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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7%의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천안 ‘지웰시티몰 2차’ , 28일 공개추첨

    2년간 7%의 임대수익금을 보장하는 천안 ‘지웰시티몰 2차’ , 28일 공개추첨

    수익형부동산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투자문턱을 확 낮춘 상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 불당 지웰시티푸르지오 단지 상가인 ‘천안지웰시티몰’이다. 이미 1차 분양 당시 큰 인기를 끌며 빠른 속도로 마감된 사례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곳이다. 오는 28일 수요일 공개추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상가는 분양상가라는 점을 착안해 현재 투입되는 금액을 최소로 하여 향후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분양 계약 시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제공, 입주 시 잔금 30%를 납부하면 되는 조건이다. 계약금 10%만 준비된다면 상가 투자가 가능하다. 여기에 2년간 7%의 임대수익률을 보장해주는 임대보장제도를 운영해 상권이 자리잡지 못하는 입주초기의 불안함을 낮춰 투자자들에게 손실이 없도록 최대한 조건을 맞췄다. 현재 은행금리가 1%대에 머물러 있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이다. 또한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MD구성을 철저히 해 업종이 중복되지 않도록 하며, 일부 매장은 시행사에서 직영으로 임대 매장을 꾸릴 예정이다. 동선에 따라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구성하고, 트렌드에 맞는 상가를 배치해 상권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이러한 분양조건 및 시행사의 조건을 통해, ‘천안지웰시티몰’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지난 해 분양한 1차물량은 총 76개의 점포 중 6개를 제외하고 분양당일 모두 계약됐다. 남은 호수도 빠른 시일 내에 분양돼 현재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분양조건뿐 아니라 입지조건도 좋다. 이 곳은 ‘천안 불당 지웰시티 푸르지오 4, 5블럭’ 총1758가구의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인접단지 가구수도 상당하다. 천안불당호반베르디움써밋파크(705가구), 천안불당지웰더샵(685가구)등이 푸르지오와 마주하고 있어 고정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2차물량은 중심상업지역 및 공공청사 및 실버시설이 위치한 곳에 배치된 상가로 유동인구를 직접적으로 흡수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이 쏠린다. 또 주변에 천안시청 및 천안종합운동장 등도 있어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가는 600m에 달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전면 부에는 아치형 투명아케이드를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쇼핑이 가능하며, 전용율이 천안일대에서 최고인 약 89~93% 정도로 활용공간이 넓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모리빌딩 도시기획’과 협업해 특화된 외관과 구조를 갖춰 중심상업상가와는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지웰시티몰의 견본주택은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마련돼 있으며, 입점은 2017년 12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충남 태안 한서대 비행장에서 곡예비행 중 추락해 조종사 사망

    지난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한서대 태안캠퍼스 비행장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안모(49)씨가 숨졌다. 안씨는 이날 한서대 태안비행장 개방행사에서 S2B(편명 HL1161) 경비행기를 타고 상공 200m 이상에서 단독 곡예비행을 하던 중 이륙한지 2분여 만에 갑자기 중심을 잃고 추락했다. 비행기는 유도로에 처박힌 뒤 유도로와 활주로 사이 잔디밭으로 팽개쳐졌다. 안씨는 추락 후 헬기에 실려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경비행기는 관람객이 없는 유도로쪽에 떨어져 다행히 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활주로에서 50~100m 떨어진 곳에는 주민 등 관람객 300여명이 에어쇼를 구경하고 있었다. 추락한 비행기는 서울지방항공청에 곡예비행 허가를 받지 않았고 대학 소유도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공군 조종사 출신(소령 예편)으로 2011년 7월까지 한서대 비행교육원 교관으로 일했고 현재 태안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D업체 대표다. 한서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에서 주최한 곡예비행이지만 우리 비행기가 아니면 소유주 등이 개별적으로 허가를 받아왔다”고 해명했다. 국토부 항공철도조사위원회는 사고원인을, 서울지방항공청은 위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조사위 관계자는 “사고원인을 규명하려면 제작사 조사의뢰 등 복잡한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서대 태안캠퍼스서 에어쇼하던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한서대 태안캠퍼스서 에어쇼하던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사망

    충남 태안 한서대에서 에어쇼 중이던 경비행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비행기는 관람객이 없는 활주로쪽으로 떨어져 더 이상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오전 11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한서대 태안비행장 활주로에서 에어쇼를 하던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 추락한 경비행기는 씨웨스트항공소속 항공기(HL161, 기종:S2B)로 알려졌다. 사고로 경비행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1명이 크게 다쳐 헬기로 천안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조종사는 한서대 태안캠퍼스 내 창업보육센터 한 입주업체의 대표 안모씨로 사고 비행기에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비행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태안비행장 개방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국토부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충남예술제 아산서 개막

    제97회 전국체전(10월 7~13일)을 앞두고 체전이 열리는 충남 아산에서 충남예술제가 펼쳐진다. 23~25일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예술제를 열어 체전 분위기를 띄우고 예술인들의 화합을 다진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23일 역광장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백제무용단의 ‘백제춤’ 등 축하공연이 벌어진다. 이튿날 누구나 참여해 춤과 연극 등을 선보이는 전국 프린지 페스티벌이 열리고 전통가요 페스티벌과 지역 음악인이 꾸미는 재즈와 팝페라의 로맨틱 콘서트도 있다. 25일에는 시낭송에 연극이 버무려지는 시무극 ‘아! 충청의 시인이여’가 열린다. 만해 한용운, 심훈에 ‘껍데기는 가라’의 참여시인 신동엽 등 충남을 대표하는 시인들의 시로 꾸민다. 지역 무용단은 진도북춤, 소고춤, 열두발 상모 등 판굿을 질펀하게 벌이고 충남국악협회는 판소리, 부채춤, 남도민요, 태평무 등을 선보인다. 천안 출신의 독보적 고전무용가 벽사 한영숙(1920~89)의 제자들은 ‘선비춤’ 등 벽사춤을 되살린다. 아코디언 오케스트라단은 ‘러브 미 텐더’, ‘찔레꽃’ 등 친숙한 팝과 가요를 들려준다. 아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세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 수시모집 경쟁률 상승세

    ‘프라임 사업’ 선정 대학들의 올해 수시모집 경쟁률이 대체로 상승했다. 프라임 사업은 미래 산업 수요에 맞춰 인문·사회·예체능 계열을 공학계열로 전환한 대학에 교육부가 뭉칫돈을 지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들 대학 가운데도 명암이 엇갈린다. 이화여대와 건국대는 특성화를 부각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사업 선정 효과의 빛이 바랬다. ●공학계열 뭉칫돈 지원 효과 종로학원하늘교육이 22일 각 대학의 올해 수시 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사업에 선정된 전국 21개 대학 가운데 14곳의 수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전체 선정 대학들의 평균 경쟁률(상명대 천안캠퍼스 제외)은 지난해 9.02대1에서 올해 9.19대1로 올랐다.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1만 6699명 늘었다. ●숙명여대 14대1 → 16.8대1 뛰어 숙명여대는 지난해 14.02대1에서 16.78대1로 경쟁률이 가장 크게 뛰었다. 한양대(에리카)는 전년 16.44대1에서 18.86대1로, 성신여대는 10.13대1에서 10.15대1로 상승했다. 지방 대학들도 프라임 특수를 봤다. 부산 신라대 6.44대1(전년 5.25대1), 경북 경운대 6.96대1(전년 5.83대1), 대구한의대는 7.49대1(전년 6.40대1)을 기록했다. 올해 고3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2만여명 감소한 58만 5083명이고 전국 대학 수시 경쟁률이 전년 대비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이대·건대 차별화 빛바래 하락 반면 이화여대는 지난해 16.40대1에서 올해 14.53대1로, 건국대는 23.81대1에서 21.35대1로 하락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사업에 선정된 서울지역 대학 가운데 건대는 공대로서의 이미지가 약하고 이대는 비슷한 실력이라면 남녀공학 공대를 더 선호하는 현상이 작용해 이런 결과를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사할린 징용자 유골 11위 70여년 만에 고국서 영면

    한반도를 강탈한 일제는 1938년부터 3만여명에 이르는 우리 선조들을 러시아 사할린으로 끌고 갔다. 이들은 광복 때까지 탄광과 토목공사 현장, 공장 등에서 혹독한 강제 노동에 시달렸다. 사할린에 남은 한인은 해방을 맞이하고도 1990년 한·러 수교 전까지 귀국할 길을 잃은 채 삶을 마쳤다. 이른바 ‘카레이스키’로 불리던 그들이다. 일제강점기 사할린에 강제로 동원됐던 한국인 희생자 유골 11위가 70여년 만에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왔다. 모두 남성이다. 행정자치부는 러시아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한국인 희생자 유골 11위를 봉환해 22일 충남 천안 ‘국립 망향의 동산’에 안치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3년 5월 러시아와 한인묘지 발굴과 봉환에 합의해 처음으로 1위를 봉환한 이후 2014년 18위, 지난해 13위를 봉환했다. 이번에 고국의 품에 안기는 11위는 지난 19∼20일 발굴됐다. 이날 현지에서 추도식을 거행해 넋을 위로했다. 김성렬 행자부 차관은 “사할린 한인 희생자 유골 봉환은 유족에게 평생의 숙원사업인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꾸준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톡!톡! talk 공무원] “10년간 독학으로 피아노곡 연주…새 곡 익히며 업무 중압감 날려요”

    [톡!톡! talk 공무원] “10년간 독학으로 피아노곡 연주…새 곡 익히며 업무 중압감 날려요”

    안중현(45)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근로개선지도2과 팀장은 전자오르간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006년 고용부 공무원으로 입직할 당시 작은 전자오르간을 구입해 하루도 빠짐없이 30분~1시간씩 독학으로 피아노곡을 연습했다. 처음엔 그냥 막연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피아노 연주를 해 보고 싶었다고 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악기를 조금 다뤄 본 것과 대학 시절 기타를 쳐 본 것 말고는 경험이 없어 막히는 부분이 많아지자 오기가 생겼다고 했다. 10년의 세월이 흐르자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여할 정도의 실력이 됐다. 안 팀장은 21일 인터뷰에서 “피아노곡을 연주하면서 업무 때문에 생긴 스트레스와 중압감이 한결 줄어드는 걸 느끼면서 10년간 꾸준히 연습하게 됐다”면서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분들에 비하면 대단한 실력은 아니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2013~2014년 청주지청에서 근무할 때는 연말이 되면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참여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연주자 리처드 클레이더만의 ‘아드린느를 위한 발라드’나 이루마의 ‘키스 더 레인’을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난도가 높은 쇼팽의 곡들도 꾸준히 연습해 왔다. 안 팀장은 “클레이더만의 ‘가을의 속삭임’부터 시작해 곡을 하나하나 익혀 가는 것이 삶에 큰 동력이 됐다“며 “근로감독관으로 일하는 분들이 개인적인 여유를 즐길 새가 없어 어려움이 많지만 잠시 틈을 내 취미를 갖는다면 팍팍한 삶 속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파업이나 임금 체불 사건을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서로가 신뢰하지 않아 틀어진 관계는 되돌리는 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간다. 사업주에게 재산이라도 있어 강제로 체불임금을 지급하도록 할 수 있으면 차라리 좋겠지만, 완전히 파산해 재산이 100만원도 없는 사례도 적지 않다. 누적 사건이 100건을 넘기기도 하고 늘 임금 체불 같은 극단적인 상황에 부딪히기 때문에 거의 매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안 팀장은 “사업주가 ‘체불임금을 주긴 하겠지만 직접 만나서 주진 않겠다. 돈 줄 테니 알아서 하라’고 호통치는 사례도 있었다”며 “서로 오해가 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관련법과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확인해 조정하고 끈질기게 입장 차이를 줄여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최저임금 준수는 사업주가 지켜야 할 최소한의 의무”라며 “이런 법적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때부터 신뢰 관계에 금이 가기 때문에 사업주들이 좀 더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3000만원 위안부 기림비 중단한 정부

    3000만원 위안부 기림비 중단한 정부

    여가부 “잠정 중단… 재개할 계획” 일각 “日 마찰 우려해 포기한 듯”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기림비 제작’ 사업이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결에 관한 한·일 정부 간 합의 이후 갑자기 중단되고 예산마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25일 기림비 제작 사업을 맡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이 사업을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 기림비는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756만 4000원을 지원받아 위안부 피해자들이 영면해 있는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체 예산 가운데 1198만 9940원만 지원됐고 여가부의 사업 중단 결정으로 나머지 2500여만원은 집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기림비 제작은 디자인만 완료되고 모형만 제작된 채 끝났다. 반면 광복 70주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8·15콘서트 및 전시,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시 등 다른 위안부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액 집행은 모두 완료됐다. 여가부는 공문에서 ‘국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기림비 사업 중단 결정에 의해 기림비 설치 디자인에서 마무리했다’고만 언급하며 중단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여가부는 보도 직전인 이날 오후 늦게 “잠정적으로 사업을 중단한 것일 뿐 언제든 재개할 계획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를 두고 여가부가 양국 정부 간 합의 이후 일본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을 꺼려 기림비 제작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17일 일본 국회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 속기록을 보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합의안에서 대한민국 측은 일본 정부가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전, 존엄 유지의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이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기림비 제작 중단은 지난해 한·일 합의 내용 이면에 소녀상 철거 등이 포함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동빈 애국지사 숨진 채 발견…아파트서 투신 추정

    조동빈 애국지사 숨진 채 발견…아파트서 투신 추정

    광복군에서 활동했던 애국지사 조동빈(92)옹이 거주하던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 옹이 투신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조동빈 옹이 거주하는 아파트 화단에서 조 옹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조 옹은 천안지역의 유일한 생존 독립운동가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원이 조 옹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조 옹이 숨지기 전 아파트 10층 복도 난간에 걸터 앉아 있었다는 주민의 진술을 토대로 조 옹이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이 조 옹이 아파트 난간에 걸터앉아있다고 119에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몸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며 “가족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관계자는 “조 옹은 평소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셨던 분으로 공로 대부분이 인정돼 월 250만원 가량의 연금을 받으며 부인과 함께 지내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지는 않으셨다”면서 “다만, 주위 분들이 모르는 개인적인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조옹은 1924년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일본 도쿄에서 중학교에 다니다 강제징용을 거부하고 1945년 상하이로 건너 가 광복군에 입대해 대한독립애국단 결성과 임시정부 선전, 재정자금 조달,게릴라 임무 수행 등을 했다. 조 옹은 이같은 공훈을 인정받아 1963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92세 애국지사의 투신, 왜?

    천안지역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인 조동빈옹(92)이 20일 오후 3시 55분쯤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옹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옹은 이날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화단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주민의 신고를 받은 119 구급대원이 조 옹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경찰은 조 옹이 숨지기 전 아파트 10층 복도 난간에 걸터 앉아 있었다는 주민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조옹이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스스로 뛰어내려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천안동남경찰서 관계자는 이와 관련,“유서 등 투신의 정황을 파악 할 수 있는내용은 발견 되지 않았다”며 “주변인과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천안시 관계자는 “조 옹은 평소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에 대한 자부심이 크셨던 분으로 공로 대부분이 인정돼 월 250만원 가량의 연금을 받으며 부인과 함께 지내며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지는 않으셨다”면서 “다만, 주위 분들이 모르는 개인적인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안타까워 했다. 한편 조옹은 1924년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일본 도쿄에서 중학교에 다니다 강제징용을 거부하고 1945년 상하이로 건너 가 광복군에 입대해 대한독립애국단 결성과 임시정부 선전, 재정자금 조달,게릴라 임무 수행 등을 했다. 조 옹은 이같은 공훈을 인정받아 1963년 대통령표창과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3000만원 위안부 기림비 중단한 정부

    [단독] 3000만원 위안부 기림비 중단한 정부

    여가부, 디자인·모형 제작 후 스톱 일각 “日 마찰 우려해 포기한 듯”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해 온 ‘기림비 제작’ 사업이 지난해 12월 2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해결에 관한 한·일 정부 간 합의 이후 갑자기 중단되고 예산마저 끊긴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실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지난 4월 25일 기림비 제작 사업을 맡긴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이 사업을 중단할 것을 통보했다. 기림비는 사업 시행자로 선정된 상명대 천안산학협력단이 지난해 12월 10일부터 3756만 4000원을 지원받아 위안부 피해자들이 영면해 있는 충남 천안 망향의 동산에 설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전체 예산 가운데 1198만 9940원만 지원됐고 여가부의 사업 중단 결정으로 나머지 2500여만원은 집행되지 않았다. 때문에 기림비 제작은 디자인만 완료되고 모형만 제작된 채 끝났다. 반면 광복70주년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8·15콘서트 및 전시,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시 등 다른 위안부 기념사업에 대한 지원액 집행은 모두 완료됐다. 여가부는 공문에서 ‘국내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기림비 사업 중단 결정에 의해 기림비 설치 디자인에서 마무리했다’고만 언급해 중단 이유를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정부는 2014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국제공조활동 및 민간단체 기념사업 지원사업’을 진행해 왔고 주요 사업으로 기림비 제작 등이 있었다. 여가부가 양국 정부 간 합의 이후 일본 정부와의 외교적 마찰을 꺼려 기림비 제작을 포기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지난 3월 17일 일본 국회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 속기록을 보면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은 “합의안에서 대한민국 측은 일본 정부가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에 대해 공관의 안전, 존엄 유지의 관점에서 우려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대한민국 정부도 이 문제가 적절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표명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기림비 제작 중단은 지난해 한·일 합의 내용 이면에 소녀상 철거 등이 포함된 게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는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층간 소음 스트레스 날려’ 아파트 저층의 이유 있는 인기

    ‘층간 소음 스트레스 날려’ 아파트 저층의 이유 있는 인기

    층간 소음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1층 아파트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어린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마음 놓고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 외에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과 분양가가 로열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등의 이유에서다. 여기에 건설사들이 단지 내 우수한 조경시설을 선보이면서 저층에서도 조경 조망권을 새로운 각도에서 확보할 수 있고 필로티 구조로 짓는 곳은 1층이 사실상 2층 높이에 있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 측면에서도 강화된 셈이다. 이처럼 저층 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몸값도 예전 같지 않다. 실제로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 당시 금성백조주택이 공급한 A17블록에서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주택형은 복층형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1층이었다. 전용면적 84㎡D 주택형에서 1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194명이 몰리며 13.8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현재 1층 위주로 잔여 세대가 남아있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내 대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곳이다. 가격 경쟁력을 이미 갖춰놓은 상태에서 1층은 기존의 로열층보다 저렴해 가격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점에서다. 여기에 아파트 주변으로 학교가 계획되어 있고 생태공원도 조성되는 등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거주 여건이 뛰어나 특히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안에는 푸르지오가 내세우는 특화 조경시설을 선보여 1층의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는 점이 장점이다. 단지 내부에는 아파트 지상의 주차면적을 줄이고 다양하게 조성되는 공원과 놀이터가 눈에 띈다. 중앙에는 푸르지오숲과 선큰가든, 전망쉼터, 아쿠아가든이 있고 단지 내 3곳의 놀이공간을 조성해 과학의 원리를 놀이로 연결시켜 주는 키즈벨트도 조성되어 있다. 또 아파트에서는 보기 드문 테라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킨포크가든도 마련되어 다양한 조경시설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외부에는 북측으로 바베큐장, 야외공연장, 가족피크닉장을 갖춘 21만500㎡ 규모의 문암생태공원과 동측으로는 무심천, 테크노폴리스 내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도 근거리에 있어 쾌적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초등학교 신설도 가시화되어 주거환경으로 금상첨화다. 최근 교육부가 학교 신설 허가를 좀처럼 내주지 않는 가운데, 이 곳 부지 내 초등학교 승인 절차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청주국제공항, 경부와 중부고속도로, KTX오송역을 이용해 전국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신설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도 근거리에 있어 사통팔달 교통망이라고 할 수 있다. 제3외곽순환도로와 오창간연결도로(엘지로)를 통해 오창까지 차로 약 10분대, 오송까지 약 20분대 이동 가능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는 현재 일부 저층 미계약분에 한해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실수요자들이 주로 찾는 중소형(전용면적 73~84㎡)으로만 구성된 총 1034가구 대단지다. 건설사 측은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진행하고(일부), 발코니확장 계약 시, 중문 무상제공과 바닥 타일 무상 선택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2016 공직열전] 외교부(상)

    [2016 공직열전] 외교부(상)

    외교부는 정부의 외교정책과 조약·협정 등에 관한 업무를 총괄하는 부처다. 최근 북핵 위협이 계속 커지며 관련 업무가 주로 부각되지만, 그 외 자유무역협정(FTA) 등 통상·대외경제 문제, 한국을 알리는 공공외교, 교민과 여행객들을 보호하는 영사 업무, 국제 정세 관련 정보 수집, 저개발 국가에 대한 개별협력원조 등도 모두 외교부의 업무다. 외교부는 우리나라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역할도 점점 커지는 부처다. 외교부 본부는 박근혜 정부 원년 멤버인 윤병세(63·외시 10회) 장관을 필두로 1·2차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차관급) 등 산하에 14국 17관 2단, 69과로 이뤄져 있다. 외교관 양성 및 외교정책 연구를 맡은 국립외교원이 소속돼 있으며, 총 163개 재외공관(대사관 114개, 총영사관 44개, 대표부 5개)이 전 세계에 퍼져 있다. 인력은 본부 865명을 포함해 총 2238명이다. 이는 미국 국무부(2만 4000여명)의 10분의1 수준이며, 일본 외무성(6300여명)의 절반이 채 안 되는 규모다. 동북아, 북미 등 지역국을 관장하는 임성남(58·외시 14회) 1차관은 외교부의 핵심인 북핵·북미 라인을 두루 거친 대미(對美)·대중(對中) 외교 전략통이다.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유엔 등 다자외교 및 경제통상을 담당하는 조태열(61·외시 13회) 2차관은 소관 업무는 물론 정무 분야에까지 두루 깊이 있는 식견을 갖췄다. 뛰어난 문장력은 널리 알려져 있으며 꼼꼼하면서도 인자한 성품으로 후배 외교관들의 신망이 두텁다.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발걸음이 가장 바빠진 당국자가 김홍균(55·외시 18회)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다. 김 본부장은 6자회담의 우리 정부 수석대표로서 북핵 외교를 전담한다. 평화외교기획단장 시절 천안함·연평도 도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 대형 사건들의 후속 처리를 담당했다. 업무 처리에 빈틈이 없으며 스마트하고 차분한 성격에 특히 경청하는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형진(55·외시 17회) 차관보는 양자 외교 및 한·중·일 협력 업무 등을 총괄한다. 북미1과장, 주미 공사참사관, 북미국장 등 북미 라인을 충실히 밟았으며 주중 대사관에서 근무해 중국에 대한 이해 수준도 높다. 성품이 훌륭하면서도 업무에는 빈틈이 없어 ‘재덕(才德)을 겸비한 인물’이란 평을 두루 듣는다. 지난 7월 어려운 환경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실무를 총괄하며 의장성명에다 불리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구는 빼고 강도 높은 북핵 규탄 문구를 넣은 이른바 ‘라오스 대첩’을 이끄는 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며 가장 얼굴이 많이 노출된 인물 중 한 명이 국제관계에서 정부 입장을 대변하는 조준혁(56·외시 16회) 대변인이다. 북미2과장, 유엔과장을 거쳐 양자·다자 외교 전략에 대한 이해가 깊고 국회의장 외교특임대사로 활동해 정무 감각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합리적이면서도 기발한 ‘전략적 마인드의 소유자’로 알려졌으며 복잡한 현안을 간명하게 정리·전달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최종문(57·외시 17회) 다자외교조정관은 유엔 등 다자외교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을 총괄한다. 외교관 중 최고 수준의 입담과 재치를 자랑한다. 그러면서도 업무 처리는 냉철하고 날카로워 ‘허허실실의 대가’로 평가받는다. 경제외교를 총괄하는 이태호(56·외시 16회) 경제외교조정관은 부내 최고의 경제통상외교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통상교섭본부장 특보, 자유무역협정(FTA) 정책국장 등 30여년 외교관 생활의 상당 부분을 해당 분야에서 보냈다. 한·미 FTA, 한·유럽연합(EU) FTA 등을 담당했고 부드러운 성품에 강한 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외교부 살림을 맡은 백지아(53·외시 18회) 기획조정실장은 국제기구 분야에서 잔뼈가 굵었다. 여성 외교관 중 처음으로 실장급 간부로 임명된 여성 외교관의 선두주자다. 테러와 사이버 공격에 관한 국제 협력을 총괄하는 신맹호(56·외시 19회) 국제안보대사는 최근 북한의 사이버테러가 이어지면서 어깨가 무거워진 당국자 중 한 명이다. 대(對)테러와 사이버정책협의가 늘어나면서 본부 소속이지만 해외에 나가 있는 기간이 더 많을 정도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북핵·북미 라인을 두루 거쳤고 국제법에도 조예가 깊으며 정책·정무 감각이 좋은 ‘덕장’(德將)으로 이름이 나 있다. 2001년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2005년 북한 비핵화를 명시한 9·19공동성명 등을 담당했다. 조현동(56·외시 19회) 공공외교대사는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북핵외교기획단장 등 요직을 거쳤으며 사려 깊은 전략가로 알려졌다. 특히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해 신설된 공공외교대사직을 처음 맡아 공공외교법 시행령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발한 공공외교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 주고 있다. 한동만(55·외시 19회) 재외동포영사대사는 적극적인 업무 스타일과 부지런한 성품으로 유명하다. 최악의 치안 상황에서 열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대비해 현장에서 브라질 측과 협상을 벌이고 임시 영사사무소 운영을 지휘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300자 뉴스] 오토바이로 고속道 질주한 외국인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난폭 운전을 하던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유학생이 검거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수도권 H대를 다니고 있는 유학생 A(25)씨는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20분간 배기량 750cc 오토바이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인근 하행선에서 24㎞ 정도를 운행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고 있다.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경기지방경찰청 항공대 소속 헬리콥터가 A씨를 발견했고, 고속도로순찰대와 공조해 검거했다. 현행법상 이륜자동차의 고속도로 통행은 금지돼 있다. A씨는 버스전용차로를 침범하고, 시속 200㎞ 정도로 과속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비게이션 길안내에 따라 목적지인 천안으로 가기 위해 고속도로를 달렸다.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 운행이 금지돼 있는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A씨는 마약을 복용했거나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채증 영상을 분석해 난폭운전 사실이 확인되면 A씨를 입건할 방침이다.
  • “국민들 온통 먹고사는 걱정뿐… 북핵·지진에 추석 민심 불안”

    “국민들 온통 먹고사는 걱정뿐… 북핵·지진에 추석 민심 불안”

    여야 의원들이 18일 전한 추석 민심의 공통된 키워드는 ‘불안감’이었다. 연휴에 앞서 발생한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에 이어 연휴 기간 광주와 호남 지역을 강타한 폭우 피해 등으로 의원들이 전한 민심은 추석 내내 뒤숭숭했다. 조원진(대구 달서병) 새누리당 의원은 “추석 전에 큰 지진이 발생하는 바람에 지진이 또 일어날까 걱정하는 지역 주민이 많았다”면서 “국내에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건물이 적지 않을 텐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해영(부산 연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부산 기장 고리원전의 안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았다”면서 “부산은 몇 년째 경기가 안 좋은 데다 지진까지 나면서 민심이 매우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정부에 대한 실망감도 적잖게 표출됐다. 한정애(서울 강서병) 더민주 의원은 “정부에 실망했다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서 “정부가 못하니 국회가 제대로 하라는 질책이 끊이지 않았다”고 했다. 북한의 핵실험 탓인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민심이 ‘부정’에서 ‘긍정’으로 옮겨가는 기류도 일부 감지됐다. 김명연(경기 안산단원갑) 새누리당 의원은 “북한 핵실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오고 갔고 사드 배치를 해야 한다는 주민들도 점점 많아지는 것 같다”면서 “사드 배치에 반대한다면서 이런 입장을 당론으로 정하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는 야당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컸다”고 말했다. 김관영(전북 군산) 국민의당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한 핵실험 이후 사드 배치에 대한 국민 여론이 찬성 쪽으로 기울어져 가는 게 사실인 것 같다”면서 “안보 문제에 있어 국론이 분열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어 국민의당도 한 번 더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런 배경에서인지 추미애(서울 광진을) 더민주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는 사드 배치에 반대하지만 국익 차원에서 단순히 찬성과 반대라는 이분법적 접근이 아닌 의원과 전문가 등의 모든 논의를 거쳐 당론을 결정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민심의 집합소인 재래시장의 민심은 특히나 팍팍했다. 지상욱(서울 중·성동을) 새누리당 의원은 “지역 재래시장을 돌아봤는데 요즘 장사가 너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넘쳐났다”면서 “이제 제발 여야가 그만 싸우고 서민들이 잘살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고 전했다. 같은 당 박찬우(충남 천안갑) 의원도 “이번 추석 때 천안역 1일 명예역장으로 근무하고, 천안 전통시장을 찾으며 민심을 들어봤는데, 온통 먹고사는 문제에 대한 걱정뿐이었다”고 말했다. 나라 경제를 걱정하며 한숨짓는 국민들도 상당수였다. 최인호(부산 사하갑) 더민주 의원은 “조선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법정 관리 문제에 원전 안전 문제까지 겹쳐 밤에 잠이 안 올 정도라고 호소하는 부산시민들이 적지 않았다”면서 “불안과 절망으로 추석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고 전했다. 김관영 의원은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심각한 절망감을 토로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부지기수였다”고 말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도 입방아에 올랐다. 변재일(충북 청주 청원) 더민주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박 대통령이 각종 의혹을 받고 있는 우 수석을 왜 계속 유임시키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며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내년 대선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출마할지 궁금증도 컸다. 박명재(경북 포항남·울릉) 새누리당 의원은 “반 총장이 기정사실처럼 여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게 아니냐고 물어보는 지역민이 많았는데, 확답을 주진 못했다”고 했다. 변재일 의원은 “보수 세력에 마땅한 대안이 없으니 반 총장이 나오는 것이 아니냐는 게 다수의 충청 민심이었다”면서 “다만 외교와 안보 분야는 반 총장이 잘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먹고사는 문제와 내치 측면에서 검증된 인물인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불안한 고속철도 선로, 10여개 구간 저속운행

    불안한 고속철도 선로, 10여개 구간 저속운행

    고속철도 선로에 대한 안전 문제로 시속 300㎞로 운행하는 고속철도가 90㎞ 이하로 저속운행하는 구간이 전국적으로 10여곳에 달했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이 코레일에서 받은 2013~2016년 고속철도 서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저속운행일이 344일에 달했다. 광명∼천안아산 구간은 2013년 78일, 2014년 92일, 2015년 136일에 이어 올해 5월 현재 38일을 90㎞ 이하로 서행했다. 천안아산~오송구간과 대전~김천구간도 같은기간 서행한 날이 각각 119일, 251일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대전~김천구간은 운행속도가 60㎞로 떨어져 국도를 달리는 자동차보다 늦었다. 고속철도의 서행원인은 대부분 선로안정화 작업 때문이었지만 레일이 끊기거나 노반이 침하돼 서행한 사례도 다수 발생했다. 정 의원은 “시속 300㎞로 운행하는 KTX가 60∼90㎞로 운행하는 것은 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로 인한 손실은 승객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 밖에 없다”면서 “특히 레일 절손과 노반침하 등 안전과 직결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도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고속도로 평소보다 원활…상습정체 구간만 서행

    고속도로 평소보다 원활…상습정체 구간만 서행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자 일요일인 18일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 주말보다 원활한 흐름을 나타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주요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대부분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는 중이다. 다만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양재나들목→서초나들목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소하분기점→금천나들목,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방향 정안나들목→남풍세나들목 구간 등 일부 상습정체 구간에서는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이날 정오에 승용차로 서울을 향해 출발하면 요금소 사이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4시간40분, 목포에서 3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오전 11시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9만대, 수도권에서 나간 차량은 8만대다. 도로공사는 이날 자정까지 27만대가 수도권으로 더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21만대가 추가로 수도권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평소 주말 교통량 390만대보다 적은 수준인 331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하행선은 온종일 원활한 소통을 보이겠다”며 “상행선은 귀경 차량과 함께 나들이객이 몰려 정오께 일부 구간 정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돼 오후 4∼5시에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음주 후 닥터헬기 파손 남성들, 수십억 수리비 폭탄 맞을 처지

    음주 후 닥터헬기 파손 남성들, 수십억 수리비 폭탄 맞을 처지

    술을 마시고 응급구조헬기 위에 올라가 장난을 친 남성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수리비 청구소송을 당할 위기에 몰렸다. 18일 충남 천안 동남경찰서에 따르면 A(42)씨 등 30∼40대 남성 3명은 지난달 11일 오후 9시 55분쯤 천안시 단국대병원 헬기장에 들어가 이곳에 서 있던 닥터헬기 동체에 올라타는 등 장난을 치다 프로펠러 구동축을 휘어지게 했다. 무선 조종 비행기 동호회에서 만난 이들은 이날 함께 술을 마신 뒤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에 대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항공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가벼운 처벌과 얼마 안 되는 수리비용만 부담하면 될 것 같았지만 닥터헬기 수리비용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들이 수리비 폭탄을 맞을 처지에 놓였다. 닥터헬기 운용사인 유아이 헬리제트 측은 최근 경찰에 25억원 이상의 수리비가 필요하다는 견적서를 제출했다. 정밀 검사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고가의 부속품 파손이 발견된 데다 일부 부품은 헬기 제작사가 있는 이탈리아 현지로 이송해 수리하거나 부품을 교체해야 할 상황이라 이 같은 수리비 견적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충남도 관계자는 “유아이 헬리제트 측이 가입한 보험회사가 우선 수리비를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보험회사가 헬기를 파손한 남성들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운항을 시작한 닥터헬기는 초음파진단기, 자동흉부압박장비, 정맥주입기, 기도흡인기, 혈액화학검사기, 심장효소검사기 등 응급장비 24종을 갖춰 ‘날아다니는 응급실’로 불린다. 6∼8명을 태우고 시속 310㎞로 859㎞까지 비행할 수 있다. 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3~4시 ‘절정’은 지나…자정 되면 완전 해소될 듯

    [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3~4시 ‘절정’은 지나…자정 되면 완전 해소될 듯

    추석 연휴 넷째 날인 17일 오전 귀경객이 몰리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정체는 오후 3~4시쯤 절정을 지나 자정 너머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청원휴게소→목천나들목 14.3㎞ 구간,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7.8㎞ 구간, 입장휴게소→안성나들목 6.3㎞ 구간 등 총 67.9㎞ 구간에서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11.5㎞ 구간과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10.1㎞ 구간,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 구간 등 모두 46.6㎞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도 일죽나들목→남이천나들목 10.3㎞ 구간과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6.4㎞ 구간 등 모두 31.6㎞ 구간에서 거북이 걸음 중이다. 도로공사는 승용차로 오후 5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울산에서는 4시간 49분, 목포에서는 4시간 30분, 광주에서는 4시간 30분, 대구에서는 4시간 4분, 강릉에서는 3시간 20분, 대전에서는 3시간 10분이 걸린다. 명절 막바지에 궂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날 지방 방향 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나타냈다. 역시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전국 주요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울산이 4시간22분, 부산이 4시간20분, 대구가 3시간23분, 목포가 3시간30분, 광주가 3시간, 강릉이 2시간20분, 대전이 1시간30분이다. 오후 4시를 기준으로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27만대이고, 자정까지 2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서울에서 지방 방향으로 진출한 차량은 18만대이며, 자정까지 13만대가 더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17만대로 예상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날 정체는 오후 3∼4시께 최고조에 이르렀으며 이후 차차 풀리다가 자정이 돼야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 50분…오후 4∼5시께 절정

    [고속도로 교통상황] 부산→서울 5시간 50분…오후 4∼5시께 절정

    추석 연휴 셋째 날인 16일 오전 귀경길에 오른 차량이 고속도로로 몰려나오면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6일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정체 구간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신탄진나들목→죽암휴게소, 천안삼거리 휴게소→천안나들목, 천안나들목→북천안나들목 등 총 38.9㎞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30㎞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김제나들목→동군산나들목, 홍성나들목→해미나들목, 행담도휴게소→서평택나들목 등 총 83.6㎞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 등 18.6㎞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충주나들목→충주휴게소 등 26.3㎞ 구간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은 15만대고, 자정까지 33만대가 더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사 관계자는 “귀경길 정체 구간이 꾸준히 늘어나 오후 4∼5시쯤 가장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일 새벽은 돼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승용차로 오전 11시에 부산에서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공사는 추산했다. 울산에서는 6시간 11분이 걸리며, 목포 6시간 40분, 광주 6시간 10분, 대구 4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하행선은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인다. 서울에서 전국 주요지역까지 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43분, 목포 3시간 4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19분, 대전 1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등이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 전체 교통량은 464만대로 예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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