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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심 홀리는 ‘자전거 학습지’ 고가 경품 미끼 학교앞 불법 판촉

    “신문처럼 1년만 구독하시면 최신형 자전거나 가전제품을 공짜로 드립니다.” 신문사의 자전거 판촉을 본뜬 듯 학습지 회사들도 자전거를 주겠다며 어린 학생들을 꾀고 있다.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M초등학교 정문 앞.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나타내자 학습지 회사 판촉요원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호객행위’에 열을 올렸다. ●동심 유혹하는 자전거 학습지 N학습지 판촉요원 두 세명은 큼직한 홍보책자를 펼쳐 보이며 “1년 동안 회원에 가입하면 이 그림과 똑같은 25만원짜리 ‘3단 접이식 자전거’나 ‘61건반 디지털피아노’,‘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며 학생들을 꾀었다.자녀를 데리러 온 학부모들에게는 “가스오븐레인지,식기세척기 등을 드릴 테니 구독신청하라.”고 설득했다. 바로 옆에서는 Y학습지 판촉요원 대여섯명이 ‘엽기토끼 인형’이 수북이 담긴 대형 상자 두 개를 갖다 놓고 “공짜로 하나씩 줄 테니 부모님께 꼭 전하라.”며 학생들에게 회원 가입 신청서와 경품행사 내용이 담긴 홍보 전단지를 나눠주고 있었다.이들이 판촉활동을 벌이자 학생과 학부모 100여명이 몰려들었고,일부는 즉석에서 구독신청서를 작성했다. 학부모 김모(37·여·양천구 목동)씨는 “새학기를 맞아 기존 학습지를 끊고 같은 값에 자전거 경품까지 덤으로 주는 학습지로 바꾸려고 한다.”면서 “경품을 주는 학습지로 바꾼 학부모들이 주위에 많다.”고 말했다. ●경품고시 어긴 불법 판촉물 기승 공정거래위원회의 ‘경품고시’에는 경품의 규모를 ▲거래가격의 10% 이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경우 1인당 최고 100만원 미만 ▲경품 이벤트 전체 금액은 전년도 매출액의 1% 이내 등으로 제한하고 있다. 학습지 회사가 경품 경쟁에 열을 올리는 것은 초·중·고 재학생 수는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학습지 수는 늘어나 학습지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통계청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초·중·고 재학생 수는 해마다 수만∼10만여명씩 줄고 있으나,학습지 시장의 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4조원대에 이르렀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C학습지는 “이번에 구독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수백만원짜리 ‘여름방학 영국 어학연수’를 보내주거나 디지털 카메라,MP3재생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며 회원 모집에 나섰다.경쟁사인 B·C학습지 등도 마찬가지였다. ●수백만원짜리 어학연수와 디지털 카메라도 등장 유아·초등학생 회원을 모집하는 W학습지는 신규 회원에게 컴퓨터 게임기,자전거,인라인 스케이트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D·U학습지는 고급 가방과 천체 망원경을 경품으로 내놓았고,J학습지는 이달 신규 회원에게 6개월간 무료 구독 혜택을 주고 있다. 경품을 제공하지 않는 K학습지측은 “‘다른 학습지는 고가의 경품을 공짜로 주는데 우리 아이 학습지는 왜 아무 것도 안 주느냐.’는 항의전화가 쏟아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이 학습지 내용보다 경품에 더 관심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공정거래위 관계자는 “경품을 미끼로 장기 구독을 강요하거나 중도 해약을 못하게 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학습지가 경품 제공에 쓰는 비용은 학습지 가격에 전가돼 결국 학부모의 호주머니에서 나가는 것이므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영표기자 tomcat@
  • 하프타임/현대 영천장사 단체전 우승

    현대중공업이 10개월 만에 민속씨름 단체전 정상에 복귀했다.현대는 13일 경북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영천장사씨름대회 첫날 단체전에서 LG투자증권을 꺾고 결승에 오른 뒤 신창건설마저 5-2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다.지난해 5월까지 3개 지역장사 대회를 휩쓸다 LG에 밀린 현대는 이로써 10개월 만이자 올 시즌 첫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 학습지특집/한국글렌도만 ‘트라움 자연관찰동화’

    기존에 출시돼 있는 전집류의 자연관찰동화와는 달리 매 권마다 책의 크기를 달리해 단행본같은 느낌을 준 점이 특징이다. 책을 대하는 유아들이 전집류에 쉽게 물린다는 점에 착안,지루함을 없애고 각 권마다 개성있게 꾸며졌다.특히 장마다 진귀한 사진자료를 넣어 자연의 신비를 최대한 느끼도록 배려했다. 쉽고 평이한 문장으로 구성된 것도 매력적이다.자연관찰동화가 치우치기 쉬운 난해하고 설명적인 문구보다는 유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쉬운 문장을 골랐다. 각 자연 사물을 의인화,각 장면의 사진과 동화 내용을 맞춰 아이들이 마치 영화를 보듯 책에 빠져들도록 구성됐다. 때문에 아이들은 평소 좋아하는 동식물과 곤충들의 일상생활 및 한 편의 동화를 보듯 친근하게 접할 수 있다. 화산 활동이나 우주,구름의 여행으로 살펴본 날씨여행,바다 속 모습,사라진 공룡 등 신기한 자연현상들도 별도로 다뤄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부모들의 고민거리도 해결했다.아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준 경험이 있는 부모라면 엄마·아빠도 모르는 것을 묻는 아이들 앞에서 겸연쩍어 하며 머리를 긁적이던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트라움 자연관찰동화는 이를 고려해 엄마·아빠를 위한 활용 지침서 한 권을 따로 구성했다.부모들이 아이들의 물음에 쉽게 대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도우미인 셈이다. 모두 9개의 주제,53권으로 구성됐다. 곤충(8종 7권),초식동물(6종 5권),육식동물(5종 5권),조류(6종 5권),가축(6종 6권),바다동물(5종 5권),화훼·과수(11종 6권),채소·곡류·군류(15종 8권),천체·자연현상·공룡 등(5권),부모님을 위한 활용 지침서 1권 등이다.가격은 44만 8000원.낱권으로는 판매하지 않는다.080-766-0001.
  • Anycall프로농구/조우현·김영만 ‘숨가쁜 패스’

    LG가 3일만에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LG는 2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조우현(17점·8어시스트)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SK 빅스를 88-72로 눌렀다.지난 23일 KCC에 패해 동양에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던 LG는 정규리그 우승 경쟁에서 다시 한걸음 앞서 나가게 됐다.반면 8위 빅스는 6위 모비스에 3.5경기차로 뒤져 남은 5경기를 모두 승리하더라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게 됐다. 이전까지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4패로 밀린 LG를 맞아 빅스는 외곽수비에 치중하는 작전을 폈다.하지만 강동희(5점·5어시스트)와 조우현,김영만(16점)이 숨쉴 틈 없이 주고 받는 패스는 단숨에 빅스의 수비를 흔들었다.여기에다 라이언 페리맨(17점·22리바운드)과 테런스 블랙(23점·12리바운드)도 적절하게 외곽으로 공을 빼주며 찬스를 만들며 쉽게 승리를 낚았다. 끌려가던 빅스는 4쿼터 한때 점수차를 좁히며 상승세를 탔지만 실책으로 역전 기회를 무산시키는 등 4쿼터에서만 6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결국 종료 2분48초 전 김영만의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LG는 12점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LG 김태환 감독은 역대 5번째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박준석기자 pjs@
  • 2003배구슈퍼리그/도로공 2차리그직행 ‘파란불’

    도로공사가 흥국생명을 잡고 2차리그 진출을 위한 탄탄대로를 닦았다. 도로공사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속개된 배구 슈퍼리그 1차리그 여자 실업부 경기에서 공격형 세터 김사니를 축으로 한 활발한 공격을 앞세워 약체 흥국생명을 3-0으로 손쉽게 이겼다.초반 3연승을 달리다 2연패로 주춤했던 도로공사는 이로써 4승2패로 2차리그 직행 가능성을 높였고 흥국생명은 6연패의 수렁에 빠졌다.삼성화재와 성균관대 역시 서울시청과 경기대를 각각 3-0으로 일축했다.
  • [씨줄날줄] 중력 속도

    미국의 한 천체 물리학자가 중력 속도를 확인했다.빛과 같이 1초에 30만㎞를 나간다는 것이다.전혀 새로운 사실을 알아낸 게 아니다.이미 1916년 아인슈타인이 말한 것을 겨우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그런데도 세상은 떠들썩하다.중력 속도의 개념이며 측정 과정,그리고 얽힌 얘기들이 완벽한 한편의 우주 공상 소설이기 때문이다.내막을 조금만 알아보면 전국의 코흘리개 어린이들을 흥분시키곤 했던 ‘은하철도 999’를 능가한다. 중력 속도에서 중력(重力)은 떨어지는 사과에서 뉴턴이 알아 냈다는 만유인력을 말한다.문제는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는 것이다.중력의 속도가 초속 30m에 불과하다면 여름철 태풍만큼 빨리 움직여도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자동차만 타더라도 쉽게 땅을 박차고 은하철도 999처럼 우주를 날아 다니다 돌아 올 수 있다는 얘기다.현실은 어림도 없다.의문이 풀렸다.중력은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이나 도는 빛의 속도로 우리를 붙들어 매고 있는 까닭이다. 어른판 은하철도 999는 계속된다.그럼 중력의 속도가 빛과 같다는것을 어떻게 알아 냈느냐는 것이다.미국의 물리학자는 끝없이 넓은 우주를 실험장으로 삼았다.지난 7일 지구와 목성,그리고 강한 빛을 발하는 퀘이사라는 항성이 일직선에 놓이는 순간을 이용했다.퀘이사를 떠난 빛이 목성을 지나 지구까지 오면서 휘어진다면 이는 목성의 중력의 영향일 것이요,중력이 적어도 빛의 속도와 같아야 한다는 것이다.측정 결과는 퀘이사의 빛이 목성을 지나면서 휘어졌다.아인슈타인은 그 옛날 앉아서 구만리를 본 것이다. 아인슈타인은 후세에 퀴즈 하나를 냈다.우주 끝의 존재여부다.아인슈타인은 빛보다 빠른 속도는 있을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그러면서 우주라 부르는 은하계는 점점 빠른 속도로 중심에서 멀어지고 있다고도 했다.우주에 끝이 없다면 언젠가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멀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우주에는 끝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된다.아인슈타인은 중력의 속도는 빛과 같다고 단언하면서 우주의 끝에 대해선 끝내 ‘모르겠다.’고 했다.욕심이 생긴다.아인슈타인의 퀴즈는 한국의 과학자들이 풀었으면 좋겠다.한국의청소년들이 야심을 키웠으면 좋겠다. 정인학 chung@
  • 중력의 속도 빛과 거의 같다/아인슈타인의 가설 87년만에 사실입증

    |워싱턴 AP DPA 연합| 시애틀에서 열린 미 천문학회 회의에 참석중인 미국 국립 전파천문관측소(NRAO)의 에드워드 포멀론트 연구원과 미주리·컬럼비아대학 세르게이 코페이킨 박사팀은 7일 중력과 빛의 속도가 거의 같은 것으로 측정됐다고 밝혔다.천체물리학계의 숙원이던 중력속도가 측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목성이 별자리를 구성하는 항성상(恒星狀) 천체인 퀘이사(準星·강한 전파를 내는 성운)의 빛에 중력을 미침으로써 나타나는 공간이동의 정도를 수치적으로 밝혀내고,이를 통해 중력의 속도를 측정했다고 설명했다. 목성이 퀘이사로부터 나오는 빛에 가까이 접근하는 시기인 지난해 9월8일 미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관측소에 설치된 전파망원경을 통해 이른바 ‘굴절공간(curvedspace)’을 측정한 것이다. 연구진은 샬러츠빌 외에도 하와이와 독일 등에 10개의 전파망원경을 설치해 세밀한 관측에 도전했다.그 결과 아인슈타인의 가설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연구진은 밝혔다.공간과 시간의 상대성이론을 제창한 아인슈타인은 중력이 빛의속도로 움직이고 있다고 가정했다.이는 초당 18만 6000마일을 움직이는 속도.이에 반해 만유인력의 아이작 뉴턴은 중력의 힘은 순간적인 것으로 주장했다. 아인슈타인은 1916년 중력장의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물질이 공간과 시간의 구조를 변형시키고 이 변형된 구조가 물질에 중력의 효과를 제공한다는 새로운 중력이론인 일반 상대성이론을 발표했다. 이론에 따르면 물체는 그 둘레의 공간을 변형시켜 만유인력의 장(場)을 형성,별빛이 태양 부근에서 굴절하는 것을 비롯해 별빛 스펙트럼의 ‘적색이동(천체 따위의 광원이 내는 빛의 스펙트럼선이 파장이 긴쪽으로 밀리게 되는 현상)’ 등을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즉,행성과 같이 궤도를 선회하는 물체는 세면대 배수구가 수돗물을 빨아들이는 것처럼 빛 등 주변의 모든 물체를 끌어당기는 ‘블랙홀’ 같은 힘을 창출,“시간과 공간의 곡률(曲率)이 물질의 분포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는 시간과 공간의 물질성이라는 중요한 결론을 내고 있다.
  • LG, 공동선두에 1게임차 ‘성큼’

    LG가 모비스를 대파하고 선두그룹에 1게임 뒤진 공동 4위로 올라섰다. LG는 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모비스와의 02∼03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을 올리며 대량 득점에 나서 95-73으로승리했다. 테런스 블랙은 22점 8리바운드 4가로채기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조우현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20점 4어시스트,정종선이 10점 5어시스트를 보탰다. 이로써 LG는 11승7패를 기록하며 동양 TG 코리아텐더 등 공동 선두에 1게임 뒤진 채 삼성과 함께 공동 4위로 올라섰다. 모비스는 전형수(13점) 김태진(11점)이 그나마 활약했을 뿐 퇴출이 확정된용병 채드 헨드릭이 4점 5어시스트로 부진을 보이는 등 무기력한 플레이로일관했고 특히 리바운드에서 24-43으로 뒤지는 등 골밑을 내줘 대패를 면치못했다.5연패를 당한 모비스는 8승10패로 SBS와 함께 공동 6위. 1쿼터부터 블랙의 골밑 활약과 김재훈의 외곽포가 불을 뿜어 24-19로 앞선LG는 2쿼터 들어서도 조우현과 정종선의 골밑 공략이 먹혀들며 50-43으로 달아났다.그러나 승부가 확실히 갈린 건 3쿼터.쿼터 시작과 동시에 강동희의 3점포로 기선을 제압한 LG는 이어지는 강동희의 자유투와 블랙의 덩크슛,조우현의 3점포가 계속 림을 가르며 김태진이 3점포로 간신히 반격한 모비스에 62-46으로 앞섰다. LG의 공략은 계속됐다.다시 블랙이 거푸 골밑 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조우현도 고감도 미들슛을 연속해서 터뜨려 쿼터 종료 3분18초를 남기고 74-50으로 점수차를 확실히 벌렸다. 이때까지 단 6점을 보태는 부진한 공격력을 보인 모비스는 헨드릭과 아이지아 빅터 등 용병들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이는 등 사실상 게임을 포기했다. 4쿼터 들어서는 LG도 블랙과 라이언 페리맨을 제외하고 국내선수들로 물갈이를 단행했지만 공격을 멈추지는 않았다.정종선과 강동희의 재치있는 플레이에 더해 교체돼 들어온 임영훈과 표필상 박규현 등이 마치 연습경기를 펼치듯 득점에 가세,슛 난조로 어쩔줄 모르는 모비스 진영을 초토화시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대구 침산동 주상복합 746가구

    대우건설은 대구시 북구 침산동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대구명성 대우드림월드Ⅱ’746가구를 분양한다.34∼55평형으로 분양가는 평당 470만∼570만원.10일부터 소비자가 동호수를 직접 선택해 선착순 분양한다.침산공원과신천체육공원이 가깝다.휘트니스센터,남녀사우나,골프연습장,유치원,어린이집 등을 갖추고 있다.2005년 12월 입주예정.(053)351-1007.
  • 오피니언 중계석/ 석학 대니얼 데넷 ‘의식의 과학적 탐구’ 강연 - ‘두뇌의 의식체계’ 풀어낼수 있다

    현대과학의 마지막 미스터리 가운데 하나로 흔히 ‘인간의 의식’이 꼽힌다.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바닥이 보이지 않을 만큼 깊은 의식의 세계를 설명하기엔 역부족이란 이야기다.그러나 인지과학과 심리철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대니얼 데넷(60)은 의식 현상은 전혀 신비롭지 않으며 과학적으로 탐구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독특한 철학자다.미국 터프츠대학 교수인 그가 한국학술협의회 초청으로 방한,8일과 9일 ‘의식의 과학적 탐구-철학적 장애를 넘어서서’란 주제로 강연을 가졌다.주요 내용을 간추린다. 의식은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신비로운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그러나 이는 잘못된 견해다.의식은 물리적·생물학적 현상으로 매우 놀랄 만큼 교묘하게 작용하기는 하지만,그렇다고 기적적이거나 신비로운 것은 아니다. 이것은 마치 마술쇼가 진짜 마술이 아닌 것과 같다.놀랍고 신비해 보이던 마술쇼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었는지를 알게 되면 더이상 신비롭게 보이지 않는다.마찬가지로 의식의 ‘마술’도 두뇌가 어떻게 의식을 일으키는지를 이해하고 나면,결코 불가사의하게 여겨지지 않는다. 예컨대 많은 사람들이 매우 신비롭게 생각하는 기시감(旣視感)을 보자.어떤 이들은 때때로 저승,다른 천체,다른 차원에서 전에 경험했던 것을 다시 경험한다고 한다.그러나 기시감은,재닛이 반세기 전에 제시한 가설에 따르면 지각과정의 어떤 이상으로 인해 하나의 지각경험이 과거와 현재의 경험으로 둘로 쪼개짐으로써 발생하는 현상일 수 있다.즉 실제로 과거 어느 시점에 경험한 것을 다시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렇게 잘못 생각하는 것일 뿐이다. 이러한 현상은 재닛의 가설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뇌의 이중채널 모델로 간단히 설명할 수 있다.즉 시각(視覺)체계가 A와 B라는 두 채널을 갖고있고,두 채널은 유입되는 모든 신호를 새로운 것과 이전에 경험한 적이 있는 신호로 분류하는 ‘친숙함탐지기(familiarity detector)’란 일종의 관문을 통해 신호를 보낸다고 하자.(실제 뇌의 해마가 이 기능을 갖고 있다는 증거도 있다.)그리고 B채널을 통한 신호전달이 지각과정의 이상으로 지연돼,A채널로부터 신호가 전달되고 나서 1000분의 몇초 정도 이후에 친숙함탐지기에 전달되었다고 하자.이럴 경우 A채널 신호는 이미 친숙함탐지기에 새로운 경험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B채널 신호가 도착하면 친숙함탐지기는 ‘이미 이것을 본적이 있다.’란 판정을 내리게 된다. 즉 단지 1000분의 몇초 전에 등록된 것에 불과한데도 사람들은 ‘방금 기시감을 겪었다.’‘전에 본 적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또 모종의 교란(뉴런의 죽음,신경조절 기능 이상,피로 등)이 친숙함탐지기에 잘못된 판단을 야기해,기시감과 같은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이 의식을 위해 등장하는 ‘데카르트 극장(Cartesian theater)’은해체되어야 한다.데카르트 극장 속에서 상상된,소인들에 의해 행해지는 모든 일은 두뇌에 있는 다양한 하위기관들에 배분되어야 한다.주체는 해체되어야 하고,각자의 임무를 무의식적으로 수행하는 마음이 없는 기관들로 대체되어야 한다. 의식에 관한 올바른 이론은 의식을,기계들이 윙윙 돌아가지만 그것을 감독하거나 즐기거나또는 목격하는 사람이 전혀 없는 버려진 공장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이론이다. 물론 이런 견해를 혐오하는,즉 데카르트 극장을 해체함으로써 예견되는 ‘자아의 상실’에 관해 불안해 하는 철학자들도 있다.예컨대 제리 포더는 “만일 나의 머릿속에 컴퓨터들의 공동체가 살고 있다면,누군가 이들을 통합하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고,그것은 나여야 할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의식의 ‘마술’은 무대마술과 마찬가지로,우리가 그것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한에서만 설명되지 않을 뿐이다.두뇌가 ‘두뇌 사용자의 환상’을 일으키는 비(非)신비적인 방식들을 잘 음미한다면,물리적 두뇌가 어떻게 의식을 창조하는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정리 임창용기자 sdragon@
  • [씨줄날줄] 별 축제

    별은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특히 그리스인은 별을 보면서 신과 인간,괴수와 미녀가 어우러진 대서사시를 그려냈다.가을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별자리인 페가수스의 스토리가 하나의 사례이다.그리스 영웅 페르세우스의 칼에 베어진 메두사의 피 속에서 솟아난 페가수스는 날개 달린 하얀 말이다.이 말은 신의 영역에 도전하다 별이 됐다는 것이다.이 별은 가을 밤하늘 중심부에 커다랗게 사각형을 이루고 있어 비교적 찾아보기 쉽다. 별은 피가 끓는 이런 영웅담뿐 아니라 가슴 뭉클한 서정의 원천이기도 하다.윤동주 시인은 ‘별 헤는 밤’에서 “별 하나에 추억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라고 별에 자신의 마음을 투영했다. 그러나 별은 천문학과 물리학의 발달에 따라 점차 과학의 대상이 되었다.현대 과학은 별의 탄생과 죽음에 대해 상당히 많은 연구를 진척시켜 놓고 있다.또 영국의 천체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은 ‘호두껍질 속의 우주’에서 “우주가 10∼11차원으로 구성돼있다.”고 우주의 비밀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자신들이 어릴 때 별과 우주를 바라보며 신비감에 빠져 들었던 기억을 털어놓는다.머리 위에 총총 떠있는 별을 보면서 느낀 감동을 못 잊어 별과 우주에 매달리고 있다는 것이다.문학적 상상력이 과학의 원동력인 셈이다. 이는 최근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모습을 보면 일리가 있는 것 같다.나사는 최근 우주에 떠있는 인공위성과 지구를 줄로 연결하는 우주 엘리베이터라는 그야말로 꿈같은 연구에 수십만달러를 투입했다는 것이다. 때마침 경남 김해시가 자치단체로서 독특한 축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19,20일 이틀간 오후 6시부터 별관측 축제를 연다는 것이다.김해시는 천문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주에 관해 설명회도 가질 예정이다.자치단체들이 민속놀이,먹을거리,꽃 등을 주제로 행사를 마련한 것은 흔했지만 과학을 행사로 꾸민 것은 드물다는 점에서 이색적이다.김해의 별 축제에서 어느 어린이가 꿈을 키워 수십 년뒤 노벨과학상 수상자로 성장한다면 이 축제의 가치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클 것이라는 생각이다. 박재범 논설위원 jaebum@
  • 아시안게임/ 태극 형제·자매 “아시아가 좁다”

    그들에겐 늘 ‘2인자’라는 꼬리표가 따라 다녔다.지난 95년 나란히 국가대표로 선발돼 2년전 시드니올림픽에서 잠시 짝을 이룬 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한조가 된 이은실(삼성카드)-석은미(현대백화점)조.그들 앞에는 늘 한국여자탁구의 간판스타인 류지혜(삼성카드)-김무교(대한항공)조가 버티고 있었다.이번 대회에서도 그들의 그늘에 가려 별다른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인고의 시간들을 견딘 다음의 열매는 너무나 달콤했다.“힘들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더욱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이은실-석은미조가 세계 정상급의 중국 선수들을 잇따라 꺾고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건져 올리며 오랜 갈증을 풀었다.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우승은 90년베이징대회 이후 12년만이다. 이은실-석은미조는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장이닝-리난조를 맞아 풀세트 접전끝에 4-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둘 다 오른손 펜홀더인 이은실-석은미조는 올해 중국오픈(5월)과 브라질오픈(7월)을 잇따라 제패한데 이어 이번 대회 정상에 오름으로써 최고의 명콤비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4강전에서 세계 정상급의 왕난-궈얀조를 꺾은 이은실-석은미조는 장이닝-리난조에 두 세트를 내리 내줘 패색이 짙었다.하지만 석은미가 이은실이 만들어 준 공격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력적인 전진속공을 펼쳐 3세트를 따냈고,4세트를 넘겨줬지만 다시 5세트를 이겨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가 오른 이은실-석은미조는 6세트를 11-9로 낚아올린 뒤 7세트를 듀스까지 간 시소 끝에 12-10으로 따내 감격의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은실은 “실력은 한 수 아래였지만 정신력에서 압도한 것이 중국 선수들을 이긴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남자복식 결승에서는 이철승-유승민조가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김택수-오상은조를 4-3으로 누르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남자 복식 우승은 8년만이다. 단체전과 혼합복식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한 유승민은 남자복식 금메달로 병역면제 혜택까지 덤으로 얻는 행운을 누렸다. 울산 이두걸기자 douzirl@
  • 노벨 물리학상 3인의 업적/ 중성미자·우주X선 근원 발견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8일 선정된 레이먼드 데이비스 2세와 고시바 마사토시,리카르도 지아코니는 중성미자와 우주 X선을 이용해 천체를 관측하고 태양이나 별의 내부구조를 연구하는 방법을 개척했다. 이들의 연구는 그동안 이론상으로만 존재하던 우주의 구성체들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우주를 바라보는 두 개의 새로운 창’을 인류에게 제공했다. 중성미자는 질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비의 미립자’로 은하계의 충돌이나 블랙홀 형성 과정에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우주 생성을 설명하는 대폭발 이론에 따르면 우주에는 폭발 과정에서 생긴 중성미자들이 1㎤에 330여개 정도로 균일하게 분포돼 있다.중성미자의 존재는 1930년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볼프강 파울리(194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가 처음 제안했고,56년 프레드릭 라이네스(95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의 실험으로 증명됐다. 그러나 중성미자로 천체 현상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현상이 발생했을때 중성미자가 얼마나 발생하는지를 관측할 수 있어야 했다.데이비스 박사는 이를 위해 600t짜리 수조에 염소화합물 용액을 가득 채우고 30여년 동안 우주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중성미자를 관측해 중성미자의 발생 빈도를 계산했다. 고시바 박사는 ‘가미오칸데’로 명명된 실험시설을 고안,염소화합물 대신 물을 채우고 중성미자가 물 분자 안의 원자와 반응할 때 빛을 내는 성질을 이용해 중성미자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지아코니 박사는 최초로 X선 천체망원경을 만들어 우주의 배경복사 현상을 증명하는 등 천문학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지아코니 박사는 허블 망원경연구소의 초대 연구소장을 지냈다. 데이비스 박사,지아코니 박사와 미국에서 함께 연구활동을 했던 김정욱 고등과학원장은 “이들의 연구는 블랙홀,초신성 등 우주의 천체나 우주에서 발생하는 물리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오늘의 아시아드

    ◆ 양궁 ◇남자 올림픽라운드 개인 결승(오전 9시 강서양궁경기장) ◆ 육상 ◇남자 200m 준결승,800m 결승,3000m 장애물 결승,남자 110m 허들 결승,남자 세단뛰기 결승,10종경기 ◇여자 200m 준결승,100m 허들 준결승,장대높이뛰기 결승,포환던지기 결승(오전 9시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야구 ◇3-4위전(오후 2시),결승(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 농구 ◇남자 8강리그 한국-카자흐스탄(오후 3시),9-12위 결정전 쿠웨이트-몽골(오후 7시)◇여자 예선 말레이시아-일본(오후 1시)한국-중국(오후 7시이상 금정체) ◆ 배드민턴 ◇남자 단체 결승(오후 4시 강서체) ◆ 복싱 ◇8강전 라이트급,웰터급,미들급,헤비급(오후 2시 이상 마산체) ◆ 볼링 ◇남자 마스터스 예선·결승 ◇여자 마스터스 결승(오전 10시 이상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 ◆ 카누 ◇남자 카약 1000m 준결승(오전 11시30분 서낙동강조정카누경기장) ◆ 축구 ◇여자 풀리그 타이완-베트남(양산공설운)중국-일본(창원종합운)한국-북한(오후 7시 구덕주경기장) ◆ 체조 ◇리듬체조 제2경기(오후 3시 사직체) ◆ 핸드볼 ◇남자 예선 쿠웨이트-아랍에미리트(오후 3시)카타르-타이완(오후 5시) ◇여자 예선 중국-일본(오후 1시 이상 창원체) ◆ 하키 ◇남자 예선 일본-방글라데시(오전 10시)중국-홍콩(오후 2시)◇여자 예선 한국-중국(낮 12시30분)일본-인도(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장) ◆ 럭비 ◇15인제 결승 일본-스리랑카(낮 12시)한국-타이완(오후 2시 이상울산공설운) ◆ 요트 ◇남자 11레이스 420급,470급,레이저급,미스트랄H급,미스트랄L급,옵티미스트급,레이스보드(H)급,레이스보드(L)급 ◇여자 420급,유럽급,미스트랄급,옵티미스트급 ◇오픈 엔터프라이즈급,레이저레이디얼급,OK딩기급(오전 11시 이상 부산요트경기장) ◆ 수영 ◇다이빙 남자 3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결승(오전 10시)◇여자 10m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결승(오후 7시 이상 사직수영장)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결승(오후 3시30분) ◇여자 레구 결승(오후 2시이상 동서대·경남정보대민석스포츠센터) ◆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전,복식 8강전 ◇여자 단식 8강전,복식 8강전 ◇혼합복식 8강전(오전 10시 이상 금정테니스경기장) ◆ 탁구 ◇남자 단식 준결승·결승(오후 3시)◇여자 단식 준결승·결승(오후 2시 이상 울산동천체) ◆ 역도 ◇남자 105㎏급 결승(오후 3시 부경대)
  • 명왕성밖 ‘얼음별’ 발견

    (로스앤젤레스 AP AFP 연합)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가장 바깥 쪽에 있는 명왕성에서도 16억㎞나 더 떨어진 곳에서 직경 1287㎞짜리 대규모 얼음 덩어리가 발견됐다. 인디언 신화에서 창조력을 의미하는 ‘콰오아’(사진)로 임시 명명된 이 천체는 60억㎞ 외곽에서 288년 만에 한번씩 태양을 선회하고 있고 직경은 지구의 약 10분의1로 명왕성의 절반 크기다. 캘리포니아공대 행성학자 마이클 브라운과 박사후 연구과정의 채드위크 트루히요는 지난 6월4일 샌디에이고 인근에 있는 팔로마 천문대의 망원경으로 촬영한 영상에서 콰오아를 발견했으며,7일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열린 미천문학회 행성과학분과위원회에서 이를 발표했다.
  • 오늘의 아시아드

    ◆ 육상 ◇여자 400m 1라운드,100m 결승,400m 허들 결승,800m 결승,100m 결승,1만m 결승,7종경기 ◇남자 400m 준결승,110m 허들 준결승,400m 허들 결승,800m 1라운드,100m 결승,해머던지기,포환던지기,장대높이뛰기(오전 9시30분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수영 ◇여자 다이빙 3m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오전 10시)◇남자 다이빙 10m 싱크로나이즈드 결승(오후 7시 이상 사직수영장) ◆ 양궁 ◇여자 개인전 올림픽라운드 결승(오후 4시20분 강서경기장) ◆ 배드민턴 ◇여자 단체 결승(오후 4시 강서체) ◆ 야구 ◇준결승(오후 2시 사직구장) ◆ 농구 ◇남자 준준리그 북한-홍콩(오후 3시)중국-필리핀(오후 7시)◇여자 예선 우즈베키스탄-말레이시아(오후 1시)일본-타이완(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당구 ◇잉글리시 빌리어드 단식 결승(오후 1시 동주대체) ◆ 볼링 ◇남자 마스터스 전반 게임 ◇여자 마스터스 전반 게임(오후 1시이상 홈플러스아시아드경기장) ◆ 복싱 ◇라이트플라이급·페더급·라이트웰터급·라이트미들급 8강전(오후 2시 이상 마산체)◆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결승(오후 1시40분)경륜 결승(오전 10시)매디슨 결승(오전 10시40분)◇여자 스프린트 결승(오후 1시55분 이상 금정경기장) ◆ 승마 ◇마장마술 단체 결선(오전 9시 부산경기장) ◆ 축구 ◇남자 8강전 중국-일본(오후 7시 마산종합운)이란-쿠웨이트(오후7시 양산공설운)한국-바레인(오후 7시 울산문수경기장)태국-북한(오후 7시구덕운) ◆ 체조 ◇리듬체조 1경기(오후 2시 사직체육관) ◆ 핸드볼 ◇남자 예선 한국-일본(오후 3시)바레인-몽골(오후 5시 이상 창원체) ◆ 요트 ◇남자 420급,470급,레이저급,미스트랄 H급,미스트랄 L급,옵티미스트급,레이스보드 H급,레이스보드 L급 ◇여자 420급,유럽급,미스트랄급,옵티미스트급,엔터프라이즈급,오픈 레이저 레이디얼급,오픈 OK딩기급(오전 11시 이상 부산요트경기장)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예선 태국-일본,미얀마-브루나이(오전 10시)말레이시아-필리핀,싱가포르-한국(오전 11시30분)◇여자 레구 예선 태국-중국,일본-한국(오전 10시),준결승(오후 2시 이상 동서대) ◆ 사격 ◇남자 25m 스탠더드권총 본선,25m 스탠더드권총 단체 본선(오전 9시)스키트 단체 본선(오전 9시30분)스키트 결선(오후 3시 이상 창원종합사격장) ◆ 탁구 ◇남자 개인 단식(오후 2시) 복식 결승(낮 12시) ◇여자 개인 단식(오후 3시30분)복식(오전 11시 이상 울산동천체) ◆ 배구 ◇남자 예선 인도-카타르(오전 10시)마카오-한국(오후 4시)◇여자예선 태국-카자흐스탄(낮 12시)한국-타이완(오후 2시 이상 기장체)
  • 아시안게임/ 오늘의 아시아드

    ◆ 육상 ◇남자 100m 준결승,10000m 결승,20㎞ 경보 결승 ◇여자 창던지기,멀리뛰기,7종경기,20㎞ 경보(오전 8시30분 이상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 양궁 ◇남자 개인전 피타라운드 50m 예선(오후 2시30분)개인전 피타라운드 30m 예선(오후 4시)◇여자 개인전 피타라운드 50m 예선(오전 9시30분)개인 피타라운드 30m 예선(오전 11시 이상 강서양궁경기장) ◆ 배드민턴 ◇남자 단체 준결승(오후 5시30분)◇여자 단체 준결승(오후 2시 이상 강서체) ◆ 농구 ◇남자 준준리그 1조 타이완-일본(오후 3시)9∼12위 결정전 카타르-쿠웨이트(오후 7시)◇여자 예선 말레이시아-중국(오후 1시)한국-우즈베키스탄(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당구 ◇캐롬 3쿠션 단식 결승(오후 7시)풀 9볼 복식 결승(오후 1시 이상동주대체) ◆ 볼링 ◇남자 5인조 후반(오전 9시)?여자 5인조 후반(오후 2시 이상 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 ◆ 복싱 ◇플라이급 8강,라이트급 예선,라이트헤비급 8강,슈퍼헤비급 8강(오후 2시 이상 마산체) ◆ 사이클 ◇남자 스프린트 준결승(오후 3시30분)경륜준결승(오후 5시)포인트레이스 결승(오후 2시)◇여자 스프린트 준결승(오후 3시50분 이상 금정사이클경기장) ◆ 축구 ◇여자예선 한국-일본(오후 5시 마산종합운)중국-베트남(오후 5시 구덕경기장)타이완-북한(오후 7시20분 마산종합운) ◆ 핸드볼 ◇남자 예선 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후 5시)◇여자 예선 한국-북한(오후 1시) 일본-카자흐스탄(오후 3시 이상 창원체) ◆ 하키 ◇여자 일본-중국(낮 12시30분)한국-인도(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경기장) ◆ 카바디 ◇남자 단체 예선 일본-말레이시아(오전 10시)스리랑카-방글라데시(오전 11시)인도-파키스탄(오후 2시 이상 동명정보대) ◆ 세팍타크로 ◇남자 레구 예선 ◇여자 레구 예선(오전 10시 이상 동서대) ◆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결선(오후 3시)◇여자 클레이 스키트 결선(오후 4시 이상 창원종합사격장) ◆ 정구 ◇남자 개인단식 결승(오전 9시)개인복식 결승(오전 10시40분)◇여자 개인단식 결승(오전 9시)개인복식 결승(오전 10시40분)◇혼합 복식 결승(낮 12시20분 이상 사직정구장) ◆ 탁구◇남자 복식 준결승(오후 4시30분) ◇여자 복식 준결승(오후 3시30분 이상 울산 동천체) ◆ 배구 ◇남자 예선 카타르-마카오(오후 2시)한국-이란(오후 4시)◇여자 예선 카자흐스탄-타이완(오전 10시) 일본-중국(낮 12시 이상 기장체) ◆ 역도 ◇남자 85㎏급(오후 6시)◇여자 75㎏급(오후 3시 이상 부경대) ◆ 레슬링 ◇남자 자유형 55㎏,66㎏,84㎏,120㎏ 결승(오후 4시 이상 양산체) ◆ 야구 ◇예선리그 중국-필리핀(오후 2시 사직야구장)
  • 아시안게임/ 탁구 - 유승민·류지혜 ‘아쉬운 은’

    유승민-류지혜(이상 삼성카드) 조가 아깝게 금메달을 놓쳤다. 유승민-류지혜 조는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홍콩의 청육-티에야나 조와 풀세트 접전을 벌인 끝에 3-4로 역전패했다. 한편 기대를 모은 한국의 오상은-김무교 조와 북한의 김성철-김현희 조도 8강전에서 탈락,안타까움을 더했다.
  • 아시안게임/ 왕난 맞아?

    “왕난 맞습니까?” ‘녹색 테이블의 마녀’덩야핑의 뒤를 이어 98년부터 4년 동안 여자탁구계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왕난(24·중국)이 날개 꺾인 새마냥 추락하고 있다. 지난 4일 북한과 단체전 결승에서 랭킹 58위 김향미와 11위 김현희에 잇따라 무너져 북한에 첫 단체전 우승을 헌납한 왕난은 6일 남자 랭킹 1위 왕리친과 한 조로 나선 혼합복식에서도 쳉육-티에야나(홍콩)조에 풀세트 접전 끝에 3-4로 무너져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울산 동천체육관을 찾은 탁구팬들 사이에서는 “(왕난의) 전성기가 막을 내리고 있다.”는 수군거림이 들려온다. 왼손 셰이크핸더 왕난은 상대의 기를 꺾는 송곳처럼 예리한 드라이브를 자랑했지만 이번 대회 들어 전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리드를 빼앗기더라도 끝내 물고 늘어져 역전시키는 끈기마저 사라져 무기력하게 경기를 내주곤 한다. 왕난은 방콕대회 전관왕(단식 복식 혼합복식 단체전) 달성에 이어 99년 세계선수권 2관왕(단식 복식)과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단식 복식)으로 최고 권위의 3개국제대회를 제패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또 지난해 오사카 세계선수권에서도 3관왕(단식 복식 단체전)에 올랐고 올해까지 참가한 7개 주요 오픈대회(코리아 일본 중국 카타르 브라질 독일 US오픈)를 모두 휩쓰는,그야말로 ‘철옹성’이었다. 이 때문에 왕난이 지난 8월 싱가포르 여자월드컵에서 입었던 허리 부상의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방콕대회에 이은 전관왕 2연패는 이미 물건너갔고 이번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단식 제패도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관측이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울산 이두걸기자 douzirl@
  • 내일의 아시아드

    ◆ 수영◇남자 수구 결승 (오후 4시 창원수영장) ◆ 양궁◇남자 개인 70m·90m 피타라운드 예선(오후 2시30분)◇여자 개인 60m·70m 피타라운드(오전 9시30분 이상 강서양궁경기장) ◆ 야구◇예선 중국-필리핀(오후 2시)한국-일본(오후 6시 이상 사직구장) ◆ 농구◇남자 8강 한국-홍콩(오후 3시)아랍에미리트-몽골(오후 7시)◇여자예선 A조 우즈베키스탄-타이완(오후 1시)한국-일본(오후 5시 이상 금정체) ◆ 보디빌딩◇남자 60-65㎏,75-80㎏,85-90㎏,90㎏ 이상 결승(오후 2시 이상부산시민회관) ◆ 복싱◇남자 예선 밴텀급·페더급·슈퍼헤비급(이상 오후 2시 마산체) ◆ 볼링◇남자 3인조(오후 1시)◇여자 3인조(오후 1시),5인조(오후 5시20분이상 홈플러스아시아드볼링장) ◆ 사이클◇남자 스프린트 8강,4㎞ 단체추발 결승 ◇여자 포인터레이스 결승(오후 1시 이상 금정사이클경기장) ◆ 핸드볼◇남자 예선 한국-바레인(오후 3시)중국-몽골(오후 5시 이상 창원체) ◆ 하키◇남자 일본-홍콩(오전 10시)말레이시아-파키스탄(낮 12시30분)방글라데시-중국(오후 3시 이상 강서하키장) ◆ 요트◇남자 420급,470급,레이저급,미스트랄 H급·L급,옵티미스트급,레이스보드급 ◇여자 420급,유럽급,미스트랄급 등(오전 11시 이상 부산요트경기장) ◆ 세팍타크로◇남자 결승(오전 10)◇여자 결승(오후 1시 이상 동서대) ◆ 소프트볼◇여자 단체 결승(오전 10시 구덕구장) ◆ 정구◇혼합복식 예선(오전 9시 사직구장) ◆ 탁구◇혼합복식 결승(오후 2시 이상 울산동천체) ◆ 테니스◇남자 개인 1,2회전 ◇여자 1,2회전(오전 10시 이상 금정테니스경기장) ◆ 배구◇남자 예선 B조 파키스탄-중국(오전 10시)타이완-일본(낮 12시)?여자 예선 A조 중국-태국(오후 2시)일본-한국(오후 4시 이상 기장체) ◆ 레슬링◇남자 자유형 55㎏,66㎏,84㎏,120㎏◇여자 자유형 55㎏(오전 10시 이상 양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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