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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계우주선 3대 지구로 돌진 중”

    “외계우주선 3대 지구로 돌진 중”

    인류가 최초로 외계생명체와 대면하는 두렵고도 역사적인 순간이 펼쳐질까. 아니면 이번에도 엄청난 충격만 남긴 채 그럴싸한 루머로 판명이 될까. 수년간 외계생명체의 존재를 추적해 미국의 연구단체(SETI)가 최근 외계우주선 3대가 지구를 향해 돌진하고 있으며 곧 도착한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내놓아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미국 대중지 위클리 월드 뉴스에 따르면 SETI는 “가장 큰 우주선의 지름이 240km나 되는 초대형 우주선 3대가 현재 명왕성 궤도 너머에서 지구로 돌진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이 단체는 외계우주선들이 화성궤도에 진입하면 천체망원경으로도 충분히 확인이 가능할 것이며, 현재 속도를 감안할 때 지구에는 2012년 12월 께 도착한다고 예상했다. 존 말리 박사는 “이번 발견은 미국 알라스카에 있는 오로라 관찰시스템(HAARP)로 이뤄졌다.”고 설명한 뒤 “우주에는 분명 많은 생명체와 문명이 존재하며 그들의 침입은 이미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 SETI 측은 “얼마 전 위키리크스가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UFO관련 미국의 기밀문서 내용이 이 외계우주선의 접근 사안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미 미국 고위당국은 이 내용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SETI는 외계 지적생명체를 찾는 단체로, 최초에는 미국 정부의 후원을 받는 국가지원 프로젝트로 시작했으나 국가 예산낭비라는 지적을 받고 지원이 중단돼 현재 개인 및 기업들의 후원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자료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우리캐피탈(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프로농구 ●모비스-SK(울산동천체)●오리온스-LG(대구체 이상 오후 7시)
  • ‘간 큰 공무원’ 공사권 대가 수뢰… 공금 빼돌려 빚 갚아

    시설 공사권을 빌미로 금품 수천만원과 향응을 받은 시청 공무원과 공금 2억여원을 빼돌려 매달 수백만원어치의 복권을 산 구청 공무원 등 ‘간 큰 공무원’들이 잇따라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6일 과학공원의 시설 공사권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받은 제주시청 7급 공무원 김모(44)씨를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김씨에게 금품을 건넨 브로커 강모(41)씨를 구속하고, 돈을 건넨 업체 대표 2명과 천모(67)씨 등 입찰 심사위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2007년 2월 제주시 천체테마파크(현 제주별빛누리공원)의 입체영상 관람실과 천체 투영실 공사를 맡게 해달라는 강씨의 청탁과 함께 돈 2000만원과 800만원 상당의 룸살롱 접대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천씨 등 업체가 추천한 3명을 입찰심사위원으로 선정하고 입찰 관련 서류를 꾸며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물품 구매 대금을 빼돌리고 법인카드에서 돈을 인출하는 등 공금 2억원을 빼돌린 서울 모 구청 6급 전 공무원 임모(47)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가짜 전표를 만들어 법인카드 계좌에서 58차례에 걸쳐 1억 720여만원을 인출,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이렇게 빼돌린 2억원 가운데 4000여만원을 사채 이자와 채무 변제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매달 평균 600만~800만원어치의 로또와 온라인복권을 사기도 했다. 나머지 1억 6000여만원은 반환했다. 이민영·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CC(울산 동천체)●오리온스-동부(대구체·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DB생명-신세계(오후 5시·구리체) ■농구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오전 10시·안양체) ■프로배구 ●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5시)●대한항공-상무신협(오후 7시·이상 인천 도원시립체)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오리온스(울산동천체)●KCC-전자랜드(전주체 이상 오후 7시) ■농구 KB국민은행 농구대잔치(오전 10시 안양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KEPCO45(오후 7시 천안유관순체) ■빙상 제65회 남녀종합선수권대회 및 제37회 남녀 스프린트 선수권대회(오후 3시 태릉국제스케이트장)
  • ‘정선민 컴백’ 신한은행 6연승

    ‘바스켓퀸’ 정선민이 돌아온 신한은행이 6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전에서 74-62로 이겼다. 10월 13일 KDB생명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골반 골절상을 당했던 정선민이 2개월 만에 코트에 섰다. 15분여를 뛰며 2득점, 4어시스트로 몸을 풀었다. 10승(2패) 고지에 오른 신한은행은 선두 삼성생명(11승2패)과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오리온스(잠실학생체)●인삼공사-KCC(안양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현대건설-도로공사(오후 5시)●KEPCO45-상무신협(오후 7시 이상 수원체)
  • “토성 위성에 ‘얼음분출’ 화산 있다”

    “토성 위성에 ‘얼음분출’ 화산 있다”

    지구를 가장 닮은 토성의 위성으로 꼽히는 타이탄에 얼음을 분출하는 화산이 있다는 가장 강력한 증거가 발견돼 학계가 흥분하고 있다. 1997년 발사된 국제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보내온 자료를 공동 지질탐사단이 분석한 결과, 타이탄에 화산으로 추정되는 900m 높이의 봉우리 2곳이 발견됐다. 지난 몇 년 간 타이탄에 얼음화산(cryovolcanoes)의 존재를 두고 학계 의견은 분분했다. 이번에 발표된 3차원 지형 데이터는 얼음화산 존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연구에 참여한 국제 지질탐사단은 “이번에 포착된 지형은 이탈리아 에트나화산이나 아이슬란드의 라키 화산과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한 뒤 “용암을 분출하는 지구의 화산과 달리 이 화산은 얼음과 탄화수소가 분출되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재 타이탄에 화산활동 진행 중인지에 대한 직접적인 신호는 포착되지 않았으나, 연구진은 앞으로 지형도를 중심으로 조사를 계속할 예정이다. 연구에 참여한 애리조나 대학 제프리 카젤 박사는 “이번 자료는 반박할 수 없을만큼 강력한 화산 존재의 증거”라고 자평했다. 한편 타이탄은 질소와 메탄으로 이뤄진 두꺼운 대기층을 덮고 있는 태양계의 몇 안 되는 천체 가운데 하나다. 사진=얼음화산 상상도(위), 이번에 공개된 3차원 입체 지형도(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우리銀 꺾고 3연승 질주

    베스트멤버가 총출동한 신세계가 3연승을 거두며 우승후보의 위용을 되찾았다. 신세계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6-61로 승리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차출됐던 김계령·강지숙이 이날부터 합류했고,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던 김정은까지 가세했다. 6승 5패를 거둔 신세계는 2위 신한은행(8승 2패)과는 2.5경기차다. 김정은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리며 최다득점을 올렸다. 김계령이 11점 7리바운드, 김지윤이 9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배구 ●도로공사-인삼공사(오후 5시) ●신협상무-삼성화재(오후 7시·이상 성남체) ■프로농구 ●KT-오리온스(부산 사직체) ●삼성-LG(잠실체·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신세계-우리은행(오후 5시·부천체)
  • NASA, ‘블랙홀’ 가상사진 충격 공개

    NASA, ‘블랙홀’ 가상사진 충격 공개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의 불가사의한 현상인 블랙홀의 가상 사진을 공개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은 ‘투 미크론 올 스카이 서베이(2MASS)’ 적외선 전천 탐지 기술로 촬영된 원본사진에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블랙홀의 모습을 나타냈다고. 블랙홀은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인 빛도 중력에 영향을 받는다에 근거를 둔 것으로, 천체의 밀도가 극단적으로 높으면 빛이 천체 속으로 빨려 들어가 나오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블랙홀은 우주에서 홀로 존재한다면 빛이 빨려 들어가 찾을 수 없다. 하지만 다른 별과 쌍성 관계를 이룬다면 관측할 수 있다. 쌍성이란 두 개 이상의 항성이 중력 관계에 묶여 있는 별을 말한다. 실제로 구상성단(globular cluster), 은하(Milky way), 퀘이사(Quasar) 등의 중심에서도 블랙홀이 있다는 간접적인 증거도 나타나기도 했다. 파리의 천체물리 대학(IAP)의 알랭 리아주엘로는 “이 사진은 블랙홀 근처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컴퓨터로 만들어 본 것”이라며 “블랙홀 근처까지 접근할 수만 있다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블랙홀은 너무나도 강한 중력을 가지고 있어서 빛마저 블랙홀 쪽으로 끌어당겨 시각적인 왜곡을 일으킨다.”며 “블랙홀을 나타낸 사진 속의 나타낸 일반 별은 빛의 굴절에 따라 블랙홀 양쪽에서 적어도 두 개의 상인 쌍성을 이룬다.”고 덧붙였다. 알랭 리아주엘로가 컴퓨터로 구현한 블랙홀의 가상사진은 주위의 빛이 어떻게 굴절하는지 보여준다. 가운데 위치한 블랙홀은 원본 사진의 대마젤란 은하(Large Magellanic Cloud) 중심부와 거의 일치한다. 사진=데일리 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SK-전자랜드(잠실학생체)●모비스-동부(울산동천체 이상 오후 7시) ■여자농구 KB국민은행-삼성생명(오후 5시 천안KB인재개발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우리캐피탈(오후 7시 구미박정희체)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역전승… 단독 3위 점프

    신세계가 단독 3위에 올랐다. 신세계는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0~11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60-53, 역전승을 거뒀다. 김정은이 24점 7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지숙이 14점 8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2연승을 달린 신세계(5승5패)는 kdb생명(4승5패)을 따돌리고 단독 3위에 올랐다. 반면 4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9패(1승)째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양지희가 더블더블(15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내일의 경기]

    ■프로농구 ●모비스-KCC(울산동천체)●인삼공사-LG(안양체 이상 오후 3시)●오리온스-전자랜드(오후 5시 대구체) ■여자농구 신세계-우리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 서울-제주(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아이스하키 하이원-오지 이글스(낮 12시 30분 고양어울림누리빙상장) ■프로배구 남자●대한항공-LIG(오후 2시)●우리캐피탈-KEPCO45(오후 6시)여자●흥국생명-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인천도원체)
  • “슈퍼지구에 수증기 형태 물 존재” 최초 확인

    “슈퍼지구에 수증기 형태 물 존재” 최초 확인

    물과 대기가 존재하는 등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 일명 ‘슈퍼 지구’ 행성의 대기에 수증기 형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최초 확인됐다. 미국 매사추세츠 하버드-스미스소니언센터 제이콥 빈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외부행성으로는 최초로 ‘슈퍼 지구’의 대기가 최초로 분석됐다.”고 최근 발표된 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 주장했다. 지난해 처음 존재를 알린 ‘GJ 1214b’ 행성은 지구로부터 40광년 떨어져 있으나, 물과 대기가 존재하는 등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졌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천체학자들을 들뜨게 했다. 반지름이 지구보다 2.7배나 커서 ‘슈퍼 지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은 것. 연구진은 지난 1년 간 칠레에 있는 유럽남부천문대의 3.6m 천체망원경으로 이 행성과 모항성을 관찰했고 ‘GJ 1214b’의 3/4가 물이 존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GJ 1214b’행성과 모항성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 거리보다 70배나 더 가까운 2억km에 불과해 표면이 매우 뜨거웠다. 이 때문에 지구처럼 액체상태가 아닌 대기 수증기 형태로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고 수소 기체와 구름으로 대기가 뿌옇다는 사실이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 행성 대기의 구성을 정확히 규명할 순 없었지만 외부행성으로는 최초로 대기를 분석해냈다는 데 기존 천체과학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 행성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www.wi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생물 살 수 있는 슈퍼지구 수兆개”

    “생물 살 수 있는 슈퍼지구 수兆개”

    우주 속 별이 과학자들이 추정했던 것보다 3배가량 많고 적색왜성을 도는 ‘슈퍼지구’(지구와 비슷한 생명체 서식 조건을 갖춘 행성)도 수조(兆)개에 이른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피터 반 도쿰 예일대 교수의 연구팀이 최근 하와이 케크 천문대의 고성능 망원경으로 지구에서 5000만~3억 광년 떨어진 8개의 대형 타원은하를 표본 삼아 들여다보니 예상보다 20배 많은 적색왜성이 있었다. 또 이번 발견을 근거로 우주 속 별의 개수가 기존 추정치보다 3배 많은 3X10의23승(300000000000000000000000)개에 이르고 적색왜성 주위를 도는 슈퍼지구도 수조개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적색왜성은 보통 만들어진 지 100억년 이상 된 나이든 별로, 질량이 태양의 10~20%에 불과해 어둡다. 학자들은 지금껏 우리 은하와 인접 은하 밖에서는 적색왜성을 찾아내지 못했고 우주 공간에 얼마나 많은 적색왜성이 있는지 밝혀내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늙은 은하에는 젊은 은하들에 비해 20배나 많은 적색왜성들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면서 “적색왜성을 도는 행성은 제법 늙은 별들로 (환경이 안정돼) 복잡한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버드 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소 과학자들은 지구에서 42광년 떨어진 별 GJ1214를 도는 행성 GJ1214b의 대기를 분석한 결과 이 행성이 수증기나 두꺼운 연기와 안개 등으로 덮여 있어 태양계 행성 중 해왕성과 비슷했다고 2일 네이처지를 통해 밝혔다. 이 혜성은 2009년 발견 뒤 ‘슈퍼지구’로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행성에서 수증기가 발견됐으나 GJ1214b는 생명이 살 만한 환경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러나 이번 발견은 향후 연구 방향을 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안드로메다, 은하2개 충돌로 탄생”

    우리 은하와 가장 가까운 나선형 은하 안드로메다는 두개의 작은 은하가 충돌해 생겨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 BBC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중국 등이 참여한 국제연구진은 안드로메다의 진화 과정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재현한 결과 약 90억년 전 두개의 은하가 충돌한 뒤 55억여년 전 합쳐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안드로메다가 은하 간 합병의 결과일 가능성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으나 구체적 시기까지 밝힌 연구 결과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를 주도한 프랑스의 프랑수와 해머 박사는 “지금까지 과학계는 우주 끝의 은하들을 발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우리 은하와 가까운 ‘국부 은하군’에 관한 정보에는 허점이 많았던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드로메다의 대표적 특성인 가스와 먼지 고리를 포함한 크고 얇은 원반 및 커다란 중앙 팽대부, 늙은 별들로 이루어진 거대한 흐름 등을 재현해냈다. 연구진은 “우리 은하도 이 같은 방식으로 탄생했으며 그 시기는 안드로메다가 생기기 훨씬 이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교육플러스]

    ●천문연, 스타캠프 개최 한국천문연구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부터 천문우주과학을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스타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한국천문연구원 시설 견학과 천문학자의 특별강연, 엑스포과학공원의 2차원 우주여행 관람, 별자리 탐색 및 천체망원경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및 중학생이며, 1월 10일과 11일에 두 차례에 걸쳐 각 1박2일 코스(정원 30명)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8만원, 참가등록은 홈페이지(kaas.or.kr)에서 받는다. ●씨매스, 전국 학부모 설명회 개최 수학교육기업 시매쓰는 3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서울 경기 대전 대구 등 전국 24개 센터에서 ‘2010 전국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수학교육의 변화와 통합사고력 수학의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이 열리며 개정 수학교과, 입학사정관 대비 등에 대한 수학 학습 방법 등을 설명한다. 참가는 선착순이며 자세한 일정과 참가문의는 홈페이지(cmath.co.kr)를 참고하면 된다. ●YBM어학원 수능생 할인 강좌 YBM어학원이 2011학년도 대학 수시합격생이나 수능 응시자들을 위해 강좌 할인, 무료강좌 개최 등 ‘수험생 지지이벤트’를 마련했다. 전국 YBM어학원에서 12월 수강 등록 시 수시 합격증과 수능수험표를 제시하면 수강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다. 단,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비대학생을 위한 외국어 완전정복 무료 특강도 마련해 서울·경기·대전·대구·부산 등지에서 12월 21일까지 진행한다.
  • [씨줄날줄] 가톨릭과 콘돔/김성호 논설위원

    세상엔 늘상 반대와 대척의 개념이 섞이기 마련이다. 음양의 차별이며 진보·보수의 대치, 낙관과 비관의 엇갈림, 긍정과 부정의 어긋난 판단…. 특히 이상과 현실의 괴리는 커다란 혼란을 부르고 그 파장 또한 크다. 그리고 그 괴리의 저울추는 흔히 권력자와 지배자 쪽으로 기울곤 한다. 그래서 대놓고 인정할 순 없지만 한쪽에 엄연히 살아 숨쉬는 사실들을 우리는 ‘불편한 진실’이라 부른다. 많은 경우 이 ‘불편한 진실’의 주장과 발설은 위험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래서 당 시대의 지배적인 통념과 가치를 벗어난 진실의 폭로는 커다란 희생과 대가를 치르곤 한다. 천체 이동의 통념을 뒤집어 놓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에서 보듯 말이다.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선 불편한 진실을 둘러싼 파란과 분쟁이 분분하다. 그 ‘불편한 진실’의 혼란은 어쩔 수 없는 것일까. 종교에서의 ‘불편한 진실’은 유난히 큰 대가를 요구한다. 인류가 가진 최고의 도덕률이란 종교 교리·교의의 일탈에 대한 엄한 단속이다. 불교에서 살생·도적질·음행·거짓말·음주의 다섯 가지 금계(禁戒)인 오계는 여전히 으뜸의 계율이고, 원불교 여자교무 정녀들의 독신서약도 피할 수 없는 약속이다. 신의 대리인이라는 가톨릭 사제들의 독신서약 역시 평생 지켜야 할 서품의 필수 절차다. 그런데도 곳곳에서 계율의 모순에 대한 문제제기며 사제 결혼 허용 같은 목소리가 터져 나오니 종교 속 ‘불편한 진실’ 또한 여전하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콘돔 사용 허용 발언이 화제다. 독일언론과의 인터뷰 내용을 묶어 영문판으로 발간할 발언록 ‘세상의 빛’ 속의 한 대목. 에이즈 확산방지를 위한 경우라면 콘돔을 쓸 수 있다는 취지라는데. 천부의 영역인 인간생명은 인위적으로 조절할 수 없다는 불변의 철칙을 뒤집었으니 센세이션을 부를 만하다. 지난 4월 아일랜드 가톨릭 성직자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공식사과한 데 이은 ‘불편한 진실’의 또 다른 인정인 셈이다. ‘신앙의 위기’. 생활과 세상의 가파른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종교의 모순. 많은 전문가들은 이 신앙의 위기를 높은 도덕의 요구와 과도한 금욕에서 비롯된다고 말한다. 신앙은 인간의 이해관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일까, 아니면 신의 이해에 따른 결과일까. 교황은 콘돔 허용 발언에 덧붙여 “현대화를 향한 첫걸음이자 책임 있는 첫 행동”이란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제 숨기고 감춰야만 했던 종교 속 ‘불편한 진실’도 하나둘씩 사라지는 것 같다. 김성호 논설위원 kimus@seoul.co.kr
  • 태환만 허락된 황금물길

    태환만 허락된 황금물길

    ‘베이징 때의 마린보이가 돌아왔다.’ 박태환(21·단국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16일 아오티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 박태환은 7차례 턴을 하는 동안 한번도 리드를 놓지 않고 역영했다. 3분 41초 53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지난 2006년 도하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을 땄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당시 아시아 신기록(3분 41초 86)을 0.33초 줄였고, 지난 8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팬퍼시픽(범태평양)선수권대회 때 기록한 올해 이 부문 세계 1위 기록(3분 44초 73)도 갈아치웠다. 지난해 ‘맞수’ 장린(중국)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로마세계선수권에서 세운 아시아신기록(3분 41초 35)에는 0.18초 모자랐다.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는 박태환의 질주가 무서웠다. 쑨양(중국)은 3분 42초 47, 장린은 3분 49초 15로 각각 2, 3위로 밀렸다. 지난 14일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80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도하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박태환은 자유형 400m에서도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와 400m, 1500m 등 세 종목 죄다 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쓴맛을 봤던 박태환의 모습은 달라져 있었다. 레이스 조절 능력은 물론, 좌우 밸런스와 막판 스퍼트 등에서 보인 모습은 로마가 아니라 베이징 때 바로 그것이었다. 박태환은 “세 차례의 호주·괌 훈련 때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증명이라도 한 듯했다.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울 비더만(독일)이 전신 수영복을 입고 세운 세계 기록(3분 40초 07)까지도 깨는 듯한 레이스였다. 출발 버저와 함께 0.68초의 반응 속도을 보이며 8명 가운데 가장 먼저 물에 뛰어든 박태환은 머뭇거림 없이 처음부터 치고 나갔다. 첫 50m 구간을 25초 87에 돌면서 쑨양(26초 20)과 장린(26초 39)을 앞서 나갔다. 2위를 달리던 쑨양을 몸 하나 차이로 앞서가며 300m 구간을 찍을 때까지만 해도 2분 46초 33으로 지난해 비더만의 기록(2분 47초 17)보다 빨랐다. 다만, 초반 약간의 오버페이스를 한 탓인지 아시아 기록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는 데에는 변함이 없었다. 한편 박태환은 이어 열린 남자 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용식(한국체대), 배준모(서울시청), 박선관(한국체대)에 이어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출전했다. 한국은 3분 19초 02로 중국(3분 16초 34), 일본(3분 16초 78)에 이어 3위를 차지하며 대회 3회 연속 동메달을 수확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 네 번째 메달을 추가, 아시안게임에서 거둔 메달 수를 총 11개(금 5, 은 1, 동 5)로 늘었다. ●여자계영 800m 동메달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가 보유한 한국 수영선수의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도 함께 나눴다. 한국은 여자 계영 800m에서도 동메달을 보탰다. 박나리(인천체육회)와 최혜라(오산시청), 이재영(강원도청), 서연정(인천시청) 순으로 팀을 꾸려 8분 07초 78의 기록으로 중국(7분 51초 81), 일본(7분 55초 92)에 이어 3위로 레이스를 마쳐 역시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건졌다. 광저우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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