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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시, 유럽 ‘反美 물결’ 넘을까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9·11테러 이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22일부터 28일까지 독일,러시아,프랑스,이탈리아,바티칸 등을 차례로 찾는다.그러나 러시아를 빼고는 힘든 여정이 될전망이다.24일 핵감축 협정에 서명할 모스크바에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극진한 환대가 예상되지만 독일에서는 반전·반세계화·반미 시위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동맹국’이라는 표현에 맞지 않게 유럽과걸끄러운 관계를 유지해 왔다.세계기후협약 탈퇴에서부터 테러전의 수행방식,철강관세 부과 및 농업보조금 지급 등 통상정책,친(親)이스라엘 위주의 중동정책,국제형사재판소 설치반대 등 사사건건 유럽과 충돌했다. 특히 테러전의 참여를 강요하는 ‘부시 독트린’에 대해 영국을 제외한 상당수의 유럽 국가들은 거부감을 보였다.유럽언론들은 부시 대통령을 ‘전쟁광’이자 ‘보호무역주의자’로 표현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유럽이 미국의 ‘들러리’가 될 수 없다는 강한 인식이 팽배해 있다. 그럼에도 백악관은 부시 대통령의 주요한 방문 일정으로 러시아와의 핵감축 협정과 2단계 테러전에서 유럽의 지지확보라고 강조한다.통상 문제가 대서양을 오가는 뜨거운 현안으로 부각됐지만 직접적인 논쟁 대신 세계무역기구(WTO)의 틀에서 논의할 사항이라는 점을 설명한다는 게 부시 행정부의입장이다. 부시 대통령은 첫 방문지인 베를린에서 게르하르트 슈뢰더독일 총리에게 이라크의 대량살상무기 위협과 사담 후세인정권을 제거하는 데 협력을 요청할 것이라고 20일 콘돌리자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말했다.독일 하원에서 예정된연설의 초점도 2단계 테러전에 맞춰졌다.그러나 시사주간지슈피겔은 부시 대통령의 정책에 독일인의 50%가 반대하고 19%만 찬성한다고 보도,현지 사정이 부시 행정부에 좋지 않음을 시사했다. 러시아에서는 핵탄두를 1700기에서 2200기 까지로 줄이는협정에 공식 서명한다.냉전종식이라는 구호의 이면에는 부시 행정부의 미사일방어(MD) 체제를 러시아가 묵인한다는 전제가 깔렸다.부시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푸틴 대통령과의 신뢰를 돈독히 쌓지만 러시아가 이란에 핵무기 기술을 지원하는 문제도 거론할 예정이다. 프랑스 방문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성격이 짙다.통상문제에선 이견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선과정에서 두드러진 우파의 약진 때문에 대 테러전에 대한지지를 얻는 것은 독일에서만큼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 中 “한국철강 24일부터 규제”

    중국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6개월동안 외국산 철강제품에 대해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발동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을 우리측에 통보해 왔다고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유럽연합(EU) 등 서방국가의 외국산 철강제품 세이프가드 조치에 대응해 취해진 것으로 우리나라의 대(對) 중국 철강수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중국은 한국산 철강의 최대 수입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철강제품 수출량은 350만t,금액으로는 16억달러(약 2조 800억원)에 달했는데 새 조치로 300만t 이상에 대해 추가 관세를 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이프가드 조치는 품목별로 중국 수입물량의 3%를 넘는 국가들에 적용되며 관세는 ▲열연 및 냉연강판 등이 포함된 보통 박판 26% ▲중후판 20% ▲형강 18% ▲스테인리스 강판 17%▲선재 15%등이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최규선 “나를 정쟁도구화 말라”

    구속 수감 중인 미래도시환경 대표 최규선씨가 자신에 관한 보도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제대로 평가되지 않고 있다.”며 20일 변호인인 강호성 변호사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최씨는 포스코가 철강수입제한(세이프 가드) 조치에서 제외되는 데 자신이 별다른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항변했다.최씨는 미국 정부가 수입제한 조치를 내릴 움직임을 보이자 포스코 조용경 부사장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키신저,베이커 두 전직 미 국무장관과 스칼라피노 교수를 접촉했다는 것이다. 변호사 출신으로 워싱턴에서 ‘베이커&보츠’라는 로펌을 운영했던 베이커 전 장관은 최씨의 부탁으로 한국이 세이프 가드에서 제외될 수 있도록 미국 조야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다는 게 최씨의 설명이다.포스코측이 타이거풀스 20만주를 사준 것은 미국 유력인사를 연결시켜주면서도 한푼도 받지 않은 자신에 대한 보답이었을 뿐 김홍걸씨와 전혀 무관하다는 것이다. 최씨는 강 변호사를 통해 “나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아달라.”는 이색적인 주문도 했다.“나를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하고 이를 빌미로 정쟁을 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면서 “더이상 정치에는 관여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는 것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
  • “부시 외교팀 조울증 걸렸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미 국무장관이 “조지 W 부시 행정부 외교팀은 ‘조울증’(기분에 따라 양극단적 행동을 번갈아 나타내는 정신장애)에 빠져 있으면서도 이를 고치려 노력조차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는 부시 대통령의유럽순방을 이틀 앞두고 외교뿐만 아니라 각종 정책도 일일이 비판했다. 올브라이트 전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터프츠대학 법대 졸업식 연설에서 부시 행정부가 주요사안에 있어 모순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아프가니스탄에서는 새 국가 건설을 비웃다가 다음 날 국가건설 계획을 제안하는 등 ‘모순’을 보였으며 중동 지역에 보내는 메시지는 매일 변하고 있다고 혹평했다.북한과 관련해서는 “탄도미사일의 위험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이 위협을 줄이기 위한 북한과의 대화는 불필요하게 늦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브라이트는 “현 행정부는 법치의 중요성을 말하면서도돈세탁이나 생물무기,반인륜적 범죄,환경 등의 문제에서 법치를 강화하기 위한 협약에는 알레르기적 반응을 보인다.”고 지적했다.미국이 상설 전범법정인 국제형사재판소에 불참하기로 결정하고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협약인 교토기후협약 비준을 거부한 것 등이 대표적이다. 올브라이트가 꼽는 또 다른 언행 불일치는 무역분야다.그는 미국이 자유시장경제체제를 옹호하면서 수입철강에 대한관세 부과,농업보조금 지급 확대 등 보호주의를 실행하고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부시 대통령은 미국이 반대하는 테러에 대해서만이야기하지 말고 미국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혀 미국 지도부의 성격과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對美 철강규제 보복 유보

    정부는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에 대해 일본이나 유럽연합(EU)과는 달리 일단 보복관세 부과를 유보하고 보복권리 시한을 3년간 연장하기로 미국과 합의,이를 세계무역기구(WTO)에 17일 통보했다. 외교통상부는 이번 통보와 관련,미국과의 보상협상을 계속하고 관세양허 정지를 통한 보복조치 권리 시한을 연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WTO 협정상 관세양허 정지품목 리스트를 WTO에 제출하면원칙적으로 세이프가드 발동일 이후 90일 이내에 보복관세 조치를 취하게 돼 있지만 당사국간의 합의가 이뤄지면 리스트를 제출하지 않고 보복권리 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보복은 또 다른 보복을 부를 수 있는만큼 최대한 협상을 통해 보상을 받는 데 주력하기 위해보복권리 시한을 연장했다”며 “WTO 분쟁해결 절차를 통한 다자적 해결방안도 계속 추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외교부는 그러나 보상협상 차질에 대비해 미국 제품에 대한 우리측 관세양허 정지 품목에 대한 검토작업을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에 앞서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로 인한 우리측 피해와 관련,미국 정부에 지난 9일 서한을 보내 일부다른 수출품목의 관세를 면제하고 한국산 철강재에 대한반덤핑 및 상계관세를 철회하는 방식으로 보상해 줄 것을요구했다.한편 EU는 지난 14일 관세 양허정지 품목 리스트를 이미 WTO 상품이사회(CTG)에 제출했으며 일본도 WTO 절차에 맞춰 보복조치를 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철강업계 ‘핫코일 전쟁’ 재연

    냉연강판과 냉연강판 소재인 열연강판(핫코일)의 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포스코와 냉연강판 제조업체들이 또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다. 1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계약분부터 냉연강판 가격을 38만 9000원에서 40만 9000원으로 올렸다.냉연강판 소재인 열연강판 가격도 28만 5000원에서 30만 5000원으로 인상했다. 가뜩이나 철강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냉연업체들은 “냉연 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했으나 냉연과열연 값을 한꺼번에 올리는 바람에 냉연강판을 만들어 봤자남는 게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냉연업체들은 포스코가 냉연강판 가격 인상폭을 최소한 핫코일보다 높게 책정하기를 기대했다.그럴 경우 비슷한 수준의 냉연 가격 인상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더욱이 냉연업체들은 핫코일 주요 수입국인 일본 철강업체들로부터 오는 하반기 이후 핫코일 가격을 현재 t당 210달러에서 250달러로 올리겠다는 통보를 받아놓은 상태다. 따라서 하반기 이후 일본에서 핫코일을 수입하려면 t당250달러에 관세·운반비를 더한 270달러를 내야 한다.t당 가격이 34만 3000원(1달러 1270원 기준)에 이른다. 냉연업체 관계자는 “핫코일과 냉연강판은 10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일본업체들이 핫코일 수입가격을 올리면 포스코에서 구입할 수밖에 없는데 이번 냉연 가격 인상으로는 수익성을 기대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냉연가격을 추가로 올리지 않을 경우국내 냉연업체들은 하반기부터 출혈 판매를 감수해야 하는등 심각한 경영난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포스코는 “냉연강판의 경우 전반적인 공급과잉을빚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상황 변화가 없는 한 더이상 가격을 올리기 어렵다.”며 “냉연업체들의 요구로 가격을 올리는 것은 담합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세게 3대 경제기구 ‘美보호무역’ 맹비난

    세계 주요 3대 경제기구가 최근 미국이 강화하고 있는 보호무역주의를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16일 세계무역기구(WTO),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등은 보호무역주의의 증가가 세계 경제와 시장자유화를 해칠 수 있다는 공동경고문을 발표했다.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례 장관회담 마지막 날 전달된 이 경고문은 미국을 정확히 지칭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미국이 농업보조금을 대폭 늘리고 수입 철강제품에 최고 30%까지 고율 관세를 부과해 국제사회의 비난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나와 미국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호르스트 쾰러 IMF 총재, 마이크 무어 WTO 사무총장, 제임스 울펜손 세계은행 총재가 공동서명한 이 경고문은 “”보호무역주의의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 바람을 일으켜 개발도상국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 경고문은 보호무역주의를 강화하려는 일부 움직임은 시장자유화를 위한 개혁을 실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정부들의 노력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세계경제회복을 더디게 할 것이라고 경고 했다. OECD 연례 장관회담에서도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했다. 이들은 미국의 행동이 지난해 11월 카타르 도하에서 시작된 WTO 새 무역라운드를 위협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OECD 장관회담은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호주의 사용을 거부한다.'는 성명을 발표, 미국의 행동에 대한 분노를 나타냈다. 전경하기자
  • 日 “”對美 철강 보복조치 통보””

    [도쿄 AP 연합] 일본은 미국의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관련, 17일 세계무역기구(WTO)에 미국산 수입철강에 대해 보복관세 부과조치를 통보할 계획이라고 일본 경제산업성이 16일 발표했다. 일본은 오는 6월18일부터 미국산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해 488만달러의 보복관세를 부과하고, WTO가 미국의 세이프가드가 규정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정하면 1억2343만달러를 추가로 더 물릴 방침이다. 이에 앞서 일본은 미국과 철강 세이프가드와 관련,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미국산 철강제품에 100%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經) 신문이 16일 보도했다.
  • 두바이유 올 첫 26弗 돌파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많이 수입하는 두바이유 가격은 올들어처음으로 배럴당 26달러대로 치솟았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정유·항공·상선 등의 업종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는 14일 현지에서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는전날보다 0.5달러 오른 배럴당 26.27달러,북해산 브렌트유는 0.52달러 상승한 27.40달러,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0.91달러나 급등한 29.44달러에 각각 거래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광삼기자 hisam@
  • 美, 車특소세 인하 연장 요구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우리 정부에 대해 자동차 특별소비세 인하조치를 연장해 달라고 공식 요구했다. 산업자원부는 존 헌츠먼 USTR 부대표가 14일 미국을 방문중인 신국환(辛國煥) 산업자원부 장관과 만나 이같이 요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장관은 이에 대해 “양국간 교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한국의 노력뿐 아니라 각국의 다양한 판촉활동 등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미국의 외국산 철강에 대한 긴급 수입제한 조치와 관련,53개 한국산 품목에 대한 관세인하와 기존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상계관세 해제 등 우리 정부가 제시한 1억7200만달러 규모의 보상요구안에 대해 조속히 협의해 줄 것을 요구했다.특히 신 장관은 미측이 한국산 탄소강관에 대해 취한 세이프가드가 지난 2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부당하다고 판정한 만큼 조속한 후속조치 이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이르면 6월부터 100% 보복관세 EU, 美제품 리스트 제시

    [제네바 AFP 연합]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철강부문 긴급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발동에 맞서 보복관세를 부과할 미국 제품 명단 2건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출했다고 EU소식통이 밝혔다. 이에 따라 EU는 미국이 철강 세이프가드 발동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을 경우 우선 1차 중단기 보복 리스트에 따라 오는 6월18일부터 감귤류와 일부 철강제품,쌀,일부 섬유제품 등 미국산 제품에 100%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 EU는 이어 건과류와 살구,종이,섬유상품 등을 2차 장기 보복관세 명단에 올려놓은 뒤 미국측의 반응을 봐가며 보복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 내수업종만 장사 잘했다, 1분기 산업 기상도

    올 들어 내수업종은 호황을 누리는 반면 수출업종은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주요 업체가 발표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경기 회복에 힘입어 내수 기반이 탄탄한 전자·반도체·자동차·건설업종은 크게 호전됐으나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철강·석유화학·무역업종은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자·반도체·자동차·건설 등은 내수경기 회복과 상반기 특별소비세 한시적 면제 등에 힘입어호조를 보이고 있다.특히 전자·반도체업종은 D램 및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가격 상승으로 수출까지 좋아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호조로 매출 9조 9300억원,순이익 1조 9000억원 등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실적을 올렸다.특히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37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LG전자도 전년 동기 대비 16.6% 늘어난 4조 6978억원의 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현대자동차는 매출이 6조 8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0.3%,순이익은 5866억원으로 113.3% 증가했다.다만 영업이익률이 9.5%로 지난해(10.2%)보다 떨어져 영업이익은 5138억원으로 12.4% 늘어난 데 그쳤다.이밖에 건설업체들도 주택경기 회복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대거 해소하는 등 실적이크게 호전됐다.그러나 해외 건설 수주는 극히 부진,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 내수보다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조선·석유화학·무역업종은 여전히 부진했다. 포스코의 경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 줄어든 2조 6597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2% 감소한 771억원으로 무려 22% 감소했다. 조선분야도 매출은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환차손 등으로인해 타격을 입어 순이익은 일제히 급감했다.현대중공업은 순이익이 77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8.1% 줄었으며,대우조선해양도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508억원을 기록했다.이밖에도 섬유·화학·무역업종은 수출 부진으로 고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광삼기자 hisam@
  • EU, MS독점 강력제재 검토

    지난 3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의 컴퓨터 운영체계 독점행위를 조사해온 유럽연합(EU) 반독점당국이 MS에 대한 광범위한 내용의 제재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10일 EU 반독점당국이 검토 중인 제재안은 지난해 11월 미 법무부와 MS간의 타협안보다 훨씬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MS의 유럽 경영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도했다.이 신문은 EU가 MS에 대해강도높은 제재안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해 450억달러의 사상 최대 규모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 하니웰간의 합병 불허에다 올들어 철강과 농업보조금을 둘러싸고 불거진 미국과 EU간 무역갈등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EU 제재안 미국보다 강할 듯= FT에 따르면 현재 EU가 검토 중인 MS에 대한 제재안은 크게 세가지다.첫째,윈도 운영체계와 미디어 플레이어를 분리 생산·판매할 것과,둘째 컴퓨터 제조업계와 소프트웨어 경쟁업체에 관련 기술을제공할 것이다.또 MS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연간매출의 최고 10%에 해당하는 25억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하는방안이다. EU가 검토 중인 윈도와 미디어 플레이어 분리 방안은 컴퓨터 제조업체들로 하여금 윈도에 미디어 플레이어를 장착할 것인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이는미 법무부가 지난해 11월 MS와 윈도에서 미디어 플레이어를 삭제하지 않는 대신 데스크톱 컴퓨터의 시작화면에 미디어 플레이어 아이콘이 뜨지 않도록 감추기로 합의한 것보다 훨씬 강력한 것이다. EU 반독점당국의 제재안대로 윈도에서 미디어 플레이어기능을 삭제하게 될 경우 MS는 윈도 제품의 생산을 이원화해야 한다.유럽시장용으로 윈도의 기본 버전이 들어 있는제품을 따로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MS사는 미 법무부와 타협한 수준에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EU 반독점당국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EU는 2000년 8월 MS가 자사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윈도에 끼워팔아 공정경쟁을 방해한 혐의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EU-미 무역갈등 심화될 듯= EU가 MS에 대한 강도높은 제재안을 검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미국 반독점당국이불편한 심기를 내비치고 있다.미국 반독점국 국제담당 윌리엄 콜라스키는 최근 MS 반독점사건을 지칭,EU의 반독점정책이 “지나치게 경쟁업체를 보호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난했다.이에 대해 마리오 몬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결정이 내려지기도 전에 제 3국이 이를 두고 공개적으로 왈가왈부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MS 사건을 둘러싼 미국과 EU의 시각차는 지난해 GE-하니웰간 합병 불허 이후 소원해진 양자 관계가 더욱 악화될가능성을 예고한다. 김균미기자 kmkim@
  • 포항 일부지역 32시간 단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전 지역과 연일읍 우복리,포항철강공단 2·3단지 등에 8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32시간 동안 수돗물과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포항권관리단이 영천댐에서 포항공단으로 연결된 직경 1350㎜ 공업용 수도 PC관 이음부 내부공사를 위해 이 지역으로 공급되는 1일 20여만t의 공업용수와 수돗물 공급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우복리 등 15개 마을 7700여 주민과 포스랙 등 포항철강공단 2·3단지 36개 업체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주당 순이익 상승종목 주목하라

    EPS(주당순이익) 상승종목에 주목하라. 현대증권은 6일 “99∼2000년 1000포인트 랠리가 이어질당시 EPS가 높은 종목이 지금도 랠리를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활황랠리를 보였던 태평양 롯데칠성 LG홈쇼핑 현대백화점 등 내수 대표주와 삼성전자 삼성전기 LG전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등 IT대표주 및 수출관련주들이 EPS의 증가에 따른 주가상승군(群)”이라고 분석했다. 따라서 EPS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종목 가운데 주가반영도가 더디게 나타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지적한다. 지난 99∼2000년 종목별 주가 및 EPS를 최근과 비교한 상대주가가 1 이하이고,상대 EPS가 1 이상인 종목으로는 삼성중공업(상대주가 0.39,상대 EPS 17.09) 부산은행(0.84,11.22) 한국철강(0.69,7.18) 조흥은행(0.63,6.48) 현대해상(0.83,6.27)하나은행 (0.87,3.67) 한미은행(0.76,3.63) 대한전선(0.31,2.97) 풀무원(0.71,2.84) 팬택(0.37,2.79) 대구은행(0.95,2.74) 기아자동차 (0.81,2.61) 등을 들었다. 상대 주가가 1 이상이면서 상대 EPS도 1 이상인 종목은동일방직(1.00,1.36) 제일모직(1.02,1.26) 한일시멘트(1.07,2.02) 현대차(1.13,1.95) 유한양행(1.14,1.06) 한국제지(1.14,6.20) 대한재보험(1.36,3.36)등이었다. 현대증권 장선희(張善姬) 선임연구원은 “상대 주가가 상대 EPS보다 낮은 종목을 매력적인 투자유망종목으로 볼 수있다.”며 “그러나 상대 주가와 상대 EPS가 모두 1이상인경우에도 EPS가 주가에 반영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여전히 관심대상 종목으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 “이희호 여사 주선으로 유상부회장 홍걸씨 만나”

    포스코(옛 포항제철)가 최규선(崔圭善·42)씨 비리사건과 관련된 타이거풀스 인터내셔널 주식을 사들이기 전에 김대중 대통령의 셋째아들 홍걸씨가 이희호 여사의 주선으로 포스코 유상부(劉常夫) 회장을 만난 것으로 밝혀졌다. 유 회장은 홍걸씨와 만난 뒤 계열사 사장과 홍걸씨의 면담을 주선했으며 포스코의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을 주선한 최씨도 동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타이거풀스 주식을 매입한 것이 홍걸씨가 유 회장에게 청탁 또는 로비를 한 데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포스코의 고위 관계자는 5일 “유 회장이 지난 2000년 7월쯤 서울 성북동에 있는 포스크 영빈관 ‘영광원’에서홍걸씨를 만나 그의 신변문제,철강산업과 국내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면서 “(로비와는 무관한)순수한 만남이었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홍걸씨와 만난 직후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사장 겸 포스코 상무인 이전영씨에게 홍걸씨를 만나 보도록 지시했고,이 사장은 같은 해 7∼8월쯤 홍걸씨를 만나사업상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자리에는최씨와 포스코개발의 조용경 부사장도 함께 참석했다고 이 사장은 밝혔다. 이후 지난해 4월 포스코는 계열사와 협력사 등 6곳을 동원,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를 당시 시세보다 비싼 주당 3만 5000원(총 매입가격 70억원 상당)에 사들였다. 포스코측은 타이거풀스 주식 매입을 두고 “최씨가 미국의 철강 긴급수입제한조처(세이프가드)에서 포스코가 제외되도록 도움을 준 데다 그가 제의한 타이거풀스 주식이 투자가치가 있어 사들였을 뿐”이라며 홍걸씨와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청와대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이 여사는 유 회장을 알지도 못하고 그에게 전화를 할수도 없다.”고 밝혔다. 최규선 게이트 수사를 맡고 있는 검찰 수사 관계자도 “현재로서는 유 회장과 홍걸씨 관계에 대해 관련자 진술이나 물증을 확보한 바 없다.”고 말했다.한편 검찰은 홍걸씨를 15일쯤 소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일정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 美·EU 이번엔 농가보조금 마찰

    수입철강에 대한 고관세부과로 촉발된 미국과 유럽연합(EU)간 무역마찰이 농가보조금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미국 하원이 2일(현지시간) 농가보조금을 향후 10년간 70% 가량 대폭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가지원법안을 통과시킨 데 반발,EU와 호주가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제소하겠다고 경고했다.캐나다와 브라질도 미국을 일제히비난하고 나섰다. 미 하원은 이날 현재의 농가구제프로그램보다 735억달러증가한 1800억달러를 농가에 지원하는 법안을 280 대 141이라는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다.특히 이날 통과된 법안내용 중에서 다른 농업국들이 문제삼고 있는 것은 향후 6년간 농가보조금을 현재보다 312억달러 늘리기로 한 부분이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하원 투표에 앞서 “이 법안이 충분히 만족할 수준은 아니지만 미국 농업경제의 장기적 생존능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이법안은 다음 주 상원 승인을 받은 뒤 부시 대통령이 서명하는대로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이 발효되면 곡식과 목화 재배 농가에 대한 기존의 정부보조금이 늘어나고 축산·과일·야채 재배 농가들도 새로 혜택을 보게 된다. 미 정가에서는 이번 법안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와 2004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중·남부 표밭을 겨냥한 선심성 법안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또 경제학자들은 농가보조금이 일부 대규모 농가들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고,농작물 과잉생산과 토지 임대료 급등등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캐나다와 EU 호주 브라질은 미국이 국제무대에서는불공정한 농가보조금 축소와 무역장벽 제거를 주장하면서동시에 자국 농가에 대해 보조금을 확대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 워싱턴에서 열린 미·EU정상회담에 참석중인 로마노 프로디 EU 집행위원장은 부시 대통령에게 농가보조금 확대법안의 하원 통과에 우려를 표명하고 법안에 서명하기 전에 “WTO 규정들을 꼼꼼이 따질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그레고르 크로이츠베르 EU대변인도 “미국이 자국 농가에 대한 보조금을 확대하면 개발도상국의 농가들이 타격을 입게될 것”이라고 비난했다.그는또 미국을 WTO에 제소하는방안을 검토중임을 시사했다. 라일 밴클리프 캐나다 농업장관도 2일 “이번 법안 통과로 미국은 차기 세계무역 회담에서 신뢰를 얻지 못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호주 전국농민연맹의 이안 돈게스 회장은 3일 이번 법안통과는 세계 농산물 교역에 대한 치명타로 WTO 뉴라운드협상에 악영향을 주고 세계 농산물가격을 하락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호주는 EU와 마찬가지로 미국을 WTO에 제소하겠다고 경고해왔다. 김균미기자 kmkim@
  • [사설] 14개월만에 늘어난 수출

    수출이 14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니 여간 반갑지 않다.지난달의 수출은 132억 92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 늘어났다.자동차와 무선통신기기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된 게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주요인으로 꼽힌다.정부는 하반기부터는 수출증가율이 두 자릿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수출전망이 낙관적인 것만은 아니다.지난달의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선 데에는 지난해 4월의 수출부진에 따른반등 효과도 있다.또 철강·섬유류 등의 수출은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등 업종별 명암도 엇갈려 수출이 완전히 회복됐다고 속단할 수도 없다.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미국 경제의 회복속도도 불투명하다.엔저와 불투명한 유가,보호주의 물결 등 수출증가에 걸림돌이 될 변수는 적지 않다. 이런 점에서 정부가 어제 김대중(金大中)대통령 주재로 ‘무역투자진흥 확대회의’를 열고 수출회복 노력을 기울이기로 한 것은 시의적절하다.물론 회의를 한다고 당장 수출이늘어날 수는 없는 일이지만,범(汎)정부적으로 수출증대를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한다는 것은 바람직하다.수출과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는 내수위주의 성장은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정상적인 모습도 아니다. 수출을 늘린다는 게 쉽지는 않지만,정부와 기업은 상품의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물량과 중·저가 위주에서 벗어나 고품질과 고부가가치중심으로 바꿀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세계 일류상품과유망벤처에 대한 지원을 늘리는 것도 수출증대에 효과적일수 있다.수출시장도 다변화하고,수출마케팅도 강화해야 한다.갈수록 심해지는 통상마찰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근로자들도 무리한 요구는 자제하는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14개월만에 증가반전 의미/ 對美·EU 수출 호조 두자릿수 성장 ‘시동’

    4월 수출이 14개월만에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출 회복에 청신호를 밝혔다. 그동안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목의 회복세가 두드러진 데다 미국·유럽연합(EU) 등지로 수출이 급속 회복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여러 척의 선박 인도가 미뤄지는 바람에 두자릿수증가율에는 못 미쳤다. [본격 수출 회복 예고] 4월 수출은 132억 9000만달러로 13개월째 지속된 마이너스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러나 2000년 4월 수출 135억 2000만달러에는 크게 못 미쳐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반도체 16개월만에 증가] 품목별로는 반도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반도체는 지난해 1월 2.0%의 감소율을 기록한 이후곤두박질치기 시작했다.지난해 말 이후 회복 조짐을 보이다4월 들어 9.3%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선통신기기(39.6%)를 비롯해 자동차(17.8%),선박(11.1%),컴퓨터(27.6%) 등도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3월까지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석유화학과 일반기계도 0.4%와 6.6% 증가율을기록하며 회복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철강(-8.3%)과 석유제품(-22.7%),섬유류(-8.7%) 등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미국·EU 수출 호조] 감소세를 지속해온 미국과 유럽연합(EU) 시장으로의 수출이 4월 들어 모두 증가세로 돌아섰다. 3월 중 대 미국·EU 수출은 각각 4.1%와 8.9% 감소했지만 4월에는 각각 10.0%와 17.6% 증가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은 1·4분기 5.0%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는무려 21% 증가했다.반면 엔저의 영향을 직접 받는 일본은 1·4분기 29.6% 감소한 데 이어 4월 들어서도 13.1% 줄었다. [7월부터 두자릿수 증가 예상] 미국 경기 회복,반도체 가격상승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수출은 오는 6월까지 한자릿수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엔화 약세,철강 등 일부 품목의 통상환경 악화,유가 및 환율 불안정,반도체 가격 하락 조짐 등 불안요인도 있다. 그러나 수출선행지표인 신용장 내도액이 4월 들어 증가세를보이는 등 수출 환경과 각종 선행지표를 감안할 때 7월부터는 본격적인 수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것으로 전망된다. 전광삼기자 hisam@
  • 한국산 냉연강판 덤핑 예비 판정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5.25∼19.03%의 덤핑 마진 결정을 내렸다. KOTRA는 1일 미국 상무부가 예비판정을 통해 포스코 5.25%,동부 19.03%,기타 업체 13.84% 등의 덤핑마진을 각각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해당제품 수입시 덤핑마진율에 따른 관세를 예치토록 하게된다. 이번 덤핑 예비판정은 미국 철강업체들이 지난해 9월 한국산 등 20개국 냉연강판에 대해 덤핑혐의로 제소한데 따른 것으로 이미 지난해 11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예비판정에서 산업피해 긍정 판정이 내려졌다.다른 나라들은 최소 1%대에서 최고 153%의 덤핑마진 결정을 받았다. 냉연강판은 이와 별도로 미국의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발동으로 30%나 되는 관세를 이미 적용받고 있어 덤핑판정이 최종 확정될 경우 이중으로 규제를 받게 된다.지난해 우리나라의 대미 냉연강판 수출액은 1억8200만달러 규모였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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