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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회원권/기준시가 최고 74.4% 인상/국세청 올 신규·조정

    ◎아파트 7만6,576가구 30∼94.2% 올라/대부분 재개발·재건축… 전체 3.4% 양도세·증여세 등의 과세기준이 되는 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가 최고 74.4%까지 큰 폭으로 인상됐다.그러나 부동산값이 안정세를 지속함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아파트를 제외한 아파트와 연립주택은 대부분 기준시가가 인상되지 않았다. 국세청은 27일 전국 주요도시의 아파트와 전용면적 50평이상인 연립주택(고급빌라)·주상복합건물·골프회원권의 기준시가를 이같이 일부조정하거나 신규고시했다. 기준시가가 오른 아파트는 전국 41개 동 7만6천5백76가구이며 30.0∼94.2%까지 인상됐다.이들은 거의 대부분 재개발·재건축아파트로 기준시가가 고시된 전체아파트 2백24만1천3백68가구의 3.4%.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2차아파트 90평형으로 무려 16억원.이는 그동안 기준시가가 최고이던 서울 압구정동 현대7차아파트 80평형의 9억2천4백만원의 거의 2배나 된다. 고급빌라는 신규분양된 9백1가구만 새로 고시됐다.서울 양재동 신동아빌라 99평이 13억3천80만5천원으로 최고.첫 고시된 주상복합건물은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 나산스위트 89평형이 7억5천2백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골프회원권은 기존 74개 회원권 가운데 65개가 1.2%에서 74.4%까지 올랐다.경기도 고양시 서울CC가 1억9천5백만원으로 으뜸.〈손성진 기자〉 ◎양도·증여세 등 과표… 실거래가보다 낮아 ▷기준시가◁ 기준시가는 양도소득세와 증여세,상속세 등 세금의 과세기준이다.기준시가는 실제거래가보다 낮게 책정된다.전용면적이 ▲50평 초과 아파트·고급 빌라는 실제 거래가의 80% ▲25.7평 초과 50평 미만은 75% ▲25.7평미만은 70% 수준에서 결정되며 골프 회원권은 거래가의 90% 수준이다.기준시가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거래하는 경우 실제거래가에 의해 세금을 부과해달라는 신청을 매매계약서와 함께 내면 된다. ◎정부가 인정한 개별땅값 결정의 기준가 ▷공시지가◁ 공시지가는 건설교통부가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단위면적당 땅값을 조사·고시하는 것으로 정부가 인정하는 토지가격을 일컫는다.객관적이고 신뢰있는 땅값 산정을위해 표준지를 선정,지방자치단체 일선공무원의 현지 땅값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검증,지자체별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표준공시지가를 계산하며 이를 기준으로 주변 개별토지의 가격(개별공시지가)을 결정·고시하게 된다.
  • 보훈복지타운 첫 건립/수원 조원동

    ◎4백52가구… 유공자에 영구 임대 국가유공자가 노후에 여생을 보낼 수 있는 「실버타운」개념의 보훈복지타운이 처음으로 건립됐다. 국가보훈처는 21일 상오 경기도 수원시 조원동에서 이수성 국무총리·황창평 국가보훈처장·장태완 재향군인회장과 국가유공자가족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복지타운」 준공식을 가졌다. 보훈복지타운은 대지 6천3백여평에 주거용아파트 7개동 4백52가구(8평형 2백40가구,13평형 2백12가구)와 목욕탕·의무실·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보훈처는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후손 가운데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입주자를 선정,7월부터 영구임대형식으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입주대상자는 독신자를 위한 8평형은 입주보증금 1백20만원과 월 관리비 4만9천원,부부용인 13평형의 경우 2백만원의 입주보증금과 월 9만5천원의 관리비를 내면 된다.〈황성기 기자〉
  • 통계청,63개 도시 1분기 동향 조사

    ◎월 210만원 벌어 141만원 소비/근로자 씀씀이 커졌다/교통비 28% 주거비 20% 늘어/평균소비성향 92년이후 최고 올들어 도시근로자의 씀씀이가 헤퍼졌다.평균소비성향은 지난 92년 1·4분기이후 소비지출증가율은 지난 94년 4·4분기이후 각각 4년과 1년3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개인교통비·주거비·외식비·교육비 등이 소비지출증가를 주도했다. 통계청이 63개 도시 5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조사,19일 발표한 96년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월평균 2백10만1천7백원의 소득을 올려 그중 1백41만2천1백원을 소비지출로,19만3천1백원을 세금 등 비소비지출로 쓰고 49만6천4백원을 흑자로 남겼다. 가구당 평균가구원수 3.69명중 1.55명이 취업,가장의 1백43만9천5백원을 비롯,1백78만6천원의 근로소득을 올렸고 부업·재산 등 기타소득은 31만5천7백원이다.기타소득중 사업·부업소득이 7만3천7백원으로 31.1%나 오른 것은 여성자영업 취업자수가 1백63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나 증가,남자의 증가율 1.6%를 압도한 데 힘입었다. 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증가,95년 1.4분기 증가율 14.9%보다 둔화됐으나 소비지출증가율은 14.7%로 지난해 1·4분기 증가율 12.6%에 비해 2.1%포인트 높아졌다.소득중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가처분소득(1백90만8천5백원)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74%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7%에 비해 높아졌다. 항목별 가구당 월평균소비지출을 보면 승용차수요의 고급화로 자가용구입비가 크게 증가하고 주차료 및 유가인상으로 자가용유지비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개인교통비가 9만9천2백원으로 28% 증가했다.소비지출중 구성비도 7%로 높아졌다.승용차중 1천5백㏄미만의 소형비중은 지난해 1·4분기의 58.7%에서 55.5%로 감소했다. 주거비는 월평균 5만1백원으로 20.4% 증가,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10.4%보다 2배정도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생활편의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설비수리비 지출이 월평균 2만1천원으로 52.1%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외식비는 12만8천5백원으로 19.5% 증가,전체소비지출중 9.1%,식료품비(36만5천2백원)중 35.2%나 차지했다. 교육비는 납입금인상,교재·참고서가격 상승 등으로 18.9% 늘어난 16만3천4백원에 달해 소비지출중 11.6%를 차지했다.〈김주혁 기자〉
  • 절전의 경제학/여름 냉방수요 조절 “6조 절감효과”

    ◎장기 수요관리 목표달성땐 원전6기 건설비 아껴/에너지 10% 덜쓰면 국제수지 15억달러 개선 가능/에어컨 실내온도 1도 낮추면 전력사용량 7% 줄어 절전의 방법으로는 수요관리를 통해 최대부하를 줄이는 것과 전기기기의 효율을 높이는 것으로 대별된다. 장기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수요관리를 통해 2001년 1백72만8천㎾,2006년에는 3백29만5천㎾,2010년에는 5백21만㎾의 최대부하를 조정하는 것으로 돼 있다.1백만㎾ 원전 1기를 짓는데 10년이 걸리고 건설비만 1조6천억원이 든다.50만㎾ 석탄화력발전소 1기 건설에는 6년이 걸리고 7천억원이 투자되는 것을 감안하면 경제적 효과는 엄청나다.만약 2001년 수요관리목표를 달성한다면 단순한 산술적 계산만으로도 8조원이상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또 오염물질 배출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에너지 수입물량도 줄어든다.입지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는 부수적인 효과가 발생한다. 전기는 저장할 수 없다.여름철 전력난도 바로 이 때문이다.올해 냉방부하는 5백만∼6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냉방부하 관리만 잘해도 6조원 이상의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다. 고효율 기기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한 가정에서 1백w 백열등 한개를 전구식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1만6천원을 절약할 수 있다.한 가정으로는 적지만 국가 전체로 보면 9백60억원이나 된다. 전력을 시간당 1㎾ 절약하면 에너지비용은 60원 감소한다.32㎜ 형광등 2개를 26㎜ 고효율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에너지비용은 9천원 감소한다. 국가 전체로는 에너지를 10% 절감하면 에너지비용이 2조5천억원 줄어든다.석유·가스 등을 덜 수입하게 돼 국제수지도 15억달러 개선된다. 에어컨 가동때 실내외 온도차는 섭씨 5도 이내가 적당하다.그래야 전기소모가 적고 냉방병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또 강·중·약 단계마다 30%씩 절전효과가 있으므로 「약」에 맞추고 선풍기를 함께 돌리면 소비량의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에어컨으로 냉방을 할 때 실내온도를 1도 낮추면 전기가 7% 절약된다.필터에 먼지가 끼면 효율이 떨어지므로 2주일에 한번씩 청소해주는게 좋다.TV와 같은 가전제품도 사용하지 않을때는 플러그를 빼두면 그만큼 전력소모가 덜 된다. 엘리베이터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데 걸리는 시간은 5∼6초에 불과한데도 대부분 수동으로 조작한다.그만큼 운행속도가 늘어나 자동운전에 비해 전력소비는 3∼4% 늘어난다.이 때문에 일부 국가에서는 아예 제품을 만들 때 수동기능을 삭제하기도 한다.〈임태순 기자〉 ◎외국의 사례/「절전 인센티브제」 국민들 높은 호응/벨기에­비피크시간대 기본료 60% 할인/독일­산업체 냉난방 설비 등 직접 제어/브라질­시간대·계절별 요금제도 큰 성과 벨기에는 하루를 3개 시간대로 구분,피크시간대의 부하를 비피크시간대로 옮기면 기본요금의 60%를 할인해준다.철강·화학업종의 대형 수용가를 대상으로 부하차단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수용가의 자발적 동의에 의해 하루 최대 2시간,연간 최대 1백시간 부하를 일부 또는 전부 차단하는 것으로 기본요금 30∼40%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해주고 있다.또 복합난방시스템을 보유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전기료 요율을 달리하는 특정 선택요율제도 실시하고 있다. 독일은 주택용 수용가를 대상으로 부하가 낮은 시간대에 전력을 사용하면 요금을 할인해주는 다양한 사용량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또 타임스위치와 중앙제어 시스템을 이용,소비자의 전력소비 패턴을 요금구조에 적합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산업체의 냉난방 설비와 화학공정의 설비를 직접 제어하는 적극적인 방법도 사용한다. 이탈리아는 계약전력 3천㎾이상 대형수용가를 대상으로 계약을 맺어 부하차단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최소한 1천㎾이상 절감할 수 있어야 한다.특히 1년에 최대 30일간 부하를 줄일 수 있어야 하며 15일간은 계약된 부하를 모두 감축해야 하고 나머지는 50%를 삭감해야 한다.부하를 삭감하는 시간대는 매일 4시간씩 8시간 줄여야 하며 전력회사는 3시간 전에 고객에게 통보한다.이상의 조건을 충족하면 계약된 부하감소량에 대해 기본요금의 25%를 삭감해준다.87년 현재 1백38개 대형수용가가 이 제도에 가입했으며 주간시간대 1백80만㎾를 피크시간대에 1백60만㎾로 줄였다. 브라질도 디지털계량기를 설치,산업용 대규모 수용가를 대상으로 5년전부터 시간대별 계절별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이 제도를 실시한 결과 부하율은 75%에서 80%로 향상되고 연간 최대부하는 1백48만4천㎾ 감소했다. 이밖에 미국·일본·프랑스·스웨덴 등 대부분의 국가들이 경제적 인센티브를 부여,전력량을 조절하고 있다.〈임태순 기자〉
  • 보로금 등 합쳐 3억미만 될듯/이철수 대위 보상금 얼마나 받나

    ◎정착기본금은 가족없어 최저임금의 20배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한 이철수 대위(30)에게는 「귀순 북한동포 보호법」에 따라 보로금과 정착금이 일시금으로 지급된다.주택지원금,의료보호 및 교육보호 혜택도 준다.현역 군인으로 다시 근무할 가능성도 크다. 구체적인 금액은 「귀순동포 보호위원회」(위원장 복지부 차관)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보로금은 제공한 정보와 장비의 가치에 따라 결정된다.군함과 전투폭격기는 1만∼2만g 이하의 황금 또는 이에 상당하는 금액이다.최저 1억1천13만원에서 2억2천26만원이다. 정보의 가치에 따라 황금 5백∼2만g 이하 또는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준다.5백50만6천5백∼2억2천26만원에 이른다. 정착금은 기본금과 가산금으로 나뉜다.기본금은 동거가족이 없어 월 최저임금액(현재 28만8천1백50원)의 20배인 5백76만3천원이다.연령·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가산금은 최저임금액의 10배인 2백88만1천5백원이다.모두 합쳐도 3억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83년 역시 미그19기를 몰고 귀순한 이웅평씨가 받은 것으로 알려진 13억원에 비하면 크게 적다.〈조명환 기자〉
  • 신한국당 초선들 정책토론회 내용

    ◎“농정 개혁” “지옥철 해소” 주문사항 봇물/지역갈등 줄이게 선거구 광역화 하자/특별법 제정,재건축문제 해결 바람직/부작용 큰 기초장 정당공천 재검토해야/낙동강수계 보호할 중·장기대책 수립을/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 해소대책 시급 17일 신한국당이 초선 당선자 19명을 대상으로 가진 제1차 정책토론회에서는 주문사항이 봇물을 이뤘다.우리 정치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민생의 아픈 곳을 치유하기 위한 처방 등이 쏟아졌다.모두가 정치 초년생답게 총선에서 체험한 유권자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면서 의욕을 과시했다.예정시간인 두시간을 넘겨 도시락을 들면서 2시간40여분 동안 열의를 쏟아부었다.참석자들의 발언내용을 요약한다. ▲이홍구 대표위원=나와 함께 동기생으로 15대 국회에 온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뜻을 보낸다.총선과정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국민들이 무엇을 바라는지 잘 생각해 한단계 높은 정치가 될 수 있도록 뜻을 모아달라. ○민생개혁 지속 추진 ▲이상득 정책위의장=민생개혁,생활정치의 지속적 추진을 정책기조로 삼아 국민들의 불편요소를 제거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현안 발생시 즉각 임시위원회를 구성해 정책대안을 내놓겠다.총선에서 몸소 체험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달라. ▲김기재 당선자(부산 해운대기장을)=4대 지방선거 동시 실시로 지역주민간 심한 갈등,정당조직 내분과 반목 등 소모적인 양상을 빚고 있다.미비점을 조속히 보완해야 한다.기초단체장의 정당 공천은 재고해야 한다. 대도시에서 광역적인 사업을 과감히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청의 권한을 줄여야 한다.자치단체간 갈등,중앙과 지방간의 대립을 조정하기 위한 기구 설립도 연구해야 한다.지방자치단체의 빈약한 재정난 해소에 힘써야 한다. ○그린벨트 선별해제 ▲강성재 당선자(서울 성북을)=광화문에서 상계동까지 그린벨트에 묶여 있다.누가 보더라도 풀 필요도 있는데 해제해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바람이다. 재개발문제는 사업승인에 4,5년이 걸린다.국공유지 점유자에 대해 지난해 5년 상환기간을 10년으로 늘렸지만 1년에 1천만원 이상 갚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보다 저리의 20년 분할상환으로 해달라는 주민 요구가 많았다.서울 25개구 가운데 성북구는 재래식 화장실 이용률이 28.9%로 꼴찌로 특별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윤성 당선자(인천 남동갑)=서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현상은 정말 마음에 안든다.대화하고 타협해라.무슨 대권이고 차기냐.생활을 떠난 정치는 있을 수 없다.대권논의에 소비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다. 국회의원이 선출직들 사이에서 들러리 역할에 그치고 있다.모두가 지역을 대표한다고 한다.이번에 바로잡아야만 국회의 위상이 선다.재건축,재개발,중소기업,문화생활,지방문화 확충 등이 바로 삶의 질 향상이다. ○의정부 고교 모자라 ▲홍문종 당선자(경기 의정부)=의정부를 중심으로 북쪽은 군사보호시설,그린벨트,풍치지구 등 많은 제약으로 개발이 뒤떨어져 소외감이 팽배하다.당은 경기북도 신설에 반대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노력해달라. 접경지역을 통일전초기지로 삼아 독일처럼 특별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통일이 되면 이 지역이 물류기지,완충지역 역할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아무 것도 되어있지 않다.의정부는 고교가 모자라 1천4백명이 학교를 못갔다.그린벨트안에 과학센터를 만들어달라.미군부대 이전문제,전철문제를 조속히 해결해달라. ▲이완구 당선자(충남 청양·홍성)=농촌의 상대적 박탈감은 극심하다.단편적인 농정정책의 틀을 철학적 차원에서 바꾸는 대전환적 정책이 필요하다. 농촌지도소가 농민 목소리를 반영하지 못한다.행정부군수와 함께 농촌지도소장을 농촌담당 부군수로 격상하는등 부군수제도를 이원화하고,농촌지도소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임인배 당선자(경북 김천)=김천은 9명이 출마해 첫 공약이 경북고도 철도 김천역 유치였다.초·중교의 교장 임기제는 재검토되어야 한다.성실히 해서 40대에 교감,50대 초반에 교장된 뒤 아래사람 밑에서 평교사로 근무해야 하는 불합리가 있다.폐지를 공약했다.참고해달라. ▲박세환 당선자(전국구)=균형적 지역개발을 위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한 선거구 안에서도 낙후지역은 푸대접을 느끼고 있다.자치단체에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고,지역정책이 주민들에게 상세히 설명되어야 한다.▲김충일 당선자(서울 중랑을)=상봉터미널은 지하철 연계가 되어 있지 않다.이런 곳은 우리나라밖에 없을 것이다.망우리와 청량리는 상습 정체구간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전혀 없다.남북 관통도로와 지하철 7호선 건설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자가용 운행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과세 형평성에 대한 민원이 많다.재정자립도는 서울에서 우리구가 꼴찌다.당이 나서 지역의견을 수렴,권역별 도시성장 모델 수립 등을 해달라. ▲정형근 당선자(부산 북·강서갑)=국회의원과 구의원 시의원,시장과 구청장의 구별이 제대로 없다.기초단체장들은 조그만 지역행사에도 참석하는데 언제 일하는지 모르겠다.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소선거구제를 근본적으로 검토,광역 또는 준광역으로 가야 한다. 부산 경남은 낙동강 수질문제가 가장 심각하다.음용수는 커녕 꽃에 물을 주지도 못할 형편이다.위천문제만 나오면 부산시민은 흥분한다.한강과 낙동강 수계를 연결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힘있는 국회의원은 교육세 교부세등을 많이 가져가고,힘없는 사람은 적수공권이다.새정치를 하는 15대 국회에서 바로 잡아야 하는 부분이다. ▲김무성 당선자(부산 남을)=재정자립도 취약,혐오시설 합리적 배치 미흡,대중교통 수단이 미진한 상태에서 시작한 지방자치제는 국가 발전에 지장요인만 되고 있다. 이면도로의 집중개발 미흡 등 투자 효율성이 잘못되어 있다.절대 부족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토초세,택지초과 부담금 등 벌과금 적용을 주차장 영업자에게 면제해줄 필요가 있다.교통인구를 줄이는 차원에서 대도시 전지역에 주상복합건물을 전면 허용하라.버스업자와 자치단체간의 부조리로 불합리하게 짜여진 버스노선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 ▲이원복 당선자(인천 남동을)=달동네 문제와 관련,국가가 있는 사람은 조금 양보시키고 없는 사람을 위해줌으로써 최악은 면해줘야 한다.공공 주차장 확보를 위한 특별조치가 있어야 한다.달동네의 나대지를 활용,학교도 지어주고 복지정책 편성률을 더 높여야 한다.청소년을 위한 테마파크,즉 사이언스파크(과학공원)등의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다. 그린벨트 안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인가.성역처럼 방관해서 되겠는가.주차장,도시기반 시설 등 잘 활용만 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서민들이 살기 힘들어하는데 여야는 싸움하는 모습만 보이고 있다.정치언어를 순화하고,정책관련 기사가 많이 나와야 한다. ▲박종우 당선자(경기 김포)=정부가 팥을 심으라고 할 때 콩을 심은 사람만 잘됐다는 얘기가 있다.꼭 필요한 것을 한가지만이라도 2∼3년 내에 해주겠다는 확신을 국민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우리 지역만 해도 대통령 공약이 수십개가 되는데 이제 뭐가 공약인지도 모른다. 김포는 강화 인천 서울 중간에 꼭 끼여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는다.지난 4년동안 도로 5㎞도 못 뚫었다. ○농민 신용대출 확대 ▲이상배 당선자(경북 상주)=달동네는 농촌보다 낫다.농촌은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농업정책의 방향이 증산위주로 되어 있는데 그것은 농민들이 알아서 잘 한다.국가는 유통 판매만 제대로 해주면 된다.지난해 산지에서 3천원하는 사과 한박스가 서울에서 1만5천원 했다.농산물은 가격표시제가 되어 있지 않다. 농촌지역에 대해 1가구2주택 중과세 제도를 완화해야 한다.농촌 의료보험료가 도시 근로자보다 많은 것도 낮아져야 한다.농지 전용을 허용하다가 도중에 제한하고,갑자기 벼증산운동을 하는등 농정에 일관성이 없다.농촌은 TV시청료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다.농공단지도 잘 안되고 있다.우리지역 5개 공장의 가동률이 반도 안된다.신용 대출을 늘려야 한다. ▲전석홍 당선자(전국구)=지역균형개발이 필요하다.컨테이너부두는 인천 부산에서 가동되고 있으나 광양도 집중 개발해달라.철도 공항도 장기적 안목에서 균형적으로 개발되어야 한다.도서 특성에 맞도록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관련도지사들이 반드시 개발관련 심의에 참여토록 해야 한다. 농촌지역 신용대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융자한도를 50만∼5백만원에서 2백만∼2천만원으로 늘리고,10개월 상환조건을 1년거치 5년 상환으로,금리도 5%에서 3%로 낮출 필요가 있다.읍을 거점화해,교육 문화생활 레저시설 등 각종 시설을 두는 정책 기획이 뒤따라야 한다. ▲홍준표 당선자(서울 송파갑)=국회 상임위별로 법률전문가들을 반드시 한사람씩 배치,행정 우선발상으로 넘어온 법률을 반드시 검토하는 절차가 있어야 할 것이다.소선거구제는 지역분열을 가속화시키고 상호 비방을 가열시킬 수밖에 없다.3백명이 과연 필요한지 의문스럽다.선거구를 광역화해 돈을 쓸 엄두를 못내게 만들어야 한다. 기초단체장은 행정가지 정치가가 아니다.정치행위로 공천하고 선출직으로 뽑는데 의문스럽다.매년 선거로 국민들을 들뜨게 하는 선거 기간도 4,5년 사이에 두번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 재건축 문제는 20년전과의 상황변화에 비추어 특별법 없이는 불가능하다.서울시내 한복판에 연탄 아파트는 부끄러운 일이다. ▲정의화 당선자(부산 중·동)=민생문제에 접근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 절실하다.공무원 자질을 높이고 사기 앙양책도 있어야 한다.낙동강 수계보호를 위한 중장기 계획이 수립되어야 한다.내륙지역 공단조성은 재고해야 한다.부산항구는 철로 때문에 맥이 잘리고 있으니 경부고속철도 공사에서 참고해야 할 것이다.재래시장 활성화,노점상,탁아소,문화공간등 복지시설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영세업자 지원 필요 ▲김문수 당선자(경기 부천소사)=복복선,역주변 개발등 「지옥철」 개선 약속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운행시간이 시민들의 활동시간과 안맞고,에어컨가동도 잘 안된다.국유방식의 철도청 운영을 공사화하는등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대선공약인 택시기사 완전월급제 보장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고교부족으로 우리지역 2천명이 다른지역에 유학을 간다.급식문제도 초등학교 41곳중 급식학교가 하나도 없다.갑근세를 인하해야 한다.4인 이하 영세사업자에 대해 국가적인 보험제도를 적용하고 획기적인 지원책도 필요하다. ▲주진우당선자(경북 고령·성주)=성주는 초등 22개교 중 12개는 학생수가 1백명이 안돼 초등학교때부터 이동을 한다.부모들이 따라가야 하니 경제적 부담도 크다.과거처럼 과감히 통폐합해야 한다.〈정리=박대출 기자〉
  • 시전역 주차장 모두 유료화/서울시 「교통종합 대책」 주요내용

    ◎「혼잡료」 내년 시속 20㎞ 미만 지역 확대/교통량 자율감축업체 「부담금」 70% 경감/버스차선 감시카메라 9월 35대 설치/도심의 신축건물 주차장 설치규모 제한/7월 버스차선 27개 구간 84㎞ 신규 지정/저공해차 취득·등록세 경감… 경유차 중과 서울시가 13일 발표한 교통 종합대책은 ▲승용차의 수송 분담률 억제 ▲시내버스와 지하철 이용률 제고 ▲도심 통행속도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통량 줄이기 강화◁ ▲혼잡통행료 징수=9월부터 남산 1,3호 터널에서 1∼2인이 탄 승용차를 대상으로 거둔다.요금 및 징수시간대는 통행량을 15% 줄일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한다.요금은 1천∼2천원선.내년 상반기에는 러시아워시 운행속도가 시속 20㎞ 미만,또는 승용차 통행비율이 60%를 넘는 지역으로 확대한다. ▲주행세 도입=이달중 건교부 등 중앙정부에 건의한다.자동차세는 현행 세율을 유지하되 자동차 이용에 따라 부담을 늘리도록 한다.통행량을 10% 줄인다는 목표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올린다. ▲승용차 부제 운행=5∼6월 여론조사를 한 뒤 도시교통정비촉진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시행 시기와 방법은 별도로 검토한다.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5월 중 상습 불법 주차지역 출입구에 차량 진입을 막는 시설을 설치한다.내년부터 단속을 전담할 교통운영 사업소 11개를 설치한다. ▲주차장 유료화 및 주차요금 조정=시 전역의 주차장을 유료화한다.7월부터 1급지(도심·부도심) 노상 주차장은 30분간 2천원에서 3천원,2급지(환승주차장) 노상 주차장은 30분간 1천원에서 1천5백원으로 50% 정도 올린다.도심의 교통량을 많이 유발하는 시설의 주차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신축 건물의 주차장 규모를 제한한다. ▲민간부문 교통량 감축=자율적으로 교통량을 줄이는 기업체에 교통유발 부담금을 현재 50%에서 70%까지 경감해 준다.백화점이나 극장,예식장 등 주차수요를 대거 유발하는 관람집회 또는 판매시설 주차장의 유료화를 강제할 수 있는 직권명령제를 도입한다.자율적 수요관리를 이행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교통유발 부담금을 1백% 더 물린다. ▲출·퇴근 시차제 도입=7월부터 시 산하 공사 임직원의 출·퇴근 시차제를,8월부터 시 공무원에 대한 자율적 근무시간제를 실시한다.기업체에도 자유 출·퇴근제 도입을 권유한다. ▷대중교통서비스개선◁ ▲시내버스 개선=8월부터 버스 전용차선 25개 구간 98.5㎞를 양 방향 전일제로 운영한다.7월까지 27개 구간 84㎞를 버스 전용차선으로 신규 지정하고 98년까지 53㎞를 추가한다. 버스 도착안내 시스템을 올 하반기 종로1가∼동대문 6㎞ 구간에서 시범 실시한 뒤 97년 모든 전용차선으로 확대한다.11월까지 3단계로 나누어 노선도 재조정한다. 마을버스가 시내버스를 보완할 수 있도록 기존 시내버스 업체에 신규 면허 우선권을 주고 고급화를 추진한다. 도시형 버스를 98년까지 매년 1천대씩 개선한다.좌석버스도 98년까지 전체 2천6백13대 가운데 1천3백대를 개선하고 나머지도 2001년까지 모두 개선한다. 10개 권역별로 시내버스 공영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내버스 사업을 산업합리화 대상으로 지정,합병 때 부동산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특별부가세·양도소득세를 각각 50% 감면하는 등 세제혜택을 준다. 40만명의 지하철승객을 늘리기 위해 7월부터 역사공간에서 이벤트를 개최하고 백화점에서 보너스로 승차권을 지급하도록 유도한다.올해 개통하는 8곳과 98년 개통하는 14곳 등 22개 신설 환승역의 시설을 개선한다. ▲택시 개선=98년까지 모범택시를 3천6백32대에서 2만대로 늘린다.12월까지 모범택시에 호출기 설치를 추진한다. ▷교통 장애요인 개선◁ ▲새로운 교통체계 도입=올해 강남구 57개 교차로에 새로운 신호체계를 시범 설치한다.올림픽대로와 내부순환 고속도로에 첨단 교통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물류교통 체계 개선=1단계로 올해 개선이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한다. 2단계로 97년에 물류센서스를 실시한다.98년 이후 집배송센터를 건설하고 물류교통 정보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로공사장 교통처리 개선=외곽에 자재 적치장을 확보하도록 하고 공사용 가설물 설치를 금지한다.4개월 미만의 공사는 여름방학을 이용하고 10일 이내 단기 공사는 야간이나 공휴일을 이용하도록 통제기준을 정한다. 8백15개 구간 5백8㎞의 이면도로를 일제 정비한다.일방통행 20개 지역 2백32㎞,좌회전이 금지된 25개 교차로,P턴과 U턴이 허용된 64개 지점의 차량 통행방법을 개선한다.98년까지 상습 병목·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61개 사업을 실시한다. ▷교통환경 개선◁ ▲생활도로 종합 정비=보행권을 확보하고 긴급 자동차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올해 28개 블록의 주택가 생활도로를 정비한다.98년까지 구청별로 매년 2개씩 1백개 블록을 개선한다. ▲무인 감시카메라 설치확대=9월부터 버스전용 차선에 감시카메라 35대를 설치한다.97년부터 교통신호 위반이 많은 교차로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자전거이용 활성화=3개 구간 4.9㎞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확보한다.현재 운영중인 32개 역 외에 올해 안에 1백13개 역에 모두 5천4백5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한다. ▲교통공해 감축=매연 후처리장치를 올해 시 보유 차량 2천38대에 부착한 뒤 점차 확대한다.환경개선 부담금의 기본 부과금을 대폭 인상한다.저공해 자동차에는 취득세와 등록세를 낮추는 반면 경유를 쓰는 자동차에는 무겁게 물린다.지프형 자동차도 승용차종으로 분류해 세금을 중과한다. ▷주차시설 개선◁ ▲지역단위 공용주차장 건설=올해 63곳에 모두 4천1백11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짓고 구청별로 2∼3곳씩을 건설한다.〈문호영 기자〉
  • 서울시 「교통종합대책」 배경과 문제점

    ◎승용차 이용 20%선 감축에 초점/혼잡료·주행세 도입 통해 차량유입 억제/주택가 주차장 부족문제 해결이 과제로 이번 교통종합 대책의 모든 초점은 승용차의 이용을 억제하자는데 맞춰져 있다.대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편익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것이다. 사실 서울의 교통여건은 폭발 직전의 상황이다.19.85%의 낮은 도로율에 자동차 2백8만대라는 통계가 이를 말해준다.도로의 65%는 수송분담률 14%에 불과한 승용차가 점령하고 있다.더욱이 전체 승용차의 87.5%는 나홀로 차량이다. 이 때문에 승용차의 이용을 획기적으로 줄이지 않는 한 어떤 대책도 실효를 거둘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승용차 이용자에게 고통을 주는 정책을 공식적으로 선포한 것이다. 서울시의 목표는 하루 3백50만대에 이르는 운행차량 가운데 20%선인 70만대의 운행을 막자는 것이다. 98년까지의 수송분담률을 지하철은 현재 29.8%에서 40%로,당초 32%가 목표이던 버스는 35%로 늘리겠다는 것이다.반면 현재 14%인 승용차의 분담률은 98년까지 10% 수준으로 낮출방침이다. 이를 달성하는 방안으로 나온 것이 바로 가격정책이다.혼잡통행료 징수,모든 주차장의 유료화,주행세 도입 등 직접적인 비용을 높여 승용차 이용을 억제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 남산 1,3호 터널의 도심진입 입구에서 1∼2명만 탄 승용차에 2천5백원에서 3천원 가량의 혼잡통행료를 부과한다. 또 직권명령을 통해 백화점이나 결혼식장,극장 등 다중이용 건물 부설주차장을 유료화한다.시내 주차장도 모두 유료화해 도심으로의 차량 진입을 억제한다. 주행세 도입도 계속 추진한다.시는 자동차세는 현행대로 유지하되 휘발유와 경유가를 올려줄 것을 건의해 놓았다.그러나 재정경제원과 내무부에서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도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자가용 10부제 운행은 구상단계라고 밝혔지만,오는 연말 당산철교 및 양화대교 구교가 철거될 경우 시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번 이 대책은 이미 생활화된 승용차 이용을 지나치게 죄악시하고 있다는 점,대중교통 이용시의 불편이 여전하다는 지적,운행되지 않는 승용차를 수용할 주택가 주차시설이 태부족하다는 등의 문제들을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박현갑 기자〉
  • 중·소도시형 오수정화공법 개발

    ◎국립환경연,전국에 지침서 보내 기술보급키로/둔치 활용 침전조 등 매설… 설치·이용 간편/미생물로 유기물 분해… 관리비 매우 저렴 수질오염의 원인이 대도시뿐만 아니라 중소도시에서 농어촌지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이에따라 전국토에 수질정화시설을 갖춰야 하는 상태로 치닫고 있다. 국립환경연구원(원장 심영섭)은 이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질오염의 급증을 막기 위해 2년동안 실험을 거쳐 소단위로 지역실정에 맞게 고수부지를 이용한 오수정화시설의 공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은 실용성을 평가한 최적의 설계 및 운전조건을 도출해낸 이 공법의 지침서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내무부와 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을단위 하수도 정비사업과 연계해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우리나라의 하수처리율은 94년말 42%에 불과했으며 올해 말까지 겨우 65%수준으로 확충될 계획이다.그런데 이들 하수처리시설의 대부분이 도시지역에 집중돼 있어 중소규모의 오염원은 방치된 상태로공공수역에 흘러들어 물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원은 지난 94년 7월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 곡릉천 고수부지에 여관 및 주택가에서 흘러나오는 하루 3백t의 생활하수를 대상으로 지하구조물을 설치,약 2년동안 실험한 결과 유기물 및 영양염류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 연구에서 수온이 섭씨10도인 동절기에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이 1백10ppm의 탁한 오수를 10∼15ppm으로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는 것이다.또 시설이 간편하고 전문기술이 필요치 않아 적은 시설비와 전기료(3백t기준 월20만원)만 부담하면 관리운영이 가능하다. 이같은 시설은 하천의 고수부지 밑에 설치하는 것으로 부지확보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시설은 혐기(희박한 산소)조→호기성(산소 용존량의 공급)조의 3단계→침전조→방류의 과정.또 침전조의 가라앉은 슬러지를 혐기조로 되돌려 보내는 시설이 고작으로 가장 간편하다. 주 정화방법은 미생물을 이용하는 것이다.혐기조와 호기조에 미생물이 많이 부착돼 서식할 수 있는 집(고정접촉여재)을 만들어 이 미생물로 하여금 유기물질과 부유물질을 먹어치우게 함으로써 질소·인까지도 처리하게 된다. 정화시설에 사용되는 미생물의 서식지인 집(여재)은 가느다란 실로 구성된 섬모상과 벌집형의 플라스틱을 이용했는데 앞으로는 야쿠르트병을 쪼개 망에 넣어 쓰는 폐자재 재활용법의 연구를 실시할 방침이다.관리비로는 호기성정화조에 공기를 주입하고 침전조에서 가라앉은 슬러지를 혐기조로 다시보내는 공기압의 작용을 하는 블로어(Blower)의 작동에 필요한 전기료가 고작이다.이로써 시설비는 t당 36만5천원,관리비는 8천3백원(인건비제외)이면 된다. 유재근 수질연구부장은 『이같은 공법개발로 중소규모 지역의 오수처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또 구하기 힘든 기술인력을 확보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히고 시설이 땅속에 묻혀있어 유량 및 농도변화와 홍수로 인한 범람에도 별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 복권의 함정(외언내언)

    복권발행기관들의 당첨금과 보너스선전에 함정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주목을 끈다.소비자보호원의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체육·찬스·기술등 「즉석식 복권」이 당첨금을 과다하게 선전하거나 보너스상품을 애매하게 표시,사행심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복권은 애초부터 사행심과 깊은 함수관계를 갖고 있지만 당첨금을 과다하게 선전하는 이른바 「미끼광고」까지 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다.복권은 사행심조장 우려가 있지만 정부예산으로 재원조달이 어렵거나 특별한 목적을 위해 부득이 발행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행된 복권은 지난 47년 런던올림픽 참가경비조달을 위한 체육복권이다.이 복권은 특별한 목적을 위해 한시적으로 발행된 복권의 효시이기도 하다.그후 49년 구호자금마련을 위한 후생복권,56년 애국복권이 발행된 바 있다.또 62년부터 5차례에 걸쳐 개최된 박람회경비조달을 위해 복권이 발행되기도 했다. 복권이 매주 주기적으로 발행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 69년9월부터다.국민주택기금조성을 위해 주택복권이 탄생한 것이다.그후 각종 명목으로 복권이 발행되어 현재는 7개 기관에서 무려 11종의 복권이 발행되고 있다.95년도 복권발행총액은 무려 4천1백70억원에 달한다.장수로 13억3천만장으로 국민 한사람당 30장(1만5천원)꼴로 발행된 셈이다.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즉석복권들은 2장을 한세트로 발행하고 있는데 최고당첨금을 2천만원이라고 광고,마치 1장당 당첨금이 2천만원인 것으로 오인토록 돼 있다는 것이다.찬스복권은 「2배 더블」이라고 표시,1등으로 당첨될 경우 2천만원을 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당첨금이 1천원과 5천원일 경우에만 「2배 더블」이 적용되고 있다. 당첨금 이외에 보너스로 행운상 등 다양한 부상을 제공하고 있으나 상품명을 정확하게 기재하지 않는 것도 문제다.복권발행기관들은 시장확보를 위한 과대광고를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최택만 논설위원〉
  • 조선족간부의 어제·오늘(압록강 2천리:28)

    ◎문혁후 거의 복권… 조선족 자립에 앞장/부빈사업 보조금… 인삼재배 등 부업 장려/경제문화교류협 창립… 요령성­남한중기 교량역도/문혁때 간첩누명 옥고… 민족의식 새로이 한국과 같은 나라는 단일민족국가라서 국가와 민족이 공통의 의미를 갖지만 다민족 국가인 중국에서는 사정이 사뭇 다르다.그래서 요직을 차지한 간부들은 자신의 민족을 염두에 두지 않을수 없다.더구나 소수민족의 간부가 자기민족의 이익을 도외시하면 욕보따리를 등에 지니고 다니기 십상이다. ○의사차출 무료진료 요령성 관전현 전 부현장 김창영(67) 선생은 민족문제를 염두에 둔 좌우명까지 가지고 있다.그는 본래 평안북도 초산태생으로 교원을 지내다가 현 공청단위원회 서기로 있을 무렵 문화대혁명을 맞았다.조선간첩의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면서 터득한 것이 민족문제였다.누명을 벗고 나와 지난 70년대말 현 부현장이 된 그는 조선족을 위해 많은 일을 해냈다. 『관전현은 산골이라 지금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니디요.그러니 70년대와 80년대는 오죽했겠습네까.1982년도인가 기래요.영전진 비구촌에 갔더니 조선족 10여호가 사는데 차마 눈뜨고 볼 수가 없었디요.목불인견이란 말이 실감납데다.집이란 거이 비막이 바람걸망도 안되고 옷은 조각보 저리가랄 정도로 남루했디요.병이 나도 약이 있나….물 한모금 제대로 마실 우물 조차 변변하지 않더란 말입네다.소 여물 썰 작두가 없어서 식칼을 썼으니 할말이 없디요』 그는 농촌을 돌아보고 와서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주는 부빈사업을 직접 틀어쥐었다.현정부 산하의 각 부서와 향과 진간부들에게 지시하여 가난한 집 몇가구씩을 떠맡겼다.그리고 자신은 비구촌을 손수 챙겼다.비구촌을 책임진 그는 위생국장을 불러 의사를 차출,무료진료는 물론 수리국에서 돈을 대어 상수도를 놓았다.은행 대부금을 끌어 농사 이외의 부업을 장려하는 다종경영을 부추기기도 했다. 진강향 녹강촌에도 조선족 10여가구가 살았는데,찢어지게 가난한 것은 매 한가지였다.털면 먼지밖에 나올 것이 없는 가난 뿐이었다.김창영선생은 당시 부현장 직책을 빌려 1만5천원의 보조금을 내려보냈다.그돈으로 인삼을 재배하고 그물을 사 민물고기를 잡았다.마을 강에서 서식하는 이른바 해방고기라는 지조공어를 일본에 전문으로 수출하기 시작했다.비옥한 땅과 수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문화대혁명은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사람들은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그 격동의 시기가 지나면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를 나름대로 구상했다.단동시 통전부에 있다가 1986년 퇴직한 김인형(69) 선생도 그런 사람이다.한때는 잘나가는 당원으로 승승장구하는 촉망되는 인물이었으나 문화대혁명에 된서리를 맞고서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단동시에 예배당 건립 그는 경상북도 의성 태생으로 1930년 길림성 반석현으로 이주해온 이후 혁명에 참가했다.1950년에는 지원군에 들어가 요동성 재정청 군비관 주임과 원을 맡았고,이후에는 안동지구 당위원회 감장위원 겸 농업감찰과 과장으로 일했다.이 때에 문화대혁명을 만나 졸지에 조선간첩의 누명을 쓰고 꼬박 10개월간 감옥에 갇혔다 나와서는 오늘의 향에 해당하는 양목공사로 쫓겨가 2년간 노동개조를 당했다. 『문화혁명이 끝나서 통전부 부부장을 맡고 보니 오십고개를 넘었더란 말입네다.팔팔한 나이 덧없이 까먹고 일할 시절이라야 칠팔년밖에 안남았습데다.기래서리 지나간 세월보다 곱배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디요.문화혁명이 끝나고 나서 조선족을 위해 큰 일을 세가지 했다고 자부합네다.그거이 보람이라면 보람이디요』 그가 문화혁명 이후 단동시 통전부에 자리를 잡고 처음 한 일은 조선족의 우파 낙인을 벗겨주는 것이었다.그래서 무장부 부부장 직책 이외에 단동시 당위원회 우파평반사무실 주임 자리 하나를 더 맡았다.우파평반이란 우파의 누명을 벗긴다는 뜻인데,그는 우파로 몰려 농촌으로 쫓겨간 사람들을 다시 도시로 불러들였다. 그가 문화대혁명 이전의 제자리로 돌려놓은 사람들은 꽤 많다.조선족학교의 출중한 교원이었던 이철과 오학중,사정부 민족과에 있던 이화의와 단동시 청년단위원회 소년부장 홍두표가 그들이다.이화의의 경우 민족사업을 했다는 이유로 민족분열주의자로 몰려 옥살이와 노동개조를 당했다.허무한 정치투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되었던 이들은 다시 단동시로 돌아와 일정한 보상도 받고 옛날의 일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단동시에 예배당을 세우는 데도 공헌했다.단동시로 이름이 바뀌기 이전 단동시내에는 두곳에 예배당이 있었다.역전과 제2중학교 옆에 있던 두 예배당은 문화대혁명 때 건물을 빼앗기고 교인들도 강제 해산되었다.그가 문화대혁명 이후 몸담았던 통전부라는 부서는 통일전선사업부의 준말로 종교및 기타 단체를 관장했기 때문에 이들 예배당을 세워주었다.상급 정부에 건의하여 64만원의 자금을 타내어 예배당을 재건했던 것이다. ○한족에도 우리말 보급 문화대혁명 뒤에 단동시에서 사라진 조선족 고중의 문을 다시 열게 한 사람도 김인형선생이다.한국의 고등학교에 해당하는 고중이 단동시에 있었으나 문화혁명 때 관전현으로 내몰렸다.이에 따라 단동시와 다른 현에서는 중학교까지는 지방 조선족학교에 보내고 교육의 질이 낮은 산골 관전현 조선족 고중에 아이들을 보내지 않았다.그래서 조선족 아이들이 한족 고중에들어갔다. 그는 관전현으로 옮긴 조선족 고중을 다시 단동으로 유치하기로 결심했다.결국 시 당무위원회 재가를 받아 지난 1982년 국가로부터 60만원의 자금을 받았다.그리고 압록강 기슭에 3층짜리 교사를 지었다.또 각지에서 실력있는 교원들을 초빙하고 교원들의 주택과 가족들의 일자리도 마련해주었다. 중국의 조선족 제1대 간부들은 비록 나이가 들어 일선에서 물러났다 하더라도 민족을 위해 일하는 이들은 많다.요령성 민족사무위원회 정법처 처장 자리에 있을 때 요령성 조선신문 복간과 조선민족과학기술보급회 창립에 공헌한 우철희(65) 선생은 지금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상근 부이사장겸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이 협회는 요령성내 1백40개 시와 3천여개 기업과 연계를 맺고 한국의 중소기업과 다리를 놓아주었다. 그리고 민간차원에서 발해대학,조선족실험직업학교,심양세종조선어학교 등을 꾸려왔다.심양세종조선어학교에서는 조선어를 모르는 청년과 학생들,외사와 무역부문에서 일하는 한족에게 우리 말과 글을 가르치고 있다.이미 초급반과 고급반을 졸업한 사람이 5백여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 보험사 임직원 평균3.28건 가입/누가 어느상품에 얼마나 들었나

    ◎한덕생명 서우식 사장 16건 최다/이강환­생보협회장은 「안전」·「단체전기」 등 9건/김승제­보험개발원장 개인연금만 7건 “이채”/박종익­동양 사장 14건·김택기 동부 사장 단1건 미래의 발생가능한 위험을 담보로 상품을 파는 보험회사들.보험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어가고는 있다지만 아직도 보험회사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이 적지 않다.따라서 남들에게 좋으니 가입하라고 권유하기 위해서라도 보험사 직원들은 물론 보험회사 사장들도 몸소 여러 종류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그렇다면 보험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보험사 직원들이 선호하는 상품은 어떤 것이며 보험사 사장들은 어떤 보험에 가입했을까. 얼마전 한 생명보험회사에서 자기 회사 임직원 1천6백9명을 대상으로 보험가입 현황을 조사한 적이 있다.조사결과 1인당 가입건수는 3.28건,매달 내는 보험료는 43만2천원으로 봉급생활자치고는 상대적으로 보험료 부담이 높았다.노후복지연금보험 새가정복지보험 등 저축성 보험이 1인당 1.42건,중장기 상품은 1.86건이었고 중장기 상품 중 암보험등 순수보장성이 1.09건,교육보험등이 0.77건이었다.특히 본사에 근무하는 임직원의 경우 저축성 가입건수는 1인당 0.56건에 불과해 저축보다는 보장이라는 보험 본연의 기능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업계를 이끄는 최고 경영진들은 어떤 보험에 가입했을까. 이강환 생명보험협회장과 이석용 손해보험협회장은 각각 9건과 7건의 보험에 가입했다.이 생보협회장은 안전보험과 개인연금,단체전기보험,무지개보험 등 9건에 매달 82만3천6백원을 보험료로 내고 있다.이석용 손보협회장은 손보와 생보 상품에 골고루 가입한 것이 특징.LG화재에 월 50만원을 내는 개인연금,현대해상에 자동차종합보험,동부화재에 화재보험을 들었고 태평양생명의 교육보험 2건과 단체보험,삼성생명의 무궁화 연금보험 등을 들었다.김승제 보험개발원장은 삼성 교보 흥국 대신등 4개 생보사와 국제 해동 삼성 LG 동부화재등 9개사에 1건씩의 연금을 들고 있는데 특히 개인연금을 7건씩이나 든 점이 눈에 띈다. 생보와 손보업계를 통틀어 보험가입 건수가 가장 많은 최고경영진은 한덕생명의 서우식사장.일시납 계약 8건에 1억1천여만원을 냈고 월납계약도 새가족사랑보장 평생보장연금 무배당암보험등 모두 8건으로 합하면 16건이나 된다.다음으로는 지난해 5월 사장에 취임한 동양화재 박종익 사장.박사장은 취임 직후 일선 직원들을 독려한다는 차원에서 10명의 신입 생활설계사에게 마이라이프 보험 1건씩 모두 10건을 비롯해 골프보험,언제나 안심보험 2건,에이스운전자보험 등 본인명의로만 모두 14건,월 보험료만도 1백32만5천3백70원이나 된다. 생보업계 사장들은 금융형 상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월보험료가 1백만원을 웃도는 사람도 많다.이수빈 삼성생명회장은 개인보험 6건,단체보험 1건등 모두 7건의 보험에 가입,이중 3건은 계약이 만기됐고 연금혜택도 받고 있다.남아있는 3건의 보험에 월납기준으로 98만여원을 낸다.교보생명의 이중효 사장은 13년째 유지되고 있는 교육보험 2건과 부부형 개인연금,만기환급암보험 마스타 암치료보험,프라이스 히트보험등 모두 7건으로 매달 1백38만원을 불입한다.김성무 태평양생명 사장도 노후복지연금 2건,가족사랑연금과 아빠사랑연금등 연금보험만 4건에 월보험료는 75만여원. 박현국 한국생명사장은 무지개보험,한국나이스연금보험,그린라이프연금,그린레이디보장등 5건(55만여원).이영택 조선생명 사장은 새생활암보험,노후복지연금,직장인저축 등 6개,최병수 아주생명 사장은 1천30만원짜리 일시납 보험과 교육보험등 3개(28만1천여원)에 가입했다.이시용 중앙생명 사장은 연금보험 등 5건(60만원),변중섭 한신생명 사장은 새가정복지,무배당119생활보험등 4건(90만원),조관형 태양생명 사장은 암보험등 3건(56만7천원),노영인 동양생명 사장은 3건,김현태 국제생명 사장은 노후복지연금보험 1건(30만원)등이다. 손보사 사장들도 순수 손보상품뿐 아니라 금융형 성격이 강한 상품에 많이 가입해 있다.특히 매달 5만∼8만원정도 하는 골프보험에 가입한 사장이 여럿 있어 눈길을 끈다. 동양화재 박사장 다음으로 보험에 많이 가입한 사람은 이학수 삼성화재 사장으로 손보·생보상품을 골고루 9건에 가입,월 보험료가 1백94만여원에 이른다.정몽윤 현대해상 사장은 개인연금,피닉스상해보험 등 4건(77만9천여원),김택기 동부화재 사장은 1억원짜리 노후안심보험 1건에 가입했다. 이밖에 김충환 신동아화재 사장 1건,김경식 대한화재 부사장이 골프보험과 노후안심보험 등 2건,김영만 국제화재 사장과 이상온 쌍용화재 사장이 각각 3건의 보험에 들었다.김기택 제일화재사장은 뉴라이프보험과 상해보험등 3건,나부환 해동화재 대표는 가정생활 골프 상해 주택 장기운전자보험 암보험등 모두 6건에 가입했다.
  • 김 정책의장에 들어본 「신한국 공약」

    ◎주택보급/연55만호 건설 2005년 100%로/근로자 식대­연월차수당 지급땐 비과세/집값 50%는 주택기금·할부근융서 지원 신한국당의 김종호 정책위의장은 8일 15대 총선 1백대 공약을 발표한 뒤 구체적 시행방안 등에 관해 기자들과 일문일답을 가졌다. ­근로소득세 세액공제를 20∼30% 확대한다면 얼마나 효과가 있나. ▲세액공제는 대표적 예시일 뿐이다.공제한도를 현행 50만원에서 확대해나가고 식대,연월차수당 등을 비과세 대상으로 환원시키는등 종합적인 근로소득세 경감방안이 함께 추진될 것이다. ­근로소득세 경감은 어느 정도까지 한다는 말인가. ▲세액공제폭 확대와 과세·비과세 대상 재검토 등 구체적으로 추진하면서 경감폭이 나올 것이다.세율 인하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 ­재경원 등 관련부처의 반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당정협의는 원만하게 진행돼 왔고,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축산배합사료 영세율 적용은 14대 대통령선거 때 공약이면서 아직도 시행되지 못한 것 아닌가. ▲축산을 부업으로 하는 농가뿐 아니라모든 축산농가로 영세율 혜택을 확대,국제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당정의 의견이 모아졌다.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법 개정을 추진한다. ­주택보급률 1백% 달성이 가능하겠느냐. ▲현재 84%인 주택보급률은 매년 55만호씩 지어나가면 98년 90%를 거쳐 2005년에 1백%가 달성된다.핵가족화에 따른 수요증가를 감안,주택공급수를 수요 숫자에 맞추어가겠다. ­이번 공약들 대부분이 이미 기본계획 등에서 나온 것들이 아닌가. ▲국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구체적인 실천내용들을 제시한 것이다. ­고엽제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이 미흡한 상태에서 월남참전탑을 만든다는 것은 순서가 바뀐 것 아니냐. ▲고엽제문제는 지난 정기국회에서 우리 당 주도로 보상확대를 입법화했다.다만 의증환자들도 똑같이 보상해달라는 요구가 문제인데 이는 총선 뒤에 검토해보겠다.참전기념탑은 파월장병 전체의 요구다. ­집값의 50%만 있으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는게 가능한가. ▲분양면적 25평형을 예로 들면 6천만원의 분양가를 국민주택기금에서 1천2백만원,주택할부금융에서 1천8백만원등 3천만원을 융자받아 본인 돈과 합치면 구입이 가능토록 한다는 말이다.3천만원을 20년간 상환하면 매월 원리금은 35만원 정도다. ­증시대책이 미흡한 인상인데. ▲증시는 시장기능에 맡기는 게 기본이다. ­왜 대금업 시행을 밀어붙이는가. ▲중소기업문제는 자금문제다.그 해결에 대금업의 양성화가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공식 추진하려 한다. ­쌀값을 생산자 위주로 정책전환하면 도시민의 쌀값 부담은. ▲쌀값은 국민 모두가 협조해야 한다.농민이 영농의식을 갖고 농사를 지어 자급자족이 돼도록 해야 한다.쌀 한가마에 14만∼15만원이다.밥 한공기 원가는 1백50∼1백70원에 불과하다.시골다방 커피 한잔도 2천원이다.수매가는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동결됐다.그런데 어떻게 쌀농사를 독려하겠는가.새 쌀값정책은 농정의 일대혁명이다. ­올해 추곡수매부터 시행하나. ▲그렇다.현행 시가를 유지하겠다. ­생산자 위주 쌀값정책의 구체적 내용은 뭔가. ▲현재대로 생산원가를 보전하는 데는 사실 막대한 재원이 소요된다.또 도시서민의 부담이 될 수 있는 소비자가격도 고려해야 한다.그러나 이건 큰 방향이다.자꾸 쌀값안정에 중점을 두려는 정부와 마찰이 있더라도 당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다. ­자동차 관련세제도 개편하나. ▲그건 장기적 검토를 요한다. ­마을별 문화공간 마련은 추진주체를 누구로 할 것인가. ▲국고보조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에서 고루 부담하고 정부·자치단체,관련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할 것이다.
  • 주택은행주 기준가 16,500원으로 상장

    7일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주택은행 보통주의 상장 첫날 매매기준가가 주당 1만6천5백원으로 결정됐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전장 동시호가에 주택은행 보통주 매수 주문을 접수한 결과 주문량 대비 매수 호가의 중간치가 1만6천5백원으로 집계돼 이 가격을 매매기준가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22일과 23일 공모주 청약 당시 주택은행 주식의 공모가격은 1만1천원이었다.
  • 천원권 위폐도 발견 한국은 강남지점서

    1만원권 위조지폐에 이어 서울에서 1천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국은행은 5일 하오 한은 강남지점 직원이 한국주택은행 대치동 지점에서 입금한 1천원권 지폐들을 손상권과 재사용권으로 구분하는 과정에서 1장이 위조지폐인 것으로 드러나 관할 서초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 영구임대주택 슬럼화 막아야/박순일 보건사회연 연구위원(기고)

    89년에 착수해 95년까지 입주를 마친 약 19만호의 영구임대 아파트는 가히 획기적인 영세민 대책이다.주택공사가 약 1백40만호를,지방자치 단체가 약 5만1천호를 건설해 95년까지 입주가 끝났다. 13평형 영구임대 아파트의 입주비는 서울의 경우 96년 초 1백65만원(월 임대료 3만4천원)으로 같은 규모의 민간주택 전세금 2천만∼3천만원에 비해 매우 싸다.저소득층의 주거보호 효과가 대단히 큰 셈이다. 전체적으로 영구 임대아파트 사업의 비용을 제외한 국민의 순편익은 90년 시장가격으로 약 2조1천억∼5조7천억원(가구당 월평균 24만원)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아직도 수요에는 크게 모자란다.생활보호 대상에서 벗어난 가구가 계속 살고 있고,청약저축에 가입한 가구의 입주가 가능해짐으로써 생활보호 가구의 추가 입주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예컨대 서울의 14평의 임대료 및 관리비는 95년 월 12만원으로 영세민에게는 매우 큰 부담이다.생활권의 이동으로 일자리를 얻기가 어려워지며 재래시장의 부족으로 생활비가 커지는 경제적 어려움도 겪는다. 사회적으로는 환각제 흡입,학교의 자퇴,비정상적 이성관계 등과 같은 청소년의 비행이 늘어난다.영세민 가구 및 자녀와 비영세민 가구 및 자녀간의 갈등,어른들의 일탈된 행위 등으로 슬럼화의 징조도 생기고 있다. 한 지역에 수백 수천의 영세민 가구를 밀집시켰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최근 각종 조사에서는 영구임대 아파트가 절대적으로 선호되는 주거 정책으로 꼽힌다. 앞으로 영구임대 아파트 사업은 이런 방향으로 추진되야 한다.우선 중앙정부가 영구임대 아파트 사업을 계속 확대해야 한다.전국에 약 18만호,6개 도시에 약 5만호 정도가 모자란다.앞으로도 이 수요는 계속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둘째 지금까지와는 달리 영세민의 욕구와 능력을 고려해 임대료 보조,전세금 융자와 같은 정책을 채택해야 한다.이를 선호하는 생활보호 대상가구는 각각 6만호 및 8만호 정도로 추정된다.극빈가구에는 임대료를 보조해 주고 노인가구 등은 영구임대 아파트나 분양이 안되는 다가구 주택 등에 공동 입주하도록 지원한다. 자금부담 및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이런 정책은 10여년에 걸쳐 추진해야 한다.그 비용은 총 약 4조8천억원,연간 4천8백억원이다.임대주택 건설비 4천2백억원,임대료 보조 2백16억원,융자비 5백50억원 정도로 추계된다. 셋째 국공유지를 영구임대 주택 건설용으로 활용하는 한편 전세보증금의 일정액을 임대주택 입주금과 향후의 임대료 및 관리비로 예치하는 방법도 강구한다.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을 건설할 때에는 「영세민 주택건설 기금」을 징수,호화주택의 건립을 억제하고 영세민 주거지원 자금을 확보한다. 영구임대 주택지역의 경제·사회적 문제를 개선하려면 ▲아파트형 공장의 건설을 촉진하고 ▲영세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임대료를 낮추며 업종 선정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넷째 모자·노인·장애인 등 취약한 가구가 일부 단지에 몰리는 현상을 해소하고 사회성을 높이는 단지가 되도록 재배치를 시도한다. 다섯째 아파트관리·종합복지관·동사무소 등의 복지서비스 기능을 연계,혹은 총괄하는 복지사무소의 설치가 필요하다.수익성이 강화된 복지관 및 사업을 민간에 맡겨운영토록 하며 공적 기관이 최소한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 관리감독 업무도 보건복지부로 옮기고 건설교통부의 협조를 받도록 한다.청소년의 비행을 줄이기 위해 상담실 및 독서실 등의 교육부대 시설을 늘리고 여가선용을 위한 체육문화 시설의 증대,생활안정을 위한 직업훈련 및 알선 등의 기능도 강화해야 한다. 우리 경제력에 맞는 최적 주거기준을 설정,다양한 주택을 공급하는 한편 공원·학교·체육·복지시설의 질도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 수준까지 높여 선진경제를 지향하는 국가의 위상에 걸맞는 삶의 질을 보장해야 한다.
  • 공직자 재산 누가 얼마나 변했나

    ◎입법부/1억이상 증가 국회의원 24명·행정부 40명/김진재 의원 50억 줄어 감소1위로 역전/야 지도부 대부분 소폭 감소… 21명 무변동 ○…현역 국회의원 2백88명 가운데 재산 감소자는 1백9명.지난해 공개 때의 감소자 94명보다 15명이 늘어난 규모. 이 때문에 상당수 의원이 오는 4월11일 총선을 앞두고 선거자금을 따로 비축한 것이 아니냐 하는 관측이 대두하기도. 재산 무변동자는 지난해 22명에 이어 이번에도 21명으로 나타나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그러나 증가자는 전체의 54.8%인 1백58명으로 문민정부 출범후 정치자금 조달난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직은 경제적으로도 「플러스」임을 반영. 지난해 1억원 이상 증가자는 26명으로 지난해 공개 때보다 9명이 줄어든 반면 1억원 이상 감소자는 지난해보다 4명 늘어난 38명. ○…재산증가 1위는 무소속 정몽준의원.48억9천6백만원이 늘어나 총재산은 8백33억원으로 증가.정의원은 현대상선 주식상장으로 보유주식 가액이 32억원 늘어나고 현대해상화재 등의 유상증자도 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2위는신한국당 김찬두의원으로 12억1천5백만원이 늘어났다.김의원은 기아자동차·삼성전자 등 보유주식 배당금 8억6백만원을 주요 증가 요인으로 제시. 3위와 4위는 신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한 노인도(3억8천6백만원),신재기의원(3억6천7백만원)이 각각 올라 눈길.노의원은 토지매각 선수금,신의원은 임대료와 이자저축 등을 이유로 설명. ○…재산 감소자 1위는 신한국당 김진재의원으로 50억3백만원이 감소.김의원은 지난해 53억1천4백만원이 늘어나 증가 1위를 기록했으나 이번에는 반대로 1위를 차지.김의원은 가액 4억5천9백만원 상당의 부산 동래구 안락동 부지를 복지시설로 헌납하는 등 자신과 장남 명의 부동산 17건이 변동됐다고 신고. 감소 2위는 자민련 양순직의원으로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으며,감소 3위는 13억5천6백만원이 줄어든 국민회의 김명규의원.그는 인천시 남구 주안동 토지를 33억2천만원에 매각했다고 신고. 13억3천7백만원이 감소,4위를 기록한 자민련 유수호의원은 11억9천만원을 의정활동비 등에 사용했다고 설명.그러나 9억7천8백만원이줄어들어 5위에 오른 무소속 김동권의원은 쌍용양회 유가증권 12억6천만원 어치를 매각했지만 그 대금의 행방은 공개하지 않아 주목. ○…여야 지도부 가운데 신한국당 김윤환 대표위원은 2천1백60만원,강삼재 사무총장 1천7백60만원,김종호 정책위의장 1천7백90만원,서정화 원내총무 4천6백20만원 등으로 모두 소폭이지만 증가. 그러나 국민회의와 민주당 지도부는 대부분 감소했다고 신고.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가계비 지출 명목등으로 9천6백만원,정대철 부총재는 2천7백만원,조세형 부총재는 8백40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당 3역가운데 조순형 사무총장은 8백만원,손세일 정책위의장은 2천4백만원이 줄었으나 신기하 원내총무는 강의료 수입 등으로 8천5백만원이 늘어 대조. 민주당에서는 이기택 상임고문이 마포구 서교동 상가 전세보증금 부채 증가로 2억6천1백80만원이 줄어 유일한 억대 변동자였다.김원기 공동대표는 무변동을,제정구 사무총장은 3천1백40만원 감소를 신고.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변동없음」,김동길 고문(1억2천40만원),김복동 수석부총재(3천5백만원),한영수 총무(1천9백만원)등은 증가로 신고. ○…국회의장 가운데 황락주의장과 홍영기 부의장이 2억원 이상 증가를 기록해 눈길.황의장은 용산구 후암동 단독주택을 매각한 대금 7억원중 6억원을 현금으로 일시 보관하고 있으며,월급 6백60여만원을 저축.부인도 저축 3천1백19만여원등 7천3백80여만의 현금을 보유. 홍부의장은 변호사 수익금 2억1백68만여원을 비롯,시중은행의 저축이자가 증가요인라고 설명. ○…12·12,5·18과 관련돼 구속된 4명의 의원 가운데 무소속 정호용·허화평의원과 자민련 박준병의원은 증가한 반면,무소속 허삼수의원은 2천2백여만원이 증가해 대조. 3억8천6백여만원이 줄어든 정의원은 과천 주암동의 단독주택을 팔아 대구에 사무실을 얻고 예금을 생활비로 충당한 게 주원인이었으며,박의원은 채무변제 및 생활비로 3억8천만원을 사용한 것이 감소분의 전부.허화평의원은 자녀 교육비와 생활비로 4천5백만원이 감소. 반면 허삼수의원은 3백73만여원의 세비 저축과 자녀들의 헬스회원권 매입에 따라 2천1백50여만원이 증가.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건과 관련,호유해운으로 부터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국민회의 신순범의원은 『재산에 변동이 없다』고 신고. 알선수뢰 혐의로 구속됐다 최근 집행유예로 풀려난 국민회의 최락도의원은 개인적으로 돈을 빌려써 2천만원이 감소했다고 설명. ○…자민련의 양순직의원과 무소속 임춘원의원은 서로 재산이 얽혀 주목.양의원은 경기 군포 부곡동 임야와 대지등 22억여원의 재산을 세림의료재단에 무상 기증했다며 29억3천9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그러나 이 재산이 『독지가로 부터 받았다』며 임의원이 신고한 재산목록에 포함. 양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69년 한평에 4백만원씩 주고 산 땅인데,몇년뒤 그린벨트로 묶여 팔리지도 않는데다 무거운 세금만 물어 지난해 3월 동향출신이 대표로 있는 세림재단에 무상으로 기증한 것』이라고 설명. 임의원도 『세림의료재단을 사실상 운영하다 지난해 제3자에게 넘겼다』며 『그 땅과 나는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부인. 그러나 일각에서는 신민당사 매각을 둘러싼 거래가 아니냐는 추측도. ○…이번 공개 과정에서 일부 의원은 증감분의 내역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두리뭉실하게 넘어가 의혹이 제기. 6억6천5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한 신한국당 최영한의원은 감소이유로 빌딩매입에 8억2천만원을 썼다고 밝혔으나 매입한 빌딩은 증가분에서 누락. 또 신한국당 최돈웅의원도 7억1천2백여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으나 건물신축 부분과 주식증가 및 예금 증가액이 나타나있지 않았으며,자민련 이학원의원도 막연히 자녀유학비·생활비등으로 4억3천여만원을 사용했다고 주장. ○…정계를 은퇴한 이춘구 전 민자당대표는 연금 및 이자수익 증가로 4천1백만원이 늘었으며,정순덕의원은 본인과 자녀들의 저축증가로 7천7백만원이 증액. 한편 15대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효영의원(신한국당)은 지난해 장남 이름으로 명의신탁했던 빌딩이 부도로 임의경매되는 바람에 여전히 서류상으로 49억4천만원의 부채를 진 것으로 기록. ◎청와대/김 대통령 가족 1억5천만원 늘어/김홍조옹 이웃돕기 등으로 1억여원 사용/손 여사 변동없고 현철씨 인세로 재산 증식 김영삼 대통령은 부친 김홍조옹과 자녀를 포함,지난 한햇동안 모두 1억5천1백20만3천원의 재산이 늘어났다고 신고했다. 김대통령 본인의 재산증가분은 봉급을 고스란히 상업은행에 예금한 4천4백95만3천원이다.부인 손명순여사는 재산변동이 없었다. 김옹은 올해 거제도어장에서 9천3백21만원의 수익을 올려 경남은행과 한국투자신탁에 예금했으나,출어경비와 생활비·불우이웃돕기로 1억2천7백51만원을 쓰는 바람에 3천4백54만1천원이 오히려 줄었다. 김옹의 어장을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장남 은철씨는 위탁판매 수입금 8천9백53만원을 예금하고 은행 대출금 5천만원을 상환,5천8백95만3천원이 늘었다.은철씨 부인은 부동산을 임대,3천2백60만4천원을 늘렸다고 신고했다. 차남 현철씨는 지난해 출간한 「하고싶은 이야기,듣고싶은 이야기」의 인세로 받은 3천7백64만4천원이 늘어났다. 또 김대통령의 장손녀는 장학적금을 해약하고 용돈을 모아 국민·기업·주택·한일은행 등 4곳에 1천1백21만원을저축했다고 신고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의 총재산은 직계가족분을 합쳐 모두 26억3천3백만원이 됐다. ◎행정부/외무부 1억이상 9명으로 최다/안 중수부장 상속주식 팔아 급증 행정부의 1급 이상 공직자 가운데 지난해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은 모두 40명으로 2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도 9명이다. 지난 94년에는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24명,2억원 이상은 7명이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사람이 가장 많은 부처는 외무부로 9명이었고,대학총학장과 군장성도 각각 5명과 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재산증가 1위는 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사건 수사로 널리 알려진 안강민 대검중앙수사부장으로 16억8천4백여만원을 신고했다. 안부장의 재산 증가는 액면가 5천원에 신고돼 있던 여수문화방송 비상장 주식 2만9천여주를 10배 이상인 16억6천여만원에 판데다 부산 민락동 임야를 수용당하고 보상금 3억8천만원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안부장은 이들 재산을 여수문화방송사장이었던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억6천만원으로 재산증가 2위를 기록한 최규학 국무총리 행정조정실 제1조정관 역시 8억9천만원짜리 화곡동 상가와 은행예금 등을 부친으로 부터 상속받았다. ○…2억2천8백만원이 늘어난 한완상 한국방송통신대총장은 증가액 모두가 이자수입이다. 한총장은 자신의 명의로 된 제일·국민은행·우체국·한국투자신탁 통장의 증가분 1억9백53만원,부인의 명의로 된 제일은행·한국투자신탁 통장 증가분 1억2천3백25만원이 모두 정기적금의 이자라고 신고했다. ○…장관급에서 재산증가 1위는 오인환 공보처장관으로 은행 장기신탁 해지에 따른 원가이익 및 부인의 약국경영 수입 등으로 8천만원을 신고했다. 그러나 재산총액이 66억원이 넘어 행정부 최고의 재력가로 통하는 나웅배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은 6천6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장관급 가운데 4위를 기록했지만 전체 재산 규모로 보면 상대적으로 증가액은 많지 않은 편이다. 김장숙 정무제2장관은 봉급저축보다 차량구입용 차입금이 더 많아 막상 본인의 재산은 줄었으나,아들과 손자의 전세금 수입과 주식매도금·예금이자소득이 늘어 전체적으로 7천4백만원이 증가했다. ○…박송규 법제처차장은 2억1천8백만원이 늘어 장·차관 가운데 유일하게 억대 증가자로 나타났다. 박차장의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7억3천3백만원으로 등록한 청주시 가경동 밭 1천3백여평이 수용되면서 보상금으로 11억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증가 1위는 김기수 수행비서,감소 1위는 박세일 사회복지수석으로 나타났다. 박수석은 전반적인 주가약세속에서도 삼성전자의 주가상승으로 1억5천3백만원의 재산증가를 기록한 반면 박수석은 지난해 영등포동에 있는 8억3천9백만원 상당의 대지를 김세중 기념사업회에 헌납,7억7천3백만원의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석우 의전수석은 1억3천8백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는데 재산증가의 이유를 지난 94년에 이어 「장인의 송금」이라고 밝혔다. 이원종 정무수석은 분양가 4억5천만원짜리 홍은동빌라의 중도금 1억원을 불입하는 등 5천2백만원이 늘었다. ○…군장성으로 억대재산증가자 대열에 낀 김동진 합참의장은경기도 소래의 임야 1천4백여평에 대한 보상금으로 현금 1억원과 채권 1천4백만원 등을 보상받았다고 신고했다. ○…외무부는 올해도 1억원 이상 늘어난 사람이 행정부내 40명 가운데 23%인 9명을 차지했다. 2억5천3백만원을 신고한 장선섭 경수로기획단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갖고 있던 오뚜기식품 주식이 상장되는 바람에 1억2천6백만원과 1억1천5백만원이 각각 늘어났다. 이밖에 1억원 이상 증가자는 김흥수 주교황청대사,이원영 주페루대사,김승호 주리비아대사,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김창근 주카자흐스탄대사,김태지 주일본대사,이정수 주코스타리카대사,박동순 주이스라엘대사 등이다. ◎사법부/윤관 대법원장 가족 4천여만원 불어나/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6억 증가/조무제 창원지법원장 작년 이어 최하위 ○…사법부의 재산공개 대상자는 판사 106명과 일반직 1명 등 모두 1백7명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71명,줄었다고 신고한 법관은 26명,변동 없음은 9명이다. 윤관 대법원장은 지난해 본인·가족들의 예금 등 4천2백87만원이 늘어 재산 총액이 6억3천2만원으로 불었다. ○…가장 많은 재산 증가액을 신고한 법관은 조용완 서울지법 서부지원장으로 토지수용보상금 등 5억9천8백4만원을 신고했다. 양승태 법원행정처 사법정책연구실장은 재혼한 배우자의 재산 3억8천1백여만원을 포함,4억4천1백여만원을 신고해 2위를 기록했다. ○…국내 최초로 여성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한 이영애 대전고법 부장판사는 재산 감소에서 1위를 차지,눈길을 끌었다.3억5천여만원을 은행에서 빼내 세금 납입·생활비 등으로 사용,4억4천만원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법조 주변에서는 이부장판사가 얼마전까지 신한국당 서울 서초갑 지구당위원장으로 총선출마를 준비해 온 남편 김찬진 변호사의 「지역구 관리비용」으로 이돈을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지배적.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과 12·12 및 5·18사건의 재판을 맡은 서울지법 형사30부 김영일 부장판사는 생활비 등으로 2천2백만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지난 93년 첫 재산공개 때 5천만원짜리 집 한채를 비롯,6천4백만원을 신고해 최하위를 기록한 조무제 창원지법원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재산변동이 없어 재산 보유 「꼴찌」를 기록했다.
  • 3백가구 미만 아파트 주택관리사 채용 면제/행쇄위

    ◎순직경관 자녀에 병역혜택 앞으로 3백가구 미만의 공동주택은 주택관리사 채용의무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60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의 경우 가구마다 한해에 28만3천원의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행정쇄신위원회(위원장 박동서)는 21일 공동주택관리령을 이같은 내용으로 개정키로 했다. 행쇄위는 현재 주택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로 하여금 아파트 관리소장을 맡도록 하고 있으나 난방·배관 등 전문기술을 갖추지 못해 입주자의 부담만 큰 상황이어서 이같은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행쇄위는 또 앞으로 토지소유자는 주택단지와 도로 등 공공사업에 편입되고 남은 자신의 일부 토지를 별도로 사업시행자에게 수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쇄위는 이밖에 경찰공무원이 대간첩작전 등으로 전사·순직하거나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5급 이상의 전·공상을 입었을 때 자녀나 형제 가운데 1명을 보충역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병역법시행령을 고칠 방침이다.
  • 내일부터 공모주 청약/택은 2,400만주

    주택은행이 오는 22∼23일 이틀동안 공모주청약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주청약은 물량이 2천4백만주(2천6백40억원)이며 주당 발행가는 1만1천원이다. 주택은행은 오는 2월6일 주식대금납입을 받아 3월7일 상장할 계획이다.
  • 농업정책/강운태장관 인터뷰(올해 국정 이렇게)

    ◎“쌀 자금위해 전업농 10만호 육성”/보조금 지급 등 농가소득보전 4대제도 추진/수출전문단지 61곳 조성… 슈퍼쌀 조기 보급 강운태농림수산부장관은 18일 『쌀의 자급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재배면적 5ha이상인 쌀 전업농 10만호를 육성하고 다수확 품종 개발 및 직파확대를 통해 오는 2001년까지 쌀 생산비를 47%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장관은 이날 본지 김영만 경제부장과 가진 올해 농정 방향에 관한 「국정대담」에서 『정부가 쌀 생산농가에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직접지불제와,채소·과실류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차액지급제 및 최저가격제의 도입을 각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인터뷰 내용을 요약한다. ­쌀자급이 어려워질 것이란 얘기들이 많습니다.실제로 그럴 위험이 있는 겁니까. ▲지금 상태로는 괜찮습니다.그러나 지난 수년간 벼 재배면적이 급격히 줄고 있고,이런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경우가 문제입니다.작년의 경우 4만7천ha가 줄었습니다.쌀로 환산하면 1백50만섬(작년 전체 생산량 3천2백60만섬의 4.6%)이 단숨에 날아가버린 거죠.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주 원인은 무엇입니까. ▲쌀 대신 시설채소나 과수를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쌀농사를 짓는 것보다는 시설채소나 과수를 재배하는 것이 더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농촌에 노동력이 부족하거나 경지정리가 안돼 기계화를 할 수 없어 놀리는 땅도 발생하고 있습니다.최근 한해 등 비번한 기상재해로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정체상태를 보이는 것도 원인 중의 하나죠. ○제값 받게 해줘야 ­쌀 경작기피를 막기 위해서는 쌀값을 올려줘야 하는데 재정경제원과 이 문제로 가끔 싸우시나요. ▲나웅배부총리가 많이 이해를 해주시는 편입니다.한꺼번에 큰 폭으로 올리는 데는 난색을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제값을 받을 수 있게는 해줘야 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으십니다.도시 서민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쌀값 안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세요.지난 해 1인당 하루에 먹은 쌀은 평균 4백98원어치였습니다.2천5백원짜리 커피 5분의 1잔 값에 불과합니다.쌀값을 이 수준으로 묶어놓고 증산을 기대하기는 무리입니다. ­앞으로 쌀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작년에는 많이 오르지 않았습니까. ▲지난 해에는 수확기 이후인 12월의 산지가격이 94년 12월에 비해 평균 23.9%나 올랐습니다.그러나 이것은 작황부진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WTO(세계무역기구)출범으로 우리 농업도 무한경쟁시대를 맞고 있습니다.오는 2000년대 초반까지 모두 57조원의 돈을 투입할 계획인데 신농정에 대한 구상은 어떻습니까. ▲올해부터는 농림수산업 분야의 모든 사업추진 방식이 달라집니다.과거에는 각 시·도가 올린 사업계획을 토대로 농림수산부가 추진 대상 사업을 선정,시행하는 하향식이었습니다.앞으로는 농민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신청하면 시·군 단위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시·도와 농림수산부로 올라오는 상향식 현장중심으로 바뀝니다.현장중심의 농정을 농어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 얼마나 투자가 이뤄집니까. ▲올해 총 8조6천억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주요 사업으로는 경지정리 등 생산기반 확충에 2조5천억원,전문경영인 양성에 4천억원,유통구조개선에 1조2천억원,주택·도로·상하수도 등 농어촌 소득원 및 환경 분야에 8천억원을 각각 투자하며,운전자금 성격인 영어·양축 및 농업경영자금으로 4조1천억원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금리는 은행금리보다 쌉니까. ▲연 5%이며,시중금리와의 차액은 정부가 보전해줍니다. ○수출이 최선의 방어 ­농산물 수입개방 시대를 헤쳐나갈 대응전략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공격이 최선의 방어입니다.수입개방에 대한 최상의 대응책은 수출이란 얘기지요.시장은 얼마든지 있습니다.우리 시장도 개방되지만 우리보다 더큰 외국의 시장도 함께 열립니다.한 예로 일본은 작년에 냉장 돼지고기 50만t을 수입했습니다.이 중 우리나라의 시장점유율은 2.8%에 불과합니다.대만은 점유율이 40%에 달하고 있습니다.또다른 예로 김의 경우 작년에 일본으로부터 쿼터물량으로 2만속을 배정받았지만 1만1천속 밖에 수출하지 못했습니다.함유량기준에미달됐기 때문입니다.품질관리를 소홀히 한 탓이지요.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 수출할 수 있는 여지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수출증대를 할 수 있습니까. ▲올해 전국에 61개의 수출전문단지를 조성하고 품종선택에서 생산·수확·선별·포장·수송에 이르기까지 일관처리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수출금융도 작년에 1천억원에서 올해는 1천8백억원으로 대폭 늘어납니다.또 미국·일본·캐나다 등 우리의 잠재시장을 찾아 적극적인 세일즈활동도 펼칠 생각입니다.일본 도쿄에 농업무역관 1호를 개설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를 해외정보 제공 및 수출센터로 활용하게 됩니다. ­지난 해의 개방원년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우리가 당초 우려했던 것만큼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작년까지 전체 농축수산물 1천8백5개 품목 중 1천6백83개가 개방돼 수입개방율은 93.2%로 높아졌습니다.그러나 예를 들어 신규 수입개방 품목인 오렌지와 닭고기의 경우 국산 감귤과 닭고기를 이기지 못했습니다.아무런 제한장치 없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우리 농민들이 생산하는 주요 품목은 국내외 가격차에 해당하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그래도 수입이 증가할 때는 특별긴급관세를 추가로 물리는 등의 생산농가 보호장치가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올해는 전체 개방품목수가 1천7백17개로 늘어나고 수입개방율도 95.1%로 높아집니다.34개 추가개방 품목중 포도·사과주스·냉동명태 등은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업농 육성은 어떻게 추진할 생각인지요. ▲올해부터 쌀 생산을 전업으로 하는 농가를 매년 1만호씩 오는 2004년까지 총 10만호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전업농은 어떤 의미입니까. 전업농이란 쌀농사만 지어도 충분히 윤택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부농을 육성한다는 개념입니다.현재 농가 호당평균 경지면적은 1.3ha이고 쌀농사는 1ha당 순소득이 평균 5백만원선입니다.따라서 이런 소농체제로는 수지를 맞출 수 없습니다.규모의 경제와 적정수익을 누리려면 최소한 5ha정도로 영농규모를 키워야 합니다.이 경우 쌀농사에서만 연간 2천5백만원 정도의 소득이 보장됩니다.현재 농가 1호당 자기소유 농지는 1∼2ha이고,여기에다 구입 또는 임대로 3ha정도를 더 보태면 전업농에 적합한 수준의 영농규모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농지구입 또는 임대차와 농기계구입자금 등으로 호당 5천만∼1억원의 저리자금을 지원합니다.각자의 농토를 모아 공동경작하는 영농조합법인과,농업회사법인도 발굴해 기업농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상업영농으로 전환 ­전업농이 앞으로 우리 농업에서 갖게 될 위상은 어떤 것입니까. ▲57조원 규모의 농업투자가 마무리 되는 오는 2000년대 중반에 가면 우리나라 전제 농업생산의 60%를 전업농과 기업농이 맡게 됩니다.우리 농업의 생산구조가 종래의 소규모 생계영농 위주에서 대규모 상업영농으로 전환될 것입니다.특히 최근에 단보당 생산량이 7백30㎏이나 되는 슈퍼 쌀이 개발돼 농업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슈퍼쌀은 언제부터 보급됩니까. ▲3년뒤부터 본격 보급될 것으로 보고받고 있습니다. ­10년후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미래상을 제시한다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유럽처럼 「잘사는 농촌」「돌아오는 농촌」「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삶의 터전」으로 바뀌지 않을까합니다.미국에서도 요즘 인구이동에 U턴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워싱턴을 제외한 모든 도시에서 인구가 줄고 인근 농촌지역은 인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농사 지으러 가는 것은 아니지만 농촌을 찾아 가 산다는 뜻이지요. ­북한 쌀지원 문제에 관한 농림수산부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쌀을 주는 것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영농기술 지원을 통해 북한의 빈약한 자체생산력을 키우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농가소득보전 4대제도를 알아보면/직접지불제­환경보전형 영농에 직접 보조금/시가수매제­쌀값 내려도 일정수준 가격 보장/차액지급제­시장가격 떨어지면 차액을 지급/최저가격제­채소 등 과잉생산 따른 피해 보전 정부는 올해 농가의 소득보전을 위해 직접지불제도와 시가수매제,차액지급제,최저가격제 등 4가지 제도의 도입을 추진한다.정부는 WTO 출범과 시장개방에 대응해 57조원 규모의 구조개선 투자를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구조개선 사업이 효과를 나타내기까지는 최소한 5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따라서 농민들이 당장 농정의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단기대책으로 4대 소득보전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직접지불제도란 정부가 특정품목의 생산·가격·무역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직접 농가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WTO가 허용하는 보조금 중 하나다.환경보전형 농업에 종사하거나 영농조건이 불리한 농가가 지급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가급적 쌀 생산농가에 도움이 갈 수 있게 운영할 방침이다.다만 모든 쌀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정책목적이나 조건에 부합되는 농가만을 지급대상으로 한다는 점이 추곡수매제와 다르다.예컨대 환경보전을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거나,사용량을 줄이거나,저독성 농약을 사용해 쌀농사를 짓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재원 사정을 보아 정할 계획이다. 시가수매제는 추곡수매가를 현재와 같이 시세보다 더 높게 책정하지 않고 시가로 수매하는 제도이다.올해 추곡수매는 WTO보조금 감축협정에 따라 7백50억원을 줄여야 한다.수매가를 작년수준으로 동결하고 수매량을 줄이는 방식(1등품,80㎏기준 13만2천6백80원에 9백25만섬 수매),수매가를 2∼3% 올리고 수매량을 더 많이 줄이는 방식(대략 13만6천원에 9백만섬 수매),그리고 아예 시가수매제로 전환하는 방식 등 3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계획이다.다만 시가수매제를 채택하는 경우에는 시가가 떨어지더라도 일정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보완조치를 강구한다. 차액지급제와 최저가격제는 채소·과실류 재배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한 장치이다.이 가운데 차액지급제는 품목별로 기준가격을 정해 시장가격이 그 이하로 떨어지면 그 차액을 지급해주는 제도이다.재원은 정부·지방자치단체·생산자단체 등 3자 공동출연으로 조성한다.품목별 주산지 중심으로 자율적인 생산통제능력과 기금(자조금)출연 의사가 있는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최저가격제는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최저가격 이하로 떨어질 경우 산지폐기·시가수매 등을 통해 최저가격을 유지하는 제도이다.차액지급제와 유사하지만 보상금(차액)을 지급하는 대신 가격을 유지해주는 점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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