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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세계잼버리 ‘폭우·폭염·해충과의 전쟁’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023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폭우가 내리면 대회장이 침수되거나 그늘이 없어 온열환자 발생이 우려되는 데다 해충까지 득실거리기 때문이다. 전북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현장점검 결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문제점이 발견돼 긴급 대책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은 바다를 메워 농경지를 만든 부지에 임시 시설을 설치하기 때문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가 가장 큰 걱정이다. 국내외 4만 3000명이 참가하는 국제대회장이 물바다로 변할 경우 안전대책이 문제다. 올여름은 엘니뇨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도 높아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실제로 새만금 잼버리 부지는 지난달 5∼6일과 27∼28일 집중호우로 물에 잠겼다. 당시 이틀간 200㎜ 안팎의 폭우가 내리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전북도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배수개선사업을 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가로 30m, 세로 40m 간격의 내부 배수로와 간이펌프장 100곳을 설치하고 있다. 폭염도 걱정이다. 지난해 전북 지역 8월 낮 최고기온은 대부분 33도를 웃돌았는데, 기상청은 올해 더 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에 전북도는 덩굴 식물로 만든 터널을 3.7㎞에서 7.4㎞로 두 배 늘리고 내부에는 안개 분사 시설을 설치한다. 조직위에서도 대형 천막 21동과 그늘 텐트 1800개를 설치하고 곳곳에 선풍기를 비치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해충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장마철 이후 야영장 곳곳에 생길 물웅덩이에서 모기와 야생 진드기 등이 발생해 대회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와 부안군, 조직위는 지난 3월부터 ‘해충방제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충 방제를 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북개발공사는 참가자들에게 해충기피제를 나눠 주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잼버리 개최 전까지 폭우와 폭염 대비 시설 설치와 해충 방제를 마칠 계획”이며 “병원 1곳과 클리닉 5곳, 응급의료소 5곳, 폭염 대피소 7곳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지방시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도움(?) 주신 분들/김정호 전국부 기자

    [지방시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도움(?) 주신 분들/김정호 전국부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다운 모양새를 갖췄다. 지난달 25일 환경·산림·국방·농업 분야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담긴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이 개정됐다. 오는 11일 ‘특별’ 없는 특별자치도로 출범할 뻔한 위기를 면한 것이다. 강원도가 선봉에 서 중앙정부의 권한을 일부 가져왔고, 그 바통을 전북이 이어받을 채비에 나섰지만 특별자치도를 통한 지방자치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강원특별법이 처음 만들어지고 개정되는 과정에서 중앙 정가와 관가가 보여 준 모습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입법의 ‘키’를 쥐고 있는 중앙 정가는 무관심했다. 10여년 전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지정을 바라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정치권은 귓등으로 흘렸다. 2018년 12월 심기준 당시 의원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법안은 소관 상임위조차 오르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졌다. 이어 2020년과 2021년 이양수·허영 의원이 각각 내놓은 유사한 내용의 법안 처리도 국회는 미적거렸다. 그러다 지난해 강원특별법이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큰 선거인 대선과 지선이 연달아 치러진 덕분이다. 법안이 상임위부터 법사위, 본회의까지 통과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2주. 애초 문제 될 것도, 논란의 소지도 없는 법안이었지만 의원들이 안중에 두지 않아 4년 가까운 세월을 허비한 것이다. 강원특별법을 개정하는 일련의 흐름도 제정 때와 ‘복사판’이다. 돈봉투 전당대회 의혹을 놓고 불거진 여야 간 정쟁 속에서 애먼 강원특별법 개정안은 뒷전으로 밀렸다. 속이 탄 도민들이 국회로 찾아가고, 김진태 지사는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갔다. 그제야 국회가 움직여 겨우 이틀 만에 개정안을 처리했다. 강원특별법 제·개정 과정에서 강원도와 실질적 협상을 벌인 중앙 관가는 못마땅한 태도를 드러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조금 떼내야 했기 때문이다. 맨 처음 강원특별법에 담긴 조문은 24개뿐이었고 그마저도 선언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강원특별법은 ‘빈 껍데기’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협상 테이블에서 ‘을’인 강원도는 ‘갑’인 정부 부처의 눈치를 보며 강원특별법 개정을 노렸으나 이 역시 쉽지 않았다. 강원도가 제시한 조문들에 대해 부처들은 줄줄이 부정적 의견을 내놨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에 담을 조문 수는 부처들과 협상을 거치며 181개에서 137개로 줄었고, 최종적으로는 84개로 국회를 통과했다. 부처들은 다른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반기를 들었지만 납득하기 어렵다. 그곳들 역시 특별자치도로 지정하면 될 일이고, 실제로 그런 수순을 밟고 있다. 여타 시도의 ‘배 아픔’은 핑계이고 자신들의 ‘속 쓰림’이 솔직한 이유 아닐까. 중앙 정가와 관가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두고 선심을 베푼 것처럼 생색을 낼 게 아니다. 오히려 늦게 하고, 적게 해서 반성문을 써도 모자란다. 지방자치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이어서다. 우리나라 헌법은 제8장에서 지방자치를 명시하고 있다.
  • 하청업체 임금 협상 두고 ‘극한 대립’… 노조 천막농성에 사측 업무방해 고발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의 노사갈등 문제가 결국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탈퇴에까지 이르렀다. 이 때문에 1년 넘게 임금 협상 문제 등으로 갈등을 이어 온 분쟁의 원인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7일 지역 노동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포운은 2020년 5월 포스코 하청업체인 성암산업 노동자의 고용을 승계해 설립했다. 성암산업이 회사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작업권이 5개 회사로 쪼개지면서 ‘분사 매각’ 논란이 일었다. 노조는 ‘분사 없는 매각’을 주장했다. 2020년 7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재로 5개 회사로 쪼개진 작업권을 포운 한곳으로 모으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 사태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포운의 임금협상 과정에서 노사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성암산업 시절 체결한 단체협약 승계 등을 두고 노사 양측은 이견을 보였고 임금협상도 난항을 겪었다. 결국 노조는 2021년 12월부터 쟁의 행위에 들어갔다. 이에 맞서 사측은 노조를 업무방해 등으로 고발했다. 노조는 1년 넘게 광양제철소 앞에 천막 농성장을 만들고 쟁의 행위를 이어 갔다. 임금 협상도 70여 차례 진행됐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태가 장기화하자 상급단체인 한국노총 금속노련의 김만재 위원장과 김준영 사무처장이 지난달 20일 광양 농성장으로 내려오고, 잇따른 교섭 파행에 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29일 7m 높이의 망루에 올라 항의 시위를 벌였다. 경찰이 31일 강제 진압에 나서면서 김 사무처장이 머리를 다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2일 김준영 사무처장이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되면서 한국노총의 반발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 개막식 참석

    이새날 서울시의원,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 개막식 참석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지난 2일 서울 현저동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개막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 개막식 행사에 참석했다. 국가보훈처와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6·25 전쟁 당시 학교 교무일지, 전시학생증 등 서울 종로구, 중구, 용산구 소재 학교의 역사적 기록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어떠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교육 열의를 가졌던 우리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쟁의 아픔과 희생을 기리고, 교육의 의미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시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내달 2일까지 열리며 기념사진 촬영, 순국선열에 감사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 박강산 서울시의원 “피난시절 천막교실 꼭 기억해야”

    박강산 서울시의원 “피난시절 천막교실 꼭 기억해야”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은 2일 서울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관장 김희곤)이 공동으로 주최한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회에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박 의원은 “어느덧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추격하는 추격의 시대에서 선도국으로 나아가는 추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교육의 힘으로 대한민국은 종합국력 세계 6위에 올랐다”고 강조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박 의원은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반복된다”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학생들이 전쟁의 상처를 기억하고 평화의 소중함과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6·25 전쟁 기간 중 활용된 학적부, 교무일지, 졸업앨범, 천막교사 사진 등 서울 관내 학교의 다양한 기록물을 선보여 당시 학교와 학생의 일상을 시민에게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끝으로 박 의원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공존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었던 힘은 교육에 있었다”라며 “청년 의원으로서 앞으로 선배 세대와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은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난 속에 피어난 기적, 피난시절 천막교실’ 전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서대문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4층 상설전시 3관에서 한 달간 무료로 진행된다.
  • [문화마당] 지역축제 바가지물가, 지금이 바꿀 때다/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문화마당] 지역축제 바가지물가, 지금이 바꿀 때다/유경숙 세계축제연구소장

    올 초 구례산수유축제, 광양매화축제를 다녀왔다. 아름다운 풍광, 잘 정돈된 진입로 등 매년 발전하는 모습이지만 천편일률적인 음식 부스에, 한 봉지에 8000~1만원이나 하는 군밤을 보고 있자니 볼 것만 보고 얼른 빠져나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두 달 전 진해군항제에서도 부실한 먹거리와 바가지물가로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더니 이번엔 구독자가 60만명이나 되는 외국인 유튜버가 함평나비축제를 찾았다가 번데기 한 컵과 소시지로 배를 채운 사연을 전하면서 우리 지역축제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고 말았다. 지역축제장의 부실한 음식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전국 어느 축제장을 가도 비슷비슷한 먹거리에 비정상적인 가격, 촌스러운 천막과 빨간 글씨로 메뉴 이름만 적은 볼품없는 부스는 축제의 매력을 보여주기는커녕 “주최도 힘든데 비싸도 그냥 먹지” 하며 여행객을 조롱하는 것 같다. 축제를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이런 문제를 모르지 않는다. 그런데 쉽게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가장 큰 문제는 전국 어딜 가도 똑같은 ‘획일화된 먹거리’와 지역 상인을 참여시키는 과정에서 놓쳐 버린 ‘먹거리 통제력’, 쉽게 말해 다양한 종류와 적절한 가격 유지 등 축제장 음식 부스의 통제력을 주최 측이 상실했다는 점이다. 축제장 음식값 불균형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음식 부스 운영 방식에서 기인한다. 공정성을 위해 주로 공모 방식을 채택하는데 축제 측은 지역 상인의 다양한 먹거리가 골고루 소개되길 바라지만, 실제로는 야외 식당을 운영할 수 있는 부자재를 충분히 보유한 식당, 그러니까 ‘준비된’ 식당들만 참여하게 된다. 거기다 인건비 문제, 인력 채용 문제 등이 맞물려 경험과 여유가 없는 상인들은 축제 진입이 점점 더 멀어지고, 늘 참여했던 상인들만 매년 반복적으로 축제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축제특수’도 따지고 보면 일부 상인들만의 몫인 셈이다. 때문에 지자체가 심혈을 기울여 공모를 해도 결국 축제 음식이 매년 똑같아질 수밖에 없고, 다른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에서도 특색을 찾기 어려운 것이다. 거기다 재정 확보를 위해 부스 입점비를 받게 되는데 여기서 또 한 번 협상력을 잃게 되는 구조다. 요즘 화제가 되는 축제장 바가지물가는 이런 틈바구니 속에서 곰팡이처럼 자라난 것이다. 축제 실무자들의 고충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십수년간 강경젓갈축제를 문화관광축제로 키워 온 충남 논산시 노원중 축제팀장은 지금껏 다양한 시도를 해 봤지만 지역음식협의회 등 건강한 상인협의체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강력한 관리감독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했다. 음식 부스를 포함해 난전의 점포만 무려 350개에 이르는 강릉단오제의 김형준 사무국장은 올해부터 축제장 내 음식판매금액 제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곧 상인 대상 서비스 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했다. 요즘 뜨는 한류, 그 한류를 견인하는 분야가 바로 음식문화다. 하지만 우리 축제의 현주소는 어떤가. 세계화는 어디 가고 ‘바가지물가의 온상’이라는 불명예만 안고 말았다. 영화나 케이팝처럼 한류 반열에 지역축제가 우뚝 서려면 비슷비슷하다는 말, 바가지물가라는 별칭부터 완전히 씻어 내야 하지 않을까. 세계화보다 국민 신뢰가 먼저일 듯싶다.
  • 광양 고공농성 진압에 간부 머리 다쳐… 한국노총 “대정부 투쟁”

    광양 고공농성 진압에 간부 머리 다쳐… 한국노총 “대정부 투쟁”

    경찰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간부를 강제로 진압했다. 노조 간부는 이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광양제철소 앞 도로에 높이 7m의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고공 농성 중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모 사무처장을 체포했다. 포스코 하청업체 ㈜포운 노동자들이 구성한 광양지역기계금속운수산업노동조합(포운노동조합)은 지난해 4월부터 임금교섭과 부당노동행위 중단을 요구하며 광양제철 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김 처장은 포스코가 교섭에 소극적으로 임한다고 판단해 지난 29일 밤 9시 20분쯤 집회신고장소(바깥쪽 차선)를 벗어난 도로 가운데에 고공 농성장을 설치한 뒤 혼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김 처장은 소방대원 2명과 전남청 경찰관 4명이 사다리차 2대로 망루에 접근하자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강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부상을 입자 경찰들도 플라스틱 경찰봉을 휘둘렀으며, 김 처장이 경찰봉에 맞아 머리를 다쳤다. 경찰은 김 처장이 바닥에 주저앉자 사다리차로 옮겨 지상으로 끌어내렸다. 경찰은 설명자료를 내고 김 처장이 정글도(길이 42㎝)와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저항해 진압봉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김 처장은 정글도를 들지 않았고 사다리차 접근을 막기 위해 쇠파이프를 휘둘렀을 뿐 경찰을 때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 “무리한 경로 변경 탓 기술 결함… 장소 바꿔 조기 발사 가능성”

    “무리한 경로 변경 탓 기술 결함… 장소 바꿔 조기 발사 가능성”

    北, 정당성 확보하려 재빠른 공개김정은, 동창리 현지서 참관한 듯체중 140㎏ 중반… 수면장애 추정 국가정보원이 31일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우주발사체 실패와 관련해 무리한 경로 변경을 하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고, 누리호 발사 성공에 자극받아 조급하게 강행한 점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발사 장면을 참관한 가운데 국정원은 북한이 발사 장소를 바꿔 조기에 다시 발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전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북한의 정찰위성 추정 발사체에 대해 “과거엔 1, 2단체의 경로를 갖고 일직선 비행을 했지만 이번에는 서쪽으로 치우친 경로를 설정하면서 동쪽으로 무리하게 경로를 변경하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정원은 “누리호의 발사 성공에 자극받아 통상 20일 정도 소요되는 준비 과정을 수일로 단축하면서 새로운 동창리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급하게 강행한 것도 원인이 됐다”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발사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 사실과 원인을 공개한 것은 위성 발사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 줌으로써 발사 행위의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국정원은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정원은 “동창리 발사장에서 1.3㎞ 떨어진 관람대 인근에서 차량 및 천막 등 관람시설이 식별됐다”며 이날 발사를 김 위원장이 참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발사체에 탑재된 ‘만리경1호’는 길이 1.3m에 무게 300㎏으로 해상도가 최대 1m 내인 초보적 정찰업무만 가능한 정찰위성으로 판단된다. 유 의원은 “국정원에선 엔진 이상 점검과 보완에 수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함이 경미할 경우에는 조기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며 “발사 장소 역시 신뢰도가 확보된 기존 발사장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김 위원장이 상당한 수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4월에 해외에서 불면증 치료를 위한 졸피뎀 등 최신 의료정보를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 담배와 고급 안주를 다량으로 들여오고 있어 김 위원장이 알코올과 니코틴 의존도가 높아지고 더 심한 불면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지난 16일 공개 행보 시 눈에 ‘다크서클’이 선명해 보이는 등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고 체중 역시 인공지능(AI) 분석 결과 약 140kg 중반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부터 김 위원장의 손과 팔뚝에 긁어서 덧난 상처가 보이는데 국정원은 알레르기와 스트레스가 복합 작용한 피부염으로 평가했다. 한편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는 미국 정보기관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과 관련한 김규현 국정원장의 답변이 불성실하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제 제기에 따라 3시간 만에 파행했다.
  • 국정원 “北 정찰위성, 무리한 경로변경 때문에 발사 실패”

    국정원 “北 정찰위성, 무리한 경로변경 때문에 발사 실패”

    북한이 31일 오전에 발사한 우주발사체가 서해상으로 떨어진 것과 관련해 국정원은 북측이 발사체의 이동 경로를 무리하게 바꾸려다 기술적 문제가 발생해 추락한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정보위 전체회의를 마친 후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와 관련해 “국가정보원에선 ‘이번 발사는 (북한이) 동쪽으로 무리한 경로변경을 하다가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국정원은) 또 하나의 원인으로 누리호 발사 성공에 자극을 받아 통상 20일이 소요되는 준비 과정을 수일로 단축하면서 새로운 동창리 발사장 공사가 마무리 안 된 상태에서 조급하게 감행한 것도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을 내놨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창리 발사장에서 1.3㎞ 떨어진 관람대 인근에서 차량 및 천막 등 관람시설이 식별됐다”면서 “국정원에선 김정은 위원장이 현지에서 참관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번 발사체에 탑재된 ‘만리경 1호’는 길이 1.3m, 무게 300kg급으로, 해상도는 최대 1m 내외인 초고적정찰임무 정도만 가능한 소형 저궤도 지구관측 위성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발사 2시간 30여분 만에 실패 사실과 원인을 신속하고 상세히 공개한 것은 위성 발사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발사 행위에 정당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빠른 시간 내에 2차 발사를 선언했지만 국정원에선 엔진 이상 점검 보완에 수 주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결함이 경미할 경우엔 조기 발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면서 “(국정원에선) 발사장소 역시 신뢰도가 확보된 기존 발사장으로 변경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있다”라고 덧붙였다.
  • 지자체특별법 왜 목매나… 강원특별법, 행안위 통과된 사연

    여야 갈등으로 처리가 불투명했던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강원특별법)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강원도가 ‘천막 투쟁’을 불사하며 압박했고, 장제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유감을 표명하며 여야가 합의했다. 강원특별법은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1소위에서 여야 갈등으로 상정이 불발됐다. 6월 출범을 고려하면 5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이다. 여야 이견이 없던 강원특별법은 지난 16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국민의힘 소속인 장 위원장과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설전을 벌이면서 회의가 파행됐고, 민주당이 장 위원장의 사과를 요구하며 법안 심사를 ‘보이콧’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등 강원도민들은 지난 2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 후 ‘천막 농성’을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강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 다수 의석인 민주당이 심사를 거부하고 있다”(국민의힘), “장제원 위원장이 유감 표명을 한 번 하면 일사천리로 통과된다”(민주당)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밤 여야 간사인 이만희· 김교흥 의원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2시간가량 논의한 끝에 24일 법안1소위와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장 위원장의 역할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에서 “강원도민의 염원을 이뤄 드리고 대통령의 약속을 실현할 수 있다면 법안 통과의 최종 책임을 져야 할 위원장으로서 민주당의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지난 상임위에서 제 발언에 상처받은 의원이 있다면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저도 16일에 큰소리를 내는 등 바람직하게 행동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천막을 찾아 국회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지사에게 “터무니없이 강원특별법을 정치적 공세로 희생 삼아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강원 지역 국민의힘 의원인 이철규 사무총장, 한기호 국방위원장, 노용호 의원 등도 자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다음달 세 번째로 출범한다.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까지 고려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네 개의 특별지자체가 생기는 것이다. 지자체가 ‘특별자치’에 사활을 거는 것은 자체적인 권한이 늘어나는 데다 개발 등 규제 완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 ‘천막 투쟁 통했나’...강원특별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된 사연은

    ‘천막 투쟁 통했나’...강원특별법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 통과된 사연은

    “민주당이 심사 거부”vs“장제원이 사과해야”여야 간사 전날 밤 합의해 회의 열기로강원특별자치도, 6월 출범…역대 세번째 여야 갈등으로 처리가 불투명했던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강원특별법)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1소위를 통과했다. 강원도가 ‘천막 투쟁’을 불사하면서 여야 합의로 논의가 재개됐다. 강원특별법은 지난 22일 행안위 법안1소위에서 여야 갈등으로 상정이 불발됐다. 6월 출범을 고려하면 5월 임시국회에서 개정안이 처리돼야 한다는 게 강원도의 입장이다. 여야 이견이 없던 강원특별법은 지난 16일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국민의힘 소속인 장제원 위원장과 ‘돈봉투 의혹’으로 민주당을 탈당한 이성만 의원이 설전을 벌이면서 회의가 파행됐고, 민주당이 법안 심사를 ‘보이콧’하면서 5월 입법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김진태 강원지사 등 강원도민들은 지난 22일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대규모 상경 집회 후 ‘천막 농성’을 벌였다. 집회에 참석한 강원 지역 국회의원들은 “국회 다수 의석인 민주당이 심사를 거부하고 있다”(국민의힘), “장제원 위원장이 유감 표명을 한 번 하면 일사천리로 통과된다”(민주당)고 주장했다. 김 지사 등이 집회가 끝난 뒤 행안위 회의장에 몰려가 항의하자 야당 간사이자 법안1소위원장을 맡은 김교흥 의원은 “동료의원의 모욕발언을 행사한 장 위원장이 사과하면 바로 안건을 상정 심사할 것”이라고 맞섰다. 지난 23일 밤 여야 간사인 이만희· 김교흥 의원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2시간가량 논의한 끝에 24일 법안1소위와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합의 과정에는 장 위원장의 역할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가 이 정도 갈등도 해결하지 못하면 되겠느냐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에서도 강원 지역 국회의원인 송기헌·허영 의원 등이 박광온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논의했다고 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천막을 찾아 국회 통과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김 지사에게 “터무니없이 강원특별법을 정치적 공세로 희생 삼아서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강원 지역 국민의힘 의원인 이철규 사무총장, 한기호 국방위원장, 노용호 의원 등도 자리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다음 달 세 번째로 출범한다. 내년에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까지 고려하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다섯개의 특별지자체가 생기는 것이다. 지자체가 ‘특별자치’에 사활을 거는 것은 자체적인 권한이 늘어나는 데다 개발 등 규제 완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 벼랑 끝 강원특별법, ‘반전 카드’ 나오나

    벼랑 끝 강원특별법, ‘반전 카드’ 나오나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하 강원특별법) 개정을 위한 첫 관문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통과가 불발됐으나 이른바 ‘5월 입법’이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 남아 있어 강원도가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강원도는 “이번 주가 강원특별법 개정안의 5월 입법을 위한 마지막 시한이다”고 23일 밝혔다.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26일까지 행안위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 30일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 것으로 강원도는 보고 있다. 단, 행안위 여야 의원들이 서로에게 쌓인 감정을 풀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앞선 22일 열린 행안위 제1법안소위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놓고 불거진 여야 간 정쟁 속에서 강원특별법 개정안을 상정조차 못 하고 ‘빈 손’으로 마무리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행안위가 다시 정상화되면 강원특별법 개정안은 무쟁점 법안이어서 큰 문제 없이 처리될 것”이라며 “법사위원장이 강원특별법 개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고, 이에 앞서 행안위는 5월 입법을 약속했었다”고 말했다. 강원지역 기관, 단체들은 강원특별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이고 있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국회 본관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고, 권혁열 강원도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와 강원도민회 중앙회, 강원도시군번영연합회, 한국자유총연맹 강원도지부는 24일 2차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용식 강원도 특별자치국장은 “6월 국회 본회의는 관례상 마지막 주 수요일이어서 이번 달 개정이 안 되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전 개정은 물 건너간다”며 “5월 입법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다시 힘을 합치겠다”고 전했다.
  • 한국은 우크라에 어떤 ‘비살상무기’ 보내줄까…선별 착수

    한국은 우크라에 어떤 ‘비살상무기’ 보내줄까…선별 착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 비살상무기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가 지원 가능한 품목을 선별하기 위한 실무적 검토에 착수했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우크라이나 비살상무기 지원 문제와 관련해 국방부 등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실무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간 논의를 토대로 국방부 차원에서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물품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방공레이더도 지원물품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일단 지뢰제거 장비, 긴급후송차량 등 우리가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다만, 품목이나 이런 것들은 조금 더 구체화하면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양국 정상은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가진 정상회담에서 비살상무기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비살상무기 지원과 관련한 목록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한국 정부에 지뢰제거 장비와 긴급후송차량, 장갑구급차, 이동형 엑스레이 기기, 방공레이더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뢰제거 장비는 현재 육군에 보급된 장애물개척전차(K600)와 휴대용 신형 지뢰탐지기(PRS-20K) 등이 제공될 가능성이 크다.장애물개척전차는 K1A1 전차에 지뢰제거 쟁기와 굴착팔 등을 장착한 것으로, 지뢰 및 각종 장애물을 제거해 기동로를 확보하는 데 동원된다. 장병 2명이 탑승해 조정하며, 차체 전면의 쟁기로 땅을 갈아엎으며 매설된 지뢰를 찾아낸다. 또 지뢰에 자기장을 발사해 제거하는 방식의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도 부착돼 5m 전방의 매설된 지뢰를 찾아낼 수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형 지뢰탐지기는 지표투과레이더(GPR) 기술을 적용해 금속지뢰뿐 아니라 비금속지뢰도 탐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우리 군이 남북관리구역 일대 지뢰 제거를 위해 국외에서 구매한 롤러 방식의 리노, 마인 브레커, MK-4 등의 장비는 구매한 지 오래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들 장비는 산악지형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지 않는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한편 정부는 작년 총 3차례에 걸쳐 식량류(전투식량 등), 일반물자류(피복·방탄복·천막 등), 장비류(방독면·정화통 등), 의무장비(개인용 응급처치키트·항생제 등) 등 48억여원의 군수품을 지원했다.
  • 충남 아산 교육경비 예산 논란 ‘사라진 협치’…극한 대립

    충남 아산 교육경비 예산 논란 ‘사라진 협치’…극한 대립

    -김희영 의장 단식농성 4일째, “삭감하지 않은 수정된 추경 예산안을 제출해야”-박경귀 시장, 17개 읍면동 돌며 “역점사업 등 예산 편성 지연 시민 피해 우려” 충남 아산시 교육경비 예산 미집행 논란으로 시작된 집행부와 의결기관의 갈등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은 “고집불통 행정을 두고 볼 수 없다”라며 시의 추가 경정 예산을 심사하지 않은 채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김희영 의장은 4일째 단식투쟁 중이다. 반면, 국민의힘 소속 박경귀 시장은 17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라며 시의회를 압박하고 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 의장은 “박 시장이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부정했다”며 지난 19일부터 시청사 앞에서 단식농성 중이다. 김 의장은 박 시장이 교육경비 약 10억 원을 삭감하지 않은 수정된 추경 예산안을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김 의장은 “박 시장은 소통 대신 불통, 협치 대신 독선을 택했다”며 “아산시 행정이 정상화되고 의회정치가 복원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도 19일부터 차례로 단식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다수당인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16일 제242회 임시회에서 제1회 추경안 심사를 하지 않은 채 마무리했다.반면, 박 시장은 추경안 심의가 무산되자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17개 읍면동 기관·단체장들을 만나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교육경비를 감액 편성 취지를 설명하고, 예산 편성이 지연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우려 등을 알리며 시의회의 추경안 처리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시가 제출한 추경예산 규모는 3738억 원. 불과 10억 원의 교육예산 감액을 이유로 집행이 미뤄져서는 안 되는 시급한 사업들”이라며 “시 역점 추진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 예산안을 다시 심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집행부와 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대립이 이어지면서 필요한 예산이 제때 사용되지 못할 위기로 고스란히 시민 피해가 우려된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거부되면서 지류·모바일·카드 등 ‘아산페이’ 발행이 156억9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6월부터 중단될 위기며, 11월 준공 예정인 ‘배방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도 지연 위기다. 교육경비 예산 논란은 올해 초 박 시장이 “교육사업은 교육청의 계획과 예산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 경비 10억 원가량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발했고 시의원 17명 전원은 예산집행 중단 철회를 촉구하며 천막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 무분별한 시위·천막농성… 기업들 몸살

    무분별한 시위·천막농성… 기업들 몸살

    일부 대기업 사옥 앞은 무분별한 시위와 천막 농성장으로 변질된 지 오래다. 보행로를 가로막아 행인의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지나친 소음으로 근로자뿐 아니라 인근 주민들의 생활을 침해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현대자동차그룹 사옥이 있는 서울 서초구 양재나들목(IC) 인근에서는 매일 출퇴근 시간마다 고음의 운동가요가 재생된다.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일하다 대리점 대표와의 불화로 해고된 A씨가 기아에 복직을 요구하고 있는 1인 시위 현장이다. 판매 대리점은 개인 사업자가 운영하는 곳으로, A씨의 고용과 기아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A씨는 고성능 스피커를 사용해 노래를 틀고 기아차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 수십 개를 내걸었다. 보행로를 가로막은 천막 안에서는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휴대용 가스버너가 버젓이 놓여 있다. 기아가 A씨를 상대로 제기한 과대 소음·명예훼손 문구 금지 등 가처분 소송과 민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고 형사 소송 1심에서도 승소했으나 판결을 무시한 A씨의 시위는 멈추지 않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주변에 있는 삼성그룹 서초 사옥과 하이트 진로 사옥 앞에서도 평일은 물론 주말 확성기를 동원한 집회와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 불특정 다수의 행인과 주변 상인들이 영문도 모른 채 극심한 소음 피해를 보면서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시민들의 헌법상 권리인 ‘환경권’을 침해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 허가 없이 인도나 차도에 설치한 천막은 도로법에 따라 모두 불법이다. 하지만 관할 지자체의 불법 천막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11월 종로구청이 서울 종로구 KT 사옥 앞에서 불법 천막 시위를 벌이던 C씨에게 천막 철거를 요구하자, C씨가 구 관계자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집회 및 시위의 자유는 헌법상 보장된 권리이지만 불법 시위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데 대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하지만 명백한 위법 행위에도 시위자들의 거친 반발로 인해 행정당국은 법 집행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일반 시민과 기업을 볼모로 한 불법적인 행위와 불법 시위 시설을 근절해야 타인의 권리를 지켜 주는 성숙한 시위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다”면서 “행정당국이 법 집행자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 여의도순복음 창립 65주년…이영훈 목사 “가난 구제 앞장”

    여의도순복음 창립 65주년…이영훈 목사 “가난 구제 앞장”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교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어려운 사람을 돌보고 가난 구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교회가 지금의 위기와 침체 국면을 이겨 내려면 초창기의 교회 모습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가 먼저 새로워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58년 5월 18일 서울 은평구 대조동 천막교회로 시작했다. 조용기(1936~2021) 목사 포함 5명이 꾸린 교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교회로 성장했다. 이 목사는 “1960~70년대 절망과 가난의 시대에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며 교회의 성장을 돌아봤다. 올해로 담임목사 15주년을 맞은 이 목사는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으로서 고민도 크다. 그는 “한국교회가 물량주의, 개교회주의로 빠지면서 일부 비판을 받고 있다”면서 “우는 자와 함께 울라고 했던 성경 말씀처럼 교회가 어려운 사람들 곁으로 다가가는 본연의 모습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는 21일까지 ‘하디 원산부흥회 120주년 및 오순절 성령강림대기도회’를 진행한다. 23일에는 ‘부흥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30일에는 창립 65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 충남 아산 교육경비 논란 ‘추경 예산안 재격돌’

    충남 아산 교육경비 논란 ‘추경 예산안 재격돌’

    민주당 ‘추경안 교육경비 예산 삭감’ 반발박경귀 시장 “의회 본연 책무 임해 달라” 충남 아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2일 교육사업 경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국민의힘 소속의 박경귀 시장과 의원들은 “무고한 시민·취약계층 피해가 우려된다”며 의회 본연의 책무에 임해달라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아산시는 12일부터 예정된 제1차 추경예산으로 일반회계 3055억 원과 특별회계 683 억원등 모두 3738억 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들은 교육사업 경비 예산 삭감을 이유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거부했다. 앞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전날 아산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시장은 교육지원 예산 10억 원가량이 삭감된 추경안을 제출했고, ‘아산형 신규사업’ 명목으로 9억 원 상당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라며 “교육지원 경비가 삭감된 예산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박 시장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확정된 예산을 쌈짓돈 주무르듯 다루고 있다”라며 ”독선과 불통으로 민주주의 시스템을 무너뜨리는 행태를 단호히 규탄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삭감된 교육경비 예산을 복원해 수정한 추경안을 제출하지 않으면 민주당 시의원들은 추경안을 심의·의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육경비 지원 예산을 모두 삭감한 추경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또다시 의회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폭거를 저질렀다”고 비판했다.반면 박 시장은 추경안 의사일정 거부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박 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과 10억 원의 교육경비 감액 편성을 이유로 전체 추경예산 심의를 거부하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특정 학교에 편중되지 않게, 공정과 형평의 원칙에 따라 고르게 지원하려는 조치”라며 “추경예산에 약 10억 원을 감액한 대신, 그에 상응하는 특성화 사업을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산시가 공개한 아산형 교육 사업으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은 △예술 꿈나무 아카데미 △아산 유스밴드 △미래산업꿈나무 아카데미 △청소년 e스포츠단 △외곽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사업 △아산형 특성화 방과후 프로그램 공모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등이다. 교육경비 예산 논란은 올해 초 박 시장이 “교육사업은 교육청의 계획과 예산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시와 교육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교육사업 경비 10억 원가량을 삭감하면서 시작됐다. 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 등은 반발했고 시의원 17명 전원은 예산집행 중단 철회를 촉구하며 천막 철야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 레고랜드 반대 천막농성, 철거 집행에 ‘자해 소동’

    레고랜드 반대 천막농성, 철거 집행에 ‘자해 소동’

    강원 춘천 레고랜드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단체가 도청 앞에 설치한 천막 등을 강원도가 철거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벌어졌다. 10일 강원도는 중도유적지킴본부와 중도유적범국민연대회의가 도청 광장 일대에 설치한 천막 등의 시설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진행했다. 강원도는 지난달 16일까지 원상복구하는 계고서를 보냈지만 단체들이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에 들어갔다. 단체들은 레고랜드가 들어선 중도의 유적 보존을 촉구하며 지난 2월 10일부터 90일간 도청 앞에서 천막 등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여왔다. 행정대집행은 2시간여만에 마무리됐으나 이 과정에서 단체 대표 A씨가 자해를 시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출혈이 심하지 않아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 회원 B씨는 밧줄을 자신의 목과 차량에 묶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강원도 관계자는 “집회 신고를 한 정당한 시위라고 하지만 오랫동안 천막을 치고 상주해 행정대집행을 했다”고 말했다.
  • 백종원, ‘에스프레소 나라’ 이태리서 다방 커피 판다

    백종원, ‘에스프레소 나라’ 이태리서 다방 커피 판다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이탈리아에서 다방커피 판매에 나섰다. 7일 오후 7시45분에 방송되는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장사꼴찌’의 불명에를 안았던 백종원이 한국식 다방커피 판매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장사천재 백선생’은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지난 방송에서 백종원은 이장우, 존박, 권유리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유사 이래 최초의 한식당을 오픈했다. 나폴리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첫 번째 메뉴로는 ‘제육 쌈밥 정식’을 선택했다. 가게를 찾은 손님들은 싱싱한 채소에 밥을 싸먹는 쌈 요리에 신선한 재미를 느끼고, 맛있게 즐겼다. 방문한 손님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지만, 북적대는 맞은 편의 피자 가게와 달리 백종원의 한식당은 손님이 너무 없어 한산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이에 백종원은 메뉴 포스터를 외벽 곳곳에 붙이고, 야외 테이블에서 현지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제육 쌈밥 정식’을 맛있게 먹으며 지나가는 행인들의 시선을 잡아 끄는 전략을 펼쳤다. 이를 본 사람들이 하나둘씩 가게로 입장하며 장사천재의 전략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가 싶었지만,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목표량 30인분에 턱없이 모자란 7인분만을 판매하며 주변 상권의 경쟁사들 사이에서 매출 꼴찌라는 처참한 결과를 맞이했다. 이에 절치부심한 백종원이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이날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백종원은 장사 2일 차 매출 상승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심했다. 야외 테이블에 천막 설치가 바로 그것. 첫 장사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시전했던 ‘미끼 테이블’이 손님들에게 유효했던 것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야외 테이블에 천막을 설치하고 손님이 손님을 끌어들이게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게다가 커다란 천막은 멀리서도 눈에 확 띄기 때문에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의 두번째 비장의 카드는 ‘영상’. 한식이 낯선 나폴리 사람들에게 메뉴판의 그림만으로 음식과 먹는 방법을 설명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한 것. 백종원의 특명을 받은 이장우, 존박, 권유리가 특별 영상 제작에 나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 일으킨다. 마지막으로 회심의 음료 메뉴, 백종원의 특별 레시피로 만들어진 한국식 다방 커피를 추가해 나폴리 사람들의 입맛 저격에 나선다. 피자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나폴리에서 한국식 피자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백종원. 과연 ‘에스프레소’의 본고장이기도 한 이탈리아의 현지인들은 백종원표 다방 커피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그리고 ‘장사꼴찌’의 대반란을 꾀하는 백종원은 특단의 조치들로 매출 상승의 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기대감이 치솟는다.
  • 장마 같은 봄비에 경기북부 축제 ‘울상’…7일은 햇빛 기대

    장마 같은 봄비에 경기북부 축제 ‘울상’…7일은 햇빛 기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대면행사로 야심차게 준비한 축제들이 연휴 3일 중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울상이다.6일 경기 연천군에 따르면 7일 까지 전곡선사유적지에서 열리는 연천구석기축제의 경우 어린이 날인 5일 아침 부터 비가 내리면서 오전 일부 행사를 취소하거나 변경했으나 천막이 설치된 체험 프로그램들과 오후 행사는 정상 진행하고 있다. 전날 오후 6시 개막식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정상 개최하고 불꽃쇼 공중공연 등의 개막축하 행사도 강행했다. 그러나 가장 큰 대목인 5~6일 비가 내리면서 입장객 수가 평상시 대비 절반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객들이 줄면서 입장객 수입은 물론 주변 음식점 등 전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전년도에 비해 재미를 못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까지 열리는 연천구석기축제는 2020~2023 문화관광축제 및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는 등 지역 축제를 넘어 수도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지난 달 27일 일산호수공원에서 개막한 고양세계꽃박람회도 연휴 3일중 이틀간 비가 내리면서 1인당 1만5000원인 입장료 수입에 큰 차질이 얘상되고 있다. 지난 주 토요일에도 비가 내리면서 전체 유료입장객 목표치 40만 명을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꽃박람회 조직위원회 집계 결과 5일 현재 유료 관람객은 21만 명이 다녀갔다. 일요일인 지난 달 31일과 근로자의날인 1일 각각 5만 명이 다녀 간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과거 하루 6~7만명의 유료관람객이 다녀 가던 어린이날 ‘장마 같은 비’로 6000명 만이 다녀가면서 목표 달성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비와 바람으로 손상된 일부 화훼도 교체하면서 비용역시 추가 투입되는 등 이례저례 날씨가 원망스러운 연휴다. 이날 현재 실내외 전시는 정상 운영하고 있으나, 수상꽃자전거와 꼬마기차 운행은 중단하고 있으며 회전목마는 부분 운영되고 있다. 꽃박람회는 어버이날인 8일 까지 열린다.양주시도 ‘2023년 어린이날 대축제’를 우천으로 축소하고, 5~7일 3일간 개최하려던 회암사지 왕실축제를 하루 줄여 6~7일만 연다. 양주시 관계자는 “축제 첫날인 5일 많은 비와 강풍이 예보돼 관람객들의 안전과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 대축제는 5일 기념식만 열고 놀이 및 체험행사는 7일 회암사지박물관 잔디마당에서 열기로 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도 옥정지구에서 예정됐던 시가지 어가행렬과 기념공연 등은 전면 취소됐다. 개막식을 비롯한 행사장 내 어가행렬, 양주목사 환영마당, 창작 뮤지컬 ‘하늘을 받들다’ 등은 6일 오후 정상 진행한다. 상설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장 등 야외 부스도 6~7일 정상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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