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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휴 코앞 ‘무기한 총파업’ 들어간 공항 노조

    연휴 코앞 ‘무기한 총파업’ 들어간 공항 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노조원들이 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 추석 연휴 앞두고 공항 노동자 무기한 파업…“인력 충원 촉구”

    추석 연휴 앞두고 공항 노동자 무기한 파업…“인력 충원 촉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인천·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5곳 공항 노동자들이 소속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가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항은 필수 유지 인력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는 데다 대체 인력도 투입될 예정인 만큼 항공기 운항은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게 공항공사의 입장이다. 하지만 연휴인 2~12일 전국 공항에 약 526만명의 승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파업이 길어지면 혼란이 예상된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산재 사망과 뇌심혈관, 난임·유산 등을 초래하는 현행 3조 2교대의 근무를 4조 2교대로 개편하는 등 필요 인력 충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날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 소속으로 전국 공항 15곳의 교통 관리, 환경 미화, 시설 관리, 터미널 운영 등을 담당한다. 자회사 직원 약 1만 5000명 중 파업에 동참한 노동자는 약 2000명이다. 성영일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운송지회장은 “인천공항 4단계 확장으로 업무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며 “그에 따라 인력을 증원해달라는 요구가 무리한 요구인가”라고 주장했다. 공항공사 측은 대체 인력을 투입해 탑승객 수속, 항공기 운항 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탑승교 운영 업무 등 항공기 운항과 밀접한 업무는 필수 인력을 유지해야 하고, 보안 검색 인력은 이번 파업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만, 올 추석 연휴가 개천절과 한글날 등이 겹쳐 장기간이란 점이 변수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연휴가 길고,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대비해야 하는 만큼 파업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 연휴 이틀 앞두고…전국 공항 노동자 무기한 총파업 돌입

    연휴 이틀 앞두고…전국 공항 노동자 무기한 총파업 돌입

    인천·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두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전국공항노동자연대 소속 노동자들은 1일 오후 2시 김포공항 국내선 3번 출구 인근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총파업대회’를 열었다. 파업에는 인천, 김포 등 전국 15개 공항과 항공기술훈련원, 한국공항공사 항로시설본부에서 일하는 노동자 20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 3조 2교대인 근무시스템을 4조 2교대로 개편하고 ▲노동시간 단축과 인력 충원 ▲모·자회사 불공정 계약 근절 ▲낙찰률 임의 적용 폐지 ▲인건비 환수 결원정산 폐지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19일 하루 경고파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파업으로 공항 운영에 큰 차질이 빚어지진 않았으나 파업이 장기화할 땐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사전에 확보한 필수 유지업무 인원과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해 현장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안구 너덜너덜” 흑곰에 물어뜯긴 中 임신부…죽은 척해 살았다

    “안구 너덜너덜” 흑곰에 물어뜯긴 中 임신부…죽은 척해 살았다

    중국의 한 임신부가 흑곰의 습격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1일 중국 현지매체 극목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중국 서부 칭하이성의 위수시에서 소를 몰고 귀가하던 임신부 샤오칭(가명)이 곰의 습격을 받았다. 그는 등 뒤 4∼5m 거리에 흑곰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뒤를 돌았는데 그 순간 흑곰이 그를 덮쳤다. 곰은 그녀의 머리와 얼굴을 물어뜯었고 오른쪽 눈과 왼쪽 귀에서 피가 줄줄 흘렀다. 엄청난 충격 속에서도 순간적으로 땅에 누워 죽은 척하며 숨을 멈췄다. 곰은 발톱으로 그녀의 팔을 한 번 건드려 보더니 반응이 없자 자리를 떴다고 한다. 당시 그는 오른쪽 눈이 전혀 보이지 않았고 얼굴도 잔뜩 부어오른 채로 인근에 있던 목동들의 도움을 받아 몇백m 떨어진 집으로 겨우 돌아갔다. 그는 목축 생활을 하는 시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가까운 병원에서는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없었고, 남편은 차를 몰아 40시간 거리에 있는 시안시 인민병원 응급실로 갔다. 안압에 영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비행기는 타지 않았다. 진료 결과 그의 머리에는 여러 곳의 개방형 상처가 생겼으며 오른쪽 안구가 떨어져 나왔다. 왼쪽 귓바퀴와 외이도가 찢어지고 고막에 천공이 생기는 등 부상 정도가 심각했다. 더군다나 그는 임신 14주의 상태였다. 그가 입원한 지난 9일 당일 태아에 끼칠 여러 위험을 무릅쓰고 6시간에 걸친 수술이 진행됐고 중환자실에 옮겨졌다가 지난 18일 퇴원했다. 수술 후 경과는 괜찮은 편이고 태아도 무사하나 오른쪽 눈의 시력은 회복하기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비는 당국 정책에 따라 90% 이상 환급 받을 예정이다. 다만 후속 치료를 위해 시안시에 머무르면서 발생하는 비용 등으로 인해 큰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남편은 하루 200위안(약 3만 9000원)가량을 벌고 그녀는 소를 돌보며 생계를 꾸려왔다. 남편은 곰 발톱 아래에서 아내와 아이가 함께 살아남았다면서 아이를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개천절에만 23만명 인파… 인천공항 ‘긴장’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 인천국제공항에 역대 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공항공사는 3~12일 총 245만 3000명, 하루평균 22만 300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성수기 최다 실적인 올해 하계 성수기(하루평균 21만 8000명) 대비 2.3% 증가해 기존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또 지난해 추석 연휴(하루평균 20만명)보다는 11.5% 많다. 연휴 첫날인 3일엔 23만 9000명이 몰려 2019년 8월 4일 기록한 하루 최다 기록 23만 4171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3일(12만 9000명), 도착하는 인원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2만 4000명)이다. 공사는 이 기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공항 혼잡 등 불편이 없도록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다만 공사 자회사 노조가 1일부터 무기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노조가 파업하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실시간 상황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필수유지업무 인원과 대체인력을 투입해 정상적인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원지검, 11만 명 동시 투약 마약류 밀수·유통조직 검거

    수원지검, 11만 명 동시 투약 마약류 밀수·유통조직 검거

    약 11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마약류를 밀수하거나 유통하려 한 마약 사범 8명이 검찰에 붙잡혔다.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허성규)는 외국인 불법 체류자 4명을 포함한 마약류 밀수·유통 사범, 상선 등 8명을 붙잡아 구속 기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이 압수한 마약류는 필로폰 2.2㎏, 케타민 1.6㎏, MDMA(엑스터시) 3천109정, LSD(리세그르산 디에틸아미드) 1천20장 등 15억원 상당에 이르며, 약 11만명이 동시 투약이 가능한 양이다. 베트남 국적 20대 불법체류자 3명은 올해 5월과 8월 독일에서 케타민 1.6㎏을 보디로션 또는 비타민으로 밀수입했고, 40∼60대 내국인 남성 2명은 국내 유통 목적으로 필로폰 2.2㎏ 등을 숨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올해 8~9월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에 착수, 텔레그램을 통한 마약류 거래망을 추적해 운반책과 최종 윗선을 검거, 구속했다. 마약류 국내 유통을 차단한 검찰은 인천공항세관과의 공조로 추적 수사를 벌여 다량의 마약을 추가 압수하고 마약 밀수·유통 사범 6명을 검거해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약류의 국내 유입·유통을 철저히 차단, 대한민국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 “은퇴 후 노후 불안해요”…중장년 자격증 1위는 ‘이것’, 6개월 내 취업률 54%

    “은퇴 후 노후 불안해요”…중장년 자격증 1위는 ‘이것’, 6개월 내 취업률 54%

    중장년이 자격증을 취득한 후 6개월 이내 취업률이 가장 높은 국가기술자격은 ‘공조냉동기계기능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중장년이 취득하면 좋은 ‘유망 자격’을 소개했다. 만 50세 이상부터 65세 미만까지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51만명 중 실업자 24만명의 취업 성과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조냉동기계기능사를 취득한 중장년의 54.3%는 6개월 이내에 취업했다. 이어 에너지관리기능사가 6개월 내 취업률 53.8%를 기록했고 산림기능사(52.6%), 승강기기능사(51.9%), 전기기능사(49.8%) 순으로 취업률이 높았다. 에어컨 등 냉동 및 공기조화 설비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공조냉동기계기능사는 고용 안전성이 가장 큰 자격이기도 했다. 공조냉동기계기능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공조냉동·자동제어·안전관리 과목 필기시험을 통과한 후 실기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정기 자격시험은 매년 4회 열리며 시험 정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 취득 후 월 보수액이 가장 높은 자격은 타워크레인운전기능사로 평균 월급이 369만원이었다. 천공기운전기능사는 평균 월급 326만원으로 2위였으며 불도저운전기능사(295만원), 기중기운전기능사(284만원), 철근기능사(284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고용노동부는 취업이 잘 되고 기업의 채용 수요가 많은 유망 자격으로 에너지관리기능사를 꼽았다. 에너지관리기능사 자격은 6개월 내 취업률 2위, 고용 안전성 2위, 임금수준 16위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중장년의 유망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중장년 특화훈련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화 훈련의 내년 대상자는 7700명으로 올해 2800명에서 대폭 늘렸다. 권진호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이 자격을 취득하려 할 때 정보가 부족해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장년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정보 제공부터 직업훈련, 일 경험, 취업 알선, 장려금 지원 등 정책 패키지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공항 민폐? 이젠 NO”…연예인들 공항 갈 때 ‘계획서’ 내야 한다

    “공항 민폐? 이젠 NO”…연예인들 공항 갈 때 ‘계획서’ 내야 한다

    연예인 출국 때 몰려드는 환송 인파로 인해 공항 이용객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되자 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한국공항공사 6층 회의실에서 경비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한 출입국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경찰단, 한국공항공사, 사설 경비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연예인 출국 과정에서 환송 인파가 몰리며 여객 혼잡이 발생하는 상황이 잇따르자, 관계 기관 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연예인 출국으로 인한 공항 혼잡 논란은 최근 들어 잦아졌다. 지난해 7월 배우 변우석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출국하던 도중 사설 경호업체 직원들이 다른 여객의 여권과 항공권까지 검사해 “과잉 경호”라는 지적이 쏟아졌다. 올해 3월에는 김포국제공항에서 그룹 하츠투하츠를 보기 위해 몰린 인파 탓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고, 6월에는 인천공항에서 하츠투하츠의 경호원이 일반 여객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는 일도 있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연예인 출입국 시 준수해야 할 공항 내 경호 가이드라인을 공유하고, 안전한 출국 문화 정착을 위해 여러 개선책을 제시했다고 인천공항공사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공항 이용 전 ‘공항이용계획서’ 제출 △연예인 신변 보호 시 공항 규정 및 안전 질서 준수 원칙 등을 안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돌발 상황을 예방하고 일반 여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공사는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 협력해 여객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질서 있는 출입국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 유호준 경기도의원, 악재 이어지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김동연 지사 대안 모색해야

    유호준 경기도의원, 악재 이어지는 경기국제공항 건설, 김동연 지사 대안 모색해야

    경기남부 지역의 공항 수요를 감당하겠다며 김동연 지사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국제공항의 경쟁자라고 할 수 있는 청주공항의 수도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잠실~청주공항 광역급행철도가 적격성 조사에 돌입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어 경기국제공항 신설 무산을 인정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경기도의회에서 제기되었다. “경기국제공항 신설 첫 단계부터 꾸준히 경기국제공항의 수요가 과대 예측되고 있다”며 경기국제공항 신설을 반대해 온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동)에 따르면, 최근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경기도 광주~용인~안성을 거쳐 청주공항을 잇는 광역급행철도가 민자적격성 검토에 돌입했다고 밝히며 해당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자연스럽게 경기 남부 상당수 시군의 공항수요가 청주공항으로 분산된다는 것이 유호준 의원의 주장이다. 이로써 경기 남부 도민들의 공항접근성 부족을 경기국제공항 신설의 이유로 제기해 온 김동연 지사의 주장에 힘이 빠지게 되는 셈이다. 유 의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수서역에서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내륙선 지선도 함께 추진되고 있고 심지어는 김동연 지사뿐만 아니라 경기도가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제시한 3곳(평택, 화성, 이천) 중 한 곳인 이천시의 김경희 시장도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단체장과 함께 지난해 7월 해당 중부내륙선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건의문에 이름을 올렸다. 중부내륙선 지선은 ‘감곡장호원’역에서 ‘충북혁신도시’까지 총 31.7㎞를 건설해 ▲중부내륙선과 현재 설계 중인 수서~광주선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동찬~청주공항 ▲철도사업의 충북혁신도시~청주공항 구간을 공용하여 수서역부터 청주공항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노선이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김동연 지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경기국제공항 신설이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 모두에 반영되지 않는 상황에서 차선책으로 청주공항 접근성 강화로 눈을 돌릴 필요가 있다”고 대안 마련이 필요함을 언급한 뒤,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도민의 혈세를 들여 현실성 없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추진하는 것보다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실용주의’를 표방하는 국민주권정부의 방향성과도 맞는 선택”이라며 정부의 기조에 맞게 정책 변화가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국제공항 관련 연구용역에 대해서도 용인경전철 관련 주민소송에서 용인경전철의 사업타당성을 과대 예측한 교통연구원에 42.9억 원의 배상 책임이 인정된 것을 거론한 유호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관련 타당성 연구용역에서 청주공항행 광역급행철도 등 경기국제공항의 수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가 반영되지 않는다면, 용인경전철 사례처럼 경기도민들이 연구용역 수행 업체에 책임을 묻게 될 것”이라며 경기도가 발주한 경기국제공항 관련 연구용역이 공정하게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끝으로 유호준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명분이 하나씩 사라지고 있고, 공항 건설은 국가사무임에도 대선공약과 국정과제에서 탈락했으며,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이라는 경쟁공항의 경쟁력은 계속 강화되는 상황”이라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추진의 현주소를 짚은 뒤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 속한 행정력을 민생 분야에 투입하고 관련 예산도 전액 삭감해 민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김동연 지사에게 경기국제공항추진단 해체를 포함해 경기국제공항 추진을 포기하고 민생 현안 대응에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 인천 ‘지원’ 약속한 장동혁…“李 정권 민생에 심각한 구멍”

    인천 ‘지원’ 약속한 장동혁…“李 정권 민생에 심각한 구멍”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인천을 방문해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에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인천항 내항 재개발, 경인전철 지하화 등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민심 다지기에 나섰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관광공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휘청이는 경제 현장, 흔들리는 안보 현장 등 민생의 최전선으로 빠르게 달려가서 국민의힘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장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하기 전, 인천 자유공원을 찾아 맥아더 동상에 참배했다. 인천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확실한 지원’을 약속했다. 장 대표는 “제2의 황금기를 열어갈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이 흔들림없이 추진되도록 우리 당이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인전철의 지하화도 인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과제”라며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에 경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제물포 내항 등 도시개발 프로젝트의 조속한 착공, 경인전철 및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공항 5단계 확장 사업 추진, GTX-B노선 신속 추진을 비롯한 광역 교통망 개선, 송도·청라·영종 등 성공적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이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뒤에는 인천관광공사에서 인천항 내항 재개발 사업, 인천시 행정 체제 개편과 관련한 브리핑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석했다. 장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적극 도와드리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당 지도부는 동인천역 인근의 도시개발사업 현장과 중앙시장 등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민심을 청취했다. 한 상인이 장 대표를 보고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생각보다 더 젊다”고 하자, 장 대표는 “텔레비전이 시원찮아서 그런다. 명절 잘 보내세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 무안공항 10개월째 ‘셧다운’…광주·전남 여행업계 붕괴 직전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광주·전남 여행업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10개월째 폐쇄되면서 국제선 수요가 사실상 증발했기 때문이다. 인천·김해·대구 등 원거리 공항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에 지역민들은 여행을 포기하고, 여행사는 줄폐업 위기에 직면했다. 업계는 “코로나19도 버텼지만 이번에는 생계 자체가 무너지고 있다”고 호소한다. 무안공항은 2007년 개항 이후 호남권 거점공항으로서 일본·중국·베트남·태국 등 동남아 주요 노선을 운항해왔다. 그러나 작년 말 참사 이후 안전점검 명목의 임시 폐쇄가 이어지면서 운항은 전면 중단됐다. 공항 가동이 멈추자 추석 특수마저 실종됐다. 광주에어 김춘권 대표는 “연휴를 겨냥해 대구공항에서 베트남 전세기 8편을 배정했지만 6편이 취소됐다”며 “탑승객도 대부분 대구 주민이고 광주·전남 승객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왕복 8시간 장거리 이동에 비행 대기까지 더해지니 ‘차라리 가지 않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덧붙였다. 타공항 장거리예약 줄취소…여행수요 증발생계 막막해서 대리·배달 등 투잡으로 연명여행업계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투입 시급”실제 불편 사례도 속출한다. 최근 베트남 여행을 다녀온 유모(33)씨는 “새벽 1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지만 심야 광주행 버스가 끊겨 서울역까지 이동해 KTX 첫차를 타야 했다”며 “무안공항이 정상 운영됐다면 이런 고생은 없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여행 수요의 급감은 업계 생태계 전체를 마비시키고 있다. 광주의 한 여행사 대표 김기남 씨는 “직원을 둔 곳은 드물고 대부분 가족 단위로 근근이 버틴다”며 “남편은 대리운전·배달로, 아내는 온라인 쇼핑몰로 생계를 이어가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때도 빚을 내며 버텼지만 지금은 아예 업계 존립이 흔들린다”고 했다. 지역 업계는 정부와 지자체에 조속한 대책을 요구한다. 김 대표는 “사고 조사가 중요하다는 점은 이해하지만 업계는 이미 고사 직전”이라며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투입이나 무안공항 조기 재개장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광주·전남 여행업계 대표들은 지난 26일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참석한 타운홀 미팅에서 절박한 상황을 호소했다. 오는 30일에는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무안공항 정상화를 촉구하는 집회도 예고돼 있다.
  • 송도·영종·청라 묶은 공항경제권… ‘문화·웰니스’ 품고 새 도약

    송도·영종·청라 묶은 공항경제권… ‘문화·웰니스’ 품고 새 도약

    인천공항·내륙 연결할 ‘제3연륙교’해상교량 중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송도엔 수변공간 ‘워터프런트’ 마련영상문화 클러스터 ‘K콘랜드’ 조성한곳에서 K콘텐츠 생산~소비 가능레저·휴양·쇼핑 결합한 ‘골든하버’세계적 리조트 그룹·갤러리 진출 2003년 8월 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 등 3곳으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대한민국 1호’이자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하는 곳이다. 정부의 전략·성과 지표가 이를 입증한다. 인천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평가에서 2018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 등급(S)을 달성했다. 전국 9곳의 경제자유구역 중 인천만이 가진 유일무이한 성적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조성해 온 바이오 클러스터 성과 또한 눈부시다. 송도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단일 지역 세계 1위다.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클러스터에서 생산하는 의약품은 올해 116만ℓ로 미국 매사추세츠 일대(65만ℓ), 캘리포니아 일대(51만ℓ), 싱가포르(32만ℓ) 등의 생산량을 크게 앞선다. 이 규모는 2030년 214만ℓ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엔 인천이 정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지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은 또 한 번의 도약을 앞뒀다. 바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를 통해서다. 연말 완성되면 송도·영종·청라는 트라이앵글 형태인 하나의 공항경제권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된다. 여기에 영상·문화산업을 육성하는 ‘K콘랜드’, 인천항 배후 부지의 해양관광 거점 ‘골든하버’, 물의 도시를 완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천경제청이 ‘문화’와 ‘웰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내륙을 연결하는 제3연륙교는 2000년, 2009년 각각 개통한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이은 세 번째 다리다. 연간 1억명이 넘는 공항 이용객의 발길을 지역 경제로 이끌고 송도·청라에서 생산한 각종 콘텐츠와 상품은 빠르게 해외시장에 보낸다.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 간 길이 4.68㎞, 폭 30m, 왕복 6차로 규모다. 사업비 약 7700억원이 투입된다. 제3연륙교에는 해상교량 중 세계 최고인 180m 상공에 전망대가 설치된다. 맑은 날 인천항과 서울, 멀리 북한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전망대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익스트림 에지 워크도 생겨 또 다른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한다. 전국 최초로 걸어서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오갈 수 있다. 인천경제청은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 중이다.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총연장 21.17㎞의 수로망을 갖춘 워터프런트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ㅁ’자 모양의 수로를 구축해 해양 친수도시 기반을 마련한다. 커다란 물길과 호수가 도심을 둘러싸고, 새 물길은 생동감이 넘치는 생태계를 이룬다. 일정이 마무리되면 서해 갯벌을 매립한 송도 일원은 문화와 웰니스 활동이 조화롭게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보트는 물론이고 요트와 해양레저 동력선이 이 물길을 따라 오간다. 사시사철 주민들이 걷고 머물 수 있는 수변공간으로 거듭난다. 2022년 7월 가장 먼저 선보인 1-1단계에 이어 1-2단계는 6공구 아암호수 준설을 거쳐 2.5m 수심이 확보된다. 또 1-3단계(11공구)에는 미국과 이탈리아의 매혹적인 항구 관광지를 모델로 한 ‘미니 말리부’, ‘미니 베니스’ 같은 특별계획구역을 계획한다. 이와 함께 100년에 한 번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큰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재 능력을 갖춘다. 약 1000만t 담수 능력을 확보해 3.5m 수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인천 앞바다와 같은 수준인 2∼3등급 이상의 수질이 유지된다.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글로벌 회사들의 투자유치가 이어지며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 영상문화 클러스터로 요약되는 K콘랜드가 자리한다. 영종·용유·무의 4곳, 청라 2곳 등이 사업 후보지로 거론된다. 인천경제청은 K콘랜드를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고 테크기업의 뛰어난 영상 디스플레이 및 특수효과를 활용한 버추얼 콘서트 등 첨단기술이 꽃피는 미래형 복합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 같은 계획에 미국 할리우드 영상·미디어 분야 관계사들의 투자가 이어진다. 올해 초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국 출장길에서 4곳과 협약을 체결했다. MBS그룹이 사업참여의향서(LOI)를 제출한 게 대표적이다. MBS그룹은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둔 스튜디오 개발 및 운영 업체이며 콘텐츠 제작과 스튜디오 기반 대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미국의 유명 호텔체인 ‘케슬러 컬렉션’은 아시아 진출 방안의 하나로 K콘랜드의 손을 맞잡았다. 부티크 호텔 및 관광 집객시설 도입에 마스터 디벨로퍼로 참여를 검토 중이다. 케슬러 컬렉션은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를 엔터테인먼트 구역으로 탈바꿈시킨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가 주요 실적이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송도 9공구 내 레저·휴양·쇼핑이 결합되는 골든하버도 청사진이 구체화되고 있다. 독일·루마니아에서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유럽형 웰빙스파와 리조트를 운영 중인 테르메그룹이 전면에 나선 것이다. 지난해 대상지 조사를 마쳤으며 곧 세부계획서가 제출될 예정이다. 그룹 측은 사모펀드 운용사 CVC 캐피탈파트너스와 10억 유로 규모의 전략적 합작투자를 체결하고 공동 지주사 ‘테르메 호라이즌’ 설립을 공식 알린 바 있다. 골든하버 부지는 뉴욕 기반 세계적인 갤러리 ‘페이스’가 설립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장 ‘슈퍼블루’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2020년 마이애미에서 첫 전시장을 연 이후 연간 50만명 이상이 찾는 슈퍼블루 측은 골든하버를 발판으로 삼아 본격적인 아시아 활동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28일 “인천은 경제와 혁신, 문화의 무대이자 전 세계와 연결된 글로벌 도시”라며 “관문도시를 넘어 경제와 문화, 관광의 목적지가 되는 ‘문화·웰니스 시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장동혁 “장외투쟁 비판하는 분들, 어디에서 뭐라도 하셔라”

    장동혁 “장외투쟁 비판하는 분들, 어디에서 뭐라도 하셔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장외투쟁을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 “어느 곳에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면 뜻이 다르더라도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는 시민들의 뜻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광역시당 주요 당직자 워크숍에서 “장외투쟁을 비판하는 분들이 다른 곳에서 더 의미 있게 싸우고 계신다면 저희와 함께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이 싸우는 모습을 어디에서도 찾아보지 못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장외 투쟁을 할 때가 아니라고 말씀하는데 어디에서 뭐라도 하셔라”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이 지금 국민들과 함께 막아내지 못하면 그래서 결국 저들의 뜻대로 국민의힘이 해산되는 그 순간이 온다면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결국 국민이 피를 흘려야 되는 최후의 순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관세 협상이 난관에 부딪힌 것도, 북한과 중국을 닮아가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사법부를 장악하고 야당을 없애려고 하고 그래서 한 사람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려고 하는것도 이재명이란 사람이 대한민국 정치에 들어오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에 나가서 보여준 모습은 국민들께 참담하고 부끄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북한의 핵을 인정하는 듯한 김정은의 두 국가론을 뒷받침하는 듯한 발언으로 그리고 거기에 마침표를 찍는 듯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하고, 관세 협상을 책임져야 할 총리가 관세 협상을 걷어차고 반미 선동에 나서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28일 서울시청 인근 대한문에서 ‘사법파괴 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국민의힘이 서울에서 장외 집회를 여는 것은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2020년 1월 광화문 광장 집회 이후 처음이다.
  • 폭우에 미끄러진 비행기, EMAS 덕분에 승객 전원 생존…한국엔 없다

    폭우에 미끄러진 비행기, EMAS 덕분에 승객 전원 생존…한국엔 없다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폭우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활주로에 설치된 이탈방지시설(EMAS) 덕분에 승객 전원이 무사히 생존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지역 항공사인 커뮤트에어의 여객기가 전날 오후 9시쯤 버지니아주(州) 로어노크-블랙스버그 공항에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3명 등 5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여객기는 폭우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 내렸지만, 빗물에 미끄러지면서 지정된 착륙 구역을 벗어났다. 여객기는 보조 활주로까지 질주했으나 안전하게 비행기를 멈춰 세운 것은 활주로 끝에 설치된 특수제동장치(EMAS) 였다. EMAS란 셀룰러 시멘트 블록으로 만들어진 안전 구역으로, 항공기가 제동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질 때 동체 무게에 의해 부서지면서 강제로 속도를 줄여 주는 장치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오버런’ 사고 시 꼭 필요한 장치로 알려져 있다. 여객기는 EMAS 구역에서 안전하게 멈췄고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지상에 내릴 수 있었다. “지난해 보완 공사한 EMAS, 성능 발휘”로어노크-블랙스버그 공항 대변인 알렉사 브리엘은 AP통신에 “지난해 보완 공사한 특수제동장치 구역이 의도한 대로 성능을 발휘했다”면서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71개 미국 공항의 120개 활주로에 EMAS가 설치돼 있다. 일부 EMAS 구역은 활주로를 넘어 최대 300m까지 뻗어 있다. FAA는 “EMAS는 활주로를 벗어난 항공기 20대 이상을 정지시키는 데 도움을 주면서 대형 사고를 막아냈다”고 밝혔다. EMAS 설치한 한국 공항, 단 1곳도 없다EMAS는 노후됐거나 도시 인근에 있어 긴 활주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공항에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본은 도쿄 하네다공항 A활주로에 2020년 스웨덴 업체의 EMAS를 설치했다. A활주로 길이는 3000m로 3300~3500m인 C·D활주로에 비해 짧다. 규정 개정으로 활주로 안전 확보 거리가 최대 6배까지 늘어나자, 활주로 연장이 어려운 곳에 EMAS를 도입한 것이다. 대만 정부는 2004년 트랜스아시아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제대로 멈추지 못해 앞바퀴가 배수구에 빠지는 사고 이후 2009년 EMAS를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뒤 EMAS 도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등 여러 국가의 공항 다수가 짧은 활주로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해 EMAS를 도입했지만 한국 공항 14곳 중 이 장치가 도입된 곳은 단 1곳도 없어 문제로 지적됐다. 우리 정부는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활주로 종단안전구역(240m)을 미달하는 8개 지역 공항을 대상으로 EMAS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경남도가 사천공항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EMAS 국내 최초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도 EMAS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 [포착] 한국엔 하나도 없는데…폭우에 미끄러진 비행기, ‘이것’ 덕분에 전원 생존

    [포착] 한국엔 하나도 없는데…폭우에 미끄러진 비행기, ‘이것’ 덕분에 전원 생존

    여객기가 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던 중 폭우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활주로에 설치된 이탈방지시설(EMAS) 덕분에 승객 전원이 무사히 생존했다. 미국 뉴욕타임스 등 외신은 25일(현지시간) “지역 항공사인 커뮤트에어의 여객기가 전날 오후 9시쯤 버지니아주(州) 로어노크-블랙스버그 공항에 착륙 중 활주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50명과 승무원 3명 등 50여 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여객기는 폭우 속에서 아슬아슬하게 착륙을 시도하다 활주로에 내렸지만, 빗물에 미끄러지면서 지정된 착륙 구역을 벗어났다. 여객기는 보조 활주로까지 질주했으나 안전하게 비행기를 멈춰 세운 것은 활주로 끝에 설치된 특수제동장치(EMAS) 였다. EMAS란 셀룰러 시멘트 블록으로 만들어진 안전 구역으로, 항공기가 제동을 잡지 못하고 미끄러질 때 동체 무게에 의해 부서지면서 강제로 속도를 줄여 주는 장치다. 항공기가 활주로를 벗어나는 ‘오버런’ 사고 시 꼭 필요한 장치로 알려져 있다. 여객기는 EMAS 구역에서 안전하게 멈췄고 승객과 승무원 모두 무사히 지상에 내릴 수 있었다. “지난해 보완 공사한 EMAS, 성능 발휘”로어노크-블랙스버그 공항 대변인 알렉사 브리엘은 AP통신에 “지난해 보완 공사한 특수제동장치 구역이 의도한 대로 성능을 발휘했다”면서 “이번 사고로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71개 미국 공항의 120개 활주로에 EMAS가 설치돼 있다. 일부 EMAS 구역은 활주로를 넘어 최대 300m까지 뻗어 있다. FAA는 “EMAS는 활주로를 벗어난 항공기 20대 이상을 정지시키는 데 도움을 주면서 대형 사고를 막아냈다”고 밝혔다. EMAS 설치한 한국 공항, 단 1곳도 없다EMAS는 노후됐거나 도시 인근에 있어 긴 활주로를 확보하기 어려운 공항에 설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본은 도쿄 하네다공항 A활주로에 2020년 스웨덴 업체의 EMAS를 설치했다. A활주로 길이는 3000m로 3300~3500m인 C·D활주로에 비해 짧다. 규정 개정으로 활주로 안전 확보 거리가 최대 6배까지 늘어나자, 활주로 연장이 어려운 곳에 EMAS를 도입한 것이다. 대만 정부는 2004년 트랜스아시아항공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제대로 멈추지 못해 앞바퀴가 배수구에 빠지는 사고 이후 2009년 EMAS를 설치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뒤 EMAS 도입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미국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 등 여러 국가의 공항 다수가 짧은 활주로에서의 사고를 막기 위해 EMAS를 도입했지만 한국 공항 14곳 중 이 장치가 도입된 곳은 단 1곳도 없어 문제로 지적됐다. 우리 정부는 12.29 제주항공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활주로 종단안전구역(240m)을 미달하는 8개 지역 공항을 대상으로 EMAS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경남도가 사천공항 안전 인프라 개선사업으로 EMAS 국내 최초 도입을 준비 중이다.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에도 EMAS가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 인천공항서 대포차로 불법 택시영업…30대 외국인 구속

    인천공항서 대포차로 불법 택시영업…30대 외국인 구속

    국내에서 8년 6개월간 불법 체류하면서 불법 택시 영업을 한 30대 외국인이 구속됐다. 법무부 인천공항 출입국외국인청은 태국인 A(33)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6월부터 최근까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태국인 800여명을 상대로 불법 택시 영업을 해 1억3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7년 초부터 국내에서 불법체류를 하면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태국인 승객을 모집,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무면허 택시 영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이 과정에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 차량 3대를 번갈아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제철 과일·명절 선물 세트 등 저렴하게

    양천구,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제철 과일·명절 선물 세트 등 저렴하게

    서울 양천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2025년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신정동 양천공원에서 진행한다. 구는 매년 자매결연 지역과 우호 협력 지자체 등의 우수 특산물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 비용을 줄이고 품질은 높였다. 소비자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의 질 좋은 명절 성수품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장터에는 전국 45개 지자체에서 추천한 70개 우수 업체가 참여하며, 농·축·수산물, 제철 과일, 명절 선물 세트 등 300여 개 품목을 선보인다. 특히 11개 지자체에서 17곳의 업체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경기 가평군의 잣, 경북 경산시의 인절미, 전북 부안군의 새우젓 등도 판매한다. 구매 고객에게는 1시간 무료 주차권이 제공되며, 관내만 당일 무료 배송 서비스도 운영된다. 또 고객이 직접 포장할 수 있도록 자율 포장 부스도 마련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직거래 장터는 주민에게 품질 좋은 명절 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이 방문해 따뜻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장흥~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 개시···9월 25일부터

    장흥~인천공항 고속버스 운행 개시···9월 25일부터

    전남 장흥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직행 우등 고속버스 노선이 오는 25일부터 새롭게 운행한다. 그동안 장흥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없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광주 유스퀘어터미널까지 환승을 해야했던 군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형대(진보당·장흥1) 전남도의원이 관계기관 및 금호익스프레스㈜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긴밀히 협의한 끝에 노선이 개통됐다. 22일 새로 조정된 노선에 따르면 직행버스는 장흥을 기점으로 강진군과 나주혁신도시를 경유, 인천공항 제1터미널과 제2터미널까지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상행은 장흥에서 0시 10분 출발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오전 5시 25분 도착한다. 하행은 제2터미널에서 오전 8시 15분 출발해 장흥에 오후 1시 35분 도착한다. 차량은 28석 규모의 우등버스다. 주간 요금은 6만 300원, 심야 요금은 7만 2300원으로 책정됐다. 박형대 의원은 “이번 장흥~인천공항 신규운행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손쉽고 편리하게 국제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장흥~유치~광주송정KTX역 시외버스 노선 확보 등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교통정책을 도입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팡팡 레인저’…1년만에 건강하게 주치의 재회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팡팡 레인저’…1년만에 건강하게 주치의 재회

    지난해 9월 세상을 놀라게 했던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이 1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분만 주치의들과 다시 만났다.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이들은 1년 만에 훌쩍 자라 진료실을 가득 채웠다.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태명은 ‘팡팡 레인저’였다. 작은 체구의 엄마 사공혜란씨는 임신 5개월 차부터 앉기도 눕기도 힘든 나날을 보냈다. 임신성 고혈압까지 겹쳐 26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해야 했다. 아들 셋은 800~900g, 딸 둘은 700g대의 몸무게로 태어나 곧바로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부모는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아 아이들을 지켰고, 엄마는 산후조리도 마치지 못한 채 매일 모유를 얼려 보냈다. 그 결과 올해 1월 첫째부터 셋째까지 차례로 퇴원했고, 장 천공 수술을 받았던 막내 새봄도 집으로 돌아왔다. 736g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넷째 새별은 호흡 보조가 필요해 입원이 길어졌지만 지난 3월 퇴원하며 가족이 완전체가 됐다. 이처럼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또는 이른둥이라고 부른다. 최근 출생체중 2.5㎏ 미만 저출생 체중아와 1㎏ 미만 초극소 미숙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른둥이는 장기 발달이 미완성된 채 태어나 면역력이 약하고, 선천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보호자가 미리 치료 계획을 세우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둥이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준비 덕분이다.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이른둥이 울음소리는 크지 않은데 다섯쌍둥이도 모두 작게 울었다”며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안도감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위험·다태아 임신 산모들이 오둥이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생아중환자실장 윤영아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돌봤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첫째 새힘이는 이제 8㎏까지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정기 발달검사를 통해 다섯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방미 통상본부장 귀국 “한국, 일본과 다르다 설명”

    방미 통상본부장 귀국 “한국, 일본과 다르다 설명”

    한미 무역 협상 후속 협의를 위한 방미 일정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일 “(미국 측에)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는 부분을 최대한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난 여 본부장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서 전반적인 협상 상황과 우리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해서 협의하고 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여 본부장은 지난 7월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이후 교착 상태에 빠진 후속 협상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15일 방미길에 올랐다. 그는 이번 방미에 대해 “국익에 최우선을 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은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각각 낮추고, 한국이 3500억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내용으로 무역 협상을 타결했지만 수익 배분 등 구체적 이행 방안에 대해서는 이견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현지시간)에는 러트닉 상무장관이 한국을 거론하며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최근 미국은 한국을 압박하는 상황이다. 한국보다 먼저 미국과 협상을 타결한 일본은 5500억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했다. 이어 실무협의를 통해 대미 투자 결정 주도권을 미국이 행사하고, 투자 이익의 90%(투자금 회수 전에는 50%)를 미국에 넘기는 조건에 합의하는 내용의 MOU에 사인했다. 이를 통해 16일부터 자동차 관세를 27.5%에서 15%로 낮추면서 한국보다 12.5% 포인트 낮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됐다. 우리 정부는 국익 관점에서 미국의 지나친 요구는 받기 어렵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미국이 요구하는 3500억달러의 대부분을 현금으로 투자하면 외환시장에 어려움이 닥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측에 무제한 통화스와프를 요청하는 등 협상 세부 사항을 하나하나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 본부장은 “일본과 한국은 다르다는 부분을 여러 가지 객관적 자료와 분석을 제시하고 최대한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 관세에 대해서는 “저희도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공장 현장에서 미국 이민 당국이 한국인을 대거 구금했던 사태와 관련해서는 “미국 측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이해는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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