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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듣는다] “도심 옛 모습 남겨야… ‘2030플랜’ 시민과 함께 고칠 것”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듣는다] “도심 옛 모습 남겨야… ‘2030플랜’ 시민과 함께 고칠 것”

    “서울의 도시기본계획인 ‘2030플랜’은 새롭게 수정돼야 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신문과의 2012년 신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시민이 함께하는 도시계획’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또 “시청 신청사 지하 2층에 2500평 규모로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어처 전시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시 공무원 인사와 관련해 “공무원이 은퇴하고서 인생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는 세밀한 계획을 이르면 1월 중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야권 통합의 한 축인 박 시장은 정당 개혁과 관련, “전문가 집단을 향한 개방성, 20~30대를 포괄하는 인터넷 정당, 10대와 20대 국회의원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대담: 송한수 사회2부 차장 →지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내다보는 사자성어를 들면. -‘시민시장’(市民市長), 이 말 자체가 지난 한 해를 상징하는 특별한 단어이고, 모든 서울시 행정의 철학이 되고 기본이 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또 물은 배를 띄울 수 있지만 뒤집을 수도 있다는 뜻의 ‘수가재주 역가복주’(水可載舟 亦可覆舟)와도 연결된다. 우리는 시민이라는 배를 타고 있다. 선거 중에도 나는 쪽배이고, 한나라당은 큰 항공모함이라는 비유를 했다. 그쪽은 물을 거슬러 가 폭풍을 만났고, 우리는 물 흐름을 잘 타서 무사히 항해할 수 있었다. 시민이 물이고 정치인·행정가는 배다. 그 배를 시민이 바라고 소망하는 대로 잘 이끌어야 항해에 성공할 수 있다. →취임 두 달이 넘어섰다. 시민단체 시절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이 나쁜 점은 내 마음대로 못 한다는 것이다. 말도, 행동도, 실천도 자유롭지 않다. 동시에 관료주의라 비난받는 공무원 시스템이(내가) 꿈꾸었던 많은 것을 실천하는 토대가 되기도 한다. 과거 시민단체에서는 ‘이것 한번 해봐.’ 그러면 말을 안 들었다. 서울시에서는 어디선가 말하면 바로 챙겨 추진정책으로 올라오는 피드백이 확실하다. →그 사이 제일 잘한 정책은 뭔가. -반값등록금, 무상급식 외에 여론의 주목을 못 받은 것 중 하나는 ‘시민소통활성화센터’다. 과거에는 어떤 과에서 정책을 펴내면 다른 부서는 일일이 따로 찾아봐야 했는데 이것을 공유하는 내부 시스템을 만든 것이다. 외부에도 공개하겠다. 미국에서 데이터(www.data.gov)라는 공개 사이트가 어마어마한 경제가치를 창출하는 것과 비슷하다. 또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던 택시 부분의 교통 혁신도 들 수 있다. 새해에는 이런 방향의 정책이 더 쏟아져 나올 것이라 본다. ●“시민소통 활성화센터 잘한 듯” →야당 대통합의 한 멤버로 참여한다. 새해 총선과 대선 전망은. -시민들의 변화 욕구가 강하다. 시민들은 가슴에 와닿고 감동 있는 정치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부터 앞으로 총선, 대선 모두 다 그럴 것이다. 스스로 혁신과 변화 요구를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승패가 날 것이다. →민주통합당 입당 시기는 언제로 보고 있는가. -혁신·통합이 이뤄지면 입당하겠다고 처음부터 밝혔다. 아직 구체적인 시기까지는 모르겠다. 제가 그리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쉽지 않을 것이라 본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통합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연대라도 합의하기를 바란다. ●“2030 포괄 인터넷 정당 필요” →정치적으로 ‘이상적인 형태’는 어떤 모습인가. -우선 정치에는 ‘정치꾼’ 같은 이미지가 아니라 안철수 교수와 같은 전문직종, 또 나 같은 시민사회 사람들도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개방성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로 인터넷 기반의 20~30대가 ‘꼰대 같다’고 느끼지 않는 ‘인터넷 정당’이 돼야 한다. 세 번째는 현장에서 쏟아지는 재미난 정책을 통해 희망을 만들 수 있는 정당이 돼야 한다. 그러려면 ‘19세 최고위원 하나 만들고 26세 국회의원 하나 만들어라.’라고 주장했다. 이것을 한나라당이 먼저 받아들인 것 같다. →공천지분 문제가 입당 조건이 될 수 있나. -나를 지원하고 있는 분들은 시민이라는 바다인데 그런 지분 얻어서 뭐하겠는가. →안철수 교수가 ‘대권수업’을 받는다는 말이 있다. -정치는 아무리 외부에서 하라고 해도 본인의 실존적 결단과 운명적 인식이 없으면 못 한다. 나도 그랬다. 안 교수에게도 어느 순간 그런 계기가 있을 것으로 본다. 정치는 영원히 안 하면 행복한 것이지만 운명처럼 다가온다. 우리 사회에 안 교수 같은 분은 직접 정치에 관여하지 않아도 수많은 발언·참여 기회가 있다. 그런 면에서는 학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는 것을 너무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게 아닌가. →남북 교류 차원에서 ‘경평축구’를 제안할 것이라는데 어떤 계획인가. -지금 남북관계가 경색돼 있어 푸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치적으로 푸는 것보다 스포츠나 문화예술로 푸는 게 낫다. 경평축구는 역사적 전통이 있는 것이라 중앙정부가 허락만 하면 된다. 서울시에는 남북교류기금이 180억원이 있다. 얼마 전에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연주회 때문에 북한에 다녀왔다. 경평축구가 좋은 실마리를 만들 수 있지 않겠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는 여전히 시끄럽다. 좋은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보나. -국회 결의가 이뤄져 재결의는 쉽지 않다고 본다. 국회가 풀어야 할 문제다. 서울시는 법령, 특히 조례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태스크포스팀을 만든 것이다. 전체 조례를 확인해서 FTA와 관련한 대안을 챙겨야 할 게 없는지, 어떻게 지원해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계획은. -지하철·버스 요금은 왜 안 올리느냐고 비판받는 상황이다. 올리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이번 인상을 버스·지하철의 혁신 기회로 삼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 시의회에 150원 인상안이 올라가 있는데 그렇게 올려도 여전히 적자다. 버스·지하철만으로 서울시는 한 해 9100억원가량 적자를 본다. 이 중 2000억원 넘는 돈은 중앙정부 정책에 따라 노인 무료 운임으로 부담하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서는 예산 국회에 1000억원을 부담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하철의 특허 보유 현황 및 외국 진출 가능성을 분석했다. →페트병 수돗물 아리수를 유료화할 생각이 있나. -어느 정도 인식이 달라진 후에 유료화를 해야 한다. 한 자치구에 100명씩, 2500명 규모의 주부 모니터링단을 구성할 생각이다. 이분들이 마셔 보고 ‘왜 생수를 돈 주고 사 먹느냐’라는 여론이 확산될 수도 있다고 본다. 처음에는 1조원이 들어가는 고도정수시설을 동시에 하고 있기에 비판을 했는데, 갈수기가 되니 고도정수처리장이 없는 수돗물은 냄새가 나더라. 지금은 이른 시일에 예산을 투입해 고도정수시설을 완성하려고 한다. →지난 서울시 인사를 어떻게 자평하나.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됐다. 기술직·여성도 파격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여성은 워낙 자원이 없었다. 자치구 교류도 예전에는 한번 나가면 본청으로 들어오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나간 분들에게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했다. 하급직 인사는 2월까지 할 예정이다. 여러 경로로 인사 제안을 받고 있다. 1월 중순쯤 세밀한 계획까지 발표할 것이다. ‘감동 인사’와 ‘성장 인사’를 하겠다. 서울시에 계시다 은퇴한 분들까지 배려할 계획도 있다. 은퇴 공무원들은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2500평 규모 市미니어처 전시” →가락시영아파트 종상향 문제 등으로 뉴타운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판들이 나오고 있다. -가락시영은 특별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한다. 경실련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정도로 문제가 있는 결정이었다고는 보지 않는다. 종상향은 됐지만 실제로 용적률을 따지면 큰 변동이 없다. 비판의 팩트가 틀린 것도 있다. ‘2030플랜’ 같은 도시계획이 새롭게 수정돼야 한다. 도시 미래에 대한 철학과 이론 등이 반영돼야 한다. 또 좋은 건축주가 좋은 건물을 만드는 것처럼 좋은 시민이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다. 미래 도시를 이해하는 시민의 참여와 교양이 함께 가야 한다. 이를 위해 신청사 지하 2층에 ‘서울 도시 미래관’을 만들고 싶다. →서울의 모습, 비전은. -근원적으로는 지역공동체를 말씀드렸다. 서울시 도시 정책은 잘못됐다. 요즘 사대문 안쪽을 복원하고 있는데, 구도심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야 했다. 피맛골이라든지 한옥 등이 다 없어졌다. 큰 틀에서 전체를 조망하고 서울을 만들어야 한다. →‘시장에 바란다’ 포스트잇 중 제일 눈길을 끈 것은 뭔가. -‘야근 없는 세상!!’ 정리 문소영·강병철기자 symun@seoul.co.kr ▲박원순 시장은 1956년 경남 창녕 출생, 경기고 졸업·서울대 사회계열 1년 제적·1979년 단국대 사학과 졸업·1992년 영국 런던 LES 디플로마 취득, 1980년 사법시험 합격(22회), 대구지검 검사, 1983년 변호사 개업,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1993년 미국 하버드대 법대 객원연구원, 1995~2002년 참여연대 사무처장, 2001~2010년 아름다운재단 총괄상임이사, 2006~2010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安의사 31살때 이토 저격… 저는 안중근役 꿈 이뤘죠”

    “安의사 31살때 이토 저격… 저는 안중근役 꿈 이뤘죠”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2년 만에 뮤지컬 ‘영웅’의 조연 ‘조도선’에서 주연 ‘안중근’이란 새 옷을 갈아입은 배우 조휘(30·본명 조성범)의 공연이 시작됐다. “극 중 거사(이토 히로부미 저격)를 치른 뒤 교도소에서 어머니가 직접 지어 주신 수의를 입고 장부가를 부르며 혼자 사형대로 걸어가는데 평소보다 더 눈물이 나고 힘들더라고요. 커튼콜 때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노래를 못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초연 멤버 정성화와 더블 캐스팅 된 안중근 역은 그가 데뷔 9년 만에 따낸 대형 뮤지컬의 첫 주인공이다. 2009년 안중근 역을 노리고 ‘영웅’ 오디션에 응시했지만 돌아온 배역은 조연(안중근의 동지 조도선)이었다. 안중근의 커버 배우(주연배우가 부득이하게 무대에 오르지 못할 때 대신하는 배우)로 기회를 엿본 지 2년 만에 주연으로 당당히 선 것이다. ●뉴욕 공연길 제작사에 “기회 달라” 고려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조휘에게 부모님은 안정적인 교사의 길을 걷길 바랐다. 하지만 그는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배우의 꿈을 키웠다. 반드시 훌륭한 배우가 되겠다고 부모님을 설득했고, 스스로도 이를 악물고 힘든 시간을 견뎌냈다. 그와 그의 가족이 2011년 크리스마스에 1000석 규모의 대극장에서 흘린 눈물의 의미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2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휘는 “초연 때 커버 배우를 한 만큼 앙코르 공연 땐 내심 안중근 역할을 기대했다.”면서 “하지만 정성화 선배, 양준모 선배, 신성록씨에게 주인공이 돌아가 다시 한번 열심히 커버 준비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8월 ‘영웅’ 팀이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을 때도 내심 기대를 했단다. 정성화 단독 주연으로 공연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회는 없었다. “뉴욕 공연 길에 오르기 전에 제작사에 얘기했어요. 안중근으로 무대에 오를 기회를 달라고요. 제가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와 2012년 새 시즌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오디션에 응모했다. “포기할 수는 없었으니까요. 20대 후반에 안중근 역에 처음 도전하고 실패한 뒤 결심했어요. 안 의사가 31살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했듯 저 또한 31살이 됐을 때 안중근 역을 꼭 꿰차기로 말이죠.” 그는 우리 나이로 31살 끄트머리에 그토록 바라던 안중근이 됐다. ●‘지킬 앤 하이드’ CD 튕겨날 때까지 노래연습 “오디션에 합격하고서 안 의사의 사진을 전부 휴대전화에 저장했어요. 걸을 때마다 꺼내 봤지요. 유년 시절, 청년기, 결혼식 직후, 독립운동 시기, 거사 직후, 사형당하기 직전의 모습들을 보면서 안 의사의 얼굴이 매번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닮아 가려고 노력했는데 사람들이 진짜 닮았단 말을 많이 해요.” 그러고 보니 수염부터가 안 의사와 무척 닮았다. 처음엔 분장용 수염인 줄 알았는데 안 의사처럼 보이려고 일부러 수염을 그렇게 길렀단다. 걸음걸이도 대한의군 참모중장(안 의사의 생전 직책)처럼 씩씩했다. 차분하고 수줍음 많은 소년의 모습을 보이다가도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때는 강단 있는 모습을 보였다. “안 의사가 거사에 성공하면 (자신이 죽인) 이토 히로부미를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짧은 순간을 허락해 달라고 나무 십자가 앞에서 기도하는 장면이 있어요. 그런데 그 마음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없더라고요. 안 의사가 천주교 신자라 그런 생각을 했을 거라고 판단해 천주교 교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천도교 신자이지만 3개월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천주교 교리 수업을 듣고 있단다. 조휘의 ‘안중근’에 호평이 쏟아지는 이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는 2002년 데뷔 이후 오디션에 수없이 떨어졌다.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하는 2년 동안 노래와 춤 연습에 매진했다. 언젠가 꼭 도전하고 싶다는 ‘지킬 앤 하이드’도 CD가 튕겨 나갈 때까지 듣고 또 들으며 노래 연습을 했다. 소속사 연습생으로 들어가서도 매일 연기 연습을 한 뒤 밤 11시가 넘어 집으로 향했다. ●오디션 숱하게 낙방… 눈에 띄려 이름 외자로 “삼각김밥으로 뒤늦은 저녁을 때우며 지하철 역까지 걸어가면서 울기도 많이 했다.”는 그는 “전략적으로 지은 예명이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며 웃었다. “숱하게 오디션에 떨어지면서 느낀 건 응시자들 이름이 대부분 세 글자란 거였어요. 외자로 하면 눈에 띄겠구나 싶었죠. 빛날 휘(輝)를 선택했지요.” 이름처럼 그는 ‘빛나는’ 배우가 됐다. “더 갈고닦아 사람들이 이름만 듣고도 표를 예매하는, 그런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인천 ‘밀라노시티’ 무산 후폭풍

    인천 ‘밀라노시티’ 무산 후폭풍

    인천 영종도 ‘밀라노디자인시티’(MDC) 사업 무산으로 인한 후폭풍이 거세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디자인·전시산업의 메카인 이탈리아 밀라노를 본떠 영종하늘도시 363만㎡에 3조 7500억원을 들여 전시장, 디자인스쿨 등 10개 기관을 조성하기로 2008년 밀라노시와 공동사업 협약을 맺었으나 선도사업으로 2009년 9월 개관한 ‘트리엔날레 전시관’ 폐쇄와 함께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전시관은 단 한 차례 전시회를 연 뒤 사업성 부족으로 지난해 10월 폐쇄됐다. 또 MDC사업 시행사인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FIEX)는 자본금(60억원)을 잠식해 지난달 인천지방법원에서 파산 선고됐다. FIEX는 인천도시개발공사 등 인천시 산하 3개 공기업의 지분율이 72.9%에 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이 와중에 트리엔날레 전시관(건립비 120억원) 건립 및 운영 과정에서의 미지급금(60억여원)을 청산하지 않은 채 인천시에 기부채납, 20여개의 중소기업 등이 반발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인천시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정리해고된 FIEX 직원들은 1년 6개월 이상 급여를 받지 못했다. 이들은 FIEX 파산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주도한 점을 들어 인천시에 화살을 돌리고 있다. 밀라노시도 인천시 및 인천도시개발공사에 대한 소송을 추진하고 있어 국제적인 망신을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트리엔날레 전시회 당시 전시품 대여료를 받지 못한 데다, 전시관 설계비조차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트리엔날레 전시관 개관식에 이탈리아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참석할 만큼 MDC사업에 의욕을 보여 왔다. 그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24년 만에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 이탈리아 대통령이다. 이탈리아 외교진은 MDC사업 정상화를 위해 인천을 3차례나 방문하기도 했다. 더욱이 최근 트리엔날레 전시관이 ㈔한국영상미술진흥회라는 단체에 임대된 사실이 알려지자 채권자들은 집단행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대된 전시관은 지난 1일 문을 연 한 종합편성채널의 드라마 전용 스튜디오로 활용되고 있다. 한 업체 관계자는 “아직 공사대금도 주지 않은 시설물을 멋대로 방송 스튜디오로 임대한 것은 공공기관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종교계 수장들의 임진년 신년사] “혼란과 전환의 해, 공존의 지혜 모아야”

    [종교계 수장들의 임진년 신년사] “혼란과 전환의 해, 공존의 지혜 모아야”

    임진년 새해를 앞두고 각 종교계 수장들이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했다. 불교, 천주교, 개신교, 민족종교 수장들은 최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급서로 인한 정세 불안과 새해 두 차례의 선거를 의식해서인지 한결같이 평화와 협력의 지혜 찾기를 강조했다. 수장들의 신년사를 요약한다. ●정진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눈앞의 이익보다 영원한 가치를 지향해야” 새해에는 모두가 지혜로운 삶을 살기를 기원합니다. 성경에서는 지혜의 원천을 인간이 아니라 하느님이라고 가르칩니다. 하느님을 경외하고 겸손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 올바른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과 선택은 늘 우리를 행복하게 할 것입니다. 눈앞의 이익을 보지 않고 영원한 가치를 지향하는 삶이야말로 하느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입니다. 공동체의 이익과 평화를 가져올 수 있어야 참으로 지혜로운 행동입니다. 겸손하고 착한 마음, 작은 행복에도 감사하는 사람이야말로 지혜롭게 사는 사람입니다. ●인공 태고종 총무원장 “승천하는 용의 기상으로 세계의 중심에 서자” 우리 민족은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더욱 단결해 온 저력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가름할 많은 중대사가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한마음으로 어둠과 갈등, 고통과 번뇌를 청산하고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화해와 협력의 큰 마음을 내어 국운 융성과 국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입니다. 힘차게 승천하는 용의 기상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에 서서 국제질서를 만들어 가고 국민 모두가 주인이 되어 원대한 희망과 포부를 마음껏 펼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세상 만들어야” 새해에는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이념·세대 간 갈등, 남북 갈등, 분열의 골이 메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든 피조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는 일에 협력합시다. 성서가 말하는 하나님의 정의는 철저하게 약자의 편에 서서 세워야 합니다.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들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에 협력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한반도 상황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북관계 개선을 위하여 정부, 시민사회단체가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안운산 증산도 종도사 “잊었던 내 뿌리·내 역사부터 바로 세워야” 하늘의 광명과 땅의 광명, 사람의 광명이 온 누리에 차고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지금은 천지에서 사람 알캥이를 결실하는 때입니다. 세상이 흔들릴수록 원시반본(原始返本), 곧 내 뿌리를 찾고 내 뿌리에 기대야 삽니다. 모든 생명력은 뿌리에서 나옵니다. 잊었던 내 뿌리, 내 역사, 내 조상을 바로 세우고 그 힘을 받는 사람만이 새로이 열리는 상생 세상의 주인공이 됩니다. 이제 상극의 원한과 갈등을 넘어 보은, 해원, 상생, 원시반본의 도심(道心)을 회복해 지난 세월의 원과 한을 풀고 모두가 화합합시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밝은 지혜의 눈으로 새 지도자 선택하자” 새해 두 번의 선거와 북녘에서 전해진 세연이진(世緣已盡)의 소식이 민족 명운을 좌우할 전환점들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지혜로운 선택과 판단의 기준은 공존과 번영, 평화와 행복에 맞춰져야 합니다. 새 지도자를 선택함에 있어 밝은 지혜의 눈으로, 국민이 찾으면 일궤십기(一饋十起) 하는 참된 지도자를 봐야 합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일수록 정확한 선택과 판단을 도리로 삼아야 합니다. 지혜의 눈으로 오늘의 안개를 헤쳐가야 합니다. 모든 분들에게 승천하는 기상이 선업(善業)의 공덕으로 이어지기를 빕니다. ●무원 천태종 총무원장직무대행 “대지와 같은 마음으로 갈등·불화 잠재워야” 올해도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정세혼란으로 점철될 상황이 잠복되어 있습니다. 민족·문화·세대·종교 간 갈등은 더욱 폐쇄적이고 정치상황은 오리무중인 듯 혼란스럽습니다.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우리를 보듬고 지혜광명이 길을 비춰 우리 사부대중의 슬기가 나날이 성장하여 흥법호국(興法護國)의 대원력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생명을 차별 없이 길러 주는 대지와 같은 마음으로 갈등과 불화를 잠재우고, 장엄하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 희망의 서원을 세웁시다. ●경산 원불교 종법사 “지도자는 신뢰를 생명처럼 지켜 나가야” 지도자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밝은 시대의 지도자는 선공후사(先公後私)와 지공무사(至公無私)를 표준 삼아 이끌어 갈 때 공익의 참 주인, 세상의 큰 주인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대중의 마음은 곧 하늘 마음이라 했습니다. 지도자가 신뢰를 생명처럼 지켜 나갈 때 우리 사회는 더욱 정직해질 것이며, 자연히 하늘 마음은 지도자에게로 향할 것입니다. 지도자의 혜안은 이정표가 되고, 공익정신은 한층 넓은 길을 개척하며, 신뢰로 함께 가는 길은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를 갖게 할 것입니다. ●임운길 천도교 교령 “모두 힘 합쳐 동귀일체 하면 불가능은 없어” 새해를 맞아 국내외 모든 동덕들과 동포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용은 큰 희망과 성공을 상징합니다. 천도교 경전에 ‘용이 물 기운을 얻으니 가장 재미가 좋고 용이 태양주를 전하니 궁을(弓乙)이 문명을 돌이키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 희망을 안고 모든 일이 뜻대로 이뤄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동귀일체 하면 불가능은 없을 것입니다. 김성호 편집위원 kimus@seoul.co.kr
  • [인사]

    ■통일부 △기획재정담당관 이창열△정책기획과장 이덕행△이산가족〃 정소운△정착지원〃 김창현<남북협력지구지원단>△관리총괄과장 강종석△운영협력팀장 김상국<남북회담본부>△회담1과장 최영준△회담지원〃 오충석<남북출입사무소>△경의선운영과장 강기찬<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교육기획과장 박 철△교육훈련2〃 이성원 ■국토해양부 △산업입지정책과장 이동민△국무총리실 파견 김기대△서울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박일하△부산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길병우△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방윤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이충재 ■서울시교육청 ◇승진 △서울특별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안정준△양천도서관장 신문철△감사관실 강성태△총무과 박석문△학교지원과 심재선△교육시설과장 김헌암△강서도서관장 김금자△고척〃 유송숙△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김형진 정연국(교육행정)△경기여고 정미경△광양고 이대우△구로고 주용성△구일고 김대학△압구정고 전창신△구현고 김진찬△면목고 방석근△무학여고 박영은△상암고 김순자△서울여고 허일만△세종과학고 김창근△성동고 정무윤△수명고 유재학△영등포고 최선희△오금고 송미영△인헌고 오상환△진관고 전용선△강서공고 임종순△서울전자고 박재범△성수공고 오세규△송파공고 박영상△휘경공고 조성래△교육과학기술부 파견 정재선(사서)△노원평생학습관 이선희△남산도서관 이종희△양천도서관 정연수 김선희△용산도서관 서운택(보건)△체육건강과 이진임◇전보△정책기획담당관 조영권△평생교육과장 양기훈△학교지원〃 이무수△교육재정〃 권점식△서울특별시교육연구정보원 총무부장 장명수△서울특별시과학전시관 〃 안덕호△서울특별시학생교육원 행정지원과장 신재일△고덕평생학습관장 김재문△동대문도서관장 이권영△강동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용석홍△성동교육지원청 〃 배만곤△성북교육지원청 〃 이은각◇파견△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박국천 이연주 조형섭 (2012년 1월 1일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승진 <1급> [상임위원]△대구시선관위 이은철△강원도선관위 고승한△제주도선관위 박이석△부산시선관위 최예식(1월 5일자)△광주시선관위 고재억(〃)<2급> [사무처장]△울산시선관위 이재태△강원도선관위 이계형<3급> [중앙선관위]△시설관리담당관 이재후△선거1과장 김신기△법규해석〃 박세각△선거기록보존소장 임성팔 [관리과장]△대구시선관위 박태섭△광주시선관위 박인환△대전시선관위 모종수△경기도선관위 윤병태△전북도선관위 김종영△경남도선관위 정종수<4급> [중앙선관위]△인사담당관실 이한규△정당과 이문희△정치자금과 서동화△사무처 김수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곽은남 [사무국장]△서울중구선관위 최성옥△부산동구선관위 허영만△수성구선관위 김덕진△파주시선관위 정도익△포항시북구선관위 이석용△칠곡군선관위 김휴경△진주시선관위 박용백△양산시선관위 최광식△서귀포시선관위 강웅규 [홍보과장]△울산시선관위 김일곤◇전보 <1급> [상임위원]△서울시선관위 김범식△대전시선관위 유영인△충남도선관위 김도윤<2급> [중앙선관위]△공보관 장기찬△감사관 한일남△법제기획관 손재권△정당국장 조원봉△사무처 이재일 황재덕 [사무처장]△부산시선관위 김규조△인천시선관위 전선일△충북도선관위 오봉진△전북도선관위 김성중△전남도선관위 김영선<3급>△선거연수원장 김대년△중앙선관위 정당과장 유병길△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사무국장 이언근△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 정정식△광주시선관위 사무처장 원찬희△제주도선관위 〃 최용대△중앙선관위 사무처 우근학 장용훈 엄흥석 정영택 진종호 고충열 김호문<4급> [중앙선관위]△상임위원 비서관 김진배△사무총장 비서관 유현종△언론홍보T/F팀장 김상범△기획재정관 이유대△선거2과장 임정열△사무처 경범훈 [선거연수원]△교수기획부장 임석근△전임교수 정영식 김주헌△직무교육과장 이기화 (2012년 1월 1일자)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장 김선기△정책기획본부장 송충한△대외협력팀장 구성모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부원장 이양락△사무국장 최종교◇실장△감사 박백봉△대외협력홍보 박남화△연구기획 이경언△교과교육연구 양윤정△평가선진화연구 송미영△수능출제연구 박진동△검정평가연구 문영주△영어시험출제연구 이동주 ■울산광역시 ◇신규 △여성정책특별보좌관 임명숙◇3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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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택 임채영△이사 김민건 김용성 박형문 변동문 상창규 소순구 손양호 송교만 신문영 오세정 유영종 이동철 이순원 이영규 이종근 이창근 이화원 조용원 한상태△이사대우 고동완 김남규 김병욱 김선길 김영근 김영섭 김주석 김춘성 김형곤 박봉근 서보원 성인용 송지면 신현일 양창열 우영찬 유정식 윤석주 윤승규 이각영 이영철 이지홍 이헌우 정성원 정창호 조성진 조인제 진재구 한용구 홍계철 홍융 김홍엽 ■현대모비스 ◇승진 △부사장 김준상 박상규 최병철△전무 김기준 심재진△상무 양원기 유영일 윤치환 이현덕△이사 권중록 김성국 김훈 서경수 유길환 이선범 이홍식 정수경△이사대우 고동록 김대곤 김원혁 김호 박찬홍 이택재 정도희 조규량 ■현대위아 ◇승진 △전무 이인식 조송래△이사 강구식 백경수△이사대우 강영모 금수근 김사원 김인수 박창섭 박철학 이양구 이영만 ■현대메티아 ◇승진 △상무 이경수△이사대우 김명호 ■현대위스코 ◇승진 △이사 조일구 ■현대다이모스 ◇승진 △부사장 신민수△상무 홍호만△이사 이종윤 전세진△이사대우 이해춘 정재호 ■현대파워텍 ◇승진 △전무 원종훈△상무 이정선△이사 백성호△이사대우 김성환 이국선 이효중 차삼호 ■현대파텍스 ◇승진 △상무 이수원△이사대우 김진원 ■케피코 ◇승진 △이사 백승국△이사대우 강창은 함영국 ■현대제철 ◇승진 △전무 박남순 박순근 이계영 이재곤 한천수 황재옥△상무 김상규 서민수 이주 이형철△이사 김점갑 김태주 류종순 민태홍 박원수 변상진 서광용 서후동 심상철 유선준 이종혁 한종만△이사대우 권순태 김기철 김진섭 김학연 박종식 유기종 이종헌 정인모 홍태경 ■현대하이스코 ◇승진 △전무 박봉진 박충열 반영삼 신용헌△상무 이전복 이종구 이지선 최권△이사 오광석 이현석△이사대우 권태우 김재학 박종근 이동길 ■현대캐피탈 ◇승진 △전무 정근배△상무 서상혁△이사 김홍균 용환빈 이병휘 ■현대카드 ◇승진 △전무 김병희 원석준△상무 김진태 진성원△이사 백연웅 이미영 황용택△이사대우 김창한 안관선 이준석 장병식 한진봉 ■현대커머셜 ◇승진 △이사대우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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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말의 경기]

    24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SK(인천)●동부-삼성(원주 이상 오후 3시)●KT-KCC(오후 5시 부산) ■농구 대잔치(오전 11시 안산올림픽기념관) ■프로배구 ●LIG-상무신협(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기업은행-도로공사(오후 4시 화성종합체) ■탁구 종합선수권(오전 10시 제천체) 25일(일) ■프로농구 ●인삼공사-SK(오후 2시 10분 안양)●LG-모비스(오후 3시 창원)●동부-오리온스(오후 5시 원주) ■농구 대잔치(오전 11시 안산올림픽기념관) ■프로배구 ●KEPCO-삼성화재(오후 2시)●현대건설-인삼공사(오후 4시 이상 수원체)●대한항공-드림식스(오후 2시)●흥국생명-GS칼텍스(오후 4시 이상 인천도원체) ■탁구 종합선수권(오전 10시 제천체)
  • [프로배구] 대한항공 4연승… 단독 2위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EPCO와의 경기에서 블로킹 4개를 포함, 12득점을 올린 진상헌의 활약을 앞세워 3-0(25-23 25-18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0승째(6패·승점 31)를 올린 대한항공은 10승5패(승점 28)의 KEPCO를 2연패에 빠뜨리며 순위 바꿈에 성공했다. 여자부 흥국생명은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을 3-1(25-23 25-17 21-25 25-18)로 제압하고 2위로 올라섰다. 앞선 2라운드 맞대결에서 먼저 2세트를 따내고도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당시 아픔을 되갚았다.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승점 22(7승6패)를 기록, 한국도로공사(승점 20)를 끌어내리고 2위로 도약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KCC-LG(전주체)●오리온스-삼성(고양체 이상 오후 7시) ■프로배구 ●흥국생명-현대건설(오후 5시)●대한항공-KEPCO(오후 7시 이상 인천도원체) ■농구 대잔치(오전 11시 안산올림픽기념관)
  • [주말의 경기]

    17일(토) ■프로농구 ●KCC-KT(전주체)●전자랜드-LG(인천삼산체 이상 오후 3시)●SK-삼성(오후 5시 잠실학생체) ■프로배구 현대캐피탈-KEPCO(오후 3시 천안유관순체) ■씨름 올스타전(오후 7시 문경체) ■탁구 최강전 챔피언전(낮 12시 부천송내사회체) 18일(일) ■프로농구 ●모비스-KGC(울산동천체)●KT-동부(부산사직체 이상 오후 3시)●오리온스-전자랜드(오후 5시 고양체) ■프로배구 ●대한항공-LIG손해보험(오후 2시)●흥국생명-기업은행(오후 4시 이상 인천도원체)●상무신협-삼성화재(오후 2시)●도로공사-인삼공사(오후 4시 이상 성남체)
  • [여행가방] 연말연시 가족과 오붓하게

    지방 여행이 잦은 연말연시다. 가족들과 묵기 좋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숙소를 찾는다면 베니키아(www.benikea.com)가 좋은 대안이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발한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로, 45개 지점이 전국 주요 관광지에 고르게 분포돼 있다. ▲제주 베니키아 호텔제주크리스탈(064-732-8311)은 눈 쌓인 한라산을 한 눈에 품을 수 있다. 서귀포항과 천지연폭포, 이중섭거리가 가깝다. 인근의 재래시장에서 제주 전통음식을 맛보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경남 마산 베니키아 호텔사보이(055-247-4455)는 마산의 교통 중심지에 있다. 960개의 돌탑과 아름다운 봉암지를 품은 팔용산이 지척이고, 마산의 관광명소인 산호공원과 돝섬을 둘러보기도 편하다. ▲경북 청송 주왕산온천관광호텔(054-874-7000)은 주왕산과 주산지를 품고 있다. 달기약수로 만든 백숙과 달기약수 온천도 청송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들이다. ▲강원 평창 용평 드래곤밸리호텔(033-330-7111)은 용평리조트 내에 있다. 스키나 스노보드 등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풍력발전기들이 늘어선 대관령 아래 양떼목장과 천년 고찰 월정사도 멀지 않다. ▲강원 강릉 베니키아 경포비치호텔(033-643-6699)은 경포대와 경포호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선교장과 오죽헌, 참소리박물관 등 자녀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들이 많다. ▲부산 베니키아 송정관광호텔(051-702-7766)은 모래 곱기로 유명한 송정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곳. 죽도 공원 등도 지척이다. 부산지하철 남천역에서 5분 거리의 베니키아 호텔프레스(051-611-0003) 인근에는 야경이 아름다운 광안대교가 있다. ▲인천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브릿지호텔(032-210-3000)의 객실과 레스토랑에서 인천대교와 서해의 낙조를 조망할 수 있다. 인접한 월미도와 소래포구 등에서 겨울의 낭만도 만끽할 수 있다. ●한화리조트·휘닉스파크 제휴 한화리조트와 휘닉스파크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시설물 교차 이용 등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휘닉스파크 회원들은 한화리조트의 12개 리조트와 워터피아 경주스프링돔 등의 부대시설을, 한화리조트 회원들은 휘닉스파크의 스키장과 블루캐니언, 퍼블릭 골프장 등의 부대시설을 상호 동일한 회원 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서동설화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서동설화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과 신분을 뛰어넘은 역사상 가장 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있다. 바로 ‘서동설화’다. 그런데 서동이 무왕이 아니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국민 설화의 진짜 주인공은 누구일까. 15일 오후 10시부터 50분간 KBS 1TV에서 방영되는 역사스페셜은 서동을 둘러싼 치열한 논쟁의 현장을 집중 조명한다. 2009년 미륵사지 석탑의 복원을 위한 7년간의 해체 작업 중 국보급 유물들이 탑의 중심부에서 발견됐다. 백제 문화의 화려함을 보여 주는 걸작 중 학계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단연 미륵사 창건에 관한 기록이 적힌 금제사리봉안기였다. 사리봉안기의 해석으로 서동이 백제의 왕이 되고서 선화공주의 발원으로 미륵사를 지었다는 ‘서동설화’의 사실 여부에 대해 학계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선화공주에 대한 기록이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서동설화의 주인공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기존의 통설인 서동 ‘무왕설’을 뒤엎는 새로운 주장들이 제기됐다. 풀리지 않는 서동설화의 미스터리, 진짜 서동은 누구일까. 백제 역사상 신라와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있었던 무왕. 계속되는 전쟁 중에 신라 공주와의 혼인과 미륵사와 같은 대규모 사찰 건축이 가능했을까. 백제사를 연구하는 사재동 충남대 명예교수는 무강왕(무왕)이 백제 부흥을 일으킨 ‘무령왕’을 지칭한다고 주장한다. 무강왕의 ‘康’(편안 강)은 ‘’(편안할 령)과 뜻이 상통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륵사지 석탑 사리봉안기의 기해(己亥)년 명문은 무령왕의 재위 기간에도 해당된다. 삼국사기에는 동성왕이 신라 고위관료의 딸과 혼인한 기록이 등장한다. 고구려의 남하정책에 대비하여 신라와 동맹을 맺은 동성왕. 그의 어릴 적 이름은 모대(牟大), 모도(牟都)로 서동(薯童)의 우리말 음인 ‘맛동’과 흡사해 또 다른 서동으로 거론된다. 서동설화의 고장 익산. 백제의 익산천도에 관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지만, 무왕에게 익산은 국가경영의 중요한 거점이었다. 그러나 최근 국립김해박물관의 박중환 학예실장은 웅진 시기에 이미 동성왕의 익산 경영이 이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익산 출토의 파문수막새가 공주 공산성의 파문수막새와 거의 같은 양식이라는 것. 제작진은 동성왕과 익산이 어떤 인연이 있는지 조명해 본다. 사리봉안기에 기록된 미륵사의 창건 연대는 완공시기일 뿐 정확한 건립 시작 연도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양한 백제의 유적들이 발굴되는 가운데 7세기 무왕대에 맞춘 해석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평을 열 백제사 연구의 현장을 조명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사건Inside] (12) 사기결혼이 부른 참극…‘부인 살해·암매장 사건’의 전말

    [사건Inside] (12) 사기결혼이 부른 참극…‘부인 살해·암매장 사건’의 전말

    지난 1일 오전 경주의 한 저수지 부근 야산이 발칵 뒤집어졌다. 인적 드문 이곳에 경찰들이 몰려와 땅을 파기 시작했다. 한참을 파내려가자 심하게 부패된 여성의 시신이 나타났다. 서울에 살던 이모(37·여)씨. 결혼생활 한달 만에 무참히 죽임을 당한 새댁이었다.  현장에는 그녀를 살해한 남편 성모(42)씨가 있었다. 성씨는 시신 발굴 직전 경찰이 고인을 위해 차려준 제사상 앞에서 “먼저 예를 갖추게 해 달라.”고 말하는 뻔뻔함을 보이기도 했다. 신혼의 단꿈에 빠져있어야 할 부부를 파국으로 몰아간 것은 남편의 터무니 없는 거짓말이었다. ●마음을 얻기 위해 한 거짓말, 지옥같은 결혼생활로 돌아오다  이씨와 성씨가 처음 만난 것은 지난 1월 한 노래주점에서였다. 성씨는 우연히 만난 이씨에게 호감을 느꼈고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수단은 거짓말과 감언이설이었다.  “오빠네 집이 아주 잘 사는 것 알지? 결혼하면 행복하게 해줄게. 오빠 믿지?”  성씨는 자신이 명망 높은 법관 집안의 아들이라고 이씨를 속였다. 명문 고등학교와 명문 대학교 법학과를 나왔다고 했다. 자기와 결혼하면 서울 강남에 사는 부모님이 아파트는 물론 수억원을 줄 것이라며 환심을 샀다.  남동생과 둘이서 어렵게 살아온 이씨는 완벽한 조건의 성씨에게 금세 마음을 열었다. 결혼을 약속한 두 사람은 예식도 올리지 않고 5월에 혼인신고를 했고, 9월부터 동거에 들어갔다.  신혼생활은 서울 서부지역의 한 서민마을 작은 빌라에서 시작됐다. 기대를 크게 밑도는, 실망스러운 출발이었지만 실제 결혼을 하게 되면 다 해결될 것이라고 이씨는 자위했다.  하지만 그것은 성취될 수 없는 허망한 꿈이었다. 몇일 지나지 않아 남편의 실체가 밝혀진 것이다. 성씨는 법조인의 아들도, 명문대 법대 졸업생도 아니었다. 아는 사람의 인테리어 가게에서 가끔씩 일을 도와주고 일당을 챙기는 것 외에는 벌이가 없는 사실상 ‘백수’였다.  이씨는 좌절했다. 남편은 아내가 벌어오는 돈을 쓰는 데 급급할 뿐이었다. 밤새 사랑을 속삭이기 바빠야 할 신혼집에서는 매일같이 고성과 폭력이 오갔다.  “이렇게 살 바엔 차라리 갈라서자. 오빠가 나한테 사기를 쳤으니까지 위자료는 줘야겠지?”  지옥같은 신혼생활이 이어지길 한달여. 끝내 파국이 찾아왔다. 10월 6일 아침 남편은 설거지를 하고 있는 아내를 향해 아령을 휘둘렀다.  “간밤 내내 부부싸움을 하는데 이혼 위자료로 3000만원을 달라고 하더군요. 제 사정 뻔히 알면서 말이죠. 처음부터 살해할 생각은 없었어요. 정말입니다. 눈 앞에 아령이 보이길래 저도 모르게 그만….”  아령으로 머리를 맞은 이씨는 필사적으로 화장실로 도망쳤지만 남편은 이성을 완전히 잃은 상태였다. 아령으로 아내의 머리를 여러차례 내리치고 나중에는 목까지 졸랐다. ●시신 암매장하고서 위패를…살인자 남편의 이상행동  정신이 든 성씨는 그제서야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깨달았다.결혼 전 그렇게도 사랑했던 사람을 저 세상으로 보냈다는 죄책감이 공포와 함께 밀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선택한 것은 자수와 속죄가 아닌, 은폐와 기만이었다.  성씨는 인터넷으로 사체 유기방법을 검색했다. 대형마트에서 포대자루를 구입한 뒤 죽은 아내를 승용차에 태웠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람들이 수상한 눈길로 보지 않도록 시신에 모자를 씌우고 옷을 갈아입혀 조수석에 앉혀 놓는 대담함을 보였다.  그는 경주의 한 사찰 인근 저수지로 차를 몰았다. 결혼 전 아내와 함께 갔던 곳이었다. 시신을 포대자루에 넣어 저수지 옆 야산에 묻은 성씨는 사찰에 들어가 “아내가 교통사고로 죽었는데 천도제를 지내달라.”며 위패를 봉안했다.  이어 죽은 아내의 휴대전화로 그녀의 가족들에게 “남편과 제주도로 여행을 간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그의 꼼수는 보름여 만에 들통났다. 누나가 돌아오지 않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동생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동생이 받은 메시지, 차량 이동경로,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 여러 대목에서 수상한 점들을 찾아냈다. 제주도로 여행갔다는 사람이 전혀 다른 곳에서 돈을 뽑았고, 남편의 알리바이에도 의심스러운 점이 많았다.  2개월가량 전국을 이리저리 떠돌던 성씨는 지난달 29일 수원의 한 찜질방에서 붙잡혔다. 도망다니면서 그는 아내가 모아둔 통장의 돈과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 1000만원 가까운 돈을 유흥비 등으로 탕진했다. 검거 당시 그의 수중에 있는 재산이라곤 단돈 500원 뿐이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주말의 경기]

    10일(토) ■프로농구 ●전자랜드-동부(인천삼산월드체)●LG-KGC인삼공사(창원체 이상 오후 3시)●모비스-SK(오후 5시 울산동천체) ■여자농구 우리은행-KDB생명(오후 5시 춘천호반체) ■프로배구 ●드림식스-상무신협(오후 2시)●GS칼텍스-도로공사(오후 4시 이상 장충체)●기업은행-현대건설(오후 4시 화성종합체) 11일(일) ■프로농구 ●KT-전자랜드(사직체)●KCC-오리온스(전주체 이상 오후 3시)●KGC인삼공사-삼성(오후 5시 안양체) ■여자농구 국민은행-신세계(오후 5시 청주종합체) ■프로배구 ●LIG손해보험-KEPCO(오후 2시 구미박정희체)●대한항공-현대캐피탈(오후 2시 인천도원체)
  •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대책 9일 발표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대책 9일 발표

    내년부터 향후 10년간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이 연간 1000개씩 총 1만개 설치된다. 2015년까지 국내 최초로 기상항공기 도입도 추진된다. 내년도 재해 예방 관련 예산은 올해보다 21% 증가한 5조원으로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9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재난관리 개선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종합대책을 발표한다. 총리실은 지난 여름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가 도심 침수와 산사태로 이어져 막심한 피해를 내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재난관리 개선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우선 기상 예측 및 예보 능력 향상을 위해 2016년까지 기상 입체 관측망을 구성한다. 이를 위해 기상항공기를 도입하는 한편 현재 국내 1대뿐인 해양기상관측선은 2대로 늘린다. 2017년까지 현재 기상위성 역할도 일부 겸하는 천리안 위성을 대체하는 전문 기상위성도 띄운다. 도시 빗물 처리 기능도 확충한다. 침수 우려가 높은 특별재난지역, 재해위험지구부터 하수관거를 확충·정비하고, 하수관거만으로 빗물 배제가 곤란한 지역은 하수저류시설 및 대심도 빗물터널 설치·확대로 배수 능력을 보완한다. 대심도 빗물터널 공사는 내년 5월 광화문 효자배수분구와 강서·양천 신월동 일대부터 시작한다. 하수저류시설은 오는 2020년까지 256곳에 설치한다. 당장 내년부터 전북 전주, 경기 구리·성남, 부산, 대전, 목포 등 18곳에 설치한다. 개당 저수 규모는 3000~16만t이다. 특히 ‘빗물 유출 저감 및 이용시설 설치’를 친환경 건물 인증 기준으로 편입한다. 친환경 건축물의 경우 민간 개발사업이라도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빗물 저감 유도 기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계획대로 예방 투자가 이뤄지면 서울시에서 50년 빈도(시간당 102㎜) 비가 내릴 경우에도 빗물의 유출량이 종전 18.2%에서 1.3%로 줄어 도심 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우면산 사태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산사태 예방 효과가 큰 사방댐을 10년간 매해 1000개씩 총 1만개 설치하고 도시·생활권 주변부터 재해 방지용 숲 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사방시설 1곳당 2550t의 토석 차단 효과가 있다. 아울러 도시계획단계부터 재해 취약성을 평가해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하고, 상습 침수 지역과 산사태가 반복 발생되는 지역은 방재지구 지정을 의무화한다. 국가 하천 취약구간 정비는 2015년까지 완료하고 지방 하천도 2018년까지 80% 이상 정비를 마친다. 이 밖에 산사태 예측 시스템도 강화해 예측이 읍면동 단위까지 세밀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침수 위험 경작지를 대상으로 수리 및 배수시설을 확충하고 방조제 단면도 보강한다. 강풍 호우 폭설에도 견딜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현대화 사업도 지원한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영종지구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영종지구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경제자유구역인 인천 영종지구가 최근 각종 개발 호재를 만난 덕분에 오랜 동면에서 깨어나 꿈틀거리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가장 기대를 모았지만, 각종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는 탓에 송도국제도시에 비해 개발이 더디다는 지적을 받고 속앓이를 해오던 터였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영종지구에는 부동산투자이민제가 시행된 데 이어, 영종하늘도시와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 1일자로 ‘영종하늘도시 복합리조트지구’ 및 ‘운북복합레저단지’에 부동산투자이민제를 시행한다고 고시했다. 이 제도는 콘도, 리조트 등 휴양 목적의 체류시설에 1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게 국내 영주권을 주는 것이다. 이로써 중국 등 해외자본 유치의 길이 열리게 돼 관광·레저산업 활성화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홀딩스코리아, 4조5000억원 투입 일본에 본사를 둔 오카다 홀딩스코리아는 지난달 말 인천경제청과 영종하늘도시 3699㎢에 세계적 수준의 복합 리조트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홀딩스코리아는 4조 5000억원을 투입해 외국인전용 카지노,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자유구역 사상 최대 규모의 외자유치로, 사업부지에 복합 리조트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단지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영종지구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기간 답보 상태였던 용유·무의관광단지도 중동 재벌이 관심을 보임으로써 개발을 향한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카타르의 알파단그룹 회장 일행은 지난달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 용유·무의도 현장 답사를 마친 뒤 용유·무의관광단지 건설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표명했다. 개발대상은 용유도와 무의도 전체(21.65㎢)이다. 영종지구 최대 프로젝트로 불리는 이 사업은 인천시가 1989년 기본계획 수립 후 2007년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이 사업자로 지정됐지만 지금까지 성과 없이 표류해 왔다. ●증동 알파단그룹, 사업 참여 표명 아울러 한류문화의 파급 효과를 관광산업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한류문화리조트’ 조성 사업도 추진된다. 리조트 부지(100만㎡)는 밀라노디자인시티(MDC), 운북복합레저단지, 국제업무지구 가운데 MDC 부지가 유력하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인천시가 3조 7000억원을 들여 영종하늘도시 370만㎡에 디자인·전시산업의 메카를 조성하는 MDC 사업은 사실상 무산됐다. 인천지방법원은 최근 MDC 사업 시행사인 피에라인천전시복합단지(FIEX)의 신청을 받아들여 법인 파산을 선고했기 때문이다. 영종하늘도시(1931만㎡)의 전체적인 개발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업비가 8조 2000억원에 달하지만 부동산경기 침체 여파로 아파트 분양은 물론 해외 투자유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도시개발공사가 갖고 있는 개발사업권을 인천경제청으로 넘기는 방안을 추진한다. 운북동 260만㎡의 부지에 2017년까지 4조 5000억원을 들여 국제학교, 국제헬스케어단지, 재미동포타운, 쇼핑·레저타운 등을 조성하는 운북복합레저단지(미단시티) 개발사업도 투자 유치가 부진한 데다 돈줄이 막혀 애로를 겪고 있다. 기반시설 조성공사는 마무리됐지만 자금난에 봉착해 사업자인 미단시티개발㈜이 금융권으로부터 대출받은 5000억원에 대한 리파이낸싱(차입금 상환기간 조정) 협상을 하고 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세종시장선거 전초전 된 출판기념회

    내년 4월 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초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출판기념회를 열며 불꽃 선거전을 예고했다. 한나라당 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3일 충남 연기군 조치원읍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삶 세종’이라는 책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에는 최 전 청장의 철학과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이 담겨 있다. 행사는 최 전 청장의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심대평 자유선진당 대표, 김창준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 강창희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완구 전 충남지사, 유한식 연기군수 등 각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 그의 당선을 기원했다.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강용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추진 자문위원장은 지난 10월 30일 조치원읍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세종시 지킴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강 위원장이 ▲2002년 3월 노무현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신행정수도 건설을 처음 제안한 내용 ▲현 정부의 세종시 수정 추진에 맞섰던 내용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 등을 담고 있다. 한나라당의 또 다른 예비후보로 나선 김광석 전 세종시 민관합동위원회 민간위원과 육동일 충남대 자치행정학과 교수도 이달 중에 세종시 발전방안 등이 담긴 책을 펴낼 계획이다. 후보들이 출판기념회를 선호하는 것은 정치적 세를 과시할 수 있는 데다, 합법적으로 선거자금을 모을 수 있어서다. 현행 정치자금법상 출판기념회에서 참석자들이 책을 구입하는 명목으로 낸 돈은 수입과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 아울러 자유선진당 소속 유한식 연기군수는 세종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고, 17대 국회의원을 지낸 오시덕 자유선진당 공주·연기 당협위원장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희부 민주화추진협의회 부이사장과 초대 행정도시건설청장을 지낸 이춘희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로 각각 거론되고 있다. 연기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포스코 ‘송도 더샵 그린워크’ 1401가구 새달 공급

    포스코 ‘송도 더샵 그린워크’ 1401가구 새달 공급

    수도권 분양시장의 무덤으로 불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아파트 분양에 나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1·16블록에서 1401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조감도)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는 불과 사흘 전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청약률 1.5%에 그친 웰카운티 5단지 분양을 중단하고 계약자 16명에게 위약금을 물어준 곳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조사결과 올해 15개 광역시도 가운데 순위 내 청약마감된 주택사업장이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은 인천이 유일할 정도로 부동산 경기침체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분양 성공을 자신한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는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형이 1068가구로 전체 아파트의 76%를 차지해 실수요자들이 외면하는 중대형 위주로 공급했던 웰카운티와는 대조를 이룬다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85㎡ 이하 중소형 가구 수를 전체 23.4%로 설계했다가 수도권 주택경기 침체와 중대형 공급과잉 현상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중소형 및 판상형 아파트 위주로 설계를 바꾸는 ‘다운사이징’(Downsizing) 공급에 나섰다. 실제로 이달 초 다운사이징 전략으로 중소형 가구 위주로 재설계한 GS건설의 경남 진주 센트럴 자이가 평균 3.7대1로 순위 내 청약마감됐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는 85㎡를 초과하는 중대형 아파트가 67%에 이른다”며 “중소형 위주인 데다 송도에서는 처음으로 59㎡(구 25평형)를 선보여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관악 “상업지 확대 등 남부순환로변 활성화 필요”

    [박원순 시장에게 바란다] 관악 “상업지 확대 등 남부순환로변 활성화 필요”

    “관악에는 세 가지 숙원사업이 있습니다. 첫째가 남부순환로변 활성화이고, 둘째는 관악산 입구에 청소년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것, 셋째가 저소득 주민이 25개 구 중 세 번째로 많은 관악구에 사회복지비 지원을 강화해 달라는 것입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23일 이렇게 말했다. 관악구의 남부순환도로는 시흥IC~사당IC 7㎞ 구간으로 서남권의 경제중심지 및 서울시의 동서를 잇는 핵심축이다. 이 도로가 인근 자치구와 공동 성장하려면 노변 공간구조체계를 개편하고 도시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첫째 방안은 봉천지구 중심에서 봉천 지역거점을 추가 지정하거나, 사당·남현 광역연계거점에서 사당·봉천 광역연계거점으로 조정해 상대적으로 낙후한 봉천의 발전을 꾀하는 것이다. 둘째, 서울시 평균 4.30%에 비해 현저히 저조한 상업지역(1.18%)에 대한 대책이다. 남부순환로 주변 상업지역 비율을 높여 준주거지역 3곳을 상업지역으로, 제3종 일반주거지역 3곳을 준주거지역으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 셋째로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주변을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한 핵심전략사업지구로 조정하도록 해야 한다. 유 구청장은 “서울시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안)에 포함된 공간구조체계 개편 및 용도지역 상향 조정에 관악구의 바람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관악구는 녹지지역이 59.7%를 차지하고 있어 주거공간도 빡빡해 청소년을 위한 놀이공간을 마련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관악산 입구 광장은 9227㎡로 주차장 4947㎡, 휴게소 793㎡, 미조성지 3487㎡이다. 관악산 입구 주차장을 청소년 놀이공간 및 시민 휴식처로 조성해 달라는 건의다. 주차장을 지하화하면 지상에는 만남의 광장, 야외공연장, 청소년 X게임장 등 복합시설을 조성할 수 있어 문화광장 및 휴식처로 제공할 수 있어서다. 도림천도 동방1교에서 서울대 앞까지 연장 1.4㎞인 복개구간을 완전 복원해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면 명소로 거듭날 수 있다. 유 구청장은 “서울시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한다면 관악산은 광장과 도림천, 그리고 둘레길 연결로 더 많은 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수원시, 2014년까지 걷기 좋은길 8곳 조성

    수원시, 2014년까지 걷기 좋은길 8곳 조성

    경기 수원의 대표적 하천인 수원천과 서호천을 따라 도심 속 자연을 그득히 느낄 수 있는 ‘모수길’이 조성된다. 수원은 삼한시대부터 ‘물의 근원’이라 하여 ‘모수국’으로 불렸다. 모수길은 수원천 상류 광교저수지를 따라 화홍문~팔달문시장~세류동 옛 수인선~서호천 서호~여기산~광교산을 잇는 19㎞의 누리길이다. 걷다 보면 조선시대 수원으로 천도(遷都)를 위해 화성(華城·사적 제3호)을 쌓으며 위에 만든 정자 방화수류정과 옆에 자리한 서호의 낙조 등 수원팔경도 만날 수 있다. 한 바퀴 도는 데 대략 5시간 20분 걸린다. 수원에 2014년까지 이 같은 역사문화 자원과 하천, 전통시장, 옛길을 연계한 ‘걷기 좋은 길’ 8곳이 생긴다. 수원시는 22일 ‘녹색도시회랑 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담긴 팔색(八色)길과 마을길 12곳을 선정했다. 팔색길은 자연생태를 테마로 한 모수길,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가로수길을 비롯해 역사·문화 테마길인 효행길, 성곽길, 추억길 등이다. 북수원권 지게길(광교쉼터~한철약수터~항아리화장실~파장시장 5.3㎞·1시간 50분 소요), 서수원권 매실길(호매실 국립산림과학원~칠보산~왕송저수지~일월저수지~황구지천 17㎞·4시간 30분), 광교신도시권 여우길(광교 원천저수지~봉녕사~광교역사공원~신대저수지 14㎞·3시간 20분), 영통권 가로수길(영통중앙공원~영흥공원~원천리천~삼성전자~영통초교 10.5㎞·2시간 40분) 등은 생활권역별 산책로로 조성된다. 정조대왕 능행차 길인 효행길(효행공원~노송지대~만석공원~장안문~팔달문~수원천 10㎞·2시간 40분), 세계 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한 바퀴 도는 성곽길(수원역~화성 성곽~화서역 9㎞·2시간 30분), 유적 중심의 추억길(여기산 유적지~잠사과학박물관~서울대 수목원 4㎞·1시간 30분) 등은 역사·문화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연결된다. 시는 전체 88.8㎞ 구간에 이르는 팔색길 산책로에 안내판과 이정표, 보행자의 휴식을 위한 그린 스테이션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수 수원시 환경국장은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둘레길이나 올레길과 달리 재미있는 도시 이야기를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시민들의 일상공간으로 꾸밀 방침”이라며 “시민 안식처는 물론 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는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금천구 “건축공사현황 홈페이지서 보세요”

    서울 금천구가 건축공사 현황을 구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제까지 건축공사 현황을 주민들이 알 수 없어 건축공사로 인한 불편사항과 민원사항이 있어도 구에 일일이 전화해 개별적으로 공사 관계자 연락처를 파악해야만 했다. 공무원을 거치는 문제 때문에 주민과 공사 관계자 사이에 간단하게 해결될 단순 민원까지도 지연되고, 업무 효율성도 떨어뜨렸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구는 공사장 위치, 착공일, 건축규모, 용도, 공정, 공사관계자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 홈페이지(www.geumcheon.go.kr)의 ‘금천도시개발’ 메뉴에 한다. 주민들도 주변에서 시행되는 건축공사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확인하고, 공사로 인한 단순 불편사항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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