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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가스공사, ‘가스냉방기’ 보급… 여름철 전력 안정

    한국가스공사, ‘가스냉방기’ 보급… 여름철 전력 안정

    한국가스공사가 전기 대신 가스를 열원으로 하는 ‘가스냉방기’를 통해 여름철 전력수요 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23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공공기관 건물의 연면적이 1000㎡ 이상인 경우 가스냉방기 등 비전기식 냉방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가스냉방기는 냉방은 물론 난방까지 가능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고 친환경에너지인 천연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 기여 효과가 크다. 전국에 매설된 배관으로 공급되는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냉방수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다만 전기냉방기와 비교하면 소비자 인지도가 낮아 보급률이 낮은 편이다. 현재 우리나라 가스냉방기 사용 비중은 5~10%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와 기후조건이 비슷한 일본(23%)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가스냉방기 보급률을 20% 수준까지 끌어올려야 불시에 발생 가능한 전력수급 위기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가스공사와 정부는 가스냉방기 사용 확대를 위해 보조금 지급, 기술 국산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우선 가스공사는 지난 4월부터 가스냉방기 설치지원 사업 공고를 내고 6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장려금 지원, 중소기업 우대 지원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고가의 초기 투자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달 가스냉방기 설치지원 단가를 평균 20% 인상하고 신청자당 지원한도를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나아가 전력피크 대체 기여금을 신설해 민간시설에 대해 가스냉방기 하절기 권장 가동기준을 설정하고, 초과 달성 시 수요처를 대상으로 기여금을 지급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국진민퇴 공포’에 떨고 있는 중국 민간기업들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 ‘국진민퇴 공포’에 떨고 있는 중국 민간기업들

    중국 민간기업들이 ‘국진민퇴(國進民退)의 공포’에 휩싸였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국경이 봉쇄돼 중국 경제가 악화일로를 걷는 바람에 경영난에 빠진 민간기업들이 유동성을 지원받는 대신 정부에 경영권을 빼앗겨 국유기업으로 문패를 바꿔 다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매일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 은행보험관리감독위원회는 지난 17일 톈안차이찬(天安財産·자산)보험과 화샤런서우(華夏人壽·생명)보험, 톈안생명보험, 이안(易安)자산보험, 신스다이(新時代)신탁, 신화(新華)신탁 등 6개 금융사의 경영권을 접수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증권감독관리위원회도 이날 신스다이증권과 궈성(國盛)증권, 궈성치화(期貨·선물) 등 3개사의 경영권 접수 관리 방침을 공고했다. 9개사의 주인이 하루 아침에 민간에서 정부로 바뀐 셈이다. 금융 당국은 “이들 회사가 실제 소유주의 지분 정보를 은폐하는 등 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며 “고객과 투자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사회의 공공이익을 위해 법률에 따라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설명했다.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財新)은 경영권을 박탈된 회사들의 자산 총액이 최소 1조 2000억 위안(약 205조 3000억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이뿐만 아니다. 올 들어 이미 40개사 이상의 민간기업이 국유기업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민간기업 사이에 ‘국진민퇴의 공포’로 떨고 있는 이유다. 국진민퇴는 민간기업 역할이 끝났으니 물러나고 국유기업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하이(上海)·선전(深圳)증시에 상장된 112개 기업의 최대 주주가 바뀌었고 이중 46개 민간기업의 주인은 국가로 변경됐다. 지난 2년 간 국유화된 민간기업(50곳)에 육박한다. 지난달에만 민간기업 16곳의 경영권이 국가로 넘어갔다. 코로나19 사태로 영화관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드라마·영화사인 탕더잉스(唐德影視)의 경우 저장(浙江)성방송국에 최대 주주 자리를 내준 것이 대표적이다.올 들어 상장기업 주인이 민간에서 국가로 바뀐 사례가 급증한 것은 글로벌 경제 환경 악화 탓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글로벌 경기 침체, 교역량 위축 등으로 일부 상장사들, 특히 민영기업이 자금난에 빠져 부채 압력에 시달렸다. 채무와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상장사를 살리기 위해 국유기업이 동원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30일 공산당 중앙전면개혁심화위원회가 국유기업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의 3개년 계획을 승인하면서 이를 부추겼다. 공산당의 이같은 결정은 미중 무역협상에서 미국이 꾸준히 요구한 국유기업 지원 중단을 수용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 책임론, 홍콩 문제, 위구르족 인권탄압 등을 놓고 미국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정부가 국유기업 강화를 통해 ‘자립경제’를 모색하고 있다는 얘기다. 일부 경제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속에 국유기업이 민간기업의 ‘구세주’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쑤페이커 중국 대외경제무역대 공공정책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실적 악화와 자금난을 겪고 있는 민간기업의 소유주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정부가 국유자본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중앙 및 지방정부 산하에 13만여 개의 국유기업을 소유하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그룹(CNPC), 중국이동통신(CMCC) 등 가장 중요한 97개 대기업을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國資委)가 직접 관리·감독한다. 금융 부문을 제외한 중국 국유기업의 자산 총액은 2018년 말 현재 210조 위안이다. 이중 80조 위안은 중앙정부가, 나머지는 지방정부가 관할한다. 공산당 지도부는 올해 초 국유기업이 중요한 경영상 결정과 핵심 간부 인사를 할 때 기업 내 당 조직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는 규정을 내놓아 국유기업에 대한 당의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하지만 중국 국유기업의 시급한 과제는 수익성과 효율성 제고다. 국유기업은 지난해 1조 5000억 위안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그 수익률은 0.7%에 불과하다. 중국 정부는 민간 자본과 외국 자본을 국영기업에 끌어들이는 ‘혼합 소유제 개혁’ 등으로 국영기업의 체질을 강화하려고 애쓰지만 역부족이다. 반면 중국에서 민간기업은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60%, 고용의 80%를 담당하며 경제성장을 이끌어왔다. 전체 상장기업 수의 60% 가량이 민간기업이다. 중국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책인 ‘중국제조 2025’의 첨병 역할도 민간기업이 맡고 있다. 이런 마당에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국진민퇴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국진민퇴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국진민퇴 논란은 2018년 9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마윈(馬雲) 당시 회장이 전격적으로 “1년 뒤 은퇴하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졌다. 마 회장의 갑작스런 퇴진 선언을 놓고 중국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다.이후 우샤오후이(吳小暉) 안방(安邦)보험 회장, 예젠밍(葉簡明) 화신(華信)에너지 창업자 등 굴지의 민간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줄줄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시장에선 이들 기업이 국유은행의 전폭적인 후원으로 성장한 점을 감안할 때 태자당(당정군 고위관료 자제그룹)의 지원을 받은 것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았다. ‘홍색귀족’으로 불리는 태자당을 등에 업은 이들 기업이 국유기업 자산을 헐값에 매입하고 민간기업을 강제로 인수해 덩치를 불리는 등 전횡을 일삼자 이들 기업에 칼날을 들이대게 됐다는 얘기다. 당시 반(反)중 성향의 홍콩 빈과일보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안방보험과 화신에너지, 완다(萬達), 하이항(海航·HNA), 푸싱(復星), 밍톈(明天), 센추리(世紀金源) 등 태자당과 연루된 7개 그룹을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다. 파문이 커지자 그해 말 시 주석이 직접 나서 “민간기업을 보호하고 성장을 지원하겠다”며 진화하며 국진민퇴 논란은 일단락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유기업이 또다시 민간기업을 헐값에 사들이면서 민간경제가 위축되고 국유경제만 비대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일각에서는 시 주석의 ‘정적제거용’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에 경영권이 바뀐 9개 회사는 부패 혐의로 중국 모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샤오젠화(肖建華)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밍톈(明天)그룹 계열사라고 전했다. 샤오 회장은 복잡한 지분 거래를 통해 100여개 상장기업을 거느린 중국 재계의 거물이었다. 그가 성장한 배경에는 태자당 같은 든든한 뒷배가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하지만 그는 2017년 1월 휠체어를 타고 머리가 가려진 채 정체불명의 남자들에 의해 홍콩 호텔에서 어디론가 옮겨진 이후 공개 석상에서 사라졌고 중국 본토에서 뇌물 제공과 자금 세탁, 불법 대출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샤오 회장의 조사설은 그가 태자당과 연루돼 있기 때문에 타깃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이 자신의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들이댄 사정의 칼날을 피해가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가 이번 조치를 통해 샤오 회장이 금융계에 갖고 있는 영향력을 완전히 없애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SCMP는 앞서 샤오 회장이 자신은 뒤에 숨고 대리인들을 앞세워 직간접적으로 다수의 금융회사를 지배하는 것에 대해 중국 당국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요인으로 보고 우려해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5월 유동성 위기에 몰린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의 바오상(包商)은행에도 비슷한 조치를 취했다. 조사 결과 샤오 회장이 이 은행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경영권을 박탈해 접수한 뒤 채무 조정과 증자 등 구조조정을 통해 바오상은행을 국유화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덴마크 달려간 폼페이오… 화급한 현안 뭐길래

    덴마크 달려간 폼페이오… 화급한 현안 뭐길래

    영국을 방문했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덴마크로 달려갔다. 미국 국무장관이 덴마크를 방문한 것은 2016년 이후 4년 만으로, 코로나19 이후 사실상의 해외 방문이 재개됐다. 덴마크의 국민 정서는 지난해 8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곱지 않다. 덴마크 국민적 반발에 트럼프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도 취소됐다. 폼페이오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및 예페 코포드 총리와 회동한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극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움직임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AP통신이 전했다. 중국은 2018년 ‘북극 실크로드’ 청사진을 밝히면서 중국 국영기업이 그린란드 공항 리노베이션 공사 입찰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 공항은 북극 지역 200만㎢를 커버한다고 AFP가 전했다. 기후 변화에 따라 북극해는 천연자원과 전략적 측면에서 중요성이 더해간다고 dpa통신이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우리 모두가 약간 순진해서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이 여기에서 점점 더 공격적으로 경쟁하는 것을 지켜보기만 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미국과 덴마크 국민의 번영과 안보를 증가시키는 방향을 대응하는 것이 더 좋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코포드 장관은 덴마크가 나토의 일원으로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리비아 등에 파병했다면서 “덴마크는 미국을 가장 가까운 동맹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그린란드 매각 문제와 관련, 코포드 장관은 “작년의 문제이고, 이번에는 의제에 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은 ‘돌아선’ 그린란드 민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덴마크의 승인으로 지난달 인구 5만 7000여명에 불과한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에 영사관을 개설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경제 회생을 위해 121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린란드에는 미국의 전략적 공군기지 툴레가 있다.덴마크의 또다른 자치령으로 스코틀랜드와 노르웨이 중간 해역에 위치한 섬인 푀로 외무장관인 야니스 아브 라나는 덴마크 방송 TV2에서 “북극해가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지구촌 강대국의 또다른 전장터가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말했다. 북극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처럼 변화는 것을 경계한 것이다. 라나 장관은 푀로가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덴마크의 갈등 요소도 여전하다. 미국은 러시아에서 발트해를 통해 독일로 들어가는 가스관인 노르트스트림2(길이 1200㎞) 건설에 대해 나토 국가들이 적으로 삼는 러시아에 지나치게 에너지 의존적으로 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 가스관이 경유하지 않는 동유럽도 같은 이유로 반대한다. 이와 관련해 덴마크 환경당국은 영해를 지나는 가스관에 대해 지난해 10월 건설해도 좋다는 승인을 내줬다. 반면 미국은 지난주 러시아 국영기업 가스프롬의 노르트스트림2 건설에 참여하는 서방기업에 대해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와 관련해 폼페이오 장관은 노르트스트림2에 대한 명확한 언급없이 “국가 안보의 또다른 중요한 측면인 국가 에너지 수요에 충촉하기 위해 공급원과 수단을 다양화하려는 덴마크 조치”에 감사를 표했다고 AP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일어나!” 서커스곰 바늘로 찌른 中 조련사…동물학대 논란

    “일어나!” 서커스곰 바늘로 찌른 中 조련사…동물학대 논란

    멸종위기에 놓인 반달가슴곰을 서커스에 동원한 것도 모자라, 바늘로 찌르는 등 학대를 일삼은 중국 동물원이 도마 위에 올랐다. 23일 현지매체 샤먼망은 시안시 친링동물원 조련사가 서커스곰을 학대해 해고됐다고 전했다. 관련 사실은 21일 해당 동물원의 서커스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알려졌다. 영상에서 해고된 조련사는 서커스에 동원된 반달가슴곰을 뾰족한 물체로 찔러 학대했다. 밧줄에 목이 묶인 곰은 턱을 찔린 후 놀란 듯 단번에 자세를 바로잡고 훌라후프 돌리기 등 공연을 이어나갔다. 대중들은 사육사가 원활한 서커스 진행을 위해 반달가슴곰을 바늘로 찔러 학대했다고 격분했다.논란이 일자 동물원 측은 즉각 특별팀을 꾸려 조사에 나섰다. 하루 뒤 동물원 경영진은 조련사가 서커스곰을 손쉽게 제어하기 위해 찌른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조련사가 사용한 뾰족한 물체는 진짜 바늘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만든 막대기였다고 해명했다. 다만 부적절한 행동임이 인정돼 조련사를 해고했으며 서커스 프로그램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현지매체는 동물원 조련사들이 서커스곰에게 특정 행동을 인식시키기 위해 관행적으로 학대를 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물원 측이 이번 일을 계기로 철저한 관리감독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을 서커스에 동원한 것부터가 문제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아시아흑곰으로도 불리는 반달가슴곰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지정한 멸종위기 취약(VU)종으로 국제협약에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가슴에 V자 또는 초승달 모양의 연한 색 털이 나 있는 게 특징이다. 한반도를 비롯해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분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코로나 휴가’ 갈 곳 없는데… 우리집, 호텔처럼 꾸며 볼까

    ‘코로나 휴가’ 갈 곳 없는데… 우리집, 호텔처럼 꾸며 볼까

    벽지나 필름 고를 때 보태니컬 패턴식물 꽃·잎 주제로 화려해 시선 끌어파란색 계열 벽지 시원한 느낌 연출 대형타일 욕실 고급호텔로 탈바꿈간접조명 살린 침실 아늑한 분위기베란다 관엽식물 놓아 휴양지 방불 휴가의 계절이 돌아왔다. 그런데 이를 어쩌나. 갈 곳이 마땅치 않다. 날이 더워지면 물러갈 거라던 코로나19는 좀체 잡히질 않는다. 하늘길은 아직 꽉 막혔고, 제주도는 미어터진다. 남은 선택지는 결국 집콕. 그래도 아쉬워하긴 이르다. 우리 집을 리조트처럼, 호텔처럼 꾸미면 될 일 아닌가. 휴양지 부럽지 않은 ‘홈캉스 인테리어’의 비법을 소개한다. ●식물과 푸른색… 동남아 휴양지가 여기네 홈캉스의 핵심은 ‘이국적인 분위기’다. 21일 인스타그램에서 ‘#홈캉스’를 검색하면 3만여개의 게시물이 나오는데, 대다수가 집을 동남아 휴양지처럼 꾸며 놓았다.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아쉬움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가장 쉬운 방법은 ‘보태니컬 패턴’을 활용하는 거다. 보태니컬 패턴은 식물의 꽃이나 잎을 주제로 한 무늬를 뜻한다. 벽지나 필름 소재를 고를 때 참고하면 된다. 보태니컬 패턴을 고를 땐 크고 화려할수록 좋다고 한다. 파란색 계열의 벽지는 시원한 느낌을 주기에 제격이다. 다만 주의할 것은 채도에 따라서 느낌이 전혀 달라진다는 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소 채도를 낮춘 파란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고 귀띔했다.초록과 파랑만 여름의 색일 수는 없다. 흑과 백, 무채색이 주는 고급스러움은 실내 분위기를 어느새 고급 호텔처럼 탈바꿈시켜 준다. 대림바스의 인테리어 브랜드 ‘대림디움’이 최근 내놓은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팬텀스퀘어’는 이런 욕구를 자극해 인기를 끌고 있다. 모노톤의 가구와 블랙 유리, 천연 대리석을 깐 듯한 대형 타일은 마치 고급 호텔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기분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한다.지치고 힘든 삶의 연속, 한샘은 ‘호텔 같은 편안함’을 주는 침실에 방점을 찍었다. 호텔에서나 즐길 수 있는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침실 관련 제품들을 최근 속속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한샘의 ‘유로 503 아트월’ 침실세트는 지난 3월 호텔 침실 신제품으로 출시한 뒤 일반 가정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급스러운 벽패널을 활용해 호텔처럼 침실을 꾸밀 수 있다. 무드조명과 핀조명 등 간접 조명이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누워서도 편하게 조명스위치를 조작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러는 한샘의 ‘깨알’ 배려다. 복고풍 감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되살려 주목을 받았던 한샘의 욕실 디자인 ‘유로5 뉴트로 모던’은 지난 2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0’ 제품 부문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플러스알파가 된 베란다의 무한 변신 이사를 앞둔 이들에게 베란다는 ‘계륵’ 같은 공간이다. 옛날에는 빨래를 널거나 짐을 쌓아두는 공간으로 활용했지만, 그런 용도로 쓰기에는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넓다. 아예 확장 공사를 해서 집을 더욱 널찍하게 쓸지, 아니면 그냥 둘 것인지를 두고 상당 기간 고민을 하기 마련이다. 그냥 두기로 한 경우라면 베란다를 십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도록 하자. 더욱 활동적인 홈캉스를 위해 베란다는 계륵이 아니라 ‘플러스알파’와도 같은 공간이다. 은은한 조명으로 꾸미거나 텐트를 친다면 캠핑에 온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곳에서 바비큐를 한다면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기에도 제격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작은 풀장을 설치해도 좋다. 몬스테라, 여인초 같은 관엽식물을 갖다 놓으면 휴양지 느낌이 물씬 풍긴다. 아예 식물원으로 꾸미면 산림욕 기분을 낼 수 있다.베란다가 다소 좁다고 느낀다면 폴딩도어를 이용하면 된다. 폴딩도어는 거실과 베란다를 분리해 주는 접이식 창호다. 최근 베란다를 활용하는 인테리어 기법 열풍이 불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거실을 잘 구획해 사용하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베란다 확장 공사를 한 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면이 유리로 돼 있어 실내 채광에도 좋다. LG하우시스가 다음달 말까지 제공하는 베란다를 홈카페, 놀이터, 식물원 등으로 다양하게 꾸미는 공간 패키지 상품인 ‘LG지인과 함께하는 안심공간 마케팅’을 참고하면 좋다. 이 기간 LG하우시스는 창호, 도어, 마루 등의 제품을 15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창호 무상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한다. ●홈캉스 완성은 소품… 라탄~무드 조명 홈캉스의 화룡점정은 소품이다. 라탄, 뱀부, 자개 등 휴양지에서나 볼 수 있는 소품들을 집으로 들이는 것으로 홈캉스 인테리어는 비로소 완성된다. G마켓에 따르면 일명 ‘인디언텐트’라고도 불리는 티피텐트의 지난 5월 판매량은 전년보다 179% 증가했다. 화로대 테이블은 102%, 해먹과 그물 침대는 55%씩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라탄은 칼라마스라는 식물의 나무줄기에서 채취한 섬유를 뜻한다. 까슬까슬한 질감은 동남아 휴양지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라탄 인테리어 브랜드인 ‘라트’(RATT)는 최근 홈캉스족을 겨냥해 라탄 테이블 소파 세트와 아치 원형선베드 등을 선보였다. 테라스에서 바비큐를 즐길 때 꼭 빼먹지 말아야 할 게 있다. 바로 무드 조명이다.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로 음식의 맛은 더욱 깊어진다. 타오르는 모닥불, 깜빡이는 촛불 등을 모티브로 한 ‘발뮤다 더 랜턴’은 홈캠핑족에게 필수 아이템으로 등극한 지 오래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미국 석유메이저 셰브런, 노블에너지 인수…코로나 사태 이후 에너지업계 최대 빅딜

    미국 석유메이저 셰브런, 노블에너지 인수…코로나 사태 이후 에너지업계 최대 빅딜

    미국 석유업체 셰브런이 미 석유·가스업체인 노블에너지를 50억 달러(약 6조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더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글로벌 에너지산업 인수·합병(M&A) 규모로는 최대이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셰브런은 20일(현지시간) 노블에너지를 주당 10.38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노블에너지의 종가에 7.6%의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이다. 노블에너지의 부채까지 감안하면 이번 거래는 13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1630억 달러의 시장 가치를 자랑하는 셰브런은 노블에너지의 레비아단 유전에 대한 접근권을 갖는다.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레비아단 유전은 이 지역의 최대 천연가스 생산지다. 이에 따라 셰브런은 지중해 동부와 서아프리카 일대의 자산은 물론 연간 3억 달러의 비용 절감까지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마이클 워스 셰브런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의 견고한 재정 상태와 재정 규율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건전한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줬다. 이는 셰브런이 추정 매장량과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회”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인수는 세계 최대 유전 중 하나인 퍼미언 분지 내에서 셰브런의 입지를 키울 것”이라면서 “추정 매장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셰브런은 지난해 셰일오일업체인 애너다코 인수를 위해 옥시덴탈과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애너다코는 380억 달러를 제시한 옥시덴털의 품에 안겼다. 밥 브래켓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이후 셰브런은 4곳의 인수를 검토해왔고 결국 애너다코와 재무 상태가 비슷한 노블에너지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글로벌 에너지업계에서는 셰브런의 노블에너지 인수가 에너지업계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석유 공급 과잉과 코로나19 이후 수요 급감으로 지난 4월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을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영역으로 떨어지는 등 국제유가 약세가 지속되면서 에너지 업체들의 기업가치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 때문에 많은 에너지 기업들이 파산에 이르렀다. 법률회사인 헤인스 앤 분에 따르면 20개 이상의 북미 석유회사들이 올해 파산신청을 했으며 10여개 회사가 추가로 파산을 신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유가는 최저치에서 회복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원유 수요 회복이 요원한 데다 셰일 생산업체는 여전히 침체 상태에 빠져 있는 만큼, M&A를 통해 덩치를 키우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려는 에너지업체에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안국건강,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미션 선포식 성료

    안국건강,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미션 선포식 성료

    안국건강이 지난 17일 남경수목원에서 고객, 사회, 지구과의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하는 기업 미션을 발표했다. 전직원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미션 선포 이외에도 임직원 개인 미션 서약 및 친환경 선물 증정, 다육이 심기 체험, 환경 퀴즈 등이 진행됐다. 어광, 유명한 공동 대표는 “단순히 매출만 창출하는 회사가 아니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앞으로도 자연에 가까운 제품을 만들어가고, 오늘 다짐한 미션들을 실천해서 건강한 변화를 이끄는 안국건강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국건강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안국건강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분리수거 잘하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개인 미션을 발표하고, 미션 실천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소재의 앞치마, 천연 수세미, 대나무 칫솔, 가제 손수건을 증정 받아 임직원들의 미션 수행을 독려하는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육식물 심기 체험, 환경 퀴즈 이벤트 등을 통해 자연 속에서 직접 미션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긍정적인 변화를 다짐했다. 한편, 안국건강은 ▲검증된 유래성분 원료 사용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과 같은 부형제 사용 지양 ▲원료부터 포장까지 CCP(Customers, Community, Plant)를 생각하는 제조철학을 바탕으로 에코 프랜들리(Eco-Friendly) 문화를 실천해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만장굴 일대 ‘미기록종’ 이끼류 식물 2종 발견

    제주 만장굴 일대 ‘미기록종’ 이끼류 식물 2종 발견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 일대에서 국내에서 보고되지 않았던 2종의 선태식물(이끼류 식물)이 발견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이 2종의 이끼는 지난해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의 일환으로 용암동굴 입구 주변 및 동굴 상부 지표의 식생분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형태특성 분석 등을 거쳐 지난 6월 ‘Journal of Asia-Pacific Biodiversity’학회지 온라인에 보고됐다. 털밭둥근이끼는 엽상체 선태식물로 임도 또는 밭 주변의 그늘지고 습한 흙 위에 생육한다. 투명한 복인편이 엽상체 가장자리까지 올라오고, 포자의 크기가 100∼125um로 북아메리카, 유럽, 러시아, 일본 등 북반구에 넓게 분포하며, 국내에서는 제주도 만장굴 주변 임도에서 발견됐다.엽상체 선태식물로 임도 또는 밭 주변의 그늘지고 습한 흙 위에 생육한다. 엽상체는 자주빛 연녹색으로 너비가 0.8∼1.5mm로 좁고, 포자의 크기가 65∼85um로 속내 다른 종보다 작다. 북아메리카, 유럽, 러시아, 호주, 일본 등지에서 넓게 분포한다. 한편 ‘제주도 천연동굴 보존관리방안 연구 및 조사’ 학술용역은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의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보존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문화재청 지원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2개년 간 총 1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루이스카딘 시계, 오는 21일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에 방송

    루이스카딘 시계, 오는 21일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에 방송

    ㈜크리스챤모드가 오는 21일 오전 10시 25분에 롯데홈쇼핑 ‘유난희 쇼’를 통해 루이스카딘의 여성용 다이아몬드 ‘프리미어 오벌 워치’와 남성용 ‘프리머어 클래식 메탈 워치’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루이스카딘 프리머어 오벌 워치는 유난희 쇼호스트가 ‘픽(pick)’한 시계로, 이번 방송에서는 이진원 쇼호스트와 함께 남성용 신제품인 루이스카딘 프리미어 클래식 메탈 워치를 선보인다. 루이스카딘 프리미어 오벌워치는 시계 12시 방향의 천연 다이아몬드, 슬림 타원형 케이스, 베젤에 세팅된 54개 스와로브스키 스톤, 기요셰 패턴의 천연 자개(Mother of Pearl) 다이얼, 크라운의 천연 루비, 스위스 무브먼트(RONDA 762) 등으로 아름다움을 살렸으며 독특한 러그(시계 케이스와 밴드의 연결부분) 디자인을 통해 ‘아르데코 스타일’의 우아함을 담았다. 남성용 루이스카딘 프리미어 남성 클래식 메탈 워치는 12시 방향의 다이아몬드와 긁힘 걱정 없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유리, 천연 자개 다이얼, 크라운(용두)에 세팅된 천연루비, 천연블루 사파이어 등이 클래식한 디자인과 어우러진다. 이규환 ㈜크리스챤모드 대표는 “유난희 쇼를 통해 방송되는 루이스카딘의 여성용 다이아몬드 시계와 남성용 메탈 시계는 멋스럽고 세련된 패션에 완성도를 높여줄 아이템으로 천연 악어가죽 밴드를 추가로 구성했다”며 “롯데홈쇼핑 방송 중 전 구매자에게는 폴브리알 수동 접이식 양산과 티롤 두줄 팔찌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국격 vs 생존권… 울진 금강송 숲 세계유산 ‘딜레마’

    국격 vs 생존권… 울진 금강송 숲 세계유산 ‘딜레마’

    주민들, 규제 속 재산권 침해 우려 반발등재 사업 미뤄져 소나무 고사 등 폐해 ‘세계 최고의 울진 금강송 숲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자.’ VS ‘재산권 침해가 불 보듯 뻔하니 불가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천연림 군락지인 경북 울진 금강송 숲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사업이 환경부·산림청 등과 지역 주민들의 갈등으로 표류하고 있다. 이렇게 사업이 장기간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울진 소광리의 금강 소나무가 고사하는 등 폐해도 커지고 있다. 19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2009년 각계 인사와 주민 1000여명으로 구성된 ‘울진 금강송 세계유산등록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어 2014년 우리나라 금강송 숲 3만 1527㏊(울진 1만 6799㏊, 강원 삼척 8062㏊, 봉화 6667㏊)를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하기 위한 연구 용역을, 2018년엔 산림청과 문화재청, 경북 산림환경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금강송 숲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여는 등 금강송 숲의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본격화했다. 이에 울진 금강송면 주민들은 2014년 당시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때부터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지역 주민들은 “산림유전자원보호림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지정으로 지금도 형질변경 및 벌목 금지 등 각종 규제에 따른 재산권 침해가 심각한데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어떤 경우에도 금강송 숲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막아 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환경부와 산림청 등에서는 “금강송 숲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될 경우 국격을 향상시키고 경북의 인지도 제고 등 여러모로 큰 도움이 기대된다”면서 “이를 위해 산림청, 경북도와 함께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 마련 등에 소극적이다. 금강송 숲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금강 소나무 고사가 잇따르는 등 폐해가 커지고 있다. 지역 환경단체 관계자는 “환경부와 산림청이 재산권 행사 침해를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책 등 ‘당근’을 제시하지 않으면 이 사업은 한 발도 앞으로 나가지 못한다”면서 “금강송의 고사를 막기 위해서라도 환경부·산림청과 지역 주민들의 ‘통 큰’ 합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울진 금강송 숲은 조선 숙종 6년(1680년) 왕실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이래 1959년 국내 유일의 육종림, 1985년 천연보호림, 2001년 산림유전자원 보호림, 2017년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 국가적으로 보호받고 있다. 울진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하천문화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

    하천문화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

    경기도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연구단체인 ‘하천문화연구회(회장 송영만, 더민주, 오산1)’는 7월 17일, 「수달보호 정책을 통한 하천보호문화 발전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경기도의회 제1정담회실(3층)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백승기 의원(더민주, 안성2), 양경석 의원(더민주, 평택1), 오진택 의원(더민주, 화성2), 김인영 의원(더민주, 이천2), 김영해 의원(평택3), 오명근 의원(더민주, 평택4) 등 하천문화연구회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도 환경정책과 정택준 자연생태팀장, 동물보호과 야생동물구조팀 조현수 주무관과 연구수행기관인 (사)한국수달보호협회의 한성용 박사와 오산천살리기협의회 지상훈 집행위원장 등 연구진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지역의 자연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한 하천생태계 보호문화 및 수달보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구진들은 “수달은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건강한 수환경의 지표종이자, 하천 생물다양성의 조절자 역할을 하는 하천생태계 핵심종으로서 수달 보호환경 조성은 곧 생태하천문화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4개월의 연구기간동안 경기지역의 수달 서식현황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시화호 수계 안산습지공원, 오산시 한천 주변에서 수달 서식을 확인했다. 서식환경과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하천정비사업 시행시 하천의 한쪽 수변을 최대한 존치시키거나 징검다리형 서식공간을 조성하여 수변부 식생을 보호·유지하도록 제안했다. 보다 적극적인 수달 서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로드킬 방지가 중요하다고 보았다. 교량하부에 수달이 통행할 수 있는 둔턱을 설치하거나, 수직적 구조물 대신 생태형 수중보를 설치하고 차도 외곽에는 로드킬 방지용 차량 불빛 반사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진들은 수달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으로 문화·예술을 통한 대중 보호의식을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고문헌 속 등장하는 수달 이야기를 통한 스토리텔링이나 캐릭터화를 통해 친근감을 높이고 도시 구조물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예를 들어 설명했다. 최종보고를 들은 양경석 의원은 “연구기간 중 안성시 고삼저수지 인근에서 수달이 로드킬되는 사례가 발생하였는데, 수달의 보존 및 연구가치가 널리 알려지지 못해 사체 처리 과정이 미흡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연구진은 “수달은 천연기념물이기도 하지만 멸종위기종 1급 생물로 시·군 환경 관련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사체 처리가 가능하다”며, “(사)한국수달보호협회는 향후 로드킬이 발생하더라도 사체가 수달의 보존가치를 높이기 위한 DNA 연구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전국 시·군에 협조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회장인 송영만 의원은 “그간 하천과 관련한 환경정책은 교량이나 수질 개선에만 머물러 왔으나, 하천 주변 생태계를 복원·보전하는 방식으로 하천보호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며, 향후 하천문화연구회 차원에서 현장방문,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해 수달 보호 및 하천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할 뜻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수달보호협회가 수행중인 본 연구용역은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하고 용역을 마무리하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광희·김종찬·문형근 의원, 코로나 실내공기 전파차단 관련 논의

    조광희·김종찬·문형근 의원, 코로나 실내공기 전파차단 관련 논의

    조광희의원(더민주, 안양5), 김종찬의원(더민주, 안양2), 문형근 의원(더민주, 안양3)은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안양상담소에 ㈜포워드메디 관계자 여운종, 송을섭과 함께 코로나19 실내 공기 전파 차단 관련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워드 메디 관계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여 감염병 최고 경고 등급인 팬더믹을 선언하였으며, 향후 더욱 강력해진 변종 바이러스가 전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STR-솔루션(ST라디칼 생성과 공간살균 방식) 통해 인체에 무해한 천연물질로서 대기 중 분사하여 실내의 구석구석까지 멸균시킬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문형근의원, 김종찬의원, 조광희의원은 코로나19가 일상화되고 있어 더 안전한 환경을 위한 노력이 절실함에 포워드메디 관계자와 함께 코로나19의 실내 공기 전파를 줄일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형근의원은 “문화체육관광, 서비스업생산지수뿐만 아니라 공연, 영화, 방한 관광객 등 모든 수치에서 바닥으로 떨어졌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이고 선도적인 대책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교육기획위원회 김종찬의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학생과 교직원 등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 강구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건설교통위원회 조광희의원은 “코로나19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승객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과정에 최근 사고가 발생하는 우려가 있어,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알아서 척척 ‘더샵 디어엘로’, 똑똑한 아파트로 조성

    대구광역시 동구 동신천연합 주택재건축 사업인 ‘더샵 디어엘로’가 격이 다른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해 똑똑한 아파트를 선보인다고 밝혀 주목된다. 포스코건설은 특히 자사의 주택분야 스마트기술인 아이큐텍(AiQ TECH)’의 ‘AiQ home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AiQ home 시스템은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론칭한 주택 분야 스마트기술이다. 인공지능(AI)과 지능적인 감각(IQ)을 융합한 기술로, 더샵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심으로 카카오, SKT, 삼성전자 플랫폼과 연동돼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대 내 각종 기기와 네트워크 시스템 정보를 음성인식 앱이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할 수 있고, 안전 시스템, 에너지 절감 시스템등이 도입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AiQ home 시스템은 크게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 ‘AiQ Safety(세이프티)’, ‘AiQ Health(헬스)’로 구분된다. 먼저 AiQ Convenience(컨비니언스)는 편의 시스템이다. 다양한 플랫폼 연동 서비스를 통해 음성이나 문자제어(카톡)로 조명이나 난방, 환기 제어, 주차위치, 택배도착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테블릿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세대기기제어 및 정보확인이 가능하며, 공동현관 출입 자동인식과 지하주차장 주차위치 인식 및 확인도 가능하다. AiQ Safety(세이프티)는 입주민의 안전을 365일 지켜주는 특화 보안 시스템이다. 단지 출입부터 가구 출입까지 단계별 3선 보안체계를 구축한 ‘더샵 지키me’ 서비스를 비롯해 승강기내 범죄예방에 최적화된 승강기 안전시스템, 지능형 영상 분석이 가능한 CCTV등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AiQ Health(헬스)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고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높여주는 시스템이다. 세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절감가이드를 제공하며,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에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통합스위치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승강기 미 운행 시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UV-C LED 살균조명 시스템과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실현하고, 초미세먼지까지 막아주는 빌트인 청정환기 시스템(유상옵션), 공기의 통로인 덕트를 깨끗하게 해주는 항균 황토덕트 등이 적용된다. 실제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 조경설계와 커뮤니티를 선보인다. 먼저 조경은 ‘녹음 가득한 힐링문화단지’를 콘셉트로 석가산, 페르마타 가든,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을 구성한다. 또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힐링필라테스존, 어린이집, 키즈라이브러리, 맘스카페 등을 제공한다.한편 더샵 디어엘로는 포스코건설이 올해 대구광역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다.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4㎡, 1,1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760세대다. 단지는 대구의 새로운 중심이자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동대구역세권과 수성구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주거여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KTX/SRT 동대구역, 대구 지하철1호선, 버스터미널 등이 있는 복합환승센터와 가깝고, 인근에는 효신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자리해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또 수성구 학원가가 인접하고, 대구의 금융, 의료, 행정, 법률 인프라가 밀집된 범어네거리도 가까워 더욱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샵 디어엘로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대구지하철 동대구역 2번 출구 또는 신세계백화점 인근)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양 도심속 힐링공간 안양천 소개 접이식 지도 발간

    안양 도심속 힐링공간 안양천 소개 접이식 지도 발간

    경기 안양시는 지역 명소 안양천을 총 망라한 소개지도 ‘도심 속의 힐링공간 안양천’ 5000부를 이달 초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약 35km에 이르는 하천과 그 일대 곳곳을 한 폭의 그림으로 담았다. 안양 도심을 가로지르는 생태하천 안양천은 60만 시민의 오랜 안식처이자 시의 상징이다. 한강의 제1지류인 안양천은 의왕 지지대 고개에서 발원한다. 군포를 경유 안양 도심 중앙을 가로질러 광명, 서울시를 거쳐 한강에 유입되는 도시형 하천이다. 유역면적은 286㎢, 하천연장이 32.5㎞로 비교적 규모가 크다, 학의, 삼성, 수암, 삼막, 오전, 산본천 등 크고 작은 6개 지천이 본류인 안양천으로 모여 흐른다. 많은 이들의 시선을 자극하는 이 모든 하천은 맑은 수질과 쾌적한 자연경관,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한다. 충훈교, 박석교, 임곡교, 학운교, 습지, 무궁화동산, 생태이야기관, 수변무대 등 크고 작은 수많은 교량과 주요명소 등을 친근감 있는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화장실 위치와 음수대 및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 안내는 물론, 한강까지 길을 안내해 최근 늘어나는 자전거 라이딩족들을 고려했다. 자연형하천으로 살아난 만큼, 서식하는 생물들도 댜양하다. 안양천지도는 안양천을 유유히 떠도는 쇠오리, 원앙, 버들치, 참붕어 등 조류와 어류 20종도 사진으로 실었다. 또한 고마리, 금계국, 박주가리, 제비꽃, 닭의장풀, 자주괴불주머니, 개구리자리 그리고 6종의 하루살이 등 식물과 수서곤충도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접이식으로 휴대가 간편한 이 지도는 안양천 주요지점 6곳(안양천 서울시계 우안, 충훈부 우안, 박달잔지광장 좌안, 군포시계 우안, 학의천 군포시계 우안, 쌍개울 광장 우안)의 보관함에 비치돼 있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 시는 지도와 함께 목재재질의 대형 안내도도 제작해 6개 지점에 설치, 시민 편의을 도모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은 안양시민뿐 아니라 서울 등 인근지역에서도 많이 찾는 힐링명소가 됐다”며 “새로 제작한 지도가 안양천 일원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게 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美 “유럽행 러 가스관 건설 투자 땐 제재”

    美 “유럽행 러 가스관 건설 투자 땐 제재”

    러시아에서 독일로 연결되는 가스관인 ‘노르트 스트림2’와 러시아에서 그리스로 연결되는 ‘투르크 스트림’이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에 미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인 가스프롬이 건설하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서방 기업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히면서다. 러시아 천연가스의 주요 소비국인 독일이 미국의 제재에도 건설을 강행하고 미국에 대항해 다른 나토 국가들의 단합을 유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노르트 스트림2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2017년 제정된 ‘대미 적대세력 제재법’(CAATSA)에 따라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러시아가 악의적 영향을 미치려는 사업을 돕고 사주하는 기업들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명한 경고”라며 “지금 그만둬라. 그렇지 않으면 중대한 결과를 무릅써야 한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러시아의 에너지 수출 가스관과 관련해 투자하거나 다른 행위에 연루된 인사들에게 제재를 부과할 수 있도록 CAATSA 지침을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 법에 따라 이란과 북한, 러시아가 제재를 받고 있다. ‘노르트 스트림2’는 러시아 서부 나르바에서 출발해 발트해를 거쳐 독일 그라이프스발트까지 가스를 실어 나르기 위해 1225㎞ 길이의 관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완공되면 러시아의 공급량이 현재보다 배로 늘어난다. 투르크 스트림은 러시아 흑해 연안 아나파에서 출발, 흑해 해저를 통과해 터키·그리스 국경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약 1100㎞의 가스관이다. 가스관이 통과하지 않는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동유럽 국가들을 서유럽이 러시아 에너지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전했다. 미국 역시 이 같은 우려를 제재의 이유로 들지만 이면에는 과잉 상태의 미국 천연가스를 판매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이 불공정 경쟁을 위해 정치적 압력을 사용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제재에 보복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제재에 대한 보복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진생가, 유기농 부원료 담은 ‘키즈로운 어린이홍삼’ 출시

    진생가, 유기농 부원료 담은 ‘키즈로운 어린이홍삼’ 출시

    물 타지 않은 진한 홍삼 브랜드 진생가가 이로운 자연주의 어린이홍삼을 출시했다. 진생가 ‘키즈로운 어린이홍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농축액과 유기농 배 농축액, 딸기 농축액, 8종혼합유산균 등 안전한 원료를 사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은 방식으로 제조 되었다. 통째로 넣어 제조되는 방식의 경우 버려지는 유효성분 없이 섭취할 수 있기에 아이들의 홍삼 흡수율을 더 높일 수 있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이에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홍삼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이 먹는 홍삼제품은 원재료뿐 아니라 부원료 확인이 중요하다. 어린이홍삼은 홍삼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합성 과당이나 화학첨가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자주 사용되는 식품첨가물 중 하나인 잔탄검은 점착성과 점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홍삼제품에 사용되는데, 영유아가 복용했을 시 괴사성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합성 과당은 소아비만과 당뇨의 대표적인 원인으로 손꼽힌다. ‘키즈로운 어린이홍삼’은 합성향료나 아가베시럽, 구연산, 잔탄검, 액상과당 등 식품 첨가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 배 농축액과 딸기 농축액 그리고 프락토올리고당을 첨가해 홍삼의 쓴맛을 줄였다. 프락토올리고당은 채소나 버섯, 과일류와 같은 천연 식품에 함유된 성분으로 유익균 증식,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 칼슘 흡수에 도움을 준다. ‘키즈로운 어린이홍삼’의 1포 기준 진세노사이드 유효 함량은 Rg1+Rb1+Rg3 합 8mg으로 이는 기존 출시된 어린이홍삼 제품 중 높은 함량이다.자녀의 면역력 강화를 위해 어린이홍삼을 찾고 있다면 건강한 유기농 부원료가 함유된 진생가 ‘키즈로운 어린이홍삼’에 주목해보도록 한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진생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봄 종이 병에 담긴 조니 워커 위스키 출시, 맛 괜찮을까

    내년 봄 종이 병에 담긴 조니 워커 위스키 출시, 맛 괜찮을까

    위스키의 대명사 조니 워커가 200년 역사에 처음으로 종이병에 담은 제품을 출시한다 이 브랜드를 소유한 세계 최대 주류회사 디아지오(Diageo)는 내년부터 환경에 도움이 되는 새 제품 판매를 시범적으로 할 계획을 밝혔다고 영국 BBC가 14일 전했다. 내년 봄에 일단 시범 판매될 용기는 나무 펄프로 만들어 완전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나아가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에게도 리사이클링이란 것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갖게 하는 목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어떻게든 플라스틱을 덜 쓰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리 병을 만드는 공정도 에너지를 많이 쓰고 탄소 배출량도 작지 않아 종이로 만든 용기를 시범 판매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디아지오는 아예 유니레버와 펩시코를 위한 포장 용기를 제작하는 펄펙스(Pulpex)와 합작 회사를 차린다고 했다. 사실 여러 음료와 주류 회사들이 이미 환경 오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묘안을 짜내고 있다. 맥주 회사 칼스버그도 이미 종이 맥주병을 개발하고 있고, 영국 회사 프루갈팩도 종이로 와인잔을 제작하고 있다. 반면 청량음료 가운데 가장 유명한 코카콜라는 지난 1월에 고객들이 아직도 많이 찾는다는 이유를 내세워 한 번 쓰고 버리는 플라스틱 병을 계속 제조하겠다고 버텼다. 이쯤되면 위스키 맛을 떨어뜨리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애주가들이 있을지 모르겠다. 디아지오는 펄프에 압력을 가해 모양을 찍어준 뒤 극초단파를 쏘인다고 했다. 또 병 안쪽에는 코팅을 해 음료와 종이가 닿아 맛을 잃지 않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도 많은 업체들이 음료가 밖으로 새지 않도록 플라스틱 코팅하는 방법을 쓰고 있는데 디아지오는 이런 방법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ING 애널리스트의 보고에 따르면 유럽에서는 2018년에만 음식과 음료 용기로 들어간 플라스틱이 무려 820만t이었다. 기네스 맥주와 스미르노프 보드카도 함께 만드는 디아지오는 전체 용기 가운데 5% 미만만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리 병 제조업체들은 탄소 배출량이 상당해 효율성을 높이느라 안간힘을 쏟고 있다. 천연개스를 이용해 모래와 석회석(limestone) 등을 가공해 원료를 추출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 상당한 에너지가 소요되고 원가 상승 부담도 상당한 것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산업전 9월 공동개최

    경남도·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산업전 9월 공동개최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오는 9월 23일 부터 25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조선해양산업전(LNG KOREA 202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경남도와 산자부, 창원·통영·김해·거제시, 고성·하동군이 주최하고 경남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재)경남TP, 한국해양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해양산업 대표 기관·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조선해양산업전은 2년마다 개최한다. 도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라 ‘조선·해양 분야 업계’가 LNG 기반의 친환경 시장으로 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이를 육성하고 지원하기 위해서 올해 행사는 액화천연가스(LNG)특화 전문 행사로 마련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LNG기술전시회, 국제 LNG학술토론회(콘포런스), 비즈니스 상담회와 부대행사인 ‘글로벌 기업네트워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기업 판로개척과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을 지원한다. 도는 ‘국제 LNG기술전시회’는 글로벌 LNG 조선수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우리나라 빅3 조선소 3사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LNG 기술·기자재 업체들의 LNG시장 대응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LNG학술회의’에는 LNG 혁신을 주제로 모두 67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담회’는 해외 빅바이어 50개사와 한국가스공사,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10개사를 초청할 예정이다. 미리 기업별 수요 조사를 해서 각 초청 바이어 부스에서 1대 1로 진행된다. LNG KOREA 운영사무국은 카타르·모잠비크 LNG선 프로젝트 수주 소식 등으로 전시회에 관심이 높아 많은 관계자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장 전체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방역시스템을 구축해 가동한다고 밝혔다. 전시장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등록, 열화상카메라 확인, 발열체크, 비닐장갑 착용’ 등을 의무적으로 거쳐야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 ‘정부·지자체 행사 운영 지침’에 따른 안전한 행사 추진을 위해 전시 부스 통로 공간도 최소 4m 이상 거리를 두어 배치한다. 특히 수출 상담회는 온라인 상담 부스를 설치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한다. 학술회의도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함께 실시해 오프라인 참석자 수를 제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비대면 행사로 준비한다. 도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최근 우리나라 조선사가 카타르 국영기업과 LNG운반선 100척 건조공간(슬롯)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국내 최대 조선해양산업 집적지인 경남에서 열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일자리·복지 한꺼번에 잡았다… 노후가 행복한 동작

    일자리·복지 한꺼번에 잡았다… 노후가 행복한 동작

    어르신일자리센터 개관… 경제적 독립 지원 아이돌봄·염색·바리스타 등 맞춤형 교육 복지관·경로당 연계 문화공동체 거점 마련바둑·웃음치료 등 여가 프로그램도 서비스‘노인이 행복한 도시, 동작구로 오세요.’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일자리센터 개관을 계기로 어르신이 행복한 ‘고령친화도시’로 탈바꿈한다.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일자리뿐 아니라 복지관과 경로당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공동체 거점공간도 마련한다.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와 문화, 복지를 한꺼번에 챙기겠다는 이창우 구청장의 의지로 해석된다. 13일 개관하는 동작구 어르신일자리센터는 어르신을 위한 교육실과 공동작업장, 커뮤니티실 등으로 꾸며졌다. 어르신을 위한 특화된 일자리를 발굴해 사업장을 연계해 주고 수공예품·휴대폰케이스 제작을 위한 공동작업장도 운영된다. 아이돌봄과 천연염색, 바리스타 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아쉽게도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당분간 직업 교육 프로그램은 운영할 수 없지만 어르신 구직 상담실은 예약제로 정상 운영된다. 어르신일자리센터에는 동작구가 2015년 1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자본금을 출자해 만든 시니어 일자리 전문기업 ‘어르신행복주식회사’가 입주한다. 만 61~73세 어르신 147명이 일하는 어르신행복주식회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기업으로, 2017년 흑자로 전환했다. 현재 청소 전문 ‘해피클린’과 단시간제 돌보미 ‘산타맘’, 수공예품 ‘할미꽃’ 등 3가지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시설 방역소독과 면마스크 제작 판매로 영역을 확장하기도 했다. 또 동작구는 단순히 쉼터의 기능만 제공했던 경로당을 확대해 문화커뮤니티 시설로 바꾸는 작업도 하고 있다. 지난해 상도1동 경로당이 상도열린복지센터로, 터널경로당이 상도은빛어르신복지관으로 탈바꿈했다. 경로당과 복지관 기능을 하나로 합쳐 ‘원스톱’ 서비스에 나선 것이다. 또 이용 대상 연령을 만 60세로 낮췄다. 경로당의 기능인 바둑과 웃음치료 등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알코올중독·우울증 등 심리상담과 법률상담, 유산상속과 증여 등 세무상담뿐 아니라 적외선·초음파·공기압 치료가 가능한 물리치료실 운영 등 복지관의 책임도 다하고 있다. 내년 1월에는 상도4동에도 경로당과 아이돌봄을 지원하는 키움센터를 갖춘 복합시설도 오픈할 예정이다. 옛 상도4동 주민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1층은 구립경로당, 2층은 요가·노래교실을 위한 강당, 3층은 키움센터로 꾸민다. 지역 어르신뿐 아니라 어린이 등 지역 주민 모두가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인 셈이다. 이 구청장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동작구를 구현하겠다”면서 “모두가 존중받고 차별받지 않는 공정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포토] 먹이 보채는 아기 파랑새

    [포토] 먹이 보채는 아기 파랑새

    12일 오후 경북 영천시 화북면 오리장림 숲 속에 둥지를 튼 멸종위기 관심대상종인 파랑새가 이소를 앞둔 새끼들에게 먹잇감을 물어다 주고 있다. 오리장림은 천연기념물 404호로 지정돼 보호 받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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