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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무장비예산 2억 전용/골프회원권 구입 물의/전자통신연

    ◎소장·감사 명의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전자통신연구소(소장 양승택)가 최근 행정사무장비구입비 2억원을 전용,골프회원권 2장을 연구소장과 감사 명의로 사들여 말썽을 빚고있다. 14일 연구소직원들에 따르면 연구소측은 지난 5일 지난해 행정자산취득비 가운데 2억원을 가지급금형식으로 빼돌려 「통신협력기관·외국유관기관과의 업무협조및 유대강화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충남 천안시 성정동 코오롱우정힐스컨트리클럽 회원권(1장당 1억원)2장을 양소장등 간부2명의 명의로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도 예산 1억4천3백50만원으로 1장당 3백50만원인 한국과학재단내 골프장회원권 41장을 대량으로 사들여 말썽을 빚었었다. 연구원들은 이에따라 『연구소가 3월 정기승진심사에서 예산이 부족하다며 예년의 전원승급관례를 무시하면서 대상연구원 1백21명중 14명이나 승급에서 누락시킨 것으로 볼때 이같은 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 택지조성관련 정기수뢰/토개공과장 구속

    【인천】 인천지검 특수부 김광준검사는 4일 택지조성 사업과 관련,시공업체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받아온 토지개발공사 인천지사 개발과장 박재홍씨(38·서울 송파구 잠실동 주공아파트 510동 604호)를 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하고 (주)코오롱건설 인천 연수지구 전현장소장 김중구씨(41·충남 천안시 성정동 625의10)등 2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는 지난 91년 6월쯤 인천시 남구 연수동 연수지구에 택지조성사업을 벌이던 김씨등 시공업자 2명으로부터 부분준공 검사때 잘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지난해 1월까지 매월 1백50만원씩 모두 1천2백만원을 받아온 혐의를 받고있다.
  • 안수기도 신도 치사/30대 목사부인 구속

    【천안=이천렬기자】 충남 천안경찰서는 1일 안수기도를 한다며 신도를 때려 숨지게 한 천안시 문화동 중앙그리스도교회 목사 오모씨(32)의 부인 김병순씨(33·충남 천안시 성황동102의36)를 상해치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13일 하오9시30분쯤 교회안에서 정신질환을 앓고있는 신도 홍은주씨(28·여)를 안수기도로 병을 고쳐준다며 30여분동안 가슴등 온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김씨는 그동안 경찰에서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다 2차례 부검끝에 사인이 밝혀지자 자백했다.
  • 추계예술학교도 입시부정/돈 받고 실기시험문제 유출

    ◎교수2명 ·학부모 1명 영장 예체능계 실기시험문제를 누출한 대학교수 2명과 문제유출의 대가로 돈을 준 학부모등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입시부정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9일 입시생을 상대로 개인지도를 하던 자신의 제자와 입시생학부모로부터 『시험문제를 알려주면 2천만원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고 시험문제를 알려준 단국대 천안캠퍼스 국악과장 서한범교수(47·서초구 반포본동 반포아파트 70동108)와 서교수에게 실기시험문제를 누출시킨 추계예술학교 김정수교수(45·서초구 서초동 유원아파트 102동 513),학부모 이금숙씨(46·여·성북구 성북1동 158의1)등 3명을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씨로부터 『딸을 대학에 진학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서교수에게 시험문제 누출을 부탁한 충남 국악관현악단원 박승원씨(28·충남 천안시 신부동 484의18)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서교수는 지난1월 14일 자신의 집에서 제자인 박씨와 학부모 이씨로부터 『추계예술학교 시험에 딸을 합격시켜주면 2천만원을 사례하겠다』는 말을 듣고 S대음대 후배로 추계예술학교출제교수인 김교수로부터 국악과 실기시험 10문제 가운데 8개를 전해듣고 같은달 25일 박씨와 응시생 변모양(19·H여고졸)에게 알려준뒤 현금 2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서교수는 이돈가운데 2천만원을 김교수에게 전달했으나 추계예술학교에서도 입시부정이 있었다는 언론보도를 보고 김교수로부터 돌려받은 2천만원과 자신이 챙긴 5백만원등 모두를 학부모 이씨에게 되돌려주었다. 경찰은 또 서교수가 이번 H대 전기입시에서도 변양에게 시험문제를 사전누출시켜 변양을 부정입학시키려했으나 변양이 실기시험에서 실수하는 바람에 불합격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서교수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못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서교수는 박씨등으로부터 이같은 제의를 받고서 변양을 상대로 사전테스트를 실시,변양이 국악이론실력이 부족한 점을 알고 이분야문제를 유출시켜 집중지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교수는 당초 변양을 추계예술학교에 부정입학시키려했으나 여의치않자 이같은 방법으로 부정입학시키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학력인정 각종학교인 추계예술학교는 올해 국악과 합격자 사정에서 국악산조·국악작곡등 4과목의 실기성적을 50%,내신성적 30%,전국 12개 각종학교들이 공동출제한 필기시험 성적을 각각 20% 반영했었다.
  • 줄이은 의원입당…민자 즐거운 고민/해당지구당위원장 교체문제로 부심

    ◎일부선 벌써부터 “지역구사수 ” 결의/당선 “새 정부 출범후에 ” 원칙만 세월 민자당은 무소속의 이강두의원이 5일 입당한 것을 비롯,최근 성무용·차화준의원등 3명의 무소속의원이 차례로 입당,불과 며칠사이에 소속의원이 1백63명으로 늘어나자 무척 흐뭇해하면서도 앞으로의 해당지역 지구당위원장교체문제 때문에 벌써부터 「속앓이」를 하고있다. 여기에다 대선전에 입당한 의원들의 지역구정리문제까지 겹쳐 있어 일부지역의 경우 벌써부터 조직분규로 심한 몸살을 앓을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일부지역의 원외지구당위원장은 대선때의 성적표를 내세워 위원장교체움직임에 강력히 반발하며 「지역구 사수」입장을 공개적으로 천명하고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외치는 명분 또한 납득할만한 대목이 많아 민자당은 이래저래 고민일 수 밖에 없다. 특히 민자당은 원내 절대과반의석인 1백67석을 목표로 영입작업을 계속한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기회에 「확실한」기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민자당은 이와관련,지구당위원장 교체문제를 김영삼차기대통령의 취임이후에 시간을 갖고 정리해 나간다는 대원칙을 세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고위당직자중 어느 누구도 이 문제에 관해 자신있는 의견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지구당위원장교체 문제에 대한 실무총사령탑인 김영구사무총장도 『교체문제는 아직 거론되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 고위당직자회의에서 논의해봐야지…』라고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다. 더욱이 입당의원들은 저마다 최소한 지구당위원장 교체문제만큼은 「확실하게」보장받았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조직분규가능성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은 울산중구(차화준­김태호),부천남구(박령식­최기선),대구서갑(정호용­문희갑)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울산중구는 차화준의원이 최근 입당,지구당위원장을 자신하고 있으나 문제가 그리 간단치 않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김태호 전의원은 내무부장관까지 역임한 화려한 경력에다 지난 3·24총선에서 울산 「현대바람」으로 아깝게 패해 많은 이들의 동정심을 사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김전의원은 노태우대통령직계그룹인「수요회」의 핵심멤버일 정도로 노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차의원도 국민당을 탈당,민자당에 입당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대구서갑은 정통경제관료출신인 문희갑위원장이 「수성」에 사활을 걸고있어 선거대책위 상임부위원장까지 지낸 정호용의원이 「입성」에 애를 먹고있다. 하지만 중앙당에서도 정의원으로의 교체가 저간의 사정을 종합해볼 때 순리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게 사실이다. 정의원측은 이에따라 지구당위원장은 어차피 돌아오게 돼있는만큼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부천남은 보다 심각한 양상이다.민주당탈당파인 박령식의원이 입성을 자신하고 있으나 현 지구당위원장인 최기선전의원은 절대 내줄 수 없다며 강력한 「버티기」작전을 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최전의원은 김차기대통령의 외신담당비서출신으로 지역구관리에는 열심이었다는 평을 듣고 있는 반면 박의원은 당적을 너무 많이 옮겨다녀 그다지 좋지않은 평판을 받고 있어 더욱 난제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강두의원(경남 거창),성무용의원(충남 천안시)등은 별다른 무리없이 지역구를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립내각출범과 함께 탈당했던 김중권 청와대정무수석(경북 울진),강현욱농수산부장관(전주 완산),이연택 노동부장관(군산)등도 새정부출범이후 지역구에 재입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와함께 보선이 실시되는 광명시지구당도 김병용위원장이 5일 김종필대표에게 『내 문제로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 공천신청은 물론 출마도 않겠다』고 밝혀 위원장교체가 확실시된다.
  • 지역별 단지운영 실태와 문제점(심층취재)

    ◎허덕이는 농공단지… 가동률도 내리막길/자금·인력난 겹쳐 휴·폐업 잇달아/기반시설 않고 가동… 부실화 초래/농촌인구 노령화… 숙련공 확보못해/「땜질식지원」으론 무더기도산 우려/전국 1,450업체 7만1천명중 현지고용은 4만5천명뿐 농어민 소득증대와 도시·농촌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조성된 농공단지가 활기를 잃고 있다.그동안 세워진 전국 농공단지는 모두 2백56개단지로 입주기업만도 1천4백50개업체에 이른다.그러나 이들 농공단지 입주업체 가운데 상당수가 계속되는 경기침체에 자금난까지 겹쳐 조업을 중단하거나 아예 폐업·도산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또 대다수의 업체들은 현지 숙련공 부족을 이유로 도시인력을 고용해 농어촌의 유휴인력을 활용,농외소득을 증진시킨다는 이 사업의 기본취지마저 살리지 못하는 구조적인 문제까지 드러내고 있다.전국 농공단지에 고용돼 있는 7만1천명의 인력가운데 농어민들은 4만5천명에 지나지않는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이처럼 농공단지사업이 부진을 겪자 정부는 지난 7일 입주업체들에 선별적으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는 농공단지개발에 관한 지침개정을 발표하는 등 긴급 지원에 들어갔다.지난 84년부터 시작된 농공단지조성사업의 현황과 전국 농공단지의 실태를 점검해 봤다. 그러나 자금난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업체도 절반정도는 경영부실등으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매월 3개업소 폐업 ▷호남지역◁ 광주·전남지방은 현재 23개 단지에 모두 2백61개업체가 입주,생산활동을 벌이고 있다. 단지면적은 1백76만여평규모로 전국단지면적의 15.8%에 달하며 고용인원도 8천9백40명으로 농도인 이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전남도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농공단지가 조성된 지난 85년이후 모두 46개 업체가 도산했으며 이가운데 무려 32개 업체가 지난해 폐업해 한달평균 3개 업체가 문을 닫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지역에도 지난 84년 남원군 동면단지가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26개단지가 지정돼 20개지구가 조성이 완료된 것을 비롯,4개지구가 조성중에 있다. 이에따라 도내단지에 입주한 업체가운데 현재 1백26개 업체가 가동되고 있고 1백54개 업체가 건축중이거나 건축준비를 하고있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농공단지조성으로 연간 6천3백여명의 고용효과와 3백45억원의 농외소득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자금난 등으로 휴·폐업한 업체가 31개에 이르고 나머지 업체도 절반저도는 경영부실 드응로 무더기도산이 우려되고 있다. ○최우수단지도 몸살 ▷충청지역◁ 충남도의 경우 49개 농공단지에 5백97개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현재 3백17개업체가 조업중이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그러나 경기불황과 자금난등으로 지난해 11개업체가 휴·폐업해 평균가동률은 70%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휴·폐업 업체수치는 농공단지가 조성된이후 지난 91년까지 휴·폐업한 6개업체의 두배에 가까운 것이다. 도내에서 우수한 농공단지로 알려져 있는 천안시 백석단지는 지난해까지 기계금속등 51개업체가 입주해 6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리는등 호황을 누렸으나 최근들어 자금난과 함께 수출부진등으로 4개업체가 부도직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도 지난 84년 진천농공단지설립을 시작으로 모두 33개단지에 3백5개업체가 입주,가동을 하고있거나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현재 도내농공단지에서 취업하고 있는 근로자는 1백88개업체에 1만3백여명으로 이가운데 74%인 7천6백55명이 현지인력으로 충원되고 있다. 진천군의 경우 4개단지 28개업체가 가동중이었으나 지난 91년과 지난해 3개업체가 가동을 중단했고 10개업체는 입주당시 경영자가 경영을 포기,제3자에게 인수됐으며 음성·옥천군에서도 각각 2개와 1개업체가 최근 폐업했다. ○기능인력 50% 부족 ▷영남지역◁ 우선 경북지역의 농공단지는 모두 48개소로 충남에 이어 전국 두번째 규모이며 모두 7백4개업체가 입주해있다. 하지만 이 지역 역시 다른 단지와 마찬가지로 89년이후 우리나라 산업계에 몰려온 고임금과 노동력 부족등으로 생산직 근로자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휴업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도내농공단지 입주업체가운데 가동중인 업체수는 절반을 조금 넘는 3백8개 업체에 불과하다. 30개업체가 가동중인 고령군 쌍림농공단지의 경우 3개업체가 휴업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지난 84년 함양군에 이온농공단지가 지정된이후 지난해말 현재 모두 39개단지에 4백64개업체가 입주,2백8개업체가 가동중에 있다. 이들 업체에는 1만2천여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으나 현지인은 48%인 5천3백여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16개업체가 입주,4백55명의 근로자가 취업하고 있는 함안군 군북농공단지는 필요한 기능인력의 50%정도밖에 확보하지 못해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미치고 있다. ○높은 임금도 악영향 ▷문제점◁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호소하고 있는 가장 큰 어려움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인력난. 최근들어 농촌인력의 노령화·부녀화로 단순노동인력마저 구하기 힘든 실정이며 이들 인력도 농번기때는 결근율·휴직률이 높고 숙련된 작업을 하지못해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개발을 못하고 있다. 이와함께 근로조건이 나쁘고 문화·오락등 후생복리시설이 제대로 안돼 있어 도시기능인력도 취업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자재값·임금인상등도 기업을 도산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게다가 사업주체인 정부가 단지의 기반시설등 제반여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채 업체들을 무분별하게 입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연주시킨 것도 단지부실화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입주업체들은 당국의 자금지원이나 혜택만을 믿고 사업성이 없는 업종을 선택하거나 무리하게 시설투자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일부업체들은 일선시 군이 사전에 입주계약을 체결해 공장건설에 착수하려는 업체에 분양가격을 추가로 요구해 입주업체들이 사업을 포기하거나 분양계획을 취소하는 예도 있다며 이것이 사업을 부진 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이밖에 상당수의 단지가 오지에 위치해 교통·통신미흡으로 소재·부품을 구입하거나 판매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일부 유해물질 배출업소는 식수·농업용수를 오염시켜 주민들의 반발로 공장가동이 여의치 못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단지조성 축소 내실화 주력”/숙련인력 공급위해 직업훈련 다양화/당국자의 변/조규일 농림수산부 제1차관보 정부는 당초 금년말까지 3백50개의 농공단지를 조성하려던 계획을 대폭 수정,숫자를 늘리는데 집착하지 않고 기존 농공단지의 내실화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갈 계획이다.지난해 45곳으로 계획했던 농공단지 신규지정을 7곳으로 축소한것도 바로 이런데 뜻이 있었다. 정부는 농공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각 시군에 농공단지입주기업대책위원회를 설치,부실기업처리방안심의는 물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처리해주는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이다. 정부는 특히 올해 기능공을 양성하는데 비중을 두고 직업훈련을 다양화해 농어민들도 숙련공이 될수 있도록 개선해나가겠다. 농공단지에 고용돼있는 7만1천명 가운데 농어민등 현지주민은 4만5천명선으로 도시인력의 농촌으로의 역류(역류)현상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농공단지의 본래 취지에 맞게 현지주민의 고용을 늘리도록 유도하겠다. 이와함께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농공단지 입주업체들도 예외가 아니라고 보아 이에대한 대책도 강구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 7일 발표된 정부의 농공단지시책 통합지침개정에 따라 부실기업은 「회생가능기업」과 「대체입주대상기업」으로 나누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체입주를 신속하게 촉진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앞으로 환경문제,농수산물수급등을 감안해 현재 8%에 불과한 농공단지의 농수산물가공업체 입주비율을 크게 높일수 있도록 신규지정때 우대하는등의 방안을 농공단지육성정책에 반영해나갈 방침이다.
  • 메탄올가스 누출/직원 2명 질식사

    【온양】 26일 하오 6시쯤 충남 온양시 실옥동345의6 의약품원료 제조회사인 경보화학(대표 은언기·44)지하 냉매 탱크실에서 탱크 수리작업을 하던 이 회사 시설보수원 김영민씨(26·충남 온양시 용화동 41의55)와 공무반장 이윤기씨(29 ·충남 천안시 봉면동 대우아파틀)등 2명이 누출된 메탄올가스에 질식돼 신음중인 것을 생산대리 김일수씨(33·온양시 방축동109)가 발견,구하러 들어갔따 함께 가스에 질식됐다. 이 사고로 김영민씨와 김일수씨등 2명은 숨지고 이씨를 비롯,구출작업을 돕던 공무과장 고명진씽(33·온양시 온천동226 7의7)와 공무과 유상열씽(26·온양시 용화동)는 가스에 중독돼 온양 고려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 국민 지구당 간부에 영장/비당원에 금품제공

    【천안=이천렬기자】 충남 천안경찰서는 9일 비당원들에게 돈을 건네준 통일국민당 천안시지구당(위원장 박성희)여성부장 최광자씨(46)를 대통령선거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사무국장 유만수씨(54)를 수배했다. 최씨는 지난 3일 하오2시쯤 충남 천안시 구성동 지구당사무실 지하통로에서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했던 당원 12명과 조모씨(38)등 비당원 4명에게 이날 사무국장 유씨로부터 받은 1백11만원 가운데 1인당 3만원씩 모두 48만원을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또 지난 6일 상오8시30분쯤 같은 지구당 사무실에서 천안시 성천동당협의회장 조봉열씨(45)에게 선거자금 명목으로 현금 16만원을 건네준 것으로 밝혀졌다.
  • 새마을운동 유공 포상자 명단

    ◇새마을훈장협동장(10명) ▲최진회(전북 남원군 운봉면 권포리 새마을지도자) ▲황해인(충북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 ) ▲김백경(새마을운동 경기 이천군지회장) ▲김원석(서울 은평구 응암2동 새마을지도자) ▲김라실(광주 광산구 상도출장소 〃 ) ▲심재성(배재대 교수) ▲이일재(경북 상주군 화서면 신봉3리 새마을지도자) ▲오영순(경남 사천군 사남면 죽천리 〃 ) ▲최영보(울산택시 대표이사) ▲구진자(부산시 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훈장 근면장(15명) ▲차보욱(새마을문고 전남 보성군지부회장) ▲정범윤(한국원예기술정보문화센터원장) ▲최종현(새마을운동 서울시 관악구지회장) ▲김장환(서울 중구 명동번영회장) ▲김두용(경남 충무시 도남2동 새마을지도자) ▲김성배(서울 송파구 잠실2동 ◎ ) ▲최량수(대전 동구 원동 〃 ) ▲김태남(경북 경산군 진량면 다문리 〃 ) ▲성윤경(대구 달서구 성서3동 〃 ) ▲정해영(전북 이리시 새마을부녀회장)▲최병용(전남 목포시 산정1동 새마을지도자) ▲장길례(충남 보령군 웅천면 대창리 〃 ) ▲석찬호(강원인제군 인제읍 상동리 〃 ) ▲김순자(전남 나주군 노안면 학산리 〃 ) ▲김백운(부산 진구 개금1동 〃 ) ◇새마을훈장 노력장(25명) ▲정영식(대구 만촌2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오성자(서울 서대문구 새마을부녀회장) ▲박삼수(강원도 새마을부녀회장) ▲목찬균(강원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새마을지도자) ▲정태화(새마을운동 경북 달성군지회장) ▲김백선(충남 천안시 원성2동 새마을지도자) ▲조희순(강원 속초시 노학동 〃 ) ▲최만수(제일은행 차장) ▲권태욱(새마을문고 경기 부천시지부) ▲구우석(서울 마포구 도화1동 새마을지도자) ▲황옥순(인천 북구 갈산동 〃 ) ▲권태하(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동 〃 ) ▲신생균(대전 유성구 장대동 〃 ) ▲강의철(새마을운동 광주시 동구협의회장) ▲조원혁(내무부 서기관) ▲오화분(경기 오산시 새마을부녀회장) ▲정영진(경남 김해군 상동면 매리 새마을지도자) ▲김순덕(제주시 이도1동 〃 ) ▲하성대(새마을운동 충북 충주시협의회장) ▲정재홍(대구 남구 대명8동 〃 ) ▲이상만(새마을문고 경북 영풍군지부회장)▲김동수(인천 중구 용유동 〃 ) ▲송설자(부산 동두 초량6동 〃 ) ▲나계수(전남 순천시 석현동 〃 ) ▲문병권(서울시 서기관)
  • 20대 신입사원 공장서 변사로

    【천안】 6일 하오5시쯤 충남 천안군 성환읍 수향리 (주)동성 공장내에서 이회사 신입사원 정관희씨(24·천안시 백석동 452)가 분쇄기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생산부 문승규 계장(29)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조직책 51명 임명/새한국당

    새한국당(가칭)은 26일 서울 종로지구당 조직책에 이종찬의원을 임명하는등 51명의 지구당조직책을 확정,발표했다. ◇서울 ▲종로 이종찬 ▲중구 백청수 ▲용산 최용빈 ▲동대문갑 이근규 ▲성북을 목정낭 ▲노원을 홍성우 ▲은평갑 오유방 ▲은평을금득수▲구로을 최명헌 ▲영등포을 송현섭 ◇부산 ▲동구 김창현 ▲동래갑 김상훈 ▲북을 최윤기 ▲김정 이병태 ▲부산진을 허문도 ◇대구 ▲중구 유수호 ▲수성갑 박철언 ◇광주 ▲동구 박오주 ▲서갑 이영일 ▲서을 이재호 ▲북을 임경순 ◇대전 ▲동을 윤성한 ◇경기 ▲동두천·양주 이덕호 ▲안산·옹진 장경우 ▲평택 이자헌 ▲고양 허석 ▲연천·포천 김형회 ◇강원 ▲정선 엄창호 ▲속초·고성 조영두 ◇충북 ▲청주갑 김춘식 ▲보은·옥천·영동 이동진 ◇충남 ▲천안군 김종식 ▲천안시 정재원 ▲서천 나신찬 ▲공주시·군 윤재기 ▲대천·보령 김용환 ▲예산 방효원 ▲서산·태안 한영수 ▲당진 김현욱 ◇전북 ▲부안 이재환 ▲고창 임동갑 ◇전남 ▲화순 안종렬 ▲영암 황규돈 ◇경북▲포항 이재황 ▲경주황한수 ▲안동 신영구 ▲성주·칠곡 박정영 ◇경남 ▲울산중 이규정 ▲마산 회원 이상기 ▲양산 정대근 ◇제주 ▲고세진
  • 서울 등 6개 지구당/국민,조직책을 선임

    국민당은 17일 정장현의원(전국구)을 서울 강남을지구당조직책에 임명하는등 6개지구당조직책을 선임했다. ▲서울 영등포을 이원범(전의원) ▲부산남구을 정상구(전의원) ▲〃 사하구 백영주(전부산시 약사회장) ▲경기 하남·광주 정훈(전현대종합목재 부사장) ▲충남 천안시 박성희(고려산업개발이사)전남 함평·영광 정삼복(한국 인쇄공업대표)
  • 보험료 20억대 챙겨 도주/보험사 영업소장

    ◎30명에 “적금 예탁” 속여 【천안=이천렬기자】 보험회사 영업소장이 고객들이 맡긴 보험료 20여억원을 가로챈 뒤 유서를 써놓고 잠적,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충남 천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상오9시쯤 대한교육보험 천안지점 차암동 영업소장 안승영씨(37·여·천안시 청수동 극동아파트 104동 1504호)가 고객들이 맡긴 보험료 20여억원을 빼돌린뒤 남편과 고객들에게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는 것이다. 경찰조사결과 안씨는 지난 90년쯤부터 최근까지 김모씨(65)등 고객 30여명으로부터 『돈을 보험회사에 정기예금이나 적금에 예탁하면 높은 이자와 함께 보험혜택을 받게 해주겠다』며 모두 20여억원의 보험료를 받아 이 가운데 2억8천여만원만 회사에 입금시키고 나머지는 자신이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 충남경찰청장 경고/경비과장 직위해제/고엽제농성 인책

    경찰청은 29일 파월용사들의 경부고속도로 점거농성사건의 경비책임을 물어 구본우 충남지방경찰청장을 서면경고하고 상병욱 충남지방경찰청 경비과장을 직위해제했다. 경찰청은 『지난 26일 6백여명의 파월용사들이 고엽제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충북 청원군과 충남 천안시의 경부고속도로에서 3시간 30분동안 차량의 교통을 방해하며 농성을 벌인데 대해 적절히 대처하지 못해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파월용사 4백명 고엽제피해 보상요구

    ◎경부고속도로 4시간 점거/천안·옥산/경찰,81명 연행 【천안=이천렬기자】 26일 하오 충남 천안군 목천면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파월의 날 기념행사에 참가했던 월남참전용사 4백여명이 이날 하오5시40분쯤 충남 천안시 구성동과 충북 청원군 옥산면의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을 각각 점거하고 고엽제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 천안지역에서 농성을 벌이던 1백여명은 이날 하오7시50분쯤 경찰의 설득으로 농성을 풀고 자진해산했으며 청원군 옥산면 옥산휴게소앞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을 점거한 3백여명은 하오9시10분쯤 귀가했다. 이 때문에 수원에서 대전에 이르는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이 4시간가량 불통되어 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5천여명의 파월용사 가운데 서울쪽으로 돌아가던 1백여명은 천안시 구성동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88㎞지점 천안삼거리 휴게소근처에서 타고가던 버스 3대로 상하행선을 점거했다. 또 대구쪽으로 가던 3백여명은 하오5시쯤 청원군 옥산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서울기점 1백13㎞지점 옥산휴게소 앞에서 대형버스 11대로 길을 막고 농성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농성현장에서 모두 81명을 연행해 점거시위를 벌이게 된 경위를 조사했다.
  • 임씨 소환 11시간만에 전격수감

    ◎「관권개입」 아닌 「사전운동」 적용에 당황/검찰,주내 수사종결 방침/「대아」 관계자 불러 자금유출경로 조사 【대전=박국평·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15일 3차소환된 임재길전민자당연기지구당위원장에 대해 국회의원선거법위반(사전선거운동및 금품살포)혐의를 적용,이날 하오7시30분 구속영장을 신청,소환 11시간만인 하오8시45분쯤 대전지법 이상용당직판사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기 전까지만 해도 기각될 것을 우려,영장내용을 수차례 검토하는등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당직판사로부터 영장이 발부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수사협조차 대전지검을 방문한 민주당 박계동의원은 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될 때까지 검찰청사에서 보도진의 질문에 답하며 영장발부를 끝까지 지켜봤다. 검찰은 이에 앞서 이날 상오부터 김학현금산군수,권오창현 연기군수,이근영천안시장등 5∼6명의 시장·군수를 차례로 불러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이란 이종국지사 「친전」서한이 연기군외 다른지역에 전달됐는지 여부및 이지사 개입 또는 지시가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는 한편 총선직전 이들에게도 격려금이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4일에 이어 이날 하오까지 동형모대아건설전무등 대아측 관계자들을 불러 압수된 경리장부를 토대로 지난 2월29일 대아측이 충청은행 본점에서 인출한 10억7천만원의 인출경위및 사용처를 조사하고 충남도로 흘러간 수표 1천만원에 대해서도 돈이 나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대아측이 발행한 10억7천만원 가운데 상당액도 선거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은행감독원등의 협조를 얻어 인출된 돈의 행방을 추적할 방침이다. ○“한씨가 스스로 한짓” ○…임씨에 대한 영장은 당초 이날 상오에 청구할 계획으로 지난 14일 저녁에 필요한 절차를 대부분 마치고 관계 사실까지 모두 확인해 놓았으나 이날 상오 출두한 임씨가 관련 사실을 극구 부인하는 바람에 이날 저녁까지 늦어졌다고. 특히 임씨는 한씨에게 돈을 전달한 부분과 관권을 끌어 들인 부분에 대해서는 거의 모두 『한씨가 스스로 알아서 한 짓』이라며 관련 사실을 부인했다는 후문. ○…구속된 임씨는 영장이 집행되자 미리부터 특수부 건물앞에서 준비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는등 다소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0일 소환때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하던 모습과는 달리 다소 기가 죽은 모습. 특히 지난번 회견때는 기자들에게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가 하면 군시절의 무공을 자랑하는등 호기마저 부렸으나 자신이 결백을 주장했던 관권 선거에 대한 혐의가 아닌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구속된 것에는 당황한 표정. ○…임씨가 구속 수감된 15일 하오 대전지검에는 지구당 관계자 20여명과 보도진 50여명,전경 1백여명이 모여 있다가 임씨가 두손에 수갑을 찬채 청사를 빠져 나오자 한데 엉겨붙어 한동안 혼잡을 연출. 이날 임씨는 감색 양복 차림에 침통한 표정으로 눈시울을 붉힌채 수사관 2명에게 이끌려 현관으로 나와 대기하고 있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한뒤 승용차편으로 대전교도소로 출발. ○「시간끌기」 비난 의식 ○…검찰은 「시간끌기 수사」라는 비난을 의식한듯 15일 임재길 당시민자당후보를 국회의원선거법(사전선거운동)위반혐의로 구속함으로써 이번주안에 이번 사건을 종결할 방침임을 은근히 시사. 검찰관계자는 이날 상오 임씨의 구속방침을 귀뜸하면서 가능한 한 수사를 일찍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설명.
  • 충남 시장·군수 등 20명 회합/“동요없는 행정” 결의

    【공주】 이근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충남도내 20개 시장·군수·출장소장은 12일 상오 공주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 파문에도 불구,지방행정 업무를 더욱 굳건이 수행하기로 다짐했다.
  • 농기계 수리봉사 오늘부터 두달간

    가을철 전국순회 농업기계수리봉사가 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순회수리봉사는 대동공업등 5개 농기계 생산업체로 구성된 중앙지원반과 농촌지도소,농협,대리점 등으로 구성된 시·군 합동수리반(지역반)으로 편성돼 콤바인,바인더,트랙터 등을 수리하는 한편 농민에 대한 현장수리교육과 안전사용교육도 병행 실시한다. 중앙지원반은 56명의 전문수리기사와 차량 45대로 1일 상오11시에 충남 천안시 소재 태조산 수련장에서 발대식을 가진뒤 수리봉사에 나선다.
  • 평화주제 창작곡 3편 초연/문화부·KBS 공동 8·15경축음악회서

    ◎작년 이상규·강석희씨등에 위촉/펜데레츠키곡,「한국교향곡」으로 명명 3개의 대작 창작곡이 초연될 「8·15 광복절 경축음악회」가 8월14일과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문화부와 KBS가 공동주최하는 이 음악회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세계평화」를 주제로 지난해 위촉한 곡들을 처음 연주하는 무대. 연주될 곡은 한양대 이상규교수(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햇살의 북소리」(연주시간 25분)와 폴란드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크리스토프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제5번」(연주시간 40분),그리고 서울대 강석희교수의 칸타타 「햇빛 쏟아지는 푸른지구의 평화」(연주시간 20분)등 3곡이다. 이상규작곡의 「햇살의 북소리」가 연주될 제1부에서는 작곡자 자신이 지휘하는 연합국악연주단과 소프라노 김영애(경원대교수),테너 박성원(연세대교수·국립오페라단장)이 출연한다.1백2명의 연합국악합주단은 국립국악원연주단 33명과 KBS국악관현악단 53명,천안시립국악관현악단 11명,객원 11명으로 구성됐다. 펜데레츠키의 「교향곡 제5번」과 강석희의 「햇빛 쏟아지는 푸른 지구의 평화」는 펜데레츠키가 KBS교향악단의 지휘봉을 잡는다.펜테레츠키는 이 연주회를 위해 3일 방한했다. 강교수의 칸타타연주에는 1백20명의 KBS교향악단과 함께 바리톤 최현수(차이코프스키콩쿠르우승자)와 소프라노 곽신형(한양대교수),메조소프라노 김신자(이화여대교수)등 정상급 성악가가 독창자로 나선다. 합창은 국립합창단과 서울,수원,부천,성남,안양의 시립합창단원 3백20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이 맡는다. 한편 펜데레츠키는 4일 하오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초연될 자신의 「교향곡 5번」의 부제를 「한국교향곡」으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펜데레츠키는 또 「한국교향곡」은 서울에서의 초연이 끝나면 로린 마젤이 지휘하는 미국의 피츠버그교향악단 및 독일의 바이에른방송교향악단과의 미국 및 유럽초연이 잇따를 예정이며 런던과 파리에서의 연주도 예정되어 있다고 말했다.
  • 야쿠자자금 반입/일사 감사에 집유

    서울형사지법 박종규판사는 3일 일본야쿠자조직의 자금을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일본 웨스트통상 감사 최정숙피고인(43·여·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게 외국환관리법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최피고인은 지난 89년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일본의 야쿠자조직 「이나가와 가이」의 자금 1억7천만엔(한화 8억여원)을 자기앞수표로 숨겨들여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65평짜리 아파트 1채와 충남 천안시 이웃 임야 4천7백여평을 사들인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돼 징역 3년을 구형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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