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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교육통신]

    ●미국 대학 장학금 프로그램 파고다 미국유학스쿨(www.pagoda21.com)이 미국 IEI장학협회와 제휴해 마련했다.iBT토플 61∼71점을 받은 학생으로, 최소 미국 7개대 중 한 곳을 골라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학비와 체재비의 약 30∼50%를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으로 받는다. 이달 17일 서울 서초동 파고다 타워에서 설명회를 연다.(02)536-9837.●제4회 전국 청소년 주장발표대회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가 이달 25일 서울 성공회대 피츠버그홀에서 연다. 주제는 ‘대통령 후보에게 바라는 청소년 정책’, 분야는 인권·복지, 교육, 문화, 정치·경제 등 4개다. 대상은 만 13∼18세.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해피 스토리’ 출시 행사 천재교육(little.chunjae.co.kr)이 유아용 영어 스토리북인 ‘해피 스토리’ 출시를 기념해 이달 6일부터 선착순 3000명에게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명작, 고전, 수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영역의 읽을거리로 구성된 영어 이야기책으로, 오디오 CD와 부모를 위한 학습 가이드북이 들어 있다.1577-0218.
  • [맞춤형 교육통신]

    ●태안 볏가리마을 체험여행단 모집 초등교육 사이트 에듀모아(www.edumoa.com)가 가을 맞이 가족 체험 여행단 40가족을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시간은 오는 27∼28일. 장소는 염전과 갯벌을 비롯해 농어촌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충남 태안 볏가리 마을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 홈페이지에서 가족 단위로 신청하면 된다.1588-9997.●한글날 할인 행사 천재교육의 유아·초등사이트 리틀천재(little.chunjae.co.kr)가 한글날을 맞아 오는 19일까지 학습지 ‘해법 한글’과 ‘해법 국어’세트를 사는 고객을 대상으로 값을 20% 깎아주고 2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하는 할인 행사를 연다.1577-0218.●서강 SLP 신입생 모집 서강대가 운영하는 어린이 영어교육기관인 SLP(www.slp.ac.kr)가 2008학년도 유치부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5∼7세. 8일부터 전국 55개 지역 학당에서 프로그램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다.(02)716-1230.
  • [맞춤형 교육통신]

    ●유웨이에듀(www.uwayedu.com) 최근 서울대생 공부법으로 화제를 모은 ‘스터디 코드’의 공부법 특강을 선보였다. 지난 7년 동안 서울대생 3121명의 공부 패턴을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부 습관 들이는 법을 알려준다. 유웨이에듀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달 26일까지 무료로 열린다.1588-8988.●천재교육 포털사이트 야후와 ‘야후, 꾸러기 엄마 학교’ 1기생 2만명을 이달 15일까지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4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자녀를 둔 전국 엄마. 엄마를 위한 각종 강연과 세미나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전문가 상담도 받을 수 있다.‘Yahoo! 꾸러기’(kr.kids.yahoo.com) 사이트 참고.●교육방송 외국어 교육 전문 사이트 EBSlang(www.ebslang.co.kr) 오픈 1주년을 맞아 ‘1일 영어마을 체험’ 이벤트를 연다. 이달 16일 서울 양재동 연회 전용공간인 ‘RT88’에서 입국·환전·쇼핑·식사·파티 등 프로그램을 통해 EBS 출연 강사를 비롯한 원어민 강사들과 만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12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맞춤형 교육통신]

    ●제10회 청소년 영상 페스티벌 서울YMCA(www.yvf.or.kr)가 작품 및 제작지원작을 공모하고 있다. 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이며, 대상은 초·중·고교생 또래 청소년이다. 내용은 영상부문은 자유 주제, 제작지원 부문은 ‘청소년의 권리’이며, 분량은 20분 이내다.(02)735-1618.●국가청소년위원회 여름방학 동안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활동 진흥센터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현황을 최근 발표했다. 농촌 체험봉사와 직업·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10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지역별 시·도 청소년활동 진흥센터나 전국청소년 봉사활동 지원사이트(www.dovol.net)에서 검색, 신청할 수 있다.●천재교육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자체 영어능력 인증시험인 ‘2007 GEPT’를 다음달 26일 실시한다. 접수는 다음달 17일까지이며, 천재교육의 영어 전문학원인 GGE(www.ggenglish.co.kr) 전국 가맹 학원 및 지역별 지정 접수처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동강’ 듣다보면 수학 실력이 쑥쑥~

    여름방학을 맞아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들의 이벤트가 한창이다. 수강료 할인에서부터 기획 특강, 사은품 증정 등 종류도 다양하다. 천재교육의 ‘해법스터디’(www.hbstudy.co.kr)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15일 무료체험 이벤트’는 2학기에 배울 내용을 무료로 미리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신청자 전원에게 혜택을 준다.‘현장강의 이벤트’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신청자에 한해 해법스터디 인기 강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손수제작물(UCC) 교육사이트인 ‘더스터디’(www.thestudy.co.kr)는 최근 여름방학 특강을 선보였다. 중등 부문에서는 특수목적고 입시생들을 위한 ‘최상위 수학&에이급 수학’, 고등 부문에서는 수능 출제 경향을 분석한 ‘리얼 모의고사’가 대표적이다. 인기 강좌만 모아 방학동안 무료로 제공하는 ‘무료 기획특강’도 추천할 만하다. 온라인 중등교육사이트인 ‘엠베스트’(www.mbest.co.kr)는 학년에 관계없이 원하는 시간에 모든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는 ‘엠베스트 종합반’을 이달 말까지 10% 할인해 주고 있다. 회원제로,1대1 학습·출결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학습전략검사와 성향검사, 특목고 적응도검사 등을 통해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와이즈캠프’(www.wisecamp.com)는 ‘한자능력검정 특강’을 이달 28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초등학생 학년별로 수학 동영상 강의로 예습할 수 있는 ‘2학기 수학 완전정복 특강’도 다음달 30일까지 무료다. 사은품 이벤트도 다양하다.‘케이스’(www.case.co.kr)는 수능 대비 과목별 학습지인 ‘8주 안에 끝내는 팍팍 시리즈’ 출시 기념 행사를 열고 있다. 같은 반 20명 이상이 응모하는 반 가운데 선착순 30곳에 학습법 노트를 보내준다.중등교육 사이트인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도 이달 말까지 인터넷 패키지 강좌와 PMP를 함께 구입하는 회원에게 할인 쿠폰을 주는 ‘해피쿠폰 이벤트’를 열고 있다. 고등부 사이트인 ‘비타에듀(www.vitaedu.com)’는 이달 말까지 신청 강좌를 성실히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PMP와 문화상품권을 주는 ‘도전, 나도 열공왕’ 이벤트를 마련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번거로운 오답노트는 가라

    ‘오답노트도 진화한다.’ 학생들이 가장 번거로워하는 일 가운데 하나가 오답노트를 만드는 것이다. 문제를 따로 정리하고, 오리고 잘라 붙이고….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다양한 온라인 오답노트 서비스가 인기다. 오답노트 정리는 물론 문제 분석과 대안까지 제공, 시간도 절약하고 공부 효율도 올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해피한 교육(www.edusite.co.kr)은 초등 30만개, 중등 50만개 문항 등 자체 개발한 80만개 문항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오답노트로 제공한다. 개인별로 분석된 시험 결과를 온·오프라인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고, 관련 동영상 강의도 들을 수 있다. 금성에듀(www.kumsungedu.com)의 오답노트는 교과서 업체로서 교과 분석의 노하우가 자랑이다.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저항력을 기를 수 있도록 개념정리와 내용 완성, 문제풀이까지 수준별에 따른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천재교육의 인터넷 해법수학(www.i-hb.co.kr)은 수학 전문학습지 ‘1:1해법’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오답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따로 오답노트를 만들 필요 없이 온라인에서 모두 저장되도록 설계, 기간별로 틀린 문제만 풀어볼 수 있다. 오답노트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동영상 강의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의 사이버 가정학습 사이트인 꿀맛닷컴(www.kkulmat.com)에서도 동영상 오답노트를 제공한다. 학습자료는 물론 모의고사와 연계된 동영상 오답노트를 통해 집중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도전해요’코너를 이용하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도 있다.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이주의 책갈피]

    ●위드 리더스(With Readers) 천재교육이 최근 개발한 유치·초등용 영어 읽기책(리딩북). 과학·명작·문화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그림책 형태의 10권으로 재구성했다.개발 단계부터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고 사전 검증을 거친 ‘프로슈머 교재’ 1탄이다.7만원. 온라인 서점에서 특가에 살 수 있다.1577-0218.●초등 5학년 수학이 흔들린다 수학을 어려워하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5학년과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을 둔 부모를 위한 수학 지도서. 진단 테스트를 통해 약점을 발견하고, 단계별 처방을 소개한다.21세기북스.1만 1000원.●천재들의 과학노트 과학의 각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과학자들을 소개한다. 해양학, 천문우주학, 대기과학,STS(과학·기술·사회), 생물학, 화학, 지구과학, 물리학 등 8개 분야의 과학자를 10명씩 선정, 이들의 삶과 업적을 들려준다.해당 분야가 태동한 과거부터 최근 성과까지 시대별로 다루고 있어 과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일출봉.8권. 각권 9700원.●거침없이 논술에 빠지다 논술을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한 논술 교재. 딱딱하고 어려운 주제에서 벗어나 책을 읽어 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논술에 재미를 붙이도록 돕는다. 북마크.1만 3800원.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교육업체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교육업체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오프라인 교육업체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대부분 한달 내내 진행되는 행사로, 회원 가입자에 한해 다양한 경품을 주거나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 준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면서 회원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온·오프라인 종합 교육기업인 ‘케이스’(www.case.co.kr)는 쥬크온과 함께 중·고생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회원 가입자에 한해 인터넷 음악 사이트인 쥬크온(www.jukeon.com)에서 한 달 동안 자유롭게 모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이벤트가 끝나면 다시 홈페이지에 접속, 무료 이용권을 내려받을 수 있다. 고교생 온라인 교육사이트인 ‘티치미’(www.teachme.co.kr)는 ‘사랑, 감사, 행복 이벤트’를 열고 있다.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메시지를 입력하면 5명을 뽑아 부모님께 자녀가 쓴 메시지와 함께 꽃다발을 전해준다. 담임교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입력한 학급 3곳을 선정해 스승의 날에 꽃다발과 감사의 선물을 주고, 해당 학급 학생 모두에게 3만원짜리 수강권을 준다. ‘수박씨닷컴’(www.soobakc.com)은 이달 10일까지 ‘해피 메이’(Happy May) 이벤트를 열고 있다.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나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은 사진을 감사 편지와 함께 보내면 100명을 뽑아 사진과 글을 고급 액자에 넣어 부모님께 깜짝 선물로 보내준다. 선생님에게도 우리반 사진이나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편지와 함께 보내면 50학급을 선정해 고급액자와 함께 간식을 배달해 준다. 천재교육(www.chunjae.co.kr)은 스승의 날을 맞아 11∼31일 ‘천재교육과 파파존스가 함께 하는 간식 파티’를 연다. 초·중·고등학생들이 홈페이지에 선생님에게 드리는 감사의 댓글을 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학교에 찾아가 학생과 교사를 위해 피자를 직접 만들어준다. 천재교육이 운영하는 초등 통합논술 공부방인 바칼로레아(baccal.co.kr)도 이달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글짓기 대회’를 연다. 가족과 관련된 감동적이거나 재미난 일화를 주제로 시, 소설, 수필, 편지, 체험수기 등 다양한 장르의 글을 보내면 74명에게 상품을 준다. 중등교육 사이트인 ‘1318클래스’(www.1318class.com)는 이달 21일까지 ‘해피 쿠폰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휴대용 미디어플레이어(PMP)를 사려는 회원들에게 5만원,2만원권의 할인 쿠폰을 준다.PMP와 인터넷 패키지 강좌를 함께 사면 3만원을 할인해 준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교과서 모유·수유 정보 엉터리

    교과서 모유·수유 정보 엉터리

    ‘영아는 모유(母乳)만으로 영양이 불충분하다.(상문연구사 가정과학 41쪽)’,‘(출산 전에)모유나 인공수유 중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법문사 기술가정 18쪽)’ 고등학교 교과서에 모유 수유와 이유식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적지 않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 모유전문위원회는 2007년 발행된 고등학교 가정과학, 기술가정 교과서 15편을 분석한 결과, 교과서 일부 내용이 모유 수유에 대해 잘못된 정보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심지어 일부 교과서에는 특정 분유회사 이름이 써 있는 분유통을 그림으로 제시하는 사례(천재교육 기술가정 43쪽)도 있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두산 기술가정(62쪽)에는 ‘여아(여자아이)는 어른이 된 후 쉽게 수유할 수 있도록 삼칠일 전에 유두(젖꼭지)를 짜 주어야 한다.’는 등 과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도 있었다. 소시모는 “이러한 관행은 오히려 감염 위험이 있어 삼가도록 하는 의학적 상식과 정반대”라고 꼬집었다. 법문사 기술가정(21쪽)은 ‘아기의 머리를 팔에 받치고 아기의 몸을 45도 정도 자세로 하여 품에 포근하게 안고 충분히 먹게 한다.’고 분유 수유 자세를 모유 수유 자세로 잘못 기술했다. ‘힘껏 빨아야 젖이 나오므로 아기에게 적극적인 성격이 길러진다.’는 내용처럼 의도는 좋지만 객관적 근거 없이 과장된 표현을 쓴 경우도 있었다. 상문연구사 가정과학(41쪽)은 ‘영아는 모유만으로 영양이 불충분하므로 개인차를 고려해 생후 3∼4개월부터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썼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월1일 태어난 건강한 만삭아라면 6월30일까지는 엄마 젖만으로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면서 “7월부터 모유수유와 이유식을 병행하면 된다.”고 밝혔다. 모유 수유에 대한 편견을 심어줄 수 있는 내용도 있었다. 법문사 기술가정(18쪽)의 출산준비 편에는 ‘모유나 인공수유 중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 등을 미리 생각해 둔다.’고 기술했다. 소시모는 “아기의 정상적인 먹거리는 당연히 모유임에도 불구하고 모유와 분유의 가치를 동일시하여 어머니의 임의선택 사항인 듯한 인식을 줄 위험이 있는 부적절한 기술”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교과서 21쪽에 젖을 먹일 수 없는 경우 가운데 하나로 ‘엄마가 직장에 나가거나’를 든 것도 “직장 여성은 분유를 먹일 수밖에 없다는 선입견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형설출판사(48쪽), 홍진P&M(51쪽), 교학사(37쪽), 법문사(18쪽) 기술가정은 ‘젖병’을 출산준비물 그림에 포함시켰다. 소시모는 “출산준비물에 ‘우유병’은 불필요하다.”면서 “‘젖병’이라는 용어도 잘못된 것인 만큼 모두 ‘우유병’으로 대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유미(소아과 전문의) 대한모유수유의사회 회장은 “지나치게 분유에 익숙해지다 보니 모유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교과서조차 학생들에게 모유나 분유가 별 차이 없다는 식으로 잘못 가르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맞춤형 교육통신]

    ●2007 대한민국 독서·논술교육 박람회(www.keduexpo.com) 이달 19∼22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다. 독서·논술교육 관련 국내 첫 박람회로, 독서 및 논술과 관련된 교육 콘텐츠와 프로그램, 책, 학습지 및 참고서, 관련 용품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교육기업과 출판사, 대학, 학원 등 14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02)532-7861.●정철사이버(www.jc.co.kr) 최근 온라인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일본어 대화전략 강좌’를 선보였다. 다양한 상황별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으며,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가고 끝내는 방법 등 다양한 대화 전략까지 자세히 알려준다. 대화 내용은 자동녹음돼 내려받아 교정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모두 20개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천재교육(www.chunjae.co.kr) 초등학생용 수학 교재인 ‘개념 클릭 해법수학’ 출간을 앞두고 다음달 4일까지 1000명의 고객체험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으로, 한 달 동안 활동하게 된다. 참가하려면 홈페이지에서 교재에 대한 댓글을 달면 된다.1577-0902
  • [맞춤형 교육통신]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문예아카데미(www.myacademy.org)는 이달 31일부터 시작하는 청소년 강좌 ‘토론 속에 논술이 쏙쏙’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강의는 학원 방식을 지양하고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소는 서울 인사동 문예아카데미 강의실.6월9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수강료는 25만원. 인터넷이나 전화(02-739-6854∼6)로 신청할 수 있다.●한국언어문화연구원은 천재교육 등과 함께 다음달 8일 우리말을 모국어로 하는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제1회 기초국어능력 인증시험’을 실시하기로 하고, 이달 30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시험은 1교시 읽기·어문규정·어휘 영역,2교시 듣기·어법·읽기·쓰기 영역으로 나눠 치르며, 시험 시간은 90분이다. 국어 지식과 사고력을 절대평가한다. 응시료는 2만원.●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은 최근 취업철을 맞아 취업 섹션을 대폭 개편하고 영어면접 가이드와 영문이력서 작성 등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영어면접의 기초부터 예상질문, 유의사항은 물론 영문 자기소개서 작서요령도 알려준다. 대기업과 공기업 등 취업 선호도가 높은 국내 120여곳의 정보를 담은 ‘취업 족보’도 공개한다.
  • [맞춤형 교육통신]

    ●정철어학원(www.jungchul.com)이 업계 최초로 서울 종로에 직장인 전용관을 만든다. 모든 강좌가 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근로자 수강지원금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 맞는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점심시간 등을 이용해 편한 시간에 어학원을 찾아 공부할 수 있도록 자율학습 공간도 마련했다. 무료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영어 실력 수준과 공부 방법도 알려준다.●해피한 교육(www.edusite.co.kr)은 새 학기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개인별 학력 진단평가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에게 ‘개인별 오답노트 및 맞춤 클리닉지’를 무료로 보내주는 일일 무료체험 행사를 연다. 평가시험을 치르면 개인별 시험 결과를 분석해 출제한 ‘개인별 오답노트 및 맞춤 클리닉’ 문제집을 집으로 무료로 보내준다.080-338-6000.●천재교육(www.chunjae.co.kr)은 최근 초등학생들을 위한 논술 전문 잡지 ‘우등생논술’을 창간했다. 관련 교과 내용을 표시해 교과서와 연계해 공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명작을 다른 각도로 생각하도록 한 ‘명작 뒤집어 읽기’와 역사를 만화로 풀이한 ‘역사 극장’, 과학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한 ‘무지막지 사이언스’, 철학을 쉽게 배우는 ‘철학 그림동화’ 등 읽을거리도 많다.
  • [부고]

    ●홍사우(CBM영진애드 대표)씨 부친상 11일 충남 대천 보령 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41)930-5643●이재일(전 경북도의원)재석(자영업)재덕(서일경영회계법인 회장)재호(대왕기업 대표)씨 모친상 11일 포항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54)245-0420●박상기(연세대 법대 교수)상용(LG CNS 부장)씨 부친상 석찬영(광주 중앙교회 목사)차영철(사업)씨 빙부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92-0299●김광우(한국개발금융 이사)광선(우리은행 삼청동 영업점장)광민(충북대 교수)광일(농협 목우촌 마케팅팀장)씨 부친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921-1699●김일환(신한은행 과장)수환(한국도로공사 대리)씨 부친상 양 진(SK인천정유 팀장)김춘호(뉴월드호텔 지배인)최정현(현대캐피탈 과장)씨 빙부상 김민정(청량중 교사)씨 시부상 11일 건국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2030-7902●정동수(한림창업투자 상무이사)형수(서강대 생활연구소 연구원)씨 부친상 이상만(서일전기 대표)안기석(인천교통방송)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410-6920●오리모(전 김제 청자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병옥(사업)병목(천재교육 대표)병초(삼안 이사)병국(삼오정밀 관리부장)병수(규수방 삼익가구 고양대리점 대표)씨 부친상 안기관(김제 동초등학교 교장)양현모(스태츠 칩팩코리아 이사)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010-2230●이환성(현대증권 서초지점장)환봉(한국농촌공사 지소장)씨 모친상 11일 충남 대천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41)932-6499●백승갑(사업)승주(넥스트이코노미 대표)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38●김흥선(유민애드 사장)흥배(현대중공업)흥수(STO 대표)애경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2)3410-6917●윤광석(늘봄공원 대표)석선(자영업)승석(늘봄공원 전무이사)씨 모친상 김한태(자영업)김재명(〃)엄주필(〃)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6912●박영우(한진해운 차장)영철(육군 제1905부대 대위)씨 모친상 강영순(케이제이알텍 전무)씨 빙모상 10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후 2시 (02)392-1699●최진기(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책임)정기(사업)씨 부친상 1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11-9133-2368
  • [맞춤형 교육통신]

    ●천재교육(www.chunjae.co.kr)은 최근 초등학생 유형별 문제집인 ‘우등생 플러스 유형별 해법시리즈’를 출시했다. 교과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요점을 정리하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별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음달 28일까지 교재를 사면 추첨을 통해 경품도 준다.●엑스플로러토리움 과학탐험전(www.scinori.com)이 다음달 25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다.‘신비한 자연현상의 발견’‘함께하는 물리체험’‘빛과 3차원의 세계’ 등 세 가지 주제로 학교에서 배운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성인 1만원, 학생 8000원, 유아 7000원.(02)516-1501.●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겨울방학을 맞아 이달 22일까지 교보문고와 함께 독서 능력을 무료로 측정해 개인 독서수준에 맞는 책을 추천해 준다. 에듀넷(www.edunet4u.net)에 접속, 개인 정보를 갱신하면 이용할 수 있다.
  • [베리타스·한국법학교육원과 함께하는 PSAT 실전강좌] 상황판단

    문 1.최근 국가 대기정책의 근간을 흔들만한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그동안 정부는 대기오염의 원인을 경유차로 보아 다양한 정책을 실시하였으나 최근의 보고서는 대기오염의 주범은 차가 아닌 중국의 오염물질로 분석하고 있다.다음 중 정부 주장에 대한 논거로 올바른 것을 고르시오. ㄱ.2차 오염물질의 배출원을 규명하기 위해 오염농도가 짙은 날을 골라서 공기 흐름을 역추적한 결과 정확하게 중국 산업지대를 통과한 사실이 확인됐다. ㄴ.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LPG 차로 개조 등의 ‘경유차 대책’이 필요하다. ㄷ.경유차의 미세먼지 오염기여율이 생각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경유차를 아무리 규제하더라도 서울의 미세먼지 오염도를 낮추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ㄹ.자동차 연료비 상대조정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올려온 경유값 인상 정책과 교통세 가운데 상당부분을 수도권대기질 개선비용으로 쓰는 것을 강화해야 한다. ㅁ.서울시 대기개선을 위해 서울 도심 내 경유차 운행제한이 필요하다. ① ㄱ,ㄴ ② ㄴ,ㄷ ③ ㄴ,ㄹ,ㅁ ④ ㄷ,ㄹ ⑤ ㄹ,ㅁ 해설 및 정답 ㄴ,ㄹ,ㅁ 의 경우 서울의 대기를 정화하기 위해 경유차 등 차에 대한 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므로 정부의 주장임을 알 수 있다.최근 보고서에 따를 경우 서울 도심 내 정화보다는 중국으로부터의 오염물질 유입을 우선적으로 막아야 한다. 정답 : ③ 문 2.다음은 현행 초·중·고교 경제교과서가 반시장적이라는 주장의 일부이다.이에 대한 반론으로 알맞은 것을 <보기>에서 모두 고른 것은? “대기업은 작은 규모의 기업을 어떤 식으로든 억압하여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이러한 행동은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주게 된다.”(천재교육,고교 경제 79쪽) “오늘날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개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에서 탈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그래서 가난이 개인의 책임이나 운명이 아니라 잘못된 사회제도 때문에 발생한다고 보는 인식이 지배적이다.”(고교 선택·D사) 초·중·고교 경제 교과서에서 발췌한 내용이다.다분히 반시장경제적·반기업적이다.이뿐 아니다.대부분의 경제 교과서에서 반자본주의 정서를 유발시킬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정부가 만능이다’라는 오해를 살 만한 내용도 가득하다.정부의 시장 규제가 당연한 것처럼 학생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다.이처럼 학교에서 활용되는 경제 교과서는 ‘시장경제 잣대’로 보면 오류투성이다. 현재 학교에서 활용되는 경제 교과서는 대체로 기업의 이윤 추구를 인정한다.그러면서도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하는 것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설명하고 있다.이런 일을 수행하지 않은 기업은 나쁜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하지만 기업은 시장에서 이윤을 추구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다.그 과정에서 기업은 근로자도 고용하게 되고,소비자들에게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이 역할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또 사회 환원이라는 것은 기업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문제다.강요 조건이 아니다. ㄱ.경제 교과서가 돈과 사리(私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게 한다면 합리적인 경쟁을 통해 부를 공정하게 성취하는 문화가 위협받을 수 있다. ㄴ.경제 교육은 사회 교육의 한 분야로서 건전한 민주시민을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하므로 학문으로서의 경제학과 달리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고려해야 한다. ㄷ.과거 획일적인 반공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와 마찬가지로 중·고등학교 시절 일방적인 시장 물신주의를 주입받고 자란 세대 역시 큰 부작용을 겪게 될 것이다.(물신=맹목적인 신뢰) ㄹ.쌀 개방으로 가장 이익을 많이 보는 사람들은 무의탁 노인,소년소녀 가장 등과 같은 빈민들과 서민들이다.시장 개방으로 인해 이들은 훨씬 더 싸게 쌀을 사먹을 수 있으며,남은 돈으로 다른 제품을 사는 데 쓸 수도 있다. ① ㄱ,ㄴ ② ㄱ,ㄷ ③ ㄴ,ㄷ ④ ㄴ,ㄹ ⑤ ㄷ,ㄹ 해설 및 정답 논점 : 경제 교과서의 반시장성 논점의 흐름 : 교과서 속에 기업가에 대한 부정적 인식,경제가 부정부패의 온상으로 묘사되는 현실이 학생들의 경제 마인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반론은 ㄴ.과 같이 경제학과 별개로 경제교육이 생태주의,인권,공동체와 같은 다양한 가치를 교육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ㄷ.과 같이 시장 물신주의적 가치의 주입 역시 위험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ㄱ.과 ㄹ.은 본문의 주장과 일맥상통하는 진술이다. 정답 : ③
  • [이주의 책갈피]

    ●우등생 플러스 유형별 해법 시리즈 천재교육이 만든 유형별 초등학생 문제집. 교과서 내용을 주제별로 묶어 요점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유형별로 관련 문제를 익히도록 했다.8000∼8500원.●바칼로레아 논술 대비 철학 수험서 프랑스의 논술 수험서를 번역했다. 출제에서 채점에 이르기까지 바칼로레아를 출제한 경험이 있는 대학 교수들이 집필했다. 인문, 사회, 과학의 주요 주제별로 다양한 제시문과 예시 답안을 소개한다. 이지북. 강의편 1만 5700원, 실전편 1만 3700원.●십대와 친구하기 한국청년연합회가 1999년부터 지금까지 7년여 동안 200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을 운영한 결과를 모은 멘토링 해설서.10대 청소년들이 흔히 겪는 실수와 고민, 성장에 방해가 되는 난관과 문제의 대처법, 마음을 열게 하는 다양한 의사소통법, 스스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방법 등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유용한 체험 사례와 지식을 담았다. 도서출판 시금치.1만원.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2006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남양유업 홍두영 명예회장家

    [2006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 남양유업 홍두영 명예회장家

    기업설명회에 전혀 관심이 없는 회사, 돌다리를 몇 번씩 두들겨보고도 건너지않는 보수적 경영, 창업주 얼굴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회사…. 남양유업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다. 자사의 우유와 유제품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라도 기업과 창업주에 대해 더 많이 알려야 한다. 하지만 이 회사의 창업주는 ‘크렘린’처럼 베일에 가려져 있다. 남양유업을 창업한 홍두영(87) 명예회장은 한국 낙농업의 대부로 통한다. 홍 명예회장은 40여년간 한국 낙농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좋은 유제품을 만들기 위한 외길을 걸어왔다. 홍 명예회장은 지난달 2일 타계한 김복용 매일유업 회장과 곧잘 비교된다. 두 기업 창업주는 나이가 비슷하고 이북 출신이라는 점 등 공통점이 많다.‘짠돌이’ 경영도 닮았다. 우유·조제분유·발효유·치즈·음료 등의 제품군도 상당히 겹치면서 ‘모방과 카피’ 논란도 많다. 연 매출액도 8000억원대로 엇비슷하다. 여러면에서 두 회사는 ‘물고 물리는’ 숙명적인 관계다. 남양유업의 대표이사 3명 가운데 한 명인 창업주 홍 명예회장은 국내 최고령 최고경영자(CEO)이다.1919년 1월7일생이다. 남양유업이 창립된 1964년 이후 43년째 대표이사와 사장, 회장, 명예회장 직위를 줄곧 지키고 있다. ●영변 지주의 장남 홍두영 명예회장은 평안북도 영변군 영변면 서부동에서 홍재영씨와 최점숙씨 사이에서 맏아들로 태어났다. 부친이 영변에서 손꼽히던 지주여서 어린시절을 유복하게 보냈다. 홍 명예회장은 일제시대인 1944년 일본 와세다 제1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와세다대에 진학, 불어불문학과를 마쳤다. 홍 명예회장은 자신에 대해 말하기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어서 어릴적 행적이 거의 알려진 게 없다. 일본에서 귀국한 27세의 청년 홍두영은 어수선하던 광복 정국에서 고향 영변의 숭덕여자중학교에서 잠시 교편을 잡았다. 교사 생활을 하던 1947년 5월 같은 영변 출신의 열살 아래인 지송죽(77)씨와 결혼,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김일성 정권이 일본에서 대학을 다닌 엘리트 가정을 내버려 둘 리 없었다. 홍 명예회장은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1·4 후퇴 때 가족과 홍선태(작고) 전 남양산업 대표 등 동생을 데리고 월남했다. ●배고픈 아이들 때문에 유업에 손대 홍 명예회장의 첫 사업은 경험 부족 등으로 실패했다. 종전 이듬해인 1954년 부산에서 비료를 수입하는 ‘남양상사’를 일으켰다. 회사가 안정적인 궤도에 들어서는 듯했지만 62년에 화폐개혁이란 뜻밖의 복병을 만나 8년만에 모든 재산을 날려버렸다. 일각에서는 당시의 충격이 너무 심해 ‘돌다리를 두드려보고도 건너지 않는’ 소심증과 같은 마음의 병이 생겼다는 말도 한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홍 명예회장은 신문이나 TV를 통해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지나치다싶을 정도로 꺼린다.”며 “경기단체 회장직 제의도 많았지만 다 물리쳤다.”고 말했다. 첫 사업 실패 이후 홍 명예회장의 보수적 경영이 시작됐으며, 큰 아들 홍원식(56) 회장에 대한 경영수업이 다른 기업보다 일찍 시작됐다. 홍 명예회장이 사업 재기를 꾀하기 위해 선택한 것은 분유였다. 비료 수입업에 종사하던 그는 1963년 선진 외국 출장길에서 분유사업을 눈여겨 봐뒀던 것. 분유를 마음껏 먹고 있던 외국 아기의 모습을 본 그에게 한국전쟁 직후 먹을 게 없던 고국의 아이들 얼굴이 떠올랐던 것으로 짐작된다. 고국으로 돌아온 홍 명예회장은 64년 3월 13일 남양유업을 설립했다. 당시 정부는 ‘보릿고개’를 해결하고 농민들의 소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낙농사업에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 명예회장은 영변의 지주 아들이어서 낙농업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뚝심으로 밀어붙였다.1965년 11월 충남 천안에 제1공장을 짓고 자가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한 때는 아들, 부인까지 경영에 관여 충남 천안 공장부지가 금광터였기 때문이었을까. 지난 67년 1월10일 출시된 유아용 제조 분유인 남양분유는 ‘대박’을 터뜨렸다. 이어 77년에는 유산균 발효유인 남양 요구르트를 개발, 히트 브랜드 대열에 합류시켰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으로 출연료 1억원을 주고 축구선수 차범근을 광고 모델로 내세웠다.78년 유업계 최초로 기업을 공개하고 주식을 상장했다. 회사가 커지면서 가족 모두 팔을 걷어붙였다. 장남 홍원식 회장이 회사일에 가장 적극적이었다. 연세대 경영학과 재학 중이던 73년부터 종종 회사에 나와 가업을 도왔다. 강의가 끝난 뒤에는 회사에 달려와 입출금 전표를 끊는 등 경리업무를 봤다.74년 기획실 부장을 시작으로 경영수업에 들어갔다.77년 이사,79년 상무,80년 전무,88년 부사장을 거쳐 지난 90년 4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가 2003년 회장으로 물러났다. 그는 90년대에는 불가리스, 아인슈타인우유, 아기사랑秀,E-5, 위풍당당 동충하초 등을 내놓으며 남양유업이 성장가도를 달리게 했다. 회사가 성장 엔진을 필요로 하던 80년 9월 둘째 아들 홍우식(53) 서울광고기획 사장도 남양유업에 합류했다.85년 8월까지 남양유업 과장을 지냈다. 남양유업이 성장가도를 달릴 80년대 초반 큰아들 홍원식 회장과 둘째 아들 홍우식 사장이 모두 힘을 합쳤다. 홍 명예회장의 부인 지송죽씨도 한때 남양유업의 감사로 근무했다. 남양유업이 최근 곧잘 내세우는 ‘친인척 경영 참여 금지’는 그 당시에는 해당되지 않았다. 창업주 홍 명예회장은 당시 90년 4월 회사 최고경영자 자리를 홍원식 회장에게 물려주면서 회사 운영에 관해 두 가지 금기사항을 가르쳤다.‘기업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지 말 것’과 ‘부동산 투기를 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고 전한다. 홍 회장뿐만 아니라 기업인이면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사항이다.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홍 회장은 30년 가까이 남양유업에서 근무한 덕분에 누구보다 회사 사정에 밝았다. 홍 회장은 지난 99년 10월 덴마크 왕실로부터 ‘영예로운 메달’을 받았고,2001년 7월 무차입 경영과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25회 전국경영생산성촉진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43년째 남의 건물을 사옥으로 지난 97년 말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위기 당시 대기업마저 자금난에 휘청거릴 때 남양유업은 오히려 20% 이상의 성장을 이뤘다. 대표적인 소매업종으로 불황을 잘 타지 않는 데다 기업 규모보다도 ‘브랜드 파워’가 강한 까닭이다. 게다가 98년 11월 그동안 상업·조흥·신한은행에 남아 있었던 180억원의 은행차입금을 모두 갚았다. 부채 비율을 167%에서 0%로 떨어뜨렸다. 회사는 당시 보도자료에서 ‘무차입(無借入) 경영의 원조’라고 공식 선언했다. 현재는 4700억여원을 확보,1만%의 사내유보율을 자랑한다. 이로 인해 상당한 금융소득도 올리고 있다. 이같은 남양유업의 성공은 창업주 홍 명예회장의 독특한 철학인 ‘4무(無)’경영에 바탕을 두고 있다.4무는 돈을 빌려쓰지 않고(무차입), 노사분규가 없으며(무분규), 친인척이 개입하지 않으며(무파벌), 자기 사옥이 없는(무사옥) 경영을 말한다. 인사에서의 투명성도 줄곧 강조된다. 오너의 친인척은 회사에 발붙이지 못하며, 파벌 형성 또한 용납되지 않는다. 홍보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성장경 상무는 “남양유업에는 자연스럽게 인사청탁을 하는 사람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사옥도 없다.43년째 남의 건물에 세들어 살고 있다. 현재는 서울 중구 남대문 대일빌딩을 빌려쓰고 있다.1000억원이 넘는 시설투자를 하고 종업원이 3000명이 넘는 기업이지만 임원은 단 9명에 불과하다.43년간 단 한차례도 노사분규가 발생하지 않았다. 남양유업은 목장주들에게는 지독할 정도로 품질검사가 깐깐한 회사다. 그러나 원유값 만큼은 현금으로 결제하고, 결제기일도 정확하게 지키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목장주들이 거래하기를 가장 선호하는 회사로 통한다. 제품의 다양화는 추진하지만 사업의 다각화는 철저하게 배격하고 있다. 우유 캔을 만드는 회사나 낙농가를 위한 사료공장 등을 세우자는 내부 의견도 많았다. 그러나 전공을 벗어나는 사업에는 눈을 돌리지 않는다는 게 지금까지의 방침이다. 식품 분야 세계 최고가 되기까지는 절대로 한 눈 팔지 않겠다는 창업주 홍 회장의 경영 철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홍 회장은 지난 2003년 11월 대표이사 사장에서 물러나고 최대주주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홍 명예회장은 박건호 대표이사 부사장, 김승수 대표이사 전무 ‘3두마차’ 경영체제를 확립해 오고 있다. 홍 회장은 그러나 경영에 무관심하지는 않다. 회사에 사무실을 두고 거의 매일 출근을 하면서 중요 사항을 직접 결정할 만큼 경영에 깊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명예회장도 가끔씩 회사에 들르곤 한다. 남양유업과 거래하는 회사의 한 관계자는 “남양유업이 1억원 이상의 경비를 지출할 때는 오너가 반드시 결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에 따라 남양유업의 의사 결정이 경쟁 기업에 비해 많이 늦다.”고 말했다. 홍 명예회장은 부인 지송죽씨와의 사이에서 3남2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회사 직제상 경영에 참여하는 이는 창업주 홍 명예회장 자신뿐이다. 큰아들 홍원식 회장은 최대 주주로 남아있다. 자본금 44억 3300여만원인 남양유업의 지난해의 정확한 매출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2004년의 매출은 7729억 8400만원에 당기순익은 427억 9400만원에 이른다. 홍원식 회장은 19.44%(13만 9964주)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다. 홍 명예회장은 7.63%(5만 4907주)를, 홍원식 회장의 부인 이운경(54)씨는 0.89%(6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둘째 아들 홍우식 사장이 0.63%(4568주), 셋째 아들 홍명식(46) 사까나야 사장은 0.4%(2908주)씩 갖고 있다. 홍두영 명예회장의 처남댁 김정선씨가 이색적으로 0.16%(1168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막내딸 홍영혜(44)씨는 지난해 초 장내에서 2612주를 매도, 지분율이 0.45%(3208주)에서 0.08%(587주)로 낮아진 것이 눈에 띈다. 특히 미국 투자회사 안홀드 앤드 에스 블라이흐뢰더가 15.90%(11만 4448주)를 보유하는 등 외국인들이 눈독을 들이는 회사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은 23.74%에 이른다. 남양유업의 주식 거래가 극히 부진해 한때 상장폐지 위기까지 내몰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소액주주를 무시하며 경영권 방어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내년도 매출 목표는 1조원으로 잡고 있다. ●평범한 집안과 결혼 창업주 홍 명예회장의 자녀 혼맥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큰 아들 홍원식 회장은 지난 76년 고려해운 창업주 이학철(작고) 회장의 장녀 이운경(54)씨와 화촉을 밝혔던 것이 눈에 띌 정도다. 홍 회장은 이동찬(84) 코오롱그룹 회장 가문과도 연결된다. 이동찬 회장의 셋째딸 이혜숙(54)씨가 고려해운 이 회장의 장남인 이동혁(59) 고려해운 회장과 결혼한 까닭이다. 홍원식 회장은 부인 이운경씨와의 사이에서 진석(30), 범석(27)씨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씨는 사회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을 통한 남양유업의 3세 승계가 어떻게 이어질지도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04년 말 홍 회장은 어머니 지송죽 전 감사로부터 주식 2만 108주(2.79%)를 모두 물려받았다. 이를 두고 형제간에 사이가 소원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 둘째 아들 홍우식씨는 남양유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광고회사 서울광고기획 사장을 맡고 있다. 홍 사장은 지난 71년 서울고교와 76년 연세대를 거쳐 83년 미국 산타클라라대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마쳤다. 해군 중위 출신인 홍 사장은 지난 79년 8월 한국IBM을 거쳐 지난 80년 9월부터 85년 8월까지 남양유업 과장을 지냈다. 남양유업내에 있던 광고 부문을 들고나와 부친의 우산에서 독립했다. 홍 사장은 지난 85년 8월 서울광고기획의 상무,88년 전무,90년 부사장을 거쳐 93년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지난 1980년 설립된 서울광고기획은 2004년 총 취급고가 626억원으로 업계 17위였다. 주요 광고주로는 남양유업을 비롯해 태영·보령제약·보령메디앙스·BYC, 씨엠에스 천재교육·하선정종합식품 등이 있다.2005년도의 매출 목표는 900억원이지만 정확한 매출은 알려지지 않았다. 홍 사장은 지난 81년 5월 최수진(49)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년생인 자녀 인석(24), 서현(23) 등 1남1녀를 두고 있다. 지난 72년 이름을 춘애에서 수진으로 바꾼 최씨 역시 별다른 사회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녀 영서(52)씨는 이교현(57)씨와 결혼, 수경·수영(25) 쌍둥이와 정호(18)군을 두고 있다. 홍 명예회장의 큰사위 이교현씨 가족은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이씨는 개인사업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셋째 아들 홍명식(46) 사까나야 사장은 연봉이 1억원을 웃도는 외환 딜러직을 떠나 음식점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그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에 회전초밥 전문점 사까나야 등 6개의 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정식집 돈후이 등을 운영하는 외식업 사장이다. 홍 사장의 이력은 다채롭다. 용산고와 연세대를 거쳐 지난 87년 미시간대에서 MBA를 땄다.1987년부터 JP모건체이스 은행 등에서 12년동안 근무한 금융통.99년 인터넷서점 ‘예스24’를 공동 창업해 한세실업에 매각되기 전인 2003년 5월까지 부사장으로 재직하기도 했다.6개 사까나야와 돈후이 등의 전체 매출액이 100억원대에 이르는 등 외식재벌 반열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식업종으로 변경한 홍 사장은 지난해 초 인터넷 의류 쇼핑몰인 블루피치를 운영하는 김현정(40)씨와 결혼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김씨는 고려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사장은 전처에게서 효정·희정(19) 등 일란성 쌍둥이 자녀를 두고 있다. 홍 사장은 쌍둥이 자녀 외에도 동근(13)군을 두고 있다. 이들은 모두 싱가포르에서 공부하고 있다. 막내딸 홍영혜씨(44)는 지난 90년 영국 웨일스개발청의 황재필(44) 한국사무소장과 결혼, 하나(17)양과 승현(11)군을 두고 있다. 영혜씨는 경희대 작곡과를 졸업한 재원. 서울 양정고를 마치고 연세대를 다니다가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에서 마케팅을 전공한 황씨는 지난 86년 주한 영국대사관 부상무관을 거쳐 89년부터 영국 웨일스개발청 한국사무소장을 맡고 있다. 황씨의 부친은 헌병차감을 지냈던 황태섭(작고)씨다. 황씨는 86년 연세대 어학당에서 홍씨와 얼굴을 익혔다. 이들은 홍씨의 올케 소개로 사귀다가 이듬해 결혼에 골인했다. chuli@seoul.co.kr ■ 우량아 선발대회 아시나요 남양의 대표적인 성장 엔진으로는 1971년 시작된 ‘전국우량아 선발대회’를 들 수 있다. 자라나는 2세의 건강과 체격 향상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일종의 사회 공헌 행사였다. 첫 대회에는 영부인 육영수 여사가 참가했고 아기와 엄마 등 수상자를 청와대에 초청, 오찬을 할 정도로 관심이 깊었다. 변변한 행사나 이벤트가 없던 당시로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큰 행사였으며,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이 당시 행사를 기억하고 있다. 우량아 선발대회는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이 아이디어를 냈다. 아기 엄마라면 누구나 자기 아기를 우량아로 키우고 싶다는 희망이 있었기 때문에, 전국에서 토실토실한 아기들이 구름떼처럼 모여 들었다.24개월 미만의 아기들이 지방 예선을 거쳐 결선을 겨뤘다. 제1회 전국 최우량아는 춘천에 사는 한영만 아기(69년 11월생)로 발육상황은 키 85㎝, 몸무게 13㎏, 머리둘레 50㎝, 생후 11개월부터 걷기 시작했으며 모유와 우유를 함께 먹였고 과일즙, 달걀 노른자 반숙 등을 간식으로 먹였다고 한다. 튼튼하고 건강한 아기의 대명사인 우량아 선발대회는 84년 제13회 대회까지 계속됐다. 이후 92년부터 임신육아교실로 바꿔 진행되고 있다. 출산율 저하를 막기 위해 새내기 주부들에게 올바른 출산 정보 전달에 힘쓰고 있다. 연간 1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전국에서 250회 이상 연다. 특히 산부인과·소아과·피부과·한방 분야의 권위있는 전문의들이 나와 임산부들에게 이해하기 쉽고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숙제를 풀기 위한 남양의 또 다른 사회 공헌활동이다. ●특별취재반 산업부 박건승 부장(반장) 정기홍·류찬희·최용규 차장 이기철·강충식·주현진·류길상·김경두·서재희 기자
  • [쪽지통신]

    ●오는 20∼23일 각 지역교육청은 고입전형시험 면제 대상 학생 원서를 접수한다. 대상자는 귀국학생과 외국인학생, 북한이탈주민자녀 등 중학교 3학년생 가운데 특례 편입학자이다.●서울시교육청은 9일 오후 5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아트리움에서 ‘장애인 음악가 4인의 감동콘서트 희망으로’를 연다. 성악가 최승원과 피아니스트 이희아, 가수 박마루, 플루리스트 이상재가 나온다.●㈜천재교육은 오는 30일까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 관련 에피소드와 닮고 싶은 사람, 후배들에게도 도움이 될 자신만의 독특한 학습법 등의 내용을 담은 글을 공모하는 ‘네 꿈을 펼쳐라’ 공모전을 연다.
  • [쪽지 통신]

    ●제10회 통일 글짓기 대회 오는 11일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통일부가 주최하는 통일글짓기 대회가 열린다. 초·중·고생 400여명이 참가해 운문과 산문으로 나눠 글짓기 솜씨를 겨룬다. 운문 부문과 산문 부문에서 초등과 중·고등학생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받는다. 입상자는 7월 중순에 발표한다. ●중계평생학습관 오는 13일부터 7월 초 개강일까지 2005년 하반기 평생학습교실 회원을 모집한다. 모두 66개 강좌에 1554명을 뽑는다. 개강일과 모집인원은 강좌마다 각각 다르다. 강좌는 꽃꽂이와 사진촬영 등 취미·교양부문과 홈페이지 만들기, 포토샵 등 컴퓨터 부문, 영어회화와 토익 등 영어부문, 종이접기와 글짓기 등 유치·초·중등 강좌 부문으로 나뉜다. 접수는 평생학습지원과 2층에서 선착순으로 한다. ●한국산업기술재단 오는 30일까지 ‘2005 청소년산업기술체험캠프’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방식은 개인 또는 교사 1명에 학생 4∼5명이 한 것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7월에 개인과 팀을 포함해 30건을 선정, 발표한다. 이들은 8월9∼12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캠프를 갖는다. 그 후 각자 대학산업기술지원단의 이공계 교수를 배정받아 함께 12월까지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제작한다. ●제22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오는 15일까지 정보통신부는 제22회 한국 정보올림피아드 원서를 받는다. 접수 장소는 서울 강서구 등촌동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다. 대상은 각 시·도 대회에서 본선을 통과한 학생들이다. 참가자는 다음달 15일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대회를 치른다. ●경기영어마을 경기도영어문화원은 10일까지 경기영어마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들은 7월25일부터 8월19일까지 4주 동안 안산시 ‘경기영어마을’에서 영어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4주 방학 집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컴퓨터 공개 추첨자 160명과 경기도 교육청이 추천하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 34명, 위스타트 시범마을 내 기초생활수급 대상 자녀 6명 등이다. 학생들은 4주 동안 원어민 강사 38명, 한국인 강사 19명과 숙식을 함께하며 영어로만 대화하고 생활한다. 경기영어마을 홈페이지(www.english-village.or.kr)를 통해 1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컴퓨터 추첨으로 선발된 참가자 명단은 15일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천재교육 교육출판기업 ㈜천재교육(대표 최용준·www.chunjae.co.kr)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해법고객 평가단’을 운영한다. 해법고객 평가단은 천재교육 제품 평가 및 새 제품 반응 조사, 제품 아이디어 제안, 설문조사 등의 활동을 한다. 학부모의 경우 학습 교재를 사고, 직접 지도한 경험이 있어야 참여할 수 있다.(02)3282-1704.fi●경기도교육청 오는 8월3일 실시하는 제2회 고입·고졸 검정고시 응시원서를 오는 9∼17일 도 및 시·군교육청을 통해 교부한 뒤 13∼17일 접수한다. 접수장소는 북부지역의 경우 의정부시 가릉동 의정부중학교, 남부지역은 수원시 우만동 동성중학교이다.(031)249-0237.
  • 고양이에 생선 맡긴 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003년 학습참고서 가격담합을 유도한 학습자료협회에만 과징금을 부과하고 가격담합으로 이익을 본 회원사는 과징금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 징계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학습자료협회는 “문화관광부의 행정지도에 의한 조치였다.”며 과징금 부과에 반발하고 있다. 8일 공정위는 2003년 참고서 가격인상을 자제해달라는 문화부의 행정지도를 받고 10개 회원 출판사업자들을 소집, 오히려 가격인상을 공동결정한 학습자료협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1억 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반면 회의에 참석한 교학사, 천재교육, 두산동아, 대한교과서, 디딤돌, 중앙교육진흥연구소, 지학사, 금성출판사, 블랙박스, 창과창 등 10개 출판사는 경고조치만 받았다. 참고서값은 출판한 지 1년 이내인 책은 할인이 안 되고 인터넷 서점에 한해서만 10%가 할인되는 도서정가제가 2003년 2월 도입됐을 당시 최고 60%까지 올랐다. 이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의 민원이 빗발치자 문화부는 협회에 참고서 값을 정가제 시행 전인 2002년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협회는 출판사들로부터 받은 가격자료를 참고해 쪽당 단가를 만들어 138개 회원사에 보냈다. 그러나 협회가 발송한 쪽당 단가는 출판사의 평균 가격보다 높다. 이에 대해 이원희 학습자료협회장은 “제시된 단가는 상한선”이라면서 “물가상승을 고려한다면 상한선을 설정, 값을 낮춘 셈”이라고 반박했다. 이 회장은 “문화부의 협조요청 공문을 받고 모임을 주도했는데도 5억원의 예산에 1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내야 하니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공정위는 문화부의 행정지도 적법성 여부도 가려낼 계획이다. 공정위 허선 경쟁국장은 “문화부의 행정지도는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협회가 과징금을 낼 경우 회원사가 이를 분담토록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서 회원사에 대한 분담명령은커녕, 과징금도 부과하지 않았다. 특히 조사에 참가한 공정위 관계자들은 출판사들이 실질적인 이익을 얻었다며 출판사들에 대해 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제재 수준을 결정한 공정위 전원회의 참석자는 “심사보고서대로 결정할 경우 전원회의가 열릴 필요가 없다.”면서 “협회가 담합을 주도했고 출판사들은 협회가 주도한 모임 외에는 따로 만난 적이 없어 경고조치만 내렸다.”고 설명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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