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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AIG 보너스지급 막겠다”

    오바마 “AIG 보너스지급 막겠다”

    무려 1700억달러(약 239조원)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보험회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의 거액 보너스 지급 방침에 버락 오바마(얼굴) 미국 대통령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보너스 지급을) 막겠다.”며 격노했다. 이에 미 정부는 AIG에 지급키로 한 300억달러 추가 구제금융안을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AIG의 보너스 파문을 직접 겨냥, “AIG의 파생상품 트레이더들이 자그마치 1억 6500만달러에 달하는 보너스를 어떻게 추가로 받게 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화가 나서 말문이 막힌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는 또 “그들은 회사를 살려준 납세자들에게 이런 부당한 행위를 어떻게 정당화하려고 하느냐.”고 반문하고 “정부 구제금융이나 수천만달러의 보너스 없이 매일 책임을 완수하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나라 곳곳에 있다. 이번 일은 단순히 돈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가치 문제”라며 AIG의 부도덕성을 맹비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AIG가 정부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을 거론하며 티머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에게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AIG의 보너스 지급을 막고 미국인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미 정부는 즉각 AIG에 대한 다각적 압박조치들을 강구하고 나섰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한 익명의 재무부 관계자는 지난 2일 발표한 AIG 구제금융 제공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는 AIG의 보수 지급에 관여할 법적 권한이 없는 정부가 보너스 지급을 막으려는 압박조치로, 공적자금을 함부로 다루는 금융기관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비판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검찰총장도 이날 보너스를 받게 될 AIG 임직원의 명단과 실적 및 근로계약서에 관련된 세부사항 등을 제출하지 않으면 소환장을 발부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같은 강경조치에도 불구하고 AIG 경영진에게 이미 지급된 보너스는 회수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넷판에 따르면, 경영진의 보너스를 돌려받으려면 소송이 불가피하며 소송비용으로 보너스 지급액보다 더 많은 세금이 소요되므로 사실상 회수는 불가능하다고 재무부가 인정했다. 이런 가운데 미 정부는 금융감독 시스템을 대폭 손질할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AIG를 질타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필요한 규제권한을 다 갖고 있지 않다.”며 “이것이 의회와 함께 앞으로 협력해야 할 문제”라고 언급, 현재의 금융감독 체계를 대대적으로 수술할 뜻을 강력히 시사했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무슨 영화 볼까]

    ■ 핸드폰 (스릴러/18세 이상 관람가) 감독 김한민 주연 박용우·엄태웅 매니저 승민(엄태웅)에게 여배우 진아(이세나)는 희망이자 밥줄이다. 진아의 억대 CF 계약이 눈앞에 다가온 날, 승민의 핸드폰에 진아의 섹스 동영상이 담긴 협박 영상이 전송된다. 승민은 그 핸드폰을 실수로 잃어버리는데, 습득자 이규(박용우)는 곧바로 되돌려주지 않는다. ‘용건만 간단히’ 했더라면 훌륭했을 작품. ■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드라마/18세) 감독 도리스 도리 주연 엘마 웨퍼·한넬로르 엘스너 트루디(한넬로르 엘스너)는 남편 루디(엘마 웨퍼)가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지만, 그 사실을 루디에게 말하지 않는다. 대신 함께 자식들의 집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먼저 숨을 거두는 쪽은 트루디다. 홀로 남게 된 루디는 생전 아내의 꿈을 찾아 나선다. 영화 후에 남겨진 잔상들이 애틋하다. ■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로맨스/15세) 감독 켄 콰피스 주연 제니퍼 애니스톤·벤 애플렉 소개팅 후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는 지지(지니퍼 굿윈)에게 알렉스(저스틴 롱)는 냉혹한 조언을 던져준다. 베스(제니퍼 애니스톤)와 닐(벤 애플렉)은 7년째 연애 중이지만, 아직도 결혼을 놓고 실랑이를 하고 있다. 제닌(제니퍼 코널리)의 남편 벤(브래들리 쿠퍼)은 우연히 만난 안나(스칼렛 요한슨)의 매력에 빠지고 만다. 아홉 남녀의 심리전에서 유추의 재미를. ■ 작전 (범죄/15세) 감독 이호재 주연 박희순·박용하·김민정 찌질한 인생 궤도에서 탈피하고픈 강현수(박용하)는 주식에 도전한다. 프로 개미가 돼 수천만원을 손에 쥐지만, 그가 건드린 것은 전직 조폭 CEO 황종구(박희순)의 작전주였다. 납치된 현수는 반강요로 황종구 세력과 함께 600억원급 작전에 휘말리게 된다. 흥미롭지만 다소 숨가쁜 작전 레이스.
  • 보험마저 들 수 없는 스턴트맨의 세계

    보험마저 들 수 없는 스턴트맨의 세계

    영화나 드라마의 한 장면에 목숨을 건 사나이들이 있다. 그들은 달리는 열차나 교량 위에서 뛰어내리거나 달려드는 차량 사이에서 공중으로 날아올라 낙하하는 등 위험천만한 연기를 펼친다. 바로 스턴트맨이다. 11일 오후 10시40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 직업’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한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사고와 부상의 위험을 무릅쓰고 혼신의 힘을 다해 액션 연기를 하는 스턴트맨의 직업 세계를 조명한다. 서울의 한 중심가 공사현장 7층에는 스턴트팀의 막내 서성만씨가 와이어 액션 촬영 준비로 바쁘다. 갑자기 성만씨가 입었던 와이어 조끼를 벗는다. 조끼의 박음질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체중이 실리기 때문에 약간만 옷이 뜯어져도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드디어 슛 사인이 떨어졌다. 성만씨는 가느다란 와이어 줄에 의지한 채 별다른 안전장비 없이 공중에 매달렸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건물 옥상에서 추락 장면 촬영이 이어진다. 인부가 떨어지는 장면을 촬영하는 것인데 안전장비라곤 종이 상자 몇 개에 매트리스 한 장이 전부다. 스케줄에 쫓겨 촬영을 감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제대로 준비가 안 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몸을 움직여 연기하는 스턴트맨은 연기자보다 더 강한 체력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촬영이 없는 날이면 팀원들은 체육관에 나와 기초체력을 다지는 훈련을 한다. 유산소와 근육운동이 체계적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스턴트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동작 연습이 이어진다. 오후 5시, 스턴트팀이 촬영을 위해 이동을 한다. 그런데 오늘 따라 무술감독인 오세영 감독의 표정이 어둡다. 촬영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촬영장에 파라솔이 등장하고 카메라 장비에 비닐이 덮였다. 겨울비 때문에 결국 촬영은 중단되고 말았다. 이렇게 날씨 탓에 촬영이 연기되면 방영 날짜를 맞추기 위해 스턴트 분량을 줄일 수밖에 없다. 스턴트팀에는 20~30대가 가장 많다. 고정적인 월급, 퇴직금, 미래 어느 것 하나 안정적인 것이 없고 부상도 잦지만, 보험마저 들 수 없는 것이 이들의 현실이다. 또 부모님이 걱정을 할 것 같아 촬영이 끝난 뒤 체육관에 들러 팀원들끼리 마사지를 하고 아픈 내색없이 집에 들어가야 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이 직업이 자신들의 열정을 바치고 싶은 꿈이고 목표다. 또한 그들이 액션 촬영장에서 느끼는 설렘과 위험한 것을 제대로 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어떤 단어로도 설명이 부족할 만큼의 감동이다. 그래서 스턴트맨들은 오늘도 촬영현장으로 나선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영화 ‘작전’은 한국사회·속물근성 유쾌한 풍자

    고만고만한 인생에서 궤도를 갈아 타고픈 강현수(박용하)는 주식에 도전한다. 마침내 프로 개미가 돼 수천만원을 손에 쥐지만, 아뿔싸! 그가 건드린 것은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의 작전주였다. 반강요로 황종구 세력에 합류하게 된 현수. 이내 나라를 뒤흔들 만한 600억원 헤비급 작전에 휘말리게 된다. 이 와중에 상류층 자산관리자이자 자금책인 유서연(김민정), 엘리트 출신 증권브로커이자 작전계의 에이스인 조민형(김무열) 등이 등장해 쫓고 쫓기는 작전 레이스를 펼쳐 나간다. ‘작전’은 한국에서는 드물게 주식을 소재로 한 영화다. 이 미덕이 아깝지 않게 영화에는 현대 사회, 속물 근성에 대한 통쾌한 풍자가 가득하다. 이호재 감독이 “2년여의 취재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를 썼다.”고 밝힌 데서 드러나듯, 주가조작과 관련, 실제로 있을 법한 사건을 촘촘히 엮어 지루할 새가 없다. 주식을 잘 몰라도 흐름을 따라 가는 데 큰 무리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다. 하지만, ‘럭셔리’ 조폭이 폭력적 면모를 드러낼 때의 전형성이 눈에 거슬린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없는 건 사실이지만, 많은 부분을 한번에 종결하려다 보니 깊이 있는 묘사가 아쉽다. 짧고 굵은 역할을 맡은 김민정의 연기도 흡입력이 부족하다. 18세 관람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故히스 레저, 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故히스 레저, 올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

    1년전 사망한 히스 레저가 ‘다크 나이트’의 조커 연기로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 현지 날짜로 후보 발표일인 22일은 정확하게 히스 레저가 사망한 1주년이 되는 날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로써 히스 레저는 사망후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7번째 배우가 됐다. 히스 레저는 28세의 나이로 2008년 1월 22일 뉴욕 아파트에서 약물과용으로 사망했다. 영화사상 최악의 악당중 하나이자 광기어린 조커를 소름 돋히는 연기력으로 표현한 히스 레저는 사망 당시 조커 연기에 너무 몰입에 우울증과 불면증을 얻었고 약물을 과용, 그의 죽음의 한 원인이 되었다는 추측을 낳을 정도로 조커 연기는 화제을 불러 일으켰다. 다크 나이트는 유력 비평가들이 선정한 2008 올해의 영화에 선정되며 비평가들의 호응과 함께 첫주말 박스 오피스에서만 1억5천만달러,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10억달러를 벌어 역대 흥행 성적 4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다크 나이트는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남우조연상, 예술감독, 촬영, 편집, 분장, 음향편집, 음향녹음, 특수효과등 8개 부분 후보로 올랐다. 히스 레저는 최근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2009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전미 비평가 협회에서 남우 조연상을 수상하여 이번 아카데미 수상도 유력시 되고 있다. 히스 레저와 아카데미와의 인연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안 감독의 ‘브로크백 마운틴’의 동성애자 카우보이 역으로 그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히스 레저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마이클 섀넌, 조쉬 브로린등과 남우조연상 각축을 벌이게 되며 그의 수상여부가 주목될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월 22일 할리우드 코닥극장에서 개최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퍼거슨 감독 “호나우두는 절대 못판다” 재차 선언

    퍼거슨 감독 “호나우두는 절대 못판다” 재차 선언

    “호나우두는 절대로 팔지 않겠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이끄는 ‘수장’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를 타팀에 내놓을 뜻이 없음을 다시 강조했다. 퍼거슨 감독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카카가 1억 파운드(약 200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면 호나우두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는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선수”라며 “올해의 선수상을 휩쓴 호나우두는 1억2천만 파운드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AC 밀란은 팀 간판 카카를 UAE 출신 갑부가 구단주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부터 최근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를 받고 넘길 것이라는 보도가 영국 언론을 통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호나우두 역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거액 베팅으로 영입하려는 움직임 역시 함께 보도돼 퍼거슨 감독이 직접 ‘문단속’ 차원의 발언을 하고 나선 셈. 퍼거슨 감독은 “호나우두가 이적할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이는 구단 방침이기도 하다”며 “호나우두는 이곳서 완전히 정착했다. 맨유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주화 역사의 성지’ 세실레스토랑 사라진다

    1979년 문을 연 서울 중구 정동의 세실레스토랑이 30년의 역사를 뒤로 하고 간판을 내린다. 공권력이 들어올 수 없는 성공회 건물 지하에 위치한 세실레스토랑은 시국사건으로 수배 중이던 인사들의 은신처로 애용되기도 했으며 군부 독재시절 민주화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장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87년 6월 항쟁 당시 야당대표였던 김영삼, 김대중 두 전직 대통령이 이곳에서 민주화 선언문을 낭독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보수단체들의 기자회견장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정충만(52) 지배인은 “촛불집회로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월 5천만 원이었던 매출이 1천만 원 이하로 떨어졌다.”면서 “더 이상 임대료를 낼 형편이 안돼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민주화를 외치던 성지 같은 이곳이 없어지게 되어 아쉽다.”며 “민주화정신을 승계할 수 있는 장소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피력했다. ▶세실레스토랑의 역사적 의미는. 많은 사람들이 세실레스토랑을 아끼게 된 동기는 성공회 안이라는 종교적인 위치에 있기 때문인 거 같다. 시국관련 문제로 수배 중이던 사람들이 많이 이용했다. 그 당시에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많은 젊은이들이 이곳에 모여 나라를 걱정하고 토론을 펼치면서 자연스레 ‘민주화의 성지’같은 곳이 됐다. ▶세실이란 이름은 어디서 나왔나. 세실리아라는 유서 깊은 명문 귀족의 규수가 서민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데 율법적인 문제로 난관에 부딪치게 되었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종교개혁의 선구자로 나서게 된 세실리아의 이름을 따와 세실레스토랑이란 이름을 붙이게 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은. 정치인뿐만 아니라 토요일이 되면 이곳에서 맞선들을 자주 본다. 특히 사법연수원 출신들이 여기서 맞선을 보면 결혼이 꼭 이루어진다고 한다.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 깨진다.”는 속설도 있는데 “세실이 참 축복받은 곳이구나.”라고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문화인이나 산악인, 체육인들도 이곳에 오면 마음이 편안하다고들 한다. ▶사인을 남긴 사람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람은. 영화감독 박찬욱씨나 변양균‧신정아씨도 기억에 남지만 가수 조영남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조영남씨가 일본에 갔을 때 신사인 줄 모르고 참배를 했다가 국내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는데 이곳에서 기자회견을 한 뒤 사인을 했다. ▶문을 닫게 되는 감회는. ‘민주’라는 말을 꺼내기도 어려운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통령을 욕할 수 있을 만큼 민주화가 되었다. 그동안 민주화를 위해 싸우고 노력했던 사람들의 발자취가 남은 이곳이 없어진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고 아쉽다. ▶앞으로 세실레스토랑은 어떻게 되나 12일 폐업계를 내고 문을 닫는다. 너무 낡아서 인테리어를 다시 해서 거듭나려고 했었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세실레스토랑을 소규모 국제컨벤션센터로 만드는 계획을 성공회에 제안하기도 했지만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곳을 다녀갔던 수많은 사인의 주인공들을 생각해서라도 무엇인가 승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꼭 남았으면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nastur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석형 감사위원 주식 매수전 회사 관계자와 접촉정황 포착

    감사원 이석형 감사위원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거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가 이 위원이 주식 매입 전 해당 회사 관계자와 접촉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이 감사위원은 2006년 자신과 관련이 있는 코스닥 등록 기업 STC라이프 주식을 처남 명의로 수천만원대에 사들여 상당한 매매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코스닥 등록 기업인들의 주가조작 및 내부자 정보 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감사위원에 대한 의혹을 파악,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지난 8월 말 STC라이프 본사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 위원이 주식을 매매하기 전 STC 관계자에게서 정보를 미리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관련,이 위원의 처남을 최근 수차례 불러 주식 매매 경위 등에 대해 집중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프로야구 도박 스캔들 확산 16명 연루… KBO 부심

    프로야구 현역 선수들의 ‘도박스캔들’ 파문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상습도박 혐의로 프로야구 선수들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 김주선)는 7일 선수 16명이 인터넷으로 수천만~수억원대의 도박을 벌인 혐의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수사선상에는 삼성이 13명,한화가 2명,롯데 선수 1명이 포함됐다.대부분 액수는 수천만원 대이지만 3~4명은 1억~3억원대 도박을 벌여 총액 1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바카라’를 수사하면서 이들이 사이트 운영자 측에 거액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야구판 전체에 한파가 닥친 가운데 특히 주전급 C선수 등 13명이 수사선상에 오른 삼성은 초상집 분위기다.지난달 장원삼 트레이드 파문에 이은 악재로 구단이미지가 땅에 떨어질 위기다.홍준학 삼성구단 홍보팀장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러울 뿐이다.상습적,악의적으로 했다고는 보지 않지만 (도박)사이트를 이용한 선수들이 많았던 것 같다.”면서 “검찰 발표를 지켜보고 잘못이 드러나는 대로 팬들에게 사죄의 뜻을 밝힐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한국야구위원회(KBO)도 돌발 악재에 부심하고 있다.KBO는 신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1월 소양 교육을 실시한다.병역과 세금,품위 유지 등을 강의하지만 인터넷 도박 등 새롭게 생긴 ‘독버섯’들은 교육 과정에 없다.결국 시대의 변화상을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일벌백계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야구규약 146조 2항은 ‘경기 외적인 행위와 관련해 감독,코치,심판,선수 또는 구단 임직원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프로야구 품위를 손상했다고 판단되면 KBO 총재가 영구 또는 시한부 실격처분,직무정지,출장정지 등 적절한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이상일 KBO 총괄본부장은 “인터넷 도박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내년부터는 이 부분도 (교육에) 포함돼야 할 것 같다.”면서 “18~19일 단장 워크숍에서 선수협과 함께 재발 방지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제이슨 배리텍, 보스턴과 재계약 할까?

    제이슨 배리텍, 보스턴과 재계약 할까?

    지미 폭스, 칼 야스트르젬스키, 짐 라이스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보스턴을 거쳐간 캡틴들이라는 것. 캡틴은 팀워크를 단결시키고 작전을 행하는데 있어 선수와 감독의 가교 역할을 하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이다. 그 동안 이 역할을 잘해온 제이슨 배리텍(포수)이 보스턴과의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수비력과 투수 리드, 팀을 이끄는 리더십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온 배리텍이 보스턴과의 재계약에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크게 2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첫째는 계약 조건에서 서로 거리차를 두고 있다는 점이다. 배리텍은 4년 4800만 달러 이상을 생각하고 있지만 보스턴은 1년에 1천만 달러를 조금 넘는 금액 밖에 줄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현재 36세 라는 나이와 부진한 성적이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연봉 조정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둘째는 현재의 부진한 성적이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다는 불안감이다. 2008시즌 올스타 출전을 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리텍이지만 타율은 올해 .220에 머물며 팀에 실망을 안겨 주었다. 34세 이후로 좀처럼 평균 이상의 타율에 근접을 못하고 있는 지금, 본인의 속 역시 탈 수 밖에 없다.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배리텍보다 더 높은 승률을 팀에 안겨줄 포수는 없다.” 며 “올해 성적이 부진했더라도 40살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케이스는 얼마든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내년 3월 미국 대표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배리텍이 어떤 결정을 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FA 최고의 투수 사바시아는 어느 팀으로?

    FA 최고의 투수 사바시아는 어느 팀으로?

    FA 투수 중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CC 사바시아의 쟁탈전이 대단하다. 2008 시즌 밀워키에서 사바시아가 다소 무리한 투구 일정을 소화하자 ”투수를 혹사한다. 재계약을 안 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뒷말이 흘러나오기도 했었다. 물론 감독이 해명을 하기는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예상은 맞아 떨어진 셈이 되어 버렸다. 최근 밀워키는 사바시아에게 5년 1억 달러를 넘는 금액은 생각할 수조차 없다고 못을 박았다. 올해 단 17경기 선발 등판에도 불구하고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5위에 오르며 타 팀에게도 확실한 눈도장을 보낸 선수에게 사실상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사바시아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상당히 많고 그 중 가장 앞서 있는 팀은 뉴욕 양키스다. 양키스는 6년 1억 4천만 달러~1억 5천만 달러까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요한 산타나(뉴욕 메츠)가 올해 계약한 6년 1억 3천7백여만 달러를 훨씬 뛰어넘는 역대 투수 최고 금액이다. 이렇게 천문학적인 금액을 생각하는 데는 LA 에인절스의 영향이 크다. 양키스는 앤디 패티트(투수)가 조 토레 감독이 있는 LA 다저스에 가려는 것보다 LA 에인절스가 사바시아를 노리는 것에 심기가 더 불편할 것이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를 포함해 서부 지역 팀들은 사바시아의 고향과 인접해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양키스와의 대결에서 충분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고 그 중 LA 에인절스는 테세이라(1루수)를 포기하고 6년 1억 2천만 달러(최대 1억 4천만 달러)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사바시아를 영입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며 가장 위협이 되고 있다. 양키스는 사바시아를 놓친다면 AJ 버넷, 데릭 로 등의 차선책을 생각해봐야 할 입장이다. 한 치도 물러나지 않는 각 팀간 영입 경쟁에서 사바시아가 얼마나 많은 금액을 얻어낼 수 있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메이저리그 통신원 박종유 (mlb.blog.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태현 다시 모래판으로

    이태현 다시 모래판으로

    ‘4각의 링’에서 방황하던 ‘모래판의 황태자‘가 새달 1일부터 다시 샅바를 잡는다.  이태현(32)의 에이전트를 맡고 있는 JC컴퍼니는 26일 “이태현이 격투기 선수 생활을 접고 모래판에 복귀한다.고향팀인 구미시청에서 새달부터 본격 씨름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현은 “격투기를 해 보니 1~2년으로 될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대구에 있는) 가족들과 떨어져 일본에서 생활하는 것도 너무 힘들었다.”면서 “중간에 잘못된 길(격투기)에 들어섰지만 고향이자 집 같은 곳(씨름)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맺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도 저도 안 풀리는 상황에서 제일 처음 씨름을 가르쳐 주신 초등학교 은사님(김종화 구미시청 감독)의 권유를 받았다.3개월 전부터 고민하다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이태현은 “물론 겁도 난다.옛날 기량이 나온다면 천만다행이지만 그동안 전혀 (씨름을) 안했기 때문에 실력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당장은 현역 정상급 선수들에게 밀릴지도 모르지만 기왕 다시 하기로 마음 먹었으니 처음이란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잘 할 자신은 있다.”고 말했다.  이태현은 지난 2006년 씨름판을 떠날 당시 소속팀 현대씨름단에 최초 계약금의 두 배인 위약금 8000만원을 물고 나온 상황이어서 복귀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2년여의 공백에 나이도 만만치 않지만 계약조건은 여전히 현역 최고 대우.계약기간 1년에 계약금과 연봉을 합쳐 1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태현은 1993년 민속씨름에 데뷔해 세 번의 천하장사와 12번의 지역장사,18번의 백두장사를 차지하면서 이만기에 이어 모래판의 제왕으로 군림했다.2006년 7월 은퇴를 선언하고 일본 종합격투기 프라이드FC와 계약을 했지만,평생을 모래판에 살아온 그에게 ‘4각의 링’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지난 6월 알리스타 오브레임(네덜란드)에게 패배를 당하기까지 종합격투기 전적 1승2패.  선수생활의 기로에서 고민하던 때 구미초등학교 은사인 김종화 감독이 모래판 복귀를 권했다.선뜻 결정하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현역 선수를 상대로 ‘테스트’를 했다.10번 맞붙었지만 모두 이태현의 승리.가장 무거운 청룡급(105㎏)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인 친구 황규연(33·현대삼호중공업) 역시 이태현에게 용기를 불어 넣었다.  이태현은 “현재 이만기 선배와 (백두장사) 타이기록인데 그 기록을 넘어서고 싶다.무엇보다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꽃가마를 타고 싶다.”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2년여의 공백을 감안할 때 이태현의 복귀시기는 내년 봄 이후가 될 전망이다.스타의 출현에 목마른 모래판에 이태현의 복귀가 단비가 될지 궁금하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檢, 이석형 감사위원 소환조사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 투자로 매매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최근 검찰 소환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지난 주말 이 감사위원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이 감사위원이 지난 2006년 자신과 관련이 있는 코스닥 등록 기업 S사의 주식을 수천만원대에 사들여 상당한 매매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통보받아 조사를 벌여왔다. 금융감독원은 코스닥 등록 기업인들의 주가조작 및 내부자 정보 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감사위원에 대한 의혹을 파악,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이 감사위원에게 S사에 유명 인물이 투자할 것이라는 내용 등 내부 정보를 미리 알고 있었는지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과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좀 더 들여다 볼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주식 내부자거래 의혹 이석형 감사위원 내사

    이석형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이 내부자 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로 매매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으로 검찰의 내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봉욱)는 최근 금융감독원에서 이 감사위원 관련 의혹을 통보받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2일 전해졌다. 이 감사위원은 2006년 자신과 관련이 있는 코스닥 등록 기업 S사의 주식을 수천만원대에 사들여 상당한 매매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금융감독원은 코스닥 등록 기업인들의 주가조작 및 내부자 정보 거래 여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감사위원에 대한 의혹을 파악,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소환과 자료 분석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감사위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내부자 주식 거래 의혹의 경우 충분히 소명해 검찰에서도 혐의가 없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판사 출신인 이 감사위원은 서울민사지법·서울 남부지원·서울고법 판사를 거쳐 1993년 변호사 개업을 한 뒤 경실련 상임집행위원과 부정부패추방운동 본부장, 언론개혁시민연대 소속 변호사 등으로 일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소송대리인을 맡은 인연으로 정치권에 입문,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캠프 법무행정특위 위원장을 지냈으며 2006년 감사위원에 임명됐다.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김영랑 시인에 금관문화훈장 추서

    정부는 15일 김영랑(본명 김윤식·1902~1950) 시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등 문화훈장 서훈자 25명을 선정했다. 정부는 또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등 6명을 제40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자로 선정해 대통령 상장과 상금 10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30대 젊은 예술가들에게 시상하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소설가 김애란, 가수 장나라 등 9명이 선정돼 문화장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서훈과 시상은 18일 오후 4시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 ‘2008년 문화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부문별 수훈자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문화훈장▲금관문화훈장 고 김영랑(시인) ▲은관문화훈장 오세영(서울대 명예교수) 최종태(화가·예술원 회원) 박광진(화가·예술원 회원) 한백유(화가·예명 한묵) ▲보관문화훈장 고 차일혁(전 공주경찰서장) 윌라 김(무대의상 디자이너) 권용태(전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앙드레 김(패션디자이너) 고 이종수(전 이화여대 교수) 이만방(숙명여대 교수) 정재국(국립국악원 원로사범) 고 김형표(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초빙교수·예명 김진걸) ▲옥관문화훈장 안선재(서강대 명예교수) 김준식(안동문화원장) 박주환((사)한국화랑협회 원로회원) 박만식(망운암 주지·법명 성각) 김윤철(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산호(만화가)▲화관문화훈장 구자흥(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 김계담(전 서귀포문화원장) 박영수(청주문화원 고문) 김현(㈜디자인파크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배용준(배우) 박공서(한국영상프로덕션 대표)◇대한민국 문화예술상▲문화 송승환(㈜PMC프로덕션 대표) ▲문학 홍성란(시인) ▲미술 서기흔(경원대 교수) ▲음악 임헌정(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연극·무용 한태숙(극단 물리 대표) ▲대중예술 부천만화정보센터◇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학 김애란(소설가) ▲미술 정연두(조각가) ▲디자인 박은선(보석 디자이너) ▲음악 최명훈(작곡가) ▲전통예술 조주선(국악인) ▲연극 장유정(연출가) ▲무용 임혜경(무용가) ▲영화 민규동(영화감독) ▲대중예술 장나라(가수)◇문화예술발전 유공 공무원▲허순영(순천시 기적의도서관 관장) ▲이미경(종로구청 재무과) ▲이수원(태백시 문화시설관리사업소) ▲박인선(구례군청 문화관광과) ▲안성자(영월군청 도시개발과) ▲신형석(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기로에 선 세계금융] “내집 마련 종자돈 80% 날렸다”

    올 초 결혼한 32세 회사원 A씨는 내집 마련을 위한 자금으로 2년 전 ELS에 가입해 적금을 탄 4000만원을 넣어두었다. 현재 ELS의 기준이 되는 하이닉스의 주가가 폭락해 손실률이 80 %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 먹고 안 쓰며 모았던 돈 중 3200만원이 공중으로 날아가게 된 것이다. A씨는 “내년이 만기인데 일반 펀드와 달리 만기연장도 안 되고 주가회복도 어려울 것 같아 평가손이 고스란히 현실화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회사에서 퇴직금 중간정산으로 수천만원을 받은 B씨는 자녀들의 학자금과 노후자금을 마련하려고 선진국·신흥시장 등에 투자하는 5개 펀드에 가입했다. ●ELS 투자 4000만원 2년만에 ‘쪽박´ 분산투자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10월 초 전 세계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수익률 마이너스 43% 수준에서 환매를 결정했다. 그의 해외 펀드는 환매를 요청한 지 2~3일 뒤 추가로 13%의 손해가 났다. 퇴직금의 절반 이상이 증발된 것이다. 세계 주식시장의 붕괴로 중산층 진입을 꿈꾸는 30·40대 샐러리맨들의 꿈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다. 내 집 마련 장기주택 펀드나 아이들 교육비 마련을 위한 어린이펀드 등이 원금의 최저 30%에서 50 % 이상 까먹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2~3년 사이에 은행의 예금이나 적금을 피하고 펀드로 달려갔으나, 세계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피해를 고스란히 입은 것이다. ●주택·학자금펀드 원금 절반이상 증발 공식 자료에도 이같은 상황이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0일 기준으로 29개 내집마련장기주택 주식형펀드의 최근 1년간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 33.76%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펀드(15개)도 최근 1년간 평균 33.65%의 손실을 내고 있다. 장기주택펀드 중에는 ‘삼성장기주택마련대표주식종류형자1-C1’펀드의 수익률이 마이너스 39.32%로 저조했으며 ‘미래에셋차이나업종대표장기주택마련주식형자C-C’펀드(-34.62%),‘하나UBS장기주택마련주식1ClassC’펀드(-34.48%) 등의 순으로 부진했다. 전세의 서러움을 떨쳐버리고자 한푼 두푼 모은 돈으로 펀드에 가입했다가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절된 것이다. 어린이펀드의 경우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주식형자1자(C-C)’펀드의 1년 수익률이 마이너스 49.59%로, 이 펀드는 원금의 절반가량 사라졌다. ‘우리쥬니어네이버적립주식1’펀드(-37.07%), ‘농협CA아이사랑적립주식1’펀드(-36.65%), ‘KB캥거루적립식주식’펀드(-36.23%) 등의 펀드는 원금의 40% 정도가 증발했다. 학부모인 C씨는 “아이들 세뱃돈과 용돈을 모아서 펀드를 들어줬는데 최근에 수익률이 마이너스 23%가 됐다.”면서 “최근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되자 딸이 자신의 펀드 수익률을 물어보는데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개인·퇴직연금펀드도 손실 눈덩이 노후 대비 목적으로 설정된 각종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도 글로벌 금융위기의 파고를 비켜가지 못했다. 14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설정된 개인연금펀드 89개의 연초대비 평가손실은 4039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식형의 수익률은 연초에 비해 최고 46%나 급락했다. 채권형 중에는 간신히 5% 이상 수익을 유지한 것도 있다. 퇴직연금펀드 213개의 평가손실은 547억원이다. 노후 대비용으로 설정된 각종 펀드 348개의 총 평가손실은 4587억 9000만 원 정도로 집계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증권사 연봉 “너무 많은거 아냐”

    미국 월가 CEO들의 고액 연봉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여의도의 연봉 수준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나치게 높다는 주장도 있지만 그래도 미국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3개 상장 증권사들의 임원 평균 연봉은 5억 2100만원이었다. 미래에셋증권과 메리츠증권은 임원들 평균 연봉이 각각 12억 4900만원과 11억 9000만원으로 10억원대를 기록했고 신영·삼성·키움증권까지 합치면 평균 7억원이 넘었다.1억원대에 머물고 있는 한양·유화·교보증권 등을 제외하면 평균연봉은 훨씬 더 올라간다. 펀드 운용 실적에 대한 성과급을 받는 자산운용사 임원은 지난해 평균 3억 8000만원(수탁고 기준 상위 10개사)을 받아 전년에 비해 85.5%가 늘었다. 증시 호황에 따른 성과급이 많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연봉 수준은 삼성전자 같은 대형 기업을 빼면 거의 10위권 수준이다. 증시하락세로 주식형 펀드에서만 43조원의 손실을 기록한 데 비하자면 지나치게 많은 보수를 챙기고 있다는 불만도 나온다. 그러나 아직은 멀었다는 반론도 있다. 미국 주요 금융 CEO들은 적게는 수천만, 많게는 수억달러의 연봉을 챙기고 있어서다. 골드만삭스 CEO 출신인 헨리 폴슨 재무부장관은 2003년부터 3년간 재직하면서 1억 1000만달러를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미국의 상황에 비하자면 우리는 양반이라는 논리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글로벌화에 따른 외국인력 유입에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둔 경쟁 격화 등으로 몸값이 전체적으로 오른 것은 사실”이라면서 “중요한 것은 높은 몸값이 아니라 공정한 성과급 체계를 구축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고급인력에 아직은 목 마르다는 얘기다.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씨줄날줄] 한 탕/오풍연 논설위원

    일확천금(一攫千金)을 노리는 사람이 부쩍 증가했다는 보도다. 누구에게나 그같은 심리는 내재한다. 힘들이지 않고 단번에 많은 재물을 얻으니 더할 나위 없지 않겠는가. 국민 1인당 빚이 1600만원을 넘었다고 한다.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유혹에 빠지기 쉽다. 때문인지 도박사범도 연말까지 1만건을 넘을 것이란 예상이다. 경마장 매출 역시 지난달 2157억원을 기록, 최대 월매출을 경신했다. 강원랜드의 1·4분기 매출도 2744억원으로 2005년 이후 최고 실적을 올렸다. 한탕을 노린 사람들이 몰린 터다. 한탕을 꿈꾸는 사람들의 말로는 비참하다. 도박, 경마, 카지노를 해서 대박을 터뜨렸다는 이를 보지 못했다. 조금 재미를 본 뒤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가 패가망신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자살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럼에도 손을 끊지 못하는 것은 그것의 중독성 때문이다. 이번엔 재미를 못 봤지만, 다음엔 꼭 횡재할 것 같은 기분에 발길이 저절로 돌려진단다. 수천만∼수억원을 날리는 것은 시간 문제다. 거기에다 빚까지 지게 되면 더욱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주연의 ‘앱솔루트 파워’라는 영화가 있다. 한탕을 소재로 한 것이다. 루터 휘트니(클린트 이스트우드분)는 완벽한 직업도둑이다. 늘 혼자 일하고 속임수와 변장에 능하다. 고령이 된 그는 마지막 한탕을 준비한다. 워싱턴의 거부이자 정계 막후 실력자인 월터 설리번(E G 마셜분)의 집을 털 계획을 세운다. 루터는 침입에 성공했지만 그곳서 차마 못 볼 장면을 본다. 설리번의 젊은 아내 크리스티는 미합중국 대통령의 정부(情婦)였던 것. 한탕의 대가는 경찰에 쫓기는 몸이었다. 주 5일제로 여가시간이 많아졌다.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제일 좋다. 가족과는 사행성 놀이를 하지 않는 까닭이다.“요사이는 주말을 어떻게 즐기느냐고? 토요일 오후에는 서영이와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먹고 좋은 영화가 있으면 구경을 가기도 한다. 표를 못 사면 집으로 되돌아온다. 일요일에는 시외로 나갈 때도 있으나, 교통이 끔찍하여 집에서 소설을 읽는다. 그뿐이다.(중략)” 지난해 작고한 피천득 선생이 한탕주의자들에게 보내는 충고의 메시지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인재양성 사후관리가 성패좌우”

    “인재양성 사후관리가 성패좌우”

    정부는 11일 ‘미래산업 청년리더 10만명 양성계획’을 발표하면서 고용 창출과 성장동력 확충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조원을 들여 청년층 10만명에게 고급 일자리를 마련해 주겠다는 것이 골자다. 일자리 하나에 평균 1000만원의 국가재정이 들어가는 셈이다. 그러나 효율적이고 투명한 사업 집행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민 세금은 있는 대로 투입되고 별다른 성과는 내지 못했던 과거 유사한 정책들의 전철을 그대로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만만치 않다. 육동한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고학력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괜찮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래 첨단 산업계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3%에 이르는 높은 대학 진학률 등 우수한 외형상 지표에도 불구하고 대졸자들의 실무능력은 산업현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꼽고 있는 분야별로 다양하고 구체적인 세부실천 계획을 세웠다. 이를테면 4만 3000명의 고급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경우 ▲다학제 협동과정 대학원 개설 1470명 ▲최우수실험실 지원 725명 ▲폐기물 에너지 및 자원화 전문인력 양성 1510명 ▲해양에너지 전문인력 양성 630명 등 구체적인 계획을 내놓았다. 두루뭉술한 포괄적 계획을 통해 나중에 부처별·기관별 예산 나눠먹기 경쟁이 극심했던 과거 실패사례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예산낭비 방지 등을 위해 별도의 추진기구나 기관 등도 만들지 않기로 했다. 재정부는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지원대상 선정은 각 부처 및 연구기관간 협의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책의 성패 여부는 정부의 강도 높은 사후 관리에 있다고 강조한다. 인력 양성이 적절한 취업으로 제대로 이어졌는지, 주관 및 진행기관이 올바르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민중 삼성경제연구소 연구원은 “이번 계획이 성공하려면 재정부가 컨트롤 타워로서 기능을 확실히 하면서 각 부처의 예산 집행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 부처간 예산 따내기 경쟁으로 인해 사업 중복이나 거짓 보고 등 비효율적인 예산 낭비가 많아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는 지적이다. ‘맞춤형 인력’의 양성도 관건이다. 국책연구소의 한 연구원은 “10만명 고용 창출을 모두 고급 일자리로 채우기는 쉽지 않으며 산업계도 그럴 여력이 충분치 않다.”면서 “학력 등 수준별, 전공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인재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하키 장비납품 비리’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도 연루

    하키 전·현직 국가대표와 전국 중·고·대학·실업 감독 등 하키인 102명이 하키장비 구입 비리 등으로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경남지방경찰청은 8일 하키장비 납품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7억 400여만원을 챙겨 하키팀 감독·코치 등과 나눠 가진 혐의(사기, 뇌물공여 등)로 납품업자 한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한씨로부터 부풀린 대금을 챙기거나 납품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배임 수재 또는 뇌물수수 등)로 모 시청 전 하키 감독 김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유모(51)씨를 비롯한 하키 전·현직 국가대표 감독 등 9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하키협회 양모(55) 사무국장에 대해서도 하키장비 구입 대금 8000여만원을 개인 빚을 갚기 위해 횡령하고 국가대표 해외전지 훈련비 6100만원을 임·직원 성과금으로 지급한 혐의(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함께 하키 체육특기생 입학 청탁 대가로 학부모 4명으로부터 572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 수재)로 모 대학 전 감독 권모(54)씨도 구속했다. 한씨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학교·실업 하키팀에 장비를 납품하면서 단가를 부풀리거나 공급하지 않은 장비를 포함시킨 가짜 납품서로 7억 400만원을 편취한 뒤 1억 4000만원을 챙기고 나머지는 감독 등에게 수백만∼수천만원씩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씨는 또 장비 납품 청탁대가로 60여명의 학교 감독에게 100만∼2000여만원씩 모두 2억 5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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