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안함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의도적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홍준표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음모론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 반미
    2026-06-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88
  • 김영철 “남측 취재 제한 사죄”… 관계개선 진정성 이례적 강조

    김영철 “남측 취재 제한 사죄”… 관계개선 진정성 이례적 강조

    남측 취재진 전날 출입 제지당해 분장실 TV 모니터 등 간접 취재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2일 평양에서 남측 기자단을 직접 찾아 전날 공연 취재를 제한한 데 대해 직접 사과하는 등 이례적 모습을 보였다. 현 남북 관계 개선 국면에 대한 북측의 진정성을 강조하기 위한 태도 변화로 보인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남측 취재진이 머무는 평양 고려호텔을 찾아 “취재활동을 제약하고 자유로운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기자분들 앞에서, (도종환) 장관님 앞에서 제가 먼저 북측 당국을 대표해서 이런 일이 잘못됐다는 것을 사죄라고 할까,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전날 남측 취재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관람한 남측 예술단의 동평양대극장 공연에서 공연장 출입을 제지당해 공연 내용을 직접 취재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임시방편으로 분장실 안에 있는 TV 모니터로 공연을 취재했고 김 위원장 관람 사실 등은 공연을 마치고 들어온 예술단원들을 통해 간접 취재할 수밖에 없었다. 김 부위원장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던 것은 의도적으로 취재활동에 장애를 조성하거나 촬영 같은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은 아니었다”면서 “행사를 조직하는 과정에서 협동이 제대로 되지 못하고 기자들 취재활동에 깊이 조직되지 못한 결과로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다만 이해하실 문제가 있다”면서 “어제 행사는 우리 국무위원장을 모신 특별한 행사였다. 행사에서 국무위원장의 신변을 지켜드리는 분들하고 공연 조직하는 분들하고 협동이 잘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북측 고위 관계자가 남측 취재진의 자유로운 취재를 보장하겠다며 유감을 표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그만큼 북측이 현 남북 관계 개선 분위기를 오는 27일 남북 정상회담과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까지 이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김 부위원장은 또 남측 취재진과 만나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기도 했다. 천안함 폭침 배후가 북한이라는 남측 정부의 발표가 조작됐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이를 북한식 농담으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는 전날 김 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본인도 북측 최고지도자에게 전하겠단 뜻으로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하겠다’고 말한 것”이라며 “북측 방식의 유머”라고 정정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의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관람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면 전체를 김 위원장이 남측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한 기사와 사진으로 채웠고 조선중앙TV도 4분 5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남측 예술단 공연을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이 3일 남북 합동공연을 볼 것으로 알려진 일정을 바꿔 1일 공연을 관람한 것은 4월 정치 일정으로 인한 준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4월 11일에 최고인민회의가 예정돼 있고 그다음에 지금 현재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평양공연공동취재단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영철의 ‘셀프디스’?…“남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 자칭

    김영철의 ‘셀프디스’?…“남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 자칭

    “북측 경호원 지시 오해로 빚어진 일” 상세히 설명공연 기획한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도 공연장 출입 거부당해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2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 취재제한을 사과하면서 자신을 “남측에서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라고 칭했다. 천안함 폭침의 잘못을 시인한다는 뜻인지, 남에서는 그렇게 부르지만 자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것인지 뉘앙스를 담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다.김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쯤(서울시간) 남측 예술단 숙소인 고려호텔 2층 면담실에서 우리 취재진 등과 약 16분간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전날 동평양대극장에서 있었던 예술단의 공연을 우리측 기자들이 현장 취재하지 못한 데 대한 사과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였다. 김 부위원장 같은 북측 고위 인사가 취재제한 등의 사안으로 남측에 직접 사과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그는 “남측에서 저보고 천안함 폭침 주범이라는 사람이 저 김영철”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당시 북측 고위급대표단으로 방남했을 때 천안함 폭침의 배후로 지목돼 온 점 때문에 방남의 적절성을 둘러싸고 남측에 논란이 일었던 인물이다.김 부위원장은 남측 기자들로부터 전날 취재제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취재활동을 제약하고 자유로운 촬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건 잘못된 일”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그러면서 “어제 행사는 우리 국무위원장을 모신 특별한 행사였고 국무위원장의 신변을 지켜드리는 분들하고 공연을 조직하는 분들하고 협동이 잘되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김 부위원장은 취재를 하지 못한 기자들에게 “참으로 섭섭했을 것”, “십분 이해한다”는 등의 말을 하며 “우리가 초청한 귀한 손님들인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잘하겠다”, “이다음엔 그런 일 없을 것” 등의 말로 여러 차례 미안함을 표시했다. 우리측 기자가 평양의 봄 풍경을 취재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하자 동석한 북측 당국자는 “기자분들의 마음을 개운하게 풀어주는 견지에서 일정을 조정을 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김 부위원장의 사과도 간략한 의사 표시에 그치지 않고 당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재발 방지에 대한 여러 차례의 약속으로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직접 예술단 공연에 참석하며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의지를 보인 마당에 실무선에서 취재제한 문제로 잡음이 생기는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예술단 평양공연 당시 북측의 제지로 남측 기자단은 카메라 기자 1명만을 제외하고는 공연장에 들어가지 못해 분장실 내 TV 모니터로 공연 상황을 파악했다. 그러나 TV의 색감이 뚜렷하지 않고 볼륨을 키우는 데 한계가 있는 데다 관객의 반응을 충분히 살필 수 없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공연장의 북측 경호원들은 김정은 위원장 등 주석단이 있는 2층에 남측 기자단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일부가 전체에 출입을 통제하라는 지시로 잘못 이해했고 이 때문에 한때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까지 통제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당 의원 “양승동 후보, 세월호 사고 당일 노래방 갔다는 제보”

    야당 의원 “양승동 후보, 세월호 사고 당일 노래방 갔다는 제보”

    양승동 KBS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30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양 후보자가 세월호 참사 당일 노래방에 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날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은 “양 후보자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저녁에 해운대의 한 노래방에 갔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양 후보자에게 사실관계를 물었다. 당시 양 후보자는 부산 KBS 편성제작국장으로 재직했다. 이에 양 후보자는 “기억이 없다.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 카드 사용 내용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고, 이후 ”지난 2014년 4월 16일 법인카드 사용 내용은 없었다.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이 ”만약 노래방에 갔다는 제보가 사실로 드러나면 KBS 사장 후보자에서 사퇴할 것인가“라고 질문하자 양 후보자는 ”확인해보고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양 후보자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추적60분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과 관련한 질문도 받았다. 민경욱 한국당 의원은 ”28일 추적60분 방송이 지난 2010년 합동 조사단의 보고를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편파적으로 제작했다“고 지적하자 양 후보자는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당연히 다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장으로서 제작 자율성을 보장할 것“이라며 ”유족이나 관계자 등을 인터뷰하는 프로그램도 제작해 공정성을 담보하겠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회,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국회,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30일 양승동 KBS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이날 청문회에서는 논문 표절 의혹과 사내 성폭력 은폐 의혹, 다운계약서 작성 및 세금 탈루 의혹 등 양 후보자의 도덕성 문제에 대한 질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한국당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좌파정권 방송장악’ 문제를 공론화하는 데 주력해온 만큼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치적 중립성 및 공정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KBS ‘추적60분’의 지난 28일 천안함 의혹 방송에 대해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침몰당했다는 역사적이고 과학적인 진실에 대해 또다시 의혹을 제기했다”면서 “KBS는 국민의 수신료를 받을 자격이 있는지 스스로의 모습을 돌아보길 바란다”고 쏘아붙였다. 이에 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보수정권에서의 ‘편파방송’ 의혹을 제기하며 여당의 공세를 차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청문회에는 성재호 전 언론노조 KBS 본부장, 장주영 KBS 이사, 성창경 KBS 공영노조위원장, 강규형 전 KBS 이사, 홍성현 KBS 방송문화연구소 연구원 등이 참고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안함 생존자 “‘추적 60분’ 자극적 영상 만들어 시청률 올리냐”

    천안함 생존자 “‘추적 60분’ 자극적 영상 만들어 시청률 올리냐”

    천안함 폭침 사건의 생존자 전준영씨가 28일 방송된 천안함 폭침 사건을 다룬 KBS2 ‘추적 60분’ 방송 내용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전씨는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적 60분’ 방송에 대해 “자극적으로 영상 만들어 시청률 올리냐”고 불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우리한테 연락 한 통 없고 생존 장병 증언은 듣기 싫으냐??”며 “좌초가 제일 어이없다. 좌초면 사랑하는 전우 한명이라도 더 살렸다. 우리가 그 정도 구별 못 하겠냐”고 적었다. 전씨는 또 “‘북한 짓이 아니다’ 그러지 그러냐. 추적60분 전화 줘라“라며 ”천안함 생존자 국정원 관리 안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진짜 살기 싫다”며 “8년 동안 정치, 언론 이용만 당하는 천안함”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오후에는 TV조선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추적60분 방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전씨는 추적60분 방송을 가리키며 “너무 편파적으로 의혹만 제기한다“며 ”저희 이야기나 유가족 이야기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천안함 장병) 46명 용사에게 미안하고 지켜주지 못해 항상 죄의식을 갖고 산다”며 “이런 식으로 언론이 상처를 준다. 제발 상처 좀 주지 마시라”고 말했다.28일 방송된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침몰 원인을 놓고 기존 군 당국 분석에 의혹을 제기했다. 전중선 천안함 함수 인영업체 대표는““(천안함은) 절대 포를 맞은 배가 아니다”라며 “어뢰를 맞았는데 스크래치가 왜 생기냐. 어뢰가 와서 그걸 긁으면서 어느 한 곳에 쾅 쐈나?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를 못 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방송에서는 당시 북한 어뢰에 의한 피격으로 침몰됐다는 국방부의 공식 발표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60분’ 국방부가 증거로 낸 천안함 CCTV…전문가 “원본 아닌 듯”

    ‘추적60분’ 국방부가 증거로 낸 천안함 CCTV…전문가 “원본 아닌 듯”

    국방부가 천안함 피격 당시 함내 폐쇄회로(CC)TV 영상이라며 법정 증거로 낸 영상이 원본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는 법영상 분석 전문가가 제기한 의혹으로 CCTV 조작 의혹 외에도 천안함 침몰 원인이 어뢰 피격으로 보기 어렵다는 관련 전문가들의 의혹도 잇따라 제기됐다.KBS ‘추적60분’ 제작진은 28일 ‘8년 만의 공개, 천안함 보고서의 진실’편을 통해 사건 당일 천안함 내부 CCTV 복원 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천안함 함미의 후타실에서 2010년 3월 26일 오후 9시 02분 20초부터 9시 17분 01초까지 14분 41초간의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은 2012년 9월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6부(재판장 박순관 부장판사) 주재로 열린 신상철 서프라이즈 대표의 천안함 관련 명예훼손 사건 공판에서 국방부가 법정에 제출한 증거다. 제작진은 영상을 분석하던 중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사건 당일에는 파고 2.5m로 구조가 힘들었던 상황이었다. 당시 김남오 인천해경 501함 갑판장은 “파고가 3m정도 돼서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다. 그래서 거기 있는 승조원들이랑 합동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구조했다”라고 브리핑한 바 있다. 또 실제 구조 당시 영상을 봐도 천안함 침몰 해역의 파고는 매우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CCTV 복원 영상 속에는 후타실 내 운동기구를 드는 승조원들은 흐트러짐이 없는 모습이 담겨있다. 주위 물건도 미동이 없는 상태였다. 컵에 있는 물이 쏟아질 정도의 파고였으나, 영상 속 물건들은 모두 제자리에 있었다.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해당 영상에 대해 “지금 보니까 왜 이렇게 찍었나. 원본이 아니라 모니터를 찍은 것 같다. 주사선이 있다. (영상 속) 격자 모양은 모니터 찍으며 나오는 거다. 줄 간격들을 보게 되면 일치하지도 않다”라고 주장했다. ‘추적60분’ 제작진은 사건 당일 TOD(열상감시장비)로 관측한 천안함 구조영상도 공개했다. 해당 TOD 영상을 보면, 고속정 3대 중 1대만 천안함 쪽으로 간다. 이에 대해 해병대 TOD병 전역자는 “천안함이 가장 중요한 구조대상일 텐데 어딘가로 간다. 그런데 고속정 한 대만 남고 다른 쪽으로 두 대가 갔으면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천안함을 인양한 업체 대표도 ‘어뢰 피격’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천안함 함수 인양업체 대표 전중선 씨는 “거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된다. 물속에서 쿵 하고 울려버리면 순간적으로 어뢰나 뭐를 맞으면 쾅 하고 터져서 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라고 주장했다. 실제 생존 장병들은 고막 손상과 같이 폭발로 생길 법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사망자들의 사인은 익사로 판정됐다. 또 천안함 선체 하부에서 발견된 긁힌 흔적(스크래치) 역시 어뢰 폭발에 의한 흔적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 천안함 ‘흡착물질’ 논란도 재조명됐다. 흡착물질이란 천안함 선체와 국방부가 공개한 북한의 ‘1번 어뢰’ 등에서 나왔다는 백색분말가루를 의미한다. 이런 흡착물질은 어뢰 폭발시 나타나는 알루미늄 산화물 계열의 폭발물질이라는 게 당시 정부 주장이다. 그러나 흡착물질 데이터 조작 의혹을 가정 먼저 제기했던 이승헌 미국 버지니아대 교수는 “(흡착물질이) 산화물이 아니고 수화물이기 때문에 폭발과는 무관하다”라며 “그런데도 결정적 증거라고 제시하기 위해 뜯어 맞추려 하니까 이제 조작이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 60분’ 천안함 CCTV 최초 공개

    ‘추적 60분’ 천안함 CCTV 최초 공개

    ‘천안함 사건’이 ‘추적 60분’을 통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지난 28일 방영된 KBS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사건의 복원된 CCTV를 집중 분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적 60분’에 천안함 사건 초기부터 국방부 측에 강한 반론을 제기한 신상철 천안함 합동조사단 전 민간조사위원이 출연해 천안함 사건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천안함 사건 당시 큰 파도가 관측됐다는 국방부 측 보고서와 달리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장병들이 후타실에서 역기를 드는 등 물컵 속 물이 잔잔한 모습이 담겼다. 후타실의 영상은 2015년, 천안함 내에 설치된 CCTV 복구와 분석에 참여했던 김옥련 전 민군합동조사단 사이버영상팀장이 재판에서 집중 추궁을 받았던 바 다. 당시 김 전 팀장은 주심판사로부터 “폭발시각은 미리 정해져있고 합조단이 폭발시각에 (끼워)맞춘 것 아니냐”며 시간적 오차의 문제점을 추궁받았다. 이에 대해 김 전 팀장은 “후타실에서 역기를 드는 순간 정지됐다”며 “우리 조사관으로서는 정전된 것이 화면정지의 원인이며, 그것은 이 사건에 폭발이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다시 주심판사는 “1분간 화면의 오차를 감안해도 마지막 CCTV 화면의 실제시간은 21시18분03초가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대해 김 전 팀장은 “객관적 증거가 충분히 있고, 영상과 연계해 (판단한 것)”이라며 “시계의 표준시, 카메라의 오차, 다른 카메라에 내장된 시계의 오차가 존재한다. 어느 것이 표준시와 가까운 것인지 규명되지 못한다”며 사실상 정확한 사고시각을 규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현진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한주호 준위 애도”

    배현진 “천안함 용사들의 희생과 한주호 준위 애도”

    배현진 자유한국당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은 천안함 침몰 8주기를 추모하며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배현진 당협위원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천안함 폭침 8주기”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0년 오늘을 기억한다”면서 “야간 당직 중이었다. 나른했던 보도국이 크게 술렁였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서해에서 우리 해군 함정이 가라앉고 있다는 속보 때문이었다. 오보이길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창창한 젊음, 다 펼쳐보지 못하고 희생된 천안함의 용사들과 한주호 준위님의 희생을 애도한다”면서 “잊지 않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천안함 폭침 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침몰하면서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사건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추적 60분’ 내용이 뭐길래...? 천안함 사건 재조명

    ‘추적 60분’ 내용이 뭐길래...? 천안함 사건 재조명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피격 사건을 다뤘다.지난 28일 방송된 KBS ‘추적 60분’에서 제작진은 천안함 수습 과정에 참여한 인양 관계자들을 만났다. 2010년 3월 26일, 인천 서해 백령도 부근에서 북한의 어뢰 피격으로 인한 수중 폭발로 침몰했다는 천안함. 그러나 일부 관계자들은 천안함이 어뢰에 의해 폭발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날 ‘추적 60분’에서 천안함 함수 인양업체 대표 전중선 씨는 “거기 살아있는 사람들이 다들 깨끗하게 나왔다. 살아있는 사람은 고막이 다 터져야 된다. 물속에서 쿵 하고 울려버리면 순간적으로 어뢰나 뭐를 맞으면 쾅 하고 터져서 사람 장기가 버티질 못하고 터져버린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제 생존 장병들은 고막 손상과 같이 폭발로 생길 법한 부상은 입지 않았다. 또한 사망자들의 사인은 익사로 판정됐다. 한편 이날 ‘추적 60분’에서는 천안함 CCTV 영상에 대한 조작 가능성도 제기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센터’ 1호 인천에 들어선다

    탈북민 정착 등 남북교류 사업 2022년 16개 시도 확대 설치 남북 해빙 무드가 급격히 진전되는 가운데 남북교류 등 통일 관련 사업을 총괄하는 통일센터가 인천에 들어선다. 통일부는 26일 “인천시를 통일센터 시범설치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마감한 시범 운영기관 신청에는 인천·강원·부산·광주가 접수했다. 통일센터는 시범 운영을 거쳐 2022년까지 연차적으로 16개 시도에 설치된다. 통일센터는 문재인 대통령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구축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통일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위해 운영되는 지역 하나센터와 통일교육을 담당하는 통일교육센터 등을 통합, 운영한다. 여러 기관이 수행하는 통일 분야 지원 기능을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통일센터는 남북교류 협력사업, 탈북민 정착지원(취업·상담), 이산가족 상담 등을 담당한다. 또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 관련 포럼·세미나·강연을 개최하고, ‘북한자료실’을 설치해 거점 통일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통일센터를 올 하반기에 송도국제도시에 개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옹진군에서 연평해전,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사건 등이 발생했고, 논현동에 국내 최대의 탈북민 집단거주지(1950명)가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F35A 1호기 출고식에 국방차관 참석

    F35A 1호기 출고식에 국방차관 참석

    천안함 8주기는 추도식만 열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미국에서 열릴 한국 공군 스텔스전투기 F35A 1호기 출고식 행사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고 국방부가 26일 밝혔다. 당초 이성용 공군참모차장과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지나친 ‘북한 눈치 보기’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자 대표단 직급을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영국이나 일본 등은 주력 전투기 1호식 출고식에 장관급 인사가 참석한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한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의 8주기였지만, 해군 2함대 사령부 차원의 추도식만 열려 북한을 의식한 로키 논란은 가중됐다. F35A 출고식은 한국 공군이 인수할 F35A 1호기 생산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로,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28일(현지시간) 열린다. 올해 모두 6대가 생산되는데 공군은 조종사를 미국에 보내 현지 비행훈련을 거쳐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내년과 2020년에는 각각 12대, 2021년에는 10대 등 총 40대가 생산된다. 스텔스 성능이 우수한 F35A는 적 방공망을 피해 내륙 깊숙한 지역까지 은밀하게 침투해 핵심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최대 속력 마하 1.8, 전투행동반경은 1093㎞이다. 공대공미사일과 합동직격탄(JDAM), 소구경 정밀유도폭탄(SDB) 등으로 무장한다. 천안함 폭침 8주기인 이날 해군은 동해에서 1함대 소속 함정들의 해상기동 훈련을 실시해 영해 수호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 정작 천안함 장병이 소속됐던 서해(2함대)와 남해(3함대)에서는 짙은 안개로 훈련이 취소됐다. 군 전체 차원의 공식 행사는 이날 하나도 없었다. 해군 훈련도 예년에는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올해는 해당 지역 매체에만 알렸을 뿐이다. 추모 행사도 이날 오전 2함대 사령부에서 조용하게 진행됐다. 한반도 긴장 완화 분위기에서 천안함 거론을 최소화하는 등 북한을 의식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MB “공정수사 기대 어렵다” 옥중조사 거부… 檢은 “계속 시도”

    MB “공정수사 기대 어렵다” 옥중조사 거부… 檢은 “계속 시도”

    MB 측근들 천안함 8주기 참배… ‘정치보복’ 프레임 강화 시도 관측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6일 검찰의 ‘옥중 조사’를 전면 거부했다. 이 전 대통령 혐의를 보강 조사해 다음달 초쯤 기소하려던 검찰의 수사계획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 전 대통령 변호인 강훈(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는 이날 낮 12시 20분쯤 서울 대치동 법무법인 열림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검찰이 밝힌 이 전 대통령 옥중 조사 계획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 변호사는 “전직 대통령으로서 법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지난 14일 검찰의 소환 조사에 응한 것”이라며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물을 것을 여러 차례 천명했지만, (검찰이) 이 전 대통령 수감 이후에도 비서진을 끊임없이 불러 조사하고 일방적인 피의사실을 무차별적으로 공개하고 있다”고 검찰을 비판했다.다스 차명소유 의혹 수사 주임검사인 신봉수(48·29기)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등은 당초 조사 예정시간인 오후 2시쯤 구치소를 방문해 강 변호사와 박명환(48·32기) 변호사를 만나 조사에 응할 것을 설득했지만, 이 전 대통령은 검사 대면을 거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진술 거부권 행사는 피의자의 권리이지만, 최소한 검사를 만난 상태에서 묵비권을 행사해야지 검사 대면 자체를 거부한 일은 전례가 없었다”며 방문조사 시도를 이어 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검찰은 옥중 조사 거부를 통해 이 전 대통령이 전달하려는 메시지 파악에 나섰다. 구속까지 된 마당에 수사에 협조해서 이 전 대통령이 얻을 실익이 없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는 평가다. 또 수감 이후 비서진 소환 조사를 꼭 집어 불만을 제기한 대목에서 측근들의 ‘배신’을 사전 차단하려는 이 전 대통령 측 의도가 묻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전 대통령이 끝내 추가 조사를 거부할 경우 검찰로서는 일단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기존 혐의나 추가 혐의에 대한 조사를 거친 뒤 이 전 대통령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나 아들 이시형씨 등에 대한 조사 역시 수반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 기한은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할 경우 다음달 10일까지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수사 내내 펼친 ‘정치보복’ 프레임 강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천안함 피격 8주기인 이날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이 대거 천안함 용사 묘역이 있는 대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이 전 대통령 명의로 헌화했다. 이 전 대통령 페이스북에는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내용으로 김효재 전 정무수석이 이 전 대통령을 대신해 쓴 방명록 내용의 글이 올랐다. 지난해 국정농단 사태로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치소 방문조사에는 응했지만 자신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던 도중 새롭게 진행된 검찰 수사를 거부하고 있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이명박 전 대통령, 옥중 페이스북 메시지는?

    이명박 전 대통령, 옥중 페이스북 메시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26일 천안함 피격 8주기를 맞아 “통일되는 그날까지 매년 여러분을 찾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 게시 글은 지난 22일 이 전 대통령 구속 수감 이후 첫 발언이다. 이 글은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이 그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대신 작성해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글에서 그는 “비록 직접 찾아가 만나지는 못하지만 여러분의 조국에 대한 헌신은 결코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 대신 저와 함께 일한 참모들이 참배하는 것으로 저의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부연했다. 실제 이 전 대통령 측근들은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내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았다. 참배에는 김효재 전 정무수석, 이재오 전 의원, 류우익 전 비서실장 등이 함께 했다. 김 전 수석은 현충탑 참배 후 방명록에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적습니다”라고 한 뒤 페이스북과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들은 이 전 대통령 명의의 조화를 헌화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 대신 천안함 묘역 찾은 측근들

    MB 대신 천안함 묘역 찾은 측근들

    “MB, 통일될 때까지 매년 들르겠다고 약속“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그의 측근들이 26일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참배했다.이재오 전 의원, 류우익 전 비서실장, 김효재 전 정무수석 등은 천안함 피격사건 8주기인 이날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충탑에 이명박 전 대통령 명의 화환을 놓고 묵념하며 순국선열을 추모했다. 이어 천안함 46용사 묘역에 올라 다시 한 번 이 전 대통령 이름으로 된 화환을 바쳤다. 이날 참배는 이 전 대통령 당부에 따른 것이라고 측근들은 설명했다.이재오 전 의원은 “이명박 (전) 대통령께서 꼭 참배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이번에 못 오시게 돼 대신해서 유족을 위로하고자 왔다”고 말했다. 김효재 전 수석은 방명록에 “이명박 (전) 대통령을 대신해 쓴다”며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통일이 되는 날까지 매년 들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몸은 같이 하지 못해도 여러분의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마음은 언제까지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근혜 석방”…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

    “박근혜 석방”…도심 곳곳서 태극기 집회

    주말을 맞아 보수단체들의 태극기집회가 서울도심 곳곳에서 열렸다.24일 대한애국당 등으로 구성된 국민계몽운동본부와 석방운동본부 등을 비롯한 보수단체들은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이어갔다. 태극기 집회 참가자들은 천안함 폭침 8주기를 추모하는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 무죄 주장과 문재인 정권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오늘 집회에는 ‘천안함 46용사 대한민국은 기억하겠습니다’, ‘46용사와 한주호 준위를 기억하라’는 등 오는 26일 천안함 폭침 8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현수막도 곳곳에 배치됐다. 이밖에도 서울역광장 계단에는 천안함 폭침으로 목숨을 잃은 46명 용사의 사진이 세워졌고, 무대 화면에는 천안함 피격 사건을 추모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무대에 오른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천안함 폭침은 북한 어뢰에 의한 북침이 분명하다”면서 “당시 천안함 용사들이 지키고자 했던 것은 사회주의도, 민중 민주주의도 아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좌파 색깔을 가진 사회주의자들의 대통령으로, 거짓선동 조작에 따른 촛불 쿠테타로 창탈한 세력”이라면서 “이같은 문재인 세력을 몰아내는 것은 대한민국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또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과 관련해서도 “이명박 전 대통령은 광우병 사태 때 좌파, 친북 세력들을 끝냈어야 했다”면서 “그때 겁을 먹고 뒷동산에 올라가 눈물을 닦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금의 종북과 좌파를 키운 것”이라고 비난을 이어갔다. 류여해 자유한국당 전 최고위원도 개헌과 관련해 “구절 하나하나에 가슴이 아프다”면서 “개헌이 된다면 적화통일이 이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모두가 태극기를 들고 모두 하나가 되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집회 이후 서울역광장에서 출발해 숭례문과 종각역, 광화문 등을 경로로 하는 행진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와 새한국, 태극기국민평의회 등이 도심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석방을 촉구했다. 천안함 8주기 추모와 관련한 기자회견도 열렸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이날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23일은 ‘서해 수호의 날’ 3주년으로 우리 군과 안보에 직결되는 법정기념일”이라면서 “남북대화에만 혈안이 된 채 대통령으로서 처음 맞이하는 ‘서해 수호의 날’을 이처럼 외면해서 되겠는가”라고 비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李 총리 “확실한 안보 없이 평화 없다… 서해 굳건히 지켜야”

    李 총리 “확실한 안보 없이 평화 없다… 서해 굳건히 지켜야”

    “연평해전·천안함 우리측 큰 희생 남겨…남북대화 통해 비핵화·평화 정착 기대”조국을 지키려다가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제3회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이 23일 전국 각지에서 열렸다. 이날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이낙연 총리는 “한반도에 평화가 뿌리내리면 서해 북방한계선 남북 수역은 남북 교류협력과 민족 공동번영의 보고가 될 수 있는 곳”이라면서 “우리는 서해를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서해는 6·25 전쟁 이후 북한이 가장 자주, 가장 크게 도발해 온 곳”이라면서 “평화를 위해 줄기차게 노력했음에도 서해의 긴장을 풀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1953년 정전협정도, 1972년 7·4 남북 공동성명도, 1998년 시작된 햇볕정책과 2000년·2007년 남북 정상회담도 서해의 평화를 확보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연평해전은 우리가 승리했지만 큰 희생을 남겼다”면서 “특히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2010년 이맘때 천안함 46명의 장병이 순식간에 바다로 잠겼다. 그들을 찾으러 간 한주호 준위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천안함 피격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그해 11월에는 북한이 연평도 민간인들에 포탄을 쏟아부어 아군의 희생이 생겼다”고 언급했다. 최근 남북 간 대화 기류가 형성되는 것을 두고 이 총리는 “최고위급 연쇄 대화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끌어내기를 바란다”면서 “다시는 무력충돌도, 통절한 희생도 없는 평화의 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희망만으로 국가안보를 느슨하게 할 순 없다”면서 “우리는 변함없이 서해를 지켜야 하고, 또 그럴 것이다. 확실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기약할 수 없다는 것을 정부는 잘 알고 있다”고 마무리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서해수호의 날과 국가보훈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성민>

    서해수호의 날과 국가보훈 <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김성민>

    모든 국가에는 그 공동체의 존립을 위해 헌신한 사람을 기억하고 기리는 기념일이 있다. 추모와 기념은 곧 국가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근간이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일제로부터의 민족독립에 이어 6.25전쟁이란 참혹한 시련을 거쳐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유지해 왔다. 대한민국에 광복절과 6.25전쟁 기념일이 있는 이유이다. 6.25전쟁 이후에도 60여 년간 남북 간에 수많은 군사적 충돌이 있었다. 현재가 6.25전쟁의 종전이 아니라 휴전임을 상기한다면 이러한 군사적 충돌 역시 당연히 기억되어야 할 역사이다. 그러나 북한의 지속적이고 국지적인 도발과 남북한 충돌은 도리어 우리의 기억을 무디게 한다. 불안을 견디기 어려워 불안을 잊고 싶어 한다. 그럼에도 우리의 현실은 여전히 남북의 무장한 군인들이 마주보고 있는 상태이다. 남북한의 해상 경계를 가르는 NLL 중 도서로 이루어진 서해에서도 북한의 도발이 있었다. 함정을 이용한 전투와 일방적 공격, 민간지역에의 포격 등 도발의 양상도 다양하다. 이 과정에서 우리의 주권과 영해를 지키기 위해 55명의 군인들이 순국하였다. 정부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지키기 위한 우리 군의 활동과 희생을 기려 2016년 국가기념일로 서해수호의 날을 제정하였다. 천안함 피격일에 맞추어 매년 3월 넷째 금요일로 정하였으며 금년 제3회 기념일은 오는 3월 23일이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55명의 순국 장병들이 영면해있는 대전현충원에서 중앙기념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서울지방청과 남부‧북부보훈지청이 공동으로 광화문광장에서 별도의 기념식을 거행한다. 서해수호의 날은 비단 서해만이 아니라 6.25전쟁 이후 지속된, 북한의 도발과 무력충돌을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남북한의 무력충돌을 억제하고 평화공존으로 가는 미래지향적 관계는 국가수호에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에서 출발해야 한다. 국가보훈은 대한민국의 과거이자 현재이며, 미래를 비추는 거울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는 특정한 정권이나 시기를 초월하는 공통된 국가정체성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개인의 헌신과 희생을 강요하기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위한 공헌과 희생이 더욱 기억되어야 한다. 국가 존립을 위해 공헌, 희생한 이들을 기리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지만, 국민의 도리이기도 할 것이다.
  • 서해수호의 날 D-2…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수호의 날 D-2…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수호의 날을 이틀 앞둔 21일 국방정신전력원 장병들이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경례하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천안함 피격사건·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3대 서해 도발’로 희생된 전사자와 순직자를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에 정부 행사로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 “조국 해양 지키겠습니다”… 청년 해군의 다짐

    “조국 해양 지키겠습니다”… 청년 해군의 다짐

    해군사관학교 제72기 졸업 및 임관식이 13일 경남 진해 해사 연병장에서 열렸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직접 주관한 졸업·임관식을 통해 신임 해군 소위 136명이 새로 탄생했다. 졸업 생도 가운데 123명은 해군, 13명은 해병대에 배속됐다. 여생도 13명은 전원 해군 소속이다.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졸업 생도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김혁주(23) 소위가 받았다. 김 소위를 포함해 1~3등은 물론 상위 8등까지 남생도가 차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해사에서 여생도 입교를 허용한 1999년 이후 남생도들이 최상위권의 졸업 성적을 ‘싹쓸이’한 것은 2007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육사와 공사에서는 올해 대통령상을 모두 여생도가 차지했었다. 김 소위는 “해군 창설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의 뒤를 이어 우리 해군과 조국 해양 수호에 기여할 수 있는 명예로운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송 장관은 축사를 통해 “연평해전 6용사,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 연평도 포격의 그날을 절대 잊지 말고 우리의 바다를 철통같이 지켜내야 한다”고 당부한 뒤 “거센 풍랑을 헤치며 바다로 나아가는 여러분의 힘찬 항해를 기대한다”며 신임 장교들의 무운장구를 기원했다. 졸업·임관식이 열린 해사 연병장 앞바다에는 해군이 보유한 가장 큰 함정인 1만 4500t급 대형상륙함 독도함과 7600t급 이지스구축함, 잠수함 등이 도열해 새로 바다에 뛰어드는 해군 장교들의 장도를 축하했다. 해상 초계기와 해상 작전헬기의 축하 비행, 해군 특수전 요원들의 해상 강하, 거북선 항해, 해병대 상륙장갑차 기동 등도 펼쳐졌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영상] 자유한국당 “박근혜 탄핵 전보다 엄혹하고 국민 갈등 깊어져”

    [영상] 자유한국당 “박근혜 탄핵 전보다 엄혹하고 국민 갈등 깊어져”

    “수많은 고통 속에 이뤄진 탄핵 이후,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이 탄핵 전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의문이다.” 자유한국당이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1년을 맞아 내놓은 평가다.자유한국당 정태옥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보수 진영의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정권을 바꾼 국민들의 냉정한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하지만 수많은 고통 속에 이뤄진 탄핵 이후, 과연 지금의 대한민국이 탄핵 전보다 무엇이 더 나아졌는지 의문”이라며 “실제 대한민국의 현실은 1년 전보다 더 엄혹하고, 국민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고 말했다.정 대변인은 “정부는 천안함 폭침의 전범인 김영철의 방남을 허용했고, 거짓말을 일삼는 북 김정은의 가짜평화 약속과 장밋빛 전망에 들떠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라면서 “소통을 강조했던 정치는 집요한 정치보복과 적폐청산으로 국민을 보수와 진보로 극명하게 대립시켰고, 복지포퓰리즘, 급격한 최저임금인상,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로 서민경제를 파탄냈다”고 주장했다.또 “정부는 ‘내 뜻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적’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며 끊임없이 국민을 편 가르는데 앞장서고 있다”라며 “이렇게 국민통합의 길을 역행하며 국정운영에 한계를 보여주는 현 정부의 실정에 제1야당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지난날 탄핵의 의미를 되새기며, 탄핵 전보다 깊어진 국민 갈등을 치유하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안을 제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