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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령왕릉 출토품 유리동자상(한국인의 얼굴)

    ◎2.5㎝ 크기 마스코트/둥근 얼굴·몸통 마치 눈사람 고대사회에서 유리는 보물과 마찬가지라 진귀한 공예품의 소재가 되었다.본래 서역의 산물인 유리는 중국을 돌아서 들어왔다.대표적인 유리공예품으로는 경주 천마총에서 나온 유리잔 (보물 620호),공주 무령왕릉 출토 유리구슬 등이 있다.그리고 금령총 출토 유리잔과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사리병(국보 123호)도 명품의 유리공예인 것이다. 이들 유리공예는 거의 5∼6세기 쯤의 작품이다.그런데 인물상이 더러 끼어 있다.백제 두번째의 왕도 옛 웅진땅 충남 공주시 송산리 무령왕릉에서 지난 1971년에 나온 인물상 하나가 유리제품이다.어린아이 동자를 표현 했다.높이가 2.5㎝에 지나지 않는 이 동자상은 오색이 영롱한 색유리구슬 꾸러미들과 함께 출토되었다.왕릉의껴묻거리이고 보면 당시 사람들은 유리를 보물로 여긴 것이 틀림없다. 유리동자는 머리도 둥글고 몸도 둥글었다.머리통이 유별나게 큰 유리동자는 천진스러우면서도 의젓했다.깍지를 끼듯이 합장한 손이 동자를 더욱 의젓하게 만들었다.눈과코,입을 꾸미지 않고 그저 소박하게 그렸다.어린아이가 어린아이를 그린 것처럼 소박해보이는 동자상은 문자대로 나이가 들지않은 어린아이 모습이다.눈오는 겨울날 동네 아이들이 만들어놓은 눈사람이 연상되었다. 그 손톱 크기만도 못한 좁은 공간에 귀만 빼고 얼굴을 그려낸 솜씨가 그런대로 놀랍다.동자상의 용도는 분명치 않다.왕릉에 묻힌 무령왕(재위 AD501∼522년)이나 그 비에게 사랑을 받았던 마스코트였을 것이라는 짐작이 들뿐이다.어떻게 보면 아주 어린 시절에 출가한 동자승같은 인상이 우러났다.그 보배로운 껴묻거리 유물 및 역사를 증거하는 세기적 기록 매지권 등과 함께 무령왕릉에서 나온 유리동자상은 유독 불교적 색깔을 드러낸 유물이 아닌가 한다. 얼굴이 보이는 유리공예 중에 영남대박물관이 소장한 구슬을 빼놓을 수 없다.경북 경주시 미추왕릉구역 고분에서 나온 이 목걸이 유리구슬에는 얼굴이 들어있다.그 당시 삼국시대 사람들은 유리를 중국에서 들여왔다.시쳇말로 하면 유리 자체가 고가수입품이었다.특히 5∼6세기 무렵의 유물이많은 것은 중국산 유리가 나왔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중국의 사서 「후위서」를 보면 5세기 북위시대에 산서성에서 유리를 생산했다는 기록이 나온다.그러나 유리를 만든 기술자들은 서역 사람들이었다.
  • 스키 시즌 활짝/백색 설원서 낭만을 즐기자/전국 유명스키장 안내

    ◎용평·무주리조트 등 12개 스키장 손님맞이/「다품종 개성화」… 다양한 행사 마련 유치 경쟁 「겨울스포츠의 꽃」인 스키 시즌이 활짝 열렸다. 지난달 16일 용평리조트와 30일 현대 성우리조트가 각각 문을 연데 이어 97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앞두고 시설 확충공사를 벌여온 무주리조트도 5일 새면모를 공개하는 등 전국 12개 유명 스키장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다품종 개성화」를 앞세운 각 스키장이 저마다 갖가지 시설과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스키어들을 끌려고 대대적인 유치경쟁을 하고 있다. 4백만명 가량으로 어림되는 스키 동호인과 초보자들을 위해 전국 스키장을 안내해본다. ▷용평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지난 75년 국내 최초로 개장된 한국의 대표적 스키장으로 슬로프와 리프트를 각각 18개와 16개씩 갖췄으며 객실수는 호텔 191실을 포함해 1천78실에 달한다. 교통편은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횡계로 들어가면 된다.(02)561­6271 ▷알프스 리조트◁ 강원도 고성군.슬로프 8개,리프트 5개,객실수 642실,수영장 눈썰매장 볼링장 사우나 탁구장 당구장 등의 부대 시설이 있다. 서울서 양평∼홍천∼인제∼원통∼한계3거리∼용대리∼진부령으로 가는 것이 최단 코스다.(02)756­6481 ▷보광 휘닉스파크◁ 강원도 평창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는 호텔 141실을 포함해 897실로 실내외수영장과 온천풀 테니스코트 볼링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이 있다. 교통편은 용평스키장과 비슷하다.(02)527­9535) ▷대명 홍천◁ 강원도 홍천군.슬로프 13개,리프트 12개,객실수는 전국 스키장 가운데 최대 규모인 1천278실,당구장 볼링장 탁구장 사우나 나이트클럽 등을 운영한다.(02)222­7032 ▷현대 성우리조트◁ 강원도 횡성군.슬로프 20개,리프트 8개와 객실 853실,수영장 사우나 볼링장 실내체육관 소극장 등 부대시설이 있다. 강원권 스키장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가깝다.(02)523­7111). ▷무주리조트◁ 전북 무주군.내년 1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위해 3년가량 대역사를 벌여오다 5일 새로 단장된 모습을 드러냈다.규모면에서 종전보다 2배이상 커졌으며 설천봉 코스에 초·중·상급자용 슬로프(총36면,총연장 28㎞)를 각각 신설했다. 초보자용 실크로드와 점핑파크 테마파크 등을 신설하는 등 기존 스키장의 개념을 넘어선 4계절 전천후 리조트라는 평을 듣는다. 특히 U대회 활강경기가 펼쳐지는 R가드너­H스피츠 구간의 최상급자용 코스에는 최고 경사각이 61도나 되는 아찔한 절벽구간도 포함돼 있어 스키광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서울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영동인터체인지에서 19번 국도로 들어가 무주군 설천면에서 37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02)3489­5000. ▷양지파인 리조트◁ 경기도 용인군.슬로프 7개,리프트 6개,객실 302호실,수영장 헬스클럽 사우나 당구장 등을 갖췄다.14일 개장 예정.(02)516­7161. ▷베어스타운◁ 경기도 포천군.슬로프 12개,리프트 9개,객실수 600개,수영장과 볼링장 가라오케 등이 있다.서울서 포천방면 47번 국도로 가면 된다.(02)594­8188. ▷천마산 스키장◁ 경기도 남양주군.슬로프 5개,리프트 7개에 객실 38실,7일 개장.경춘가도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02)744­6019 ▷사조마을◁ 충북 충주시.슬로프 7개 리프트,4)개,객실수 78개,눈썰매장과 사조횟집도 함께 운영한다.14일 개장.충주에서 수안보 방향으로 들어가면 된다.(02)313­0626 ▷지산리조트◁ 경기 이천군.슬로프 6개,리프트 3개로 숙박시설은 없고 식당과 클럽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14일 개장.(0355)33­4480. ▷서울리조트◁ 경기 미금시.슬로프 4개,리프트 3개,호텔 객실 64실외에 카페와 식당을 운영한다.15일 개장 예정.(02)3474­2848
  • 호주는 지금 “야생토끼와의 전쟁”

    ◎엄청난 번식… 환경 파괴·재래 동·식물 멸종위기/병감염시켜 방목… 자연애호가들도 박멸 환영 【시드니(호주) AFP DPA 연합】 호주정부는 최근 수천마리의 토끼를 「토끼 칼시바이러스 병」(RCD=Rabbit Calcivirus Disease)에 감염시켜 야생 지역에 풀어놓았다. 정부 관리들과 농민,자연애호가들은 토끼에게 치명적인 RCD 바이러스가 확산돼 2억마리에 이르는 호주지역 토끼 대부분이 죽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RCD계획 책임자인 니콜러스 뉴랜드씨는 『토끼를 통한 RCD 바이러스 전염이 호주의 환경과 제1차 산업을 위해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말했으며 뉴 사우스 웨일스 농민협회도 이를 환영하고 나섰다. RCD 바이러스는 호주 남부의 한 도서 방역구역에서 실험하다 새어나간 뒤 일부 농촌지역에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이미 수백만마리의 토끼가 이 바이러스로 죽었다. 호주 농민과 토지관리단체,환경보존주의자들은 토끼의 환경 파괴와 토끼 통제비용으로 1년에 약 4억7천5백만달러의 손실을 입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토끼가 호주에 정착하게 된 것은 1859년.토끼 한쌍이 한 영국 선박에서 내려와 숲속으로 뛰어들어 간 것이 시초가 됐다. 그뒤 토끼는 엄청나게 번식해 식물을 마구 먹어치워 웜바트와 빌비 같은 재래 동물들과 상당수의 재래 식물들을 멸종 위기로 몰아넣었다. 이같은 파괴적인 상황에 직면한 유전공학자들은 토끼 수를 통제하기 위해 RCD 바이러스를 개발했으며 정부는 마침내 이를 정식으로 사용하기에 이른 것이다.
  • 「한국의 환경통계」 평가보고서

    ◎페수 15년새 4배늘어 하루 874만t 배출/온실가스 영향 평균기온 12.4도로 올라/농지면적 해마다 120㎢·산림 80㎢ 감소 우리나라는 공업화·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폐수,폐기물 등 오염물질배출량이 크게 늘고 있다.통계청이 28일 발간한 한국의 환경통계평가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수질◁ 우리나라의 연평균 강수량은 1천274㎜이고 총수자원양은 1천2백67억t이다.이가운데 55%인 6백97억t이 하천으로 유출되고 45%인 4백67억t이 지하침투와 증발로 유실된다. 수자원이용량은 지난 75년 1백38억4천만t에서 94년에는 2백94억4천만t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용도별로는 75년에는 농업용수가 93억t(67%),유지용수 30억t(22%)으로 대부분이었으나 94년에는 농업용수가 1백55억t(52.7%)으로 구성비가 감소했다.대신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75년 8%,3%에서 94년에는 18.7%,9.1%로 늘어났다. 생활하수발생량은 80년 하루 6백75만9천t에서 90년 1천2백32만3천t,94년 1천4백63만2천t으로 2배이상 늘어났다.지역별로는 도시생활하수발생량이 80년 75%에서 93년에는 89%로 늘어났고 대신 농촌지역은 그만큼 줄었다.93년 1인당 평균 하수발생량은 하루 314㎏이고 도시지역은 326㎏,농촌지역은 236㎏으로 큰 차이가 났다. ○연강수량 1,274㎜ 폐수발생증가율은 경제성장률을 웃돌았다.80년 하루 1백96만2천t에서 90년 4백10만8천t으로 10년만에 2배이상 늘어났으며 95년에는 8백74만1천t으로 5년만에 또다시 두배 급증했다.반면 방류량은 기업의 방지시설 설치증가로 80년 하루 1백16만4천t에서 90년 1백70만t,95년 2백37만5천t으로 발생량증가율에 미치지 못했다. 축산폐수는 80년 하루 7만2천620t에서 90년 12만8천179t,93년 17만138t으로 늘어났다.가축사육량은 70년 2백43만4천마리에서 80년 3백42만3천마리,94년 8백90만6천마리로 증가했다. 인간활동의 증가로 앞으로는 용수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93년의 전국 용수수요는 연간 2백89억6천1백만t,용수공급량은 3백12억6천1백만t으로 초과공급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2001년쯤에는 연간 1억5천8백만t,2011년에는 30억4천5백만t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이미1천만명이 집중돼있는 한강은 연간 6억2천만t이 부족하고 낙동강·금강·영산강·섬진강도 용수부족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질악화로 지하수 총개발량은 80년 연간 3억3천4백60만t에서 90년 15억7백30만t,94년 22억6천4백30만t으로 7배가량 늘어났다.또 적조발생건수도 92년 27건(피해액 1백94억원),95년 65건(7백37억원)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단속률은 80년 1∼2회에서 91년에는 5회까지 상승했다.점검업소중 위반업소의 비율은 80년대 40∼50%수준에서 90년대에는 5∼12%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배출시설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율인 순부적합률은 80년대 40∼50%수준에서 90년 81.6%,91년 58.3%,최근에는 25%안팎을 유지하고 있다.수질오염방지를 위한 지출액은 92년 1조9천58억원에서 지난해에는 1조8천9백37억원으로 늘어났다.지출주체별 비중은 정부부문이 60%,기업부문이 30%,가계는 10%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 우리나라 총에너지소비량은 10년마다 2배씩 증가했다.70년 1천9백만TOE(석유환산톤)에서 80년 4천4백만TOE,95년 1억5천만TOE로 증가했다.특히 80년대의 연평균 에너지소비증가율은 6.6%였으나 90년대에는 90년 14.1%,92년 12% 등 10%이상의 증가율을 지속해오고 있다.1인당 에너지소비량도 70년 610TOE에서 80년 1천150TOE,90년 2천170TOE로 10년마다 2배씩 증가하고 있다.선진국의 GDP수준과 에너지소비량과의 관계를 고려해볼때 우리나라의 1인당 에너지소비수준은 GDP에 비해 과다한 수준이다.부문별로는 산업부문과 수송부문이 80년에 비해 각각 3.8배,5.5배 증가,두드러졌으며 반면 가정·상업부문은 2.1배,공공·기타부문은 1.2배로 증가세가 완만했다. ○에너지소비 3배로 아황산가스배출량은 84년이후 88년까지는 34.6%,90년에 1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90년이후에는 ―2.7%에서 2%사이의 증감률로 거의 매년 배출량수준이 일정하다.저황연료공급의 확대,청정연료사용의 의무화조치 등에 따른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배출량은 81년 3천9백40만t에서 93년 9천2백만t으로 12년간 2.3배가량 증가했다.배출원별로는 이동배출원이 81년 3백만t,93년에는 1천7백만t으로크게 늘었다.소득증대에 따른 수송수단이 확충됐기 때문이다.반면 고정배출원은 81년 3천6백만t에서 93년 7천5백만t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염화불화탄소는 86년 9천97t에서 91년 2만7천814t으로 3배가량 증가했으나 이후 기후변화협약의 발효로 93년 1만7백94만t,94년 1만5백35만t 등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질산화물,산성비,오존 등은 90년대 들어 악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황산가스,분진,일산화탄소,메탄 등의 오염정도는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온실가스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는 86년이후 기온이 계속 상승,95년 연평균 기온이 섭씨 12.4도로 80년에 비해 0.4도가량 높았다.온실가스가 2배 증가하면 강수량은 15%가량 증가하고 증발량은 5%,유출량은 25%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오염단속실적을 보면 대기배출시설당 연평균 점검횟수는 88년 1.3회에서 91년 2.2회로 증가했다.점검업소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중인 부적합률은 90년 12.4%를 기점으로 95년 7%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총점검대상시설수에 대한 위반업소의 비중인 순부적합률은 90년 23%,93년 21% 등으로 위반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산림정책도 조림에서 보존과 보호로 바뀌고 있다.80년대 산림투자는 조림 60∼70%,사방 20∼25%,보호투자 5%였으나 94년에는 보호투자 7백67억원(50%),조림 5백80억원(38%),사방 1백86억원(12%)으로 변화했다.대기오염방지지출비용은 92년 7천1백93억원에서 95년 1조8백3억원으로 늘어났다. ▷토지·토양◁ 우리나라의 토지이용면적은 80년 9만8천222㎢에서 90년 9만9천274㎢,94년 9만9천395㎢로 해마다 늘고 있으나 산림지와 농경지는 매년 감소하고 대지·공장용지는 증가하고 있다.농지상실면적은 85년 79㎢에서 지난 94년에는 221.1㎢로 늘어났다.연평균 감소면적은 119.6㎢에 이르고 있다.산림면적은 80년 65.7㎢,94년 64.6㎢ 감소했으며 연평균 감소면적은 80㎢다.산지와 농지가 감소하는 것은 도로,주택건설 등 개발에 따른 것이다. ○비료사용 증가 완만 용도별 지정현황을 보면 농림지역이 5만436㎢(48.3%)로 가장 많고 다음은 준농림지역 2만7천157㎢(26%),도시지역 1만4천159㎢(13.5%),환경보전지역 1만1천7백80㎢(11.2%),준도시지역 997㎢(1%)의 순이다. 농약사용량은 75년 8천619t,85년 1만8천247t,95년 2만6천676t으로 20년동안 3.5배 증가했다.㏊당 농약사용량은 75년 3.8㎏,85년 8.5㎏,95년 13.4㎏으로 3.5배 증가했다.비료 총사용량은 75년 88만6천t에서 지난해 95만4천t으로 완만하게 증가했으며 ㏊당 비료사용량은 75년 396㎏에서 95년 481㎏으로 늘었다. 폐기물배출량은 85년 9만867t에서 94년 14만7천49t으로 1.6배 증가했다.지역별로는 대도시 발생량이 높으나 점차 서울,부산,경기,경북 등의 배출량은 감소하고 경남,전남,충남·북은 증가하고 있다.폐기물처리방법을 보면 86년 매립 73.4%,재활용 17.4%,소각 1.9%였으나 94년에는 매립 52.1%,재활용 42.8%,소각 4.4%로 재활용과 소각처리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토양오염을 보면 카드뮴·수은의 토양오염도는 80년대 후반을 기점으로 감소추세이나 비소오염도는 83년이후 계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 내년 소값 폭력 우려/축협 전망/사육두수 3백만마리로 사상최고

    내년에 소값이 폭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축협중앙회는 23일 내년도 한우 사육두수가 사상 최대치인 3백만마리에 육박,소값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축협에 따르면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 9월 현재 2백89만마리에서 내년 6월에는 2백98만5천마리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같은 전망은 새끼를 낳을 수 있는 가임암소가 지난 3월 1백26만4천마리에서 9월에는 1백34만1천마리로 6% 늘어났으며 수정률도 증가하고 농민들의 사육의욕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축협 관계자는 『농민들의 사육의욕이 왕성해 한우 수정률이 높아지고 있어 내년이후 한우 가격이 크게 하락할 우려가 있다』고 예측했다. 농림부의 집계에 따르면 생후 1년 미만의 새끼송아지가 지난 3월 1백5만마리에서 9월에는 1백18만마리로 12.2%,생후1∼2년사이의 송아지는 42만3천마리에서 48만2천마리로 13.9%가 6개월만에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돌아오는 농촌:4(테마가 있는 경제기행:51)

    ◎선장이 이룬 부농의 꿈/2마리 돼지가 월400만원 소득 발판/부친 사망으로 바다생활 청산… 고향엔 가난만/우연히 시작한 양돈에 성공… “경쟁력 자신있다” 남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경남 통영시 도산면 수월1리.통영시에서 16㎞가량 떨어진 이 곳에서 12년째 양돈업을 하는 김재호씨(45)의 귀농사례는 색다르다. 김씨는 수월리에서 3남2녀의 장남으로 태어나 많지 않은 농사와 굴양식업을 하는 부친을 도우며 자랐다.그는 고향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큰 집이 있는 부산으로 「유학」,부림중·부림공고를 거쳐 무선통신사가 된다.뱃사람으로 성공하겠다는 어릴 적 꿈이 크게 작용했다.그는 78년부터 대형 저인망어선의 통신사로 승선,동지나해 등지로 출어했다. 『기왕 배를 탔으니 선장이 돼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운때가 맞았는지 승선 2년만에 뱃사람들의 선망의 대상인 선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6년간 선장으로 「바닷밥」을 먹었다.돈도 벌어 여동생과 남동생 둘의 학교까지 뒷바라지할 수 있었다.그러나 선장을 하면서도 늘 고민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일년 중 열한달을 망망대해에서 보내고 칠흙같은 어둠속에서 폭풍우라도 만나 싸우다보면 고향생각에다 사는 게 뭔지하는 회의가 적지않게 들더군요.선장이라는 책임감도 크게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차에 84년 부친이 사망하게 되자 그는 바다생활을 미련없이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고향에서 그를 기다리는 것은 없었다.굴양식은 폐업한 지 오래였고 논 1천평과 밭 1천평이 전부였다.처가에서 『돼지나 키워보라』며 새끼 두마리를 주었다.이 새끼돼지가 훗날 김씨에게 「돼지꿈」이 됐다. 두마리 새끼는 지금 400마리로 불어났다.한우도 20여두 키우고 있다.한우사육은 쇠고기와 돼지고기 값이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가격폭락에 대비하기 위해서 시작했다.마릿수를 늘려가느라 수송아지만 팔고 있지만 돼지는 한해 700여마리 내다판다.6개월정도 키운 돼지는 100㎏쯤 나가며 요즘 시세는 17만∼18만원선.돼지농사로 한해 1억1천∼1억2천만원의 소득을 올린다.사료비와 자재비 등을 빼고 논밭농사까지 합쳐 월 4백만원의 소득. 김씨의 돈사는 환경친화적 발효돈사.짚 대신,톱밥에 미생물균을 섞어 우리에 넣어준다.발효톱밥은 돼지분뇨와 화학작용을 일으켜 오물이 한방울도 돈사밖으로 새나가지 않게 한다.일정기간 지나 걷어낸 톱밥은 꽃재배 농가 등에 포대당 2천원씩에 판다. 그는 농사꾼으로서 성공했다는 소리를 듣는 게 꿈이다.목표는 돼지 1천마리에 소 40마리정도로 규모를 늘리는 것.『결재받을 필요가 있습니까,스트레스가 있습니까.아직도 얼마든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입니다』
  • 16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18명 발표/15일 시상

    ◎대상 「양구 4­H회」·통영 유영신씨/서울신문사·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제정 서울신문사와 한국방송공사·농림부 및 해양수산부가 복지농어촌 건설의 주역이 될 젊은 농어촌청소년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제16회 농어촌 청소년대상」 수상자 18명이 4일 확정 됐다. 대상은 강원도 양구군 원예 4­H회(대표 서경호·양구군 남면 가오작 1리)와 유영신씨(34·경남 통영시 염호리)가 각각 선정됐다.특별상은 김낙천(27·충남 예산군 오가면 분천리)·윤주흠씨(28·충북 충주시 동량면 서운리)가 차지했다. 본상은 조순천씨(29·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등 12명이,공로상은 허지도씨(43·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등 2명이 각각 뽑혔다. 대상 수상자는 2백만원,특별상은 1백50만원,본상및 공로상은 각 1백만원의 상금을 받는다.대상과 특별상·본상 수상자들은 농림부·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해외연수 특전도 주어진다. 시상식은 15일 상오 11시 서울신문사·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농어촌 청소년대상 수상자 명단 〈대상〉 ◇농업부문 ▲강원도 양구군 원예 4­H회 ◇수산부문 ▲유영신 〈특별상〉 ◇농업 ▲김낙천 ◇수산 ▲윤주흠 〈본상〉 ◇농업 ▲조순천 ▲김종화(27·충북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 574) ▲전성수(26·전북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180의1) ▲정대원(27·경북 영천시 대전동 420) ▲안창용(29·경남 김해시 대동면 예안리 15) ▲조은덕(33·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422의4) ▲유자영(26·경남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 1234) ▲김정현(28·전남 보성군 보성읍 원봉리 191의2) ◇수산 ▲서도환(27·전북 정읍시 칠보면 서산리 456의2) ▲김명기(34·경북 울진군 후포면 삼율리 258) ▲조종필(29·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리 47) ▲김선탁(32·전북 장흥군 죽청리 54) 〈공로상〉 ◇농업 ▲허지도 ◇수산 ▲최진수(48·경남 통영시 정량동 1158의35) □대상 ◎농럽 「양구 4­H회」/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돕기에 헌신 『회원들에게 우선 감사드립니다.무의탁 노인들과 소년소녀가장들과도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강원도 양구군 원예 4H회 회장 서경호씨(27)는 『농촌을 지키면서 불우이웃까지 보살펴 온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오늘을 있게 했다』며 공로를 회원들에게 돌렸다. 서씨는 87년 고교를 졸업,농사일에 뛰어든 뒤 지난 92년 양구읍 남면지역 30세이하 청년 23명과 함께 원예 4H회를 조직했다. 남면 창1리 3천300여평의 밭에 학습포를 만들어 고추·피망·찰옥수수는 물론 취나물·백합 등 특수작물도 재배,해마다 1억1천6백여만원씩의 수익을 올리며 부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원예회는 수익의 일부를 무의탁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돕기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지난 여름에는 갈곳 없는 쌍둥이 남매에게 17평짜리 집을 손수 지어줘 주위의 칭송을 받기도 했다. 원예작물 외에 한우까지 키우며 연간 3천5백만원씩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서씨는 『지금 17마리인 한우를 더 증식시키고 4H회원들과 함께 원예작목개발에도 힘써 살기 좋은 농촌을 가꿔 나가는 것이 소망이라』며 부농의 집념을 보였다. ◎수산 유영신씨/굴양식법 개선·기계자동화로 기술 향상 『어업을 생업으로 삼는 어민으로서 제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니 송구스럽고 어깨가 더욱 무겁습니다』 대상 수상자로 뽑힌 유영신씨(34)는 『이 상을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로 생각하고 잘 사는 어촌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씨는 학창시절 수산업을 하는 아버지를 도와 바다와 친해지긴 했지만 처음에는 어업에 뜻을 두지 않아 공고로 진학,공업전문대를 졸업했다. 23세 젊은 나이에 굴양식을 시작으로 어민의 길로 들어선 류씨는 87년 굴가격하락으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는 등 어려움도 겪었지만 양식방법 개선과 자동기계화 장비도입 등 꾸준한 기술개발로 93년 1억7천여만원의 순소득을 올렸다. 유씨는 부침이 심한 굴양식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해상 가두리양식을 시작했다.이같은 복합양식으로 지난해 7억여원의 소득을 올려 고소득 어민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는 현재 한산면 어업인후계자협의회장과 통영시 어업인후계자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특별상 ◎농업 김낙천씨/표고·팽이버섯 재배… 연수입 3억 특별상을 수상한 김낙천씨(27)는 『이런 큰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걱정부터 앞선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표고버섯과 병 팽이버섯을 길러 연간 3억여원의 수익을 올리는 김씨는 삽교고를 졸업한 해인 지난 86년부터 아버지와 함께 벼농사를 지으며 표고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했다.지금도 규모는 2만본으로 예전과 같으나 예산농전 졸업과 농촌진흥청에서 2년6개월간 버섯재배기술을 배우고 경북 칠곡에서 6개월간 현장경험으로 기술이 향상되면서 수익은 부쩍 늘었다. 이와함께 병으로 팽이버섯 종균을 매일 3천본씩 배양하고 같은 양의 질좋은 버섯을 계속 생산,연간 2억5천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그는 또 4H활동의 하나로 휴경지를 빌려 공동경작,기금을 모은 뒤 고아원 등 불우이웃돕기에 쓰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산 윤주흠씨/충북 최대 송어전문 양식업자 『갖은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항상 힘을 북돋워줘 온 작은 아버지와 처남,그리고 식구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농어촌청소년 특별상을 차지한 윤주흠씨(28)는 충북 최연소 양식업자로 올해 3천9백㎡의 양어장에서 150t의 송어를 생산,6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2억원 정도의 순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보도로 가격이 폭락해 겨우 1억원 정도 순수익을 올리는데 그쳤습니다』 충주농고를 졸업한 뒤 지난 89년부터 도내 최초로 송어양식을 시작한 윤씨는 90년 수해로 송어를 전량 유실당하는 피해를 당하면서도 송어연구와 과감한 투자로 명실공히 도내 최대의 육상양식업자로 자리를 잡았다. □본상 ◎조순천씨/“시설채소 공동영농 실시 90년 군대를 제대한 뒤 시설채소 영농에 종사,현재 8명의 회원들과 시설채소 4­H회를 조직해 공동영농을 실시하고 있다.작년에는 시설채소 3천평을 재배,연 6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렸다.90년에 고양시 지도읍 4­H회에 가입,현재 경기도 4­H연합회장을 역임. ◎김종화씨/4­H회 활성화에 온 힘 88년 청주농고를 졸업한 뒤 농어촌 청소년들의 희망인 4­H회 활성화에 온힘을 쏟고있다.학교 4­H회 졸업생 25명에게 3백만원의 지원금을 주기도.새소득작목 과제포로 사슴 25마리·버섯 100평·자동화하우스 900평을 운영하며 괴산군 사리면 산정리 이장직을 맡아 지역발전에 힘쓰고 있다. ◎전성수씨/미 연수 선진농업 습득 전북산업대학교를 졸업한 뒤 과학영농의 보급을 위해 농촌에 남아 기술영농을 솔선수범.선진 농업국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미국에 연수를 가기도 했으며 쌀 연구회 회원으로 활동.4만2천평의 기계화 벼농사로 연간 3천만원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현재 전라북도 4­H회 회장. ◎정대원씨/청소년 순회교육에 열성 경북 4­H 연합회 부회장 등 7년간 4­H조직을 이끌며 청소년 순회교육과 자연보호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95년에는 4­H 중앙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포도 비가림재배 시범포를 운영하면서 시범포를 농가에 보급했으며 포도·사과 재배와 위탁영농으로 7천5백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복합영농가. ◎안창용씨/꽃학습포 운영… 효도관광 평소 꿈인 농촌 원예를 실현시키기 위해 김해농업고등학교 원예과를 졸업하고 경남대 최고경영자과정 화훼 전공을 수료한 석학.공동학습포를 운영,1백50만원의 기금을 조성「효도관광」을 실시했으며 5천여평에 장미와 카네이션을 재배,연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현재 경남 4­H 연합회장. ◎조은덕씨/양돈 분뇨처리 자동화 돼지 2천마리를 사육,일본 수출길을 연 전업농.94년에는 유럽에 양돈연수를 다녀올 만큼 양돈에 대한 지식이 넓다.돼지 사육장은 분뇨처리 자동화시설 등을 갖춰 시범농장으로 활용.양돈조합 돼지 출하반장을 맡고 있으며 출하반 회비를 적립,소년 소녀가장돕기와 생활환경개선 사업도 하고 있다. ◎유자영씨/영농회·방역사업에 앞장 올해 농민후계자로 선정된 이후 영농회운영과 방역사업·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함양 안의농협 청년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제사업에도 참여,봉사활동에 적극적.한우와 특용작물인 둥글레를 주작목으로 영농기반을 다지고 있는 풍운의 농촌청년으로 95년에는 군 우수 4­H회원으로 선정. ◎김정현씨/농장 개방… 낙농기술 전파 83년 13세의 나이로 4­H에 가입한 후 92년에는 보성군 4­H회장을 역임.90년부터 자신의 축산농장을 개방,매년 100명에게 낙농과 사료작물 재배기술 등을 전파.젖소 42마리,사슴 7마리를 사육,연 8천9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연소득 2억원을 목표로 시설자동화에 앞장. ◎서도환씨/내수면 양어기술 자문역 군산 수산전문대를 졸업한 뒤 정읍시 칠보면 무성리 2천500평에 태화수산을 설립,내수면 양어사업을 고소득 사업으로 끌어올렸다.최신 양어기술과 시설을 갖춰 어민들에 대한 기술자문을 하고 있으며 95년에는 뱀장어 20t을 생산,3억4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정읍시 내수면 양식협회 재무담당. ◎김명기씨/어민협에 종묘 무상지원 울진어민후계자협의회 회원으로 양식업에 대한 교육 및 현장체험을 전수하고 있다.94년부터는 어민협의회 등에 넙치 치어 등 종묘 13만마리를 무상으로 지원,자원조성 및 소득증대에 기여.작년에는 가리비양식으로 3천9백만원의 소득을 올려 도내 가리비양식업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조종필씨/매월 바다오물 10t 수거 바다청소의 날을 지정해 주민들과 매월 10t의 오물을 수거하고 있는 바다환경 파수꾼.과학적 김양식으로 연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어민에게 그 방법을 전수.최근 낚시어업도 병행,자원보호와 불법어업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마을친목 모임인 「저두회」 회장으로 불우이웃을 돕기도. ◎김선탁씨/어류 종묘생산기술 전수 육상어류양식 선진지인 제주에서 6년간 종묘생산과 양성기술을 배운 뒤 고향에 돌아와 양식기술을 전수.지난 4월 마을청년들과 공동소득사업으로 60t의 고막종패를 마을 앞바다에 살포,2년후에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95년에는 넙치종묘 50만마리를 생산,2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 「천마 꿈」 꾼 마산 50대/또또복권 5억 횡재

    5억원의 복권당첨금을 받은 행운아가 또 나왔다.경남 마산에 사는 박모씨(50·전 공무원)가 주인공. 그는 주택은행이 발행하는 또또복권(다첨식복권) 제19회 3차추첨(추첨은 지난달 27일)에서 1등에 당첨돼 3억원을,1등 앞뒤번호로 각각 1억원씩 모두 5억원을 챙겼다. 1등 당첨금은 1억5천만원이지만 1,2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3억원을 받는 행운을 잡았다.그는 1일 주택은행 본점에 나와 소득세 등을 빼고 3억9천만1천320원을 받았다. 박모씨는 『하늘에서 말 다섯마리가 이끄는 마차가 머리위로 날아오는 꿈을 꾸고 복권에 말이 있는 또또복권을 동네 슈퍼마켓에서 구입했다』고 말했다.말 한마리당 1억원인 셈.그는 지난해 건강이 좋지 않아 공무원에서 물러나 요양중이다. 지난 7월말에 5억원을 챙긴 당첨자가 처음 나왔었다.
  • 동해안 연어 회귀 사상최고/작년보다 60% 늘어 3만여마리 어획

    동해안 연어 회귀가 사상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일 국립수산진흥원 양양내수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치어생산에 필요한 채란을 위한 연어잡이에 나서 이날 현재까지 양양 남대천 등 동해안 4개 하천에서 모두 8천여마리를 잡아 지난해 같은기간의 5천여마리에 비해 60%가량 증가했다. 내수면연구소는 이에따라 오는 11월말까지 계속되는 올해 연어잡이에서 채포량을 지난해 1만2천마리에서 2만마리로 늘려잡았으며 회귀율도 1.5%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연어 회귀가 크게 증가한 것은 지난 92년 이후 연간 1천2백만마리로 확대한 치어방류 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어회귀가 크게 늘어나면서 동해안 연안 정치망 어선들의 연어 어획량도 증가했다. 속초시를 비롯해 동해안 6개 시·군의 연어 위판실적은 이날 현재 3만여마리에 1억1천만원의 어획고를 기록,지난해 같은기간의 1만9천여마리 8천여만원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연어 위판가격은 ㎏당 1천∼1천200원이며 시중가격은 ㎏당 1천500∼2천500원이다.〈강릉=조성호 기자〉
  • 「눈먼 소」 괴질(외언내언)

    세계의 생태학자들은 지금 모든 생물의 질서가 파괴되고 있음에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이상한 일들이 너무 자주 나타나기 때문이다. 1993년 8월 쿠바에는 토끼의 급성간염 사태가 일어났다.한달새 1만5천마리가 죽었고 9월까지 11만3천마리를 잡아 소각했다.토끼들은 감염된지 3일이면 죽었는데 간이 불에 구운듯 심하게 타있었다.이 간염바이러스는 84년 중국에서 발견됐고 86년 이탈리아에 나타났다가 스페인과 프랑스를 거쳐 사라졌었다.미생물학에서는 칼리바이러스(Calivirus)라고 명명했고 일반적으로는 유럽산 토끼들에서 출발됐다고 보아「유럽 갈색산토끼출혈병」이라 부른다.현재 쿠바에는 공식적으로는 토끼가 없다. 90년대초 북유럽을 휩쓸었던「돼지의 이름모를 병」이라는 사건도 있다.90년 12월 독일북부 베스트팔렌에서 처음 등장한 이 병은 암퇘지들에만 전염됐는데 허파와 심장근육이 바이러스에 파괴되고 뱃속의 새끼를 철저히 죽였다.어미돼지 일부는 회복됐다.결과적으로 새끼돼지만 죽이는 병이었다.91년 1년동안 독일 3천여 양돈장에 전염됐고,벨기에를 거쳐 92년에는 영국과 프랑스로 이동했다.이기간 유럽 돼지의 출산율은 10% 줄었다. 영국의「미친소병」은 지금도 계속된다.소의 뇌를 스폰지처럼 만드는 뇌질환 병이다.뇌가 부셔지므로 뒷발은 빨리 뛰는데 앞발은 천천히 움직이는 것 같은 혼란된 동작을 일으킨다.이병은 사람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6월부터 충남 당진군에「눈먼 소」괴질(괴질)이 등장했다.소는 갑자기 눈이 멀고 송아지는 눈이 파랗게 변하면서 죽는다.현재까지 40여마리를 넘어서서 드디어 충남가축시험소가 역학조사에 나섰다.이 괴질에 좀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유엔기구인 세계동물건강기구(OIE)의 도움도 얻고,세계적 현상의 하나로 파악하여 과학적 정밀추적을 할만하다.환경변화의 영향은 이상기후현상만 일으키는게 아니다.생물체계의 질서정연함을 뒤흔들고 있다는 느낌이 점점더 커지고 있다.〈이중한 논설위원〉
  • 진돗개/세계애견대회 첫 출전

    ◎몸값 2천만원 넘는 4살바기/도쿄서 3천여 명견들과 겨뤄 우리나라 토종개인 진돗개가 세계애견대회에 첫 출전,세계 명견과 그 우수성을 겨룬다. 다음달 3일 세계축견연맹(FCI) 주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 도그쇼」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53호인 진돗개를 대표해 정해승씨(36·전남 나주시 금천면) 소유의 4살짜리 「성군」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30여개국에서 3천마리의 개가 출전해 체형미와 순화도·훈련숙달정도를 겨루는 경연장으로 우리나라 토종개가 출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성군」은 한국애완동물보호협회가 그 혈통을 인정한 진돗개로 이미 국내애견대회에서 최우수견으로 수차례 선정돼 몸값만도 2천만원이 넘고 종견으로서도 이름나 1회 교접비가 30만원이 넘는다.
  • 파키스탄 탁실라:하(세계 문화유산 순례:11)

    ◎거대한 수투파엔 혜초의 숨결이… 그 넓은 고원지대 탁실라의 옛 이름은 탁사실라(Taksasila)다.탁사는 석기를 만들 때 쓰는 돌이고,실라는 도시를 의미했다.굳이 의역하면 「돌의 도시」라고나 할까.탁사실라라는 고유명사는 1918년에 발굴한 은판,새김글씨(명문)에서 확인되었다.은판에는 다르마르지카(Dharmarjika)라는 새김글씨도 함께 나와 탁실라 근본을 밝히는데 도움을 주었다. 탁실라의 유명한 수투파(불탑)유적 가운데 하나인 다르마르지카는 은판 새김글씨에 나오는 고유명사 그대로다.은판은 오늘날 다르마지카로 부르는 수투파 유적에서 실제 출토되었다.유적은 탁실라박물관 동쪽 냇물 건너에 있다.수투파 다르마르지카는 아주 거대했다.두 층의 원형돌기단위에 쌓아올린 수투파는 우리나라 경주 천마총만큼 크고 높아서 야산처럼 보였다. 그 수투파 가장자리 공간을 좀 비워두고 자리잡았던 예불당들이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수투파 원둘레 바깥을 따라 빙 돌아간 예불당 건물터들은 정연했다.그 잔영에 불과한 것이었지만,수투파 뒤뜰에는 승려들이 살았던 돌담벽 승방들이 벌집마냥 들어앉았다.촘촘한 승방들을 몇차례나 손가락을 펴고접어 헤아리다 그만두었다.그까짓 폐허를 헤아려 무엇하랴.불교가 융성했던 시절,독경소리가 요란했을 다르마르지카에는 정적이 흘렀다. 다르마르지카는 마우리아왕조의 아쇼카왕시대 유적으로 보고 있다.그의 치세기(BC 269∼232년)에 부처의 사리를 봉안한 수투파 1만8천기를 쌓았다고 한다.물론 전설적 기록이기는 하나,다르마르지카에서 아쇼카왕의 불심을 보았다.다르마르지카를 문자대로 해석하면 「왕의 사원」이다.과연 왕의 사원다운 다르마르지카는 탁실라의 또다른 수투파유적 쿠나라스 등과 더불어 그 위용을 자랑했다. 탁실라고원의 불교역사는 퍽 오래되었다.이는 자울리안산 높은 언덕에서 오랜 세월을 버티어온 사원유적 자울리안(Jaulian)역사를 들추어 보면 알 수 있다.간다라지방을 먼저 정복한 마케도니아의 대왕 알렉산더가 그토록 깊고넓은 인더스강을 기어이 건너 자울리안을 공략하지 않았던가.서력기원이 아직 멀기만 했던 BC 325년쯤의 일이다.아쇼카왕 이전에 벌써 불교가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던 것이다. 올리브나무가 무성한 계곡을 따라 한참을 올라갔다.그러고 나서 만난 돌계단을 다시 올라 자울리안에 다달았다.절집 승가람마가 분명한데,여기 사람들은 자울리안대학이라 부르면서 인도 나란다에 비유했다.불교교리나 경전은 물론 다른 여러 학문을 가르친 교육기관이 자울리안이라는 것이다.그래서 정복자 알렉산더는 점성술,수학,의학 따위의 학문적 지식과 심지어는 병법까지 자울리안에서 빼내갔다. 자울리안은 돌을 쌓아 만든 석조건축물 가람이다.가람 자리가 산등성이라서 그런지,앞뜰은 옹색했다.몇 걸음을 걸어서 뜰을 비켜서자 수투파를 봉안한 불당이 나왔다.메인 수투파를 중심으로 키 작은 수투파들이 옹기종기 들러리를 섰다.진흙반죽에다 작은 불상들이 들어갈 감을 조각하여 말린 뒤 대개 세층으로 쌓아올린 수투파는 걸작의 예술품들이었다. 불당에서 승방을 향한 골목 한쪽으로 작은 방들이 따라 붙었다.석굴이 연상되는 방에 불상이 띄엄띄엄 좌정했다.홀로 앉은 이들 불상은 단독불상이 출현한 1세기말 이후 작품일 것이다.그러나 온전한 불상이 거의 없다.어떤 테라코타 불상 하나는 머리가 달아났는데,배꼽이 뚫려있다.성치 않은 손가락을 집어넣으면 깨끗이 낫는다는 속설때문에 배꼽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비록 목이 달아난 부처일지라도 이타행만큼은 실천하는 모양이다. 「왕오천축국전」을 쓴 신라의 승려 혜초(AD704∼787년)도 그 옛날 자울리안을 다녀갔다.이 책에 기록한 탁사국은 탁사실라일 것이다.그는 책에 쓰기를,「탁사국에 가면 절도 많고,승려도 많다」고 했다.구도여행에 지쳤던 혜초가 하룻밤 발을 뻗고 누웠을 승방도 자울리안 어디인가에 있을 것이다. 해거름에 탁실라박물관 근처 레스트하우스로 돌아왔다.저녁식사 카레라이스에 앞서 요구르트와 쌀가루를 섞어만든 죽 키르가 식탁에 올랐다.고타마 싯달다가 고행에서 나오자,한 처녀가 그에게 바쳤다는 유미죽이 연상되었다.「대장엄경」에 나오는 이 이야기를 릴리프로 표현한 탁실라 출토품 불전도가 탁실라박물관에 있다. ◎여행 가이드/이슬라마바드서 약 40㎞/승용차 하루 전세 한화 3만원 고대유적이 광범위한 지역에 널린 탁실라는 파키스탄 라발핀디현에 속한다.수도 이슬라마바드로부터 40㎞,현소재지 라발핀디에서는 35㎞가 떨어져 있다. 고대의 불교유적과 도시유적 말고도 국립탁실라박물관이 있기 때문에 하루일정으로 돌아보기가 어렵다.그래서 탁실라에서 숙박을 하든가,아니면 이슬라마바드를 거점으로 유적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탁실라박물관 바로 앞에 레스트 하우스가 있으나 소규모다. 이런 현지사정을 고려해서 이슬라마바드에 묵는 사람이 많다.이슬라마바드에서 탁실라를 왕복하는데 드는 승용차대절비는 기름값을 포함,하루 40달러(한화 3만원정도).이슬라마바드에는 국제체인의 관광호텔과 국영호텔 등 숙박시설이 많다.문의는 인더스 가이드(전화 92­42­872975).
  • 발굴이야기/조유전 지음(화제의 책)

    ◎1945년 이후 한국 고고학의 역사 1945년 이후 한국 고고학의 역사를 이야기식으로 쉽게 풀어쓴 책.우리나라에 고고학이란 학문이 도입된 것은 1세기에 가깝다.하지만 그 주체는 우리가 아닌 일제였다.한국을 고고학이란 학문의 실험장으로 삼은 일제는 대규모 발굴작업의 명목아래 우리 문화유산을 마구 파헤쳤다.이 책은 바로 이같은 일제의 반문화적 행위를 지적하는데서 출발,우리의 손으로 유적과 유물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광복 이후에 서술의 초점을 맞춘다. 광복과 함께 조선총독부 박물관을 인수,국립박물관을 개관하면서 시작된 한국 고고학 발굴사의 첫 과실은 지난 46년 경주 신라 호우총이다.또 70년대 무령왕릉과 천마총,성산패총,황룡사터 발굴을 거쳐 80년대 초에 이뤄진 전곡 구석기유적 발굴도 주목할만한 성과다.〈김종면 기자〉
  • 북한의 정치범(외언내언)

    한겨울에 난방시설은 물론 전깃불조차 없는 수용소에서 가족과의 면회도,서신교환도 할 수 없는 철저한 격리지대.이것은 스탈린시대의 시베리아 수용소군도 얘기가 아니다.「우리식 사회주의」를 내세우며 스스로 「지상낙원」이라고 부르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모습이다. 통일원은 최근 국회 통일외무위원회에 제출한 국감자료 「북한의 정치범실태」에서 『현재 북한에는 함경북도의 청진시와 회령군,함경남도의 요덕군과 단천군,평안남도의 개천군과 북창군,평안북도의 천마군과 동산군 등에 10개의 정치범수용소가 있으며 이곳에 수감되어 있는 정치범은 20여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북한전체인구(약 2천3백만명)의 약 1%가 정치범이다.북한의 정치범은 반국가음모자,유일사상체제위반자,반혁명 및 종파분자,북한탈출기도자들.통일원 자료에 따르면 현재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정치범 가운데는 김광협 전당비서,허봉학 전대남 사업총국장,방철갑 전 해군사령관 등 거물급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이들이야 그렇다고 치더라도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는것은 6·25이후 납북된 4백50여명 가운데 상당수가 정치범수용소에 갇혀있다는 사실이다.납북당한 것만도 서러운데 정치범이라는 올가미까지 씌워 인간이하의 탄압을 가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만행이 아닐 수 없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글자 그대로의 「지옥」.요덕수용소의 경비원으로 근무하다 귀순한 안명철씨의 증언에 따르면 이곳에 수용되어 있는 정치범들은 굶주림속에 하루 16시간씩의 강제노동에 동원되고 있으며 해마다 굶주림과 병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40∼50명에 이른다고 한다.안씨는 정치범들의 모습을 한마디로 『짐승보다 못하다』고 표현했다. 아무리 국제사회와 담을 쌓고 사는 집단이라지만 21세기를 눈앞에 둔 문명사회에 이런 정치범수용소가 있다는 것은 인류의 수치가 아닐 수 없다.그것도 먼나라의 얘기가 아니라 우리와 한핏줄인 북한동포들이 처해있는 인권상황이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실태가 밝혀진 이상 우리 정부는 북한의 인권상황을 당당하게 거론하고 인권개선을 강력히 촉구해야 한다.그리고 국제사회도북한의 인권문제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
  • 천안 병천천에 물고기 떼죽음

    【천안=이천렬 기자】 주민의 식수를 공급하는 상수원부근 하천에서 물고기 수만마리가 죽은 채 떠올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상오 충남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 1구 병천천에서 붕어와 잉어 등 물고기 수만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 주민 오신환씨(44)는 『어젯밤부터 냇가에서 물고기가 하나둘 떠오르기 시작하더니 아침에 가보니 수만마리가 죽어 있었다』고 말했다. 병천천은 병천·수신면일대 4백여가구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취수탑이 있는 곳으로 지난 8월에도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하는 등 올들어 수차례 물고기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은 『상류에 위치한 공장과 각종 기관에서 폐수를 흘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 해우/멸종위기 보호 활발/플로리다에만 서식… 이동중 사고사

    ◎수문에 「해우감지기」 설치 객사 막아 멸종 위기의 바다 포유류 해우를 사고사에서 보호하려는 미국의 노력은 매우 흥미롭다. 뉴사이언티스트 최신호에 따르면 해우는 주 서식지인 플로리다에 3천마리도 안되게 남아 있는 희귀 동물이다.해마다 겨울이면 따뜻한 바다와 풍성한 수초를 찾아 뉴욕 앞바다에서 플로리다쪽으로 이동한다.그러나 운하나 수로의 개폐장치와 수문에 걸려 객사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점으로 대두돼왔다.특히 지난 94년에는 무려 16마리 해우가 수문에 끼여 비명에 갔다. 이러자 플로리다 해양연구소의 공학자들이 두가지 형태의 「해우 감지기」를 개발해 시험적으로 설치했다.이 장치는 해우가 나타나면 움직이는 수문을 정지시켜 해우가 빠져 나갈수 있도록 해 준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우는 수문이 열릴때 쏟아지는 물과 문뒤에 눌려 있다 한꺼번에 떠오르는 해초들을 무척 좋아해 다칠 위험이 더욱 크다.해우는 수문이 열리면 마치 「샐러드 바」가 열린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 수문은 두가지 형태가 있다.하나는 10m 폭의 수직 문으로 홍수 조절과 관개용 수위조절을 위해 상하로 움직인다.이 문들은 중앙 통제소에서 원격 조정되거나 수위 차에 따라 자동으로 개폐되는데 해우들에겐 기요틴(단두대)이나 다름 없다. 또 하나는 10m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한쌍의 좌우 이동문이다.이 문들은 배가 지나갈수 있도록 수동으로 작동된다.그러나 아무리 주의깊은 문지기라도 어두운 물속의 해우를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는 것. 연구팀은 남플로리다 수자원관리소하고 공병대와 함께 문에 맞는 안전장치를 개발했다. 수직문용 장치는 접촉감지용 범퍼를 수문 양옆 운하 바닥에 설치하도록 돼 있다.검정 폴리우레탄으로 된 범퍼 안에는 센서가 내장돼 이를 스치면 전압이 발생한다.신호처리기는 이 전기신호의 크기와 형태를 분석,해우를 감지해 문 닫힘을 멈추게 한다.이 장치는 데이드 카운티의 마이애미 운하중 가장 악명 높은 26번 문에 설치됐다. 좌우이동형 문은 움직이는 가장자리부분을 추적하기가 어려워 장치도 좀더 복잡하다.연구팀은 두 문 사이에 음향 빔 사다리를 만들어 이 신호가 깨지면 물체가 지나갔음을 알수있게 했다.이 장치는 물고기나 게가 건드려 열리는 일은 없도록 3개의 빔이 연달아 깨질 경우에만 반응하게 해놓았다 연구팀은 수직문용 장치를 플로리다 환경청의 후원 아래 20곳에 설치할 예정.좌우이동용 문은 아직 허가가 안 나왔지만 연구팀은 이 장치가 해우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장담한다.
  • 업체별 하반기 분양정보

    ◎서울 상도동 등 하반기 2,052세대­금호/당산동에 원룸 아파트 536가구­대우/부산 학장2차 파격적 융자지원­삼성/종로 구기동 고급빌라 114세대­청구/서울 재건축·재개발 7천여세대­동아/부산 안락동에 20∼25층 16개동­선경/분당에 전용면적 98% 예술빌라­쌍용/경관수려 의정부 장암 469가구­주공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하반기중에 총 2천52가구를 새로 분양한다.서울 당산동과 상도동,방화동,광주시 풍암지구는 모두 오는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전남 화순군 화순읍에 짓고 있는 31평형 2백68가구는 이달중 분양된다. 금호건설은 다른 주택건설 업체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한국적 조경개념」을 도입했다.또 해당지역의 상징수를 단지 중앙에 심어 지역정서를 북돋우는데 초점을 뒀다. 인천 부평금호타운은 단지 한가운데 씨름장과 정자휴게소,황포돛대를 단 배 등을 설치,정취를 살렸으며 전남 화순 금호타운과 전주 효자동 금호타운에는 지하공동 생활공간에 빨래방을 설치,주부들의 공동공간으로 옛 아낙들의 우물가 내지는 개울가를 연상토록했다. 광주 풍암지구의 금호타운은 동향가구의 전면 발코니부분을 특화한 것이 특징.기존의 아파트 거실보다 조도를 3배이상 높여 햇빛의 강도와 관계없이 일정한 밝기를 항상 유지해준다.또 1층에 사는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단독주택 같은 전용 주출입구를 설치했다.33평·50평·60평형 모두 1천1백99가구를 오는 12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금호건설이 짓고 있는 아파트중 아직 분양되지 않은 물량은 총 2천52가구이다.758­1964. ▷(주)대우◁ 건설부문 대우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0개 지역에 모두 1만9백49가구를 분양한다.부산 부곡 대우아파트는 이달중에 일반 분양되며 전주 서신,시흥 연성,안양 평촌,대전 송촌,정릉 연합,연희 주공,성수 주상은 10월,구미 진평,춘천 석사 아파트는 11월에 각각 분양된다. 이중 정릉과 연희동에 짓는 아파트는 재건축이며 안양 평촌과 성수 주상은 조합아파트이다. 지난 3월에 이어 잔여가구 8백77가구에 대한 2차 분양을 마친 부평 2차 대우아파트는 98년 10월 입주 예정이다.17∼25층 고층아파트 23개동 2천2백57가구가 입주하는 대단위 단지로 조성된다. 부평 대우아파트는 업계 최초로 아파트 동간 공간에 12개의 각기 다른 테마가 있는 정원을 도입했다.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계수나무 동산,벽면을 타고 물이 흘러내리도록 조성된 벽천마당,밤나무·감나무 등의 과실수 정원,어린이 채소원 등이다. 층간의 소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음 및 진동방지재를 개발,기존보다 50%이상 소음을 줄이는 특허출원 공법을 채용했다.청정급수시스템 및 살균처리장치를 설치,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자연환기시스템과 중앙 난방시스템,위성수신 시스템등 첨단설비를 구비했다. 평당분양가는 2백93만원에서 3백48만원.24평의 경우 회사에서 무이자 1천만원 융자지원 외에 2천2백만원의 시중은행 융자를 알선해준다.기타평형은 시중은행 융자 3천만원과 대우 주택할부금융에서 총분양가의 50%까지 융자를 알선한다. 그리고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5백36가구의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를 임대·분양한다.서구식 팔각 트윈타워의 외관과 호텔식 현관로비,비즈니스센터 등을 갖춘 25층 규모의 주거용 원룸 아파트로 14평형 2종류와 20평형이 있다. 5년 임대후 분양 전환되는데 기존의 원룸형 오피스텔보다 전용률이 20%가량 높고 1가구당 1대의 주차장도 확보돼있다.중도금 없이 계약시 20%,입주시 80%의 잔금을 지불하면 된다.융자도 알선해준다.259­5454∼5. ▷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은 하반기동안 모두 8곳에 7천3백37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이중 10월중 분양할 대구 성서아파트는 3천7백8가구로 대규모 단지.서울지역에는 성동구 옥수동의 재개발 아파트와 용산구 이촌동의 재건축 아파트,중구 신당동 재개발 아파트등 3곳이다. 99년 2월 입주예정인 부산 학장2차 삼성아파트는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단지이다.공급 규모는 18∼25층 6개동 5백49가구이다.24·28·32평형 등 3가지 평형이 있다. 가구당 1.02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돼있고 무인경비시스템,CCTV,위성방송,단지내자막방송 등 최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파격적인 융자지원도 관심을 끈다.24평형의 경우 국민주택기금에서 1천2백만원까지 연 9.5%로 융자를 알선해주고 삼성할부금융이나 시중은행에서 2천만원까지 융자를 알선해준다. 28평형은 4천만원,32평형은 5천만원까지 연 13.5%의 금리로 융자를 주선해준다.(051)204­4590∼1. ▷청구건설◁ 청구건설이 하반기중에 분양할 아파트 물량은 총 1만3천2백60가구에 이른다.청구는 대구·경북지역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부산,경남등지에 고층아파트와 함께 고급빌라 및 주상복합주택도 분양한다. 최근 들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고급 빌라는 청구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이중 서울 종로구 48에 짓는 구기동 청구 빌라가 있다.3층짜리 9개동 1백14가구가 분양되며 23·43·48평형이 있다.분양가는 1억8천3백만∼3억1천6백만원정도. 북한산 국립공원과 구기동 유원지,사직공원,삼청공원 등이 반경 3㎞ 범위내에 위치해있어 더할 나위없이 쾌적한 환경을 끼고 있다. 위성방송시스템과 수려한 조경,홈오토메이션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특히 자연 채광의 욕실,목재 바닥재,원목 질감의 가구,시스템 부엌,가변형 벽체,별도의 샤워부스,넓은 드레스룸등 편리성을 강조했다.711­3702. ▷동아건설◁ 동아건설은 하반기중 신규아파트 1만6천4백46가구를 분양한다.신규물량의 77.6%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 규모다.그리고 45.8%인 7천5백32가구를 서울지역에 공급한다. 구기동 구기빌라를 비롯,동대문구 장안동,서초구 잠원동,관악구 봉천동,동대문구 답십리동·제기동 등지의 재건축 및 재개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위치 교통편의성 등 투자가치가 충분한 것들이다. 미분양물도 있다.8월말 기준으로 동아의 미분양 아파트는 8백26가구.준공후 미분양물이 목포 용해,하당지역,대전 관저동,논산군 두마면 등 1백86가구이고 준공전 미분양물이 포항·대전·인천·부산 등지에 6백40가구.미분양물의 장점은 구입조건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인천 마전동 아파트(4백1가구)의 경우 주택은행과 시중은행 융자를 합쳐 3천만원까지 융자된다.또한 다른 지역물의 경우 분양가의 최대 50%까지 할부금융이 지원된다. 동아건설은 단지에 테마공원의 개념을 도입하고 첨단 설계와 인테리어를 채택한 점이 돋보인다.인천 마전동 아파트의 경우 단지조성의 신개념을 도입,분수대 등이 포함된 테마광장과 소공원을 설치했고 가구당 승용차 1대의 주차면적을 확보,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주방에는 식기건조기가 설치되는 등 첨단설계를 채택한 것을 비롯,주부의 편리성을 추구했다.3709­3423,3415 ▷선경건설◁ 하반기중 4천7백가구를 분양한다.10월 부산 명장 아파트 1천3백26가구를 비롯,10월과 11월에 집중돼 있다.미분양물은 준공전과 전후를 합쳐 9백76가구에 이른다.미분양물의 매력은 파격적인 융자. 특히 준공후 미분양으로 남아있는 울산시 중구 개발사업지구의 울산화봉아파트(준공후 미분양)의 경우 최대 4천만원까지 회사가 무이자로 융자해준다. 안락동 선경아파트는 선경건설의 아파트 개념을 한눈에 알게 해주는 대표적인 예다.이 아파트의 장점은 첫째 위치다.부산시 동래구 안락동은 도심과 시외 양쪽 접근이 용이한 지역이다. 게다가 98년 광안대로와 수영강변도로가 개통예정으로 있는 등 후속 개발사업이 이뤄지면 부산의 새로운 주거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게 선경측의 설명이다. 둘째는 단지배치.2만여평의 대단위 부지에 20∼25층짜리 16개동을 둥글게 배치,탁트인 전망과 탁월한 채광성을 입주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동간 거리도 넉넉해 여유로움과 사생활의 은밀성을 보장한다. 단지내에는 기능별로 설계된 테마공원이 3개나 있다.독특한 조형물로 꾸며진 중앙공원과 조깅코스 및 실내 골프연습장 등으로 이뤄진 건강공원,그리고 어린이 놀이터와 롤러스케이트장으로 구성된 모험공원 등이다. 각동 1층은 노인들을 위한 「실버하우스」로 제공하는 점도 특이하다.계약자가 원하면 문턱을 없애고 침실바닥을 바이오 세라믹 몰타르로 시공하는 등 노인생활 편리를 추구했다.3700­7114 ▷쌍용건설·남광토건◁ 양사는 각각 3천3백3가구와 1천5백80가구 등 4천8백83가구를 하반기중 분양한다.미분양분도 1백19가구에 이른다. 광주 곤지암아파트와 수원 호매실동 아파트는 이미 분양중이다.서울지역 동작본동 3구역 재개발 아파트 1백61가구,성북구 정릉 재건축 아파트 2백가구,마포 재건축 아파트 3백39가구가 10월 분양된다. 쌍용의 아파트 건설개념은 절제된 화려함속에 걸작의 면모를 드러내는 건축예술을 추구하고 있다.물론 튼튼함과 편리함,그리고 아름다움도 갖춘다.분당의 쌍용 예술빌라가 대표적인 사례. 쌍용측은 이 빌라가 국내 최대의 계획도시인 분당에서도 문형산·불곡산·매지봉에 둘러싸인 명당을 차지했다고 자부한다.토지개발공사가 한국형 베벌리힐즈타운으로 조성하는 분당전람회 단지내에 있다. 예술빌라의 특징은 빌라의 개념을 새로 정의할만큼 혁신적인 설계를 채택했다.빌라이면서도 단독주택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전용면적이 98%에 달한다. 내부는 고급주의를 지향한다.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의 설계를 반영,빌라의 품위를 더욱 살렸다.고급 원목가구로 방과 거실이 내장돼 따로 가구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점도 특장점이다.이른바 맨션이다. 방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등 냉·난방 시설도 완벽하다.513­7116 ▷주택공사◁ 대한주택공사가 9월 이후 공급하는 아파트물량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지역에서 1만3천6백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만8백여가구에 이른다. 사업유형별로는 사원임대가 2천2백여가구,근로복지가 1만2천8백여가구이며 공공임대 1만1천6백여가구,공공분양 2만4천1백여가구 등이다. 분양아파트 공급지구 가운데 추천할 만한 곳으로는 의정부 장암지구와 수원 원천·영통지구,대구 성서지구 등이 꼽힌다. 오는 11월 4백69가구를 분양하는 의정부 장암지구는 도봉산과 수락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인근에 광릉수목원과 소요산공원,한탄강,베이스타운 등이 있어 여가를 즐기기 쉽다.서울도심까지 자동차로 40∼50분 거리이며 지하철 7호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이 걸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같은 달에 공급하는 수원 원천지구 1천6백37가구와 영통지구 6백88가구의 경우 법원과 검찰청이 인접해있고 바로 옆에 원천유원지가 새로 개발돼 동수원지구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서울 출퇴근이 가능하고 수원 도심과는 10∼20분 거리이다.10월에 1천1백54가구를 분양하는 대구 성서지구도 공용청사와 편익시설이 완비돼 있고 성서공단과 인접해발전 가능성이 높다.
  • 한강 물고기 떼죽음/행주대교 부근… 기름오염 추정

    【고양=박성수 기자】 행주대교 부근 한강 상류지점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집단폐사한 사실이 밝혀져 보건당국이 현지조사와 함께 원인규명에 나섰다. 6일 고양시와 이 지역 어민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고양시 행주외동 행주대교에서 약 2㎞쯤 떨어진 한강상류지점에서 죽은 물고기 수십마리가 떠오르기 시작해 이날 현재까지 물고기 수천마리(약 1백㎏)가 죽어 떠 내려왔다. 물고기를 처음 발견한 행주어선단(대표 유영구) 소속 어민들은 『지난 2일 하오부터 기름이 묻은 물고기가 몇십마리씩 떠오르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무더기로 죽어 나왔다』고 말했다. 현장조사에 나선 고양시는 6일 『물고기 폐사지점이 지난달 22일 발생한 제일제당 김포공장 기름유출사고 지점으로부터 약 4㎞쯤 떨어진 하류지점인 점을 들어 당시 방제작업을 벌이면서 사용한 유처리제나 기름찌꺼기 등에 의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 관광산업(몽골이 변한다:7)

    ◎끝없는 초원·사막·얼음계곡… “태초의 땅”/역사적 유물 적지만 대자연이 관광자원/관광객 연간 10만명… 국제공항 확장 한창 「문명의 오염」이 없는 대초원과 사막이 어우러진 자연.인간이 만든 조형물이 주요 관광자원인 많은 나라들과는 달리 몽골의 주요 관광자원은 바쁜 일상과 물질문명에 지친 현대인들이 동경하는 아름다운 자연이다. 끝없이 펼쳐져 있는 광활한 푸른 초원과 그위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가축들.순박한 유목민들.20세기 건축문화와는 동떨어진 유목민들의 주거공간 겔.몽골의 서정적 풍경은 질식할 듯한 현대의 콘크리트 도시문화와는 다른 세계다.칭기즈칸의 전사들이 달리던 푸른 초원은 2개월이상 계속된 대화재로 한때 한국보다 더 넓은 지역이 검게 탓었으나 지금은 타지않은 지역보다 더 푸른 초원으로 바뀌었다.자연의 위대한 복원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몽골은 이러한 자연을 보존하는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몽골의 대표적인 관광회사인 쥴친의 델게르수렌 사장은 『몽골은 자연상태를 파괴하지 않고 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 파괴않는 개발정책 추진 몽골을 찾는 외국인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고비사막에서 낙타를 타고,흡스굴 호수에서 낚시를 하고 테레지에서 말을 탈수 있다.자연과 함께하는 「자연환경 관광객」이 되는 것이다.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자동차를 타고 북동쪽으로 한시간정도 달리면 만나는 계곡과 대초원.몽골의 유명한 관광지중의 하나인 테레지다.몽골에서 흔치않은 바위산과 소나무숲,여름이면 초원에 만발하는 갖가지 아름다운 들꽃과 야생동물들,숲사이로 흐르는 시냇물… 테레지에는 역사적 유물은 없지만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외국인들이 찾아온다.관광객을 위해 테레지에는 많은 겔이 만들어져 있다.술도 마시고 잠도 잘수 있다.1백50달러면 송아지 1마리 바베큐도 즐길수 있다. 몽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테레지와는 다른 차원의 자연의 장관을 이루는 고비사막이다.몽골과 중국국경을 따라 3천마일 정도 뻗어있는 고비사막은 전체국토의 23%를 차지하고 있다.사하라 사막과 같이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을 자랑하는 고비사막은 감동적이다.고비사막에는 모래만 있는 것이 아니라 초원과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있다.공룡화석과 공룡알의 보고이기도 한 고비사막을 찾는 관광객들은 구르반사이칸산 봉우리 사이에 1년내내 얼음으로 덮여있는 「얼음 계곡」도 볼수 있다.고비사막은 울란바토르에서 항공기로 1시간 30분.델게르수렌 사장은 『외국관광객중 70%는 고비사막을 찾는다』고 말했다. 몽골에는 자연관광지만 있는 것은 물론 아니다.몇개 안되지만 대건축물과 역사적 유물들도 있다.그중의 대표적인 건축물이 울란바토르에 있는 간단사원.1921년 몽골혁명이후 거의 모든 라마교 사원들이 파괴됐는데 유일하게 보존된 몽골 최대 라마교 사원이다.울란바토르에는 또 공룡으로 유명한 자연사박물관 등 몇개의 박물관이 있다.13세기 몽골의 수도였던 하라호름에 있는 에르덴조사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다. ○혁명이후 라마교 사원 파괴 몽골의 관광업은 개방정책이후 외국관광객이 크게 늘어나며 활성화되고 있다.사회주의시절에는 1년에 8천명정도의 관광객이 찾아왔었으나 최근에는 10만명이상으로 급증했다.그중에서 일본관광객이 가장 많으며 미국,독일,프랑스,한국인들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델게르수렌 사장은 밝혔다.관광수입도 90년에는 5백만달러였으나 95년에는 2천만달러로 크게 늘어났다.관광업계의 활성화로 관광회사도 1백50여개나 난립하고 있다.사회주의시절에는 쥴친 하나밖에 없었다. 몽골은 늘어나는 관광객을 위해 관광지에 숙박시설을 만들고 있다.숙박시설은 호텔도 있지만 대부분이 유목민의 전통가옥인 겔이다.울란바토르 교외에 있는 브얀우하 공항의 확장공사도 한창이다.지금은 허름한 소도시 공항같다.그러나 2년후에는 대형 항공기도 착륙할 수 있는 국제공항의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델게르수렌 사장은 밝혔다. 몽골의 관광산업은 그러나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도로사정이 안 좋고 교통과 통신도 불편하다.제2의 도시 다르한에 있는 호텔에서 조차도 국내 직통전화가 안된다.호텔도 부족하며 서비스도 엉망이다.몽골 최고급 칭기즈칸호텔의 경우도 아침식사를 위해 레스토랑에 가면 전날 저녁에 먹다 흘린 빵부스러기등이 그대로 식탁위에 남아있고 종업원들이 영어 등 서방 외국어를 잘몰라 주문하는데 어려움이 적지않다. ○서비스·통신시설 미비가 흠 몽골의 관광은 또 기후조건때문에 6,7,8월 등 여름 한철로 제한돼 있다.9월에도 사냥을 위한 관광객이 어느정도 있으나 그 이후는 추운 날씨때문에 관광객이 거의 없다. 관광산업은 이러한 여러가지 문제점 때문에 아직 몽골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몽골의 관광산업은 전망이 좋으며 경제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델게르수렌 사장은 전망했다.그러나 관광수입도 중요하지만 관광객 유치로 자연환경과 생태계가 파괴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몽골의 국민적 합의라고 그는 말했다.
  • 전력증강 도움·무기개발 자극제/러 방산물자 도입 의미와 종류

    ◎수입선 다변화 새전기 될듯/T80U탱크­전차·헬기 파괴능력 뛰어난 최신형/이글라미사일­저고도 침투 적기요격 휴대미사일 한국이 올해 러시아에서 들여오는 방산물자는 노태우 대통령 당시 우리 정부가 러시아에 제공한 경제협력차관 14억7천만달러의 상환분 일부이다. 러시아는 당초 93년 현물상환으로 방산물자를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무기 인도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3년이 지난 올해에서야 최신식 전차인 T­80U 등을 건네주기로 확정했다. 러시아제 무기가 대량으로 들어오게 됨에 따라 국방부는 이 무기를 러시아제 무기중심의 북한군 전술을 이해하는 「교육용」으로 쓰려했던 당초 계획을 바꿔 상당수를 실전배치하기로 했다.올해 도입되는 T­80U 전차나 보병전투차량인 BMP­3는 1개 대대급 전력인 30여대씩인데다 휴대용 미사일 등도 수백발에 달하기 때문이다. 러시아제 무기의 대량도입은 육군 전력증강에 큰 보탬이 될 뿐 아니라 국내의 무기개발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미제 일변도의 무기체계를 갖고 있는 우리 군으로서는 무기수입선의 다변화로 대미의존도를 줄여 나갈 수 있게 됐으며 제3의 나라로부터 값싸고 다양한 무기를 들여올 수 있게 됐다. 올해 들어오는 러시아 최신무기의 성능 및 제원은 다음과 같다. ▷T­80U 전차◁ 북한에는 없는 최신 탱크로 러시아 이외의 나라에서 도입하기는 한국이 처음.90년초부터 실전배치되기 시작한 러시아의 주력전차다.자동사격통제방식으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하며 주포 구경이 1백25㎜로 적 전차 파괴능력이 탁월하다.주포에서 유효 사거리 5㎞의 유도미사일을 발사,헬기를 요격할 수 있는 등 대전차 및 헬기전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북한은 T­62전차를 개량한 주포 1백15㎜의 「천마」호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BMP­3◁ 보병전투차량으로 주포가 1백㎜여서 경전차급으로 분류된다.레이저유도미사일 발사능력을 갖고 있고 수륙양용으로 승무원을 포함,10명이 탑승할 수 있다.북한이 갖고 있는 BMP­2는 주포 구경이 30㎜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글라◁ 러시아어로 바늘이란 뜻을 갖고 있다.유효사거리 5㎞로저고도로 침투해오는 적 비행기에 대한 요격용으로 사용된다.걸프전에서 이라크군이 활용,당시 선보인 어떤 휴대용 미사일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서 관심을 끌었다.METIS­M 휴대용 대전차미사일은 사거리가 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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