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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철ㆍ한전 국민주보급 “실패”/상장뒤 값 폭락… 서둘러 팔아버려

    ◎일반배정 1억2천만주중 절반넘게 기관에 넘어가/증감원 국회자료 정부의 국민주 보급제도가 시행 2년만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증권감독원이 2일 국회재무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주 보급계획에 따라 일반국민에게 분양된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주식의 절반이상이 기관투자가에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포철의 경우 88년 6월 상장 당시 총주식의 27.3%인 2천5백2만주가 일반 국민에게 양도됐으나 89년말 현재 절반이 못되는 1천1백92만주만 일반국민이 보유하고 있다. 매각된 주식은 모두 증권회사ㆍ은행 등 기관투자가들에게 넘어가 기관투자가의 포철주식 소유비율은 상장당시의 27.7%에서 지난해 말에는 42.0%로 크게 늘었다. 한전주식의 경우도 상장당시의 개인소유지분 16.8%(1억2백20만주)가 89년말에는 8.1%(4천9백30만주)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국민주 보급제도가 시행단계에서부터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국민주 보급과 함께 주식가의 하락으로 서민이 대부분인 주주들이 주식장기보유 의욕을 느끼지 못하고 서둘러보유주식을 매각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철주식은 상장당시 1주당 4만1천4백원에 거래되었으나 5월31일 현재 2만7천2백원으로 값이 떨어졌고 한전주는 2만3천원에서 1만8천6백원으로 떨어졌다.
  • 이문옥씨,공소사실 부인/어제 첫 공판

    공무상비밀누설혐의로 구속기소된 감사원감사관 이문옥피고인(50)에 대한 첫 공판이 28일 서울 형사지법 최춘근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측 직접신문을 마쳤다. 이피고인은 이날 신문에서 재벌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보유실태를 언론에 유출했다는 공소사실은 대체로 시인했으나 공무상비밀을 누설한 사실은 없다고 부인했다. 이피고인은 또 『23개 대기업의 부동산보유실태를 감사하면서 업무용과 비업무용 부동산의 분류기준이 법인세법 시행규칙과 은행여신관리 시행규칙에 따라 다르다는 사실과 이 기업들 가운데 일부는 은행감독원이 조사대상으로 삼은 30대 기업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몰랐다』면서 『부하직원의 판단을 그대로 믿었다』고 진술했다. 이피고인은 『지난해 말 감사교육실교수담당관으로 문책인사를 당하고 올해초 과장승진에서 누락되는 등 인사에 불만을 품고 자료를 누출한 것이 아니냐』는 검찰측 신문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피고인은 이에앞서 모두 진술을 통해 『지난86년 해외개발공사 감사도중 당시 새마을본부회장 전경환씨가 아르헨티나장관 2명을 초청하면서 초청비용 4천만원을 공사측에 부담시킨 사실을 발견하고도 상부의 중단지시로 감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피고인은 또 『지난88년 중부국세청 감사때 삼성전자가 같은 계열의 한 회사를 합병한 사실을 감사해야 했으나 상관의 만류로 하지 못했으며 군인공제회 감사때도 대령급이상 간부들이 전역한 뒤에도 골프장에 입장료를 내지 않고 출입해 특별소비세 9억원을 누락시킨 사실을 알았으나 통고처분으로 끝났다』고 주장했다. 이피고인은 또 『지난85년과 87년에는 감사원이 매년 해왔던 해외주재대사관에 대한 감사를 전두환 당시 대통령의 지시로 안기부가 했으며 감사원은 그때 직원을 파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 상반기공개 25개사중 23개사가 물타기 증자

    올들어서도 공개전에 대규모 유무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크게 부풀린 뒤 공개후 이를 매각하는 대주주들에 막대한 자본이득을 안겨주는 「물타기」증자가 여전히 극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기업공개에 나섰던 25개사 가운데 2개사를 제외(신강제지ㆍ한라시멘트)한 23개사가 공개전 1년사이에 모두 8백57억7천만원의 물타기증자를 실시,자본금을 평균 73.7%나 부풀린 것으로 나타났다.
  • 수뢰 인천시 직원등 14명 고발/감사원/브로커와 짜고

    ◎토지 편입 보상관련 12억 챙겨 감사원은 27일 도로편입 토지보상과 관련,토지브로커로부터 뇌물을 받은 인천시 건설국 건설행정과 보상계장 임장규씨(54)등 공무원 2명과 토지브로커 이창희씨(63·경기도 파주군 파주읍 연풍리 327)등 12명을 수뢰·부당이득취득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은 또 당시 인천시 건설국장이었던 이강은 현상수도사업본부장,건설과장이었던 고광신 현남구총무국장 등 4명을 감독책임을 물어 징계조치토록 인천시에 통보했다. 감사원은 지난 5월23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인천직할시의 도로편입토지 보상금 지급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관련공무원이 원토지 소유자에게는 보상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토지브로커에게는 자세히 알려 이들 브로커들이 보상대상 토지를 싼값으로 매입하여 12억4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하게 한 사실을 밝혀냈다. 보상계장 임씨는 브로커들에게 도로편입토지등에 대한 정보와 보상금지급의 편의를 제공하고 3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았으며 인천시 북구건설과 하수계장 송정현씨(47)는 도로에 편입된 토지 4필지를 싼값에 매수한 뒤 임씨에게 금품을 제공하여 1억2천만원의 보상금을 타냈다는 것이다. 토지브로커 이씨는 지난 88년6월 인천시 동구 송림동 299의 9 5백평이 도로로 편입된다는 정보를 임씨에게 들은 후 원소유자로부터 1백10만원에 매입한 뒤 이튿날 1억5백만원의 보상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고발조치된 이씨외의 토지브로커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기연(34·인천시 남구 도화동 634의 181) ▲김영채(38·경기도 안양시 안양동 627의 72) ▲정홍채(27·인천시 남구 주안동 1443) ▲이영한(48·인천시 북구 신정동 401) ▲이창학(39·서울시 노원구 상계6동 765) ▲신상빈(56·인천시 중구 도원동 12) ▲정동덕(48·인천시 북구 원창동 100)
  • “비업무용 재벌땅 18%” 의의와 파장

    ◎판정기준ㆍ시점달라 보유규모 큰 차이/49대그룹 소유분 모두 2천만평이상 추정/은감원의 방만한 취득승인도 문제점으로 국세청이 25일 발표한 5대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보유규모는 그동안 은행감독원 등을 통해서 알려진 규모보다 엄청나게 많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지난 88년말 현재 5대그룹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은 1백5만8천평으로 총보유분의 2% 수준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에 대해 세간에서는 끊임없이 의혹을 품어왔다. 따라서 국세청이 5대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실태를 직접 조사하고 그 결과 이들이 보유한 비업무용 규모가 모두 1천96만1천평,18.2%라고 밝힌 것은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재벌들이 소유한 부동산가운데 5분의 1 가량이 업무와 직접 관련이 없다는 사실은 「재벌이 부동산투기의 주범중 하나」라는 인식을 확인시켜 준 셈이다. 49대 재벌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 보유실태가 5대그룹의 그것과 비슷하다고 가정할때 49대그룹이 갖고 있는 비업무용부동산은 모두 2천만평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은 나머지 44개그룹에 대한 비업무용 조사도 7월중으로 마치겠다고 밝혀 그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조사는 지난 4월4일 법인세법 시행규칙상 비업무용판정기준을 강화한 조치가 무리가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개정기준은 ▲공장용 건축물 부속토지에 대해 취득후 5년이내의 증설계획분은 기준면적에서 제외시켰고 ▲공장을 제외한 건축물의 부속토지 규모도 7배까지 인정하던 것을 용도ㆍ지역에 따라 3∼7배로 한정했으며 ▲나대지임대는 모두 비업무용으로 인정하는 등 크게 강화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비업무용으로 판정된 비율 18.2%는 10대그룹이 지난달 10일 발표한 자체매각 예정분 18.4%와 큰 차이가 없어 어차피 기업경영에 직접 필요하지 않은 규모는 동일하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 국세청은 이날 발표에 5대그룹이 자진신고한 제3자명의 부동산 내역을 포함시켰다. 그 결과 제3자명의 부동산중 비업무용의 비중은 35.8%나 돼 법인소유분에 비해 2배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벌들이 그동안주장해온 것처럼 「업무용부동산을 마찰없이 구입하기 위해 부득이 제3자명의를 사용한」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5대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보유비율이 국세청의 발표와 큰 차이를 보인데 대해 기본적으로 자료의 판정기준과 시점이 국세청과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국세청의 이번 비업무용판정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이들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대상으로 지난 4월4일의 대폭 강화된 법인세법 시행규칙의 기준을 적용한 것이어서 판정기준 자체가 틀릴 뿐더러 비교시점도 1년이상 차이가 나고 있다는 것이다. 88년말까지 여신관리규정에서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기준을 별도로 운용한것은 세법상 비업무용으로 판정될 경우 해당부동산에 대해 세금만을 중과하지만 여신관리규정상 비업무용으로 판정될 경우 6개월이내에 처분촉구토록 되어있어 규제효과가 각기 달랐던 때문이었다고 은행감독원은 밝히고 있다. 은행감독원은 이번에 밝혀진 5대그룹의 비업무용부동산 가운데 취득후 일정기간이 지나도록 업무에 직접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공장건축용 부속토지 4백7만3천평(1천7백35억원)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됐다며 이는 지난 4월 법인세법시행규칙상 공장건축물 부속토지에 대한 비업무용판정기준이 종전 취득후 5년이내 증설계획분을 포함해 인정해주던 데서 취득후 2년이 지나도록 착공하지 않은 경우까지 비업무용 적용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장을 제외한 건축물 부속토지도 기준강화 이전에는 지상건축물 바닥면적의 7배까지 인정됐으나 이제는 지역이나 용도에 따라 3∼7배로 축소돼 이번 5대그룹의 경우 1백32만평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받았다는 주장이다. 한진그룹이 소유하고 있는 제주도의 제동목장만해도 4월이전에 국세청이나 은행감독원 기준으로는 모두 업무용으로 인정받았으나 이번 판정에서는 강화된 기준에 따라 제동흥산이 축산업외에 광업을 겸업하고 있고 광업쪽의 수입이 더 많기 때문에 축산업은 주업이 아닌 부업으로 분류돼 목장용지 4백61만평이 비업무용으로 판정된 것이 그 예다. 은행감독원은 그러나 이 같은 판정기준 등의 현저한 차이로 이번 국세청조사결과와 은행감독원의 88년자료가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그같은 기준변경 등으로 면적비율에서 얼마만큼의 오차가 생기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설명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국세청에서 개별그룹의 비업무용 부동산사례를 넘겨받지 못해 정확한 차이를 밝힐 수 없다는 표면적인 이유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동안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들이 재벌의 부동산취득승인업무를 방만하게 처리한데서도 이같은 비업무용 부동산의 면적비율차이가 연유되고 있는 것만은 부인키 어려운 사실이다.
  • “남북 협력기금 3천억원 조성”(의정중계 25일 본회의)

    ◎문목사 정치적 이유로는 석방 안해/이감사관 사건 국조권 발동 용의는 ◇김용채의원(민자)=한소국교가 정상화될 경우 남북한관계는 어떻게 발전되어갈 것으로 보는가. 노태우대통령이 유엔연설에서 제의한 바 있는 남북한과 미·소·중·일로 동북아시아 평화협의체를 구성하자는 「2+4정책」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남북한관계의 진전과 관련,국가보안법개폐문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통일기금 조성을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해야 된다고 보는데 정부의 견해는. 대통령이 5·7특별담화를 통해 약속한 연말까지의 정치·경제·사회안정을 이룩할 방안은,대학에서 주사파니 좌경이니 하는 이념적 사상적 혼돈이 지속되고 있는 이유는,민생치안대책과 경찰구조의 쇄신방안및 경찰의 사기진작 대책은. ◇김원기의원(평민)=3당합당이후 민주개혁은 실종되고 억압적 강권통치가 부활하고 있다. 내각책임제 개헌은 특정지역을 중심으로 한 특정세력의 영구집권에 근본적 의도가 있기 때문에 그 동기부터가 불순하고 반민주적이라고 본다. 대통령이 결심했고 과거 4당간에 합의했던 지자제에 있어서 정당추천제를 뒤집은 이유는. 총리는 보상금의 지급만으로 광주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는가. 국가보안법을 존치시키는 것은 북방외교와 남북대화를 추진하는데 장애가 된다. 안기부의 정치개입은 근절돼야 한다. ◇김정길의원(민주)=위기의 진정한 실체는 정부가 위기현상을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다는 데 있다. 6·29선언에 담긴 대통령직선제 개헌,시국사범 석방,인권보장,언론자율성 보장,지자제 실시,강절도범 소탕 등 8개항중 제대로 지켜진 것이 무엇인가.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국정의 신뢰성과 도덕성 회복이 필요하며 이를위해서는 6·29선언을 지키겠다는 제2의 6·29선언을 단행해야 한다. 이문옥 전감사관은 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을 발동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 청와대 특명사정반을 만든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 남한에 배치됐다고 하는 핵무기를 철수시키는 데 대한 견해는. ◇강영훈총리=북한은 단기적으로 내부체제의 강화를 겨냥한 강경정책을 고수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개방과 민주화의 국제추세를외면하지 못할 것이다. 정부는 북한의 군사적 모험주의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각종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대결상태를 지양하고 교류와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겠다. 한소 정상회담이후 중국은 한소 관계진전에 반발,북한과 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현대화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려면 우리와의 실질관계를 확대치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노태우대통령의 특별담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법질서 확립,부동산투기 억제,기업의 투자의욕 고취,물가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국군조직법 개정은 내각제개헌과 무관하며 더구나 정경유착과도 관련이 없다. 6공출범이래 안기부의 정치개입은 존재하지 않으며 보고받은 적도 없다. 한반도의 핵존재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않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다. 미·소·일·중 등 4대강국이 남북한을 교차 승인하고 남북한이 유엔에 동시가입하더라도 한국이 별도로 북한을 국가로 승인하지 않는 한 국가로 인정될 수 없다. ◇안응모내무장관=경찰인력장비의 지파출소 중심 재배치등 범죄대응능력을 극대화한 결과 최근 강·절도및 폭력등 주요범죄가 감소추세에 있다. 경찰관의 사기진작을 위해 근무여건 개선,근무량 조정,시설보강,일선 활동비및 수사비 현실화,교육을 통한 사명감 고취노력을 계속하겠다. 지자제 실시에 대비,자치법규 3백80여종의 정비를 완료했고 중앙사무중 자치성격이 강한 3백40건을 선정,1백47건을 이미 지방에 이양했고 나머지도 계속 이양해 나가겠다. 시도사무중에서도 3백87건을 시군구에 이양했다. KBS파업과 관련 사전영장이 발부된 2명과 수배된 4명등이 아직 미검거된 상태에서 불법 농성을 주도할 우려가 있어 경찰이 아직 철수치 않고 있다. 이들이 검거되고 불법농성의 우려가 없어지면 즉시 철수하겠다. ◇이종남법무장관=문익환목사등 구속자들은 민주주의의 근원인 법에 의해 처리된 것이며 정치적 이유로 석방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특명사정반의 법적 근거는 헌법 제66조4항과 정부조직법등이다. ◇홍성철통일원장관=통일기금조성을 위해 3년동안 3천억원을 예상으로 한 남북협력기금법을 이번 회기내에 마련하고 있다.◇김문기의원(민자)=남북간 체제·이념·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이질화현상이 심화돼 왔다. 남북간 이질화된 모든 분야에 대한 대처방안은 무엇인가. 최근의 그린벨트 완화,아파트채권제 확대,호화혼례 규제 등과 관련한 일관성없는 정책은 어떻게 시정할 것인가. 경제와 인사정책의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간의 갈등,계층간·세대간 갈등이 만연돼 있다. 농어민·도시영세민·근로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또 불로소득을 근원적으로 뿌리뽑아 계층간 갈등을 해소시킬 의지와 방안은 있는가. 이번 국회에서 광주문제에 대한 법적 조치가 완료되면 어떤 후속조치를 계획하고 있는가. 도덕적 타락과 가치관의 상실을 치유하기 위해 범국민적 정신운동을 펼 생각은. ◇이해찬의원(평민)=금년 1월1일부터 5월31일사이에 90년도 예산 일반예비비가운데 안기부가 쓴 돈이 얼마인가. 만약 정부여당이 진정으로 순수내각제를 추진한다면 최소한 안기부의 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보며 안기부가 내각과 국회의 통제아래 들어오도록 먼저 법을 고쳐야한다. 서울시는 87년 11월 서울시 예산 환경정화사업비가운데 12억원을 전용해서 「월동기 저소득시민 생계보호」 명목으로 서울시내 17개 구청장들에게 6천만원내지 1억원씩 지급했다. 서울시처럼 지방행정관청이 예산을 마구잡이로 유용·전용하는 이유는 지방의회가 없기 때문이다. 통일원을 대통령직속기구로 개편하는 정부조직법 개정계획을 철회해야 마땅하다. ◇김덕룡의원(민자)=지금의 총체적 난국은 3당합당의 역사성과 의미를 정부가 잘못 헤아린 데서 비롯됐다. 3당통합의 의미를 안정속의 개혁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이해하지 않고 금융실명제·토지공개념 등의 개혁조치를 유보 또는 후퇴함으로써 난국이 불가피하게 됐다. 총체적 난국의 수습상황은. 시국사건으로 구속된 사람중 풀어줄 수 있는 사람은 시기를 놓치지 말고 풀어주어야 한다. 전교조와 전노협은 실체를 인정하는 기초위에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가야한다. 총리의 견해는. 총리와 내무장관은 공권력의 남용과 인권침해에 대해 그 잘못을 반성하고 물의를 일으킨 경찰관계자들을문책할 용의는. 국가보안법과 안기부법을 시대적 상황에 맞게 개정할 용의는. 또한 남북고향방문단의 실현을 위해 북한예술단의 「꽃파는 처녀」의 서울공연을 자신있게 수용할 용의는 없는가. ◇강총리=내각제 개헌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정치지도자의 장래를 언급했다는 보도는 알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알지 못한다. 다만 대통령께서 단임제 대통령으로 충실하겠다는 의도를 표시한 것으로 생각한다. 정부는 금년 1월25일 민생치안 종합대책을 마련해 실시중에 있으며 금년 추경예산에 9백95억원을 반영,부족한 경찰인력과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다. 노사분규는 작년 상반기에 비해 22% 수준으로 떨어져 안정추세에 있으며 노사분규중 불법분규도 작년 72%에서 51%로 떨어져 안정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제문제는 내수부문이 가열현상을 보여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등 어려운 측면도 있다. 올해 하반기는 내수부문의 진정을 유도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수출관련 제조업을 활성화시켜 안정기반을 조성하겠다. 그린벨트내 체육시설은 나대지등에 한해 허용했으나 그린벨트 훼손을 심화시킬 가능성에 대한 여론의 지적으로 신중히 재검토하고 있다. ◇안내무=경북지사 비리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내무행정책임자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산하 공직자에 대한 지도감독을 철저히해 앞으로는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 정부는 법절차에 따른 국민의 권리주장은 최대한 보호하겠지만 학내 폭력행위와 노사현장의 불법행위가 장기화할 때에는 사전에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경찰력을 투입하고 있다. 다만 진압과정에서 일부 무리를 빚은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법무=검찰은 특명사정반이 공직자비리에 대한 자료를 보내오면 그것을 토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으로 공직자 비리,특히 고급공무원 비리는 철저히 단속하겠다. ◇강용식공보처차관=방송구조 개편안에서 방송심의제도를 강화하고자 하는 것은 방송이 공공성·윤리성·책임성을 갖춰 좋은 방송을 보내기 위한 여과장치이지 방송장악을 위한 강압장치가 아니다. 기독교방송은 일반방송이 아니라 특수방송으로 허가를 냈다. 따라서 선교가 주목적인 종교방송의 특성상 선교내용을 담은 방송편성이 반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생각이다.〈우득정·구본영기자〉
  • 부실기업 「염직」합병계획/한일방직 소주주들 반발

    중소면방업체인 한일방직이 비상장 계열사인 한일염직을 흡수합병할 계획으로 알려져 변칙상장의 의혹을 사고 있다. 23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한일방직은 오는 26일 주총을 열어 81년이후 자본잠식으로 1백91억원의 부채를 갚을 능력이 없을 정도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한일염직의 흡수합병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염직은 81년부터 자산총계보다 부채총계가 더 많은 자본잠식 법인인데 지난 연말 현재 자본금이 11억원인 반면 자본잠식액이 무려 10배인 1백26억1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일방직의 한일염직 흡수합병 계획은 염직이 안고있는 빚을 상장사인 한일방직 일반 주주들에게 떠넘기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선거풍토」 개선 겨눈 “사정서슬”/홍종문 수협회장 전격구속 안팎

    ◎지자제 앞두고 “혼탁은 불용” 선언/고위공직 이어 사회지도층 “집도” 김상조 전경북지사에 이은 홍종문수협회장의 구속은 통치사정의 칼날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위공직자ㆍ사회지도층의 비리를 집중 내사해온 청와대 특명사정반의 1차 활동결과 김 전지사 케이스가 고위공직자 처벌1호라면 홍회장케이스는 사회지도층인사 처벌1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홍씨의 형사처벌은 홍씨가 지난 4월 처음으로 실시된 전국수협단위조합장들의 직접선거에 의해 선출된 수협중앙회장이고 그 혐의가 선거과정에서 대의원들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선거부정이라는 점에서 지방자치제실시를 앞두고 우리의 선거정치문화에 심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노태우대통령은 지난 18일 특명사정반으로부터 김 전지사와 함께 홍회장의 금품선거부정혐의를 보고받고 『차제에 금품선거의 뿌리를 뽑아 선거문화가 새롭게 정착되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뜻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노대통령의 지침은 금년 하반기나늦어도 내년상반기에 실시될 것으로 보이는 지방의회선거를 앞두고 돈으로 표를 사거나 매수하는 행위는 절대 용납않고 단호하게 의법처리 하겠다는 의지를 가시화시켜준 것이라고 하겠다. 홍씨는 지난 4월19일 실시된 수협중앙회장 선거에서 전국단위조합장(대의원) 74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1차투표에서 31표를 얻었으나 과반수 미달로 2차투표에 들어가 42표를 얻어 당선됐다. 특명사정반은 수협회장선거 직후 홍씨가 거액의 돈을 뿌려 대의원을 매수했다는 첩보를 입수,그동안 내사를 해오다 최근 대검에 「금품선거」에 대한 진정서가 접수됨으로써 내사가 급진전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명사정반과 대검이 연계내사를 한끝에 홍씨가 매표에 사용한 5천1백만원의 수표를 추적,확실한 물증을 확보했다. 홍씨는 대의원 11명에게 최하 3백만원에서 최고 1천만원의 돈을 준 것으로 드러났고 대검은 지난 21일부터 홍씨의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명사정반은 수표추적이 이뤄진 금액이 이같은 수준이면 실제 금품선거에 사용된 금액은 억대가 넘을것으로 판단하면서 아무리 처음으로 실시된 직접선거에 의해 당선됐다 하더라도 형사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더욱이 수협의 가장 큰 기능의 하나가 영세한 어민들에게 영어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할때 막대한 금전선거로 당선된 사람이 그 돈을 어디에서 벌충하려 하겠느냐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자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농수축협 단위조합장 선거과정에서 최하 1백72만원,최고 2천2백만원의 금전선거를 한 12명이 이미 구속,기소된 점을 감안할때 형벌의 형평문제도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명사정반이 고위공직자,사회지도층인사 가운데 대표적인 케이스로 김 전지사와 홍회장을 일단 형사조치함으로써 향후 2차 사정활동의 대상과 방향을 다소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이미 비리혐의를 포착한 20여명의 3급이상 고급공무원에 대한 인사조치및 형사처벌은 오는 7월초까지 개별적,연쇄적으로 이뤄질 것이다. 2차 특명 사정활동의 대상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그 주 표적은 ▲호화사치불로소득자 ▲안기부 감사원 검찰 경찰 등 각급사정ㆍ수사기관 내부의 비리 ▲이권개입,청탁,투기와 관련된 국회의원 등 정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명사정반은 일관된 기획사정의 주제가 부동산투기인 만큼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연말까지 계속 내사활동을 펴면서 특히 정부투자ㆍ재투자기관의 임직원,사회단체장,대기업의 임원급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탈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되면 이를 공개하고 검찰에 넘겨 엄벌할 방침이다. 최근 모정당 소속의원들의 롯데 영등포백화점상가 특혜분양설과 관련,특명사정반의 한 관계자는 『그 문제에 대해 특별히 내사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정치인이라고 해서 활동대상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정치인에 대한 내사도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부처 일부 장차관의 비리가 포착되었다」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부동산투기설이 있어 내사를 해봤지만 콘도회원권을 한두개 가진 것외에 별다른 것이 없었다』고 답변했다. 특명사정반은 비위고위공직자에 대한 가시적인 조치로 공직사회의 기강이 점차 확립되어가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대민업무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하위공직자들에 대한 기강쇄신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위공직자에 대해서는 특명사정반이 직접 관여하지 않고 해당기관별 자체감찰기능 강화를 통해 기강쇄신을 꾀하며 특명사정반은 비리공무원이 집단적으로 발생할 경우 해당기관장에 대한 엄격한 감독책임을 묻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명사정반은 김 전지사ㆍ홍회장의 잇단 형사처벌로 행정부 각부처를 포함한 공직사회가 자숙분위기와 함께 극도로 긴장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 『마구잡이 식이 아니라 일벌백계의 질위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 보험사ㆍ손해사정법인 20곳 징계

    ◎3자명의로 땅사 증여세 대납 제일생명/동일인에 23회 보증,8억손실 대한보증/보험감독위 조치 보험감독위원회는 31일 영업국부지로 사들인 땅값에 증여세를 추가계상한 제일생명 이사를 경고조치하는등 안국화재를 포함한 3개 보험사와 17개 손해사정법인 관련자 95명에 대해 문책ㆍ경고ㆍ주의 등의 징계조치를 내렸다. 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생명은 지난 86년 3월20일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의 대지 2백82평을 윤모씨 명의로 5억원에 사들여 명의이전한뒤 지난해 5월 윤씨에게 부과된 증여세 3억3천여만원을 대신 납부해주고 세액을 부지원가에 추가계상 했다는 것이다. 감독원은 또 동일보증인이 주계약이 다른 리스보증보험계약에 23차례나 보증을 서도록 관리를 소홀히 함으로써 7억9천만원의 보험금을 회수하지 못한 대한보증보험 전ㆍ현직 동대문지점장 2명을 견책조치했다. 또 이 리스보증보험 사기사건과 관련,대한보증보험의 두성ㆍ종암대리점에 대한 허가를 취소했다. 이밖에 감독원은 미 라이나생명보험의 한국지사장을 경고조치했다. 라이나측은지난 88년 5월 교육보험등 5개상품을 판매하면서 약관에 입원급여금 보장내용을 국내 병ㆍ의원외에 외국의료기관까지 포함시켰으나 실제판매시에는 이를 어기고 국내 발생 입원급여금만을 담보로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이다.
  • “「감사의혹」 밝혀라” 질문공세/민자단독 법사위간담회 이모저모

    ◎“재벌기업 감사실적 내놔라” 의원들/“고시장 부임뒤에도 감사 계속/「선경 묵인」은 이감사관의 추측”/김감사원장 이문옥감사관사건을 다루기 위해 30일 하오 소집된 국회법사위간담회는 평민당등 야당측 의원들이 불참했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한 갖가지 의혹 및 루머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민자당측으로부터 쏟아져 6월 임시국회때의 본격거론에 대비한 사전 리허설과 같은 분위기. 특히 감사원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구속기소된 이감사관의 폭로내용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 것처럼 국민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점을 의식,9개 항목으로 나눠 이씨의 주장을 반박,해명하는 20여 페이지의 보고서를 제출해 대국민설득의 자리로 활용하는 듯한 인상. ○…이치호법사위원장은 회의벽두 『이번 사태에 대한 국민들의 의혹을 밝히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그동안 몇차례 여야간사회의를 가졌으나 각자의 입장이 달라 전체회의대신 부득이 민자당 소속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게됐다』며 간담회 형식으로 소회의실에서 진행되는 배경을 설명. 김영준감사원장은 보고를 통해 이감사관이 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중 88억원이 선거비용으로 집행된 사실이 드러났으나 당시고건시장이 새로 부임했다는 이유로 감사가 중단됐다고 주장한 데 대해 『88년 서울시에 대한 감사후 문제의 이씨가 87.88년 서울시 예산중 판공비ㆍ정공비ㆍ보상비 89억원이 감사미필사항이라는 보고를 상급자에게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상급자가 검토한 결과 판공비ㆍ보상비 등은 감사대상으로 처리할 사안이 아니었기 때문에 감사보고서 작성에서 제외했다』고 해명. 김원장은 89억원중 정보판공비를 제외한 보상금 59억원은 그 내역을 확인해본 결과 ▲성화봉송로 정화비용 8억원 ▲1천만인 올림픽참여 운동비용 18억원 ▲사회정화위원 교육비 22억원 등이었다고 밝히고 『특히 당시 고시장의 부임(88년 12월5일)이후인 88년 12월10일까지 감사가 이뤄졌기 때문에 고시장의 부임과 관련,감사가 중단되지는 않았다』고 설명. 김원장은 이어 재벌기업의 비업무용부동산 비율과 관련,감사원자료(43.3%)와 은행감독원자료(1.2%)가 서로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의혹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은행감독원은 30대 재벌기업 5백20개 법인을 분석대상으로 한 반면 감사원은 비업무용부동산이 많은 23개 법인을 골라,그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비율상 차이는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 김원장은 또 ▲은행감독원과 감사원의 비업무용 부동산판정기준이 다르고 ▲감사원이 관련자료 정리중 수치상 착오등이 포함됐기 때문에 상당한 오차가 발생한 것이라며 수치상 착오를 일으킨 몇몇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등을 제시. 감사원측은 이밖에 중앙개발이 운영하는 안양골프장이 비업무용부동산임에도 불구,상사의 부당한 지시로 조사를 중단했다는 주장에 대해 『국세청이 이미 지난 89년 3월 안양골프장에 대해 87년도 사업연도분 비업무용으로 법인세 5억4백만원을 과세했으나 중앙개발이 이에 불복,현재 행정소송에 계류중』이라며 『따라서 90년 3월에는 88년도분이 자동부과될 것이기 때문에 감사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풀이. ○“업무 난맥상 노출 대책은” ○…질의에 나선 오유방의원은 『정부의 에산 및 직무를 감사하는 감사원이 국민들로부터 의혹을 받게됐다는 것은 그 이유야 어떻든 유감』이라고 지적하고 『감사원이 수치상의 착오등으로 공신력을 떨어드린 점등은 업무수행상의 난맥상을 노출한 것으로 이에대한 보완장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 강재섭의원은 『권력기관과 결탁된 대기업등이 감사를 받지 않는다는 유혹등이 제기되고 있는데 대기업 감사가 공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최근 재벌기업등에 대한 감사실적등을 밝혀라』고 요구. 이치호위원장은 현대그룹이 자본거래로 2천5백억원의 불로소득을 챙긴 사실을 88년 11월 감사원이 적발했으나 아직까지 이에대한 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감사원측은 과세해야 한다는 학설과 과세할 수 없다는 설이 대립,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과세담당기관인 국세청에 맡겨 과세여부를 결정토록해 재벌기업을 비호하는 듯한 인상을 불식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 강신옥의원은 『87,88년 선거를 앞두고 수십억원의 서울시 예산이 나갔다는 데 국민들의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선임행정이라든지 표를 얻기 위해 돈이 나간 것이 아닌지 여부를 명확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 답변에 나선 김원장은 『6공출범이후 감사원 감사활동결과 39개 그룹 1백24개업체등으로부터 회수한 세액등은 4백73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하고 『감사는 항상 팀으로 구성되어 공개리에 이뤄지기 때문에 감사기간중 특정기업이나 사안에 대해 상급자가 압력을 가하는 행위가 제도적으로 이뤄질 수 없다고』고 지적. 김원장은 또 선경그룹의 법인세 12억원이 누락됐으나 감사를 중단했다는 루머와 관련,『선경감사에 참여하지 않은 이감사관이 다른 직원들로부터 감사내용등을 듣고 고위층과 관계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묵인한 것으로 멋대로 추측한 것 같다』고 해명. ○평민 “이감사관 불출석” 불참 ○…평민당은 이날 『이문옥감사관이 출석하지 않는 한 법사위를 열 필요가 없다』며 법사위 전체회의 참석을 거부. 이는 이감사관 구속을 거여의 이미지실추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단발성 상임위보다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대여공세의 호재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평민당 나름의 계산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즉 단하루 법사위를 열어 거여에서 문제삼고 있는 공무상의 비밀누설에 대한 법리논쟁을 벌이기 보다는 국정조사권 발동요구등을 무기로 여야총재회담과 다음 임시국회에서 계속 대여압력을 가하겠다는 입장. 평민당의 이감사관구속사건 조사대책위(위원장 홍영기)는 이날 이와관련 ▲재벌의 압력에 의한 감사중단 사례 ▲서울시 예상중 87년에 69억원,88년에 19억원 등을 양대 선거에 전용한 혐의등 지난 25일 변호인단의 이문옥감사관 접견 내용을 공개. 평민당은 이같은 이감사관의 주장을 토대로 이감사관의 석방을 요구하는 한편,이 주장의 진위를 가리기 위해서는 국정조사권의 발동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전개. 평민당은 다음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권 발동요구가 거부될 경우 옥외 대중집회등을 열어 계속 정치쟁점화를 시도할 태세.
  • “선거자금설 서울시 89억 용처 보상비 59억ㆍ판공비 30억”

    ◎감사원,법사위간담회서 지출내역 밝혀 국회법사위는 30일 하오 김영준감사원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민자당 소속의원만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문옥감사관의 비리폭로에 대한 감사원측의 보고를 들었다. 김감사원장은 서울시의 87,88년 예산 89억원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이감사관의 주장과 관련,『89억원중 정보비ㆍ판공비 30억원은 감사대상이 아니며 나머지 59억원은 보상비로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선거자금 유용사실을 부인하고 보상비 59억원은 ▲성화봉송로 정화비 8억원 ▲천만인 올림픽참여 운동비 18억원▲사회정화위원회 교육비 22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김원장은 『특히 당시 감사는 고건서울시장의 부임(88년 12월5일)이후인 12월10일까지 진행돼 고시장의 부임과 함께 감사가 중단됐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 김원장은 또 재벌의 비업무용부동산 비율이 감사원과 은행감독원간 차이가 있다는 주장과 관련,『비업무용이 43.3%에 이른다고 이감사관이 말했으나 감사보고서 작성이 시간제한으로 정밀하게 작성되지 못하고 피감사기관의 소명절차가 없었던 데다 현장확인위주여서 자료내용이 부실했다』면서 『은행감독원은 30대 재벌의 5백20개 법인을 대상으로 했으나 감사원은 비업무용부동산이 많은 23개 법인만 골라 비율차이가 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 해외증권투자 활기/4월현재 8천5백만불 보유

    ◎올들어 40%증가/작년 거래 실적은 5억불 올들어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증권투자 및 인수단 참여실적이 호조를 띠고 있다. 2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이 올 4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주식ㆍ채권 등 해외유가증권 규모는 8천5백84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까지의 보유규모 6천1백1만달러에 비해 40.6%가 증가한 것이다. 국내 25개 전 증권사 가운데 국제영업 활동을 인가받은 회사는 지금까지 모두 17개사이며 이중 일부 대형사가 지난 83년부터 국제영업활동에 발을 들여놓기는 했으나 해외유가증권에 대한 직접투자 및 인수단참여의 업무가 본격화된 것은 87년 하반기부터였다. 증권사의 해외증권 보유규모는 국내기업의 해외증권 발행규모와 함께 국내자본시장의 확대추세를 가리키는 국제적 지표로 볼 수 있는데 88년말 규모는 1천6백59만달러에 그쳤었다. 거기서 지난 한햇동안 2.6배가 늘어나 6천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며 일정시점을 기준해 주식 및 채권의 투자잔고를 나타내는 보유규모와 달리 1년동안의 매수ㆍ매도 등 거래실적면에서는 89년중 5억8천5백만달러를 기록했었다. 90년 4월 보유규모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주식(6천1백68만달러)과 채권비율이 2.5대1로써 지난해말 비율 3대1과 비슷하다. 투자증권의 지역별 분포에서는 아시아권 65%,유럽 24%,미주 11% 순이다. 한편 해외유가증권에 대한 직접투자보다 증권사의 고유업무 성격이 짙은 인수단참여 실적에서 활기가 한층 뚜렷하다. 1년단위로 집계되는 인수실적의 연도별 추이를 보면 88년에 1억5천만달러 수준에서 89년 3억5천만달러로 급증했었다. 이 부문의 급증현상은 올들어 한층 뚜렷해져 4개월 동안에 이미 지난해 전체실적의 94% 수준인 3억2천9백42만달러를 달성,연말까지 최소한 지난해보다 2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증권사의 해외유가증권 인수실적이 급증한 것은 ▲자본시장 개방에 대비해 국제업무강화 및 경험축적의 일환으로 해외증권 발행의 주간사업무(인수)를 적극화한데다 ▲국내증시가 침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반면 그동안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돼 인수단참여로 상당한 수익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올 인수실적을 내용별로 보면 주식이 36%(1억1천9백만달러)를 차지해 지난해 전체 비중 7.6%보다 크게 높아졌고 지난해 유럽에 뒤졌던 아시아가 선두지역(50%)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4월까지의 중요 해외유가증권 인수실적을 보면 말레이시아 캐피탈펀드 1천5백만달러(동서),프랑스 CGB사 전환사채 3백56만달러(대우),코리아유러펀드증자 1천62만달러(쌍용)등이다.
  • 29개 투자자문사 작년 순손실 40억

    투자자문회사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24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29개 투자자문사들은 89사업연도(89년 4월∼90년 3월)에 모두 40억3천2백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사업 첫 연도인 88년의 1백9억5천4백만원에 비해 손실폭이 상당히 줄어들기는 했으나 여전히 적자경영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4개사가 신규로 등록해 29개사로 불어난 투자자문사 가운데 흑자를 낸 회사는 대우(3억8천만원) 한신(3억3천만원) 동성 동양 동서 등 9개사에 그쳤다. 88사업연도에 25개사 모두가 적자를 낸데 비하면 영업여건이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 투자자문사들의 계약자산은 총 2조7천6백69억원으로 1사당 평균 9백54억원 정도였다. 계약자산 총액은 전년대비 97.7% 증가했는데 부문별로 보면 개인계약분은 1천1백45억원으로 33%가 감소한 반면 법인분은 1백49.5%가 2조2천7백억원에 달했으며 코리아펀드 등 해외펀드 계약분도 3천7백83억원으로 19.4%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대우(3천8백억원) 럭키(2천억원)의 순으로 많았으며 이밖에 8개사가 1천2백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한편 4개사 신규등록과 함께 21개사가 증자를 실시해 투자자문사의 자본금은 1백26%가 늘어난 8백88억원이었다. 증권ㆍ투신사계열회사가 16개를 차지하고 있다.
  • 임직원등 「제3자명의」부동산/30대재벌 1,139만평 신고

    ◎「통일」4백61만평으로 최고/금액기준으론 한진ㆍ금호순/국세청,자진신고내역 발표 30대 재벌그룹이 국세청에 신고한 제3자명의 보유부동산은 모두 1천1백39만9천평,1천5백83억원 상당(취득가격기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24일 30대 그룹으로부터 제3자명의 부동산 보유현황을 신고받은 결과 26개 그룹이 1천1백39만9천평의 보유내역을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또 기아ㆍ동국제강ㆍ극동정유ㆍ풍산 등 4개 그룹은 제3자명의 부동산이 없는 것으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30대 그룹이 신고한 제3자명의 부동산 보유규모는 이들이 법인명의로 보유한 총 부동산 1억3천2백82만평의 8.6% 수준이다. 그룹별 신고규모는 통일이 4백61만5천평으로 가장 많았고 동양시멘트 1백34만8천평,금호 1천3백30만평 등의 순이었다. 금액기준으로는 한진의 5백77억원(17만9천평)을 비롯,금호 1백76억원,동양시멘트 1백36억원,한국화약 1백10억원(81만9천평)으로 4개사가 1백억원을 넘어섰다. 그러나 가장 넓은 면적을 신고한 통일이 4백61만5천평 가운데 6만6천평에 대해서만6억3천만원의 취득가격을 밝혔고 4백54만9천평에 대해서는 가격을 신고하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금액상으로도 3자명의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이들 그룹이 신고한 내용과 그동안 자체수집한 자료를 비교,신고를 누락한 혐의가 있는 그룹에 대해서는 관련기업의 임직원ㆍ친인척명단을 토대로 연고지 주변에서 실지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고된 부동산도 그 용도를 철저히 가려 업무용일 경우 법인명의로 등기를 이전시키며 비업무용으로 판명된 부동산에 관해서는 은행감독원에 통보키로 했다. 또 취득당시의 자금출처 및 장부기장여부를 조사,증여세 및 법인소득누락분에 대한 법인세 등을 추징키로 했다. 국세청은 30대 그룹에 대한 제3자명의 부동산 실지조사를 6월말까지 마치고 그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그룹별 3자명의 부동산 신고내용(천평,억원) 그룹명 면 적 금액 삼 성 494 51 현 대 134 44 대 우 18 7.5 럭키금성 40 20 한 진 179 577 쌍 용583 88 선 경 46 54.5 한국화약 819 110 동 아 52 53 롯 데 204 32 기 아 ­ ­ 대 림 3 0.2 효 성 81 20 두 산 192 12.5 동국제강 ­ ­ 한일함섬 6 1.4 금 호 1,330 176 코오롱 116 20 삼 미 120 21 극동건설 141 2.6 미 원 48 7 동 부 219 2.4 동양시멘트 1,348 136 한 보 26 26 고려합섬 17 ­ 극동정유 ­ ­ 해 태 9 33.6 통 일 4,615 6.3 한 라 559 81 풍 산 ­ ­ ◎제3자명의 땅 소유자공개의 안팎/“뚜껑여니 엄청나다”… 모두 놀라/“재벌투기 실체 드러났다”분통 터뜨려 ○배경놓고 설왕설래 ○…국세청이 24일 30대 그룹이 신고한 제3자명의 부동산내역을 돌연 공개한데 대해 주위에서는 그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당초 국세청은 『30대 그룹의 신고를 법적인 강제행위가 아니며 조사활동의 일환이기 때문에 그 내역을 공개할 수 없다』는입장을 고수. 이에 따라 신고마감일인 19일 상오까지도 어느 그룹이 신고했는지조차 공개하지 않겠다는 태도로 일관. 그러다가 19일 하오 『30대 그룹중 27개 그룹이 신고를 마쳤으며 나머지 3개 그룹도 22일까지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밝히면서 그러나 그 내역만은 국세청의 실지조사가 끝나는 6월말까지는 공표하지 않겠다고 공언. 이같은 국세청의 태도에 대해 언론은 『10대그룹도 부동산매각내역을 자진 공표하는 마당에 국세청이 제3자명의 신고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재벌을 비호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해 왔던 것. 결국 국세청은 24일 상오 갑작스럽게 그 내역을 공개했는데 이는 여론이 계속 악화되자 상부에서 공표를 지시한 때문이라는 후문. ○여론악화되자 공표 ○…이날 발표된 30대 그룹의 제3자명의 부동산은 그 규모가 엄청나 모두 깜짝 놀라는 모습들. 재벌그룹이 임직원이나 친인척명의로 개발지주변의 땅을 매입해 온 사실은 그동안 공공연하게 알려졌으나 막상 뚜껑을 열고보니 예상을 웃돈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 일부에서는『이번 발표로 재벌의 부동산투기 실체가 드러났다』고 분개하면서 『이번 신고에 30대그룹이 보유한 제3자명의 부동산이 모두 포함됐다는 보장이 없으니 국세청은 실지조사를 철저히 해 차제에 재벌의 투기를 뿌리뽑아야할 것』이라고 강조. ○눈치못채 크게 당황 ○…한편 국세청이 이날 신고내역을 발표하자 각 그룹은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듯 크게 당황해 하는 모습들. 또 일부 그룹에서는 각언론사에 연락,보유내역을 해명하기도. 1백34만8천평을 신고한 동양시멘트는 이 가운데 60만평이 시멘트의 원료인 석회석광산이고 50만평은 레미콘 원료인 골재채취용 석산인데 회사명의로는 구입이 어려워 부득이 직원명의로 구입한 것이라며 불가피했음을 역설. 각 그룹 부동산담당간부들은 『업무용 땅을 구입하려고 해도 기업이 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땅임자들이 높은 가격을 받으려고 거래를 기피해 어려움이 많다』면서 제3자명의의 부동산취득이 꼭 투기만을 노린 것으로 인식되는 것은 억울하다』고 항변. 그러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그 보유규모가 너무많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유구무언. ○취득가 안밝혀 의혹 ○…30대 그룹가운데 신고를 연기했던 한진ㆍ통일 두 그룹은 신고범위를 결정하느라 고심한 흔적이 역력. 한진은 면적상으로는 17만9천평밖에 되지 않으나 가격면에서는 5백77억원으로 타그룹을 압도해 눈길.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한진그룹이 막판까지 금싸라기 땅을 신고해야 할지 망설이다가 포함시킨 것 아니겠느냐』고 추측하는가 하면 해외투자부동산도 섞여 있으리라는 주장도 대두. 통일은 전체신고분의 40%를 넘는 4백60여만평을 혼자 신고했는데 이가운데 4백54만평에 대해서는 취득가격을 밝히지 않아 의혹의 대상이 되기도. ○조사결과 발표 약속 ○…국세청은 이번 신고내용을 비공개하려다 혼이 나자 앞으로는 이에대한 조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중간중간 발표하기로 약속. 국세청이 이와 관련,처리해야 할 주요사항은 업무용 판정여부와 의제증여적용ㆍ자금출처조사 등인데 모두 쉽지만은 않다는 입장. 국세청은 현재 제3자명의로 돼 있는 땅이라도 실제 공장용지나 원료채취장등으로 사용중인 토지는 업무용으로 인정할 방침. 그러나 국세청이 그동안 제3자 명의의 부동산 취득을 모두 의제증여로 간주,추징해 오던 관행이 최근 법원판결에서 번번이 패하는 바람에 의제증여 적용문제는 골칫거리로 남을 듯. 이밖에 취득자금 출처를 조사하게 되면 기업의 비자금을 건드릴 수밖에 없어 기업측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전망.
  • 10대 재벌 부동산 매각대상 1천만평

    ◎그룹회장들/오늘 처분계획ㆍ재계결의등 발표/증권ㆍ보험사도 「비업무용」 석달내 팔기로 현대ㆍ삼성ㆍ럭키금성ㆍ대우 등 30대 재벌그룹들은 정부의 5ㆍ8부동산투기억제책과 관련,전체보유부동산의 10%선인 1천2백만평을 조기에 매각키로 했다. 이중 10대 그룹이 처분해야 할 땅은 1천만평이며 나머지 20대 그룹의 처분대상부동산은 2백만평이다. 10대 재벌그룹회장들은 10일 하오 전경련에서 그룹별로 이같은 부동산매각계획을 발표하고 부동산매입을 자제하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9일 현재 확정된 각그룹별 매각대상부동산은 현대가 남양만 매립시 1백3만평을,럭키금성이 경기도 마석의 임야 70만평,경기도 이천소재 연수원예정부지 26만평,서울 마포의 럭키증권 제2사옥 건설예정지 1천평 등이다. 한진그룹은 제주도 제동목장 10만평,평해관광개발예정지 25만평,전남 여천등지의 15만7천평등이며 대우그룹은 부산 수영만일대 택지및 상업지 10만7천평,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물류센터예정지 7천9백50평 등이다. 삼성은 해운대 극동호텔,서울 을지로 구내외빌딩,구화신백화점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동산매각을 발표하는 10대 재벌은 현대ㆍ삼성ㆍ대우ㆍ럭키금성ㆍ한진ㆍ선경ㆍ한국화약ㆍ쌍용ㆍ동아건설ㆍ롯데 등이다. 한편 은행감독원은 재벌그룹들의 부동산매각대금을 대출금상환으로 환수하고 재벌이 제3자명의로 갖고 있는 부동산을 법인명의로 이전할 경우 재벌의 신규진출이 금지된 업종으로의 명의변경을 하지 못하도록 했다. 한은도 제3자담보와 비업무용 부동산담보취득이 제한됨에 따라 이같은 부동산을 담보로 이미 대출된 자금에 대해서도 일정한 경과규정을 두어 단계적으로 회수키로 했으며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자금용도나 신용도 등을 감안해 제3자담보대출등을 허용해 주기로 했다. 은행ㆍ증권ㆍ보험사도 이날 각각 사장단회의등을 열어 보유부동산을 3개월내에 매각키로 결의하는등 정부의 대책에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 기업인의 자세(난국극복의 길:3)

    ◎“재테크 집단”탈피… 기업윤리 회복 급선무/제품개발 주력,국제 경쟁력 제고 힘써야/“소나기만 피하자”… 「일과성」지양할 때 재벌을 보는 국민들의 눈총이 어느 때보다도 매우 따갑다. 정부가 현 시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규정한 가운데 노태우대통령의 특별담화에 이어 경제부처 장관들의 부동산 투기억제와 물가안정을 위한 특별보완대책 발표 등 일련의 정부대책의 핵심이 대부분 대기업의 부동산 투기근절에 모아지고 있다. 대기업의 부동산 투기가 문제된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통치권차원에서 이문제를 거론할 정도로 정부가 발벗고 나선 것은 대기업을 비롯한 각종 경제주체들이 건전한 생산활동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같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불로소득을 챙기려는 풍조가 만연해 있는데다 이로 말미암아 각종 임대료ㆍ전세값 등 부동산 가격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 등 국민경제에 심각한 해독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재벌들은 수출이 아직 부진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의 연구ㆍ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키우기는 커녕,땅투기 등 재테크에만 열중,전국적인 투기현상의 만연을 부채질해 왔다는 국민적 비난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30대 재벌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지난해말 현재 1억3천2백82만평(4억3천8백31만㎡)에 이른다. 이는 전체 기업보유 부동산 13억6천만평의 10%에 가깝다. 보유 부동산가운데 토지면적 1억2천3백18만평은 대구시 면적(1억3천8백만평)과 비슷하며 서울시 전체면적(1억8천3백만평)의 68.3%나 된다. 더욱이 재벌들은 감독당국의 눈을 피하기 위해 회사돈을 들여 임ㆍ직원이나 친ㆍ인척명의로 땅을 사들이고 있는 현실이고 보면 그들이 갖고 있는 부동산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를 상세히 파악하기 힘들다. 재벌그룹 별로는 삼성ㆍ현대ㆍ대우ㆍ럭키금성ㆍ한진 등 5대 재벌이 30대 재벌 전체의 절반이 넘는 54.3%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들이 사들인 부동산은 30대재벌 전체의 58.9%나 된다. 결국 이들 5대 재벌이 땅투기에 앞장섰다는 얘기나다름없다. 대기업들은 또 이제까지 정부로부터 각종 세제ㆍ금융지원을 받고서도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기보다는 돈벌기에 급급하다는 인상을 국민들로부터 지우지 못했다. 대기업들은 돈을 버는 일이면 공익성ㆍ도덕성을 망각하고 불가사리처럼 무슨 사업에든 뛰어 들었다. 다른 그룹에서 재미를 보는 사업이면 너도나도 참여,문어발식 재벌을 형성하는가 하면 최근 수입개방이 되자 자동차ㆍ전기전자ㆍ내구소비재 등 자기네들이 생산하는 동종의 제품까지 마구잡이로 수입,국민의 과소비 열풍을 부추기고 있다. 대기업들의 이익집단인 전경련에는 기업윤리위라는 조직이 있으나 기업의 사회성ㆍ도덕성을 실천에 옮기는 이렇다할 행동을 별로 보여준 일이 없다. 최근 재벌과 대기업을 「돈만 버는 집단」으로 국민들이 인식하게 된 데는 이러한 기업형태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정부가 재벌의 땅투기에 단호하게 대처하고 재벌들이 일단 정부시책에 호응하고 있다고 해서 전국적인 부동산 투기가 잡힌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성급한 것같다. 정부의 강경조치에 대해 대기업들은 일단 적극 호응키로 의견을 모으고 있으나 내심으로는 적지않은 불만과 불평을 토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대기업들은 『정부가 여론재판으로 대기업을 몰아 붙이고 있다』 『별 근거없이 행정조치만으로 부동산 매각을 유도하고 있다』고 반발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정부가 지금처럼 여신관리나 토지강제매각 등 행정력으로 일을 집행하는 것은 문제가 있기 때문에 관련입법을 통해 분명한 기준을 마련하라』며 임시국회에서의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재계는 또 이번 조치로 경기침체와 맞물려 앞으로의 투자위축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사안의 부동산 투기에만 좁혀 놓고 볼 때 대기업들에 큰 책임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대기업들이 정부시책에 협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현 경제난국의 원인이 3당통합 과정의 갈등,정부정책의 일관성결여,물가불안ㆍ주식폭락,노사분규의 재현 등 몇가지 사태들이 상승작용을 일으킨 결과임을 감안하면 이를 총체적으로 조정해야할 정부의 책임을 간과할 수 없다. 문제는 대기업의 부동산처분을 어떠한 방식으로 합리적으로 유도,이것이 정부가 기대하는 땅값 하락과 증시안정에 기여할 수 있게 만드냐는데 있다. 기업들이 정부의 단호한 의지에 몰려 내심 불만을 간직하면서도 『일단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정부시책에 호응하는 「일과성」 형태에 그치고 만다면 이번 조치는 오히려 기업의 설비투자만을 위축시키고 기업경영상의 혼란만 가중시킬 우려도 적지 않다. 그런 면에서 정부는 대기업들의 부동산처분에 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제시,기업간의 부동산처분을 둘러싼 눈치경쟁을 없애주면서 강도높은 부동산정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해야 한다. 특히 기업을 하지 않고서도 떼돈을 갖고 다니며 빌딩투기를 하는 이른바 「강남부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들이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재벌과 대기업의 자발적인 협조여부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 주요 생산활동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국민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그들이총체적 난국을 스스로 자각하며 냉철한 사명감과 기업윤리를 되찾는다면 부동산투기는 물론 경제난국이 쉽게 타개될 것이기 때문이다
  • 전국 휩쓰는 「망국병」(물가비상:6 끝)

    ◎“춤추는 부동산”… 투기 못잡으면 파국/실물쪽에 돈몰려 산업부문 “공동화”/「개발예정지」 폭등… 1년새 2배이상 뛰기도/경제불안의 주범… 인플레 악순환 유발 요인 최근 물가급등의 이면에는 폭넓게 퍼져 있는 인플레 기대심리가 복병으로 도사리고 있다. 더 오를 것 같고 그래서 오르기 전에 서둘러 사둬야겠다는 심리가 촉발됨으로써 인플레의 폭발력이 증대되고 있는 것이다. 인플레심리가 만연돼 있는 한 저축보다 부동산이나 귀금속 등 실물자산에 돈이 많이 몰리게 마련이다. 따라서 실물쪽에 투기가 일면서 산업부문엔 자금공동화현상이 나타나고 상품의 가격도 덩달아 뛰는 인플레 악순환이 유발되기 십상이다. 증권시장이 장기침체를 보이면서 증시를 떠난 돈들이 몰린 곳이 바로 부동산시장이다. 증시이탈자금 등 풍부한 부동자금으로 부동산 값이 오르고 인플레기대까지 가세해 투기양상을 빚으면서 임대료와 전ㆍ월세값,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 등 물가전반에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물가오름세를 주도하고 있는 이발료ㆍ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의 인상러시와 전ㆍ월세값 파동도 부동산투기의 또다른 얼굴일 뿐이다. 지난해 전국의 평균지가상승률은 31.97%,당국의 공식통계라는 점을 제쳐두더라도 은행돈을 꾸어 땅을 샀을 경우 연 20%의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전국평균이 그렇지 1백% 이상 뛴 곳도 많다. 인천시 중구만해도 1백1.6%가 올랐고 경기도 부천시ㆍ성남시가 1년새 80.3%,60.2%가 각각 올랐다. 용도별로는 상업용(29.9%)ㆍ공업용(32.4%)용지와 주거지역(31.1%)보다 녹지(39.1%)의 지가상승률이 높아 임야를 중심으로 한 투기가 극심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30대 재벌그룹들의 지난 한햇동안 부동산취득실적을 보면 토지 2백34만여평,건물 1백14만평 등 모두 2조4천4백40억원어치에 달했다. 업무용명목으로 사들였지만 장부가액으로 계산한 것이어서 실제 거래가격으로 치면 10배 가까운 무려 2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굳이 노사분규를 겪어가며 생산에 투자할 마음이 생겨날리가 없다. 증권시장이 지난해 부터 실명제 실시의 영향으로 침체국면에 들어서면서 증시의 「검은돈」들이 뭉터기로 빠져 나갔다. 지난해 12ㆍ12부양조치후 연초까지 빠져나간 돈만 어림잡아도 3조원. 이들 자금은 제2금융권의 CMA(어음관리계좌)등 단기고수익성 금융상품에 자리를 잡고 빠르게 부동산 시장을 오가며 실물투기의 선봉에 서왔다. 이들 자금이 전국 곳곳을 떠돌며 오지ㆍ낙도에까지 투기붐을 조장시켰던 것이다. 「서해안시대의 개막」에 들떠 서산ㆍ당진 등 충남일대와 북방교역 및 신도시개발 기대속에 경기도 일산ㆍ파주ㆍ문산지역의 땅값이 1년만에 2∼10배 가까이 뛰었다. 목좋은 곳은 물론,『개발이 된다더라』하는 개발 예정지,세금이 중과되는 토지거래 허가지역에까지 투기열풍이 몰아쳤다. 성남 분당ㆍ대전 둔산ㆍ목포 대불등 택지 및 개발사업 지역주변,중앙고속도로ㆍ서해안고속도로 등 지역도 1년도 안돼 땅값이 2배이상 폭등했다. 부동산 투기를 잡기 위한 정부의 강도높은 억제책이 다양하게 총망라됐지만 이를 피하기 위한 투기꾼들의 수법도 고도화ㆍ지능화,정부대책을비웃으며 여전히 투기를 부추겨 왔다. 일부 대기업의 경우 가족ㆍ임직원 이름으로 위장매입하는가 하면 전문투기꾼들은 투기대책에 한발 앞서 위장전입ㆍ미등기 전매ㆍ미성년자 명의ㆍ위장증여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당국의 감시망을 피해다녔다. 지난 87년8월 H그룹이 강원도 춘성군 남면의 1백67필지 1백95만9천㎡의 골프장 부지를 확보하면서 회사 기획실장과 계열사 사장 등 16명의 명의로 42만2천4백㎡를 사들여 지방세 5억7천만원과 증여세를 추징당한 적이 있다.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몇년새 몰아친 부동산투기는 결국 임대료ㆍ전월세값마저 들썩이게 하고 여타 물가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다. 임대료가 폭등세로 돌아서면서 목욕료ㆍ이발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의 상승세로 이어져 인플레확산에 불을 댕겼다. 목욕료ㆍ커피값ㆍ설렁탕 값 등이 최근 20∼40%씩 오르고 유치원비ㆍ미용비 등도 한달새 10∼20%씩 급등했다. 각종 학원비는 물론 이발료ㆍ구두닦는 값까지 20%이상씩 올랐다. 개인서비스요금의 상승에 맞물려 그동안 눌려 있던공공요금ㆍ공납금 등도 인상러시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다소 시차가 있지만 물가와 부동산이 맞물려 가며 물가상승을 유발하고 인플레 심리를 가중시켜 경제안정을 위협하기에 이르렀다. 물가상승압력이 컸던 지난해 지가상승률이 31.97%로 80년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물가상승률이 28.7%를 나타냈던 80년에는 전체지가상승률이 11.68%에 달했었다. 당국은 부동산투기를 잡지 않는한 물가ㆍ성장 뿐 아니라 한탕주의 심리에 따른 근로자의욕저하 등 심각한 경제ㆍ사회적 위기가 초래될 것으로 보고 그동안 끊임없이 강도높은 투기대책을 구사해왔다. 특정지역고시,투기혐의자 구속수사 및 출국정지,토지공개념 확대실시,등기의무화 등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 강수를 계속 두어왔다. 그럼에도 아직 이들 투기대책이 가시화되고 있지 않은데다 부동산에 대한 국민들의 집착 때문에 좀처럼 실효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정부관계자들은 최근 잇따라 나온 토지초과이득세 시행등 강도 높은 투기억제책이 실현단계에 이르면 투기가 다소 수그러질 것으로 일단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예외조항이 많아 여전히 구멍투성이라는 지적도 있다. 어쨌든 투기를 잠재우지 않는 한 우리경제는 「망국의 길」로 들어설 수 밖에 없다. 최근 일본의 주가와 엔화폭락을 두고 일본의 부동산 투기와 연결시키는 시각이 있어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도쿄시내 땅 한평이 1억엔(4억4천만원)을 홋가할 정도로 극심한 땅투기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경제가 부동산 가격상승에 따른 근로ㆍ생산의욕감퇴 등으로 점차 퇴조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짐에 따라 증시붕괴와 엔화 폭락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 증권사 해외투자 급증 작년말보다 31% 늘어/3월말 기준

    증권사들의 해외 증권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유가증권 투자잔고는 모두 8천31만달러에 달해 지난해말의 6천1백1만달러에 비해 31,6%가 증가했다. 종류별로 보면 해외주식투자 잔고는 5천3백61만3천달러로 지난해말 보다 15.6%가 늘어났고 채권투자는 2천6백69만7천만달러의 잔고를 기록,77.7%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밖에 증권사들의 해외유가증권 인수단참여도 활발해 1ㆍ4분기(1∼3월)중 인수실적이 총 2억6천9백66만달러(채권 1억7천여만달러ㆍ주식 9천여만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인수실적(3억4천9백만달러)의 77%에 해당된다. 이처럼 증권사들의 해외증권투자가 활발한 것은 국내증시는 계속 침체하고 달러화의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해외증권 쪽으로 눈을 돌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분당투기 11명 당첨취소/국세청/가구주 위장,친인척 명의 빌려분양

    ◎42명엔 증여세등 6억 추징 사업자금 명목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려 아파트 분양 자금으로 쓴 기업인등 아파트 투기자 53명이 적발됐다. 국세청은 지난 연말 분양된 분당 시범단지 1차아파트 당첨자 가운데 투기 혐의자 95명에 대해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백완기씨(31ㆍ의사ㆍ서울 강남구 압구정동)등 투기자 53명을 적발,증여세등 6억1천2백만원을 추징했다고 7일 발표했다. 또 이 가운데 백씨등 11명에 대해서는 건설부에 통보,당첨을 취소 시켰으며 사업자금을 대출 받아 아파트 구입에 사용한 김용대(37ㆍ서울 송파구 문정동) 노영식씨(55ㆍ서울 동대문구 용두동)등 기업인 2명에 대해서는 은행감독원으로 하여금 대출금을 즉시 회수토록 조치했다. 백씨는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아버지와 함게 살면서 주민등록을 옮겨 단독세대를 구성,아파트를 분양 받았으며 이에 앞서 경기도 일죽면 주천리로 위장전입,현지인이 아니면 살수 없는 이일대 농지 2천6백여평을 구입한뒤 단기전매해 6천만원의 차익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 백씨는 아파트 당첨권이 취소되고 양도소득세등 3천6백만원을 추징당했다. 이와함께 유기남씨(45ㆍ여ㆍ서울 동대문구 용두2동)와 김정희씨(41ㆍ여ㆍ서울 성북구 돈암동)등 2명은 단독세대주로 위장,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실이 드러나 당첨이 취소됐다. 또 기업인 김용대씨는 지난해 10월 은행에서 기업운전자금으로 대출받은 5천만원을 아파트 계약금으로,노씨는 지난해 12월 대출 받은 4천2백만원을 주택채권 매입 자금으로 썼다가 적발됐다. 이중 김씨는 조사 과정에서 충남 서산 일대 임야를 전매한 사실이 드러나 2천1백만원을 추징 당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이밖에 김학제(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윤동원(서울 송파구 방이동) 이경희씨(송파구 문정동)등 3명이 어머니ㆍ동서등의 명의로 아파트에 당첨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의 당첨을 취소토록 조치 했다.
  • 신흥증권등 7개사 공개/23ㆍ24일 청약/모두 4백51억 규모

    신흥증권등 7개사가 4월중 기업공개예정 회사로서 오는 23∼24일 청약을 실시한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올들어 4번째인 이번 기업공개의 총 공모규모는 4백51억3천만원이며 청약금 납입일은 5월9일이다. 이로써 1ㆍ4분기에 기업공개를 실시한 12개사를 포함,4월까지의 공개실적은 19개사,1천2백11억원에 이르게 된다. 공개예정기업은 ▲금강화섬(발행가 1만1천5백원) ▲한국대동전자공업(1만원) ▲수도약품공업(1만원) ▲신무림제지(1만1천원) ▲진로유리(1만1천5백원) ▲한국금속공업(1만5천원) ▲신흥증권(9천2백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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