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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B호 오늘 ‘우주로’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B호 오늘 ‘우주로’

    환경·해양관측 정지궤도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가 19일(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사진은 위성을 우주로 보내 줄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5ECA’ 발사체 모습. 천리안 2B호 공동취재단
  • “초미세먼지 농도 작년보다 3㎍ 감축”

    “초미세먼지 농도 작년보다 3㎍ 감축”

    환경부가 올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지난해보다 3㎍ 낮추기로 했다. 배출량으로 제시했던 저감 목표를 ‘농도’로 전환해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는 11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 환경권 보호를 구체화한 2020년 업무계획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공포의 대상’이 된 미세먼지 감축에 총력을 다한다. 올해 전국의 연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를 2019년 23㎍/㎥에서 20㎍로 낮출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첫 시행한 계절관리제와 대규모 감축 정책을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과감하고 실효성 있게 감축하기로 했다. 12~1월 두 달간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동기(30㎍)대비 13% 감소한 26㎍으로 잠정 집계됐다. 1월 한 달만 보면 35㎍에서 27㎍로 23%(8㎍) 낮아졌다. 환경부는 3월까지 시행 결과를 분석해 개선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최다 배출원인 산업·발전분야에서는 대기오염총량제 확대와 1월부터 30% 강화된 배출기준 적용 및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 부과 등을 통해 다량배출사업장 배출량을 20% 이상 감축한다.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을 경유차 외 신차 구입시 30%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편하고 대형 스포츠실용차량(SUV) 조기폐차 보조금을 최대 300만원으로 확대해 노후 경유차를 2018년 대비 100만대 이상 줄일 계획이다.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9만 4000대를 보급해 누적 20만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2월 발사예정인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등을 활용한 체계적인 미세먼지 분석을 통한 과학적 근거 확보 및 국제 공조로 중국의 책임감 있는 저감도 유도키로 했다. 태양광과 풍력 등 녹색 갈등을 대체할 수열과 수상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신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금융위·중기부 등과 협업을 통해 12조 5000억원 규모의 녹색자금을 조성하는 등 녹색금융도 활성화한다. 2022년 제28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유치와 환경보전에 따른 생태계서비스지불제, 환경 피해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전국 ‘환경피해 위험도’ 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환경권이 규정된 지 40년이 되는 해로 환경정책의 성숙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이 환경정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대덕에 간 文 “미세먼지 진원지도 알 수 있나” 뼈 있는 질문

    대덕에 간 文 “미세먼지 진원지도 알 수 있나” 뼈 있는 질문

    AI로 돼지 등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 시연에“AI가 양돈에도 사용된다니 놀랍고 희망적”정세균 총리, 최기영 장관, 노웅래 위원장 참석문재인 대통령이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찾아 미세먼지 관측 위성을 개발한 연구원을 비롯한 혁신성장을 주도할 과학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오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주재한 과학기술정통부·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에 앞서 과학기술인과 간담회를 하고 이들의 연구 성과를 보고받는 한편, 연구활동과 관련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장 앞에 설치된 미세먼지 관측 위성인 ‘천리안위성 2B’ 앞에서 위성을 설계한 항공우주연구원 강금실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천리안위성 2B는 미세먼지를 관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인공위성이다. 다음 달 19일 프랑스령 기아나의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쌍둥이 위성’인 천리안위성 2A는 2018년 12월에 발사돼 기상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문 대통령을 설명을 듣고 감탄해 박수를 친 뒤 “미세먼지의 진원지가 어딘지도 알 수 있나”고 묻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문 대통령은 또 “미세먼지의 국경 간 이동상황을 세계 최초로 관측할 수 있게 된 것인가”라고 물은 뒤 “기대가 크다”고 연구 성과를 치하했다. 고농도 미세먼지(12~3월) 시기에 국내 유입되는 외부 미세먼지의 70~80%는 중국발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밝혔었지만 중국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항변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현장에서 연구개발비가 효율적으로 배분되거나 집행되지 못한다는 말씀이 있다는 것도 알고, 규제혁신을 체감하기에 미흡하다는 말씀도 많이들 하신다”며 편하게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유회준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우리나라는 반도체가 세계 최고니까 연구개발 자금은 필요 없다는 인식이 있었다”면서 “기술에 과감히 투자해 연구자들이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인공지능 기술을 선도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뒤 과기부와 방통위로부터 과학기술 강국 실현 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업무보고 중에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가축전염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는 ‘팜스플랜’ 시스템의 시연도 이뤄졌다. 해당 시스템이 작동하자 각 축산 농가가 키우는 돼지의 평균 체중이나 행동 패턴 등이 나타났다. 한 농가의 돼지들이 평균 체중에 미치지 못하고 행동 패턴에도 이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되자 시스템 관리자는 면역제 투여 및 수의사 내방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지켜본 문 대통령은 “생체 데이터 같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인공지능 솔루션이 양돈 분야에까지 사용된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다른 가축에게도 적용되는지 등을 물었다. 문 대통령은 또 “돼지 40만두의 생체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들었는데, 데이터양이 많아질수록 고도의 진단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아주 희망적이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힘으로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고 혁신적 포용국가 시대를 앞당겨야 한다”면서 “과학기술 강국, 인공지능 일등국가가 그 기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 자리에는 정부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이공주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자리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천리안위성 2B호 운송 시작… 새달 19일 발사

    천리안위성 2B호 운송 시작… 새달 19일 발사

    정부는 동아시아 미세먼지 흐름을 관찰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고도 3만 6000㎞) 환경 감시 전용 위성인 ‘천리안위성 2B호’(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 발사를 위한 운송작업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천리안위성 2B호를 무진동 항온항습 컨테이너에 실어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옮긴 뒤 항공운송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로 보낸다. 6일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하면 상태 점검과 연료 주입, 발사체 결합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다음달 19일(한국시간) 오전 7시 14분쯤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5 발사체에 실어 발사할 예정이다. 발사 뒤 한 달쯤 지나 위성이 정지궤도에 안착하면 10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천리안위성 2B호는 2018년 12월에 발사한 기상관측용 천리안위성 2A호의 쌍둥이 위성이다. 한반도 해역의 적조, 녹조, 유류 유출 등 26종의 정보를 실시간 관측할 수 있는 해양탑재체를 장착했다. 대기 중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 이산화황 등 미세먼지 유발 물질, 오존 등 20여 종을 관측할 수 있는 환경탑재체도 있다. 특히 환경탑재체는 관측범위가 동쪽 일본부터 인도네시아 북부, 몽골 남부까지 이르는 동아시아 지역 13개 국가를 포괄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전 세계 대기환경 감시 전용 위성은 저지구 궤도용(고도 700~1000㎞)으로만 운용해 왔으며, 정지궤도 위성은 천리안위성 2B호가 세계 최초다. 미국은 2022년, 유럽은 2023년 이후 발사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조명희 경북대 교수, ‘2019 국가품질 명예명장’ 수상

    조명희 경북대 교수, ‘2019 국가품질 명예명장’ 수상

    조명희(사진 가운데) 경북대 융복합시스템공학부 교수가 지난 주 국토위성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한국품질명장협회로부터 ‘2019 국가품질 명예명장’을 받은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조 교수는 위성정보 활용인 원격탐사 분야의 국내 첫 박사 학위를 수여한 뒤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우주소위원장, 차세대중형위성·천리안위성 등 위성·우주 관련 전문가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내의 우주·위성 발전에 공헌했다. 현재는 경북대 국토위성정보연구소 소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경북여성과학기술인회 부회장, 전국여교수연합회 부회장, 대구경북지회장을 맡고 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국지성 호우, 태풍이동경로 예보 더 정확해진다...정지궤도위성 ‘천리안2A’ 본격 가동

    국지성 호우, 태풍이동경로 예보 더 정확해진다...정지궤도위성 ‘천리안2A’ 본격 가동

    지난해 12월 5일 발사된 정지궤도 기상위성 ‘천리안2A’호가 25일부터 본격 가동되기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지난해 발사된 천리안2A호가 7개월 동안 본체성능시험, 기상탑재체 기능시험, 자료처리시스템 등이 우주공간에서 원활하게 작동하는지 시험하는 궤도상시험을 마치고 발사 7개월 만에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천리안2A호는 2010년 7월에 발사돼 7년의 임무기간을 마친 천리안위성 1호를 대체해 2029년까지 기상관측, 수치 및 초단기예보, 기후감시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산출물을 생산해내는 임무를 맡게 됐다. 천리안2A호에서 보내오는 고해상도 컬러 영상과 다양한 기상관측 결과를 활용하면 육안으로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의 구분도 가능해져 분석정확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천리안1호는 한반도 주변을 15분 간격을 관측했지만 천리안2A호는 관측 주기가 2분으로 짧아져 국지성 집중호우대의 조기관측은 물론 태풍의 중심위치, 이동경로 예측수준도 높일 수 있게 된다.천리안2A호가 만들어 내는 기상영상은 기상청(www.kma.go.kr), 국가기상위성센터(nmsc.kma.go.kr) 홈페이지를 통해서 공개된다. 또 선박용 해양 기상정보방송 등 기상방송 서비스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2020년 상반기에 발사될 예정인 천리안2B호는 현재 열진공시험 등 우주환경을 시험 중에 있다. 천리안2B호는 고농도 미세먼지 같은 대기환경을 입체적으로 관측해 대기질 예보와 경보 정확도를 높이고 해양환경, 해양자원 감시에 투입될 예정이다.최원호 과기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내 기술로 독자개발한 천리안위성2A호가 다양한 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기상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독자적인 정지궤도위성 플랫폼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국지성 폭우도 예보 가능한 ‘천리안 2A’ 위성 5일 발사된다

    국지성 폭우도 예보 가능한 ‘천리안 2A’ 위성 5일 발사된다

    한국시간 5일 새벽 남미 기아나에서 발사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날씨변화와 태양흑점 같은 우주변화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는 천리안 2A호가 오는 5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상청은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천리안위성 2A호)를 오는 5일 한국시간으로 오전 5시 40분경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의 꾸루우주센터에서 발사한다고 3일 밝혔다. 기상 악화 같은 현지 사정으로 당초 발사가 어려워질 경우 다음날인 6일 같은 시간을 지난 10월 중순 기아나로 옮겨진 천리안 2A호는 50여 일간 기능점검과 연료주입, 발사체 조립 등 사전작업을 완료하고 현재는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5’ 발사체에 탑재돼 대기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리안 2A호는 발사 34분 뒤에 아리안-5 로켓에서 분리되고 발사 40분 뒤에는 호주 동가라 지상국과 처음으로 교신할 예정이다. 천리안 2A호가 정상적으로 목표 궤도에 안착하게 되면 동가라 지상국과 교신이 가능해진다. 이후 천리안 2A호는 고도 250㎞에서 2주 동안 5회의 엔진분사과정을 거치며 타원궤도를 회전하면서 목표 고도 3만 6000㎞의 원형 정지궤도에 안착하게 된다. 천리안 2A호의 실제 기상 서비스는 12월 말 정상궤도에 안착한 뒤 6개월간 초기운영 과정을 거쳐 내년 7월부터 제공된다.천리안 2A호는 2010년 6월 발사돼 사실상 임무가 종료된 천리안 1호에 비해 해상도가 4배 향상된 고화질 컬러 영상을 10분 간격, 위험기상시에는 2분 간격으로 국가기상위성센터 등 지상국에 전달하게 된다. 특히 고화질 컬러영상에서는 구름과 산불연기, 황사, 화산재 등도 구분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상 분석 정확도가 높아지고 국지성 집중호우도 2시간 전에 탐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의 중심위치 추적도 가능해 태풍의 이동경로 추적 정확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 관측 이외에도 우주기상탑재체를 이용해 인공위성의 정상적 작동을 방해하는 태양흑점 폭발, 지자기 폭풍 등도 관측해 우주기상 감시와 연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무궁화 5A호 발사 성공 해양위성통신 시대로

    무궁화 5A호 발사 성공 해양위성통신 시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유일 위성사업자인 KT SAT는 한국 시간 31일 오전 4시 34분 미국 플로리다에서 무궁화위성 5A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무궁화위성 5·6·7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5기의 정지궤도 통신방송위성을 갖게 됐다. 정지궤도 위성은 적도 상공 3만 5786㎞의 원형궤도를 도는 위성으로, 위성이 지구를 도는 공전 주기가 지구의 자전 주기와 같아 지표면에서 보면 같은 곳에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하나의 위성으로 24시간 통신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무궁화위성 5A호는 2021년 임무가 끝나는 무궁화위성 5호를 대체하게 된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7500㎞ 떨어진 중동 일부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지상관제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천리안 통신위성 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제작했다. 무궁화위성 5A호는 오는 12일쯤 정지궤도로 진입한 뒤 성능시험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KT SAT는 몽골 위성TV 사업자와 중계기 임대 계약을 맺고 몽골 전역에서 위성방송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한원식 KT SAT 대표는 “무궁화위성 5A호는 글로벌 위성통신 및 해양위성 사물인터넷(IoT)에 최적화된 자원”이라고 말했다. 무궁화위성 5A호는 지난 5월 무궁화위성 7호에 이어 KT SAT가 올해 들어 발사한 두 번째 위성이다. KT SAT는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사업자 ‘톱 7’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천리안 수명 다했는데… 예보에 한 번도 못 쓴 기상청

    천리안 수명 다했는데… 예보에 한 번도 못 쓴 기상청

    지난 5년간 기상청의 강수예보 적중률이 5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350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천리안위성 1호를 만들고도 관측자료 활용 기술이 없어 한반도 예보에 한번도 쓰지 못한 채 설계수명(7년)이 다한 사실도 드러났다. 기상청이 지난해 발령한 3차례 지진조기경보에 평균 26.7초가 걸려 같은 기간 일본이 7차례 발령한 경보 소요시간(7.2초)과 20초 가까이 차이가 났다.감사원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기상예보 및 지진통보 시스템 운영실태’ 감사 결과를 22일 공개했다. 지난해 9월 경주에서 지진이 발생했을 때 긴급재난문자(CBS)가 전달되는 데 10분가량 걸려 문제가 되자 감사원은 기상청과 기상산업진흥원, 지질자원연구원 등 8개 기관에 31명을 투입해 올해 3월 20일부터 감사를 벌였다. 이를 통해 33건의 위법·부당·제도개선 사항을 찾아냈다. 감사원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기상청의 강수 유무 적중률은 평균 46%에 불과했다. 2012년 47.7%였던 적중률은 지난해 45.2%로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졌다. 기상예보 강국인 영국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적중률은 7% 포인트가량 낮았다. 감사원은 “기상청은 강수 유무 정확도가 90%가 넘는다고 발표하지만 우리나라는 비가 자주 오지 않기 때문에 정확도(ACC)보다는 적중률(TS)을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수치 예보에 활용하고자 2010년 6월 천리안위성 1호를 우주로 보냈다. 하지만 정작 한반도 관련 자료를 활용하는 기술은 개발하지 못해 우리나라 기상 예측에 활용하지 못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천리안1호는 한반도 예보에는 써 보지도 못하고 올해 6월 설계수명을 마쳤다. 감사원은 기상청장에게 천리안위성 등 위성관측자료 활용을 소홀히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요구하고 천리안위성 2호(내년 5월 발사 예정) 관측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라고 통보했다. 기상청은 2015년 1월부터 지진조기경보 제도를 도입하면서 발령 조건을 ‘최소 15개 관측소에서 20번 이상 P파를 탐지하고 20초 이상 지속될 때’로 설정했다. 하지만 일본 등 외국에서는 최소 2∼6개의 관측소 정보만을 쓰는 등 정확성보다는 신속성을 중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한국의 지진조기경보 소요시간은 평균 26.7초인데 비해 일본은 7.2초로 우리를 크게 앞섰다. 감사원은 기상청이 다른 조건은 그대로 두고 ‘15개 관측소 탐지’ 조건을 8개로만 줄여도 소요 시간을 12∼17초가량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지진조기경보 구역에서 대마도와 북한 지역을 제외한 게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들 지역도 지진조기경보 발령이 가능하도록 재설정하라고 통보했다. 아울러 감사원은 기상청이 2010년 7월 마련한 ‘지진관측망 종합계획’도 손질하라고 통보했다. 기상청은 지진관측 소요시간을 5초 이내로 줄이기 위해 전국에 총 314개 관측소를 격자망 형태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지진관측소를 신설하고 있다. 그런데 기상청은 당초 취지와 달리 지진 다발지역과 주요 시설물 설치지역에 관측소를 계획보다 촘촘하게 설치해 국내 면적의 약 20% 지역에서 관측 공백이 발생하게 됐다고 감사원은 내다봤다. 공백을 메우려면 82개 관측소(147억여원 소요)를 추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감사원은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 지진관측소를 관측망에 활용해 설치비를 줄이라고 제안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국내 관제시스템 탑재 ‘무궁화위성 7호’ 날다

    국내 관제시스템 탑재 ‘무궁화위성 7호’ 날다

    우리나라의 네 번째 방송통신 위성인 ‘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관제시스템을 적용한 첫 번째 위성으로, 토종 위성 관제시스템의 상용화와 우리나라 위성의 세계 영토 확대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KT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과 미래창조과학부는 4일 오후 6시 50분(현지시간·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고 5일 밝혔다. 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인 4일 오후 7시 27분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5∼16일 정지궤도로 진입해 동경 114.5도에서 3주간 탑재중계기 궤도상 성능시험 등을 거친 후 동경 116도로 이동한다. 이어 7월 초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롱텀에볼루션(LTE)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무궁화위성 5, 6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4기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무궁화위성 7호는 국내에서 개발한 지상관제시스템을 상용화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궁화위성 7호에 탑재된 지상관제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천리안 통신위성 개발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제작됐다. 지금까지 발사된 무궁화위성의 위성체와 발사체, 관제시스템은 모두 해외에서 조달해 왔지만, 관제시스템의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수입 대체와 수출의 기반까지 마련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무궁화위성 7호는 프랑스 위성 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가 제작하고 프랑스 다국적 상업 우수 발사업체인 아리안 스페이스가 발사를 맡았다. 국내 서비스에 주력한 무궁화위성 5, 6호와 달리 7호는 한국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인도차이나, 인도 지역으로 서비스 영토를 넓혔다. KT SAT은 올해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 궤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무궁화 위성 7호 발사 성공…아시아지역 고화질 방송·LTE 통신서비스 제공

    무궁화 위성 7호 발사 성공…아시아지역 고화질 방송·LTE 통신서비스 제공

    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케이티샛)과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 50분(한국시간 5일 오전 6시 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고 5일 발표했다.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시간 이달 15∼16일쯤 정지궤도로 진입한다. 일단 동경 114.5도에서 약 3주간 탑재중계기 궤도상 성능시험(IOT·In Orbit Test) 등을 거치고 동경 116도로 이동한다. 이어 7월 초쯤부터 아시아지역에서 고화질 방송과 위성 LTE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한국은 무궁화위성 5·6호와 천리안위성을 포함해 총 4기의 정지궤도 방송통신위성을 보유하게 됐다. 정지궤도위성은 적도 상공 고도 3만 5786km 궤도를 도는 위성으로, 지구 주위를 도는 궤도주기가 지구의 자전주기와 똑같아서 지표면에서 보면 마치 정지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무궁화위성 7호의 설계수명은 15년이다. 무궁화위성 7호는 프랑스 위성제작사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Thales Alenia Space)가 제작했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프랑스 칸과 툴루즈 공장에서 조립과 시험을 마치고, 올해 2월 발사 장소인 기아나로 옮겨졌다. 위성 발사는 프랑스 다국적 상업 우주 발사업체인 아리안 스페이스가 맡았고, 지상관제시스템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제작했다.국내에서 개발한 지상관제시스템이 상용화된 것은 무궁화위성 7호가 처음이다. 서비스 영역이 대체로 한반도에 국한됐던 무궁화위성 5·6호와 달리 무궁화위성 7호는 한국·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차이나·인도 지역에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분배 주파수가 넓고 전파(beam)의 방향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는 Ka-밴드(Band) 가변빔을 장착해 위성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 어디에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위성방송 및 위성 LTE 서비스에 최적화된 54㎒ 대역폭의 광대역 중계기와 초고화질(UHD) 위성 방송 서비스에 대비한 방송용 중계기 등 총 33기의 위성 중계기를 탑재해 초고속·고화질의 위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궁화위성 7호는 애초 3월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아나의 총파업 사태로 수차례 미뤄졌다. 한 달가량 이어진 기아나의 총파업은 프랑스 정부가 거액의 지원을 약속하면서 최근 종료됐다. KT SAT은 올해 3분기 무궁화위성 5A호를 동경 113도 궤도에 발사할 계획이다. 올해 발사하는 신규 위성을 통해 글로벌 커버리지를 강화하고, 2020년까지 글로벌 위성 사업자 톱 15위권 내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시간씩 한반도 비행하며 미세먼지 수집… 육·해·공 3차원 관측

    10시간씩 한반도 비행하며 미세먼지 수집… 육·해·공 3차원 관측

    DC8, 첨단 장비 30여대 총동원 한·미·중·일 연구원 400명 참여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의 대기분야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한반도 미세먼지·대기오염 추적 연구가 2일부터 시작된다. 대기오염과 관련해서는 국제적으로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지상과 항공, 해상에서 이뤄지는 3차원 입체 관측을 통해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원인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날아다니는 실험실’로 불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환경 모니터링 전용 항공기인 DC8이 투입된다. DC8은 첨단 장비와 연구진을 태우고 한번에 최대 10시간 동안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며 대기 자료를 수집한다. 1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한반도 대기질 개선을 위해 NASA 연구팀이 참여하는 대기질공동조사(KORUS-AQ)가 2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40일 남짓 실시된다. NASA가 대기질 연구를 위해 외국과 협력하는 것은 처음으로, 국내외 93개 연구팀, 400여명이 참여한다. 한반도 공중에서의 체계적인 관측과 분석을 위해 DC8이 지난달 27일 입국한 데 이어 2010년 우리나라가 발사한 통신해양기상위성인 천리안위성도 활용한다. DC8은 길이 47.5m, 날개 폭 45.1m로 에어버스의 중형 여객기인 A320보다 크다. 최대 150명까지 탈 수 있지만 이번에는 30여대의 장비와 연구진 20여명이 탑승한다. 조사 기간 동안 한반도 상공을 10차례 비행하며 미세먼지의 원인과 이동 상황 등을 연구한다. 비행 중 외부와 각각의 장비를 연결한 인렛(in-let)에서 대기를 빨아들이면 기내 장비들이 실시간으로 대기질 상태를 분석한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배출원까지 구분할 수 있다. 조사에는 DC8을 비롯해 경비행기인 NASA의 B200과 한서대가 보유한 킹에어 등 모두 3대의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들 경비행기는 DC8이 관측할 수 없는 좁은 지역의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도를 높이는 임무를 수행한다. 수도권의 초미세먼지와 오존 생성의 전구물질(오염의 원인물질) 등을 측정하기 위해 도심인 올림픽공원과 바람이 들어오는 풍상 지역인 백령도, 바람이 빠져나가는 풍하 지역인 태화산 3곳에는 지상 측정장비가 설치된다.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의 영향과 농도 변화 등을 규명하기 위한 관측과 분석도 진행한다. 홍지형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연구 결과 분석에 1년 정도가 필요하다”면서 “한반도, 특히 수도권의 대기질 개선과 미세먼지 등의 예보 정확도 향상, 한국형 예보모델 개발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2014 공직열전] 기상청- ‘오보청’ 옛말… 예보 정확도 세계 7위

    [2014 공직열전] 기상청- ‘오보청’ 옛말… 예보 정확도 세계 7위

    ‘미세먼지·한반도 역대 네 번째 지진·벚꽃예보’ 최근 기상청을 둘러싼 세 가지 이슈만 봐도 기상 정보가 국민의 삶과 얼마나 밀접한 연관이 있는지 알 수 있다. 한 때 ‘오보청’, ‘구라청’이라는 오명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국내 기상청의 예보 정확도는 세계 7위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업무속성상 기상청의 입직 경로는 특채가 주를 이룬다. 고위공무원단(고공단) 12명 중 8명이 특채 출신이다. 전공 분야가 천문기상학, 물리학, 대기과학에 집중된 점 또한 다른 정부 부처·청과 다른 점이다. 김영신(57) 기획조정관은 기상청의 ‘예산통’이다. 김 조정관은 입직 이후 실무에서부터 과·국장까지 예산 업무를 도맡았다. 기상청에서 9급 공채 출신이 국장급으로 승진한 건 그가 유일하다. 고공단에서도 행정직은 단 한 자리. 그만큼 김 조정관은 끊임없이 자기계발을 하는 노력파다.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열린 자세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우진(54) 예보국장은 전형적인 학자형 관료다. 직원들과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이메일로 업무 지시를 하는 등 효율성을 중시한다. 슈퍼컴퓨터 1호기를 국내에 들여오는 데 기여했으며, 예보의 정확도가 뛰어난 영국형 수치예보모델을 한국화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천문기상학, 물리학, 기상학 등을 두루 섭렵했다. 육명렬(54) 관측기반국장은 화통한 ‘행동가형’ 리더다. ‘장비’, ‘육혈포’라는 별칭이 따라다닌다. 한번 시작한 일은 뚝심 있게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 육 국장은 “강원청장으로 일한 2011년과 지난해에 이례적으로 84㎝, 120㎝가량의 폭설이 내렸고, 예보 업무를 맡았던 2002~2003년 태풍 루사(2002)와 매미(2003)가 닥쳐 보통 태풍으로 인한 강수량의 약 2배에 이르는 870㎜의 비가 내렸다”면서 “재해를 줄이려고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애썼던 게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양진관(55) 지진관리관은 예보관으로 잔뼈가 굵었다. 결정력이 빠르고, 거침이 없다. 지진 업무를 맡게 된 지 1년째로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돼 올해 공표된 ‘지진해일화산의 관측 및 경보에 관한 법률’ 제정과 관련된 업무를 소화하고 있다. 양 관리관은 “올해 목표는 지진조기경보시스템의 시간 단위를 2분에서 50초로 단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균(51) 기상산업정보화국장은 박학다식한 ‘기획통’이다. 기상청의 캐치프레이즈인 ‘하늘을 친구처럼 국민을 하늘처럼’과 기업이미지(CI) 등을 2007년 전략기획담당관 시절 고안했다. 연구사 특채로 입직했지만 행정직으로 전직한 경우다. 김 국장은 “예보의 정확도를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인 관측자료, 슈퍼컴퓨터, 예보관은 요리에 비유하면 재료, 도구, 사람”이라며 “각각의 요소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말했다. 남재철(55) 국립기상연구소장은 연구사 직으로는 유일하게 고공단 직급에 올랐다. 2009~2011년 미국 오클라호마대학의 ‘국가기상센터’(NWC)에서 초빙연구원을 지낸 ‘국제통’이다. 남 소장은 “국제협력과장으로 재직하던 2008년 기상청이 예보 능력을 향상시키려고 오클라호마대 석좌교수인 켄 크로퍼드 박사를 ‘기상청 선진화 추진 단장’(차장급)으로 영입했다. 당시 남 소장은 오클라호마대에서 크로퍼드 박사의 빈자리를 채우며 기상청 선진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박관영(57) 대전지방기상청장은 논리, 이론을 중시하는 예보통으로 무리하게 일을 추진하지 않고 주변과 화합하는 리더로 알려져 있다. 박 청장은 “1990년대 초 주도적으로 시작한 해양 기상업무가 현재 궤도에 올라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엄원근(56) 강원지방기상청장은 2002년 국장급에 올라 12년째 재직 중인 ‘최장수 국장’이다. 최 국장은 1980년대 중반 국내에 ‘기상 레이더’를 도입해 기상 업무를 첨단화하는 데 일조했다. 또 2000년 원격탐사과장 시절 천리안위성 프로젝트를 도맡았다. 엄 국장은 기상청 내 사진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다음회는 중소기업청입니다
  • [기고] 기상분야도 이젠 기상기술 공여국으로/박광준 기상청 차장

    [기고] 기상분야도 이젠 기상기술 공여국으로/박광준 기상청 차장

    올해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회원국으로서 활동하는 원년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발돋움하는 해이기도 하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기상청도 기상기술의 국제협력 촉진과 함께 개도국·최빈국에 대한 기술 공여에 힘을 쏟고 있다. 기상청은 올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아·태지역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정지궤도 위성인 천리안위성(통신해양기상위성·COMS)의 활용 기술을 보급했다. 지난 9월에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원국의 수치예보 전문가를 초청해 선진 수치예보 기술을 전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스리랑카 기상청에는 기상수치 예보 기술을 무상 원조했고, 몽골 기상청에는 기후자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특히 기상청은 지난 4월 아프리카의 자연재해 예방과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프리카의 10개 국가 기상청과 기상협력 약정을 체결했고, 이들 국가가 공동 운영하는 동아프리카 기후예측응용센터에 기상 및 기후예측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의 기후변화 적응 능력배양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 11개국 기후 및 예보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기상재해 대응 능력배양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러한 과정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기상, 물, 기후와 관련돼 발생하는 재해 위험을 예측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장기예보 및 기후예측, 기후자료 관리 및 복원, 위험기상 예보, 기후변화 적응 관련 정책 활동 등의 모듈로 구성돼 운영됐다. 또한 한국국제협력단 지원하에 세계기상기구(WMO) 주관으로 수행되는 동아프리카 기후변화 적응 사업에 참여해 기후예측응용센터가 아프리카 지역 기후센터로 지정되도록 한국의 기후예측 전문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기상청은 25일부터 28일까지 동아프리카 지역 기상청장 10여명을 초청해 한·아프리카 기상협력발전 고위정책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한·아프리카 기상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기상청장급 회의로, 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중·장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확대 방안을 토의함으로써 아프리카 협력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는 지난 9월에 개최된 ‘제3차 한·아프리카 경제장관급회의(KOAFEC) 서울 선언’ 채택 후 아프리카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2011년에 아프리카 개발은행 기금을 통한 ‘한·아프리카 기후변화 포럼’을 개최하고 아프리카 여성과학자들을 위한 연수도 아프리카 현지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이러한 포럼 개최, 인적·기술 교류 확대 등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와 아프리카 국가의 국제적 협력 확대에 기여하고 범정부 차원의 아프리카 협력에 대한 공동보조로 한·아프리카 간 국제협력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제 기상 분야도 명실공히 선진국의 일원으로서 전 세계 개도국 및 후발개도국에 대한 기술 원조를 강화함으로써 국격 향상을 도모하고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려 하고 있다.
  • 천리안 위성, ‘적외영상’ 촬영 관측 성공

    천리안 위성, ‘적외영상’ 촬영 관측 성공

    [서울신문NTN 뉴스팀] 지난 6월 27일 발사된 대한민국 기상위성 천리안은 지난 8월 17일 오전 11시 15분에 촬영한 적외영상을 기상청이 공개했다.기상청은 지난 7월 12일 최초 가시영상을 수신한데 이어 적외영상을 수신하는 데 성공한 것. 천리안위성이 본격적인 기상임무 수행을 위한 다섯 채널의 모든 영상을 획득한 것이다.적외영상은 발사과정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오염물질의 침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발사이후 6주간 탑재체 내부의 온도를 65℃이상으로 높이는 아웃개싱(outgassing) 과정을 수행한 이후 수신한다.기상청 측은 “적외영상은 지구표면이나 구름에서 방출되는 복사량으로부터 얻어지는 온도정보를 영상화한 것”이라며 “반사된 태양빛의 양을 측정하는 가시영상과 달리 밤낮에 관계없이 연속적으로 관측이 가능하다.”고 전했다.이로써 안개, 황사, 태풍의 바람정보 및 운정 온도·고도 등 대부분의 기상요소는 두 개 이상의 채널을 동시에 이용, 산출할 수 있고 적외채널 관측을 통해 본격적인 기상위성의 활용이 가능해졌다.뉴스팀 ntn@seoulntn.com
  • 천리안위성, 전파 산업 전반 파급효과 기대

    천리안위성, 전파 산업 전반 파급효과 기대

    [서울신문NTN 이빈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27일(한국시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 발사장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국토해양부, 기상청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개발한 ‘통신해양기상위성(이하 천리안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천리안위성은 통신위성의 설계·제작·시험 등 전 과정을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해 세계 10번째 정지궤도 통신위성 자체 개발 국가가 됐다.통신위성 자체 개발 국가는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러시아, 인도, 이스라엘, 중국이 있다.이로써 3DTV, UHDTV 등 차세대 위성서비스에 필수적인 Ka 대역 주파수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통신위성의 국산화는 ETRI와 6개의 산업체가 협력해 이루어냈으며 15개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통신탑재체 부품의 80%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통신위성 기술은 극한 우주환경(극저온·고온·고진공)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고난도의 기술로 몇몇 선진국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위성체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따라서 이번 통신위성 시스템의 성능 검증이 완료될 경우 향후 연간 1300억원에 달하는 국산 통신위성 시스템기술의 해외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또한 천리안 위성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은 연간 2조원에 달하는 위성방송 수신기(STB), 위성통신 단말기(VSAT) 등 위성통신 관련 제품의 수출뿐만 아니라 20㎓ 이상의 초고주파 부품 및 전송시스템과 같은 지상망 관련 제품의 국제 경쟁력도 동반 성장해 전파 산업 전반에 막대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통신위성은 발사 뒤 1~2년가량 우주 공간에서의 성능 검증을 거친 뒤 국내최초 실험위성으로서 산·학·연의 위성통신 연구개발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방통위는 통신위성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지난 5월 ‘방송통신 미래 서비스 전략’의 10대 과제 중 하나로 방송통신위성 서비스를 선정하고 향후 차세대 위성 서비스 및 관련 기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빈 기자 judi@seoulntn.com
  • 천리안위성 25일 재발사

    47분여를 남기고 발사체 상단 압력저하 문제로 발사가 연기됐던 천리안 위성이 25일 재발사될 예정이다. 24일 천리안 위성 발사관리단과 발사용역 업체인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에 따르면 천리안 위성은 25일 오전 6시41분(현지시간 24일 오후 6시41분) 남미 프랑스령 가이아나우주센터에서 재발사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아리안스페이스사는 “발사중지 원인으로 밝혀진 발사체 상단의 압력저하는 센서 오작동 때문이었으며 센서 교체한 결과 압력이 정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리안스페이스사 측의 발사결정위원회에서 최종 발사 결정이 내려지면, 발사체에 연료를 다시 채우고 나서 최종 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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