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마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닛산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범인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나노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 화물
    2026-06-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894
  • 선거법 처리 잇단 연기 신인들 ‘울고 싶어라’

    선거법의 국회 처리가 계속 연기되면서 정치 신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현역의원들은 의정활동보고회,후원회 등 각종 명목으로 사실상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정치신인들의 발목은 묶여 있기 때문이다. 먼저 공천 심사가 늦어져 자신들을 알릴 기회가 줄어줄고 있다며 발을 구르고 있다.민주당 서울 노원갑에 조직책을 신청한 신형식(申亨植)씨는 “현역의원들은 각종 모임을 갖고 홍보할 기회를 갖고 있지만 정치신인에게는 이런기회마저 주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차제에 선거법을 전면 개정,공정한 룰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에 영입된 오세훈(吳世勳)·원희룡(元喜龍)변호사 등도 “유권자들과 접촉하며 살아있는 현장을 다녀야 하는데 출마지역구가 확정되지 않아 시간만 축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구가 통폐합될 위기에 있어 혼란을 빚기도 한다.공천문제도 있지만 지역구가 넓어질수록 신인에게 불리한 탓이다.자민련 충남 공주지구당 위원장인 정진석(鄭鎭碩)씨는 공주가 연기와 통합될 가능성이 높아 구체적인 선거계획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직의 동요가 심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정치신인일수록 조직력이 약한데 공천마저 늦어지면서 조직내부의 동요가 심상치않은 경우가 많다. 서울 강서을에 민주당 조직책을 신청한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은 “도와주던 사람도 공천이 늦어지면서 흔들리는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치신인이라도 조직책을 맡고 있는 신인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민주당 서울 서초갑 조직책을 맡은 경제관료출신 배선영(裵善英)씨는 앞뒤 가리지 않고 표밭을 갈고 있다. 당별로는 영입인사,특히 젊은 층이 많은 민주당이 문제점이 심각하다.서울성동갑에 공천을 신청한 김지용(金志湧)씨,성동을의 임종석(任鍾晳)전 전대협의장,은평을의 이석형(李錫炯)변호사,오영식(吳泳食)전 전대협의장 등은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지역구가 확정되지 않은 시사평론가 정범구(鄭範九)씨,황수관(黃樹寬)홍보위원장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강동형 최광숙기자 yunbin@
  • 김포공항에 미니박물관

    김포공항 청사에 국보급 문화재를 전시하는 미니 박물관이 문을 연다. 한국공항공단은 이달 중순에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2청사 3층 대합실에 20평 규모의 박물관을 개관,신라시대 천마총의 금관(국보 제188호)과 기마인물상·이조백자 등 문화재 35점을 무료로 상설 전시하기로 했다. 공항공단은 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첫 관외 전시장인 데다 전시 문화재가 비록 복제품이지만 국내 거장들이 심혈을 기울여 진품을 본떠 만든 만큼가치가 적지 않은 것으로 평가했다. 중앙박물관은 전시물을 축소한 기념품을 만들어 공항 이용객에게 판매하는한편 인천국제공항에도 박물관을 개설할 계획이다. 중앙박물관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비행기를 기다리는 공항 이용객의 지루함을 덜어주기 위해 박물관을 열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발언대] 장애인부부 운영 ‘시온의 집’ 어린이에 관심을

    김포공항 부근에서 조그만 매점을 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다.닭장같은 삶터를 떠나 가끔 등산을 가는데 지난주엔 천마산을 택했다.등산을 마치고 그동안 꼭 한번 찾고 싶었던 남양주 수동면 가곡리 ‘시온의 집’을 가기 위해서였다. 시외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겨우 찾아간 ‘시온의 집’은 허름한 슬레이트지붕의 건물이었다.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니 네댓살된 어린이들이 내 품에안겨 떨어질 줄 몰랐다.그런데 반겨 맞아주는 원장 부인을 보고 나는 깜짝놀랐다.작은 체구의 30대 부인은 스테인리스 보조기구에 의지한 채 자신을추스르기도 어려운 장애인이었다.그러나 부지런히 움직이며 일을 하는 모습이 정말 천사를 보는 것 같았다.더구나 외출중이라는 원장님 역시 하반신 장애라니 나는 할 말을 잊었다.높낮이가 각기 다른 보잘것없는 방이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모습이 부인의 살림솜씨를 보여줬다.안방 침대에는 뇌종양을앓고 있는 어린이와 하반신 마비로 괴로워하는 어린이가 있었는데 원장 부인은 잠시도 쉬지 않고 주물러 주고 있었다.그러자 아이는통증이 가라앉았는지 잠이 들었다.마치 마술사 의사선생님을 보는 것 같았다. 내가 작은 봉투를 내밀었더니 원장 부인은 오히려 의아해하며 다들 살기 어려운 때를 걱정하며 미안해했다.그러나 간절한 내 뜻을 들은 뒤에야 감사하게 받아주었다. ‘시온의 집’은 정식으로 인가가 나지 않아 국가로부터 어떤 도움도 받지못하고 있다는 이곳의 사정을 들으니 우리나라 복지법의 융통성 없음에 답답해졌다.원장 부인은 그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중이라고 자원봉사자 아주머니가 일러주셨다.우리 사회가 이나마라도 유지되는 것은 이런 분들의 덕분인 것 같다.부끄러운 마음을 숨기고 ‘힘내세요’라고 인사를 했더니 “아직 힘 많아요”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더욱이 계약기간이 지나면 시설을 비워주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더욱 가슴이 아팠다. 돌아나오는 길에 주머니돈을 털어 아이들 과자 몇 봉지를 사주었다.마석까지 십리길을 나오는 동안 등에서는 땀이 흐르고 등산가방이 출렁거려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뿌듯하기만 했다.50평생 이런 기분은 처음이었다.허술한 국내 복지법이 보완돼 이런 진정한 봉사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돌아가기를 새천년에는 기대해본다.김홍[서울 강서구 화곡동]
  • 일화 천마 축구단 연고지 성남으로

    프로축구팀 일화 천마가 성남을 연고지로 새출발한다. 일화 천마축구단은 27일 성남을 새 연고지로 확정,한국프로축구연맹에 승인을 요청했으며 내년 시즌부터 성남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고 밝혔다.프로축구연맹은 곧 이사회를 열어 일화의 성남 이전을 논의할 계획이며 만장일치 통과가 예상된다. 이로써 지난 89년 3월 서울을 연고지로 창단된 일화축구단은 93∼95시즌 3연패 이후 96년 천안으로 옮긴 뒤 4년만에 다시 성남으로 이전하게 됐다.
  • [99문화계 결산] 문학

    99년 문단의 특징은 여성의 득세가 여전했다는 점을 먼저 꼽지않을 수 없다.여기에 소설쪽에서 시류를 타지않는 몇몇 작가들의 활동이 눈에 띄었고,‘문체의 세계화’처럼 해외독자를 겨냥하는 작업이 구체화되기 시작됐다는 것도 특기할만 하다. 비공식 통계에 따르면 현재 문단에 적을 걸어놓고 있는 사람의 70% 이상이여성이라고 한다.최근 문학의 수요자는 80% 이상이 여성이고,그 가운데도 주류는 20대라는 분석도 있다.젊은 여성독자를 위한 문학작품의 생산이 활발한것은 시장원리로 볼 때도 당연한 일이다. 이에 따라 신경숙과 은희경,전경린,배수아같은 여성작가들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했다.보통 3∼4편이 실리는 문예지의 단편소설란을 모두 여성작가가 채우는 일도 심심치 않았다. 젊은 취향의 문학이 득세하는 상황에서 컴퓨터통신이 주요한 문학작품의 발표공간으로 자리잡았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최근에는 젊은 작가들 뿐 아니라 40∼50대 작가들까지 컴퓨터통신에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신종 문화상품으로서는 미래가 있으나,문학으로서의 미래가 없다”(문학평론가 하응백)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판타지소설이 컴퓨터통신에서의인기를 바탕으로 출판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점도 기억할만 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여성이면서 문학적 보편성을 추구하는 한강·하성란같은 작가들과 구효서·심상대·성석제·정찬같은 30∼40대 남성작가들이 인상적인작품활동을 했다. 소설이 대중화를 가속화하는 동안 시는 제자리 찾기에 힘겨워하는 상황을 보여준 한해인 것 같다.이런 가운데 김정란과 노혜경 등 몇몇 여성시인들은 문단의 파벌화를 비판하며 스스로 평론활동을 하고,자신들의 시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벌였다. ‘문체의 세계화’를 처음 이야기한 사람은 작가 이문열인 것 같다.그는 ‘문학동네’ 겨울호에서 한국사람들에게 얘기하는 것과 미국사람을 만나 얘기할 때는 방식이 아주 달라져야하며,원고지로 치면 적어도 3분의 1이상 차이가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예를 들어 한국사람에게는 ‘나는 경주에 가서천마총 옆에서 법주를 마셨다’라고 하면 되지만,미국사람에게는 ‘나는 천년전,신라의 수도였던 경주에 가서,최근 그 안에서 천마가 그려진 그림이 발견된 오래된 무덤 옆에서,경주 특산품인 쌀로 빚은 술을 마셨다’라고 해야받아들여진다는 것이다. 신경숙도 지난 95년 발표한 장편 ‘외딴방’의 개정판을 내면서 같은 고민을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을 독일어로 번역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과정에서 우리말의 여운과 독일어가 요구하는 정확성이 작품안에서 수도없이 충돌한다는것을 알게됐고,작품을 수정하는데 염두에 두게되었다는 설명이다. 서동철기자 dcsuh@ ** 화제의 인물 '전경린' 작가 전경린(37)은 99년의 한국문학을 이야기하는데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그의 장편 ‘내 생애 꼭 하루뿐인 특별한 날’은 많이 팔리기도 했지만,문단의 평가도 양극단을 달린다는 점에서 90년대말 적이다. 줄거리는 매우 통속적이고,진부하기까지 하다.남편의 감추어둔 애인이 집에찾아와서 행패를 부리자 가정은 순간에 무너졌다.30대 초반인 여주인공은 바닷가의 사설우체국장과 ‘성적인 게임’을 벌이게 되고,통제가불가능하게치달아 결국 혼자가 된다는 얘기다. 전경린 문학의 특징은 이런 통속적 줄거리를 특유의 예리하고 감각적인 문체로 가공하여 ‘불륜소설’로는 어울리지 않게 제법 세련되고 품위있는 감각을 자아내는 데 있다.그런 점에서 작가 전경린의 ‘작품’에는 평가가 엇갈려도 전경린의 ‘재능’이라는 면에서는 이론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전경린의 최근작은 ‘작가세계’ 겨울호에 실린 ‘다섯번째와 여섯번째 질서사이에 세워진 목조 마네킹 헥토르와 안드로마케’라는 단편이다. 동성연애자가 된 대학시절 남자친구에 대한 관찰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이 작품에서도 그는 동성애에 일반인들이 갖는 어둠침침한 인식을 덜어내는데 일단 문학적 성공을 거둔 것 처럼 보인다.
  • 기업총수들 개인 홈페이지 개설 붐

    ‘최고경영자(CEO)의 이미지=회사 이미지’ 기업 총수들의 개인 홈페이지 개설 붐이 일고 있다.회사의 얼굴인 CEO의 이미지를 인터넷을 통해 관리하고 나아가 회사 홍보에도 도움을 준다는 목적에서다.고객이나 사원들에게 자신을 편하게 소개할 수 있고 전자우편을 통해부담없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이점도 많다. ?정주영 현대 명예회장 ‘청운의 꿈을 안고 세번째 가출을 할 때 소를 판돈 70원을 가지고 집을 나섰습니다.이제 그 한마리 소가 천마리가 되어 그빚을 갚으러 꿈에 그리던 고향산천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정주영 이야기’라는 제목의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 개인 홈페이지의첫머리다.소떼를 몰고 방북한 일을 쓴 내용이다.정명예회장의 홈페이지는 개인 일지와 자서전 ‘이 땅에 태어나서’의 내용,동영상과 사진,근황,언론보도 등으로 꾸며져 있다. ?삼성 이건희회장 IOC위원임을 강조해 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로 서비스되고 있다.국내용보다는 대외용인 셈이다.내용도 이회장의 일생과 스포츠에 대한 철학,인터뷰 내용 등을 담고 있다.삼성은 최근 사장단 40여명의 개인 홈페이지를 모두 만들었다.삼성항공 방산부문 이중구(李重求) 사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족과 관심사를 소개하고 이웃들이 ‘사장보다도 동네아저씨가 더잘 어울린다’고 말한다고 털어놓고 있다.삼성SDS는 직원 1,000여명 전원이홈페이지를 만들었다.삼성관계자는 “연말에 개인 홈페이지의 운영 실태를평가해 고과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 김승연회장 ‘혹독한 겨울이 지나면 풍요로운 가을을 맞는다’는 김회장의 ‘사계(四季)경영론’과 ‘태풍이 지나갔더라도 더 심한 태풍에 대비해야 한다’는 ‘선장(船長)경영론’을 소개한다. ?LG와 SK 등 LG의 구본무(具本茂)회장은 아직 갖고 있지 않지만 LG전자 구자홍(具滋洪) 부회장이 준비중이다.SK그룹의 손길승(孫吉丞)회장과 최태원회장,김승정(金昇政) 상사사장도 만들고 있는 중이다.김우중(金宇中) 전 대우회장의 홈페이지도 아직 인터넷에 올라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국산1호 地對空미사일‘천마’새달 실전배치

    국방과학연구소(소장 최동환)는 15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한 지대공 미사일 ‘천마’를 12월1일부터 수도권 부대에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다. 천마는 유도탄 8발(좌·우 4발씩)과 탐지·추적·사격통제 장치를 궤도차량에 장착해 운용하며,최대 탐지거리와 사정거리는 각각 20㎞,10㎞로 주야간전천후 사격이 가능하다. 적 항공기가 20㎞ 이내에 접근하면 탐지레이더가 작동하고 16㎞부터는 추적레이더가 작동,자동적으로 추적한다.적 항공기를 4대까지 동시 추적할 수 있다.4명 1개조로 운용되며 초당 발사속도는 1㎞ 이상,유도탄 1발 가격은 2억8,000만원이다. 천마의 개발에는 대우중공업·LG정밀·삼성전자 등 13개 국내 업체와 1개해외 업체가 참여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설계에서 제작까지 순수 한국 기술로 이뤄졌기 때문에수출도 가능하다”면서 “2000년 초까지 수도권의 주요 시설과 인구 밀집지역 등에 실전 배치한 뒤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마는 지난 87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지난 97년 10월27일 서해안 시험장에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우득정기자 djwootk@
  • 스키장 20일부터 개장

    스키장들이 오는 20일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용평리조트와 알프스리조트가 20일 개장하는 데 이어 휘닉스파크가 27일,현대성우리조트가 새달 1일,대명비발디가 3일,무주리조트와 천마산리조트가 4일 각각 개장한다. 무주리조트는 새달 3일 개장기념으로 내년 3월까지 리콜제 회원권을 판매한다.정상 회원권 가격의 절반인 850만∼1,800만원을 납입한 뒤 5년동안 사용한후 입회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휘닉스파크는 27일 하룻동안 리프트를 무료개방하고 야간에는 횃불스키행진과 폭죽놀이 등 다양한 개장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각 스키장들은 비수기인 새달 중순까지는 슬로프 일부만을 개장하고 리프트이용료와 장비대여료 등을 할인해줄 예정이다.
  • 서울 송파구 ‘어린이안전공원’ 내년6월 개장

    경기도 화성군 씨랜드 화재로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서울 송파구(구청장 金聖順)가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 조성하기로 한 ‘어린이 안전공원’의 건립 계획과 일정이 확정됐다. 송파구는 3일 천마근린공원 내에 짓기로 한 900평 규모의 ‘어린이 안전공원’을 씨랜드 참사 1주기인 내년 6월 30일에 개원하기로 했다. 공원은 진입부,광장,추모비,안전체험교육장,안전놀이시설 등으로 꾸며지며진입부에는 상징적인 정문과 관리동이 들어선다. 광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씨랜드 사고의 상징적공간으로,안전체험교육장은 여러 유형의 마을을 축소된 세트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학교 가정 사회 등지에서 사고 발생 때 대처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꾸며진다. 안전놀이터에는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고,씨랜드 화재사고,대한항공 항공기 추락사고,서해 페리호 침몰사고 등 그동안 일어난 대형사고의 조형물을 만들어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초래하는지 고발하는 한편 대피용 미끄럼틀 등 안전교육용 놀이터를조성,가족단위로 휴식을 취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교육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경북 의성군 폐전주 활용 주민 숙원사업 해결

    경북 의성군(군수 丁海杰)이 버려지는 폐전주(電柱)를 활용해 마을 입구에다리를 놓고 하수로를 복개,예산 절감과 환경 보호,주민 불편 해소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추석때부터 최근까지 공무원과 주민 등 50여명이 14m짜리 폐전주 6개를 활용해 도로여건이 열악한 단촌면 구계2리 외천마을에 다리 1개(길이 14m,넓이 2.0m)를 개설하고 하수로 복개와 마을공동마당(8평) 포장공사까지 마쳤다. 이들 공사는 폐전주를 양쪽 하천둑에 걸친뒤 철근으로 이들을 묶고 콘크리트로 공사를 마무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군은 공사 소요 예산을 1,150여만원이나 절감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하천 폭이 좁아 웬만큼만 비가 와도 범람하고 마을 안길이 좁아 버스 등이 회차(回車)를 못하는 등으로 각종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이번 공사로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 경주 천마총 비만오면 침수

    경북 경주시 황남동 대릉원 내의 천마총(사적 40호)석실내부가 비만 오면물이 차올라 문화유산 보호에 비상이 걸렸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해 9월 태풍 예니 이후 계속되고 있으나 양수기를 이용해 물을 퍼내는 조치 이외에는 지금까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물이 차오르고 있는 곳은 천마총 전시실(직경 23.6m,높이 7.5m)가운데에 위치한 길이 2.2m,폭 1m 크기의 적석 목곽분 바닥이다.이곳에는 자갈·숯 등을 깔고 출토 당시의 모습대로 재현해 놓았고 천마도를 비롯해 금관,금제 허리띠,환두대도,귀고리 등 국보급 유물이 모형으로 전시돼 있는데 천마총 입구보다 1.5m가량 낮다. 경주 이동구기자 yidonggu@
  • ‘씨랜드 참사’ 추모공원 조성

    씨랜드 화재참사로 희생된 19명 어린이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공원’이 조성된다. 서울시와 송파구청은 오는 29일 ‘씨랜드 희생 어린이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가칭)를 구성,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협의하기로 했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27일 “오는 2001년까지 5억∼10억원을 들여 추모 공원을 건립키로 했다”면서 “구체적인 규모와 위치 등은 교육전문가와 유족대표로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에서 논의한다”고 밝혔다. 추모공원은 서울 송파구 마천동 천마근린공원에 건립된다.화재로 희생된 19명 어린이의 동상과 함께 추모비를 세워 넋을 위로하고 안전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어린이 안전 교육관 등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씨랜드 화재참사가 발생한 지 한달이 가까워 오지만 어린이 19명의 장례는 계속 지연되고 있다. 유족측과 경기도측이 위로금과 장례문제 등에 대해 6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였으나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시신은 유족들이 인수를 거부해 아직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남아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여름 이벤트

    여름 휴가철에 특별한 계획이 없을 때 쉽게 찾을 만한 곳이 유명호텔과 리조트 놀이동산 들이다.그곳에서도 손님 유치를 위해 특색있는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7월30∼8월1일 ‘정동극장 이동예술무대’(문화충돌2),도자기굽기체험▲지리산프라자호텔 7월16∼8월21일 ‘화엄사 스님과 함께 하는 다도강연’‘청학동 훈장님과 함께 하는 예절교육’▲경주 7월15∼8월20일 ‘통기타 라이브와 영화관람’▲대천 7월20∼8월10일 ‘세계 희귀석 전시회’.(02)729-5954 용평리조트 7월24∼8월16일 ‘여름축제’.도예교실,천문우주교실,시네마천국(우수 가족영화 최신작 매일 2편 상영),가수왕선발대회,한여름밤의 음악회(클라리넷연주회 교수음악회 서울챔버오케스트라연주회).주문진해수욕장과오대산국립공원행 셔틀버스 운행.(02)2270-6622 휘닉스파크 인디언캠프(7월25∼8월8일,생태학교 자연탐사,별자리 탐사),유리공예(8월 6∼15일),가족농장(7월20∼8월8일,표고버섯 수확),영월동강 고씨동굴 오대산 소금강 정동진 경포·주문진 해수욕장투어(7월17∼8월15일)시네마천국(8월 1∼7일 국내외 히트작 상영).(02)508-3400 경주 현대호텔 7월24∼8월15일 여름패키지.호텔부터 불국사∼분황사∼천마총∼안압지∼포석정∼김유신장군묘∼호텔을 연결하는 고적순회관광.칠포해수욕장 하계휴양소 셔틀버스 운행.(0561)779-7200 우방타워랜드 스턴트 번지점프쇼(8월31일까지 중앙광장 특설무대,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의 스턴트 번지점프 전문가 6명을 초청, 고난도 묘기 시범).8월 중 일반인이 참가하는 번지점프 왕중왕대회 개최 예정.8월말까지 매일 밤12시까지 연장 개장.(053)6200-263 롯데월드 여름 바캉스축제(8월말까지).10만명 행운대잔치(입장객중 즉석당첨자를 가려 자동차 카메라 연간회원권 자유이용권 캐릭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와이안 민속공연.통기타가수들의 무대.(02)411-2102 서울랜드 여름축제(8월22일까지).호러애니메이션영화제,어린이를 위한 SF스턴트쇼,칵테일쇼및 바텐더대회,아스테릭스 무료영화시사회.(02)504-0011
  • [이것이 문제다]포클레인 쇠발톱에 동강나는 산허리

    휴일인 20일 오후 수도권 외곽 국도와 지방도 주변.뭉턱 잘려나간 산 중턱에는 전원주택과 러브호텔들이 자리잡고 논과 밭은 메워져 음식점들로 둔갑했다.곳곳의 야산들은 일단 터를 닦아놓고 보자는 심산인듯 마구 파헤쳐져벌겋게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이같은 산림 훼손은 수도권을 벗어나는 길목,일명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지방도일수록 심하다. 서울에서 성남을 경유,남한산성과 광주·양평을 지나 강원도로 향하는 도로는 최근 남한산성 순환도로가 생기면서 황금노선으로 부상했다. 2년 전만 해도 울창한 숲으로 뒤덮였던 이곳 남한산성 끝자락은 아예 그 자취를 찾지 못할 만큼 훼손상태가 심하다.이배재도로를 따라 정상에 오르면개발의 폐해가 한눈에 들어온다.야산들은 통째로 없어지거나 제모습을 잃었고 샛강 주변은 음식점들만 빽빽하다. 급경사를 200∼300m쯤 내려가다 보면 우측 도로를 따라 호화 카페들이 늘어서 있고 그 뒤편 산자락에는 분양팻말이 덕지덕지 붙은 50∼60평대 전원형저층아파트단지가 자리잡았다.드넓던 숲은 정상부분만 덩그러니 남은채 온데간데 없이 파헤쳐졌다. 이곳 중심을 가로지르는 샛강인 목현천 일대에는 100곳 이상의 음식점과 카페가 개발의 미명아래 우후죽순으로 자리잡았다.하천은 이미 자정작용을 잃었고 축대사이로 삐져나온 하수관로에서는 온종일 검은 폐수가 뿜어나와 상수원인 팔당호로 흘러든다. 인근 한 음식점은 불법으로 방갈로를 짓고 ‘방갈로 있음’이란 팻말까지버젓이 붙여놓았다.200㎡ 이상이면 하수처리시설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허가는 120여㎡로 받고 살림집으로 신고한 2층까지 합쳐 230㎡를 영업장으로 사용중이다.이런 사정은 이곳 업소 대부분이 비슷하다.군청이 지척인데 공무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 이곳에서 500여m 아래에는 산속 카페촌의 한가운데에 인공으로 조성된 낚시터 M수산양어장이 있다.광주군은 상수원 1급 대책지역으로 낚시가 금지돼 있지만 허가가 난 곳으로 야산과 논밭 수천평을 밀어 물을 채운 뒤 지난 1일부터 손님을 받고 있다.하수처리시설을 갖추는 조건으로 허가가 났지만 처리시설은 아직 공사중이다. 개발지역을 막벗어나면 우후죽순으로 건설중인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눈에들어온다.이곳에는 현재 20개 단지에 8,876가구의 아파트가 건설중이고 앞으로 7개 단지 3,217가구가 추가건립될 예정이다.모두가 학교와 쇼핑,병원 등을 분당에 의지하며 기생하는 아파트들로 광주의 옛모습을 갈아없앤 장본인이다.현재도 하수처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군이 이들 단지에서 흘러나올하수를 어떻게 감당할지 걱정이다. 황금노선은 이들 아파트단지 중심으로 새로 난 43번국도(용인∼하남)로 좌회전해 퇴촌쪽으로 향한다.양평으로 가는 둘도 없는 지름길인 이 도로의 주변 산들도 훼손위기에 처해있다. 96년 도로 완공과 동시에 문을 연 러브호텔들은 젖혀 두더라도 인근 마을이나 공터로 연결되는 20여곳의 접속도로는 조만간 주변지역이 개발바람에 휩쓸릴 것임을 예고해준다 45번 국도 초입인 퇴촌은 오래전 별장과 호텔들로낙인찍힌 지역.이곳을 벗어나 곤지암을 경유,영동리쪽으로 접어들면 내리막왼편으로 산을 깎아낸 중턱에 별장형 레스토랑이 보인다.또 맞은편으로도 산 중턱을 톱으로 썰어낸 듯한 수천여평의 대지가 눈에 들어온다.목이 싹뚝 잘린 산 정수리와 벌겋게 속살을 드러낸 중턱,이미 산의 생명력이 끊긴 모습이다. 이곳은 지난 96년 땅임자인 송모씨가 수종변경을 한다며 무단벌목을 하자군청이 이듬해 연금관리공단의 식목일날 식목행사장으로 추천,나무를 심게한 곳으로 같은해 말에는 거꾸로 다시 나무를 베도록 허가해주었다.물류창고로 허가가 났지만 터만 닦아놓은채 1년이 넘도록 소식이 없다.업자는 이곳을 흐르던 소하천마저 메워버렸다.주변 음식점과 주민들의 원성이 높았지만 군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양평군 강하면과의 경계지점 야산에는 완공을 눈앞에 둔 바탕골예술관이 버티고 있다.산 하나를 콘크리트로 덮어씌우듯 설계돼 산림훼손 지적이 큰 곳이다. 이곳에서 1㎞가량 지나 시작되는 남한강변에는 국내 최대의 카페단지가 자리잡았다.스핑크스와 피라미드형 음식점이 있고 중고여객기도 등장했다.최근엔 대규모 온천도 허가가 났다.이 온천물은 곧바로 팔당호로 흘러든다. 제2양평대교를 건너 강원도로향하는 우회도로인 경강 6번국도변 공흥리에는 산의 절반을 정교하게 잘라 대지로 만든 곳에 공사팻말도 없이 트럭과 트레일러 드럼통만 나뒹굴고 있다. 용문사 국립공원이 있는 양평군 용문면.인근 산에는 한겨울 눈썰매장으로사용되던 곳이 벌겋게 방치돼 있고 용문사 입구인 신접면에는 군이 임대아파트를 짓기위해 산을 깎는 터닦기작업이 한창이다. 성남 윤상돈기자 - 수도권 도로변 개발유형과 대안 모색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택지나 공단을 조성하는 붐이 인 적이 있다.그러나 자치단체가 벌인 ‘부동산 장사’는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현재 전국적으로 팔리지 않은 토지만 537만평,금액으로는 무려 5조원 어치나 된다. 지방자치 2기 들어서는 골프장 건설바람이 불고 있다.많은 자치단체가 환경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착공을 앞두고 있거나,부지 물색에 한창이다.환경단체들은 환경을 보전해야 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환경 훼손에 앞장선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과거에는 지방자치단체들이 대규모 개발사업을 결정할 수 없었다.그러나 이제는이같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벌이게 됐다.이유는 개발권을 자치단체가 넘겨받았기 때문이다.중앙권한의 지방이양은 지방자치 초기부터 활발히 추진됐다.새정부 들어서는 ‘100대 국정과제’로 채택되는 등 지자체의 정책결정수준이 더욱 높아졌다.그 결과 개발사업의 인·허가권이 대부분 지방자치단체로 넘어가게 됐다. 물론 자치단체가 택지나 공단,골프장 등을 개발할 때는 행정자치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자치단체가 수익사업을 하려면 공기업을 통해야 하고,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의 제한을 받기 때문이다.특히 공단은 산업자원부 입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자치단체의 개발계획에 제동을 걸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개발사업은 자치단체장의 공약이자 주민 요구를 배경으로 추진되게 마련이다.그런 만큼 자치단체들은 나름대로 설득력있는 사업계획서를 만들어온다.정부로서는 이미 개발이 이루어지거나 진행되고 있는 이웃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여기에 자연녹지나 절대농지 등 국토이용계획에도 저촉되지않는다면 정부가 ‘국토의 균형 있는 개발’이나 ‘환경보전’을 내세워 자치단체들을 설득하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중앙정부가 효율적으로 교통정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실제로 국무총리 정책평가위원회는 얼마전 택지·공단 조성이나 골프·썰매장 건설 등 환경파괴가 수반되는 자치단체의수익사업은 정부가 감독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그러나 ‘권한이양’시대에 중앙의 감독권 강화는 지방자치 정신에 역행한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민도 크다. 서동철기자 dcsuh@
  • 국보-보물급 포함 중요문화재 325점 유럽 나들이

    국보를 포함한 중요 문화재가 대거 유럽 나들이에 나선다. 한국시간으로 5일 새벽 독일 에센에서 ‘한국인의 혼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개막 테이프를 끊는 유럽 순회전이 그것.이번 순회전은 오는 11월4일부터는 뮌헨으로 장소를 옮겨 내년 2월20일까지 전시회를 갖고 이어 내년 3월19일부터 7월9일까지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행사를 가져 대미를 장식한다. 전시유물은 무속신앙 107점,불교 154점,유교 64점 등 325점이 선정됐다.이중에는 국보 15건 15점,보물 14건 27점이 있다.BC 3세기경의 마제석검 등도국보나 보물로 지정되지는 않았지만 중요 문화재들이다. 국보 중에는 높이 273㎝,무게 2.2t에 이르는 81호 감산사 석조미륵보살입상(719년 제작)을 필두로 금동미륵보살반가상(83호),5세기 후반 신라에서 만들어진 도제기마인물상이 있다.선사시대 것으로는 강원도에서 출토된 팔이 8개 달린 구리거울,즉 팔수형동령(八手形銅鈴·146호)이 있는데 무속신앙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또 경주 천마총(5세기 후반 추정)에서 출토된 금장식문화재인 금관(188호)과 금모(189호),금제 과대(190호)도 국보이다.고려시대 국보는 청자소문과형병(94호)과 청자칠보투각향로(95호),청자귀형수병(96호) 등 청자류가 주종을 이룬다. 보물 중에서는 조선 세조가 부처의 공덕을 기린 훈민정음 초기문헌인 석보상절(523호)과 서당풍경을 그린 김홍도의 단원풍속도첩(527호),백제 문양전(343호) 등이 들어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두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다. 중요 문화재의 장기 해외전시는 우리 문화를 알릴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 장려해야 한다는 입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국보급 문화재의 대량 해외유출은 위험부담이 많다는 점에서 신중히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들은 이동과정 중에 불미스런 사고로 문화재에 손상이 올 수도 있다며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면 국보급 문화재의 해외전시는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임태순기자 stslim@
  • ‘찾아가는 문화행사’ 늘어난다

    청송교도소에서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김포 소년교도소에서 국악공연이 개최된다.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농촌,벽지,공단에서 전시회를 열거나 공연 등을갖는 문화관광부의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확대,운영된다.참여 기관도 국립중앙박물관,국립현대미술관 등 5개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남원 국립민속국악원,정동극장,문화재보호재단 등 9개로 늘어나고 대상 지역도 장애자수용시설,소년교도소 등으로 확대된다. 기관별 운영계획을 보면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1월5일까지 전남 신안군등 22개 지역에서 22회의 전시회를 갖고 정동극장이 일반의 신청을 받아 연말까지 40차례에 걸쳐 ‘이동 정오의 예술무대’를 갖는 등 모두 172회의 공연과 전시회 등이 마련돼 있다.특히 국립현대미술관은 6월23∼24일 이틀간청송 제2교도소에서 한국의 산하 등 4개 주제로 70점을 전시하고 국립국악원은 6월 중 김포 소년교도소에서 수제천,민요,사물놀이 등 국악을 공연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4월,6월,9월 등 세 차례 장애자수용시설을 방문해 천마총,신라토우,백제금동대향로 등 전시회를 갖는다.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은 지난 90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모두 4,200회에 250만명이 관람,소외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수권을 신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 경주시,천년古都 馬車유람 새달부터 운영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적을 4월부터 마차를 타고 유람할 수 있게 된다. 경주시는 2일 관광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유적지를 순회하는 관광마차를 운영하기로 했다.시는 관광마차 운행 사업을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다.이달중 운영희망자를 물색,다음달부터 운영에 들어간다.순회코스는 천마총을 출발,첨성대와 계림숲,향교를 거쳐 반월성에 이르는 4㎞ 구간. 관광마차는 신라시대 분위기를 한껏 풍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관광객들이 화랑,원화,장군복 등 옛 신라인의 의상을 입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마차를 이끄는 마부는 운행중 각 유적지에 얽힌 전설이나 설화, 역사적 사실 등을 관광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주게 된다. 마차는 2인승과 6인승 2종류.요금은 2인승은 1인당 6,000원,6인승은 4,000원을 받을 예정이다.
  • “전남에 JP마을 있었네”

    ‘JP마을을 아세요’ 전남 나주시 동강면 진천마을이 金鍾泌국무총리와 30여년간 인연을 맺어온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金총리의 아호를 따 운정(雲庭)마을이나 ‘JP마을’로 더 잘알려진 이 마을이 金총리와 인연을 맺은 것은 31년 전인 지난 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金총리는 가뭄피해가 극심했던 68년 헬기를 타고 한해지역을 시찰하다 호남지방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이 마을을 방문해 450만원이라는 거금을 선뜻 마을 발전기금으로 내놓았다.현 시가로는 쌀 2,000가마값인 3억원에 이르는 거액이다. 2년째 가뭄으로 농사를 망쳐 초가지붕을 이을 짚도 구하지못한 마을 주민들은 이 돈으로 164가구 마을 전체의 지붕을 개량하고 50평짜리 창고와 20평규모의 마을회관을 건립했다.그후 언제부턴가 주민들은 金총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마을 이름을 ‘운정마을’‘JP마을’이라고 바꿔 부르기 시작했다.매년 가을에는 수확한 쌀을 서울로 올려보내는 등 金총리와 인연을 30여년째 이어오고 있다. 24일 金총리의 마을 방문을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들떠있는마을 주민들은 “30년전 金총리가 준 돈으로 신안군 하의도에서 돌을 가져다 마을 창고를 지었는데 金大中대통령과 金총리와의 인연을 미리 예고한 것”이라며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나주 林松鶴 shlim@
  • 철원평야 탐조여행

    수천마리의 새떼가 연출하는 평화로운 유영과 화려한 군무.그리고 힘찬 비상과 우아한 날갯짓-.움츠러들기 쉬운 겨울철,새떼들을 찾아 훌쩍 떠나는 탐조여행은 답답한 일상을 짜릿한 만족으로 바꿔준다. 현재 겨울철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유명 철새 도래지는 20여곳.이 가운데강원도 철원평야는 가장 한적하고 실속있게 희귀조들을 관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다.지난 89년부터 민간인에게 제한적으로 개방되기 시작한이 곳은 노동당사를 비롯해 월정역,아이스크림고지,백마고지,남방한계선 부근의 동송저수지,토교저수지,샘통 등 곳곳에서 희귀조들을 어렵지 않게 살펴볼 수 있다. 현재 남한에 기록된 400여종의 새들 가운데 겨울철새는 112종 50여만마리.하지만 생활 환경오염으로 우리나라를 찾고 있는 겨울철새가 점차 줄고 있는 추세다.한강하구 김포반도 일대의 경우 한때 재두루미가 2,000여 마리씩 찾아왔으나 제방건설과 생활폐수로 80년대 이후 거의 철새를 볼 수 없다.국내최대의 철새도래지였던 낙동강하구와 주남저수지도 철새들로부터 외면받기는 마찬가지다. 철원평야는 아직까지 생태계 먹이사슬의 구조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건강하고 안정돼 있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해마다 이곳을 찾는 철새는 두루미 350마리,재두루미 400마리,호사비오리,쇠기러기 및 큰기러기,독수리,청동오리등 50여종 10여만마리.맹금류인 독수리와 검독수리 매류를 어느 곳보다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고 두루미와 재두루미를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겨울 철새의 백미는 두루미.시베리아에서 여름을 나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겨울을 지내는 희귀조로 세계자연보호연맹에서 멸종위기의 새로 보호하고있다.경북 고령 하원유원지에 흑두루미,강화도에 두루미,파주 통일촌에 재두루미,대구 화성유원지에 흑루루미,주남저수지에 재두루미가 찾아 들지만 여기에서처럼 군집하는 경우는 드물다.두루미는 아주 예민해서 100m 앞에만 사람이 보여도 날아가버리기 일쑤다.따라서 보통 300∼400m 떨어진 곳에서 7∼8배 배율의 쌍안경으로 보아야 색깔 모양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동송읍 민통선 지역은 두루미와 맹금류를보고싶은 사람에겐 최적의 포인트.월정역 바로 전 동송저수지 일대와 천연샘물이 솟아나는 샘통근처의 둔덕에 가장 많이 몰리는데 현무암 지대인 샘통은 겨울에도 수온이 15도로 유지돼탐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노동당사 인근의 백로 서식지에선 둥지를튼 채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백로떼를 항상 볼 수 있다. 민통선 지역인만큼 출입이 다소 불편한게 흠.민통선 고석정관리사무소에 미리 안보교육 신청을 해야 탐조가 가능하다.사전 신청만 하면 누구나 들어갈수 있다.인적이 뜸해 탐조에 적격이라는게 애호가들의 한결같은 이야기이다. 철새 탐조 때 망원경 카메라 조류도감은 필수품.새들이 예민한만큼 원색 옷은 피하는게 좋다.옥수수 밀 보리 등 새들의 먹이가 될 만한 것을 준비하는것도 괜찮다.金聖昊 kimus@
  • 차세대 마라토너 제인모 코오롱 입단

    한국 마라톤의 차세대 제인모(22)가 코오롱에 입단했다. 정봉수 코오롱 감독은 10일 “올해 건국대를 졸업하는 제인모를 입단시키로 했다”면서 “제인모는 스피드와 지구력이 좋아 훈련량을 늘리고 승부 근성만 키우면 이봉주를 능가할 재목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인모는 92년 경호역전경주대회 3개 구간에서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은 뒤 건국대에서 마라토너로 변신,97년 춘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9분23초로 5위를 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