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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해철 빈소 찾은 서태지 부부 ‘침통 표정’

    신해철 빈소 찾은 서태지 부부 ‘침통 표정’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서태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이은성과 함께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으나 가슴과 복부의 통증을 계속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22일 새벽 또 한 번 통증을 느낀 신해철은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갑작스러운 심장정지로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5일 만에 별세했다. 장례는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한편 신해철 빈소에 울려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의 꿈’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민물장어의 꿈’을 언급한 바 있다. 신해철은 가장 아끼는 노래로 꼽기도 했다. 당시 신해철은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해철 강원래 무슨일? 故신해철 추모에 “꼭 누구 죽으면 지인마냥 XX해요” 공감 100% 댓글

    신해철 강원래 무슨일? 故신해철 추모에 “꼭 누구 죽으면 지인마냥 XX해요” 공감 100% 댓글

    강원래, 故신해철 추모 강원래가 故 신해철에 대한 비난글에 공감하는 댓글을 남겨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강원래가 전날 페이스북에 남긴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한 페이스북 사용자가 28일 남긴 글이 담겨 있다. “평상시에는 가사고 노래 듣지도 않다가 꼭 누구 죽으면 마치 지인인 마냥 XX들을 해요. XX한다들”이라는 내용이다. 강원래는 해당 게시물에 “공감 100%”라는 댓글을 달았다. 해당 글에는 신해철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시기상 신해철을 추모하는 분위기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강원래의 행동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신해철은 27일 오후 8시 19분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고인의 장례는 천주교식 가족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 유해는 서울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될 예정이다. 장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태지, 아내와 故 신해철 빈소 찾아..

    서태지, 아내와 故 신해철 빈소 찾아..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서태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이은성과 함께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으나 가슴과 복부의 통증을 계속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22일 새벽 또 한 번 통증을 느낀 신해철은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갑작스러운 심장정지로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5일 만에 별세했다. 장례는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한편 신해철 빈소에 울려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의 꿈’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민물장어의 꿈’을 언급한 바 있다. 신해철은 가장 아끼는 노래로 꼽기도 했다. 당시 신해철은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태지 이은성 부부, 고 신해철 빈소 찾아 ‘침통한 표정’

    서태지 이은성 부부, 고 신해철 빈소 찾아 ‘침통한 표정’

    서태지 이은성 부부는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서태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를 마친 뒤 이은성과 함께 신해철 빈소를 방문했다.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증 수술을 받고 다음날 퇴원했으나 가슴과 복부의 통증을 계속 호소해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다. 22일 새벽 또 한 번 통증을 느낀 신해철은 급하게 응급실을 찾았고 같은 날 오후 1시쯤 갑작스러운 심장정지로 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입원 5일 만에 별세했다. 장례는 천주교 식으로 진행되며 가족장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31일 오전 9시에 엄수된다. 한편 신해철 빈소에 울려퍼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의 꿈’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해철은 지난 2010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래 중 뜨지 못해 아쉬운 한 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민물장어의 꿈’을 언급한 바 있다. 신해철은 가장 아끼는 노래로 꼽기도 했다. 당시 신해철은 “이 곡은 내가 죽으면 뜰 것이다.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노래 가사는 내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안철수 장인상…김한길·박주선 등 줄조문

    안철수 장인상…김한길·박주선 등 줄조문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의 장인 김우현(80)씨가 산책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28일 숨졌다.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쯤 여수시 덕충동 동산교회 인근 아파트 산책로에 쓰러져 있던 안 의원의 장인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이날 0시 3분쯤 숨졌다.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에 의한 심장마비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씨는 이날 외국에서 귀국하는 막내딸을 마중하기 위해 산책 삼아 터미널로 향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의 사위임을 자칭해 온 안 의원은 이날 오전 4시쯤 여수에 도착해 시신 검안에 참여한 뒤 부검은 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여수장례식장 2층 VIP 2호실에 마련됐으며 30일 오전 발인, 장지는 여수천주교 묘지다.  빈소는 황우여 교육부 장관과 야당 국회의원, 최세훈·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이사 등이 보낸 100여개의 조화로 가득 찼다. 박주선 의원이 이날 오후 정치인으로 처음 조문을 했고, 이어 김한길 전 공동대표와 주승용, 변재일 의원, 안 의원 측근들이 줄줄이 상가를 찾았다. 당 관계자는 “정기국회 일정 중 갑작스럽게 부고를 들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호남 의원 대부분이 조문할 계획이고, 수도권 의원들도 조문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안 의원의 싱크탱크 격인 ‘내일’은 안 의원이 빠진 채 임시총회를 열어 박원암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 백학순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정연호 변호사를 새 이사로 선출했다. 1기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장하성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조정래 작가는 이사직을 사퇴했고, 안 의원과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는 이사직을 유지한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강정 블랙리스트’ 받은 자 있고 건넨 자 없다?

    2012년 10월 제주 여객선터미널에서 목포행 표를 구입하려던 김덕진 천주교 인권위원회 사무국장은 귀를 의심했다. 매표소에 일행 47명의 명단을 추려 내밀었더니 “5명에겐 표를 끊어 주지 말라고 했다”는 답이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들은 당시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를 위해 제주에서 출발해 전국을 돌다 서울에서 집회를 마무리하는 ‘생명평화대행진’을 시작하는 중이었다. 누군가 의도를 갖고 방해한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다. “도대체 5명이 누구냐”고 따져 묻자 매표소 직원은 명함보다 조금 작은 크기의 종이를 내밀었다. 거기에는 김 사무국장을 비롯해 생명평화대행진을 진행하는 주요 인물 5명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혀 있었다. “어떻게 된 것이냐”고 항의하자 매표소 직원은 “해경에서 명단을 주고 갔다”고 했다가 잠시 후 말을 바꿨다. 옥신각신 끝에 결국 배를 탈 수 있었지만 일련의 과정들이 석연치 않았다. 김 사무국장은 매표소 직원에게 ‘승선 금지 명단’, 즉 블랙리스트를 건넨 게 해경이거나 사정 당국 요원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앞서 강정마을을 한 번이라도 방문했던 외국인들의 재입국이 불허되는 일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7부(부장 예지희)는 김 사무국장 등 4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재판부는 “매표소 직원들이 김 사무국장 등의 이름 및 주민등록번호 앞자리가 적힌 메모지를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인정되고, 이는 개인정보법이 규정하는 개인정보임인 점은 명백하다”면서도 “원고 측 주장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메모지를 건넨 주체가 공무원이어야 하는데 이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 김 사무국장은 “정황상 정부기관이 관여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데 이런 결과가 나와 아쉽다”며 “상고를 해 대법원의 판단을 다시 받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당신의 책]

    [당신의 책]

    추강집(남효온 지음, 정출헌 옮김, 한국고전번역원 펴냄) 조선 전기의 문신 남효온은 성균관 유생 신분으로 단종의 생모인 소릉의 복위를 건의하는 상소를 올렸다가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세조의 불법적인 왕위 찬탈을 용납할 수 없어 정계를 떠나 전국을 떠돌았던 방외인이지만 역사는 그를 절의의 표상인 생육신으로 추숭하고 있다. 현실의 장벽에 막혀 과거를 포기한 남효온은 전국을 유랑하다 한강 부근 행주에 거처를 정한 뒤 추강거사로 자호를 붙이고 전원생활을 하기도 했다. 단종 복위 운동, 즉 병자사화로 죽은 인물 가운데 6명을 선별해 그들의 충절을 증언하는 내용으로 쓴 글 ‘육신전’은 훗날 정조대에 이르러 단종과 사육신의 복권이 이뤄지는 데 결정적인 힘을 실어 준다. 서른아홉에 생을 마감한 젊은 이상주의자의 삶의 궤적을 읽을 수 있는 대표 작품들을 부산대 정출헌 교수가 ‘추강집’에서 발췌해 번역하고 평설을 붙였다. 336쪽. 1만 2000원. 노먼 포스터의 건축세계(데얀 서직 지음, 곽재은 옮김, 동녘 펴냄) 영국이 낳은 세계적인 건축가 노먼 포스터의 삶과 작품 세계를 아우른 책이다. 하이테크와 친환경 또는 생태건축의 결합으로 잘 알려진 포스터는 영국 왕실로부터 건축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받고 영국 상원에 입성했다. 맨체스터 외곽의 노동자 집안에서 태어나 누구의 이해도, 관심도 받지 못했던 소년이 더 넓은 세계를 볼 수 있었던 것은 공공도서관을 통해서였다. 어느 날 그곳에서 모더니즘 건축의 선구자 르코르뷔지에의 존재를 알고 충격을 받은 뒤 포스터에게 도서관은 해방구였다. 건축 분야 평론가, 큐레이터로 활동해 온 저자는 포스터의 일흔다섯 번째 생일에 맞춰 출간된 이 전기에서 영리하고 집중력 뛰어난 소년이 어떤 식으로 전문성과 창조성, 사업적 능력 모두에서 성장했는지 보여준다. 408쪽. 2만 3000원. 역사의 교훈(윌 듀런트·아리엘 듀런트 지음, 안인희 옮김, 을유문화사 펴냄) 20세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문명사학자이자 철학자인 윌 듀런트와 그의 아내 아리엘이 공저로 내놓은 ‘문명 이야기’를 재검토하며 얻은 역사의 교훈과 깨달음을 적은 책이다. 개정판을 낼 생각으로 ‘문명 이야기’를 다시 읽으면서 오늘날의 사건 및 미래에 일어날 가능성이 큰 사건과 논평, 인간의 본성과 국가의 행동을 잘 설명해 주는 사건 및 논평들을 기록했다. 다른 저작들과 마찬가지로 평이하고 담백한 문체로 역사와 지질학, 생물학, 인종, 도덕, 종교, 경제, 통치, 전쟁 등의 여러 요소를 상호 연관시킴으로써 역사에 대한 총체적 이해를 시도하고 있다. 역사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원인들의 결과이며 끝도 없이 많은 결과들의 원인이다. “알려진 역사는 인류의 행동에서 거의 변화를 보여주지 않는다. 수단과 도구는 변했으나 동기와 목적은 여전히 동일하다”는 메시지가 이들의 역사 관찰 기록을 관통하고 있다. 202쪽. 1만 2000원. 침묵을 위한 시간(패트릭 리 퍼머 지음, 신해경 옮김, 봄날의책 펴냄) 독특한 문체와 깊이 있는 관찰로 많은 에세이를 남긴 여행작가 패트릭 리 퍼머의 유럽수도원 기행. 프랑스의 생 방드리유 드 퐁트넬 대수도원, 솔렘 대수도원, 라 그랑 트라프 대수도원, 터키 카파도키아의 바위수도원 등 유서 깊은 네 곳의 천주교 수도원에서 보낸 경험담이다. 호기심 넘치는 저자는 수도원의 삶과 사람들을 이해하기 위해 침묵과 고독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 노동과 기도를 통해 자신의 삶을 영위하고 절대자의 존재를 증명하는 사람들의 삶이 무엇인지 용감하게 묻고 또 답을 듣는다. 그러나 정작 그는 수도원에서 지내는 동안 기대하지 않았던 치유와 환희의 날들을 보낸다. 느리면서도 점점 커져 가는 침묵이 주는 치유의 마법에 빠진 것이다. 고요한 수도원 생활에 따르는 고독과 명상을 통해 명징한 정신의 능력을 발견하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160쪽. 1만 2000원.
  •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 실천 운동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 실천 운동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실천으로’ 지난 8월 중순 방한해 ‘낮은 사목’으로 온 나라에 울림을 주었던 프란치스코 교황의 뜻을 실천으로 옮기자는 운동이 천주교를 중심으로 번지고 있다. 천주교 신자들을 위한 강좌가 잇따라 열리는 데 이어 개신교계에서도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계기로 한 성찰 움직임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평화나눔연구소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중 여러 차례 강조한 평화의 메시지를 우선 실천하기 위한 ‘평화나눔학교’를 다음달 6일 서울 명동 서울교구청 신관에서 문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평화나눔학교’ 참가자들은 6주간 입문 과정을 시작으로 심화와 체험과정을 거쳐 ‘평화’를 삶 속에서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열리는 입문 과정은 ‘한반도 평화, 오늘의 일이며 나에게 주어진 과제’(서울대교구 유경촌 주교)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 관계의 현실, 북한주민 이해 등에 관한 강의로 진행된다. 관련 연구자와 북한 이탈 주민이 함께하는 종합 토의도 오는 12월 11일까지 계속된다. 참가 희망자는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누리집(www.caminjok.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caminjok@naver.com)로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측은 “평화나눔학교는 남북 간 정치적·경제적 이해관계를 넘어 우리가 투신해야 하는 평화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교황 방한의 첫 후속 프로그램인 평화나눔학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개신교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기교협·회장 채수일)는 이에 앞서 오는 31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정기 심포지엄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과 관련한 한국 개신교의 개혁 과제를 짚을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제민 신부(명례성지)와 이정배 교수(감신대)가 발표하고 김은규(성공회대)·신정훈(가톨릭대) 교수가 논찬자로 나선다. 이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천주교의 변화’를, 이 교수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의 개신교적 응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한편 천주교주교회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교회 쇄신의 구체적인 실천과 변화로 잇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천주교계에서 분출하는 가운데 대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주교회의는 오는 27∼31일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에 대한 방안을 공식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교단은 이와 관련해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실천 방안에 대해 집중논의하면서 ‘교황 방한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주교 연수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천주교계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호소

    천주교계가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에 적극적으로 나설 태세여서 주목된다. 특히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함께 알려나가기로 뜻을 모아 천주교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천주교 각 교구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해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 남자수도회·사도생활단장상협의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정의·평화·민주 가톨릭행동 등 사제·수도자·평신도 관련 단체들은 최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시스코교육회관에서 연석회의를 열고 가톨릭교회의 입장에서 세월호 진상을 알려나가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결의, 선언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이날 회의에서 ‘생명과 인간 존엄’은 교회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최후의 가치인 만큼 생명권 수호 차원에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주교계에 따르면 이들은 회의를 통해 천주교 전체 교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을 염원하는 천주교 선언’에 우선 동참하도록 힘을 쏟기로 했다. 천주교계는 이를 위해 직접 서명운동에 동참하기 어렵거나 해외에 살고 있는 신자들의 경우 온라인(www.catholicaction.kr)을 통해서도 서명운동에 참여토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월호 특별법 가운데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을 추린 ‘세월호 특별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려 진상 규명을 위한 적극적 행동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이용훈 주교는 이와 관련해 “근본적 치유와 쇄신의 시작은 참사의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있다”며 “실재를 분명하고 공정하게 밝혀내야만 치유가 가능한 만큼 진실 규명을 통한 치유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종교 플러스]

    여성 청소년 천주교 대안학교 ‘자오나학교’ 서울 정릉에 문열어 여성 청소년을 위한 천주교 대안학교인 자오나학교(교장 강명옥 수녀)가 최근 서울 성북구 정릉에서 문을 열었다. 원죄없으신마리아교육선교수녀회가 설립한 자오나학교는 빈곤·가출·가정폭력·성폭력 등의 위험에 노출된 학교 밖 여성 청소년을 위한 무료 기숙형 대안학교이다. 이 수녀회가 2012년 창설자 카르멘 살레스 수녀의 시성(諡聖)을 계기로 수도회의 영성을 심화시킨 사도직 활동을 고민하던 중 제도교육 밖 여성 청소년, 특히 미혼모 청소년들을 중점적으로 돌보기 위해 힉교를 열었다. (02)911-7580 제23회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원불교사상연구원, 31일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전북 익산 원광대 숭산기념관 3층에서 제23회 국제불교문화학술회의를 개최한다. ‘불교와 사회’ 주제의 학술회의에서는 ‘중세 둔세자(遁世者)를 통해 보는 자기와 세간-무주(無住)의 잡담집’을 중심으로 ‘현대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원광대 한내창) ▲‘일본의 사자제사(死者祭祀)와 불교’(일본 불교대학 야기 토오루) ▲‘전환의 시대, 불교공동체의 대안적 모색들’(유정길 지혜공유협동조합 이사장) ▲‘근세의 대장경 간행과 종존(宗存)’(일본 불교대학 바바 히사유키) 등이 발표된다. (063)850-5565 대안경제 모색 모임 ‘에큐메니칼’ 25일 오후 3시 서울 북창동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청년학생선교연구와협력위원회는 기독청년들과 함께 대안경제를 모색하는 에큐메니칼 대화모임을 25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북창동 스페이스 노아에서 연다. 이번 대화모임은 청년세대들로부터 취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고민을 들어보는 ‘공감의 자리’. 무한 경쟁이 아니라 대안적이며 새로운 삶을 보장하는 경제활동을 청년들에게 소개하게 된다. 교회 청년, 기독학생(기독동아리)을 비롯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 [종교 플러스]

    조계종 장학승 접수 24일부터 조계종은 2015년 종단장학승 선발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계율(율장·청규), 한국불교사(근현대), 불교윤리학(생명·생태), 불교문화(문화·예술·건축·콘텐츠) 분야 전공자를 우대 선발한다. 대상은 국내외 교육기관 및 연구기관에서 석·박사 과정에 수학하거나 진학 예정인 조계종 스님 또는 사찰승가대학원에 수학 중인 조계종 스님이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발표는 12월 10일 조계종 홈페이지에서 한다. 조계종은 2011년 종단장학생 6명을 처음 선발한 데 이어 2012년 7명, 2013년 3명, 2014년 20을 선발했다. (02)2011-1818. 한국기독교교회協 총무에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선출을 위한 인선위원회 경선에서 현 김영주 총무가 낙점됐다. ‘교회협 총무 후보 추천을 위한 인선위원회’는 지난 13일 김영주 총무와 예장 통합총회의 추천을 받은 류태선 목사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다수표를 얻은 김 총무를 오는 23일 실행위원회에 추천키로 결정했다. 이날 투표는 9개 회원교단 대표 2명씩 18명이 참여해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됐다. 천주교주교회의 21일 정기세미나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새로운 독재’와 국가-신자유주의와 교회의 응답’이라는 주제의 2014년 정기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녹색평론’ 편집인 김종철(‘새로운 독재와 국가’)씨와 가톨릭대 사회학과 조돈문(‘삼성의 사회적 지배’) 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서 권영국(‘새로운 독재 앞의 권리’) 변호사, 이계삼(‘새로운 독재 앞의 인간’) 밀양 송전탑반대 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 檢 “카톡 등 압수수색 집행 방법 개선”… 사이버 검열 논란 진화

    검찰이 최근 증폭된 ‘사이버 검열’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카카오톡을 비롯한 모바일 메신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집행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긴급 진화에 나선 셈이지만 시민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대검찰청은 15일 서울 서초구 대검청사에서 ‘사이버 명예훼손 수사 유관기관 실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에서는 국민의 사생활을 보장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사이버 명예훼손을 수사하는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김진태 검찰총장은 “실상을 국민에게 자세히 알리고 논란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회의에는 법무부 및 대검, 서울중앙지검과 미래창조과학부, 경찰청,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음카카오나 네이버 등 민간기업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검찰은 우선 범죄 혐의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압수수색 시 제3자의 사생활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 법정 제출 증거가 아닌 제3자의 대화 내용 등은 즉각 폐기하기로 했다. 또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압수수색 집행 방법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윤수 대검 선임연구관은 “사이버 검열 또는 사찰이라는 용어가 많이 거론되는데 검찰은 그것을 할 수 있는 권한도 없고 법률·기술적으로도 아예 불가능하다”면서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감청영장 대상 범죄가 아니기 때문에 감청 기법을 활용할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인터넷 실시간 모니터링에 대해서는 “공개된 인터넷 사이트에서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이로 인한 고소·고발 등의 진정이 있을 경우 관련 증거 수집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게시글을 확인하는 개념”이라며 “중대한 피해 등이 우려되는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고소·고발이 없더라도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천주교인권위원회 등 8개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의 본질은 도를 넘어선 한국 사회의 정치 사찰과 사이버 검열”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동력 잃은 홍콩 시위… 당국, 10일 대화 전격 취소

    홍콩 당국이 민주화 시위대와의 대화를 전격 취소했다. 민주화 시위의 참여자가 급감하고 시민들의 불만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내려져 ‘우산혁명’의 운명을 내다보기 어려워졌다. 9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정부 2인자인 케리 람 정무사장(정무장관)은 “시위 지도자들이 시위대에 점거 강화를 요청했다”면서 “건설적인 대화를 나눌 기반이 무너졌다”고 10일 예정돼 있던 홍콩전상학생연회(HKFS)와의 대화를 취소했다. 그는 이어 “더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하도록 선동했기 때문에 대화가 이뤄질 수 없다”고 덧붙였다. 람 정무사장의 발표가 있기 약 2시간 30분 전 시위 지도자들은 회의를 한 뒤 당국과의 협상이 결렬되면 시위의 강도를 높이기로 결정했다. 회의 뒤 알렉스 차우 HKFS 비서장은 “홍콩 시민은 물러나지 않고 누구도 물러나라고 말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점거 운동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학생들은 다른 지역으로 점거를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위 지도자들의 결정은 시민들의 불만과 시위 세력의 분열로 우산혁명이 ‘찻잔 속 태풍’으로 끝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던 가운데 내려졌다. 이날 홍콩 명보 등에 따르면 최대 시위 점거지인 애드미럴티(鐘) 대로에서 시위를 벌이는 사람들은 수십명에 불과했다. 또 점거 시위에 따른 교통 체증으로 불만 여론이 높아짐에 따라 시위대가 차도를 내주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시위대는 애드미럴티와 몽콕(旺角), 코즈웨이베이(銅?灣) 등 3개 지역을 점거하고 있으며 정부와의 협상에서 승리하려면 점거 시위를 이어 가야 한다는 주장을 견지해 왔다. 시위대를 응원해 온 인사들도 시위대의 점거 해제를 주장하고 나섰다. 당국의 최루탄 사용을 비난했던 홍콩변호사협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홍콩의 점거 시위는 교통 체증을 유발하는데 이런 행위는 법률에 저촉될 수 있다”며 사실상 시위 중단을 촉구했다. 천주교 추기경을 지낸 천르쥔(陳日君)도 학생들이 이제 점거 지역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위대와 정부는 대화 의제를 놓고 이견을 보여 왔다. 홍콩 당국이 지난 8일 밤 학생들과의 대화 의제를 ‘헌법 개혁’으로 정했다고 밝힌 데 대해 학생 시위대를 대표하는 HKFS 측은 “홍콩 시민의 민주화 열망에 대한 정부의 대답이 유일한 의제여야 한다”고 반박했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국민 3명중 1명 “사회기여 종교 없다”

    국내 종교 가운데 천주교의 신뢰도가 가장 높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지난 8월 만 16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해 9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확인됐다. 먼저 1∼5점 척도의 신뢰도 조사에서 천주교 신뢰도가 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불교(3.32), 개신교(2.92), 원불교(2.41), 이슬람교(2.17) 순으로 집계됐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크기에서도 천주교가 3.40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개신교(3.32), 불교(3.27), 원불교(2.37), 이슬람교(2.14) 순이었다. 종교별 기여도는 불교(30.2%), 개신교(20.1%), 천주교(15.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 반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종교를 묻는 질문에 ‘없다’는 응답도 31.7%나 됐다. 국민 3명 중 1명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종교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3년 전 같은 조사에 비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14.8% 늘어난 반면 각 종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상당 폭 감소(불교 4.5%, 개신교 6.9%, 천주교 5.1%)하는 등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교 간 갈등 원인을 제공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는 ‘개신교’가 59.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불교는 15.9%, 천주교는 7.9%였다. 한편 국민들은 종교가 무엇보다 ‘고통과 슬픔, 좌절에 대한 위로’ 역할(42.7%)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동체 회복을 위해 종교계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양심과 도덕성의 강화’(25.6%)라고 응답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천주교계, 교황 방한 교회쇄신으로 못 이어가”

    “천주교계, 교황 방한 교회쇄신으로 못 이어가”

    한국천주교가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교회 쇄신의 구체적인 실천과 변화로 잇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계가 본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장상연합회가 최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교황 방한 이후, 한국천주교회를 말한다’를 주제로 연 세미나에서는 한국천주교의 안이한 태도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예수회 박상훈 신부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태도와 행동이 주는 시사점은 교황 직분이 주는 권력과 힘에 기초한 성직주의를 파괴함으로써 새로운 교황의 권위를 확보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박 신부는 “그러나 보완관계에 있는 개혁의 리더십과 새로운 상상력이 결핍된 한국교회의 현실이 참다운 쇄신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항섭 한신대(종교문화학) 교수도 “이미 중산층에 깊숙이 편입된 한국교회로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쇄신 요구를 감당해내기 쉽지 않을 것”이며 “교회가 가난한 이, 핍박받는 이들에게서 유리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 주교단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한국교회의 개선 방향을 공식 논의한다고 밝혔다. 주교회의 상임위원회(의장 강우일 주교)는 최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27∼31일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이에대한 방안을 공식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주교단은 정기총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권고 ‘복음의 기쁨’ 실천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주교단은 이와 관련해 추계 정기총회 첫날 ‘교황 방한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주교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는 한국가톨릭사목연구소가 실시한 ‘교황 방한 이후 한국교회의 과제에 대한 연구’ 내용 보고와 프란치스코 교황 메시지에 관한 강우일 주교의 발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주교회의 새 임원도 선출한다. 한편 주교회의 상임위는 최근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총무로 송용민 신부(주교회의 사무국장)를 임명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재수 끝 원내 지휘봉 잡은 개헌파… 자칭 ‘파랑새파’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임 원내대표인 우윤근(57·전남 광양·구례)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2004년 17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한 뒤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직전까지 당 정책위의장으로 박영선 전 원내대표를 보좌해 세월호특별법 협상에 임했다. 독일식 의원내각제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한다. 천주교 신자이고 등산 애호가다. 원내대표 도전은 두 번째로, 지난해 5월 전병헌 전 원내대표에게 패한 바 있다. 합리적 성품으로 당내에서 두루 친하고, 변호사 경력 덕분에 법률 관련 사안이 있을 때나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왔다. 18대 국회 때 이강래 원내대표 체제에서 원내수석부대표를 맡았고, 지난해 2007년 대화록 증발 논란 당시에는 야당 측 기록물 열람단장을 맡았다. 2012년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때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본부장, 직능·조직을 총괄하는 동행본부장을 맡아 친노무현(친노)계와 가깝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자신을 매파(강경)도 비둘기파(온건)도 아닌 ‘파랑새파’라고 지칭했다. “평소 온순하지만 제 둥지를 지킬 때 다른 새들과 목숨 걸고 싸운다”는 설명이다. 광주 살레시오고-전남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국민 3명중 1명 “사회기여 종교 없다”

    국내 종교 가운데 천주교의 신뢰도가 가장 높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도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가 지난 8월 만 16세 이상 국민 1500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해 9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정치 및 종교에 관한 대국민 여론조사’ 결과 확인됐다. 먼저 1∼5점 척도의 신뢰도 조사에서 천주교 신뢰도가 3.3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불교(3.32), 개신교(2.92), 원불교(2.41), 이슬람교(2.17) 순으로 집계됐다.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 크기에서도 천주교가 3.40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개신교(3.32), 불교(3.27), 원불교(2.37), 이슬람교(2.14) 순이었다. 종교별 기여도는 불교(30.2%), 개신교(20.1%), 천주교(15.8%) 순으로 나타났다. 그런 반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종교를 묻는 질문에 ‘없다’는 응답도 31.7%나 됐다. 국민 3명 중 1명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종교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3년 전 같은 조사에 비해 사회발전에 기여한 종교가 없다는 응답은 14.8% 늘어난 반면 각 종교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상당 폭 감소(불교 4.5%, 개신교 6.9%, 천주교 5.1%)하는 등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종교 간 갈등 원인을 제공하는 종교를 묻는 질문에는 ‘개신교’가 59.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불교는 15.9%, 천주교는 7.9%였다. 한편 국민들은 종교가 무엇보다 ‘고통과 슬픔, 좌절에 대한 위로’ 역할(42.7%)을 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동체 회복을 위해 종교계가 가장 먼저 할 일은 ‘양심과 도덕성의 강화’(25.6%)라고 응답했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한국의 산티아고길 충남 내포 순례길 밑그림 나왔다

    한국의 산티아고길 충남 내포 순례길 밑그림 나왔다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으로 눈길을 끈 충남 천주교 순례길을 ‘한국의 산티아고길’로 만드는 밑그림이 나왔다. 충남도는 7일 도청에서 ‘내포 천주교 성지순례길 컨설팅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모두 88.1㎞에 이르는 4개 코스와 갖가지 개발 방안을 내놨다. 이 용역은 한국의길과문화에서 맡았고 보고회에는 이용호 솔뫼성지 신부 등이 참석했다. 4개 코스는 아산 공세리성당~당진 솔뫼성지 1코스(21㎞), 당진 신리성지~예산 여사울성지 2코스(7.6㎞), 홍주성지~홍성성당 3코스(2.1㎞)로 이뤄져 있다. 주 코스는 교황이 지난 8월 방문했던 성지를 중심으로 한 솔뫼성지 및 신리성지~예산 한티고개~서산 해미읍성과 해미성지(88.1㎞)로 이어지는 57.4㎞ 구간이다. 도는 내년부터 4년간 7억여원을 들여 농기구와 천주교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 등을 건립한다. 순례길 주변 폐가를 쉼터로 꾸미고 벽면에 벽화를 그린다. 벽화는 주민들과 신부, 지역 미대생들이 어울려 그리게 할 계획이다. 마을회관과 보건소는 순례객 편의시설로 탈바꿈한다. 또 방문자센터와 게스트하우스가 만들어진다. 솔뫼성지~신리성지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명언이 적힌 조형물을 설치하는 테마길이 조성된다. 성지와 노선 정보 등을 담은 종합안내판과 이정표도 세운다. 각 성지 등을 상징화한 패스포트를 제작하고 천주교 신자 등을 중심으로 순례길 안내 활동가도 운영한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충남 내포 지역은 한국 천주교의 태동과 파급이 이뤄진 ‘신앙의 못자리’ 같은 곳”이라며 “천주교 신자는 물론 일반 여행객도 즐겨 찾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명품 순례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10월9일 신부님-연예인 자선 야구축제 연다

    10월9일 신부님-연예인 자선 야구축제 연다

    신부님이 성경책 대신 야구방망이를 들었다. 천주교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교구 소속 사제 야구단(이하 사제 야구단)과 한스타 연예인 올스타 야구단이 10월 9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자선 야구 경기를 한다. 이번 자선 야구 경기는 지난 8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써 소외받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교황의 가르침에 따라 다문화 가정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어울리는 야구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입장은 무료다. 사제 야구단은 인천교구 정신철 총대리 보좌주교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부교구 이정훈(고양 백석동)신부가 감독이다. 정신철 주교는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인천교구 야구단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정 주교는 이날 경기에 앞서 시구도 할 예정이다. 30여 명의 사제 야구단 선수들은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교구 야구단에서 선발됐다. 연예인 야구단은 한스타 연예인 야구 대회에 참가 중인 연예인 팀 12개 300여 명 중에서 뽑았다. 이근희 공놀이야 총감독이 단장, 스마일 이봉원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다. 참가 선수는 이한상(코치), 김현철, 김창렬, 조연우(이상 코치 겸 선수), 박철민, 오지호, 김성민, 이종원, 유태웅, 노현태, 김용희 정희태, 김수용, 송호범, 고유진, 조빈, 김경록, 변기수, 황영진, 한상준, 허공, 한민관, 동호, 이병진, 이광섭 등이다. 그룹 V.O.S 김경록은 최근에 연예인 야구 팀 폴라베어스에 입단해 바로 연예인 올스타에 뽑히는 행운을 안았다. 이번 사제 야구단과의 경기가 데뷔전. 10월9일 열리는 자선 야구 경기는 야구뿐 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어린이 치어리더 KM스타 치어리딩 팀,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 플라워 출신 가수 고유진, 5인조 걸그룹 퀸비즈 등이 축하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날 행사에는 천주교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주교, 서울대교구 조규만 총대리 보좌주교, 광주대교구 옥현진 총대리 보좌주교 등 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을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대표들이 다수 참석 의사를 밝혔다. 자선 야구 경기는 천주교 광주, 서울, 인천, 의정부교구 사제 야구단과 김장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연예인 야구대회를 운영하는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다. 또 인천광역시,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평화방송, 평화신문, 한국편집기자협회, 게임원, 새빛안과병원이 공동으로 후원한다.한편, 교황 방한 기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신부님-연예인 야구 축제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녹화 중계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洞마다 복지 그물망 강동의 희망은 무료

    洞마다 복지 그물망 강동의 희망은 무료

    “병원비가 부담스러워 치료를 미루고 있었는데 고마울 따름이죠.”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의 틱 장애 치료를 무료로 받고 있는 박경자(46·서울 강동구 천호2동)씨는 1일 이렇게 말하며 활짝 웃었다. 주민센터가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희망충전소’ 덕분이다. 희망충전소는 박씨 모자에게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정신보건센터 지원을 연계해 줬다. 강동구의 지역 인력과 자원을 활용한 지역복지 네트워크가 공공 지원 틈새를 메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함으로써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복지 네트워크의 구심점에는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동 복지 네트워크’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나눔이웃’ 사업이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공식 발족한 동 복지 네트워크는 지난달까지 3063건의 성과를 냈다. 이를 통해 27억 9800만원을 지원했다. 중복 지원이나 지원 누락 대상자가 없도록 동장, 복지 담당 공무원, 민간복지 인력 등 동별 20~25명으로 꾸려 활동하고 있다. 나눔이웃도 30가구를 발굴하는 등 위기가정 돕기에 힘을 보탰다. 성내종합사회복지관, 강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120여명의 지역활동가가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천호2동 주민센터의 희망충전소는 일자리, 자살 예방, 마음건강 상담 등 다양한 복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고 밝혔다. 실제 한국마사회 강동지사, 비영리 민간단체 ‘거리의 천사들’, 천주교 ‘까리따스 봉사회’, 강동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 일자리 지원센터, 강동구정신보건센터, 강동구치매지원센터가 참여해 보건·복지·고용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움을 기다리는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앞으로 더 많은 지원단체와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민관이 협력해 사람 중심의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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