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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고/“수출 대폭 감소” 일 기업들 비명

    ◎불황 겹쳐 2중고… 정부 적극 개입 촉구/“더 버틸 여력없다” 세찬 감원선풍 우려 샤프,도시바(동지)상사,혼다(본전)자동차회사등 일본의 대규모 수출업체들은 최근 달러당 엔화가 1백17엔을 기록하는등 엔화가치의 갑작스런 폭등에 우려를 표명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 지난 86년 엔화가 갑작스레 2배로 뛰어올라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일본 철강업계는 금융당국에 대해 외환시장에 개입,달러값을 안정시켜 주도록 촉구하기도 했다. ○1불 1백16엔 기록 일본기업들은 20여년만의 최악의 경기침체라는 최근 2년동안의 경제불황속에서 엔화가 폭등하는데 대해 매우 당황하고 있다.엔화폭등의 타이밍이 아주 나쁘다는 반응들이다. 이같은 산업계의 우려와 대응촉구에 대해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총리나 하야시 요시로(임의낭)대장상등 일본정부 책임자들은 『엔화가 예상밖에 빠른 속도로,그리고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면서도 시장개입 여부에 대해선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오히려 하야시대장상은 『시장의 자율기능에 맡긴다』는 입장이다. 닛산(일산)자동차회사의 한 관계자는 『수출에 의존하는 일본의 모든 기업들에 대해 엔화의 폭등은 2중의 타격』이라며 『엔화폭등의 타이밍이 극히 나쁘다』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종신고용을 미덕으로 삼아 종래 같으면 상상도 하지 않았던 간부사원들에 대한 조기퇴직 권유가 일본의 많은 기업들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앞으로 엔화가 계속 폭등하면 기업들에 감원선풍이 몰아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소리도 들린다. ○86년과는 상황 달라 닛코(일흥)증권회사에서 시장분석을 하고 있는 경제전문가 사지 노부유키씨는 『엔화폭등이 계속될 경우 기업들의 감원을 포함한 경비절감 조치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 그는 『이번의 경우 엔화의 상승폭은지난 86년에 비해 작지만 일본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은 86년의 거의 두배로 올랐을 때 보다도 더욱 크다』고 말했다.왜냐하면 86년 당시엔 엔화가 큰 폭으로 올랐어도 일본기업들이 여력을 갖고 있었던 반면 요즘은 여력있는 일본기업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닛코증권은 최근 엔화의달러당 시세가 1백15엔으로 오를 경우 일본의 국민총생산(GNP)이 0.4% 가량 줄어들 것 이라고 예측했다.일본 정부는 오는 4월1일부터 시작되는 93 회계연도 GNP를 92 회계연도 보다 1%가량 높은 3.3%로 잡고 있다. 히라이와 가이시(평암외사)일본 경제단체연합회 회장도 최근의 엔화 앙등이 『너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일본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경계했다. 일본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풍전)의 한 통계에 따르면 달러가치가 1엔 떨어질 때마다 60억엔(5천만달러)의 손실이 초래된다는 것이다.따라서 아무리 경비절감을 해도 도저히 당해낼 수 없다는 비명이다. ○1엔 뛰면 60억엔 손실 소니사도 엔화폭등으로 지난해 3·4분기 수입이 6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파이오니어상사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기업들을 살리기 위한 어떤 조치를 취해주지 않을 경우 이 난국을 견뎌내기 힘들 것 같다』며 정부가 조세감면 조치를 취해줄 것을 희망했다. 일본의 이같은 우려와는 달리 미국이나 유럽국가들의 반응은 다소 냉소적이다.무엇보다도 일본의한해 무역흑자가 1천억달러를 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들은 이번의 엔화가치상승을 계기로 일본이 좀 더 수입을 촉진하고 내수를 확대하여 무역흑자를 줄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과연 일본정부가 수입확대를 위한 과감한 조치를 취해줄 것인지,정부가 그같은 조치를 취한다 하더라도 기업과 민간이 이를 따라줄 것인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 상품 대북반출 중단/외환사정 악화 여파

    북한의 외환사정이 나빠져 우리 상품의 대북반출이 중단되고 있다. 6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 남북교역 실적(승인기준)은 대북반출 없이 반입액만 1천9백14만달러에 달했다.이로써 올들어 2월까지 남북교역실적은 지난해 동기보다 7%가 줄어든 2천3백49만달러를 기록했다.우리 상품의 대북반출이 전무한 것은 북한의 외환사정이 악화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반입품목은 아연괴(8백34만달러) 금괴(5백6만달러) 철강류(3백8만달러) 블라우스등 섬유류(44만달러) 희석식 소주(44만달러) 생명태(24만달러) 시멘트(20만달러)등이었다. 한편 북한산 농림수산물의 반입은 북한측의 가격인상으로 반입비중이 급격히 줄어 지난 91년 26.3%에서 92년에는 19.2%,올들어서는 3%로 떨어졌다.
  • 주가 9일새 67P 빠져/“연일 최저치 경신”…어제도 9.6P하락

    ◎경기활성화 기대보다 실명제에 주눅/뭉칫돈 속속 이탈,「3저현상」 가속시켜 주가가 연 9일째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6백선도 위협을 받고 있다. 주말인 6일 종합주가지수는 올 최저인 전날보다도 9.64포인트 떨어진 6백5.93을 기록,지난해 11월3일(6백5.52)이후 가장 낮았다.지난달 24일 이후 9일동안 67포인트(9%)떨어진 셈이다.거래량과 거래대금도 각각 1천3백37만주와 1천6백52억원으로 올들어 가장 적었다. 개장초부터 내림세로 출발했다.금융실명제 실시가 기정사실로 확인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데다 사정한파까지 겹쳐 약세를 보였다.정부가 인위적인 증시대책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도도 투자심리를 더욱 움츠러들게 했다. 개장초에 강세를 보였던 증권 운수창고 철강 음료 목재 의약등도 중반부터 내림세로 돌아서는 등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투매현상을 보였다.한때 13포인트 이상 떨어져 6백선이 위협을 받았으나 기관투자자들이 장이 끝나기 직전 포철과 증권주를 중심으로 사들이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데이콤은 연5일째 떨어졌다.45개 종목만 올랐으며 6백98개 종목은 내렸다.하한가는 올들어 두번째로 많은 2백3개 종목이었다. 김영삼대통령 취임 전날의 내림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은 조정을 받을 시점에서 신정부가 금융실명제를 비롯한 개혁조치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대폭하락의 이유를 금융실명제를 개혁조치만으로 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주가는 지난해 8월21일 4백59.07로 6공 최저였으나 8.24 증시안정화조치이후 상승세를 보여 지난 1월9일에는 7백9.77로 무려 4개월여만에 2백50포인트나 폭등했다.그동안 오른것은 8·24라는 인위적인 조치였던 셈이다. 올초에는 경기회복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뚜렷한 회복 조짐이 보이지 않자 1월 중순이후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보이게 된 것이다.이러한 시점에서 금융실명제를 비롯한 개혁조치 추진이라는 악재를 만나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보는것이 보다 설득력이 있다.개혁조치의 악영향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 금융실명제 파문으로 큰 손들이 속속 빠져 나간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지만 보통의 큰손들이 이용하는 가명계좌의 자금은 오히려 늘어났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가명계좌의 잔고는 9천7백86억원으로 1월말보다 3.6%가 늘어났다.따라서 요즘 빠져나가고 있는 자금은 일반투자자들의 자금인 셈이다. 최근의 증시환경이 개혁조치라는 악재를 만났지만 회사채수익률도 사상 처음으로 11%대로 떨어지고 경기도 다소 회복되는 추세라 더이상 큰 폭으로 떨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보통 주가는 단기급등한 분의 50%선에서 조정을 받기 때문에 5백80선을 바닥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 한­미 통상현안 원만 해결 촉구/김 상공장관 서한

    김철수 상공부장관은 6일 미국의 로널드 브라운상무부장관과 미키 캔터무역대표부(USTR)대표에게 한미 통상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김장관은 이 서한에서 『현재 양국간 통상현안 가운데 반도체와 철강의 반덤핑문제가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하고 최근 한국정부가 양국간 산업협력 차원에서 추진했던 덤핑조사 정지협정과 정부간 반도체 협정의 체결이 이뤄지지 않은 데 유감을 표명했다.그는 반도체 반덤핑 제소의 원만한 해결이 양국 컴퓨터 산업에 모두 유익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반도체와 철강의 반덤핑조사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미국측의 협조를 촉구했다.
  • 철강 민관사절단 4월초 미에 파견

    정부는 현재 미 상무부의 실사가 진행중인 철강 반덤핑제소와 관련,일본및 EC(유럽공동체)등 20여개국과 함께 다자간철강협상을 통한 정치적인 해결을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또 오는 4월초 민관합동사절단을 미국에 보내 철강상계관세 예비판정의 부당성을 미 정부와 업계에 널리 알리고 예비판정 마진율이 최소화되도록 실사등에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 상공부는 4일 하오 노장우 통상협력국장 주재로 포철 연합철강등 철강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철강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중인 미 상무부의 실사와 앞으로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중국,수출품 가격인하 요구/우리업계에 통보/원화평가절하 이유

    ◎철강·유화 등 전품목 타격 예상/거부땐 신용장개설 지연·계약취소 압력 중국이 최근 중국 인민폐(원)의 평가절하를 이유로 우리나라의 대중 주요수출품목인 철강·유화제품을 비롯,거의 전 품목에 대해 수출가격의 대폭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석유화학 제품 수입의 약 80%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화공진출구공사(국영 종합무역상사)는 최근 한국 석유화학 업체들에 대해 유화제품 판매가를 인민폐의 가치하락 폭 만큼 낮춰줄 것을 요구해왔다. 중국은 또 냉연강판을 제외한 철강제품에 대해서도 가격을 20∼35%까지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 때문에 지난달 말 현재 유화제품의 대중국 수출 가격은 91년 2월에 비해 무려 30∼40%까지 떨어졌으며 철강업체들도 지난 연말부터 여러차례에 걸쳐 3∼5%씩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중국의 수입업체들은 우리 업체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신용장(LC)개설을 지연하거나 아예 계약을 취소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으며 수출대금에서 발생하는 환차손 등을 감안할 때 올 상반기 중 한국 업체들의 대중수출이 전반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리의 최대 수출품목인 철강·석유화학 이외에도 중국은 타이어원료 등 원자재를 비롯,거의 전 수출품에 대해 자국 화폐의 가치하락에 거의 상응하는 수준의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한국 업체들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원화 가치는 현재 급속히 절하돼 현재 1달러당 8.39원에 달하고 있다.지난해 12월 25일 국가외환관리국이 고시한 공식환율은 1달러당 5.67원이었다.서방 외환전문가들은 앞으로 인민폐가 1달러당 최고 10∼15원까지 평가절하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대중국 수출은 한중수교 이후 급증,전년도 보다 89.5%나 늘어난 44억9천3백만달러였다.
  • 미,철강 반덤핑 실사

    미 상무부의 한국산 철강판재류에 대한 반덤핑 실사가 2일 포항제철 서울사무소에서 시작됐다.미 상무성 머린 플래너리 과장 등 4명으로 구성된 실사팀은 이날부터 13일까지 판매부문에 대해,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원가부문에 대해 반덤핑 실사를 벌인다.
  • 대만/“무력 아닌 경제로” 본사 공략 본격화

    ◎정­경분리정책후 대중교역 급증/한계 다다른 세계시장 “대륙이 돌파구”/작년 수출액 73억불,1년새 30% 늘어/자본투자도 70억불… 통일협상 입지강화 기대 대만이 인구 12억의 광활한 중국시장을 무대로 「제2의 경제기적」을 꿈꾸고 있다.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경제도약의 새 발판을 이제 중국에서 찾겠다는 것이다. 대만은 이에따라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정치문제와는 별개로 경제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중국에서 유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이같은 자세변화는 최근 두나라의 교역량이 급증하고 있는데서 잘 나타나고 있다. 중국이 개혁개방정책을 펴기전까지만 해도 대만과 중국의 교역량은 미미한 상태였다.그러나 지난 88년 대만이 중국에 대한 무역금지조치를 일부 완화하면서 두나라의 교역량은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대만의 중국수출액이 73억달러를 기록했다. ○엄청난 잠재시장 전년도보다 무려 30%가 늘어난 수치이다.이것도 오로지 홍콩과 제3국을 통한 간접무역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밖에대만기업들은 중국에 70억달러의 자본을 간접투자해놓고 있다.이 자본들은 주로 부동산·주식·서비스부문에 집중투자돼 있다. 이에 힘입어 중국은 이제 대만의 5대무역상대국으로 떠올랐다.대만 역시 일본을 제치고 홍콩에 이어 중국의 최대투자국이 됐다. 대만이 이처럼 중국시장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시장이 갖고 있는 무한한 잠재력 때문이다.개혁개방정책이후 놀라운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은 마침내 지난해 한국을 앞지르며 세계11위의 수출국으로 뛰어올랐다.이처럼 성장속도가 빠른 중국시장을 미국이나 일본의 기업들이 다 차지할 때까지 「뒷짐지고」지켜볼 수만은 없다는 것이다. EC통합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국제경제의 블록화추세와 국내임금상승도 중국진출을 재촉하고 있다.높은 임금때문에 자국상품의 국제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대만으로서는 중국의 값싸고 풍부한 인력에 탐을 내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값싼 노동력 풍부 대만은 이미 지난해 고기술상품과 군수물자등 일부품목을 제외한 4천여개의 품목에 대해 대중국수출금지조치를 풀었다.시멘트 철강 석유화학제품등도 곧 금지대상에서 풀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수품 대폭 축소 잇따른 금수해제조치에 대해 일분에서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기도 하다.중국의 개혁속도와 클린턴 미행정부와 대중자세를 지켜보며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미 본궤도에 오른 대만기업의 중국진출은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두나라가 가트 즉 관세및무역에 관한 일반협정에 함께 가입할 시기도 앞당겨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일 독주에 견제 대만은 중국과의 무역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경제발전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이를 이용해 통일협상에 있어서도 한층 입지를 강화하는 이중의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80년대가 미국 등 서방을 상대로 경제기적을 이룬 시기였다면 90년대는 중국을 상대로 경제기적을 이뤄낼 시기입니다』 강병곤대만경제부차관이 최근 경제인간담회에서 한 이말은 지금 중국경제를 바라보고 있는 대만의 시각을 잘 말해주고 있다.
  • 김철수 상공자원부장관(새 경제장관 3인 인터뷰)

    ◎“통상문제에 총력대응 필요”/무역·자원행정 발전에 최대 노력 『무역·산업·자원 행정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다할 각오입니다.아울러 뛰면서 봉사하는 깨끗한 상공자원부를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김철수 상공자원부 장관은 26일 막중한 업무를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직원과 함께 당면과제들을 하나 하나 풀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제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특히 중소기업들이 불황으로 아우성인데…. ▲우선 기업의 창의와 경제 활력을 북돋우기 위해 정부 규제를 대폭 완화하겠다.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대책을 지속적으로 펴 나가기 위해 지금까지의 추진성과를 면밀히 분석·점검하고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중소기업들이 하루빨리 경영안정을 찾도록 관계부처와 협의,중·장기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특히 앞으로의 중소기업 대책은 생산을 중심으로 하는 지원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판매촉진,즉 유통구조상의 개선방안을 추진한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다. ­수출을 회복시킬 대책은. ▲수출의 회복세를 가속화하고 수출기업의 의욕을 되살리기 위한 「수출촉진 종합대책」을 곧 마련하겠다.금융지원을 비롯 수출보험기능의 활성화·마케팅 전략·신시장 개척등을 포함하는 종합대책이 될 것이다. ­쌀시장 개방을 포함한 UR협상 뿐 아니라 철강과 반도체 분야의 반덤핑등 심각한 한미통상 문제에 대한 대책은. ▲통상마찰 문제는 무역규모가 커지면 커질수록 마찰이 있을 수 밖에 없다는 관점에서 풀어가야 한다.한미통상문제는 클린턴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1∼2개월 안에 새 통상관계자를 임명하는 대로 접촉을 시도,양국간의 대화채널을 구축하겠다.UR협상에는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쌀시장 개방문제 만큼은 정부가 최후까지 저지하는 방향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본다.통상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부처는 물론 업계와 학계·관련단체·국회등이 총동원되는 총력대응체제가 필요하며 장관도 직접 협상에 나서야 한다.
  • 주가 올 최대폭 하락/17.2P… 2백4종목 하한가 기록

    대통령취임직후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되풀이됐다.주가가 올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으며 내린종목도 올들어 가장 많았다. 김영삼대통령이 취임한 2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7.2포인트 떨어진 6백55.61을 기록했다.이날의 낙폭은 지난해 11월14일(20.69포인트)이후 가장 컸다.하한가 2백4개 종목을 포함,7백21개 종목이 떨어져 올들어 하한가와 내린종목수도 가장 많았다. 노태우전대통령이 취임한 다음날인 지난 88년2월26일도 주가는 무려 전날보다 21·69포인트나 떨어졌으며 전두환전대통령이 취임한 다음날인 지난 81년3월4일도 주가는 전날보다 0.82포인트가 떨어졌다. 개장초부터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0.8포인트 떨어지는 약세로 출발했다.전장초반한때 반발매수세가 일부 일면서 소폭 오르기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후장들어 전장에 강세를 보였던 광업 목재 종이 금속철강 단자등에서도 매물이 나오는등 전업종에서 매물이 쏟아지는 투매현상을 보이며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다. 태광산업 대한화섬 남영나일론은 상한가를 기록하는등 고가저PER(주가수익비율)주는 강세를 보였으며 데이콤은 23일째 상한가 행진을 계속했다.거래량은 2천3백39만주다.
  • 한국산 철강재 핫코일 덤핑예비판정/미,계산착오로 마진율 높게

    미상무부가 한국산 철강재에 대해 덤핑 예비판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운임을 잘못 계산하는 바람에 반덤핑 마진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철강협회의 미현지 변호사인 돈 카메룬씨가 미상무부의 예비판정 자료를 검토한 결과 한국산 열연강판(핫코일)의 가격 조사과정에서해상 및 육상운송료를 합한 운임이 2번 계산돼 마진율이 실제보다 13%포인트 가량 높게 책정됐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이달초 미상무부에 조정신청을 냈다. 그러나 미상무부는 행정상의 착오로 마진율이 5%포인트 이상 잘못된 것으로 인정될 경우 곧바로 관보를 통해 예비판정을 번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운임이 중복 계산될 경우 최종 수출가에서 운임과 각종 비용을 뺀 「조정후 수출가격」이 낮아져 「조정후 내수가격」과의 차액,즉 덤핑의 폭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
  • 경공업 제품수출 첫 감소/신발·섬유류부진/작년 0.9% 줄어

    그동안 우리나라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지난해 사상 첫 감소세를 보였다. 23일 상공부가 발표한 「92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경공업제품의 수출은 2백52억5천8백만달러로 지난 91년보다 0.9%가 감소했다. 경공업제품 수출은 88년 19.2%의 증가율을 보인뒤 89년 3.2%,90년 2.3%,91년 1.7%로 낮아진데 이어 지난해에는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경공업제품중 신발의 경우 지난해 수출이 31억8천4백만달러로 91년의 38억3천6백만달러에 비해 17·0%가 줄었고 섬유류 수출도 91년 1백54억7천8백만달러에서 지난해엔 1백57억1천만달러로 불과 1.9%가 늘어나는 데 그쳤다. 경공업제품의 수출이 이처럼 부진했던 것은 섬유와 신발제품등의 경쟁력이 급속히 떨어진데다 고부가가치화에도 실패해 수출시장에서 중국 등 경쟁국에 밀렸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반면 중화학제품 수출은 지난해 4백80억9천5백만달러로 91년보다 11.5%가 증가,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60%선을 넘었다.중화학제품의 수출비중은 지난 87년 52.0%에서 91년 59.9%로 높아졌고 지난해에는 60.4%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화공품의 수출이 전년대비 41.9%나 증가했고 자동차가 22.9%,철강이 19.1%,전자제품이 11.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 노조 자진해산 늘고있다/경남,작년 72개사…마창노련은 13사 남아

    ◎경기침체속 노동운동 온건화영향 뚜렷 최근 계속된 경기침체에 따라 기업들이 조업단축이나 인력감축등 자구책을 모색하고있는 가운데 경남도내 주요 공단의 기업체 노동조합들이 자진해산하거나 해산을 서두르고있어 앞으로의 노사관계에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경남도가 도내 기업의 노동조합조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한햇동안 노조가 해산된 기업체는 모두 72개사로 지난 91년의 41개사보다 75%가 늘어났다. 이 가운데 근로자들 스스로가 노조해산을 결의해 노조가 해산된 업체는 창원공단내 현대기공과 우림기계를 비롯,울산 신한종합비료,양산 한국신송전타일등 모두 50개사에 이르고 있다. 특히 창원공단의 경우 국제철강등 7개사의 노동조합이 지난해 해산했으며 지난 87년 결성당시 창원공단내 세일중공업,대림자동차등 22개사와 한국수출자유지역의 한국산본등 10개사를 비롯,모두 32개사노조가 가맹했던 「마창노련」에서도 지금까지 19개사 노조가 탈퇴했거나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노동조합은 설립돼 있으나 사실상 활동을 중단한채 해산절차만 남겨두고있는 노조도 진주 태화정밀,울산 유일공업등 30여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돼 앞으로 노동조합해산 현상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지역 노동운동은 올봄부터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단체협상과 임금인상을 둘러싼 산업체 현장의 노사분규가 한결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 중국,주요생필품값 곧 자유화/곡물·원자재 우선

    ◎국영기업 경영구조도 개편 【북경=최두삼특파원】 중국은 올해 지난 10년동안 계속돼온 곡물·석탄 등 주요생필품 가격통제를 해제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진금화중국국가경제체제 개혁위원회주임(장관)이 19일 밝혔다. 중국정부는 그러나 가격자유화에 따르는 인플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하는 한편 시기 선택에도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진주임은 덧붙였다. 중국이 주요 생필품 가격을 자유화할 경우 석탄 원유 전기 철강및 열차화물운송비 등이 재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임은 이어 중앙정부가 금년에 ▲국영기업의 경영구조 개편 ▲경제운용에 따른 정부기능축소 ▲가격개혁 ▲전국적인 시장망 확대 등 주요 개혁을 단행할 계획이라면서 중앙은행 당국도 이같은 정책방향에 발맞춰 통화공급에 대한 관리를 더욱 강화,통화안정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북한,대대적 김정일선전공세/51세 생일맞아 관영매체 총동원

    ◎따뜻한 인간애지닌 인물로 찬양 북한 언론기관은 최근 51회 생일을 맞은 북한의 김정일을 「따뜻한 인간애」를 지닌 인물로 선전공세를 펴고 있다. 관영 중앙통신은 김정일의 생일이 사흘 지난 19일 북한의 제2인자인 김의 「따뜻한 인간애」가 서린 전설적인 행동들을 열거하면서 찬양공세를 폈는데 한 예로 경애하는 지도자가 지난해 한 시범철강공장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한 노동자의 회복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평양의과대학 의사들과 학생들이 50일간에 걸쳐 환자의 피부를 자체 이식함으로써 환자를 회복시켜놓자 김이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은 또 88년 채석장 사고로 중상을 입은 26세난 노동자를 구하기위해 대형 여객기와 헬리콥터,20명의 의료진을 동원했으며 아울러 1백세를 맞은 임석봉 할머니에게 특별 만찬을 베푸는가하면 세쌍둥이에게 결혼 탁자를 선물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인민들이 김의 인간적 애정에 관한 무한히 많은 전설적인 얘기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사회주의의 영구적존속을 보장하는 지도자와 당,대중의 일치 단결은 김의 이같은 애정이 원천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김은 그러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일축하객들 앞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대신 오는 4월15일로 81세가 되는 김일성이 18일 「2월16일(김정일의 생일)경축」이라는 조명판으로 장식된 평양 실내경기장에서 1만여 학생들의 체조시범을 관전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김정일은 지난 91년말 군경험 부족과 군간부들로부터의 지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김일성으로부터 군총사령관직을 승계했는데 중앙통신은 김이 인민군 장교와 사병들로부터 수공예품과 그림,자수,가정용기등을 선물로 받았다고 전했다. 이 선물 가운데는 그의 이름을 딴 「김정일리아」꽃이 새겨진 꽃병도 들어있는데 이는 『충성과 자식의 연민으로서』그를 지지하려는 군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 “선진국 이산화탄소 규제조치땐/한국손실액 11년간 12조”

    ◎미 연구소 전망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구성하고 있는 서방선진국의 이산화탄소(Co₂)규제조치는 한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미국의 권위있는 경제예측기관인 DRI연구소가 무역협회와 자동차공업협회,철강협회,석유화학공업협회의 공동 의뢰를 받아 실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요 선진국들이 오는 200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년 수준으로 동결하기 위해 탄소세 또는 에너지세를 도입할 경우 오는 94∼2005년에 한국의 국내총생산은 연평균 0.4%씩 감소해 순손실만도 12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또 이 기간중 우리나라의 산업생산은 연평균 0.7%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수입물가도 2.5%가 올라 국내 소비자물가는 0.7%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또 9만2천명의 고용감소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연평균 25억달러씩 무역수지가 악화됨에 따라 2005년의 순외채는 3백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산업별로는 자동차 수출이 10만7천대가 감소하고 국내 소비도 18만5천대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됐으며석유화학제품과 철강제품의 국내 생산이 각각 12만5천t과 3백70만t 감소할 것으로 분석됐다.
  • “고유브랜드 수출상품 일정비율 손비인정을”/무협,정부에 건의

    한국무역협회는 19일 무역회관에서 전자·철강·기계·자동차·조선·피혁등 21개 업종별 수출조합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의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수출활성화 대책회의를 열고 대정부 건의 및 수출진흥방안을 논의했다. 전자업계는 이날 회의에서 『자가브랜드의 인식도가 낮아 우리상품이 중저가 품목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자기상표 수출금액중 일정비율은 손비처리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섬유직물업계와 화학섬유업계 등은 신규염색공단의 조기 조성,물류비용 인상 억제 등을 강력히 건의했다. 신발업계도 시설개체가 안되고 기업운전자금이 부족해 수출에 어려움이 많다며 시설개체자금 취급은행의 확대를 건의했다.
  • 미,파상적 대한 통상압력/반도체이어 와이어로프도 덤핑 판정

    ◎지재권 우선협상 요구… 가선 철강제소 미국 상무부가 한미간 「반도체 반덤핑조사 정지협정」의 체결을 거부한데 이어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해 덤핑최종판정을 내렸다. 또 미업계는 우리나라를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캐나다에서도 한국등 10여개국의 철강제품을 무더기로 반덤핑제소할 움직임을 보이는등 대한 통상공세가 파상적으로 몰아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닌텐도아메리카사등 70여개 비디오게임 관련업체와 미국 지적재산권단체의 모임인 IIPA는 최근 한국등 10여개국을 미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원을 미무역대표부(USTR)에 제출했다.미업계와 IIPA는 ▲한국에서 해적판 콤팩트디스크와 불법복제된 영화테이프가 판을 치고 있고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저작권보호가 미흡하다는 이유를 들어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하도록 촉구했다.우선협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과 6개월간 협상을 벌여야 하며 협상결과가 미국측에 만족스럽지 못한 것으로 평가되면 보복관세등 무역보복 조치를 당하게 된다. 미 상무부는 또 16일 한국산 와이어로프에 대한 반덤핑 최종판정에서 만호제강에 대해 1.51%의 덤핑마진을 판정했다.그러나 고려제강과 영흥제강에 대해서는 마진율이 낮다는 이유로 규제대상에서 제외했다. 한편 캐나다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스텔코사와 도파스토사는 이번 주 안으로 한국과 미국 일본등 10여개국을 대상으로 아연도강판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캐나다국세부에 정식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지난해 11월말 덤핑조사를 구두로 요청했었다.
  • “마진율 줄이기” 막판 대책 부심/한미 반도체협상결렬 파장

    ◎10% 넘으면 “수출불가”/정부·업계,시장다변화 모색/새달 15일 최종판정… 철강 등 여파 우려 한미간 반도체 덤핑조사 정지협정(SA)의 체결이 결렬됨에 따라 대미 반도체수출에 커다란 타격을 받게 됐다. 상공부의 채재억제1차관보등 정부대표단은 수입반도체와 반도체장비의 관세철폐,미국산 반도체장비의 구입확대등을 조건으로 내걸고 미측의 양보를 촉구했으나 미 상무부가 제소자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사의 강경입장을 받아들임으로써 협상이 결렬되고 말았다. ○7일내 관세부과 이에 따라 지난해 4월에 시작된 한국산 반도체D램에 대한 반덤핑제소건은 이제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됐다.다음달 15일에 있을 미 상무부의 최종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확정되고 이어 4월29일로 예정된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여부에 대한 최종판정이 내려지면 7일 이내에 관세부과 명령이 떨어지게 된다.이 명령에 따라 삼성전자등 국내 D램 수출업체들은 최종 덤핑마진율에 해당하는 관세를 물어야 수출을 할 수 있다.따라서 최종판정에서 예비판정의 마진율(5.99∼87.4%)이 이어질 경우 대미반도체 수출은 사실상 중단될 것이 확실하다. 물론 최종 덤핑마진율이 10% 아래로 나오면 국산 반도체의 대미 수출경쟁력은 그런대로 유지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그러나 클린턴 행정부의 통상기조가 최근 공세로 전환되는데다 예비판정에서 덤핑마진율이 높게 나온 상태라 10% 아래로 내려가기는 기대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최종판정 비관적 상공부의 한 관계자는 『예비판정의 덤핑마진율이 낮게 나왔다가도 최종판정에서 높아진 사례가 적지 않다』며 『최종판정을 낙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실제로 지난 83년 미국이 우리나라 컬러TV에 대해 예비판정에서 0∼3.87%의 덤핑마진율을 매겼으나 최종판정에서 0∼16.7%로 높아진 적이 있고,85년에도 앨범에 대한 덤핑마진율도 4.04%에서 64.81%로 높아졌었다. 상공부와 업계는 앞으로 남은 최종판정에서 마진율이 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반도체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또 수출가격의 조정을 통해 관세부과 명령 1년 뒤에 받는 연례재심에서덤핑마진율이 낮아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지재권에도 영향 이번 협상과정에서 미측이 『현재 덤핑조사가 진행중인 철강에서도 업계의 같은 요구가 있을 경우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듯 협상결렬의 이면에는 클린턴정부의 공세적 통상기조가 깔려 있어 철강 반덤핑과 지적재산권 보호문제등 한미간 통상현안에 대한 미국의 통상공세는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반도체협상의 결렬은 제소단계부터 예비판정 때까지 안이한 태도를 보여온 정부와 업계가 자초한 화라는 비판이 높다.상공부와 업계는 예비판정 전에 덤핑마진율이 10% 아래로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었고 고률의 예비판정이 나온 뒤에도 덤핑조사 정지협정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근거도 없는」 자신감을 보였었다.
  • 세계철강수요 1.5% 증가(해외정보)

    ■올 하반기부터 세계 경제의 회복세와 함께 철강수요도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철강위원회는 최근 『세계 경제가 회복될 것으로 보여 올해 세계의 철강수요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세계의 철강수요는 지난 90년부터 감소세를 보여 지난 해에는 전년보다 3.4%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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