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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통호재 탄력, 미래가치 기대 ‘(가칭)석남미소지움’ 조합원 모집

    교통호재 탄력, 미래가치 기대 ‘(가칭)석남미소지움’ 조합원 모집

    철도 신규노선 조성 등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영향력이 크다. 특히 교통 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에 선정 및 통과될 경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한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치와 함께 부동산 시장의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게 된다. 올해도 수도권 광역 교통망의 큰 뼈대인 사업들이 하나 둘 본격화 되면서 서울과 수도권 사이의 교통망 개선 효과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수혜 지역으로는 7호선 석남 연장선 인근 단지가 꼽힌다. 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서구 석남동까지 이어지는 연장선이 오는 연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부평구청역에서 인천 2호선 석남역까지 4.16㎞ 길이를 연장해 7호선이 인천 1호선에 이어 인천 2호선과도 연계성을 높이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석남동과 청라국제도시를 총 6개 정거장으로 잇는 공사 진행도 예정돼 있다. 청라국제도시 연장은 사업 기본계획 승인 후 2021년 하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교통호재는 아파트 선택 시 중요한 요소이므로 수혜지역의 단지는 민감하게 반응하기 마련”이라며 “철도 교통망 확대와 아파트값 상승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공식과 같다”고 말했다. 이렇다 보니 교통망 연장 지역에서 공급하는 신규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으로 인천시광역시 서구 석남동에 들어서는 ‘(가칭)석남미소지움’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칭)석남미소지움은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이 도보 1분 거리이며, 7호선 연장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이 노선은 서울 강남으로 곧장 연결 될 예정이다. 이듬해인 2021년에는 청라국제도시로 연장 계획도 잡혀 있다. 이 외에도 자동차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경인고속도로의 진입도 편리한 곳에 위치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건지초, 천마초, 석남초·중, 가좌중·고, 인천보건고, 가람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으며, 단지 내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어 자녀교육을 염려하는 학부모 수요자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조건이다. 이밖에 인근 홈플러스, 가좌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가칭)석남미소지움은 핵심입지일 뿐 아니라 뛰어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전용면적 ▲52㎡ 81세대 ▲59㎡ 562세대 ▲74㎡ 217세대 총 989가구로 전타입이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이뤄진다. 일부 세대에 4베이(Bay) 팬트리, 가변형 벽체를 설계해 입주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조합 관계자는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은 구도심 석남동에 시세 대비 저렴한 단지가 들어서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송도, 청라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 외에도 7호선 연장선 등 교통 호재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부 지역으로부터 문의가 많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관세청,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법무부, 대한주택건설협회

    ■ 관세청 ◇ 과장급 전보(1월 10일자) △ 본청 비서관 남성훈 △ ″운영지원과장 박철완 △ ″원산지지원담당관 임현철 △ ″심사정책과장 김종호 △ ″법인심사과장 김재홍 △ ″기획심사팀장 김현석 △ ″외환조사과장 정기섭 △ 관세국경관리연수원 인재개발과장 이해진 △ 인천세관 세관운영과장 윤선덕 △ ″휴대품통관1국장 이철재 △ ″조사국장 김철수 △ 수원세관장 박종일 △ 서울세관 자유무역협정집행국장 심재현 △ ″심사국장 장웅요 △ ″조사2국장 이동현 △ 부산세관 통관국장 이근후 △ ″신항통관국장 최재관 △ ″심사국장 안문철 △ ″조사국장 김영우 △ ″감시국장 하남기 △ 창원세관장 김기훈 △ 경남남부세관장 이동훈 △ 울산세관장 이갑수 △ 속초세관장 이승필 △ 광양세관장 백도선 △ 평택세관장 권태휴 △ 관세청 김우철 △ ″박진희 △ ″김용철 △ ″김기재 △ ″김종기 ◇ 과장급 전보(1월 29일자) △ 관세청 정재호 ■ 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 승진 △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부서장 대우) ◇ 전보 △ 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 CIB기획부장 이원종 △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 SME기획부장 정동교 <kb국민은행> ◇ 부장 승진 △ 구조화금융4부 김진현 △ 글로벌디지털금융Unit 김대형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노윤호 △ 투자금융2부 왕성환 △ WM투자자문부 원종훈 △ 소비자보호부(금융사기대응Unit) 이익주 △ 정보보호부 이재용 △ 개인고객부(수신상품Unit) 임정숙 △ 기관영업관리부 임현석 △ 기업디지털지원부 최연우 △ IT플랫폼개발부 최영진 △ The K PMO 황응선 ◇ 센터장 승진 △ 부산PB 김영미 △ 대구PB 박은영 ◇ 수석전문역 승진 △ 미래IT추진부 박정호 △ 미래IT추진부 박찬수 △ 연금컨설팅부 이기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차우석 △ CIB고객그룹(국외IB Unit) 채경호 ◇ 부점장 대우 승진 △ 중국현지법인(총행) 파견 김도한 △ 중국현지법인(쑤저우분행) 파견 김진선 △ 중국현지법인(광저우분행) 파견 김태학 △ 서초·강남지역영업그룹(소속) 김승호 △ 해운대PB 송경미 ◇ 지점장 승진 △ 동울산 강경표 △ 봉화산역 강선화 △ 북한산시티 강성훈 △ 안양벤처밸리 강현철 △ 강남대로 강희석 △ 청라시티타워 고인호 △ 청담영동 고재철 △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구경희 △ KTX광명역 구정석 △ 서교동종합금융센터 권경화 △ 의정부 권기만 △ 석남동 권대형 △ 계양 권용준 △ 포항종합금융센터 권진혁 △ 별내 권혁춘 △ 인천한화 권혁호 △ 도곡 김대호 △ 대구혁신도시 김도균 △ 양주고읍 김민서 △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김상덕 △ 다산역 김상욱 △ 답십리 김선부 △ 안산역 김성민 △ 신림서 김성수 △ 분당구미동 김수경 △ 청주지웰시티 김양형 △ 인하대역 김영규 △ 신평동종합금융센터 김원식 △ 상암DMC종합금융센터 김유창 △ 독립문 김은자 △ 정릉동 김은주 △ 인덕원종합금융센터 김인덕 △ 내당동종합금융센터 김재수 △ 서초무지개 김정미 △ 일곡 김종두 △ 산본 김종성 △ 동탄능동 김종수 △ 양산동 김종영 △ 부천시청역 김종완 △ 가능동 김종호 △ 거창 김종희 △ 모란역 김주영 △ 대방로 김준호 △ 가경남 김진만 △ 태평역 김진이 △ 풍암 김태균 △ 갈산 김현구 △ 목동파리공원 김현래 △ 오산운암종합금융센터 김형훈 △ 모래내 김희철 △ 성정동 노희영 △ 연신내종합금융센터 류진선 △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맹성렬 △ 민락동 민병수 △ 태평로 민병철 △ 파주종합금융센터 박성배 △ 대치남 박정윤 △ 압구정중앙 박종선 △ 인후동 박진형 △ 수지중앙 박찬영 △ 문정파크하비오 박철환 △ 모라 박태은 △ 가평 박혜성 △ 충북혁신도시 배석훈 △ 김포한강 배성일 △ 신당역 백철호 △ 순천 변해송 △ 시흥능곡 서성봉 △ 유성 서애란 △ 평촌남 소재용 △ 운정산내 손경욱 △ 군포당동 송보영 △ 나주 송왕근 △ 인천서창 송태선 △ 송내동 송태호 △ 오정동 신승목 △ 문래동에이스 신재갑 △ 동인천 신한승 △ 검단산업단지 신효섭 △ 춘의역 심성현 △ 둔촌남 안경순 △ 나운동 안복동 △ 판교벤처밸리 안중복 △ 한남동 양동규 △ 야탑동 양진욱 △ 여수시청로 염미경 △ 태백 오승열 △ 영종하늘도시 오원중 △ 울진 오창호 △ 구로벤처센터 우상남 △ 내서 우영갑 △ 일산종합금융센터 유동근 △ 문정법조종합금융센터 윤동수 △ 장림동 윤성필 △ 반여동 윤종한 △ 온천동종합금융센터 윤창하 △ 노형 이경렬 △ 삼전남 이경화 △ 역삼중앙 이근호 △ 일원역 이미경 △ 삼송 이상윤 △ 충주 이상호 △ 사직동 이상화 △ 동탄시범단지 이선숙 △ 센텀파크 이성우 △ 인천원당 이성헌 △ 대림동 이수일 △ 안양1번가 이연실 △ 청주금천 이영노 △ 남양주 이영우 △ 인천공항신도시 이영주 △ 화성남양 이원구 △ 상동역 이윤석 △ 화순 이재홍 △ 방학동 이정규 △ 분당아름 이정수 △ 용암 이정우 △ 역곡역 이종구 △ 가야 이종순 △ 외동산업단지 이준철 △ 옥동 이채규 △ 일산식사 이충식 △ 도곡렉슬 이향숙 △ 당정동 이형곤 △ 송림동 이형구 △ 광주종합금융센터 이화식 △ 다대동 이회숙 △ 응암역 임성수 △ 어린이대공원역 임성환 △ 반포남 장두식 △ 신영통 장문자 △ 해남 장범수 △ 길동종합금융센터 장희욱 △ 광양제철 장희정 △ 가산라이온스밸리 전병희 △ 노원역 전성일 △ 울산 전재석 △ 진천 전해광 △ 우장산역 정상석 △ 경산공단종합금융센터 정성재 △ 신림본동 정의석 △ 광양 정정인 △ 정읍 정혜식 △ 삼성역 조모선 △ 동대구 조석진 △ 수송동 조성래 △ 금천 조영철 △ 통영 조충식 △ 용인흥덕 주준기 △ 명륜동 차동일 △ 유성죽동 채은아 △ 마두역 최두호 △ 선릉역종합금융센터 최미향 △ 철원 최민상 △ 성산월드컵 최석우 △ 서진주 최영주 △ 마린시티 최용석 △ 삼성타운 최원석 △ 돈화문 최원석 △ 강릉 최위집 △ 독산동 최은연 △ 안산사동 최정윤 △ 송천동 최정호 △상안동 최진호 △ 구미인동 최현식 △ 금암동 한경철 △ 평택대 한영신 △ 포남동 함영명 △ 명곡 홍경숙 △ 가재울뉴타운 홍순선 △ 수원광교 홍진선 △ 구미 황석규 △ 위례 황성현 △ 송도스마트밸리 황인철 ◇ 부장 전보 △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김영국 △ 총무부 김재형 △ 영업기획부 김택규 △ 파생상품영업2부 김현우 △ 연금기획부 김형섭 △ 데이터기획부 노현곤 △ 구조화금융2부 류영준 △ 기술금융부 박노식 △ 인재개발부 박영세 △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박원철 △ 비서실 서영익 △ 개인여신심사부 송용훈 △ 신용리스크부 송원태 △ 미래IT추진부 신광섭 △ 나라사랑금융부 양규석 △ 연금기획부(연금상품운영Unit) 양영철 △ 파생상품영업1부(파생상품영업부 겸임) 유한종 △ 신탁사업부 윤선주 △ 기업상품부 윤준태 △ 투자금융1부(투자금융부 겸임) 이동락 △ CIB기획부 이원종 △ 중소기업고객부 정동교 △ 신용감리부 조석영 △ ESG기획부 조용범 △ HR부 조호진 △ 개인고객부 최명철 △ 준법지원부 최학원 ◇ 센터장 전보 △ AI혁신센터 구태훈 △ 여신관리센터 천광석 △ 일산PB 마재순 △ 분당PB 송재섭 △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박찬수 △ 서인천종합금융센터 김성국 △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봉수 △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장필곤 △ 오창종합금융센터 박양완 ◇ 수석심사역 전보 △ 기업여신심사부 봉종현 △ 기업여신심사부 신승훈 △ 기업여신심사부 장창용 △ 기업여신심사부 유보현 △ 기업여신심사부 최전식 △ 개인여신심사부 육영수 △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 부점장 대우 전보 △ 비서실 박선현 △ 중국현지법인(북경분행) 파견 이현복 △ 중국현지법인(상해분행) 파견 정수용 ◇ 지점장 전보 △ 하남시청 강금원 △ 신길서 강성윤 △ 영등동 강장영 △ 명학 강중호 △ 중계북 고선미 △ 의정부홈플러스 고정훈 △ 일도 고창주 △ 봉선동 고훈 △ 흑석동 구미란 △ 영주 권영두 △ 대구유통단지 권오성 △ 구미역 권육춘 △ 반야월 김겸도 △ 반월산업단지 김경만 △ 경산 김경완 △ 화정 김경진 △ 신도봉 김경환 △ 간석동 김기경 △ 아현동 김기원 △ 남영동 김길영 △ 충주시청로 김남철 △ 월계동 김대중 △ 동백 김대천 △ 신용산역 김도수 △ 행신동 김동수 △ 남산동 김동언 △ 자양중앙 김동완 △ 양재동 김동웅 △ 장산역 김동진 △ 오류동 김두영 △ 침산동 김두환 △ 부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 덕천동 김명준 △ 자양동 김미경 △ 서현동 김범곤 △ 강서 김병찬 △ 광명사거리 김병철 △ 곤지암 김상철 △ 석관동 김석진 △ 반포 김석현 △ 한티역 김선옥 △ 안동 김성곤 △ 범물동 김세종 △ 제기동 김송길 △낙성대역 김수나 △ 서판교 김승국 △ 서초2동 김애란 △ 퇴계원 김용태 △ 산본사거리 김을희 △화곡본동 김응남 △ 광복동 김일환 △ 논산 김재구 △ 행신역 김재언 △ 팔용동 김재욱 △ 덕정 김정근 △ 방배남 김종관 △ 미아역 김종규 △ 성남중앙로 김종모 △ 복현동 김종민 △ 안락동 김종혁 △ 봉덕동 김준연 △ 안동옥동 김준호 △ 망원동 김지영 대구국가산업단지 김진구 △ 우만동 김진삼 △ 대구메트로팔레스 김창식 △ 월성동 김철호 △ 동광양 김철환 △ 신정네거리역 김태공 △ 포천 김태국 △ 제천 김태동 △ 의정부시청역 김태완 △ 수락산역 김하수 △ 울산북 김해동 △ 울산동평 김현식 △ 인창 김형준 △ 중곡서 김훈식 △ 이매동 김희숙 △ 서초역 김희정 △ 청계 남궁은 △ 미아동 남길우 △ 목동역 노덕기 △ 학동역 노성임 △ 수유동 라고경 △ 강남구청역 류주향 △ 만수동 류현숙 △ 대구이시아폴리스 류호식 △ 병점 명재성 △ 방이역 문병훈 △ 디지털밸리 문원희 △ 마포 박광식 △ 염창역 박광호 △ 인천삼산 박교식 △ 화양동 박기옥 △ 교하 박대일 △ 목동 박미경 △ 대청역 박병섭 △ 동진주 박병진 △ 동암 박부용 △ 신현동 박성휘 △ 대화역 박연기 △ 까치산역 박오동 △ 대전가양동 박용철 △ 신촌 박윤식 △ 고척동 박인수 △ 남성역 박재광 △ 양정동 박재호 △ 방화동 박종권 △ 불당동 박종규 △ 대연동 박종대 △ 청천동산업단지 박종률 △ 평택 박종상 △ 강남타운 박지환 △ 불광동 박진선 △ 서라벌 박찬유 △ 도당동 박탁균 △ 만수6동 박평길 △ 삼선교 박한웅 △ 원주단구 박해영 △ 송정 방동희 △ 광안동 변기석 △ 마곡나루 변태섭 △ 구루그람 변형수 △ 기장 서경원 △ 죽전동 서미영 △ 부산법조타운 서영길 △ 강남중앙 손용대 △ 대구 손종목 △ 신도림역 송근수 △ 부흥오거리 송은이 △ 송탄 송철호 △ 뉴욕 송태훈 △ 서귀포 송희심 △ 공주 신광철 △ 오장동 신도수 △ 신사중앙 신만균 △ 대림3동 신명순 △ 관저동 심미화 △ 권선동 심영자 △ 산본역 심재욱 △ 문경 안춘화 △ 동광주 양회웅 △ 방이남 엄성용 △ 김해삼계 염만선 △ 부곡동 오기환 △ 상록수 오만진 △ 검단 오세영 △ 서울대입구역 오안국 △ 건대역 오정기 △ 둔산크로바 오찬세 △ 백마 원장영 △ 김천 위홍복 △ 길음뉴타운 유기열 △ 서강 유원몽 △ 충무동 유치성 △ 합정역 유혜선 △ 장안동 유흥기 △ 신부동 윤석준 △ 산곡동 윤재한 △ 테헤란중앙 윤평용 △ 미남 이강수 △청주 이강우 △ 진천역 이경률 △ 분당백궁 이경희 △ 중계동 이광남 △ 고덕역 이구운 △ 수완 이근배 △ 상무 이길룡 △ 언남 이길수 △ 송내역 이동균 △ 신월뉴타운 이맹희 △ 둔촌역 이명수 △ 발산역 이민숙 △ 서산 이병훈 △ 신자양 이상길 △ 익산 이상용 △ 동천동 이상효 △ 굽은다리역 이상훈 △ 영등포구청역 이선우 △ 마들역 이성우 △ 수안동 이세운 △ 가양동 이승호 △ 교문 이승호 △ 과천 이영민 △ 세종시청 이영재 △ 북악 이우섭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원일 △ 개봉동 이재운 △ 전하동 이재한 △ 문현동 이재헌 △ 포일 이재혁 △ 독산홈플러스 이재현 △ 고촌 이재형 △ 행당동 이종환 △ 논현사거리 이창권 △ 범박동 이현숙 △ 김포통진 인성룡 △ 조원동 임동배 △ 석촌동 임동수 △ 유성도안 임민순 △ 석동 임병권 △ 호계남 임정진 △ 명동역 임정호 △ 구로구청사거리 장인영 △ 광장동 장재호 △ 수원 장정훈 △ 대구강북 전환곤 △ 매봉역 전환령 △ 이문동 전희성 △ 장기동 정민식 △ 당감동 정세현 △ 무거동 정연주 △ 동대신동 정영희 △ 부천홈플러스 정용훈 △ 장위동 정일원 △ 천호동 정호현 △ 가산벤처 조광수 △ 대덕특구 조도형 △ 세종중앙 조성창 △ 사당동 조세현 △ 내손동 조원진 △ LH 조인득 △ 먹골역 조종경 △ 마산 주종열 △ 서염창 지순재 △ 하남 진성휘 △ 쌍문동 진형철 △ 서울숲 최명관 △ 봉천동 최성학 △ 동두천 최용준 △ 잠실새내역 최정권 △ 운정 최정순 △ 광화문역 최종우 △ 테헤란로 최창식 △ 의왕 최충환 △ 개포남 최평현 △ 문정동 최필박 △ 소사 최화영 △ 창원중앙동 탁주영 △ 학동 표형우 △ 서잠실 하태범 △ 시지 한강우 △ 조치원 한상만 △ 홍성 한상엽 △ 김제 한정연 △ 울산남 한학현 △ 마장동 허상길 △ 가산테크노타운 허주일 △ 대치북 현옥환 △ 하안동 현창호 △ 운정남 홍덕기 △ 송탄남 홍석환 △단계동 홍성권 △ 온양 홍성화 △ 서교사거리 홍승희 △ 서초남 황상미 △ 엄사 황서연 △ 안산단원 황연임 ■ 법무부 ◇ 고위공무원 승진 △ 부산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황진규 ◇ 부이사관 승진 법무부 보호관찰과장 양봉환 △ 치료감호소 행정지원과장 윤웅장 ◇ 부이사관 전보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이형섭 △ 대구보호관찰소장 이영면 △ 대전보호관찰소장 최우철 ◇ 서기관 승진 △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 민명식 △ 부산소년원 분류보호과장 문승주 △ 대구소년원 교무과장 권혁귀 △ 대전보호관찰소 관찰과장 이두관 ◇ 서기관 전보 △ 법무부 치료처우과장 송중일 △ 법무부 특정범죄자 관리과장 문희갑 △ 법무부 치료처우과 황철주 △ 법무부 보호관찰과 이정민 △ 법무부 소년보호과 이헌구 △ 광주소년원장 김태섭 △ 제주소년원장 민근기 △ 대전소년원 대전청소년 비행예방센터장 강종모 △ 서울서부보호관찰소장 양현규 △ 의정부보호관찰소장 김태호 △ 의정부보호관찰소 고양지소장 김용수 △ 인천보호관찰소장 이법호 △ 춘천보호관찰소장 정장면 △ 청주보호관찰소장 김시종 △ 부산보호관찰소 동부지소장 천원기 △ 부산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정렬 △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장 신원식 △ 제주보호관찰소장 김세훈 △ 위치추적 중앙관제센터장 심선옥 △ 광주소년원 교무과장 김택준 △ 대전소년원 교무과장 민덕희 △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분류심사과장 정기조 △ 대구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종말 △ 광주보호관찰 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갑 △ 대전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염정훈 △ 대구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손세헌 △ 대구보호관찰소 서부지소장 김원진 △ 부산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장재원 △ 광주보호관찰소 행정지원과장 이성칠 ■ 대한주택건설협회 ◇ 전보 △ 경영지원본부장 박성희 △ 정책관리본부장(직무대리) 정동주 △ 회원사업실장 이청운 △ 부산광역시회 사무처장(직무대리) 최진우 △ 대구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치용 △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김수정 △ 광주·전남도회 사무처장 이동하 △ 대전·세종·충남도회 사무처장 신수의 △ 울산·경남도회 사무처장 손철원 △ 경기도회 사무처장 이철환 △ 경북도회 사무처장 이도희 △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유희봉
  • 과거사 진상조사단 변호사 “김학의 사건, 여론에 떠밀린 수사”

    과거사 진상조사단 변호사 “김학의 사건, 여론에 떠밀린 수사”

    박준영 변호사 “김학의 3차 수사는 무리한 수사”대검 진상조사단 김학의 사건 조사팀 소속 활동“사건 처음과 끝은 돈” “피해자 진술에 문제 많아”“과거사 조사가 혼란 야기, 저 또한 책임 있어”뇌물, 성접대 등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김학의 사건’을 조사했던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정치와 여론의 압력으로 (김학의) 검찰 수사단이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주장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김학의 사건 조사팀에 속했던 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2일 김 전 차관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에 대해 무죄 선고를 받으면서 검찰과 법원을 향한 비판 여론이 거세졌다. 박 변호사는 김 전 차관에 대한 검찰의 특수강간 혐의 불기소나 법원의 무죄 판결을 놓고 그 배경을 알면 이해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범죄 피해를 주장한 여성들이 건설업자 윤중천씨와 금전 등 원한 관계에 있는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의 처음과 끝은 ‘돈’이었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혐의가 없다는 판단의 주된 근거는 여성들 진술에 문제가 많다는 것”이라며 “여성들은 꿈쩍도 않는 윤중천보다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김학의까지 엮어야 자신들이 윤중천으로부터 받은 피해를 회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안 했을까. 여러 여성이 김 전 차관을 엮어 특수강간을 주장한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씨에 대한 혐의를 확실히 하기 위해 김 전 차관에 대한 진술까지 추가했다는 취지다. 특히 특수강간은 십수 년의 중형을 선고할 수 있는 범죄인 만큼 엄격하게 증명되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했다. 경찰이 여성들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배경에도 경찰과 검찰의 갈등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박 변호사는 “김학의라는 고위 검사를 잡아들여 민낯을 드러내고 싶은 목적 때문에 경찰이 증거를 신중히 보지 않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경찰 수사 단계에 여성들의 진술 신빙성을 따지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이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이다.결국 이번 사건이 3차 검찰 수사로까지 이어진 것은 ‘여론’의 힘이 컸다는 것이 박 변호사의 주장이다. 박 변호사는 “윤지오, 버닝썬이 함께 이슈가 되고 김 전 차관이 해외출국을 시도하는 바람에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갔다”면서 “(조사단을) 나올 때만 해도 김 전 차관 수사단이 꾸려질 거라는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여성들의 피해 주장 이후 시민들의 공분이 커졌고, 정치와 여론의 압력으로 검찰 수사단은 무리한 수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사 조사가 혼란을 야기했다”면서 “김학의 조사팀에 있었던 저도 이 혼란과 관련해 책임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침묵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미세먼지 저감…국민 실천과 동참이 필요하다/윤창렬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월요 정책마당] 미세먼지 저감…국민 실천과 동참이 필요하다/윤창렬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겨울이 다가오면서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비상이 걸렸다. 왜 겨울철에 미세먼지가 악화되는 것일까. 고농도 미세먼지는 대기 정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국내 배출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쌓이고,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까지 축적되면 고농도 상황이 발생한다. 전 세계적 기후변화로 최근 한반도의 대기 정체는 심화하고 있다. 단시간에 개선이 어려운 기상 여건은 논외로 하더라도,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응하려면 국내 미세먼지 배출과 국외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 우선 국내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주재한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이달 초 산업과 생활 모든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당장 이번 겨울에 대응할 특단의 대책도 필요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계절관리제’라는 강력한 단기처방을 내놓았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이끄는 국가기후환경회의에서 500명의 국민정책참여단의 숙의와 100여명의 전문가 의견을 수차례 취합해 정부에 제안한 것이다. 이에 따라 4개월 동안 수도권에서 생계형을 제외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고, 공공부문 2부제도 수도권과 대도시에서 실시된다. 전국의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석탄화력발전소도 일부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력을 줄여 운영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고농도 비상 저감조치 발령일에만 시행하던 것을 4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저(base) 농도를 미리 낮추기 위해서다. 계절관리제가 본격 시행되면 국민 불편과 부담도 상당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에서는 경영 부담의 우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올봄 최고 농도 135㎍/㎥에 도달했던 악몽 같던 미세먼지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 가장 강력한 처방을 내놓았다. 불편과 부담을 최소화할 보완책도 마련했다. 노후차 저공해 조치 지원사업을 신청하면 5등급 차량이라도 운행할 수 있다. 친환경 차량과 임산부·영유아등원 차량 등은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사업장도 적발만을 위한 단속이 아니라 배출 기준을 준수하도록 사전에 안내하고, 첨단장비를 통해 선별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소규모 사업장에는 한 곳당 1억원 안팎의 배출저감시설 지원책도 마련해 놓고 있다. 미세먼지와 관련한 해외 영향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한국과 중국은 ‘맑은 하늘 계획’ 양해각서(MOU) 교환 등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정부도 스스로 ‘람천보위전’(藍天保衛戰·푸른 하늘을 지키기 위한 싸움)으로 명명한 강력한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동북아 3개국 간 미세먼지 발생 기여율을 분석한 대기오염물질(LTP) 보고서도 발표된 바 있다. 한중일 3국이 미세먼지 이동 실태를 공동으로 규명한 연구 결과다. 국외 영향을 줄이기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소모적인 책임공방보다 ‘각자 또 함께’ 미세먼지를 줄일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번 겨울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 단 계절관리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발생 빈도와 농도는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으로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과제다.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조치다. 국민의 실천과 동참이 필요하다. 생활주변의 난방온도 낮추기, 대중교통 이용,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나 하나의 작은 참여와 행동이 우리와 미래세대에 맑은 공기로 돌아올 것이다.
  • 안양-과천,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 신설 놓고 ‘갈등’

    안양-과천, GTX-C 노선 인덕원역 추가 신설 놓고 ‘갈등’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정차역 추가 신설을 놓고 이해관계가 상충하면서 안양, 과천 두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경기도 안양시가 지난해 계획에서 제외됐던 인덕원역 추가 신설을 또다시 추진하자 과천 시민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GTX-C 노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인덕원 정차를 반영하기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표정속도 110km 불가 인덕원역 신설 계획안서 제외 12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안양시가 요청했던 인덕원역 추가 신설을 경제적인 이유로 배제하고 정부과천청사역을 확정했다. 총 10개 정거장이 신설되는 C 노선은 역간 평균거리가 10km 안팎이다. 인덕원은 이 전역인 금정역과의 역간 거리가 5.4km, 정부과천청사역과는 3km로 표정속도 110km에 맞추기 어려워 신설역 계획안에 포함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덕원은 곡선구간으로 고속의 GTX가 통과하려면 직선 철도로 새로 건설해야 한다. 역사까지 신축하려면 비용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 인덕원 3개 노선 통과 교통 요충지…정차역 꼭 필요 하지만 안양시는 5~6년 후 3개 노선이 지나게 될 인덕원역은 수도권 철도교통의 핵심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위해 GTX-C노선 정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2024년 월곶~판교선,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두 노선 모두 인덕원을 통과한다. 군포·의왕·과천 등 안양권 4개 시 100만여명 시민의 철도 이용 편의성이 개선돼 수도권 남부지역 도시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당위성을 내세우고 있다. 또 과천에 GTX 역이 신설되면 수많은 이용객이 환승을 위해 또다시 이동해야 해 비효율적이고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안양지역 거주 누리꾼들도 댓글에서 “과천보다는 트리플역세권이 될 인덕원에 정차해야 한다”며 인구수나 입지 모든 면에서도 당연히 과천보다 인덕원역이 우선”이라며 힘을 보태고 있다. 안양시는 12월 자문회의와 국토부 협의를 거쳐 내년 3월 용역을 최종 마무리할 예정이다. 과천시, 국토부에 원안대로 추진 강력 전달 이에 대해 과천시민들은 지역이기주의라며 격앙된 분위기다. 11일 김용석 과천시 교통개선팀장은 “안양시 인덕원 정차 추진은 과천시로선 매우 부담스런 상황”이라며 “아직 안양시 용역결과가 나오지 않아 대응자료를 내진 않고 있지만 동향은 상세하게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팀장은 “지난주 국토부를 방문해 정상적으로 표정속도가 확보되는 GTX 위상에 맞는 철도가 조속히 건설되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원안대로 추진하라는 시민들 민원이 계속 시에 접수되고 있다”며 “교통체증 등의 이유로 3기 신도시 조성에 반대했던 시민들이 찬성으로 돌아선 것은 정부의 광역 교통대책 약속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천 누리꾼들 “이미 결정 난 사안” 과천지역 거주 누리꾼들 댓글에서는 강한 비난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들은 “이미 결정 난 사안을 안양시가 뒤집으려 한다”며 “확정된 역을 빼고 추가로 설치해 달라는 것은 안양시 행정의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과천은 주암임대·과천공공주택지구 등 정부의 주택정책을 모두 수용하고 이에 대한 교통대책으로 GTX 역이 건설되는 것”이라며 “안양시는 기여한 것이 뭐냐?”라고 따져 물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이미 결론이 난 사안인데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라고 적었다. 게다가 “또 다른 지역에서 추가 신설을 요구하게 되면 결국 고속철이 아니라 지하철이 될 것”이라며 추가 역 신설에 반대했다. 두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지만 정부의 선택 폭은 그리 넓지 않아 보인다. 인덕원에 추가로 정차역을 신설하고 정부과천청사역과 번갈아 정차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하지만 어떤 대안이 마련된다 해도 격앙된 과천시민을 이해시키기는 어려워 보인다. 정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4조 3000억원을 투입하는 GTX-C 노선은 수원에서 양주 덕정까지 거리가 74.2km에 이른다. 2021년 착공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열차 출고

    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열차 출고

    가·감속 기능 월등… 더 많은 좌석 확보동력장치가 차량마다 배치된 고속열차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 현대로템은 4일 창원공장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을 첫 출고했다고 밝혔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동력장치가 모든 차량의 아래쪽에 분산 배치된 차량이다. 열차의 맨 앞과 뒤쪽의 동력차에만 동력장치가 배치됐던 기존 ‘동력집중식’ 열차와는 차이가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가속과 감속 성능이 뛰어나 곡선선로가 많고 역 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환경에 효율적”이라면서 “별도의 동력차 없이 모든 차량을 객실로 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승객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말했다. EMU-250은 최고속력 시속 260㎞에 6량 1편성으로 구성된다. 좌석수는 편성당 381석이다. 10량 1편성인 KTX-산천보다 4량이 적지만 좌석은 18석 더 많다. 현대로템은 2016년 코레일로부터 EMU-250 114량을 수주했다. 납품은 내년에 완료된다. EMU-250은 경전선, 중앙선, 서해선, 중부내륙선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현대로템은 2012년 국책개발과제로 최고속력 시속 430㎞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 개발에 성공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부고] 엄기영씨 장모상, 최형열씨 장모상, 고광본씨 모친상, 문인석씨 모친상

    ●윤복희·윤보병(전 춘천고 교사)·윤미리·윤용병(실상사 살림위원장)씨 모친상, 엄기영(전 MBC 사장)·박승원씨 장모상, 5일 오전 10시, 춘천호반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033-254-9103 ●최형열(화순군 부군수)씨 장모상, 6일 오전 5시,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113호, 발인 8일 오전 8시. 010-9203-6403 ●고경자(고양 숲속자연어린이집 원장)·고성자·고안자(서울시청 주무관)·고광본(서울경제신문 선임기자)·고혜은씨 모친상, 6일 오전 6시, 정읍아산병원 장례식장 특101호실, 발인 8일 오전 7시. 063-530-6644 ●문인석(신촌 세브란스 병원 이비인후과 부교수), 문수영(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민생활연구본부 연구위원)씨 모친상, 조상현(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씨 장모상, 길남현(도이치증권 감사실 실장)씨 시모상, 6일 오전 11시40분, 연세대학교 신촌 장례식장, 발인 8일 오전 8시, 장지 포천 천주교 천보묘원. 010-2204-7305
  • ‘정부인천청사’ 오늘 오픈

    행정안전부는 7일 인천 도화지구에서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는 인천 지역에 분산돼 있던 국가기관들을 한곳에 모으는 국가기관 지방청사 합동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051억원을 들여 2만 9㎡ 부지에 연면적 2만 9500㎡, 지하 1층·지상 15층 규모로 2016년 12월 기본·실시 설계를 끝냈고 이후 30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6월 준공됐다. 경인전철 제물포역·도화역과 인근에 들어선 새 청사는 탄소 배출을 줄인 ‘녹색 청사’로 지어졌다. 녹색건축·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지능형건축물 등 각종 인증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청사에는 인천보훈지청과 중부지방고용노 동청,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인천지방해양안전심판원, 인천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미추홀구선거관리위원회 등 6개 기관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정부인천지방합동청사 개청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 공무원들에게도 쾌적한 사무공간과 후생시설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새 청사가 인천 도화지구 개발사업과 맞물려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하려던 40대男 9시간 만에 석방 논란

    전자발찌 차고 성폭행하려던 40대男 9시간 만에 석방 논란

    보호관찰소 “전자발찌 규정 위반에도석방은 있을 수 없는 일” 경찰 비판전자발찌를 찬 채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성범죄자가 현행범으로 붙잡혔지만 경찰이 검거 9시간 만에 석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가 도주할 우려가 없고 자해를 시도해 인권을 고려해 석방한 것이라며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26일 여수경찰서와 순천보호관찰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쯤 여수시의 한 모텔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A(41)씨가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성범죄 전과로 복역한 뒤 출소해 지난해부터 전자발찌를 찬 채 보호관찰을 받아왔다.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외출이 금지됐고, 모텔 등 유흥업소에도 출입할 수 없다. 순천보호관찰소는 A씨가 24일 오후 11시가 넘어도 귀가하지 않자 현장 대응팀을 보내 위치를 추적해 다음 날 새벽 1시쯤 경찰과 함께 모텔에서 붙잡았다. 발견 당시 A씨는 자해를 한 상태였고, 술에 취해 함께 있던 여성에게는 폭행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전자감독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다음 날 25일 오전 3시쯤 유치장에 입감시켰다. 경찰은 A씨에게 강간 미수 혐의를 적용하려 했지만 피해자 진술을 확보하지 못하자 25일 오전 10시쯤 석방했다. 이는 검거 9시간 만에 풀어준 것이다. 경찰은 A씨가 자해를 해 치료가 필요하다 보고 풀어줬지만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어 동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호관찰소는 A씨가 석방되자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전자발찌로 위치를 추적했다.이 과정에서 보호관찰소는 경찰에 A씨가 추가로 자해를 할 가능성이 있는 등 위험할 수 있으니 신병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경찰은 술에서 깬 피해자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성폭행을 하려 하자 저항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결국 경찰은 25일 오후 7시쯤 A씨를 불러 2시간가량 조사하고 귀가시킨 후 강간미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보호관찰소는 A씨가 전자발찌 준수사항을 4번이나 위반하는 등 매우 위험한데도 경찰이 안이하게 대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모텔에서 체포될 당시 성폭행 시도 가능성이 있었고, 4번이나 전자발찌 규정을 위반했는데도 경찰이 석방한 것은 국민 보호 차원에서 있을 수 없다”면서 “경찰에 항의했지만 곧바로 조치가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법적인 절차에 따라 집행했다며 반박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자해를 했기 때문에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고, 인권 부분도 고려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석방했다”면서 “늦게나마 피해자가 진술해 성폭행을 하려 했다는 정황을 확보했지만 A씨가 도주할 우려가 없어 긴급체포하지 않고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자발찌 차고도 성범죄 급증… 정부 당국 관리 부실이 불렀다

    전자발찌 차고도 성범죄 급증… 정부 당국 관리 부실이 불렀다

    2017년 66명… 4년 새 두 배 이상 늘어 법무부, 4분간 경보음 울려도 대응 안해 이사 과정 해제 ‘허점’ 악용 성폭력도 경찰, 위치정보 활용 안해 조기검거 실패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취업 점검 소홀정부 당국이 전자발찌를 찬 성범죄자 관리를 부실히 해 추가 성범죄로 이어지고 있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감사원은 8일 ‘여성 범죄피해 예방 제도 운영실태에 대한 감사’에서 성범죄를 저질러 위치추적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또다시 성범죄를 저지른 138명을 조사한 결과 “보호관찰 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자발찌를 차고도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이들은 2013년 30명에서 2017년 66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법무부 소속 위치추적관제센터나 보호관찰소는 이들이 주거지역을 이탈할 경우 울리는 경보음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다. 2016년 A씨는 이사 과정에서 야간 외출제한이 일시적으로 풀리자 새벽 2시 35분쯤 이웃 여성의 주거지에 들어가 성폭력을 저질렀다. 같은 해 B씨도 새벽 2시쯤 인천보호관찰소에 “아는 형님과 공원에 있다”고 둘러댄 뒤 술에 취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성폭행했다. 담당 공무원이 이들과 영상통화만 했어도 충분히 성범죄를 예방할 수 있었다. 지난해 C씨는 귀가 중인 초등학생을 강제 추행하고자 이 학생이 사는 아파트단지로 따라 들어갔다. 그러자 위치추적관제센터에 출입금지 위반 경보가 4분간 울렸다. 하지만 담당자는 그가 단순 이동하는 과정에서 생겨난 일시적 현상으로 보고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아 강제 추행을 막지 못했다. 2016년 D씨는 새벽 2시가 넘어 외출했지만 당국은 귀가 지도를 하지 않았다. 그는 한 시간 뒤쯤 성폭력을 저질렀다. 경찰도 전자발찌 위치정보를 제대로 활용하지 않아 성폭력 재범자를 조기에 검거하지 못했다. 치안이 위험한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제때 설치하지 않아 화를 키웠다. 2017년 경북 칠곡경찰서는 성폭력 범죄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경찰은 CCTV 분석만 했을 뿐 법무부 전자발찌 부착자 위치정보를 활용하지 않았다. 가해자 E씨는 경찰이 범인을 찾지 못하는 사이 추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 여성안심귀갓길 2800여곳에 CCTV 1만 1400여대가 설치됐지만 성범죄가 발생한 지역을 포함한 152곳에는 CCTV가 없어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었다. 어린이회관과 도서관 등 9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은 성범죄자가 취업할 수 없는 곳이다. 하지만 여성가족부는 이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아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예방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당현천 밝힌 등불 ‘노원이 빛나는 밤에’

    당현천 밝힌 등불 ‘노원이 빛나는 밤에’

    서울 노원구 중계동과 상계동을 나누며 중랑천까지 이어지는 당현천에 노을이 지기 시작하자 가지각색의 등(燈)이 형형색색 자태를 뽐내기 시작했다. 그에 맞춰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책 나온 가족들과 연인들, 친구들로 당현천 일대가 가득 찼다. 등 구경하랴 꽃 구경하랴 눈이 즐겁다. 흥겨운 노래가 이어지니 귀까지 호강이다. 구청과 산하기관에서 차려놓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이다. “솔직히 서울시엔 조금 미안한 얘기지만 청계천 등축제보다 당현천 등축제가 조금 더 멋지지 않습니까?” 지난 1일 저녁 당현천 등축제 현장을 함께 둘러보던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다른 건 몰라도 당현천이 주변 산책로가 청계천보다 훨씬 넓어서 좀더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노원구 등축제는 지난달 27일 시작해 오는 6일까지 열린다. 당현3교에서 한국성서대학교 앞까지 약 630m 구간에서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되는 등축제는 ‘힐링 노원으로의 여행’을 주제로 83개 작품이 당현천을 밝힌다. 나무와 꽃이 빛을 발하는 ‘빛의 정원’, 봄 향기를 전해주는 ‘꽃장식 화단’, 역동적인 빛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빛의 터널’, 따뜻한 봄날 시원한 느낌을 주는 ‘빛의 폭포’ 등 여러 가지 경관조명이 조화를 이룬 것도 특징이다. 오 구청장은 “이번 축제 최대 히트작은 나무 위에 매달린 물고기 모양을 한 등, 소원을 적어 물 위에 띄우는 소원등, 불암산 나비정원에서 보여주는 장수풍뎅이 애벌레들”이라고 소개했다. 세 곳 모두 사진을 찍거나 만져보려는 주민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다.당현천을 걷던 오 구청장이 가수 김경남이 부른 ‘님의 향기’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자 “어 이게 내 애창곡인데” 하면서 멈춰 섰다.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현장 생중계를 하면서 신청곡과 다양한 사연을 들려주고 있었다. ‘노원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던 주민은 두툼한 종이를 들어 보이며 “신청곡이 너무 많아서 줄어들질 않는다”고 웃었다. 오 구청장의 시선은 이미 내년 등축제로 향한다. 오 구청장은 다음주 경기 고양시에서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경남 진주 유등축제 현장 견학도 일정에 잡아놨다. 오 구청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멋진 등축제를 만들고 싶다”면서 “노원구보다 잘하는 곳을 많이 방문해서 더 열심히 배워올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애들 생각’ 이파니 재혼 “아들에 상처되지 않을까” 눈물 [공식]

    ‘애들 생각’ 이파니 재혼 “아들에 상처되지 않을까” 눈물 [공식]

    ‘애들 생각’에서 방송인 이파니와 서성민이 고충을 털어놓는다. 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tvN 예능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에서 이파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않는 열세 살 아들에 대한 고민을 고백한다. “아들이 어릴 때는 애교가 많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며 갑자기 서먹해진 모자 사이에 대한 이유를 알고 싶다는 이파니는 이러한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해 아들의 훈육을 전적으로 아빠 서성민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하지만 이파니의 생각과 달리 관찰 카메라를 통해 본 아들 서형빈은 여동생을 예뻐하는 엄마가 자신에게도 관심을 줬으면 하는 모습을 보여 안쓰러운 마음을 자극한다. 이날 녹화에서 이파니는 조심스레 재혼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을까 싶어 미안해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10대 자문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홍화리는 형빈이를 다독여주는 서성빈의 모습에 “동생이랑 싸웠을 때 아빠가 저렇게 방에 들어와 위로를 해주곤 한다”고 공감의 눈물을 흘리며 이파니를 향해 “아들에게 너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아역배우 천보근의 합류로 촌철살인 10대 자문단의 입담이 한층 더 유쾌해질 것으로 기대되는 ‘사춘기 리얼 Talk-애들 생각’은 이날 오후 8시10분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가짜 유공자’ 현충원에 버젓이… 전수조사 통해 역사 바로 세워야

    ‘가짜 유공자’ 현충원에 버젓이… 전수조사 통해 역사 바로 세워야

    “제 증조할아버지는 독립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라도 사실을 바로잡고 싶습니다.” 독립유공자에 이름을 올렸던 김정필 선생의 증손자 김종갑(77)씨는 2015년 광복회 대전충남지부 김영진 감사에게 오랜 세월 숨겨뒀던 이야기를 꺼냈다. 당시는 가짜 독립유공자 문제를 두고 광복회와 시민단체 간 공방이 이어지던 때였다. 국가보훈처 독립유공자 공훈록에 따르면 김정필 선생은 75세이던 1920년 만주 봉오동 전투에 참가했다가 일본 경찰에게 살해된 것으로 나온다. 하지만 김씨는 증조부가 만주에서 무장 독립 투쟁을 하지 않았고, 사망한 시기도 1920년이 아닌 1925년이었다고 반박했다.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던 김정필 선생은 결국 2017년 8월 허위 공적으로 서훈이 취소됐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스스로 양심고백을 한 최초의 사례다.김씨는 17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의 공훈을 가로채 나라로부터 혜택을 받아내고자 1968년쯤 당숙이 거짓 서훈 신청을 했던 것”이라며 “사실이 아닌 것을 묻어두는 것이야말로 죄악이고 선대를 욕보이는 것이다. 최근 정부가 유공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들리는데 ‘가짜 유공자’ 논쟁을 없애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독립운동가 김진성 선생의 장남 김세걸(72)씨는 20년간 현충원에 안장된 가짜 독립유공자를 추적해 지난해 4명에 대해 서훈 취소를 이끌어냈다. 이들 역시 김정필 선생 사례와 마찬가지로 유족이 다른 사람의 공적을 교묘히 도용해 서훈을 신청했다. 하지만 국립서울현충원에는 가짜 독립운동가들의 묘가 버젓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유족들이 이장을 거부하고 대통령과 보훈처를 상대로 “서훈 취소가 부당하다”며 행정소송을 제기한 탓이다. 김세걸씨는 “아버지를 찾아갈 때마다 가짜 유공자의 묘를 보면 분노를 느낀다”면서 “더이상 정부는 나 같은 개인의 노력에만 기대서는 안 된다. 직접 나서서 서훈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짜 유공자’ 둘러싸고 여전한 갈등 과거를 청산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는 목소리가 높지만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독립유공자를 둘러싼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하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가짜 유공자’를 솎아내는 일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못했다고 학계와 시민사회는 입을 모은다. 실제로 보훈처가 내놓은 ‘독립유공자 서훈 취소 현황’을 보면 최근 10년간 서훈이 취소된 ‘가짜 독립유공자’는 39명이나 된다. 2005년 대통령 소속기관으로 출범한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내놓은 반민족행위자 1006명을 토대로 2011년 허위 공적자 19명에 대한 서훈을 취소했고, 2017년에도 동일인 중복 서훈 등 가짜 유공자 15명을 가려냈다. 동아일보 설립자인 김성수(1891~1955)는 지난해 2월 서훈이 박탈됐다. 이용창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은 “과거 자료가 워낙 부실하다 보니 같은 공적으로 이중 포상이 이뤄진다거나 흠결이 있는 분들까지도 잘못 서훈된 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2013년 김천보에게 건국포장을 추서했다가 불과 4년 만에 철회했다. 이 실장은 “이미 유공자 명단에 있던 진천보 선생과 이름이 유사해 혼동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가짜 유공자 논란이 끊기지 않자 서훈자 1만 5180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밝혔다. 이 가운데 1976년 이전 초기 서훈자 가운데 우선 검증 대상 587명에 대한 1차 조사 결과를 오는 7월 발표한다. 우선 검증 대상 587명은 1949~1976년에 문교부와 총무처가 서훈한 독립유공자 가운데 1990년 재검증에서 빠졌던 이들이다. 1990년 이전에는 건국훈장이 3등급(중장, 복장, 단장)이었다가 이후 5등급(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애국장, 애족장)으로 확대됐다. 당시 보훈처는 대통령 표창을 받은 유공자 가운데 4, 5등급(애국장, 애족장)에 해당하는 인물을 선정하고자 재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교수와 법률가 등 11명으로 구성된 독립유공자 검증위원회와 실무 작업을 도울 석사 이상 전공자 10명을 선발했다”면서 “2023년까지 유공자 전수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간 유공자 전수조사를 강하게 주장해온 윤석경 전 광복회 대전충남지부장은 “이번이야말로 역사를 바로세우고 보훈처가 신뢰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국회 법안처리 늦어져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서야 겨우 시행이 됐다. 하지만 친일 행적 인물들의 현충원 안장 문제는 여전히 답보 상태다.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되고도 국립묘지에 묻히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보훈처와 민족문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서울현충원에만 37명의 친일 인사가 안장돼 있다. 이 가운데 국가기관(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으로부터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된 인물도 7명이나 된다. 이들은 친일 행위가 공식적으로 확인됐음에도 현충원에서 독립유공자들과 함께 있다. 7명 가운데 한 사람인 이종찬(1916~1983)은 일본육군사관학교를 나와 1942년 2월 일본군 최고 영예인 금치훈장을 받을 정도로 일제에 협력했지만, 해방 이후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다는 이유로 현충원에 안장됐다. 조선인 출신 일본군 장교 가운데 금치훈장을 받은 것은 이종찬이 유일하다. 2015년 9월 안장된 김홍준(1915~1946)은 간도특설대에서 복무하며 동북항일연군, 팔로군 등 항일무장세력을 소탕하는 데 가담했지만 역시 해방 뒤 국방경비대총사령부 근무 경력이 인정돼 안장 자격을 취득했다. 이 밖에 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친일인사 28명을 더하면 그 수는 65명으로 늘어난다. 대전현충원에 있는 친일 인사 가운데 일본군 헌병 오장 출신인 김창룡(1920~1956)은 김구(1876~1949) 암살의 배후 노릇을 했다는 의혹을 받지만, 그의 묘는 김구의 어머니 곽낙원(1859~1939) 여사가 묻힌 곳에서 불과 600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현재 국가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확정된 자는 국립묘지 안장을 할 수 없게 하는 법안(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안)과 현충원 내 친일반민족행위자의 묘를 강제 이장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법안(권칠승 민주당 의원안) 등이 국회에 발의돼 있지만 어느 것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역사학자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친일 인사들은 광복 뒤 무공훈장을 받는 등 공로가 인정돼 안장 자격을 취득한 만큼 이장에 반대하는 주장이 터무니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국가가 인정한 반민족행위자, 공보다 과가 큰 인물에 대해서는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역사 청산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확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1005명 가운데 생존자는 2명이다. 이 가운데 1명은 국가유공자다. 향후 국립묘지 안장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평택 서정동 등 3곳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에 선정

    평택 서정동 등 3곳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에 선정

    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 의정부시 의정부3동, 평택시 서정동 등 3곳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19년도 새뜰마을사업(도시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올해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총 30개 지역을 선정했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취약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붕 개량, 소방도로 등 주민 안전시설과 상하수도·도시가스 설치, 마을카페나 마을 도서관, 공동 육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기도가 도시지역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15년 포천 천보지구와 양주 남방지구가 선정된 이후 4년 만이다. 경기도는 올해 공모 선정을 위해 각 지역의 새뜰마을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평가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해 공모 자료를 보완해 제출했다. 선정된 지역을 살펴보면 파주시 법원읍은 미군기지 철수로 인한 슬럼화가 심화된 지역으로 폭 4m 미만의 불량도로와 빈집이 많다. 의정부시 의정부3동은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70%가 넘고 하수도 보급률이 48%인 열악한 지역이다. 평택시 서정동은 30년 이상의 노후주택 비율이 80%가 넘고 열악한 소방도로로 인해 화재에 취약한 지역이다. 이번에 선정된 3곳에는 2023년까지 4년 동안 국비 98억원, 도비 11억원, 시비 25억원, 자부담 6억원 등 총 140여억원이 투입돼 상하수도와 공동이용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확충된다.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와 노후·슬레이트 주택개량,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한다. 앞서 도내에서는 2015년 포천 천보지구와 양주 남방지구가 새뜰마을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바 있다. 이종수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지자체의 경우 부족한 예산문제로 도시주거취약지역의 주거개선사업을 쉽게 할 수 없기 때문에 국비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이번 새뜰마을사업 추진사례처럼 국비지원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전문가 사전컨설팅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발뺌 더이상 못하게… 백령도서 ‘중국발 미세먼지’ 증명한다

    발뺌 더이상 못하게… 백령도서 ‘중국발 미세먼지’ 증명한다

    오염원 적은데도 인천보다 농도 높아 북서풍 영향… 전문가도 통로로 추정정부가 미세먼지 주요 발생지로 중국을 지목하고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미세먼지 원인 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가 추진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국에서 백령도를 거쳐 국내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미세먼지 성분 및 생성원인 물질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다음달부터 10개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국 정부가 우리나라 미세먼지 발생은 자국 때문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증거를 제시하라고 반박하는 상황에서 과학적으로 입증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백령도의 경우 공장이나 발전소가 없고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동차 수도 극히 적은데도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 도심보다 높은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렸던 지난 3일 백령도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125㎍/㎥로 인천 도심 한복판인 남동구 구월동 70㎍/㎥보다 오히려 높은 것으로 측정됐다. 4일에도 백령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8㎍/㎥로 구월동 115㎍/㎥보다 높았다. 옹진군 관계자는 “백령도가 겨울철이나 봄철 중국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의 유입 통로여서 미세먼지가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국내 환경 전문가들도 중국에서 발생하는 북서풍이 백령도 미세먼지의 가장 큰 원인이며 백령도를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반도로 이동하는 통로 지역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령도에 미세먼지 관측 전초기지인 대기오염집중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는 환경부는 이번 용역을 통해 이 섬에 유입되는 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하고, 실질적으로 중국발 미세먼지가 국내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머문 곳마다, 주위 사람들과 함께… 유관순 열사는 일상이 독립운동이었다

    머문 곳마다, 주위 사람들과 함께… 유관순 열사는 일상이 독립운동이었다

    3월 1일 교문 닫자 담 넘어 만세현장에 휴교령 땐 ‘고향서 운동’ 친구들과 결의 안성·진천·청주·연기·목천지역과 연락 거사 전날 밤엔 직접 봉화 올려 신호 공주형무소에서 함께 옥살이한 김현경 柳열사 수의 짓고 시신 수습·장례 치러판결문은 유관순 열사를 다 담지 못했다. 유관순이 판결문의 출발선이자 그를 아우내 장터 만세운동을 ‘계획’한 주동자로 구분짓긴 했지만 판결문 속 공소사실은 유관순의 일부일 뿐이었다. 유관순은 자신이 머무는 곳에서, 자신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일상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서 낭독과 함께 만세운동이 벌어지자 유관순은 친구 4명과 이화학당 뒷담을 넘어 종로로 향했다. 교장이 학교 문을 잠궜기 때문이다. 이어진 3월 5일 학생단 만세운동에도 학교 몰래 참여했다 경찰에 붙잡혔지만 외국인 선교사들의 요구로 겨우 빠져나왔다. 유관순은 멈추지 않았고 3월 10일 휴교령이 내려지자 아예 고향에서 각자 만세운동을 벌이자고 친구들과 결의했다. 13일 충남 천안으로 돌아가던 유관순은 사촌언니 유예도, 친구 이정수·김복희와 함께 기차 안에서도 “대한독립! 대한독립!”을 외쳤다. 기독교 감리교 신자였던 유관순은 3월 16일 밤 예배가 끝난 뒤 아버지 유중권과 숙부 유중무, 조인원을 비롯해 지역 교인 20여명에게 서울에서 일어난 3·1운동을 설명했고 “우리 마을이 죽은듯이 가만히 있을 순 없다”며 만세운동을 벌이자고 했다. 장날인 4월 1일을 거사일로 정한 뒤 안성·진천·청주·연기·목천 지역에 연락기관을 두고 각 지역 감리교인과 유림들에게 만세운동 동참을 촉구했다. 연락원을 자처한 유관순은 아주머니처럼 보이기 위해 머리에 수건을 쓰고 혼자 곳곳을 다니며 참여를 독려했다. 거사 전날인 3월 31일 밤 매봉산 봉화대에 만세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횃불을 올린 것도 유관순이었다. 3월 중순 이후 충남 지역에서는 목천보통학교(14일), 입장 광명공립보통학교(20일) 학생들의 만세운동을 비롯해 금광회사 광부 200명의 만세운동(28일), 천안 읍내 3000명 군중의 시가지 행진(29일), 입장면 주민 300여명의 만세운동(30일) 등이 산발적으로 일어났다. 아우내 장터와 같은 날 공주 장터에서 공주 영명학교 교사와 학생들의 주도로 일어난 만세운동은 특히 유관순과 깊은 의미가 있다. 이화학당으로 편입하기 전 유관순이 다녔던 공주 영명학교 교사와 학생 등은 독립선언서 1000장을 복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장날 만세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919년 8월 29일 공주지방법원의 ‘현석칠 외 17인’ 판결문에 등장하는 유준석(본명 유우석·당시 20세)은 유관순의 오빠로, 남매가 각각 만세운동을 하다 체포돼 공주형무소에서 조우했다. 유우석은 형무소에서 유관순에게 부모가 아우내 장터에서 일제의 총검에 살해됐다는 비보를 접하고 오열했다. 영명학교 출신으로 당시 경천소학교 교사였던 김현경(22)은 유우석과 함께 공주 만세운동에 참여했다. 자신도 칼에 머리를 맞아 다쳤지만 더 심하게 다친 유우석을 유치장에서 간호했고 유관순과는 공주형무소에서 함께 생활했다.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유관순에게 항소를 설득한 것도 김현경이었다고 한다. 김현경은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지만 학교로 돌아가지 못해 이화학당 보육과로 편입했다. 2심 재판 뒤 이감된 서대문형무소에서도 끊임없이 만세를 불러 갖은 폭행과 고문을 당했던 유관순은 1920년 3·1운동 1주년을 맞이해 형무소 내 만세운동을 주도해 또다시 모진 고문에 시달렸다. 결국 유관순이 그해 9월 28일 형무소에서 생을 마감하자 김현경은 이화학당 교장과 목사 등과 함께 유관순의 시신을 수습하고 손수 수의를 짓고 장례를 치러주었다. 충남 공주시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월의 역사 인물로 유관순과 김현경을 선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환경시설 의심은 가지만… 국제도시 송도 ‘악취 미스터리’

    환경시설 의심은 가지만… 국제도시 송도 ‘악취 미스터리’

    수년째 원인 못찾아… 첨단장비도 무용 인천시·연수구 새달 협의체 구성키로“최첨단 문명을 자랑하는 곳에서 구시대적 오염인 악취가 왜 발생하지는 원인조차 모른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세계적인 미래도시를 꿈꾸는 송도국제도시(인천시 연수구)의 주민들이 악취에 수년째 시달리고 있지만 자치단체와 전문기관이 첨단시설을 동원해도 원인을 알 수 없어 ‘미스터리’라는 말까지 나온다. 때문에 주민들은 언제 닥칠지 모르는 악취 공포 때문에 창문 한 번 제대로 열지 못하는 처지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에선 2015년 97건, 2016년 87건에서 2017년 153건, 지난해 618건이나 되는 악취 민원이 접수됐다. 전년 대비 4배를 웃도는 데다 신고 지역이 송도 전역에 걸쳐 있다. 악취 관련 민원이 집중 제기되면서 송도 주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사를 고려하고 있다는 고민까지 등장했다. 연수구는 지난해 말 3주에 걸쳐 악취 발생 의심 사업장과 시설을 전수조사하고, 송도에 무인 악취포집기 14대와 실시간 센서 6대를 설치해 악취 발생과 이동경로를 추적했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끝내 파악하지 못했다. 또 시와 구는 악취 신고가 집중될 때마다 소방당국,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인천환경공단, 가스안전공사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점검을 실시했지만 성과를 내는 데 실패했다. 환경 관련 시설과 공단 등이 의심의 대상이지만 아직 추정에 불과할 뿐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악취를 가스 냄새로 인식하는 신고자들이 많아 가스기지를 조사했지만 관련이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말했다. 송도국제도시 옆 바다에 있는 LNG기지가 괜한 의심을 받은 것이다. LNG기지 측은 누명을 벗은 뒤 스스로 주변에 악취포집기 5개를 설치했다. 시와 구는 다음달 관련기관과 환경단체, 전문가, 주민 등으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365일 대기질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바람에 따라 빠르게 이동하는 악취의 특성상 배출원을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송도 주민 황모(58·여)씨는 “매번 반복되는 악취에도 아직 원인조차 제대로 모른다는 점에서 주민들은 더 큰 공포를 느낀다”고 말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의원들도 악취 원인 규명에 나섰다. 인천시의회는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송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김희철 시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은 “악취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민원이 셀 수 없을 정도”라며 “근본 원인을 찾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의회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홍수 우려에도… 고양 우수관 공사 논란

    기술자문위 “비정상적 설계” 문제 제기 건설사 “이달 말 심의 지적 땐 적극보완” 한 대형건설사가 전문가들 지적을 무시하고 빗물 배수용 관로 옮기는 공사를 강행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10만명의 주거지역을 침수시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 14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이 건설사는 대곡~소사 복선전철 공사를 하면서 2016년 시작한 노선을 가로막는 행신동~장항동 간 우수관로(행신 배수박스) 이설공사를 곧 완공할 예정이다. 그러나 토목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양시 기술자문위원회가 옮겨 짓는 배수박스에 대해 두 차례나 지적한 문제점들을 해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사는 2010년 직선으로 만든 배수박스 중 일부 구간을 우회 설치하면서 직각 형태로 여러 차례 꺾었고, 홍수 가능성도 하류에 있는 행신천보다 낮게 잡아 설계했다. 이에 고양시 기술자문위는 이렇게 시공하면 많은 빗물이 흐를 때 저항이 생겨 배수박스와 그 위를 지나는 철도의 붕괴 위험이 커지고 행신지구 일대가 침수 위기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자문위는 2017년 12월 “노선(배수박스)을 곡관 형태로 이설하는 것은 수리학적으로 대단히 불리하고 수리 수문학적 검토가 미흡한 것은 물론 물리적으로도 타당하지 않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위원회는 “기존 관로는 직선형에 가까워 큰 홍수에도 충분히 견딜 수 있다”면서 “변경 관로는 90도 곡관 형태 2회, 120도 곡관 형태 1회로 설계돼 수위가 올라가고 물의 지체가 발생하면서 배수박스에 하중이 걸리고 그 위로 전철이 지나갈 때 발생하는 진동이 겹치면 안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문위는 “50년 주기로 발생하는 홍수 때보다 물의 흐름을 적게 추정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문제의 지점은 도심지와 4개의 기차 노선이 만나는 중요한 곳이라 재해방지와 시민 안전을 위해 면밀하게 홍수량을 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문위는 지난해 8월 회의에서도 “박스 하류의 행신천은 80년 홍수빈도로 설계됐으나 행신 박스는 50년 홍수빈도로 설계했는데 이는 비정상”이라면서 “태풍 차바로 2016년 대규모 침수가 발생했던 울산 유곡천과 매우 비슷한 상황”이라고 했다. 자문위는 “지적사항을 반영하지 않아 홍수가 발생할 경우 책임은 설계사와 감독청(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있다”고 경고했다. 2016년 10월 울산에서는 시간당 최고 139㎜의 폭우가 내리면서 태화강 주변 도심에 큰 피해를 입혔다. 주민들은 “물길을 제멋대로 바꾸고 하천정비설계를 할 때 50~80년 홍수빈도에 맞추다 보니 100년 만의 폭우에 큰 수해를 입었다”며 울산시 등 관련기관 및 공기업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춘호 중부대 건축토목공학부 교수는 “배수박스가 직각으로 꺾여 물이 흐르면 소용돌이 현상이 발생해 구조물에 충격을 주거나 역류현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수위변화가 매우 심한 한강 부근에서는 일반적인 설계공법이 아니다. 불가피하게 직각 공법이 필요하다면 대형 저류조나 배수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건설사 측은 “과거 실시설계 승인 때 국토부로부터 지적을 받지 않았으나, 고양시 기술자문위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조치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지적사항에 대해 고양시와 원만히 해결 중이며 이달 말 예정된 3차 심의에서 추가 지적사항이 있으면 적극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사 현장 책임자도 “문제점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홍준표 불출마 선언에 배현진 꽃사진 “죽은 줄 알았던 튤립”

    홍준표 불출마 선언에 배현진 꽃사진 “죽은 줄 알았던 튤립”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11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유감”이라며 2·27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배현진 전 비대위 대변인이 꽃사진을 올리며 심경을 전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유튜브 TV홍카콜라의 제작자를 맡고 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홍 전 대표를 태그하며 튤립 사진을 올렸다. 배 전 대변인은 “시들어 죽은 줄 알았던 튤립이 겨우 다시 살아났다. 창원에서 서울까지 물도 없고 날은 춥고, 품에 안고 와서 애지중지했더니 대를 뻗었다”라는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진 글에서 “(튤립이) 우리 당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탄핵 정국을 거쳐 삶은 시금치같이 만신창이가 됐던 당이 겨우 숨통을 틔우기 시작했는데… 당 최고의 축제인 전당대회는 당권 주자는 물론 전 당원의 위로와 축하의 마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배 전 대변인은 “세간에 돌고 있는 당 선관위를 둘러싼 흉흉한 공천보장 소문, 누구의 추대전대라는 설왕설래는 낯뜨겁기 그지없다”면서 “당은 이 순간이 전 당원의 권리이자 노고를 함께 축하하는 자리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가까스로 다시 하는 우리의 전대를 아침에 식은 밥 먹은 듯 해치워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차 북·미 정상회담 첫날인 27일로 예정됐던 전당대회를 일정 변경 없이 치르기로 했다. 홍 전 대표를 포함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심재철·정우택·주호영·안상수 의원 역시 당 지도부가 전대를 연기하지 않을 시 불출마하는 방향으로 뜻을 모았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웹케시, 올 IPO 포문… ‘대어’ 현대오일뱅크·교보생명도 채비

    노랑풍선·천보 등 줄줄이 코스닥 대기 유가증권시장 홈플러스리츠 4월 상장 올 공모액 8조~10조 추정… 작년의 3배 B2B(기업 간 거래) 핀테크 플랫폼 기업인 웹케시가 오는 25일 올해 1호 상장 업체로 코스닥에 입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오일뱅크와 교보생명 등 ‘대어급’ 기업들이 속속 기업공개(IPO)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IPO 시장 공모액을 8조∼10조원으로 추정한다.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지난해(2조 7505억원)의 3배 안팎이다. 20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웹케시가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다. 웹케시는 지난 16~17일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만 2조 3887억원이 몰려 947.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는 30일에는 여행사 노랑풍선, 다음달 11일에는 정밀화학 소재 업체 천보 등이 코스닥에 상장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형마트 홈플러스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한 홈플러스리츠(한국리테일홈플러스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첫 신규 상장 기업이 될 전망이다. 오는 3월 중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4월 초 상장 계획으로 알려졌다. 올해 IPO 시장의 최고 기대주는 현대오일뱅크와 교보생명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회계감리 절차가 길어져 상장이 연기됐는데, 상장하면 공모액이 2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교보생명도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주관사를 선정한 상태다. 이르면 상반기 안에 상장될 수 있고, 공모액은 현대오일뱅크와 같은 수준이다. 이랜드그룹 핵심 계열사인 이랜드리테일과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 현대오토에버, 안마의자 업체 바디프렌드 등도 지난해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내고 올해 1분기 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공모를 철회한 SK루브리컨츠와 카카오게임즈, HDC아이서비스, CJ CGV베트남도 올해 재도전할 가능성이 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롯데가 상장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면서 “호텔롯데가 상장하면 공모 규모는 약 6조원으로 2010년 삼성생명의 4조 8881억원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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