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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20여자월드컵]지소연 한방, 한국 축구사 다시 썼다

    [U-20여자월드컵]지소연 한방, 한국 축구사 다시 썼다

    ‘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 처음으로 3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창조했다.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은 1일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U-20여자월드컵 3·4위전에서 콜롬비아를 1-0으로 제압하고 빛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보] U20여자월드컵 한국 첫 세계 3위…환희의 순간 한국축구가 FIFA 주관대회 4강에 오른 것은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대회와 2002년 한·일월드컵 등 남자대회에 이은 세 번째지만, 3위를 차지한 것은 남·여를 통틀어 처음이다. 역대 최고의 성적. 한 골을 추가한 지소연(한양여대)은 대회 8골(6경기)이 됐지만, 알렉산드라 포프(독일)에게 밀려 골든슈(득점왕)는 놓쳤다. ‘유종의 미’가 썩 잘 어울리는 경기였다. 초반부터 콜롬비아를 압도했다. 전반에만 슈팅 8개를 날렸다. 콜롬비아가 슛을 한 차례도 시도하지 못할 정도로 완전히 그라운드를 장악했다.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패싱게임도 완벽하게 살아났다. 중원에서 오가는 빠르고 촘촘한 패스 앞에 상대 압박은 통하지 않았다. 결정적인 기회도 여러 번 있었다. 전반 16분엔 김나래(여주대)가 찬 프리킥이 이민아(영진전문대)의 발을 스쳐 골대를 맞고 나왔다. 뛰어들던 지소연이 튀어나온 공을 밀어 넣었지만 상대 골키퍼 포레로 파울라에게 막혔다. 전반 40분에도 김나래가 골과 다름없는 프리킥을 쏘았지만, 몸을 날린 파울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한국이 포효하는 데는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후반 4분 ‘에이스’ 지소연이 폭발한 것. 권은솜(울산과학대)이 콜롬비아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너뜨리는 절묘한 스루패스를 넣어줬고, 지소연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수비수 두 명을 달고도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의 대회 8호골. 실점한 콜롬비아는 공격적으로 나서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한국의 집요한 볼체킹에 고전했다. 오히려 정혜인(현대제철)이 투입되며 공격력이 배가된 한국을 막기에 급급했다. 한국은 공 점유율은 높았지만 골문 앞 결정력은 아쉬웠다. 현지시간으로 낮 12시에 치러진 터라 선수들의 체력과 집중력은 100%가 아니었다. 종료휘슬이 울릴 때 즈음엔 아슬아슬한 순간도 연출됐다.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부둥켜 안고 서로를 칭찬했고,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돌며 최고의 순간을 즐겼다. 대표팀은 4일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으로 금의환향한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개최국 독일이 나이지리아를 2-0으로 꺾고 2004년 태국대회에 이어 6년 만에 정상탈환에 성공했다. 포프는 이날 결승골을 추가, 총 10골로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오늘의 눈] 한선교의 슬픈 베트남 방문/허백윤 정치부 기자

    [오늘의 눈] 한선교의 슬픈 베트남 방문/허백윤 정치부 기자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이 29일 오전 국회에서 ‘국제결혼중개업체의 문제점 및 결혼이주여성 인권보호’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열었다. 사흘 동안 베트남을 방문해 직접 보고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이날 세미나에서 다문화가족청의 신설을 주장했다. 그는 지난 16일 혼자 베트남을 다녀왔다. 한국에 시집온 지 일주일 만에 목숨을 잃은 베트남 신부의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서다. 당초 베트남 가족들과 동행하려 했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호찌민까지 혼자 6시간을 날아갔다. 의원실에서 출발 직전에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방문 소식이 알려졌다. 당시 언론의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다. 베트남 현지 언론에서도 보도가 이어졌다. 한국의 국회의원이 베트남 신부 한 명의 죽음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먼 발길을 했다는 자체가 ‘뉴스’였다. 뒤집어 생각해 보면 우리의 국회의원들이 그만큼 무심했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는 너무 익숙해서 식상할 정도다. 누구나 문제점을 알고 있고 우리나라에 와 있는 여성과 노동자들이 얼마나 많은 고통을 갖고 있는지도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 그런데 이제서야 한 의원의 베트남 방문이 화젯거리가 됐다는 것은 그동안의 고민이 탁상공론에 그쳤다는 것을 방증하는 셈이다. 국회의원이 혼자 비행기를 타고 호찌민에서도 멀리 떨어진 시골마을에 갔다는 자체도 신기한 일이 돼야 했다. 여야를 떠나 여러 의원들이 나서 동참했을 법했지만, 손을 들어 함께 간 의원은 없었다. 왜일까. 빛나는 자리가 아니어서일까. 의원들은 의원외교를 통해 해외의 권위 있는 지도자를 만나거나 해외공관에서 귀빈 대접을 받곤 한다. 일반석에 앉아 옆자리 승객과 이야기를 나누고, 현지 사람들과 손을 맞잡아 볼 수 있는 해외방문이 과연 몇 번이나 될지 궁금하다. 단 사흘, 가서 가족들에게 위로 한마디, 위로금 얼마를 전달한 게 전부였다. 그런데도 한 의원의 베트남 방문이 그토록 주목을 받았다는 것은 한 의원의 방문 목적만큼이나 씁쓸했다. baikyoon@seoul.co.kr
  • 안젤리나졸리, 유엔만남-영화행사..24시간 만에 출국

    안젤리나졸리, 유엔만남-영화행사..24시간 만에 출국

    할리우드 톱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27일 자정 가까운 시각 입국해 28일 늦은 오후 출국하기까지 빠듯한 1박2일 방한 일정을 마쳤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7일 오후 11시50분 네 아이들과 함께 인천공항 입국하며 숨가쁜 일정을 시작했다. 커다란 선글라스에 헐렁한 셔츠와 바지 등 편안한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낸 안젤리나졸리는 곧바로 숙소인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로 향했다. 이어 졸리는 28일 오전 자신이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유엔난민기구 관계자들과 만남을 가졌다. 졸리는 이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엔난민기구 측과 만남을 가졌다며 한국 측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첫 공식행사인 영화 ‘솔트’ 기자회견이었다. 졸리는 28일 오후 2시30분 서울 신라호텔 다이내스티홀에서 ‘솔트’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이 마무리된 뒤에도 졸리는 지상파 연예정보프로그램 등 4군데의 동영상 인터뷰에 나섰다. 영화 기자회견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CGV에서 열린 ‘솔트’ 프리미어 레드카펫 및 무대인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이어졌다. 마지막 공식일정인 레드카펫 행사에서 졸리는 검정색 드레스를 차려입고 팬들과 일일이 악수 및 사인을 해주는 등 월드스타다운 여유를 보였다. "다음에는 온 가족과 함께 1년 안에 한국을 찾겠다"고 약속한 졸리는 오후 10시 30분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 “여자·어머니·배우로서 균형 맞추려 노력”

    “여자·어머니·배우로서 균형 맞추려 노력”

    “브래드가 저를 원할 때 저는 가장 섹시해집니다.” 미국 할리우드 톱스타 앤젤리나 졸리(35)가 처음 한국을 찾았다. 주연을 맡은 액션 블록버스터 ‘솔트’를 홍보하기 위해서다. 졸리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팬들과 작품을 통해 의사소통하고 진정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럴 때 한국과 연대감이 생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래드가 나를 원할 때 가장 섹시해져” ‘솔트’는 러시아의 이중 첩자로 몰리게 된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자신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으로 29일 국내 개봉한다. 북한이 배경으로 나오는 장면도 관심사 중 하나다. 졸리는 전날 자정 즈음 전세기 편으로 여섯 자녀 중 매덕스(9), 팍스(7), 자하라(5), 샤일로(4)를 데리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남편인 브래드 피트는 일정상 함께하지 못했다. 2008년 출산한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은 피트와 함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명배우 존 보이트의 딸로 연기력도 인정받는 졸리에게 던져진 첫 질문은 섹시함이었다. 졸리는 “섹시하다는 평가에 감사드린다. 매우 솔직하고 적극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면서 “내가 내 자신일 수 있을 때 섹시하다.”고 말했다. ‘툼레이더’(2001), ‘툼레이더2’(2003), ‘미스터&미세스 스미스’(2005), ‘원티드’(2008)로 여전사 이미지를 쌓은 졸리는 새 작품과 전작의 차이점에 대해 “이번에 선보인 액션은 상상력에 의한 게 아니라 현실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찍기도 힘들었고, 관객들이 더 터프하다고 느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솔트’가 현실적이고 깊이가 있는 캐릭터라 마음에 들었는데 쌍둥이를 낳은 뒤 말랑말랑해질 수 있는 몸을 영화를 준비하며 단련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이었다고. 남자 배우들과의 격투 장면이 많아 피트가 싫어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액션 영화를 찍다가 만났기 때문에 싫어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내가 남자를 때리고 공격할 때 매우 좋아하고, 내가 맞을 때는 매우 싫어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 배우로서 역할이 제한적이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여배우의 한계에 대해 염두에 두지 않는다. 솔트를 연기할 때도 여자라는 점에 초점을 두지 않았다. 주인공이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보여 주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졸리는 여자로서, 어머니로서 균형을 맞추며 일에서도 성취를 얻으려고 노력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본적으로 새로움을 기준으로 작품을 고른다는 그는 ‘쿵푸 팬더2’는 입양을 소재로 하고 있어 목소리 연기를 다시 맡게 됐고, 가족이 함께 이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 촬영해야 하는 작품은 아무래도 자제하게 된다며 진한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아이들이 한국 가수 비 좋아해요” 이어 “아이들이 한국 가수 비를 좋아하고, 나도 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해서 다른 직업을 택하게 하고 싶지만 배우가 된다고 해도 말리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이기도 한 졸리는 “(기자회견 전에) 유엔난민기구 한국 대표들을 만났는데 그동안 남북 긴장 관계만 부각되고 인도적 지원은 널리 알려지지 않은 것 같다.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는 점에 감동받았다. 북한 난민에게 시민권을 제공하는 것도 대단한 일”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졸리는 이날 저녁 서울 영등포 CGV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간단한 사인회 등을 가졌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끼’, 개봉 2주만에 250만 관객 돌파 ‘임박’

    ‘이끼’, 개봉 2주만에 250만 관객 돌파 ‘임박’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가 개봉 14일 만에 25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끼’는 지난 27일 하루 동안 전국 564개 스크린에서 9만 240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4일 개봉한 ‘이끼’는 13일 동안 240만 9892명의 누적관객을 기록했다. ‘이끼’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원작 웹툰을 강우석 감독이 영화화해 재탄생된 작품이다. 청소년 관람불가의 관람 등급을 받은 ‘이끼’는 158분이란 긴 러닝타임으로 개봉 당시 흥행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선 ‘이끼’는 개봉 3주차에도 평일 하루 10만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선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영화 ‘인셉션’의 돌풍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였다. 한편 지난 27일 ‘이끼’를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인셉션’은 일일 관객 16만 1755명을 모아 누적관객 157만 2321명을 기록했다. 또한 송중기, 성동일 주연의 ‘마음이2’와 할리우드 판타지 영화 ‘마법사의 제자’,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 등이 ‘이끼’의 뒤를 이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샘물교회’ 유가족들 국가 소송…차가운 시선 ‘왜?’

    ‘샘물교회’ 유가족들 국가 소송…차가운 시선 ‘왜?’

    샘물교회 신도 故심성민 씨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3억 5000만원의 배상을 요구했다. 유족들은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에 심씨가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활동을 벌이다 탈레반 무장세력에게 납치 살해된 것에 대해 “국가가 재외국민 보호 의무를 위반했고 이에 따른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소장에서 “정부는 자원봉사자 23명이 아프간을 방문하는 것에 대해 출국 금지 요청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사고 후 뒤늦게 아프간 등 3개 지역에 1년간 여권 사용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은 심 씨를 보호하지 못한 과실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씨의 유족들이 주장한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반발했다. 국민과 국가에 큰 걱정과 경비포함 700억 원이 육박하는 비용을 쓰게 했던 분당 샘물교회 봉사단원들은 아프간 출국 당시 위험 지역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인천공항 국가권고문 포스터 앞에서 여보란 듯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국가는 이들에게 출국직전 몇 차례나 위험을 경고했으나 봉사단원들은 ‘죽음’을 각오했다며 유서를 작성한 뒤 떠났다. 2007년 7월 19일 신도 23명이 무장 세력에 납치됐을 당시 국내에 있던 신도들은 ‘유서’가 억류된 봉사단원들에의 신변에 위험이 될까 유서의 존재를 쉬쉬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유가족들의 안타까운 마음은 알겠지만 이건 도리가 아니다”, “상황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다”, “비난 여론은 당연한 것이다” 등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리조트 전세기’ 패키지 선봬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리조트 전세기’ 패키지 선봬

    클럽메드코리아는 몰디브 카니 리조트 내 5성급(5T) 럭셔리 스페이스 오픈을 기념해 인천-몰디브 직항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몰디브 카니 리조트 전세기 패키지’를 10월 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선보인다.이번 패키지는 매주 일요일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 출발하는 5박 6일 일정이다. 수페리어 룸 4박의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289만원이며 5성급 럭셔리 스페이스 내 라군 스위트는 4박시 425만원이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이번 패키지는 오는 8월 1일 몰디브 카니 리조트 내 오픈하는 5성급 럭셔리 공간을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해 볼 수 있는 ‘5성급 럭셔리 스페이스 런칭 스페셜 패키지’를 함께 선보인다. 수페리어룸에서의 2박과 라군 스위트에서의 2박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클럽메드 고유의 휴양 문화를 즐길 수 있고 소수, 최상의 컨시어지(Concierge)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다 위에 있는 기분으로 설계된 전용 라운지 특혜와 스파 우선 예약권 및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무료 샴페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패키지 비용에는 클럽메드의 시그니처 서비스 프리미엄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가 포함된다. 왕복항공권과 고급스러운 객실, 다양한 전세계 뷔페 요리, 바에서 무한정 제공되는 음료 서비스는 물론 매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제공한다. 한편 클럽메드 몰디브 카니 대한항공 직항 운행은 여행시간을 8시간으로 대폭 단축했고 낮 도착, 오후 출발 일정으로 여유롭고 알차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에어스타 애비뉴, 응모하고 “‘라세티 프리미어’ 받는다”

    에어스타 애비뉴, 응모하고 “‘라세티 프리미어’ 받는다”

    에어스타 애비뉴가 다양한 혜택과 선물이 가득한 ‘보물섬’으로 변신해 7, 8월 휴가철에 맞춰 선물이 가득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면세구역을 지중해의 푸른 바다 빛으로 연출시켜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 응모권 작성시 ‘라세티 프리미어’ 행운에어스타 애비뉴 여름 프로모션 ‘에어스타 애비뉴 보물의 주인공이 되세요’는 GM대우의 준중형 라세티 프리미어 행운이 기다리고 있는 경품 이벤트다. 이는 에어스타 애비뉴와 GM대우가 공동으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것. 에어스타 애비뉴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권을 작성하면 된다. 이번 공통 마케팅을 통해 에어스타 애비뉴 면세구역 내 스타스퀘어에 차량을 전시해 내국인뿐 아니라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페라가모 가방(2명), 크리스찬 디올 선글라스(3명), 불가리 향수(5명)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100달러 이상 구매, ‘복불복 게임’ 도전100달러 이상 구매 고객은 방향타와 해적룰렛 게임 이벤트에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보물상자의 키를 돌려라’는 보물상자에서 복불복으로 굴러 나오는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디지털 캠코더, WIFI PMP, 크로스백, 미니후레쉬, 마스크팩 등 여행 시 필요한 아이템들이 경품으로 제공된다.또한 ‘해적을 잡아라’는 룰렛통에 순차적으로 칼을 꽂아 해적이 튀어나오는 순서에 경품을 제공하는 게임으로 대형 해적 룰렛은 이색적인 볼거리까지 제공한다. 경품은 방수 USB(4G), 에어스타 애비뉴 티셔츠, 아쿠아팩, 손거울, 물티슈 등이 준비돼 있다.이 밖에 에어스타 애비뉴에서는 이색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스타스퀘어에서는 보물섬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해적의상을 입고 폴라로이드 기념촬영이 가능하다.◆ 출국하지 않아도 ‘참여 가능’에어스타 애비뉴 홈페이지에서는 에어스타 4행시 짓기 이벤트가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회원 가입 후 ‘에어스타’ 4행시 작성시 세계공항서비스평가에서 5연패를 수상한 인천국제공항의 성공비결을 담은 책 ‘뭔가 다른 인천공항 무엇이 다른가(100권)’와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티켓(50매)’을 증정한다.◆ 여름 정기 세일, ‘세일 속 세일’ 알뜰 쇼핑해외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면세점에서는 여름 정기 세일 ‘Summer Adventure Sale’을 진행해 쇼핑족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정기세일은 구찌, 프라다, 디올, 버버리, 펜디, 페라가모 등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의류 및 의류잡화는 40%~70%, 가방 및 패션잡화는 20%~60% 선글라스 및 시계는 20%~40% 할인 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화장품 및 향수는 5%~15%, 액세서리는 15%~50% 할인되며 세일은 8월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judi@seoulntn.com
  • 이청용 출국 회견 “부상없이 공격포인트 많이 쌓겠다”

    이청용 출국 회견 “부상없이 공격포인트 많이 쌓겠다”

    “이제 충전이 다 됐다. 다음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는 것이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2·볼턴)이 25일 출국,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이청용은 인천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돈도 중요하고 챔피언스리그 같은 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팀도 좋지만 무엇보다 내가 발전할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다음 시즌 목표는 부상 없이 공격 포인트를 많이 쌓는 것”이라고 밝히고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보고 듣고 즐기세요] 대중음악

    ●우리 시대의 노래꾼 안치환 여름 콘서트 30일 오후 8시, 31일 오후 7시 서울 신수동 서강대 리홀. 5만 5000원. (02)325-2561. ●가스펠의 리더 커크 프랭클린 콘서트 인 코리아 2010 29일 오후 8시, 31일 오후 3시30분 7시30분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본당. 2만 2000원. 11만원. 1544-1555. ●아이돌 밴드 씨엔블루 첫 번째 콘서트-리슨 투 씨엔블루 31일 오후 7시 서울 광장동 악스홀. 7만 7000원. (02)517-5426 . ●M4(김원준 이세준 최재훈 배기성) 라이브 콘서트 인천공연-널 위한 멜로디 3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 6만 6000~9만 9000원. (032)451-4518.
  • 두배 빠른 급행… 역장·매표소도 없애

    두배 빠른 급행… 역장·매표소도 없애

    서울 지하철 9호선에는 ‘무숙직 제도’ 외에도 특별한 운영 방식이 많다. 최재숙 사장은 “서울메트로 등 처음에는 경계했던 다른 철도 운영사에서도 빠른 속도와 고객안전원 운영 등 9호선의 운영 방식에 대해 물어보며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급행열차와 멀티플레이어 직원 급행열차는 9호선 이용 승객을 단기간에 크게 늘리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9호선은 설계 당시부터 급행을 염두에 두고 기본선로 외에 곳곳에 대피선로를 설치했다. 김포공항~신논현 구간의 경우 급행은 30분, 일반은 53분이 걸린다. 서울지하철 1호선이나 인천공항철도가 급행과 일반 열차의 시간차가 거의 나지 않아 이용객의 호응을 얻지 못한 것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9호선은 한 명의 직원이 여러 명의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기존 지하철역에는 매표, 신호조작,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직원이 각각 따로 있지만, 9호선은 고객안전원 한 사람이 모든 업무를 맡는다. 이는 고객안전원의 절반 이상이 전직 기관사나 전기통신기기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역무실 없는 역… 현장에 집중 9호선 지하철역에는 역무실과 매표소가 없다. 대신 자동발매기와 안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안전관리실만 있다. 안전관리실에는 책상과 서류를 없애고 역의 구석구석을 볼 수 있는 폐쇄회로(CC)TV 관리 화면을 설치했다. 역장도 없다. 5개역을 하나로 묶어 3명의 그룹장이 시간대별로 역을 관리한다. 그룹장은 행정업무와 교육을 담당하지만 러시아워에는 매표소에서 안내도 한다. ●무노조·전 직원 연봉제 9호선은 노조가 없는 대신 분기별로 노사협의회를 개최한다. 노측 대표에는 노조위원장 대신 사원들이 직접 뽑은 대표가 나서서 사장·임원진들과 직원 복지 등에 대해 직접 논의한다. 또 전 직원 연봉제를 도입해 성과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인하대병원 국내 첫 전부문 JCI인증

    인하대병원 국내 첫 전부문 JCI인증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은 국내 최초로 의료원 전 부문에 대해 국제적인 의료기관 평가기구인 JCI로부터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JCI인증 획득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등에 이어 다섯번째다.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기관인 JCI는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환자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 등 다양한 평가기준에 따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서를 주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병원행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JCI 평가단의 인증심사 결과 1192개에 이르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JCI 인증은 인하대병원이 진료와 시설, 진료지원 등 의료 전 부문에서 글로벌화에 도달했음을 국제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하대병원이 JCI로부터 인증받은 부문은 본원은 물론 인천공항의료센터와 임상시험센터, 건강증진센터 등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돌아오는 입양인들 “나를 찾아왔지만 나는 없었다”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돌아오는 입양인들 “나를 찾아왔지만 나는 없었다”

    “한국에 왔을 때 내 과거를 찾은 듯했다. 이곳이 내가 태어나고 자라야 했던 곳이라는 걸 느꼈다.” 9년간 한국에 머문 미국 입양인 지은씨는 인천공항에 처음 발을 내디뎠을 때를 이렇게 회상했다.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할 수는 없었지만, 미국에서는 알지도, 느끼지도 못했던 편안함을 경험했다. 지워져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여겨졌던 과거가 시간의 벽을 넘어 쓰나미처럼 밀려왔다. 일순간의 ‘소속감’은, 그러나 한국생활이 길어질수록 흐릿해졌다. 언어 장벽과 문화 차이로 또 다른 소외감이 엄습했다. “한국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지만, 나는 한국인이 아니다. 현실적으로 나는 완전히 한국인이 되지 못할 것이다.” 해외입양인들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아동수출국’ 세계 1위를 기록했던 1980년대에 한국을 떠났던 입양아들이 성장해 20~30대 입양인으로 귀환하고 있는 것. 어른이 되면서 ‘뿌리’를 캐고 싶은 욕구가 형성되고, 그중 일부는 한국에서 체류하기로 결정한다. 7월 현재 해외입양인연대에 등록된 장기체류 비자(F4) 입양인은 328명으로 2008년(238명)에 비해 27%나 늘었다. 한국입양인 사후 서비스를 지원하는 중앙입양정보원은 지난 5년간 성장 입양인 4만 6000명이 방한했다고 밝혔다. 1960년대 7275명이던 해외 입양아 수가 1970년대엔 4만 8247명, 1980년대는 6만 5321명으로 급증했던 점을 감안하면 귀환 입양인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다. 해외입양인의 복수 국적을 허용하는 개정 국적법이 지난 5월 공포되면서 귀환 현상은 강력한 동력까지 얻었다. 모국에 돌아와도 이들의 험난한 여정은 끝나지 않는다. 최근 ‘입양인의 나라: 성인 입양인의 한국으로의 귀환’이라는 논문을 한국입양연구에 발표한 마이 은 헤르뢰브는 “귀환은 입양인이 입양 국가와 모국, 그 어디에도 완전하게 속하지 않는다는 걸 깨닫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에서 적게는 1개월, 많게는 9년간 체류한 해외입양인 14명을 인터뷰하고 그가 내린 결론이다. 입양 가족과는 인종이 달라서, 친가족과는 언어와 문화가 달라서 ‘이방인’으로 살 수밖에 없음을 절감한다. 차별에서 벗어나고자 입양국을 떠났지만, 같은 경험을 모국에서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2년간 한국에 머문 리스베스는 입양인이라고 밝히기 전에 깊이 생각한다. 한국 사람이 입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기 때문이다. “‘나 같은 사람을 처음 본다.’ 고 말한다. 나는 그들과 다르다는 뜻이다.” 미국 입양인 나야는 백인이 아니라서 영어 강사 자리에서도 잘렸다. 그는 “‘우리랑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아닌 사람을 원한다.’는 학부모들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소속감을 찾는 방법으로 해외입양인은 ▲한국사회에 스며들거나 ▲자신을 드러내지 않거나 ▲정치적 활동을 선택한다. 벨기에 입양인 피에르는 한국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스포츠 동호회 활동을 하며 한국사회와 소통한다. 미국 입양인 경호(가명)씨는 “완전한 한국인이 아니니까 다른 외국인들 사이에서 자리를 찾아야 한다.”며 입양인이라는 걸 발설하지 않는다. 반면 킴 스토커씨는 ‘국외입양인연대’를 만들어 한국의 해외 입양 중단을 촉구하며 입양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경우다. 헤르뢰브는 “한국으로 돌아오면서 입양인은 자신의 목소리와 정체성을 새롭게 발견한다. 그래서 한국은 입양인의 출신국이자 입양인이 새로운 나를 찾아내는 특별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20~30년 전 입양아를 떠나보냈던 한국 사회가 되돌아오는 입양인의 정체성 찾기에 힘을 보태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울산 황산코발트 공장 건립, 내년 가동… 연 5000t 생산

    코스모화학㈜이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에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2차전지 기초소재 황산코발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울산시와 코스모화학은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2차전지 기초소재 사업의 전략적 투자와 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총 700억원을 들여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1만㎡에 연간 생산량 5000t, 연매출 1000억원의 황산코발트 생산공장을 국내 최초로 건립해 오는 2011년 하반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가동되면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황산코발트에 대한 수입대체 효과가 연간 1000억원에 달하고, 10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서 리튬2차전지 생산공장을 건립한 SB리모티브 등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세계 2차전지 시장도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모화학은 현재 울산 온산공장(36만 4000㎡)과 인천공장(7만 6000㎡) 등 2개의 사업장에서 잉크와 페인트, 자동차도색재 원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해 국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SPC그룹, 김천휴게소 개점 ‘고속도로 휴게소 차별화’

    SPC그룹, 김천휴게소 개점 ‘고속도로 휴게소 차별화’

    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부산방향) 개점식 행사를 진행했다.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20일, 박보생 김천시장, 서남석 삼립식품 대표이사, 류지연 한국도로공사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부고속도로 김천휴게소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김천 휴게소는 SPC그룹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빚은, 사누끼보레 등이 입점해 있다. 매장 인테리어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로 하여금 만족도를 높였고 기존 고속도로 휴게소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SPC그룹은 인천공항 컨세션 사업과 더불어 휴게소 운영 등 향후에도 식자재 유통 사업을 확대해 식품전문기업으로서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 삼립식품은 지난 3월 청주~상주간 고속도로의 속리산 휴게소를 비롯해 총 6곳의 휴게소와 6개의 주유소 운영권을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낙찰 받아 휴게소 운영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현재 속리산 휴게소와 김천(서울방향) 휴게소는 사업권을 넘겨받아 운영 중이며 남해고속도로 진주(부산방향) 휴게소는 7월 말, 전주~광양간 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 광양방향) 휴게소 2개소는 2010년 말 개점 예정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judi@seoulntn.com
  • [4대강 솔루션] 방치된 준설토-“강물범람 원인… 가물막이 완전 철거를”

    지난 주말에 내린 장마철 집중호우로 낙동강 합천보 공사현장에서는 미처 치우지 못한 준설토가 도로 강물로 휩쓸려 버렸다. 공사 중에 발생하는 탁수 유입을 막기 위한 ‘오탁방지막’도 떠내려가 무용지물이 됐다. 농경지 피해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물에 쓸려간 준설토가 하천 주변 농경지를 덮어 모래밭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에서 우려했던 공사장 주변의 준설토 등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전체적으로 피해는 그리 크지 않았지만 ‘집중호우 대책’이 시급할 수밖에 없다. 공사장 주변에 치워지지 않은 준설토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홍수 피해 확대 ▲수질오염 ▲농경지 피해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하천 주변에 방치된 준설토가 물길의 흐름을 방해해 병목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장마철 집중호우로 급격히 불어난 물이 공사 구간에서 범람하게 된다. 준설토로 인한 수질오염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강바닥에서 긁어낸 준설토에는 다량의 오염물질이 섞여 있어 재활용을 할 때에도 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미처리된 준설토가 다시 강물로 유입되면 해놓은 공사가 무용지물이 되는 것을 넘어 공사 전보다 수질이 악화된다. 이처럼 여러 위험을 안고 있는 준설토가 여태껏 처리되지 못한 것은 정부의 속도전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6월21일에 법적 ‘홍수기’가 시작됐지만 정부는 공정률을 높이기 위해 공사 인력과 장비를 준설토 처리보다 준설 작업과 보 건설에 집중 투입했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는 “홍수기에는 하천공사를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안전불감증”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4대강 공사의 장마철 대책과 관련해 준설토 문제는 큰 영향이 없고 가물막이 철거 공사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반론도 있다. 이재철 청양대 교수는 “준설토로 인한 피해 가능성은 있지만 그 영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면서 “홍수 대비책의 가장 큰 부분은 가물막이 철거”라고 지적했다. 다만 가물막이를 완전히 철거하지 않은 곳이 있어 추가 대책이 요구된다. 낙동강 함안·합천·강정보는 상단부를 6~9m 정도 깎아 높이만 조정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동남권 신공항 사활건 유치전

    동남권 신공항 후보지 선정을 위해 정부가 공식 평가 절차에 들어가면서 신공항 유치전이 새로운 국면에 돌입했다. 경남 밀양 유치를 추진하는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 등 4개 시·도는 다양한 전략을 들고 나왔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김범일 대구시장이 지역의원들과 모임을 갖고 동남권 신공항의 명칭을 남부권 신공항으로 바꾸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신공항의 밀양 유치가 단순히 대구와 경북 경남, 울산뿐 아니라 광주, 전남, 전북, 대전 등도 접근성에서 크게 유리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경북 등 3개 시·도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보조를 맞춰나갈 방침이다. 또 공동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홍보 대상에 영남 주민들은 물론 수도권 주민들도 포함시키기로 했다. 수도권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원-포트시스템(허브공항은 인천공항 한 곳이면 된다는 논리)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홍보물에는 동남권 신공항의 필요성, 밀양 유치의 논리적 타당성, 내륙공항인 밀양 후보지가 해상공항인 부산 가덕도에 앞서는 이유 등을 담는다. 또 주요 도시로부터 1시간 이내의 밀양 접근성,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데 따른 경제적·사회적 낭비 요인, 부산시가 주장한 김해공항 확장의 문제점 등도 상세하게 적시한다. 여기에다 입지 평가에 영향력이 있는 전문가 그룹을 일일이 만나 설득하는 홍보전도 병행할 계획이다 서명운동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미 대구는 서명운동 참가자가 100만명이 넘어섰다. 4개 시·도는 영남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공항 밀양유치를 위한 10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 등 4개 단체장들도 다음 주말쯤 경남 밀양시청에서 만나 정부에 밀양을 신공항 입지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부산시는 가칭 ‘가덕도 동북아 제2허브공항’ 유치를 위한 범시민유치위원회를 20일 구성한다. 부산시는 세미나와 포럼 등을 통해 가덕도가 입지 환경 등 신공항 건설 조건이 밀양보다 우위에 있다는 홍보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해양부는 동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위 구성을 마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위원장을 포함해 20명으로 구성된 입지평가위는 국토연구원의 신공항 용역을 토대로 평가자료를 만드는 한편 공청회와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평가지침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화케미칼-30㎿ 태양광전지·탄소나노튜브 본격 생산

    [Next 10년 신성장동력] 한화케미칼-30㎿ 태양광전지·탄소나노튜브 본격 생산

    한화케미칼은 그룹이 야심차게 밀어붙이고 있는 태양광전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태양광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화케미칼은 지난 1월 울산공장에서 연간 30㎿ 규모의 태양광전지 양산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모두 1조 600억원을 투자, 태양전지 생산규모를 2GW까지 확대해 태양광 부문에서 연간 2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태양열 집적 판넬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에도 참여해 ‘폴리실리콘-태양전지-태양전지 모듈’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한화는 이럴 경우 각 사업 간 시너지 효과가 커져 수조원에 달하는 매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한화케미칼은 전 세계 태양전지 관련 산업 점유율을 5%까지 끌어올려 태양광산업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굳게 밝히고 있다. 또 한화케미칼은 1986년부터 태양전지 모듈의 보호 및 접착용 핵심소재인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시트용 수지를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EVA 시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제조하는 업체가 극소수이기 때문에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소재다. 한화케미칼은 EVA 시트용 수지를 한화L&C를 통해 EVA 시트로 가공, 판매하는 등 한화그룹 다른 계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한화케미칼이 또 다른 미래 유망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것은 바로 탄소나노튜브다. 탄소나노튜브는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유연성이 높으면서 강도는 철강보다 100배 뛰어난 첨단 신소재다. 또 새로운 반도체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최근 인천공장에 탄소나노튜브 양산 설비를 준공하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연간 100㎏의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와 4t의 다중벽 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할 수 있다. 또 투명전극, 백라이트유닛, 전도성 플라스틱, 차량 경량화 소재, 친환경 전도성 도료 등 탄소나노튜브의 응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연구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2013년까지 약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15년에 2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 탄소나노튜브 전문업체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방침이다. 의약품 개발 분야에도 진출했다. 한화케미칼은 중앙연구소 바이오센터를 통해 대기업 중에서 처음으로 지난 2006년 말부터 바이오 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복제약) 개발에도 본격 착수했다.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의 경우, 전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상업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한화케미칼은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상업생산을 위해 충북 청원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6005㎡ 용지에 생산공장 건설에 들어갔다. 한화케미칼은 이곳에 2018년까지 모두 205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동원F&B-PQM 구성 고객 안심 프로젝트 가동

    [Next 10년 신성장동력] 동원F&B-PQM 구성 고객 안심 프로젝트 가동

    동원F&B는 ‘좋은 식품이 보약’이라는 신념 아래 2020년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최고의 식문화 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동원F&B는 지난해를 고객을 위한 ‘품질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고객 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PQM(완벽 품질관리)라는 품질관리 전문조직을 구성하고, 식품안전 모니터링과 생산공장에 대한 평가 및 시설투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F&B는 새 생산설비를 설치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새 시설이 식품안전과 소비자 건강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식품안전의식 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정 개선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출범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자문단에서 나온 평가에 따라 시설개선 작업도 했다. 지난해엔 창원, 진천 등 4개 공장과 2개의 협력업체의 식품안전시설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양반김치’를 생산하는 충북 진천공장은 2004년 이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았다. “동원F&B에 식재료를 납품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동원F&B는 특히 안전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또 전국 8개 공장마다 지역의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단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공장별로 매월 한 차례 이상 30명의 방문자를 선발해 전 생산공정을 공개하고 있다. 동원F&B는 2008년 ‘스타키스트’ 인수를 계기로 해외업체 인수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 동원이 인수하기 전 미국시장점유율 1위 업체인 스타키스트는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동원F&B보다 기술력이 크게 떨어졌다. 동원그룹은 인수 직후 동원F&B의 참치 가공기술을 이전하고 공정을 개선해 스타키스트를 1년 만에 흑자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天工을 만나다

    天工을 만나다

    공예 분야 인간문화재 35명의 시연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14~26일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기능·예능 합동 공개행사 ‘2010 여름, 천공(天工)을 만나다’를 연다. 합동 공개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제자들이 1년에 한 번 자신들의 기능과 예능을 일반에 선보이는 행사로 2008년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소수의 보유자가 모여 시연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새로 기능 보유자로 인정된 박명배(소목장), 김일만(옹기장)·정윤석(〃)을 비롯, 26개 종목 35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장인의 생생한 손기술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홍렬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은 13일 “일제강점기와 여러 동란을 거치면서도 우리 전통문화가 사라지지 않고 면면히 이어져온 것은 인간문화재들의 정열과 땀, 예지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행사를 통해 무형문화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매듭장, 소목장, 옹기장, 악기장, 불화장, 나전장, 단청장 등 전통 공예 종목 시연과 더불어 이들이 만든 공예품이 전시된다. 시연은 매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2~4시 두 차례에 걸쳐 6~7개 종목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자세한 시연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없으며, 휴일에도 문을 연다. (02)3011-2167.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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