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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직공무원 보상법」은 위헌”/전직법관 5명 헌소

    ◎“장·차관급 제외는 형평 위배” 서울고법 특별3부(재판장 고중석부장판사)는 28일 지난 80년 부산 지방법원에서 강제 해직된 신창동변호사(64) 등 전직 법관 5명이 낸 「80년 해직공무원 보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위헌제청 신청을 받아 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했다. 신변호사 등은 위헌제청 신청서에서 『80년 해직공무원 보상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2항1호에 「해직공무원 가운데 장·차관 상당 이상의 보수룰 받은자에게는 이 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한 것은 헌법 제11조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지난80년 7월 국보위의 정화계획에 따라 해직돼 위헌제청 신청을 낸 전직 법관은 신창동·박천식(58·전 서울고법 부장),박충순(58· 〃 ),최선호(62·전 대구고법 〃 ),차상근씨(58·전 광주고법 〃 ) 등 5명이다.
  • 현대유기화학의 이론 체계화/노벨화학상 수상 미 코리박사 업적

    ◎천연물질 1백종 합성 성공/농약ㆍ의약품분야에 실용화 90년도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엘리아스 제임스 코리박사(62ㆍ미 하버드대교수)는 세계유기화학자들사이에 E J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현대 유기화학계의 대부다. 미 MIT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후 미 일리노이대교수를 거쳐 60년대초부터 허버드대에 자리잡은 코리교수는 「과학중의 예술」이라고 불릴 정도로 직관과 즉흥성에 치우친 유기화학을 논리화ㆍ체계화시키는 등 이론적 토대를 마련한 「현대유기화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그는 이론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차원에서도 천연물에서만 얻을 수 있었던 각종 생리활성물질을 실험실에서 합성하는 큰 업적을 거두고 있다. 그가 합성한 물질들중 현재 1백여가지는 의약품 인공섬유 염료 농약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그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화합물을 합성해 의학분야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 진통제나 근육이완제로 널리 쓰이는 프로스타글란디나 천식등에 이용되는 루코트라이엔도 그의 합성작품이다. 지난80년부터 2년여동안 코리교수 밑에서 박사후 연구과정을 마친 김관수 연세대교수(화학과)는 『현재 그는 복잡한 천연물의 합성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는 한편 컴퓨터를 이용해 천연물을 합성해내는 전략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교수는 지금도 「E J」의 모든 생활과 생각은 「화학과 천연물합성」에 집중되어 있고 젊은시절엔 학생들이 화학만을 생각하기를 바라는 엄격한 스승으로 유명했었다고 밝혔다. 이론의 체계화와 방법론의 개발 그리고 실용화등 「현대유기화학의 제조자」코리박사는 지난 9월중순 2박3일동안 서강대 유기반응연구센터 초청으로 내한,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과 한국화학연구소에서 「천연물합성」에 관해 강연하기도 했다. 레바논계 조부아래 미국에서 출생,화학분야에서 1백15번째(미국인으로 37번째) 수상자가 된 코리교수는 국내에도 김교수와 KAIST의 김성각교수등 10여명의 제자를 거느리고 있다. 또 일본에도 그에게서 사사받은 「E J군단」이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학계에선 코리교수의 수상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 성인병환자도 생보 들수 있다/고혈압ㆍ비만ㆍ당뇨병등 포함

    ◎대한생명,가입자 폭 넓혀 약정한도액은 1억5천만원/보험료는 일반인과 동일/전국 1백만명이 대상자 고혈압ㆍ비만 등의 성인병으로 그동안 보험가입이 불가능했던 사람도 앞으로는 생명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환자들은 이제껏 생명보험회사들이 보험가입전 건강진단을 실시,사망위험이 높다는 이유로 보험가입을 거절해 왔다. 대한생명보험은 22일 업계최초로 서독의 뮤니크 재보험사와 협약을 맺고 성인병환자에게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보험사 및 의료기관이 정한 사망위험지수가 1백50이 넘는 고혈압ㆍ비만ㆍ당뇨병ㆍ갑상선 기능저하ㆍ기관지천식 등을 앓아온 사람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들은 보험가입후 이같은 질병으로 사망하더라도 보험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같은 환자는 전국적으로 1백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생은 가입제한폭을 성별ㆍ연령에 따라 그동안 사망위험도 1백50이던 것을 2백40까지로 높여 이같은 환자들의 보험가입을 확대했다. 그렇다고 이들 환자가내는 보험료가 많아진 것은 아니고 일반인과 똑같다. 이들 환자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종류는 노후설계연금보험ㆍ장학보험ㆍ평생건강보험ㆍ부부암보험 등 12개이며 보험가입 한도액은 1억5천만원이다. 생보업계는 계약자에 대한 서비스확대와 함께 우루과이라운드협상뒤 국내에 진출할 외국의 대형생보사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사망위험이 높은」환자의 보험가입폭을 늘려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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