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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印尼에 일관제철소 합작 건설

    포스코, 印尼에 일관제철소 합작 건설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업체인 크라카타우스틸과 연산 6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 건설·운영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선점과 ‘글로벌 빅3’로 도약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포스코는 4일(현지시간) 자카르타 국영기업부 청사에서 크라카타우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합작투자 비율은 포스코 70%, 크라카타우스틸 30%이고, 사업 안정화 이후 크라카타우스틸이 45%까지 지분을 늘릴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 가공센터 위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던 포스코가 고로(高爐)를 갖춘 일관제철소를 외국에서 건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 일관제철소는 연산 600만t 규모로 2단계로 나누어 건설된다. 1단계인 300만t 규모의 생산시설은 이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 2013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제철소가 들어설 곳은 자바섬 북서안의 항구도시 칠레곤에 위치한 크라카타우스틸 공장 옆의 유휴부지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조인식에서 “지하자원 보유량과 성장잠재력이 큰 인도네시아에서 포스코의 해외 첫 일관제철소를 착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 크라카타우스틸과 긴밀히 협력, 인프라와 에너지 등 다방면에 투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5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예방,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와 향후 투자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3100만t을 생산해 세계 4위의 조강생산능력을 갖춘 포스코는 이번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를 완공하면 글로벌 빅3에 바짝 다가서게 된다. 지난해 기준 1위는 7320만t을 기록하고 있는 룩셈부르크 아르셀로미탈. 이어 중국 허베이강철과 바오산강철이 각각 4020만t과 3890만t으로 2, 3위에 올라 있다. 포스코는 장기적으로 적극적인 해외 투자 등을 통해 연산 5000만t 체제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철광석 24억t과 석탄 209억t의 잠재 매장량을 보유, 원료 공급이 원활하고 철강 수요산업도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합작을 계기로 원가경쟁력 향상은 물론 연간 3000만t 이상의 철강 제품을 수입하는 동남아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인운하 검증위 구성 착수

    인천시를 비롯한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 주변 10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검증위원회를 꾸려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부평·계양·서구, 서울 강서·마포·영등포구, 경기 부천·김포·고양시 등 수도권 9개 지자체와 함께 경인아라뱃길 검증위원회 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이들 지자체 단체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대부분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경인아라뱃길 재검토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들 지자체는 최근 모임을 갖고 검증위 구성, 검증위원 추천방법, 검증방식 등을 논의했다. 당초 검증위 참여 대상으로 알려졌던 서울 용산구는 최종 단계에서 검증위 참여를 거부했다. 지자체들은 경인아라뱃길 사업타당성 보고서를 검토해 물동량 과다산정 여부 등을 집중 검증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물동량이 부족해 적자가 예상될 수밖에 없고, 운하의 수질이나 홍수피해 여부도 따져야 하는 등 경인아라뱃길 사업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인아라뱃길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가 1989년부터 2008년까지 모두 6차례 이뤄졌으나 편차가 심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1989년 수자원공사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경제성을 나타내는 비용 대비 편익지수(B/C)가 2.08로 나타났으나, 2003년 감사원 조사에는 0.7∼0.9에 그치는 등 들쭉날쭉한 상태다. 지자체들은 한국해운산업연구원(KMI),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타당성 조사에 참여한 국책기관으로부터 설명을 들어본 뒤 검증위원들의 토론을 거쳐 대안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검증위 구성에 앞서 물동량을 검토한 바 있는 인천시는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의 모래부두와 철강부두는 인근 북항과 기능이 중복되기 때문에 터미널 일부 부지는 계획변경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인아라뱃길이 국책사업인 데다, 현재 공정률이 29%에 이르고 있어 사업의 전면 백지화보다는 물동량과 환경문제 등을 검토해 친수공간을 확대하는 쪽으로 대안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다음달 중순 검증위원회를 구성, 오는 11월까지 대안을 마련한 뒤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에 제시할 방침이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천안함 안보리성명 지지… 이번에도 ‘북한’ 명시 못해

    천안함 안보리성명 지지… 이번에도 ‘북한’ 명시 못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17차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의장성명이 진통 끝에 폐막 다음날인 24일 채택됐다. 의장국 베트남이 각국의 의견을 수렴해 발표한 의장성명은 천안함 사건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을 지지한다면서 침몰 원인으로 ‘공격’(attack)이란 단어를 적시했으나 공격 주체를 ‘북한’이라고 명시하지 못했다. 또 ‘공격을 규탄한다’(condemn)는 안보리 의장성명의 표현도 담지 못했다. ARF 의장성명은 8항에서 “2010년 3월26일 공격으로 초래된 대한민국 함정 천안함의 침몰에 깊은 우려(deep concern)를 표명”하고 “인명손실에 애도를 표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장관들은 당사국들이 분쟁을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으로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9항에서는 “장관들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고 당사국들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을 권고하였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ARF는 북한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어 안보리보다 강한 의장성명을 채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서 “그래도 ‘공격’이란 단어가 들어갔고 안보리 성명에 대한 지지가 담겼기 때문에 북한의 책임을 규탄하는 메시지는 충분히 담겼다고 본다.”고 자평했다. 한편 전날 ARF 회의에서 북한 대표단은 다른 회원국들로부터 ‘고립’의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자유토론 순서에서 거의 모든 나라가 천안함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자 태국 장관이 박의춘 북한 외무상을 안쓰럽게 생각했는지 “모든 나라가 북한을 적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다.”라고 분위기를 바꾸려 했다. 싫은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아서였는지 몰라도 영어를 잘 못하는 것으로 알려진 박 외무상은 다른 나라 발언 때는 아예 통역 헤드셋을 벗고 있었다고 한다. 점심시간에 늦은 박 외무상이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앉아 있는 테이블 쪽으로 걸어오다 두 장관을 발견하고 황급히 발걸음을 돌리는 장면도 포착됐다. 박 외무상은 다른 나라 장관들과 떨어진 테이블에서 보좌진 두 명과 ‘외롭게’ 식사를 했다고 한다. 자유토론 시간에 북측이 예상과 다른 화법을 구사, 우리 측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단도직입적으로 천안함 사건에 대한 결백을 강변할 것이란 예상과 달리 박 외무상은 “위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동지께서…”라는 칭송으로 입을 연 뒤 ‘경제’ 문제를 장황하게 언급했다는 것이다. 박 외무상은 “우리는 2012년 강성대국을 목표로 철강산업 등에서 성과를 내고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제발전을 이룩했다.”면서 “한·미가 우리 경제를 망치려고 천안함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정부 관계자는 “북한이 선군(先軍)보다는 경제에 관심이 많다는 인상을 주고 싶은 것 같았다.”고 했다. 하노이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부고]

    ●정도영(예비역 육군 소장)씨 별세 연태(진성T.E.C.아메리카 대표이사)현철(한양대 경영대학 교수)씨 부친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02 ●오충환(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 심양분행장)씨 부친상 24일 부산의료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51)607-2659 ●정한섭(성지ST 회장)호섭(부산교통공단 범내골역장)씨 부친상 이명숙(성지기업 대표)씨 시부상 24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6시30분 (051)305-4000 ●이영훈(아이티맨 이사)영관(성균관대 산학협력단장)씨 모친상 심우섭(예비역 공군 대령·목사)씨 장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3410-6914 ●장지호(전 인하대 행정대학원장)씨 별세 세봉(LG U+ 고객센터장)세찬(유진그룹 홍보총괄상무)씨 부친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6시 (02)2072-2011 ●박기화(인천해양과학고 교사)기성(연합뉴스 경기취재본부 부장)기윤(인천지검 형사1부 수사관)씨 모친상 25일 인천 청기와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8시 (032)571-1326 ●김두수(경상일보 서울정치부장)재수(KT&G 상무)씨 부친상 김민선(서울대병원 의사)씨 조부상 24일 포항시민전문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54)253-4444 ●이창민(머니투데이 편집기획상무)창인(대전 이가백가 대표)춘원씨 모친상 강영길(책이있는마을 대표)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6 ●강인순(전 노비타 대표이사)윤순(성남고 교사)응순(현대중공업 전무이사)성순(대우인터내셔날 상무)준순(인하대 의과대 교수)혜순(신학원 〃)명순(전 한양대 〃)씨 모친상 유경근(전 금호석유화학 전무)박선부(전 한양대 교수)씨 장모상 2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7 ●한양근(전 대림여중 교장·대한서예교육회장)씨 별세 승철 승준 승문(남서울대 시각정보디자인과 교수)인실(전 신광여중 교사)인혜(경기고 교사)씨 부친상 배수창(전 한미피클 대표이사)씨 장인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410-6919 ●권상철(학교법인 연성학원·죽포학원 설립자)씨 별세 재혁(안양과학대 이사장)씨 부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30 ●문세진(경희의료원 이비인후과 연구원)병욱(대일이앤씨 대리)씨 부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2 ●전재현(KNN 경남본부 카메라기자)은경(자영업)씨 부친상 25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51)610-9672 ●이영주(금융감독원 조사역)용무(롯데백화점 대리)현기(기획재정부 인사팀)씨 모친상 김준형(삼성증권 과장)씨 장모상 24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30분 (02)2210-3411 ●김옥희(동의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미경(거제 중앙중 교사)씨 부친상 김영재(진주CC 부회장·전 부산시의회 부의장)김홍수(삼성중공업 기본설계2팀 부장)씨 장인상 24일 부산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1)601-6791 ●이동규(경남도청 공보행정계장)씨 부친상 24일 경남 마산의료원, 발인 26일 오전 6시 (055)249-1402 ●서장준(전 전남 담양우체국장)씨 부인상 희신(대한생명 광주지점 차장)희수(삼성엔지니어링)민석(영창기업사 인사팀장)희정(전남 남평고 교사)씨 모친상 24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6일 오후 1시 (062)227-4385 ●안교운(광주CBS 기술국장)씨 장인상 24일 광주 신가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62)954-4050 ●김재원(미주제강 강관영업팀장)씨 장인상 24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26일 오전 10시 (02)2225-1444 ●유지설(전 하나은행 지점장)지강(장원특수산업 전무)지민(테크노마트)지용(문성 대표)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3010-2232 ●서부석(쌤소나이트 코리아 대표이사)씨 장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02)3010-2294 ●김노수(전 세강철강공업 회장)씨 별세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9일 오전 7시 (02)3010-2631 ●이 경(일야하이텍 사장)재훈(조엘상사 대표)씨 부친상 김우준(울트라건설 전무)씨 빙부상 25일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860-3591 ●허고광(동서애프인 대표이사)춘자(덕진교회 권사)씨 모친상 손홍숙(전 숭의여자대학교 교수)씨 시모상 이원국(전 전주소방서 직원)씨 장모상 허호영(비파 대표이사)인화(GE파이낸스 직원) 조모상 이진우(서울신용평가 대리)영미(전북은행 대리)영란(자영업)씨 외조모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 (02)3010-2265
  • “노후공장 재개발, 일자리 13만개 창출”

    대도시에 있는 노후화된 공장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를 재개발하면 13만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방안이 재계에서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대도시 부적합 공장부지의 활용과 건설기계산업 활성화,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업 육성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중 대도시 공장 부지 활용 방안은 지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들 공장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고, 기존 부지를 주거와 상업 등 복합기능방식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국토계획법 등 관련법을 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도시 공장 부지는 시설이 노후화되더라도 법적 규제로 공장 증설·확장이 어렵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많은 땅을 말한다. 위원회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5대 광역시에 공장 이전 계획을 갖고 있는 22개 공장의 기존 부지(160만㎢)를 재개발하고 공장을 지방으로 옮길 경우 9조원의 투자가 이뤄지고 13만 7000명의 일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하이트맥주는 시설이 낡은 영등포공장을 강원도 홍천으로 옮긴 뒤 이곳을 아파트로 개발했다. 위원회는 이어 건설기계 산업 규모가 2009년 1098억달러에서 2015년 2500억달러로 약 2.5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건설기계 산업은 철강과 조선, 자동차, IT 산업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고, 많은 부품제조업체와 연관돼 중소기업의 고용창출과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산업계는 2015년까지 2조 1000억원을 투자해 130억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세계 5위의 건설기계 강국으로 우리나라를 키우고, 2만 4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플러스] 포스코 中지린성 개발 참여

    포스코는 19일 중국 지린성 정부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산업 육성과 도시 개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과 왕유림 지린성장은 철강과 자동차, 건설, 토목, 첨단산업 등 5개 부문에 걸쳐 합작사업을 추진키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정 회장은 “지린성은 경제성장 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한반도와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으로 포스코의 사업 역량과 지린성의 개발 의지를 합쳐 상생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사]

    ■우정사업본부 ◇기술서기관 △우편사업단 우편사업팀장 이진영△서울은평우체국장 정용승△의정부우편집중국장 정회진◇서기관△예금사업단 예금위험관리팀장 김재목△대전우편집중국장 유영춘 ■신용보증기금 ◇부점장 전보 △구로 이성곤△강서 이철우△파주 남도희△원주 김흥문△강릉 한종훈△강동 최대성△이천 최정휴△하남 김윤겸△남동 홍운기△통영 이봉렬△양산 조경식△대구북 최국환△익산 박판진△대덕 신황운 ■기업은행 ◇부행장 승진 △경영전략본부 유석하△리스크관리본부 박진욱◇부행장 전보△개인고객본부 주영래△기업고객본부 유상정◇지역본부장 승진△남부지역본부 조홍식△강북지역본부 김광열△경수지역본부 안홍열△부산경남지역본부 윤조경△대구경북지역본부 정환수◇본부 부서장△기업고객부 안동규△기업지원부(수석컨설턴트) 강성구△기관영업부 김찬익△강남기업금융센터 시석중△PB고객부 박재기△마케팅전략부 나명찬△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이윤근△고객행복부 이창용△전략기획부 김도진△전략기획부 대외협력팀 손현상△여신심사부 최찬호△경인여신심사센터 임승균△호남여신심사센터 문병진△직원만족부 강남희△IT정보부 최승천△IT계정부 조용찬△검사부 오위탁 권한섭(수석검사역)△영업부 양영재◇기업금융지점장△도당동 곽윤배△호계동 정강균△김포대곶 형만욱△녹산공단 이기국△녹산중앙 권수용△장림동 정종숙△창원 임형식△구미 송봉환◇지점장△강남구청 전순권△강남구청역 구제흥△과천 김정열△논현역 조충현△방배중앙 김종완△삼성동 전걸△서초3동 감성한△역삼남 백승헌△역삼중앙 황기현△이수역 백세종△테헤란로 정대연△건대역 이병희△동해 최진열△문정훼미리 양성관△삼전동 오혁수△성남 방수현△성남IT 김흥철△오포 이상국△중곡동 박순재△진접 이길구△천호동 이의한△하남 김민녕△호평 이재구△MBC 이경우△목동쉐르빌 오은하△문래중앙 이찬우△상동 강용모△소사 한석춘△여의도한국증권 최인규△영등포 채규명△가산동 이찬희△고척동 서완석△관악 김민주△구로디지털 김현식△구로삼성IT 김태영△구로유통단지 양병열△낙성대 이점호△독산역 우상철△독산중앙 유병묵△보라매 박귀남△소하동 김용호△신림동 임장영△신림역 김동기△오류동 김유수△노원역 이승룡△답십리 안상인△드림랜드 최종운△미아동 문선규△방학동 신점수△수유동 김광섭△의정부 박용욱△장안동 봉길영△종암동 김정욱△중화동 박용배△청계8가 최성주△마포 최훈△북아현동 임병수△불광역 김정호△신수동 오세중△응암역 김민수△일산마두 정선영△일산성석 오영섭△일산장항 장석준△일산주엽 최장환△일산풍동 이주형△파주광탄 박주용△남대문 김광남△동대문 김시열△동부이촌동 김종일△무교 안해성△성동 배대호△약수동 성창현△용산중앙 서미영△원효로 양성철△청계5가 김종갑△청계7가 박영제△퇴계로 임종삼△고잔중앙 이진호△군포 윤목현△명학 이종칠△반월중앙 이병홍△반월하이테크 김동규△범계역 허석영△시화공단 문병선△시화옥구 김윤호△시화철강단지 한중안△시흥 이승기△안양비산동 유동순△평촌남 나기련△호계동 박환건△동탄서 김중용△수원 이길우△영통대로 고경홍△원천동 정영진△포승공단 송승현△화성팔탄 안병구△갈산역 송경화△계산역 김주식△구월동 전동영△김포 한계선△김포대곶 방군섭△부평역 김용덕△석암 박해옥△심곡동 박광휘△인천 이덕윤△인천검암 김진모△인천원당 황인태△주안공단 김기성△청천동 조영현△김해 정형교△마산 양진소△부산퀸덤 박만원△양산중부 조봉운△진주 이설우△창원 전종호△팔용동 이효근△하단 이강식△동래 권형진△부산 오종환△부산진 김용길△센텀시티 전상모△안락동 안종일△언양 지해용△연산동 최창환△울산무거동 정재희△울산북 김용현△초읍동 강인철△경산 황종보△달성공단 김부길△성서3차단지 김동균△성서공단 박찬흥△수성트럼프월드 최순연△왜관공단 정택동△죽전동 주경덕△포항공단 이욱△형곡 강용하△군산 오주성△군장공단 박준영△남원 정회선△대덕대로 박선희△아산배방 한명희△천안 이창구△청주산남 김창현△하노이사무소 오창석△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이성욱△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심천분행) 이효상◇드림기업지점장△양재동 김광현△구로디지털 이병호△구로중앙 윤덕혁△파주 문창환△시흥 정광후△호계동 이준무△평택 신종성△작전역 공재웅△청천동 최태용△동마산 박승도△사상 이영희△신평동 김평위△팔용동 이대복△대구유통단지 김영주△청주 곽견훈◇개설준비위원장△멀티채널부 점포전략팀 이건인△〃 점포전략팀 윤명기△LG광화문지점 남중희△안양테크노지점 이한규△동울산지점 여승현△두류역지점 우종욱△오송지점 유창환◇Pre-CEO△정찬민 윤재섭 박월진 김희섭 정낙은 김인철 이봉영 김정수 노정호 강록애 이명수 위성식 서양기 김인태 김회재 김태국 김철순 김종호 배종철 주현 김종삼 진중구 전준 최영식 변영환 유기봉 서영철 고석길 박광규 심기갑 최기호 송재훈 김명숙 윤문국 박판기 박종훈 이박 최광수 강용구 박은석 고훈주 전병욱 탁성근 이도경 김양원 김영조 곽영기 조정환 임형수 진호주 하진수 정동민 김상우 이상용 이삼수 이길효 김희숙 정재원 ■CT&T ◇상무 △홍보실장 박영수
  • [Next 10년 신성장동력] STX, 플랜트·건설 등 신성장사업 주력

    [Next 10년 신성장동력] STX, 플랜트·건설 등 신성장사업 주력

    STX그룹이 플랜트·건설·에너지·녹색산업 등 신성장사업을 날개삼아 변화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2년 비조선·해운 부문의 매출 비중을 그룹 전체 매출의 25%까지 끌어올리고 2020년에는 매출 10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도 세웠다. 그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단연 플랜트 부문이다. STX는 올해 중동·중남미 지역에서 약 70억달러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특히 지난 1~2월에 올해 그룹 수주목표로 설정한 33조원 중 21%에 해당하는 규모를 플랜트 부문에서 달성했다. 지난 1월에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30억달러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MOU를 성사시켰다. 2월에도 이라크 남부 바스라 주에 32억달러 규모의 복합석유화학단지 및 기반시설을 건설하는 MOU를 교환했다. 같은 달 멕시코에서도 연산 처리용량 380만t 규모의 액화천연가스 터미널을 건설하는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중남미 플랜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해외건설 부문도 빠질 수 없다. STX는 첫 해외건설사업 프로젝트인 아부다비 초대형 주택단지 건설 프로젝트를 20개월 만에 마무리했다. 이를 바탕으로 누라이섬 해양리조트 건설사업, 사우디 철강플랜트 등 중동 프로젝트와 해외건설 시장 선점의 초석을 마련했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주택사업 건설 프로젝트도 따냈다. STX는 지난해 녹색산업 분야를 4대 핵심사업 부문(조선·기계, 해운·무역, 건설·플랜트, 에너지)에 추가하고 2015년까지 이 분야에서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경영 비전을 세웠다. STX의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STX솔라는 지난해 11월 구미에 태양전지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으로 단결정 태양전지 생산을 시작했다. STX솔라는 향후 태양전지 수요 증가에 맞춰 생산시설을 증설하고 박막형 태양전지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14년 단결정 태양전지 300㎿ 생산,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 개시를 통해 연간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풍력발전 설비 분야에서도 STX는 점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네덜란드 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STX윈드파워 인수를 통해 STX는 육상용 및 해상용 풍력발전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로써 STX는 부품·장비·설치·운영 등 풍력사업 전 분야에 사업 참여가 가능한 수준으로 밸류체인(기업활동에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과정)을 완성했다. 해외자원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극동아시아·동남아시아·유럽·북미·남미·중동·아프리카 등 7대 권역으로 나누어 해외자원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동국제강, 글로벌 1000만톤 생산체제 구축

    [Next 10년 신성장동력] 동국제강, 글로벌 1000만톤 생산체제 구축

    “명품 철강 정신으로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과 글로벌 1000만t 철강 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지난 5월 충남 당진 후판공장 준공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글로벌 1000만t 생산체제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진공장 준공과 정상화, 브라질 고로사업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국제강은 지금까지 투자된 자원과 축적된 역량을 통해 앞으로 10년 내에 글로벌 철강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그 결과물이 당진의 연산 150만t 생산 능력을 지닌 후판공장이다. 매출 1조원대, 수입대체 효과가 10억달러에 이른다. 브라질 고로제철소 건설 사업도 빨라지고 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에 고로제철소를 짓기 위해 2008년 4월 세계 최대의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사와 ‘CSP’라는 현지 합작사를 설립했다.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 1차로 연간 300만t을 건설하고, 이어 300만t급 고로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타당성 검토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 구체화 작업에 착수했다. 동국제강은 연구·개발(R&D)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포항에 중앙기술연구소를 준공하고 R&D 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당진과 인천 신규공장에서 생산될 ‘TMCP 후판’과 열처리 후판, 고장력 철근, 친환경 전기로 제강공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고로사업 투자 등을 고려한 원천기술 확보까지 준비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당진 공장과 브라질 제철사업 외에도 2012년까지 인천제강소 투자를 완료해 현재 연산 130만t 철근 생산체제에서 고강도 철근 중심으로 연산 220만t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동국제강은 1차로 올해 인천제강소에 연산 120만t 생산능력의 ‘에코아크 전기로’를 도입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2012년까지 연산 850만t의 고급강 생산체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브라질 고로제철소를 가동하면 1000만t 규모의 글로벌 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은 이와 함께 비철강 부문에서도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물류 사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계열사인 물류 3개사를 통합해 지난 1월 ‘인터지스’를 설립했다. 향후 국내 5대 물류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제철, 세계10위권 종합철강업체 도약

    [Next 10년 신성장동력] 현대제철, 세계10위권 종합철강업체 도약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규모 14위의 전자·정보기술(IT) 강국으로 떠오른 한국. 그러나 우리 경제의 기반은 굴뚝 산업이다. 그 중심에는 1953년 국내 최초의 철강업체에서 시작해 세계 2위의 전기로 제강업체로 우뚝 선 현대제철이 있다.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은 현대제철은 H형강과 압연롤, 조선용 형강, 시트파일, 무한궤도, 선미주강품 등 국내 철강업체 중 가장 많은 6개의 세계 일류상품을 보유하고 세계 속에 한국 철강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해 전기로와 고로를 모두 갖춘 종합철강회사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제선공정을 갖춘 명실상부한 종합철강회사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총 6조 23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충남 당진지역에 연간 조강생산능력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건립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연산 400만톤 규모의 1고로가 가동을 시작해 안정적인 조업에 돌입했다. 오는 11월에는 2고로를 추가로 완공해 연산 8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현대제철은 총조강생산량 1900만t 규모의 글로벌 철강업체로 도약, 고품질의 강판 생산을 통해 조선과 기계, 가전, 자동차 등 국가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된다. 또 해외 철강업체에 의존했던 열연강판 등 고급 철강재의 수입대체를 통해 국내 수요산업의 경쟁력 배가에도 큰 몫을 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사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상당하다. 일관제철소 완공에 따른 직접 고용효과는 4500명, 건설에 따른 직간접 고용창출효과는 9만 3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제철소 건설에 따른 직·간접 생산 유발효과는 13조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후 400만t 규모의 고로를 추가로 도입, 연산 1200만t 체제가 갖춰지면 세계 10위권의 철강업체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현대제철의 일관제철소 건립은 기존 전기로 조업으로 생산하는 철근과 H형강, 주단강 등에 고로로 생산하는 열연강판과 후판 제품이 추가되면서 세계 어느 철강 업체도 갖추지 못한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합제철소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소를 통해 고품질의 자동차강판 전문 제철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의 자동차강판은 안전성과 연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도가 높으면서도 가벼운 무게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자동차업체는 신차 개발단계부터 철강업체와 공동으로 강판 기술개발에 나서고 있는 추세다. 현대제철이 조강 생산과 열연강판 제조, 현대하이스코가 냉연강판 제조, 현대기아차가 완성차 개발 분야 등을 맡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제조·수요 업체 3사의 석·박사급 연구원 400여명이 현대제철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을 진행, 최고 수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화케미칼-30㎿ 태양광전지·탄소나노튜브 본격 생산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화케미칼-30㎿ 태양광전지·탄소나노튜브 본격 생산

    한화케미칼은 그룹이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태양광전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광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지난 1월 울산공장에서 연간 30㎿ 규모의 태양광전지 양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모두 1조 600억원을 투자,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2GW까지 확대해 태양광 부문에서 연간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태양열 집적 판넬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도 참여해 ‘폴리실리콘-태양전지-태양전지 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한화는 이럴 경우 각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커져 수조원에 달하는 매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화케미칼은 전 세계 태양전지 관련 산업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려 태양광산업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밝히고 있다. 또 한화케미칼은 1986년부터 태양전지 모듈의 보호 및 접착용 핵심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용 수지를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VA 시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제조하는 업체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소재다. 한화케미칼은 EVA 시트용 수지를 한화L&C를 통해 EVA 시트로 가공, 판매하는 등 한화그룹 다른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이 또 다른 미래 유망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것은 바로 탄소나노튜브다. 탄소나노튜브는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이 높으면서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 뛰어난 첨단 신소재다. 또 새로운 반도체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인천공장에 탄소나노튜브 양산 설비를 준공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연간 100㎏의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4t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투명전극, 백라이트유닛, 전도성 플라스틱, 차량 경량화 소재, 친환경 전도성 도료 등 탄소나노튜브의 응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013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15년에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탄소나노튜브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의약품 개발 분야에도 진출했다. 한화케미칼은 중앙연구소 바이오센터를 통해 대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6년 말부터 바이오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전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한화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상업생산을 위해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6005㎡ 용지에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한화케미칼은 이곳에 2018년까지 모두 20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포스코, 차세대 제철공법 파이넥스로 승부

    [Next 10년 신성장동력] 포스코, 차세대 제철공법 파이넥스로 승부

    포스코가 차세대 제철 기술인 ‘파이넥스’로 승부를 걸고 있다. 포스코는 내년에 파이넥스 3호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연산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3호기를 추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진행된다면 2007년 파이넥스 상용화 이후 첫 번째 설비 확대가 이뤄지는 것이다. 포스코의 주력 고로로 파이넥스가 낙점된 셈이다. 포스코는 1992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오스트리아 철강설비기업인 ‘푀스트 알피네’사와 공동으로 파이넥스 기술을 개발했다. 10여년의 연구개발 끝에 2003년 6월 연산 60만t 규모의 시험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2007년 5월에는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고로’를 준공했다. 파이넥스는 투자비와 원료 가공비를 저감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철 기술로 고로 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제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고로 공정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많은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환경비용이 필요했다. 하지만 파이넥스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용하는 ‘용융환원 제선기술’로 대기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신 탈황·탈질설비와 집진기가 갖춰진 고로 공정에 견줘 황산화물은 19%, 질소산화물 10%, 먼지 배출량은 52% 수준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석탄원료 감축 효과도 적지 않다. 파이넥스는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풍부하고 저렴한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용광로는 유연탄을 연소시키고 철광석을 환원시키기 위해 하단부에 강한 열풍을 불어넣는데 가루 형태의 원료를 사용하면 날아가거나, 연소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지적됐었다. 이 때문에 덩어리 형태의 철광석과 덩어리로 잘 뭉쳐지는 성질의 유연탄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철광석과 유연탄은 전체 매장량의 15~20%에 불과한 데다 가격이 비싸다. 이에 따라 철광석 매장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지름 8㎜ 이하의 철광석을 활용하는 공법 개발이 글로벌 철강사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가루 형태의 철광석은 세계적으로 골고루 산재해 있으며 가격도 20% 저렴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파이넥스 공법은 지난 수십년간 세계 굴지의 철강 업체들이 도전했지만 상용화하지 못한 차세대 제철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글로벌 철강사들의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특유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15년 만에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ZPSS 고급품 양산 주력… 후발업체와 차별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ZPSS 고급품 양산 주력… 후발업체와 차별

    중국 상하이 도심에서 장가(張家)항 ‘포항불수강(ZPSS)’까지 이동하는 데에는 3시간 넘게 걸렸다. 차창 너머 6월 무더위가 막 고개를 든 농촌 풍경은 화창하기 이를 데 없었다. 깨끗하게 정돈된 장가항시는 중국 2~3위의 환경도시. ZPSS의 송지연씨는 “포스코 합자사인 ZPSS가 내는 세금이 도시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의 연간 매출액은 30억달러(약 3조 6555억원) 수준. 지방정부로선 놓칠 수 없는 세원인 셈이다. 1992년 양쯔강 하구에 터를 잡은 ZPSS는 포스코의 첫 해외 일관제철소다. 쇳물을 뽑아내고 불순물을 제거해 쇠판을 뽑아내는 제선·제강·압연의 공정이 한 곳에서 가능하다. 일반 철강이 아닌 스테인리스강(STS)을 생산하는데, 수년 전만 해도 중국 ‘빅3’ 냉연철강 생산기지였다. 하지만 사정이 달라졌다. 세계 철강 생산의 40%를 담당한 중국의 과잉생산으로 STS 부문에서도 이미 생산능력이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신규 STS 냉연강판공장 내년 5월 가동 김용민 ZPSS 총경리는 “스테인리스강은 외부 변수에 따라 부침이 심한데 최근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사정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책을 강화한 데다 스테인리스강 수요가 급격히 줄면서 상황이 나빠졌다는 것이다. 중국 국영철강회사인 태강과 보강은 최근 기술격차를 급격히 줄이면서 원료 자급을 무기로 각각 300만t과 180t의 연간 STS 생산능력을 갖췄다. ZPSS는 아직 연산 80만t에 불과하다. 특히 고부가가치인 냉연제품 생산에선 ZPSS가 연간 59만t의 생산능력을 갖춘 반면 이들은 110만~150만t 생산능력을 보유했다. 후발주자인 민영 철강사들의 추격도 매섭다. 오항과 청산, LISCO 등도 이미 STS 생산능력에서 ZPSS를 추월했다. 이들의 연간 생산능력은 120만~170만t이다. 덕분에 과잉생산에 따른 재고물량도 늘고 있다. ZPSS도 반격에 나섰다. 지난해 말 연산 23만t의 고부가가치 STS 냉연강판 생산설비 공사를 착공, 내년 5월이면 완공한다. 이렇게 되면 연산 100만t 고지를 넘게 된다. 김 총경리는 “ZPSS의 제품이 중국시장에선 고급품으로 인정받아 t당 100달러 이상 가격을 더 받기도 한다.”며 “조만간 시장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효섭 공장장도 “중국의 200·400계 제품과 달리 고강도·광폭재인 300계 특수강 분야가 우리 주력제품”이라며 “쇳물을 녹여 중간재인 스크랩을 공급하는 업스트림 공정을 보유한 업체도 이곳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포스코 철강 생산량 세계 5위에 최근 중국 철강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정부가 철강산업의 과잉생산을 억제하기 위해 소규모 철강업체를 내년 말까지 폐업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지난해 중국 철강 생산량은 5억 6000만t이었지만 생산능력은 7억t이 넘는다. 최근 철강전문지 월드메탈은 중국 하북강철이 전체 철강생산량에서 연간 4024만t을 생산, 세계 2위에 오르는 등 중국 기업이 10위권에 5개나 포진했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2~4계단씩 상승한 것으로, 국내 최강자인 포스코는 5위였다. sdoh@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내수시장 10년간 3배 ↑… 中소비 ‘바링허우’가 주도”

    중국은 지난해 1조 2000억달러(약 1472조 4000억원)를 수출, 독일을 제치고 1위 수출국에 등극했다. 뒤집어 보면 수출품의 56%는 중국에 투자한 외국기업이 만든 것이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변모한 중국은 지난해 한국에 325억달러(약 39조 8775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안겼다. 1992~2008년에 중국의 해외시장 점유율은 2.1%에서 8.9%로 급증했고, 같은 기간 한국도 2.1%에서 2.7%로 몸집을 불렸다. 분업과 협업을 통해 상생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베이징삼성경제연구소(SeriChina)의 수석연구원 4명에게 중국 소비자와 산업에 대해 물었다. 대담은 지난 6월 중순 베이징 차오양(朝陽)구 삼성그룹 중국 본사에서 진행됐다. →중국은 차이메리카(차이나+아메리카)의 G2 시대를 열고 있다. 내수시장 확대 등 경제흐름은. -추강 박사(이하 추강) 수출에서 내수 위주로 경제구조를 재편하면서 2009년부터 자동차·철강 등의 ‘10대 산업진흥책’을 전개하고 있다. 내수확대·기술개발·구조조정이 핵심이다. 기업 인수·합병(M&A)과 생산 총량규제도 이뤄진다. 해외기업 인수와 대형업체 중심 재편도 눈여겨봐야 한다. 한국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아직 G20 수준의 개발도상국이다. -추징 박사(이하 추징) 중국 내 소비기조는 ‘바링허우(80後·1980년 이후 출생자)’가 이끌고 있다. 바링허우 직장인들은 강한 개인주의를 지녔다. 파업을 주도할 만큼 대담하지만 부모로부터 독립하기를 거부하는 두 얼굴도 갖고 있다. 이들 중 월급을 몽땅 물건 사는 데 쓸 정도로 소비지향적인 ‘위에광주(月光族)’나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로 결혼을 미루는 ‘쿵훈주(恐婚族)’도 섞여 있다. →구체적으로 얘기해 달라. -추징 중국 도시소비자의 80% 이상은 지금도 ‘향후 소득이 지속적으로 늘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생각은 중산층 이상에서 강하다. 신용카드 사용을 꺼리던 중국인들은 최근 주택·가전 등의 구매가 늘면서 ‘선소비·후지불’ 경향이 강해졌다. 고급품과 저가품의 중간인 ‘굿 이너프’ 제품이나 명품 이미지의 대량생산품인 ‘매스티지’도 주목받고 있다. 또 주5일제 정착으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유람소비가 늘고 있다. 항저우에 베니스나 스위스풍의 마을이 건설되는 것도 관련이 있다. ‘녹색올림픽’인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가전과 주택에서 친환경·웰빙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중국인의 1인당 소비는 아직 미국인의 20%에 못 미친다. -류진허 박사(이하 류진허) 동일한 100달러를 벌어도 미국인은 이를 초과한 150달러를 쓰지만, 중국인은 50~70달러만 쓰고 나머지는 저축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탓으로 과도하게 쌓인 예금 규모가 이를 대변한다. 사회보장·연금·실업보험 등 사회 안전망에 대한 공격적 투자가 필요하다. 또 중국의 사치품 소비시장이 세계 2위라는 통계는 빈부 격차를 설명하는 지표이지 소비력 향상을 뜻하지는 않는다. -추징 내수시장 규모는 최근 10년간 3배 이상 증가했다. 중산층이 늘고, 소비자 권익보호가 강화된 덕분이다. ‘바이링(싱글족)’, ‘딩커주(딩크족)’ 등 가족형태 변화는 소비시장 세분화를 뜻한다. 충동구매 성향이 강하다. 중국은 1자녀 정책으로 역피라미드인 ‘4·2·1(조부모 4명, 부모 2명, 자녀 1명)’ 가족구조가 보편화됐다. 자녀들이 애완견 기르기를 취미로 하면서 관련 용품과 동물병원이 지난 10년간 매년 20%씩 성장했다. 그린소비·유람소비·현재지향적 소비·온라인 소비 등이 추세다. →정부는 재정투입으로 경기를 부양한다. 성장유지와 물가안정이란 상반된 경제목표가 가능한가. -류진허 정부는 증가하는 노동력을 흡수하는 최소 성장률을 8%로 보고, 8% 미만이면 경기부진으로 판단한다. 내수 중심으로 이를 유지하기 어려워 고성장 기조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지방정부가 쌓아 놓은 과도한 빚도 문제다. →성장세가 두드러진 중국 기업 5곳을 꼽아 달라. -추강 비야디(자동차·전지), 렌샹(PC), 화웨이(기업솔루션), 지리자동차, 하이푸레(바이오)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비야디는 다국적기업이 주도하던 중형차 시장에서 ‘F3’로 로컬브랜드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세계 톱5 전지생산 기업이기도 하다. 화웨이는 국제특허 출원 세계 1위 기업이다. 앞으로 에코시티, CDM 프로젝트,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다. →‘혐한류’가 한국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류진허 2억 4000만명의 바링허우는 인터넷을 통해 일본이나 한국에 나쁜 감정을 표출하곤 한다. 이전 티베트 사태로 프랑스계 유통업체인 까르푸가 피해를 본 것과 달리 이슈가 없다면 소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중국 CCTV 드라마 상당수는 인민해방군과 제국주의 일본군의 전투를 다루지만, 시청자들은 일본제품 구매를 꺼리지 않는다.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의 과제는. -류쓰양 박사 한국 기업은 아직 기술과 품질을 강조한다. 소비자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 핵심산업 1~2개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투자방식은 효율적이다. 삼성전자가 저가와 프리미엄폰의 경계에 해당하는 ‘엔트리 프리미엄폰’ 전략을 펼치는 것도 눈에 띈다. →한·중 FTA는. -류진허 중국은 최근 타이완과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맺었다. 어느 나라와도 경제협정을 교환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농산물시장 개방을 우려하는 한국은 ECFA협정을 살펴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CFA의 효력은 FTA보다 세다. sdoh@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고유 브랜드로 현지 입맛 잡는 게 관건”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고유 브랜드로 현지 입맛 잡는 게 관건”

    “중국을 쉽게 본다면 값비싼 수업료를 치러야 합니다.” 대표적 중국통(通)인 CJ중국본부 박근태 대표는 26년째 중국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뒤 대우에 입사, 1984년 대우 홍콩지사 철강부에서 첫 인연을 맺었다. 10년 가까이 철강관련 업무를 맡다가 대우인터내셔널 상해지사장과 대우 중국유한회사 총재를 거쳐, 2006년부터 CJ그룹 중국본부를 이끌고 있다. 올해부터 6000여개 한국 기업이 회원사인 중국한국상회 회장도 맡았다. CNN(아시아권)에 출연, 1시간 이상 대담을 이어갈 만큼 중국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춘 셈이다. 대표적인 것이 ‘닭고기 다시다’ 건이다. 그는 2006년 부임 직후 4년째 제자리걸음을 하던 쇠고기 다시다의 문제점을 꿰뚫었다. ‘중국인들이 요리에 사용하는 육수의 90%가 쇠고기가 아닌 닭고기’라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이렇게 닭고기 다시다는 중국시장에 출시됐다. ‘다양한 민족과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입맛을 어떻게 잡느냐.’는 질문에는 잠시 고민했다. CJ의 식품사업은 현재 베이징시장 등 화북 일부지역에 집중됐다. “합자가 아닌 CJ 고유 브랜드 출시와 생산공장 증설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조만간 상하이에 진출하고 이후에 화북, 화동, 화남지역 등에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그는 “CJ 중국본부는 현지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90% 이상 중국 내수시장에서 소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sdoh@seoul.co.kr
  •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中정부 자산버블 억제… 부동산 폭락 없을것”

    [기회와 도전의 현장에 가다] “中정부 자산버블 억제… 부동산 폭락 없을것”

    “불행하고 나쁜 사건입니다. 중국이 교류창구가 돼 북남관계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지난 6월 중순 베이징시 외곽의 칭화대 연구실에서 만난 우둥(吳棟) 교수는 ‘천안함 사건’으로 말문을 열었다. ‘중국 통화정책에 입김이 세다.’는 칭화대 경제관리학원의 원로교수 중 한 명이다. 칭화대 출신인 후진타오 국가주석 등은 정계에서 칭화방(淸華幇)을 형성했고, 셰치화(謝企華) 상하이바오산(上海寶山)강철집단 총재 등은 줄지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포진해 있다. 우 교수는 ‘끓어 넘치는 압력솥’ 같은 중국 경제에 대해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2002년 이후 매년 10%를 넘나든 고속성장의 후유증과 지역·계층 간 확산된 갈등에 대해서도 원칙적인 답안을 내놨다. 내년 5월 제12차 경제개발계획의 초안 발표를 앞두고 중국 거시경제 석학으로부터 얘기를 들어봤다. →미국 투자 전문가 마크 파버는 중국경제의 ‘버블’ 폭락을 예언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연합(EU)에서 몰아닥친 충격파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었다. 수출부진은 내수확대로 어느 정도 극복된다. 또 정부는 실물경제가 영향을 받기 전 간헐적 자산 버블을 억제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 2007년 주식시장의 버블을 경험한 정부는 선제적이고 공격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더라도 폭락 가능성은 없다. →고성장의 문제는 없나. -일부노동력 과잉 문제와 철광석 등 자원의 중복투자로 인해 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해졌다. 정부는 철강·시멘트·제조업 등의 과잉 생산능력을 조율하는 데 많은 힘을 쏟고 있다. 고성장흐름은 물가에 영향을 주겠지만 임금 인상도 어느 정도 허용되므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 과열됐다. -물론 경기 과열과 통화팽창 우려도 있다. 그동안 정부는 해외 투기자본 유입을 막기 위해 금리 인상을 꺼려 왔지만, 중앙은행은 통화팽창에 대응해 언제 금리를 올릴지 고심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행 금리는 연 2.25% 안팎이다. 실질금리는 마이너스다. 최근 후진타오 주석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만나 “‘넓은 화폐정책’(완화책)을 갖기를 원한다.”고 말했지만 소폭 인상은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더 풀어야 하나, 아니면 틀어쥐어야 하나를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 →위안화 절상은 미국과의 숨막히는 심리전이라는데. -(중국은) 객관적 경제원리가 아닌, 다른 나라의 압력에 따라 움직이지 않는다. 개혁·개방 30년간 노동·소비력이 크게 높아졌고 위안화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도 자연스러운 추세다. 다만 얼마나 올라갈지가 문제인데 지루하게 점진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중국식 자본주의’, ‘가족적 사회주의’라는 말이 있다. -특색 있는 사회주의라는 얘기다. 아직 공유제도를 바탕으로 마르크스주의를 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삼고 있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중시한다. 풍부한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하면서 이 같은 방식이 나왔다. →극심한 소득 불균형의 해법은. -조화로운 사회에 반하는 것으로 농촌지역 거주자 8억명의 소득을 올려야 한다. 앞서 자본주의 도입 뒤 뒤틀려진 자본분배와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을 국가가 개입해 바로잡아야 한다. →중국경제의 원동력은. -수출과 국내 소비, (정부) 투자라는 3대의 마차가 이끌고 있다. 올해도 깜짝 놀랄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 제조업 주문량이 크게 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주문이 밀렸다고 한다. 농촌에선 연일 새 건물이 들어서고, 농부들도 보조금을 받고 트럭을 구입하고 있다. 수출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이다. →언제쯤 미국을 따라잡나. -보수적으로 보면 대략 2035~2040년쯤이다. ‘경제총량’을 기준으로 경제성장률을 9% 안팎으로 봤을 때다. 개인 소비수준이 미국을 따라잡으려면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은 바람직한가. -칭화대의 많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이를 연구하고 있다. 개인적으론 긍정적으로 본다. 중국과 한국은 아직 산업구조가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sdoh@seoul.co.kr
  • ECFA 업종별 명암도

    중국과 타이완은 ECFA를 체결하면서 모두 806개 품목을 조기수확 프로그램(우선 관세율 폐지)에 포함시켰다. 중국은 타이완에 539개 품목, 타이완이 중국에 267개 품목에 대한 관세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2009년 타이완의 539개 품목 수출액은 138억달러에 이른다. 석유화학, 기계, 전자, 자동차부품, 철강, 방직, 건설, 운송 등 거의 모든 산업군이 망라돼 있다. 하지만 업종별 명암은 극명하게 갈린다. 석유화학 등 극단적인 혜택을 입는 업종이 있는 반면 방직, 의류 등 전통산업은 타이완측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석유화학, 철강, 기계, 자동차부품 등은 ECFA의 최대 수혜 업종이다. 타이완의 석유화학 업체들은 원료의 50% 이상을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현재 관세율이 5~8%인 일부 철강 제품도 무관세화로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부품 업종은 치루이 등 중국 독자브랜드와의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완 경제부는 수건, 침구류, 속옷, 신발, 스웨터, 수영복, 가전제품, 건축자재 등 상당수 전통산업은 값싼 중국제품의 유입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관세를 매기지 않는 반도체와 집적회로(IC) 등 전자부품과 시장이 개방돼 있는 건축, 대부분 중국에 생산기지를 갖추고 있는 휴대전화 업종 등은 가시적인 수혜를 기대하기보다는 중국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한 세계시장 진출 기회 확대 등을 노리고 있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 박한진 부장은 “ECFA의 혜택이 기대되는 석유화학 등은 우리 기업들도 중국 시장 수출 비중이 큰 만큼 타이완 기업들과의 힘겨운 싸움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부고]

    ●안건일(GIA상사 대표)허창수(GS 회장)이화영(유니드 회장)고경현(아주대 교수)김용수(바이로메드 사장)홍덕기(우리투자증권 뉴욕법인장)씨 장모상 12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929-1299 ●이강호(미국 거주·KNE 대표)씨 부친상 김완태(미국 거주·제임스김 대표)박명근(삼보가구 〃)김병철(경북지방경찰청장)씨 장인상 13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860-3500 ●고상영(청호그룹 CE 대표이사)승영(서울대 교수)씨 모친상 백민우(부천성모병원 교수)김준현(강원대 〃)씨 장모상 12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650-2741 ●정남균(사업)상균(GM 대우자동차 명지영업소 대표)씨 부친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232 ●조태호(파라다이스 글로벌 부장)씨 부친상 조영훈(삼성전자 부장)씨 장인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36 ●김상용(승일실업 회장)씨 별세 재웅(승일실업 대표이사)씨 부친상 안병준(수창철강 대표이사)정병설(서울대 국문학과 교수)강홍규(중부대 교수)씨 장인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50분 (02)2227-7550 ●김외한(일심스크린 대표)주한(농산물유통)대한(국민일보 종합편집부 차장)씨 부친상 김주석(국방품질연구소)이상철(한국수력원자력 차장)씨 장인상 13일 경북 의성 성제요양병원, 발인 15일 오전 (054)861-3388 ●변형주(조선매거진 이코노미플러스 금융팀장)씨 부친상 13일 의정부 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31)820-5053 ●백종기(청산리빙 대표)정기(블루버드C.C 회장)씨 부친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30 ●정성철(한국예탁결제원 총무팀 파트장)씨 부친상 12일 고대 안암병원, 발인 14일 010-5497-6790 ●조경환(전 삼성전자 부장·전 동희산업 전무)씨 별세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410-6920 ●김상현(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씨 장모상 12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14일 오후 2시 (031)217-7200 ●변성완(행정안전부 교부세과장)홍렬(동국제강 차장)씨 부친상 김종기(사업)씨 장인상 조규영(서울시의원)조경방(서울시청)씨 시부상 13일 고대 구로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2626-1444 ●권석기(홍익대 교수)오식(현대건설 상무)씨 모친상 김상철(미술세계 편집주간)우광하(대한항공 기장)씨 장모상 권석주(GS건설 상무)씨 조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010-2292
  • 포스코도 ‘어닝 서프라이즈’

    포스코도 ‘어닝 서프라이즈’

    삼성전자에 이어 포스코도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8조원에 육박했고, 영업이익은 2008년 2분기와 3분기에 이어 역대 세번째로 많은 1조 8360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5%, 영업이익은 974%나 증가했다. ‘굴뚝’ 대기업으로는 사상 첫 3분기 연속 ‘마(魔)의 영업이익률’ 20%를 돌파해 연간 달성 가능성도 기대된다. 포스코는 13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분기 조강 생산량 836만t, 매출액 7조 9330억원, 영업이익 1조 83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철강 시황의 호조와 신흥시장 중심의 수출 확대 등으로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14.1% 늘었고, 영업이익은 26.9% 증가했다. 조강 생산과 제품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각각 1.6%, 4.8% 늘어난 836만t과 783만t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는 2분기에 철강 제품값을 최대 25% 올린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포스코 측은 “올해 철광석과 석탄 등 원료 가격이 급등했지만 저가 원료를 사용하는 기술을 적용해 상반기에 올해 목표액의 59%인 6804억원의 원가를 절감했다.”면서 “이를 통해 원료가격 상승분을 대부분 상쇄시켜 영업이익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3분기부터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 김현태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원자재값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이익률은 연간 18% 수준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선임연구원도 “3분기 실적은 하락세가 불가피하지만 원·달러 환율과 국제 철광석 가격에 따라 4분기엔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각각 24%, 81% 늘어난 33조 5000억원과 5조 6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총 투자비는 3분기로 예정된 포항4고로의 개·보수와 광양 후판공장 준공, 인수·합병(M&A) 추진, 원료 투자 확대 등으로 10조 4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고철·커피 등 수입 원자재값 2개월연속 하락

    수입 원자재 가격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9일 발표한 ‘6월 수입원자재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의 흐름을 나타내는 KOIMA 지수가 전월보다 8.67포인트(2.79%) 하락한 302.26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철강재가 유로존 경제위기 우려감에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장 큰폭인 11.83%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유로존 경제위기 여파로 주요 소비국들의 수요가 많이 감소한 고철의 낙폭이 14.77%로 가장 컸다. 철근과 형근 재료로 사용되는 철괘인 빌릿(14%)과 무쇠로 불리는 선철(12.75%)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어 니켈은 11.69%, 납은 9.27% 하락했다. 조사대상인 30개 품목 중 커피(12.65%), 철광석(9.09%), 원면(2.58%), 금(2.27%) 등 9개 품목은 상승했고 유연탄 등 2개 품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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