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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원장 인준 후 복잡해지는 협치 셈법

    국민의당 내홍 여진… 보수당 공조 느슨 대법원장 인준을 둘러싼 총력전이 끝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은 협치 정신을 강조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여당의 독주를 경계하며 소통을 주문했다. 대치 정국은 잠시 누그러졌지만 향후 정국에 대한 여야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 보인다. 민주당은 ‘1여 3야’의 현실 속에서 야당에 협치를 구하지 않을 수 없음을 뼈저리게 실감했다. 대법원장 인준이라는 ‘큰 산’을 넘었지만 재적 인원 5분의3(180석) 이상이 필요한 쟁점 법안 처리 등에서는 더욱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국민의당 껴안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향후 선거구제 개편 논의 등에서 국민의당과 협력하기로 하고 대선 당시 제기한 20여건에 달하는 고소·고발도 취하했다. 하지만 더 큰 협치를 하려면 청와대까지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개혁 법안 통과를 위해서는 ‘국민의당+α’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다음날인 이날 오전부터 여야 지도부를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동 일정을 조율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원내지도부는 이전부터 실질적인 협치를 위해 야당과의 안정적인 관계 설정이 필요하다고 봤다”면서 “이번 인준을 통해 다른 의원과 청와대까지도 학습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청와대와 민주당에서는 분권형 개헌과 선거구제 개편 논의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대표와 호남 중진 간의 이견이 표출되며 ‘집안 단속’이 더욱 어려워진 모습이다. 인준안 찬성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던 안 대표를 향해 천정배 의원이 “방향을 정하는 것이 지도부의 리더십”이라며 사실상 찬성 당론을 압박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안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당시 내홍의 여진이 계속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물론 국민의당이 이번 표결을 통해 또다시 존재감을 나타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 당 관계자는 “최근 두 차례 표결로 최소한 국민의당과 함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당은 이번 가결 과정에서 공조 체제가 다소 느슨해진 것이 숙제로 남았다. 앞서 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을 이끌어 내며 신(新)야권 연대의 위력을 과시했지만 이번에는 당마다 이탈 움직임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제1야당인 한국당으로서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기국회부터 주도권을 잡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국당은 대북 정책, 언론 정책 등으로 투쟁 전선을 옮겨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이 앞으로도 협치와 소통을 팽개치고 독선과 독주의 길로 간다면 강력히 저항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야 3당은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사안별·정당별로 정책 연대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51%로… 국민의당 새 대표 안철수

    51%로… 국민의당 새 대표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당대표로 안철수 후보가 선출됐다. 안 대표는 지난 5·9 대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해 대선 패배와 제보 조작 사건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3개월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안 대표는 27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총투표수 5만 6953표(온라인 4만 2556표·ARS 1만 4397표) 중 2만 9095표(51.09%)를 얻어 경쟁자인 이언주(2251표·3.95%), 정동영(1만 6151표·28.36%), 천정배(9456표·16.6%) 후보(기호순)를 누르고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했다. 안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정부의 독선과 오만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며 이것이 권력의 생리”라면서 “이를 견제하는 것이 국민이 야당에 준 제1과제이며 국민의당은 유능한 야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국민의당은 시들어 없어지고 좌우 극단 양당의 기득권은 빠르게 부활할 것”이라며 “국민의당이 튼튼하게 살아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가 선출되면서 대선 패배로 박지원 전 대표가 물러난 지 110일 만에 정상적인 지도부를 구성하게 됐다. 최고위원 선거에서는 박주원, 장진영 후보가 뽑혔으며 전국여성위원장에는 박주현 후보, 전국청년위원장은 이태우 후보가 각각 당선돼 최고위원이 됐다. 과반 이상이 친안철수계인 지도부는 안 대표와 김동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7명으로 구성된다. 안 대표의 임기는 2019년 1월까지다. 창당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당 지지율을 높이는 동시에 친안과 반안(반안철수), 호남과 비호남 등으로 나뉜 당내를 통합시켜야 하는 게 안 대표 앞에 놓인 과제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안철수,“정부 독선과 오만, 견제할 것”

    안철수,“정부 독선과 오만, 견제할 것”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는 27일 “정부의 독선과 오만은 더 기승을 부릴 것이다. 그것이 권력의 생리”라며 “이를 견제하는 것이 국민이 준 제1과제”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직후 수락연설에서 “깨어있고 견제하는 야당이 국민의당에 부여된 소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13명 대법관이 만장일치로 거액의 검은돈을 받았다고 한 대법원 판결까지 부정하며 큰소리치는 모습에서 독선에 빠진 권력의 모습을 본다”며 “총리가 짜증을 냈다며 오히려 짜증을 내면서 하루에 몇 개씩 평생 달걀을 먹어도 걱정 없다고 큰소리 치는 모습에는 코드인사가 부른 오만함이 보인다”고 여권을 겨냥했다. 안 대표는 “코드인사 등 모든 불합리에 맞서 싸울 것이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무능과도 싸울 것”이라며 “아이들의 미래를 갉아먹는 분별없는 약속, 선심성 공약과도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요일 밤 모든 채널을 독점해 국민에게 쳐다보라고 요구하는 정당이 돼서는 안 된다”며 “서툰 칼질로 교육현장이 힘들어 하거나 부동산 불안으로 서민이 한숨 쉬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을 향해서도 “자정능력을 상실하고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해 존재감을 잃은 정당은 덩치만 크지 제대로 된 야당이 될 수 없다”며 “반대만을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이 아닌 건설적 야당이 되겠다”고 설명했다. 당의 노선에 대해서는 “실천적 중도개혁 정당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며 “배타적 좌측 진영이나 수구적 우측 진영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 대표는 “갈등을 조장해 인기몰이를 하는 게 아니라, 국민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실천중도의 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 광야에서 쓰러져 죽을 수 있다는 결연한 심정으로 제2창당의 길, 단단한 대안야당의 길에 나서겠다”며 “실력을 갖추고 단호하게 싸우는 선명야당의 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통의 길이지만 선봉에서 싸우겠다. 적진에 제일 먼저 달려가 제일 나중에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선거 승리와 당 혁신도 강조했다. 안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패하면 국민의당은 시들어 없어지고 국민을 업신여기는 적대적 공생과 담합의 정치가 활개를 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튼튼하게 살아나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며 “국민의당을 전국 정당으로 키우고 17개 모든 시도에서 당선자를 내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대선 패배는 분명한 잘못이지만 다시 일어서지 못하는 것은 더 큰 패배다. 여러분이 다시 국민 속으로 뛰도록 정치적 생명을 주셨다”며 “다시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혁신 방법으로는 “평당원들과 소통하는 정당으로 시스템을 정비하겠다. 인재를 영입하고 육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거법 개정과 개헌에 당력을 집중해 국민의당의 기반인 다당제를 지키겠다고 안 대표는 강조했다. 안 대표는 전대에서 경쟁한 천정배 정동영 이언주 의원을 향해서도 “여러 조언을 잘 새기겠다.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수락연설 후 기자간담회에서 득표율이 과반을 겨우 달성한 것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다른 후보를 지지한 당원의 마음도 헤아리겠다”고 밝혔다. 대선평가보고서가 공개되지 않아 다른 주자들의 비판이 있었던 것에는 “최고위에서 의논해 보고서를 공개하겠다. 보고서 내용은 당 혁신에 참고하겠다”며 “최선을 다하면 대선 때 국민의당을 찍어준 700만명의 마음을 다시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 안철수 ‘51% 과반 득표’…국민의당 새 대표로 선출

    안철수 ‘51% 과반 득표’…국민의당 새 대표로 선출

    안철수 후보가 27일 국민의당의 새 대표로 선출됐다. 과거 상임공동대표직에 이어 당 대표직만 이번이 두 번째다.안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임시전당대회에서 ‘과반 득표’에 힘입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안 후보의 득표율은 51.09%를 기록했다. 앞서 국민의당은 지난 22∼23일 실시한 온라인 투표와 25∼26일의 ARS 투표 결과를 합산해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기호순) 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이를 신임 당 대표로 뽑을 계획이었다. 다만 이번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상위 후보자 2명을 대상으로 오는 28∼29일 온라인투표와 30일 ARS 투표를 추가로 진행한 뒤 오는 31일 당 대표 지명대회를 열어 최종 승자를 가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안 후보가 다른 후보자들을 제치고 과반 득표를 차지하면서 추가 투표를 진행할 필요가 없어졌다. 앞서 안 대표는 “심장이 정지돼 쓰러진 환자는 웬만해서는 심장이 다시 뛰지 않는다. 전기충격을 줘야 한다”면서 “당의 생존을 위해 독배라도 마시면서 당과 운명을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출마한 것”이라고 출마의 변을 밝힌 바 있다. 이로써 안 대표는 지난 대선 패배 이후 약 석 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하게 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표 경선 마지막 TV토론회 참석한 후보들

    [서울포토] 국민의당 대표 경선 마지막 TV토론회 참석한 후보들

    ’8·27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24일 국민의당 당 대표 경선에 나선 4명의 후보들이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 MBN 스튜디오에서 마지막 TV토론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천정배, 안철수, 정동영, 이언주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포토] 화이팅 외치는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

    [포토] 화이팅 외치는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국민의당 대표 경선 지상파 방송사 TV토론회에서 천정배, 정동영, 안철수, 이언주 후보(왼쪽부터)가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安,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다 열어 놓겠다”

    安,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다 열어 놓겠다”

    국민의당 당 대표 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는 16일 내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장 출마론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와 “당이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여건이 될 때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만약 당시 기준으로 서울시장을 나가는 게 당을 위해서 필요하겠다는 결정이 나면 따를 수도 있냐”는 질문에도 “어떤 역할이 당에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것만 관심이 있다”고 출마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지난 14일 당 대표 주자 첫 TV토론회에서 안 전 대표는 경쟁자인 천정배 전 대표가 서울시장 출마를 제안하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가장 효율적인 일은 뭐든지 하겠다는 각오”라고 답한 바 있다. 안 전 대표는 바른정당과의 연대·통합론에 대해 “절벽에 매달려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사람에게 지금 혹시 연애하고 싶냐고, 좋은 분을 소개해 주겠다는 것과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는 “5%도 안 되는 지지율을 가진 정당의 손을 잡으면 벼랑에 떨어질 수 있지 않겠냐”며 당의 지지율 반등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와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당 내부 지적에 대해 그는 “계속 반대하시는 분과 소통하고 설득 노력을 할 생각”이라고 원론적으로 대답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후 당 원외지역위원장협의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서울시장 출마론에 대해 “나가겠다고 말한 적도 없고 안 나가겠다고 말 한 적도 없다”며 “다만 대표가 된다면 열심히 인재영입하고 진용을 갖춘 뒤 당에서 필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박원순 거취 등 민주당 선거영향에 촉각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박원순 거취 등 민주당 선거영향에 촉각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출마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여당이 선거구도 변화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여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높고, 후보군도 야당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는 자평을 토대로 지방선거의 핵심인 서울시장 선거 승리를 낙관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하지만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선거 판도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안 전 대표는 16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는 말에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면서 “지방선거를 잘 치르는 게 제 목표”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의 이런 발언은 일단은 원칙론적인 답변이라는 게 일반적 평가다. 8·27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경쟁 후보인 천정배 전 대표가 차출론을 제기하면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 문제가 화두가 되자 여기에 안 전 대표가 반응한 것이라는 측면에서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표 경선 과정에서 나오는 얘기지 실제 출마할 수 있을지, 한다고 당선 가능성이 있을지…”라면서 “안 전 대표는 지난 대선 때 자기 지역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졌는데 대통령 후보가 자기 지역구에서 참패한 것은 드문 일로 상당한 한계”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 역시 “솔직히 지금 5% 정도의 당 지지율이면 당장은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우선 해야 할 일은 혁신과 인재영입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될 때 그때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판단해보겠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당 대표 선거 결과나 전당대회 이후 당 상황도 안 전 대표의 향후 행보에 제약이 될 수 있다. 이상돈 의원은 안 전 대표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답한 뒤 “(안 전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집단 탈당 행동이 이어질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여당 내에서도 대선 후보였던 안 전 대표가 서울시장으로 ‘하향 지원’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이 지역구인 한 민주당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상식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다만 지방선거 결과가 국민의당 존립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고 국민의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안 전 대표 이상의 득표력을 가진 후보가 없다는 점 등을 이유로 안 전 대표의 서울시장 출마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정치권에서는 같이 나온다. 이 경우 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쟁 구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민주당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3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마음을 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추미애 대표, 박영선, 우상호, 이인영 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현역 프리미엄’이 있는 박 시장의 경우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이른바 ‘양보론’에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당시 여론 조사상 지지율이 앞섰던 안 전 대표가 2011년 보궐선거 때 박 시장에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한 것이 당시 박 시장의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줬다는 과거 평가 때문이다. 이에 대해 박 시장측은 “박 시장은 민주당 당원으로 국민의당 후보에 따라 거취를 결정한다는 것은 고려할 사항이 아니다”면서 “당시 안 전 대표가 조건없이 양보한 것은 누가 서울시정을 더 잘 이끌 것인가 차원이었지 정략적 약속은 아녔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출마할 경우 민주당 내에서는 안 전 대표에 대한 본선 경쟁력이 경선의 주요 이슈가 될 가능성도 있다. 이 과정에서 ‘안 전 후보에게 빚이 없는 사람이 나가야 한다’는 일종의 대안론이 부상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민주당에서는 현시점에서 안 전 대표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이를 변수로 계산하기는 이르다는 말도 적지 않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열어놓겠다”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 열어놓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당대표 후보는 16일 천정배 후보가 자신의 서울시장 출마를 주장한 데 대해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놓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제가 어떤 역할이 당에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것만 관심 있다. 당을 위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되는지를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느 정도 다시 신뢰를 회복하고 내년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될 때 그 당시에 제가 어떤 역할을 하는 게 가장 큰 도움이 될지 그 당시 기준으로 판단하겠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황주홍 의원 등이 자신을 ‘외계인과 대화한 것 같다’고 비난한 데 대해선 “외계인 언어를 이해를 하시나보다”고 맞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鄭·千 ‘安 집중공격’… 후보들 “단일화는 없다”

    李·鄭·千 ‘安 집중공격’… 후보들 “단일화는 없다”

    안철수 “당 소멸 위기에 다시 나서” 이언주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정동영 “安, 자기 중심 생각에 갇혀” 천정배 “安, 반성·성찰 시간 필요”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들이 14일 처음 열린 TV토론에서 저마다 국민의당이 가야 할 길을 주장했다. 이언주·정동영·천정배 후보는 일제히 안철수 후보를 집중 공격했다.안 후보는 이날 진행된 JTBC 뉴스현장 당 대표 후보토론회에 “지난 선거에서 너무도 큰 기대와 사랑을 보내 주셨는데 담아 내지 못한 괴로움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얼마나 절박했으면 제가 다시 나섰을까 한번만 더 생각해 달라”고 출마 이유를 강조했다. 그러나 천 후보는 “최고지도자답게 밖으로 눈을 돌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이기는 데 헌신해야 한다”며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다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큰 역할을 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당 소멸 위기에 뒤로 나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뛰어들었다”고 응수했다. 천 후보는 “리베이트 사건은 결국 법원에서 무죄가 난 사건이지만 제보조작 사건은 제보를 조작한 사람이 자백하고 움직일 수 없는 사건”이라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안 후보는 헌신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도 “안 후보의 ‘당이 소멸 위기라서 (당 대표 선거에) 나왔다’는 말을 뒤집어 보면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 갇혀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도 “(안 후보가) 만약 당선된다면 이후 많은 분과의 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라고 따졌다. 안 후보는 집중공격에 “소모적 질문에 답하느라 시간을 다 썼다”고 맞섰다. 그는 “저는 소통의 노력을 경선 과정, 경선 끝나고 당선되더라도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날 신뢰를 강조하며 “사즉생의 각오로 저 자신을 던져 국민의당을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경륜과 경험, 능력을 가진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국민의당의 새판짜기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단일화 가능성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4명의 후보 모두 부정적으로 대답했다. 천 후보는 “그런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정 후보도 “치열하게 경쟁하고 마침 결선투표제가 있으니까 당을 살리는 방안이 같은 사람끼리 합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 “내가 당 살릴 적임자”…첫 TV토론서 격돌

    국민의당 당권 주자들 “내가 당 살릴 적임자”…첫 TV토론서 격돌

    국민의당 당 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안철수 전 대표, 이언주 의원,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대표(기호순) 등 4명이 첫 TV토론에서 “당을 살릴 적임자는 나”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4명의 후보자들은 14일 JTBC 뉴스현장의 ‘1차 경선 토론’에 나와 격돌했다. 첫 TV토론에서부터 상대 후보의 약점을 공격하는 등 신경전도 벌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국민의당은 지금 너무 어려운데 신뢰를 잃고 관심 밖으로 멀어져 가는 시간이 몇 달 계속되면 회생이 가능할까 진짜 걱정이 된다”며 “얼마나 절박했으면 이런 말을 하면서 다시 나섰을까 한 번 더 생각해달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지금은 좀 미우실 수 있지만 국민의당은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정당”이라며 “낡은 진보, 수구 보수의 기득권 양당정치를 깨버린 소중한 정당인 국민의당이 다시 일어나서 국민께 봉사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정동영 의원은 “국민의당이 이렇게 무너지는 건 국민이 지원을 안 해줘서가 아니라 스스로 무너진 것”이라며 “당에 강력한 리더십이 없고 강력한 공당 시스템이 없는 것이 결정적인 이유인데 경륜과 경험, 능력을 가진 리더십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당 대표가 되면 “소통·단합의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라며 “당 대표가 된 바로 다음 날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켜 1조에 ‘국민의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권력은 당원에게서 나온다’는 내용을 넣겠다”고 덧붙였다. 천정배 전 대표는 “패배·조작·불통으로 (당이) 국민 신뢰를 잃었다”며 대선 패배와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 전 대표를 겨냥했다. 천 전 대표는 책임·소통·헌신 정당을 강조하면서 “개혁의 한길을 걸어 위기 때면 민심을 정확히 읽고 승부사 기질을 보였다. 사즉생의 각오로 저 자신을 던져 국민의당을 살리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언주 의원은 “당 위기의 본질은 신뢰의 상실과 혁신의 부족이다”라며 “신뢰 상실의 책임이 있는 분들이 위기에서 (당을) 구한다고 한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는데 국민의당의 새판 짜기를 함께 하자”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대통령 후보도, 당 대표도 하지 않았지만 국민의당이 반드시 살아나야 하고 정치를 변화시켜야 한다는 일념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공명선거선포식’

    [서울포토]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 공명선거선포식’

    14일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8·27 전당대회 공명선거선포식에서 당대표 후보자들이 서명한 공명선거 서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 정동영 의원, 천정배 전 공동상임대표, 안철수 전 의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 국민의당 공명선거선포식, 발언하는 천정배 당대표 후보

    [서울포토] 국민의당 공명선거선포식, 발언하는 천정배 당대표 후보

    천정배 의원이 14일 국회 국민의당 대표실에서 열린 8?27 전당대회 공명선거선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오늘 국민의당 전대 첫 TV토론회…무슨 말할까

    오늘 국민의당 전대 첫 TV토론회…무슨 말할까

    국민의당 8·27 전당대회에 당대표 후보로 등록을 마친 주자들이 14일 첫 TV토론회에 나선다.국민의당 대표 경선 후보인 안철수 전 대표,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 이언주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서울 상암동 JTBC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되는 ‘뉴스현장’ 프로그램에 나란히 출연해 토론을 벌인다. 대선 패배와 제보조작 사건으로 직면한 당의 위기 극복 방안, 당의 정체성과 노선 등이 핵심 주제가 될 전망이다. 이어 각 주자들은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중앙위원회에 참석해 당원들을 상대로 합동정견발표를 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은 이날을 시작으로 총 5차례에 걸쳐 TV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천정배 “이언주·안철수 반성하고 자숙해야”

    천정배 “이언주·안철수 반성하고 자숙해야”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천정배 전 대표가 당권을 놓고 경쟁하는 안철수 전 대표와 이언주 의원을 향해 “지금은 당 대표에 출마할 게 아니라 반성과 자숙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비판했다.천 전 대표는 11일 오후 광주 서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당원 간담회에서 “국민의당 당 대표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질 것 같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천 전 대표는 이언주 의원에 대해 “활동을 열심히 하는 분이나 ‘밥하는 아줌마’ 발언 등 실수 후 사과하고 자숙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오히려 말을 더 나아가게 하고 있다”며 “당에 어른 없다 보니 말리는 이가 없고, 저 자신도 당 대표 출마하다 보니 경쟁자를 공격한다는 오해 탓에 별말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 대표가 되면 이런 방식으로 당을 해롭게 하는 행위에 대해 사적·공적으로 나무라고, 그래도 안 되면 징계라도 해 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에 대해 “대선에서 적폐세력인 홍준표에 뒤진 3등으로 패배한 책임을 져야 하는 시점에 오히려 당 대표에 나온 것”이라며 “과거 김대중 대통령이 7년여를 반성하고 자숙하는 기간을 거친 것처럼 안 전 대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천 전 대표는 “최근 식사 자리에서 안 전 대표가 ‘극중’(극중도·極中道)이라는 말을 해 정말 좋은 말씀이라고 했다”며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개혁의 방향으로 당의 이념을 하나로 모아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무조건 직진해야 한다”고 당의 내년 지방선거 승리 방안을 설명했다. 또 “당 대표가 되면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과 담판을 지어 득표율에 비례해 지방의원을 배분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해 완승도 완패도 없는 지방선거를 만들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뉴DJ와 같은 새로운 인물을 영입하는 것과 함께 국민의당 지지율을 지난 총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며 “당 대표실에 소통실을 둬 의원들과 함께 당 대표도 당직을 서며 직접 전화를 받겠다”고 약속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철수보다 내가 낫다”…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출마

    “안철수보다 내가 낫다”…이언주, 국민의당 대표 출마

    국민의당 이언주(경기 광명을) 의원은 11일 “안철수 전 대표가 거물이고 노선도 저와 유사한 면이 있지만, 고민 끝에 제가 더 나은 대안이라고 생각했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회견을 하고 기자들과 만나 “당의 일인자랄까, 창업자랄까, 대선후보였던 안 전 대표를 단순히 돕는 게 아니라 제가 치열하게 경쟁함으로써 국민의당이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큰 틀에서 우리는 같은 방향을 보는 동지적 관계지만 때로는 경쟁하는 관계로 가야 한다”면서 “반장의 친구는 반장선거에 못 나가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같은 동지인 저와 함께 경쟁했는데, 저를 못 넘어선다면 그분의 실력 문제 아니겠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저는 단일화 생각이 없다”며 “결선투표도 있는데 천정배 정동영 두 분도 단일화를 할 이유가 없지 않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는 당권 경쟁자들을 향해 “전대가 치열한 논쟁을 통한 혁신의 장이 돼야 하는데, 선배님들의 이전투구의 장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상황이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 전대가 이렇게 흘러가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번 전대는 단순한 인물구도 대결이 아니라 혁신과 가치의 대결을 통한 역동성 있는 경선의 장이 돼야 한다. 제 출마로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국민의당은 제3의 길을 걷기 위해 만든 정당”이라며 “제가 대표가 되면 국민의당이 다른 정당의 ‘2중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는 즉시 불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내 20% 이상의 정당 지지율을 만들어 지방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동욱, 이언주 의원 당권 도전에 “향단이가 춘향이 선발대회 나선 꼴”

    신동욱, 이언주 의원 당권 도전에 “향단이가 춘향이 선발대회 나선 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8·27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는데 대해 “안철수 지킴이에서 저격수 자원한 꼴”이라고 밝혔다.신 총재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향단이가 춘향이 선발대회 나선 꼴이다. 안철수, 천정배, 정동영은 흘러간 노래 꼴이고 이언주는 흥행 안 된 신곡 꼴이다. 낡은 정치보단 여자 돈키호테가 백배천배 나은 꼴이다. 지지한다”고 적었다. 한편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결심했다”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언주, 11일 국민의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이언주, 11일 국민의당 대표 선거 출마 선언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1일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이 부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이언주 부대표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오늘 당대표 후보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대표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를 찾아 후보자등록을 마친 후 국회 정론관에서 2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 부대표가 후보 등록을 마치면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을 포함해 국민의당 당대표 후보자는 4명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민의당 당권 安·千·鄭 3파전… 안철수, 등록하자마자 광주행

    국민의당 당권 安·千·鄭 3파전… 안철수, 등록하자마자 광주행

    오는 27일로 예정된 국민의당 새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는 안철수 전 대표와 천정배 전 대표, 정동영 의원의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안 전 대표와 정 의원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10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입후보를 마쳤다. 천 전 대표는 마감일인 11일 등록할 예정이다.단일화 가능성이 거론됐던 천 전 대표와 정 의원은 일단 따로따로 전당대회에 나선다. 결선투표까지 가면 자연스럽게 단일화가 이뤄질 수도 있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출마하지 않기로 결론을 내렸다. 애초 출마에 무게를 뒀지만 안 전 대표 출마선언 이후 마음을 바꿨다. 이에 안 전 대표와 큰 틀에서 뜻을 함께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안 전 대표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던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당권 도전으로 선회하고 11일 출마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 일제히 호남 구애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후보 등록 직후 광주에 내려가 당원 간담회와 시·구의원 토론회를 가졌다. 안 전 대표는 “내년 지방선거는 당 대표가 얼굴”이라면서 “위기 상황이 아니면 (출마)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방화범이 그 불을 끄러 나오겠다고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서는 “집에 불이 났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불 끄는 데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나”라고 맞받았다. 천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광주로 내려가 안 전 대표와 맞붙었다. 그는 “대선에서 안 후보는 호남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위기 극복과 지지율 회복을 호남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을 주도하자’ 주제 대담 행사에 참석해 “정동영 이름에 동쪽 동, 헤엄칠 영이 있다”면서 “동쪽으로 가야 한다. 광주가 해가 뜨는 고향 ‘빛고을’ 아닌가”라며 구애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안철수, ‘방화범이 불 끄러 나왔다’는 천정배 말에…

    안철수, ‘방화범이 불 끄러 나왔다’는 천정배 말에…

    당권 도전을 선언한 안철수 전 대표가 10일 “더불어민주당과 대결할 때 정동영 대 추미애, 천정배 대 추미애, 안철수 대 추미애, 과연 어떤 구도가 한명이라도 많은 기초의원을 당선시킬지 그 기준 하에서 판단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안 전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기존 당대표 후보들로는 당의 소멸을 막을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내년 지방선거는 당 대표가 얼굴이다. 당원들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출마 선언 당시 ‘선당후사’라는 표현을 썼던 안 전 대표는 이날도 “위기 상황이 아니면 제가 나올 결심을 하지 못했을 것 같다”면서 “그러나 너무나 엄중한 상황에서 당이 소멸되면 다시는 이런 좋은 3당체제, 다당제를 지킬 수 없을 것이라는 걱정 때문에 나오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천정배 전 대표가 안 전 대표를 향해 “방화범이 그 불을 끄러 나오겠다고 한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안 전 대표는 “집에 불이 났는데 한 사람이라도 더 불끄는 데 힘을 보태야 하지 않겠나”라고 맞받았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우클릭 행보’로 호남 민심이 이탈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가장 현실적인, 실행 가능한 방법을 말했던 것”이라면서 “문재인 정부에서도 결국은 제가 주장한 정책들로 선회하는 것이 꽤 많이 눈에 띈다”고 답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당대표 경선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이 위기 상황이다. 이번 전대는 혁신 전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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