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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시플러스

    교육행정직 9급 210명 지방공무원 402명 채용 사무·토목등 9급 직원 모집 ●서울시 도시철도공사(www.smrt.co.kr) 9급 직원 ○○○명을 모집한다.해당 분야는 사무·승무·차량·토목·건축·전기·설비·신호·통신직 등이다.응시 나이는 만18∼28세(제대군인은 3년까지 연장). 1차 서류전형,2차 필기시험,3차 면접시험 등으로 치러진다. 문의는 공사 인력관리처 인사팀(02-6211-2052∼8). ●서울시 교육청(www.sen.go.kr) 일반직 9급 187명과 기능직 10급 215명 등 지방공무원 402명을 뽑는다. 원서는 22∼25일까지 서울시 서대문구 천연동 금화초등학교에서 교부·접수하고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문의는 서울시 교육청 총무과(02-3999-097). ●경기도 교육청(www.ken.go.kr) 교육행정직 9급 공무원 210명(장애인 11명 포함)을 채용한다. 응시나이는 만 18∼28세(제대군인은 3년까지 연장)로 주민등록 주소지가 경기도여야 한다. 원서는 14∼18일까지 경기도 교육청이나 지역교육청 관리과에서 교부하고,교육청에서 접수한다. 문의는 경기도 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031-249-0312∼4).
  • 우리구 살림 이렇게/현동훈 서대문구청장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뉴타운 방식의 지원이 절실합니다.” 현동훈(44) 서대문구청장은 10일“도심 한복판에 자리했음에도 낙후된 곳이 너무 많다.”면서 “개발이 필요하지만 구 자체의 재정적 여력이 없어 시의 지원이 요구된다.”고 아쉬워했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홍은2동 11 일대와 북가좌동 303 일대,홍제동 유진상가 주변 등 3곳을 뉴타운 개발 후보지로 자체 선정,뉴타운으로 추가 지정해 줄 것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현 구청장은 이들중 한 곳이 뉴타운으로 지정되면 도로·학교·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이 크게 확충돼 경쟁력을 갖춘 21세기형 도시로 거듭나는 중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부순환로 건설 이후 황폐화된 홍제천을 자연천으로 복원하고 인공폭포와 하천공원 등을 꾸며 주민들이 즐겨찾는 공간으로 가꾸겠습니다.” 그는 빠른 시일안에 홍제천복원을 위한 용역을 실시,그 결과를 토대로 본격 공사에 착수할 생각이다. 특히 각종 편의시설 설치는 물론 주민들이 한강까지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이나 얼음썰매장 등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인 안산에 야생 동·식물이 서식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조성,세계적인 수목원으로 만들고 전국 최초로 꾸며지는 자연사박물관도 오는 5월 어린이날에 맞춰 개관해 학습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교통문제가 심각합니다.도심에 있다보니 교통 체증은 가중되고 주차난은 골칫거리입니다.” 현 구청장은 특히 “홍은고가가 교통소통에 오히려 장애가 되고 있어 철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의주로와 통일로 대부분이 편도 4차선인 반면 홍은고가만 편도 2차선으로 갑자기 좁아져 심각한 병목현상을 빚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그는 홍은고가 철거를 포함한 이 일대의 교통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시에 건의할 예정이다. 현 구청장은 지난해 당선 뒤 민선 3기의 캐치프레이즈를 ‘어른공경 으뜸구,아이사랑 1등구’로 정했다며 이는 인간본위의 구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다시 강조했다.이런 목표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사회복지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크게 늘려 273억원을 편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복투자로 낭비요인이 있거나 불합리하게 집행된 기존의 복지 정책은 전면 재검토하고 장기적인 복지정책을 새로 수립,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복지책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우선 천연동·연희1동·홍제1동에 노인복지시설을 만들고 신촌과 북아현동 등 3곳에는 경로당을 짓겠다고 밝혔다. 조덕현기자 hyoun@
  • 佛心의 힘?

    ‘스님상 앞 동전 시줏돈이 무려 수억원….’ 강원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幻仙)동굴(길이 1.6㎞)안에있는 환선스님상이 4년여 동안 동전으로만 무려 3억 4700여 만원을 벌어들여 화제다. 환선스님상 앞에서 동전을 시주하면 모든 소원이 이뤄진다는 입소문이 돌면서 삼척시가 짭짤한 수입을 챙기고 있는 것. 97년 10월15일 개방된 환선동굴은 조선시대 초 법명이 환선(幻仙)인 스님이 이 곳 동굴에서 수십년 동안 도(道)를닦아 득도하면서 동굴이름이 환선으로 붙여졌고 지금도 이같은 내용의 전설이 주민들에게 구전되고 있다.전설에 힘입어 삼척시는 동굴개방과 함께 굴 내부 2평 가량의 공간에 실물보다 조금 작은 환선스님상을 만들었다.이후 동굴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환선스님상 앞에서 시주하면소원이 성취된다.’는 말이 퍼지며 일약 유명세를 탔고 동전 시줏돈이 수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이에 따라 올들어 지금까지 환선스님상이 벌어 들인 수입만도 374만원에 이르는 등 97년 이후 4년 4개월간 삼척시의 세외수입으로 잡힌 동전은 3억 4774만원에달한다. 대이동굴군(群)등 수백 곳의 천연동굴을 간직하고 오는 7월 세계동굴축제를 준비중인 삼척시는 벌써부터 “성공축제를 알리는 길조”라며 반기고 있다. 한편 환선동굴은 지금까지 44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고,총 수입은 입장료 등 134억원에 이른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 라덴 어디 숨었나

    11일 자행된 테러에 대한 미국의 보복 공격이 임박했으나공격 제1 목표인 오사마 빈 라덴의 소재는 확실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다만 그가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이 근거로삼고 있는 남부지역 어딘가에 은신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을 뿐이다.파키스탄의 정보소식통들은 13일 빈 라덴이테러 발생 직후 새로운 은신처로 거처를 옮겼다고 전했다.1998년 235명의 목숨을 앗아간 케냐와 탄자니아 주재 미 대사관에 대한 미사일 공격 후 종적을 감췄던 빈 라덴은 지난 2월 아프가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에서 열린 아들의 결혼식에 나타난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파키스탄 정보소식통들은 빈 라덴이 한 곳에 이틀 이상 머물지 않으며 수시로 은신처를 옮기고 있다고 전한다.그의곁에는 1981년 안와르 사다트 이집트 대통령 암살에 개입한 혐의로 궐석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아이만 알-자와리가 그림자처럼 수행하고 있다. 부친으로부터 3억달러의 유산을 물려받은 그는 자신의 재산을 급진 이슬람 세력을 지원하는데 쏟아부어 아프가니스탄에만 파키타와 쿠나르,난가하르,칸다하르 등 4곳에 과격이슬람 전사를 육성하는 비밀훈련캠프를 운영하면서 주로이들 4곳의 훈련캠프 부근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히말라야를 끼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고산지대에 위치한 이 은신처들은 미로처럼 복잡한 천연동굴들을 이용,핵폭탄이아니라면 웬만한 공격은 모두 견뎌낼 만큼 견고한 것으로전해지고 있다.게다가 아프가니스탄은 내륙지방에 위치,항공기를 이용하거나 크루즈 미사일이 아니면 사실상 공격이힘들다.이때문에 나토도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지상공격은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지난해 10월 빈 라덴의 소재에 대한 비밀첩보를 입수,그를 체포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나 체포를 위한 군사작전 감행 여부를 놓고 논쟁을 벌이다가 기회를 무산시킨 것으로 밝혀졌다.미 관리들은 미국이 당시 이 첩보에대해 확신을 갖지 못했었다고 말하지만, 오린 해치 미 상원의원은 “빈 라덴이 대규모 테러를 꾸미기 전에 그를 잡을기회를 무산시킨 것은 큰 잘못”이라고 비난했다. 유세진기자 yujin@
  • 천안 여관서 불…36명 死傷

    현직 경찰서장이 운영하는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6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 3일 오전 3시쯤 충남 천안시 신부동 37의 88 ‘꿈의 궁전’여관에서 불이 나 조정훈씨(31·광주시 남구 봉선동)등 남자 5명과 정혜숙씨(26·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등 투숙객6명이 숨졌다. 또 김선래씨(22·여·경기도 하남시 천연동) 등 30명이연기에 질식되거나 탈출하다 다쳐 단국대병원 등 인근 5개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김씨 등 2명은 중상이다. 이여관은 김육헌(金陸憲) 충남 청양경찰서장(59)과 김 서장과 가까이 지내고 있는 김병찬씨(45·서울 양천구 신정동)가 공동 소유,운영하고 있다. 불이 날 당시 지하 1층 지상 5층의 이 여관에는 70여명이투숙중이었고 조씨는 4층 객실의 유리창을 통해 아래로 뛰어내리다 목숨을 잃었다. 숙박객은 대부분 서울,부산,광주등지의 외지인들로 피서 등을 가다 경부고속도로 체증으로잠시 쉬어가기 위해 전날 밤 투숙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혼녀와 함께 투숙했던 조정훈씨는 휴가차 무주로 가던중 4층에서 약혼녀를 먼저 자동차위로 떨어뜨려 목숨을구한 뒤 자신은 그냥 바닥으로 뛰어내리다 숨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또 대학 편입시험을 위해 천안에 올라온 김은석씨(22·전남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는 자신을 응원하기위해 담양에서 같이 온 친구 박정환씨(23·전남 담양군 고서면),박흥식(22·〃)와 함께 참변을 당했다. 99년 6월 문을 연 이 여관은 32개 객실을 갖춘 러브호텔로 김 서장이 지난해 6월 29일 김씨와 함께 5억원씩 모두10억원을 투입,민모씨(59·여)로부터 매입했다.이 여관의현재 시가는 20억원에 이른다. 김 서장은 “내년 정년을 앞두고 노후에 대비해 은행융자와 친척들의 자금을 끌어들여 샀다”며 “운영은 김병찬씨가 했으나 도덕적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사표를 제출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20일 부천영화제 폐막작 ‘소름’제작진

    “요즘 굉장히 행복해요.‘소름’을 하면서 정말 배우가 된 것 같아요.” 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작인 ‘소름’을 설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여주인공 장진영(27)은 “‘소름’이삶을 바꾸었다”고 고백한다. ‘자귀모’‘반칙왕’‘싸이렌’을 거쳐 ‘소름’에서 첫주연을 맡은 장진영에게 시나리오가 40여편이 몰릴 정도로그는 이제 한국영화계의 주연급 여배우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소름’이 데뷔작인 윤종찬 감독은 “처음 봤을 때는 배우가 아니라 모델같았어요.미스코리아 출신인 줄도 몰랐죠.‘반칙왕’에서 한 여자배우가 ‘추리닝’을 입고 투박하게 나오더라구요.‘소름’의 선영역은 많은 여배우들이 원했지만,열정과 재질은 있는데 틀은 갖춰지지 않은 배우를 찾았죠”라고 장진영을 여주인공으로 뽑은 과정을 설명했다. 드라마로 데뷔했지만 장진영은 이제 방송이 두렵다고 말한다.드라마에서는 연기자가 아니라 기계라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란다.특히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윤감독과 사전에 철저하게 영화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눴던 것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다음 영화는 법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나오는 예쁜러브스토리가 될 겁니다.” 윤감독이 차기작 계획을 밝히자장진영이 반색을 하며 눈을 반짝인다.두 사람이 다시 뭉칠거냐고 묻자 “진영이는 내가 발굴한 배우니 나한테 돌아올 수 밖에 없어요”란 윤감독의 농을 장진영이 반긴다. 남자주인공 김명민은 독실한 크리스천에 술,담배도 못하고마라톤이 취미인 그야말로 모범생.‘요즘 배우같지않은 남성미와 강한 눈빛’때문에 윤감독에게 발탁된 김명민은 영화를 찍는 동안 친구,가족으로부터 ‘이상하게 변했다’며 따돌림을 당했다고 한다.평범함과 이상성격을 넘나드는 이중 캐릭터인 용현역만 생각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소름’을 끼치게 하는데는 낡은 아파트도 한 몫을 하고있다.영화에 등장하는 미금아파트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과 냉천동에 걸쳐 있는 30년된 재개발 아파트로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윤 감독이 한국사회로부터 받은 부정적이고 복잡한 이미지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인다.실제로 1동에 10가구 정도만이 산다고. ‘소름’은 20일 밤12시 부천 복사골 문화센터에서 상영된다. 부천 윤창수기자 geo@. ■ ‘소름’ 미리보기. 관객의 등줄기에 오소소 소름이 돋아나게 하는 영화.오는 8월4일 개봉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소름’(제작 드림맥스)을 두고 하는 말이다.닥치는대로 칼질해대는 ‘슬래셔 무비’도,턱턱 사지를 잘라내는 ‘스플래터 무비’도 아닌 것이 자꾸만 등뒤를 돌아보게 만드는,묘한 무섬증을 안겨준다. 내일모레면 재개발될 흉가같은 아파트에 택시기사 용현(김명민),밤마다 남편에게 매맞는 선영(장진영)이 이웃에 살게된다.거기에 또 두사람.남자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공포를 떨치지 못하는 피아노 강사 은수와 공포소설을 쓰며 대박을 꿈꾸는 삼류작가 이씨.나른하고 조용한 일상속에서 영화는 하나둘 공포의 조짐을 끄집어낸다.우발적으로 남편을 죽인 선영을 도와주면서 용현은 그녀를 사랑하게 되지만,갈수록 완강한 벽을 느낀다.그즈음에서 영화는 넌지시 힌트를 던져준다.고아로 불행한 유년기를 보내야 했던 용현의과거,선영이 바닥인생을 살게 된 배경,둘 사이의 운명적 고리 등을넌지시 알려준다. 용현은 소설을 써가던 이씨로부터 30년전 자신의 집이 일가족 살인사건 장소였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관객과 함께 섬뜩한 퍼즐게임을 풀어나간다. 장진영은 줄담배를 피우며 넋빠진 연기를 잘도 해냈다.철저히 무표정한 배우들,푸른 빛으로 낮게 가라앉은 음울한 화면,줄창 내리는 비 등이 공포물의 밀도와 세련미를 높여준다. 망우리 공동묘지에서 찍은 암매장 장면은 그 자체만으로도혼자보기 섬짓하다. 황수정기자 sjh@
  • 동강유역 천연동굴 훼손 심각

    강원도 동강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천연동굴들의 훼손이심각해 보호방안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원주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정선·평창·영월등 동강유역의 71개 천연동굴 가운데 훼손우려가 있는 20개 동굴에 대한 세부조사를 실시한 결과,이 가운데 13개 동굴(65%)이 도굴범과 탐방객들에 의해 종류석 등 동굴 생성물들이 무분별하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등급 우수보전 동굴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해천연기념물 26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는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백룡동굴은 현재 보존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하미굴(정선읍 가수리)·연포굴(정선 신동읍 덕천리)·쌍굴(평창 미탄면 기화리)·옥굴(정선읍 용탄리)·먹굴(영월읍 삼옥리) 등 5개 동굴은 2등급으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지만 훼손이 심각해 특별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원주 조한종기자 bell21@
  • Vision 2001-우리구 새해살림/ 서대문구

    *서대문구 ‘주민을 주인으로 모시기’. ‘인간적 자존심을 살려주는 행정’ 서대문구의 행정은 기본적으로 구민의 자존심을 살리고 지켜주는 것을 지향한다.이는 이정규(李政奎) 구청장이 부임한 95년 이후 구정의기둥이고 방향타로 자리잡았다. 이 구청장은 늘 직원들에게 “구민들이 ‘부리는’ 느낌을 가질수있도록 모시는 자세로 일하라”고 독려하는 한편 이를 실천하기 위한교육과 훈련도 반복해왔다.그 결과 매년 외부기관의 친절도 평가에서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구민 자존심 지키기’를 바탕에 깔고 5가지 테마를 축으로 살림을 꾸려나갈 계획이다. [구정 혁신]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민원행정·세무·청소·보건의료 등 4개 분야에 대한 만족도를 모니터링,개선책을 마련한다.친절을 서대문구 행정의 상징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보건소에 85평 규모의 ‘서비스 아카데미’를 개설,상시 운영한다. 지식정보화 기반 구축을 위해 컴퓨터 300대를 교체하는 등 장비를현대화하고 소송업무 및 지적문서 전산화,지리정보시스템 도입,응용프로그램 개발 등에 적극 나선다.또 지역정보센터 및 시민인터넷교실,노인·가족 컴퓨터교실을 확대운영하는 등 주민 정보화교육을 강화한다.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북아현1동,북아현3동,연희2동 동사무소를 신축하고 현재 은평구 응암동에 있는 서대문등기소를 대법원과 협의해 구청 인근으로 옮길 계획이다. [복지기반 확충] 천연동에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하고 북가좌2동 및 홍은2동에도 노인복지센터를 세운다. 남가좌1동 및 2동에도 부지를 매입,경로당을 건립할 예정이다. 각 동의 복지센터와 연계해 여성취업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운영하고 알뜰살뜰 혼례방,솜씨자랑 전시회 등 여성 잠재능력을 개발하기위한 각종 행사도 펼친다. [지역문화 창출] 구민들의 문화예술 접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립문 문화축제,북아현동 웨딩축제 등 소규모 지역 특화축제를 늘린다. 신촌문화축제도 화합의 달리기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한다. 구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위해 축구·테니스·수영·농구 등 생활체육대회를 보다 다양화한다.구민가족걷기대회,가족주말농장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극 발굴한다. [주거환경 개선] 금화지구 및 연희·홍제지구 시민아파트 철거를 끝으로 관내의 노후 시민아파트가 모두 정리된다.철거된 자리엔 새 아파트가 재건축되거나 공원이 조성된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청소관리 업무의 민간위탁을 확대하고 매월동별로 2∼3개소의 취약지역을 정해 특별관리한다.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단독주택까지 확대하고 발효흙 보급을 늘려 음식물 쓰레기를최대한 자원화한다.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수·보통·불량 3등급으로 구분관리하고 담당책임관제를 실시한다.또 우수화장실에 대해서는 시상도한다. 홍제천 하류에 유채단지 및 체육시설,자전거길을 조성한다.불광천에저수로 및 갈대밭,야생화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의 쉼터로 제공한다. [지역 개발] 도시기능의 현대화 및 미관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도시기능 현대화를 위해 충정,홍제,가좌,천연·아현 등 4개 지구의 지구단위계획을수립,개발에 착수한다. 거리미관 개선을 위해서는 신촌과 연대앞 등 교차로 4곳에 조명탑을설치하고 가로등을 개량하며 성산로·수색로·모래내길 등 월드컵경기장 주변도로 주변 불법광고물 정비 등이 계획돼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 *친절·봉사 행정 다진다. 이정규(李政奎) 서대문구청장은 올해도 오로지 주민만을 바라보고소신있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한다. “민선단체장의 장점은 소신있게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과거관선시절엔 생각도 못했을 사업이 척척 추진되고 있지 않습니까” 그는 일례로 갖은 외압에도 불구하고 안산 자락의 아파트 건립신청을거부하고 공원을 조성하기로 한 일,흉물로 방치돼온 서대문형무소를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탈바꿈시킨 일 등 자신이 이뤄낸 일들을 꼽으며 “관선시절이었다면 아마 어림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올해도 모래내시장과 서중시장 현대화 사업을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건립,노후 시민아파트 정리,2002년 월드컵대회 준비 등 만만찮은 사업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서울시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및 조합 설립,건축설계 및 허가 등의 절차를 빠른 시일내에 마치고올해안에 꼭 공사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현대화작업은 시설 노후와 유통구조·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업이다. 특히 그의 월드컵대회 준비에 대한 각오는 남다르다. “월드컵은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닌 문화예술 및 관광,시민의식이어우러진 종합예술로 국력을 재는 척도입니다.준비여하에 따라 국제적 위상을 올릴 수도 있고 망신만 살 수도 있지요” 따라서 숙박시설 확충,가로변 녹화,요식업소 수준 향상,화장실 현대화 등 각 분야별 세부계획을 세워 강력하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임창용기자. *자연사박물관 10월 완공. 미국이나 유럽에 가서 부럽게 느끼는 것가운데 하나는 바로 거대한자연사박물관이다.그 나라나 지역의 특성을 이해하는데 자연사박물관만큼 요긴한 것도 없다. 우리나라에도 내년쯤이면 제대로 된 자연사박물관이 하나 생길 전망이다.서대문구가 연희동에 건립중인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자연사박물관’이 그것.3,000여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1,637평규모로 지어지는 박물관에는 지구역사를 보여주는 운석·광석은 물론공룡뼈대를 비롯한 동·식물 표본, 생명의 진화를 보여주는 광물 및화석 등 한반도 자연의 역사를 증명하는 생생한 자료들이 전시된다. 국내에는 현재 개인이나 몇몇 대학이 운영하는 자연사전시관은 있으나 모두 규모가 작고 전시물도 빈약한 형편이다. 서대문구는 국·시비 96억원,구비 96억원 등 총 192억원의 사업비를들여 98년 공사를 시작,오는 10월 건물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관은 전시작업이 끝나는 내년 10월쯤 예정돼 있다. 구는 개인소장가 김동섭 박사로부터 전시물 기증을 약속받는 등 현재 1,700여점의 전시물을 확보해 놓았으며 개관 전까지 전국에 걸쳐자료를 수집,1만점 이상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대문구는 이 자연사박물관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함께 서울의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매일 2,000여 관람객이 찾는등 청소년 역사교육에 큰몫을 해내고 있으며 과거 일본의 만행을 직접 확인하고 반성하는 일본인 관광객도 제법 있다.
  • 韓赤 이산가족 창구 이모저모

    북한이 이산가족 방문단 명단을 보낸지 3일째인 18일에도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에는 명단을 확인하려는 이산가족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무작정 들른 실향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가족의 생사를 확인한 이산가족들은 벌써 상봉이라도 한 듯 울음을 터뜨렸고,일부는 “상봉단 100명 안에 들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며 적십자사 직원들에게 매달렸다. ■변호사 박찬운(朴燦運·37·사시26회)씨는 국민학교 교사로서 월북했던 외삼촌 리길영씨(71)를 만나기 위해 상봉신청서를 작성한 뒤 “우리 집안은 이데올로기에 희생된 가족이었다”고 주장했다. 박씨는 “외가는 좌익,본가는 우익,처가는 월남자 가족”이라며 “집안의복잡한 이데올로기 때문에 사시에 합격하고도 검사 진출은 엄두도 못내고 변호사를 선택했으며,외삼촌이 오시면 자세한 사연을 물어 가족사를 책으로 내겠다”고 말했다. 박씨의 아버지는 국군 장교로 6·25전쟁에 참전했으나 외삼촌은 월북했고충남 인민위원장이던 외할아버지는 국군에게 처형됐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남편이 자신을 찾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정춘자씨(72·여·경기도 이천군 율면)는 “이미 재혼해 남편을 볼 면목은 없지만 50년전헤어졌던 남편을 꼭한번 만나고 싶다”며 전 남편인 김희영씨(72)의 망부가(望婦歌)에 조심스럽게 화답했다. ■12남매중 셋째 오빠 림순응씨(65)의 생사를 확인한 영숙씨(54·서울 영등포구 문래동)는 “매일 정화수를 떠놓고 오빠가 살아있기만 빌던 어머니는숨을 거두는 순간까지도 오빠를 찾았다”며 “이제서야 오빠의 생사를 확인했는데 100명의 상봉단에 들지 못하면 어쩌냐”며 상봉이 이루어지길 간절히소망했다. ■북에 있는 가족들의 생사 확인을 위해 무작정 적십자사를 찾거나 북측에서 보낸 200명의 명단에서 자신이 빠진 이유를 따지기 위해 온 사람도 제법 많았다.이영준씨(78·서울 서대문구 천연동)는 “나이 많은 사람부터 고향에보내 준다더니 왜 나를 명단에서 제외시켰느냐”며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우리 지자체 최고] 강원 삼척시

    시멘트공장 외에 변변한 공장 하나없던 자치단체가 천연동굴개발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환선(幻仙)굴을 개발,한해에 40억원 이상의 재정수입을 올리고 있다.석탄산업 합리화조치 이후 어렵기만하던 시재정에 주름살이 펴진 것이다.이 사업은 올해 대한매일 후원으로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한 경영행정 성공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환선굴은 지난 97년 10월 일반인에게 처음 개방된 후 지금까지 94억3,000여만원의 입장객 수입을 올렸다.동굴개발을 위해 투입됐던 51억원의 개발비도개방된지 1년 남짓만에 모두 건졌다.여기에는 동굴내부의 조명과 관람시설,설계 등을 용역의뢰하지 않고 모두 공무원들이 자체 해결하며 10억여원의 경비를 절감한 것도 손익분기점을 앞당기는데 한몫했다. 더구나 개발과 보존을 병행한 환경친화적인 개발로 기존의 개방된 동굴들과 차별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문화재청의 협조는 물론 미국의 루레이 동굴,일본의 아키요시다이 동굴을 샅샅이 조사분석하는등 남다른 열정을 ^^았다. ‘지하의 금강’으로 불려지는 환선굴은 천연기념물 제178호로 지정된 신기면 대이리 대이동굴군(群)에 있는 대표적인 석회석동굴로 꼽힌다. 동굴내부의 계곡 곳곳에는 크고 작은 폭포가 연이어 있고 옥좌대와 만리장성을 닮은 기기묘묘한 종류석이 관광객들을 신비의 세계로 이끈다.동굴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로 여름이면 안개현상이, 겨울이면 고드름이 열리는등사계절마다 바뀌는 모습도 장관이다. 환선굴 이외에 대이동굴군에는 관음굴,양터목세굴,덕밭세굴,제암풍혈굴(사다리바위바람굴)등 개방되지 않은 또 다른 동굴들이 웅장한 모습을 숨긴 채산재해 있다.덕항산(해발 1,050m)과 촛대봉(850m)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에는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된 선녀폭포,이끼폭포,너와(굴피)집,통방아등이 있어 신비의 체험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삼척시는 이같은 환선굴 운영 성공사례를 거울삼아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촌을 단지별로 구성하는 등 세계적인 복합휴양 동굴관광도시로 건설하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삼척시 윤순모(尹淳模)관광기획과장은“환경친화적으로 개방된 만큼 훼손방지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삼척 조한종기자 bell21@. *환선굴개발 金日東삼척시장. “신비로운 석회동굴을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해 세계적인 동굴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김일동(金日東) 삼척시장은 가난을 벗어던지기 위해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천연동굴 개발에 팔을 걷어 붙였다. ■환선동굴 개발 동기는. 탄광경기가 사라진뒤 삼척시 살림살이는 내리막길을 걸어왔다.인구 30만이8만5,000명으로 준 것도 불과 10년안팎이다.어떻게든 타시도로 떠나는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려는 몸부림으로 석회석 동굴을 개발하게 됐다.문화재청과 충분한 협의로 환경친화적으로 개발한 만큼 앞으로 관리를 철저히 해보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환선동굴의 자랑은 무엇인가. 앞서 개발된 동굴보다 친환경적인 요소를 갖추고 개방된 점을 꼽고 싶다.동굴내부도 지하수가 굴내부를 따라 흐르며 다양한 폭포를 형성하고 신천지광장,지하호수가 별천지를 이룬다.입구왼쪽의 종유석 장벽인 만리장성,영지버섯형 종유석군과 동굴산호군도 다른 동굴에서는 찾을 수 없는 비경이다. ■동굴 보존 방법은 무엇인가. 우선 입장 관람객들이 훼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철저한 관리에 나서고 있다.또 인근 자연동굴 2,3곳을 추가로 개방해 동굴휴식년제를 실시하는 방안도검토중이다.그리고 관람객 사전예약제도 고려하고 있다.동굴에 대한 학술조사를 통해 꾸준히 환경 훼손도를 점검하고 동굴전문가를 시 공무원으로 특채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관람객 유치 방안은. 철도청과의 협조로 관광열차를 유치하고, 환선굴 홍보 포스터를 열차와 객차 1,707량에 부착해 적은 비용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삼척 조한종기자. *삼척시 '세계동굴박람회' 2002년 개최. ‘물과 시간이 빚어낸 신비의 세계 동굴의 나라로 초대합니다’ ‘동굴의 도시’ 삼척시가 오는 2002년 ‘세계동굴박람회’를 개최한다.숨겨진 신비의 동굴을 세계인들에게 알려 삼척시의 새천년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취지다. 세계동굴박람회은 2002년 7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32일동안 성남동 문화예술회관등 심척시내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성남동 둔치 6만여평과 환선굴과 황영조기념관,해신당공원등 명소 곳곳의 8만평 공간에서 68만여명의 관람객을 맞아 삼척이 자랑하는 동굴을 주제로 한바탕 축제를 열 계획이다. 국·도·지방비등 모두 190억원을 들여 준비하고 있는 동굴박람회는 외국인만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다음달중 국내 동굴을 소유하고 있는 북제주군,영월,단양,울진등 9개시가 주축이 돼 한국동굴도시연합을 발족한 뒤오는 7월 동굴박람회조직위원회가 구성되면 대회유치가 본격화된다. 이어 삼척세계동굴박람회가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외국 ‘동굴도시’가 참가하는 세계동굴도시연합을 구성하고 동굴박람회 관광홍보사절단을 파견하는 등 동굴관광시 삼척의 이미지를 외국으로 파급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일동(金日東)삼척시장은 “지난해 9월 발족된 세계동굴박람회 추진기획단을 중심으로 착실한 준비끝에 꼭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 내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삼척 조
  • 주공아파트 내년 4만5,000가구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내년 중 전국에서 4만5,000가구를 분양,공급할 계획이라고9일 발표했다.올해 아파트 공급물량보다 1만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공급 유형별로는 국민 임대아파트 3,000가구,공공 임대 9,500가구,공공 분양 2만9,500가구,근로 복지 3,000가구 등이며 서울 및 수도권에서 2만6,000가구,5대 광역시에서 9,000가구,지방 중소도시에서 1만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특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경우 올해 공급물량 1만7,000가구보다 35% 늘어난 물량을 내년 중 집중 공급할 예정으로 청약 가입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주요 공급지구는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120-150번지 주거환경개선 사업지구1,100가구를 비롯,재개발 중인 신림지구 818가구,성남 하대원지구 1,541가구,수원 매탄지구 1,739가구,안양 임곡지구 2,044가구,안산 고잔지구 4,100가구,인천 만석지구 1,377가구,인천 영종도 1,063가구 등이다.문의 0342-738-3178. 함혜리기자 lotus@
  • [義烈 독립투쟁](4)송학선 의사

    일제에 맞서 국권수호와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한 의병·독립군·광복군·의사·열사 가운데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분들이 의외로 많다.신돌석(申乭石)의병장을 비롯해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洪範圖)장군,일왕에게 폭탄을 던진 이봉창(李奉昌)의사 같은 분이 그런분들이다.1926년 순종(純宗) 승하 직후 창덕궁 금호문(金虎門) 앞에서 조선총독 사이토를 처단하려 했던 송학선(宋學善)의사 또한 그러한 인물 가운데한 분이다. 1893년 서울 천연동에서 출생한 송 의사는 13살 때 보통학교를 1년 다닌 것 외에는 별다른 교육을 받아 본 적이 없다.또 극심한 가난 때문에 어려서는가족이 흩어져 방랑생활을 하였으며 일본인이 경영하는 농구상점·사진관 등을 전전하며 호구(糊口)를 해결하기도 하였다.말년에는 영양실조로 각기병까지 걸려 고생한 송 의사였지만 조국에 대한 애정은 배운 사람 못지않았다. 1926년 ‘금호문 의거’로 체포된 후 일본인 판사가 “피고는 어떤 주의자(主義者)인가,사상가(思想家)인가?”라고 묻자 송의사는 “나는 주의자도 사상가도 아니다.나는 아무 것도 모른다.다만 우리나라를 강탈하고 우리 민족을 압박하는 놈들은 백번 죽어도 마땅하다는 것만은 잘 알고 있다.총독을 죽이지 못한 것이 한이 된다”고 답변하였다.송 의사는 사상·주의는커녕 배후세력이나 후원자조차 없었다.굳이 송 의사를 평가하자면 순수한 애국심에서비롯한 민족주의자라고 할 수 있다. 송 의사의 의거는 1926년 4월 26일 조선왕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의 승하가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대한제국의 마지막 임금으로 망국의 쓰라림을 경험한순종의 승하 소식은 많은 조선인들에게 망국의 슬픔을 절감하게 했던 것이다.이 소식을 접한 백성들은 전국 곳곳에서 머리를 풀고 엎드려 궁성을 향해망곡(望哭)하였으며 서울에 거주하던 백성들은 창덕궁으로 몰려들어 통곡하기도 하였다.고종 승하후 3·1의거를 경험한 일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군경(軍警) 총동원 채비를 갖춘 채 창덕궁 일대에 삼엄한 경계를 펼쳤다. 평소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처단한 안중근(安重根)의사를 흠모해오던송 의사는 사이토 총독을 처단키로 결심하고 의거에 사용할 칼을 구입,기회만을 기다리고 있던 중이었다.그러던 차에 4월 26일 순종이 승하하자 송 의사는 사이토가 조문차 순종의 빈소가 있는 창덕궁을 찾을 것으로 확신하고창덕궁 입구에서 처단키로 작정하였다.이튿날 송 의사는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敦化門) 앞에서 군중들 틈에 끼여 사이토가 나타나기를 기다렸으나 사이토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다음날 장소를 바꿔 돈화문 서쪽 금호문 앞에서 사이토를 기다리고 있던 송 의사는 오후 1시 10분경 고관 차림의 일본인 3명을 태운 자동차가 창덕궁으로 들어가자 그 중 1명이 사이토일 것이라고 판단하였다.얼마후 그들이탄 자동차가 금호문으로 나오자 송 의사는 비호같이 자동차에 뛰어 올라 왼쪽에 앉은 자의 오른쪽 가슴과 왼편 허리를 찌른 후 다시 중앙에 앉아 있는자의 가슴과 배를 찔렀다. 목적을 달성했다고 판단한 송 의사는 차에서 내려 인근 재동(齋洞) 방면으로 내달렸다.현장을 목격한 일경들이 추격하여 송 의사를 에워쌌으나 이들은 송 의사를붙잡기는커녕 오히려 육탄전에서 여러 명이 중상을 입었다.그러나 중과부적으로 송 의사는 결국 현장에서 체포되었다.당시 신문보도에 따르면,일경 5,6명은 칼을 빼들고는 달려들지도 못한 채 한참 서서 송 의사를 바라보다가 돌멩이를 집어던졌다고 한다(‘동아일보’,1926.5.2).송 의사는 일경 수 명과 대치 와중에도 의연한 기개를 잃지 않았다. 한편 송 의사가 처단한 자들 가운데 사이토는 포함돼 있지 않았다.그들은경성부 평의원 다카야마 다카유키(高山孝行)·사토 도라지로(佐藤虎次郞)·이케다 조지로(池田長次郞) 등 3인이었다.이들 가운데 칼을 맞은 다카야마는 즉사하고,사토는 중상을 입었다.또 육탄전 와중에 송 의사의 칼을 맞은 조선인 순사 오환필(吳煥弼)과 일본인 기마경찰 1명도 중상을 입었다. 일제에 피체된 송 의사는 사형을 언도받고 거사 이듬해인 1927년 5월 19일서대문형무소에서 34세의 나이로 순국하였다.송 의사의 의거는 비록 목표로삼았던 사이토를 처단하지는 못했지만 그 반향은 실로 대단했다.3·1의거 이후 급격히 활성화되었던 한민족의 독립운동은 1920년대 중반에 이르면서 일시 소강상태에 빠져 있었다.또 일부 조선인들은 사이토의 교활한 ‘문화정치’ 전략에 일시적으로 말려들어 현실에 안주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바로 이러한 때 서울 한복판에서 한 순박한 애국청년의 의거를 계기로 조선민족은 다시 민족의식을 회복하게 되었고 비록 3·1의거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였으나이는 다시 6·10만세 의거로 불타오르게 된 것이다. 1962년 정부는 송 의사에게 건국훈장 독립장(3등급)을 추서하였다.송 의사피체 후 보도된 신문기사에는 가족으로 부모와 동생 2명만 언급돼 있을 뿐처자에 대한 얘기는 없는 것으로 봐 의거 당시 송 의사는 미혼이었던 것으로 보인다.현재 송 의사 관련 기념사업회나 추모모임이 없는 것은 물론 보훈처에서 유족의 근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나라를 위해 목숨을바친 순국선열이 가신 지 한 세기도 채 못돼 벌써 잊혀지고 있으니 안타깝고 부끄러운 노릇이다. 채영국 독립기념관 연구원·문학박사*의거 현장 금호문 앞 창덕궁의 정문인 돈화문(敦化門) 좌우에는 작은 문 두 개가 있다.오른쪽으로는 단봉문(丹鳳門),현대그룹 사옥쪽인 왼쪽으로는 금호문(金虎門)이 있다. 바로 이 금호문 앞이 송학선 의사가 조선총독 사이토를 처단하려 했던 현장이다. 서울에 남아 있는 조선왕조 궁궐 가운데 창덕궁은 조선왕조의 멸망을 지켜본 궁궐이라고 할 수 있다.이는 조선조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이곳에 기거하면서 망국을 맞았기 때문이다.1907년 ‘헤이그 밀사사건’으로 고종으로부터 양위를 받은 순종은 황제 즉위 후 덕수궁에서 이곳 창덕궁으로 옮겨 기거하고 있었다. 1910년 8월 ‘한일병합’으로 나라를 잃게 되자 일제는 순종을 황제에서 왕으로 격하시킨 후 ‘이왕(李王) 전하’ 혹은 창덕궁에 기거한다고 해서 ‘창덕궁 전하’라고 부르곤 했다. 일제는 ‘망국의 임금’인 순종을 위로한다는 미명하에 망국 이듬해인 1911년부터 인근 창경궁에 동물원·식물원을 조성하면서 궁궐을 훼손하였다.창경궁이 창경원으로 격하된 것도 이 무렵의 일이다. 송 의사의 의거 현장인 금호문 앞 일대는 창덕궁 관광객들의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현재 이곳에는 송 의사의 의거현장임을 알리는 표지석은 물론안내판 하나도 서 있지 않다.창덕궁 관계자는 “최근 일본인 관광객이 부쩍늘었다”고 말했다. 정운현기자 jwh59@*사이토총독 어떤 인물인가 일제하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처단 대상으로 지목했던 사이토 마코토(齋藤實)는 일본 해군대장 출신으로 제3·5대 조선총독을 역임했다.재임기간은 10년 1개월로 역대 조선총독 가운데 중임한 사람은 사이토가 유일하다.1856년 일본 이와테(岩手)현에서 태어난 사이토는 해군병학교를 졸업하고 25세인 1882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이후 해군에서 승승장구,41세인 1898년에는 해군차관,1906년에는 49세의 나이로 해군의 수반인 해상(海相)에 올라 8년여 동안 자리를 지켰다.이어 1919년 8월부터 두 차례나 조선총독을 역임했고,1932년 5월 일본 내각의 수상에 취임하였다. 일본 군국주의 체제하에서 정치엘리트로 내각 수반직에까지 오른 사이토는두 얼굴을 지닌 대표적인 인물이었다.사이토는 3·1의거 후 조선인들의 민족의식이 가장 고조되어 있을 때 조선총독으로 부임하게 된 것이다. 그는 총독 취임 후 소위 ‘문화통치’라는 슬로건 아래 문관(文官)총독제허용,헌병경찰제 폐지,지방자치제 실시,산미증산계획 등을 내걸었다.그러나이러한 사탕발림식의 제도는 그의 재임기간 내내 거의 실현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더욱 강화된 무단통치로 나타났다.즉 문관출신 총독은 해방이 될 때까지 단 한 사람도 임명된 적이 없고,경찰은 이름만 바뀐 채 이전보다 더 늘었으며 증산된 쌀은 한국인의 입으로 들어가는 대신 모두 일본으로 실려 나갔다. 한편 사이토는 부임 초부터 한국 독립운동가들로부터 처단 대상으로 지목됐었다.경성(현 서울)에 부임하는 날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64세의 노 투사 강우규(姜宇奎)의사로부터 폭탄세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24년 5월에는만주의 독립군단인 참의부(參議部) 대원들이 압록강을 순시하는 그와 그의일행을 공격,목숨을 잃을 뻔하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결국 귀임 후 1936년 2월 26일 소위 ‘2·26사건’때 후배 청년장교들에게 암살당했다. 채영국 연구원
  • [해양한국 장보고에서 21세기까지](10회)

    신라 8대 아달라왕(阿達羅王)때(158년)의 일이었다.연오랑(延烏郞)이라는바닷가에 사는 사내가 해초를 따고 있는데 갑자기 바위가 움직여 일본땅으로데려갔다. 사람들은 놀랍고 신기해서 그를 데려다 왕으로 삼았다.남편을 찾아 바닷가를 헤매던 세오녀(細烏女)는 바위에 남편의 신발이 있는 것을 보고,그 위에 올라타자 다시 바위가 움직여 세오녀를 일본땅으로 데려갔고 그녀는 그곳에서 남편을 만났다.그러자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삼국유사에 기록된 이 이야기는 해와 달을 관장하는 종교집단이 배를 타고 일본열도에 진출해 소국가를 형성하는 과정을 표현한 설화이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얘기가 일본서기에도 나온다.수인(垂仁) 3년에 신라왕자 아메노히보코(天日槍)가 배를 타고 왔는데 7가지 보물을 가지고 왔다고되어 있다.‘고사기’에는 역시 수인 2년에 임나국의 소나가시치가 귀국도중신라왕이 길을 막고 보물을 가로챘다는 기록이 있다. 이때 천일창은 바로 시마네현의 이즈모지역에 정착한 세력이다.이즈모는 일본신화에서는 아마테라스신에 대항한 스사노오노미코도로 대표되는 강력한 집단의 근거지였다. 신라계인 그 신이 하강한 도리가미(鳥髮)의 땅은 이즈모 최대의 철산지였다.결국 연오랑 등의 신라계 진출자들은 발달된 제철기술을 갖고 이곳에 정착하여 문화를 발전시키고,질좋은 무기와 농기구를 사용하면서 주위를 복속시켜 나갔다.고진다니(荒神谷)에서는 350여개의 칼이 발견되기도 하였다.지금은 바닷가 부근 한적한 마을이 되어버린 옛 이즈모국 평원에는 방분(方墳)전방후원분 등이 많이 있다.그 고분들에서는 청동거울과 철촉 구슬 토기류등 우리문화와 관련있는 것들이 출토됐다. 그러면 신라인들이 건너다닌 일본항로는 어떠했을까? 연오랑 세오녀 부부처럼 영일만,박제상처럼 울산(栗浦),대왕암이 있는 감포를 출발하여 동해 남부를 횡단한 다음에 혼슈 남부인 돗토리현,시마네현,야마구치현,그리고 후쿠이현에 도착하였다. 이즈모지역은 울산이나 포항과 비슷한 위도(북위 35,5도)이므로 동해남부나남해에서 리만한류를 타다,북위 30도 부근에서 대한난류를 횡단하여 본류에타면오키제도를 경유해 도달할수 있다.계절풍을 활용한다면 항해는 크게 어렵지 않다. 필자는 광개토대왕이 신라를 구원하려고 남부지방까지 내려왔을 때 고구려군이 일본열도로 진출했을 가능성을 주장한 바 있는데 당시 그들은 이 동해남부 횡단항로를 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북한학자와 몇몇 일본학자들은 이즈모지역에 고구려 영향이 강했다고 주장한다.후대에는 발해인들도 이곳에도착했다.이 항로는 가을과 겨울에 더 적합하다.모험심이 강했던 신라인들은 낮은 수온과 강한 북서풍이 일으키는 거친 파도를 헤치며 항해했다.반대로이즈모에서 연안을 항해,규슈 가까이 내려간 다음 대마도로 항해하여 북동진하는 해류에 올라타면 신라의 해안에 도착할 수 있다. 그러면 신라땅과 일본열도를 오고 가며 생활한 놀랄만한 개척정신의 소유자들이 사용했던 항해도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신라왕자 천일창은 배(艇)을 타고 항해하면서 7가지(고사기에는 8가지)의 신령스런 보물을 가져왔다.구슬 2개,청동거울,천(布)등인데,이것들을 방위측정기,풍향,풍속측정기,조류측정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특히 청동거울은 가장자리에 표시되어 있는 12지신을 지표로 삼아 방위를 측정하는 나침반 대용으로 사용했다고 한다(茂在寅男 ‘고대인의 항해술’).필자는 뗏목항해를 할 때마다 이러한 가능성을 실험하였다. 이렇게 신라계 이주민들은 시마네,돗토리 등 지역에 정착한 다음 다시 여러 지역으로 진출하였다.한 갈래는 척량산맥을 넘어 기히(吉備,오카야마지방)로 가 거대한 전방후원분을 축조하였다.오카야마시 근처에는 시라기(白石)마을이 있다.기히지방에는 산처럼 보이는 전장 350m의 쓰쿠리야마(造山)고분을 비롯해 약 4,000기의 고분이 분포돼 있다.특히 오쿠지역은 신라적인 요소가 강하다.츠키야마 고분에서는 말 재갈과 행엽 등 말의 장식품이 출토되었는데 경주의 출토품들과 유사하다.근처 구로야마 2호분에서도 초기 신라계 토기가 많이 나왔다. 다른 한 갈래는 연안항해를 하며 북상해 후쿠이현의 쓰루가 지역에 도착했다.쓰루가(敦賀)는 원래 츠누가(角鹿)라고 불렸는데,머리에 뿔이 난 사람들이 왔기 때문이라고한다.이들은 바로 투구를 쓴 가야인들이다.그러나 신라인도 많이 들어왔다.가장 큰 만(灣)인 와카사만에는 신라를 나타내는 시라기마을(白木浦)이 있고,시라기신사(白木神社)가 있다.지금은 40여호 남짓한 작은 마을이지만 예전에는 신라인과 가야인,고구려인들이 들어온 항구이다.특히 발해인들은 이곳을 주요한 도착 거점으로 몇 개월씩 머물면서 장사를 했다.쓰루가에는 이곳 말고도 ‘白石신사’‘白城신사’‘信露貴彦신사’등 한자는 다르지만 발음은 ‘시라기’인,신라의 조신(祖神)을 모신 신라신사들이 많다. 가야나 백제계 세력은 초대천황인 짐무(神武)의 동정(東征)설화처럼 규슈를 출발하여 좁고 물살빠른 세토내해에서 힘든 항해와 숱한 전투를 치러가면서 어렵게 오사카만에 도착했다.그 항해에 비하면 이즈모지역에 도착한 신라계는 연근해 항해를 하여 쓰루가에 거점을 확보한 후 다시 동으로 이동,비와(琵琶)호의 곁을 지나 단거리로 야마도지방(현재의 오사카,나라,아스카지역)에 도착할 수 있다. 동해남부를 항해하여 이즈모지역의 해안가에 소국을 건설했던 신라계 진출자들은 생각보다 일찍 야마도지역에 정착하여 일본의 고대국가가 형성되는데상당한 역할을 하였다. [尹明喆 동국대 겸임교수] *죽은 천연기념물도 보호대상 죽은 천연기념물은 보호대상인가 아닌가. 결론은 당연히 보호대상이다. 지금까지 죽은 천연기념물을 놓고 논란이 많았다.종전의 문화재보호법에 국가지정 문화재의 현상을 변경하거나 그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는 허가를 받도록 돼 있으나 생물만 보호대상으로 해석해왔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검찰에서도 종종 박제범 처벌을 놓고 문화재청에 문의를 해왔다. 그러나 이제 이런 논쟁에 종지부가 찍어졌다.개정된 문화재법에서 보호대상으로 못박았기 때문이다. 문화재청은 최근 개정 문화재법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죽은 천연기념물을 표본·박제하는 경우에도 문화재청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죽은 천연기념물 조수류도 법상의 보호대상이라는 것을 명확히 한 것으로 천연기념물의 밀렵행태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법 시행전에 보유하고 있는 박제나 표본은 오는 12월31일까지 관할 시·군·구에 신고하면 허가받은 것으로 경과규정을 뒀다. 신고해야 하는 것은 조류는 크낙새·따오기·고니·황조롱이·매·올빼미등 40종,포유류는 반달가슴곰·사향노루 등 6종,곤충은 장수하늘소 1종,어류는 무태장어·어름치 등 3종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80년대 중반 자취를 감쳤던 세계적 천연기념물 크낙새가 신고되기를 기대했다. 한편 개정 법은 정식 허가를 받아 만든 천연기념물의 박제나 표본은 수출할수 있도록 했다. 원앙을 사육,수출하는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서이다.또 화석등 고생물자료와 천연동굴도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발굴하도록 했다. 처벌 규정도 대폭 강화됐다.허가없이 천연기념물을 박제 또는 표본으로 제작했거나 불법으로 손상한 것을 알고도 이를 취득·운반·알선했을 경우에는2년이상의 징역이나 2,000만원이상 1억5,00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했다. 또 신고없이 박제·표본 등을 갖고 있거나 화석 등 고생물자료와 천연동굴을 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500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내도록 했다. 임태순기자 stslim@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4)강원 삼척시/金日東시장

    강원 삼척시가 ‘지하 동굴궁전’ 건설을 표방하며 야심찬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지천으로 있는 천연동굴을 체계적으로 개발,세계적인 지하동굴 관광도시로 변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 사업에 ‘시운(市運)’을 걸고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수만년동안 숨겨져 있던 천연 동굴들이국내는 물론 세계 어느 곳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관광자원과 자연학습장의 보고(寶庫)이기 때문이다. 시는 이 사업과 관련,2002년 ‘세계동굴박람회’를 삼척에 유치해 현재 준비작업을 진행중이다.박람회에는 각국의 수많은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참가하게 돼 동굴도시로의 삼척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와 함께 신기면 대이리에 300평 규모의 동굴 종합전시관을 건립하기로 하고 올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이같은 동굴 관광화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인한 세수 증대는 물론 탄광도시로서의‘회색빛’ 이미지도 깨끗히 지울 수 있으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굴 분포현황 삼척일대는 국내 최대의 동굴지역이다.이 지역이 자연 동굴이 생길 수 있는 석회석 분포지역인 까닭이다.관광객에게 개방하고 있는 환선굴을 포함해 아직 개발이 안된 크고 작은 동굴까지 합치면 모두 55개에 이른다. 하지만 발견되지 않은 것까지 합치면 100여개는 될것이란 관측도 있다.지역 대부분이 카르스트(석회석)지형이어서 동굴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는 말이다. 대표적인 동굴지대는 신기면 대이리 일대다.이 일대에는 환선굴 관음굴 양터목세굴 덕밭세굴 제암풍혈 큰재세굴 등 6개의 규모가 큰 동굴이 집중 분포돼 있다. 이 가운데 총연장 6.2㎞에 이르는 환선굴은 석회동굴로 동양 최대를 자랑한다.38번 국도로 연결돼 하루 3,000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관박쥐 붉은박쥐 꼬리치레도룡용 알락곱등이 노래기 장님새우 옆새우등 24종에 이르는 다양한 희귀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학습장으로의 가치도 크다. 대이리에서 떨어져 있지만 환선굴 관음굴(이상 천연기념물 178호)과 함께삼척의 3대 동굴로 치는 초당동굴(천연기념물 226호)도 다양한 관광자원을갖추고 있다.기반시설을 갖춰 개발에 나서면 삼척지역 관광의 주춧돌 역할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 계획 시는 개방중인 환선굴 외에 조만간 관음굴 초당동굴 등 규모가큰 2∼3개의 동굴도 공개할 방침이다.그동안 자연보전 여론과 기간도로망 미비 등으로 미뤄왔으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더이상 이를 연기할 수 없다는판단에서다.되도록이면 천혜의 자연조건을 파괴하지 않는 선에서 관광자원화 할 방침이다. 동굴 내부의 기기묘묘한 형상과 폭포,호수를 체험 관광상품으로 활용할 방안을 갖고 있다.국내 처음으로 300평 규모의 동굴전시관도 올해말 대이리 무릉천변에서 착공한다. 또 동굴 집중 분포지역인 대이리 일대의 20여 굴피집과 너와집,통방앗간,디딜방아,원추형 덧집(중요민속자료 222호) 등도 동굴 개방사업과 연계해 정비해 나갈 참이다.각 동굴이 지니고 있는 전설이나 구전되고 있는 이야기 등도 수집해 관광자원화하기로 했다. 시는 이같은 사업을 2002년 세계동굴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차근차근하나씩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계획안에는 도로망 및 주차장을 확충하고 관광안내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구체적인 개발방법이 담겨 있으며 재원 확보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동굴 자원 홍보 시는 동굴을 개방,관광자원화하는 것이 우선 숙제이지만이보다도 삼척이 동굴도시임을 홍보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이다.시는 동굴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2002년 9월 세계동굴박람회 개최때까지 매년 동굴관련 행사를 열 계획이다.이달초에는 동굴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는 이와 관련,2000년 국제 동굴도시 시장단회의를 유치하고 2001년에는국제 동굴도시연합을 구성한 뒤 세계동굴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치른다는 계획이다.특히 동굴도시 시장단회의에서는 동굴개발에 앞선 미국 프랑스 등 시장들에게 삼척동굴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내년 10월 실무자회의를 거쳐 2001년 열릴 국제 동굴도시연합 구성도 외국동굴도시와의 자매결연을 이끌어내 정보교환과 인적자원 교류 등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동굴도시연합은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를 중심으로 대륙별로 5∼6개씩의 동굴자원을 갖고 있는 30여개 도시가 참여할 것이 유력시된다.무엇보다도 세계동굴박람회는 시가 추진중인 동굴도시 추진에서의 정점 사업이다.성공개최가 곧 국제적인 동굴도시로 거듭나는 명실상부한 계기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김일동(金日東)삼척시장도 “짧은 기간내에 삼척을 세계속의 일류 도시로 육성하는 길은 동굴을 특화한 관광도시로 나가는 길만이 최선인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척 조한종기자 - 金日東시장 인터뷰“석탄산업 대체 유일한 길” “삼척의 자랑인 천연동굴들이 세계인에게 선보일 날도 멀지않았습니다” 김일동(金日東) 삼척시장이 시의 미래를 걸고 세계적인 ‘동굴도시’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신비한 아름다움속에서도 웅장함이 와닿는 동굴들이 시민들에게 틀림없이효자노릇을 할 것이란 확신도 갖고 있다.그래서 요즘 그의 표정에는 동굴사업에 대한 자심감 밴 뚝심이 넘쳐난다. 김시장은 시장 출마때부터 공약사업으로 내세웠던 것인만큼 당연히 임기안네 구체화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지난 주에는 일본 미국 프랑스 등지의 유명 동굴지역을 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고 했다. 그는 “앞서가는 동굴도시들에 대한 견학에서 많은 것을 배운만큼 이를 세계동굴박람회 준비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잘 정비된 교통망과 주변 연계 관광지,숙박·음식업소 정비상태,도우미들의 서비스 수준 등은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원용하고 싶은 것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석탄산업 사양화 이후 낙후된 지역을 살리는 대안은 동굴산업 육성뿐이라고 못박았다.나아가 특화된 국제 동굴도시로 반드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신기면 대이리 동굴군 무릉천변에 건립할 동굴전시관도 계획대로 올해안에착공될 수 있도록 정부에 국비지원을 요청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는 민속자료 동굴관 생물관 종류석관 동굴탐험시설이 들어서 박람회때의 주요 볼거리 장소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김시장은 “동굴도시 추진은 아직 시작 단계인만큼 세계 유수한 동굴도시와의 정보교환 등을 통해 착실히 추진해 꼭 성공시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삼척 조한종기자
  • 주공 올 5,205가구 재개발·재건축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서울과 인천,안양 등 전국 6개 지구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통해 5,205가구를 건설한다.특히 공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재건축사업에 나서 성남 하대원지구에 1,549가구를 건설할 계획이다. 재개발 사업지구는 ▒서울 천연지구▒안양 구룡지구▒인천 수문통지구▒인천 십정 1지구▒대구 봉산지구 등 5개 지구,3,656가구이다.공급유형별로는공공임대가 823가구,공공분양이 4,382가구이다. 6개지구의 입주예정시기는 모두 2003년이며 내년 6월부터 2001년 9월까지공급할 예정이다. ▒서울 천연지구 서대문구 천연동 120∼150번지 일대에 공공분양분 932가구와 공공임대분 184가구 등 모두 1,116가구를 건설한다.지하철 3호선과 5호선이 가까이 있고 단지 동쪽에는 의주로가 인접해 있다.공급예정시기는 내년 10월. ▒안양 구룡지구 만안구 석수1동 104번지 일대에 22∼41평형 734가구를 짓는다.안양시청이 5㎞이내에 있으며 관악역,경수산업도로,제2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사통팔달이다.내년 11월 공급되며 공공임대물량은 226가구.▒인천 수문통지구 동구 송천2동 66번지 일대에 556가구를 건설한다.경인국도,경인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단지 동쪽에 2만5,000평 규모의 근린공원이조성될 예정이다.공급예정시기는 2001년 5월. ▒인천 십정1지구 경인전철 동암역과 백운역의 중간지점인 부평구 십정동 190번지 일대에 944가구를 건설한다.현대백화점,백운공원,부평도서관 등이 가까이 있다.공공분양물량은 717가구.공급은 2001년 9월. ▒대구 봉산지구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봉산동 230번지 일대에 306가구를 짓는다.단지 북쪽에는 봉산교회 및 봉산문예회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반월당역이 있다.공공임대물량은 없으며 2001년 9월에 공급한다. ▒성남 하대원지구 주공이 처음으로 재건축사업을 하게 된 지역.중원구 하대원동 일대에 1,549가구를 건설한다.이 지역은 공원과 그린벨트로 둘러싸여주변환경이 쾌적하다.민간 재건축사업보다 용적률을 크게 낮추고 조망권과경관을 최대한 살린 환경친화형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공급예정시기는 내년 6월. 丁升敏 theoria@
  • 퇴출앞둔 어느 공무원의 과로사

    “구조조정에 좌절하지 않겠다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5일 오전 서울 강북삼성병원 영안실.서울시 폐기물 시설과 주임 文智奎씨(50·6급)의 영정 앞에서 가족들은 오열했다. 文씨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서대문구 천연동 20평짜리 한옥에서 혼자 저녁식사를 하다 쓰러진 뒤 깨어나지 못했다.과로사로 판명됐다. 21년간 공무원 생활을 해오며 단란한 가정을 꾸려왔던 文씨는 지난해 서울시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에서 대기자 명단 9,000여명에 포함됐다.곧 폐기물전처리 기술시범 프로젝트팀에 배치되기는 했지만 이 팀 역시 대기자들이 모여 비는 자리를 기다리는 곳. 동료들은 이때부터 文씨가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았다고 전했다.급여가 삭감되면서 노부모를 모시는 文씨로서는 대학과 고교에 다니는 두 아들뒷바라지도 더욱 버거워졌다. 지난 79년 공군 상사로 예편한 뒤 서대문구 천연동사무소에서 9급부터 시작한 공무원 생활.미련도 많았지만 직장을 그만둘 것에 대비해 文씨는 미래를준비하기 시작했다.지난해 10월부터는 대한매일 배달에 나섰다.퇴근 후에는공인중개사 학원을 다니며 시험 준비도 했다. 숨진 당일에도 文씨는 새벽에 일어나 신문을 배달했다. 한 동료는 “文씨가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돼 고민이 많았지만 업무를 소홀히 한 적이 없는 성실한 공무원이었다”고 전했다. “마음 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꼬...” 아버지 文병훈씨(75)는 쓸쓸하게 떠난 아들의 영정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못했다.李志運 jj@
  • 주부노래교실 운영

    종로구(구청장 鄭興鎭)는 주부들의 숨은 노래솜씨를 개발하고 건전여가 선용을 위해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대학로의 레스토랑 천연동안도에 주부노래교실을 마련,운영한다. 오전 10시∼낮 12시까지 전문강사가 명곡 대중가요 등 여러 장르의 노래를기초부터 지도한다.9일까지 사회진흥과(731-0455∼6)에서 선착순 100명까지접수하며 회비(교재비)는 1만원. 개강일인 14일에는 인기가수 임희숙씨가 일일강사로 초청돼 ‘내하나의 사랑은 가고’ 등을 직접 지도한다.鄭基洪 hong@deahanmaeil.com
  • 「월인석보 권25」 등 12건 보물로 지정

    문화체육부는 11일 「월인석보 권 제25」등 12건을 보물로 지정하고 「나주 신촌리고분 출토 금동관(국립중앙박물관소장)」과 「초조본 아비달마 대비파사론(성보문화재단소장)」을 국보 지정대상으로 결정했다.국보지정 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재는 국보지정심의 분과위원회에서 국보로 최종 결정되며 여기에서 제외되면 자동적으로 보물로 지정된다. 이날 지정된 보물은 다음과 같다. ▲월인석보 권 제25(보물 제745­9호,전남 장흥군 보림사 소장) ▲백범일지(보물 제1245호,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김신씨 소장) ▲광덕사소장 조선시대 사경(보물 제1246호,천안시 광덕사 소장) ▲광덕사소장 면역사패 교지(보물 제1247호,천안시 광덕사 소장) ▲대불정 여래밀인 수증요의 제보살만행 스능엄경(보물 제1248호,서울 강남구 대치동 성보문화재단 소장) ▲간이 벽온방(보물 제1249호,인천시 가천박물관 소장) ▲세의득효방(보물 제1250호,인천시 가천박물관 소장) ▲금강반야바라밀경 권1(보물 제1251호,전남 장흥군 보림사 소장) ▲상교정본 자비도량참법(보물 제1252호,전남 장흥군 보림사 소장) ▲해인사 대적광전 홍치 4년명 동종(보물 제1253호,경남 합천군 해인사 소장) ▲보림사 목조 4천왕상(보물 제1254호,전남 장흥군 보림사 소장) ▲완주 송광사 소조 4천왕상(보물 제1255호,전북 완주군 송광사 소장)
  • IOC 수뇌부 “음식쓰레기 줄이기 동참”/사마란치 위원장 선언

    ◎동아시아경기 환경대회로 서울신문사가 소비절약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 캠페인이 「세계의 캠페인」으로 확산되고 있다.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동아시아대회에 참석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수뇌부가 서울신문의 캠페인에 적극 동참을 선언,참가 선수단이 실천에 나섰다. 10일 개막된 제2회 부산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석한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김운용 대회조직위원장(IOC 위원·대한체육회장) 등 IOC 지도자들은 이 캠페인이 IOC가 범세계적으로 전개하는 환경보호운동과 맥을 같이 한다며 지지의사를 표명했다.사마란치 위원장과 김운용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건희 IOC위원(삼성그룹 회장),박상하 세계연식정구연맹회장 등 세계 스포츠계 지도자들과 문정수 부산시장 등은 이날밤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개회식 리셉션에서 서울신문사가 제작한 「음식쓰레기 50% 줄입시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참가 9개국 500여명의 임원들을 대표해 적극 동참의 뜻을 알렸다. 김운용 대회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국내 최초의 환경보호 국제대회로 치를 것임을 이미 천명했다』며 『서울신문의 캠페인과 연계,환경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마란치 IOC위원장도 『질병과 전쟁은 물론 전세계의 기아해방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IOC로서는 음식쓰레기를 줄이자는 캠페인에 크게 공감한다』고 전제하고 『캠페인이 세계에 메아리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환경문제에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IOC는 지난 76년 미국 덴버에서 열릴 예정이던 동계올림픽이 경기장 공사에 따른 환경파괴를 우려한 주민들의 반대로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로 옮겨 치러진 이후 환경문제에 본격적인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94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때는 감자전분을 활용한 먹는 접시를 개발,음식 쓰레기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으며 자연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천연동굴에 경기장을 건설하는 등 자연보호에도 앞장서 왔다. 한편 대회조직위는 선수촌에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음식량을 면밀히 분석,필요량만을 제공하는 등 음식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고 있다.
  • 삼국시대 철제갑옷 도굴/고미술상 등 3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 박성재검사는 15일 황충옥씨(41·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동 440)와 임상성씨(55·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산4) 등 3명을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했다. 황씨는 지난해 6월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구라리 화원유원지 부근 야산의 삼국시대 고분군에서 철제갑옷을 도굴,이를 중간상 김동식씨(수배)에게 3백만원을 받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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