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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 정책조정총괄과장 송준상 ■지식경제부 ◇서기관 승진 △1차관실 윤요한△운영지원과(복지팀장) 이승연△지역경제총괄과 김태완△행정관리담당관실 조상용△바이오나노과 김성수△자원개발총괄과 한교형 ■법제처 ◇임용 △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김대희◇승진 <부이사관>△행정법제국 법제관 고낙훈<과장급>△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정보과장 김은영△경제법제국 법제관 이동희◇과장급 파견△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영욱 ■조달청 ◇과장급 △청장 비서관 설동완△충북지방조달청장 배석조△조달교육 T/F팀장 백승보△해외파견 대기 곽영희<구매사업국>△자재장비과장 양인용△정보기술용역〃 나영주△쇼핑몰기획〃 최영환△우수제품〃 차영길△쇼핑몰단가계약팀장 황병호△쇼핑몰구매〃 권수혁 ■병무청 ◇국장급 △중앙공무원교육원 입교 김태화<지방병무청장>△대구·경북 손종해△광주·전남 김종호△전북 이상진◇과장급△대변인 홍승미△병무민원상담소장 조영기△국방대 파견 김영재<담당관>△감사 임중혁△기획재정 박희관△행정관리 임재하<과장>△운영지원 강상현△병역자원 이성수△징병검사 이상훈△정보관리 송하선△현역모집 최성원△사회복무정책 김태춘△사회교육복무 황평연△고객지원 신현삼<징병관>△서울지방병무청 김수익△부산지방병무청 최병일△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정이식<지방병무청장>△경남 김중겸△제주 신덕철 ■소방방재청 ◇전보 △청장 비서관 손은수△대변인 김인한△행정관리담당관 윤재철△법무감사〃 김영철△정보화〃 남시우△예방전략과장 정현규△방재대책〃 홍철△전북소방안전본부장 이재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지역정책관 유상수△지역개발과장 장진복△교육복지과장 윤승일△서울사무소장 박배근 ■부산시 △국제관계자문대사 백성택 ■세종문화회관 △예술발전추진단장 최호 ■사회통합위원회 △사회통합지원단장 김동완△전문위원실 전문위원 강원석 최순영 노대명◇팀장△기획총괄 김성호△계층분과 김환궁△이념분과 류승목△지역분과 김정일△세대분과 김혜선△대외협력 임명배 ■게임물등급위원회 ◇전보 <사무국>△게임물사후관리단장 조동면△사후지원팀장 직무대리 이재경△경영지원팀 3급(과장) 정래철△심의지원팀 〃 김남식◇승진△사무국 게임물사후관리단 3급(과장) 한효민 ■국민건강보험공단 ◇1급 전보 △부산지역본부장 박병태△경인〃 이태형△기획조정실장 이익희△중랑지사장 백낙렴△안산〃 조준기△여수〃 김하종 ■산업단지공단 ◇승진 △본사 전략사업처장 이장훈△동남권본부 창원지사장 조성태◇전보 <임원급>△개발지원본부장 민봉준△수도권광역〃 백철규△산업입지연구소장 윤종언<본부장>△수도권광역본부 서울 박찬득△〃 경인 심명주△〃 서부 진기우△충청권본부 최종태△대경권본부 남재희△동남권본부 이경범△호남권본부 강달순△강원권본부장 겸 원주지사장 김문수<본사 실·처·단장>△기획조정 윤동민△개발사업 윤철△기업지원 채병룡△본사직할 김해사업단 이현수△감사 이동찬△법무지원센터 김현도 ■KRA 한국마사회 ◇처장급(1급) △재결전문수석 김병선△경마사업처장 김학신△감사실장 이상걸△영등포지점장 조문행△수원〃 김상진△비서팀장 김병호◇부장급(2급)△핸디캡전문수석 장일기<팀장>△발매 신광휴△인재개발담당TF 김종필△경마선진화 이은호△장외관리 고중환△국제화 김종진△IT개발 김동기△장외개선 황상수△사업예산 전성원△서비스 김홍기△인사선진화 권승세△부산주로환경 변열수△토목환경 정영주△제주마사보건 고영빈△제주총무 김영진△홍보 박진우△말산업기획 문윤영△총무 하순석△IT운영 김대환△윤리경영 국소영△IT기획 박찬욱<원·소장>△승마훈련원 김태종△말등록원 원진희△경마교육원 김병진△도핑검사소 한관석<지점장>△중랑 유연주△부천 박옥민△광주 이준근△선릉 길영필△시흥 안효진△인천연수 양동주△강남 조교정△부산 이진홍△창동 임문혁△창원 반기삼△부산연제 박순호△광명 이현기△인천 김연순△숭인 이용선△부평 하태영△대구 김재산△구리 주성윤△성동 노석천△의정부 정광섭△용산 차성남<장수목장>△장수목장장 최귀철△목장관리담당 겸 지원사업담당 윤창완<처장>△발매 윤재력△제주경마 김익래△경마 이종대△정보기술 장훈<도핑검사소>△부산경남지소장 허만배△도핑검사담당 이수득<경마교육원>△교무담당 황용규<경마보안센터>△사설경마단속담당 정태일<말보건원>△보건관리담당 송대영 ■군인공제회 △금융사업이사 진영호△재무정책〃 최용호 ■전파진흥협회 △전파방송전략실장(디지털방송지원실장 겸임) 정신교△전파방송통신인재개발교육원장 박유식△디지털전환지원센터장 이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검사역 심재민◇실장△전략기획 김원△국제협력 송윤호◇본부장△인터넷융합·정책 이계남△인터넷·정보보호 이경구△인터넷침해대응센터 박광진◇단장△인터넷정책 원유재△인터넷융합 이재일△경영지원·교육 이윤수△인터넷기반진흥 주용완△인터넷기반개인정보보호 이강신△공공정보보호 김홍근△침해사고대응 심원태△침해예방 이명수 ■국토연구원 △부원장 손경환◇본부장△녹색국토·도시연구 민범식△주택토지·건설경제 김근용◇센터장△한반도·글로벌전략 이상준△도시재생전략 이왕건△부동산시장연구 이수욱△주거복지 강미나 ■한국한의학연구원 △전략기획부장 마천△연구거점확대추진단장 강유훈△실용화연구실장 이치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자원경제연구실장 김유정△지하수연구〃 고경석△전략홍보팀장 김문형△지식재산확산실장 이건자 ■한국경제TV ◇승진 <뉴미디어국>△부국장(기획팀장 겸임) 한순상△인터넷뉴스팀장 김상민△와우넷팀 신사업파트장 장인석△〃 e-Biz파트장 양웅직<보도국>△중기창업팀장 박정윤△사회취업팀 취재파트장 한창호◇전보△보도국 산업팀 전문위원(부국장급) 장익경 ■녹십자·녹십자홀딩스·녹십자생명 ◇승진 <녹십자>△이사 김용민 김경범 김학민 김진경 류지수 변희병 장흥식 이재광 정진동 오영훈<녹십자홀딩스>△이사 부성훈 한준희<녹십자생명> [전무]△보험영업부문장 홍진유△경영지원〃 문제태[상무]△경영관리부문장 김범진[이사대우]△재무팀장 고영완△서울본부장 강승룡 ■삼성의료원 <삼성국제진료센터 설립추진본부>△기획단장 송재훈△기획부단장 방사익△진료시스템팀장 이주흥△신규사업〃 최연호△특성화연구소〃 남도현△운영실장 권대혁△설계팀장 임운택△경영기획〃 최훈△건설본부장 진윤구<삼성의료원>△기획조정처장 임효근<삼성서울병원>△진료부원장 오하영△내과과장 이상훈 ■수출입은행 ◇승진 △경영전략실장 임병갑△창원지점장 안무성△울산〃 이용문△상하이사무소장 정구희△모스크바〃 최용권△수은베트남리스금융사장 김진태△인사부소속 수석전문역 김동준 조규환◇부서장 전보△수은인니금융사장 김영재<부장>△여신총괄 권용발△녹색성장금융 김성택△플랜트금융 박일동△자원금융 홍영표△경협사업 심섭△국제금융 노형종△기획 최성환△인사 최성영<실장>△전대금융 하윤철△국제협력 강승중△감사 최홍진<소장>△해외경제연구소 이영재△타슈켄트사무소 이호영<지점장>△부산 공주식△청주 서우택△수원 배인성 ■두산 ◇전보 <두산중공업>△관리부문장(인사 및 홍보팀장 겸임) 김명우△기술연구원장(미래기술연구원장 겸임) 최승주◇영입 <두산>△상무 서동욱 ■대한생명 ◇부서장 전보 <팀장>△경영기획 김현우△경영관리 박지현△인사 김경호△연수 류연귀△증권시장사업 김성준△특별계정사업 김선제◇지원단장 전보△광진 기성희△강릉 탁흥원△서초 오명기△인천 서성훈△남수원 윤태경△동부 조진희△서해 조종웅△목포 최훈△광주 김길중△포항 조민재△구미 조상제△부산 김기영△남울산 방장균△울산 오세창△동래 윤균식△창원 김미성 ■유진투자증권 ◇임원 신규선임 △IT본부장 이상윤◇팀·지점장 신규채용△주식운용팀장 민동환△서초동지점장 이진호△대구동〃 강병석 ■하나대투증권 ◇승진 <상무>△법인영업본부 최종삼△채권본부 조호제△신탁본부 민철희△IB지원본부 김기동<상무보>△자본시장본부 김용대△주식본부 송진호<지점장>△수원 고창웅△안양 박근대△부평 고원종△분당타워 손주익△올림픽 진미경△수유 김선태△대구광장 김시복△상인동 주해술△청주 윤병균△대전 이성경△두정동 차양수<부장>△감사실 윤현석△Execution팀 안병래△Sector coverage실 양현종△신사업추진팀 주영석◇전보△경영관리부장 박철효 ■솔로몬투자증권 ◇ 상무 신임 △구조화금융본부장 정상익 ■동부증권 ◇임원 선임 <부사장>△IB사업부장 정해근 ■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HRD 심재철◇수석지점장△성남 남석원△강릉 서동원△부천 강문재△평택 김재범◇교육 팀장△강남 강영훈△경인 이상규◇마케팅팀장△경인 이정환 ■보령제약그룹 <보령제약>△해외사업본부 전무 이한우△전략기획실 상무 김성원△시설관리본부 상무보 이문선△생산본부 〃 김용빈△개발본부 〃 최정은△ETC본부 이사대우 윤성재 박시홍 김영석 김정태△SM본부 〃 허병우△운영지원본부 〃 장낙후<보령메디앙스>△모자생활BU장(모자생활과학연구소장 겸임) 부사장 유승재<보령>△총괄사업부 이사대우 이은권<보령수앤수>△영업본부 이사대우 김상민 ■넥센타이어 ◇상무 △경영관리담당 이현종△OE영업 담당 박근형△연구소장 직무대행 겸 OE개발 담당 천경우◇이사△경영지원총괄 손동언△연구담당 강용구△창녕공장 엔지니어링팀 오세인 ■코스콤 ◇임원 선임 △전무 윤석대◇승진△부장 황석둔 홍성환△부부장 권기남 김성택 유석 이기영 이주원 조승찬 최용석 ■현대하이카다이렉트 ◇부서장 신임 △영업지원팀장 전윤모
  • [월드 뉴스라인]베네수엘라 전기 배급조치 강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쇼핑몰과 사업장, 옥외광고물 등을 대상으로 전기 배급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베네수엘라는 석유와 천연가스 등의 자원은 풍부하지만 국내 전기 수요의 대부분을 수력발전을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 가뭄으로 강의 수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전기 배급 규제안을 마련하고 국가적인 전기 절약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1일부터 시행된 전기 배급 규제에 따르면 일반 사업장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전기를 배급받을 수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자가 발전기를 돌려야 한다.또 사업자들은 자체적으로 전기 소비량을 20% 이상 줄이는 방안을 세워야 하며 신설될 에너지부가 매달 이행 여부를 감독할 예정이다.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해부터 전력부족으로 인한 전국적인 정전 사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 [메디컬 팁]

    IBC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가 최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에 의해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를 운영 중인 김 교수는 국내 최초로 ‘르봐이예 분만’을 도입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과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면역력 강화 기능식품 출시 ㈜KCF코리아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면역력 강화 기능식품 ‘AHCC’를 출시했다. ‘AHCC’는 표고버섯 균사체를 배양한 생체조절 물질로,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암환자의 면역력과 항암치료 효과를 높이는 보완요법으로 개발,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는 처음으로 면역기능을 인정받았다. 회사측은 “AHCC는 성인과 어린이, 노약자가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080-425-1129. 면역과민반응 개선제 출시 바이오신약 기업인 바이로메드는 면역 과민반응을 개선하는 건강기능식품 ‘알렉스’와 아토피용 보습제 ‘아토라떼’를 최근 출시했다. 회사측은 “알렉스는 다래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제품으로, 혈중 면역글로블린E와 염증 물질의 생성을 억제, 알레르기 질환을 개선하는 효과로 식약청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알렉스와 아토라떼는 이 회사 온라인 쇼핑몰인 큐어몰(www.curemall.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문의(02)2102-7200. 차기 아·태성의학 회장 선출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안태영 교수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2차 아시아·태평양성의학회(APSSM) 국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1년 11월부터 2년. 외과 등 기금 전임의 신설 서울대병원은 새해부터 외부 펀드나 특별기금을 활용해 외과와 흉부외과, 재활의학과 등에 모두 4명의 ‘기금전임의’를 두기로 했다. 병원측은 의료진이 부족한 이들 진료과에 별도의 기금전임의를 둠으로써 의료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이와 함께 기존 임상전임의(유급)와 연수전임의(무급) 외에 연구전임의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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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벅지가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를 입은 앤젤리나 졸리와 맞서 총질을 하고 싶다면?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홍콩 등 외국여행을 가야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밀랍인형을 서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물론 졸리와 나란히 어깨동무를 한 채 총을 들고 사진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2월15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스타 체험전’에서는 졸리 커플과 비욘세, 마이클 잭슨, 비, 신승훈, 홍명보 등 세계적인 스타들을 생생하게 재연한 밀랍인형 120여점이 선보인다. 이 인형들은 원래 43년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 파크에서 운영되던 미국 최초의 밀랍인형 박물관 ‘무비 랜드’의 소장품이었다. 1000만명이 찾은 무비 랜드가 2005년 문을 닫으면서 그 소장품이 치열한 경합 끝에 한국에 팔린 것이다. 벌집 추출물과 파라핀의 혼합 물질로 만든 밀랍인형은 18세기 영국에서 의료용으로 개발돼 프랑스 출신 간호사 마담 투소에 의해 그 기술이 완성됐다. 1800년대 영국에 처음 세워진 왁스 뮤지엄은 이제 전 세계 대도시 40여곳에서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 ‘월드스타 체험전’에 전시되는 작품은 세계 최고의 밀랍인형 작가로 꼽히는 칸 가시모프가 만든 것이다. 밀랍인형 하나를 만드는 데 걸리는 기간은 1년 정도로 개당 1억~2억원의 제작비가 든다. 서태지, 강우석 감독 등 한국의 스타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추가로 제작됐다. 밀랍 인형의 관람 포인트는 눈동자와 손톱. 실제 사람과 구별하기 어려운 반투명 손톱의 생생한 사실감은 공포스럽기까지 하다. 관람료 성인 1만 5000원. (02)2001-0502. 서울 여의도 한화63시티 왁스뮤지엄에서는 40년 가까이 극사실주의 밀랍인형 제작에 몸담은 일본의 장인 마쓰자키 사토루(63)의 작품 70여점을 전시 중이다. 사토루는 도쿄 예술대학 조각과를 졸업하고 형의 권유로 가업이었던 밀랍인형 제작을 시작해 1000여점의 세계 저명인사들을 복제해 냈다. 박정희, 김대중 등 한국의 대통령을 비롯해 이영애, 배용준 등 한류스타까지 한국의 유명 인사도 사토루의 손에 의해 다시 태어났다. 사토루는 진보적 성향의 인물과 야구 선수에 특히 관심이 많다. 63시티 왁스뮤지엄에서도 그가 가장 애정을 갖고 있다는 체 게바라를 비롯해 마오쩌둥 전 중국 주석,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로야구선수 스즈키 이치로와 이승엽 등의 모습이 눈에 띈다. 사토루는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밀랍인형도 세계 최초로 제작했다. 예수와 열두 제자의 모습을 재현한 ‘최후의 만찬’ 관에서 함께 전시 중이다. 관람료 성인 1만 4000원. (02)789-5663. 1주기를 앞두고 5분의1 크기로 축소 제작된 김 추기경의 피규어(정밀 인물조각)도 오는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09 서울인형전시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병하 B·H인체조형연구소 대표가 만든 이 피규어는 천연수지 재료(레진)로 만들어져 평소의 밝고 친근감 있는 미소를 살려냈다. 서울인형전시회에서는 김 추기경뿐 아니라 한국의 대통령과 독립투사 등 새롭게 만들어진 인형 1만여점도 볼 수 있다. 관람료 성인 1만원. (02)724-7750.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김병만 “절친 이수근과 갈 길 다르다”

    김병만 “절친 이수근과 갈 길 다르다”

    TV에 나오는 이미지만 보고 김병만이 밝거나 촐랑댈 것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해다. KBS 2TV ‘개그콘서트’ 무대에 오르기 몇시간 전,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떠는 동료 코미디언들과 달리 김병만은 홀로 대기실 한편에서 휴대전화기 오락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기자가 인사를 건네자 김병만은 차분한 미소를 지었다. “TV에서 보이는 이미지와 많이 다르다.”고 말을 꺼내자 그는 “실제로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라면서 “외로움을 많이 타 5년 넘게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2년 째 인기리에 방영 중인 ‘달인’에서 엉뚱한 달인으로 출연 중인 김병만은 천연덕스럽게 고추냉이를 먹고 차디찬 얼음에 눕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뻔뻔함의 대명사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직도 스스로 신인 코미디언이라고 일컫는 겸손한 연기자였다. 대부분 코미디언이 뜨면 꼭 한번 진출하고자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거부하고 한국형 슬랩스틱 코미디를 선보이며 10년 째 ‘개그콘서트’의 터줏대감 역할을 하고 있는 ‘고집’ 김병만 선생을 지난 30일 대기실에서 만나봤다. - ‘달인’이 2년 넘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 ▶ 꿈속을 걷는 기분이다. ‘달인’은 내가 데뷔한 이래 가장 오래한 코너가 됐다. 지난해에는 이 코너 덕에 KBS 방송연예대상 최우수상도 탔다. 이 행복을 놓칠까봐, 놀러 다니다가 괜히 기라도 빠질까봐 어디 한번 마음 편하게 가보지 못했다. -일주일에 한번씩 2년 넘게 새로운 내용을 선보여야 하는데 소재가 고갈되진 않나. ▶ 그렇지 않다. 2000년 12월 첫 무대에 선 이래 ‘개콘’과 함께 한 지 10년째다. 그동안 근성이란 게 어떤 것인지 배웠다. 소재 발굴이 점점 어려워 질 순 있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그럼 10년 넘게 ‘개콘’ 무대에 계속 오른 것인가. ▶ 첫 회부터는 아니고 6회부터 올랐다. 중간에 뮤지컬 때문에 3개월 빠지거나 편집된 거 외에는 줄곧 ‘개콘’에 출연했다. 이제는 하루라도 개그 연습을 안 하면 꼭 학교에 안간 것처럼 불안해진다. 해외여행 한번 못 갔다. 여행을 가더라도 1박2일로 다녀와야 했다. 가끔 “일주일 정도 푹 쉬고 싶다.”고 생각하다가도 이틀이 안 되서 불안해진다. 이젠 습관이 됐다. -생활의 일부가 된 ‘달인’이 폐지된다는 오보에 휩싸였을 때 상처받았겠다. ▶ 그 일로는 크게 상처받지 않았다. 사실 이후 가학성 논란에 휩싸였을 때 슬펐다. 웃음을 주려고 한 것인데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나와서 속상했다. 개그는 의외성이 많아 시청자들의 반응을 정확하게 예측 못할 때가 있는데 그 때가 그랬던 것 같다. -고집스러워 보일만큼 슬랩스틱 코미디를 추구하는 이유는. ▶ 당연히 좋아서다. 그게 정답 아닐까.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는 충분한 만족을 못 느낀다. 내게 있어 가장 좋은 건 ‘개콘’과 같은 개그 프로그램이고 두 번째는 희극 연기, 세 번째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내가 가진 에너지를 개그 프로그램에 쏟아 붓기도 모자라기에 버라이어티에 잘 못나가는 것뿐이다. -반면 동기이자 단짝인 이수근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1박2일’에 진출해 호평을 받고 있는데 부럽진 않은가. ▶ 친구가 잘 돼서 좋지만 전혀 질투가 나진 않는다.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은 이수근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이다. 우리는 처음부터 다른 꿈을 가졌다. -서로 다른 꿈이라면. ▶ 이수근은 레크레이션 강사 출신으로 버라이어티에서 성공하는 것이 꿈이었고 끼가 없던 나는 극단에서 희극 연기를 배운 뒤 코미디 연기 1인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단짝이라서 이수근과 내가 자주 비교되지만 사실 우리는 갈 길이 다르다. 경찰관이 꿈인 아이와 소방관이 꿈인 아이가 있는데, 경찰관 꿈을 먼저 이뤘다고 해서 소방관 꿈을 가진 아이가 꿈을 버려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그런 고집스러움으로 버라이어티 MC들 사이에서 개그 프로그램 출연자로 유일하게 올해 KBS방송연예 대상 후보에 올랐다. 솔직히 대상 발표가 났을 때 섭섭하진 않았나. ▶ 강호동, 유재석, 남희석, 이경규, 이휘재 선배님 등이 후보에 올랐다. 만약 내가 그분들과 견줄 위치였다면 수상 실패가 섭섭했겠지만 아직 그 단계가 되려면 멀었기 때문에 함께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다. 난 아직 신인이니까 상을 탄 것과 진배없다. -그래도 후보까지 됐는데 조금도 기대하는 마음이 없어나. ▶ 대상 수상자를 호명하는 순간 “혹시?”란 생각이 살짝 스치긴 했으나 정말 그뿐이었다. 머리로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사람인지라 그 순간만큼 나도 모르게 살짝 바랐나 보다. 사실 내가 받으면 그건 내가 받는 게 아니라 ‘개콘’ 후배 40여 명을 대표해서 받는 거라서 마지막 순간에 조금 욕심이 났나보다. -슬랩스틱 코미디 영역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만 힘들 때도 있을 것 같다. ▶ 사실 가장 슬펐을 때는...(잠시 머뭇거렸다.) “머리가 안 되니까 몸으로 웃기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였다. 많은 사람들이 개그에 대한 각기 다른 취향이 있겠지만 슬랩스틱 코미디를 머리 안 쓰고 웃기는 코미디라고 할 때는 슬프다. -나이가 들면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가 힘들어지지 않을까. ▶ 슬랩스틱 코미디를 꼭 몸으로 다 써서 해야 하는 건 아니다. 심형래 선배처럼 미세한 표정, 작은 몸짓으로도 멋진 슬랩스틱 코미디를 완성할 수 있다. -원래 코미디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것인가. ▶ 난 끼가 없다. 노래도 춤도 못 춘다. 무대 울렁증이 심해서 공채 시험만 7번 떨어졌다. 시험장 들어가서 심사위원 얼굴이 안보여 중간에 뛰쳐나온 적도 여러 번이다. 무술 영화의 액션연기가 좋아 무작정 따라하다가 4층 높이에서 떨어져 3달 동안 입원한 적도 있다. -인터뷰하는 모습을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차분하다. 실제 성격은 어떤가. ▶ 수줍음이 많아서 혼자 있으면 굉장히 조용해진다. 사람 많은 곳이 싫어서 쇼핑도, 영화관도 잘 안다닌다. “나는 왜 이렇게 외롭지?”라는 생각에 불면증에 걸리기도 했다. 5~6년 정도 심하게 앓았고 요즘은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실 때도 있다. -꼭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 ▶ 찰리 채플린, 찰리 신과 같은 영화배우처럼 슬랩스틱 코미디 연기가 가능한 희극배우가 되고 싶다. 국내 연기자 중에서는 임하룡 선배를 닮고 싶다. -새해 소망을 말해 본다면. ▶ 2009년 만큼만 이룰 수 있는 한해였으면 좋겠다. ‘달인’을 능가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또 한 가지 바람은, ‘개콘’에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이 참 많은데 내가 잘 돼서 그 후배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사진=B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천갯벌 람사르습지 등록

    충남 서천 갯벌이 람사르 습지로 지정받았다. 국내 갯벌로는 순천만과 무안갯벌에 이어 세번째다. 29일 서천군에 따르면 스위스 람사르 사무국은 이날 장항읍 유부도와 종천·비인·서면 앞바다 갯벌 15.3㎢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 등록했다. 보존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면 서천습지 관련 각종 정보를 람사르 사무국에 제공, 공유한다. 서천갯벌은 검은머리물떼새, 황조롱이,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 철새가 찾고, 갯벌의 원형이 잘 보존돼 지난해 1월 국토해양부로부터 습지보전법상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서천군은 이달 초 ‘서천갯벌 습지보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5년간 모두 227억원을 투입해 갯벌관리 인프라, 해안복원 및 경관창출 등 갯벌을 보호하기 위한 4개 분야 23개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다. 한편 순천만은 2006년, 무안갯벌은 2008년 각각 람사르 습지로 지정됐다. 서천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G상사 - 현대엔지니어링 합작…투르크멘 1조7000억원 플랜트 수주

    LG상사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에서 8000만달러(1조 7000억원) 규모의 가스처리 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국영가스회사 ‘투르크멘가스’가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투르크멘 사상 최대 규모의 사업으로 설계와 수주, 구매, 시공을 포함하는 ‘일괄 턴키’ 방식이다. 플랜트는 내년 1월 착공해 2012년 3분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지어지면 천연가스에 포함된 황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 공정을 거쳐 연간 100억㎥ 규모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2006년 11월에 발견된 이 가스전은 매장량이 14조㎥로, 세계 인구가 5년 간 사용할 수 있는 대규모다. 투르크멘은 자원 부국이지만 제한적인 외교 정책으로 일관하다 2007년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외부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했다. 김동욱 현대엔지니어링 사장은 “LG상사의 신시장 개척 능력과 현대엔지니어링의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 사업 경험, 우수한 기술과 품질, 핵심 기술인력 등이 어우러져 이뤄낸 합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국 원전 수출시대] ‘CO 감축 대안’은 공감… 폐기물 처리엔 ‘님비 여전’

    [한국 원전 수출시대] ‘CO 감축 대안’은 공감… 폐기물 처리엔 ‘님비 여전’

    한국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47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 처녀 수출에 성공함으로써 원전은 향후 반도체와 조선, 자동차에 이은 차세대 국가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다. 원자력 수출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원전산업의 과제와 시장개척 방안, 수주전략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짚어 본다. 사상 첫 원전 수출이라는 쾌거에도 불구하고 한국 원전을 둘러싼 국내 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지역이기주의와 정책 우선순위에 밀려 여전히 찬밥 신세다. 국제 사회에서는 원자력이 온실가스 감축시대의 대안에너지로 다시 각광받으며 ‘원전 르네상스’를 맞고 있는 것과 사뭇 대조적이다. 원전이 새삼 범지구적 관심을 받는 것은 대량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에서다. 지구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감축에 가장 획기적이라는 평가다. 대안이 없다는 이유도 커보인다.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가 확실한 대체에너지로 자리잡기까지 ‘원전 붐’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세계 31개국에서 439기의 원전을 운영해 연간 20억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얻고 있다. 석탄 발전을 원전으로 대체하면 1억 400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발전원별 이산화탄소 배출량(g/㎾h)을 보면 석탄이 991, 석유 782, 액화천연가스(LNG) 549, 태양광 57, 풍력 14, 원자력은 10 수준이다. 또 값싼 에너지인 만큼 전기요금 안정에 기여도가 높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2~2006년 소비자물가는 178.9% 상승했지만 전기요금은 원전 확대에 힘입어 9.4% 오르는 데 그쳤다. 여기에 원자력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 패트릭 무어 그린피스 창립자는 “그린피스는 원자력의 이점과 파괴적 오용을 구분하는 데 실패했다.”며 뒤늦게 원전을 인정했다. 또 원전을 반대했던 영국의 환경론자들도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원전이 현실적으로 유일한 대책임을 공식 받아들였다. 한국에는 원전에 대해 “필요는 하지만 꺼림칙하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국회는 지난달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법안’ 심의 과정에서 원자력산업 육성 조항을 삭제했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원자력이 상충된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원자력을 빼고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능하다고 진단한다. 일본은 온실가스 삭감 계획인 ‘Cool Earth 50’에 원자력을 포함했고, 미국 플로리다주는 청정에너지사업에 원자력을 선택한 것과 대비된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원자력을 배제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잘못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방사성이 매우 강한 폐기물인 ‘사용후 핵연료’에 대한 관리도 시급하다. 하지만 국민 저항이 적지 않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사용후 핵연료는 지난해 말 현재 1만 83t이 발생해 원전 4곳의 임시 저장시설에서 관리하고 있다. 2016년 포화 상태가 예상되지만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이와 함께 2012년까지 신규 원전 부지 2~3곳도 확보해야 한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최근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원자력발전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83.7%로 지난해(89.8%)보다 6.1%포인트 떨어졌다. 방폐물관리 안전성도 올해 59.6%로 전년(64.6%) 대비 5.0%포인트 하락했다. 이재환 이사장은 “원전의 필요성은 국민의 80% 이상이 공감하면서도 자기 지역의 원전 수용도는 20%대에 불과해 신규 부지를 확보할 때마다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조미건포 등서 부작용 위험 소비톨 검출

    술안주와 어린이 간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미건포에 설탕 대체재로 사용되는 ‘소비톨’이 다량 첨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1회 제공량을 지킬 경우 큰 문제가 없지만 과다섭취할 경우 설사와 복통, 체중감소 등의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조미건어포류(100건), 어묵류(67건), 껌류(27건), 사탕류(11건) 및 기타절임류(2건) 등을 수거해 감미료인 설탕 대체재 소비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63건에서 소비톨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농도는 ㎏당 1.5g부터 667.2g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으며 특히 조미건포의 경우 100개 제품 중 89개 제품에 소비톨이 함유돼 있었다. 천연적으로 해조류와 과일에 포함돼 있는 소비톨은 설탕의 60% 정도의 단맛과 3분의2 수준의 열량이며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낸다. 최근 무설탕 캔디, 껌 등의 어린이 기호식품과 조미건포, 어육연제품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소비톨 섭취를 안전하다고 인정하지만 과다섭취(하루 20g 이상)시 일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모든 제품에서 1회 섭취량을 지킬 경우에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지만, 조미건포의 경우 1회 제공량(15g)을 초과할 경우 권장량을 넘어설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라산 ‘1100고지습지’ 람사르 등록

    한라산 ‘1100고지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환경부는 지난 10월 초 람사르에 한라산 1100고지 습지(면적 13㏊)를 람사르 습지로 등록해 달라고 요청, 지난 14일자로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리스트(The List of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에 등록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에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곳은 2006년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습지, 지난해 물장오리 습지에 이어 세 번째다. 1100고지 습지는 투수성이 높은 한라산의 지질 특성을 고려할 때 매우 특이한 습지로, 담수량이 많지는 않으나 담수 기간이 길어 야생동물에게 중요한 물 공급원 역할을 하고 있다. 한라산 서쪽 산록을 관통하는 1100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이 습지에는 한라산 고유 식물인 한라물부추는 물론 우리나라 고유 식물인 지리산오갈피가 제주에서 유일하게 분포한다.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매, 2급인 말똥가리와 조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황조롱이, 두견, 제주도 특산종인 제주도롱뇽, 한라북방밑들이메뚜기, 제주밑들이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경기지역 대기오염도 개선

    경기지역 대기오염도 개선

    경기도내 자동차와 공장 등 대기오염원은 증가하고 있으나 대기오염도는 오히려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배출가스저감·천연가스차량 보급 등 대기오염 저감대책의 결과로 분석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기 지역 대기중에 함유된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도가 차츰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27개 시군 70개 측정소 대기오염농도 측정결과, 지난 2004년 66㎍/㎥였던 경기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올해 60㎍/㎥으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같은 기간 이산화질소 농도는 0.031ppm에서 0.028ppm으로, 일산화탄소 농도도 0.7ppm에서 0.6ppm으로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아황산가스 농도는 0.005ppm에서 0.006ppm, 오존은 0.018ppm에서 0.022ppm으로 각각 증가했다. 시·군별 미세먼지 농도는 안산시가 70㎍/㎥에서 54㎍/㎥, 시흥시가 75㎍/㎥에서 59㎍/㎥ 양주시가 91㎍/㎥에서 59㎍/㎥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수원, 성남, 부천, 용인 등 대도시 미세먼지 오염도 역시 54~61㎍/㎥로, 도 평균(6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자동차와 공장 등 대기오염 발생원이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같이 대기오염도가 개선되고 있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그동안 배출가스저감과 천연가스(CNG) 차량 보급, 저공해의무화 대책 등 대기오염저감대책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에는 전국의 23.1%인 379만여대의 자동차와 전국의 35.9%인 1만 4663개의 대기오염물질배출업소가 있으며 이들의 숫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도는 내년부터 저공해의무화 대상 차량을 현행 3.5t 이상에서 2.5t 이상으로 확대하고 서울·인천시와 합동으로 저공해 미조치 차량의 수도권 운행을 제한하는 등 녹색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사고] 서울신문 녹색성장 공익캠페인 녹색이 희망이다

    녹색성장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고 나갈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녹색성장이란 온실가스를 줄이고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신성장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신국가발전 전략입니다. 이에 서울신문은 녹색성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녹색이 희망이다’ 캠페인을 전개합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부터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도록 유도하고 수력과 태양열 등 천연 에너지 개발에 국가적 역량을 모으는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주최 서울신문사 ●협찬 SK 에너지
  • “목포 남항일대에 세계적 습지공원을”

    서해 생태권역의 조류와 서식지 보전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인 ‘새와 생명의 터’가 최근 전남 목포시에 세계적인 습지공원 조성사업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 단체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영산강 하구인 목포 남항 일대 습지를 목포자연사박물관과 공동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제안을 하면서 습지공원 설계안까지 첨부했다. 설계안은 이미 기록된 조류종 보전은 물론 더욱 많은 조류종 도래에 대비해 배출수 천연장치 등 수질 향상 시설과 탐조 은신 막, 낚시터, 초지 숲, 산책로 조성 등 모두 5구역으로 나눠 개발할 것을 제시했다. 또 시로부터 세계적인 습지 전문가 자문 등 요구사항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는 의사도 피력했다. 새와 생명의 터가 습지공원 조성을 제안한 것은 남항 일대 생태계를 장기간 조사한 결과 영산강 하구, 갈대밭, 둑으로 둘러싸인 50㏊의 남항 갯벌습지는 생태교육과 생태관광이라는 대단한 장래성을 지녔다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이 습지에는 흰물떼새, 꼬마물떼새 등 37종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타이완에서 날아온 밴딩 도요 물떼새까지 66종의 조류가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노랑부리백로와 검은머리갈매기 등 국제멸종위기종 2종과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도 다수 관찰됐다. 박미나 새와 생명의 터 국내 코디네이터는 “도심 인근에 이런 양질의 습지를 지닌 곳은 세계적으로 몇 군데에 불과하다.”며 “제대로 설계하고 관리했을 때 남항 습지공원은 세계적인 공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며, 국제적 환경 선두도시로 목포시를 인식할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목포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한강변 전망쉼터서 문화콘서트 즐겨요

    한강변 전망쉼터서 문화콘서트 즐겨요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한강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내년 1월 말까지 광진교 전망쉼터 ‘리버뷰 8번가’와 잠실대교 전망쉼터 ‘리버뷰 봄’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광진교 리버뷰 8번가에서는 25일 ‘신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시작으로 내년 1월9일에는 인디밴드 ‘루싸이트 토끼’의 무대가 마련된다. 같은 달 16일에는 ‘엄마와 함께하는 이지 클래식’ 공연도 준비돼 있다. 공연 신청은 리버뷰 8번가 홈페이지(www.riverview8.co.kr)에서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매회 40명이 선정된다. 잠실대교 리버뷰 봄에서는 내년 1월5∼29일 ‘청소년을 위한 생태체험 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천연비누·열쇠고리 만들기 체험과 한강의 겨울 생태계 알기, 전망대 주변 박물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자세한 일정문의 및 신청은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할 수 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2009 하반기 히트상품]진로 ‘참이슬fresh’

    [2009 하반기 히트상품]진로 ‘참이슬fresh’

    ‘참이슬fresh’는 기존 참이슬 특유의 깨끗한 맛과 본연의 깔끔한 맛을 동시에 제공한다. 지리산과 남해안의 청정지역에서 자란 3년생 대나무를 1000도에서 구워 만든 숯으로 정제해 만들었다. 제조 시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100% 핀란드산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한다. 참이슬fresh에 사용되는 결정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로, 단맛이 길게 가지 않아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낸다. 이 과당은 숙취의 원인이 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빠르게 분해시켜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소주는 지난해 8억 100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 LNG·LPG등 46개 품목 할당관세 내년에도 유지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휘발유 등 생필품 원자재에 대한 관세 인하조치가 내년에도 유지된다.기획재정부는 22일 “물가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생필품 원자재 등 46개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통해 관세율을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할당관세란 물가안정 등을 위해 기본관세율의 40% 포인트 범위에서 관세율을 한시적으로 인하할 수 있는 제도다. 대통령령으로 정해지며 부칙에 시한이 1년으로 명시돼 연장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소멸한다.LNG 등 41개 품목은 올해에도 할당관세를 적용했던 품목이며 최근 수입가격이 상승한 사료용 면실박(목화씨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 등 5개 품목이 새롭게 추가됐다.정부는 또한 국내 업체의 경쟁력이 취약한 당면 등 15개 품목에 대해 조정관세를 1년 더 적용할 계획이다. 조정관세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0%를 상한으로 관세율을 올려 적용하는 탄력관세제도다. 경쟁력이 약하거나 영세한 업종들을 위해 ‘성벽’을 쌓는 셈이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팔색조 등 멸종위기 6종 고흥 거금도에 서식 확인

    팔색조 등 멸종위기 6종 고흥 거금도에 서식 확인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남 고흥군 거금도 적대봉 일대서 팔색조를 비롯, 멸종위기종이 다수 발견돼 보호지역 지정 등 보전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원은 지난해 적대봉과 오천제 유역에서 생태계 조사를 벌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조류 6종과 4종의 천연기념물을 발견했다. 멸종위기종으로는 참수리·흰꼬리수리·검독수리·팔색조·말똥가리·삼광조, 천연기념물은 흑비둘기·새매·황조롱이·붉은배새매가 관찰됐다. 과학원은 계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양서류와 파충류가 서식하는 사실을 밝혀내는 한편 멸종위기종 1급인 구렁이가 서식하는 것도 확인했다. 이 밖에 각종 상록활엽수와 난대성 수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학술가치가 높은 비자나무, 단풍나무와 소사나무 군락이 잘 보존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이 지역엔 염소 방목과 등산객들로 인해 주변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해맞이 명소’ 여수 향일암 화재

    20일 우리나라 대표적 해맞이 명소인 전남 여수의 향일암에 불이 나 대웅전 등 3개 건물이 전소됐다. 이날 새벽 0시24분쯤 전남 여수시 돌산읍 향일암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대웅전(51㎡)과 이곳에서 각각 2~4m쯤 떨어진 종무실(27㎡), 종각(16.5㎡) 등 사찰 건물 8개 동 가운데 3개 동을 태워 5억 9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3시간여 만에 꺼졌다.이 불로 대웅전 안에 있던 청동불상과 탱화 등도 함께 탔다. 당시 사찰에 있던 승려와 신도, 사찰 물탱크 보수 인부 등 26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으나 일부 주민이 잔불 진화과정에서 다쳤다.불이 나자 소방대원, 공무원, 주민 등 250여명이 긴급 진화에 나섰으나 사찰이 가파른 산 중턱에 있는 데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었다.종무실장 김모(38)씨는 “요사체에서 잠을 자던 총무스님이 화장실에 가던 중 대웅전에서 불길을 처음 발견했다.”며 “‘불이야’란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보니 불길이 이미 대웅전 지붕 위까지 치솟아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최초 발화지점인 대웅전 등 현장 감식을 펴는 한편 정확한 화인 분석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식을 의뢰했다. 또 전날 오후 9시쯤까지 10여명의 신도들이 예불을 마치고 대웅전 안의 촛불도 껐다는 사찰 측의 설명에 따라 전기 합선이나 방화 가능성 등에 대해 수사를 펴고 있다.향일암은 지난 4월에도 ‘우상 숭배는 안 된다’는 특정 종교에 심취한 정모(43·여)씨의 난동으로 대웅전 불상 등이 훼손돼 5000여만원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전남도 문화재자료(제40호)로 지정된 향일암은 화엄사의 말사(末寺)로, 원효대사가 659년(의자왕 19년) 원통암(圓通庵)이란 이름으로 창건했다. 1715년 인묵(仁默) 대사가 지금의 자리로 암자를 옮기고, ‘해를 바라본다’는 뜻의 향일암으로 명명했다. 대웅전 등은 1986년 새로 지었다.향일암은 천연 동백림과 섬들 사이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연출하면서 새해 첫날이면 5만여명의 인파가 몰리고, 연간 6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만큼 명소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이번 불로 여수시와 지역상가 주민들이 31일~2010년 1월1일 계획한 ‘제14회 향일암 일출제’가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행사는 해넘이, 개막행사, 제야의 종 타종식 등으로 여수 엑스포 성공 기원 행사도 겸하고 있어 수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다. 여수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천연 신물질로 성장호르몬 분비 23%↑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신물질로 성장기 청소년의 성장호르몬 분비량을 최고 23%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2007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성장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만 8∼15세 청소년 564명(남 125명, 여 439명)을 대상으로 가시오가피와 천마 등 22종의 천연 약재에서 추출한 신물질(KI-180)을 투여한 결과 성장호르몬인 ‘IGF-1’ 분비량이 23%까지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팀이 신물질 KI-180을 12개월 동안 투여한 결과 남자의 경우 치료 전 평균 306ng/㎖이던 IGF-1 분비량이 치료 후 375.6ng/㎖로 평균 22.6%가, 여자는 치료 전 308.8ng/㎖에서 치료 후 380.2ng/㎖로 평균 23.1%가 늘었다. IGF-1은 성장에 중요한 지표 물질이다. 이 같은 치료로 1년 성장치가 4㎝ 미만이었던 사춘기 전 치료 대상자들은 연평균 6.8㎝, 사춘기 대상자들은 각각 8.5∼7.2㎝의 성장치를 기록했다. 특히 여자에게 같은 약재를 투여한 결과 여성호르몬인 ‘E2’ 분비량이 20.44pg/㎖에서 24.32pg/㎖로, ‘FSH’는 3.51mIU/㎖에서 4.2mIU/㎖로 각각 미량 증가에 그쳐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고 키 성장만 돕는 결과를 얻었다고 의료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남녀의 성장 방해요인이 다르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남자는 식욕부진·만성설사 등 소화기 허약증이 35.2%, 감기와 알레르기 비염 등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25.7%, 가족력이 9% 등이었던 반면 여자는 성조숙증이 주요 성장방해 요인으로 꼽혔다. 박 원장은 “남녀간에 성장 방해요인이 다른 점에 주목해 성호르몬의 과잉 분비를 줄일 수 있는 초경 지연치료를 병행해 청소년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임상 결과는 제37차 대한한방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특파원 칼럼] 중국의 2009년은/박홍환 베이징특파원

    [특파원 칼럼] 중국의 2009년은/박홍환 베이징특파원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지금 일본을 거쳐 한국, 캄보디아, 미얀마를 돌고 있다. 원자바오(溫家寶) 총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가 열린 코펜하겐으로 달려갔다. 앞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중국의 신장(新疆)지역 외곽까지 장장 1800㎞가 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개통식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2009년 드디어 G2(주요 2개국) 반열에 오른 중국 최고지도부의 세모 행보가 숨가쁘다. 올 들어 중국 최고지도부 9명은 역할을 나눠 모두 24차례 해외로 달려나갔다. 후 주석과 원 총리가 각각 7차례로 가장 많고, 시 부주석이 3차례, 서열 2위인 우방궈(吳邦國) 전인대 상무위원장이 2차례이다.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과 리창춘(李長春) 상무위원, 리커창(李克强) 부총리, 허궈창(賀國强)·저우융캉(周永康) 상무위원은 각각 한차례 해외순방길에 나섰다. 미국, 아시아,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가 이들의 외교무대였다.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은 최근 “중국이 국제체제를 개혁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세대 지도자이자 개혁개방 총설계사인 덩샤오핑(鄧小平) 이래 추구해온 도광양회(韜光養晦·재능을 감추고 힘을 기른다) 외교노선과는 사뭇 다른 어조다. 양 부장은 “도광양회의 겸허한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말했지만 듣는 입장에서 방점은 오히려 유소작위(有所作爲·할 일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뜻을 이룬다)에 찍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2009년 중국 외교의 특징은 다분히 공세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금융위기의 와중에 선진 주요국들이 크게 위축된 반면 상대적으로 중국의 위상은 급부상한 탓일 게다. 그래서일까, 올 중국 최고지도부의 외유 일정에 주요국 가운데 프랑스와 캐나다가 배제된 것이 유독 눈에 띈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마에 대한 이들 국가의 환대와 무관치 않다는 게 베이징 외교가의 판단이다. 결국 캐나다의 하버 총리는 연말에 백기를 들고 중국으로 달려와 씁쓸한 표정으로 만리장성을 둘러볼 수밖에 없었다. 중국 외교당국은 통쾌함을 느꼈을 법도 하다. 비록 유력한 차기 지도자이긴 하지만 ‘B급 총리’로 분류되는 시 부주석에 대한 방문국들의 극진한 환대도 중국 외교의 현주소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전세계가 중국과의 관계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를 이용해 오히려 시 부주석은 1개월 전 면담신청이라는 관례를 깨고 일왕까지 면담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분신으로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소득불평등 지표인 지니계수는 웬만한 천민자본주의 국가를 능가한다. 베이징 등 대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면 우리의 1960년대 농촌 풍경과 흡사한 모습이 펼쳐진다. 오죽하면 공산당기관지인 인민일보까지 분배정책의 개혁을 촉구하고 나섰을까. 지난 7월5일 200명 가까운 생명이 희생된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우루무치는 5개월이 넘은 지금까지도 인터넷과 국제전화가 불통이다. 경찰서 유치장이나 구치소에서 의혹의 죽음을 맞는 범죄혐의자들에 대한 뉴스가 잊혀질 만하면 나오고, 매년 4000~5000명의 광부가 부실한 안전관리 속에 지하 수백m 갱 속에서 고단한 생을 마감한다. 원 총리는 지난달 중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만나 “G2라는 표현은 합당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거대한 인구를 가진 중국은 여전히 개발도상국이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2009년 중국의 모습은 마치 가분수를 연상시킨다. 비대해진 상체를 왜소한 하체가 떠받치고 있는 형국이다. 화려한 외교적 성과의 이면에는 복잡한 내부 모순이 남아 있다. 중국 최고 지도부도 이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박홍환 베이징특파원 stinge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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