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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美 “관세 더 내라” K철강 찍었다

    [단독] 美 “관세 더 내라” K철강 찍었다

    국내 산업용 전기료 혜택 빌미품목관세 50% 더해 잇단 악재 미국 상무부가 한국 철강기업에 부과하고 있는 상계관세를 현 수준의 최대 3배로 상향하는 방안을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계관세는 기업이 자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상품을 수출하고 이로 인해 수입국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될 경우 부과하는 관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부과한 50%의 품목별 관세에 이어 상계관세까지 상향 조정되면서 철강업계는 ‘엎친 데 덮친 격’ 충격이 우려된다. 앞서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상계관세가 부당하다며 미 상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소 판결을 받은 터라 ‘괘씸죄’가 적용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서울신문이 13일(현지시간) 확보한 미 상무부의 ‘한국산 특정 열연강판 제품 상계관세 행정심사 최종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국산 열연강판 심사를 진행한 결과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각각 1.47%와 2.21%의 상계 가능한 보조금을 한국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최종 판정했다. 열연강판은 철강 판재를 고온에서 가열한 다음 납작하게 펴는 압연 공정을 거쳐 만든 강판으로 자동차와 조선 등 산업 전반에 쓰인다. 상무부는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전기료 우대(산업용 전기요금) 혜택을 받은 것 등이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14일 연방정부 관보에 해당 내용을 게재하고 35일 이내에 세관국경보호국(CBP)에 과세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 관계자는 “상계관세율은 이미 산정된 보조금 지급 비율에 따라 그대로 매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품목별 관세(50%)와 별도로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현재 미국으로부터 0.86%의 상계관세를 부과받고 있다. 따라서 상무부가 보조금 지급 비율대로 1.47%의 관세를 매길 경우 0.61% 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현대제철 역시 현행 0.76%에서 1.45% 포인트 높아진 2.21%의 관세가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1.7배, 현대제철은 2.9배 수준으로 상향되는 셈이다. 상무부는 2016년부터 정기적으로 심사를 통해 한국산 열연강판에 상계관세를 매기고 있는데 이번에 부과 예정인 세율은 첫해(포스코 58.68%·현대제철 3.89%)를 제외하곤 가장 높은 수준이다. 대부분 0%대 관세를 부과했으며 2023년엔 ‘미소마진’(자국 산업 피해가 미미하다고 간주) 판정을 통해 무관세 처리했다. 이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상무부를 상대로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게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포스코는 상무부가 2023년 낮은 전기요금 등을 문제 삼으며 탄소합금 후판에 부과한 상계관세(0.87%)에 불복해 미국 국제무역법원(CIT)에 소송을 냈고 1차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3일 밝힌 바 있다. 이 소송은 정부가 제3자로 참여해 도왔다. 상무부는 포스코가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 탄소 합금강 판재류를 인위적으로 낮은 가격에 판매했고, 한국의 낮은 산업용 전기요금과 포스코의 추가 탄소배출권 할당이 정부 보조금에 해당한다고 주장했으나 CIT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상무부는 판결에 불복하고 60일 이내에 수정된 의견을 CIT에 제출할 수 있다. 앞서 현대제철과 동국제강도 후판에 1.1%의 상계관세를 부과한 상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내 지난해 12월 승소한 바 있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장은 “CIT의 승소 판결은 상식적인 판단이 나온 것으로 전기요금 감면이나 환경 규제를 산업계의 현실을 반영해 완화하면 비관세 장벽으로 문제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이번 판결은 이런 우려를 해소하고 정부가 우리 기업을 지원할 여지가 열렸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실장은 “앞으로도 미국 측에서 우리 철강에 대해 상계관세, 반덤핑 관세, 원산지 규제 강화 등 여러 유형의 문제를 끊임없이 제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전부터 한국 철강 제품에 지속적으로 시비를 걸어오는 등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다”라며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승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철강 산업 골든타임 사수 노력…“정부 차원 대책 마련 시급”

    경북 포항시, 철강 산업 골든타임 사수 노력…“정부 차원 대책 마련 시급”

    철강 품목에 대한 미국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경북 포항시가 대책 마련을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6일 포항시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철강업계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 철강 기업과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철강 품목에 대한 기존 50%의 고율 관세가 유지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높은 철강기업들의 부담 장기화 우려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등 주요 대미수출 철강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철강관리공단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고율 관세 지속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물류비 부담 증가 등 현실화된 어려움을 호소했다. 시는 기업 의견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관세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과 함께 여야 국회의원 106명이 철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공동 발의한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 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안) 조속 제정 요청 등이 대표적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및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 현지실사단이 포항을 방문했다. 이들은 철강기업 현장 실사와 지역 종합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달 18일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이뤄진 절차로, 향후 산업위기대응심의위원회 심의로 지정 여부가 확정된다. 지정 시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우대, 이차보전, 컨설팅, 고용안정 지원 등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이 2년간 집중된다. 이강덕 시장은 “미국의 관세 압박으로 포항 철강기업들이 직면한 위기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도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 차원에서 철강산업 지원특별법 제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스틸법’ 제정 추진… 수출길 좁아진 철강업 체질 개선 나선다

    ‘K스틸법’ 제정 추진… 수출길 좁아진 철강업 체질 개선 나선다

    50% 관세·中 저가 공세에 ‘초비상’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특위 설치탈탄소 철강기술을 녹색기술 지정인허가 간소화·예타 면제 등 특례 미국의 고율 관세와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로 초비상이 걸린 국내 철강 업계 지원을 위해 여야가 4일 ‘K스틸법’(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대내외 위기 속 대응책을 넘어 철강산업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춘 초당적 법안이다.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106명은 이날 ‘K스틸법’을 공동 발의했다. 이들은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약 4.8%, 수출의 4.5%를 차지하며 43만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지역 경제와 고용을 떠받치는 기둥 역할을 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철강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탄소 규제, 보호무역 장벽이라는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특히 미국은 철강제품에 50% ‘관세폭탄’을 투하했다. 사실상 수입 금지를 선언한 것”이라며 “여기에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중국발 저가 수입재 범람, 탄소중립 이행에 따른 막대한 투자 압박까지 겹치면서 전방위 위기를 겪고 있다”고 했다. 제정안에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5년 단위의 기본 계획,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탈탄소 철강기술을 ‘녹색철강기술’로 지정하고 기술 개발 및 투자에 대한 보조금·융자·세금감면·생산비용 지원 등을 명문화했다. 녹색철강특구에선 인허가 절차 간소화·예비타당성조사 면제·세제 지원·기반 시설 설치 지원 등의 규제 관련 특례를 두도록 했다. 이 밖에 원산지 규정 강화, 부적합 철강재의 수입·유통 제한,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한 정부의 직접 대응 권한을 명문화하도록 했다. 철강기업의 자발적인 산업 재편과 철강의 수급 조절이 불가능할 경우엔 정부가 적극적으로 세제 및 재정 지원을 통해 사업 재편과 수급 조절을 유도하도록 했다. 어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파를 초월해 106명이 참여해 힘이 실릴 것 같다”며 “가능한 한 빨리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강산업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후속법안을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50% 고율 관세 유지에 대해선 “마지막 기대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만남”이라며 “이 대통령도 철강산업의 위기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 “日·EU보다 불리하진 않아… ‘이행 로드맵 문서화’ 기선 제압 필요”

    “日·EU보다 불리하진 않아… ‘이행 로드맵 문서화’ 기선 제압 필요”

    “車 분야 아쉽고 농축산물은 다행”조선업에 투자 1500억 달러 할당“한미 모두 선박서 큰 시장 열릴 것”철강 인하 빠졌지만 완화 가능성 “美 자급 못 해 고관세 유지 어려워”세부 사항 확정 안 돼 협상은 지속 “조선업·반도체 등 강점 부각시켜야” 전문가들은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해 “경쟁국인 유럽연합(EU)과 일본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조건”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이 이번 협상 과정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고려하지 않아 아쉽다는 지적도 나왔다. 곧 이어질 한미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쟁점이 나올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31일 “상호관세를 15%로 낮추고 농축산물 시장을 개방하지 않기로 한 것은 다행”이라고 했다. 특히 3500억 달러 투자액 중 조선업에 1500억 달러가 할당된 것을 두고 “EU나 일본은 자국이 잘하지 못하는 분야에 투자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한국은 그런 부분이 최소화됐다”고 긍정적으로 봤다. 그는 “앞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을 비롯해 군함, 에너지 컨테이너 상선, 미래 선박 등의 큰 시장이 열릴 수 있다. 한국과 미국이 조선업 투자를 함께하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낸 정인교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8월 1일 상호관세 확정일을 코앞에 두고 극적으로 협상이 타결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일본과 우리 중 누가 더 잘했는지에 관한 평가가 계속 나올 것이다. 자동차 부문은 일본은 물론 EU와 비교할 때 아쉬움이 남는다. 또 철강업계는 관세 인하가 빠져서 실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철강 관세와 관련해 향후 협상을 통해 완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영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가가 철강 분야에서 관세 인하를 얻지 못했다”며 “미국은 철강을 자급할 수 없는 구조여서 지금의 고관세가 오래 유지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2주 이내에 진행되는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톰 라마지 한미경제연구소(KEI) 정책연구원은 이번 관세협정에 대해 “기술과 안보, 무역 분야에서 한미 관계가 탄탄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한국은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과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섰다”면서 “한국의 대미 투자 기금을 조선·반도체·배터리 등에 집중하게 된다면 미국에 한국의 강점을 부각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하면 이번 합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추가로 발표되거나 다른 요소들이 더 많이 드러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상공회의소의 아시아 담당 부회장 출신인 태미 오버비 올브라이트 스톤브리지 그룹 선임고문 역시 이번 합의가 EU와 일본에 비해 불리하지 않았다는 데 중요한 의미를 두면서도 “아직 확정되지 않은 세부 사항이 많은데, 한미가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만큼 당분간 세부 사안에 대한 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신동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나 국방비 증액 등 새로운 쟁점이 나올 수 있어 ‘큰 산’은 남아 있다”고 했다. 장 원장도 “미국과 실제 이행 로드맵에 대해 세부 조건이나 일정, 방식을 문서화하는 작업이 남아 있는데, 여기서 줄다리기를 잘해야 한다”면서 “대미 투자가 앞으로 많이 늘어날 것이다. 공장 설비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담하기 때문에 미국 투자 공장 설비에 대해 관세를 낮추는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車업계 “최소한 日과 유사한 협상 끌어내야”… 철강은 후순위·가전은 새 타깃 우려에 긴장

    미국과 일본이 관세 인하에 합의하면서 국내 산업계 전반에 기대와 긴장감이 교차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일본과 유사한 수준의 관세 인하(2.5%+25%→2.5%+12.5%) 협상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내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고율 관세가 ‘상수’로 여겨졌는데 이번 일본 사례를 보면 관세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정부가 최소한 일본과 유사한 수준의 협상을 끌어내야 산업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미일 간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관세가 낮아진 것을 보면 한국도 유사한 수준에서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 한일 주식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현대차 주가는 전일 대비 7.51% 오른 22만 2000원, 기아는 8.49% 상승한 10만 6100원에 거래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종가 기준)도 전날보다 3.51%(1396.40포인트) 오른 4만 1171.32를 기록했다. 특히 자동차 대표주인 도요타는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5조엔(47조 75억원)가량 불었다. 반면 철강업계는 기대보다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일본이 자동차에서 관세 인하를 받아내고 철강은 높은 관세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절충안을 택한 것”이라며 “철강은 생산량을 단기에 늘리기 어려운 구조라 관세를 인하해도 수출 증가로 바로 이어지기 힘들다. 그런 만큼 정부도 후순위로 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연구위원도 “트럼프 1기 행정부 출범 당시 관세 협상에서도 철강보다 자동차나 다른 품목을 우선시했다”며 “US스틸이 일본제철에 인수되는 시점까지 미국은 철강 재고로 버티겠다는 입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가전업계도 신중한 반응을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스마트폰, 가전제품 등이 새로운 관세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국내 농업계는 미국이 쌀, 소고기, 과일 등 농축산물 시장 개방을 요구할 가능성이 커지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대 농민단체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은 25일과 28일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상경 집회를 열고 정부에 시장 개방 반대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 “트럼프, 시진핑과 대화 위해 대중 압박 완화”…美 기업들 中 투자 기피 현상 뚜렷

    “트럼프, 시진핑과 대화 위해 대중 압박 완화”…美 기업들 中 투자 기피 현상 뚜렷

    中 항공모함, 일본 주변에서 미군 요격 훈련 실시[일본 요미우리신문] 지난 6월 중국 해군 항공모함 2척이 일본 주변 태평양에서 미국 항공모함 타격군의 요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중국군이 미군의 공격에 대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군은 미군의 항행 방식을 모방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군이 대만 사태를 염두에 두고 미군의 접근을 저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시진핑과 정상회담·무역협정 성사 위해 대중 압박 완화[미국 블룸버그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및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역 불균형의 근본 원인 해결보다는 베이징과의 구매 계약 체결 등을 통한 빠른 성과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유화적인 접근은 트럼프 내각 참모들 사이에서 의견 불일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美, 관세 부과로 대만 위협[대만 디지타임즈] 1962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미국은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미 철강과 알루미늄,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가 인상됐으며 8월 1일부터는 구리 제품에도 50% 관세가 부과됩니다. 대만은 미 상무부에 “대만산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대만 반도체 산업 협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자국 산업 정책과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 가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中 철강기업, 빌릿 수출로 관세 회피[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철강업체들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국가의 관세를 회피하고자 철강 빌릿(billet)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빌릿은 철강의 전 단계 반제품을 말합니다. 올해 1~5월 중국의 철강 빌릿 수출량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472만t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철강 수출량의 약 10%에 달합니다. 주요 수출국에서는 완제품 철강에는 관세가 부과되지만, 빌릿에는 관세가 없어 이러한 전략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글로벌 광물자원 독점 심화[프랑스 RFI] 중국의 해외광산 부문 투자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하며 글로벌 광산업 지배력이 더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2023년 대비 10% 증가한 214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국은 니켈과 코발트, 구리, 리튬 등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원자재 및 금속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5년간 해외 리튬, 니켈, 코발트 광산 보유량을 크게 늘렸으며 전 세계 흑연 자원의 80% 이상과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가공의 5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결정뿐 아니라 국가 안보적 결정으로도 해석됩니다. 중국 진출 美 기업, 과잉생산 우려 및 투자 기피[영국 파이낸셜타임스·홍콩 명보]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의 거의 절반이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지난해 25%에서 42%로 크게 올랐습니다. 미중 비즈니스 위원회(USCB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6년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과잉생산이 기업이 직면한 10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올해 중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은 절반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이미 27%는 사업장을 중국 밖으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中, 초호화 차량 소비세 부과 확대[중국 제일재경]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초호화 자동차에 대한 10% 소비세 부과 대상에 신에너지 차량(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을 포함하고 판매 가격 기준을 130만 위안에서 90만 위안으로 인하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이달 20일부터 시행됩니다. 러시아, 중국·인도와 RIC 추진 재개 협의[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는 인도 및 중국과 ‘러시아-인도-중국’(RIC) 형식의 다자간 모임 활성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세 나라가 중요한 파트너이자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의 설립 멤버이기에 이 형식의 재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 중국에 액화천연가스(LPG) 공급 확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올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의 액화석유가스(LPG) 공급량이 지난해 45만t에서 올해 75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5개월 동안 이미 23만t이 철도로 공급됐으며, 연말까지 철도 운송량이 총 75만t 중 최소 55만~60만t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수자원부, 강·호수·저수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중국 신화통신] 중국 수자원부는 위성 원격 탐사와 영상 감시, 드론, 베이더우(중국판 GPS)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강과 호수, 저수지 수변 공간 관리를 강화하는 ‘강·호수·저수지 통합 모니터링 및 인식 시스템 구축 3개년 행동(2025~2027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전반적인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강, 호수, 저수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정밀한 동적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월마트차이나 매출 급등…비결은 샘스클럽[대만 연합보] 월마트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호 관세의 그늘 속에서도 중국 내 매출과 이커머스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마트차이나의 매출 호조는 주로 월마트의 대형 창고형 멤버십 매장인 ‘샘스클럽’ 덕분입니다. 월마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중국 본토의 샘스클럽 회원비 수익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차이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주샤오징도 올해 8개 샘스클럽의 매출이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뉴질랜드 유제품 그룹인 폰테라그레이터차이나 사장 출신인 주샤오징이 월마트차이나 CEO로 취임하면서 중국 본토 출신의 첫 번째 임원이자 최초의 여성 CEO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차별화된 머천다이징과 엔드투엔드 효율성, 옴니채널 경험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춰 월마트차이나의 핵심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 “트럼프, 시진핑과 대화 위해 대중 압박 완화”…美 기업들 中 투자 기피 현상 뚜렷 [한눈에 보는 중국]

    “트럼프, 시진핑과 대화 위해 대중 압박 완화”…美 기업들 中 투자 기피 현상 뚜렷 [한눈에 보는 중국]

    中 항공모함, 일본 주변에서 미군 요격 훈련 실시[일본 요미우리신문] 지난 6월 중국 해군 항공모함 2척이 일본 주변 태평양에서 미국 항공모함 타격군의 요격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중국군이 미군의 공격에 대항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중국군은 미군의 항행 방식을 모방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중국군이 대만 사태를 염두에 두고 미군의 접근을 저지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트럼프, 시진핑과 정상회담·무역협정 성사 위해 대중 압박 완화[미국 블룸버그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및 무역협정 체결을 위해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자세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그는 무역 불균형의 근본 원인 해결보다는 베이징과의 구매 계약 체결 등을 통한 빠른 성과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유화적인 접근은 트럼프 내각 참모들 사이에서 의견 불일치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美, 관세 부과로 대만 위협[대만 디지타임즈] 1962년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미국은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이미 철강과 알루미늄, 가전제품에 대한 관세가 인상됐으며 8월 1일부터는 구리 제품에도 50% 관세가 부과됩니다. 대만은 미 상무부에 “대만산 반도체에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대만 반도체 산업 협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이 자국 산업 정책과 신뢰할 수 있는 동맹국 가치 사이에서 어떻게 균형을 잡을지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수 있습니다. 中 철강기업, 빌릿 수출로 관세 회피[영국 로이터통신] 중국 철강업체들이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국가의 관세를 회피하고자 철강 빌릿(billet) 수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빌릿은 철강의 전 단계 반제품을 말합니다. 올해 1~5월 중국의 철강 빌릿 수출량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472만t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철강 수출량의 약 10%에 달합니다. 주요 수출국에서는 완제품 철강에는 관세가 부과되지만, 빌릿에는 관세가 없어 이러한 전략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글로벌 광물자원 독점 심화[프랑스 RFI] 중국의 해외광산 부문 투자가 10년 만에 최고 수준에 달하며 글로벌 광산업 지배력이 더 공고해지고 있습니다. 2023년 대비 10% 증가한 214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국은 니켈과 코발트, 구리, 리튬 등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원자재 및 금속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은 지난 5년간 해외 리튬, 니켈, 코발트 광산 보유량을 크게 늘렸으며 전 세계 흑연 자원의 80% 이상과 리튬, 니켈, 코발트, 흑연 가공의 50%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이는 경제적 결정뿐 아니라 국가 안보적 결정으로도 해석됩니다. 중국 진출 美 기업, 과잉생산 우려 및 투자 기피[영국 파이낸셜타임스·홍콩 명보] 중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의 거의 절반이 중국의 과잉 생산 능력으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비율은 지난해 25%에서 42%로 크게 올랐습니다. 미중 비즈니스 위원회(USCBC)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6년 조사 개시 이후 처음으로 과잉생산이 기업이 직면한 10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혔습니다. 올해 중국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한 비율은 절반 이하로 내려갔습니다. 이미 27%는 사업장을 중국 밖으로 이전했거나 이전할 계획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中, 초호화 차량 소비세 부과 확대[중국 제일재경] 중국 재정부와 국가세무총국은 초호화 자동차에 대한 10% 소비세 부과 대상에 신에너지 차량(전기차·수소차·하이브리드차)을 포함하고 판매 가격 기준을 130만 위안에서 90만 위안으로 인하하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이 정책은 이달 20일부터 시행됩니다. 러시아, 중국·인도와 RIC 추진 재개 협의[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러시아는 인도 및 중국과 ‘러시아-인도-중국’(RIC) 형식의 다자간 모임 활성화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러시아 외교부 차관은 세 나라가 중요한 파트너이자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의 설립 멤버이기에 이 형식의 재개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 중국에 액화천연가스(LPG) 공급 확대[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올해 러시아에서 중국으로의 액화석유가스(LPG) 공급량이 지난해 45만t에서 올해 75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5개월 동안 이미 23만t이 철도로 공급됐으며, 연말까지 철도 운송량이 총 75만t 중 최소 55만~60만t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수자원부, 강·호수·저수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중국 신화통신] 중국 수자원부는 위성 원격 탐사와 영상 감시, 드론, 베이더우(중국판 GPS)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강과 호수, 저수지 수변 공간 관리를 강화하는 ‘강·호수·저수지 통합 모니터링 및 인식 시스템 구축 3개년 행동(2025~2027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은 전반적인 모니터링 역량을 강화하고 강, 호수, 저수지에 대한 포괄적이고 정밀한 동적 모니터링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월마트차이나 매출 급등…비결은 샘스클럽[대만 연합보] 월마트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상호 관세의 그늘 속에서도 중국 내 매출과 이커머스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월마트차이나의 매출 호조는 주로 월마트의 대형 창고형 멤버십 매장인 ‘샘스클럽’ 덕분입니다. 월마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존 데이비드 레이니는 회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중국 본토의 샘스클럽 회원비 수익이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월마트 차이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주샤오징도 올해 8개 샘스클럽의 매출이 5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2020년 뉴질랜드 유제품 그룹인 폰테라그레이터차이나 사장 출신인 주샤오징이 월마트차이나 CEO로 취임하면서 중국 본토 출신의 첫 번째 임원이자 최초의 여성 CEO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차별화된 머천다이징과 엔드투엔드 효율성, 옴니채널 경험이라는 세 가지 방향에 초점을 맞춰 월마트차이나의 핵심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 현대제철, 폭염대책 등 안전한 일터 협력

    현대제철, 폭염대책 등 안전한 일터 협력

    현대제철이 기록적인 폭염 속에 ‘안전한 100년 제철소’를 목표로 자회사·협력사와 함께 혹서기 작업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9일 충남 당진제철소에서 자회사·협력사 14곳과 함께 ‘하나의 안전가치 추구’라는 안전 경영 슬로건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제철은 자회사·협력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 참여사들은 ▲안전보건에 대한 공동의 책임 의식과 안전 문화 정착 ▲현장 위험 요인 적극 발굴 및 개선과 위험성 평가 기반의 안전 작업 절차 준수 ▲안전 수칙 준수 및 기초안전 질서 실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철강업은 중량물과 고온·고압의 물질을 다루는 고위험 작업이 많다”며 “여름철 임직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리더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위험 요인을 개선하는 솔선수범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이후에는 고흥석 현대제철 SHE(안전·보건·환경) 본부장 주재로 ‘상생협력 안전보건 간담회’가 열렸다. 이명구 현대아이티씨(ITC)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보건 동반 협력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과 함께 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노사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노사 안전 실천 결의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결의문은 ▲기초안전 질서 준수 및 안전 실천 문화 내재화 ▲작업 절차 및 안전 수칙 철저 준수 ▲안전 활동에 대한 협력 관계 구축이 주요 내용이다. 당시 노사는 안전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대제철 순천 공장의 주요 생산 현장을 대상으로 노사 합동 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에 대해 공감대를 넓혔다. 또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세계철강협회에서 안전보건 우수 사례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여한구, 미 의원 면담…‘IRA 세액공제’ 韓기업 지원 요청

    여한구, 미 의원 면담…‘IRA 세액공제’ 韓기업 지원 요청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미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하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 등이 포함된 법안이 한국 기업의 예측 가능한 경영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26일 빌 해거티 상원의원, 영 킴 하원의원, 토드 영 상원의원과 의회 집무실에서 잇달아 만나 이러한 한국 측 입장을 강조했다. 여 본부장을 대표로 한 한국 통상 대표단은 22~27일 미 워싱턴DC를 방문해 이재명 정부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여 본부장은 23일(현지시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동시에 첫 고위급 협의를 진행하고 한국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 및 자동차·철강·알루미늄 등 품목 관세 면제가 필요하다고 미국 측에 재차 전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에서 미 상·하원 의원들을 두루 만나 IRA 세액공제 등 미 정부 정책이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투자와 경영활동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세제 법안이 지난달 미 의회 하원 문턱을 넘은 데 따라, 향후 이 법안이 상원에서도 가결되고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입법이 완료될 경우 한국 기업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은 감세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녹색 사기’라고 비난해온 IRA에 근거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를 대폭 줄였다. 여 본부장은 미 상·하원 의원들과 면담에서 “한국은 한미 통상협상을 통해 상호 윈윈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할 의지가 있다”며 “IRA 세액공제 등이 포함된 예산조정법안 논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경영활동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여 본부장은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와 화상으로 면담하고 한미 통상 협상과 관련한 현안 및 한국 투자기업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철강업계 1·2위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루이지애나주에 전기로 기반의 일관제철소를 건설할 예정으로, 총투자 규모는 8조 5000억원에 이른다.
  • 작년 철강업계 중대재해 15건… 고용부, 안전관리 간담회

    작년 철강업계 중대재해 15건… 고용부, 안전관리 간담회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5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철강업계에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고용부는 27일 서울 중구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에서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주재로 6대 철강 업체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KG스틸의 최고안전책임자(CSO)와 간담회를 열고 산업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지업계(24일), 조선업계(26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된 업종별 간담회다. 철강업은 중량물과 인화성 물질 취급 등 다수 공정에 고위험 작업이 포함돼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크다. 철강업 사고 사망자는 2022년 15명, 2023년 16명, 지난해 15명이다. 올해 1분기에만 3명이 사망했다. 고용부는 최근 철강 업황이 어려워졌지만, 안전에 대한 투자·관리에는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같거나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운영에 전력을 기울여 달라고 했다. 폭염 시 고열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부여 등을 담고 있는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점화원 차단과 설비 이상 유무를 모니터링하고 비상 대피시설의 유지·관리 및 주기적인 비상 대응훈련을 해달라고 했다. 고용부는 “최근 중대재해가 발생한 철강업체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감독을 실시한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독·수사 등을 통해 엄정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광양만권 공기질 개선 총력···정부·지자체·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광양만권 공기질 개선 총력···정부·지자체·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대기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광양만권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경부와 광양시·포스코·협력업체가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협력업체 4개사 그리고 광양시가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대·중소기업 지역대기질 개선 상생협력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광양만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지자체·대·중소기업이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오래된 대기 방지시설 교체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 관할지역에서는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협력업체 4개사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8억 4천 6백만원으로 ㈜포스코 광양제철소 출연기금 4억 2천 3백만원, 환경부 1억 7천만원, 광양시 1억 7천만원, 중소기업 8천 5백만원으로 분담하여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시범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해 지역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새로운 환경분야 상생 모델을 구축되는 최초 사례가 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중소기업은 대기 환경개선을 위해 낡은 방지시설 교체 등 시설투자가 필요했지만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못했는데, 이번 시범사업으로 재정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그간동안 산업단지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총량 규제 등을 통해 일부 개선되기는 했지만, 주민 눈높이에는 미흡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대기업의 환경관리 노하우와 대기 방지시설 교체 지원으로, 기업 간 상생과 자발적 환경개선을 동시에 이끌어내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 AI가 숙련공처럼… 쇳물 예비처리 자율화

    포스코, AI가 숙련공처럼… 쇳물 예비처리 자율화

    포스코가 인공지능(AI) 기술혁신으로 철강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포항제철소의 3제강공장에서 ‘KR 자율조업’ 기술을 도입해 쇳물 예비처리 공정을 전면 자율화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직원들의 경험과 숙련도에 의존했던 공정이었지만 이번 기술 도입으로 품질의 균일화와 더불어 공정 시간을 3% 줄이고 실수율은 2% 올렸다. 포스코는 20여년간 축적된 조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영상인식 시스템을 개발, 쇳물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최적의 처리 경로를 AI가 자동으로 판단하도록 했다. 광양제철소에서는 작업자 안전 강화를 위한 ‘스마트 풀 프루프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이는 작업자 실수로 발생할 수 있는 설비 장애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자체 개발한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라이다 센서와 AI 기반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작업자와 크레인, 차량을 정확하게 인식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예를 들어 크레인 이동을 감지하면 차단기가 닫혀 사고를 막고, 차량이나 사람이 감지되면 차단기가 열려 통행을 허용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물인터넷(IoT), AI 등을 활용해 최적의 생산 현장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美 관세 쇼크… 5월 대미 철강 수출액 16% 줄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이 16%가량 줄었다. 미국발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철강 업체들이 마진을 줄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은 3억 2663만 달러로, 지난해 5월(3억 9026만 달러)보다 16.3% 줄었다. 통상 철강 관세 부과 영향은 관세 발효 이후 2~3개월 뒤에 나타나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3월부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관세 영향이 현실화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월별 수출 물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출 단가가 급락하면서 수출액이 쪼그라들었다. 대미 철강 수출량은 올해 1월 21만 7777t에서 첫 대미 철강 관세가 발효된 지난 3월 24만 9376t, 지난달 25만 2218t으로 관세 부과 이후에도 수출량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반면 수출 단가는 지난 1월 t당 1464달러에서 지난 3월 1360달러, 지난달 1295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3월에 부과된 관세 영향이 본격화하자 철강 대미 수출 단가가 올해 초 대비 13.1% 줄어든 것이다. 관세 부과로 국내 철강업체들이 수출 단가를 낮춰 수출 물량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문제는 지난 4일부터 미국발 철강 관세가 25%에서 50%로 올랐다는 점이다. 또 다음해부터는 US스틸을 인수한 일본제철이 현지에서 가격 경쟁력이 있는 철강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돼 대미 철강 수출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 포스코 ‘WSD 명예의 전당’에 세계 첫 영구 헌액

    포스코홀딩스가 전 세계 철강 기업 중 최초로 글로벌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 명예의 전당에 영구 헌액됐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WSD가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 기업’ 평가에서 2010년부터 15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명예의 전당 헌액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더이상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WSD 글로벌 포럼에서 “모든 포스코 임직원의 값진 땀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명예의 전당 헌액은 글로벌 철강업계가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의미”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지난 17일 미국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라운드테이블에서 그룹 사업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 美,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황금주’로 경영 족쇄 채워

    美, 일본제철 ‘US스틸’ 인수 승인… ‘황금주’로 경영 족쇄 채워

    일본제철이 1년 반의 진통 끝에 US스틸 인수를 위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냈다. 하지만 인수액이 당초보다 10배 이상 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고, 승인 조건으로 체결한 ‘국가안보협정’으로 미 정부의 경영 간섭 여지를 남겨 향후 경영 안정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일본제철은 141억 달러(약 19조 2860억원)를 들여 US스틸을 완전히 자회사화하는 인수 절차를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내렸던 인수 중단 명령을 수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스틸이 발행한 ‘황금주’를 미 정부에 무상 제공하고, ‘국가안보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황금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1주만으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향후 구조조정이나 생산 재편 등 주요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협정에는 일정 기간 해고와 공장 폐쇄를 제한하고, 이사회 과반수를 미국 국적자로 구성하는 등의 추가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카와 도모히사 일본 민간연구소 니혼소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이니치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도 여러 압력을 가해 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요한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제철 측은 “황금주는 상징적 의미에 불과하며 의결권 100%를 확보해 경영 자율성은 보장된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주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지지층의 반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일본제철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 일본제철은 인수 대금 외에도 2028년까지 110억 달러(15조 458억원)를 미국 내 생산설비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제철은 미국 시장 내 기반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매물로 나온 US스틸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중국 철강업체의 저가 제품 파상 공세로 내수시장의 성장 여지가 줄어든 반면, 미국은 철강 수요가 일본의 1.7배에 달하고 자급률은 70%에 불과해 시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인수 계획은 지난해 대선을 의식한 전현직 대통령의 강한 반대에 가로막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거래 시한을 나흘 앞두고 입장을 바꿔 극적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 US스틸, 일본제철 품으로...트럼프 ‘황금주’로 경영 간섭 나설까

    US스틸, 일본제철 품으로...트럼프 ‘황금주’로 경영 간섭 나설까

    일본제철이 1년 반의 진통 끝에 US스틸 인수를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하지만 인수액이 당초보다 10배 이상 늘면서 재무 부담이 커졌고, 승인 조건으로 체결한 ‘국가안보협정’으로 미 정부의 경영 간섭 여지를 남겨 향후 경영 안정성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는다. 일본제철은 141억 달러(약 19조 2860억원)를 들여 US스틸을 완전히 자회사화하는 인수 절차를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퇴임 직전 내렸던 인수 중단 명령을 수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US스틸이 발행한 ‘황금주’를 미 정부에 무상 제공하고, ‘국가안보협정’을 체결하는 조건으로 인수를 최종 승인했다. 황금주는 의결권은 없지만 1주만으로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향후 구조조정이나 생산 재편 등 주요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다. 또 협정에는 일정 기간 해고와 공장 폐쇄를 제한하고, 이사회 과반수를 미국 국적자로 구성하는 등의 추가 조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카와 도모히사 일본 민간연구소 니혼소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마이니치신문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도 여러 압력을 가해올 것으로 예상되며, 중요한 경영 판단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본제철 측은 “황금주는 상징적 의미에 불과하며, 의결권 100%를 확보해 경영 자율성은 보장된다”고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황금주를 통해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지지층의 반발을 잠재우는 동시에, 일본제철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는 평가다. 실제 일본제철은 인수 대금 외에도 2028년까지 110억 달러(15조 458억원)를 미국 내 생산설비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제철은 미국 시장 내 기반 확보를 목표로 2023년 12월 매물로 나온 US스틸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중국 철강업체의 저가 제품 파상공세로 내수시장 성장 여지가 줄어든 반면, 미국은 철강 수요가 일본의 1.7배에 달하고 자급률은 70%에 불과해 시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이 인수 계획은 지난해 대선을 의식한 전·현직 대통령의 강한 반대에 가로막혔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후보 시절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혔으나, 거래 시한을 나흘 앞두고 입장을 바꿔 극적으로 거래가 성사됐다.
  •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포스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지역 상생 봉사… 따뜻한 동행

    국내외서 전방위 나눔 실천돌봄·헌혈·일손돕기·환경정화까지114개 재능봉사단 등 500여개 활동산불 피해 복구 20억 기부 등 구호생필품 담은 ‘긴급 구호 키트’ 지원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 45곳드론·반려동물 관리·로봇 만들기…신입 때부터 ‘봉사 문화’ 자리잡아글로벌 수요 정체와 중국산 저가 공세, 미국의 철강 관세 부과 등으로 철강업계는 유례없는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는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자연스럽게 사내 문화로 발전시켜 왔다. 그 결과 신입사원 때부터 봉사에 동참하는 게 자연스러운 활동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2010년부터 매년 5월 말 실시하는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포스코그룹의 특별 봉사주간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봉사 축제다. 이뿐만 아니라 재능봉사단, 자매마을 결연 등 상시적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친다. ●포스코 봉사 축제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포스코는 매년 5월 말 열흘간을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으로 정해 사업장이 있는 전 세계에서 대규모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국내외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하나가 돼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 봉사 주간인 셈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6회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상생과 동행의 온기를 퍼뜨린다. 2만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800여건의 봉사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 기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어르신 돌봄 ▲헌혈 ▲농촌 일손 돕기 ▲환경 정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한다. 포스코홀딩스는 한강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활동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한 임직원 동화책 녹음 봉사를, 포스코이앤씨는 사업장 인근 12개 지역 소방서와 연합해 화재취약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퓨처엠은 사업장별로 해변 환경 정화, 소외계층 생명의 빵 배달, 복지시설 급식 봉사 등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이 진출한 세계 각국에서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선바자회와 물품 기부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이 진행된다. 특히 태국에서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인공 산호를 설치하고, 튀르키예에서는 건설 자재를 활용해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을 추진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상시로 상생활동을 진행한다. 2003년 창단한 포스코봉사단은 114개 재능봉사단을 포함한 500여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또한 임직원의 급여 1%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취약계층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신뢰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광복 80주년, 경북 산불 피해 회복 등 봉사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올해 봉사활동에 광복 80주년과 경북 산불 피해 회복을 통한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 포항제철소에서만 재능봉사단, 각 부 및 공장, 일반 봉사단 등 1300여명의 임직원이 100여곳이 넘는 장소에서 다양한 나눔활동을 했다. 지난달 23일 소장단은 포항시 송라면 ‘대전 3·1의거’ 기념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념관은 1919년 3월 22일 독립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14인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건립됐다. 소장단을 비롯해 재능봉사단, 제선부 직원 등 80여명이 동참해 기념관을 방문하고 인근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마을회관 후면 외벽 및 기타 시설물 도색, 벽화 그리기 및 그늘 쉼터 보수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 경북 의성을 시작으로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등 경북 북부 5개 시군을 초토화한 초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은 진화 헬기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27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피해 면적은 9만 9289㏊로 역대 최대였다. 이에 STS 부문은 영덕을 찾아 산불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했다. 화재로 반소된 창고를 찾아 플라스틱 사과박스 및 농자재를 빼내고 주변을 청소했다. 과수농가에서는 과수 식재를 위한 토양 고르기 활동을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이번 2025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는 산불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활동들로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봉사 주간 전에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지난 3월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하자 포스코그룹은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 성금 20억원을 기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위생용품, 이불, 비상식량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산불 피해 주민 긴급 구호 키트’를 지원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체인지 마이 타운’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로 영덕군 지품면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산불로 인해 새순이 나지 않는 사과나무와 복숭아나무 등을 제거하고, 지역 곳곳에 흩어진 쇠붙이와 폐벽돌을 골라내기도 했다. 봉사 참여자들이 사비로 직접 마련한 생필품을 전달해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포항 클린오션봉사단은 영덕 노물리 내항에서 수중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화재로 전소된 어선들의 수중 위치에 직접 들어가 어선 비품 및 부품 2t을 수거했다. 영덕 남정면에서도 수중 다이버 봉사자와 육상 봉사자 32명이 동참해 폐그물 및 폐통발, 해안가 쓰레기 수거를 도왔다. ●문화가 된 봉사, 적극 재능기부로 활짝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이뤄지면서 포스코에서는 자연스럽게 신입사원 때부터 다양한 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열려 있다. 봉사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젊은 세대가 자신의 전문성을 살려 특별한 봉사단을 운영하기도 한다. 현재 포항제철소에는 45개의 재능봉사단이 운영되고 있다. 전문성과 나눔에 대한 열정을 더해 지역사회 안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2022년 창단한 ‘드론봉사단’이 대표적인 젊은 봉사단이다. 전민석 제선부 계장이 단장을 맡아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다. 아이들과 함께 드론을 조립하고, 축구용 드론을 활용한 미니게임 등을 진행하며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필수 안전 수칙 안내와 더불어 장애물을 활용한 실습으로 흥미와 집중도를 높인다. 2021년 창단한 ‘개편한세상 반려동물봉사단’ 또한 젊은 봉사단장이 이끄는 대표적인 봉사단이다. 6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개인 시간을 활용해 반려동물 관리 기초 교육을 받고, 주말마다 지역 반려동물 기관 및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한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소외계층에게 코딩 기술을 가르치는 ‘와우나눔 코딩봉사단’, 로봇 만들기를 통해 디지털 기기 교육을 진행하는 ‘로봇만들기재능봉사단’ 등 다양한 봉사단들이 나눔문화를 전파하는 중이다.
  • 트럼프 ‘50% 철강관세’ 발효… 韓수출 9523억원 증발 우려

    트럼프 ‘50% 철강관세’ 발효… 韓수출 9523억원 증발 우려

    도널드 트럼프(얼굴) 미국 대통령이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현행보다 25% 포인트 인상하는 포고문에 3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번 조치는 4일 0시 1분(한국시간 오후 1시 1분)부터 발효됐다. 다음달 7일 만료되는 상호관세 유예를 앞두고 관세 압박 강도를 올리며 지지부진한 무역 협상 상대국에 속도전을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철강이 주요 수출품인 한국은 타격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4일까지 미국에 내야 하는 협상 계획서가 새 정부의 첫 통상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 및 파생제품, 알루미늄 및 파생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했다. 포고문은 “인상된 관세는 외국 국가들이 저가의 과잉 생산된 철강·알루미늄을 미국 시장에 수출해 미국의 산업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을 더욱 효과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 인상을 전격 발표한 지 4일 만에 이뤄졌다. 이날 관세가 발효되면서 철강업계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철강 관세가 50%로 오르면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은 단순 계산으로도 24%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량이 29억 달러 규모인 점을 감안할 때 6억 9500만 달러(약 9523억원) 규모의 대미 철강 수출량이 증발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철강 쿼터제가 적용됐을 때도 고급강 위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며 “미국 철강 관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제품이나 수출 다변화 방안을 폭넓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 현대제철, 포항 1공장 중기 사업부 매각 추진

    현대제철이 포항 1공장의 중기 사업부 매각을 추진한다. 중국의 저가 공세와 건설경기 침체로 수익성이 악화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한다는 취지에서다. 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경북 포항 1공장 중기 사업부를 대주KC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대제철은 “철강 부문 핵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고용 안정을 위해 중기 사업 부문 매각 진행을 검토 중”이라며 “매각 진행과 함께 근로자 전환 배치를 실시해 고용을 보장하고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제철 중기사업부의 주력 상품은 굴삭기 부품인 ‘무한궤도’다. 현대제철은 1986년부터 주요 건설장비 제조사에 무한궤도를 공급했으나 건설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 공세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중기 판매량은 2021년 대비 약 65% 감소했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해 11월 포항 2공장 폐쇄를 추진했다가 노사 협의에서 무산돼 2조 2교대로 축소 운영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포항공장 기술직 1200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고 지난 4월에는 한 달 동안 인천공장 철근 제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 철강업계 “대미 수출 사실상 막혀” 비상… “협상용 발언” 시각도

    철강업계 “대미 수출 사실상 막혀” 비상… “협상용 발언” 시각도

    韓, 美 입장선 네 번째 철강 수입국대미 수출 감소액 兆 단위 커질 듯현대제철 2029년에나 현지 생산“美, 협의 양보 얻어 내기용” 견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일부터 25%에서 50%로 올리겠다고 예고하자 국내 철강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현실화하면 수출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어서다. 일각에서는 ‘협상용 발언일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43억 5000만 달러로 전체 철강 수출액(332억 9400만 달러)의 13.1%를 차지했다. 전체 대미 수출액(1277억 9100만 달러)으로 보면 3.4% 수준이다. 미국 입장에서 한국은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네 번째 철강 수입국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50%로 올리면 수요 위축으로 수출 자체가 사실상 차단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실제 지난 3월부터 부과된 25%의 품목별 관세만으로도 철강 수출은 타격을 받고 있다. 지난달 철강 총수출액은 2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4% 줄었고 대미 철강 수출액은 2억 2000만 달러로 20.6% 급감했다. 올해 1~4월 대미 철강 수출액은 13억 8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0.2% 감소했다. IBK경제연구소는 미국이 수입 철강에 25% 관세를 부과했을 때 올해 대미 철강 수출액은 1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대미 철강 수출액에 대입하면 약 5억 달러(7000억원) 규모다. 관세율을 25%에서 50%로 높이면 대미 철강 수출 감소액이 조원 단위로 커진다는 의미다. 이재윤 산업연구원 탄소중립산업전환연구실장은 “미국의 철강 가격이 오른 것도 있어서 25% 관세로는 수출할 여지가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50% 관세는 시장 위축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철강 관세가 50%까지 높아지면 미국 현지 생산으로 방향을 틀 수밖에 없다. 장상식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결국 철강도 미국에서 생산하라는 압박의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현대제철은 포스코와 공동으로 8조 5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건설, 현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제철소는 2029년에나 완공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50% 관세’를 협상용 카드로 보는 시각도 있다. 미국과 통상 협의에 나선 국가들이 25%의 관세를 낮추려고 하자 되레 50%로 높여 더 많은 양보를 얻어 내려 한다는 것이다. 포스코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철강 명목 소비량(9300만t)은 출하량(7800만t)을 앞선다. 미국이 일정 부분을 수입해야 하는데 50% 관세율은 자국 공급망에 자해를 주는 수준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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