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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 지겹다” 토요일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다음주 비 소식 없고 무더울 듯

    “이젠 지겹다” 토요일까지 전국 곳곳 소나기…다음주 비 소식 없고 무더울 듯

    이번주 내내 소나기가 오락가락한 가운데 오늘도 낮부터 밤 사이에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토요일까지도 소나기에 대비해야겠다. 그러나 6월의 마지막 주이자 7월이 시작되는 다음주는 비 소식 없이 다소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밤 사이에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 내륙, 제주도 산지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24일 예보했다. 24일 예상 강수량은 5~40㎜로 소나기치고는 다소 많은 양이다. 이번주 내내 장마를 연상케 하는 소나기가 전국 곳곳에 쏟아진 가운데 25일 금요일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 내륙, 전북, 전남권 북부, 경북권 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산지에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6일 토요일에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비가 내리겠고 낮부터 밤사이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중부 내륙과 전북북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7일 일요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소나기의 특성상 강수강도와 강수량의 지역간 차이도 크고 같은 지역에서도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는 등 차이를 보이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흐린 날씨와 소나기로 인해 주말까지 전국의 낮 기온은 3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25일 금요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 분포를 보이겠다. 다음주는 비 소식 없이 낮 기온이 23~30도 분포로 다소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그렇지만 주 초반인 27~29일 낮 동안 중부지방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소나기인가, 장마인가…금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소식

    소나기인가, 장마인가…금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소식

    오는 금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장마 같은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다. 기상청은 “23일과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전국 곳곳에 다소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22일 예보했다. 22일 화요일 저녁부터 국지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의 강한 소나기와 전체 강수량이 80㎜ 이상인 곳도 나타나겠다. 23일 수요일에는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은 오전부터, 강원영서와 경상권 내륙, 제주도는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가 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며 국지적으로 대기 불안정이 강해지는 내륙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또 소나기의 특성상 비의 강도와 강수량은 지역간 편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24일 목요일에도 낮부터 밤 사이에 경기도 일부와 강원내륙과 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25일 금요일 오후에는 강원영서와 충북에 소나기가 또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이 광범위하고 기간이 길지만 정체전선이 아니라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장마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이번주까지도 장마는 시작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 여름 장마는 평년보다 다소 늦은 6월 말~7월 초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멕시코 126m ‘괴물 싱크홀’ 결국 집까지 삼켰다

    멕시코 126m ‘괴물 싱크홀’ 결국 집까지 삼켰다

    집주인 “연고도 없이 홀로 남겨졌다”주지사, 땅과 새 집 제공할 계획멕시코의 들판에 갑자기 생긴 거대 싱크홀이 2주 만에 100m 넘게 커져 인근 집 1채를 삼켜버렸다. 지역 당국은 망연자실한 집주인에게 땅을 주고 집도 새로 지어 위로할 계획이다.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멕시코 푸에블라주 사카테펙에서 생겨 계속 커지던 싱크홀이 11일 구덩이 바로 옆에 아슬아슬하게 남아있던 집마저 삼켜버렸다. 이 집은 방 1칸과 외벽 일부만 남긴 채 싱크홀 속으로 추락했다. 싱크홀이 처음 생겼을 때는 직경이 10m에 불과했다. 집과도 50m 가량 떨어져 있었다. 그러나 2주 만에 직경 126m, 길이 56m로 커지면서 취재진이 몰리는 등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에는 개 두 마리가 싱크홀에 빠져 나흘간 갇혔다가 가까스로 구조되기도 했다. 집주인인 에리베르토 산체스는 싱크홀이 생기기 3일 전부터 유황 냄새가 났다고 언론에 전했다. 땅이 꺼진 당일에는 밖에서 천둥소리와 비슷한 굉음이 들렸다고 했다. 지역 당국은 단층활동이나 지하수 흐름에 의해 싱크홀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CNN은 싱크홀에 물이 가득하고 이 물은 끊임없이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 지역에 매장된 지하수를 과잉 이용한 결과라고 믿고 있다고 현지 온라인 매체 멕시코 뉴스 데일리는 전했다. 산체스는 집을 잃은 뒤 취재진에게 “우리는 가진 게 없고, 지역에 연고도 없으며 홀로 남겨졌다”며 망연자실해 했다. 이에 루이스 미겔 바르보사 푸에블라 주지사는 지역 당국이 산체스에게 땅을 기증하고 집도 새로 지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1시간 넘게 공중에 대롱대롱…국내 최장 짚라인 운행 중 멈춰 ‘아찔’

    1시간 넘게 공중에 대롱대롱…국내 최장 짚라인 운행 중 멈춰 ‘아찔’

    함양 대봉산 휴양밸리 짚라인 운행 중 급제동3.27㎞ 중 1.9㎞ 지점에 승객 2명 매달려군 “중간서 사고나 접근 어려워 구조 지체”5월엔 모노레일 20분 멈춰 승객 불안에 떨어 국내 최장 길이로 알려져 있는 경남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 짚라인이 개장 두 달도 안돼 운행 중 멈춰 서는 사고가 발생해 승객 2명이 1시간 넘게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사고 난 짚라인을 관할해온 지방자치단체는 3㎞가 넘는 짚라인이 중간에서 멈춰 서는 바람에 공중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구조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7일 함양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30∼40대 남성 승객 2명이 짚라인을 탔다가 장치가 작동을 멈춰 오후 5시 12분쯤 구조됐다. 짚라인 전체 길이는 3.27㎞로, 이들이 1.9㎞ 지점을 지났을 때 장치가 급제동했다. 높이는 최고도가 1228m 이른다. 승객 2명이 회전하면서 하강하던 중 체중으로 인해 가속이 붙자 제동 장치가 작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간 지점에서 사고가 나는 바람에 접근이 어려워 구조 완료까지 시간이 지체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해당 짚라인은 인원수와 관련 없이 최대 250㎏까지 탈 수 있으며, 승객 2명의 체중 합은 160∼170㎏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함양군 관계자는 “군에서 관리하는 시설에서 사고가 발생해 유감”이라면서 “구조 장치를 보완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양군 대봉산 휴양밸리는 국내 최장 모노레일과 짚라인이라며 지난 4월 21일 개장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기상 악화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모노레일이 20분가량 멈춰 승객 20여명이 불안에 떨기도 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나우뉴스] 멕시코 농지에 지름 80m ‘거대 싱크홀’ 발생…원인은?

    [나우뉴스] 멕시코 농지에 지름 80m ‘거대 싱크홀’ 발생…원인은?

    멕시코 농지 한가운데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 후안 C 보닐라 마을에 지난달 30일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싱크홀 인근 자택에 살고있는 마그달레나 산체스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천둥이 치는듯한 소리가 들렸으며 집에서 불과 몇m 떨어진 곳의 밭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보도에 따르면 당초 이 싱크홀은 지난달 30일에는 지름이 약 30m 정도였으나 다음날에는 60m 그리고 지난 1일 기준 80m까지 계속 커졌다. 현재까지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나 주택 등 구조물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모두 대피 명령을 받은 상태다.현재까지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으나 당국은 단층운동이나 토양에 포함된 수분량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은 원래 대형 연못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블라 주 미구엘 바보사 주지사는 “싱크홀은 앞으로 더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원인에 대해 분석 중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멕시코 농지에 지름 100m ‘거대 싱크홀’ 발생…원인은?

    멕시코 농지에 지름 100m ‘거대 싱크홀’ 발생…원인은?

    멕시코 농지 한가운데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멕시코 중부 푸에블라 주 후안 C 보닐라 마을에 지난달 30일 거대한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싱크홀 인근 자택에 살고있는 마그달레나 산체스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마치 천둥이 치는듯한 소리가 들렸으며 집에서 불과 몇m 떨어진 곳의 밭이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보도에 따르면 당초 이 싱크홀은 지난달 30일에는 지름이 약 30m 정도였으나 다음날에는 60m 그리고 지난 1일 80m, 다음날 100m까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싱크홀로 인한 인명 피해나 주택 등 구조물 손상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인근 주택에 사는 주민들은 모두 대피 명령을 받은 상태다.현재까지 싱크홀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에 있으나 당국은 단층운동이나 토양에 포함된 수분량의 변화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싱크홀이 발생한 지역은 원래 대형 연못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블라 주 미구엘 바보사 주지사는 "싱크홀은 앞으로 더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 원인에 대해 분석 중이지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이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내일 또 전국에 비...주말은 맑고 다소 더울 듯

    내일 또 전국에 비...주말은 맑고 다소 더울 듯

    목요일인 3일에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고 다소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날 밤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3일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 남부지방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2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3일 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지만 강원도, 충북 북부, 경북권은 금요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제주도는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 수도권, 강원도, 남해안, 제주도 북부와 서부 10~40㎜, 그 밖의 전국은 5~20㎜이다. 3일 낮 기온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날보다 4~8도 낮아져 20~25도를 보이겠으며 비가 그친 뒤 금요일인 4일 낮 기온은 다시 올라 20도 내외가 되겠다. 3일 전국의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 분포를 보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부산 22도, 서울, 광주 23도, 대전, 대구 24도, 제주 26도 등이다. 한편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며 낮 기온은 22~30도로 다소 덥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단독] 경남 대봉산 모노레일 운행중 멈춰...탑승객 20명 공포의 20분(종합)

    [단독] 경남 대봉산 모노레일 운행중 멈춰...탑승객 20명 공포의 20분(종합)

    28일 오후 2시쯤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휴양밸리내 모노레일이 운행도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때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운영사인 대봉스카이랜드와 제보자등 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쯤 대봉산 정상에 올라간뒤 내려오던 모노레일이 갑자기 멈춰섰다. 이로 인해 탑승객 20여명이 20여분간 모노레일에 같혀 불안에 떨어야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상에 내려 올 즈음 갑자기 기상이 악화되면서 선로 전기 차단장치가 작동돼 모노레일이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어 긴급조치를 해 20여분뒤 복구 했다”고 밝혔다.하지만 모노레일이 멈춰서는 바람에 탑승객들이 추위와 불안에 떨어야했다. 박헌성( 60· 경기도 고양시 )씨는 “가족들과 함께 모노레일을 탑승해 정상에 올라간뒤 내려오는 도중 갑자기 기상 악화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모노레일이 멈췄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경사면에 모노레일이 멈춰서는 바람에 20여분 넘게 추위와 불안에 떨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운행사측은 이후 모노레일 운행을 중단했다. 운행사측은 박씨 등 피해를 입은 승객들에게 요금 환불과 모노레일 할인권을 제공했다. 대봉산 휴양밸리는 지난 4월 21일 개장했다. 대봉모노레일은 국내 최장(3.93km)인것으로 알려졌다.8인승으로 총 10대가 7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탑승시간은 약 1시간정도 소요되는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단독] 경남 대봉산 모노레일 운행중 갑자기 멈춰...승객들 불안에 떨어

    [단독] 경남 대봉산 모노레일 운행중 갑자기 멈춰...승객들 불안에 떨어

    28일 오후 2시쯤 경남 함양군 병곡면 대봉산 휴양밸리내 모노레일이 운행도중 갑자기 멈추는 사고가 발생,한때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 제보자인 박한성( 60· 경기도 고양시 거주 )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쯤 가족들과 함께 휴양밸리측이 운영하는 모노레일을 탑승해 정상에 올라간뒤 내려오는 도중 갑자기 기상 악화로 천둥 번개가 치면서 모노레일이 멈췄다 .이로 인해 승객 20여명이 20여분간 모노레일에 같혀 불안에 떨어야했다.박씨는 “ 함께 탑승한 관리직원이 번개가 선로에 떨어져 전기가 끊긴것 같다”며 다행이 20여분뒤 복구가 끝나 다시 운행을 해 하산했다”고 전했다. 그는 “사고 당시 경사면에 모노레일이 멈춰서는 바람에 어린이 등 승객들이 추위와 불안에 떨어야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대봉산 스카이랜드는 지난 4월 21일 개장했으여 왕복 1시간여 정도 운행하는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오늘 천둥·번개·우박까지? 장마도 아닌데 왜 하늘은…

    금요일인 28일 전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주말은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8일 금요일 새벽 수도권에서 시작된 비가 낮 시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된다”면서 “비는 밤 늦게 그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 전북, 경북권은 10~40㎜, 전남, 경남은 5~10㎜다. 비가 내리는 동안은 대기불안정 때문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최근 비가 잦은 이유에 대해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고도 5㎞ 부근 상층 저기압에서 주기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로 인해 29일까지 평년(아침 최저기온 11~16도, 낮 최고기온 22~27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20~25도에 그치겠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장마도 아닌데 또 빗방울?…내일 전국에 비·주말은 쾌청

    장마도 아닌데 또 빗방울?…내일 전국에 비·주말은 쾌청

    화요일과 목요일에 비가 온데 이어 금요일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28일 금요일에는 발해만 부근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수도권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다가 밤이 되면 그칠 것”이라고 27일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은 10~40㎜, 전남권, 경남권은 5~10㎜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은 대기불안정 때문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많겠으며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권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비가 잦은 이유는 중국 북동지방에 정체하고 있는 고도 5㎞ 부근 상층 저기압에서 주기적으로 차가운 공기가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비로 인해 오는 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아침 최저기온 11~16도, 낮 최고기온 22~27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선선하겠다. 28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이며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부산 22도, 대전 23도, 광주 24도, 대구 26도, 제주 28도 등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여기는 중국] ‘번쩍’ 내리 친 낙뢰에…소 42마리 동시 떼죽음

    [여기는 중국] ‘번쩍’ 내리 친 낙뢰에…소 42마리 동시 떼죽음

    중국 하이난성 둥방시에서 방목 중이던 가축용 소 42마리가 동시에 떼죽음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국영언론 관찰자망은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이 일대에 떨어진 낙뢰 사고로 현지 주민이 키우던 가축용 소 42마리가 떼죽음 당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규모 가축 소가 낙뢰 사고로 떼죽음 당한 것은 이번에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지 기상청은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풍우 황색 경보를 발령, 이 지역 주민들은 모두 외부 활동을 자제한 상태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 오후 3시 58분 경 태풍 황색 경보가 발령됐는데, 하필 소들이 낙뢰를 맞고 떼죽음 당한 시각이 경보 발령 2분 뒤인 4시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소 떼죽음 사건은 현지 주민이 당일 촬영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면서 일파만파 번졌다. 당시 촬영된 영상 속에는 축사로 향하던 소 150마리 중 42마리가 낙뢰에 맞아 떼죽음 당한 뒤 바닥에 쓰러져 있는 모습이 그대로 담겼다. 폐사된 소 42마리 소유자 왕 모 씨는 “사고 직전 아버지와 함께 방목 중이던 150마리 소들을 몰아서 이동 중이었다”면서 “태풍 경보가 발령된 직후 움직이기 시작했다. 축사 도착 직전 천둥과 번개가 번쩍 내리 쬐더니 소들이 모두 바닥에 쓰러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낙뢰로 폐사된 소 중 500㎏이 넘는 소도 있어 경제적 피해가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가축에 경우 악천우 시 서로 몸을 맞대는 방식의 생존 습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역시 땅 위로 낙뢰가 치자 지면 위로 높은 전류가 흐르면서 주변에 있던 가축용 소가 동시 감전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낙뢰 시 최대 수 십 미터까지 전류가 흐르는데, 소들이 네 발로 땅 위를 딛고 있어서 지면 위로 흐르는 전류가 그대로 흡수됐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지역 정부는 농업봉사센터 직원을 동원해 마을 순찰에 힘을 쏟겠다는 방침이다. 또 마을 방송국을 활용해 태풍을 동반한 낙뢰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 추가 피해 농가가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뢰 사고로 인해 떼죽음 당한 동물 사례는 지난 2005년 호주에서 가축용 소 68마리가 낙뢰에 맞아 폐사된 사건이 있었다. 당시 사고로 폐사된 68마리는 낙뢰 사고로 죽은 동물 사례 기네스 기록으로 인정됐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비수처럼 쏟아진 전기불꽃, 러시아 행인들 아연실색 (영상)

    비수처럼 쏟아진 전기불꽃, 러시아 행인들 아연실색 (영상)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한복판에 ‘전기불꽃’이 쏟아졌다. 20일 현지 매체 폰탄카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내에서 낙뢰로 인한 방전 사고가 발생해 놀란 행인들이 불안에 떨었다고 전했다. 19일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한 버스 정류장에 낙뢰가 내리꽂혔다. 트롤리버스 전선에 떨어진 낙뢰는 엄청난 전기불꽃을 만들어냈다.인근 CCTV에는 귀청이 터질 듯한 천둥소리에 이어 눈부신 섬광과 함께 도로 곳곳에 불꽃이 튀는 장면이 담겨 있다. 갑작스러운 불꽃 세례에 공포에 질린 행인들은 저마다 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살폈다.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여성은 놀라 펄쩍 뛰었다. 다른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에서도 비수처럼 떨어지는 전기불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목격자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현상이었다. 무섭고 놀라웠다”고 설명했다.다행히 이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언론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천둥번개와 폭우, 우박 등 며칠째 악천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이한 현상은 낙뢰에 따른 강력한 방전으로 설명할 수 있다. 트롤리버스 전선에 내리꽂힌 낙뢰가 전선 내부의 전류를 급격히 증가시키면서 불꽃이 튄 것이다. 전기불꽃은 아주 작은 것이라도 모두 점화원이 될 수 있다. 만약 낙뢰가 떨어진 곳이 버스정류장이 아니라 분진 공장 등 폭발성, 인화성 물질을 다루는 장소였다면 큰 사고로 번질 수도 있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우박·폭우에도 달렸다… 21명 앗아간 ‘죽음의 中산악마라톤’

    우박·폭우에도 달렸다… 21명 앗아간 ‘죽음의 中산악마라톤’

    폭풍우 속에 강행된 중국의 산악마라톤 대회에서 21명이 저체온증 등으로 숨지는 참사가 빚어졌다. 중국 CCTV 등은 23일 서북부 간쑤성에서 전날 열린 100㎞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대회 도중 참가자 21명이 강풍과 폭우를 만나 사망했다고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참가자 172명 중 151명이 구조된 가운데 8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산악마라톤은 간쑤성 바이인시 징타이현의 황허스린 지질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현지 소식통들은 22일 오후 1시쯤 고지대를 통과하는 20∼31㎞ 구간에서 날씨가 돌변했다고 전했다. 우박과 폭우에 강풍까지 몰아쳐 가뜩이나 낮은 고산지대의 기온이 더욱 크게 떨어지면서 많은 참가자들이 저체온증에 빠졌다. 참가자 마오수즈는 “강한 비바람 때문에 경기를 중도에 포기했는데 당시에는 너무 후회됐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살아 돌아온 것이 다행이었다”고 훙싱뉴스에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 코스의 난도가 높지 않은 편이었고 완주하면 1600위안(약 28만원)의 현금을 격려금으로 받을 수 있어 참가한 사람이 비교적 많았다”고 전했다. 다른 참가자 장샤오타오는 저체온증으로 2시간 넘게 의식을 잃었다가 주민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몸을 밀착시켜 체온을 유지하는 사진 등이 올라왔다. 이번 참사는 악천후 예보에도 불구하고 주최 측이 대회를 강행하고, 폭풍우가 몰아치기 시작한 이후에도 경주를 중단시키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뒤늦게 경기를 중단시켰지만 이미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뒤였다. 간쑤성 기상국은 앞서 지난 21일 중요 일기예보를 통해 “21∼22일 간쑤성에 강풍과 강우, 기온 하락이 예상된다”면서 폭우와 우박, 천둥번개, 강풍 등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경기를 좀더 일찍 중단시켰다면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주최 측을 비난했다. 산악 구간이라 차량이 진입할 수 없어 구조가 어려웠던 점도 인명 피해를 키웠다. 바이인시 시장은 주최 측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간쑤성은 조사팀을 꾸려 사건의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황허스린 지질공원에는 당분간 폐쇄 조치가 내려졌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기권해서 살았다”…중국 산악마라톤 중 21명 사망 참사(종합2보)

    “기권해서 살았다”…중국 산악마라톤 중 21명 사망 참사(종합2보)

    고지대 낮은 기온에 강풍·폭우 겹쳐 기온 급강하참가자 172명 중 21명 사망…대부분 저체온증 악천후 속에서 강행된 중국의 한 산악마라톤 대회 도중 참가자 21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23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간쑤성에서 전날 열린 100㎞ 산악마라톤 크로스컨트리 대회 도중 21명이 사망했다고 구조당국이 밝혔다. 마라톤 참가자 172명 가운데 151명이 구조됐는데 이 중 8명은 경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출발 때부터 이미 극한의 날씨…우박 동반 폭우전날 아침 간쑤성 징타이현 바이인시의 황허스린 지질공원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출발할 당시 이미 극한의 날씨가 나타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대회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은 22일 오후 1시쯤 고지대의 20~31㎞ 구간에서 날씨가 돌변했다. 고산지대인 터라 안 그래도 기온이 낮았는데 강풍이 불고 우박이 동반된 폭우까지 쏟아지면서 기온이 더욱 급강하했다. 이러한 악천후가 참가자들을 덮치면서 이들 중 대부분이 신체 불편과 저체온증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자 “경기 기권 땐 후회…그 결정이 날 살려”참가자 마오수즈는 오전 11시 전후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도 많이 불었는데, 곧 그칠 것이라는 다른 참가자의 예상과 달리 굵어진 빗줄기가 얼굴이 아플 정도로 쏟아져 결국 기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마오수즈는 “강한 비바람 때문에 중간에 경기를 포기했는데 당시에는 너무 후회됐지만 지금 돌이켜보니 살아 돌아온 것이 다행이었다”고 훙싱뉴스에 말했다. 이번 대회 코스의 난도는 통상 대회보다 난도가 높지 않은 편이었고, 완주할 경우 1600위안(약 28만원)의 현금을 격려금으로 받을 수 있어 참가자가 비교적 많았다고 마오수즈는 전했다. 다른 참가자 장샤오타오는 저체온증으로 2시간 넘게 의식을 잃었다가 주민의 도움으로 살아났다. 그는 함께 대회에 참가했더너 다른 친구가 숨졌다는 소식을 뒤늦게 전해들었다고 중국 매체 펑파이에 밝혔다. 사망자들 중 일부가 여전히 실종 상태였을 당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대회 참가자들이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전한 대회 상황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이들 중 상당수는 서로 몸을 밀착해 체온을 유지하며 구조대를 기다렸고, 일부 선수가 입에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는 모습도 전해졌다. 악천후 예보 무시하고 대회 강행…험준한 지형에 구조 지연이번 참사는 악천후 예보에도 대회를 강행한 데다 실제로 우박까지 동반한 비바람이 몰아치는데도 신속하게 경기를 중단시키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중국신문망은 간쑤성 기상국이 지난 21일 중요 일기예보를 통해 “21~22일 간쑤성에 강풍과 강우, 기온 하강이 예상된다”면서 폭우와 우박, 천둥번개, 강풍 등에 주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간쑤성 기상국은 날씨가 급변하기 1시간 전에 기온 하강과 강풍을 예보하기도 했다. 참가자 마오수즈는 주최 측이 경기를 빨리 중단시켰다면 이번 참사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는 도중에 뒤늦게 중단됐다. 대회 참가자들이 실종되고 곳곳에서 낙오해 구조를 기다렸지만, 대회 코스가 험준한 산악 구간이라 차량이 쉽게 진입할 수 없어 구조가 매우 어려웠던 점도 인명 피해가 커진 원인으로 꼽혔다. 바이인시 시장은 주최 측으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간쑤성은 조사팀을 꾸려 이번 사건의 원인을 심층 조사하고 있다. 황허스린 지질공원은 이날부터 당분간 폐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비 그친 뒤는 평년수준 회복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전국에 비…비 그친 뒤는 평년수준 회복

    이번 주 후반 30도 전후의 무더웠던 날씨를 식혀줄 비가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린 뒤에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져 쾌적한 5월의 날씨를 보이겠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 내외를 보이면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한여름을 방불케할 정도로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전라권과 경남권, 오전에는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14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15일 밤에 잠시 그쳤다가 16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월요일인 17일까지 계속 되겠다. 비가 내릴 때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남부지방 10~40㎜, 중부지방 5~20㎜가 되겠다. 주말은 비구름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비가 그친 뒤에는 오는 24일까지는 아침 기온이 11~18도, 낮 기온은 18~28도 분포로 평년기온 수준을 회복해 쾌적한 5월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오늘도 30도 넘는 ‘땡볕 더위’… 주말 전국에 비

    오늘도 30도 넘는 ‘땡볕 더위’… 주말 전국에 비

    식물들이 녹음을 더하고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을 일주일 앞둔 14일 금요일은 서울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은 “14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을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반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25도 이하로 전망됐다. 14일 전국의 예상 아침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른 무더위는 15일 토요일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이겠다. 15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 전라권, 경남권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 사이에 비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였다가 월요일인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비를 뿌리는 저기압과 가까운 제주도, 남부지방, 충청권은 천둥, 번개, 돌풍과 함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금요일 서울 낮 기온 30도 ‘한여름’…주말에는 전국에 많은 비

    금요일 서울 낮 기온 30도 ‘한여름’…주말에는 전국에 많은 비

    식물들이 녹음을 더하고 여름이 시작된다는 절기 ‘소만’을 일주일 앞둔 14일 금요일은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등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가 있겠다. 기상청은 “14일 금요일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평년(15~27도)보다 4~7도 높을 것”이라고 13일 예보했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한 중부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이상까지 올라 더운 곳이 많겠다. 반면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25도 이하로 전망됐다. 14일 전국의 예상 아침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8~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이처럼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무더위는 토요일 전국에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15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제주도, 전라권, 경남권부터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밤 사이에 비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월요일인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특히 비를 뿌리는 저기압과 가까운 제주도, 남부지방, 충청권은 천둥, 번개, 돌풍과 함께 다소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영상] 굉음과 함께 멕시코 지하철 순식간에 폭삭…23명 사망·79명 부상 [이슈픽]

    [영상] 굉음과 함께 멕시코 지하철 순식간에 폭삭…23명 사망·79명 부상 [이슈픽]

    지하철 지나던 중 고가 지지기둥 붕괴객차 2량 엿가락처럼 휘어…어린이도 사망더미에 승용차도 깔려…현장 처참히 부서져12개 노선 중 가장 최근 2012년 개통2017년 강진 후 주민들 균열 신고 잇따라멕시코 대통령 “사고 원인 숨김없이 조사”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밤 굉음과 함께 고가철도가 무너지면서 그 위를 지나던 지하철이 5m 아래로 추락해 100여명이 사상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이도 포함됐으며 일부 부상자들은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미주 대륙에서 미국 뉴욕 지하철에 이어 하루 평균 가장 많은 승객들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갑자기 붕 떠서 천장에 몸 부딪혀”굉음과 함께 불꽃, 먼지 일며 도로 순식간에 붕괴, 5m 아래 열차 추락 4일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전날 밤 사고로 지금까지 23명이 사망했으며 79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멕시코 언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3일 오후 10시 30분쯤 멕시코시티 남동부에 있는 지하철 12호선 올리보스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승객을 태운 지하철이 지상 구간에서 5m 높이의 고가를 지나던 순간 굉음과 함께 고가철도가 아래 도로로 무너져 내리며 열차가 추락했다. 현지 밀레니오TV가 전한 사고 당시 영상엔 고가가 순식간에 붕괴해 불꽃과 먼지를 일으키며 열차가 추락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마리아나(26)는 현지 일간 엘우니베르살에 “큰 천둥소리가 들린 뒤 모든 게 아래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열차 안엔 앉아 있는 사람들뿐 아니라 서 있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지하철이 추락하자 갑자기 붕 떠서 몸이 천장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한쪽은 바닥에 한쪽은 고가 끝에 비스듬히 걸쳐 있는 열차 안에서 15분가량 갇혀 있었고, 이후 한 승객이 유리창을 깨자 탈출을 시작했다고 마리아나는 전했다. 그는 “난 부상 정도가 심하진 않아서 다른 이들이 탈출하는 것을 도왔다”고 말했다.“폭발 일어난 줄…비명소리조차 안들려”현장엔 생사 확인하려는 가족들 발동동 사고 당시 근처에 있던 한 목격자는 멕시코 매체 밀레니오에 “천둥소리에 깜짝 놀라서 보니 흰 먼지구름이 보였다. 폭발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멕시코 방송 텔레비사에 “먼지가 잦아든 후 도움을 주기 위해 달려갔다”면서 “비명도 들리지 않았다. 충격을 받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사고 현장엔 연락이 닿지 않는 가족과 친구의 생사를 확인하려는 이들도 몰려와 애타는 심정으로 수색작업을 지켜봤다. 사고 열차에 탄 것으로 추정되는 여동생을 찾아 인근 병원들을 뒤지고 있는 헤수스 세구라 오소리오는 AP통신에 “여동생 이름이 사상자 명단에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발의 차이로 참사를 피한 이들도 있었다. 직전 역에서 하차해 사고를 피한 마리라는 이름의 여성은 엘우니베르살에 “열차에 사람이 너무 많아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차라리 내려서 걷기로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호세 마르티네스는 일이 늦게 끝나 사고 열차를 놓쳤다며 “15분 차이로 목숨을 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래 도로에는 양방향으로 여러 대의 차량의 지나고 있었으나 다행히 고가 바로 밑은 차가 다니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더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추락 후 택시 1대가 열차에 깔렸으나 운전자는 무사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고 후 추락한 객차 2량은 양쪽 끝을 고가에 걸친 채 V자 형태로 엿가락처럼 휘어 위태롭게 매달려 있는 상태다. 당국은 객차의 추가 추락을 우려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잠시 중단했다가 크레인을 동원해 작업을 재개했다.사고원인 미정…강진 후 주민들 균열 신고“지하철 지날 때면 건물 흔들, 부실공사” 사고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세인바움 시장은 지하철이 지나갈 때 고가철도의 지지기둥 하나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현지 일부 언론은 2017년 9월 멕시코시티를 강타한 규모 7.1의 강진 이후 해당 고가철도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으나 사고와의 연관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간 엘우니베르살은 지진 이후 주민들이 고가철도 균열을 신고하면서 당국이 보수작업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사고 이전부터 고가철도가 불안했다는 증언도 나온 것이다. 지하철 12호선 인근에 사는 리카르도 델라토레는 AFP통신에 지하철이 지날 때마다 인근 건물들이 흔들렸다며 “그것만으로도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멕시코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희생자를 애도하면서 “아무것도 숨기지 않을 것”이라며 철저하고 투명한 조사를 약속했다. 세인바움 시장도 외부 업체가 사고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지하철 12호선은 멕시코시티 남부를 동서로 잇는 노선으로, 총 12개인 멕시코시티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최근인 2012년 개통됐다.멕시코시티 지하철 하루 400만명 이용미 뉴욕 지하철 다음으로 이용객 많아 작년 3월도 열차 2대 충돌, 42명 사상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하루 400만명가량이 이용해, 미주 대륙에선 미국 뉴욕 지하철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이다. 멕시코시티에선 지난해 3월 타쿠바야역에서 열차 2대가 충돌해 1명이 죽고 41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2015년에는 오세아니아역에서 열차가 제때 정차하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12명이 다쳤다. 이번 사고로 12호선 건설 당시 시장이던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장관이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브라르드 장관이 시장직에서 물러난 직후 지하철 설계와 공사가 잘못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2013년엔 노선 일부를 폐쇄하고 보수공사가 실시됐다. 에브라르드 장관과 세인바움 시장은 오는 2024년 대선의 유력 주자로 꼽히는 정치인들이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이날 이번 사고가 멕시코시티 대중교통과 관련한 가장 끔찍한 사고라며,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안도현의 꽃차례] 광기와 윤리

    [안도현의 꽃차례] 광기와 윤리

    1982년 서른 살의 젊은 화가 황재형은 서울을 버리고 강원도 태백으로 거처를 옮겼다. 스물일곱 살의 아내와 갓 태어난 아들이 그를 따랐다. 그는 광부가 돼 탄광촌을 그리고 싶었다. 막장, 더 나아갈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이 위험한 공간에 투신하겠다는 생각은 실로 어처구니없는 기획이었다. 그는 태백에서 태백 이외의 세상을 스스로 봉쇄하고 광부로 일하면서 작업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삶과 예술의 주체자로서 자신을 세우기 시작했다는 뜻도 된다. 서울이 중앙이 아니라 태백이 그에게 중앙이었던 것. 태백에서 작업이 중요한 건 남다른 치열한 현장성도 있지만, 그만의 지속성과 몰두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음속의 허영과 사치를 철저하게 떼어내고 침묵과 철저한 고독 속에 자신을 가두는 것, 이것이 오늘날 황재형의 예술을 만든 방법적 고투였다. 태백에서 황재형은 그동안 주변부로 취급되던 탄광촌과 탄광촌 사람들을 향한 존경과 애정을 바탕으로 그들을 생의 주체로 부각시켰다. 그는 그들을 관찰과 관조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다. 막장은 생계를 위한 직장이면서 그가 지향하고자 했던 예술의 공부방이었다. 황재형의 작품이 갖는 의미는 가장 참혹한 현실을 가장 회화적인 기법으로 재현했다는 데 있다. 세상의 끝에 은폐돼 있던 풍경을 이른바 리얼리즘에 기초한 화면으로 길어 올린 것이다. 황재형에 의해 지하의 풍경은 지상으로 올라왔고, 대중이 막연하게 알고 있던 ‘사실’은 끔찍하게 아름다운 ‘진실’이 됐다. 그의 그림을 지배하는 검은 어둠은 탄광촌과 그 주변부의 풍경과 맞물려 있다. 그 어둠 속에 등장하는 인물상들은 자신의 존재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 이름 없는 사람들이 작가의 그림에 소환되는 순간 놀라운 역설이 발생한다. 아무도 부여하지 않았고 아무도 불러 주지 않던 자신만의 이름을 획득하는 것이다. 가려지고 숨겨져 있던 존재를 드러내는 일을 표현이라고 하는데 그렇게 표현된 것이 본래 지니고 있던 성질을 회복할 때 예술적 성취는 완성된다. 황재형의 예술은 40년 동안 그 과정을 줄기차게 쫓아왔다.황재형이 광부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갱도에서 빠져나와 목욕하러 가는 길이었는데 어디선가 여자들이 깔깔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동료에게 물었더니 퇴근하기 위해 몸을 씻는 선탄부 직원들이라 했다. 선탄부, 석탄이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오면 쓸모없는 잡석과 나무토막 등의 불순물을 골라내는 일을 하는 부서. 그의 몸이 어느 틈에 널빤지를 잇대어 붙여 만든 가건물 샤워실 가까이 가 있었다. 판자 틈으로 목욕하는 여자들이 보였다. 바가지에 물을 떠서 부으면 검은 탄가루 섞인 물줄기가 목에서 가슴으로, 배로, 굴곡마다 흘러내렸다. 그는 숨이 멎을 것 같았다. 여성의 신체라서 신비한 게 아니었다. 그 어떤 욕망이 꿈틀대는 것도 아니었다. 대학을 다니면서 수없이 누드를 그렸지만 이렇게 자신을 정직하고 숭고하게 드러내는 몸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이 황홀한 그림을 놓치기 싫어 샤워실의 둥근 손잡이를 잡았다. 그때 불현듯 그의 몸이 얼음처럼 굳어졌다. 너 거기서 뭐하고 있는 거냐! 그의 심연에서 천둥 같은 고함이 들렸다. 너 무엇을 대상화해서 그림을 그리려는 것이냐? 그 그림으로 뭔가 이득을 취하려고 손잡이를 돌릴 것이냐? 이런 짐승 같은 놈! 양심이 진동하는 소리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그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혈관이 뜨거워지고 땀구멍이 분화구처럼 뜨거운 김을 분출하는 것 같았다. 광기와 윤리가 그의 마음속에서 서로 충돌하고 있었다. 오도 가도 못하고 30분이 지나갔다. 누군가가 그를 부르지 않았다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통곡했을지도 모른다. 만약에 문을 열었다면, 그 여자들이 목욕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고 그것을 그림으로 그렸다면, 정말 그랬다면 그는 더 진정한 것을 찾아 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황재형의 그림은 태백이라는 쇠락한 탄광촌의 폐허에서 발원해서 한국 현대 회화의 한 정점에 도달했다. 보편적이면서도 충격적인 감동의 에너지를 대중에게 선사한다. 4월 30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2전시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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