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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김남수주교에 국민훈장 모란장

    정부는 지난 1일 선종한 천주교 전 수원교구장 김남수(金南洙·사진) 주교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훈장은 남궁진(南宮鎭) 문화관광부 장관이 4일 오후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 성당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전달했다.고 김남수 주교는 1922년 만주 연길현에서 태어나 1948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1974년 주교 수품 후 수원교구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생전에 교구내에 사회복지국을 설립해 교구수입의 10%를 자선비로 사용하는 등 소외계층을 돌보는 데 열정을 쏟았다.
  • [김성호기자가 본 종교만화경] 종교와 가정

    3년전 몰몬교의 본산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를 취재할 때였다.‘배타적인 일부다처제의 종교’운운 등 왜곡된 이미지로 인해 국내에선 인상이 썩 좋지 않은 종교인 만큼 취재 초기 열린 마음을 갖지 못한 게 솔직한 심정이었다.그런데 취재기간 내내 동행하며 안내인 노릇을 한 50대 몰몬교도 부부의 모습은 선입견을 바꿔놓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부인은 다리를 약간 저는 상태였지만 그 부부는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취재단의 일거수일투족을 거들며 단 한번도 힘든 내색을 보이지 않았다.취재를 마치고 그 부부와 인사를 나누며 불편한 몸에도 어떻게 그런 헌신적인 봉사가 가능한 것인지 슬쩍 물어보았다.두 사람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다.“우리 두 사람은 종교에 앞서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미국 사회에서 정착하기까지 ‘이교도’란 질시를 받은 몰몬교도들은 숱한 죽임과 핍박을 감내해야 했다.많은 남자들이 죽거나 죽임을 당했고 그런 과정에서 일부다처제가 성했지만 지금은 그런 일탈적인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몰몬교도들은현재 미국 정·관계에서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이들은 어떤 자리에서든 가정의 평화를 무엇보다 강조한다. 많은 종교는 정착 과정에서 개인의 희생과 가정의 불행을 겪은 역사를 갖고 있다.신앙의 특성상 이같은 것들을 당연시하거나 심지어는 강요하기도 한다.토착종교의 위세가 강하던 한국에서도 외래종교가 정착하기까지 적지 않은 고통을 감수해야 했던 게 사실이다.지금도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불편한 관계 속에 살아가는 부부가 적지 않으며,고부간 혹은 형제간에도 이런 신앙의 차이로 인한 불협화음은 가정의 평화를 깨는 적잖은 요소로 작용한다. 개신교나 천주교에서는 ‘냉담자’,즉 본인의 뜻과는 달리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신도들이 늘고 있음을 크게 걱정한다.교계는 이같은 냉담자의 증가원인중 큰 부분을 가정내 종교의 차이로 보고 있다.얼마전 ‘개종’으로 인한 신변의 위협까지 받으며 한국인 성마리아와의 결혼을 관철하려 한 가톨릭 벨링고 주교의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색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최근 자신의 종교를부인에게 강요하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일은 이혼사유에 해당한다며 부부의 이혼을 허용한 법원 판결이 나왔다.종교적 확신에 앞서 개인의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는 실정법의 개입이다.종교와 인권,종교와 가정 중에서 우선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 것인가를 생각케 한다.마하트마 간디는 생전 “예수는 존경하지만 그리스도교는 싫어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종교 이전에 종교가 가진 보편적인 가치가 더 중요함을 직시한 말이 아닐지…. 김성호기자kimus@
  • 천주교 김남수주교 선종

    천주교 수원교구 제2대 교구장을 지낸 김남수(金南洙·사진) 주교가 1일 오전 10시40분 대전 성모병원에서 숙환으로 선종(善終)했다.향년 80세.1922년 만주 간도성 연길현에서 출생한 김 주교는 1948년 사제서품을 받은 뒤 부산 양정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시작으로 1974년 주교가 돼 이듬해 수원교구장에 착좌,정년을 맞은 1997년까지 자리를 지켰다. 김 주교는 1987년 국내 14개 교구의 교도권을 갖는 주교들의 협의기구인 주교회의 의장에 임명돼 1993년까지 김수환 추기경과 함께 한국 천주교회의 최고 지도자로활동했다.김 주교의 장례미사는 5일 오전 10시 천주교 수원교구 주교좌 대성당에서 봉헌된다.빈소는 같은 곳이며 장지는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 성직자묘지.(031)258-6796. 김성호기자 kimus@
  • 선택 6.13/ 표밭 현장 - 너도나도 ‘시민후보’… 자제 촉구

    지방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은 1일 주말을 맞아 첫 합동연설회와 정당연설회 등을 통해 지지세 확산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전 연화사 정기법회 및 연안부두 친수공원에서 열린 ‘서해안 풍어제’ 등에 참석한 뒤 오후 송도유원지 앞음식문화축제 개막식 등에 참석,“당선되면 환경과 문화를 우선하는 정책을 펼치겠다.”며 지지를 호소.민주당 박상은 후보도 오전 개인택시사업조합을 방문한데 이어 오후 5시 30분 서구 석남동 거북시장에서 정당연설회를 개최,“인천시장은 과거가 투명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 한나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맞붙은 부산 동래구청장 합동연설회에서는 ‘옳소부대’가 대거 동원된 가운데 폭로 공방이 벌어졌다.무소속 이규상(현 구청장)후보는 “한나라당 이진복 후보가 골프를 치면서 왜 남의 이름이나 아들 이름으로 부킹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공세.이에 한나라당 이 후보는 “이 청장이 불법 건물을 소유하면서 임대를 하고 있다.”고 반격.●한나라당 제주도지부는 서청원 대표최고위원 명의로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민주당 우근민 후보를 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제주지검에 고발.한나라당은 고발장에서 “우 후보는 TV토론회와 각종 선거연설을 통해 ‘한나라당 신구범 후보는 지사 재직시절 감귤을 땅에 파 묻었다.’‘신 후보는 축협중앙회장 재직시 5000억원 이상의 손실을 입히고 파산시켰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며“검찰은 선거일 전에 조속히 기소 여부를 결정해 달라.”고 주문. 이에 우 후보측은 성명을 내고 “100억원어치의 감귤을 땅에 파묻은 일이나 전국의 축산인들이 경영책임을 물어 신 후보를 고발,현재 재판에 계류중인 사실”이라며 “차제에 검찰은 이 사건을 엄정하게 조사해 도민들에게 한점의 의혹도 없도록해 달라.”고 역공.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선거철만 되면 유난히 ‘시민후보’‘시민단체 후보’라고 주장하는 후보들이 많아 선거에 참여하지 않은 단체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지방선거 후보들에게 무분별한 ‘시민후보’란 호칭 사용을 자제해줄 것을 촉구.유권자들 역시 후보들이 무분별하게 ‘시민단체’명의를 사용해 누가 진짜 시민단체의 추대를 받고 나온 인물인지 헷갈린다는 반응. ●전북지역 일부 성당과 교회는 주말을 맞아 선거 후보자들이 앞다퉈 밀려들 것으로 보고 이들의 출입을 금지키로 했다.천주교 전주교구 송천성당은 정문에 ‘선거관련 인사 출입금지’라고 쓴 푯말을 세워 놓았다.전주시 완산동의 한 교회도 종교와 관계없는 정치인들의 면담요청을 사양하도록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특별취재단
  • [편집자문위원 칼럼] ‘여론조사 진상’ 기획 돋보여

    요즘처럼 굵직한 기사거리가 한꺼번에 몰려있는 때도 드물 것이다.월드컵이 바로 코앞이고,전국 동시 지방선거는이미 후보등록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각종 게이트도 현재 진행형이다.어느 것 하나 소홀히 다룰수 없는 내용들이다.대한매일뿐 아니라 신문들마다 지면구성을 놓고 고민하는 흔적들이 역력하다. 월드컵 열기는 일단 6월까지 가다가 그 다음엔 여열(餘熱)이 되겠지만,지방선거는 8월의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연말 대선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선거레이스의 출발점이 된다.그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5월28일자 1면 톱 ‘투표하겠다,유권자 42%’기사는 월드컵에 묻혀버리는 듯한 지방선거에 대해 유권자의 각성을불러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후보등록 개시일인 이날에 맞춰 대한매일은 2개면에 각당의 지방선거 공약과 현지선거전 현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어 29일자에 대학생과 지역주민,시민·사회단체의 투표율 높이기 운동전개기사를 31면(사회I) 머리로 실어 전날‘투표율저조 우려’의 후속으로 연결시키고 5개면에 걸쳐 6·13 지방선거특집을 내보낸 것도 유권자 관심높이기 역할을 연속성있게 했다고 볼 수 있다. 5월22일자 4면과 5면에 실은 ‘대선 여론조사-진실과 허상’은 각종 선거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여론조사를 도마 위에 올려놓고 모처럼 본질적으로 접근한 기획기사다.‘여론조사 분석 왜 필요한가’‘(조사)기관별 지지율 차이유’‘노풍 부침으로 본 판세’‘신뢰도 이렇게 높여라’ 등의 항목으로 나누어 여론조사의 현황과 올바른 방향을 전문가를 통해 분석했다. 이 특집에서는 우선 대부분의 언론들이 전문기관에 여론조사를 의뢰하면서 값싸고,신속하게 결과를 얻으려는 속성에 젖어 있음을 꼬집었다.그러다 보니 표본에 문제가 생기고 1∼2일만에 서둘러 끝내려는 나머지 신뢰성에도 소홀해진다는 것이다.3∼5회까지의 당초 선정표본 재통화 시도와 함께 5∼7일 정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조사해야 정확한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그에 따라 올바른 분석이 가능해신뢰성도 높일 수 있다는 내용에 공감이 간다.자기 입맛에 맞는 결과를 도출해내려는 ‘엉터리 조사’를 막기 위한 법률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적절했다. 충실한 조사를 통해 올바른 분석을 도출해냄으로써 누구에게나 신뢰성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 내용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대한매일이 한번 모범을 보이면 어떨까. 5월21일자 1면의 ‘타이거풀스 송재빈 사장 의원들에 돈줬다’ 기사 중간에 표기된 [관련기사 3면]은 [관련기사 4면]의 오기(誤記)였다.이 날짜의 3면에는 ‘김홍업씨 12억 세탁 추가 확인’ 관련기사만 있다.5월22일자 1면 ‘한국-잉글랜드 멋진 무승부’기사에도 관련기사 표기가 제대로 돼있지 않았다.[관련기사 30면]은 [관련기사 18·19·30면]으로 해야 정확하다.30면에는 시민들의 반응만 실려 있었고,실제 경기내용과 선수들 이야기는 18·19면에 있었기 때문이다.잇따라 보여준 ‘실수’는 문제가 있다. 독자들을 헷갈리게 하는 이러한 착오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 △ 홍의 언론지키기 천주교모임 대표
  • [2002 길섶에서] 말의 빛

    말에도 빛이 있다.천주교 수도자인 이해인 시인은 ‘말의빛’이라는 시에서 이를 잘 보여주고 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 억지부리지 않아도 하늘에 절로 피는 노을빛/ 나를 내어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 이 시를 떠올리는 것은 이제 말의 향연(饗宴)이 펼쳐지기때문이다.각급 선관위 등록을 마친 지방선거 후보들은 이미전국의 거리와 시장에서 풍성한 말을 쏟아내고 있다. 그들은 ‘말의 빛’ 시구(詩句)처럼 유권자를 향해 ‘사랑합니다.’라며 열렬하게 구애할 것이다.그러나 유권자들은그들의 말에 정말 빛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말의 향연이나 사술(詐術)이 아니라 ‘사랑합니다.’라는말에 ‘나를 내어 주려고 내가 타오르는 빛’이 있는지를 분별해 내야 하는 것이다.실현 가능한 정책을 내세워 거짓없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일꾼을 찾아야 한다.말이 진실하면 과장하거나 억지를 부리지 않아도 빛이 나기 때문이다. 황진선 논설위원
  • 반인도적 국가범죄 시효배제 시민단체들 특례법 입법청원

    참여연대,천주교인권위원회 등 13개 시민·인권단체로 구성된 ‘반인도적 국가범죄 공소시효 배제운동 사회단체협의체’는 21일 국회에 ‘반인도범죄의 시효 등에 관한 특례법’을 입법 청원했다. 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소개로 이날 국회 사무처에 청원된 특례법안은 1968년 유엔총회에서 채택된 ‘전쟁범죄와 반인도범죄에 대한 시효부적용에 관한 협약’에서 정의된 반인도범죄는 공소시효의 적용을 배제하며,국가기관이 직무수행중 정당한 사유 없이 살인,폭행,가혹행위를 한 경우도 공소시효의 적용을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가공권력이 반인도 범죄의 실체를 조작·은폐했을때에는 수사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곤란한 상태가 지속되었던 기간만큼 공소시효를 정지하도록 했다. 특례법은 이어 반인륜 국가범죄로 인해 생명,신체,재산상의 손해 또는 정신적 손해를 입은 피해자의 손해배상청구권에 대해서도 소멸시효의 적용을 배제할 것을 규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5·18 사이버 전시관’ 문열어

    5·18광주 민주화운동 22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추모행사와 문화·예술제,학술토론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당시사진 등 관련 자료를 모은 ‘5·18사이버 전시관’(www.iam518.com)이 17일 인터넷상에서 문을 열었다. 사이버 전시관은 옛 민족민중미술운동전국연합 회원이었던 진보적 미술작가들로 구성된 ‘아트무브’와 성공회대민주주의자료관 등이 공동으로 마련했다.전시관에는 민주화 열망이 넘쳐나던 80년 5월 광주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470점의 사진과 동영상자료,민중미술가 홍성담(47)씨의 판화 작품 49점,고(故) 김남주 시인의 육성 시낭송 11편 등이 실려 있다.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87년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가 발간한 사진집 ‘오월 광주’에 수록된 200여점과 각종 전시회를 통해 공개된 100여점,사진작가들의 개인소장품 170여점이 포함됐다. 윤창수기자 geo@
  • 7대종단 대표 訪北추진

    불교·천주교·개신교·천도교 등 7대 종단 대표들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를 뚫기 위해 다음달 방북,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과 면담을 갖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한국 종교인평화회의’ 관계자들은 최근 북한 ‘조선종교인협의회’에 김 위원장 면담을 요청하기로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구체적인 시기와 방북자 명단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7대 종교 대표들의 김 위원장 면담 추진은 지난 2000년남북 정상회담 직후부터 추진된 것으로,경색 국면에 접어든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통일부측은 “7대 종단이 아직 방북 승인 신청은물론 접촉 승인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면서 “종교 지도자들의 방북을 구태여 막을 이유가 없지만 북한이 어떤태도를 보일지는 미지수”라고 밝혔다. 전영우기자 anselmus@
  • 제20회 교정대상/ 특별상

    ◆면려상-강성오 안동교도소 교위 28년동안 교정사고 방지와 무연고 수형자 생활지원 및 취업알선,불우이웃돕기 등에 힘써오고 있다. 83년부터 수형자 100여명을 교무과 복지담당자와 협의해 종교인사 또는 사회단체와 자매결연을 주선하는 등 수형생활안정에 기여했다. 78년에는 농촌지도소 영농기술자를 초청,100여명의 수형자에게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성실상-황용철 대구교도소 교위 81년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자살을 기도하려던 이모씨를교화해 92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도록 도왔다. 94년 10월 불심회를 창립,회원들의 성금을 모아 무의탁 수형자들에게 매월 30만원의 영치금을 지원했으며,89년에는 문제 수형자 35명을 지속적으로 상담해 교화했다. 98년에는 독후감 경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창의상-최승각 인천구치소 교사 98년 종교위원의 지원을 받아 수형자들에게 한자교재 1000권을 지급,한자교육을 시켜 현재까지 526명이 한자능력 검정시험에 합격하도록 도왔다. 99년부터 취업장 복도에 23개의 명언판을 설치하고,폐자재를 이용해 대형 책상과 신발장·식기함 등 600여개를 제작,비치하여 사동 환경개선에 기여했다. ◆교화상-황호순 홍성교도소 교위 23년 동안 수형자 자격증 취득과 취업알선,불우 수형자 돕기 등에 힘써왔다.83년 12월 수형자 윤모씨가 자살하려던 것을 적발,교화하는 등 5건의 수형자 자살 및 난동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87년 기능수형자 양성에 힘을 기울여 수형자 김모씨 등 3명이 양복부문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매년 40여명이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다. ◆교정발전상-허민 육군교도소 상사 23년 동안 불우 수형자 후원과 재범방지,출소자 취업알선등 한순간의 실수로 군에서 이탈된 군 수형자 교정·교화에헌신해 왔다.86년부터 수형자들로 ‘희망찬양단’을 구성,음악을 지도하고 있다.또 명절 때마다 사비를 털어 부인과 함께 명절 음식을 만들어 군 수형자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93년부터 수형자들에게 자동차정비 등 기술 자격을 취득할수 있도록 도와 매년 훈련생 90% 이상을 자격시험에 합격시키고 있다.올해에는 ‘재소자 장학위원회’를 만들어 불우한 재소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도록 주선하기도 했다. ◆박애상-설삼용 안양교도소 종교의원 81년부터 수형자들을 신앙의 길로 인도해 40여명의 목사를배출했다.무의탁 수형자 280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방문해 이들을 격려하고 지원해왔다. 85년 어버이날에는 65세 이상 수형자들을 대상으로 위로 행사를 개최했으며,교정시설 환경개선 등 복지향상 작업에도심혈을 기울여 왔다. ◆자비상-심상근 진주교도소 종교위원 17년 동안 남들이 꺼려하는 결핵환자 불교집회를 주관함으로써 수형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12회에 걸쳐 무의탁노인,불우재소자를 위해 소장품 전시회를 개최해 훈훈한 온정을 베풀어왔다.99년에는 진주교도소 직원테니스장 공사를지원했으며,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수형자들에게 매년 격려금을 보내고 있다.설과 추석에는 합동차례상을 차려주기도 했다. ◆자애상-김현남 청주여자교도소 종교위원 한국순교복자수녀회 소속 수녀로서 95년부터 청주여자교도소 종교위원으로 위촉되어 6년9개월동안 불우 수형자 지원,신앙지도 등으로 지난해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매년 호박,감자,배추 등을 손수 재배하여 채소 735만원어치를 수형자부식으로 지원했다. 갈곳 없는 수형자들을 위하여 ‘출소자의 집’을 만들어 취업을 알선,재범 방지에도 크게 기여했다. ◆공로상-안순금 전주교도소 교화위원 대한어머니회 완주지부회장으로서 13년9개월 동안 천주교 교리 지도,불우 수형자 학자금 지원,무의탁자 생활지원,출소자 취업 알선 등 수형자 교화 선도에 관심을 갖고 헌신적으로봉사해왔다. 살인 혐의로 징역 15년형을 받은 무의탁자 박모씨 등 3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상담,안정된 수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 제20회 교정대상/ 본상

    ◆면려상-이재수 수원구치소 교위 25년 동안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수형자 기능 자격 취득,불우 수용자 생활지원,출소자 취업알선 등에 힘써왔다.77년부터 2000년 7월까지 무연고 불우수형자 김모씨 등 67명에게 영치금 및 생활용품 148만원 상당을 지원했다.77년부터정신지체 부자유자 수용시설 등에 독지가의 지원을 받아 750여만원의 성금을 주선해줬다. 86년 교도소에서 1급 자동차정비자격증을 취득하고 출소한송모씨를 카센터에 취업시키는 등 지금까지 37명의 기능자격 취득자를 취업시켰다. ◆성실상-유한국 대전교도소 교위 70년부터 교정공무원으로 근무하면서 불우 수용자와 종교위원간 자매결연을 주선해 수용자 상담,작업환경 개선 등에 크게 기여했다.80년부터 지금까지 각종 미사와 성경공부 행사를 1250차례 주관했고,1인 1신자 운동을 벌여 지금까지 500여명이 종교에 귀의하는 데 앞장섰다.97년부터 1년 동안 120여차례에 걸쳐 문제수용자에 대한 고충처리 및 상담을 실시했다.98년에는 수용자들을 헌신적으로 지도해 260여명이 각종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받기도 했다. ◆창의상-김창배 원주교도소 교감 80년부터 4년 동안 법률지식이 부족해 소송 업무에 미숙한피고인 500여명에게 수시로 법률상담을 실시,수용자들의 소송 수행을 도와줬다. 90년에는 수용자 이모씨가 교회당 출입문을 부수고 인질을붙잡아 난동을 부리는 것을 제지하고 또다른 수용자 김모씨가 포승줄로 목을 메고 있는 것을 발견해 교정사고를 막는데 앞장섰다.94년 9월부터 5년 동안 출소자 2000여명의 보호 대책을 세우고 노역 수형자의 벌금을 10여차례나 대납하기도 했다. ◆교화상-차진권 진주교도소 교위 73년부터 문제 수형자들을 수시로 상담,고충을 들어주고 110여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심성 순화에 기여했다. 79년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수형자들의 직업훈련을 실시,모두 17명의 수형자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90년부터 11차례에 걸쳐 무의탁 환자 수형자들에게 영치금124만원과 일상용품을 지원했다. 90년에는 정신수형자 박모씨가 자살을 기도하려는 것을 발견,제지하는 등 교정사고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박애상-박연룡 대전교도소 교화위원 신생원 이사장이며 장로로서 지체·정신장애 아동 650여명을 보호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신생원을 운영하면서 30년동안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형자들의 교화에 헌신했다.지난 97년부터 3회에 걸쳐 대전지방교정청 관내 수형자 학력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성적 우수자에게 상금을 지원했다.98년 6월에는 천안 소년교도소 및 공주교도소 불우 수형자 18명의 가족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99년부터는 수형자 예술 공연단을 구성해 16회에 걸쳐 전국 교정기관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했다. ◆자비상-추현숙 대구교도소 종교위원 87년부터 수형자 2135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영치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99년부터는 사형수 차모,정모씨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상담과 교리지도를 하고 있으며 영치금 200만원을 지원했다.매월 1회 중견 화가를 교정시설로 초청해 수형자들에게 그림을 가르치고 있다.98년에는 가석방으로 출소한 무연고자의 취업을 알선하기도 했다.당뇨병으로 고생하는 자매결연자에게 병원비를 지원하고 있으며,교도소에서 사망한 수형자들의 영혼을 위해 천도재를 열어줬다. ◆자애상-최기순 성동구치소 종교위원 95년 2월부터 천주교 신앙으로 많은 수형자들을 교화시키고 갱생 의욕을 북돋웠다. 288회에 걸쳐 천주교 집회를 열어줘 수형자들의 신앙심을고취시켰다.또 320명에게 직접 교리를 지도하여 원만한 수형생활을 하고 잘못을 뉘우칠 수 있도록 도왔다. 137명의 수형자들과는 자매결연을 맺어 건전한 인생관을 가질 수 있도록 이끌었다. 생일을 맞은 수형자들에게는 축하와 함께 갱생 의지를 다질수 있도록 선도했다. ◆공로상-김명조 청송교도소 교화위원 한샘학원 이사장으로서 89년 수형자 이모씨가 가족과 연락이 두절된 것을 알고 원주시에 사는 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등 수형자 5명을 가족을 찾도록 도와줬다. 95년에는 수형자 김모씨가 백내장 수술을,97년에는 김모씨가 탈장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수술비 230만원도 지원받도록 주선했다.25명의 시력장애자들에게는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900여명의 수형자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교화상담을 실시했으며,출소자들의 신원보증을 통해 직업알선 등재범 방지를 위해 힘썼다.
  • 새영화/ 섹스코미디 ‘40데이즈‘

    영화 ‘아메리카 파이’를 잇는 섹스코미디 영화가 또 한편 등장했다. ‘40데이즈 40나이츠’(40days and 40nights·17일 개봉)는 혈기 왕성한 20대 젊은이의 금욕기.남자의 성욕을 주제로 진정한 사랑과 섹스의 상관관계를 발랄하게 풀어낸 영화이다. 잘 생기고 깔끔한 매트 설리번(조시 하트넷)은 늘씬한 미인 애인에게 차인 뒤 후유증을 앓는다.어떤 여자와 잠자리를 해도 밀려드는 공허감을 떨칠 수 없게 된 것.급기야 섹스 도중 벽이 갈라지고 불랙홀에 빨려들어가는 것같은 환상에 시달리던 그는 천주교의 사순절을 맞아 40일동안 금욕을 선언한다.40일동안은 어떤 스킨십조차 갖지않기로 결정하고 실행에 나선다.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그의 결심은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어 내기의 대상이 된다.돈을 따기 위한 친구들은 곳곳에 유혹의 덫을 놓는다.또 그토록 기다리던 이상형의 여인까지 나타나 그의 마음을 어지럽게 한다. 영화는 고만고만한 섹스코미디의 범주를 넘지 못했다.그러나 남자의 성욕이 참기 어려운 동물적인 것이라는것,남자는 사랑하지 않는 여성과도 쉽게 섹스를 한다는 것 등의 성에 대한 그릇된 통념을 깨면서 생생하게 관객에게 전달된다. “남자가 섹스를 하고 안 할지 결정하는 것은 반칙이야.그것은 여성의 권리지”라면서 매트를 유혹하는 매트의 여자동료의 말에서는 재미있는 유추도 가능하다.세상의 모든 여성들이 단 40일만 남성과의 잠자리를 거부한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권리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이송하기자 songha@
  • 영원한 스승들, 한국교육삼락회 1만여 퇴직교원 한글 강사등 자원봉사 ‘제2인생’

    평생을 교직에 몸담아 오다 지난 98년 교원의 정년 단축과 명예퇴직 등으로 교단을 떠난 퇴직 교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변신,‘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 14일 퇴직교사들의 모임인 ‘한국교육삼락(三樂)회’에따르면 현재 1만여명의 퇴직 교사들이 회원으로 등록,교사 경험을 살려 저소득층 자녀들의 학습지도사와 청소년 상담자,노인들의 한글,영어 강사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삼락’은 배우고,가르치고,봉사하는 즐거움이란 뜻이다. 오는 17일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60∼70대 퇴직교사 1200명이 ‘평생교육 봉사단’을 발족,봉사활동에 들어간다.지난 2000년 2월 초등학교 교사를 끝으로 교단을 떠난 안형자(66)씨는 인천 중구사회복지관에서 노인들과 함께 노래를 읊조린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두차례 복지관을 방문,60∼70대 노인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인생로’,‘사랑없인 못살아’ 등 노래를 가르치고 있다.안씨는 “가르치던 학생이 초등학생에서 노인들로 바뀌었을 뿐 나에겐 모두 똑같은 학생”이라면서 “봉사활동으로 마음이 밝아지니 몸이 더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천주교 인천교구 한글교실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천성숙(53)씨도 지난 2000년 명예퇴직한 뒤 문맹자들에게 초등학교3학년 교과과정을 가르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시민들에게 무료로 서울 시내 궁궐 안내를해주는 박상인(60)씨는 서울 영등포구 장훈중학교 교감을끝으로 지난 99년 명예퇴직한 뒤 ‘우리궁궐 지킴이’라는시민단체에 가입해 궁궐지킴이로 거듭났다. 이창구 이영표기자 window2@
  • 7대 종단 지도자 “정쟁중단·비리 철저수사를”

    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주교,천도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은 8일 정쟁중단과 권력형 부정비리 사건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종교 지도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각종 권력형 비리로 민주사회의 존립이 위태로울 지경인데 정치권은 비리 사건을 빌미로 정쟁만 일삼고 있다.”면서 “검찰은 엄정한 수사로 국민의 불신을 해소하고,정치권은 국민을 위한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 대한매일, 증면에 걸맞은 다양한 기사를

    대한매일의 기사 및 편집 방향 등을 자문하고 있는 편집자문위원 간담회가 1일 열렸다.대한매일이 32면 체제로 바뀐 뒤 처음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증면에 어울리는 좋은 기사로 독자들의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간담회에는 최홍운 대한매일 편집국장과 김정탁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장 등 5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했다. ◆최홍운 편집국장=대한매일이 최근 28면에서 32면으로 증면했다.독자들에게 보다 알찬 뉴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하지만 이번 증면은 시작에 불과하다.앞으로 지면개혁 프로그램에 맞춰 40면까지 늘릴 예정이다.기사의 질은 물론양으로도 독자들의 사랑을 받도록 노력하겠다. ◆이금룡 (주)옥션 대표=최근 기사를 보면,대한매일 기자들이 예전보다 집요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이슈에 대해 다양하게 접근하려는 노력은 물론 후속 기사를 전달하는 열의가 엿보인다.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것이다. ◆최재훈 인권·평화를 위한 국제민주연대 사무국장= 증면을 축하한다.다른 신문에선 볼 수 없는 다양한 기획과 심층 기사를 기대한다.그리고 소수의 바람이나,작은 목소리도 지면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이를테면 최근 정치 기사를 보면 모든 신문이 민주노동당 등 군소 정당의 움직임은관심을 갖지않고 있다.그렇지만 군소 정당에도 분명한 지지층이 있고,참여자들이 있다.작지만 그 움직임은 알려야한다고 본다.균형감각을 갖추는데도 필요하고,독자를 확보해 나가는데도 필수적이다. ◆김정탁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장=대한매일이 행정뉴스를 특화했다고 하지만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다른신문이 쓰지 않는 것을 써야 행정뉴스의 진가가 나타난다.깊이 있고 발로 뛰는,그래서 다른 신문에선 볼 수 없는 기사가 많아 나와야 한다.그래야 공직 사회나 관변 인사들로부터 호응을 받을 것이다.정부 부처에 현안이 등장할 경우,해당 부처의 입장이나 시각을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기사가 대한매일에서 나와야 한다.최근 차기전투기 사업논란,주적 개념논쟁을 예로 들면 대한매일을 봤더니 명쾌한 그림이 그려지더라는 평가가 나와야 한다.이것이 행정뉴스 특화다.지면을 늘리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요즘 경쟁적으로 지면을 늘린 신문들을 들여다보면 방송에서 나오는 정보를 다시 나열한데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비슷비슷한 내용이 국민들의 입맛에 맞는지는 몰라도 언론 전체의 측면에서 보면 결국 제살깎아먹기다.방송이 못하는 것을 신문이 해줘야 한다. ◆차영구 국방부 정책실장(육군중장)=국민들에게 정확한사실을 알리는 것이 언론이 할 일이다.때론 언론이 방향성을 갖고 문제를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 때가 많다.차기전투기사업이나 주적논쟁도 마찬가지였다.주적논쟁의 경우,일부 언론이 마치 주적론을 폐지할 것처럼보도하고 정치권 등이 이분법적 시각으로 쟁점화하자 이를 또다시 크게 다뤘다.정말 이해하기 어렵다.이럴 때 대한매일이 당초 주적개념이 등장한 배경과 지금의 현실,앞으로의 개선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독자들에게 알리려는 노력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정탁=사회가 이분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데 동감한다.문제는 언론이 이에 적지 않은 부분을 기여한다는점이다.차세대 전투기 사업논란도 대표적인 사례다.기자들이 전체 상황 속에서 들여다보지 않고 기사가 될 만한 방향으로만 나아가려는 것 같다. ◆홍의 언론지키기천주교모임 대표=최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후보 수락연설을 다룬 기사는 실망스러웠다.모든 신문이 다 똑같은 제목과 기사로 처리했다.그는 수락연설에서 ‘한 사람이 꿈을 꾸면 한낱 꿈이지만 우리 모두가 같은 꿈을 꾸면 그 꿈은 이뤄진다.’는 말을 했다.대한매일은 이런 참신한 내용을 제목으로 뽑고 기사화해서 차별화를 시도해야 한다.지면을 보다 알차게 하기 위해 더욱노력하길 당부한다. ◆김정탁= 노무현 후보의 등장을 바라보는 언론의 시각도너무 경직됐다.노무현 바람은 정치현상이 아니라 문화현상이다.스스로 보수 진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노 후보를지지하는 것은 ‘노풍’이 정치현상이 아니라는 증거다.하지만 언론들은 지역구도나 보수 대 진보의 구도로만 몰고간다.대한매일도 시류를 따라가기보다는 문화적인 관점에서 노 후보 관련 기사를 기획해보면 좋을 것 같다.선거 보도 때 문화부와 사회부가 참여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최재훈=최근 대한매일에서 노 후보와 참모들의 자유스러운 회의 분위기를 전하는 기사를 봤다.노 후보는 “분위기가 자유로워야 창의적인 발상이 나온다.”고 했다고 한다.대한매일도 그런 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 ◆이금룡= 역사물에 대한 기획이 필요하다.고급 독자층을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다.감춰진 역사나 해외 한국인의발자취를 찾는 것도 한 방법이다.다큐멘터리도 좋고 인물탐방이 될 수도 있다.젊은이들에게 역사의식을 길러준다는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이는 대한매일의 색깔이 될 수 있다.기사를 기자가 다 써야 하는 것은 아니다.인터넷 관련연구소 등과 손잡고 온라인 커뮤니티(동호회)를 통해 다양한 기획을 할 수 있다.기자는 기획만 하면 된다.최근 ‘집으로’라는 영화가 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옛 시절에 대한 향수,옛 것에 대한 그리움 등이관객들에게 어필했다고 볼 수 있다. ◆홍 의=동감이다.문화는 곧 인간이다.대한매일이 연재하고 있는 ‘사라지는 것을 찾아서’ 시리즈는 그런 면에서좋은 기획이라고 본다.끊임없이 소재를 발굴해 지속돼야한다.이런 기사가 읽힌다. ◆최재훈=NGO면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시민단체들의 전문성이 부족한 점도 있지만 기사가 행사와사업 소개 위주로 흐르다 보니 그만큼 깊이가 떨어진다.기자만 기사를 쓰지 말고 시민단체 활동가나 관련 전문가들의 글도 실어 꼭 다뤄야 할 부분은 다뤘으면 좋겠다. ◆홍 의=시민단체 가운데는 보도자료를 내지 않은 채 묵묵히 좋은 활동을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이를 발굴해 소개해 주면 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이금룡=경제 기사는 기업보다 금융에 더 치중해야 한다.기업들의 보도자료를 소개하는 것보다는 금융 관련 심층취재가 필요하다.기업 기사는 들인 공에 비해 성과가 적지만 금융 기사는 재테크에서 정책까지 다양하게 쓰면서 독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모자이크 식으로 지면을‘때워서는’ 안된다. 정리 김재천기자 patrick@
  • 최종길 교수 의문사 88년 조사때 중정요원 ‘입맞춤’ 드러나

    73년 중앙정보부에서 간첩 혐의로 조사받던 중 숨진 서울대 최종길 교수 사건에 대해 검찰이 88년 조사할 당시,사고 현장에 있었던 중정 직원들이 사전에 입을 맞췄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는 29일 “88년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의 진상규명 요청으로 검찰이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중정 간부 및 직원들을 소환,조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최교수가 떨어진 7층으로 올라간 시간 등에 대해 말을 맞췄음이 다른 관계자들의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진상규명위 관계자는 “중정 직원들의 이동시간은 사고당시 정황을 파악하는 데 중요한 단서인 만큼 이들이 사전에 입을 맞췄다는 것은 사건의 진실을 왜곡·은폐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한편 83년 신군부가 운동권 학생들의 동향 파악을 위해기획한 ‘녹화사업’ 과정에서 숨진 이윤성(당시 21세·성균관대 2년 휴학)씨가 보안사의 강요로 사망 한달 전 학교 앞에서 친구들과 만나 프락치 활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씨의 같은 학과 친구 최모(41·성대 사학과 졸업)씨는이날 의문사진상규명위에서 회견을 갖고 “이씨가 사망하기 한달 전쯤인 83년 3월 말 휴가를 나와 학교 앞 술집에서 1시간 정도 만났으며,학생운동 상황 등을 자세하게 물었다.”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천주교 週5일근무 대비 관광司牧 활성화

    주5일 근무제를 앞두고 천주교가 본격적인 관광사목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주목된다. 천주교 원주교구는 최근 교구청 회의실에서 사제평의회를 열고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한 관광사목 활성화 계획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원주교구의 이같은 방침은 조만간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한 사목 배려가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교구 차원에서 관광사목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교구가 마련한 사목계획에 따르면 영동고속도로의 소사 평창 새말 등 휴게소에 성체조배(朝拜) 공간을 마련하는 것을 비롯해 장평 둔내 진부 IC(인터체인지)등 유명 관광지에는 인근 성당과 공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길 및미사시간 안내판을 세우도록 했다. 또 ▲유명 관광지 인근 공소 활용 및 신축 ▲고속도로 휴게소에 종교시설 마련 ▲성당·공소 안내용 표지판 설치▲특색있는 성당 문화행사 개최 등도 포함돼 있다. 사목 계획에 따르면 이것 말고도 횡성 어답산의 추동공소,청풍 문화재 단지의 청풍공소,정선 화암약수터의 동면공소 등이 관광사목의 중심지로 활성화되고 흥업 백운산과치악산 둔내 성우 리조트 등에는 공소나 경당이 신축된다. 원주교구는 이날 수렴된 방안들에 대해 교구내 5개 지구별 사제 대표팀을 중심으로 집중 연구해 다음달 사제 전체 모임에서 확정키로 했다. 원주교구 측은 “일단 많은 관광지가 들어있는 교구 특성에 맞춰 관광사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다른 교구와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성호기자가 본 종교 만화경] 나 굴리엘모 주교의 은퇴

    한국 천주교의 역사는 조선 정조때 이승훈이 중국 베이징에서 프랑스 그라몽 신부로부터 세례를 받은 1784년 2월부터 시작된다.당시 서학을 접한 소장파 학자 이승훈은 중국 외교사절 부연사행(赴燕使行) 일행이었던 부친을 따라 중국에 간 뒤 선교사들의 권유로 신앙고백을 했으며 이 날이 한국 천주교의 출발로 여겨진다.이렇듯 한국 천주교는 평신도로부터 시작됐지만 처음부터 선교사들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었다. 외국 선교사가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데는 정묘호란이 끝난 뒤 청에 인질로 끌려갔던 소현세자의이야기가 얽혀 있다.소현세자는 당시 중국에서 활발하게선교했던 예수회 소속 선교사들과 자주 만나 천주교에 관심을 갖게 된 뒤 귀국 70여일만에 병사한 비운의 인물이다.애틋한 소식을 전해들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가 조선선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조선교구를 처음 만든 것으로전해진다. 이후 한국 천주교는 철저하게 선교사들의 영향아래 휘둘려졌고 토착종교와 갈등을 겪으며 적지않은 문제도 만들었다.제사를용인하지 않는 조치는 많은 이들의 반감을 샀고 이는 천주교 박해와 순교의 주 요인이 됐음을 무시할 수없다.일제시대 한국 천주교의 유일한 교구장 뮈텔 주교의영향아래 있었던 한국 천주교는 독립전쟁을 살인행위로 단정하는 등 반민족적인 과거사에서도 비켜날 수 없었다.많은 선교사들은 구한말부터 핍박과 견제의 표적이 되었을뿐만 아니라 군사독재의 압제하에선 민초들과 부대끼며 숱한 시련을 견뎌내야 했다.물론 한국 천주교세의 확장에도주도적인 역할을 해냈다. 한국 천주교의 마지막 외국인 교구장인 인천교구 나 굴리엘모 주교가 25일 은퇴한다.교계에서는 이를 놓고 ‘한국천주교의 완전 토착화’란 커다란 의미를 부여한다.군종을 포함해 17개 교구의 장이 모두 한국인 주교로 구성됐다는 역사적 사실에의 주목이다. 1954년 한국 땅을 밟은 뒤 41년간 최장수 교구장을 지낸나 주교는 최근 지인들과 만나 은퇴의 심경을 이렇게 밝혔다고 한다.“처음 교구장에 임명됐을 당시만 해도 11명의교구장중 한국인 주교는 4명에 불과했습니다.경제적신앙적으로 기적적인 발전이 있었지만 교계 안팎에서 세속화개인주의의 그림자가 짙어가는 것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1830년 첫 교구 탄생 172년만에 한국인 주교들만의 교구체제가 갖춰진 것은 분명 큰 의미를 갖는다.여기에서 한국을 줄곧 ‘우리나라’로 부르며 군사독재 시절 도청과 미행 감시까지 받았다는 나 주교의 은퇴에 앞선 솔직한 토로는 ‘토착화’의 참 의미가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한다. 김성호기자kimus@
  • 차기 전투기 F15K 확정/ GE엔진 FX논란 ‘새 불씨’

    차기 전투기(FX)의 기종이 논란 속에 미국 보잉사의 F-15K로 확정됐으나 이번엔 전투기에 장착할 엔진을 둘러싸고새로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국방부는 19일 전세계 모든F-15 시리즈가 사용하고 있는 미 ‘프랫 앤드 휘트니(P&W)’사의 엔진 대신 ‘제너럴 일렉트릭(GE)’사의 엔진을 채택했다.이에 대해 탈락한 P&W사가 반발하는 것은 물론 군전문가들도 채택 배경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어 의혹의 불씨가 되고있다. ●의혹의 배경= 미 보잉사는 지난 2월 국방부에 F-15K의 최종 제안서를 접수할 때 다른 3개 후보업체와 달리 국방부의 요구에 따라 엔진을 P&W의 F100과 GE의 F119 등 두 종류로 나눠 제출했다.P&W측은 전세계 1500대의 모든 F-15가 F100을 장착했다는 점을 강점으로 여겨왔다. 우리나라의 현행 주력 전투기인 KF-16 117대도 P&W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국산화율도 GE 엔진은 18%에 불과한 반면 P&W는 33%나 된다는 것이 P&W의 주장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P&W측은 여당 실세의 아들이 경쟁업체인 GE사의 미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고있는 연유로 GE측의 집요한 로비가 있었고,결국 전투기 기종도 결정하기 전에 엔진을 GE사의 것으로 내정하는 사태가 벌여졌다며 반발하고있다. P&W측은 “공정한 평가로 보기 어려워 기종평가에서 탈락한 라팔과 마찬가지로 법원에 계약무효가처분 신청서를 내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해명= GE 엔진을 채택한 것은 공군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였다고 비공식적으로 밝히고 있다. GE 엔진을 F-15E에 장착해 3000시간 동안 시험 비행했으나 문제가 없었다는 것이다. 또 우리 공군이 사용중인 300여대의 F-5,F-4전투기의 엔진은 거의 대부분 GE사의 엔진이어서 정비가 수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2월26일 충남 서산에서 추락한 KF-16의 엔진이P&W 엔진이었는데 조사결과 엔진의 핵심부품인 블레이드의 치명적인 내부 결함으로 드러나 여론이 나쁘다는 점도 탈락 이유로 들었다. 김경운기자 kkwoon@ ■국방부 문답식 해명 국방부는 19일 차기 전투기(FX) 기종을 발표하면서 그동안 제기된 논란과 의문점 등을 모아 이례적으로문답식 해명서를 펴냈다. 국방부가 시민단체 및 언론 등에서 제기한 거의 모든 문제점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처음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으로 부르다 차기 전투기 사업으로 바꾼 이유는. 차세대 전투기란 현재 운용중인 전투기보다 성능,무장,전자전 장비 등에서 한세대 앞선 신개념이 적용된 것이고,차기 전투기란 획득 순서상 다음 번에확보하는 전투기를 뜻한다.4개 후보 기종 모두에 대해 세대 개념을 적용하기 어렵다고 판단,97년 ‘국방중기계획’부터 ‘차기’라는 용어를 썼다. ●1조 8000억원의 예산이 추가된 이유와 충당 방법은. 99년 사업비를 4조 295억원으로 설정한 뒤 가격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비 증가를 억제했다.내년부터 2008년까지국방예산 가운데 추가 인상분을 조금씩 반영하고 그래도부족하면 국회에 상정,확보할 계획이다. ●F-15는 낡은 전투기이고,후속 군수지원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있다. F-15는 74년,F-15E는 88년부터 생산됐다.F-15E를 개량한 ‘한국형’ F-15K는 적외선 탐지장비,레이더 등을 보강한다.F-15 시리즈 전투기는 이미 전세계1500대 이상이 운용돼 부품 공급에 문제가 없다. ●F-15K는 절충교역 비율이 기준치인 70%에 미달한다. 처음에는 F-15K도 70%를 넘었으나 지난 2월 가계약서 제출시 가격이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금액 대비 비율이 낮아졌다.절충교역은 업체로부터 반대급부로 받는 부수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목표미달이 탈락요소는 아니다. ●F-15K에 유리하도록 기술이전 분야의 거중치를 낮게 책정했다는 지적이 있다. 기술이전 및 계약조건의 가중치는11.99%인데,30년간 운영유지비가 17.66%,작전임무능력이 8.63%인 점을 고려하면 낮은 것이 아니다. ●제너럴 일렉트릭(GE) 엔진이 선정된 이유는. 엔진 역시수명주기비용 등 4개 항목을 평가했는데 GE가 프랫 앤드휘트니(P&W)보다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군내 외압의혹을 제기한 조모 대령을 구속한 것은 외압설을 진화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조 대령 등 공군 장교 2명이 구속된 것은 군사기밀 유출 및 뇌물수수 혐의 때문이다.외압 의혹에 대한 수사는 확증이 없는 만큼 수사할 사안이 아니다. ●남은 일정은. 가계약서를 토대로 집행승인건의서를 작성,금명간 대통령의 재가를 얻을 예정이다.그 뒤 1개월 동안 보잉사의 제안서를 재검토해 일부 불필요한 요소는 빼고정식 계약서를 체결한다.따라서 사업비가 조금 줄어들 전망이다.전투기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해마다 10대씩 들여온다. 김경운기자 ■시민단체 반응 “굴욕 조치 철회하라” 국방부가 차기전투기(FX)사업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의 F-15K를 확정했다는 소식이 19일 알려지자 시민·사회단체들은 선정 철회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등 30여개 시민단체는 이날 오후 국방부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갖고 F-15K의 선정 철회를 촉구했다. 민족화해 자주통일협의회 문규현(57) 상임의장은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도입 가격이나 기술이전 등 우리나라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F-15K 기종을 선정한 것은 굴욕적인조치”라면서 “선정 철회촉구 범국민 서명 운동과 대통령 재가 거부 촉구 대중집회,1인 시위 등을 통해 철회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비난했다. 참여연대 장유식(38) 협동사무처장은 “6조원의 혈세와국방의 미래가 달려있는 만큼 지금이라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용현(57)조직위원장은 “선정에 있어 우리나라가 미국의 폐기종인 비행기를 사는 것은 ‘떨이 장사’를 해주는 격”이라고 말했다.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대표 이김현숙(56)씨는 “이번 선정은 한·미관계가 불평등하다는 증거를 나타낸 것”이라면서 “의혹투성이인 F-15K 선정은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방부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항의 접속으로 일시적으로 다운됐으며,청와대 게시판 등에도 항의가 빗발쳤다.청와대 게시판에 글을 올린 이주미씨는 “F-15K 선정은 의혹을 넘어 명백한 굴욕적인 행위”라고 질타했다. 조현석 이창구기자 hyun68@
  • 경매 포인트/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17평형, 미아동 성우아파트 26평형

    ◆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17평형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417동 1007호(17평형)가 29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4계에서 경매로 나온다.사건번호 ‘2001-25719’.88년에 지어졌고 방 2개 욕실 1개.상계백병원 북동쪽에 있고 지하철 4·7호선 노원역이걸어서 10분거리.미도파,이마트,백병원 등의 편의 시설이가깝다. [수익성] 감정가는 9000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돼 최저 입찰가는 72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8500만∼9600만원,전세가는 7300만∼7500만원.입찰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응찰가를 8000만원 이상 쓰면 큰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안전성] 등기부등본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을 완납하면 말소된다.후순위 임차인 1명이 살고 있으나 명도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 미아동 성우아파트 26평형 서울 강북구 미아동 성우아파트 101동 701호(26평형)가 29일 오전 10시 서울북부지원 경매 4계에서 경매에 부쳐진다.사건번호 ‘2001-25030’.지난 98년 지어진 216가구 규모 단지.방 3개,욕실 1개인복도식 아파트.미아5동 천주교회 남쪽에 있고 버스정류장이 가깝다.송천초등학교,성암여중,성암여상,영훈고가 있다.신세계,삼양제일시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익성] 최초감정가는 1억1500만원 이었으나 한차례 유찰,최저입찰가는 9200만원으로 떨어졌다.주변 시세는 1억 2000만∼1억 2500만원.전세가는 7000만∼7500만원.1억원선에서 낙찰받으면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안전성] 후순위 임차인 1명이 살고 있으나 주택명도에 따른 어려움은 없을 듯하다. 등기부상 모든 권리관계는 경락대금 납부와 동시에 자동소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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