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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집 주치의’ 15일 첫 방송

    MBC는 일반인의 사례를 통해 생활 속 질환의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보는 ‘우리집 주치의’를 신설해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20분에 방송한다. 첫회에서는 소아 천식을 주제로 다루며, 사례자 2명의 예를 통해 밀도 있는 정보를 소개한다.
  • 李대통령 이르면 주말 개각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 2년차를 맞아 분위기 쇄신을 위한 개각을 이르면 이번 주말에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청와대 일각에서는 설 전 조기 개각을 단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등 이미 개각무드에 들어간 분위기다.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한 중폭 이상의 개각과 함께 청와대 진용을 개편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개각 대상자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등 경제팀을 포함해 청와대 수석 2~3명이 교체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강만수 장관 후임으로는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 이한구 예결위원장, 김석동 전 재정경제부 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장수만 조달청장, 임태희 정책위의장, 임채민 차관이 거론된다. 국토해양부 장관에는 최재덕 주택공사 사장, 김세호 전 건교부 차관, 곽승준 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금융위원장에는 양천식 전 금감위 부위원장, 진동수 수출입은행장, 김석동 전 재경부 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법무부 장관에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 김종빈 전 검찰총장, 이종찬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상희 전 법무차관 등이 거론되고 있다. 통일부 장관에는 남성욱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경찰청장에는 김석기 서울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국정원장이 바뀔 경우는 최시중 방통위원장과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김경한 법무부 장관 등이 유력후보로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이 조기개각으로 방향을 튼 것은 국회가 일단 극단적 파행사태를 벗어나 정상화되면서 개각을 단행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이 갖춰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대통령이 이날 정례 라디오연설을 통해 국회 폭력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한 것도 조기개각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청와대는 조기 개각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이동관 대변인은 이날 “개각과 관련해 아무것도 결정된 바 없다.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다른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설 이전 조기 개각은 정치소설일 뿐”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청와대의 이런 강한 부인에도 불구하고 개각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 앞에 놓여 있는 정치적 현실 때문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대통령의 권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는 정치구도상 이명박 정부의 명운이 걸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올 1년을 제대로 보내려면 신년 초 여권 새판짜기에 나서야 한다는 계산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하지만 서울시장 재직시부터 언론의 잇단 보도 등 외부 요인에 떠밀려 인사를 하는 것을 꺼려온 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고려할 때 개각을 포함한 청와대 개편이 설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도 여전히 높다는 예상도 적지 않다. 청와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개각 시기와 폭은 향후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전적으로 이 대통령의 결단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Healthy Life] (7) 알레르기성 비염

    [Healthy Life] (7)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비염과 달리 알레르기성 비염은 약을 먹어도 잘 낫지 않아 고통이 더 심하다. 줄곧 이 병을 앓은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약을 먹지 않고 참아야 하나?’라며 불편함을 감추지 못한다. 경희대병원 동서협진센터 이비인후과 조중생 소장을 만나 알레르기성 비염에 얽힌 궁금증을 짚어봤다. ●알레르기성 비염, 약으로 치료할 수 있나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있어서 약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지만 완치할 수 있는 약은 현재까지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법 가운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회피요법’이다. 쉽게 말하면 알레르기의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가활동이나 취미생활을 즐기는 현대인들에게 회피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럼 약물치료를 포기해야 하나. 완치는 불가능한가 현재까지 알려진 약물치료법 중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보이는 것이 바로 ‘면역요법´이다. 알레르기의 원인인 ‘알레르겐’(Allergen)을 약물의 형태로 만들어 정기적으로 몸 속에 주입하면 몸에 알레르겐에 대한 항체가 생기고 면역력이 증강돼 다시 그 알레르겐에 노출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경미하게 된다. 면역치료법은 1년 내내 비염 증상을 호소하는 지속성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나 증상이 매우 심한 환자들에게 추천한다. 일반 약물치료는 1년에 한두 번 정도 감기처럼 앓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에게 부분적으로 도움이 된다. 아직까지 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되지 않는다. 면역치료법도 평생 효과가 지속되지는 않는다. 5~10년 정도 효과를 나타낸 뒤 점차 효과가 주는데 3년 과정에서 끝내지 않고 1년에 한, 두차례씩 주사를 맞게 되면 효과를 연장시킬 수 있다. 단, 완치할 수는 없지만 전문병원에서 조기에 면역치료를 시행하면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의 연쇄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원인과 진단기준을 설명해 달라 원인은 크게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으로 나눈다.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 일련의 알레르기 질환들은 가족력이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가족의 알레르기 질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30%가 넘었다. 특히 어릴 때부터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아 온 환자에게는 다른 알레르기 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 자녀에게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알레르기성 비염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뚜렷하게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환자의 가족에서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은 항상 존재한다.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 유전 인자를 가진 환자가 집안에서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의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특이항체나 매개물질들이 코 점막 속에서 만들어진다. 환자가 다시 같은 알레르겐에 노출되면 항체와 매개물질의 분비가 활성화돼 곧바로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개나 고양이털, 꽃가루, 잡초, 풀 종류의 화분 알레르겐에 대한 특이항체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킨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단할 때는 특이항체 형성 여부를 알기 위해 피부나 혈액, 비점막 등을 확인한다. 알레르겐을 피부에 떨어뜨린 뒤 핀 등으로 살짝 긁어주면 피부가 부풀어오르는 양성반응이 나타나게 된다. 기본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이며 창백한 코 점막 색상, 부종 등으로도 의심할 수 있다. ●치료법 중 수술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나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 점막의 부종이 특징이다. 부종이 심해 코막힘을 유발할 때는 레이저나 저주파 온열기 등을 사용해 부종의 크기를 줄이는 방식으로 치료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효과가 없어 증상이 심한 경우 수개월 또는 수년 뒤 다시 재발한다. 코 점막에 염증반응이 반복돼 뼈 조직이 두꺼워지면 뼈 조직을 일부 잘라내 공간을 넓혀줄 수도 있다. 수술은 주로 면역치료법 등의 적극적인 치료를 시행하기 전에 코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한다. 우리 병원 연구에서는 소아의 편도 및 아데노이드 구조물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 따라서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소아에 대한 편도 및 아데노이드 절제술의 효과는 앞으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계절성 질환이라고 보는 근거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인 ‘흡입성 알레르겐’은 크게 ‘통년성’과 ‘계절성’으로 나뉜다. 통년성 알레르겐은 1년 내내 환자에게 노출 가능한 원인물질이다. 주로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개털, 고양이털 등이 여기에 속한다. 계절성 알레르겐은 각 계절마다 다양하다. 봄철에는 나무에서 날리는 꽃가루, 여름에는 잡초, 가을에는 잡초에서 날리는 꽃가루 등이 영향을 많이 미친다. 통년성 및 계절성 알레르겐은 한 명의 환자에게 중복돼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전체 환자의 50% 정도가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잘 발현되는 환경이 따로 있나 알레르기성 비염뿐 아니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음식 알레르기, 두드러기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은 모두 산업화, 도시화 등이 진행되면서 발병위험이 높아졌다. 대기오염, 식생활의 변화, 주거변화 등이 알레르기성 비염의 악화 요인이다. 실제로 국내외 연구에서 대도시와 농촌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알레르겐 반응률을 비교해 본 결과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바퀴벌레나 곰팡이에 대해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역적인 특성도 영향을 미친다. 우리 병원 조사 결과 일본 삼나무에 알레르기성 비염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은 삼나무가 많이 분포한 제주도 중에서도 특정 지역에 거주하는 경향이 많았다. 어릴 때 이런 지역에 거주했던 환자들은 이후 도시지역으로 이사해도 혈액에 특이항체가 존재해 고향집에 내려가기만 하면 비염 증상을 경험한다.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는 어떻게 다른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코감기는 증상이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뿐 아니라 의사들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우선 코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환이기 때문에 별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수분만 잘 공급해 주면 대부분 일주일 내에 완치된다.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는 평생 되풀이되는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고생하게 된다. 때문에 한 해 동안 감기가 너무 자주 걸린다고 생각하거나, 감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비염 증상이나 기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음식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키기도 하나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유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단, 일부 환자는 뜨겁거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환자는 음식을 먹기 전에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글ㆍ사진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헷갈리는 ‘알레르기성 질환’ 어떻게 구분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음식 알레르기, 알레르기성 결막염,두드러기 등은 모두 알레르기성 질환의 범주에 포함된다. 특정 알레르기 물질에 신체가 노출됐을 때 특이 항체가 형성되고 ‘비반세포’(면역반응세포)와 ‘호산구’(백혈구의 일종) 등에서 알레르기 매개물질이 분비되면서 각종 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이 나타난다. 각 알레르기성 질환은 발생 경로가 유사하기 때문에 환자마다 호소하는 증상은 달라도 치료의 큰 줄기는 모두 같다고 봐도 무방하다. 히스타민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히스타민제가 거의 모든 알레르기성 질환의 치료에 포함되고, 정도가 심하면 스테로이드 치료를 한다. 발병 기전은 비슷하지만 증상이 생기는 위치는 알레르기성 비염이 코 점막, 천식은 기도 점막, 아토피성 피부염은 피부, 음식 알레르기는 위장,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꺼풀 등으로 각기 다르다. 또 각각의 질병마다 증상을 일으키는 매개물질들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면역학뿐만 아니라 피부, 혈액, 호흡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여러 알레르기성 질환들은 유전적으로 병에 걸리기 쉬운 특정 인물에게 모두 집중돼 나타날 수도 있다. 쉽게 말하면 천식과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한명의 환자에게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도 가능하다는 뜻이다. 유전적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에 걸리기 쉬운 체질을 가진 아이는 영·유아 때 음식 알레르기, 이후 아토피성 피부염, 천식, 학창시절에는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순차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이 질병들은 모두 한꺼번에 나타날 수도 있고 평생 한 가지만 경험할 수도 있다. 경희대병원 동서협진센터 조중생 소장은 “현재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면 다른 질병이 생길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전국민 10% 환경성 질환 아토피·알레르기 비염順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환경성질환자가 있는 가구가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10%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환경성질환이란 환경오염물질이 인체에 축적되면서 발병하는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또는 천식 같은 질병을 말한다.환경부는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솔루션에 의뢰해 지난달 16∼30일 서울 등 6개 도시에 거주하는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본인이나 가족이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다.’는 응답이 10.5%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현재는 완치됐지만 본인 또는 가족이 환경성질환을 앓은 적이 있다는 응답도 6.1%에 이르렀다.본인 또는 가족이 환경성질환을 경험했거나 현재 앓고 있는 16.6%의 응답자만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병명을 물어본 결과(복수응답) 아토피성 피부염이 50.3%로 가장 많았다.다음이 알레르기성 비염 46.6%, 만성호흡기 질환 9.1%, 천식 9.0% 순이었다.환경오염과 상관성이 높은 질환으로는 아토피성 피부염(56.4%), 알레르기성 비염ㆍ결막염(13.7%), 만성호흡기 질환(9.5%) 및 각종 암(8.2%)이 지목됐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불황에 후원 끊긴 난치병 어린이들 “산타는 언제 오나요”

    불황에 후원 끊긴 난치병 어린이들 “산타는 언제 오나요”

    불황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들에게 더 큰 시련을 주고 있다.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뚝 끊어졌기 때문이다.후원금으로 근근이 치료를 받아오던 아이들에게 불황의 한파는 어느 때보다 혹독하다. 개인의 도움은 물론이고 연말이면 줄을 잇던 기업들의 기부금도 지난해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지금은 병원에서 생활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비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도와주고 있지만 기부금이 줄어들고 있고 아예 끊길지 모르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권빈(8·경북 포항 명도학교 2학년)군은 소리로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청각장애아다.그런데도 돌봐줄 사람이 없다.교도소에서 지난해 출소한 아버지는 연락이 끊겼다.친권자인 어머니는 남편과 이혼한 뒤 역시 행방불명이 됐다.아이는 비인가시설에 맡겨진 뒤 ‘정신병자’ 취급을 받았다.수년간 정신병원에서 약물을 과다 복용해 잠으로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권군은 지난해 4월 경주온정마을이라는 인가시설로 옮긴 뒤 웃음을 찾았다.그해 10월에는 삼성서울병원의 도움으로 왼쪽 귀의 인공와우수술을 받았다.하지만 추가 수술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경주온정마을 박남식 사무국장은 19일 “오른쪽 귀 수술도 받으면 청력을 80~90%까지 회복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수술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태어나면서부터 소뇌증이 있었던 박영은(6·경기도 파주시)양은 생후 1개월 만에 파주의 한 개척교회 앞에 버려졌다.소뇌증은 뇌가 자라지 않는 병이다.이 교회 박종철 목사가 발견해 입양했지만 음식물을 섭취하지 못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위에 구멍을 뚫어 관을 통해 음식을 주입해 왔다.고관절 수술 등 여섯 번 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 치료비가 얼마나 들지 모른다.감기와 폐렴을 수시로 앓을 뿐 아니라 자주 음식 섭취용 관을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박 목사의 부인 김은자씨는 “개척교회를 하다 보니 수입이 거의 없어 아이를 걷게 하는 데 필요한 20만원짜리 보조기도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며 여러 방면으로 알아봤지만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후원자를 찾지 못했다고 했다. 한국에서 태어난 파키스탄 국적의 아이 오마르(4·가명)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천식과 폐렴으로 여러 번 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가 ‘낭성섬유증’이라는 희귀질환이 의심돼 최근 입원했다.2006년 식품회사에서 해고된 뒤 서울의 대학가에서 액세서리를 팔고 있는 아버지는 한 달 벌이가 30만원에 불과해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 형편이다.현재 밀린 치료비만 600만원.병원 직원들이 급여공제로 십시일반 돈을 모아 치료비에 보태주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 안지연 사회복지사는 “신분이 불안정한 외국인이다 보니 드러내 놓고 도움을 청하지도 못한다.”고 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도움 문의 경주온정마을(054-762-9100),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02-2228-7034)
  •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② 올림픽 수영 첫金 박태환

    [2008년을 뒤흔든 사람들] ② 올림픽 수영 첫金 박태환

    “국민 여러분,꿈과 희망을 잃지 마세요.”2008년 한 해는 ‘마린보이’ 박태환(19·단국대)의 것이었다.천식으로 고생하던 어린아이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베이징) 금메달을 따낸 청년으로,그는 무럭무럭 컸다.메달의 무게는 불황으로 고통받는 국민 모두에게 ‘올림픽 메달’의미에만 그치지 않는다. 외환위기로 한참이나 어려웠던 지난 1990년대 말 골퍼 박세리가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넣은 ‘맨발 투혼’ 이상인 것이다.“나에게 수영은 꿈과 희망이라는 거대한 명제를 놓고 풀무질과 쇠망치질을 기꺼이 받아들인,시뻘건 쇳물 같은 정열덩어리였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부정출발로 실격된 뒤 화장실에 처박혀 펑펑 눈물을 쏟아냈던 4년 전 아테네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그가 일궈낸 한국 수영의 ‘역사’를 일일이 열거하는 건 이젠 무의미하다.앞으로 다가올 또 다른 4년 동안 일궈내야 할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기 때문이다.박태환은 “앞으로의 시간들은 내게는 제목만 바꿔 단 또 다른 ‘꿈과 희망’으로 가득하다.”면서 잠시 뻐근해졌던 몸을 다시 풀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태릉선수촌 수영장.다소 몸이 분 듯한 박태환은 “지금도 수영하는 것 외에 다른 데는 신경쓰고 싶지 않다.”고 잘라 말하고는 곧장 물로 뛰어들었다.내년 7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일찌감치 새로 잡은 그의 목표다. 훈련에 가장 무게를 두고 있는 종목은 1500m.박태환은 지난해 호주세계선수권에 이어 올해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거푸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4년 동안 ‘절치부심’한 끝에 금메달을 따낸 ‘호기’가 다시 발동했음직도 하다.“1500m가 밑바탕이 돼야 200m와 400m도 된다.”며 장거리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태환은 “지난 4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나를 이끌어 줄 가장 큰 스승은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한국인 게놈 지도 첫 해독

    한국인 유전체(게놈)의 30억쌍 전체 염기서열이 처음으로 완전하게 해독됐다.유전으로 인한 개인의 질병 발병 가능성을 예측해 예방하는 ‘맞춤의학’ 시대를 앞당길 성과로 평가된다. 가천의대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는 4일 공동연구 협력을 통해 김성진 ‘이길여암당뇨연구원장’의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 지도(게놈 지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특정 개인의 유전체 전체 염기서열이 해독된 것은 2007년 미국 크레이그 벤터 박사와 지난 4월 미국 제임스 왓슨 박사,지난 11월 중국 양후안밍 박사에 이어 4번째다. ●왜 필요한가 이번 유전체 염기서열 판독은 한국인 표준유전체 구축을 위한 첫 단계다.표준유전체는 개인의 유전체 분석을 토대로 질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유전인자를 검색할 때 기준이 된다. 특히 유전적 발병 확률이 높은 질병의 경우 유전체 검색을 통해 예방도 가능하다.실제로 연구진은 김 원장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천식이 발병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반면 하지불안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우리는 유전체에서 개인간 유전적 차이를 일으키는 단일염기다형성(SNP) 같은 변이를 찾을 때 미국립보건원(NIH)에 저장돼 있는 서양인 표준유전체를 사용해 왔지만 이번 연구로 한국인만의 유전적 특성 분석과 질병 관련 유전인자 발굴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연세대 의대 백융기 교수는 “한국인 유전체 염기서열 해석으로 맞춤형 질병 분자의학시대 개막은 물론 질병단백질 발굴과 신약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면서 “사람마다 다른 질병유전자의 존재 빈도나 질환 요인 유전자를 탐색,질병 예측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떤 결과 얻었나 연구진은 한국인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은 동양인 중에서도 중국인과 일본인의 중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단일염기다형성(SNP)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김 원장의 유전체는 제임스 왓슨 박사의 유전체와 0.05%,양후안밍 박사 유전체와는 0.04%가량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323만개의 SNP 중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은 전혀 새로운 SNP가 무려 158만개나 됐다.이는 인간 유전체 전체 길이의 0.06%에 해당하는 것으로 1만개의 DNA 염기 중 6개가량은 한국인만 보유하고 있는 변이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정부, 개성공단 인력 철수 대책 착수

    정부는 북한이 12월1일부터 육로통행을 제한·차단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 비상상황반을 구성하고 현지인력 철수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12월 초순까지 김천식 통일정책국장을 단장으로 하고 각 실국별 실무자들이 참여하는 비상상황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북측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에 따라 개성공단관리위원회 등 지원기관과 개성 내 기업체들의 철수 대책을 부문별로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상주인력 50%가 축소될 개성공단관리위는 북측 근로자 통근버스 운행, 전기·용수 공급 등 공단 인프라 담당 인력 위주로 잔류 대상을 선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리위측은 “철수할 인력도 30일까지 가급적 남아 업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측 개성공단 개발지도총국 인사가 남측 개성공단관리위에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의 상시 주재원 명단, 잔류 및 철수 대상을 담은 자료를 요청해 그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민간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와 납북자가족모임 최성용 대표는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도 대북 전단(삐라)을 계속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차태현, 미워할 수 없는 ‘진상 캐릭터’ 눈길

    차태현, 미워할 수 없는 ‘진상 캐릭터’ 눈길

    배우 차태현이 미워할 수 없는 진상 캐릭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극본 최음미 노창ㆍ연출 노도철)에 출연 중인 차태현은 대책 없는 사고뭉치에 능청스럽기까지 하지만 환자 앞에서는 누구보다 진지한 의사로 변신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2회에서는 모든 사건 사고의 중심인 ‘진상’(차태현 분)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투지를 불사르는 모습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총에 맞은 유괴범이 생사를 오가는 응급상황에 놓이고 행방이 알 수 없는 유괴된 아이 마저 천식 환자로 빨리 찾아내지 않으면 위험한 상황. 이에 ‘진상’을 비롯한 ‘도훈’(이재룡 분)과 ‘하윤’(김정은 분) 등 의사들은 유괴범과 아이의 생명 사이에서 갈등하고, 결국 눈앞에 놓인 응급 환자인 유괴범을 살리기 위해 아이의 행방을 알아내는 데는 실패하고 만다. 밤새 계속된 이들의 노력에 마침내 유괴범의 신원이 파악되고, 특공대의 도움으로 아이를 찾은 ‘진상’은 함께 간 ‘은지’(고준희 분)와 예상대로 위급 상황에 처해진 아이들 살리기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한다. 특히 맥박수가 현저하게 떨어지는 아이에게 절박한 모습으로 심폐 소생술을 하던 ‘진상’이 맥박을 살려내며 짓는 환희에 찬 미소는 보는 이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렇듯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이 잘 버무려진 극중 차태현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캐릭터에 딱 들어맞는 차태현의 연기,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든다’, ‘코믹함 속에서도 뭉클함을 주는 진상, 기대돼!’, ‘미워할 수 없는 진상! 너무 귀여워’ 등의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차태현은 현재 특유의 유쾌한 웃음으로 연말 극장가를 달굴 영화 ‘과속스캔들’의 12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능청과 진지 등 다양한 매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고 있는 MBC 드라마 ‘종합병원2’는 매주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로당 노인 45% 고혈압

    경로당 노인의 절반가량이 고혈압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의 혜민병원 종합검진센터가 최근 자양지역 13개 경로당을 이용하는 만 65세 이상 노인 34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7%(복수응답)가 고혈압 환자로 파악됐다. 이어 노인들은 당뇨병(17.3%), 천식(9.2%), 중풍(5.7%), 관절염을 포함한 기타 질환(27.2%) 등을 호소했다. 노인 연령을 세분하면 65~74세의 노인도 고혈압이 가장 많았지만 그 비율은 37.8%로 떨어졌다. 이어 당뇨(17.8%), 천식(15.6%), 중풍(4.4%), 기타(24.4%) 등이다. 또 75세 이상의 노인은 고혈압이 41.5%로 훨씬 높은 편이고, 뒤이어 당뇨(15.6%), 중풍(8.8%), 천식(5.4%), 기타(28.6%) 등이었다. 나이가 들수록 고혈압 환자가 더 많고, 천식보다 중풍이 더 심각한 셈이다. 특히 경로당 노인들은 고질적인 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고혈압 환자의 73.4%, 당뇨병 환자의 86.7%만이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풍은 46.2%, 천식은 62.5%만이 약을 먹고 있다. 고혈압이나 당뇨병은 처방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위험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약을 복용하지 않는 실정이다. 아울러 노인들은 치료받을 병원을 선택하는데 ‘집과의 거리’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대답했다. 비용(37.1%), 의료진(16.5%), 시설(1%) 등의 순이었다. 결론적으로 경로당 노인들은 자칫 목숨이 위태로울 수도 있는 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약을 제대로 챙기지 않고, 병원도 전문적인 판단없이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59) 대퇴골두괴사

    [한국인의 질병] (59) 대퇴골두괴사

    주변의 노인과 대화하다 보면 ‘나이가 들면 관절이 고장나기 쉽다.’는 말을 흔히 들을 수 있다. 그러나 관절질환이 모두 노인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다.30대 젊은층도 생활습관이 바르지 못하면 관절질환으로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대퇴골과 엉덩이관절에 생기는 ‘대퇴골두괴사’가 대표적이다.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과장인 박윤수(52) 교수를 만나 대퇴골두괴사의 예방법을 들어봤다. “대퇴골두괴사라는 병명이 어려운 것 같지만 희귀병은 아니에요. 보통 한해에 이 병으로 수술하는 환자만 1만명에 이르지요. 우리 병원에서 수술받는 환자도 하루에 1명 이상 꼭 있을 만큼 최근 환자수가 부쩍 늘어난 병입니다.” ●넓적다리 끝 부분 썩는 병… 환자 급증 괴사(愧死)를 쉽게 풀이하면 썩는다는 뜻이다. 대퇴골두괴사는 대퇴골의 끝쪽 머리부분이 썩는 것을 말한다. 이 부분은 엉덩이관절과 연결돼 있어 치료하지 않고 가만히 놓아두면 골반 부위로 병의 범위가 확산된다. 뼈도 살이나 근육과 마찬가지로 혈액순환이 중요하다. 뼛 속에 자리잡고 있는 미세혈관이 막히면 괴사가 일어난다. 뼈가 흐물흐물해지면서 썩어들어가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대퇴골두괴사는 술을 많이 먹을 때 생긴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혈액 속의 피떡이 많은 고지혈증이나 지방간이 생기기 쉽다. 혈관이 막히기 쉽다는 뜻이다. 사고나 골다공증으로 뼈가 부러졌을 때도 대퇴골두괴사가 생길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혈관이 끊어져 혈액순환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이다. ●치료제 부신피질호르몬도 중요 원인 치료제로 사용하는 ‘부신피질호르몬’도 대퇴골두괴사를 일으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면역억제제, 천식치료제, 피부질환치료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일부 유전적인 영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사람은 술을 과도하게 먹어도 대퇴골두괴사가 생기지 않는 반면 어떤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생기는 등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유전적인 차이로 인해 발병 위험도도 사람마다 다르다고 추측하고 있다. 대퇴골두괴사가 생기기 쉬운 직업도 있다. 바로 잠수부. 잠수부가 너무 빨리 수면으로 나오면 혈액 속에 녹아 있던 질소가 나와 혈관을 막을 수 있다. 이런 현상이 반복되면 대퇴골두괴사가 시작된다. 대퇴골두괴사를 예방하려면 술을 끊거나 줄여야 한다. 대퇴골두괴사는 마시는 술의 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본 정형외과학회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10년간 매일 술을 1병 이상 마신 사람과 2년간 같은 양의 술을 마신 사람을 비교하면 대퇴골두괴사의 발병 위험도는 같다고 한다. 많은 양을 나눠 마시든 짧은 기간에 마시든 병이 생길 위험이 높은 것은 마찬가지라는 의미다. 예를 들어 매일 소주 1병을 마시다가 10년 만에 대퇴골두괴사가 생겼다면 2년 동안 같은 양을 마신 사람에게도 대퇴골두괴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부신피질호르몬을 치료제로 쓰고 있다면 사용한 뒤 관절에 통증이 느껴질 때는 양을 줄여야 한다.“대부분의 환자는 고통이 심해진 다음에 병원을 찾아요. 수술밖에 방법이 없을 때 찾는 환자가 대부분이지요. 아직 조기진단할 수 있는 마땅한 기회가 없어요. 최근에는 대퇴골두괴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도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할 때 건강보험을 적용하도록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어 조기진단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대퇴골두괴사는 주로 30~50대에서 많이 생긴다. 한창 일할 젊은 나이에 생기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는 가정이 많다. 가만히 놓아두면 뼈가 완전히 으스러져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술을 받아 완치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인공관절 재질 좋아져 두달이면 정상생활 대퇴골두의 괴사범위가 넓으면 보존적인 치료가 불가능해진다. 보존적인 치료법은 문제가 되는 뼈의 부위를 일부 잘라내거나 금속을 덧대 증상이 악화하지 않게 하는 것이다. 뼈 표면에 금속을 씌우는 ‘표면치환술’이 그것이다. 의사들도 가능하면 이 방법을 사용하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환자에게 사용하면 효과가 그리 좋지 않다. 따라서 대부분의 중증 환자는 인공관절을 심는 수술을 받게 된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재질이 좋아져 수술을 받은 뒤에 곧바로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 환자도 많다. 수술을 받으면 2주 뒤부터 걸을 수 있고 2개월이 지나면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된다. 최근에는 쉽게 마모되지 않는 강화 플라스틱, 세라믹 등을 재료로 사용해 최대 30년 이상 재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도 흔하다. 하지만 수술을 한 뒤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관절은 자동차 부품과 같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한다. “벤츠나 렉서스와 같은 외제차도 정비를 안하면 굴러가지 않습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에요. 수술을 해 완치됐다고 해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다시 망가질 수 있습니다.1년에 한번 정도라도 엑스레이 진료를 받아야 문제를 미리 짚어낼 수 있어요. 병원에 대한 두려움을 버려야 합니다.” ●걷기 운동·균형 잡힌 식생활 도움 우리나라에는 전통적으로 뼈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건강음식이 많다. 일부 환자는 뼈에 좋다는 이유로 홍화씨만 먹기도 한다. 하지만 뼈를 튼튼하게 하는 특정 음식만 가려 먹으면 영양불균형으로 오히려 문제가 생기기 쉽다.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적당한 걷기 등의 체중부하운동(체중으로 자연스럽게 뼈를 다지는 운동)과 균형잡힌 식습관은 도움이 된다. 뼈 건강에 효과가 있다는 음식이 많지만 어떤 음식이 나에게 맞는지 정확하게 판단하려면 뼈 전문가에게 먼저 조언부터 구하는 것이 좋다. 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우리 생활 속에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변화하는 어린이집] 친환경

    구로구가 구립 어린이집 마감재를 친환경 소재로 바꾸고 있다. 구로구는 6일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구립 어린이집들의 마감재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1억 8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5개 어린이집에 대한 개·보수 공사를 전개했다. 남산어린이집(고척1동), 반야어린이집(신도림동), 에덴장애아어린이집(개봉1동) 등 14개 어린이집은 이미 공사를 마쳤고 햇님어린이집(구로3동)은 이달 10일 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년에는 나머지 구립 어린이집들에 대한 공사도 진행된다. 내년 1월 새로 문을 여는 샛별어린이집(구로5동)은 친환경 소재로 짓고 있다. 친환경 소재는 천연벽지, 황토, 원목, 친환경 페인트 등 환경마크(정부가 친환경 상품에 대해 인정하는 마크)와 HB마크(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친환경 소재에 대해 인정해 주는 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이다. 마감재 교체 대상 어린이집은 시설이 낡은 어린이집을 우선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재순 유아보육팀장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후 새집증후군이나 페인트 냄새 등으로 인한 아이들의 두통과 아토피질환 등이 사라지고 있다.”면서 “환경성 질환의 감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 친환경 건축재 교체와 더불어 아토피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환경단체(여성환경연대)-의료기관(함소아한의원, 강남성심병원), 지역 4개 어린이집과 함께 ‘아토피 제로’ 사업도 펼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한국의 토종] (15) 백운배

    [한국의 토종] (15) 백운배

    단풍이 무르익는 이즈음 전국의 유명산에는 가을의 정취와 풍광을 즐기려는 산객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는다. 가을산행의 또 다른 별미는 어쩌다 운 좋게 마주치는 산과일을 따먹는 재미가 아닐까. 가을산은 온갖 산과일을 달고 있다. 오미자, 머루, 으름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무엇보다 황톳빛으로 잘 익은 ‘산돌배’를 만나면 반갑고도 정겹다. 제상(祭床)에 올리는 물 많고 시원한 배맛을 느낄 수는 없어도 풋풋한 자연의 향기가 묻어 있기에 더욱 정겹고 풋풋하다. ●백운산 자락 80여그루 자생, 겨우 명맥 유지 장미과 배나무 속에 속하는 낙엽송 큰키나무인 ‘백운배’는 토종 산돌배다. ‘머슴들이 나무하고 오는 길에 따 먹으며 허기를 채웠다.’고 할 만큼 흔하던 백운배를 요즘은 깊은 산에서조차 보기 어렵다. 지금은 전남 광양시 백운산자락에 80여그루가 자생하며 겨우 명맥을 유지하는 정도다. 단풍이 8부 능선에 머물던 10월 중순, 호남 정맥의 최고봉인 백운산을 찾았다. 산골마을 입구에서 만난 정용재(79)씨가 집으로 안내해 배 나무를 구경시켜 준다. 수확철에 가까운 친지들에게서 전화가 걸려오면 “돈을 트럭으로 부쳐야 보내주겠다.”고 농담할 만큼 워낙 재배량이 적단다.“특히 공해물질 해독에 효능이 있어서 인근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문의가 많다.”며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모두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아쉬운 심정을 말한다. 백운배는 구전(口傳)으로 감기, 천식 등에 예방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밖에도 이뇨, 당뇨 치료, 지방분해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백운배는 전국에 분포한 야생 돌배 중에서 약효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지역 농민들을 중심으로 백운배를 신종 소득작목으로 대량생산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어린 시절 기침이 심할 때 외삼촌집 마당에서 백운배를 따 달여 먹으면 멈췄지요.‘아! 바로 이거다’ 싶어 묘목생산에 들어갔습니다.” ●연구회 3만그루 묘목생산 신종 소득작물로 육성 광양시 백운배 연구회장 서재연(57)씨는 재배 동기를 이렇게 말했다. 서회장은 “작년에 첫 수확을 했는데 태풍 피해로 극히 소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음은 뿌듯했지요.”라며 밝게 웃는다. 백운배 연구회측은 현재 90ha에 조성된 3만그루의 묘목에서 3~4년 후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본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수과 김세현(49) 박사는 “백운배는 추위와 대기오염에 강해 도심지도 생육에 좋다.”고 말한다.“봄에는 순백색 꽃과 함께 거대한 원추형의 수형이 아름다워 도시공원의 경관수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다양한 용도를 제시한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근한 배. 산과 들, 그리고 집 마당에 소박한 모습으로 서 있던 돌배나무를 산골마을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올까. 봄이면 아이들을 안고 활짝 핀 하얀 배꽃을 바라보고, 가을엔 달콤한 열매를 따먹을 그날이 기대된다. 사진ㆍ글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위협받는 밥상] “포도주 아황산 기준 강화 필요 천식·알레르기 환자 자제해야”

    프랑스, 칠레, 이탈리아, 미국 등 세계 각지에서 들어오는 포도주는 ‘웰빙’ 바람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식품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있는 포도주에는 수천㎞를 건너오는 과정에서 색깔이 갈색으로 변하는 것을 막고 살균효과와 보존성을 높이기 위해 아황산이라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소비되는 유럽산 포도주의 경우, 아황산 기준을 더 강화하려는 유럽처럼 우리나라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지난해 3월 시중 대형마트와 백화점, 주류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포도주 1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아황산 첨가율을 한달 동안 분석한 결과, 모든 실험대상 포도주에서 아황산이 나왔다. 하지만 모두 국내 아황산 기준인 ‘350ppm 미만’을 넘지 않았다. 소시모 문은숙 기획처장은 “제품 포장에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는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 7세 이하 19% 아토피

    서울에 사는 7세 이하의 아이 5명 중 1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개월 동안 0~7세 어린이 6453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성 질환 실태 및 역학조사’를 한 결과 대상 아이의 19.1%는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피부염에 걸린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유병률(有病率)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각각 18.9%와 19.2%로 성별 차이는 없었다. 또 아토피 피부염의 63.7%는 2세 미만에서 처음으로 발병했다. 이어 2~4세(30.8%),5~7세(5.5%) 순으로 아토피 질환이 나타났다. 아토피를 앓는 아이를 대상으로 지난 1년 동안 수면장애 여부를 조사한 결과 1주에 1회 미만이 34.9%,1회 이상이 17.4%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2명 중 1명(52.3%)꼴로 수면장애를 겪었다. 이와 함께 시가 서울을 5개 권역으로 나눠 만 7~15세 어린이와 청소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알레르기 비염의 유병률과 위험요인 조사에서는 알레르기 질환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아토피로 진단받을 확률은 6.9배, 천식은 8.7배, 비염은 6.8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김형식(전 광명부시장)씨 별세 태연(리더스플라워디자인)준연(회사원)보연(대양개발 대표)씨 부친상 김흥식(연합뉴스 동북아센터 상무이사)씨 빙부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31)787-1505 조성관(동부제철 상무)성근(팍스메듀 이사)성원(서울산보람병원 신경외과 과장)성재(글그림 실장)씨 부친상 5일 용인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31)321-8068 오남근(안성소방서)씨 모친상 김종철(자영업)김명열(복천식품 이사)유승태(자영업)정하연(한양개발 대표)김혁중(자영업)씨 빙모상 6일 한양대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2290-9442 최수용(서울경제 사회부 기자)기용(광주은행 과장)씨 부친상 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7일 오전 9시 (062)227-4383 김현복(사업)광복(비아이씨투자 대표)명숙(광희초 교사)씨 모친상 왕성길(사업)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2)3010-2236 이병찬(춘천경찰서장)씨 모친상 6일 강원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33)254-5611 이중호(사업)씨 부친상 김남웅(사업)길기봉(서울고법 수석부장)미치미키(회사원)박성진(〃)손정마(사업)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6시 (02)3010-2230
  • 현빈, 아시아 팬 2000명과 생일파티 겸 팬 미팅

    현빈, 아시아 팬 2000명과 생일파티 겸 팬 미팅

    배우 현빈이 아시아 팬들과 생일파티 겸 팬 미팅을 가졌다. 현빈은 지난 27일 오후 5시부터 약 두 시간 동안 어린이대공원 내 돔 아트홀에서 ‘2008 현빈 Fan meeting & Birthday party-THE Present...HYUNBIN’이란 타이틀로 생일파티 겸 팬 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는 지난 25일 현빈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현빈의 공식팬클럽 ‘The Space’와 국내 팬들을 비롯해 태국, 홍콩,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과 멀리 이스라엘 등 아시아 각국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개그맨 문천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팬 미팅에서 현빈은 리프트를 타고 팝송 ‘LOVE’를 부르며 등장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이어 각국 팬들과의 인사 자리에서 이스라엘 인사말까지 준비하는 성의를 보였다. 현빈은 현재 촬영중인 KBS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과 연예인야구단 ‘플레이보이즈’ 등 여러 배우들과의 인(人)라인을 소개했으며 팬들과 직접 얘기하는 1:1즉석 질문게임, 야구판에 공을 맞춰 미션을 수행하는 야구토크게임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계속되는 팬 미팅에선 팬들이 준비한 깜짝 생일카드섹션 이벤트와 장동건, 송혜교, 신민아, 정려원 등 연예인들의 축하영상이 이어졌으며, 축하영상이 끝나자마자 평소 두터운 친분이 있는 배우 공형진과 장동건이 깜짝 등장해 현빈과 팬들에게 더욱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또한 현빈과 영화 ‘돌려차기’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김동완이 게스트로 참석, 함께 작업했던 에피소드를 얘기하고 축하노래로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2시간여의 팬 미팅이 끝나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현빈은 바쁜 드라마 촬영 중에도 열심히 연습한 노래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현빈은 “1년 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여서 너무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멀리서 찾아와주신 해외팬을 포함해 모든 팬 분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음 좋겠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빈은 올 가을 방송 예정인 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일부터 열리는 제 13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폐막 작으로 선정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I AM HAPPY)’로 부산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웰메이드 스타엠 서울신문NTN 정유진 기자 jung3223@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일 TV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오전 10시) 스위스는 천혜의 자연을 선물받은 나라다. 누구나 한번은 가보고 싶은 나라로, 어디를 가도 잘 가꾸어진 자연환경에 전통과 역사가 묻어나는 도시들이 세계인들을 끌어들이는 마력을 뿜어낸다. 아무리 발품을 팔아도 다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풍부한 볼거리로 차고넘치는 나라, 스위스로 떠나본다.●다큐멘터리 3일(KBS1 오후 10시10분) 충남 천안에서 전북 익산을 잇는 장항선. 구불구불 외길 철도의 추억을 싣고 달리던 이곳에 큰 변화가 시작됐다. 굽이굽이 돌아가던 고향길은 곧게 펴지고 낡고 허름했던 고향역은 새 보금자리를 준비한다. 내년이면 다른 모습으로 고향 찾는 이들을 맞이할 장항선. 추석을 앞둔 지난 3일, 그곳의 이야기를 담았다.●엄마가 뿔났다(KBS2 오후 7시55분) 소라와 함께 가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경화와 어쩔 수 없이 소라의 마음이 돌아서기만을 바라던 종원은 여기에서 살겠다는 소라의 말에 희비가 교차한다. 안여사의 가게에 들렀던 충복은 안여사가 어떤 노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자 질투를 한다. 한편, 진규는 색소폰을 배우겠다며 괴상한 소음을 낸다.●내 인생의 황금기(MBC 오후 7시55분)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황과 태일은 모처럼 분위기를 잡고 방으로 들어온다. 이때 태국에서 하룻밤을 보낸 동환의 갑작스러운 전화에 이황은 당황한다. 동환은 다시 집요하게 구애하지만, 이황은 애써 무시한다. 하지만 동환은 이황의 시아버지인 인식을 만날 거라면서 은근히 협박을 한다.●조강지처클럽(SBS 오후 10시) 복수와 행복하게 살라는 나미의 편지를 읽은 길억은 자신을 찾아온 복수를 붙잡아 보려고 하지만, 복수는 다시는 오해받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발걸음을 돌린다. 지란은 진주를 밤새 기다리며 계단에서 밤을 새웠지만, 막상 마주친 진주는 불결하다며 손도 못대게 하고 아빠가 다음달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얘길 전해준다.●그것이 알고싶다(SBS 오후 11시20분) 90년대 대중문화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며 연예인은 청소년 희망 직업 1순위에 올랐고, 이제는 깜찍한 외모와 순수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물과 웃음을 주는 아역스타 시대까지 열렸다.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 부모들의 욕심과 부추김이 만들어낸 아동 연예인의 실상과 문제점을 분석해 본다.●효도우미 0700(EBS 오후 4시10분) 천식과 결핵으로 가쁜 숨을 내뱉는 강학수 할아버지. 가쁜 호흡 때문에 의사소통과 거동마저 힘든 할아버지 곁을 지키는 조영숙 할머니. 하지만 본인도 심장병, 골다공증을 앓는 데다 곱사등이라 걷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태이다. 가진 것이 없어 매순간 더 숨이 가쁜 두 노인의 사연을 만나본다.●토마토(YTN 오전 8시25분) 성인 다섯 명 중 한 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 하지만 고혈압 환자 40%가 자신이 고혈압인지를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거의 없고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혈압은 피를 돌게 하는 심장의 펌프질이 얼마나 잘 이뤄지는지 알려주는 지표다.
  • [메디컬 라운지] 기관지천식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경희의료원 부속 한방병원은 기관지천식에 대한 침치료의 효능을 연구하기 위한 임상시험 대상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기관지천식으로 진단받고 관련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다.1주일에 3회씩 총 4주간 12회의 침치료를 무료로 제공한다.02)958-9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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