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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서 개 도살 혐의 70대 입건…뜬장에 갇힌 60여마리 구조

    천안서 개 도살 혐의 70대 입건…뜬장에 갇힌 60여마리 구조

    경찰, ‘동물보호법위반’ 혐의 임의동행현장서 개 60여 마리 ‘뜬 장에 갇혀’케어·와치독 “살아있는 개 화형 증거 확보”천안시, 유기동물보호 조치, 사료공급 등 10일 충남 천안에서 개 농장을 운영하며 여러 마리의 개를 도살한 혐의로 7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7시50분경 신고를 받고 동물권단체 케어·와치독, 천안시 관계자 등과 동행해 천안시 서북구 일원의 한 농장에서 A(75)씨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임의동행해 입건했다.경찰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서는 살아있는 68마리 개와 염소 50마리를 확인했고, 60여 마리가 개가 쇠로 만들어진 네모난 뜬 장에 갇혀 있었다. 케어·와치독은 “이곳에서는 살아있는 개를 목매달아 죽이는 증거 영상을 촬영할 수 있었다”라며 “이 도살장은 둔기로 도살 방식 또한 이용한다고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장에선 엄청난 양의 목줄이 발견됐고, 개 농장에서 태어난 강아지들도 많았다”라며 “뜬 장 사이사이로 강아지들의 발과 다리가 빠져 강아지들은 고통스러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보신탕집에 개고기 공급을 목적으로 개를 도살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경찰조사에서 30년간 개를 사육했다고 이야기한다”라며 “A씨는 개와 염소에 대한 포기각서를 작성했으며, 동물복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천안시 관계자는 “A씨가 포기각서를 작성해 10마리를 우선 천안시유기동물보호소에 보호조치하고, 남은 개들은 현장에서 A씨와 격리 조치했다”라며 “비 가림과 사료 공급 등 사양관리를 진행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와치독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동물보호법 위반과 함께 가축분뇨법위반, 위반건축물 등에 대해서도 고발할 예정”이라며 “전국에 남아있는 불법 도살장들이 아직도 많다. 계속해서 이 도살장들을 없애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무한 책임’에…비명계 “알맹이 없어” 친명계 “충분히 사과”

    이재명 ‘무한 책임’에…비명계 “알맹이 없어” 친명계 “충분히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후임 인선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독단적 인선에 따른 후폭풍에 휘청이고 있다. 이 대표가 ‘무한 책임’을 내세웠음에도 책임 방식에 대해선 침묵을 이어 가면서 비명(비이재명)계의 사퇴 요구와 친명(친이재명)계의 엄호 등 계파 간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이사장의 후임 인선과 위기 상황을 극복할 방안을 묻는 질문에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 더 나은 혁신을 해 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위원장을 내부 인사로 할지 외부 인사로 할지에 대해선 “그런 점도 포함해 최대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다만 추가 유감 표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대표직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한 압박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혁신위원장 인사 추천과 검증 과정에서 문제 제기를 받은 만큼 최대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인사 추천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당직자들도 원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합한 후보군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가 ‘무한책임’이라는 정치적 수사를 꺼내 들고 뭉개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에서 이 대표의 전날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중대한 잘못을 범했는데 대표가 그냥 정치적 레토릭(수사)에 가까운 얘기를 했다면 더 큰 화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용기 있게 ‘이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잠시 물러나 있겠다’고 하는 것이 당의 여러 논란거리도 제거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말한 ‘무한책임’은 레토릭일 뿐 알맹이가 없다”면서 “말 그대로 무한책임을 지려면 새 혁신위원장을 친이재명 성향이 아닌 확실하게 혁신할 사람을 선출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당내에서 쌓인 사퇴 요구가 폭발하듯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이 대표의 ‘무한책임’ 발언이 충분히 사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민석 의원은 YTN에서 “어제 이 대표가 모든 것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했는데 그 정도면 사과했다고 본다”면서 이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온당치 못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SBS에서 ‘이 대표가 공식적 유감 표명이나 사과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어제 이 대표가 말한 ‘무한책임’ 발언 자체가 더 높은 차원의 성찰과 유감 표명이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기승전 사퇴로 모든 사안을 판단한다면 당 대표를 한 달에 한 번씩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이사장 논란이 생긴 지) 4일이 지나도록 이 대표는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게) 망언을 쏟아낸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징계 요구에 대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 권칠승, 최원일에게 사과했지만, 與는 “명예훼손” 윤리특위 제소

    권칠승, 최원일에게 사과했지만, 與는 “명예훼손” 윤리특위 제소

    권칠승(왼쪽)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8일 최원일(오른쪽) 전 천안함 함장을 만나 ‘낯짝’ 발언 등에 대해 사과했다. 하지만 최 전 함장은 ‘천안함 피격’에 대한 민주당 차원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재명 대표의 사과가 전제되지 않으면 권 수석대변인의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최 전 함장을 만나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5일 권 수석대변인이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것이냐.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한 뒤 사흘 만의 대면 사과다. 최 전 함장은 이날 권 수석대변인을 만난 뒤 페이스북에 “(권 수석대변인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고, 저는 여전히 진행되는 모욕적 언사에 대해 항의하고 재발 방지 요구를 했다”고 적었다. 최 전 함장은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족을 대표해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한 민주당의 공식 입장 표명과 이 대표와의 면담 및 진정성 있는 사과, 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에 대한 잘못된 주장과 발언 중지 등을 요구했다. ‘망언자’ 징계 등 재발 방지 대책도 포함했다. 이 같은 요구에 대한 조치가 없으면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여권도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권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과 임병헌 의원 등이 국회 의안과에 징계요구서를 제출했고, 요구서에는 국민의힘 의원 2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장 원내대변인은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 보험금 95억…‘만삭아내 살해 무죄’ 남편, 31억 소송 또 이겼다

    보험금 95억…‘만삭아내 살해 무죄’ 남편, 31억 소송 또 이겼다

    만삭의 캄보디아인 아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뒤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를 확정받은 남편이 보험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또 이겼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민사9부(부장 성지용 백숙종 유동균)는 이모(53)씨가 삼성생명보험을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 소송 2심에서 “일시금으로 이씨에게 2억 200만원을, 이씨 자녀에게 60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며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삼성생명보험이 이씨와 자녀에게 2055년 6월까지 매달 총 600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보험사가 지급해야 하는 총액은 약 31억여원이다. 이씨는 지난 2014년 8월 경부고속도로 천안IC 부근에서 승합차를 운전하다 갓길에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동승자였던 임신 7개월의 캄보디아인 아내 B씨(당시 24세)가 사망했다. 사고 후 검찰은 이씨가 2008~2014년 아내를 피보험자로, 자신을 수익자로 한 보험 25건에 가입한 점 등을 들어 살인·보험금 청구 사기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씨가 가입한 총 보험금은 원금만 95억원이며 지연이자를 합치면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법원은 “범행동기가 선명하지 못하다”며 살인·사기 등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금고 2년을 확정했다. 이씨는 삼성생명보험 외 다른 보험사를 상대로도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보험사마다 1심 판결들이 엇갈리던 와중에 지난 4월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대법원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결론 났다. 이씨가 제기한 보험금 소송 중 판결이 확정된 첫 사례다. 이에 따라 A씨가 패한 보험사 상대 소송도 향후 상급심에서 결론이 뒤집힐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 ‘무한책임’ 이재명에…비명 “알맹이 없어” vs 친명 “충분히 사과”

    ‘무한책임’ 이재명에…비명 “알맹이 없어” vs 친명 “충분히 사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위원장직에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의 후임 인선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독단적 인선에 따른 후폭풍에 휘청이고 있다. 이 대표가 ‘무한 책임’을 내세웠음에도 책임 방식에 대해선 침묵을 이어가면서 비명(비이재명)계의 사퇴 요구와 친명(친이재명)계의 엄호 등 계파 간 갈등이 증폭되는 양상이다. 이 대표는 8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이사장의 후임 인선과 위기 상황을 극복할 방안을 묻는 질문에 “훌륭한 인재를 발굴하고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 더 나은 혁신을 해나가는 게 문제 해결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위원장을 내부 인사로 할지 외부 인사로 할지에 대해선 “그런 점도 포함해 최대한 의견들을 수렴해서 결정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다만 추가 유감 표명과 사과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대표직 사퇴 등 거취와 관련한 압박에는 선을 그은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도부는 혁신위원장 인사 추천과 검증 과정에서 문제 제기를 받은 만큼 최대한 많은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사 추천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당직자들도 원내 의원들을 대상으로 적합한 후보군 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명계에서는 이 대표가 ‘무한 책임’이라는 정치적 수사를 꺼내 들고 뭉개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이상민 의원은 이날 BBS에서 이 대표의 전날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발언과 관련해 “중대한 잘못을 범했는데 대표가 그냥 정치적 레토릭(수사)에 가까운 얘기를 했다면 더 큰 화를 자초하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용기 있게 ‘이 모든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또 스스로 사법적 의혹의 무고함을 밝히도록 하는 데 집중하기 위해서 잠시 물러나 있겠다’고 하는 것이 당의 여러 논란거리도 제거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른 비명계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가 말한 ‘무한 책임’은 레토릭일 뿐 알맹이가 없다”면서 “말그대로 무한 책임을 지려면 새 혁신위원장을 친이재명 성향이 아닌 확실하게 혁신할 사람을 선출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당내에서 쌓인 사퇴 요구가 폭발하듯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친명계에서는 이 대표의 ‘무한 책임’ 발언이 충분히 사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안민석 의원은 YTN에서 “어제 이 대표가 모든 것이 본인의 책임이라고 말했는데 그 정도면 사과했다고 본다”면서 이 대표가 당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온당치 못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당 정무조정실장인 김영진 의원도 SBS에서 ‘이 대표가 공식적 유감 표명이나 사과할 계획이 없냐’는 질문에 “어제 이 대표가 말한 ‘무한 책임’ 발언 자체가 더 높은 차원의 성찰과 유감 표명이었다고 본다”고 했다. 김 의원은 “기승전 사퇴로 모든 사안을 판단한다면 당 대표를 한 달에 한 번씩 뽑아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다만 친명계 좌장으로 불리는 정성호 의원은 이 대표가 이 이사장 낙마와 관련해 ‘유감’ 정도는 표시해야 한다고 해 주목을 받았다. 정 의원은 KBS에서 “이 대표의 ‘무한 책임’이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이 있지 않으냐는 원론적인 이야기”라면서도 “대표가 나름의 원칙을 갖고 선정을 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으니 그런 부분에 대해 적절한 수준의 유감을 표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이사장 논란이 생긴 지) 4일이 지나도록 이 대표는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게) 망언을 쏟아낸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징계 요구에 대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무한 책임은 이 대표에게 있음은 분명하다”며 “국민 불신을 자초한 이 대표의 판단력과 리더십으로는 민주당을 위기의 늪에서 구해낼 여력도, 능력도 없음이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 김기현 “권칠승 중징계하고 이재명 대표는 사과하라”

    김기현 “권칠승 중징계하고 이재명 대표는 사과하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천안함 막말’ 논란과 관련, 이재명 대표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권력형 부정부패 게이트, 돈 봉투 쩐당대회, 김남국 코인 게이트 등으로 부도덕성이 여실히 드러난 민주당이 최근에는 저급한 인식과 막말을 일삼았던 문제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정해 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논란이 생긴 지) 4일이 지나도록 이 대표는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최원일 전 천안함장에게) 망언을 쏟아낸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징계 요구에 대해서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현직 당 대표는 부정부패 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법정을 들락거리고 있고, 직전 당 대표(송영길 전 대표)는 부르지도 않은 검찰에 미리 나가 1인 시위 쇼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을 받는 이재명 대표는 내부 현안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한 채 현 정부 ‘실정론’을 집중 부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양대노총 청년노동자와 노동정책 간담회를 갖고 현 정부의 노동정책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다만 비명(비이재명)계에서는 이 대표 사퇴가 해결책이란 입장을 거듭 주장했다. 당에서 ‘미스터 쓴소리’로 통하는 이상민 의원은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이 대표가 물러나는 게 혁신의 첫걸음”이라며 “여러 사법적 의혹을 받고 수사도 받는 상황이어서 대표직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참신한 만화 작품 등 관람하세요”…상명대 수상작 전시회

    “참신한 만화 작품 등 관람하세요”…상명대 수상작 전시회

    전국 중고교생, 만화 작품 등 1991점 응모칸만화·단편애니메이션 등 참신한 작품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천안캠퍼스에서 ‘제25회 전국 중·고등학생 만화·애니메이션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명대 디지털만화영상전공이 주관하고 (사)한국애니메이션학회, (사)한국만화가협회 등이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카툰·칸만화·극만화·웹툰 등 만화 부분과 스토리보드·일러스트레이션·상황표현 등 애니메이션 부문 공모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991점의 작품이 참가했다. 디지털만화영상전공 이해광 전공주임 교수는 “공모전은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한 작품이 출품되며, 만화와 애니메니션, 게임 분야 미래를 열어갈 인재들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상명대에서 학생들의 만화·애니메이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용사들 모욕”

    與, ‘천안함 막말’ 권칠승 윤리특위 제소… “용사들 모욕”

    국민의힘이 8일 천안함 용사들에게 막말을 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징계안을 제출 직후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과 천안함 용사들에 대해 모욕적이고 명예훼손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에 국회의원으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다는 이유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최 전 함장이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데 대해 “천안함 함장은 무슨 낯짝으로 그런 얘기를 한 건지”라며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면 안 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 전 함장과 만나 사과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에 구동모터코아 685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차에 구동모터코아 685만대 공급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전자공시를 통해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현대자동차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양산할 차세대 최고급 플래그십 전기차 250만대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동모터코아는 이차전지와 함께 전기차·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심장인 구동모터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작년 11월 현대차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SUV 차량용 모터코아 340만대, 지난 1월 준중형 전기차 SUV 모델 95만대 공급계약도 확정했다. 이로써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이번에 수주한 250만대를 더하면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총 685만대 규모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자회사로 2020년 독립한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국내 1위의 구동모터코아 제조사다.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과 포스코를 통한 전기강판 조달 능력을 강점으로 전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이끌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해 국내를 포함해 북미, 유럽, 중국 등지에 설립된 해외 공장을 가동해 2030년까지 700만대 이상의 구동모터코아 글로벌 생산판매체제를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10%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국내에는 천안과 포항에 구동모터코아 2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 모터 시장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또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의 핵심원자재관리법(CRMA) 등 전기차 시장의 무역장벽 리스크를 해소하고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조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각 대륙 거점인 중국, 멕시코, 폴란드, 인도 등에 ‘30년까지 500만대 구동모터코아 해외 생산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는 작년 3월 연간 90만대 생산 규모의 신규 공장을 착공해 금년 하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멕시코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연간 150만대 규모의 생산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유럽에는 최근 폴란드를 생산기지로 낙점하고 연내 공장을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조달능력, 포스코의 자동차강판 생산능력, 포스코퓨처엠의 양극재 생산기술 그리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친환경차 부품 제조 및 유통 역량을 이으면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모빌리티 밸류체인 청사진이 완성된다”며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거점을 확보하고 고도의 트레이딩 노하우를 접목해 미래 친환경차 부품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박지원 “민주당은 당나라 군대, 밤낮 옆으로만 총질”

    박지원 “민주당은 당나라 군대, 밤낮 옆으로만 총질”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현안을 두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7일 MBC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서 민주당이 내부적으로 친명반명 대립, 이재명 퇴진 요구, 이래경 혁신위원장 논란, 비대위 거론, 대의원제 폐지 여부, 정청래 행안위원장 적격 여부 등에 매몰돼 현 정부를 견제하지 못한다고 한탄했다. 박 전 원장은 “경제실정 등 이런(정부 여당의 문제점에 대해) 민주당 지도부나 의원들이 총질은 못 하고 밤낮 옆으로 쏘아대면 그게 어디 정당이냐, 당나라 군대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편중 외교, 기자 압수수색 등에 대해서 과감하게 덤벼야 한다. 대법관이 제청도 되지 않았는데 거부권 행사 운운하는 대통령실에 대해서 민주당은 웃통을 벗고 달려들어야 하는데 아예 없다”고 했다. 최근 혁신기구 위원장에서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논란과 관련해선 “똑똑한 민주당 최고위원들이 하루 전날 이재명 대표한테 통보받았다. 그날 밤 SNS 검색 한 번만 해봤어도 ‘천안함 자폭’ ‘코로나 미국에서 발생했다’는 (말을 이 이사장이 한 것을) 금방 찾을 수 있었다”며 “발표할 때까지 아무 소리 안 하고 있다가 인제 와서 이재명 책임이 있다, 모든 걸 대표한테 책임지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 개최… 천안 ‘사계절 축제 도시’로 부상

    K컬처박람회·빵빵데이 등 개최… 천안 ‘사계절 축제 도시’로 부상

    충남 인구 220만명 중 30%가 거주하는 천안시는 서울·수도권과의 인접한 지리적 여건, 편리한 교통망 등으로 전국 최고의 ‘산업도시’로 내달리고 있다. 천안시는 2028년까지 총 5조 800억원을 투자해 1373만㎡ 용지에 전국 최대 규모인 15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그런 천안시가 이젠 시민이 행복한 ‘고품격 문화도시’로의 비상을 꿈꾼다.●1년 사계절 축제 ‘문화도시 천안’ 완성 “K컬처박람회·빵빵데이·흥타령춤축제 등 천안은 1년, 사계절 축제의 도시입니다.” 천안시가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살린 차별화된 콘텐츠 발굴로 문화도시를 완성,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천안은 유관순 열사와 석오 이동녕 선생 등 독립운동가를 배출했고 대한민국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 등 다양한 역사 문화유산이 있다. 여기에 천안을 한류 문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처음 개최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와 천안을 빵의 도시로 만든 빵빵데이, 문화체육관광부 명예문화관광 축제로 선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 등 관광객을 매료시킬 다양한 콘텐츠가 있다. ●천안을 한류 문화 중심으로 천안시는 지속적인 환경 변화와 미래 관광수요 대비 등을 위해 관광산업을 육성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우선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한류 관광의 메카 천안’을 목표로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박람회는 2025년까지 3년간 지역 박람회로 개최한 뒤 2026년에는 세계박람회로 열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박람회에서 케이팝을 비롯한 영화·드라마, 웹툰, 패션 등 초격차 문화 산업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보고 체험할 수 있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문화예술 도시로의 디딤돌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글로벌 한류 문화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한복 패션쇼와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콘서트, 케이팝 슈퍼 콘서트, 케이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8·15 경축식 등이 준비됐다. 핵심 콘텐츠는 겨레의탑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파사드와 600여대의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 등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서곡캠핑장에서는 캠핑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천안 K프린지 페스타’도 열린다.●호두과자 모티브 빵의 도시 ‘빵빵데이’ 천안은 ‘빵에 진심’인 도시로도 유명하다. 빵에 담긴 스토리와 동네 빵집을 발굴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빵을 개발한다. 천안은 호두과자의 원조 도시다. 1934년 호두과자점이 처음 문을 연 뒤 50여개로 늘었고, 빵집도 260여개나 있다. 하지만 홍보·마케팅 부족 등으로 천안 빵의 맛·역사·전통 등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그래서 만든 게 10월 10일 빵빵데이다. 빵을 도시브랜드로 정한 천안시와 제빵업소들이 브랜드의 전국적 확산과 빵 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21년 시작했다. 빵빵데이 기간에는 천안 260개 업소 중 100곳 이상에서 10%까지 저렴하게 빵을 구매할 수 있다. 방문자에게는 천안에서 생산된 팥양갱·우유·딸기잼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동네빵집 빵을 맛볼 수 있는 빵마켓과 호두과자 굽기·쿠키 아이싱 체험 등의 행사는 인기가 많다. 지난해 전국에서 2392개 팀 68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린 빵지순례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천안의 숨은 빵 맛집을 전국에 알렸다. 이에 지역 제과업소 80%는 빵빵데이 기간 매출이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전년도 빵빵데이에 비해 20% 이상 매출이 오른 제과업소도 42.5%로 집계됐다. 올해 빵빵데이는 모두가 참여해 즐기는 콘텐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와 제과협회는 품질 높은 빵을 선보이기 위해 매월 자체적으로 기술 개발 세미나 등을 가지며 축제를 준비 중이다.올해 19회차를 맞는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에 걸맞게 볼거리가 풍성하다. 전국춤경연대회, 거리댄스 퍼레이드, 치어리더 경연, 코리아국제현대무용콩쿠르 갈라쇼, 뮤지컬 공연 등이 펼쳐진다. 춤과 관련된 모든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20개국의 춤을 주제로 각국 무용단이 경연 방식으로 다양한 무용·음악·의상을 선보이는 ‘국제춤대회’는 흥타령춤축제의 세계화에 일조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거리댄스 퍼레이드는 국내외 37개 팀 2300여명의 시민이 함께 공연한다. 박 시장은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더불어 차별화된 관광자원, 관광상품을 발굴해 천안만의 매력적이고 품격 있는 멋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독립기념관부터 유관순열사 사적지까지… 천안만의 매력에 흠뻑

    독립기념관부터 유관순열사 사적지까지… 천안만의 매력에 흠뻑

    “‘천안 8경’은 충남 천안만의 역사·문화·자연 등 매력적인 요소만 담았습니다.” 천안시는 그동안 12경으로 관리해 온 관광자원을 8경으로 재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12경이 천안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내세우기에는 적절치 않은 곳이 있다는 여론을 반영했다. 천안 8경은 ▲1경 독립기념관 ▲2경 유관순 열사 사적지 ▲3경 천안삼거리 공원 ▲4경 태조산 왕건길과 청동대좌불 ▲5경 아라리오 조각 광장 ▲6경 성성호수 공원 ▲7경 광덕산 ▲8경 국보 봉선홍경사갈기비이다. 독립기념관과 유관순 열사 사적지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록하고 간직한 민족의 성지로 ‘애국 충절 고장’이라는 자긍심과 시민정신을 드높이는 관광자원이다. 옛날 삼남대로의 분기점인 천안삼거리 공원은 재개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근린공원으로 새롭게 재탄생해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태조산 왕건길은 고려 태조 왕건이 천안도독부를 세운 역사적 배경을 품고 있다. 청동대좌불은 동양 최초 최대 불상으로 알려졌다. 아라리오 조각광장은 데이미언 허스트, 고헤이 나와·수보드 굽타 등 현대 미술계 거장들의 대형 작품이 즐비한 곳이다. 최근 준공된 성성호수 공원은 시민에게 친환경 힐링 수변공원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는 한국예총·한국미협과 협력해 고품격 예술 공연과 미술 전시회 등을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광덕산은 설경뿐만 아니라 단풍·일몰 등 사계절 절경을 자랑한다. 다양한 문화재도 있다. 봉선홍경사갈기비는 천안 유일의 국보로 고려시대 창건된 홍경사 절터에 있는 석비다.
  • 광역시 첫 ‘무료 시내버스’… 세종 ‘시민의 발’ 혁신으로 달린다

    광역시 첫 ‘무료 시내버스’… 세종 ‘시민의 발’ 혁신으로 달린다

    세종시가 2025년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처음이다. 지자체들이 재정부담을 이유로 고령층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철회하려는 움직임과 정반대다. 기초지자체 중에는 경북 청송군이 지난 1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광역급행버스(M버스) 네 종류를 무료화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70개 노선에 총 250여대가 운행된다. 이주열 세종시 버스운영팀장은 “청송은 과도한 주민 고령화에 따른 복지 차원이지만 세종시는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에 속해 대중교통 혁신에 의미가 있다”고 했다.인구 39만명에 육박하는 세종시에서 이들 4종의 버스 이용자는 하루 5만명에 그친다. 이 중 40%인 2만여명이 출퇴근 때 이용한다. 반면 승용차 이용차는 이들 시내버스 이용자보다 더 많다. 세종시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제외하면 일자리가 많지 않다. 학군이 좋고 아파트 분양 등 경제적 이득 때문에 세종시에 거주하면서 인근 지역 직장으로 출퇴근하다 보니 승용차를 많이 이용해 체증이 극심하다. 실제로 대전으로 출퇴근하는 시민이 90%를 넘는다. 동(청주), 서(공주), 남(대전), 북(천안) 방면 중 가장 붐빈다. 이 팀장은 “통행량은 압도적인데 대전과 이어지는 길은 2~3개밖에 안 돼 병목현상이 극심하다”면서 “시내 도로까지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출퇴근 때면 대전 방면 차량이 수 ㎞ 줄지어 있기 일쑤다. 이 팀장은 “교통사고라도 나면 도로가 주차장이 된다”며 “급증하는 인구를 도로망이 못 따라가 빚어지는 현상”이라고 했다. 그는 “우선 BRT, M버스 등 세종~대전 4개 노선을 7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머지 방면도 원활하지 않다. 게다가 세종시 주요 도로는 왕복 4차선에 불과하다. 다른 시내도로는 더 비좁다. 애초 ‘보행도시’를 목표로 설계했기 때문이다. 차량 제한속도가 대부분 50㎞이고, 20~30㎞인 도로도 많다. 차량 과속 방지턱도 다른 도시보다 높다. 이런 게 합쳐져 극심한 시내 차량 정체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분석된다. 시청에 “도로를 넓혀라”, “주차장을 확충하라” 등 교통 민원이 하루도 그치지 않고 쏟아진다. 보행 및 자전거 도로는 잘돼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은 도시에 맞는다. 세종시는 지난 4월 평균 연령이 38.3세로 전국 평균 44.4세보다 훨씬 젊다. ‘탄소중립’ 목표에도 어울린다. 이 때문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두 마리 토끼’(탄소중립·교통체증완화)를 잡기 위해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내걸었다. 무료화 방법은 시에서 발급한 교통 카드를 쓴 만큼 지역화폐인 ‘여민전’으로 되돌려 준다. 박준상 세종시 교통과장은 “시민들은 교통비 무료 혜택을 받고, 그 돈만큼 지역 상인과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일거양득 효과를 거두는 선순환 방식”이라고 했다. 예산 부담도 별로 크지 않다. 2025년부터 6년간 매년 253억원이 들어간다. 적자노선을 보전하기 위해 버스업체에 지원하는 연간 460만원에 이 비용을 추가해도 예산 부담률이 2.4%에서 3.6%로 3분의1 정도밖에 늘지 않는다. 7개 광역시 부담률 4.9%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시는 이보다 전면 무료화로 얻는 게 더 많다고 주장한다. 시내버스 이용률이 늘면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감소 등 환경적 가치와 상권 활성화를 따지면 연간 404억원의 편익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도 커진다. 박 과장은 “도시철도 등 다른 교통대안이 없는 세종시가 현재 7%에 그치는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도로 확장보다 시내버스 무료화가 최선이고 사실상 유일한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전면 무료화 시행에 앞서 내년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 출근 시는 첫 차 때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 시는 오후 6~8시다. 세종~대전 등 인접지를 오가는 시내버스도 무료다. 대중교통 전면 무료화는 전 세계 68개 도시에서 시행한다. 북유럽이 가장 앞서 있고, 미국 워싱턴도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문제는 승용차 이용자들이 얼마나 버스로 갈아탈 것이냐에 있다. ‘증가’와 ‘변화 없을 것’이란 갑론을박 속에 지난 1월 처음 시행한 청송군은 시내버스 이용객이 예전보다 20% 증가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고령화로 이미 요금 무료화 비율이 높았던 청송군보다 전환율이 훨씬 더 높을 것”이라며 “시내버스 무료화만으로 당장 바뀌는 게 아니기 때문에 환승시간 최소화 등 대중교통 혁신 정책을 더 펼쳐 2030년까지 버스 수송 분담률을 광역시 평균인 14%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승용차 매연 등을 꾸준히 줄여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또 천안함 설화 키우는 야권… 이래경 “원인 불명” 장경태 “경계 실패”

    또 천안함 설화 키우는 야권… 이래경 “원인 불명” 장경태 “경계 실패”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 등 문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7일 “표현이 과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원인 불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권 수석대변인을 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거듭 요구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자폭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엄청난 국가 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공식 입장을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미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2019년) 윤석열씨가 검찰총장에 취임한 직후 미 중앙정보국(CIA) 수장인 지나 해스펠이 극비리에 방한해 윤 총장을 면담했고 이후 윤 총장은 대통령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례는 미 패권이 한국 정치의 배후에 깊숙이 개입해 있음을 보여 주는 사례”라며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1000명 단위의 미국 휴민트(인적 첩보)가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이 이사장의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당과 무관한 자연인의 입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역시 “허무맹랑하다”고 일축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권 수석대변인은 이틀 만에 사과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천안함 생존장병전우회장 전준영씨와 만나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전씨는 면담 후 “천안함 생존 장병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설명했다”고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8일 오후에는 최 전 함장을 만나 사과할 예정이다. 하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천안함 경계 실패 및 함장 책임론과 관련해 앞선 권 수석대변인 발언을 옹호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YTN에서 “권 수석대변인 발언은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CBS에서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결국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기현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히 하고 망언에 대해 사과했어야 함에도 이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내일 오전 중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산업홀딩스, 북미 조지아 현지 신공장 착공

    우리산업홀딩스, 북미 조지아 현지 신공장 착공

    우리산업홀딩스(대표 김명준)은 기존 판매법인으로 사용하던 미국법인을 미국 핵심 전기차 허브 지역인 조지아주 더블린에 판매 및 생산공장으로 이전 증설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장 이전은 현대 자동차, 기아 등 고객사의 미국 신공장 증설에 맞춰 현지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규 수주 물량 확대도 꾀한다. 우리산업홀딩스에 따르면 조지아 경제개발부(GDEcD)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WOORY America Co., Ltd.이 조지아주 더블린에 약 1,800만 달러의 규모로 신공장 착공에 들어 갔다고 발표했다. 미국 법인 신공장은 오는 11월에 가동될 예정이며, EV 전기히터, 열관리 제어 장치와 공조장치인(HVAC Actuator) 등을 생산한다. 현지 일자리 창출 효과는 130여개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공장 가동으로 부품수급 및 원가절감 효과와 북미지역 영업활동 확대 효과를 예상한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수주도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공장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HMGMA)’를 적극 지원 할 것으로 보인다. HMGMA는 연간 30만대 생산 규모로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또한 북미 시장 확대의 교두보 역할로 영업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산업홀딩스는 198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로 PTC히터, HVAC액츄에이터, 콘트롤헤드, 전류센서 등을 주력 상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와 수소차에 중점적으로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생산 전략에 부합하기 위해 국내 평택·천안 공장 외 중국 천진· 대련과 태국, 멕시코, 인도, 슬로바키아, 베트남 신공장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산업홀딩스 김명준 대표는 “고객사의 현지 생산능력 확대에 부응해 미국공장 건설을 결정했다”면서 “핵심 부품 생산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래경 “천안함은 원인불명”…권칠승 사과했지만 野 설화 확산

    이래경 “천안함은 원인불명”…권칠승 사과했지만 野 설화 확산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천안함 자폭’ 등 문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키며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 이사장이 7일 “표현이 과했지만 천안함 사건은 원인불명”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 비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사과했지만, 국민의힘은 권 수석 대변인을 8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하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거듭 요구하는 등 사태의 여파가 여야 간 강 대 강 대치로 치닫고 있다. 이 이사장은 지난 2월 페이스북에 “자폭 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 관계를 파탄 낸 미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궤도를 벗어난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엄청난 국가 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이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자폭’이라고 한 것은 전문가가 아닌 기업인 출신인 제가 순간적으로 과잉 표현한 것으로, 정확하게 ‘원인 불명 사건’이라는 것이 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우리 정부 공식 입장을 여전히 인정할 수 없다는 의미다. 이 이사장은 미 정보기관의 대선 개입설을 주장한 것에 대해서는 “(2019년) 윤석열씨가 검찰총장에 취임한 직후 미 중앙정보국(CIA) 수장인 지나 해스펠이 극비리에 방한해 윤 총장을 면담했고 이후 윤 총장은 대통령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 정보기관의 용산 대통령실 도청 사례는 미 패권이 한국 정치의 배후에 깊숙이 개입해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선 당시 항간에는 서울에만 1000명 단위의 미국 휴민트(인적 첩보)가 활동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에 “이 이사장의 발언들은 어디까지나 당과 무관한 자연인의 입장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지난 5일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최 전 함장을 향해 “부하를 다 죽이고 무슨 낯짝으로…”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권 수석대변인은 이틀 만에 사과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 소행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전준영 천안함 생존 장병전우회장은 이날 국회 권 수석대변인 의원실을 찾아 막말 발언에 대해 항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인사들은 천안함 경계 실패 및 함장 책임론과 관련해 앞선 권 수석 대변인 발언을 옹호하며 속내를 드러내 여파가 그치지 않고 있다. 김영진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YTN에서 “권 수석대변인 발언은 책임도 함께 느껴야 할 지휘관은 차원이 다르다는 생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CBS에서 “군인이라면 경계에 실패하거나 침략당한 부분에 대한 책임감도 결국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등 대야 공세 수위를 높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만행임을 명확히 하고 망언에 대해 사과했어야 함에도 이 대표는 끝내 침묵했다”고 비판했다. 전주혜 수석 원내대변인은 “권 수석대변인에 대한 중징계와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고,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당에서 내일 오전 중 권 수석대변인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함 생존자, 권칠승 항의방문…“함장에게 직접 사과해야”

    천안함 생존자, 권칠승 항의방문…“함장에게 직접 사과해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한 가운데 같은 날 천안함 생존 장병이 권 수석대변인을 항의 방문에 최 전 함장에게 직접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천안함 생존 장병 전준영(34)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권칠승 의원실을 항의차 찾아갔다. 앞서 권 수석대변인은 지난 5일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민주당 혁신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해촉을 요구한 최 전 함장에게 “무슨 낯짝으로 얘기를 한 것인가. 부하를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라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발언에 대한 비판이 거듭되자 권 수석대변인은 발언 이틀 만인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당의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과 유족을 비롯해 마음에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울러 저는 국회 장관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라고 사과했다.이날 권 수석대변인의 의원실을 찾은 전씨는 보좌관에게 권 수석대변인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면피용으로밖에 안 보이고 유가족을 갈라치기 하는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전씨는 또 “실수를 했으면 함장님께 개인적으로 전화해서 ‘실수했다. 상처받았으면 죄송하다’라고 연락하면 된다”면서 “어제든 당일이든 연락해서 사죄드린다고 말했으면 내가 이렇게까지 (의원실을 방문) 할 이유가 없다”라고도 항의했다. 실무진과의 조율 끝에 전씨는 권 수석대변인과 비공개로 20여분 동안 면담했다. 전씨는 비공개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 수석대변인이) 저와의 면담이 끝난 뒤 함장님께 바로 연락하겠다고 했다”면서 “(권 수석대변인이) 천안함 피격 사건과 생존 장병들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깊이 있게 모르는 것 같아 설명했고 충분히 공감해줬다”라고 면담 상황을 설명했다. 또 “(권 수석대변인이) 저한테도 직접적으로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면서 “(다만 저는) 저한테 사과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함장님께 직접 사과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라고 덧붙였다.
  • “부적절 표현” 권칠승, ‘천안함장 낯짝’ 발언 사과

    “부적절 표현” 권칠승, ‘천안함장 낯짝’ 발언 사과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최원일 전 천안함 함장에 대한 자신의 발언을 사과했다. 지난 5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됐다가 9시간여 만에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의 ‘천안함 자폭’ 발언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최 전 함장을 향해 “무슨 낯짝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거냐. 부하들 다 죽이고 어이가 없다”라고 비난한 바 있다. 최 전 함장이 페이스북에 “현충일 선물 잘 받았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천안함 자폭’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 이사장을 당 혁신위원장에 지명한 것에 항의하는 글을 올리자 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공당 대변인으로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것에 대해 천안함 장병 유족들을 비롯해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모든 분에게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아울러 저는 국회 장관 청문회 과정에서 천안함 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국회 장관 청문회’란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뜻한 것으로 보인다. 권 수석대변인은 ‘대변인직을 계속 수행하느냐’, ‘국민의힘의 징계 요구에는 어떤 입장이냐’, ‘최 전 함장을 만날 것이냐’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가족형공원’으로

    천안삼거리공원 재개발 ‘가족형공원’으로

    2024년 말까지 완공 예정4가지 테마, ‘문화와 자연’ 공존 충남 천안시가 570억 원을 들여 상징물로 조성 중인 ‘천안삼거리 공원 재개발사업’이 2024년 연말 완공 예정이다. 천안시는 7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수변산책로 설치 등 1단계 사업을 올 8월까지 마무리하고, 테마길 조성 등 2단계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안삼거리 공원은 면적이 약 19만㎡이지만, 사실상 공원으로 이용되고 있는 부분은 법적 녹지율(근린공원 녹지율 60%)에 크게 미치지 못한 약 5만㎡에 불과했다.그동안 대규모 행사장이나 주차장 등으로만 기능으로 이용돼 공원의 기능을 상실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1월 첫 삽을 뜬 이번 재개발사업은 국토부· 환경부·충남도 등의 134억 원과 시비 436억 원이 투입된다. 이번 재개발사업은 기반 시설로 251면의 지하 주차장 등을 비롯해 축제정원, 놀이정원, 녹색정원, 물빛정원 등 4가지 테마의 정원이 들어서고, 꽃과 단풍을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순환산책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차명국 도시건설사업본부장은 “내년 12월까지 천안삼거리 공원 재개발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시민들에게 새로 단장한 천안삼거리 공원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가족형 공원을 조성해 다시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이래경 사태에 “대표는 결과에 무한 책임”

    이재명, 이래경 사태에 “대표는 결과에 무한 책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사퇴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 관련 논란에 대해 “결과에 대해서 언제나 무한 책임지는 것이 당 대표가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 당 대표가 언제나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당 대표가 권한을 가진 만큼 내부 논의를 충분히 했든 안 했든 충분히 다 논의하고 하는 일”이라고 했다. 다만 그는 천안함 관련 실언으로 논란이 이는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거취, 사과 계획 등 구체적인 책임 방식을 묻는 말엔 침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이 이사장을 당 혁신기구 위원장으로 선임했지만, 이 이사장은 각종 과거 행적, 발언 논란으로 발표 9시간 만에 사퇴했다. 이를 놓고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비이재명)계 간의 네 탓 공방으로 당은 분열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특히 지도부에서조차 쓴소리가 나왔다. 송갑석 최고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장고 끝에 악수’라는 말의 전형적인 예가 드러난 것”이라며 “지도부나 이 대표가 보안 쪽을 많이 생각했던 것 같은데 적어도 조금 더 전에 (논의)해서 생각해 볼 여지를 줬더라면 인사 참사도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비판했다. 송 최고위원의 지적은 최고위원들이 이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 인선을 발표하기 바로 전날 관련 내용을 처음 접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에게 이 이사장을 추천한 인사는 함세웅 신부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 최고위원은 “함세웅 신부를 비롯한 민주화운동 원로분들 추천이 있었다. 그분(이래경)도 처음에는 굉장히 망설이고 고사했지만 ‘함세웅 신부 등이 이래경 씨를 설득했다’라는 이야기를 이재명 대표가 직접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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