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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프로농구] ‘코트폭력’ 김은경 올시즌 끝

    코트 위에서 자행되는 폭력과 폭력 불감증에 대해 단호한 철퇴가 내려졌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총재 김원길)은 4일 서울 중구 태평로 연맹사무실에서 재정상벌위원회(위원장 이강법)를 열고 김은경(25·우리은행)에 대해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999년 WKBL 출범 이후 나온 최고 중징계다. 우리은행은 이날 현재 정규시즌 8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또 소속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출장 정지는 더 길어질 전망이다. 이강법 위원장은 “여자농구에서 이런 일은 없었다.”면서 “일벌백계 차원에서 우리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관계없이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라는 중징계를 가하기로 했다.”고 안타까움을 털어놓았다. 김원길 총재는 “이번 불미스러운 행동은 본인은 물론 동료의 인격을 침해하는 행동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코트 내에서의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경은 지난 1일 경기 도중 국민은행 김수연(22)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로 재정상벌위에 회부됐다. 이후 우리은행 구단측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고, 김은경 역시 간접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우리은행측 역시 WKBL의 징계와는 별도로 구단 차원의 징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우리은행 박건연 감독은 이날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코트에 나와 “김은경의 불미스러운 행동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공개 사과했다. 우리은행은 홍현희(22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60-58로 이기고 단독 4위에 올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SK-오리온스(잠실학생체)●동부-LG(원주치악체)●KCC-전자랜드(전주체)●모비스-KT&G(울산동천체·이상 오후 3시) ■ 프로배구 ●한국전력-대한항공(오후 3시)●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서울올림픽제2체)■ 여자농구 신세계-삼성생명(오후 5시·부천체)
  • 타이슨이 연주하는 우주교향곡/박병철 옮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일까. 그렇다면 광대무변한 우주를 이해할 수 없다. 우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보다 그렇지 못한 것들이 훨씬 많다.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만 믿는다면 그것은 바로 ‘지구중심적’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 것이다. 미국의 천체물리학자 닐 디그래스 타이슨이 쓴 ‘타이슨이 연주하는 우주교향곡 1·2’(박병철 옮김, 승산 펴냄)는 그런 고정관념을 과감히 떨쳐버리게 하는 책이다. 미국 뉴욕 자연사박물관 헤이든 천문관 소장이기도 한 저자는 외계인의 존재를 추적하는 첨단 우주생물학, 할리우드 영화에 나오는 오류 등 우주와 관련된 과학 이야기들을 꼬리에 꼬리를 물듯 흥미롭게 전개한다. 과학이라면 지레 겁부터 내는 사람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예컨대 우주공간을 표류하는 행성 간 물질을 설명하면서 이를 집안의 먼지, 곧 사람의 피부에서 떨어져나온 죽은 세포에 비유하는 식이다. 저자에 따르면 당대 최고 과학자들은 늘 “이제 새로운 법칙이 발견될 가능성은 없다.”고 말하곤 했지만, 이는 이내 후대 과학자들에 의해 ‘섣부른 자만심’으로 증명됐다. 저자는 뉴턴의 운동법칙과 중력법칙이 절대적인 위상을 지켜오다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권좌를 내준 것을 기억하라고 충고한다. “우주의 법칙은 아직까지도 일부만 알려진 상태다. 인간은 여전히 우주에서 벌어지는 체스게임의 규칙도 모르는 채 말의 움직임만을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구경꾼에 불과하다.” 저자의 지적이 무겁게 다가온다. 각 1만원.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딥 임팩트’ 소행성 29일 지구에 최근접

    ‘딥 임팩트’ 소행성 29일 지구에 최근접

    지난해 전 세계 네티즌들 사이에서 ‘지구 멸망’ 논란을 낳았던 소행성이 29일 지구에 접근한다. 특히 이날 오후 5시33분쯤(한국시간) 53만㎞ 정도까지 근접하면 아마추어용 천체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 등은 지난해 10월11일 발견된 ‘소행성 2007 TU24’(사진 속 원안)가 29일 지구에 가장 가까운 53만 7500㎞까지 다가선다고 27일 밝혔다. 길이 610m, 폭 150m 정도의 길쭉한 형태를 띤 소행성 TU24는 발견 당시 지구 충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영화 ‘딥 임팩트’의 실현 여부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충돌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결론을 내린 상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Metro] 부천시 인조잔디구장 3월 개방

    경기 부천시는 부천체육관 인조잔디구장을 3월 시민에게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12억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한 인조잔디구장은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다목적구장으로 개방 전까지 국제축구연맹(FIFA) 공인 기준을 맞추기 위해 시험 운영을 한다. 인조잔디구장은 국제 경기가 가능한 정식구장(105m×세로 68m)으로 관람석, 전광판, 라이트시설, 피크닉장 등을 갖추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시설과 기능면에서 다른 지역의 구장보다 뛰어나고, 전국대회 등을 유치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부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구청장 현장브리핑] 양대웅 구로구청장 ‘교육 명품도시’ 계획

    [구청장 현장브리핑] 양대웅 구로구청장 ‘교육 명품도시’ 계획

    “변화로 꿈틀거리는 ‘구로’에 ‘교육과 문화’로 화룡점정하겠습니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24일 ‘디지털 행복도시’로 알려진 구로구를 서울 제일의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지난해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신도림역 일대 개발,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합의 등 굵직한 현안을 차례로 해결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과 특유의 부지런함으로 유명한 양 구청장이 그리는 ‘교육도시 구로’로 여행을 떠나 보자. ●세종과학고 등 잇따라 개교 우선 ‘교육·문화 구로’로의 변신을 위해 교육부문 예산을 대폭 늘리고 특목고 등을 유치해 21세기에 어울리는 교육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양 구청장은 “디지털단지가 변화의 시작이었다면 이번 ‘명품 교육특구’는 변화의 하이라이트”라고 강조했다. 명품학군 지원을 위해 교육예산을 지난해 29억 1400만원에서 올해는 두 배가 넘는 60억 8900만원으로 높였다. 특히 전 과목 교과교실제와 천체관측실, 전자현미경실 등 첨단시설을 갖춘 ‘세종과학고’와 무학년제로 운영되는 우리나라 최초의 개방형 자율 공립고인 ‘구현고’가 오는 3월에 문을 여는 등 학교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 구일초등학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관, 내년 3월 개교하는 서울공연예술고와 신도림고 등이 들어서면 구로구의 교육환경은 강남 8학군 못지않게 된다. 양 구청장은 “21세기 교육은 학생들의 개성과 장점을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과학고, 특성화 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가 몰려 있는 구로구야말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 낼 수 있는 곳”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가리봉 등 디지털 배후도시로 개발 신도림역 주변은 서울에서 거리 지도가 가장 많이 변한 곳이다. 대성 디큐브시티가 완공되는 2011년이면 테크노마트와 함께 전자상가, 호텔, 뮤지컬전용극장, 영화관 등 서울 유수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디지털 배후 도시로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리봉 도시환경정비사업, 영등포 교정시설 이전 사업, 온수역 개발은 이미 보상, 계획 수립과 인가 등 수순을 밟고 있다. 또 고척동 운동장 부지에는 반돔식 야구장, 코미디 전용극장 등이 들어선다. 도림천과 목감천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태어나고 개웅산 근린공원과 온수도시 자연공원엔 생태수로와 습지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공원을 꾸몄다. 양 구청장은 “모든 개발계획은 구민의 뜻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며 “임기 내에 우리 구가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프로농구] 통산 9600점 서장훈 ‘위업’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초로 통산 9600득점 기록을 쏘아올렸다. 넉넉한 승리로 인한 공동 3위는 덤이었다. KCC는 2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로농구 1호 9600점의 금자탑을 쌓아올린 서장훈(21점 11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88-63으로 승리했다.23승(15패)째를 거둔 KCC는 다시 삼성과 공동 3위로 올라섰다.2위 KT&G와는 한 경기차. ‘인생유전(人生流轉)’이었다. 디펜딩 챔피언 모비스는 이번 시즌 9위까지 내몰린 반면 지난 시즌 꼴찌 KCC는 이제 상위권에서 우승까지 노리고 있는 뒤바뀐 신세였다. 모비스와의 상대 전적에서는 KCC가 5전 전승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이날 경기는 왜 일년 사이에 이처럼 두 팀의 순위가 거꾸로 뒤집혔는지 여실히 보여줬다. 리바운드에서 KCC 서장훈-브랜든 크럼프(27점 7리바운드)-제이슨 로빈슨(20점 5리바운드)으로 이어지는 트리플 타워가 골밑을 제 안방처럼 장악하며 사실상 경기는 끝났다.KCC가 42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동안 모비스는 딱 절반인 21개의 리바운드에 그쳤다.‘용병급 토종센터’ 함지훈이 18득점 5리바운드 3가로채기로 분전하고 전형수(17점 3어시스트)가 외곽포를 꽂았지만 경기 내내 20여점 차이로 뒤지며 전의를 상실한 팀분위기를 바꿀 수는 없었다. 또 지난 시즌 MVP 양동근(27·상무)을 군대에 보낸 모비스는 어시스트에서도 8-20으로 밀렸다.1쿼터 초반부터 경기 내내 20여점 차이로 앞서나간 KCC는 3쿼터부터 일찌감치 승리를 예감한 듯 벤치 멤버인 권철현(5점 4리바운드) 등을 내세우며 여유있게 경기를 풀었다. 모비스로서는 두 용병 키나 영(9점)과 에릭 산드린(5점)의 부진을 원망할 수밖에 없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리바운드 44개’ 금호생명 압승

    확실한 리바운드는 역시 승리의 보증수표였다.금호생명이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원정경기에서 신정자(16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강지숙(17점 10리바운드)이 골밑을 완벽하게 지배해 57-53으로 승리했다. 리바운드의 압도적 우위가 가져온 승리. 금호생명은 가로채기를 9개나 당하고 실책도 15개(신세계 8개)나 저질렀지만 골밑 리바운드를 신세계보다 무려 19개나 더 많은 44개를 뽑아냈다.신세계는 김정은(16점 5어시스트)이 고군분투했지만 골밑에서의 턱없는 열세를 만회하기엔 미흡했다.3쿼터 한때 29-34로 밀리던 금호생명은 자유투를 신정자와 강지숙이 착실히 성공시키며 경기를 시소로 몰고간 뒤 종료 58초전 51-51 동점에서 조은주(10점 6리바운드)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KCC(오후 7시 울산동천체)■ 프로배구 ●현대건설-KT&G(오후 5시) ●현대캐피탈-상무(오후 7시·이상 서울올림픽제2체)■ 여자농구 신세계-금호생명(오후 5시 부천체)■ 핸드볼 핸드볼큰잔치(오후 1시·안동체)■ 배드민턴 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오후 2시 장충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모비스-오리온스(울산동천체)●LG-동부(창원체·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삼성생명-신세계(오후 5시·용인체)■ 탁구 세계선수권 대표최종선발전(오전 10시·충북 단양체)
  • [오늘의 경기]

    ■ 여자농구 신세계-국민은행(오후 7시·부천체)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KCC-삼성(전주체)●SK-동부(잠실학생체·이상 오후 3시)●모비스-전자랜드(울산동천체)●KTF-오리온스(부산사직체·이상 오후 5시) ■ 여자농구 삼성생명-금호생명(오후 5시·용인체) ■ 프로배구 ●대한항공-삼성화재(오후 1시27분)●GS칼텍스-KT&G(오후 4시·이상 인천도원체)●LIG손해보험-한국전력(오후 2시)●도로공사-현대건설(오후 4시·이상 구미박정희체)
  • [오늘의 경기]

    ■ 프로농구 ●동부-모비스(원주치악체)●오리온스-KCC(대구체·이상 오후 7시) ■ 여자농구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부천체)■ 탁구 종합선수권(오전 10시·성남체)■ 피겨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오전 10시·고양)
  • 별과 행성 잡아먹는 ‘먹보’ 블랙홀 많다

    별과 행성 잡아먹는 ‘먹보’ 블랙홀 많다

    은하계에 별과 행성들을 마구 잡아먹는 먹보 떠돌이 블랙홀이 넘쳐난다는 과학자들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블랙홀은 폭발한 별들의 무덤으로 다른 천체에 미치는 중력 영향을 통해 그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 세계 과학기술 및 우주 전문 웹사이트인 스페이스 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밴더빌트 대학 연구진들이 구상성단에서 블랙홀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새 블록홀이 막대한 에너지 충격 때문에 성단에서 밀려나게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처럼 밀려난 새 블랙홀이 떠돌이 블랙홀이다.구상성단은 10만∼100만개의 늙은 별들로 이뤄진다. 연구진들은 “떠돌이 블랙홀의 존재는 많은 양의 가스를 빨아들일 때 초강력 자장이 지나가는 빛을 휘게 만들기 때문에 포착된다.”며 “블랙홀들이 합쳐질 때 남은 물질을 밀어내는 속도는 초속 100㎞ 정도로 이는 대단한 속도”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은하계에는 100여개의 떠돌이 블랙홀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런 블랙홀들의 중력 반경이 수백㎞에 불과해 지구를 위협할 가능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종찬 기자 siinjc@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월 박물관 고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영월 박물관 고을로 떠나는 시간여행

    단종의 애사가 서린 청령포에서 수달이 사는 동강까지. 여기에 겨울이면 등장하는 판운리 섶다리 등 깨끗하고 수려한 풍광을 품고 있는 곳이 강원도 영월. 해묵은 소나무들 가득한 내륙의 오지 영월이 박물관의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동강사진박물관, 화석박물관 등 무려 13개의 박물관이 들어서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함께 찾는 학습기행지로 제격일 듯하다. ●아이들을 위한 박물관 가득 영월이 박물관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2005년부터다. 행정자치부 1기 신활력사업의 하나로 박물관 고을 육성사업이 지정되면서 다양한 박물관들이 속속 들어서게 된 것. 특히 영월은 아이들에게 유익한 박물관이 많이 모여 있다. 북면의 곤충박물관, 하동면 조선민화박물관, 수주면 호야지리박물관 등 아이들의 눈길을 끌 만한 박물관이 ‘널려’ 있다. 지난 12월에 문을 연 주천면 화석박물관도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호야지리 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지리 테마 박물관. 지리학의 역사와 종류, 체험 등 지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이 우리나라를 섬으로 표기했던 1600년대 지도 등 희귀한 자료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지리에 관한 학문적 원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놓았다. 폐교를 활용한 곤충박물관은 나비와 나방 1000여 점과 갑충류 1000점, 동강 유역에 서식하는 곤충 1000점 등 총 3000점의 표본이 전시돼 있다. 특히 동강 유역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 곤충들도 전시돼 자녀들이 교과서에서 보지 못했던 곤충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 영월의 자랑거리 중 하나가 별마로 천문대.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봉래산 정상에 세워진 국내 최대 규모의 민간 천문대다. 직경 80㎝ 주망원경을 비롯해 보조망원경 13대 등 총 14대가 설치돼 있다. 천체관측 등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신비로운 우주 세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밤하늘의 별을 세며 하룻밤을 보낼 수도 있다.15∼20명이 묵을 수 있는 단체실은 1인당 3만 5000원∼4만원,10∼13명은 3만원∼3만 5000원을 받고 있다. ●먹거리 명소 ‘주천 섶다리마을 다하누촌’ 조용하던 주천리 시골마을을 일약 관광명소로 띄운 곳이 다하누촌. 토종한우를 싼 가격에 제공하는 한우전문상가다. 다하누촌 정육점에서 원하는 부위의 한우고기를 사다 인근의 지정 식당에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한우 300g(모듬)에 8000원. 서울 시내 웬만한 고기집의 4분의1밖에 안되는 가격이다. 지정 식당에서는 기름소금과 된장, 쌈야채 등을 포함한 ‘테이블 세팅비(1인당 2500원)’를 받는다. 공기밥과 된장찌개 등도 별도.www.dahanoo.com,033)372-0121. #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신림 나들목→88번 지방도→영월 # 맛집 주천묵밥은 도토리묵밥과 메밀묵밥이 별미인 집. 직접 만든 묵을 사용한다.5000원.372-3800. 콩깍지밥상은 무농약 콩두부와 청국장 등 콩요리로 알려져 있다. 콩깍지정식 8000원.372-9434.‘꼴두국수’는 가난했던 시절 물릴 정도로 먹어 ‘꼴도 보기 싫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신일식당이 유명하다. 메밀 꼴두국수 3500원.372-7743. # 가볼 만한 곳 비운의 왕 단종의 묘소인 장릉, 단종의 유배지로 강줄기와 험준한 절벽으로 둘러쳐진 청령포, 서강이 휘돌아 치며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낸 선암마을, 큰 칼로 절벽을 쪼개다 만 듯한 기묘한 형태의 선돌,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판운리 섶다리 등이 잊지 말고 찾아야 할 영월의 관광명소들이다. 글 사진 영월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아시아의 센터’ 정은순 올스타전 여왕 등극

    1990년 대를 주름잡았던 ‘아시아의 센터’ 정은순(36·전 삼성생명)이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에서 ‘여왕별’이 됐다. 정은순은 지난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사랑팀 ‘베스트 5’로 나와 1쿼터에만 10점을 넣고 리바운드 2개를 걷어내는 등 모두 13분43초를 뛰며 1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랑팀은 희망팀과 97-97로 비겼고, 녹슬지 않은 솜씨를 자랑한 정은순은 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44표 가운데 33표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은순은 “아직도 팬이 나를 기억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MVP 상금 100만원에 대해서는 “동남아시아 불우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데 쓰고 싶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5일 여자농구 10주년 올스타전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이 5일 오후 2시부터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역시 메인 이벤트. 올스타 최다 득표를 한 정은순을 포함해 유영주(이상 전 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등 1990년대 여자농구를 주름잡았던 ‘빅3’와 ‘얼짱’ 신혜인(전 신세계)이 뛰는 사랑팀과 변연하(삼성생명), 김영옥(국민은행), 왕수진(전 금호생명) 등 3점슛 도사들이 뭉친 희망팀이 불꽃을 튀길 전망이다. 이 대결을 통해 10주년 최고 여왕별이 탄생한다. 앞서 이번 시즌 파울 최다 1∼3위인 정미란(금호생명), 양지희(신세계), 김수연(국민은행)이 휘슬을 불고, 평소 판정을 놓고 설전을 펼치는 6개 구단 코칭스태프와 심판진이 경기를 하는 이색 대결이 웃음을 자아낼 예정. 재미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올스타 30명이 하프라인 슛에 성공할 경우 100만원을, 박찬숙 정은순 등 올드 스타들이 자유투 2개를 던져 성공할 때마다 50만원을 적립,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기부하며 훈훈함을 보탠다. 또 초·중·고교 유망주 및 우수 지도자들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이 전달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내일의 경기]

    ■ 프로농구 ●동부-삼성(원주 치악체) ●KTF-KCC(부산 사직체·이상 오후 3시)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 ●모비스-LG(울산동천체·이상 오후 5시) ■ 여자농구 국민은행-우리은행(오후 5시·천안유관순체) ■ 프로배구 ●삼성화재-현대캐피탈(오후 2시) ●KT&G-흥국생명(오후 4시·이상 대전 충무체) ●한국전력-상무(오후 2시·수원실내체)
  • [여자프로농구] 정선화, 개인최다 23득점 ‘펄펄’

    최병식 국민은행 감독은 현역 시절 실업 현대전자와 국가대표 센터를 맡았던 스타플레이어 출신. 최근 9경기에서 1승8패라는 최악의 성적으로 속앓이가 심했다. 그나마 지난 14일 신세계에게 따낸 1승도 오심 덕을 봤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특히 22일에는 금호생명에 올시즌 최다인 28점 차로 무너지기도 했다. 25일 부천체육관에서 국민은행은 신세계와 다시 만났다. 이날 최 감독은 좀처럼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선수들이 연습에 열중하던 하프타임 때 양복 차림과 구둣발로 코트에 들어와 ‘젊은 더블포스트’ 정선화와 김수연에게 골밑 플레이를 지도한 것. 그래서였을까. 정선화(23점)는 골밑에서 훨훨 날며 2경기 연속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수연(12점 8리바운드)도 4쿼터 막판 5반칙으로 퇴장당할 때까지 묵묵히 제몫을 해내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2쿼터에 김영옥(13점 8어시스트)의 외곽포가 터져 승부를 뒤집었던 국민은행은 4쿼터 초반 55-42로 달아났으나 막판 김정은(27점 7리바운드)의 원맨쇼에 59-58까지 쫓겼다. 하지만 김영옥이 레이업을 꽂은 데 이어 김지윤(8점)이 3점포를 터뜨려 한숨을 돌렸다. 신세계는 김정은과 양지희(10점 14리바운드)가 분전하며 리바운드에서 40-27로 앞서는 등 제공권을 장악, 상대를 끈질기게 괴롭혔으나 고비마다 턴오버를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국민은행이 홈팀 신세계를 68-64로 제치고 7승10패가 되며 분위기를 추슬렀다.4연패의 신세계는 3승14패로 5위 우리은행(5승11패)에 2.5경기 차로 뒤처졌다.부천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정은순 ‘별중의 별’

    정은순 ‘별중의 별’

    강산이 절반가량 변했어도 인기는 여전했다.1990년대 한국 여자농구를 주름잡았던 부동의 센터 정은순과 포워드 유영주(이상 36·전 삼성생명)가 여자프로농구 10주년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쟁쟁한 현역 선수들을 물리치고 베스트 5에 뽑혔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팬 투표 결과 정은순이 6159표로 1위, 유영주가 5055표로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2∼4위는 현역인 변연하(5982표), 박정은(5802표·이상 삼성생명), 전주원(5496표·신한은행)에게 돌아가며 WKBL 10년을 대표하는 베스트 5가 구성됐다. 투표는 지난달 28일부터 약 3주 동안 WKBL 인터넷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현역·은퇴 선수 전체를 후보로 진행됐으며 1만 2595명이 참가했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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