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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요청합니다’

    [서울포토]‘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요청합니다’

    이승로(가운데) 성북구청장이 12일 서울 성북구 한성대입구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여성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공공미술 작품전 ‘ALIGHT’를 배경으로 ‘독일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 명령 철회를 요청’ 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0. 10. 1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25m 아래로 추락” 부천 지하철 공사장서 일용직 숨져

    “25m 아래로 추락” 부천 지하철 공사장서 일용직 숨져

    계단 철거 작업 중 지하로 떨어져 경기 부천의 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계단 철거 작업을 하던 50대 일용직 근로자가 25m 아래 지하로 추락해 숨졌다. 12일 부천 오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7분쯤 부천시 오정구 여월동 대곡~소사간 복선전철(서해선) 4공구 공사 현장에서 근로자 A(56)씨가 25m 아래 지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사고 당시 공사 현장에 있는 공사용 철제 계단 위에서 계단을 해체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서해선 4공구 공사를 담당하는 시공사의 하청 업체 소속 일용직 근로자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전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日언론, 獨소녀상 결정에 “한국의 악질적인 반일행위 싹을 잘라야”

    日언론, 獨소녀상 결정에 “한국의 악질적인 반일행위 싹을 잘라야”

    지난달 말 독일의 수도 베를린 시내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에 현지 행정당국이 철거 명령을 내린 데 대해 일본 우익 진영은 위안부 피해 등을 둘러싼 한일 역사전에서 대단한 승리라도 거둔 듯 한껏 고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극우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11일 ‘한국의 반일 저지하는 외교를’이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스가 요시히데 정권이 직전의 아베 신조 정권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반일 행위나 국제법 위반을 바로잡아 가는 자세를 취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스가 총리는 앞으로도 (한국에 맞서) 국제법을 존중하고 국익을 추구하는 외교를 관철하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사설은 “(이번 독일 당국의 결정은)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이 지난 1일 독일 외무상과 가진 화상회담에서 소녀상 철거를 요청하는 등 독일 측에 취한 외무성의 조치들이 먹혀든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소녀상을 방치하면 ‘위안부는 강제로 연행된 성노예’라는 역사의 날조가 확산될 수 있다”며 “(한국의) 악질적인 반일 행위의 싹을 확실히 잘라나가지 않으면 안된다”고 격하게 주장했다. 산케이는 또 “용납할 수 없는 것은 한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번 소녀상을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추모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옹호하면서 철거를 요구한 일본 정부에 대해 ‘스스로 표명한 책임의 통감이나 사죄, 반성의 정신에 역행하고 있다’고 비판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산케이는 “스가 총리가 지난달 24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회담에서 ‘매우 어려운 양국관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을 촉구했음에도 아무런 행동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위안부상을 옹호하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이 일중한(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으로,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의 방한을 원하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반일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문 대통령과 건설적인 대화가 가능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상황 변화가 없는 한 스가 총리가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가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여주 세종대왕릉 6년여만에 제모습 복원

    여주 세종대왕릉 6년여만에 제모습 복원

    경기 여주시에 있는 세종대왕릉(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영릉·寧陵)이 6년 2개월에 걸친 정비사업을 마치고 한글날인 9일 대중에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오후 2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세종대왕릉 제 모습 찾기’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정재숙 문화재청장,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 참석 인원은 50여 명으로 제한됐고,행사와 동시에 유튜브 등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문무와 무무 그리고 태평성대’ 축하 공연,제막식,기념 식재,재실 관람,헌화 및 분향 순서로 진행됐다. 정 총리는 준공식 축사에서 “뜻깊은 오늘을 기쁜 마음으로 축하드린다.세종대왕릉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가 더 널리 알려지고,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친 국민께도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세종대왕은 늘 백성을 먼저 생각했다.‘내가 꿈꾸는 태평성대는 백성이 하려고 하는 일을 원만하게 하는 세상’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화융성 시대를 열었던 것도 애민정신의 힘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문화재청은 2009년 6월 조선왕릉 40기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계기로 왕릉의 모습을 바로잡기 위해 영·영릉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추진했다. 능제(陵制·무덤 양식)와 예법에 맞지 않게 조성된 인위적인 시설물을 철거했으며,발굴조사를 통해 세종대왕릉의 재실,배수를 위한 도랑인 어구(御溝),향·어로와 영릉(寧陵) 연지 등의 원래 터를 확인해 원형에 가깝게 정비했다. 복원된 영·영릉은 지난 5월부터 일부 권역이 개방된 데 이날부터 복원 재실을 포함한 전체 권역을 공개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돈벌이에만 골몰해 묻지마 공사… 흉물로 방치된 우도 관광 시설들

    돈벌이에만 골몰해 묻지마 공사… 흉물로 방치된 우도 관광 시설들

    제주 우도의 대표적인 난개발 사례는 집라인 사업이다. 2018년 한 업체가 우도에 집라인 체험장을 만들겠다고 나섰다. 8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 업체는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인근에 집라인을 추진했지만 주민들이 “집라인의 거대한 구조물이 들어서면 주변 풍광을 해치는 등 우도의 자연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며 반대했다. 이에 이 업체는 장소를 연평리 인근으로 옮긴 뒤 길이 250m 철재 라인을 설치한 후 2018년 11월 영업을 시작했다. 설치에 찬성한 우도 주민들은 11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업체는 매년 3000만원의 마을발전기금을 내놓고 주민 일자리도 만들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업체가 주차장 용도인 연평리 부지에 무단으로 콘크리트 포장을 하고 집라인 기둥을 설치하는 등 불법행위로 고발 조치됐고 3개월 만에 문을 닫았다. 현재는 철재 와이어 라인은 철거됐지만 4m 높이 기둥 구조물 2개가 덩그러니 흉물로 방치돼 있다. 투자했던 우도 주민들은 투자금도 회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우도 오봉리 마을포구 인근에는 2015년 조성 이후 한번도 문을 열지 못한 관광 낚시터가 있다. 2013년 행정안전부의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제주시가 국비 등 13억원을 들여 관광 낚시터를 조성했다. 해안도로 개설로 내수면이 된 1만 5000㎡를 수심 2m 깊이로 파내고 우럭과 놀래기 등을 방류해 관광객이 낚시로 직접 잡아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주민 소득도 창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썰물 때는 수심이 60m에 불과한 데다 빗물이 들어와 수온이 높아져 바다 물고기가 살 수 없는 곳이 됐다. 제주시는 이곳을 해녀 물질체험, 스노클링 등 종합적인 어촌체험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지만 주민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한 주민은 “우도에 관광객이 몰려들자 돈벌이만 할 생각에 사전 철저한 준비도 없어 묻지마 공사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라며 “우도는 사면이 바다인데 육상에 굳이 어촌체험 공간을 만든다고 관광객이 이용할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철거 급물살… 재개발 조합과 보상금 합의

    사랑제일교회 철거 급물살… 재개발 조합과 보상금 합의

    강제 철거를 두고 갈등을 빚어 온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의 협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8일 사랑제일교회에 따르면 교회와 장위10구역 재개발 조합은 교회 철거 대가로 보상금 148억원과 임시 예배당 지원비 9억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의 합의 초안을 마련했다. 당초 교회가 조합에 요구했던 570억원에서 157억원으로 대폭 낮춰진 것이다. 합의안은 조합 이사회를 거쳐 이날 열린 대의원 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24일에 열리는 총회에서 합의안이 최종 통과하면 교회 철거 작업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사랑제일교회는 재개발 조합 측에 보상금 570억원을 요구했다. 이는 서울시 감정가액(80억원)보다 7배 이상 많은 금액으로 논란이 일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13년째 사업이 표류 중이다. 2017년 7월 관리처분 인가를 받았지만 교회가 철거에 반대하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교회는 반정부 집회를 주도해 온 전광훈 담임 목사로 인해 유명해졌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광주대단지사건‘→‘8.10 성남항쟁’으로 변경

    경기 성남시는 최초의 도시빈민 투쟁으로 평가받는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을 ‘8.10 성남(광주대단지) 항쟁’으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날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어 토론회 참석자들의 협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토론회에는 전우용 역사학자,안종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김원 광주대단지사건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변경한 명칭이 익숙해지면 ‘(광주대단지)’를 삭제해 ‘8.10 성남 항쟁’으로 부르기로 했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로 이주당한 주민 5만여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주민 21명이 구속되고 20명이 처벌된 광주대단지사건은 해방 이후 첫 도시 빈민투쟁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내년 50주년을 앞두고 명칭 변경을 추진했으며 새 명칭의 법제화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권수정 서울시의원, ‘지난 10년의 서울정책을 진단한다’ 포럼 개최

    권수정 서울시의원, ‘지난 10년의 서울정책을 진단한다’ 포럼 개최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권수정 의원(정의당, 비례)은 지난 7일 ‘지난 10년의 서울정책을 진단한다 : 더 나은 서울을 위한 질문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의회 최초로, 포럼을 주관한 권수정 의원을 비롯해 발제자 7명이 모두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했으며 ‘서울시의회 공청회 토론회 생중계’ 유튜브 계정으로 실시간 생중계됐다. 권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화된 시민의 요구와 이에 따른 갈등 상황 속에서 보다 촘촘한 정책 구성이 필요한 현실”이라 말하며 “지난 10년간의 서울시 각 분야 정책을 진단하고 도시정책의 방향성과 대안을 제시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포럼 개최 이유를 밝혔다. 공간 분야의 발제를 맡은 정기황 문화도시연구소 소장은 ‘도시공간개선단을 중심으로 본 서울시 공간정책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서울시 도시건축정책 조직의 부서 간 칸막이가 여전히 존재하며 도시공간개선단은 조직 간 공동 목표를 가질 수 있도록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언 서울환경연합 생태도시팀장은 환경 분야의 발제자로 ‘한강자연성회복 사례를 중심으로 본 한강복원정책’에 대해 발표하며 신곡수중보 철거 촉구 과정을 제시하고 한강 복원 정책의 진척이 없음을 지적했다. 노동 분야 발제자인 이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은 서울지하철을 중심으로 서울시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평가하고 시사점을 제안했다.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복지 분야 발제를 통하여 ‘서울형 기초보장제도’의 도입 배경, 현황, 한계점 등에 대해 언급하며 제도 개편 계획 수립으로 서울시 현황에 맞는 저소득층 시민을 위한 부가급여로서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여성/인권 분야는 김은희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지역의 성평등 정책 거버넌스 정책실험, 10년의 숙고’라는 주제로 서울시와 자치구는 사업 시행에 급급하여 사업에서의 젠더 관점은 사라지고 사업 수행 평가에도 무관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철 서울시민재정네트워크 기획위원은 혁신 분야를 이야기하며 ‘무엇을 혁신하고, 혁신하지 못했나 : 혁신정책 도구화 진단’을 주제로 서울시 혁신정책의 구조를 설명하고 평가했다. 마지막 발제자인 김민하 정치평론가는 서울시 정치 부분에 대하여 혁신은 기성 정치에 위임되거나 유예되었다고 주장하며 시민사회가 중심을 잃지 않고 연대를 통해 정치적 실천 범주를 넓혀야 한다고 제언했다. 권수정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시의회 최초로 포럼의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것에 있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본 포럼의 개최를 통해 시민의 의견 청취에 물리적·거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연 것 같아 감회가 새롭다”라며 “‘가장 부유한 도시 서울, 가장 가난한 삶이 있는 서울’, 두 문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포럼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외교부, ‘베를린 소녀상’ 철거 요구한 일본 비판…“사죄정신 역행”

    외교부, ‘베를린 소녀상’ 철거 요구한 일본 비판…“사죄정신 역행”

    일본 정부가 독일 측에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한 데 대해 우리 외교부가 “일본의 과거 사과에 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소녀상 설치는 민간의 자발적 움직임”이라며 “민간의 자발적 움직임에 정부가 외교적으로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외교부가 언급한 ‘정부’란 사실상 일본 정부를 가리킨다. 김 대변인은 “소녀상은 엄연한 역사적 사실과 관련한 추모 교육을 위해 민간에서 자발 설치한 조형물”이라며 “이것을 인위적으로 철거하고자 정부가 관여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고, 일본 스스로 밝힌 바 있는 책임 통감과 사죄 반성의 정신에도 역행하는 행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 정부로서는 관련 사항을 주시해 나가면서 적절한 대응을 검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은 유럽을 방문 중인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 1일(현지시간)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과 가진 영상통화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고, 모테기 외무상도 6일 회견에서 이를 사실상 인정했다. 소녀상은 베를린 미테 구(區)의 비르켄 거리와 브레머 거리가 교차하는 지점에 설치돼 있다. 이 소녀상은 지난달 25일 베를린의 한국 관련 시민단체인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 주도로 세워졌다. 지금까지 독일에 설치된 3개의 소녀상 중 거리에 세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이재명 “대화와 설득으로 복원된 청정계곡,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

    이재명 “대화와 설득으로 복원된 청정계곡,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

    이재명 경기지사는 8일 “지난 1년간 진행된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행정사에 기록될 우수사례”라고 평가한 뒤 “앞으로 불법 재발 방지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열린 ‘청정계곡 복원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해 “자연도 깨끗해지고 수해 감소라는 소득도 얻는 등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람이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불법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힘써야 하며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깨끗한 하천 계곡을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이 지사의 정책 의지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청정 계곡·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했다. 25개 시·군의 204개 하천·계곡에서 1596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만1690개를 적발해 주거시설 33개, 소송 중인 시설 21개, 철거 중인 시설 43개를 제외한 1만 1593개를 철거했다. 복구율이 99.2%에 달한다. 복구지역에 대해서는 지역경제·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620억원을 투입해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11개 시·군 13개 계곡에 친환경 산책로, 휴식공간, 화장실, 주차장 등을 건립하는 ‘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사업’을 벌였다. 찾아가는 경기관광 홍보관 연계 체험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공연,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등 지역별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연계 관광 활성화를 꾀했다. 청정계곡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 1호로 가평북면상가번영회를 선정, 10억원을 투입해 포토존·체험 학습장 등을 조성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도 벌였다. 이밖에 여름 휴가철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하천감시원, 하천계곡지킴이 등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불법 시설물이나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불법행위를 감시·계도하는 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였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는 높았다.지난달 1000명을 대상으로 자체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7.7%가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청정계곡이 유지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기존 사업 외에 좋은 정책을 발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포천 백운계곡 관광지 확대 지정(14만8000㎡→24만8000㎡), 연천 상생·공생·공존의 아미(ARMY)천 만들기 등 시·군별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한 맞춤형 하천 정비사업도 새로 추진할 계획이다. 청정계곡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계곡별 교통 및 관광 정보 등을 제공하고, 계곡의 경치를 실시간으로 웹을 통해 송출하는 시범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 지사는 “설득과 대화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함으로써 짧은 시일에 큰 성과를 얻었는데,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엄정히 책임을 묻고, 이를 지키면 철저히 보호하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형성되고 물리력·강제력 없이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양쪽 귀에 찔린 흔적”…‘나는 자연인이다’ 심마니, 의문의 죽음

    “양쪽 귀에 찔린 흔적”…‘나는 자연인이다’ 심마니, 의문의 죽음

    경찰 심근경색 추정, 독극물 검사 진행 한국심마니협회장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족이 타살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했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춘천에 거주하던 한국심마니협회장 A씨(62)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쯤 춘천시 북산면 추곡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산에서 홀로 지내던 A씨는 같은 달 24일 집 앞에 휴대폰을 두고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된 상태였다. 수색을 벌이던 경찰과 소방대원은 자택 인근 밭에서 쓰러진 채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산골 생활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인물이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유족 진술을 토대로 심근경색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유족 측은 “타살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A씨의 유족이라고 밝힌 B씨는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한 저의 삼촌의 죽음이 석연치 않습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B씨는 “한국심마니협회 회장인 삼촌의 사망사고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지병으로 돌아가신 줄 알았다. 그런데 염을 하는 도중 왼쪽, 오른쪽 귀 뒤쪽으로 알 수 없는 물체에 찔린 흔적이 발견됐다”며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고, 외력에 의한 찔림이 의심돼 독극물 관련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유족 “물체 찔린 흔적…초동수사 부실” 주장 B씨는 “실종신고 이후 가족들에게 연락이 오지 않은 점, 수색 당시와 발견 당시 내용을 정확하게 설명하지 않은 점, 유족에게 외상에 대해 알리지 않은 점이 수상하다”며 “의심되는 정황이 사실일 수는 없지만, 합리적 의심이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수사에 임해 주시길 간청한다”고 했다. 현재 타인 토지 소유의 건물소유주이며, 건물철거에 대한 소송이 걸려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유족 측 요청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A씨의 시신에 대한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600년 역사 품은 한양도성, 온·오프라인 축제로 만난다

    600년 역사 품은 한양도성, 온·오프라인 축제로 만난다

    AR 활용한 ‘내 손안의 한양도성’ 앱집에서 순성놀이… 돈의문 3D로 복원보물 1호 흥인지문에서 첫 국악공연유튜브 채널 ‘라이브 서울’로 생중계도전! 골든벨·온라인 가요제도 열려 “한양도성을 축조한 태조 이성계는 바뀌는 계절마다 도성을 따라 걸어봤을까, 성문을 지키던 수문장이 올려다봤을 달빛은 어땠을까. 과거시험을 보러 온 선비들은 봇짐을 내려놓자마자 한달음에 한양도성을 돌며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한양도성 안팎에서 살던 사람들의 삶은 어땠을까.” 도성은 도시를 지키는 벽이자 연결하는 길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의 거리두기와 마음의 연결이 무엇보다 절실해진 지금,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서울을 둘러싼 600년 역사를 간직한 한양도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서울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소중함과 봄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한양도성,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제8회 한양도성문화제를 9~10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매년 핵심 행사였던 순성놀이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내 손안의 한양도성’ 앱은 한양도성 18.6㎞ 중 한양도성박물관, 흥인지문,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인왕산, 돈의문, 창의문 등 대표명소 6곳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앱을 실행해 한양도성문화제 홈페이지의 지도를 인식하면 된다. 이 중 한양도성의 서쪽 대문인 돈의문은 일제강점기에 철거됐지만 3D기술로 당시의 모습을 복원해냈다. 6개 명소마다 영상을 시청하거나 퀴즈를 푸는 등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를 모두 모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인증 사진을 올린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해 선물을 준다. 9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되는 ‘흥인지문 풍류 음악회’는 보물 제1호인 흥인지문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악 공연이다.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라이브 서울’로 생중계한다. 조선시대 도성의 동쪽으로 출입하는 성문이었던 흥인지문은 도성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지형적 약점을 보호하기 위해 반원형의 성벽을 한 겹 더 쌓은 구조)으로 돼 있어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소리꾼 오정해와 유태평양, 연주가 김효영 등 정통 국악 장인들, 서영호 명인과 전통 예술단체 ‘한국시나위악회’ 및 타악단과 무용단으로 구성된 종합연희예술단인 ‘고르예술단’ 등 퓨전 국악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선다.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순성도 열린다. 조선시대에 과거를 보러 한양에 온 선비들이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믿어 장원급제를 빌며 도성을 돌았다는 설에서 유래했다.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전국에서 보내온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등에 매단 참가자들이 도성을 완주하는 행사다. 참가자 120명이 10명씩 12개 팀으로 나눠 도성 걷기를 이어나간다. 각 지점에는 방역요원이 배치되며, 팀별 2명씩 방역 담당자를 지정한다. 사전 신청자 1000명을 대상으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비대면 개별 순성놀이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전국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서울의 역사에 대한 퀴즈를 푸는 ‘도전! 한양도성 골든벨’과 비대면 온라인 가요제 ‘한양도성으로 가요’, 서울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양도성 말하기대회’와 ‘외국인 도전! 골든벨’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도 열린다. 행사가 열리는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화면이 설치돼 현장 진행자의 진행 아래 참가자들은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회에 참여한다.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 도심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 공격을 막기 위해 축조했다. 1396년 태조 5년에 백악(북악산), 타락(낙산), 목멱(남산), 인왕 등 내사산(조선시대 한양을 둘러싼 4개의 산)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보수했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1910년까지 514년에 걸쳐 서울을 지켜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 도성의 기능을 수행했다.서울시는 2012년 9월 한양도성도감을 신설하고 2013년 10월 국제 기준에 맞는 한양도성 보존 관리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양도성 살리기’에 나섰다. 2012년 11월 23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다. 안중호 서울시 한양도성도감과장은 “가을이면 많은 분들이 한양도성을 방문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한양도성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집콕’ 질리니?… 쉽고 싸게 분위기 바꿔봐!

    ‘집콕’ 질리니?… 쉽고 싸게 분위기 바꿔봐!

    패브릭 등 원하는 패턴 골라싱크대·아트월 등 시공 가능 가격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친환경·프리미엄 제품 다양LG하우시스 시공 스쿨 인기인테리어는 돈과 시간이 중요하다. 비용을 얼마나 들이는지에 따라 결과물의 차이가 벌어진다. 길어지는 코로나19 탓에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도 선뜻 나서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이들을 위한 좋은 선택지가 있다. 바로 ‘인테리어 필름’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낡은 집안 곳곳을 리뉴얼할 수 있다. ●32평 아파트 싱크대, 필름·시공비용 60만원 수준 6일 리빙업계에 따르면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시간과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막상 대대적으로 공사를 진행하자니 긴 시간 집을 비워야 하기에 불편하기도 하다.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하면 이런 불편함을 덜 수 있다. 인테리어 필름은 후면에 점착처리가 된 마감재다. 벽이나 기둥, 몰딩, 문 등 실내공간 어디든 붙일 수 있다. 별도의 가공 과정이 필요하지 않다. 나무, 패브릭, 벽돌, 단색 등 소비자가 원하는 패턴을 골라 붙이면 된다. 시공이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할 수 있어 집을 비울 필요가 없을뿐더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는다. 무엇보다 중요한 장점으로는 소비자가 직접 시공하는 ‘디아이와이’(DIY·Do It Yourself)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시공 가격은 크기나 모양, 제품 등급에 따라 차이가 난다. 가장 일반적이어서 ‘국민평형’이라고도 불리는 32평대 아파트 싱크대에 적용해 보자. 업계 관계자에게 문의한 결과 자재와 시공비를 모두 포함해 60만원 내외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시공하면 당연히 시공 비용도 아낄 수 있다. 싱크대를 교체하려면 최소 100만원, 많게는 300만~400만원이 넘게 든다.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절반도 안 되는 금액으로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단지 트렌드에 뒤처졌다는 이유만으로 싱크대를 뜯어내는 등의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다”면서 “철거에 따른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환경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싱크대 외에도 현관문이나 TV를 놓는 곳의 배경이 되는 아트월, 붙박이 신발장, 방문 등 다양한 곳에 인테리어 필름을 붙일 수 있다. 특히 집안 전체 분위기를 좌우하는 아트월에 취향에 따라 패브릭, 벽돌 등 다양한 인테리어 필름을 활용하면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현관문은 시공이 어렵지 않아 손재주가 조금만 있어도 혼자서 시공할 수 있다. 약 3만원 정도만 들이면 현관문 안쪽을 시공해 색다른 집안 분위기를 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필름 선택 땐 유기화합물 등 꼼꼼히 살펴보세요 업계는 인테리어 필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인테리어 필름 시장은 LG하우시스와 현대L&C가 30%대 초중반 점유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KCC가 추격하는 구도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인테리어 필름 시공 스쿨을 열었다. 간단한 시공법만 배우면 언제든 저렴하게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에 인테리어 필름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많아서다.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참여자가 직접 협탁을 인테리어 필름으로 리폼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8일 열린 행사에는 수강 정원의 3배가 넘는 지원자들이 몰렸다고 한다. 품질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필름 제품 ‘베니프’는 지난 4월 유럽섬유제품품질협회의 ‘유럽섬유제품품질인증 1등급’을 받기도 했다. 사람의 피부와 접촉하는 제품의 무해성을 평가해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3세 미만의 유아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의 친환경성을 갖춘 제품에 부여되는 등급이다.이에 맞서는 현대L&C의 인테리어 필름 제품은 ‘보닥’이다. 올 상반기에 추가한 프리미엄 우드 패턴군인 ‘오리진 우드’까지 총 430여종의 패턴 라인업을 자랑한다. 보닥은 필름 뒷면에 수성점착제를 적용해 휘발성 유기화합물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흔히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KCC글라스는 자사 인테리어 필름 브랜드 ‘비센티’에 필름을 부착할 때 생기는 기포가 쉽게 빠지는 ‘에어프리’(Air-Free) 기능이 있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테리어 필름을 선택할 때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환경호르몬 물질과 납, 수은 등 중금속 검출량이 기준치에 맞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속보] “LH, 9개월 쓸 임시청사 건립비로 26억 썼다”

    [속보] “LH, 9개월 쓸 임시청사 건립비로 26억 썼다”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최근 10년간 전국에 총 47개의 가설건축물인 임시청사를 건립했다. 그중 8개는 운영이 종료됐고 39개는 현재도 운영 중이다. 경기 수원 고등사업단의 경우 9개월간 운영할 임시청사 공사에 26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투입된 설치비로 월세를 살았다면 한 달에 2억8000만원씩 든 셈이다. 경기 성남 판교사업 본부도 1년3개월간 운영하는 데 38억원을 들여 임시청사를 지었고, 오산 사업단도 1년3개월을 운영하는 임시청사 건립에 29억원을 소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사업본부는 5년간 임시로 운영하는 임시청사에 121억원을 들였다. 운영 기간이 끝나면 철거비 7억원을 별도로 써야 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명박 산성과 코로나 산성이 다른 5가지 이유”(종합)

    “명박 산성과 코로나 산성이 다른 5가지 이유”(종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설치한 차벽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명박 산성’에 빗대어 ‘재인 산성’이라 불리자 ‘코로나 산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명박 산성과 코로나 산성이 다른 점 5가지를 들었다. 우선 목적이 명박 산성은 정권의 위기를 지키려 한 것이고, 코로나 산성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 한 것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명박 산성은 2008년 6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광우병 촛불 집회’가 격화되자 세종대로 한복판에 경찰이 설치했던 컨테이너 바리케이드 구조물을 부르는 말이다. 경찰은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기 위한 컨테이너 구조물을 다음 날 철거했다. 또 여론도 명박 산성은 국민의 원성을 샀지만, 코로나 산성으로는 국민이 안심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명박 산성은 컨테이너 박스로 길을 아예 막았지만, 코로나 산성은 경찰차로 교통흐름을 보장했다고 정 의원은 덧붙였다.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수많은 국민이 잡혀가 재판을 받았지만, 개천절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검문 검색을 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귀가했다는 점이 다르다고 제시했다. 정 의원은 “명박 산성은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됐지만, 코로나 산성은 K-방역의 한 장면이 됐다”는 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9일 한글날에도 광화문에 차벽을 설치할 전망이다. 개천절에 광화문 집회를 추진했던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광화문 광장에서 2000명 규모의 집회를 한글날에 열겠다고 신고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의 인도 및 차도 등 두 곳에 1000명씩 집회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경찰서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광화문에 설치된 경찰의 차벽에 대해 “세계적인 수도 서울을 세계의 코미디로 만들었다”며 “길 가는 사람을 막는가 하면, 소지품 검사를 하는 등 곳곳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경찰의 차벽 설치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이날 정의당 조혜민 대변인은 “도심에서의 집회 및 시위를 금지하고 이를 불법으로 선포하는 것은 경찰에 의한 집회 허가제를 용인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을 기해야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방역과 집회의 자유 보장이 함께 가기 위한 조건이 어렵게나마 시작되어야 하는 것이 지금의 과제”라고 부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명박 산성과 코로나 산성이 다른 5가지 이유”

    “명박 산성과 코로나 산성이 다른 5가지 이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설치한 차벽이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 ‘명박 산성’에 빗대어 ‘재인 산성’이라 불리자 ‘코로나 산성’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명박 산성과 코로나 산성이 다른 점 5가지를 들었다. 우선 목적이 명박 산성은 정권의 위기를 지키려 한 것이고, 코로나 산성은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 한 것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명박 산성은 2008년 6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광우병 촛불 집회’가 격화되자 세종대로 한복판에 경찰이 설치했던 컨테이너 바리케이드 구조물을 부르는 말이다. 경찰은 시위대의 청와대 진입을 막기 위한 컨테이너 구조물을 다음 날 철거했다. 또 여론도 명박 산성은 국민의 원성을 샀지만, 코로나 산성으로는 국민이 안심했다고 정 의원은 밝혔다. 명박 산성은 컨테이너 박스로 길을 아예 막았지만, 코로나 산성은 경찰차로 교통흐름을 보장했다고 정 의원은 덧붙였다. 광우병 촛불집회 당시 수많은 국민이 잡혀가 재판을 받았지만, 개천절에는 집회 참가자들이 검문 검색을 하는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다 귀가했다는 점이 다르다고 제시했다. 정 의원은 “명박 산성은 두고두고 웃음거리가 됐지만, 코로나 산성은 K-방역의 한 장면이 됐다”는 점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9일 한글날에도 광화문에 차벽을 설치할 전망이다. 개천절에 광화문 집회를 추진했던 8·15 집회참가자 국민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에 광화문 광장에서 2000명 규모의 집회를 한글날에 열겠다고 신고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광화문 교보빌딩 앞 인도와 3개 차로, 세종문화회관 북측 공원의 인도 및 차도 등 두 곳에 1000명씩 집회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측은 경찰서 앞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광화문에 설치된 경찰의 차벽에 대해 “세계적인 수도 서울을 세계의 코미디로 만들었다”며 “길 가는 사람을 막는가 하면, 소지품 검사를 하는 등 곳곳에서 인권침해 사례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 위한 학술토론회 연다

    경기 성남시가 내년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을 앞두고 8일 오전 10시 시청 산성누리에서 ‘광주대단지사건 명칭 지정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의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도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 수정·중원구) 일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 5만여 명이 1971년 8월 10일 최소한의 생계 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를 상대로 벌인 생존권 투쟁이다. 해방 이후 최초의 도시 빈민투쟁이자 성남의 태동이 된 사건임에도 ‘주민폭동’ ‘난동’ 등의 이미지로 덧씌워져 저평가됐다. 이날 학술토론회는 사건의 올바른 명칭을 지정해 역사에 관한 인식을 바로 세우기 위해 열린다. 하동근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한다. 전우용 역사학자가 ‘역사적 사건 작명과 광주대단지 사건’을 발제하고, 토론자로 안종철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부위원장, 한도현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김원 광주대단지사건 학술연구용역 책임연구원, 정인목 성남시 자치행정과장, 김준기 8.10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회장이 나와 의견을 낸다. 이날 나온 의견들은 좌장이 토론자들과 협의를 진행해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 생성의 결정적 계기가 된 광주대단지사건의 명칭을 정하는 동시에 이주단지를 개척해온 시민의 창조적 도전 정신을 재조명해 시민 통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15일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서울시, 광화문광장 故백선엽장군 분향소 행정대집행

    서울시는 ‘고(故)백선엽장군 분향소’에 대한 행정대집행을 29일 실시했다. 분향소는 지난 7월 16일 설치됐으며, 그동안 49재, 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광장을 계속 불법 무단점유했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대집행 이전까지 총 4개동이 설치돼 있었으며, 최근 4개동 중 2개동을 ‘비무장공무원피격화장사건 진상규명시민추모소’로 운영하겠다고 천막의 배너를 교체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 70여일간 행정대집행 계고 8회, 자진철거 요청을 해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분향소 내 마스크 미착용 및 거리두기 미준수, 예배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이 계속 제기됐다”며 “주최 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광장을 불법점유함에 따라 시민불안 및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험이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에 의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30명), 종로경찰서(400명), 종로소방서(10명), 용역업체 직원(40명) 등 총 480명이 참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인해 집합·모임·행사는 제한되고 있으나, 행정대집행과 같은 공무수행 목적을 위한 경우에는 법적 의무 및 긴급성을 고려해 예외적으로 허용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서울시는 장제추모위원회 측에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 약 22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며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추후 청구할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광화문광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광장 무단사용 및 점유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한 것”이라며 “광화문광장이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공간’이라는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임만균 서울시의원, “관악구 관내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1,728억원 확정”

    임만균 서울시의원, “관악구 관내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 총 1,728억원 확정”

    제10대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임만균 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3)은 최근 진행된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관악구 관내 예산 194억원이 추가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관악구 예산은 올해 본예산 1,534억원에 추경예산 194억원이 증액된 총 1,728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임 의원은 지난해 8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이래 2020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총 네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으며, 특히 재난긴급생활비 지급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 추경편성에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다. 임 의원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예산심의의 주안점을 두었다”며, 이와 함께 “관악구의 중단 없는 발전과 주요한 현안추진을 위해 관련 지역예산 역시 꼼꼼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3차·제4차 추경심사를 통해 편성된 관악구 예산은 ▲신림 공영차고지 건설 82억 7,800만원, ▲관악산 입구 으뜸공원 조성사업 5억원, ▲도림천 복개철거 및 친수공간 조성 30억원, ▲어린이 안전 영상정보 인프라 구축(어린이보호구역 초등학교 주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등) 2억 7,900만원, ▲대학동 창업지원시설 조성 2억원, ▲공공미술 작가 지원 및 활성화 4억원 등을 포함한 약 194억원 규모이다. 아울러 올해 본예산에 기 편성되었던 관악구 예산은 ▲신림선 경전철 건설 600억 7,600만원, ▲하수관로 종합정비 145억원, ▲대학동을 포함한 관악창업센터 조성 30억 7,800만원, ▲난곡?난향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7억 1,600만원, ▲10분 동네 종합주거지 재생사업 10억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9억원, ▲난곡동 골목길 재생사업 4억원 등이 포함된 약 1,534억원 규모로, 현재 서울시 및 관악구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임 의원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지역구 환경개선에 기여하게 된 점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악구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70일간 불법점유” 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

    “70일간 불법점유” 서울시, 광화문광장 백선엽분향소 철거

    서울시가 2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차려진 ‘고(故)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했다. 광장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과 행정대집행 비용도 주최 측에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0분부터 몽골 텐트 4개 동과 집회 물품 철거를 시작해 약 20분 만에 마쳤다. 행정대집행에는 서울시 직원 30명, 종로서 경찰관 등 400명, 종로소방서 직원 10명, 용역업체 직원 40명 등 총 480명이 투입됐다. 철거 당시 분향소를 지키던 주최 측 인원은 두세명 남짓이었고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향소는 지난 7월 10일 백 장군 별세 직후 일부 단체가 설치한 뒤 상시 운영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백 장군의 5일장 기간 중인 7월 16일에 불법천막이 설치됐으며 그동 49재·100일 추모 등 설치 목적을 변경해 불법 무단점유 상태가 계속됐다.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계고를 8차례 하고 자진철거 요청도 했으나 주최 측은 철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70여 일간 수차례에 걸친 법적·행정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장기적으로 광화문광장을 불법점유함에 따라 시민불안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위험이 가중돼 이를 방지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이 텐트를 설치한 ‘고 백선엽장군 장제추모위원회’(집행위원장 조원룡)측에 불법점용에 대한 변상금 약 2200만원을 부과하고, 행정대집행에 따른 비용도 청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수거한 천막 등 적치 물품은 장제추모위원회의 반환 요구가 있기 전까지 시에서 지정한 물품보관창고에 보관할 방침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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