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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딥페이크로 교사 5명 얼굴 나체사진에 합성·유포한 10대…수사중 사건 2건 더 있었다

    딥페이크로 교사 5명 얼굴 나체사진에 합성·유포한 10대…수사중 사건 2건 더 있었다

    딥페이크(허위 영상물) 기술로 교사 성 착취물을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 유포한 10대가 같은 혐의로 추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1단독 이창경 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3차 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 영상물 편집 등 혐의로 기소된 10대 A군과 관련해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2건 있다”고 밝혔다. 이어 “1건은 지난 9월 보완 수사 요구를 해 경찰이 수사 중이고, 1건은 검찰에 송치됐다”며 “송치된 1건은 인천지법으로 이송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검찰이 이날 밝힌 2건의 사건 역시 A군의 성 착취물 제작·유포와 관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경 판사는 A군 관련 사건의 추가 기소를 기다리기 위해 재판을 속행하기로 했다. A군은 중학생이던 지난해 8월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로 교사 5명의 얼굴을 나체사진에 합성한 뒤 SNS에 유포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교사들은 지난 1월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A군이 교권보호위원회가 열리기 전 자퇴해 별다른 징계 처분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마지막 기회” “죽을 준비해”…이웃여성에 455차례 메시지한 女, 1심 형량은

    “마지막 기회” “죽을 준비해”…이웃여성에 455차례 메시지한 女, 1심 형량은

    사이가 좋지 않던 이웃 여성에게 폭언을 포함해 수백 차례 메시지를 보내고,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까지 어긴 30대 여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형사4단독 김택성 부장판사는 협박과 스토킹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보호관찰과 40시간의 스토킹 재범 예방 강의 수강 명령도 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평소 갈등을 겪던 아파트 주민 B(여)씨에게 “사과해 ××아”, “죽을 준비해” 등의 협박성 메시지를 3차례 보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B씨가 “더 이상 연락하면 신고하겠다”고 통보했으나 A씨는 같은 날 밤부터 약 3개월간 총 455차례에 걸쳐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스토킹 행위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춘천지법은 올해 초 A씨에게 B씨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및 모든 전자적 수단을 통한 연락 금지 명령이 포함된 잠정조치를 내렸다. 이 조치는 두 차례 연장되며 지난달까지 유지됐다. A씨는 이러한 명령에도 메신저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메시지를 지속해서 전송, 총 51차례에 걸쳐 잠정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시지에는 “마지막 기회를 줄게. 고소 취하하고 사과해” 등의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반복성, 피해자에게 미친 불안감 등을 고려할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현재 상황과 반성 여부 등을 종합해 집행유예와 보호관찰을 병행하는 것이 재범 방지에 실효적”이라고 판시했다.
  • 술취해 계단에 넘어진 50대 여성…구해준 소방대원 폭행

    술취해 계단에 넘어진 50대 여성…구해준 소방대원 폭행

    자신을 구해준 소방관들에게 욕설하고 폭력을 행사한 50대 여성이 벌금형의 선고 유예를 받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1단독 재판부(부장 김현준)는 지난 11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법정에 선 여성 A(54)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벌금 100만원형의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 8월 9일 오후 10시 23분쯤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단지에서 넘어져 다친 자신을 위해 응급조치를 하던 구급대원들에게 욕설하며 수건을 휘둘러 얼굴과 몸통을 때렸다. 그는 또 휴대전화를 든 손으로 한 소방관의 어깨를 치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당시 대원들은 ‘술에 취한 사람이 계단에서 넘어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이후 현장 계단에서 뒤로 넘어져 뒤통수에 부종이 생긴 A씨를 확인하고 안전조치, 문진 등 구급활동을 벌이다 이 같은 사건을 겪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당시 상황이 알려지는 것이 민망하다는 이유로 구급대원을 향하여 욕설하고 폭행했다”면서 “다만 범행을 인정하는 점, 피해 구급대원도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피고인이 행사한 폭행 정도가 비교적 가벼운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마약 강제투약 후 미성년자 성폭행 20대男 2명… “합의된 관계” 주장했지만

    마약 강제투약 후 미성년자 성폭행 20대男 2명… “합의된 관계” 주장했지만

    징역 12~15년 선고 “피해자 극심한 고통” 미성년자에게 마약을 강제 투약한 뒤 성폭행한 20대 남성 2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강간 등 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3)씨 등 2명에게 징역 12~15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약물중독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 7일 인천시 연수구 한 호텔에서 피해자인 B(18)양에게 엑스터시(MDMA)를 강제로 투약한 뒤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같은 달 10~11일엔 인천시 남동구 한 호텔에서 B양에게 필로폰을 강제 투약한 뒤 성폭행한 혐의도 있다. 친구 사이인 피고인들은 B양과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재판 과정에서 “합의된 관계였고 강제투약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객관적 자료와 맞지 않는 부분이 많고 진술이 번복되는 등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자신들만 투약하는 데 그치지 않고 마약류를 투약한 경험이 없는 만 18세의 피해자에게 마약을 투약했다”며 “또 이를 약점으로 삼아 범행함으로써 불법성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와 그의 가족들은 극심한 고통을 함께 겪고 있음을 호소하며 거듭 피고인들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했다. 재판부는 아울러 “A씨의 경우 마약 사건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범행을 저질렀고, 규범의식이 매우 박약한 상태로 개전의 정이나 준법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공범) C씨의 경우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알고 모발을 탈색하며 증거인멸을 시도하기까지 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데이트 앱서 만난 여성 속여 수천만원 갈취 男 구속

    데이트 앱서 만난 여성 속여 수천만원 갈취 男 구속

    데이트 앱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거짓 신분을 내세워 돈을 뜯어낸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19일 사기 혐의로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데이트 앱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자신의 직업과 학력을 속인 뒤, 동시에 여러 명을 만나며 상습적으로 돈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처음에 이 사건을 연인 관계에서 벌어진 단순 사기로 보고, 피해액 700만 원 규모로 불구속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사건을 넘겨받은 뒤 A씨의 과거 범죄 이력과 계좌 거래 내역 등을 다시 살펴보며 보완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A씨는 처음부터 돈을 노리고 접근한 이른바 ‘로맨스 스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자신을 유명 브랜드에서 일하는 패션 디자이너라고 속여 피해 여성들로부터 20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아 낸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비슷한 시기에 데이트 앱을 통해 만난 또 다른 여성의 고소가 접수돼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도 확인했다. 검찰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직접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 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았고, 법원은 결국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검거팀을 꾸려 A씨를 직접 검거한 뒤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A씨는 지난해에도 사기죄로 실형을 선고받았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난 전력이 있었다. 하지만 출소 후 몇 달 만에 다시 같은 유형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연인 관계를 가장한 범죄 특성상 피해자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데이트 앱에서 만난 상대가 직업이나 재산을 과장할 수 있다며, 교제 초기 단계에서 돈을 요구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검찰은 앞으로도 로맨스 스캠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마흔살까지 군대 안 간 유학생…병역법 어겨 징역형

    마흔살까지 군대 안 간 유학생…병역법 어겨 징역형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지났음에도 귀국하지 않고 미국에 머무른 병역의무자가 4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봉사 20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20대 초반이었던 2002년 8월 유학을 위해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로부터 3년이 지난 2005년 8월 국외여행 허가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만료 15일 전까지 병무청장으로부터 기간 연장 허가 또는 국외여행 허가를 받아야 했으나 A씨는 이를 받지 않은 채 귀국하지 않았다. 송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위반한 병역의무의 중요성과 범행 경위,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 서막 여는 ‘화천산천어축제’…선등거리·얼음조각광장 개장

    서막 여는 ‘화천산천어축제’…선등거리·얼음조각광장 개장

    강원 화천군은 오는 20일 실내얼음조각광장 개장식과 선등거리 점등식을 개최하며 산천어축제의 서막을 연다. 실내얼음조각광장에서는 하얼빈 주재 빙설문화발전 유한공사 기술진이 조각한 경주 황룡사지, 태극기, 아이스호텔 등 세계 유명 건축물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실내얼음조각광장 조성에는 8500개가 넘는 얼음조각이 사용됐다. 선등거리에는 화천지역 어르신들이 제작한 형형색색의 산천어등과 LED등 수만개가 설치됐다. 선등거리는 내년 2월 중순까지 화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점등식에서는 가수 조성모와 김종서가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친다.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내건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화천천과 화천읍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장을 찾으면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비롯해 눈·얼음썰매, 봅슬레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9일 “1년 동안 기다려주신 관광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로 내년 1월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동거인 살해하고 3년 넘게 시신 은폐한 30대 징역 27년

    동거인 살해하고 3년 넘게 시신 은폐한 30대 징역 27년

    인천 한 원룸에서 동거녀를 살해하고, 3년 넘게 시신을 숨긴 3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 손승범)는 이날 살인, 사체은닉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7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가 출소한 뒤 15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하도록 명령했다. A씨는 2021년 1월 인천시 미추홀구 한 원룸에서 동거하던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3년 6개월 동안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세제와 방향제를 사용해 시신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막으면서 장기간 범행을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A씨가 사기 등 다른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되면서 시신을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서 살인 사건이 드러났다. A씨가 지내던 건물의 관리인은 지난해 7월 방에서 악취가 나지만 거주자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이 방에서 시신을 발견했다. A, B씨는 일본에서 만나 한국에서 동거했으며, 사건 당일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B씨와 다투던 중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 모델 수차례 성폭행…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중형

    모델 수차례 성폭행…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중형

    성인화보 제작사를 운영하면서 모델들을 성폭행하거나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대표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류준구)는 18일 피감독자 간음과 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성인화보 제작사 전 대표 A(50)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출소 후 10년간 아동·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재판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상 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기소된 현 대표 B(46)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을 제한했다. A씨는 2020년 2월부터 2023년 6월까지 경기 부천시 호텔 등에서 화보를 촬영하면서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소속 모델 5명과 성관계를 하고 다른 모델 여러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2023년 1월 성인 화보를 테스트한다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촬영하고 영상 10여개를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지난 2월 A씨의 성범죄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피해자 등 16명을 경찰에 허위로 고소한 혐의도 있다. A·B씨는 재판 과정에서 “위력이나 위계 행사는 없었다”며 “경쟁 업체가 우리 회사를 음해하기 위해 피해자들에게 허위 진술을 사주했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받은 정신적 수치심과 고통이 매우 크다”며 “피해자들에게 가해자가 죄책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는다고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남편 중요 부위 흉기로 자른 50대 아내…검찰, 징역 15년 구형

    남편 중요 부위 흉기로 자른 50대 아내…검찰, 징역 15년 구형

    검찰이 인천 강화도의 한 카페에서 남편의 신체 중요 부위를 흉기로 자른 50대 아내에게 중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7일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김기풍)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살인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A씨는 남편을 흉기로 50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절단했다”며 “범행 후 현장을 이탈하며 차 열쇠 등을 가져가 구호조치도 이뤄지지 못하게 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A씨 변호인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살인미수 범행 외에는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살인미수와 관련해선 ‘살해할 의도가 없었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어 이 부분은 무죄 선고를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사위 B(39)씨에게는 징역 7년을, 범행 일부에 가담한 A씨의 딸 C(36)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 1일 오전 1시쯤 인천 강화군의 한 카페에서 흉기로 50대 남편 D씨의 얼굴과 팔 등을 여러 차례 찌르고 신체 중요 부위를 잘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B씨는 당시 D씨를 테이프로 결박하는 등 A씨 범행에 가담한 혐의로, D씨의 의붓딸인 C씨는 흥신소를 통해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한 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남편의 외도 때문에 그랬다”는 취지로 말했다.
  • 어린이 체험 전시 ‘내맘쏙:모두의 천자문 전’…19일 예술의전당 개막

    어린이 체험 전시 ‘내맘쏙:모두의 천자문 전’…19일 예술의전당 개막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형 미술 전시내년 3월 22일까지 서예박물관에서 개최 서울 예술의전당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22일까지 서예박물관에서 ‘내맘쏙 : 모두의 천자문 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대표 한자 교육서인 ‘천자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고전을 새로운 감각으로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전시에는 예술의전당 소장품인 한석봉의 ‘천자문’ 17점을 비롯해 현대미술 작가 14팀의 작품 8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에는 곽인탄, 김범, 남다현, 박경종, 백인교, 사이다, 소목장세미, 에브리웨어, 유승호, 유현미, 이이남, 정문열, 콜린진, 홍인숙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14팀이 함께한다. 이번 전시는 전통과 현대, 예술과 교육을 자연스럽게 잇는 체험형 전시로 한자의 음과 뜻을 시각적·감각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했다. 전시는 천자문 속 핵심 주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본(本) 본투비 뿌리’, ‘천(天) 숲 속 별천지’, ‘색(色) 동그란 색깔’, ‘심(心) 내 마음 심쿵’ 등 4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각 섹션은 천자문 속 한자가 품은 세계관을 현대미술의 언어로 풀어내며 배움과 감성, 놀이가 어우러지는 복합 예술 공간으로 구현한다. 전시는 1000자의 한자로 이루어진 ‘천자문’에 담긴 인문학적 가치를 현대의 다양한 예술 언어로 확장해 보여준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그림책, 레고아트 등 여러 장르의 작업을 통해 현대미술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관객 참여 및 체험 콘텐츠도 강화했다. 관람객이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형 콘텐츠부터, 움직임에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직접 만지고 움직여 보는 참여형 설치 작품까지 다양한 체험 요소들을 마련했다. 특히 관람 동선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험 장치는 작품 감상의 집중도와 재미를 높인다. 아이들은 놀이하듯 현대미술을 통해 한자를 익히고, 성인들은 작품 감상의 여운 속에서 문자 예술의 확장성을 다시 발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적 요소를 전시 전반에 걸쳐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재사용이 가능한 조립식 타일릿(브릭형 타일) 벽체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전시 환경을 구현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구성된 3층 체험 공간에서는 12지신을 주제로 한 놀이 체험존 ‘뿅망치 특공대 : 십이지신전(十二支神戰)’을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입장 마감 오후 6시)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성인 1만 6000원, 유아·어린이·청소년 1만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다.
  • 춘천시, AX 얼라이언스 출범…“후평산단 AI 대전환”

    춘천시, AX 얼라이언스 출범…“후평산단 AI 대전환”

    강원 춘천시는 후평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AX 얼라이언스는 후평스마트그린산단의 AI 전환을 위한 협력네트워크다. AX는 AI로 제조 공정 전반을 분석, 예측, 최적화해 생산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혁신을 말한다. 앞선 지난 1일 후평산단은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에는 춘천시 산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ICT융합연구원, RMS플랫폼이 참여한다. 춘천시 관계자는 “AX 얼라이언스는 실증 성과와 사업 모델을 공유해 산업단지 전체의 AI 전환을 이끄는 협력 플랫폼”이라며 “춘천이 바이오와 AI 융합 제조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기대 한몸 받는 새해 ‘로맨스 드라마’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기대 한몸 받는 새해 ‘로맨스 드라마’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사랑을 처방해드립니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재회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2026년 1월 첫 방송된다. 드라마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담아낸다. 극본은 드라마 ‘옥씨부인전’, ‘엉클’ 등을 집필한 경험이 있는 박지숙 작가가 썼고,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로 박기웅, 진세연,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등이 출연한다. 특히 주연을 맡은 진세연과 박기웅은 지난 2012년 드라마 ‘각시탈’ 이후 14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은다. 당시 박기웅은 극 중에서 진세연을 짝사랑하는 역을 맡았던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의 사랑이 이어질지 관심이 더욱 집중된다. 극 중 공주아(진세연 분)는 엄마의 강요로 의사면허를 땄지만, 결국 이를 거부하고 의류 디자이너의 길로 뛰어든다. 그는 온갖 잡일을 견디며 실무를 익혀 태한그룹에 특채로 입사해 초고속으로 팀장 자리에 오른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해고 직전까지 몰렸다가 새로 부임한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분) 밑으로 발령받는다. 양현빈은 패션 트렌드와 경영 감각을 두루 갖춘 태한그룹 패션사업부 총괄이사로, 어린 시절 자신을 감싸준 당돌하고 씩씩한 소녀 공주아를 첫사랑으로 가슴에 품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귀국 후 우연히 공주아와 마주치고, 또다시 같은 회사에서 만난 그녀를 보며 운명이라 확신하고 본격적으로 거리를 좁혀가기 시작한다. 드라마 제작진은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를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서 재회한 두 남녀의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웃음과 감동을 책임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화려한 날들’ 후속작으로, 2026년 1월 31일 오후 8시에 첫 방송된다.
  • “스쿨존 제한속도 20㎞/h로 강화” 운전자들 난리 났는데…경찰청 “가짜뉴스”

    “스쿨존 제한속도 20㎞/h로 강화” 운전자들 난리 났는데…경찰청 “가짜뉴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가 하향 조정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글과 이미지가 확산하는 가운데, 경찰청이 이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청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개정 계획이 있거나 개정 중이 아닌, 허위사실(거짓)이거나 과장된 내용”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교통법규 개정과 관련한 허위 사실이 확산해 운전자들의 혼란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온라인에서는 ‘2026 달라지는 교통법규’, ‘꼭 알아야 하는 2026년 바뀌는 교통법규’ 등의 제목으로 총 8가지 항목을 담은 인포그래픽 형태의 이미지가 퍼지고 있다. 여기에는 ▲스쿨존 제한속도 30㎞/h→20㎞/h로 하향 조정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접근만 해도 정지 또는 서행 의무 ▲전동킥보드 운전 가능 연령 만 18세 이상으로 상향 ▲음주운전 단속기준 혈중알코올농도 0.03%→0.02%로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공기관이나 언론에서 만든 인포그래픽처럼 정교하고 자세하게 만들어진 탓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마치 기정사실처럼 확산하며 네티즌들 사이에 갑론을박까지 벌어졌다. 한 인천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스쿨존 20㎞/h 제한은 현실을 너무 모르는 행정”이라는 내용이 글이 올라와 10여개의 댓글이 달렸다. 한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도 “새벽 시간대 단속은 하지 말아달라”, “스쿨존이 너무 무섭다” 등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가짜뉴스’라고 선을 그었다. 경찰은 ‘스쿨존 제한속도 하향’에 대해 “스쿨존 제한속도를 법적으로 변경할 계획이 없다”면서 “이미 도로교통법에 따라 일부 구간만 20㎞/h로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이동장치(PM) 운전 가능 연령 상향 조정이나 음주운전 단속기준 강화, 자전거 도로 주정차 시 즉시 견인, 고령 운전자 갱신 기준 강화 등 해당 이미지에 담긴 내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다만 횡단보도에서는 스쿨존 내 신호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만 보행자가 있는지와 관계없이 일시정지해야 하므로 일부 사실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무인 단속 장비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서울 강남구 국기원 사거리에서 꼬리물기에 대해 3개월간 시범 운영 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차로 변경이나 안전거리 위반 행위에까지 무인 단속을 확대할 계획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 “피해자다움? 인생 아까워” 납치·폭행 피해 100만 유튜버, 방송 복귀 예고

    “피해자다움? 인생 아까워” 납치·폭행 피해 100만 유튜버, 방송 복귀 예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2명에게 납치·폭행당한 유명 게임 유튜버 수탉(31·본명 고진호)이 방송 복귀를 예고했다. 수탉은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내일(16일) 중으로 방송에 복귀할까 한다”라고 밝혔다. 수탉은 “기다리던 첫 재판이 열렸고, 내 모든 걸 빼앗으려 한 악마 같은 가해자들의 얼굴을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재판장에는 담당 변호사님만 출석했다”면서 “하루빨리 가해자들에게 합당한 형량이 내려지는 것이 제게 가장 큰 위로이자 피해 보상이기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심리 상담과 통원 치료를 받으면서 이 순간들을 극복하려 노력했다”라며 “다시 복귀했을 때 겉으로 보이는 밝은 모습들이 조금이라도 가해자 측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복귀를 망설이기도 했다”라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러면서도 “재판이 끝날 때까지 피해자다움을 보여주며 우울하고 무기력하게만 있기에는 그 1분 1초조차 제 하나뿐인 인생이 너무나도 아깝다”라며 방송 복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수탉은 “빠른 복귀에 염려하실 수도 있지만, 제 청춘을 바치며 해온 일이기에 다시 잘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면서 “많은 분이 이 사건에 관심 가져주시며 같이 분노해 주시고 응원과 위로를 주신 덕분에 정말 많은 힘이 됐다”라고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앞서 수탉은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20대 남성 A씨와 30대 남성 B씨에 의해 납치됐다. A씨와 B씨는 “돈을 갚겠다”며 수탉을 주차장으로 불러낸 후 차량에 태워 200㎞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탉은 이들을 만나기 전 경찰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것 같다”는 취지로 신고한 상태였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A씨와 B씨를 강도살인미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감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어 사건 당시 현장에 없었지만 A씨 등에게 범행에 사용할 자동차와 도구를 제공한 C씨를 강도상해방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전날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 김기풍)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이들은 대체로 혐의를 인정했다. 수탉은 지난달 자신의 상태와 치료 경과를 전하며 “폭행당한 후 납치되면서 정말 ‘이대로 죽는구나’ 싶었다”라면서 “구조됐을 때 제 사진을 보는데 ‘나를 정말 죽이려고 작정했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피범벅이 된 얼굴이 정말 처참했다”라고 돌이켰다.
  •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GTX-B 품은 초역세권… ‘공품아’ 눈길

    한화 건설부문과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조감도)을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에서 성공한 두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을 이룬 만큼 관심이 쏠린다. 단지는 상인천초등학교 주변 간석동 311-1번지 일대를 재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39~84㎡ 총 2568가구 중 7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도보권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고 개통 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바로 앞에 상인천초교가 자리한 ‘초품아’이며, 반경 1㎞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 등이 밀집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이마트 트레이더스(구월점) 등과 인천시청, 가천대길병원 등도 가깝다. 이화어린이공원이 앞에 있는 ‘공품아’ 입지로도 눈길을 끈다. 견본주택은 1월 중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인천시청 인근)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문의번호는 1551-1491.
  • 일하게 해줬더니 ‘7억’ 빼돌린 처제…“형부도 그랬잖아” 적반하장

    일하게 해줬더니 ‘7억’ 빼돌린 처제…“형부도 그랬잖아” 적반하장

    형부 회사에서 자금 관리 담당으로 일하면서 법인 계좌에서 7억여원을 빼돌린 처제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여성은 재판 중 “형부도 자금을 빼돌리지 않았냐”고 말하는 등 반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인천지법 부천지원 형사1부(부장 여현주)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김포 모 제조업체의 전 경리 직원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4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자신의 형부 B씨가 대표이사를 맡은 회사의 경리 직원으로 재직하면서 법인 명의 계좌에서 553차례에 걸쳐 총 7억 3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2013년 말 입사해 자금 관리 업무를 맡아온 A씨는 법인 계좌와 연계된 공인인증서와 일회용 비밀번호(OTP)를 이용해 돈을 빼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자신과 가족 계좌로 회사 자금을 이체하면서 거래 업체에 보내는 것처럼 송금 메모를 적는가 하면, 자금 지출 결의서를 따로 제출하지 않았다. 빼돌린 회사 자금은 자녀 영어 교육비로 매달 150만~200만원씩 쓰고 가족 보험료와 세금 납부, 쇼핑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이 같은 사실을 오랜 기간 모르고 있었다. 그러다 2021년 말 김포세무서로부터 수입 금액을 누락한 혐의가 있으니 해명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처제의 범행을 알게 됐다. B씨는 이미 A씨에게 매달 450만원의 월급 외에도 여러 차례 금전적 도움을 준 상태였다. A씨의 범행을 안 뒤에도 해명할 기회를 주기 위해 3개월을 기다렸다. 그러나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형부도 회사 자금을 유용하지 않았냐”는 등의 변명으로 대응했다. 빼돌린 자금도 돌려주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을 믿고 있었을 B씨 부부는 이 범행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행위를 소명하기에 앞서 변호인을 대동해 이들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가족들로부터 B씨 부부를 고립시키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법정에서도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으로 일관하며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피고인의 범행 이후 행적이 매우 불량한 점에 비춰보더라도 죄책에 상응하는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우형찬 서울시의원, ‘제17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3)이 지난 12일 제17회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 의원은 서울교육 발전, 공항소음 대책 마련, 지역 인프라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지역 현안 해결 성과와 정책의 실효성이 주요 평가 기준으로 반영된다. 우 의원은 제9·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활동하며 교통위원장과 부의장을 역임했다. 양천지하철시대 대표로 활동하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써 왔고,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전체 교통환경 개선과 안전 정책을 다수 제안해 정책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입법 활동에서도 성과가 두드러진다.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교육 관련 조례를 발의하며 교육정책 전환기에 대응했고, 유치원 현장체험학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초·중·고와 동일한 안전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했다. 이는 학습권·안전권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입법으로 평가된다. 지역환경 개선 활동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힌다. 우 의원은 서울시의회 항공기소음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공항소음 피해지역 대책 수립을 주도했고, 전국 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며 항공기 소음 문제 해결에 집중했다. 서부트럭터미널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신월차량기지 이전, 지하철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 논의 등 양천구 주요 현안에서도 핵심 역할을 맡아 지역 발전 기반을 강화했다. 끝으로 우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주거·교통 등 시민 생활 중심 의제를 더욱 책임 있게 다루겠다”며 “양천구와 서울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도망을 가?” 사실혼 여성 폭행해 상해…60대 ‘집행유예’

    “도망을 가?” 사실혼 여성 폭행해 상해…60대 ‘집행유예’

    60대 남성이 빌려준 돈을 받지 못했다며 사실혼 관계의 여성을 때리고 위험한 물건으로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김성래)는 지난 4일 특수상해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열고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가정폭력 재범예방강의 수강도 명했다. A씨는 지난 2월 6일 오후 1시 40분쯤 강원 정선군 소재 사실혼 여성 B(65)씨와 함께 사는 집 복도에서 짐을 싸 도망가려던 B씨에게 욕설과 함께 “도망을 가? ××버리겠다”라는 등 소리치며 B씨의 머리채를 잡아 집안으로 끌고 가 때리고, 위험한 물건으로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범행 2시간 전 A씨는 B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등 돈 문제로 언쟁하다 고소하겠다며 B씨와 함께 태백경찰서까지 갔다. 이후 A씨가 담배를 피우러 간 사이 차용 관련 각서 등을 찢고 집으로 도망간 B씨를 쫓아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공소사실에는 짐을 챙겨 집을 나서려는 B씨를 A씨가 집 안으로 끌고 간 뒤 신체 여러 부위를 발로 여러 차례 걷어차는가 하면, 주변에 있던 장독대 뚜껑으로 B씨를 다치게 했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고,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처벌 전력이 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이 사건 후 피해자와 합의했고, 피해자는 피고인 처벌불원 의사를 거듭 밝히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조용히 해달라”는 법원 직원 폭행한 50대…징역 6개월 선고

    “조용히 해달라”는 법원 직원 폭행한 50대…징역 6개월 선고

    법원에서 소란을 피우다 제지당하자 직원을 폭행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 송종환 부장판사는 사기, 폭력행위처벌법상 폭행 재범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26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종합민원실에서 직원 B씨의 목을 잡고 흔드는 등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공탁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언쟁하며 고성을 지르던 중 또 다른 직원 B씨가 “조용히 해달라”고 말하자 홧김에 이같이 범행했다. A씨는 6월 16일 영월에 있는 주점 두 곳에서 맥주, 과일 안주 등 총 30만원어치 음식을 주문하고 돈을 내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송 부장판사는 “폭력 범죄로 두 차례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아 누범기간 중이었음에도 공무수행이 이뤄지는 장소에서 범행하는 등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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