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공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 오열
    2026-07-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894
  •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소음 민원 현장 방문

    심미경 서울시의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소음 민원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심미경 의원(동대문구 제2선거구, 국민의힘)은 지역구 내 최대 민원 중 하나인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소음·진동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현장 행보에 나섰다. 심미경 의원은 지난 28일 동대문구 휘경동 일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제4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관계기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서울시의회 대학생 인턴도 참석해 ‘체험! 민원현장 출동서비스’를 함께 진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휘경센트레빌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측이 서울시의회 신문고를 통해 제기한 민원에 따른 것이다. 주민들에 따르면, 아파트 인접 지역에서 진행 중인 급기소 설치 천공 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이 최대 62dB에 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정신적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은 현장에서 ▲매일 반복되는 15분간의 강력한 천공 소음 문제 해결 ▲시공사(대우건설) 측의 합리적인 피해보상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 공간 확보를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심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 동대문구청, 시공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의회 제8기 대학생 인턴 7명이 함께 참관해, 실제 민원이 접수된 현장을 둘러보고 이해관계자 간의 의견 조정 과정을 직접 학습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현장방문에 참석한 대학생 인턴은 “주민과 시공사, 관계 부서가 모여 입장을 조정하는 과정을 보며 현장 중심 소통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의원은 “민원 해결은 문서가 아닌 현장에서 이뤄져야 한다. 시민이 접수한 민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현장을 방문해서 처리하고,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공사와 관계 기관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으로 주민들이 겪는 고통을 엄중히 인식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합리적인 피해보상안 마련과 함께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적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금메달 3개 이상 가자!” 결전의 땅 떠난 태극전사들, 밀라노로 출국

    “금메달 3개 이상 가자!” 결전의 땅 떠난 태극전사들, 밀라노로 출국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선수단 본단이 30일 결전의 땅 이탈리아로 떠났다. 빙상(스피드·쇼트트랙), 스노보드, 스켈레톤, 바이애슬론 종목 등 선수 45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들은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38명은 곧장 밀라노에 도착하고 코르티나담페초에 가야 하는 7명은 프랑스 파리를 거쳐 목적지로 이동한다. 다른 선수들은 각자 경기 일정에 맞춰 이동하거나 출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한국은 7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종목별로는 스노보드가 11명으로 가장 많고 쇼트트랙과 봅슬레이가 각각 10명으로 그다음으로 많다. 대한체육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보다 금메달을 1개 더 늘린 금메달 3개를 목표로 잡았지만 선수단은 그 이상을 해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번 올림픽에는 93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 3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총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전을 벌인다. 한국이 동계올림픽 메달 집계 상위 10위 안에 든 것은 2018년 평창 대회 7위(금5·은8·동4)가 마지막이다. 그에 앞서 2010년 밴쿠버 대회 5위(금6·은6·동2)를 차지한 바 있다. 2022년 베이징 대회는 14위(금2·은5·동2)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대표팀 주장 최민정은 “공항에 와서 출국을 앞두니 설레고 긴장도 된다”며 “갑자기 주장을 맡게 돼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여자 1500m 3연패를 노리는 최민정은 “익숙한 느낌도 들지만 올림픽인 만큼 최대한 즐기면서 잘해보겠다”며 “제가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겠다. 쇼트트랙 대표팀뿐 아니라 한국 선수단 전체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쇼트트랙 남자 에이스 계보를 잇는 임종언은 “긴장돼서 평소보다 잠도 잘 못 잔 것 같다”면서도 “시차 적응이 느린 편이라 가서도 잘 못 자는 건 아닐까 걱정되지만 어서 현지와 경기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서 설레는 마음도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쇼트트랙 쌍벽을 이루는 김길리는 “올림픽이 처음이다 보니 궁금하고 설렌다. 짐을 조금만 챙기려고 했는데 싸다 보니 점점 늘어나더라”고 웃으며 “올림픽에 같이 못 가는 선수들, 저희를 위해 도와준 훈련 파트너 선수들이 떠오른다. 그 선수들 덕분에 올림픽을 잘 준비할 수 있었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회식 기수로 나서는 박지우는 “중요한 자리에 선정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수였던 곽윤기, 김아랑 선배님이 모두 메달을 땄는데 나에게도 좋은 기운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지우는 “스피드스케이팅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금메달을 따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3회 연속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 정재원은 “세 번째 올림픽이라 더 떨리거나 한 것은 없다. 경기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지 확실해져 있어서 차분하게 출국을 준비했다”면서 “지난 두 번의 올림픽에서 연속으로 메달을 딴 것 자체가 영광스러워서 이번엔 후회 없는 경기가 우선이란 생각이 더 컸는데 대회가 다가오니 확실히 메달 욕심도 커진다”면서 “마음을 비우고 즐기면서 하겠다”고 강조했다. 스켈레톤 베테랑 김지수는 “월드컵 시즌 전체적으로는 좀 좋지 않았는데 막판에 어느 정도 제가 원하는 성적을 내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귀국해 자신감을 더 충전했다”면서 “4년 동안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붓고 오겠다. 좋은 결과를 내고 포효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바이애슬론에 출전할 최두진은 “아시안게임에서는 비슷한 경쟁력을 지닌 선수들끼리 싸웠는데 올림픽에선 유럽 선수들과 부딪치니 긴장이 되기도 한다”면서 “위축되지 않고 경기하고 기록을 1초라도 줄이기 위해 똑똑하게 잘하고 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 영산강유역환경청, 국가하천유지보수 국고보조금 194억 지원…조기집행

    영산강유역환경청, 국가하천유지보수 국고보조금 194억 지원…조기집행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국가하천 유지관리를 위해 올해 편성된 국고보조금 194억원을 지자체에 조기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하천법상 국가하천을 위임관리하고 있는 지자체가 열악한 재정 상황으로 적기에 유지보수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자 매년 국고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국고보조금은 광주광역시 78억원, 전북특별자치도 37억원, 전라남도 70억원, 경상남도 3억원, 제주특별자치도 6억원으로 2월 안에 전액 교부할 계획이다. 이어 하반기에 2차 국고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므로 관할 지자체에 상반기 조기 집행을 당부할 방침이다. 지자체는 국고보조금을 활용해 올해 홍수 대비 하천시설의 적기 보수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 또 국민들의 이용이 잦은 하천변 보행로 및 자전거길 등의 예초 등을 적극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여름철 집중호우 등의 피해가 있었던 광주천 중보 등 3개소 일원 재해 복구(13억원), 전북 순창군 내 하상 유지 준설 사업(18억원) 등에 예산을 지원해 동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황룡강(전남 장성 구간), 순천동천(전남 순천), 오수천(전북 임실), 천미천(제주)에 설치된 하천시설물의 점검·진단 비용을 적극 지원해 체계적인 하천관리를 도모한다. 최성채 영산강유역환경청 하천공사과장은 “홍수기 전 국가하천 시설의 점검과 적기 보수를 통해 홍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국고 지원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게 지자체에서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해담, 대구한의대학교 공동 연구·개발 ‘하늘숨 홍배즙’으로 사업 확장 가속화

    ㈜해담, 대구한의대학교 공동 연구·개발 ‘하늘숨 홍배즙’으로 사업 확장 가속화

    ㈜해담(대표 엄수현)이 프리미엄 배즙 ‘하늘숨 홍배즙’ 개발과 함께, 사업화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담은 한방 건강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제품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배를 주원료로 하면서도 홍삼과 지황을 배합한 ‘하늘숨 홍배즙’을 선보이며, 단순 음용 제품을 넘어 맛과 기능성의 균형을 고려한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에 나섰다. 해당 제품은 대구한의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배합비와 관능 평가를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건강식품 소비 트렌드가 맛과 건강을 동시에 중시하는 ‘헬시 플레저’로 변화하면서, 전통적인 배즙 역시 기능성과 차별화를 갖춘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해담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배 본연의 단맛과 청량감은 유지하면서, 6년근 홍삼과 지황 추출물을 더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다만 건강 원료를 단순히 혼합하는 방식만으로는 맛과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점에서, 해담은 원료 간 조화와 배합 기술에 주력했다. 이를 위해 2025년 12월 ㈜대구한의대학교기술지주와 연구소기업을 설립하고, 대구한의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성분 분석과 관능 평가를 수차례 진행했다. 그 결과 배의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홍삼과 지황의 주요 성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배합비를 도출했다는 설명이다. 제품 개발과 함께 해담은 사업화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본 지바시 F&B 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홍보와 시식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에는 인천공항면세점 입점 계약을 체결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내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대구·부산 지역 백화점 특판 행사를 통해 국내 유통 채널 확대에도 나선다. 아울러 지난 1월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과 ISO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 및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대구한의대학교와의 산학 공동 연구 및 엄수현 대표의 자체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과 논문 발표를 진행하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엄수현 대표는 “그동안 과일을 활용한 건강식품이 단순 음료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원료 특성과 배합 기술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제품 개발부터 연구, 유통까지 이어지는 사업화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인천공항 1터미널, 수하물 도착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인천공항 1터미널, 수하물 도착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로 도착하는 항공기 승객들은 모바일 앱을 통해 수하물 도착 정보를 실시간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천공항공사와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오는 30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한 ‘실시간 도착 수하물 정보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세관이 수하물 정보를 공사 시스템에 제공하면 공사는 별도 앱을 통해 도착 수하물이 나오기 시작하는 시간과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인천공항+앱’을 설치해 발권한 수하물 태그를 스캔하거나 직접 입력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가 실시되면 여객들은 수하물 예상 수취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해 유관기관과 다방면으로 서비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공항 취항사 100개 넘어서…개항 25년만에 2배 ‘훌쩍’

    인천공항 취항사 100개 넘어서…개항 25년만에 2배 ‘훌쩍’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 만에 취항 항공사가 100개를 넘어섰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7개 항공사가 인천공항에 취항해 총 취항 항공사는 101개로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개항 당시 47개 항공사에 비해 2배가 넘는 증가세다. 개항 당시 38개 국가, 103개 도시였던 취항지 역시 53개 국가, 183개 도시로 증가했다. 이중 여객 국제선 취항도시는 159개로 동북아 경쟁공항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했다. 북미노선도 18개 노선으로 경쟁공항보다 많다. 공사는 이 같은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중장거리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제도 개편과 함께 지역별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우선 6000㎞ 이상의 장거리 노선에 신류 취항하는 항공사에 대해 2년간 착륙료를 100% 지원하기로 했고, 신규 취항 항공사별로 최대 10만 달러의 마케팅 비용을 지원했다. 또한 이학재 사장 중심의 글로벌 세일즈 마케팅과 전 세계 항공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루트회의’ 참가 등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올해도 영국 버진애틀랜틱항공 등 주요 항공사의 신규 취항이 예정돼 있다. 이학재 사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신규 항공사 취항 유도 및 신규 노선 개발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항공노선 선택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 기탁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 기탁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27일 순천시청에서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한뜻회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노관규 시장과 김종락 현대제철 한뜻회봉사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27년째 펼쳐오고 있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대는 임직원 194명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기부금 출현으로 재원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뜻회 봉사대는 장애인 동반 트래킹 행사와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김종락 한뜻회봉사대 회장은 “꿈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이해찬 전 총리 시신 고국으로…김 총리 등 영접

    이해찬 전 총리 시신 고국으로…김 총리 등 영접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74)의 시신이 고국으로 돌아왔다. 고인의 시신은 27일 오전 2시 41분(현지 시간 0시 41분) 베트남 떤선녓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KE476편으로 출발해 오전 6시 53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고인의 시신이 담긴 관은 오전 7시 12분쯤 컨테이너 계류장으로 옮겨졌다. 이 전 총리의 배우자 김정옥 여사, 딸 현주씨 등 유족 4명, 김민석 국무총리,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한병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고인의 시신을 영접했다. 고인은 베트남 출장 중 전날 오후 4시 48분 별세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식은 27일부터 31일까지 닷새간 기관·사회장으로 엄수된다. 민주평통과 공동으로 장례를 주관하는 민주당은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이 전 총리의 장례를 치른다는 계획이다.
  • 이해찬 전 총리 시신 인천공항 도착…金총리 등 영접

    이해찬 전 총리 시신 인천공항 도착…金총리 등 영접

    베트남 출장 중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오전 고국으로 돌아왔다. 이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대한항공 KE476편은 베트남 호찌민 공항을 출발한 지 4시간 30분 만인 이날 오전 6시 53분쯤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이번 항공편은 전세기로 운영됐다. 유가족과 함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이재정·김영배·김현·이해식·정태호·최민희 의원이 동행했다.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 영접단은 오전 6시쯤 공항에 미리 도착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도착한 이 전 총리의 시신은 계류장에서 간단한 영접식을 마친 뒤, 화물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운구 차량에 실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 민주평통 “故 이해찬 장례, 기관·사회장으로 26일~31일 엄수”

    민주평통 “故 이해찬 장례, 기관·사회장으로 26일~31일 엄수”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장례 가 기관·사회장으로 치러진다. 26일 민주평통은 이 수석부의장 장례를 이날부터 31일까지 엿새 동안 기관·사회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특1호실)에 마련된다. 사회장은 국가와 사회 발전에 공훈을 남긴 사람이 사망했을 때 관련 단체가 중심이 돼 각계각층 인물들과 장례 위원회를 꾸려 거행하는 장례 의식이다. 민주평통은 유족과 정부, 여당과 협의를 거쳐 고인에 대한 충분한 예우를 위해 기관장과 사회장을 겸하는 형식으로 장례 절차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부의장의 장례는 민주평통과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관한다.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6일 밤 대한항공 편으로 현지를 떠나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고인은 현재 베트남의 한 군 병원에 임시 안치돼 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MBN ‘프레스룸 라이브’에 출연해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 당 지도부 모두 공항에 나갈 것”이라며 “유해를 운구해 서울대병원으로 함께 이동하고, 지도부가 빈소를 지키며 상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출장 중 건강이 악화해 현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다 지난 25일 오후 2시 48분 베트남 호찌민 탐안 병원에서 별세했다. 74세. 이 수석부의장은 7선 의원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냈다. 지난해 10월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됐다.
  • 이해찬 전 총리, 27일 국내 운구…빈소는 서울대병원

    이해찬 전 총리, 27일 국내 운구…빈소는 서울대병원

    베트남 출장 중 갑작스럽게 별세한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의 빈소가 서울대병원에 차려진다. 25일 민주평통에 따르면 이 수석부의장의 시신은 26일 밤 대한항공편으로 현지를 떠나 27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고인은 현재 베트남의 한 군 병원에 임시 안치돼 있다. 민주평통은 유족 및 관계기관과 장의 형식을 협의 중이다. 참여정부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이 수석부의장은 베트남 출장 중이던 지난 23일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숨을 거뒀다.
  •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 항공운송 실적”

    인천공항 “개항 이후 최대 항공운송 실적”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여객과 항공편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항공운송 실적을 달성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인천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7407만 1475명, 항공기 운항은 42만 5760회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여객과 운항 모두 지난 2001년 개항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여객 실적은 코로나 이전 최대치였던 2019년보다 4.1% 늘었고, 전년과 비교해도 같은 폭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제선 여객은 7355만 4772명, 국내선은 51만 6703명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설과 추석을 포함한 이례적인 장기 연휴와 중국의 한시적 비자 면제 정책, 일본 여행 수요 회복이 실적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한류 콘텐츠 확산으로 대만과 홍콩 등 동북아 노선 수요도 함께 늘었다. 지역별 국제선 여객 비중을 보면 동남아가 1978만 6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 1857만 8176명, 중국 1235만 6734명 순이었다. 이어 동북아와 미주 노선이 뒤를 이었다. 다만 동남아 노선은 현지 치안 불안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하며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동남아 노선 여객 비중도 2019년 29.9%에서 지난해 26.7%로 낮아졌다. 2025년 여객 7407만 명·운항 42만회…코로나 이전 기록도 넘어항공기 운항 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은 42만 5760회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여객기 운항이 늘어난 것이 전체 증가를 이끌었고, 화물기 운항도 소폭 증가했다. 환승객은 804만 6572명으로 전년보다 2.3% 줄었다. 중국과 동남아에서 미주와 유럽으로 가는 직항 노선이 늘어난 데다, 러시아 영공을 통과할 수 있는 중국 항공사들이 환승 수요를 흡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환승객 규모는 2019년의 95.9% 수준까지 회복됐다. 항공화물 실적은 295만 4684톤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전용 화물기 물동량은 줄었지만, 여객기 운항 확대로 벨리 카고 물동량이 늘며 전체 실적을 떠받쳤다. 공사는 이런 흐름을 바탕으로 올해 여객 실적을 최소 7554만 명에서 최대 7855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역대 최다 실적 속에서도 공항 상주 직원들의 노력으로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올해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AI 전환 등 공항 운영 혁신을 통해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49명 부산서 조사…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혐의

    캄보디아 범죄조직 한국인 49명 부산서 조사…관공서 사칭 ‘노쇼 사기’혐의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사기 등 조직범죄에 가담했다가 국내로 압송된 한국인 73명 중 49명의 부산으로 압송돼 경찰 조사를 받는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캄보디아에서 강제 송환돼 23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한 49명을 부산경찰청으로 압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관공서 공무원을 사칭하면서 한통속인 특정 업체의 물품을 대리 구매해 달라고 속이고 돈을 받으면 연락을 끊는 일종의 노쇼 사기 수법으로 194명으로부터 68억 9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10월 노쇼 사기 조직 수사를 시작했으며, 같은 해 12월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에 수사관 10명을 파견했다. 수사 과정에서 범행 가담자가 모두 52명인 것을 확인했다. 이 중 3명은 자진 귀국해 이미 구속됐으며, 나머지 49명은 이번에 압송되는 피의자들이다. 부산경찰청은 강제 송환에 대비해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192명 규모의 수사 전담팀을 꾸리고 수사 준비를 마쳤으며, 검찰과 법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49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5일 오후 2시쯤 부산지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지법은 영장 당직 법관인 남재현 부장판사와 영장전담판사인 엄성환·하성우 부장판사 등 3명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 [길섶에서] 공항길 유니폼 승무원

    [길섶에서] 공항길 유니폼 승무원

    며칠 전 출근길에 인천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여성을 본 적이 있다. 깔끔한 승무원 복장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살을 에는 듯한 날씨에 얇은 패딩을 걸치고 발등이 드러나는 구두를 신은 모습에서 한기가 느껴지는 듯했다. 사정을 알고 보니 항공사가 유니폼 차림의 출근을 의무화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공항터미널에 공간의 제한으로 환복실이 제공되지 않아서 유니폼 차림으로 출근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두꺼운 겨울 패딩과 사복, 방한용 부츠 차림으로 출근할 수도 있겠지만 공항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 하고 사복을 넣어 항공기에 실을 수 있는 가방 무게도 제한돼 있다고 한다. 외국 항공사의 경우 회사 홍보 등을 위해 승무원 복장 출근이 의무화된 곳도 있다고 한다. 그런 차림으로 출근하며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겠다. 하지만 회사 로고가 선명한 유니폼을 입고 버스, 지하철에 오르면 행동 하나에도 조심스러운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니 피로감도 누적될 것이다. 한겨울만이라도 승무원들이 추위에 떨며 출근하지 않도록 근무여건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오지랖 넓은 생각이 들었다.
  • 200만원짜리 캐리어 터졌는데…제주항공 ‘달랑 2만원’ 보상 논란

    200만원짜리 캐리어 터졌는데…제주항공 ‘달랑 2만원’ 보상 논란

    200만원 상당의 고가 캐리어가 심하게 파손됐으나, 항공사 측은 2만원 수준의 보상만을 제시했다는 승객의 사연이 전해졌다. 해당 승객은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를 타고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직후 파손된 캐리어를 받았다고 밝혔다.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나온 캐리어는 잠금 장치가 완전히 깨져 있었다. 벌어진 캐리어에는 짐이 터져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방편인 듯 테이프와 정체 모를 주황색 밴드가 칭칭 감겨 있었다. 특히 벨트 안쪽에는 다른 사람의 이름표가 붙어 있었다. 하지만 항공사 측은 언제 어디에서, 어쩌다 파손된 것인지 정확한 경위가 확인되지 않는다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한다. 승객은 원상 복구 또는 수리비 보상을 요구했으나 항공사 측은 이 역시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신 2000엔(약 1만 8000원)의 보상금을 제시했다. 구매 후 5년이 지난 캐리어라 그 이상의 보상은 어렵다는 게 항공사 측 입장이었다. 파손된 캐리어는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소속 브랜드이자 독일의 명품 항공용 캐리어 브랜드인 ‘리모와’의 203만원짜리 제품이다. 망가진 잠금 장치의 별도 구매 가격은 약 8만원이다. 항공사 측 “파손 경위 알 수 없어…추가 보상은 어렵다” 피해 승객은 이후 항공사가 보낸 공식 답변 메일도 공개했다. 제주항공 측은 메일에서 “캐리어 파손으로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린다”면서도 인천공항과 나리타공항 양측 모두에서 캐리어 개장 이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또한 수하물 수령 당시 캐리어는 승객이 촬영한 사진 속 모습과 같이 테이프가 칭칭 감긴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어떤 절차에서 어떤 경위로 파손이 발생했는지 정확한 규명은 어려운 상태”라며 “구매 시점이 5~6년 전으로 정확한 구매 시기를 확인할 수 없어 감가상각 기준 적용이 곤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규정에 따른 수리비 대용 보상만 가능하며, 추가 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73명 강제 송환…성형 도피 ‘부부 사기단’도 포함

    캄보디아 스캠 조직원 73명 강제 송환…성형 도피 ‘부부 사기단’도 포함

    정부가 캄보디아에서 대규모 스캠(사기)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 조직원 73명을 오는 23일 국내로 강제 송환한다. 단일 사건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한국민 869명에게서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 이들의 송환을 위해 이날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전용기가 출발한다. 비행기는 현지에서 피의자들을 태운 뒤 23일 오전 9시 10분 귀환할 예정이다. 피의자들은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수사기관으로 보내져 조사받게 된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여서 탑승 즉시 체포영장이 집행된다. 통상 수갑을 채운 피의자 1명당 호송관 2명이 양옆에 앉는다. 피의자 73명 중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는다. 이번 송환 대상에는 지난해 10월 국내로 송환하지 못한 로맨스 스캠(연애빙자 사기) 부부사기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딥페이크 기술을 악용해 가상 인물로 위장하는 등 수법으로 한국인 104명에게서 120억원 상당을 편취했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성형수술로 외모를 바꾸는 등 치밀한 회피 전략을 썼다.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범 등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또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사기에 가담한 도피 사범,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조직원 등도 함께 송환된다. 앞서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전담반과 국정원, 현지 캄보디아 경찰 등은 장기간 공조 수사를 통해 캄보디아 내 스캠 단지 7곳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시하누크빌 스캠 조직 51명, 포이팻 스캠 조직 15명, 몬돌끼리 스캠 조직 26명 등을 검거했다. 정부는 이들을 해외에 방치할 경우 추가 범죄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국내 송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송환을 계기로 범죄자들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범죄수익 환수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李대통령 “대한민국 국민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

    李대통령 “대한민국 국민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캄보디아 한국인 스캠(온라인 사기) 조직원 강제송환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민들을 가해하면 국내든 국외든 패가망신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된 조직원들이 우리 정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금명간 국내로 추가 송환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초국가 범죄는 우리 국민들의 개인적 삶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신뢰 기반을 훼손하는 것이고 나아가 외교 분쟁까지 야기하는 아주 악질적이고 위협적인 범죄”라고 지적하며 “끝까지 추적해서 그 뿌리를 완전히 뽑아야 되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을 상대로 범죄행위를 하면 이익은커녕 더 큰 손해를 본다는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서 아예 뿌리를 뽑아서 그야말로 발본색원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외국 정부와의 물 샐 틈 없는 공조를 바탕으로 범죄수익도 한 푼도 빠짐없이 환수해서 우리 국민들의 피해도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우리나라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송환을 위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전용기는 현지에서 피의자들을 태운 뒤 23일 오전 귀환할 예정이다. 강 대변인은 “이번 범죄 피의자의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 전담반, 국정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 추적한 끝에 거둔 성과”라고 말했다.
  • 울산경찰청, 23일 송환 ‘120억원 로맨스 스캠’ 총책 부부 울산서 조사

    울산경찰청, 23일 송환 ‘120억원 로맨스 스캠’ 총책 부부 울산서 조사

    캄보디아에 본거지를 두고 120억원대 ‘로맨스 스캠’ 사기를 벌인 한국인 총책 부부가 국내로 압송돼 형사 처벌을 받는다. 울산경찰청은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되는 ‘로맨스 스캠’ 사기 한국인 총책 A씨 부부를 23일 오전 법무부로부터 인계받아 수사한다고 22일 밝혔다. 사건을 맡아온 울산경찰청은 인천공항으로 경력을 보내 이 부부가 입국하는 즉시 울산으로 압송해 조사할 계획이다. A씨 부부는 로맨스 스캠 투자 사기로 104명으로부터 1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들 현지에 검거와 석방을 반복하다가 1년여 만에 국내로 이송돼 수사를 받게 됐다. 경찰은 부부를 각각 다른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한 후 범죄단체 조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휴대전화 확보 등을 위한 압수 영장도 신청한다. 경찰은 이들이 로맨스 스캠 조직에서 총책을 맡게 된 경위와 조직 운영 방법,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되고도 석방된 과정 등을 들여다본 후 이르면 이달 안에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송환이 어렵게 이뤄진 만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딥페이크로 가상 인물을 만들고 채팅 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해 투자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2024년 3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100여명을 상대로 120억원을 가로챈 뒤 가상화폐나 상품권 매매 등을 통해 현금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중에는 장애인이나 중소기업 사장, 주부, 노인 등도 있으며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8억 8000만원까지 피해를 봤다. 이 부부는 지난해 2월 초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포됐다가 6월 초 한 차례 석방됐다. 이후 법무부가 7월 말 수사 인력을 보내 현지 경찰과 함께 이들을 체포해 가뒀지만 송환 협의가 지연되면서 다시 풀려나기도 했다. 이번에 A씨 부부가 송환된 것은 지난해 8월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문·살해 사건’ 이후 한국 정부가 캄보디아 정부와 공조를 강화하고 현지에 ‘코리아 전담반’을 설치해 각종 범죄 연루자를 대대적으로 검거하는 등 분위기 변화를 끌어냈기 때문이다.
  • “캄보디아 스캠조직 韓피의자 73명 강제송환…역대 최대 규모”

    “캄보디아 스캠조직 韓피의자 73명 강제송환…역대 최대 규모”

    캄보디아에서 스캠(사기), 인질강도 등 범죄를 벌이다 검거된 한국인 조직원들이 22일 대규모 송환된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구성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태스크포스(TF)’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우리 국민 869명에게 약 486억원을 편취한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강제 송환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송환을 위해 이날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전용기가 출발한다. 비행기는 현지에서 피의자들을 태운 뒤 23일 오전 9시 10분 귀환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수사기관으로 보내져 조사받게 된다. 강 대변인은 “이번 범죄 피의자의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 전담반, 국가정보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에 걸친 추적 끝에 거둔 성과”라고 덧붙였다. 73명 중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104명에게 약 120억원을 편취한 사범,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원을 편취한 사범 등도 포함됐다. 송환자 가운데에는 그간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는 등의 도피전략으로 법망을 피해 온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국가대표는 나의 자랑이자 영광” 이정후 WBC 간다

    “국가대표는 나의 자랑이자 영광” 이정후 WBC 간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년 차를 맞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다. 대표팀으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 이정후는 21일 미국 출국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만나 “WBC에 나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간 대회 참가 여부에 대해 말을 아끼며 야구 국가대표팀이 진행한 사이판 1차 전지훈련에도 불참했던 그는 이날 확실하게 참가 소식을 전했다. 이정후는 “사실 (구단이 얼마 전) 한국에 왔을 때 얘기를 나누긴 했다”면서 “그때도 거의 확정은 돼 있는 상태였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얘기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말씀드리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WBC 참가는 2023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정후는 “오랜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돼 경기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항상 국가대표로 나가는 것은 저의 자랑이고 영광이었다. 준비 잘해서 일본에서 선수들과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선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훈련하다가 3월 초 일본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MLB 규정상 공식 일정 이전에 합류해도 경기를 뛸 수 없어 차라리 시범경기를 소화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이런 일정을 짰다. 이정후는 대표팀에서 고참과 후배들 사이의 중간 다리 역할을 맡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정후는 “대표팀에 가게 되면 이제 적은 나이도 아니고 경험이 적은 선수도 아니기에 가교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WB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된 만큼 그의 역할은 더욱 막중하다. 빅리그 3년 차를 맞아 새 시즌을 향한 각오도 전했다. 데뷔 첫해에 어깨 부상으로 37경기 만에 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지난해에는 풀타임을 뛰며 150경기 타율 0.266(550타수 149안타) 8홈런 55타점 10도루 7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34의 성적을 냈다. 이정후는 “비시즌 동안 재활하지 않고 훈련만 한 것 같아 너무 좋았다”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훨씬 발전에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몇 차례 아쉬움을 보였던 수비에 대해서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정후는 “타격이 안 됐을 때는 수비, 주루로도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기복 없는 시즌을 보내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