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만 감독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방 재정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올해 환율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전세 사기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 이란 전쟁
    2026-04-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55
  • 외국증권사 순익 급증/상반지 237억… 25% 증가

    증시침체로 국내 증권사들이 대규모 적자를 낸데 비해 국내에 진출한 외국증권사 지점들은 순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19개 외국증권사 지점들은 올 회계연도 상반기(96년4∼9월)중 2백37억6천5백만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올려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25.3% 증가했다.반면 국내 33개 증권사들은 같은 기간동안 2천3백91억원의 순손실을 봤다. 회사별로는 모간스탠리·닛꼬·슈로더·메릴린치 등 4개사를 제외한 15개사가 순이익을 냈다. 순익규모는 뱅커스트러스트가 49억2천5백만원으로 가장 크고 씨에스퍼스트보스톤(32억8백만원),쟈딘플레밍(31억5천9백만원),제임스케이플(27억3천1백만원),더블유아이카(23억7천만원) 등 순이었다.
  • 증권사 72% 상반기 적자

    ◎증시침체 여파… 24개사 16억∼430억 규모 증시침체 여파로 국내 33개 증권사 중 3분의 2가 넘는 24개사가 올 사업연도 상반기(4월1일∼9월30일)에 적자를 냈다. 2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신영·대신·대유·동원·일은·동방페레그린·현대·건설·신흥증권 등 9개사만이 1억6백만∼2백38억5천2백만원의 세전 순이익을 냈다.반면 나머지 24개사는 16억원에서 최고 4백30억원까지 세전 순손실을 봤다. 증권사별 세전 순손실 규모를 보면 동서가 4백34억2천만원으로 가장 크고 선경 3백43억6천7백만원,동양 2백49억1천1백만원,한화 2백6억4천6백만원,고려 1백87억8천2백만원 등이었다.또 LG(1백60억6백만원),유화(1백28억1천5백만원),부국(1백27억2천만원),조흥(1백25억9천2백만원),산업(1백23억4백만원) 등도 순손실 규모가 1백억원을 넘었다. 국내 증권사가 무더기 적자를 낸 것은 주가 하락으로 증권사가 보유한 상품주식의 평가손 규모가 1조8백1억3천3백만원에 달했고 이의 25% 이상을 결산실적에 반영했기 때문이다.〈김균미 기자〉
  • 현대전자 등 9사 새달 공개/부실회계 적발 한국주강 첫 불허조치

    증권관리위원회는 25일 현대전자산업과 신도리코,삼성엔지니어링 등 9개사의 기업공개를 승인했다.그러나 한국주강은 공개가 불허되고 제일상호신용금고는 심의보류됐다. 증관위가 상정된 공개예정기업의 공개를 불허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공개규모는 당초 4천6백40억6천억원보다 1백59억6천만원이 준 4천4백81억원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9개사는 공개요건만 갖추면 어느 기업이나 기업공개가 가능하도록 하고 공모가액을 주간사인 증권사와 발행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개정한 뒤 실시되는 첫 기업공개이다. 제일상호신용금고는 최근 3년간 출자자대출사실이 없도록 규정한 공개기준에 미달,결국 공개가 연기됐다.증권감독원의 제일상호신용금고에 대한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출자자 구진옥의 아들에게 지난 6월30일 현재 16억6천3백만원을 대출해준 사실이 적발됐다. 한국주강은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95년도의 매출액이 2백86억원이나 이중 89억원이 제품매출이 아닌 관계회사에 원료를 수입해 공급한 것으로 이를 매출에서 뺄 경우 지난해 매출이 1백97억원으로 공개기준인 2백억원에 미달돼 공개가 연기됐다.〈김균미 기자〉
  • 대중문화의 힘(외언내언)

    팝계의 황제 마이클 잭슨.그가 우여곡절끝에 성사된 이틀간의 한국공연을 위해 9일 내한했다.그의 나들이는 역시 황제답게 어마어마하다.공식수행원(제작스태프)만 178명,무대장비는 430t이나 돼 비행기 3대와 배2척에 싣고 다닌다.외국공연때 마이클 잭슨군단이 차용하는 것은 공연장과 전기뿐,그밖에는 완벽한 자체조달이다. 경호면에서도 마이클 잭슨은 국가원수급에 못지않다.공연장인 올림픽주경기장을 경비할 경찰 24개중대를 포함해 동원될 병력은 30개중대 3천600명.그 뿐만이 아니다.경호회사의 경호원 1천200명이 무대주변을 2중3중으로 에워싸는 철통경비가 펼쳐진다.이번 공연은 국내 공연사상 최대 규모여서 화제가 꼬리를 물고 있다. 말이 팝스타이지,마이클 잭슨의 공연팀은 거대기업이다.이번 한국 공연에서 챙기는 개런티는 16억원,공연경비는 48억원에 달한다.지난해 이혼뒤에 내놓은 뮤직비디오 「절규」의 제작비가 1백12억원대,세계시장을 겨냥한 것이긴 하지만 대기업의 투자규모다.95년 결혼하면서 리사마리 프레슬리에게 결혼선물로 사준 뉴저지 집이 4천만달러(3백20억원).그러고도 신혼살림집으로 애틀랜타에 3백12억원짜리 호화주택을 구입했다.세계1급 부호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가. 이번 내한공연은 체코 프라하에서 야외콘서트를 시작으로 동구·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9개국에서 총35회 공연을 펼치는 「히스토리 투어스」(History Tours)란 세계순회공연의 일환이다.마이클 잭슨은 이번 순회공연에서 깜짝 놀랄만큼 새롭고 기발한 무대장치와 연출로 「지상최대의 쇼」의 명성을 재확인 시켰다고 외신은 전한다. 마이클 잭슨의 내한공연은 이제 대중문화의 힘이 얼마나 막강해졌는가를 보여준다.수년전 「쥐라기 공원」이란 영화 한편으로 수조원대를 벌어들인 미국 스필버그 감독의 신화도 있다.대중들은 무엇인가에 매달려 보려하고 그래서 대중문화의 영역과 위세는 갈수록 넓고 높아지고 있다.〈반영환 논설고문〉
  • 은행장 비상임이사들이 선임

    ◎내년부터/이사회 「비상임」중심 전환… 25명까지 확대/10대그룹·금융기관 관계인은 참여금지/「책임경영 강화」 은행법개정안 입법예고 내년부터 은행장과 은행 감사는 주주대표 및 금융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비상임 이사들에 의해 선출된다.상임이사 중심의 은행 이사회는 비상임 이사 중심으로 바뀐다.그러나 은행 여신을 기준으로 하는 10대 재벌그룹 소속 계열사 및 소유자와 그 특수관계인 등은 비상임 이사가 될 수 없다. 재정경제원은 25일 은행의 경영혁신을 주도할 추진 주체를 형성,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은행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정기국회에 올려 통과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현행 은행장추천위원회제도를 폐지하고 그 대신 은행장 및 감사 후보는 비상임 이사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추천토록 했다.전체 비상임 이사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은행 이사회는 상임 및 비상임이사로 구성되며 비상임 이사는 대주주 및 소액주주 대표와 금융전문가 중에서 선출된다.대주주 대표는 전체 비상임 이사의 50%,소액주주 대표는 20∼30% 이내에서 각각 지분율이 높은 순으로 주총에서 선출된다.금융전문가는 비상임 이사의 20∼30% 이내에서 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주총에서 선출된다. 전체 이사 수는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고 25명까지 확대된다.증권·보험·투신사 등의 금융기관 및 연·기금 등의 기관투자가도 10대 재벌처럼 비상임 이사 자격에서 배제된다. 현재 12%인 금융전업가의 지분율 한도는 폐지되며 은행감독원장의 승인을 받은 한도까지 지분을 소유할 수 있게 된다.금융기관의 전·현직 임원이 업무상 알게된 정보를 누설하거나 이용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처벌 근거도 신설된다.
  • 근로자 주식저축 4종류로 나눈다

    ◎1,2,3,5년중 선택… 1년치 선납제도 인정 오는 10월부터 시판되는 근로자주식저축은 저축기간이 1년·2년·3년·5년인 네가지가 선보인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근로자주식저축 가입자의 편의를 위해 저축기간을 기존의 근로자증권저축처럼 1년·2년·3년·5년 등 네가지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납부방법은 일시납이 아닌 분할납의 경우,저축기간 매달 일정액을 납입할 수도 있고 이미 납입한 불입금을 포함해 1년치 저축금액을 미리 내는 선납제도 인정할 방침이다. 증감원은 근로자주식저축이 내년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상품이어서 불입금에 대한 5%의 세액공제 및 이자(연 3%)·배당소득의 비과세 혜택은 시행일부터 내년말까지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만 주어진다고 밝혔다.따라서 오는 98년이후 불입한 금액에 대해서는 세액공제 및 비과세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 기존 세금우대를 받고 있는 근로자증권저축 및 근로자장기증권저축 가입자도 근로자주식저축을 가입할 수 있다.저축한도는 연간 총금여액의 30%이내(1천만원 한도)이다.증감원은 국회에서 조세감면법이 개정되는대로 관련규정을 마련,증관위의 승인을 거쳐 즉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 충청은 전무·감사 구속/대출관련 1천만원씩 수뢰 혐의

    ◎돈준 건설업체 간부 1명도 【대전=이천렬 기자】 대전지검 특수부 이득홍 검사는 4일 건설업체에 거액을 대출해주고 사례비를 받은 충청은행 전무이사 박충빈(56),상임감사 지치본(59)씨와 돈을 준 서우주택건영(주) 전무이사 장계황씨(38)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비교적 사례비를 적게 받은 이 은행 상무이사 전동진(55),지원본부장 성주호(53),경영본부장 오세용(54),영업1본부 팀장 이기원(49)씨에 대해서는 은행감독원에 징계토록 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전무이사 박씨와 감사 지씨는 지난 6월말 이 은행 본점사무실에서 지난 3년여동안 이 은행으로부터 3백20억원을 대출받은 뒤 이중 1백90억원을 상환하지 못한 서우주택건영 전무 장씨로부터 대출사례와 앞으로의 대출청탁비명목으로 1천만원을 1백만원짜리 수표 10장으로 각각 받은 혐의다.
  • “예금일시·금액 관계없이 꺾기 강요땐 공정법 위반”

    ◎공정위 확대해석… 은행권 파문 클듯 대출을 해주면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꺾기를 강요한 것이 인정되면 유치 기일이나 금액에 관계없이 공정거래법에 위반된다는 첫 심사결과가 나왔다.이에 따라 지금까지는 은행들이 기업에 대한 여신을 제공하면서 여신이 이뤄진 날의 전후 10일 이후에 예·적금을 유치하거나 유치금액이 여신액의 10%를 넘지않은 경우 은행감독원 규정에 따라 꺾기로 규정되지 않았으나 오는 10월부터 실시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꺾기조사에서는 위법행위로 분류돼 제재를 받을 전망이다. 공정위는 3일 주차설비 제조 전문업체인 한보프랜트공업(주)에 대한 꺾기심사에서 중소기업은행의 상호부금 유치행위가 은행감독원의 규정에는 위반되지 않는다 해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구입강제에 해당하는 것으로 심판,은행에 경고조치를 내렸다. 공정위의 이같은 심판결과는 앞으로 은행권에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보프랜트공업은 지난 5월27일 1억3천만원 규모의 어음이 만기가 돼 중소기업은행 당산동지점에 돌아와 5개의 부금통장에 들어있는 자금으로 이를 결제해 주도록 요청했으나 중소기업은행은 이를 묵살하고 부도처리했다.한보프랜트공업은 이들 부금이 과도한 꺾기관행에 따라 가입한 것이라며 공정위에 신고했다. 은행감독원은 이 사건과 관련,중소기업은행의 행위가 꺾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 현대전자 등 10사 11월 공개/공모규모 4천5백억 “올 최대”

    ◎증감원 현대전자와 신도리코,삼성엔지니어링 등 10개사의 기업공개가 오는 11월에 이뤄질 전망이다. 증권감독원은 3일 현대전자 신도리코 삼성엔지니어링 극동도시가스 퍼시스 등 10개사가 기업공개를 위한 주간사계획서를 2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들 10개사의 기업공개는 정부가 공급물량조절을 폐지하고 공개시기 및 공모가 산정을 주간사 증권사와 공개회사에 맡긴 뒤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공모 규모는 현대전자산업 2천억원 등 모두 4천5백39억6천만원으로 올들어 최대다. 증감원 관계자는 『정부의 물량조절폐지로 공개요건만 충족시키고 감리결과 특별한 하자가 없으면 어떤 기업이든 공개를 승인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그러나 감리인력과 시장사정을 고려할 때 두번에 나눠 공개가 이뤄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두번에 나눠 공개를 실시할 경우 사전관리계약을 체결한 순서대로 공개순위를 정할 방침이다. 이들 회사는 오는 10월 하순 증권관리위원회를 거쳐 11월 하순쯤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주청약이 이뤄지게 된다.
  • 청와대 비서관 빙자 억대 사취 부부 구속

    경찰청은 31일 청와대 비서관을 통해 사건을 해결해 주겠다고 속여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황경자씨(53·여·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와 김진찬씨(59)를 사기혐의로 긴급구속했다. 부부인 이들은 지난해 6월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K커피숍에서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횡령한 혐의로 수배중인 영화감독 정진우씨(58)의 부인 한모씨(41)를 만나 『친분이 있는 청와대 고위 비서관 등 유력인사를 통해 불구속 처리토록 해주겠다』며 교제비조로 5천만원을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1억4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증권제도·경영투명성 개선방안 내용

    ◎시세조종땐 이익3배내 벌금/「불공정 거래」 5년간 취업 금지/지배주주 친인척 등 감사취임 제한/주 1%이상 보유자에 소수주주권 증권제도개선 및 기업경영투명성 제고방안을 요약,소개한다. ▷증권제도 개선방안◁ ▲증권산업제도 개선=주요자산별 소유를 일정자기자본비율이내로 직접관리하는 현행방식에서 탈피,종합적인 재무상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건전성지표로 영업용순자본비율(총손실위험대비)을 설정,1백%이상 되도록 매월 또는 10%이상 변동시 증감원에 제출해야 한다.증권부수업무에 대한 재경원장관의 건별인가,증권사의 상호변경과 준비금처분에 대한 증관위 인가제를 폐지,사후보고사항으로 전환한다.투신사의 비표준약관상품에 대한 건별인가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신탁재산운용대상을 다양화하는 등 투신사 상품개발의 자율성을 높인다. 불공정거래행위로 인해 해직 또는 면직된 증권산업 임원의 취업제한기간을 2년에서 직원과 같이 5년으로 강화하고,증권거래법뿐 아니라 투신업법 위반도 불공정거래관련자로 간주하며 취업제한기관도 증권사에서 투신사·투자자문사로 확대한다. ▲증권투자자 보호 강화=증권거래소와 증권감독원의 유기적 업무협조체제를 구축,증감원이 요청하는 모든 자료를 즉시 제공하는 등 불공정거래조사 관련자료 공유범위를 확대하고,시세조종행위로 얻은 이익의 3배이내에서 벌금을 부과하는 등 처벌도 강화한다.사업보고서 작성을 업종별로 구분하고,매출·수주액이 전체의 10%이상인 사업부문별 경영정보 공시와 사업보고서에 자기회사에 대한 경영진단의견서를 첨부하도록 각각 의무화하고 전자공시체제구축을 강구한다.기업경영비밀보호를 위한 정당한 사유가 있는 경우 공시유보를 인정한다. 고객예탁금에 대해 내년 4월부터 1인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보상할 수 있도록 10년내에 1천5백억원규모의 기금을 조성한다.모든 증권사가 자기자본의 1%를 우선 적립한 뒤 매년 고객예탁금의 연평균 10%를 적립한다. ▲증관위운영 효율화=현행법 체계내에서 증관위 의안에 대한 재경원의 협의범위를 축소하고 증관위의 심의·의결기능을 활성화한다. ▷기업경영투명성 제고방안◁▲감사제도 강화=감사를 선임할 때 3%이상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던 대상을 대주주뿐 아니라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과 계열사지분까지 포함시키고 해임때도 적용한다.상장기업 감사의 자격요건을 신설,상장법인 근무 5년이상 등 전문성요건과 지배주주와의 특수관계인 등에 대해 감사취임을 제한하는 독립성 요건을 둔다.매출액 1천억원이상 상장기업의 감사 상근을 의무화한다.주총에서 감사는 이사와 별도안건으로 선임한다. 외부감사인을 선·해임할 때 이사회 의결을 거치지 않고 감사가 직접 주총에 제청한다.내부감사와 외부감사인이 감사내용을 상호통보하도록 의무화한다.분식회계 개연성이 높아 증권관리위원회가 외부감사인을 지정하는 대상을 확대한다.지정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회사의 기준을 대표이사 겸 대주주의 지분 50%이상에서 25%이상으로 낮춘다.임원·대주주 등에 대한 가지급금·대여금 과다기업을 판별하는 기준을 자기자본의 30%이상에서 10%이상으로 낮추되 대상에 특수관계인을,종류에 담보 제공과 지급보증을 추가한다.한정의견을 받은회사가 감사인을 교체하는 경우도 지정대상에 포함한다. 현재 무작위로 선정하는 증관위의 회계감리대상 상장법인도 「1%이상 소수주주가 요청하는 기업」 등으로 확대한다.변칙회계감리기업은 고발 및 유가증권 발행제한,외부감사인은 등록 취소 및 영업 정지 등 처벌을 강화한다. ▲소수주주에 의한 기업경영 감시장치 강화=현재 5%이상인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을 차등적으로 완화,불법행위 임원에 대한 대표소송 및 해임청구권 등 개인비리관련사항은 6개월이상(보유기간) 1% 또는 10만주이상 보유자로,회사 서류·장부 열람청구권 등 기업비리관련사항은 1년이상 3% 또는 30만주이상 보유자로 각각 낮췄다.소수주주가 승소할 때 변호사 및 기타 모든 비용을 회사부담으로 한다.주주제안제도를 신설,6개월이상 1% 또는 10만주이상 보유주주에게 배당률 등 주주총회안건 제안권을 부여,주총에서 직접 설명토록 한다.
  • 조양은씨 사기·폭행 구속/“증기탕 임대”1억 사취…영화인 구타도

    ◎검찰/기업에 2억대 리조트회원권 갈취 서울지검 강력부(서영제 부장검사)는 25일 폭력조직 「양은이파」의 두목으로 활동하다 최근 영화 「보스」의 주연으로 출연한 조양은씨(46)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조씨는 지난해 9월 H그룹 윤모회장(47)에게 『스키를 타려하니 H그룹에서 운영하는 리조트 회원권을 만들어 달라』고 요구,회원권 1장을 발급받는 등 같은해 10월까지 모두 2억원 상당의 회원권 7∼8장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지난해 12월12일에도 김모씨에게 전북 군산의 리버사이드 호텔의 「증기탕」을 자신의 후배들이 5천만원에 임차계약한 것처럼 속인 뒤 『후배들의 계약을 해지시키고 「증기탕」을 임차해주겠다』며 1억원을 가로챘다. 또 지난 6월초부터 이달 23일까지 자동차 운전면허없이 자신의 집인 동작구 흑석동 한강 현대아파트에서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세경진흥영화사 사무실까지 5백여m를 체로키와 베엠베 승용차를 몰고 출근했다. 이밖에 지난 5월30일에는 한강아파트 자신의 집에서 사실혼 관계에 있는 김모씨(30)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했고 지난 1월말에도 전주시의 모여관에서 잔신의 여비서인 최모양을 데리고 나갔다는 이유로 영화사 직원 이모씨(26)를 『못된 짓을 한게 아니냐.버릇을 고쳐주겠다』며 영화감독 유모씨와 함께 마구 때렸다. 이어 지난 3월1일에는 강원도 속초시 대명콘도 앞에서 나이트클럽 여종업원 2명과 황모씨 등 2명이 함께 자리를 함께 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이모씨(26)를 폭행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 인터액티브 무비·가상현실/영화 영화­게임 경계 무너뜨린다

    ◎컴퓨터기술 발전따라 접목 활발/국산영화 귀천도 10월 게임 출시 영화와 컴퓨터게임이 만난다­영화와 컴퓨터게임기술을 서로 응용하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게임과 영화의 연계는 미국에서 2∼3년전부터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들은 루카스 아츠·오리진·디즈니사 등이 유명게임회사와 손잡거나 자체 제작사를 설립해 첨단컴퓨터게임을 만들고 있다. 이같은 시도는 관객의 의사를 물어 영화의 진행방향을 결정하는 「인터액티브 무비」에서부터 관객이 주인공이 돼서 영화에 직접 참여하는 「가상현실영화」까지 무궁무진한 차세대 종합엔터테인먼트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영화와 컴퓨터게임기술의 접목은 국경도 없고 어느 분야가 먼저랄 것도 없다. 일본 게임회사 캡콤에서 만들어 전세계 오락실을 휩쓴 「스트리트 파이터」게임은 미국 콜롬비아 트라이스타사에서 영화로 제작해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개봉됐다.「인디아나 존스 3」,「슈퍼 마리오」도 게임이 인기를 끌자 나중에 영화로 제작된 경우다. 「스트리트 파이터」는 영화에 나온 실제 배우들을 캐릭터로 만들어 「스트리트 파이터3」게임으로 다시 제작된다.「게임→영화→게임」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영화와 게임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타임 캅」「에일리언」「터미네이터」「람보」「탑건」등은 영화가 먼저 제작돼 성공을 거둔 뒤 나중에 게임으로 만들어진 경우다. 「스타게이트」「라이온 킹」「쥬라기공원」「배트맨」등은 처음부터 영화와 게임이 동시에 제작됐다. 만화영화 「아마게돈」이 올초 컴퓨터게임과 함께 선보인 데 이어 추석때 개봉되는 국산영화 「귀천도」는 오는 10월말쯤 컴퓨터게임으로 동시에 나온다. 1억2천만원의 제작비를 들인 게임 「귀천도」는 영화 이전의 줄거리인 주인공 좌운검이 귀천검과 귀천금을 찾는 과정을 다뤄 영화와 서로 보완작용을 하고 있다. 영화와 컴퓨터게임의 가장 큰 차이는 영화는 일방진행인 데 반해 게임은 컴퓨터와 사람의 쌍방향진행이 가능하다는 것. 또 영화는 단일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지만 게임은 보통 3∼4가지의 멀티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즉 영화는 누구에게나 똑같은 시간에 같은 내용만을 보여주지만 게임은 게이머의 능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스테이지를 늘려나갈 수 있다. 영화를 게임으로 만들려면 감독역할을 하는 기획자와 영화에서의 연출,카메라일을 담당하는 그래픽팀장,프로그래머등 4∼10명의 스태프가 필요하다.프로그래머는 영화에는 없는 것으로 영화와 굳이 비교하자면 「편집감독」정도에 해당된다. 다만 영화가 소설·시·무용·미술·음악 등의 전분야를 응용한 종합예술인 것처럼 컴퓨터게임 역시 기존의 모든 소프트웨어기법을 종합하는 컴퓨터분야의 「종합예술」이라는 점은 같다.
  • 증감원 수뢰관련 전 부원장보 집유/서울지법 선고

    서울지법 형사 합의21부(재판장 민형기 부장판사)는 17일 기업 공개를 도와준다는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징역 6년과 징역 5년이 구형된 박근우 증권감독원 전 부원장보(54)와 남순도 전 부국장(47)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수재죄 등을 적용,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과 징역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한솔제지로부터 1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3년이 구형된 유우일 전 부원장보(52)는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박전부원장보에게 5천만원을 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코리아데이터시스템 대표 고정 피고인에게는 징역1년에 집행유예 2년,남전부국장에게 4천만원을 준 창성개발 대표 송산 피고인에게 징역10월에 집행유예 1년,유전부원장보에게 1천5백만원을 준 한솔제지 부사장 김도연 피고인에게는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박전부원장보는 95년 10월 코리아데이터시스템의 고피고인으로부터 기업 공개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만원을 받는 등 3개 업체로부터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었다.
  • 「피가로의 결혼」 행진곡만 남았다/20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공연

    ◎신예 성악가들 하루 6시간 연습 “구슬땀”/지방 공동 참여… 9개 도시순회공연도 『좀 더 밝게 웃어봐.다양한 성격의 케루비노가 있지만 남자아이같은 귀여운 케루비노가 전체분위기에 맞겠어』(조성진 감독).『다시 해볼까요.바질리오가 등장했을때…』(이춘혜·수자나역). 예술의 전당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무대에 올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연습이 한창이다.지난 6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성악가들과 스태프들이 하루 6시간씩 땀을 흘린지 벌써 한달 반째.어느 오페라보다 세심한 연기가 요구되는 이 작품을 위한 신예 출연진의 연습이 패기 넘치고 신선하다. 이 공연은 지난 93년 문을 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가 그동안의 대관중심운영에서 탈피,오페라를 자체 제작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 공연.국내최초로 오페라극장이 중심이 돼 오페라를 만들고 시즌마다 공연하는 레퍼토리 시스템도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이탈리아의 라 스칼라극장이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외국의 주요 오페라극장의 경우 고정 오페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시즌마다 공연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의 경우 예산 및 인적인 면에서 오페라단중심의 1회성 공연에 그쳐왔던 것. 전체예산은 1억3천만원.예산을 지방예술회관이 분담,서울에서의 10일간 공연외에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산하 9개 도시에서 10·11월 순회공연한다. 예술의 전당 기술제작부가 국내 최초로 오페라무대 장치를 조립식으로 완성하고 지방의 문화예술회관 기술스태프가 이에 공동참여했다.또 지방순회공연에는 그 지방출신이거나 현재 그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를 케스팅하고 현지 합창단을 공연에 참여시켜 지방문화활성화를 꾀했다. 지방공연 성악가들이 2주일에 두세번 서울에 와서 함께 연습하기 때문에 연습실은 대형오페라 준비실 못지 않게 분주하다.출연진으로는 수잔나역에 현역교수이면서 신예 오디션에 응모,후배들과 격의없이 땀흘리고 있는 이춘혜와 윤이나,알마비바 백작역에 이용찬 박경준,피가로역에 김동식 최석길,백작부인역에 서유미 이세진,케루비노역에 이현아 이미선,바르톨로 역에 이형원 등이 2팀으로 나눠 공연한다. 연출,지휘는 조성진(예술의 전당 감독)과 이대욱씨(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수)가 맡고 부천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인 김홍식씨가 24일 서울공연과 2달동안의 지방도시순회공연 지휘를 도맡는다.18세기 모차르트시대에 맞춰 29명으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는 부천필이,합창은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아는 원어로,서창은 우리말로 노래해 관객들의 극 전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지방공연 장소 및 일정은 경기도 문화예술회관(10월5일) 평택문화예술회관(〃 6일) 울산시종합문화예술회관(〃 1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13일) 광양 백운아트홀(〃 1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17일) 제주도문화진흥원(19·20) 청주시문화예술회관(11월23일) 대덕과학문화센터(11월24일).
  • 군무원 14명 징계/방산업체 비리관련/국방부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8일 방위산업체로부터 최고 1천만원에서 1백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국방부 조달본부 원가1과 정대도 원가감독관(48·5급)등 14명의 군무원을 징계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합동조사단은 검찰이 대우중공업 등 4개 방산업체들이 원가를 과다계상하는 등의 방법으로 3백8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이들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드러난 국방부 조달본부 소속 군무원 16명의 명단과 조사기록을 지난달 26일 넘겨받아 지금까지 이들을 소환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소환된 16명 가운데 2명은 혐의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정씨 등 14명은 지난 91년부터 6년동안 각각 최고 1천만원에서 75만원까지의 금품을 명절 떡값,출장비 등의 명목으로 건네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 안전인증·위험기구 리콜제 도입/산업안전 3개년계획 내용

    ◎중기 작업환경 개선 1천4백90억 지원/산재예방 실적따라 산재보헐요율 차등 산업안전선진화기획단(공동단장 진념 노동부장관·강진구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7일 김영삼 대통령에게 2000년초까지 우리나라의 산업재해율을 0.5%,사망만인율을 1.0으로 낮추기 위해 총 1조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계획」을 보고했다.보고내용을 8대추진과제별로 간추린다. ▷사업장 안전관리 정착◁ 1백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평가제를 도입,우수기업은 인증패 수여와 함께 안전감독면제·정부포상·시설자금융자 등의 특혜를 준다.산재예방실적에 따라 산재보험요율을 차등적용하고,재해율이 높은 건설·조선 등의 업종은 모기업과 하청업체간의 공동위험감시체제를 운영한다. ▷생산설비의 안전성 확보◁ 위험기계·기구제조업체에 대해 자기결함시정제(리콜제)를 시행하고 오는 99년부터 재해유발정도에 따라 산재유발금을 부과한다.위험기계·기구의 안전제작기준과 책임,피해배상절차 등을 규정한 「기계·기구안전제작책임법」을 제정하고 안전인증제(S마크제)를 도입,우수제조업체에 대해 기술개발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밝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 유기용제취급 등 18개 유해업종에 한해 5인미만 사업장(1만여개 추정)까지 특수검진을 확대하고 유해물질취급 근로자에게 화학정보카드(CIS)를 지급한다.직업병조사와 연구를 전담하는 전문기관 20여개소를 설립하고 건강증진실천운동(THP)을 적극 전개한다.여성근로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노·사·정 공동으로 「근로여성 건강보호헌장」을 제정한다. ▷재래형 건설재해 근절◁ 건설근로자복지카드를 도입하고 건설기자재검정기준을 대폭 강화해 불량기자재의 유통을 차단한다.건설공사의 위험방지계획서 심사를 강화하고 공정별로 표준안전작업모델을 개발,보급한다.공사유형별로 안전시설기준설계도 작성을 의무화하고 자재 및 노임의 현실화,표준안전관리비 계상확대 등으로 부실공사를 방지한다. ▷산업안전취약부문 지원◁ 50인미만 유해·위험사업장 1만5천5백여개소에 안전설비 및 작업환경개선자금으로 1천4백90억원을 지원하고 별도로 3천7백억원을 확보,3백인미만 사업장에 대해 5억원까지 연리 5%의 시설개선자금을 융자한다.영세업체에 대해 위험기계·기구검사,작업환경측정,특수건강진단 등을 무료로 대행해준다.산재예방투자에 대한 조세감면범위를 확대한다. ▷재해예방전문인력 양성 및 민간역할 제고◁ 산업의학전문의 배출인원을 오는 99년까지 5백명으로 늘리고 산업전문간호사제를 신설한다.전문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법인의 재해예방사업 참여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건설·조선 등 취약업종에 대해 재해예방전문단체 설립을 유도한다. ▷안전관리의 생활화◁ 국민안전헌장을 제정하고 매년 4월 둘째주 월요일을 「국민안전의 날」로 정한다.안전점검실명제를 도입,안전점검의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고 가정과 학교의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한다.사업주를 대상으로 안전경영교육을 실시하고 시민안전봉사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안전보건제도의 선진화◁ 민·관합동으로 산업안전보건규제 합리화위원회를 설치,10개 부처의 60개 법령으로 흩어진 중복규제조항을합리적으로 재정비하고 관련법규를 통폐합,산업안전보건기본법을 제정한다.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업주에 대한 처벌기준을 현행 3년이하 징역,2천만원이하의 벌금에서 5년이하 징역,5천만원이하(최저 5백만원) 벌금으로 강화한다. 사업장안전수칙을 위반한 근로자는 1차 적발시 경고후 현장교육을 실시하고 재적발시에는 3백만원이하의 벌금 또는 1백만원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중대재해발생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건설업체는 국가·지방자치단체·정부투자기관 등이 발주하는 공사의 입찰에서 2개월∼1년간 응찰자격을 제한한다.
  • 산재사업주 처벌 강화/산업안전3년계획

    ◎징역 5년·벌금 5천원으로 높여/위험기계 생산자 재해유발금/2천년 산재율 선진국수준 0.5%로/“산업안전 국가과제로”/김 대통령 산업재해를 유발한 사업주에 대한 처벌기준이 현행 3년 이하 징역,2천만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5천만원 이하 벌금으로 대폭 강화된다.상습적으로 안전수칙을 위반하는 근로자에게는 3백만원 이하의 벌금 또는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진념 노동부장관은 7일 이같은 내용의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을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진장관은 오는 2000년까지 1조원을 투입,산업재해율을 0.5%,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수)을 1.0 수준으로 낮추는 등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오는 99년부터 프레스·크레인 등 15종의 위험 기계·기구 제조업자들에게는 기계의 위험 정도에 따른 재해유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또 상시 근로자 1백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2년마다 안전보건관리수준을 평가,최상급인 「초일류」로 판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2년간 지도감독 면제 및 정부포상,시설자금 융자 등 각종 특혜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안전보건법에 위험 기계·기구로 분류된 프레스 등 23종을 생산·판매한 제조업자가 사후에 결함을 발견하면 언론매체 등을 통해 결함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스스로 결함을 시정하는 자기결함 시정제도(리콜제)를 도입키로 했다. 산업안전이 취약한 근로자 50인 미만 1만5천5백개 사업장에 안전설비 및 작업환경 개선자금으로 모두 1천4백90억원을 지원하고 3백인 미만 사업장에 5억원 한도에서 연리 5%의 시설개선 자금을 빌려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모두 4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업재해가 잦은 구형 핀클러치식 프레스 2만여대를 모두 신형으로 교체하거나 개조해주고,30인 미만 사업장의 위험 기계·기구 검사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등 영세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노사협력 필수” 김영삼 대통령은 7일 『산업재해가 빈발하는 상황에서는 선진 복지국가의 건설은 있을 수 없다』면서 『앞으로 안전을 우리 사회의 핵심가치의 하나로 삼아 산업안전의 선진화를 국가발전의 중요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보고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산업안전은 노사의 참여와 긴밀한 협력이 필수 불가결하다』고 강조했다.
  • 재벌 핵분열 촉진… 「공룡화」차단/공정거래법 개정안 방향과 의미

    ◎내부거래 금지 강화… 공정경쟁 유도/공정위에 불공정법령 시정 요청권 6일 모습을 드러낸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경제정책의 큰틀인 경제력집중 완화를 모색하면서 경쟁촉진으로 기업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가 담겨 있는 게 특징이다. 김인호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 5일 법 개정안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기업구조 자체가 기본적으로 불균형한 우리의 특수성을 이해하지 않고는 경제력집중 억제문제를 풀 수 없다』고 말했다.그는 또 공정거래법 제1조에는 「경제력 집중억제를 위해…」라는 표현이 명시돼 있음을 상기시켰다. 기업들이 공정한 게임원리에 따라 자유로운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재벌의 덩치를 작게 하는 것이 선결과제임을 강조한 대목이다. 공정위가 이에 대한 내놓은 대책의 핵은 친족독립 경영회사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점이다.이는 이른바 위장·위성계열사를 해체시키는 절차를 마련,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의 계열분리를 촉진시키는 동시에 부당 내부거래도 원천적으로 차단해 보려는 2중의 목적을 겨냥한 것이다.재벌의 소유구조 개선을 통해 경제력집중을 억제하고 기업간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러나 친족독립 경영회사에 대해 상호 채무보증 및 출자총액 제한 등 두 조항은 모기업과 별도로 적용하되 부당내부거래는 금지키로 한 조항은 앞으로 입법과정에서 논란의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단지 친·인척이 운영하는 회사라는 이유로 분리·독립했음에도 계열사간에만 적용되는 부당내부거래는 금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정위가 이번 법 개정을 통해 현재 공정거래법 시행령에 들어있는 계열사의 개념을 법에 명시하기로 한 것은 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이는 전경련이 최근 법 시행령에 의해 계열사를 정의한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수용한 조치다. 기업결합의 신고대상에 금융·보험사를 포함시킨 것도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의 일환이다.최근 재벌들이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 신고대상의 예외가 인정되는 점을 악용,소속 금융사를 동원해 편법적인 기업사냥에 나서는 것에 쐐기를 박기 위한 조치다. 공정위가 관계부처 등에서 경쟁 제한적인 법령을 제·개정할 때 시정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도 관심의 대상이다.경제정책의 큰 흐름이 종전의 개별산업 위주에서 경쟁촉진 쪽으로 바뀌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그러나 80년 제정 이후 대폭 손질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입법예고 전 관계부처와 사전 법령협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일부 수정될 가능성은 있다. ◎공정거래법 개정안 내용/「경쟁제한 결합 금지」 전기업 확대/재벌 자산·자금도 내부거래 금지/불공정 행위시 징역·벌금형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마련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간추린다. ▲공정거래법 적용 확대=행정기관의 장이 경쟁제한적인 법령을 제·개정하거나 처분 등을 내릴 때 사전에 공정위와 협의해야 하는 대상을 경쟁제한적인 법령이나 고시 및 예규,명령·처분·승인 등으로 명확히 한다.또 「사후시정 요청제도」를 도입,사전협의를 하지 않았거나 이미 시행중인 법령이 경쟁제한적일 경우 공정위가 관계기관에 시정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가격을 결정·유지하는 행위 등 8개 유형인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열거주의 방식을 경쟁제한적인 공동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포괄적 금지방식으로 바꾼다.현재 일정 규모(자본금 50억원 또는 자산 2백억원)에 한해 적용하는 경쟁제한적 기업결합의 금지대상도 기업규모와 상관 없이 모든 기업으로 확대한다.그러나 기업결합신고 의무는 자산 또는 매출액 5백억원 이상인 기업에만 부과한다.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재벌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행위의 금지대상을 현행 상품·용역거래 이외에 자산과 자금을 추가,부당한 가지급금이나 대여금·담보제공·유가증권·부동산 거래로 확대한다.재벌 소속회사의 내부거래를 조사하기 위해 필요시 은행감독원이나 증권감독원 등 관련기관에 관련자료를 확인하거나 조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다. ▲기업결합 제한제도=중소기업의 시장점유율이 3분의 2이상인 분야에 대규모 회사(자산총액 또는 매출액 5천억∼1조원 이상)가 기업결합을 할 때에도 경쟁저해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는 등 혼합결합에 대한 심사를 강화한다.대기업이 기업결합을 통해 중소기업 분야에 침투,시장을 지배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또 상장법인간 기업결합에 따른 주식소유 비율을 계산할 때 특수관계인 및 계열회사 지분도 합산한다.기업결합 신고를 원칙적으로 사후신고제로 바꾸고 경쟁제한성이 작은 소규모 기업결합에는 간이신고제를 도입,심사기간을 현행 30∼60일에서 15일로 줄인다. ▲부당한 공동행위 규제=부당한 공동행위에 참여했더라도 이를 처음 자진신고한 사람에 대해 시정조치나 과징금 부과,고발 및 형을 면제 또는 경감해 주는 면책제도를 도입한다.또 불공정거래 행위 등으로 과징금을 부과할 때 부과기준인 매출액이 없을 경우에는 일정액(5억∼10억원이하)을 부과할 수 있게 한다. ▲기업활동의 자율성·창의성 보장=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공동행위 및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행위 등 중대한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형사벌을 계속 유지하고,형사벌의 최고 한도도 현행 징역 2∼3년에서 3년으로,벌금을 1억5천만∼2억원에서 3억∼5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위원회 운영=신고사건을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심사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경미한 사건을 심의·의결하는 소위원회 제도를 도입한다.또 현직 판·검사 등 법률분야 전문직 공무원을 상임위원으로 임명할 수 있게 하고,공정거래법에 의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늘린다.
  • 태 TV극 「아리랑」 “인기”

    ◎6·25참전 태 병사와 한국소녀의 사랑그려/첫날 시청률 25% 넘어… 최혜자씨 공동각본 6·25 발발 46주년을 맞아 한국전에 참전한 한 태국병사와 순진한 한국 시골소녀와의 사랑을 그린 태국 TV연속극 「아리랑」이 1일밤 현지 시청자들의 인기와 절찬속에 방영을 시작했다. 이곳 영화사인 「십티스 인터내셔널」의 대표겸 감독인 재즈시암씨가 한국인 작가 최혜자씨(58·프랑스 파리거주)와 공동으로 완성한 각본을 토대로 제작한 이 영화는 참전명령을 받은 주인공 병사가 사랑하는 홀어머니와 누이,애인과 기약없는 이별을 하며 한국행 군함에 오르는 것으로 제1회를 마감한다. 극 첫대목에서 구슬픈 아리랑 노래가 태국어로 울려퍼지는 가운데 처절한 한국전의 순간들이 흑백 다큐멘터리로 소개된다. 포성이 울리며 탱크가 질주하고 이름모를 전투기들이 하늘을 수놓는 가운데 온 산간지대가 화염에 휩싸이는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다. 사선을 넘어 돌진하는 아군병사와 이를 저지하는 북한군,그리고 중공군과 유엔군 병사들의 모습도 보인다. 이곳 「TV채널5 방송」이 방영하는 이 연속극은 오는 10월말까지 3개월간 매일(토·일요일은 제외) 저녁시간에 30분씩 방영된다. 총제작비 1천5백만바트(한화 약4억5천만원)에 태국의 주·조연배우 30여명과 다수의 한국·태국 두나라 엑스트라가 동원된 이 영화제작을 위해 재즈시암씨는 촬영팀을 이끌고 이미 지난 7월 최씨와 함께 한국을 방문,10여일간 동부전선 등에서의 현지로케를 마쳤다. 주연 태국병사에는 미남배우 폰 탄타사티엔씨(26)가,한국소녀(영화에서는 한국명 오수지)로는 누타야 쿤트리야왓양(17)이 각각 출연한다.누타야양은 얼굴형이 한국소녀와 아주 비숫해 주연으로 발탁됐다. 재즈시암씨는 이번 연속극이 큰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 연속극을 방영하고있는 「TV채널 5방송」도 비공식적인 조사 결과 첫날 시청률이 2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올림픽경기쪽으로 몰리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는 대성공이라고 말했다.〈방콕 연합〉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