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문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70대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85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성지글 도대체 누가?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성지글 도대체 누가?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성지글 도대체 누가?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성지글 무슨 내용?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성지글 무슨 내용?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사고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성지글 무슨 내용?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자작극 어떻게 드러났나 ‘성지글’ 살펴보니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자작극 어떻게 드러났나 ‘성지글’ 살펴보니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자작극 어떻게 드러났나 ‘성지글’ 살펴보니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리 은하 속 ‘생명 거주가능 행성’ 수십억 개 - 국제 연구

    우리 은하 속 ‘생명 거주가능 행성’ 수십억 개 - 국제 연구

    우리 은하에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영역’을 공전하고 있는 행성이 수십억 개가 존재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계행성’ 탐사를 목적으로 2009년 발사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케플러 우주망원경은 지금까지 수천 개의 행성을 발견하고 있다. 그 대부분은 하나의 항성 주위를 여러 행성이 공전하는 태양계와 비슷한 항성계에 존재하고 있다고 한다. 호주국립대(ANU)와 덴마크 닐스보어연구소(NBI) 공동 연구팀이 케플러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내에 행성이 존재할 수 있는 별이 은하수 내에 얼마나 존재하는지를 계산했다. 흔히 ‘골디락스 지대’라고도 불리는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은 원시적이든 우리 인간처럼 복잡하든 생명체를 이루는 데 필요 조건인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환경을 말한다. 이번 조사에서 연구팀은 250년 전 발견된 ‘티티우스-보데 법칙’을 일반화한 최신 버전을 사용했다. 이 법칙으로 한 행성의 항성 공전 주기를 알면 그 비율에 따라 다른 행성의 공전 주기까지 계산할 수 있다. 따라서 행성 위치를​​ 밝히는 등 ‘부족한’ 행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티티우스-보데 법칙은 천왕성을 발견하기도 전에 그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있었다고 한다. 닐스보어연구소의 슈테펜 야콥센 연구원은 “우리는 이 기술을 이용해 케플러 망원경의 관측에 따라 3~6 개의 행성이 발견된 151 행성계에서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의 위치를 계산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51 행성계의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에 각각 1~3개씩, 총 228개의 행성이 존재한다는 추정치를 얻었다. 야콥센 연구원은 “현재 얻을 수 있는 통계 데이터 예측 자료에 따르면,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내에 있는 행성 대부분은 고체인 것으로 보이며, 액체 상태의 물과 생명이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장소”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계산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추정을 하면 생명 거주가능 영역 내에 여러 행성을 가진 항성이 우리 은하계 만해도 수십억 개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이 결과는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18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보험 작업 냄새 난다” 예상 적중 성지글 ‘경악’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보험 작업 냄새 난다” 예상 적중 성지글 ‘경악’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보험 작업 냄새 난다” 예상 적중 성지글 ‘경악’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자작극 어떻게 드러났나 ‘성지글’도 대박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자작극 어떻게 드러났나 ‘성지글’도 대박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자작극 어떻게 드러났나 ‘성지글’도 대박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전직 형사 출신 투입 조사 “보험금 지급 안돼”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전직 형사 출신 투입 조사 “보험금 지급 안돼”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람보르기니 추돌사고, 전직 형사 출신 투입 조사 “보험금 지급 안돼”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네티즌의 힘’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네티즌의 힘’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네티즌의 힘’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보험 작업 냄새난다” 내용보니 ‘경악’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보험 작업 냄새난다” 내용보니 ‘경악’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보험 작업 냄새난다” 내용보니 ‘경악’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사고 성지글 ‘대박’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사고 성지글 ‘대박’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사고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작업 냄새난다” 사고 성지글 ‘대박’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성지글’ 내용 보니 “보험 작업 냄새난다”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성지글’ 내용 보니 “보험 작업 냄새난다”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성지글’ 내용 보니 “보험 작업 냄새난다”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네티즌의 힘’ 어디까지?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네티즌의 힘’ 어디까지?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람보르기니 보험사기 예상 적중 ‘네티즌의 힘’ 어디까지? 지난 14일 경남 거제에서 발생한 람보르기니 추돌 사고는 보험사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험사는 운전자들을 고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경찰도 곧 수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18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 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짜고 낸 사고였다. SM7 승용차가 가입해 있는 동부화재 측은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리는 등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 출신과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부화재는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거제경찰서 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통해 사고 내용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질렀지만 이번 사고가 세간에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낸 추돌 사고로 SM7의 보닛과 람보르기니의 뒤쪽 범퍼 등이 파손됐으며 특히 람보르기니의 수리비는 1억4천만원에 달했다. 렌트 비용도 하루 2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는 새 차 가격이 4억원을 넘는다. 이에 따라 SM7을 운전한 A씨가 지역 조선소 협력사 용접공으로 보험을 적용받아도 연봉 이상을 수리비로 물어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거액의 보험금을 노린 자동차 보험사기는 매년 천문학적 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검찰과 경찰이 보험사기 수사 전담 조직을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사기 규모는 오히려 매년 증가세다. 2013년 전체 보험사기 규모는 5190억원으로 전년(4533억원)보다 14.5% 늘었다. 2011년에는 423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보험사기는 2821억원으로 전체의 55.4%를 차지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특히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보험사기 수사를 강화하려면 경찰 교통 분야의 역할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보험사기를 직감한 한 네티즌이 올린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보험사기가 밝혀지기 전인 지난 17일 온라인 사이트 디씨인사이드의 한 사용자는 “이 람보르기니 사고”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견적이 1억 4000 나왔다고 하는데, 저 람보르기니를 옛날에 동호회에서 매물로 본 적 있다. 1억 정도였다. 저런 골목길에서 저렇게 때려 박은 거 보면 보험 작업 냄새도 난다”고 글을 남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월 4일 ‘개기월식’...이번에 못 보면 3년 기다려야

    4월 4일 ‘개기월식’...이번에 못 보면 3년 기다려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4월 4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월식은 4월 4일 오후 7시15분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되어 이후 4시간에 걸친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월식은 오후 6시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에 들어가 평소보다 어둡게 보이는 반영식부터 시작되는데, 이때는 달이 뜨기 전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이날 우리나라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8분이며, 오후 7시15분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들어가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관측할 수 있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54분에 시작되어 오후 9시6분까지 12분 동안 이어진다. 오후 10시 45분까지 다시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5일 00시 01분 반영식이 종료되면 월식의 전 과정이 끝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4시간 46분 동안 월식이 진행되는 셈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월면 전체가 지구의 본그림자 안에 간신히 들어가는 바람에 지속 시간이 겨우 12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1856년 10월 13일 이후 가장 짧은 개기월식을 기록하게 된다. 이 개기월식을 잘 보려면 태평양 연안의 도시에 잘 자리잡아야 한다. 캐나다와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달이 질 때 월식이 일어난다. 서쪽으로 갈수록 월식을 더 잘 볼 수 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달이 지기 전 반그림자의 흐릿한 얼룩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항상 보름달일 때만 볼 수 있다.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월식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개기월식은 지난해 10월에 있었다. 하지만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 1월이어서 이번에 월식을 못 보면 3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식목일 하루 전인 4월 4일 일어나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등이 진행하는 전국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지원한다. 전국 개기월식 시민 관측 장소는 한국천문연구원(kasi.re.kr), 트위터(twitter.com/kasi_news)를 통해 3월 25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4월 4일 ‘개기월식’...다음 국내 관측은 3년 기다려야

    4월 4일 ‘개기월식’...다음 국내 관측은 3년 기다려야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은 4월 4일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일어난다고 예보했다. 이번 월식은 4월 4일 오후 7시15분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으로 시작되어 이후 4시간에 걸친 월식의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이번 월식은 오후 6시 달이 지구의 반그림자에 들어가 평소보다 어둡게 보이는 반영식부터 시작되는데, 이때는 달이 뜨기 전이라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할 수 없다. 이날 우리나라에서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6시 48분이며, 오후 7시15분 달이 지구의 본그림자에 들어가 일부가 가려지는 부분월식부터 관측할 수 있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월식은 오후 8시 54분에 시작되어 오후 9시6분까지 12분 동안 이어진다. 오후 10시 45분까지 다시 부분월식이 진행되며, 5일 00시 01분 반영식이 종료되면 월식의 전 과정이 끝난다. 우리나라에서는 총 4시간 46분 동안 월식이 진행되는 셈이다. 이번 개기월식은 특이한 점이 있는데, 월면 전체가 지구의 본그림자 안에 간신히 들어가는 바람에 지속 시간이 겨우 12분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1856년 10월 13일 이후 가장 짧은 개기월식을 기록하게 된다. 이 개기월식을 잘 보려면 태평양 연안의 도시에 잘 자리잡아야 한다. 캐나다와 미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달이 질 때 월식이 일어난다. 서쪽으로 갈수록 월식을 더 잘 볼 수 있다. 대서양 지역에서는 달이 지기 전 반그림자의 흐릿한 얼룩들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개기월식은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으로 늘어설 때 나타나는 현상인 만큼 항상 보름달일 때만 볼 수 있다. 국내에서 관측할 수 있는 월식 중 가장 최근에 일어난 개기월식은 지난해 10월에 있었다. 하지만 다음 개기월식은 2018년 1월이어서 이번에 월식을 못 보면 3년 가까이 기다려야 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식목일 하루 전인 4월 4일 일어나는 이번 천문현상을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국립과천과학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전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 등이 진행하는 전국 개기월식 관측 행사를 지원한다. 전국 개기월식 시민 관측 장소는 한국천문연구원(kasi.re.kr), 트위터(twitter.com/kasi_news)를 통해 3월 25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소행성 키론에도 토성같은 ‘고리’ 있다” (MIT 연구)

    “소행성 키론에도 토성같은 ‘고리’ 있다” (MIT 연구)

    토성같은 고리를 가진 천체가 태양계에 생각보다 많은 것 같다. 최근 미국 MIT 연구팀이 켄타우로스(Centaurs)의 소행성 키론(Chiron)도 토성같은 고리를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우주 먼지와 파편들로 구성된 고리는 신비로운 행성 토성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실제로는 목성, 천왕성, 해왕성 등도 고리가 있다. 특히 지난해 브라질 국립천문대는 소행성 ‘커리클로’(Chariklo)에 마치 토성과 같은 고리가 있다는 사실을 보고해 학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관측 결과에 따르면 커리클로는 이중 고리를 두르고 있으며 너비가 각각 7km, 3km, 궤도 반지름은 각각 391km, 405km로 확인됐다. 이같은 사실은 고리를 두른 천체가 기체로 이뤄진 큰 행성 밖에 없다는 기존 상식을 깨뜨려 더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MIT 연구팀이 주목한 천체 역시 커리클로와 같은 켄타우로스의 소행성 키론이다. 최소 130km 이상의 지름을 가진 것으로 추측되는 키론은 커리클로와 마찬가지로 토성과 천왕성의 궤도 사이에서 움직이는 소행성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켄타우로스 천체 중 가장 큰 커리클로(지름 260 km) 다음으로 큰 사이즈. 연구를 이끈 아만다 보시 박사는 "키론이 다른 별 앞을 지나가는 순간 빛을 가리는 것을 포착해 고리의 존재를 파악했다" 면서 "목성 등 주위 거대 행성의 영향으로 활발히 운동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것이 고리가 아니라면 키론 표면에서 나오는 물질의 제트 혹은 원형의 가스와 먼지 덩어리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켄타우로스는 목성 궤도에서 해왕성 궤도(외행성 궤도)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태양계 천체들을 말한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반인반마(半人半馬)의 괴물 켄타우루스의 이름이 붙은 이유는 소행성과 혜성의 중간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으로 전문가들은 지름 1km 이상의 켄타우로스가 약 4만 4000개 정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우리은하 포함 10만개 은하 ‘도로 지도’

    [아하! 우주] 우리은하 포함 10만개 은하 ‘도로 지도’

    - 최초로 만든 거대 초은하집단 지도 '라니아케아' 우리은하와 10만 개의 다른 은하를 이어주는 도로를 나타내는 은하 도로지도가 선보여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라니아케아(Laniakea)라고 불리는 이 놀라운 은하 도로지도는 천문학자들이 10년간의 연구와 작업 끝에 완성한 것이다. 라니아케아란 말은 하와이 말로 '무한한 하늘'이란 뜻으로, 우리은하를 포함한 거대 초은하단에 과학자들이 붙인 이름이다. 라니아케아는 지름이 무려 5억 광년에 이르고, 우리은하를 포함해 10만 개의 은하를 거느리고 있다. 이는 태양 질량의 10경 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은하가 우주공간에 멋대로 흩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무리를 지어 모여 있을 거라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왔다. 그 최대의 규모는 은하들이 구슬처럼 메달려 '필라멘트'를 이룬 구조물이다. 이러한 구조물들이 우주 속에서 서로 뒤얽혀 라니아케아 같은 거대 초은하단을 이루며, 이들은 모두 중력으로 서로 묶여 있다. 이 광대한 은하지도는 무수한 은하들이 촘촘히 모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는 수백만 광년에 이르는 암흑 공간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 천문학자들 10년 작업끝 완성 우주 속에 우리 인류가 있는 위치를 가름하자면, 우리는 라니아케아의 한 가장자리에 수천억 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미리내 은하'라는 곳에 있는 '태양계'의 '세번째 행성'인 지구에 살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우리은하는 인류의 고향 지구가 있다는 사실 외에는 라니아케아의 다른 10만 개 은하들과 전혀 다를 게 없는 평범한 은하이다. 그리고 아무리 크고 밝은 은하들의 집단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우리가 볼 수 있는 극히 좁은 우주의 한 가장자리에 있는 존재일 뿐이다. 라니아케아 안에는 '그레이트 어트랙터'(Great Attractor)라고 불리는 거대한 중력 골짜기 지대를 향해 은하들이 흐르고 있으며, 라니아케아 주위에는 섀플리 초은하단을 비롯해, 헤르쿨레스, 머리털, 페르세우스-물고기자리 등 4개의 초은하단들이 있다. 국부 은하들의 속도를 측정해서 이 지도 작업을 마무리한 호놀룰루의 하와이 대 브런트 툴리 박사가 이끄는 라니아케아 지도 프로젝트 연구진은 은하의 흐름을 언덕과 계곡에서 흐르는 물에 비유하며, 중력으로 깊이 팬 공간 안으로 은하들이 물처럼 흘러들고 있다고 설명한다. '우리는 한 초은하단이 그런 표면에서 큰 덩어리로 존재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의 고향 초은하단을 찾아내서 라니아케아(무한한 하늘)라고 이름 붙인 것이다'라고 그들은 '네이처'에 쓰고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당신도 NASA 도울 수 있어…‘소행성 찾기’ 소프트웨어 무료 공개

    당신도 NASA 도울 수 있어…‘소행성 찾기’ 소프트웨어 무료 공개

    이제 누구나 미국항공우주국(NASA)을 위해 새로운 소행성 찾기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 NASA가 현재 미국 오스틴에서 개최 중인 혁신적 기술과 영화, 음악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소행성을 발견하기 위해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소행성 데이터 헌터’(Asteroid Data Hunter)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이 소프트웨어는 NASA가 소행성 자원발굴 기업 ‘플래니터리 리소시스’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내장된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아마추어 천문학자와 별 관측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도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는 데 한몫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사용자는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NASA의 데이터베이스에 접속해 알고리즘을 통해 새로운 소행성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천체가 이미 보고된 지구근접물체(NEO)와 같은 것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만일 사용자가 발견한 소행성이 새로운 정보라면 이는 NASA의 데이터베이스로 전송된다. 이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알고리즘은 기존 방법보다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이 15% 더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천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힘이 NASA에 크게 공헌할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한편 이 소프트웨어는 윈도우 기반 PC 뿐만 아니라 애플의 맥(MAC) 컴퓨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www.topcoder.com/asteroids/asteroiddatahunter/">http://www.topcoder.com/asteroids/asteroiddatahunter/)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펙 쌓으려” 초중고 선거 열기… “스펙 쌓느라” 대학가 선거 냉기

    “스펙 쌓으려” 초중고 선거 열기… “스펙 쌓느라” 대학가 선거 냉기

    새 학기 학생회장 선거 시즌, 초·중·고교는 선거 열기가 뜨겁지만 대학가는 냉랭하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회 활동이 초·중·고교생에게는 상급학교 입시에 중요한 ‘스펙’이 되지만, 대학생에겐 취업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A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김모(42·여)씨는 최근 황당한 경험을 했다. 개학 직후 일주일 내내 아들은 영화를 보러 가고 밖에서 밥을 먹고 들어왔다. 아들 친구들이 영화를 보여 주고 밥을 사 준 것으로, 모두 학급과 전교 학생회장에 출마했다. 김씨는 15일 “아들이 학생회장 출마 예정자에게서 사전 향응을 받은 셈이라 당황스럽다”며 “우리 아들도 학생회장을 시켜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조바심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초·중·고교 학생회 임원 선거가 과열 양상을 보이는 이유는 학생회장 경력이 중·고·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최근 대학과 특목고, 자사고 등은 학생을 선발할 때 리더십이나 특기, 봉사 활동 등 비교과 영역 비중을 높여 왔다. 또 학생회장 경력이 국제중 입시에 도움이 된다는 소문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선거 대행업체까지 등장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선거 포스터·피켓·명함·명찰 세트는 10만~15만원, 실물 크기 스탠드에는 별도 비용이 들어간다. 학기 초에만 대행업을 한다는 한 인쇄 전문업체는 “학생 이름과 사진, 기호와 공약을 보내면 2~3일 만에 선거 패키지를 받아 볼 수 있다”며 “추가 비용을 내면 연설문뿐만 아니라 당선 소감문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십만원이 넘는 연설 과외는 필수다. 서울 목동의 한 입시컨설팅학원 관계자는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1~2점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데, 학생회장을 하면 리더십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연설문 첨삭에 스피치 연습을 2~3회 정도 일대일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서울 B중학교 윤모(36) 교사는 “현실적으로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학부모 입장을 이해 못할 일은 아니지만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고민”이라면서 “학생자치활동의 본래 취지가 사라지는 것 같아 씁쓸한 기분”이라고 밝혔다. 반면 대학 총학생회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아예 나서지 않거나 10여년 전에 입학한 ‘초(超)고학번’끼리 격돌하는 일까지 빚어지고 있다. 지난 8일 끝난 서울대 제57대 총학생회장 예비후보 신청 결과 등록 후보는 총 2명이었다. 서민혁(의류학과 03학번)씨와 주무열(물리천문학부 04학번)씨로 둘 다 입학한 지 10년이 넘었다. 서울대는 전임 총학생회장이 지난해 9월 학사경고 누적으로 학교에서 제명돼 사퇴한 뒤 단과대학생회장연석회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됐다. 지난해 11월 선거를 치렀지만 투표율 미달로 무산됐다. 한국외국어대는 지난해 11월 중순 진행된 총학생회장 후보 등록에 한 명도 신청하지 않아 현재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 중이다. 이화여대도 지난해 말 치러진 총학생회장 선거 당선자가 학점 미달로 지난 1월 사퇴해 보궐선거를 치르고 있다. 대학생들의 학생회 기피 현상은 학생회 활동이 취업에 별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만 많이 빼앗긴다는 인식 때문에 생겼다. 서울대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서 한 학생은 “정의감이 많은 사람이거나 정치인 유망주 아니면 이런 일을 누가 하느냐”며 “차라리 그 시간에 학점을 챙기는 게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아하! 우주] 우리은하 졸지에 50% 더 커졌다...별고리 추가

    [아하! 우주] 우리은하 졸지에 50% 더 커졌다...별고리 추가

    -남 것인 줄 알았던 '모노케로스 링' ​앞으로 혹시 아이들이 당신에게 우리은하 크기가 얼마냐고 물어올 때 대답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 이제껏 지름 10만 광년인 줄 알았던 우리은하에 졸지에 15만 광년으로 늘어났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천문학자들이 예전에 우리은하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이상한 별들의 고리 하나를 발견했는데, 이제껏 다른 은하에 속한 것인 줄 알고 있다가 우리은하 소속이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는 것이다. 뉴욕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의 연구진들은 모노케로스 링이라는 별들의 고리에 대해 연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고 하는데, 이 고리는 긴 필라멘트처럼 생긴 것으로 우리은하 둘레를 세 바퀴나 '감싸돌고' 있다고 한다. -지름 10만 광년→ 15만 광년으로 모노케로스 고리는 우리은하 중심으로부터 6만 5000 광년 떨어져 있으며, 총길이는 무려 20만 광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이 고리는 가까운 큰개자리 왜소은하로부터 우리은하의 중력에 이끌려 떨어져나온 것으로 생각되어왔다. 그런데 그 별 고리가 실제적으로 우리은하의 일부분으로 보인다는 것이 이번 연구 결과 밝혀졌다는 것이다. "고리의 형태로 볼 때 우리은하의 나선 구조에 연결된 것으로 우리은하 원반의 일부인 것으로 보인다"고 렌셀러 폴리테크 대학의 하이디 뉴버그 박사가 디스커버리 뉴스( Discover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2000억 개 은하 중 하나 '우리은하'...별이 3000억 개 이 최근의 발견은 우주를 삼차원 지도로 제작하는 프로젝트인 슬로안 전천탐사자료(Sloan Digital Sky Survey)를 이용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아스트로노미컬 저널'에 발표될 예정이다. 트라이앤드(TriAnd) 링으로 알려진 또다른 고리도 역시 우리은하에 속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고리는 현재 몸집을 불려가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 같은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우리은하의 전천지도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는 유럽의 가이아 망원경 자료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은하는 약 3000억 개로 별을 거느린 중간 크기의 은하에 속한다. 우리가 지구 행성에서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별의 개수는 최대한 2,500개 정도이다. 우주에서 현재까지 발견된 은하의 개수는 대략 2000억 개이며, 그중 3분의 2는 우리은하처럼 나선은하이다. 가장 큰 은하는 IC 1101이라는 은하로, 무려 100조 개의 별을 포함하고 있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우주의 끝’은 있을까? 알수록 놀라운 구조

    [아하! 우주]‘우주의 끝’은 있을까? 알수록 놀라운 구조

    지금까지 인류는 ‘우주는 끝’이 있는가 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것은 인류의 두뇌를 오랫동안 괴롭혀온 질문으로, 우리가 우주에 대한 갖는 가장 큰 의문의 하나라는 데 이견이 없을 것 같다. 현대 천문학도 아직까지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현대과학이 밝혀낸 한도 내에서나마 ​이 문제를 한번 풀어보도록 하자. 과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는 끝이 있는가, 없는가? 우리가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우리는 어디까지나 유한한 3차원 공간에서 살고 있는 존재인 만큼 우리 주변에 무한한 것이라고는 없으며, 따라서 무한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다. 무릇 끝이란 말은 시작이 있다는 뜻이며, 그 끝에서 또 다른 무엇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현실세계에서 우리가 체험하는 모든 사물에는 시작과 끝이 있다. 즉 유한하다는 말이다. 무한이란 상상 속에 존재하는 관념일 뿐이다. 수소 원자의 경우, 1억 개를 한 줄로 죽 늘어세워도, 그 길이는 1㎝를 넘지 않는다. 이렇게 작은 원자도 전 우주의 삼라만상을 만드는 데 1079 개면 된다. 1구골(10의 100승) 에도 한참 못 미치고, 무한하고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우주라는 사물은 과연 어떤가? 끝이란 게 있는가? 우선 상식적으로 생각해볼 때, 이 우주에 끝이 있다는 것도 모순이요, 끝이 없다는 것도 모순으로 보인다. 우리의 경험칙으로 볼 때 끝이 없다는 상태도 상상하기 어렵고, 끝이 있다면 또 그 바깥은 무엇이란 말인가, 하는 질문이 바로 떠오른다.이것이 바로 우주 속에 인간이 처해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한 뼘도 안되는 인간의 두뇌에 어찌 한계가 없겠는가. ▲현재 우주의 크기는 950억 광년우리가 우주라 할 때, 그 우주에는 공간뿐 아니라 시간까지 포함되어 있다. 즉, 우주는 아인슈타인이 특수 상대성 이론에서 밝혔듯이 4차원의 시공간인 것이다. 우주라는 말 자체도 그렇다. 중국 고전 ‘회남자’(淮南子)에는 ‘예부터 오늘에 이르는 것을 주(宙)라 하고, 사방과 위아래를 우(宇)라 한다’는 말이 있다. 말하자면 이 우주는 시공간이 같이 어우러져 있다는 뜻이다. 영어의 코스모스(cosmos)나 유니버스(universe)에는 시간 개념이 들어 있지 않지만, 동양의 현자들은 이처럼 명철했던 것이다. 이 우주라는 시공간이 시작된 것이 약 138억 년 전이라는 계산서는 이미 나와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37억 년이라 했지만, 유럽우주국(ESA)이 우주 탄생의 기원을 찾기 위해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과 협력해 2009년에 발사한 초정밀 플랑크 우주망원경의 관측 자료를 토대로 계산한 결과, 우주의 나이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약 8000만 년 더 오래된 것으로 분석되어 138억 년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다. 이 우주의 나이에 딴죽을 거는 과학자들은 거의 없다. 138억 년 전 ‘원시의 알’이 대폭발을 일으켰고, 그것이 팽창을 거듭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는 이른바 빅뱅 우주론은 이제 대세이자 상식이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우주가 지금도 쉼 없이 팽창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허블의 법칙에 따르면 천체의 후퇴 속도는 거리에 비례하여 빨라진다. 멀리 떨어진 천체일수록 더 빨리 멀어져간다. 그런데 천체가 멀어지는 것은 그 천체가 실제로 달아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의 공간이 확대되는 것이라고 한다. 마치 풍선 위에 점들을 찍어놓고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으면 점들 사이가 멀어지는 것과 같은 형국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우주 속의 모든 천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기약 없이 멀어져가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망원경을 이용하여 관측이 가능한 우주의 범위는 약 130억 광년이다. 허블 우주망원경의 거기까지 사진을 찍은 것이 바로 위의 '허블 울트라 딥 필드'이다. ​이곳까지를 우주의 경계라고 한다면, 우주는 약 130억 년 이전에 생성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의 경계 지역은 최대로 빛의 속도로 멀어지고 있다. 따라서 130억 광년의 경계 부근에서 관측된 천체들은 우주 탄생 초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우주의 나이가 138억 년이니까, 지금 우주의 크기는 반지름이 138억 광년이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지름은 276억 광년이란 얘긴데, 인플레이션 우주론에 따르면, 초창기에는 빛보다 더욱 빠른 속도로 공간이 팽창했기 때문에 지금 우주의 지름은 약 950억 광년에 이른다. 우주에서 가장 빠른 초속 30만㎞의 빛이 950억 년을 달려가야 가로지를 수 있는 거리니 참으로 상상하기 힘든 크기다. 이것이 천문학자들이 계산서에서 뽑아낸 현재 우주의 크기다. 그들이 가장 애용하는 말은 '닥치고 계산'이라고 한다. ▲유한하지만 경계는 없다 결과적으로 우주도 유한하다는 뜻이다. 현대 천문학은 우주의 구조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주는 유한하지만, 그 경계는 없다.” 우주의 지름이 950억 광년으로 유한하지만, 경계는 없다는 뜻이다. 곧, 아무리 가더라도 그 끝에 닿을 수가 없다는 뜻이다. 왜? 우주라는 시공간은 거대한 스케일로 휘어져 있어 중심이나 가장자리란 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이에 대해 현대 우주론자들은 다음과 같이 답한다. 우주는 3차원 공간에 시간 1차원이 더해진 4차원의 시공간으로 휘어져 있어 중심도 경계도 없다. 2차원 구면이 중심이나 경계가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지구라는 구면을 생각해보자. 어느 지점도 중심이랄 수 없지만, 모든 지점이 다 중심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개미가 무한 시간을 걸어가더라도 이 구면의 끝에 다다를 수 없다. 그처럼 우주 역시 중심도 경계도 없다. 따라서 공간 속의 모든 지점은 본질적으로 동등하다. 그런데 공간이 휘어져 있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그것은 우주가 물질을 담고 있기 때문에 시공간을 휘게 하는데,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빛이 이 중력장을 지날 때 휘어진 경로를 지난다고 한다. 이는 관측으로도 입증된 사실이다. 아인슈타인은 빛의 경로가 직선이 아니고 휘어진다면 이는 곧 공간이 휘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빛의 경로는 공간의 성질을 드러내준다' 고 본 것이다. 그래서 아인슈타인은 ‘오직 빛만이 우주공간의 본질을 밝혀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요컨대, 물질이 공간을 휘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주의 시공간은 휘어져 있기 때문에 무한 사정거리의 총을 발사하면 그 총알은 우주를 한 바퀴 돌아 쏜 사람의 뒤통수를 때린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그때까지 살아 있기만 한다면 말이다. ​그래도 이해하기 어렵다면 차원을 낮추어 뫼비우스 띠를 생각해보면 된다. 2차원의 뫼비우스 띠는 면적은 있지만, 안팎의 경계는 없다. 만약 개미가 뫼비우스의 띠를 따라 표면을 이동한다면 경계를 넘지 않고도 원래 위치의 반대 면에 도달하게 된다. 이와 같이 우주는 3차원의 뫼비우스 띠라고 볼 수 있다는 뜻이다. 우주 공간이 우리에게 평탄하게 보이는 것은 3차원의 존재인 우리가 거대한 스케일로 휘어져 있는 4차원의 시공간을 감득치 못해서 그렇다는 얘기다. 이처럼 우주는 중심도 가장자리도 없는 4차원 시공간이다. 우주는 그 자체로 안이자 밖이며, 중심이자 끝이다. 이것이 우주가 우리가 접하는 다른 어떤 사물과 다른 점이다. 지금 당신이 있는 공간이 우주의 중심이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닌 셈이다. 신 앞에 모든 것은 공평하다고 하는 것이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인지도 모른다. 끝으로 어떤 이들은 우주에 대한 이 모든 논의를 무익한 시간낭비라고 투덜거리기도 하지만, 여기엔 구구한 설명 대신 고금의 두 현자가 한 말을 들려주는 것으로 가름하기로 하자. '천문학은 우리 영혼이 위를 바라보게 하면서 우리를 이 세상에서 다른 세상으로 이끈다.' -플라톤(철학자)'우주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인간의 삶을 광대극보다는 조금 나은 수준으로 높여주고, 다소나마 비극적 품위를 지니게 해주는 아주 드문 일 중의 하나다. -스티븐 와인버그('최초의 3분' 저자. 물리학자)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