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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외교 강화 무역마찰 줄인다

    정부는 올해 주요선진국들의 수입규제와 통상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통상외교활동에 최우선 역점을 둔 무역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세일즈외교를 대폭 강화해 선진국과의 무역마찰을 최소화하고 부당한 수입규제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적극 제소키로 하는 내용의 99년무역종합대책을 마련,오는 20일 청와대에 보고할 계획이다.산자부 관계자는8일 “세계 경기침체로 철강 등에 대한 선진국의 수입규제가 강화될 전망”이라며 “적극적인 방문외교로 무역마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특히 미국의 반덤핑 규제를 받고 있는 16개 수출품목 가운데 D램반도체 등 일몰재심(Sunset Review) 대상인 13개 품목의 반덤핑규제를 올해푸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일몰재심은 5년 이상 수입을 규제한 품목의 계속 규제 여부를 미국 상무부가 심사하는 것으로, 향후 덤핑가능성이없다고 판단되면 반덤핑관세 등의 수입규제조치를 풀게 된다. 산자부 관계자는 “일몰재심 대상 품목의 대미수출 비중이 10%를 넘는다”며 “주요품목의 규제가 철회될 경우 대폭적인 대미수출 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자부는 이밖에 지난해 34회였던 장관급 회담을 60회로 늘리고,민관합동의 사절단 파견도 확대할 방침이다.또 50개국의 무역투자장벽을 망라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부당한 수입규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陳璟鎬kyoungho@
  • 美, 수입규제 강화대책 마련…철강수출 타격 우려

    │도쿄 黃性淇특파원│미국정부는 7일 일본 등에서의 철강 수입이 급증함에따라 수출국의 자율규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통상법 201조(수입 급증에대한 보호)를 강력히 집행하는 등의 포괄대책을 마련했다. 교도(共同)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
  • 경제청문회 기아-한보사태에 초점

    경제청문회 개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여권은 오는 15일을 D-데이로 정하고 ‘단독청문회 불사’의 배수진을 친 상태다.반면 야당은 반대입장을 고수하면서도,대안은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여권은 내주초 양당 특위합동회의를 열어 증인선정 등 청문회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할 방침이다.●여권 ‘단독청문회’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8일 재경부,외통부,산자부,정통부,산업은행 제일은행,한보철강,기아,기산등 12개 보고기관을 정했다.청문회 의제 또한 한보사건,기아사태,종합금융사 인허가와 PCS인허가,외환위기 초래 경제정책,과도한 대외 경제개방정책 등6개로 정했다.특히 IMF체제의 도화선이 됐던 기아,한보사태 규명에 초점을맞출 예정이다. 증인의 경우 당초 40여명에서 20여명으로,참고인도 40여명에서 30여명 안팎으로 줄일 방침이다.金元吉정책위의장은 “하루 1명의 증인과 2∼3명의 참고인을 불러 심도있는 청문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金의장은 또 YS(金泳三전대통령) 부자 증인채택 문제에대해서는 “증언방법에 대해선 서면이냐 비디오 증언이냐의 이론이 있지만 YS를 청문회 마지막 날 불러 대미를 장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환란 당시 경제사령탑이었던 姜慶植전재경원장관과 金仁浩전청와대경제수석에 대한 ‘공략법’도 준비된 상태다.이들이 ‘경제통’이었던 만큼 자칫 실익없는 ‘경제논쟁’으로 끝날 가능성도 높다는 우려가 깔려있다.●야당 여당 단독으로 통과시킨 국정조사계획서는 ‘원천무효’라고 주장하고 있다.당파적 시각에 좌지우지 안되고,공정한 정책청문회가 되기 위해서는 특위를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한나라당 朴熺太총무는 “야당의 협조 없이는 청문회를 못한다”며 “여당은 청문회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고 꼬집었다.吳豊淵 吳一萬poongynn@
  • 오늘의 동정

    마라톤팀에 격려금 전달●李雄烈 코오롱회장은 7일 아시안게임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李鳳柱선수에게 800만원을 지급하는 등 마라톤팀 전원에게 총 2,320만원의 격려금을 주었다.환경단체 신년교례회 참석●崔在旭 환경부장관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 철학카페 느티나무에서 열린 환경·사회단체 신년교례회에 참석,21세기 쾌적한 환경을 가꾸기 위해 민간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충북출신 재경인사 신년교례회●林光洙 충북협회장(임광토건 회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충북 출신 재경인사 신년교례회를 갖는다.주한벨기에대사 예방 받아●高 建 서울시장은 7일 오전 11시 르니에 네이스컨스 신임 주한 벨기에 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호증진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TN2보령향우회 신년교례회●安秉喆 재경 보령시 향우회장(대덕철강 사장)은 11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신년 교례회를 갖는다.
  • 철강·유화·PCS 빅딜 ‘고강도 압박’

    LG의 사업포기로 반도체 빅딜이 성사됨에 따라 삼성차와 대우전자 빅딜 등다른 부문의 구조조정도 한층 속도가 붙게 됐다.LG 具本茂회장이 ‘용단’을 내린만큼 다른 기업도 자신의 이익을 고집할 명분이 없어진데다 LG에 대한채권단의 금융제재에서 보듯 정부와 채권단의 전방위 압박이 엄청난 위력을발휘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 등 일부 업종에서는 자율적인 타결노력이 상당히 진전돼가고 있다.●삼성-대우 빅딜 난항이 예상되지만 다음달 중순쯤 윤곽을 드러낼 것같다.양측에 대한 실사기관인 미국의 ‘딜로이트 투쉬 토마츠’(DTT)사는 이달 중순쯤 실사를 시작한다.지난 5일 DTT 실사단 3명이 국내에 들어와 사전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삼성자동차가 최근 경기도 기흥의 영업사원 교육장 임대계약을 해지하고 대우전자도 지난해 말 대우차 지분 22.9%를 대우중공업에 파는 등 사전 정지작업도 활발하다.‘삼성자동차 SM5 계속 생산’이 핵심현안이지만 반도체와 같은 극적 타결이 기대된다.●후속 빅딜 철강 석유화학 개인휴대통신(PCS) 등이 주 대상으로 떠오르는후속 빅딜도 조기 공론화될 전망이다.지난 연말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이 여러차례 강조했듯 2차 빅딜은 업계도 당위성을 인정하고 있다. 과잉투자와 과당경쟁이 문제로 지적돼온 PCS는 2∼3개사의 동등지분 출자를 통한 통합법인 설립이나 가입자 규모에 따른 인수·합병 등의 형식으로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부터 정부와 업계간에 활발한 접촉이 이루어지고 있는 LG 한화 호남 대림 등의 전남 여천 석유화학단지의 경우 생산품목과 공정별 통합방안이 논의되고 있다.설비과잉때문에 덤핑판매가 계속되고 있는 철강업계도 업계간 ‘딜’을 준비중이다.●6개 업종 구조조정 철도차량과 항공기,석유화학,발전설비,선박용엔진,정유 등 6개 업종은 올 상반기에 사실상 구조조정을 끝내게 된다.정유를 뺀 나머지 사업부문은 그룹에서 완전 분리된다. 항공기와 철도차량은 사업구조조정추진위원회가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 규모의 축소를 요구함에 따라 재실사작업에 들어갔으나 4월말 통합법인 출범에는 지장이 없을 전망.정유부문에서는 한화에너지정유부문을 인수키로 한 현대정유가 이달 안으로 정식 인수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발전설비와 선박용엔진은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일정과 맞물려 최종타결이 늦어지고 있지만실사결과가 조만간 나오게 되면 협상이 급진전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석유화학은 삼성과 현대 양사에 대한 ADL과 세동회계법인의 실사가 진행중.4월 중 합병을 목표로 일본 미쓰이를 통한 1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도 추진되고 있다.魯柱碩 金泰均 丁升敏joo@
  • 포항시, 640억원 中企지원

    포항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촉진과 고용안정을 위해 특별운전자금 64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도비 140억원과 시비 400억원,전년도 이월예산 100억원 등이다. 대상업체는 시내에서 공장을 가동중인 중소 제조업체나 건설업체로 지역특화상품 생산업체,농공단지 및 철강공단 입주업체,고용효과가 높은 업체 등을 우선으로 한다. 시는 이들 업체별로 3억원까지 대출해주고 대출이자의 3%를 시가 지원해 주기로 했다.문의는 시청 지역경제과(245-6242)로 하면 된다.포항 l 李東九 yidonggu@
  • “공정위 판정 불공정하다”철강업계 이의신청

    지난해 11월 가격담합과 경쟁사업자 배제 등 불공정행위를 이유로 공정거래 위원회로부터 16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철강업체들이 무더기로 이의신청 을 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포스틸을 비롯한 17개 철강업체와 철강협회 등 2개 관련사업자 단체가 구랍 30일 공정위의 과
  • “현대家 좌장은 역시 MK”

    鄭夢九 현대회장이 몰라보게 달라지고 있다.공격경영을 외치며 대외활동에도 적극적이다.鄭周永 명예회장의 ‘피’를 이어받고 있다는 평가다. 측근들조차 鄭회장의 변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鄭회장은 그동안 鄭周永 명예회장의 빛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96년 1월 그룹 회장직에 오른 이후에도 일상업무만 챙겼을 뿐 대외활동에는 소극적이 었다.97년 1월에는 아우인 夢憲회장에게 공동회장 자리를 내주기까지 했다. 그룹의 얼굴로서는 어딘가 어색함이 있었다.평소 언론과의 접촉도 꺼리고 말 도 어눌한 편이었다. 그러나 MK(鄭회장의 애칭)는 지난해 10월 기아자동차 인수를 계기로 전면에 나서기 시작했다.인수작업도 숙부인 鄭世永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을 제치고 직접 진두지휘했다.그의 배짱이 낳은 작품이었다. 기아차 인수 뒤에는 직접 회생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소하리공장을 방문,기 아차 직원들을 격려했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맺을 때에는 鄭 명예회장을 대신해 사인했다. 이 자리에서 MK는 자신의 괄목할만한 변신을 말솜씨로 대변했다.이전에는 원고에 의존,인사말을 대신해왔던 터였다.기자들의 질문에도 막힘없이 답변 하는가 하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구랍 29일 표준협회장에 오른 건 그의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알리는 신호에 불과하다.MK는 4∼5일 용인 현대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올해 경영전략회의에 서 사장단을 모아놓고 구조조정의 가속화와 흑자경영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관계자는 鄭회장의 변신이 ‘책임감의 발로’라고 설명한다.가끔 ‘폭탄주’ 를 즐기는 MK는 소탈하나 뚝심이 대단하다.그의 저력이 올해 한보철강을 비 롯한 포항제철,한국중공업 등의 공기업 인수에도 발휘될 지 주목된다. [朴先和 psh@]
  • 올해 수출 전망

    새해에도 수출이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탈출의 견인차가 될 것인가.지난해 우리 수출은 399억달러라는 초유의 무역흑자에도 불구,40년만의 수출액 감소라는 불명예를 안았다.그러나 올 수출은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의 경기회복과 환율·금리 안정에 힘입어 소폭이나마 증가하리라는 것이 대체적인 관측이다.●새해 수출전망 무역협회는 0.4% 증가한 1,330억달러,산업자원부는 0.6% 증가한 1,340억달러를 예상하고 있다.산업연구원은 10대 주력산업의 주도 속에 최대 3.2% 증가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새해 세계시장의 여건은 우선 엔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시장이 부분적으로나마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유로화 출범에 힘입어 유럽연합(EU)시장의 견실한 성장도 예상된다.대내적으로는 임금과 금리가 안정돼수출업체의 생산비용 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불리한 여건도 만만치 않다.미국의 경제성장이 올해보다 둔화될 조짐인데다 세계 경기가 침체국면을 맞을 것으로 우려된다.원화가치 상승으로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떨어지는 반면 각국의 수입규제 장벽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업종별 수출기상도 산업연구원은 반도체가 10%대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국내 수출을 주도하는 가운데 자동차(6.7%) 조선(1.9%) 가전(3.7%) 석유화학(5%)의 수출이 늘 것으로 전망했다.무역협회도 자동차(8.1%) 반도체(5.9%)산업용전자(5.7%) 석유화학(2.9%) 등의 수출호조를 예상했다. 반면 올해 18%의 높은 수출증가율을 보이며 효자종목의 자리를 지켰던 철강은 극심한 부진이 우려된다.세계경제 침체로 수요가 줄면서 -4.6%(무역협회)∼-16,2%(산업연구원)정도 수출이 감소하리라는 전망이다.陳璟鎬 kyoungho@
  • 신년사에 비친 경제부처-재계 정책 방향

    새해에 정부와 재계의 화두(話頭)는 역시 ‘기업 구조조정’이다. 경제부처 장관들은 신년사를 통해 한결같이 기업 구조조정의 분위기 확립을역설했고 재계도 성실한 추진을 다짐했다. 재벌개혁의 총사령관인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2일 시무식 치사에서 “지난해가 개혁의 해였다면 올해는 정착의 해”라고 정의한뒤 “기업퇴출,기업감량,실업사태의 고통을 창조적인 아픔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이를제도적으로 정착시키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재벌구조가 경쟁력있는 독립기업의 연합체 형태로 바뀌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구조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제도정비에 적극 나서겠다”고밝혔다. 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대기업에 강도높은 구조조정 압력을 행사하겠다고 강조했다.田위원장은 신년사에서 “구조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일이 정부의 몫”이라고 전제,“계열사간 부당 지원행위,상호채무보증 등을 보다 철저하게 감시하고 규율해 핵심역량위주로 사업구조가 재편되도록 유도하겠다”고말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 장관도 “투명한 기업경영 체제와 선진화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자”고 역설했다. 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은 “자동차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은 기술지식 집약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고,정보통신 신소재 우주항공 등 새로운 주력산업을 키워 산업구조를 지식기반 위주로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계의 수장으로서 개혁 마무리를 진두지휘할 金宇中 전경련(대우)회장도“지난해 경제주체들의 고통분담을 통해 뿌려진 씨앗들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제 신인도 제고로 열매맺을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金회장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고도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일은 경제계가 끊임없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인 동시에 외자유치에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올 경상흑자 400억弗 무난 내년 사상 첫 純채권국에

    내년에는 경상수지 흑자가 최소 2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사상 처음으로 대외채무(외국빚)보다 대외채권(외국에서 받을 돈)이 많은 순(純)채권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나라는 80년대말 국제수지 적자로 순채권국 문턱에서 좌절된 적이 있다. 또 올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정부와 IMF(국제통화기금)의 당초 전망 치(370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40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29일 오전 세종로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지난 10월말 현재 대외채무는 1,535억달 러,대외채권은 1,324억달러로 순채무(채무-채권)는 211억달러였으나 올 연말 에는 170억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내년 경상수지폭을 올해(400억달러)의 절반수준인 최소 200억달러 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따라 내년말에는 대외채권이 대외채무를 적어도 30억 달러 이상 웃돌면서 우리나라가 순채권국으로 발돋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정 부는 밝혔다. 정부는 이와 관련,대규모 외국인투자 프로젝트 10여개를 선정해 내년에는 150억달러의 외국인투자를 유치키로 했다. 또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대외개방을 확대하고 상장요건을 완화하는 등 의 자본시장 활성화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이날 발표한 ‘11월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경 상수지는 33억3,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10월(27억달러)에 비해 6억3,000만 달러 늘었다. 올들어 11월까지의 경상수지 흑자는 372억4000만달러에 이른다.한은 鄭政 鎬 경제통계실장은 “12월에는 외채이자 지급이 많지만 통관 기준으로 43억 달러의 흑자를 내면 연간 경상수지 흑자는 40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내다봤다. 11월 상품수지는 수출이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증가세(통관기준 1.1%) 로 돌아서면서 흑자 규모가 10월보다 7,000만달러 많은 34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 및 철강 쪽에서 호조를 보였다. 서비스수지는 여행수지 흑자 폭이 10월 3억4,000만달러에서 11월에는 2억8 ,000만달러로 줄었으나 화물운임 수입이 늘고 기술용역대가 지급은 줄어 9,0 00만달러의 적자에서 7,000만달러의 흑자로 돌아섰다. ?곗견쯧? 吳承鎬 osh@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포철, 계열사 13개로 통폐합

    포항제철은 29일 계열사인 포스에이씨를 포스코개발에 흡수시키고 포철산 기는 2개 회사로 분리하는 등 전체 16개 계열사를 12개로 통·폐합하는 내용 의 계열사 구조조정계획을 발표했다. 포철은 구조조정계획에서 포항·광양제철소 정비를 맡고 있는 포철산기를 (주)포항산기와 (주)광양산기로 분리,독립시키고 경영정상화가 불투명한 창 원특수강은 매각을 검토하기로 했다.또 포항도금강판과 포항강재를 통합하고 포스에너지의 발전소와 산소공장을 포철로 이관하기로 했다. 포철은 이와 함께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승광의 지분과 22개 철강판 매점의 지분 19%를 빠른 시일안에 매각하기로 했다. 포철 관계자는 “이번 계열사 구조조정은 철강 본업의 내실경영을 통해 고 객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자립기반이 약하고 수익성이 낮은 계열사 를 정리대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곪鍈筮? kyoungho@daehanmaeil.com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721-5544)
  • 金대통령과 밀월1년-‘개혁 부축’ 숨가빴던 朴泰俊총재

    “최선을 다했다.후회는 없다” 자민련 朴泰俊총재의 송년(送年)소감이다.누구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는 얘 기다.그는 28일에도 金大中대통령과 머리를 맞댔다.올 마지막 주례회동이다. ‘밀월의 한해’를 결산하는 자리였다. 朴총재는 金대통령과 일주일에 한번 ‘회동’을 갖는다.공동여당 총재자격 으로 만난다.국정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된다.주고받은 얘기들은 당연히 국정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이 점만은 金鍾泌총리보다 격상된 외형이다.金총리는 ‘보고’에 머물고 있다. 朴총재는 金대통령과의 한해를 ‘밀월’로 보냈다.서로의 인식에 한치 오차 를 드러내지 않았다.金대통령의 개혁에 누구보다 앞장섰다.특히 경제전도사 역할을 자임했다.쉴새없이 재벌을 질타하며 金대통령을 지원했다.‘철강왕’ 으로서의 자존심과 경험이 뒷받침됐다. 그가 자민련 내부에 늘 강조한 화두(話頭)는 ‘공조’였다.사실 공동여당은 올 한해 삐걱거리는 일도 적지않았다.각종 정책을 놓고
  • 새해 내수·수출 회복세/商議 전망… 자동차·반도체 등 생산 늘듯

    내년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내수·수출에서 회복세를 보이며 생산이 늘어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의 회복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23일 발표한 ‘주요 업종의 99년 전망’에 따르면 내년에는 정부의 경기부양책과 신3저 현상 등으로 대부분 업종의 생산·내수·수출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가 1가구 2차량 중과세 폐지,자동차세 인하 등으로 내수는 올해보다 18.4%,신3저현상·신모델 투입·해외판매망 확충 등으로 수출은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은 23.1% 증가한 24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반도체는 내년 상반기중 D램의 제4세대 제품이 본격 출시로 공급과잉이 우려되지만 한·일 반도체 업계의 지속적인 감산에 따른 D램가격 안정,선진국의 D램사업 축소 및 철수,인터넷 등 정보통신산업의 발전 등으로 수출이 10.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는 수출 8.2%,내수 2.4%,섬유는 수출 2.8% 정도가 늘어날 전망이고 조선은 내년 건조량이 올해 실적(834만t)을 웃도는 910만t을 기록하면서 수출이 22.7% 증가할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동남아 업체들과의 경쟁격화가 예상되는 섬유화학은 수출이 0.4%,철강은 4.2% 감소할 것이 우려된다.
  • 한보·기아 11조원 순손실 숨겨

    ◎한보철강 95년 6조·기아車 7년간 3조/각종 비용 매출채권처리 등 전산조작 한보철강과 기아자동차,아시아자동차가 그동안 자산은 부풀리고 부채는 줄이는 방식으로 당기순손실을 총 11조여원이나 감춰온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증권감독원은 감사를 맡았던 회계법인에 각서 제출요구 등 경징계만 내려왔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보철강은 95년 한해에만 6조7,053억원을,기아차와 아시아차는 지난 7년간 각 3조148억원과 1조5,588억원의 순손실을 감췄다. 한보의 경우 鄭泰守 총회장의 횡령자금 5,352억원을 당진공장 건설에 투입한 것처럼 회계처리하는 등 95년 순손실을 8조4,077억원에서 1조7,204억원으로 줄였다. 기아차의 경우 전산조작 등을 통해 91년부터 97년까지 지급이자 등 각종 비용을 매출채권으로 처리하거나 이연자산 등으로 꾸며 7년간 순손실을 3조3,977억원에서 3,829억원으로 낮췄다.아시아차도 같은 기간 같은 방식으로 1조9,671억원인 순손실을 4,083억원으로 조작했다. 증감원은 이에 따라 한보철강과 기아차의 감사를 맡은 청운회계법인과 아시아차 감사를 담당한 산동회계법인에는 각서제출요구를 내렸으나 경징계에 그쳐 ‘봐주기 감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 재계 ‘2차빅딜’ 가시화/통신·석유·철강등 극심한 경영난 시달려

    ◎M&A 등 통한 자구방안 적극 모색 20일 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의 후속 빅딜 언급에 따라 재계의 2차 지각변동이 곧 가시화할 조짐이다. 정부의 압박이 잇따르는데다 재계도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발적인 업체간 구조조정을 모색하고 있다. 후속빅딜 논의 주요 대상은 개인휴대통신(PCS)을 비롯,석유화학,철강,케이블TV 등이다. ▷PCS◁ 중복과잉투자와 과당경쟁 때문에 꾸준히 빅딜대상으로 거론돼 왔다. 최근 업계 내부에서도 빅딜 당위론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 국내시장 규모에 비해 SK텔레콤,신세기통신과 PCS 3사(LG텔레콤 한통프리텔 한솔PCS)등 5개사는 지나치게 많다는 점이 문제. PCS 3사가 5조원 이상을 투자했고 단말기 보조금지급등으로 올해 적자만 1개사에 3,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2∼3개사가 동등지분을 출자해 통합법인을 설립하거나 가입자 규모에 따라 인수·합병을 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석유화학◁ LG 한화 호남 대림 등 4개사가 들어서 있는 전남 여천단지가 논의 대상. 이들 4개 업체 사장과 산자부 관계자가 이달초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했다. 4개사 공동지분참여로 1개사 일원화,2개사씩 통합하는 이원화 체제,생산품목 및 공정별 통합 등 3가지 안이 거론되고 있으며 세번째 안이 유력한 상태. ▷철강◁ 李위원장은 “철강부문은 판재,형재 등이 설비과잉 때문에 덤핑 처리되고 있다”면서 “기존 업체가 나서서 낡은 시설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강협회와 포항제철을 중심으로 한보철강의 설비를 공동구입,처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인천제철 동국제강 강원산업 한국철강 등 전기로 업체들은 이미 자발적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다. 지난달초 전체 설비의 25% 정도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기타◁ 케이블TV는 현재 27개사가 난립해 있지만 6개사가 부도상태에 있는 등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흡수·합병과 통합법인 설립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건설경기 위축으로 가동률이 50% 이하로 떨어진 건설기계,현대정공·통일중공업 등 수많은 업체가 난립해 있는 공작기계도 사업교환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 제일·서울銀行 소액 주식 정부가 사들여 모두 소각

    ◎李 금감위장 “PCS·油化·케이블TV도 빅딜” 정부는 제일·서울은행의 소액주주 주식을 시장가격 이하로 사들인 뒤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철강 개인휴대통신(PCS) 케이블TV 석유화학 등에서의 추가 빅딜이 예상되며 특히 철강의 경우 포항제철을 중심으로 철강협회가 한보철강을 인수한 뒤 분할매각하는 방식이 추진된다.5대 그룹은 외자유치를 위해 우량기업을 먼저 팔아야 하며 현대그룹은 합병하는 조흥·강원은행의 대주주가 될 수 없다. 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20일 KBS TV ‘정책진단’과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에 잇따라 출연,“해외 인수자들의 요청에 따라 제일·서울은행의 소액주주 지분을 소각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李위원장은 “정부와 매각조건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중이어서 두 은행 중 한 곳은 연내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예비 자산실사가 끝나 인수자가 확정되면 소액주주 지분을 유상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 빅딜에 대해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지만 우선 철강분야에서 가시화할 것”이라며 “철강협회와 포철이 한보철강을 공동으로 사들여 정리하는 방안이 물밑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과잉·중복투자된 PCS와 케이블TV도 정리돼야 하며 현대와 삼성의 석유화학 부문이 합쳐지면 울산과 여천의 석유단지에서도 다양한 사업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李위원장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맞교환은 시장원리에 따라 진행되지만 필요시 금융지원이 가능하고 삼성차를 인수하는 대우자동차는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외국과의 합작 등 2단계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보철강 국제입찰 유찰/제일·서울은행 매각답보/구조조정 두 고비

    ◎한보철강­수의계약으로 인수자 선정땐 헐값처분 가능성/제일·서울銀­외국銀 소액지분 소각 요구 국민부담 2,000억원 한보철강과 민영화 대상인 제일·서울은행의 처리문제가 외자유치를 통한 외환위기 극복의 최대 관건으로 떠올랐다. 향후 최대 복병은 부도 발생 2년을 앞두고 있는 한보철강과 제일·서울은행의 처리 문제다. ●물 건너간 한보철강 연내 처리 제일은행을 비롯한 한보철강의 15개 채권금융기관은 17일 제일은행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지난 16일 미국 뉴욕에서 실시된 국제입찰을 유찰시키고,수의계약으로 낙찰자를 선정키로 했다. 입찰에 참여한 2개 사 중 동국제강은 인수가로 1조원대를 제시한 것이,태국의 철강업체는 한보철강 A·B지구 중 B지구의 일부 설비만을 인수하겠다고 한 것이 유찰의 원인이다. 제일은행 관계자는 “입찰유찰로 한보철강 처리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불가피해졌다”며 “실사 등의 절차를 감안할 때 빠르면 내년 1월에 낙찰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채권단은 인수가를 2조원대로 산정하고 있으며 채권단의 부실이 심해지는 점을 감안,헐 값에 처분할 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어서 향후 일정은 안개 속이다. ●소액지분 소각 요구는 제일·서울은행 처리의 변수 정부는 당초 두은행의 해외매각 시한을 지난 11월15일까지로 정했었으나 IMF(국제통화기금)와의 4·4분기 정책협의에서 내년 1월 말로 늦췄다. 홍콩상하이은행 등 해외 유수은행들은 두 은행에 대한 실사를 마쳤거나 진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인수를 희망하는 외국은행들은 소액지분의 전량 소각을 요구하고 나서 해외매각의 변수가 되고 있다.재정경제부는 소액주주들의 피해와 반발을 의식,두 은행으로 하여금 소액지분 주식을 시가로 사들인 뒤 소각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한보철강 유찰될듯/2社만 입찰… 수의계약 가능성

    16일 뉴욕에서 실시된 한보철강에 대한 국제입찰이 유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보철강은 수의계약으로 처분하는 수순을 밟을 것 같다. 금융계에 따르면 국제입찰에는 동국제강과 태국의 NTS사 등 2개사만 참여했으며 동국제강은 매입가격으로 1조원대를 제시했고,NTS사는 공장설비의 일부만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보철강의 10여개 채권은행들은 17일 채권단협의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한보철강 국제입찰 결과의 수용 여부와 향후 처리 방안 등을 논의한다.
  • 재벌 경영권 세습 막는다/이사회 기능 강화…능력없는 2세 손떼게

    ◎사외이사 25% 확대 의무화 추진 능력 없는 재벌 2세들에게 경영권이 대물림되지 않도록 ‘경영권 세습’을 차단하는 강력한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맞교환에 이어 철강과 석유화학 등의 업종에서도 ‘빅딜’이 이뤄질 전망이다. 14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에 따르면 정부는 그룹총수가 모든 계열사를 지배하는 족벌체제의 기업운영을 이사회 중심으로 바꿔 대주주라도 능력을 검증받지 못하면 기업경영에서 손을 떼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상장기업뿐 아니라 30대 그룹 계열사에도 사외이사의 수를 전체 이사의 25%로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내부거래에 대한 규제도 강화,자산을 고가로 매입하는 행위 이외에 구조조정을 핑계로 합병 등을 통한 불공정한 자본거래도 조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룹에서 사업부문을 떼내는 분사(分社)의 경우 공정거래법 적용을 완화해줄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재정경제부가 마련한 세법 시행령 개정안 중 코스닥 주식에도 양도소득세를 부과키로 한 것은 대주주의 변칙증여를 통한 ‘경영권의 대물림’을 제한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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