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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남미] 코로나19 확진 엄마 홀로 돌보던 14세 효자의 죽음

    [여기는 남미] 코로나19 확진 엄마 홀로 돌보던 14세 효자의 죽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엄마의 곁을 끝까지 지키며 간병하던 14살 멕시코 소년이 사고로 목숨을 잃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멕시코 에카테페크에서 택시기사로 일하는 여성 아드리아나(37)는 지난달 23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입원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그에게 병원은 "집에서 쉬면서 다른 사람들이 감염이 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라"고 했다. 격리에 들어가면서 아드리아는 자식들을 외가로 보내기로 했다. 남편과 헤어진 그에게는 15살 장남, 14살 차남, 막내인 쌍둥이 등 아들 넷이 있다. 아드리아나는 네 아들 모두를 외가로 보내려 했지만 14살 둘째 아들(사진)은 엄마의 곁을 지키겠다고 했다. 결국 장남과 막내 쌍둥이만 감염 위험을 피해 외가로 가고 둘째 아들은 엄마 곁에 남았다. 형제들은 모두 떠났지만 끝까지 엄마를 돌보던 둘째 아들의 목숨을 앗아간 건 감전사고였다. 지난 3일 아드리아나는 갑자기 호흡곤란이 심해지면서 병원으로 실려갔다. 앰뷸런스를 불러 엄마를 병원까지 데려간 둘째 아들은 엄마가 퇴원하기 전 청소를 해놓겠다며 집으로 돌아갔다. 주거환경이 열악해 아드리아나 집에는 물펌프가 설치돼 있다. 청소 때 물을 사용하려면 펌프를 켜야 한다. 둘째 아들은 펌프 전원을 켜다가 감전돼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가 난 날 에카테페크에선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렸다. 벼락이 떨어지면서 감전사고가 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아드리아나는 허무하게 목숨을 잃은 둘째 아들이 남긴 말을 떠올리면 가슴이 미어진다. 아들들에게 외가로 가라고 하자 둘째 아들은 엄마의 손을 꼭 잡으며 "엄마, 코로나19 걸렸는데 혼자 있다간 죽어, 엄마가 죽으면 난 어떡해? 죽으려면 우리 함께 죽어야지"라고 절규했다고 한다. 아드리아나는 "아들이 남긴 말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아드리아나는 "둘째가 엄마에 대한 정이 가장 많았고, 집안일도 가장 많이 돕곤 했다"며 "몹쓸 병에 걸린 엄마를 돌보다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으니 내가 아들을 죽인 것 다를 게 없다"고 오열했다. 한편 아드리아나가 코로나19에 감염된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드리아나는 얼마 전 전철역에서 공원으로 가는 아시아인 3명을 택시에 태운 적이 있다. 이후 발열이 시작돼 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이 나왔다. 사진=페이스북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오늘 태풍급 강풍… 서울 선별진료소 4곳 운영 중단

    금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중급 강도의 태풍에 버금가는 강풍이 분다. 기상청은 “19일 목요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 지역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큰 기압 차 때문에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강원 영동 지역은 시속 126㎞에 달하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까지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 정도의 풍속은 강도가 중형급 이상 태풍에 해당된다. 바다에도 순간적으로 시속 100㎞ 이상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 때문에 선별진료소처럼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은평병원, 서초구 소방학교, 송파구 잠실주경기장 주차장,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4곳에서 운영하던 차량이용 선별진료소(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19일 하루 중단한다. 대기 불안정 때문에 19일 아침과 낮 사이에는 서울, 경기 지역과 충청,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내일(19일) 새벽~모레 아침까지 태풍 수준 강풍”

    “내일(19일) 새벽~모레 아침까지 태풍 수준 강풍”

    19일과 20일 아침 사이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18일 “내일(19일) 새벽~모레(20일) 아침 북한을 지나는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 고기압 간 기압차가 커지면서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며 “19일 새벽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져 오전부터 20일 아침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특히 19일 강원영동은 오전 6시~오후 6시 최대순간풍속이 시속 126㎞ 이상, 그 밖의 전국에서도 자정까지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며 대부분 지방에 강풍특보가 발표되겠다”며 “전 해상에서도 순간적으로 바람이 100㎞ 이상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서·동해상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상된다. 또 19일 오전 6시~오후 3시 북쪽에서 영하 4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전북내륙을 중심으로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 동안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달, 짧은 기간 동안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19일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전북내륙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기상청은 “19일 오후부터 수도권의 한낮 기온이 10도 내외 수준으로,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오늘(18일)보다 2~7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이라며 “20일부터는 기온이 상승해 포근해지겠다”고 전했다. 이후 다음 주말(오는 28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평년 대비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9일∼20일 선별진료소와 같이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하고 항공기, 해상 선박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목요일 중급 강도 태풍 버금가는 강풍분다...선별진료소 안전 대비 필요

    목요일 중급 강도 태풍 버금가는 강풍분다...선별진료소 안전 대비 필요

    금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분다. 기상청은 “19일 목요일 새벽부터 20일 아침까지 북한지역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만들어진 기압차가 커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이라고 18일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최대순간풍속이 강원 영동지역은 시속 126㎞, 그 밖의 전국에서도 밤까지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 정도의 풍속은 강도가 중형급 이상 태풍에 해당된다. 바다에도 순간적으로 시속 100㎞ 이상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높게 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 때문에 선별진료소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갑작스러운 돌풍 때문에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5㎞ 상공 부근의 대기상층의 영하 40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쪽으로 내려오면서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대기 불안정 때문에 19일 아침과 낮 사이에는 서울, 경기지역과 충청도,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한편 3월 말까지 전국 대부분 지방의 낮 기온이 15도 이상을 유지하며 4월 중순에 해당하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탓에 사라진 베이징 관광객들…수입 90% 급감

    ‘코로나19’(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이후 중국 베이징시의 관광 수입이 90%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北京市文化和旅游局)이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50일 동안의 관광 수입이 약 90%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기는 중국 위생건강위원회가 지난 1월 23일을 기점으로 후베이성(湖北) 우한시 일대와 중국 대륙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를 시작한 기간이다. 당시 중국 당국의 봉쇄 조치 여파로 베이징시 정부 ‘통행 제한령’을 실시한 바 있다. 해당 ‘통행 제한령’이 발부된 이후 베이징 시내 관광을 주요 상품으로 운영됐던 이 일대 상당수 여행사는 영업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천둥(陈冬) 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 정부가 직접 나서 베이징 소재의 181곳에 달하는 문화 관광 중점 지역을 모두 폐쇄했다”면서 “이로 인해 베이징시의 관광 총수입은 지난해와 비교해 약 10억 8000만 위안(약 1900억 원)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베이징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146만 6000명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동기 대비 약 81.9% 급감한 수치다. 또, 같은 시기 시 정부가 집계한 관광 총수입의 규모는 지난해 상반기 6224억 6000만 위안(약 108조 원) 대비 89.8%(약 1900억 원) 줄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 문화여유국은 이 시기 동안 베이징 시내의 상당수 여행사는 단체 및 개인 상품 일체를 운영할 수 없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해당 관광업계 다수가 부동산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 지출에 대한 부담 가중으로 현금 유동성 압박이 커진 상황이라는 것. 이에 대해 천 국장은 “전염병 사태의 악영향으로 올 상반기 베이징을 방문한 여행자의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면서도 “다만 관광 업계와 관련 종사자들이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의 정책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화여유국 측은 코로나19 문제가 잠잠해지는 올 하반기부터 베이징시 관광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향후 시 문화여유국은 베이징시에 등록된 관광 업계 종사자를 위해 △관광업 융자 담보 서비스 △베이징 외곽 관광 보험서비스 개선 △영세 업계에 대한 보조금 지급 △관광 서비스 품질 보증급 일시 환급 등의 정책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베이징시 당국은 오는 12월 말까지 ‘관광서비스 품질 보증금’을 일시 환급, 총 3억 4500만 위안 상당의 관광 보조금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은 여행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수단으로 시 정부에 등록된 여행사에 대해 일정 금액의 보증금을 납부토록 강제해왔다. 관광서비스 품질 보증금은 관광객이 권익 침해를 주장할 경우, 이에 대한 배상을 위해 여행사가 납부했던 일종의 보증금 비용이다. 한편, 이번 관광업계에 대한 전폭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은 2020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에 시 정부와 문화여유국은 공동으로 온라인 관광 상품 개발 등 새로운 사업 확장을 장려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눈물 펑펑” 심은경, 日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韓배우 최초’

    “눈물 펑펑” 심은경, 日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주연상 ‘韓배우 최초’

    배우 심은경이 일본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심은경은 6일 오후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43회 일본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날아라 사이타마’의 니카이도 후미, ‘꿀벌과 천둥’의 마츠오카 마유, ‘인간실격:다자이 오사무와 세 명의 여인들’의 미야자와 리에, ‘최고의 인생을 찾는 법’의 요시나가 사유리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배우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시상식이 출범한 1978년 이래 처음이다. 앞서 한국 배우로는 2010년 배두나가 ‘공기인형’으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게 가장 좋은 성적이다. 일본 아카데미상은 주요 부문에 우수상을 시상하고 시상식 당일 우수상 수상자 가운데 최우수상을 발표한다. 심은경은 다른 배우들과 함께 지난 1월 우수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지명됐다.심은경은 이날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고, 무대 위에선 눈물을 쏟으며 일본어로 “수상을 전혀 예상 못 해서 아무런 준비를 못 했다. 죄송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도 “전혀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 아카데미에서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 지금도 많이 두근거린다”며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문기자’는 일본 정권에서 벌어진 정치 스캔들을 통해 국가와 저널리즘 이면을 비판한 영화로, 아베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과 내용이 유사해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남우주연상(마츠자카 토리)도 받았다. 심은경은 한국인 어머니와 일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신문사 사회부 4년 차 기자 요시오카를 연기했다. 1년간 일본어를 공부한 뒤 일본어로 연기한 심은경은 앞서 마이니치 영화 콩쿠르 여우주연상, 다카사키 영화제 여우주연상, 타마 시네마 포럼 최우수 신인여우상 등을 수상했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다이노+] 남미서 ‘티라노사우루스 먼 친척’ 신종 공룡 발견

    [다이노+] 남미서 ‘티라노사우루스 먼 친척’ 신종 공룡 발견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렉스)와 먼 친척 관계에 있는 육식공룡의 화석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르헨티나 라 마탄자 국립대 등 연구진은 약 9000만 년 전 파타고니아 지역에서 서식한 신종 공룡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연구진은 신종 공룡의 학명을 ‘트랄카사우루스 쿠이’(Tralkasaurus cuyi)로 명명했다고 밝혔다. 트랄카사우루스는 파타고니아 지역 원주민 마푸체족의 언어로 ‘천둥 도마뱀’을 의미하며, 쿠이는 화석이 발굴된 지명인 엘 쿠이(El Cuy)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2018년 2월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州) 중부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트랄카사우루스는 T.렉스와 먼 친척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남반구의 T.렉스라고도 불리는 아벨리사우루스에 속하는 수각아목으로, 몸길이가 약 4m로 추정됐다. 이는 지구상 가장 유명한 공룡인 T.렉스의 몸길이가 15m인 점을 고려하면 매우 왜소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연구저자인 아르헨티나 자연과학박물관의 페데리코 아그놀린 박사는 “트랄카사우루스의 몸집은 같은 과의 육식공룡인 아벨리사우루스보다 작다”면서 “아벨리사우루스는 보통 7~11m 사이”라고 설명했다.또다른 연구 참여자로 같은 박물관의 마우리시오 세로니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번 발견은 육식공룡만이 아니라 초식공룡의 남반구 생태적 관계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트랄카사우루스는 아마 이구아노돈이 속하는 작은 초식공룡들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남아메리카 지구과학 저널’(Journal of South American Earth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 유메인, 신제품 ‘SYE’· ‘Thunder 360’ 출시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 유메인, 신제품 ‘SYE’· ‘Thunder 360’ 출시

    레이더 센서 전문 기업인 유메인㈜이 2월 말에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0 4YFN에 국내 첨단 통신 대기업인 SK텔레콤과 함께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2020형 ‘SYE(Smart Eye)’와 재실감지를 위한 생체신호 감지 센서(Thunder 360)다. 최근 발사된 전파가 되돌아오는 신호를 분석하는 레이더는 인체 안전성 입증이 어려워 실내 사용에 장애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유메인㈜는 10년간 순수 국산기술로 레이더 센서를 개발해 인체 유해성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시켜 업계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유메인㈜의 UWB 레이더는 전자파무해성 1등급 휴대폰과 같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면서도, 전파 발생은 1/700 ~ 1/1,500에 불과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따라서 유메인㈜의 경비업체인 ADT와 협력사를 통해 요양원용 응급 알림 센서로 사용되고 있다. 신제품 ‘SYE(Smart Eye)’은 이러한 유메인㈜의 핵심 기술력을 집대성한 최첨단 레이더 센서가 적용된 제품이다. 이에, ‘SYE’는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어 침대 옆이나 책상 위에 간단히 설치해 놓고 스마트 폰의 설정만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SYE’는 홈케어 제품으로 생활의 편리성을 도와준다. 원격으로 원거리 거주자에 대한 실시간 취침과 이동 동선의 상태 체크가 가능하고 아기 케어 모드로 설정을 할 경우, 요람에 부착하거나, 아기가 자고 있는 근처에 놓으면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중에도, 아기가 들썩이거나 잠에서 깰 경우 스마트 폰 알람이 작동한다. 또한 싱글 여성을 위한 침입탐지 기능은 기본이며, 커튼이 쳐져있는 창문도 투과할 수 있어 외부에서 훔쳐보는 상황을 미리 탐지해 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CCTV 카메라형 센서에 비해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해치지 않고도 홈케어 서비스가 필요한 싱글족이나 환자, 독거노인의 응급 상황에 대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더불어 ‘SYE’은 홈케어 제품뿐 아니라 비즈니스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SYE를 사무실에 설치하면, 재실감지나 침입탐지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유메인㈜은 B2B용 UWB 레이더 센서 모듈도 출시했다. 첫 출시 기념으로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첫 제품의 이름은 ‘Thunder 360’, 우리말로 ‘천둥’이다. ‘Thunder 360’은 생활 전 분야에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센서로 1차적으로 독거노인 케어, 사무실과 스마트홈의 재실감지 등에 적용할 수 있는 천장 설치형 제품이며 또한 5cm X 5cm X 3cm 크기로 사무실 조명이나 기타 자사의 제품에 탑재해 사용이 용이하다.‘Thunder 360’을 천장에 설치하면, 안테나에서 최대 10미터까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최대 7미터까지는 호흡 신호도 감지해 책을 보거나 TV 시청 중에도 정확하게 사람이 있는지 감지할 수 있고, 수면 중에는 호흡수까지 확인할 수 있다. ‘Thunder 360’의 1차 공동구매 수량은 10,000개이며, 500개 단위로 주문을 받는다. 공동구매 기간은 2월 1일부터 29일이다. 29일 이전에 10,000개의 주문이 완료되면 바로 제작에 들어간다. 한편, 유메인㈜은 2020년 올해 6만 개의 센서 모듈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해외 시장의 수요에 맞춰 올 연말까지 생산라인을 추가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페루서 세모녀 벼락맞고 사망…1월부터 사망자 속출

    [여기는 남미] 페루서 세모녀 벼락맞고 사망…1월부터 사망자 속출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에서 벼락을 맞고 목숨을 잃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현지 기상청은 천둥번개가 칠 때 대응요령을 발표하며 벼락주의보를 발동했다. 2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남부 티티카카 호수 인근 푸노의 농촌지역에선 세 모녀가 벼락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여자는 21살, 두 딸은 각각 4살과 3살로 세 사람은 갑자기 비가 내리자 가축을 대피시키려 들에 나갔다 사고를 당했다. 빗줄기가 점점 강해지자 여자는 두 딸을 데리고 나무 밑에 친 천막으로 대피했다. 비를 피하기 위해서였지만 이게 결정적인 실수였다. 벼락이 나무를 때리면서 세 사람은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다. 참혹한 현장을 처음으로 발견한 건 아내와 딸들이 귀가하지 않자 찾아 나선 남편이었다. 현지 언론은 "남편이 벼락을 맞고 사망한 부인과 두 딸의 시신을 천막 안에서 발견하고 당국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출동한 소방대는 시신을 수습하고 사망 원인을 벼락사고로 공식 발표했다. 최근 천둥번개를 동반한 악천후가 반복되면서 페루에선 벼락을 맞고 목숨을 잃는 사람이 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페루에선 주민 13명이 벼락을 맞고 사망했다. 1월 마지막 주말에 2명, 2월 첫 주말에 모녀 3명 등 최근엔 주말마다 사망자가 보고되고 있다. 벼락을 맞고 목숨을 잃는 사람이 꼬리를 물자 기상청은 벼락이 칠 때 행동요령을 발표하고 주의보를 발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벼락이 칠 때 문이나 창문을 열어놓는 건 위험하다. 반드시 문과 창문을 닫아야 한다. 실외에서 벼락을 만났다면 나무 아래로 피하는 건 금물이다. 이번에 사망한 세 모녀처럼 벼락이 나무에 떨어지면서 다치거나 사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핸드폰도 위험할 수 있다. 기상청은 "천둥번개가 강하게 칠 때는 가급적 핸드폰의 전원을 끄는 게 좋다"며 컴퓨터나 TV 등도 멀리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자동차를 타고 갈 때 천둥번개가 친다면 실내에 머무는 게 안전하다. 대신 이때 메탈로 된 부분은 절대 터치하지 않아야 한다. 기상청장 다리오 나바로는 "특히 벼락이 잦은 쿠스코에선 이런 요령을 숙지하고 있는 게 곧 생명을 유지하는 길"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단독]전세기 보낸 우한 영사 “눈물 났다..고립된 분들 챙기겠다”

    [단독]전세기 보낸 우한 영사 “눈물 났다..고립된 분들 챙기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봉쇄된 중국 우한서 교민 700여명이 이틀간 전세기를 통해 무사히 귀국한 가운데, 중국 현지서 교민들 안내와 지원을 맡은 우한 총영사관 직원들의 노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우한 총영사관의 정다운 경찰 영사는 교민을 태운 2차 전세기가 한국에 도착한 당일인 1일 오후 교민들의 위챗 대화방에 게시글을 올려 “마지막 전세기 333명 무사 탑승 후 이륙 전문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펑펑 울었다”며 “이제 저는 여기 남은 교민들을 다시 챙겨드려야 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정 영사는 지난해 3월 전 우한 총영사가 징계 절차를 거쳐 직위해제되며 부총영사까지 교체된 우한 총영사관에서 가장 오래 근무한 직원 중 하나로 알려졌다. 앞으로 우한 총영사관 직원 9명은 현지에 남아 교민들의 영사 조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 영사는 이 글에서 이광호 부총영사와 주태길·이충희 영사, 실무관들, 중국인 행정직원들, 최덕기 후베이성 한인회장, 셔틀버스 봉사자 등을 직접 거론하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우한 봉쇄로 전세기 동원 준비를 시작했던 지난달 23일부터 1일 2차 전세기 도착까지 일주일 간의 긴박했던 순간이 묻어났다. 정 영사는 이 부총영사에게 “수많은 언론 전화로부터 저와 직원들을 지켜주시고, 본부에 쓴소리를 마구 해 댈 때에도 제 편이 되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고 주 영사와 이 영사에게도 “제가 쓰러지지 않고 버틴 건 두 분 영사님들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또 실무관들에게는 “저의 말도 안되는 요구와 지시에도 묵묵히 따라주시고 밤잠 못 자고 홈페이지 공지 올리고, 탑승자 명단 취합하고 정리하고 배치하고, 빗발치는 전화 받아서 안내해주고 통역해주고”라며 “너무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했다. 이번 전세기는 중국과의 협의가 막판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출발시각과 비행기 숫자가 변경되는 우여곡절 끝에 교민을 수송했다. 또 정 영사는 한인회에는 “이번 사태 해결의 일등 공신”이라며 “위챗 단체방을 만들어서 여기 있는 분들 다 모아주시고, 분류해서 방 나눠주시고 공지해주셨다”고 했다. 특히 7명의 중국인 행정직원에게도 “바이러스로 너무나 무서운 상황에도 공항에 나와서 교민에게 초코파이 나눠주고 물을 나눠준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셔틀버스 봉사에 나선 교민 7명에도 “발 묶인 교민들 실어나르느라 고생 많았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정 영사와 함께 우한 현지에서 생활했던 가족들은 한국으로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가족에게 “9살, 7살 천둥벌거숭이 둘을 데리고 혼자 비행기를 타는데 잘가라는 배웅인사도 못하고 2인 1실 좁은 격리실에 애 둘과 같이 힘들어 하고 있을 아내 생각이 나서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또 “고생해서 전세기를 마련했는데 대한한공 조 회장(조원태 회장)이 비서 둘을 데리고 비행기를 타서 내리지도 않고 다시 타고 가서 자리가 모자란 탓도 해보지만 결국은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며 아쉬워했다. 후베이성 한인회 관계자는 “디스크 환자 교민에게 넓은 자리를 주려 했다가 되지 못해 아쉽다는 뜻으로 안다”며 “조 회장과 비서의 탑승으로 자리가 모자라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대한항공 측은 “조 회장은 별도로 비서를 동행하지는 않았고 교민 탑승을 위해서 기내에서 준비 중이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 영사는 “이제 저는 여기 남은 교민분들을 다시 챙겨드려야 한다”며 “마스크 등 구호 물자를 나눠드려야 하는데 조금만 버텨달라. 빨리 회복하겠다”며 다짐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정 영사의 아내까지 나서 공항에서 전세기를 기다리던 교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줬다고 한다”며 “가슴으로 일하는 정 영사와 우한 총영사관 직원들의 모습에 감동한 교민들이 많다”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2030 세대] 다시 두 남자 이야기/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2030 세대] 다시 두 남자 이야기/김현집 미 스탠퍼드대 고전학 박사과정

    벤저민 디즈레일리(1804~1881)와 윌리엄 글래드스턴(1809~1898). 익숙지 않은 이 두 남자는 영국의 수상을 지낸 인물들이다. 오랜 앙숙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글래드스턴은 옥스퍼드 출신의 진지하고 지적인 사내였다. 디즈레일리는 유대인, 곧 이방인이었고 화려한 옷을 즐겨 입고 소설가를 꿈꾸던 남자였다. 일화 하나. 윈스턴 처칠의 어머니 제니 제롬이 어느 날 이 두 남자와 저녁을 함께 했다. “글래드스턴씨 옆에 앉으니, 그가 영국에서 가장 지적인 남자라 생각되더군요. 잠시 후 디즈레일리씨 옆에 앉으니, 내가 영국에서 가장 지적인 여자가 된 느낌이었어요.” 두 남자의 차이를 이보다 더 명확히 꼬집긴 어려워 보인다. 1852년 천둥 번개가 치던 밤, 재무장관이었던 디즈레일리는 야심 찬 예산안을 하원에 제출하며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재치 있는 연설로 의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기립박수를 받으며 그가 제자리를 찾을 즈음 글래드스턴이 앞으로 나섰다. 그는 더 현란한 웅변가였다. 예산안은 산산조각 났다. 디즈레일리는 재무장관 자리에서 물러나고 후임자로 글래드스턴이 지명됐다. 두 남자의 싸움이 공개적으로 시작된 순간이었다. 다소 유치할 때도 있었다. 1859년 디즈레일리는 지인을 통해 글래드스턴이 코르푸섬의 고등판무관 직책을 맡도록 유혹했다. 글래드스턴의 지중해에 대한 로망을 노린 것이다. 고등판무관으로 임명되는 즉시 의석을 잃는다는 것을 글래드스턴은 뒤늦게 깨달아야 했다. 얼마나 약이 올랐을까. 이 둘의 다툼에 따라 영국의 정세가 들썩이고 바뀌었다. 1866년 글래드스턴은 선거권을 넓힐 선거법 개정안을 제안한다. 디즈레일리는 필사적으로 방어한다. 1867년 보수당이었던 디즈레일리는 자유당의 글래드스턴보다 더 진보적이고 영리한 선거 개정법안을 내고 이를 통과시킨다. 디즈레일리는 노동자와 서민의 영웅으로 올라섰다. 디즈레일리와 글래드스턴은 영국 의회 민주주의의 황금기를 주도한 인물들로 영국에서 최고의 총리들로 기억된다(디즈레일리는 두 번, 글래드스턴은 네 번 수상을 지냈다). 다툼이라 하기엔 수준이 높았다. 산업혁명 와중 빈곤에 시달리던 영국인들을 위한 개혁으로 대영제국의 국제적인 지위를 확고히 한 위인들이다. 서로에게 허점을 보이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민심에 귀 기울인 점이 같았고, 철저히 국익을 보호한다는 입장도 다르지 않았다. 독일 학자 야코프 부르크하르트는 고대 그리스 문명이 이룬 성공의 원인을 경쟁(희랍어로는 아곤·agon) 문화로 봤다. 몇몇 역사학자들도 유럽의 발전 이유를 바로 이웃한 나라와의 치열한 경쟁으로 꼽는다. 글래드스턴의 멋진 서재는 지금도 잘 보존돼 있다. 그가 많은 시간을 머물고 사색했을 그 은밀한 공간에 글래드스턴을 내려다보는 인물이 하나 있다. 바로 평생의 경쟁자이자 적이었던 디즈레일리의 흉상이다.
  • 미세먼지 씻어내리는 겨울비 내린다...많은 곳은 120mm까지

    미세먼지 씻어내리는 겨울비 내린다...많은 곳은 120mm까지

     새해 첫 날부터 전국을 뿌옇게 만들었던 미세먼지를 씻어내리는 겨울비가 ‘작은 추위’가 몰아닥친다는 소한인 6일 월요일부터 내리기 시작해 수요일까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오는 8일 수요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저기압의 한반도를 통과하면서 이에 동반된 비구름이 전국에 영향을 주면서 비 내리는 기간이 길고 남쪽에서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은 강원도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6일 예보했다.  특히 중부지방은 7일 밤부터 8일 아침까지 발달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시간당 1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겠고 지형적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에는 비구름이 더 발달해 12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강원산지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8일까지 전국의 예상강수량은 30~80㎜, 강원영동, 제주산지는 120㎜이다. 강원 내륙과 경북북부 내륙은 1~5㎝, 강원 산지에는 5~30㎝ 적설량을 보이겠다. 하루종일 비내리는 7일 화요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6~17도 분포를 보이겠다. 아침기온은 평년(영하 11도~0도)보다 12도 가량 높고, 낮 기온도 5~9도(평년 1~8도) 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춘천 3도, 세종, 대구 4도, 서울, 대전 6도, 광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까지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젖은 노면이 얼거나 눈이 쌓이는 도로는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찬 공기가 한반도로 대거 유입되는 7~8일에는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돌풍을 동반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복면가왕’ 러블리즈 미주, 하이힐 벗어 던진 이유? ‘걸크러시’

    ‘복면가왕’ 러블리즈 미주, 하이힐 벗어 던진 이유? ‘걸크러시’

    러블리즈 미주가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한다. 29일 방송되는 연말특집 MBC ‘복면가왕’에서는 ‘만찢남’ 이석훈의 정체를 공개시킨 새로운 가왕 ‘낭랑18세’에 대항할 복면 가수들의 무대가 공개된다. 판정단으로는 ‘꽃신’으로 숨겨진 가창력을 선보였던 러블리즈의 미주가 자리해 떠오르는 예능 블루칩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뽐냈다. 한 복면 가수가 러블리즈 댄스 메들리를 선보이자 미주는 화답의 의미로 무대에 올랐다. 여기에 춤추는 도중 불편한 하이힐을 망설임 없이 벗어던져 걸크러시 매력까지 선사했다. 이에 김구라를 비롯한 판정단은 “메인댄서란 이런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가면명 ‘영구’로 천둥호랑이의 위상을 증명했던 권인하도 판정단으로 출격해 연말특집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권인하는 레전드 가수다운 예리한 시선으로 복면 가수들의 창법을 분석, 추리에 힘을 보탰다. 한편, 팬들의 출연 요구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드디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각종 SNS와 ‘복면가왕’ 홈페이지 등 천여 건이 넘는 출연요청 게시물의 주인공은 과연 누구일지, 그리고 그 정체는 공개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복면 가수들의 놀라운 정체와 화려한 무대는 29일 오후 6시 10분 연말특집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동영상] 입이 떡 벌어지는 ‘70m 원더골‘ 손흥민 “내 인생 최고의 골”

    [동영상] 입이 떡 벌어지는 ‘70m 원더골‘ 손흥민 “내 인생 최고의 골”

    손흥민(토트넘)이 자기 진영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공을 잡아 무시무시한 질주를 선보이며 번리 선수 여섯을 무력화시킨 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질주한 거리만 70m를 훌쩍 넘는 ‘원더 골’이자 ‘인생 골’이었다. 손흥민은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으로 불러들인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해리 케인은 2골 1도움을 작성했고 루카스 모라와 무사 시소코의 득점까지 이어졌다. 축구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은 케인에게 평점 10 ‘만점을 주고, 손흥민에게는 평점 9.3을 줬다. 토트넘은 물론 두 팀을 통틀어서도 두 번째였다. 손흥민의 전반 32분 원더 골은 지난해 11월 첼시를 상대로 중앙선 부근에서 속도를 끌어올려 50m를 질주한 뒤 꽂은 득점을 능가할 만한 그의 축구 인생 최고의 득점 장면이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때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중앙선 부근에서 단독 드리블에 나서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골지역 오른쪽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장면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잉글랜드 ‘레전드’ 게리 리네커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와우! 손흥민이 역대 최고의 골 가운데 하나를 기록했다. 내 생각에는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이라고 찬사를 늘어놓았다. 일간 데일리 메일도 “손흥민은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의 진정한 도전자가 됐다”고 전했고, 더 선도 “손흥민이 이번 시즌 최고의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그라운드를 질주하며 번리 선수들을 완전히 무너뜨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 역시 “내 인생 최고의 골이라고 생각한다”며 “끝날 때까지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몰랐다! 공을 잡았을 때 델리 알리에게 넘기려고 했고 그가 움직이길 기다렸지만 그를 볼 수가 없었다. 해서 그냥 가기만 했다. 이런 골을 득점해 기쁘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투표로 선정하는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그는 1만 5876명이 참가한 투표에서 54%의 지지를 받아 2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27.4%)을 두 배 차이로 따돌리고 이날 경기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BBC는 조금 달랐다. 케인이 “소니가 내 천둥을 훔쳤다”고 농을 했다고 소개한 방송은 맨오브더매치로 그를 선정했다. 케인의 이날 마지막 골 장면은 손흥민만큼 멋지지 않았지만 결코 뒤지지 않았다고 선정 이유를 굳이 밝힐 정도로 방송은 손흥민의 활약에 신경을 썼다. 그는 올 시즌 정규리그 5골 7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5골 2도움) 기록까지 합치면 이번 시즌 10골 9도움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네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홈 경기 15회 출전에 15 공격포인트(9골 6도움) 활약을 펼쳤는데 팀 내 누구보다 많은 활약이었다. 다시 승리 모드로 돌아선 토트넘은 다음날 울버햄프턴이 비기기만 해도 순위가 뒤집어지는 리그 6위에 올랐다. 한편 이날 경기에 앞서 한국 축구의 레전드 박지성은 손흥민에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트로피를 전달해 팬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메마른 물줄기…세계 3대 ‘빅토리아 폭포’ 가뭄에 절벽 드러나

    메마른 물줄기…세계 3대 ‘빅토리아 폭포’ 가뭄에 절벽 드러나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로 ‘아프리카의 꽃’이라 불리는 빅토리아 폭포 물줄기가 메말랐다. 에드거 룽구 잠비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가뭄 속에 빅토리아 폭포 수위가 2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후변화 때문에 정치할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폭 1676m, 최대 낙차 108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빅토리아 폭포는 잠비아와 짐바브웨 경계를 흐르는 잠베지강에 자리 잡고 있다. 분당 5억 리터의 폭포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면서 일으키는 하얀 물보라가 장관을 이뤄 전 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계속된 가뭄으로 지금은 절벽이 드러날 정도로 유량이 줄었다. 폭포가 속한 잠베지강도 수위가 낮아져 큰 배로의 이동은 불가능한 상태다.수력 발전 의존도가 높은 잠비아와 짐바브웨는 발전량을 대폭 줄일 수밖에 없었고, 매일같이 정전에 시달리고 있다. 음툴리 은쿠베 짐바브웨 재무장관은 “잠베지강에 설치된 세계 최대 저수지 카리바댐 저장 용량이 4분의 1로 줄었다”면서 댐 발전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전력이 바닥나자 구리광산지대의 가동률도 떨어졌고, 국가 경제에도 위기가 불어닥쳤다. 잠비아는 자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4%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대해 룽구 대통령은 “기후변화는 파괴적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 영향은 특히 잠비아 같은 개발도상국에서 가장 많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또 “부유한 국가가 지구 온난화의 결과를 부인하는 것을 보며 놀랐다”면서 “그들이 사는 세상은 어떨지 몰라도 우리가 사는 잠비아는 기후변화가 가져온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라고 규탄했다.남아프리카는 4년째 계속된 가뭄으로 극심한 물 부족과 식량난에 휩싸인 상태다. 유엔에 따르면 잠비아 200만 명, 짐바브웨 700만 명 등 1100만 명이 넘는 남아프리카 주민이 기근에 허덕이고 있다. 수도꼭지는 말라붙은 지 오래고, 드러난 강바닥에는 물고기 썩는 냄새가 진동한다. 물과 먹이가 부족해 굶어 죽은 동물의 사체도 곳곳에 널려 있다. 속이 타는 주민들이 한데 모여 기우제를 지내고 있지만 별 효과는 없다. 예부터 잠비아 원주민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모시 오아 툰야 (Mosi-oa-Tunya)’라고 불렀다. 천둥 치는 연기라는 뜻이다. 천둥소리를 내며 휘몰아치는 거대한 물보라가 사라진 지금, 룽구 대통령은 “다음 세대에게 빅토리아 폭포 없는 아프리카를 물려주고 싶은가”라고 묻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여기는 호주] “비 온다!”...산불에 단비 내려 춤추는 주민과 소방관 (영상)

    [여기는 호주] “비 온다!”...산불에 단비 내려 춤추는 주민과 소방관 (영상)

    호주 산불 지역에 단비가 내리고 있다. 25일 (현지시간) 오후부터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 11월 초부터 시작해 6명 사망, 600여 채 이상 가옥 전소, 수천명 대피, 1000여 마리의 코알라 및 야생동물 사망, 시드니를 덮어버린 연무 등 한달 내내 호주 북동부를 휩쓸던 화마가 드디어 비가 내리며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후부터 시작된 비는 2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25일 내린 단비를 반기는 소방대원들과 지역 주민이 춤을 추는 동영상이 채널9 뉴스 등 호주 언론에 보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산불 진화 작업을 하느라 고생했던 소방관들과 집을 떠나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했던 지역 주민들이 단비를 맞으며 행복해 하는 모습이다.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이들은 레온가타 소방대원들로 뉴사우스웨일스주 산불 방제를 돕기 위해 빅토리아주에서 올라왔다. 이들은 뉴사우스웨일스주 중에서도 산불 피해가 가장 심했던 포트 맥쿼리 지역의 롤랜드 플레인에서 산불 진화를 하고 있었다. 한 주민은 너무 기쁜 나머지 춤을 추기 시작했고, 소방대원들은 '레인 댄스'라고 부르며 웃음을 나누고 있다. 레온가타 소방대원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올리며 “이 주민은 산불로 인해 2주 동안 집을 떠나 있으면서도 소방대원들과 대피한 주민들을 위해 식사를 준비해 주었다”고 적었다. 해당 동영상에는 고생한 소방대원들과 주민들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25일과 26일 내리는 비로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일부 산불은 일단 소강상태에 접어들 예정이다. 하지만 남호주에서 다시 고온과 강풍을 동반한 산불이 시작되었고, 퀸즈랜드 주와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만 여전히 100여군데 이상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내년까지 산불 피해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젊은 거장과 천재… 신세계를 보았노라

    젊은 거장과 천재… 신세계를 보았노라

    제법 많은 비가 쏟아진 겨울의 문턱, 공기는 차갑고 천둥번개도 요란하게 내리쳤다. 때아닌 폭우에 관객들이 공연장 실내 통로로 모여들어 마치 월요일 출근길 지하철역을 연상시켰다. 그러나 누구 하나 불평하는 사람 없었다. 앞쪽 행렬에서 “빰~빰빰~빰~빠밤~” 경쾌한 휘파람 소리가 들려왔다. 이어 뒤쪽에서도 같은 멜로디를 이어 부르는 휘파람 소리가 돌아왔다. 지난 10일 오후 7시, 110분간 클래식의 바다에서 신대륙을 발견하고 멋진 신세계를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다. 이날 탐험선의 선장은 40대 클래식 혁신가 야니크 네제 세갱(44)이었고, 그와 함께 8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80여명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2000여명 청중을 이끌었다. 현재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가장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조성진(25)은 세갱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만든 음악 여행에 빛을 밝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내한 연주회는 이미 티켓 오픈 당일 순식간에 전석 매진됐다. 미국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하는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공연인 데다, 오케스트라를 가장 잘 아는 음악감독 세갱이 직접 지휘봉을 잡았고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의 만남은 조합 그 자체만으로도 클래식 팬들을 설레게 했다. 1부 조성진과 피아노 협주곡 무대, 2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만의 교향곡 무대로 구성한 공연은 그 어떤 연주회보다 꽉 찬,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다. 조성진은 러시아의 자부심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1번으로 클래식 대장정의 시작을 알렸다. 라흐마니노프가 17세 때 만든 곳을 40대에 고쳐 쓴 곡이다. 조성진의 대담하고도 섬세한 손끝에서 나오는 음들이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역동적인 음파를 타고 목조 콘서트홀을 감싸고 돌았다. 보통 협연 무대는 협연자만 돋보이고, 오케스트라 연주는 배경처럼 묻히는 경우가 많지만 조성진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는 최상의 호흡을 보였다. 물론 그 중심엔 세갱의 원숙한 조율이 있었다. 협주곡 연주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조성진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쇼팽의 녹턴 2번 앙코르 연주로 화답했다. 세갱은 자유분방한 성격처럼 포디움에 걸터앉아 행복한 표정으로 조성진을 바라보며 그의 연주에 빠져들었다. 2부 무대는 말 그대로 ‘신세계’가 펼쳐졌다. 혁신적인 지휘자 세갱과 그의 악사들은 클래식 팬들을 넘어, 일반 대중의 귀에도 익은 안토닌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새롭게 정의했다. 미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답게 체코 작곡가 드보르자크가 1893년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만든 곡을 오케스트라 특유의 ‘필라델피아 사운드’로 선보였다. 특히 호른과 트럼펫, 튜바 등 금관악기 연주가 눈부셨다. 세갱은 마치 춤을 추듯 열정적으로 악단을 지휘했고, 객석에서는 눈물을 터트린 청중도 눈에 띄었다. 교향곡 연주를 마친 세갱은 객석을 향해 우리말로 “감사합니다”고 말한 뒤 자신의 곁에서 연주하던 장중진 수석 비올리스트를 통역 삼아 “나는 한국 청중들을 사랑합니다. 감사의 의미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고 말했다. 그가 준비한 선물은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34번 앙코르 연주였다. 최고의 연주를 선사한 오케스트라에 관객은 기꺼이 기립박수를 보냈고, 연주회 협찬사인 포스코는 서울에 비해 문화행사 관람 기회가 적은 포항과 광양의 직원 가족 100명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부산 밤사이 강풍…주차 차량 등 파손

    부산 밤사이 강풍…주차 차량 등 파손

    부산에 밤사이 강풍이 불면서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6분쯤 금정구 한 주택 옥상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도로로 추락했다. 해당 구조물은 주차된 차량 등을 덮치면서 차량 2대와 오토바이 1대,상가 간판 등을 일부 파손했다. 오후 11시 7분 사하구 장림시장 일대는 낙뢰로 인해 835가구가 정전돼 1시간여만에 복구 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오후 11시 5분쯤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는 매립 공사용 바지선 3대가 강풍에 표류할 위험이 있어 해경이 안전조치했다. 오후 10시 54분쯤 부산진구 BRT 공사장에서는 가림막이 강풍에 도로에 떨어져 경찰이 가림막을 이동 조치했고,비슷한 시각 다른 공사장에서는 15층 안전펜스가 추락위험이 있어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고 공사관계자가 안전조치를 했다.부산에는 전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사이 남항 일대 초속 27m 강풍이 불고,도심에서도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곳에 따라 1.7∼11㎜의 강수량도 기록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산 챙기세요’ 서해안부터 비…밤에는 전국 확대

    ‘우산 챙기세요’ 서해안부터 비…밤에는 전국 확대

    일요일인 10일 낮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다.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된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경기, 강원 영서, 충청, 서해5도 등은 다음 날 저녁까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 전라, 경상, 제주의 예상 강수량은 5∼20㎜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떨어질 수 있다.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어서 시설물·농작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낮 기온은 12∼19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된다. 새벽에는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지방에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미세먼지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신예지, 전 기상캐스터+김사랑 닮은꼴 ‘프리 전향 후 수입은?’

    신예지, 전 기상캐스터+김사랑 닮은꼴 ‘프리 전향 후 수입은?’

    전 날씨 여신 신예지가 예능까지 접수했다. 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기상캐스터 신예지가 출연했다. 이날 신예지는 “현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스포츠 게임단 감독과 매니지먼트 일을 하고 있다. 슈팅게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카드게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맡은 세 개의 팀이 모두 아시아에서 1등을 했다”며 “제가 직접 코칭을 하는 건 아니고 선수들을 잘 뽑았을 뿐이다. 운이 좋았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또 프리랜서로 전향한 이후 수입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전보다 훨씬 나아졌다. KBS에서의 3년 연봉을 한 번에 벌었다”며 급상승한 재정상태를 공개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전 기상캐스터인 신예지는 이날 방송에서 ‘해피투게더4’ 일기예보를 준비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은퇴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완벽한 딕션과 안정적인 톤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인 것.‘날씨여신’이었던 만큼 신예지는 함께 출연한 게스트 별로 유머러스한 일기예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그는 “조우종 지역은 오늘 흐린 가운데 구름이 많이 꼈다. 하지만 3년 만에 재석 해님을 만나 맑게 갤 예정이다. 다만 전현무 깐족 기압의 영향을 받으면 분노 소나기를 받을 위험이 있다”며 “서현진 지역은 출산 폭풍이 예상된다. 하지만 조만간 순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지애 지역은 천둥 번개 동반 육아 푹풍 영향권으로 보이지만 오늘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만큼 행복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김일중 지역은 현재 대기가 매우 불안정하다. 아래로는 장성규 기압, 위로는 전현무 기압이 겹치면서 매우 불안정하다”고 전했다. 지금은 구단주로 자리잡은 신예지는 프리선언 이후 힘들었던 사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주변에서 왜 게임 쪽으로 가서 유명하지 않은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하더라. 소문이 돌기도 했다. 초반에는 마음고생 많이 했다. 자신감이 떨어졌다” 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그때는 정말 짠내났다”고 말해 그간의 노고를 전했다. 평소 게임을 좋아했던 신예지는 첫 남자친구도 온라인상에서 만났다. 신예지는 “자꾸 동일 시간에 접속하는 분이 있었다. 매일 같이 사냥을 하다 보니까 정이 들었다. 당시 게임 캐릭터도 너무 멋있었다. 그렇게 게임상으로 연애를 시작했다”며 “실제로 만나고 싶어졌다.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얼굴이 보고 싶다고 했다. 우편으로 사진을 보내더라. 집에 와서 우편을 뜯어 봤는데 캐릭터와 너무 다르더라. 그래서 실망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신예지는 2011년 한국경제TV 아나운서로 데뷔한 이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KBS 기상캐스터로 활약했다. 기상캐스터 시절 사랑스러운 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완벽한 몸매로 유명세를 탄 신예지는 은퇴 후 프리랜서 방송인 겸 e스포츠 기획자로 활동하며 ‘다재다능’ 성공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또 최근 한 잡지촬영으로 ‘섹시아이콘’의 타이틀을 거머쥔 신예지는 ‘해피투게더4’를 통해 방송 프리랜서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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