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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지 9천만평 개발 추진/서울 마곡동·미금 호평동 등 30여곳

    ◎신경제 5년간 연 50∼60만채 건설 서울 강서구 마곡동,경기도 남양주군 마석,의정부시 신곡동·송산동·금오동,미금시 호평동·평내동 등 전국 30여 지구에 대한 택지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다.개발지역은 건설부와 관계 부처간의 협의를 거쳐 연내 최종확정된다. 8일 건설부에 따르면 신경제5개년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 매년 50만∼60만호의 주택건설에 필요한 택지 8천9백70여만평을 공급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택지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택지개발이 검토되는 지역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경기도 김포군 마전·사우,의정부시 신곡동·송산동·금오동,미금시 호평동·평내동,구리시 토평동,기흥군 구갈2,남양주군 마석,수원시 천천2·용전,평택군 합정,용인군 김량·역북 ▲부산 신평·화명4 ▲대구 용산 ▲광주 운남2 ▲강원도 춘천시 우두 ▲경남 김해시 장유·유하,김해군 관동·대청,양산군 물금7 ▲경북 김천시 부곡동,포항시 장성동 ▲충북 충주시 연수동·안림동 ▲전북 이리시 수동·부송동 ▲충남 천안시 쌍동 등이다.
  • 12회 미술대전/대상 양화부문 이영박씨

    ◎우수상엔 임태규(한국화)·장광의(양화)·이용찬(판화)·김현호(조각)씨/구상/모두 2,148점 응모… 특·입선작 306점/입상작은 28일부터 「과천미술관」서 전시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영예의 대상은 양화부문에 「삶­맑음 그리고 비」를 출품한 이영박씨(46·서울 도봉구 미아9동 139의 9)가 차지했다. 23일 상오 심사결과를 발표한 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광진)는 이번 가을 구상부문 미술대전에는 모두 2천1백48점이 응모된 가운데 양화부문의 대상을 포함,4개부문(양화 한국화 조각 판화)에서 3백11점의 입상·입선작을 냈다고 밝혔다. 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화부문에 「새벽」을 출품한 임태규씨(30·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의 34) ▲양화부문에 「8월의 오후」를 출품한 장광의씨(36·서울 노원구 상계9동 639) ▲판화부문에 「옹중석­ 섬+바다」를 출품한 이용찬씨(28·경기 안양시 석수 3동 785의 17) ▲조각부문에 「윤회」를 출품한 김현호씨(25·부산시 영도구 남항동1가 98)가 각각 결정됐다. 이밖에 특·입선작은 한국화1백35점,양화1백3점,판화25점,조각44점등 모두 3백6점이다. 김흥수 심사위원장은 『이번 심사에서는 미술대전의 질적향상을 위해 입선작의 수를 예년에 비해 43점 정도 줄였다』면서 『개성과 예술성,다양한 표현양식에 비중을 두어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입상·입선작은 28일부터 10월17일까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시되며 천안(10.20∼29·천안시민회관),광주(11.1∼10·광주시립미술관),대구(12.1∼10·대구문예회관) 등에서 순회전시된다. 올해 미술대전은 처음으로 비구상과 구상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비구상계열의 심사결과는 지난 봄에 발표된 바 있다. 심사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심사위원장=김흥수 ▲부위원장=김영중 ▲한국화=김흥종 이영찬 하태진 임용의 김철성 윤애근 ▲양화=황유엽 윤재우 김흥수 김숙진 김 태 심죽자 박창돈. ▲판화=송번수 김현실 ▲조각=전뢰진 김영중 최종태 최의순. ◎양화 「삶…」으로 대상 수상 이영박씨/“서민의 삶·맑은 심성 표현 노력”(인터뷰) 『어젯밤 수상소식을 전해듣고 도저히 믿기지 않아 주최측에 재차 확인을 했습니다』 제12회 대한민국미술대전(2부 구상계열)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박씨(47)는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정규미술교육을 전혀 받아보지 못한 자신이 대상을 받으리라곤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며 당혹스런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경남 창원태생으로 어려운 집안 형편때문에 공민학교로 중학과정을 마치고 북부산고를 졸업한 이씨는 24살에 상경,가난한 생활속에서도 어려서부터 좋아해온 그림에 대한 집념을 버릴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힘들게 살아온 제가 이런 영광을 안게돼 많은 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것 같습니다.솔직히 그림외에 제가 살아온 얘기는 세세히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아내가 가내공업으로 생활을 맡아오는데 남편인 제가 막노동과 장사는 못해봤겠습니까』 지나온 삶의 이야기들을 도무지 거론조차 하기 싫어하는 그는 친구의 화실을 전전하며 그림에 몰두해왔고 이번 대상 수상작 「삶­맑음 그리고 비」도 지난 여름 미아리 전철역부근 건물2층에 있는 친구의 화실에서 내려다본 그 일대풍경을 소재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상은 오래 걸렸지만 그리는 데는 보름정도 걸린 작품입니다.저와 똑같은 미아리 서민들의 삶을 소재로 그들의 가난하지만 맑은 심성들을 가슴으로 생각하면서 마음을 쏟아 정성껏 그렸습니다.좋은 그림에는 여건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씨는 지난83년 대한민국미술대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미술대전에 5차례나 입상했고 목우회 특선상을 세차례 수상하면서 84년부터는 목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구매자가 없어 작품을 팔아본 적이 전혀 없으며 그저 친구들에게 몇점 선물한 것이 고작』이라며 개인전도 제대로 한번 못해봤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임하겠다고. 의류관계 소규모 가내공업을 하는 부인 김영하씨(44)와 두딸을 두고 있다.이씨는 그림그리는 사람이라기보다 거리에서 흔하게 만날수 있는 40대 평범한 가장의 모습이다. ◆DB편집자주:명단생략 HRM­930924­13­01 참조
  • 「재산가」 총학장 10억원이상 9명/공직자재산공개 부처별 이모저모

    ◎법무·검찰선 1차홍역 겪어 다소 느긋/사조직·치부 장성 “치명상 입을것” 소문/청와대 비서실·경호실 평균 5억 기록/국방부 예상외로 액수적어 일단 안심 ▷청와대◁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은 평균 5억원대를 기록.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은 일찍 뉴욕으로 건너가 사업으로 성공한 김혁규사정1비서관으로 국내 15억3천만원,미국소재 약31억원등 모두 46억 3천만원을 등록. 다음은 주돈식 정무수석으로 21억원9천만원,전남방직 회장아들인 김무성 민정2비서관이 15억3천여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민자당 전국구 0순위인 정옥순 여성담당비서관은 14억9천만원,부인이 치과의사인 엄효현홍보2비서관은 14억8천만원을 등록. 대표적인 가신그룹인 김기수수행실장은 4억1천여만원,장학로제1부속실장은 3억3천여만원을 등록했고 30년간 김대통령을 보좌해온 김대환 총무비서관은 9천6백만원의 재산을 등록해 청와대내에서 꼴찌를 기록. 박관용비서실장의 경우 서울 서교동 집이 2천만원정도 내려 지난번 보다 약 3천만원 줄어든 7억5천여만원을 신고했고 반대로 박상범 경호실장은 서울 청운동 자택이 공시지가로 신고기준이 변동됨에따라 지난번 재산공개 2억7천만원보다 늘어난 5억6백만원을 등록했다. 주수석의 재산은 지난번 공개때는 8억1천만원에 불과했는데 이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건물신고기준 변동으로 신고가액이 5억2천만원에서 20억원으로 껑충 뛰었기 때문. ○차 평남지사 1위에 ▷행정부처◁ ○…11명이 재산을 공개한 내무부는 환경관리공단 이사장을 지낸 차성호평남지사가 12억9천7백2만7천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11억2천8백4만원의 최인기차관과 9억7천7백27만원의 임경호차관보가 2·3위를 마크했으며 7억3천2백51만원을 신고한 이해구장관은 6위에 랭크. 이같은 금액은 이장관의 경우 지난번보다 2천여만원 늘어난 것이며 최차관은 오히려 5천7백44만원이 줄었다.이에대해 장관실은 임야등 1천6백여평의 공시지가가 상승하고 예금이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으며 최차관은 서울 강남구 포이동 체비지의 공시지가가 내리고 모친의 재산이 빠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한편 내무부는 7위부터 맨 꼴찌까지 모두가 3억대로 조사돼 비교적 안도하는 모습. ○3∼4명은 내심초조 ○…국방부는 중장급 이상 군장성 46명과 장·차관,제1·2차관보등 1급이상 정무직및 일반직 공무원 6명등 52명의 재산규모가 일반인들의 상상보다는 적은 것으로 나타나자 일단 안도하면서도 김모중장등 고위랭킹자를 포함,3∼4명의 재산내역이 의혹을 살만하다는 지적이 일자 내심 초조. 권령해장관은 지난번 장·차관 재산공개시보다 6천2백여만원이 적은 6억6천7백56만원을 등록했으며 이수휴차관은 지난번보다 5천1백여만원이 줄어든 17억3백90만1천원을 신고했으나 국방 고위관계자로서는 1위를 차지. 이번 재산공개에서 미술품등을 공개한 사람은 3명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김재창한미연합사부사령관(육군대장)이 동양화 2점과 조각 2점등 4점,도일규수방사령관(중장)이 서양화 4점을 가격표시없이 신고했다.이재달군단장(중장)은 배우자의 5부짜리 다이아반지를 5백만원에 신고해 국방부주변에서 화제가 되기도. 국방부 관계자들은 생각보다는 재산공개파문이 적을 것으로관측하고 있으나 과거 「하나회」등 군사조직에 관여했던 인사로서 재산형성내역이 의심나는 군장성 2∼3명은 「재산공개 태풍」을 빗겨나기 힘들 것 이라고 이구동성. ○여론동향에 더 신경 ○…법무부와 검찰은 이미 지난번 재산공개때 정성진전대검중수부장과 최신석전대검강력부장이 물러나는 등 한차례 홍역을 치른 경험이 있는 탓에 별도의 브리핑 자료도 준비하지 않는 등 느긋한 분위기속에 사법부와 헌법재판소쪽의 재산규모와 여론동향에 더 신경을 쓰는 눈치. 특히 이번에 추가로 재산을 공개한 재경지청장과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울산지청장등 7명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안강민서울지검남부지청장이 19억5천여만원으로 박종철검찰총장을 근소한 차로 제치고 4위에 올랐지만 대부분 10억원대 안팎이어서 문제될 것이 없다는 분위기. 모두 47명의 재산보유현황이 공개된 법무부와 검찰에서는 지난번에 1·3위를 차지했던 정·최전검사장의 용퇴로 당시 2·4위였던 김도언대검차장과 김유후서울고검장이 37억여원과 24억9천여만원으로 1·2위를 차지하는 등 재산규모와 순위에 있어 큰 변동이 없는 상태. 다만 최근 부친상을 당한 김서울고검장과 새로 공개대상이 된 김수장서울지검의정부지청장·유재성부산동부지청장등 3명이 부모의 재산내역에 대해 고지거부를 해 여론이 이를 어떻게 바라볼지 걱정하는 표정. ○의사 등 맞벌이 많아 ○…보사부는 등록재단 공개대상이 송정숙장관·최수병차관·주경식기획관리실장·김종대사회복지정책실장과 박인서국립의료원장·유원하국립보건원장·이강추보건안전연구원장등 모두 7명으로 이중 최차관·박의료원장·유보건원장등 3명의 재산이 10억원을 넘어서 눈길. 최차관의 경우 부인이 약사로 한때 약국을 개설,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의료원장은 의사출신으로 부인이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보건원장도 부인이 H종합병원 과장으로 근무,재산형성과정에 크게 문제가 없다는 것이 보사부 내부의 반응. 보사부의 한 관계자는 『재산이 다소 많은 것으로 나타난 사람들은 대부분 맞벌이 가정으로 의혹은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 ○땅 16억원어치 보유 ○…환경처의 경우 국무위원 가운데 황산성장관은 예금에 이자가 붙어 지난번 재산공개때 보다 2백여만원이 늘어난 23억6천7백여만원,김형철차관은 1천2백여만원이 줄어든 2억7천여만원을 각각 신고. 김인환 기획관리실장은 아내명의로 된 경기도 이천군 호법면 동산리의 논 2천7백93㎡를 포함,5억3천여만원을 신고했는데 김실장은 노후를 위해 80년대 중반 매입했다고 설명. 또 부친으로부터 물려받은 경기 안산시 일대의 임야와 전답을 포함,16억4천1백80만원을 보유,만만찮은 재력을 과시한 조병환조정평가실장은 본인·부인·어머니가 각각 아파트를 한채씩 소유하고 있으며 본인과 부인이 예금·유가증권에 모두 1억2천여만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직치곤 부자 많아 ○…노동부는 산하기관을 포함,9명의 재산공개자 평균재산이 8억6천7백여만원으로 나타나자 한직부서치고는 의외로 많다는 반응. 특히 산하기관인 한국산업안전공단 김기덕이사장이 32억8천여만원인 것으로 공개되자 『노동부유관단체에 그런 재력가가 있었느냐』며다소 놀라는 표정. 김이사장은 본인소유의 서울 양천구 신월동 대지5백16평,건평3백34평 주택(평가액 25억1천8백여만원)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지79평,건평1백79평 주택(평가액 6억9천3백여만원)이 재산의 거의 전부로 이 두 주택을 합친 재산이 32억1천1백여만원. 김이사장은 신월동주택의 경우 약사인 부인이 모은 돈을 합쳐 지난 70년대에 구입했다는 후문. ○“장모 증여재산 60억” ○…교통부및 산하기관의 재산공개 대상자 17명 가운데 총재산이 10억원을 넘는 사람은 76억6천8백만원을 등록한 김광득 해운항만청차장등 모두 7명. 김차장은 부인 명의의 울산시 중구 남외동의 대지 1만5천9백76㎡가 66억8천3백만원에 달하는 등 부인명의의 재산이 74억5천2백만원으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 김차장은 울산시의 대지는 장모 김일기씨가 지난 54년 매입한 것으로 울산공업단지 조성과 함께 매립돼 대지화되면서 값이 오른 것으로 상속후 증여세를 납부하고 현재까지 그대로 보존되고 있으며 본인과 부인의 재산 76억6천8백만원 가운데 장모의 증여재산이 69억7천2백만원에 달한다고 해명. 김차장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김경회 철도청차장과 염대섭해운항만청장으로 각각 36억2천9백만원과 24억9천1백만원을 등록. 김철도청차장은 지난 80년 부친으로부터 상속받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대원빌딩(대지 6백39.4㎡,건물 1천3백65.55㎡)이 32억9천만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이라고 설명. ○23개 예금구좌 지녀 ○…경무관급 지방청장을 포함,치안감이상 29명이 재산을 공개한 경찰 가운데에서 재력랭킹 1위는 29억9천여만원을 신고한 박양배제주경찰청장. 박청장은 본인명의의 임야 2백여평과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57평짜리 빌라를 비롯,부인이름으로 된 아파트 한채와 인천의 상가,예금·주식등 부동산과 동산을 고루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청장은 그러나 재산의 대부분이 지난 84년 고혈압으로 쓰러진 장모(86년사망)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밝혀져 별다른 의혹은 받지않고 있다. ○“거의 문중재산” 해명 ○…교육부의 경우 모두 62명의 공개대상자 가운데 52명을 차지하는 국립대학 총·학장들의 재산규모가 큰 관심사였으나 대개 평균 수준으로 드러나자 안도하는 빛이 뚜렷. 오병문장관과 이천수차관·박병용국립교육평가원장·박영석국사편찬위원장등 차관급 3명은 1차공개때와 비슷한 규모로 등록. 그러나 총·학장 가운데 10억원대 이상의 「부자」가 9명이나 있어 눈길. 랭킹 1위는 임선재천안공업전문대학장으로서 모두 40억1천8백41만3천원을 등록. 임학장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과 충남 천안시 일대에 상당한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대부분 문중재산의 공유지분이라고. ○“의혹 눈길 섭섭하다” ○…문화체육부는 현직 국회의원이기도 한 이민섭장관이 지난번 공개 때보다 7천만원정도 많은 8억5천9백여만원을 신고했는데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삼익빌라 값이 5천만원 높게 평가되는등 부동산 평가기준이 바뀐 결과라고 설명. 최창신차관보는 10억4천6백여만원을 신고해 부내 최고액수를 기록했는데 본인은 『이 가운데 8억4천여만원이 선대로부터 물려내려온 어머니 명의의 재산』이라고 해명.최차관보는『어머니는 고향인 전주에서 혼자 사시기때문에 이번 신고내역에서 빠뜨려도 됐지만 감출 이유가 없어 포함시켰다』면서 일부의 의혹어린 눈길이 섭섭하다는 반응. ○“재테크도 과학두뇌” ○…과학기술처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된 유관기관장들의 재산랭킹 1,2위를 산하기관에서 차지하자 『과학기술자들이 하이테크 뿐 아니라 재테크에서도 뛰어난 두뇌를 발휘하는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과학기술처는 장·차관과 출연연구소장등 19명의 등록자중 10억원대 이상자 10명,30억원대 이상자 4명으로 특히 출연연구소장들이 김시중장관(6억8백57만여원대)과 한영성차관(3억2천7백여만원대)의 수준을 크게 압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박승덕원장은 69억9천6백여만원으로 공직유관단체 1위,한국기계연구원의 서상기원장은 61억9천여만원으로 2위이다.이외에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의 임용규원장 32억여원,한국해양연구소 송원오원장 23억원,과학기술연구원의 김은영원장이 21억5천7백여만원으로 공개됐다. 서울강남에 50억원 상당의 대지및 사무실 2백62평,67평아파트등을 보유한 박승덕표준연구원장은 약국을 한 부인이 73년 산 임야를 환지해 받은 땅등이라며 본인명의과 부인명의 부동산등 소명자료를 첨부하고 있다. 한편 과기처 관련 공무원들중 최고액인 48억1천여만원을 등록한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회 김호기사무처장은 서울강남구 논현동과 서초구 양재동의 3필지등 38억7천만원 상당의 대지를 소유한것으로 밝히고 있으며 금융인인 부친 김진흥씨(전 한일은행장)가 상당히 도움을 준것으로 알려졌다.
  • 유선방송프로그램 공급자/오늘 11개분야 발표

    공보처는 종합유선방송(CATV) 프로그램공급업자를 31일 최종 선정,발표한다. 지난달 15일 마감된 CATV 프로그램공급업자 신청에는 보도·영화·오락·교육문화·종교등 11개 분야에서 35개 업체가 신청했으나 심사결과 20개 업체가 프로그램공급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보처는 이와함께 9월1일부터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을 받기 시작해 오는 10월31일 마감할 예정이다. 시범방송구역을 제외한 53개 허가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21개 전구역 ▲부산=8개 전구역 ▲대구=6개 전구역 ▲인천=5개 전구역▲광주·대전=각각 2개 전구역 ▲경기=1개(수원시,장안·팔달구) ▲강원=1개(춘천시군,홍천·화천·철원) ▲충북=1개(청주시,청원) ▲충남=1개(천안시군) ▲전북=1개(전주시,완주군) ▲전남=1개(목포시,신안·무안) ▲경북=1개(포항시,영일·울릉) ▲경남=1개(창원시,진해시,창원군B) ▲제주=1개(제주시,북제주)
  • LA 창고에 방치된 한국독립운동사료/독립기념관에 영구 보존

    ◎구한말 태극기 등 포함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LA의 옛 국민회관 창고에 방치돼 있던 독립운동중요사료가 충남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영구보존하게 됐다. 흥사단미주위원회(위원장 송재승)는 21일 국민회관(1368 W.Jefferson B1)에서 독립운동사료 이전식을 갖고 독립운동관 독립운동사 수석연구원인 정재우박사에게 2백35건의 독립운동사료를 1차로 인계했다. 1937년 건립된 국민회관건물이 10여년전 미국장로교회로 소유권이 넘어가는 바람에 많은 독립운동사료들이 국민회관 뒤편 창고에 먼지가 쌓인채 버려져 왔었다. 이날 인계된 중요사료는 ▲신한민보 원본 43권(1907년 11월15일자 57호∼1966년 12월12일자 3006호) ▲국민회등록증 원본(1914년 4월 샌프란시스코 발행) ▲구한말 태극기 ▲인터타입 식자기를 포함한 인쇄기구등이다. 이날의 인계식은 고 안창호선생의 장녀인 수잔 안여사가 독립기념관측과 개별접촉을 통해 이뤄진 것이다.
  • 내일 D­50일… 열기 고조(93대전엑스포소식)

    ◎대형꽃탑 건립… 진입로 꽃길로 꾸며/전국순회 「엑스포의 밤」 천안서 끝나 ○6개공단서 설명회 ◎…엑스포 조직위는 14일부터 경남 창원의 동남지역 공업관리공단 등 전국 6개 공단을 돌며 대전엑스포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공단 소재 기업체 대표와 기획·연수·복리후생 관련 부서장 등에게 엑스포의 내용 소개와 관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공단근로자들의 포상관광과 단체연수를 엑스포 관람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 오는 7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설명회의 참석자들에게는 엑스포 관람에 필요한 교통·숙박·회장운영등이 수록된 트래블 매뉴얼과 스티커 등 각종 홍보자료가 배포된다. ◎…대전박람회장에서 전시될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의 실물 모형이 분해돼 17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군수송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러 미르우주선 도착 미국의 우주 왕복선과 함께 비교 전시될 우주 정거장 「미르」의 모형은 러시아 쿠르니체프사가 우주 상공에 떠 있는 실제 우주 정거장과 똑 같은 크기와 형태로 제작한 것.길이 27m·폭30m·무게 1백20t으로 규모가 커 39개 부분으로 해체 운반되는데 「미르」 모형을 조립·설치하기 위해 7월 말쯤 러시아 기술진 20명이 내한할 예정. ○국민들 관심 높이게 ◎…조직위는 18일 천안시민회관에서 충청남도 「엑스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이에따라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1일 강원도를 시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개최된 「엑스포의 밤」 행사가 모두 끝난다. ○향토식물 52종 심어 ◎…대전시는 오는 8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1백일동안 6천만원을 들여 행사장 남문주차장에 대형 꽃탑을 세우고 진입로인 대덕대로에는 꽃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기간중 행사장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남문주차장과 한밭대로변에 52종의 향토식물 4만8천그루를 심고 2천여점의 분재도 전시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 홍보 만화영화 「꿈돌이」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1부에 이어 지난10일부터 MBC­TV에서 매주 목요일 방영되고 있는 「꿈돌이」 제2부는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꿈돌이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트윙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제작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미국의 ABC­TV에서 방영된 것을 비롯,프랑스 영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등 30개국에 공급됐으며 60여개국에서 구입을 원하고 있다.
  • 종합유선방송 시도별 구역

    공보처가 29일 고시한 15개 시도별 종합유선방송(CATV)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21개) △종로 중구 △서대문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 △은평 △마포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부산◁ (8개) △서구 사하구 △중구 동구 영도구 △강서 북구 △해운대 △금정 △부산진 △동래 △남구 ▷대구◁ (6개) △중구 북구 △달서구 △서구 △동구 △수성구 △남구 ▷인천◁ (5개)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남동구 △북구 ▷광주◁ (2개) △서구 광산구 △동구 북구 ▷대전◁ (2개) △중구 서구 유성구 △동구 대덕구 ▷경기◁ (20개) △수원 장안 팔달구 △수원 권선구 △부천 원미 오정구△부천 소사구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분당구 △안양 만안구 △안양 동안구 △과천 의왕 군포 △시흥 안산 옹진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구리 미금 남양주 가평 △양평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용인 안성 △송탄 평택시군△오산 화성 △김포 강화 △광명 ▷강원◁ (5개) △춘천시군 홍천 화천 철원 △원주시군 횡성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강릉 명주 동해 삼척시군 △속초 양양 인제 고성 양구 ▷충북◁ (5개) △청주 청원 △괴산 진천 음성 △충주 중원 △제천시군 단양 △영동 옥천 보은 ▷충남◁ (6개) △천안시군 △온양 아산 예산 당진 △서산시군 태안 홍성 △대천 보령 서천 △공주시군 연기 청양 △부여 논산 금산 ▷전북◁ (6개) △전주 완주 △김제시군 군산 옥구 △정주 정읍 고창 부안 △진안 무주 장수 △남원시군 임실 순창 △이리 익산 ▷전남◁ (8개) △순천 승주 구례 곡성 △담양 영광 장성 함평 △여수 여천시군 △광양 동광양 △목포 신안 무안 △나주시군 영암 △화순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경북◁ (9개) △포항 영일 울릉 △경주시군 영천시군 △구미 선산 군위△경산시군 청도 달성 고령 △김천 금릉 칠곡 성주 △상주시군 점촌 문경 △안동시군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영양 울진 △영주 영풍 봉화 ▷경남◁ (11개) △울산중구 동구 △울산 남구 △마산 창원군 A(진동 진전진북 구산 내서면) △창원시 진해 창원군 B(동대산 북면) △양산 울산군 △김해시군 밀양시군 △진주 진양 △삼천포 사천 남해 하동 △함안 창녕 합천 의령 △거창 산청 함양 △충무 고성 통영 장승포 거제 ▷제주◁ (2개) △제주 북제주 △서귀포 남제주군
  • “개혁 임기내 계속”/김 대통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15일 『뿌리깊은 한국병의 환부를 덮어두고 건강한 미래를 기약할수 없다』고 지적하고 『도려내고 도려내도 끊임없이 드러나는 한국병의 근원을 찾아 단호하게 뿌리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자당총재인 김대통령은 이날 민자당 대구서갑등 4개지구당 개편대회에서 김종필대표와 황명수사무총장이 각각 대신 읽은 치사를 통해 『개혁은 나의 임기동안 중단됨이 없이 한결같은 속도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따. 민자당은 이날 대회에서 정호용(대구서갑) 이강두(거창) 성무용(천안시) 박박식의원(부천남)을 각각 새 지구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 강원·전남위원장직대/유승규의원·구용상씨

    민자당은 3일 상오 당무회의를 열어 공석중인 강원도지지부위원장과 전남도지부위원장 직무대리에 유승규의원(태백)과 구용상 화순지구당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경기 ▲부천남(박규식) ▲전주완산(이연택) ▲군산(강현욱) ▲천안시(성무용) ▲거창(이강두) ▲대구서갑(정호용) ▲울산중(차화준)등 7개 사고지구당의 위원장직무대리도 임명했다. 민자당은 이들 7곳의 지구당개편대회를 오는 15일부터 주말을 이용해 치를 예정이다.
  • 지방공단 10곳 지정/안중·천안 등 3백여만평

    ◎95∼96년까지 조성 경기도 평택군 안중면 등 전국 10개 지역의 총 3백7만8천평이 지방 공업단지로 지정됐다. 건설부는 1일 10년간 총 3천4백60만평의 공장용지를 공급키로 한 계획에 따라 각 시·도로부터 신청이 접수된 3백7만8천평을 산업립지실무위원회(위원장 이건영건설부차관)의 의결을 거쳐 공업단지로 신규 지정했다.이 단지는 올해 공단으로 지정할 4백52만평 중 일부로 건설부는 연내 전남 나주(1백만평 규모) 등지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지정된 공업단지는 ▲경기도 평택군 안중의 79만9천평을 비롯,▲평택군 현곡(22만평) ▲평택군 한산(20만9천평) ▲평택군 추팔(18만5천평) ▲김포군 학운(1만8천평) ▲강원도 명주군 주문진(3만7천평) ▲충북 음성군 감곡(3만5천평) ▲충남 연기군 소정(8만1천평) ▲아산군 인주(1백3만2천평) ▲천안시 천안3공단(46만2천평)등이다. 모두 오는 95∼96년까지 공단조성을 완료하게 되며 실수요업체가 개발하는 음성군 감곡,연기군 소정 등 2개 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공단은 해당 시·군이 개발주체가 된다.
  • 민자당 지구당 7곳/내주부터 개편대회

    민자당은 30일 32개 사고지구당 가운데 다음주부터 1차로 경기 부천남(박박식),충남 천안시(성무용),전북 전주·완산(이연택),군산(강현욱)대구 서갑(정호용),경남 울산 중(차화준),거창(이강두)등 7곳의 지구당개편대회를 갖기로 했다. 민자당은 그러나 김효영 전국민당사무총장등 국민당을 탈당한 의원 8명의 입당에 따른 지구당정비는 임시국회가 끝난뒤 할 예정이다.
  • 32곳 6월29일까지 개편대회/「영입」 따른 민자지구당 정비

    ◎일부지역 대의원 반발… 설득작업 주력 무소속의원 8명의 영입으로 1백67석의 원내의석을 확보,명실상부한 강여가 된 민자당이 조직정비작업에 본격시동을 걸었다. 민자당은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현지분위기가 성숙되면 임시국회 회기중이라도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른다는 생각이다.나아가 늦어도 법정보선실시 시한인 6월29일까지 조직정비를 완료한다는 내부방침도 아울러 정했다. 이에따라 당지도부는 사고지구당의 후임 내정위원장들에게 현지선무활동을 벌이도록 적극 권유하고있다. 그러나 일부 지역은 벌써부터 대의원들의 집단반발움직임마저 보이고 있어 조직정비가 그리 순탄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번에 영입된 무소속의원들은 모두 대선때 국민당소속으로 김영삼후보와 민자당을 신랄하게 비판한 「좋지않은 과거」가 대의원들의 뇌리에 앙금으로 박혀있는게 사실이다.하지만 지구당개편대회는 반드시 「축제분위기」속에서 치러져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현지의 사전설득작업이 충분히 진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민자당이 지구당개편대회를 치러야하는 사고지구당은 총32개지역으로 ▲보선대상지구당 ▲위원장궐위지구당 ▲위원장직무대리지구당 ▲위원장유고지구당 ▲입당의원지구당등 다섯부류로 대별된다.우선 보선대상지역은 재산공개파문으로 의원직을 사퇴한 김문기·김재순·유학성전의원의 지역구인 명주·양양,철원·화천,예천등 3곳이다.이들지역은 6월29일까지 보선을 실시해야 되므로 5월중순께 새 조직책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참신한 개혁인사를 공천한다는 당방침에 따라 진경탁조직국장·박용일변호사·박영환청와대공보비서관 등의 이름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또 정주일의원이 사퇴를 표명,역시 보선지역인 구리는 광명과 마찬가지로 재야인사를 공천할 공산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무소속영입지역은 이번에 입당한 8명의 지역구와 함께 대구서갑(정호용·문희갑),울산중(차화준·김태호),거창(이강두·이현목),천안시등 12곳이다. 지구당위원장교체에 따른 반발이 심한 지역도 여기에 집중돼있다.김포·강화(김두섭·정해남),제천·단양(송광호·안영기)등도 대의원들의 반발강도가 극심한 것으로 전해진다.무소속의원 입당식을 가진 27일 중앙당사에 항의대표단이 온곳도 이들 두지역이다. 함종한전의원의 강원도지사 보임으로 위원장공석이 돼 다소 성격은 다르지만,원주도 영입된 원광호의원에 대한 반발이 엄청나 당지도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또 대구서갑·울산중·거창등 3곳도 아직까지 현위원장들이 조직인계를 완강히 거부,개편대회일정 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다만 천안시는 정일영전의원이 위원장을 자진 사퇴,입당파인 성무용의원이 위원장으로 임명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지역이다. 위원장궐위지역은 공직취임,재산공개파문에 의한 탈당,직무대리사퇴 등에 기인한다.서울성동을(김도현평통사무차장)강남갑(황병태주중대사)부천남(최기선인천시장)춘천(한승수주미대사)원주(함종한강원도지사)익산(조남조산림청장)승주(유경현평통사무총장)등 7군데가 공직취임으로 궐위된 지역으로 이들은 모두 탈당계를 중앙당에 제출한바 있다. 재산공개로 인한 탈당지역은 서울 서대문을,대구동을,의령·함안등이며 직무대리가 사퇴한 곳은 지난해 중립내각으로 탈당한 전주 완산(이연택전노동부장관)군산(강현욱전농수산부장관)울진(김중권전청와대정무수석)등이다.이들은 새정부출범 이후 모두 재입당했다.이중 울진은 무소속 이학원의원의 2차영입이 확실시 되고있어 위원장교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이밖에 직무대리 또는 직무대행체제로 꾸려가고 있는 대구동갑,대천·보령,당진등도 조직정비대상지역으로 조만간 신임위원장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은 무소속의 송영진의원이 입당,그가 위원장을 맡을 것이 확실하며 나머지 지역은 새로운 인물을 선택할 것으로 읽혀진다.유고지구당은 현위원장인 신하철전의원이 구속된 안양을 한곳 뿐이다.
  • 작가 김홍신씨 부친/승용차에 치여 숨져

    【천안=이천렬기자】 22일 하오 10시20분쯤 충남 천안시 신부동 대흥공업사앞 네거리에서 김동옥씨(79·충남 논산군 논산읍 취암동)가 충남 1고 8885호 프레스토 승용차(운전자 임병근·53·천안시 성봉동)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김씨는 작가 김홍신씨의 아버지로 서울에서 지내던중 이날 친구를 만나기위해 천안에 왔다가 변을 당했다.
  • 사무장비예산 2억 전용/골프회원권 구입 물의/전자통신연

    ◎소장·감사 명의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가 최근 행정사무장비구입비 2억원을 전용,골프회원권 2장을 연구소장과 감사 명의로 사들여 말썽을 빚고있다. 14일 연구소직원들에 따르면 연구소측은 지난 5일 지난해 행정자산취득비 가운데 2억원을 가지급금형식으로 빼돌려 「통신협력기관·외국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및 유대강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충남 천안시 성정동 코오롱우정힐스컨트리클럽 회원권(1장당 1억원)2장을 양소장등 간부2명의 명의로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도 예산 1억4천3백50만원으로 1장당 3백50만원인 한국과학재단내 골프장회원권 41장을 대량으로 사들여 말썽을 빚었었다. 연구원들은 이에따라 『연구소가 3월 정기승진심사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며 예년의 전원승급관례를 무시하면서 대상연구원 1백21명중 14명이나 승급에서 누락시킨 것으로 볼때 이같은 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 택지조성관련 정기수뢰/토개공과장 구속

    【인천】 인천지검 특수부 김광준검사는 4일 택지조성 사업과 관련,시공업체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토지개발공사 인천지사 개발과장 박재홍씨(38·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10동 604호)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주)코오롱건설 인천 연수지구 전현장소장 김중구씨(41·충남 천안시 성정동 625의10)등 2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91년 6월쯤 인천시 남구 연수동 연수지구에 택지조성사업을 벌이던 김씨등 시공업자 2명으로부터 부분준공 검사때 잘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해 1월까지 매월 1백50만원씩 모두 1천2백만원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안수기도 신도 치사/30대 목사부인 구속

    【천안=이천렬기자】 충남 천안경찰서는 1일 안수기도를 한다며 신도를 때려 숨지게 한 천안시 문화동 중앙그리스도교회 목사 오모씨(32)의 부인 김병순씨(33·충남 천안시 성황동102의36)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13일 하오9시30분쯤 교회안에서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신도 홍은주씨(28·여)를 안수기도로 병을 고쳐준다며 30여분동안 가슴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그동안 경찰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다 2차례 부검끝에 사인이 밝혀지자 자백했다.
  • 추계예술학교도 입시부정/돈 받고 실기시험문제 유출

    ◎교수2명 ·학부모 1명 영장 예체능계 실기시험문제를 누출한 대학교수 2명과 문제유출의 대가로 돈을 준 학부모등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9일 입시생을 상대로 개인지도를 하던 자신의 제자와 입시생학부모로부터 『시험문제를 알려주면 2천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시험문제를 알려준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악과장 서한범교수(47·서초구 반포본동 반포아파트 70동108)와 서교수에게 실기시험문제를 누출시킨 추계예술학교 김정수교수(45·서초구 서초동 유원아파트 102동 513),학부모 이금숙씨(46·여·성북구 성북1동 158의1)등 3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로부터 『딸을 대학에 진학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교수에게 시험문제 누출을 부탁한 충남 국악관현악단원 박승원씨(28·충남 천안시 신부동 484의1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서교수는 지난1월 14일 자신의 집에서 제자인 박씨와 학부모 이씨로부터 『추계예술학교 시험에 딸을 합격시켜주면 2천만원을 사례하겠다』는 말을 듣고 S대음대 후배로 추계예술학교출제교수인 김교수로부터 국악과 실기시험 10문제 가운데 8개를 전해듣고 같은달 25일 박씨와 응시생 변모양(19·H여고졸)에게 알려준뒤 현금 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서교수는 이돈가운데 2천만원을 김교수에게 전달했으나 추계예술학교에서도 입시부정이 있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김교수로부터 돌려받은 2천만원과 자신이 챙긴 5백만원등 모두를 학부모 이씨에게 되돌려주었다. 경찰은 또 서교수가 이번 H대 전기입시에서도 변양에게 시험문제를 사전누출시켜 변양을 부정입학시키려했으나 변양이 실기시험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불합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서교수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서교수는 박씨등으로부터 이같은 제의를 받고서 변양을 상대로 사전테스트를 실시,변양이 국악이론실력이 부족한 점을 알고 이분야문제를 유출시켜 집중지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교수는 당초 변양을 추계예술학교에 부정입학시키려했으나 여의치않자 이같은 방법으로 부정입학시키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학력인정 각종학교인 추계예술학교는 올해 국악과 합격자 사정에서 국악산조·국악작곡등 4과목의 실기성적을 50%,내신성적 30%,전국 12개 각종학교들이 공동출제한 필기시험 성적을 각각 20% 반영했었다.
  • 줄이은 의원입당…민자 즐거운 고민/해당지구당위원장 교체문제로 부심

    ◎일부선 벌써부터 “지역구사수 ” 결의/당선 “새 정부 출범후에 ” 원칙만 세월 민자당은 무소속의 이강두의원이 5일 입당한 것을 비롯,최근 성무용·차화준의원등 3명의 무소속의원이 차례로 입당,불과 며칠사이에 소속의원이 1백63명으로 늘어나자 무척 흐뭇해하면서도 앞으로의 해당지역 지구당위원장교체문제 때문에 벌써부터 「속앓이」를 하고있다. 여기에다 대선전에 입당한 의원들의 지역구정리문제까지 겹쳐 있어 일부지역의 경우 벌써부터 조직분규로 심한 몸살을 앓을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지역의 원외지구당위원장은 대선때의 성적표를 내세워 위원장교체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지역구 사수」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외치는 명분 또한 납득할만한 대목이 많아 민자당은 이래저래 고민일 수 밖에 없다. 특히 민자당은 원내 절대과반의석인 1백67석을 목표로 영입작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기회에 「확실한」기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자당은 이와관련,지구당위원장 교체문제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이후에 시간을 갖고 정리해 나간다는 대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고위당직자중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관해 자신있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구당위원장교체 문제에 대한 실무총사령탑인 김영구사무총장도 『교체문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논의해봐야지…』라고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 더욱이 입당의원들은 저마다 최소한 지구당위원장 교체문제만큼은 「확실하게」보장받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조직분규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은 울산중구(차화준­김태호),부천남구(박령식­최기선),대구서갑(정호용­문희갑)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울산중구는 차화준의원이 최근 입당,지구당위원장을 자신하고 있으나 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태호 전의원은 내무부장관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에다 지난 3·24총선에서 울산 「현대바람」으로 아깝게 패해 많은 이들의 동정심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김전의원은 노태우대통령직계그룹인「수요회」의 핵심멤버일 정도로 노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차의원도 국민당을 탈당,민자당에 입당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구서갑은 정통경제관료출신인 문희갑위원장이 「수성」에 사활을 걸고있어 선거대책위 상임부위원장까지 지낸 정호용의원이 「입성」에 애를 먹고있다. 하지만 중앙당에서도 정의원으로의 교체가 저간의 사정을 종합해볼 때 순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게 사실이다. 정의원측은 이에따라 지구당위원장은 어차피 돌아오게 돼있는만큼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천남은 보다 심각한 양상이다.민주당탈당파인 박령식의원이 입성을 자신하고 있으나 현 지구당위원장인 최기선전의원은 절대 내줄 수 없다며 강력한 「버티기」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전의원은 김차기대통령의 외신담당비서출신으로 지역구관리에는 열심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반면 박의원은 당적을 너무 많이 옮겨다녀 그다지 좋지않은 평판을 받고 있어 더욱 난제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강두의원(경남 거창),성무용의원(충남 천안시)등은 별다른 무리없이 지역구를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립내각출범과 함께 탈당했던 김중권 청와대정무수석(경북 울진),강현욱농수산부장관(전주 완산),이연택 노동부장관(군산)등도 새정부출범이후 지역구에 재입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함께 보선이 실시되는 광명시지구당도 김병용위원장이 5일 김종필대표에게 『내 문제로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공천신청은 물론 출마도 않겠다』고 밝혀 위원장교체가 확실시된다.
  • 지역별 단지운영 실태와 문제점(심층취재)

    ◎허덕이는 농공단지… 가동률도 내리막길/자금·인력난 겹쳐 휴·폐업 잇달아/기반시설 않고 가동… 부실화 초래/농촌인구 노령화… 숙련공 확보못해/「땜질식지원」으론 무더기도산 우려/전국 1,450업체 7만1천명중 현지고용은 4만5천명뿐 농어민 소득증대와 도시·농촌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가 활기를 잃고 있다.그동안 세워진 전국 농공단지는 모두 2백56개단지로 입주기업만도 1천4백50개업체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자금난까지 겹쳐 조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폐업·도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또 대다수의 업체들은 현지 숙련공 부족을 이유로 도시인력을 고용해 농어촌의 유휴인력을 활용,농외소득을 증진시킨다는 이 사업의 기본취지마저 살리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드러내고 있다.전국 농공단지에 고용돼 있는 7만1천명의 인력가운데 농어민들은 4만5천명에 지나지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이처럼 농공단지사업이 부진을 겪자 정부는 지난 7일 입주업체들에 선별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공단지개발에 관한 지침개정을 발표하는 등 긴급 지원에 들어갔다.지난 84년부터 시작된 농공단지조성사업의 현황과 전국 농공단지의 실태를 점검해 봤다. 그러나 자금난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업체도 절반정도는 경영부실등으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매월 3개업소 폐업 ▷호남지역◁ 광주·전남지방은 현재 23개 단지에 모두 2백61개업체가 입주,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지면적은 1백76만여평규모로 전국단지면적의 15.8%에 달하며 고용인원도 8천9백40명으로 농도인 이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농공단지가 조성된 지난 85년이후 모두 46개 업체가 도산했으며 이가운데 무려 32개 업체가 지난해 폐업해 한달평균 3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지역에도 지난 84년 남원군 동면단지가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26개단지가 지정돼 20개지구가 조성이 완료된 것을 비롯,4개지구가 조성중에 있다. 이에따라 도내단지에 입주한 업체가운데 현재 1백26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고 1백54개 업체가 건축중이거나 건축준비를 하고있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농공단지조성으로 연간 6천3백여명의 고용효과와 3백45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금난 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 업체도 절반저도는 경영부실 드응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우수단지도 몸살 ▷충청지역◁ 충남도의 경우 49개 농공단지에 5백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3백17개업체가 조업중이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경기불황과 자금난등으로 지난해 11개업체가 휴·폐업해 평균가동률은 70%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휴·폐업 업체수치는 농공단지가 조성된이후 지난 91년까지 휴·폐업한 6개업체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도내에서 우수한 농공단지로 알려져 있는 천안시 백석단지는 지난해까지 기계금속등 51개업체가 입주해 6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등 호황을 누렸으나 최근들어 자금난과 함께 수출부진등으로 4개업체가 부도직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도 지난 84년 진천농공단지설립을 시작으로 모두 33개단지에 3백5개업체가 입주,가동을 하고있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현재 도내농공단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근로자는 1백88개업체에 1만3백여명으로 이가운데 74%인 7천6백55명이 현지인력으로 충원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4개단지 28개업체가 가동중이었으나 지난 91년과 지난해 3개업체가 가동을 중단했고 10개업체는 입주당시 경영자가 경영을 포기,제3자에게 인수됐으며 음성·옥천군에서도 각각 2개와 1개업체가 최근 폐업했다. ○기능인력 50% 부족 ▷영남지역◁ 우선 경북지역의 농공단지는 모두 48개소로 충남에 이어 전국 두번째 규모이며 모두 7백4개업체가 입주해있다. 하지만 이 지역 역시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89년이후 우리나라 산업계에 몰려온 고임금과 노동력 부족등으로 생산직 근로자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도내농공단지 입주업체가운데 가동중인 업체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3백8개 업체에 불과하다. 30개업체가 가동중인 고령군 쌍림농공단지의 경우 3개업체가 휴업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 84년 함양군에 이온농공단지가 지정된이후 지난해말 현재 모두 39개단지에 4백64개업체가 입주,2백8개업체가 가동중에 있다. 이들 업체에는 1만2천여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으나 현지인은 48%인 5천3백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16개업체가 입주,4백55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는 함안군 군북농공단지는 필요한 기능인력의 50%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해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높은 임금도 악영향 ▷문제점◁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호소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 최근들어 농촌인력의 노령화·부녀화로 단순노동인력마저 구하기 힘든 실정이며 이들 인력도 농번기때는 결근율·휴직률이 높고 숙련된 작업을 하지못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을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근로조건이 나쁘고 문화·오락등 후생복리시설이 제대로 안돼 있어 도시기능인력도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자재값·임금인상등도 기업을 도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사업주체인 정부가 단지의 기반시설등 제반여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업체들을 무분별하게 입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연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원이나 혜택만을 믿고 사업성이 없는 업종을 선택하거나 무리하게 시설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업체들은 일선시 군이 사전에 입주계약을 체결해 공장건설에 착수하려는 업체에 분양가격을 추가로 요구해 입주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분양계획을 취소하는 예도 있다며 이것이 사업을 부진 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상당수의 단지가 오지에 위치해 교통·통신미흡으로 소재·부품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식수·농업용수를 오염시켜 주민들의 반발로 공장가동이 여의치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지조성 축소 내실화 주력”/숙련인력 공급위해 직업훈련 다양화/당국자의 변/조규일 농림수산부 제1차관보 정부는 당초 금년말까지 3백50개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대폭 수정,숫자를 늘리는데 집착하지 않고 기존 농공단지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지난해 45곳으로 계획했던 농공단지 신규지정을 7곳으로 축소한것도 바로 이런데 뜻이 있었다. 정부는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 농공단지입주기업대책위원회를 설치,부실기업처리방안심의는 물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해주는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올해 기능공을 양성하는데 비중을 두고 직업훈련을 다양화해 농어민들도 숙련공이 될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 농공단지에 고용돼있는 7만1천명 가운데 농어민등 현지주민은 4만5천명선으로 도시인력의 농촌으로의 역류(역류)현상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농공단지의 본래 취지에 맞게 현지주민의 고용을 늘리도록 유도하겠다. 이와함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아 이에대한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농공단지시책 통합지침개정에 따라 부실기업은 「회생가능기업」과 「대체입주대상기업」으로 나누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체입주를 신속하게 촉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환경문제,농수산물수급등을 감안해 현재 8%에 불과한 농공단지의 농수산물가공업체 입주비율을 크게 높일수 있도록 신규지정때 우대하는등의 방안을 농공단지육성정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 메탄올가스 누출/직원 2명 질식사

    【온양】 26일 하오 6시쯤 충남 온양시 실옥동345의6 의약품원료 제조회사인 경보화학(대표 은언기·44)지하 냉매 탱크실에서 탱크 수리작업을 하던 이 회사 시설보수원 김영민씨(26·충남 온양시 용화동 41의55)와 공무반장 이윤기씨(29 ·충남 천안시 봉면동 대우아파틀)등 2명이 누출된 메탄올가스에 질식돼 신음중인 것을 생산대리 김일수씨(33·온양시 방축동109)가 발견,구하러 들어갔따 함께 가스에 질식됐다. 이 사고로 김영민씨와 김일수씨등 2명은 숨지고 이씨를 비롯,구출작업을 돕던 공무과장 고명진씽(33·온양시 온천동226 7의7)와 공무과 유상열씽(26·온양시 용화동)는 가스에 중독돼 온양 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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