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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객 45% 급증 뻔히 알고도 적재 인력은 평소처럼 160명뿐

    승객 45% 급증 뻔히 알고도 적재 인력은 평소처럼 160명뿐

    연초부터 국제적 망신을 당한 인천국제공항의 수하물 대란은 결국 인재(人災)로 드러났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인천공항 수하물 처리 지연 대란은 새해 연휴 출입국 승객이 급증할 것을 예측하고도 사전 대책을 세우지 않은 인천공항공사의 무사안일 탓으로 나타났다. 이날 인천공항에 몰린 여객은 17만 3852명, 수하물은 16만 7717개나 됐다. 인천공항은 이용객이 평소(12만명)보다 45% 정도 급증할 것을 뻔히 예측하고도 수하물 처리 인력은 평소 수준인 하루 150~160명만 투입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BHS)은 공항의 핵심시설로 수하물 태그를 자동인식해 신속 정확하게 분류, 이송하는 첨단물류시설이다. 시스템 관리, 운영은 공사가 직접 맡고 설비, 유지, 보수는 포스코 ICT 등 외주 업체가 담당하고 있다. 이 시스템의 수하물 처리 능력은 시간당 5만 6520개(여행용 가방 기준 1만 2600개)에 이르고 처리 속도도 분당 420m를 나를 수 있다. 컨베이어벨트도 많이 깔려 처리능력이 세계적으로 뛰어나다.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까지 했다. 사고 발생일 접수된 수하물은 여행용 가방 기준으로 시간당 7500개 수준에 불과했다. 수하물 처리 과정은 ‘체크카운트 접수·검색→태그 자동판독→여객터미널 및 탑승동 분류→수하물 자동분류→태그자동판독→출발 항공편 적재대→탑재 절차’를 거친다. 항공편 적재대 도달까지는 자동 처리되고 이후부터는 운영 인력이 지게차를 이용해 항공기에 수하물을 싣게 된다. 이번에도 수하물 운송 시스템에서는 기계적 오류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항공편 적재대에서 시작됐다. 지상조업 지연으로 수하물 적재대에 부하가 발생하고 모든 수하물 처리 시스템이 먹통이 됐다. 적재대까지는 수하물이 정상적으로 도달했지만 추가 인력이 투입되지 않아 병목현상이 생기고 가다 서다를 반복하면서 거꾸로 터미널에서 탑승동까지 적체현상이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은 무리 없이 처리했지만 수하물이 제때 실리지 않아 출발 시간이 지연되고 계류장까지 혼잡이 빚어졌다. 도착 항공기 역시 계류장 흐름이 마비되면서 연착 사태를 불러왔다. 결국 인천공항이 이용객과 수하물 급증을 충분히 예측했음에도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지 않아 자초한 인재였다. 더욱이 이날 공항 이용객 중에는 중국 여행객이 많아 ‘보따리’ 수준의 비규격 수하물이 크게 늘고 처리 과정에서 부하가 걸릴 것을 충분히 예상했어야 했다. 비규격 수하물은 일일이 직원이 점검한 뒤 다시 분류해 올려 놓아야 한다. 자동 분류된 항공편 적재대에 제때 떨어지지 못한 수하물은 다시 한 바퀴를 돌아야 하기 때문에 부하가 가중된다. 하지만 공항 측은 군색한 변명만 내놨다. 권순동 인천공항 운송처장은 “이용객·수하물 급증을 충분히 예견하지 못해 발생한 사고였다”면서 “물량이 폭증해 미처 대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전국에서 청약 가능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해볼까?

    전국에서 청약 가능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청약해볼까?

    - 원주기업도시 웃돈 붙을 수 밖에 없는 조건 갖춰-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호재 및 우수한 교통망으로 인기청약통장을 사용해 아파트를 분양 받기 위해서는 거주지역이나 인근지역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거주지역을 뛰어넘어 청약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원주기업도시는 이러한 지역적인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현재 서울 거주자는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청약은 가능하지만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청약은 불가능하다. 정책적으로 지역별로 청약 가능한 범위를 지정돼 있는 것. 강원도는 원칙적으로 강원도 거주자만 청약이 가능하나, 세종시,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 혁신도시, 기업도시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 이 중 특히 관심 가져 볼 만한 곳이 원주기업도시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웃돈 형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대규모 개발 사업지는 전매제한이 있어 즉시 거래가 불가능해 인기가 가격에 반영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원주기업도시는 전매가 자유로워 바로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이뤄질 수 있다. 앞서 분양한 물량 역시 1000만원 내외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유리한 청약 조건뿐 아니라 원주기업도시의 자체 호재도 풍부하다. 최근 원주시는 원주기업도시 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위한 협약을 위해 미국을 방문했다. 혁신도시의 8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로 아직 투자유치가 확정된 것은 아니나,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통입지조건을 들 수 있다. 서울 강남 및 강북권, 인천공항 등과의 거리가 굉장히 단축되면서 동-서간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진다. 또한 사업초기단계의 개발노선이 아닌 입주시점 이전에 모두 가시화되기 때문에 더욱 메리트 있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2016년 말경 개통 될 예정으로 월송IC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는 50분, 인천공항까지는 9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듬해인 2017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가 개통돼, 인천공항에서 서원주까지 50분, 청량리에서 서원주까지 30분이면 도달할 수 있게 된다. 또 인천~강릉간 KTX노선 서원주역(가칭)도 개통된다. 사통발달의 교통망 덕분에 현재 기업도시 내 이전업체가 늘고 있다.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아시모리코리아, 삼익제약 등이 착공을 시작했다. 이 달 원주기업도시 내 분양이 본격화된다. 호반건설은 총 3개 블록에 2604가구 규모를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입지조건이 가장 우수한 8블록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882가구가 포문을 연다. 이후 3-1블록 898가구와 3-2블록 824가구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호반건설만의 혁신설계를 통해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를 했고, 모든 가구를 4베이(Bay)로 설계했다. 소형면적뿐 아니라 판상형이 아닌 타워형으로 공급되는 물량도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선호도가 골고루 분포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전용면적 84㎡A의 경우 방3개가 아닌 방4개로 특화된 평면을 갖춰 인기가 더 좋을 것으로 보인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0개동에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은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공급한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이 달 7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문의: 1566-788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승우 “바르사 1군 데뷔 기회 잡을 것”

    이승우 “바르사 1군 데뷔 기회 잡을 것”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코리안 메시’ 이승우(17)가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스페인으로 출국하면서 3년 만에 소속팀인 FC바르셀로나 훈련에 공식 합류하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가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을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아 그동안 소속팀에서 경기나 훈련에 뛸 수 없었다. 그러나 이승우가 18세가 되는 오는 6일 징계가 해제된다. 3년간의 공백에 대해 이승우는 “공백은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급해하지 않고 내 모습을 빨리 되찾아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 복귀 후 이승우는 유소년팀인 후베닐A나 성인 2팀인 바르셀로나B에서 뛰게 된다. 그는 “어디서 뛸지는 구단과 얘기를 해 봐야 할 것 같다”며 “돌아가서 최대한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 기회(1군 데뷔)가 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현지 언론은 이승우가 다음 시즌에 1군 데뷔도 가능할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지난해 11월부터 수원FC에 합류해 훈련해 온 그는 “힘든 기간 수원FC에서 훈련에 바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게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복귀해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힘든 시기 팬들의 성원이 큰 보탬이 됐기에 버틸 수 있었다”며 “복귀 후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승우는 “소속팀이 스페인이기 때문에 앞으로 시즌이 끝난 뒤나 휴가 외에는 스페인에 머물게 될 것 같다”며 한국에서의 장기 체류는 없을 것임을 내비쳤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출입문 굉음’ 진에어機 세부 이륙 30분 후 회항

    필리핀 세부를 출발해 부산으로 오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후 30여분 만에 돌아갔다. 그 결과 승객들은 예정보다 15시간 늦게 목적지에 도착했다. 지난달 제주항공에 이어 저가 항공사의 사고가 잇따르자 국토교통부는 저가 항공사 6곳에 대해 이달 중 특별점검을 시작할 계획이다. 3일 국토부와 진에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현지시간) 세부 막탄공항을 떠나 김해공항으로 오던 항공기 LJ038편 맨 앞 왼쪽 출입문에서 이상한 소음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조종사는 회항을 결정하고 1만 피트 상공에서 되돌아갔다. 승객 163명은 이 과정에서 일부 두통과 귀 통증을 호소했고 특히 출입문 쪽에서 굉음이 들려 불안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진에어 관계자는 “착륙 후 점검 결과 출입문이 꽉 닫히지 않고 틈이 생기면서 바람 소리가 났던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승객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회항 상황을 수차례 설명했고 회항 후에도 기내식과 음료를 꺼내 와 나눠 드리고 호텔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진에어는 조종사와 승무원들이 귀국편에서 다시 일하면 연속 최대 근무시간 제한에 저촉될 것으로 보고 인천공항에서 대체기와 새 승무원들을 세부로 보냈다. 대체기는 이날 오후 8시 50분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원래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 6시 5분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1만 피트에서 회항했기에 급강하하거나 준사고 상황은 아니다”라며 “해당 항공기가 세부에서 돌아오면 소음이 왜 발생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저가 항공사들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와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웃돈 붙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월 초 분양

    웃돈 붙은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월 초 분양

    - 원주기업도시 토지경쟁 뜨거워, 점포겸용단독용지 최고 6200:1의 경쟁 나타내- 기업도시 분양단지 프리미엄 붙어 거래 중 강원도 원주지역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원주기업도시’의 뜨거운 청약 열기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분양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5필지의 경우 평균 1390대 1의 경쟁률로, 최고 6200대 1의 놀라운 기록을 나타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공동주택용지(아파트분양용지) 7•8블록도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3-1블록, 3-2블록 역시 33대의 1의 경쟁률로 토지 분양 경쟁이 뜨거웠다. 또한, 올해 10월 롯데건설이 공급한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의 경우 1243가구의 대 단지임에도 1순위에 마감이 되며, 계약 4일만에 모든 계약이 완료됐다. 예비당첨자와 대기고객만으로 100% 계약을 마쳐, 지방 부동산에서는 이례적인 일이었다.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는 단연 ‘교통호재’와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기업도시’라는 점 때문이다. 여기에 전매제한이 없고, 전국단위로 청약이 가능해 투자수요를 끌어오기 충분했다. 굵직한 교통호재도 장점이다. 대다수의 교통호재는 장기전이다. 그러나 원주기업도시는 분양하는 단지들이 입주하기 이전에 모든 교통망이 뚫린다. 가장 먼저 2016년 말경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된다. 월송IC를 이용하면, 서울~원주간 이동시간이 90대에서 50분대로 단축돼, 이는 수도권 내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슷하다. 또한 2017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과 인천~강릉간 KTX노선 서원주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고속화 철도를 이용하면 강릉에서 인천공항까지 90분대로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 9일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까지 뚫리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도 용이하게 된다. 기업들이 유치됨에 따라 이에 파생되는 인구 이동이 예상돼, 아파트 분양시장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여기에 전매제한이 없어, 투자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인기를 그대로 가격에 반영시킬 수 있어 프리미엄을 획득하기 쉽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낙찰 받은 호반건설의 첫 분양 단지인 8블록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내년 1월 초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원주기업도시 총 3개 블록에 2604가구 규모를 공급해 호반베르디움 브랜드타운을 건설 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그 동안의 노하우를 적용해 전 가구 남향위주의 배치를 했고, 4베이(Bay)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도록 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있다. 공원용지(2개)및 학교용지에 둘러 싸여 있어 주거여건이 우수하고, 아파트 총 면적의 13%만을 아파트로 공급해 더욱 더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이 마련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에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은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면적으로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대행사 와이낫플래닝 박찬주 대표는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광역교통망 구축에 글로벌 테마파크 유치도 추진되는 등 원주기업도시에 대한 미래가치가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1월 초 오픈 할 계획이다. 문의: 1566-788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웃돈 붙는 ‘원주기업도시’… 호반건설, 1월 7일 ‘호반베르디움’ 분양 예정

    웃돈 붙는 ‘원주기업도시’… 호반건설, 1월 7일 ‘호반베르디움’ 분양 예정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일대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입주 기업체에 다양한 세제혜택을 제공하며 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원주기업도시 일대가 상승세를 타며 건설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원주기업도시 분양권 전매제한 없음, 기분양 단지 프리미엄 최대 2000만원 붙어… 지난 10월 원주기업도시 일대에서 처음으로 분양된 아파트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순위에서 평균 2.73대 1로 청약하고, 조기에 완판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은 상황이다. 원주기업도시 일대 부동산중개업소(W업소)에 따르면 현재 이 아파트의 프리미엄이 낮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 이상을 호가한다. 층이나 동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지만 면적별로 전용 59㎡은 기준층 기준 프리미엄이 1000만원대, 전용 84㎡ 기준층의 경우 2000만원 선의 웃돈을 줘야 분양권을 구입할 수 있다. 원주기업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원주기업도시는 높은 미래가치를 지닌 반면 분양권에 전매제한 기한이 없어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또한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만큼 원주는 물론 인근의 제천과 횡성, 더 멀리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서까지 관심이 상당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원주기업도시’ 기업들 꾸준히 유입, 교통호재까지 겹쳐이렇듯 분위기가 뜨거운 원주기업도시는 전략적인 개발계획에 의해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다. 복합자족도시를 표방하는 ‘원주기업도시’의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선 상황으로 현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고,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아시모리코리아, 삼익제약 등이 착공을 시작했다. 또한 원주기업도시 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세제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되고 있어 기업체 임직원 유입이 꾸준해 향후에는 더욱 탄탄한 정주여건이 형성 될 것으로 보인다. 일대 교통망 개선작업도 활발하다. 오는 2016년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예정)되면 인근 월송IC(가칭)을 통해 현재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는 원주∼서울 강남 간 이동 시간이 5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천~강릉 간 KTX 노선의 서원주역도 오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며, 중앙선 고속화 전철(예정, 인천공항∼용산∼청량리∼서원주∼강릉),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예정) 및 지난 9일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전철(예정) 등 다양한 교통 호재를 지녀 서울 등 타지역과의 접근성이 더 좋아질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내 아파트 입주시점에는 대부분의 교통망이 완성돼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주기업도시에는 새해 초부터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월 7일 호반건설이 원주기업도시 8블록에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을 공급할 예정인데,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호반건설, 새해 첫 사업 ‘원주기업도시’서 펼쳐… 원주기업도시 내 2600여가구 브랜드타운 형성호반건설이 분양하는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체 10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 등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이뤄진다. 건폐율 13%대의 쾌적한 단지로 조성되며 2개의 공원용지가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유치원과 학교용지가 인접해 우수한 생활 여건을 갖췄다. 호반건설의 혁신평면 설계도 적용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 4Bay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타입별 상이) 커뮤니티 시설에는 휘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 일대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호반건설은 27년간 전국에 10만가구를 공급한 주택전문회사로 2016년 첫 분양사업인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에 이어 수도권 인기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상반기에 5~6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차(3-1블록), 3차(3-2블록)를 추가 분양할 예정으로 원주기업도시에서만 2,6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문의 : 1566-7880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수한 미래가치!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프리미엄... 대방 노블랜드 관심 집중

    우수한 미래가치! 송산신도시 시범단지 프리미엄... 대방 노블랜드 관심 집중

    우수한 미래가치로 주목 받고 있는 송산그린시티에 대방건설(주)의 ‘대방 노블랜드’가 모델하우스를 오픈,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수도권 최대 택지개발지구이며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개발하는 송산 그린시티는 수도권 서해안 벨트에 위치한 시화호 지역에 건설되는 우리나라를 대표할 해양,레저,생태도시로 계획되어 순조로이 개발이 진행 중이다. 총 3개 지구로, 시범단지인 동측, 자동차관련 첨단산업지구 남측, 관광,레저산업단지인 서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부터 시범단지인 동측지구의 공동주택공급으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송산그린시티의 첫 번째 개발사업인 동측 시범단지는 여타 신도시들과 같이 개발 초기단계에 시범단지를 선정하여 주거단지를 확충하고 인프라를 구성하는 지역으로 올해 후반기를 기점으로 이미 3개 필지에서 아파트가 공급되었다. 주요 수요층은 안산지역 거주자들로써 송산신도시에 2017년 말에 완공되는 다리(송산교)를 이용할 경우 안산과 바로 직접 연결되어 송산신도시와 안산 생활프리미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안산지역의 경우 노후화된 아파트들이 많아 재건축, 재개발로 인한 시세가 상승하고, 전세값 폭등에 따른 주거환경 불안이 계속되고 있기에, 상대적으로 안산생활권임에도 안산 전세가로 신축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고, 신도시의 프리미엄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많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제테마파크 개발도 호재다. 내국인은 물론 인천공항 또는 김포국제공항에서 오는 외국 관광객이 증가돼 지역 경제 활성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대부분 지역 인근 개발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양한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국제테마파크가 조성되면 직접고용인원 1만1천명 등 총 15만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용에 따른 주거지 역시 필수적으로 예상된다. 현재 동측지구에 예정되어 있는 공급세대수는 8,300여세대에 불과해 인근지역이 국제테마파크 종사자만 거주하더라도 이미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여기에 최근 국제테마파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USK(Universal Studios Korea)가 선정돼 많은 관심을 끈다.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준비 기간을 가져왔던 국제테마파크가 우선협상대상자를 최종 선정함에 따라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USK 컨소시엄'은 중국 국영 최대 건설사인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 (CSCEC)'와 중국 국영 최대 여행사인'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를 비롯해 국내 유명 건설사 등 다수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중국 국영 최대여행사인 '홍콩중국여행유한공사(CTS)'가 직접 투자자로 지분참여를 하게 됨에 따라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큰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정부의 9.1부동산 대책으로 2017년까지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면서, 택지개발지구 자체의 희소성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신도시 시범단지의 프리미엄까지 기대되어 신도시 초기분양물량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신도시 시범단지의 경우 택지개발지구의 초기 분양물량으로써 후속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게 공급되기 시작하며, 추후 인프라 구축 및 후속단지들이 분양하면서 시세 반영에 따른 가격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이미 일산, 분당, 화성동탄신도시 시범단지들의 가격상승률을 보면 더욱 더 명확해 진다. 또한 해당 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 지역으로 최근 민간택지의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분양가 상승에 대한 여지가 증가하고 있으나, 택지개발지구인 송산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적정한 분양가가 책정되어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투자 및 실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송산신도시에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될 대방 노블랜드가 첫 단지를 지난 11월 19일에 오픈해 다시 한번 주목 받고 있다. 2015년 도급순위 49위인 대방건설(주)가 ‘노블랜드’라는 자사 프리미엄 브랜드로 분양하는 송산 신도시 대방 노블랜드 1차는 총 5개 필지로 6차 현장을 분양예정하고 있는 필지 중에서 첫 번째로 공급하는 단지이다. 전용 84㎡ 타입으로 총 731세대 공급되는 1차 현장은 안산과 바로 연결되는 다리(2017년 말 예정)와 인접하여 안산접근성이 우수하며, 단지 바로 앞 중심지역 상업지구가 있어 생활의 편리성도 갖추고 있다. 또한 송산신도시 자체가 시화호 습지공원을 배경으로 개발되는 관계로 녹지율 49%의 친환경적인 신도시가 구성되어 환경여건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로서 신도시 시범단지의 미래가치 및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친환경적인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는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와 혁신적인 평면과 송산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될 브랜드 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는 대방 노블랜드의 첫 단지는 11월 19일에 오픈 하였으며, 모델하우스는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724-3번지이다. 문의: 1688-97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질병관리본부 차관급 격상…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된다

    질병관리본부 차관급 격상…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된다

    내년 1월부터 실장급이던 질병관리본부가 차관급으로 격상돼 감염병 대응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위기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본부의 조직을 개편해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의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이달 초 역학조사관 30명과 인천공항 검역관 15명을 우선 증원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차관급 격상은 지난 9월 발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안에 따른 2단계 조치다. 개편되는 질병관리본부에는 감염병 발생 시 방역 현장을 총괄 지휘, 통제하는 긴급상황센터가 설치된다. 신종 감염병에 무방비로 당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교훈 삼아 24시간 연중무휴로 국내외 감염병을 모니터링하고 감염병 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분석하는 역할을 맡는다. 긴급상황센터는 국장급 고위공무원이 이끈다. 감염병 대응 대규모 실전 훈련, 긴급대응팀 파견, 백신이나 격리 병상 비축 등 위기 대비와 대응 기능을 수행한다. 메르스 사태 당시 국제 공조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따라 신종 감염병 동향 감시와 감염병 분야 국제 협력을 전담하는 위기분석국제협력과도 신설한다. 대국민 위기 소통을 전담하는 위기소통담당관도 따로 둔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기소통담당관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제공하겠다”며 “긴급상황센터가 역학적 방역을 책임진다면 심리적 방역은 위기소통조직에서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위기 시 감염병 검사는 질병관리본부에 신설된 감염병진단관리과가 총괄한다. 메르스 사태 때는 질병관리본부의 국립보건연구원, 지방자치단체의 보건환경연구원, 민간 병원이 제각각 일을 해 메르스 의심 환자들의 유전자 검사가 지연됐다.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해도 예산권과 인사권이 없으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다는 지적에 따라 기획, 예산, 인사를 전담하는 기획조정과도 설치한다. 인사, 예산의 자율성과 전문성을 보장하고 행정 기능을 보완하려는 취지다. 직제 개편과 함께 병원 내 감염 관리·검역 기능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인력 22명을 추가 증원한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전문가·현장 중심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현장에서 국가방역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감염병 발생 시 중앙과 각 지자체의 방역관이 현장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도록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도 의결됐다. 감염병 분야의 경험이 풍부한 4급 이상 공무원(시·군·구는 5급 이상 공무원)을 방역관으로 임명하고 통행 제한, 주민 대피,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한 입원·격리 조치, 오염 지역 소독 권한을 갖게 했다. 개정안은 또 복지부 장관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공공기관, 법인·단체·개인에게 신용카드와 교통카드 사용 명세 등의 정보를 요청할 수 있게 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인천 수도권매립지 캠핑장 2017년 완공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캠핑장이 조성된다. 29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천시와 캠핑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캠핑장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캠핑장은 110억원을 들여 경인아라뱃길 남측(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요금소 인근)에 8만 3083㎡ 규모로 들어서며, 오토캠핑장 및 아라뱃길과 연계된 복합문화시설 등 다양한 여가활용 시설을 갖춘다. 사업비는 인천시가 서울시로부터 확보한 아라뱃길 조성부지 매각 대금 중 일부로 충당된다. 서울시는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아라뱃길 조성부지 매각 대금으로 1025억원을 받았다. 2012년 개통된 아라뱃길은 본래 목적인 물동량이 크게 부족한 것과는 달리 관광·레저 이용객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288만명, 지난해에는 516만명이 찾는 등 방문객이 폭증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에 조성된 오토캠핑장이 54면에 불과하고 휴게소도 4군데밖에 되지 않아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매립지공사는 내년 상반기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캠핑장 조성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017년 완공이 목표다. 수도권매립지공사 관계자는 “캠핑장 조성으로 인근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용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월 분양…청약경쟁 치열 예상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1월 분양…청약경쟁 치열 예상

    - 직주 접근성이 우수한 원주기업도시, 수요자들 관심 UP- 기업도시 내 분양단지, 분양성적 좋아 자족형 복합도시인 원주기업도시 내 ‘호반베르디움’이 내년 1월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 성공적인 기업유치와 더불어 든든한 배후수요가 있는 지역인 만큼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아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원주기업도시는 원주시와 원주기업도시(SPC)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곳으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ㆍ호저면 일대에 여의도 2배 면적인 약 529만㎡ 규모로 총 사업비 9,500여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 8월 1단계 산업용지를 첫 준공하고, 현재 누가의료기, 네오플램, 인성메디칼, 은광이엔지, 원주 의료기기 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다. 현재 산업용지 분양률은 70%를 넘어섰고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2017년 12월까지 전체 부지 조성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진양제약, 애플라인드, 아시모리코리아, 삼익제약 등이 착공을 시작했다. 향후 더욱 입주 단지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도시의 경우 ‘주택’만 공급되는 것이 아닌, ‘직장(기업)’도 함께 공급되는 구조이기에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기업도시 내 주거단지의 청약성적은 다른 지역보다 우세하다. 지난, 10월 원주기업도시에 첫 공급을 나섰던 ‘원주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1순위 청약 결과 1,067가구 모집에 평균 경쟁률 2.73대 1을 보였고, 계약 4일만에 분양이 완료돼, 완판 상태다. 현재 프리미엄이 1000만원 이상 붙어 있어, 후발 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원주기업도시가 갖은 지리적 이점 역시 ‘완판’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2018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개선되는 여러 교통망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수도권이라고 보아도 손색없을 만큼의 교통망 개선이 이뤄진다. 2016년 말경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월송IC를 이용 하면, 서울~원주간 이동시간이 50분대로 가능해진다. 또한 2017 년에는 중앙선 고속화 철도(인천공항~용산~서원주~강릉)과 인천~강릉간 KTX노선 서원주역(가칭)이 개통 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9일 확정된 여주~원주 수도권 복선전철까지 개통되면 강남접근성도 좋아진다. 여기에 원주기업도시는 전체면적 대비 48.34%를 녹지로 배치해, 도시와 자연을 조화를 살려 타 산업단지와는 다른 친환경적인 주거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거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직주접근성이 최적화 된 원주기업도시에 내년 1월 호반건설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총 3개 블록에 총 2604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가장 먼저 8블록 882가구를 선보인다. 이후 3-1블록 898가구와 3-2블록 824가구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주거라인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0개동에 총 88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은 △59㎡ 337가구 △84㎡A 407가구 △84㎡B 138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면적으로 공급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고, 현관 창고와 대형 드레스룸, 팬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한다.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지난 2012년 기업도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청약대상이 전국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또 전매제한도 없어 환금성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개운동 451-1번지(의료원 사거리)에 마련될 예정이며, 1월 초 오픈 할 계획이다. 문의: 1566-788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0) 스마트카 ④ 커넥티드카, 스마트 대전의 서막

    [직장인을 위한 서바이벌 IT] (20) 스마트카 ④ 커넥티드카, 스마트 대전의 서막

    IT와 자동차를 연결하다 1966년, 미국의 한 자동차 회사에서 신기한 차를 만들었다. 목적지를 설정하면 길을 안내해주고 전방의 교통상황도 알려주며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서비스 센터에 연락까지 해주는 자동차다. 지금과 같은 GPS나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 꿈같은 이야기로 들렸을 것이다.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다. 50년 전 GM자동차에서 DAIR(Driver Aid, Information & Routing)이라는 운전 보조 시스템을 장착한 자동차 2대를 개발하였다. 종이에 구멍을 뚫은 천공카드(punch card)를 사용하여 목적지를 설정하고, 도로에 설치된 마그네틱 센서와 중계기로 교신을 하는 방식이었다. 당시 미국 전역에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상용화는 되지 않았지만 지금의 스마트카나 지능형 교통시스템의 원조라고 봐도 좋을 것 같다. DAIR이 세상에 나와 빛을 보기까지는 그로부터 30년이 더 걸렸다.  1996년 시카고 모터쇼에서 GM은 최초의 텔레매틱스(Telematics, 자동차와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인 온스타(Onstar)를 내놓았다. 다음해 캐딜락에 장착되어 출시된 온스타는 위성과 이동전화를 이용해 내비게이션, 원격진단, 차량 추적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처음 1년은 무료로 사용하고 이후에는 연간 199달러에서 499달러의 이용료를 지불하는 방식이었다. 이런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은 당시로는 혁신적인 것이었다. 자동차를 판매한 이후에도 수익을 내는 애프터 마켓(After Market) 시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시도였다. 뒤를 이어 포드자동차의 윙캐스트, BMW의 텔레에이드, 볼보의 와이어리스카와 같은 서비스가 나오면서 텔레매틱스는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텔레매틱스는 스마트 기기와 연결되면서 실시간으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정보+오락) 단계까지 발전해 왔다. 최근에는 인포테인먼트를 넘어 차량용 OS(운영체제)로 영역을 확대 중이다. IT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차가 외부와 연결되어 차량과 차량, 차량과 도로, 차량과 보행자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는 커넥티드카(Connected Car)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인공지능을 더해 스스로 건널목에서 정차하고 차선을 바꾸며 목적지를 찾아가는 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Car)이다. 시장조사 기관들은 커넥티드카 시장이 연평균 29%씩 증가하여 2020년에는 16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였다.  커넥티드카 OS를 장악하라  스마트폰의 OS를 장악한 IT기업들이 자동차의 커넥티드카 시장까지 넘보기 시작했다. 애플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2013년 애플의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차량용 OS인 ‘iOS 인더카’(iOS in the car)를 발표하였다. IT 전시회에도 참석하지 않던 애플이 2014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iOS 인더카를 업그레이드한 ‘카플레이’(CarPlay)를 선보였다. 아이폰 화면을 그대로 자동차 디스플레이로 옮기는 미러링(mirroring) 기술로 전화, 음악, 지도, 메시지 서비스를 스마트폰처럼 차에서 쓸 수 있게 했다. 애플의 음성인식 비서인 시리가 메시지를 읽어주고 말로 하면 문자도 보내준다. 핸즈프리(hands-free)를 넘어 운전에 방해를 주지 않는 아이즈프리(Eyes-Free)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구글도 뒤질세라 2014년 안드로이드 OS를 자동차에 적용하기 위한 동맹을 결성하였다. OAA(Open Automotive Alliance)로 불리는 커넥티드카 연합에는 GM,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와 LG, 파나소닉, 엔비디아 등 IT 기업도 참여하였다. 6월에는 차량용 OS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발표하면서 애플의 카플레이에 맞불을 놓았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오토를 플랫폼으로 스마트폰의 생태계를 스마트카로 넓히려고 한다. 시장조사 업체 HIS는 2020년 전체 커넥티드카 중 안드로이드 오토의 장착 비율을 36.5%, 카플레이 장착 비율을 43.5%로 예상하였다. 이 두 곳의 점유율을 합치면 80%에 이른다. 기존 자동차 회사에게는 우울한 시나리오가 아닐 수 없다.  거기에 PC 시대에 OS계를 평정했던 마이크로소프트(MS)까지 뛰어들었다. 2014년 4월 차량용 OS ‘윈도 인더카’(Windows in the Car)를 발표하며 모바일 시대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절치부심 노력하고 있다. MS는 이미 10여 년 전부터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윈도CE를 공급해온 이력이 있어 낯선 분야는 아니다. 윈도 인더카에는 MS의 인공지능 시스템인 코타나(Cortana)가 장착되어 있어 구글 나우, 애플 시리와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2014년 3월에서 6월 사이에 애플, 구글, MS가 모두 차량용 OS를 내놓을 만큼 커넥티드카 시장은 이미 뜨거워졌다. 자동차 업체도 IT기업의 OS에 종속되지 않기 위해 경쟁사와 협력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최근 북미 시장 1, 2위인 도요타와 포드차동차가 손을 잡고 자체 플랫폼 확보에 나섰다. 포드의 OS에 기반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앱링크(AppLink)를 개방형 플랫폼으로 만들기로 한 것이다. BMW가 주도한 글로벌 연합체 제니비(GENIVI)에서도 160여 회원사가 모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아직은 자동차의 전체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 자동차 회사 쪽이 유리하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 싸움의 끝은 단순히 자동차에 OS를 심는 것에서 그치지 않을 것 같다. 커넥티드카가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차와 합쳐지면서 운전의 형태, 소유 방식, 면허 제도, 보험, 교통 체계에 이르는 사회 전반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확대되는 전선(戰線)  커넥티드카의 OS에서 시작된 싸움은 점차 그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스마트화의 물결이 자동차까지 몰려오면서 IT와의 경계도 모호해지는 추세다. 전자부품이 자동차의 제조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10년에는 30% 정도였던 것이 2020년에는 50%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배터리와 모터로 움직이는 전기차에서 엔진과 트랜스미션과 같은 기계 장치가 없어지면 그 비중은 더욱 커질 것이다. 전기차의 경우에는 배터리만 해도 자동차 원가의 40~50%에 이른다. 남는 것은 바퀴뿐이라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이미 테슬라의 전기자동차 모델S의 엔진룸은 텅텅 비어 있어 앞 트렁크로 사용한다. 운전석 대시보드의 버튼들은 사라지고 17인치 터치스크린이 그 자리를 차지하였다.  이처럼 자동차 산업의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자 스마트폰 이후를 고민하던 IT기업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스마트카를 선택하게 된다. 현대경제연구소의 보고서 ‘자동차산업 핵심경쟁력의 중심이동’에서는 자동차의 경쟁력이 기계부품의 제작과 조립에서 IT 제조와 소프트웨어로 옮겨간다고 말한다. 자동차의 전자화에 따라 엔진차 부품의 비중이 줄어들고 센서, 통신, 소프트웨어와 같은 IT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부상한다는 것이다. 전기차의 확대는 정유업체의 사업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미 정유사, 전력회사,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의 충전 인프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과 협력을 시작하였다. 보고서는 이와 같은 변화가 자동차 산업의 가치사슬(Value Chain)을 변화시키고 산업의 구조까지 재편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 칼럼의 첫 회에서 언급한 현대 경영학의 대가 마이클 포터 교수도 제3의 IT 변혁은 산업의 구조와 경쟁의 본질까지 바꾼다고 했다. 커넥티드카에서 시작된 전선이 어디까지 확대될지 예측조차 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아직 변변한 OS 하나 없이 글로벌 공룡들과 스마트카 전쟁을 치러야 하는 우리 기업들의 앞날을 걱정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R&D경영연구소 소장 jyk9088@gmail.com  <지난 칼럼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List.php?section=kimjy_it
  • [MLB] 기쁘다 25번 오셨네

    [MLB] 기쁘다 25번 오셨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소식이 국내 야구팬들에게 날아들었다. 미국프로야구(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4일 김현수(27)와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17일 김현수가 미국으로 건너가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이후 아무런 소식이 없어 이를 놓고 온갖 억측이 난무했지만 결국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한 것이다. 이로써 김현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고 MLB에 직행하는 최초의 한국프로야구 선수가 됐다. 볼티모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수와 2년간 총액 700만 달러(약 82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한 뒤 그를 팀의 ‘액티브 로스터’(MLB 출전가능 명단)에 올렸다. 등번호는 25번으로 배정했다. 김현수는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기쁘고 무엇보다 메이저리거가 된 것에 기쁨을 느낀다”며 “어릴 적부터 메이저리그 진출이 꿈이었다. 지금 눈물을 흘리라면 흘릴 수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인으로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자부심이 있다. (앞서 MLB에 진출한) 강정호가 잘 다듬어 놓은 땅에 민폐가 되지 않도록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현수의 팀내 타순은 추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매체에서는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내년 정규리그 초반 6~7번 하위 타순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지만, 김현수가 ‘타격기계’로 불릴 정도로 출류율이 좋기 때문에 앞쪽 순번을 배치해 ‘테이블세터’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포지션과 관련해서는 팀내 외야수 가운데 이미 중견수와 우익수로 뛰고 있는 주전급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김현수는 한국에서와 마찬가지로 좌익수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주목한 것은 그의 탁월한 타격 능력과 선구안 때문이다. 김현수는 한국프로야구에서 10년 동안 통산 출루율 0.406을 기록했으며, 통산 볼넷(597개)이 삼진(501개)보다 많다. 특히 올해에는 볼넷 101개를 얻는 동안 삼진은 63개만 당하는 놀라운 성적을 냈다. 또 구장 규모가 커 ‘타자들의 무덤’이라고 불리는 잠실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올 시즌 홈런 28개를 쏘아올렸다. 볼티모어의 홈 구장인 캠든 야즈는 타자친화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김현수의 활약이 기대된다. 댄 듀켓 볼티모어 단장도 계약서 사인을 마친 뒤 “김현수의 출루율은 매우 뛰어나다. 그는 삼진보다 더 많은 볼넷을 얻어내는 타자다”며 “김현수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오는 29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MLB에 진출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단독] 관세청 45년 만에 ‘1급 세관장’ 신설

    [단독] 관세청 45년 만에 ‘1급 세관장’ 신설

    관세청이 지난 20일 발효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서해안벨트 중심으로 세관 체계를 개편하고 조직 개편을 통해 역할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1970년 개청 이후 처음으로 1급 세관장 자리를 한 곳 신설하고 조직을 슬림화, 광역화한다. 24일 관세청에 따르면 일선세관 조직 개편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 1월 18일부터 시행된다. 2006년 출장소가 세관으로 승격된 뒤 10년 만에 일선세관이 전면 개편되는 것으로 현행 ‘47개 세관 및 5개 지소’가 ‘34개 세관’ 체계로 바뀐다. 현재 인천본부세관과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인천세관으로 통합되면서 인천세관장이 1급 자리로 승격된다. 개청 후 45년 만에 1급 세관장 시대를 맞는다. 현재 관세청에서는 차장이 유일한 1급이다. 인천공항에는 세관장이 아닌 인천세관 수출입통관국장(고위 공무원)이 상주하며 여객, 화물 등을 통합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부세관은 현재 6개에서 인천공항이 제외되고 인천,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5개로 축소된다.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4곳은 고위 공무원이 세관장을 맡게 된다. 조직과 업무량 등을 고려해 관할구역도 조정된다. 강원 지역 관할권이 서울세관에서 대구세관으로 이관되고 대전세관과 충남 대산세관은 광주세관에서 관리한다. 일선세관은 41개에서 29개로 통합되고 기능에도 변화가 생긴다. 5급이 세관장인 18개 가운데 구로·고성세관 등 5개는 인접한 4급 세관에 흡수되고, 13개는 6개로 통합한 뒤 4급으로 직급이 상향된다. 이로써 기존의 5급 세관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특히 일선세관의 FTA 지원 기능이 강화되는 점이 눈에 띈다. 기업지원계와 조사단속계가 신설돼 기업들의 FTA 활용 지원과 통관 상담, 조세범칙조사(세무사찰), 원산지 표시 단속 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폐지된 5급 세관과 5개 지소는 15개 세관 비즈니스센터로 전환돼 FTA 등과 관련한 현장 지원과 민원 해결 중심의 슬림화된 대민 지원 조직으로 재편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FTA 확대에 따른 업무 증가 및 관세행정의 위상이 반영됐다”면서 “기능이 쇠퇴하고 불필요한 조직을 슬림화하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조직 개편안에 대해 관세청 내부에서는 증원이나 조직 확대가 뒷받침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나온다. 관세청공무원노동조합은 “20년 전에 비해 업무량은 10배 증가했지만 증원이 167명에 그쳤다”면서 “실무 인력 증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연말연시 혼잡한 인천공항에서 미국유심 유럽유심을 10분 만에 구할 수 있다?

    연말연시 혼잡한 인천공항에서 미국유심 유럽유심을 10분 만에 구할 수 있다?

    가족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들 여럿이 허겁지겁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안으로 들어온다. 그들이 제일먼저 가는 곳은? 놀랍게도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가 아니다. 제일 먼저 달려가는 곳은 인천공항 G카운터 근처다. 사전에 예약한 유럽유심(쓰리유심 혹은 베이스유심)과 미국유심(심플유심)을 수령하기 위해서다. 전달직원으로부터 간단한 이용설명을 듣고 하나같이 자신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벗기고 그 자리에서 전달받은 유심을 새로 끼워 넣는다. 수령한 유심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혹은 본인 스마트폰이 해외유심을 넣어서 이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확인을 마치고 다시 본인의 한국유심으로 갈아 끼운 다음에서야 총총걸음으로 항공사 체크인 수속을 위해 이동한다. 모바일어브로드(www.ma1.co.kr 1566-1248) 관계자는 12월 들어 전월대비 5배 이상의 고객들이 인천공항 전달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외에서 해외유심을 이용할 수 없는 하자가 있는 스마트폰인지 사전에 가려낼 수 있어서 문의가 많다고 한다. 이처럼 바쁜 여행객들에게 해외유심이 인기를 끌고 있다. 요새는 해외에서 여행지도로 길을 찾는 일은 더 이상 없다. 모두 구글맵을 이용해서 스마트폰에 주소만 입력하고 구글맵이 알려주는 대로 요리조리 따라가면 제아무리 길치라도 길 잃을 염려가 없다. 한국으로 전화통화는 옛이야기다. 카톡이나 보이스톡 혹은 인터넷 전화로 얼마든지 한국 지인과 통화할 수 있다. 요새 해외 유명 여행지에 가보면 그 자리에서 셀카를 찍어 한국에 있는 가족, 친구에게 사진을 실시간 전송하는 여행객을 흔히 볼 수 있다. 그야말로 지구촌이 스마트폰과 해외유심 덕분에 24시간 사랑방이 된 셈이다. 해외유심을 구입해서 데이터서비스 이용하지 않으면 불편한 여행이 된다. 물론 하루 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통사들의 데이터 정액요금제가 있다. 하지만 요금이 너무 비쌀 뿐 아니라 데이터를 만족스럽게 쓰지도 못하고 하루 속도제한에 걸려서 인터넷 검색도 제대로 못하는 것을 눈치 빠른 여행자들은 다 알고 있다. 유럽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유심은 쓰리유심과 베이스유심이다. 쓰리유심은 60일간 1기가짜리와 30일간 12기가짜리가 있다. 1기가는 33,000원, 12기가는 55,000원이다. 보름 미만 짧게 가는 사람들은 웬만한 스마트폰 중독자가 아니라면 1기가짜리면 충분하다. 물론 하루 몇 시간씩 계속 구글맵을 이용한다거나 차량 네비게이션 용도로 쓴다면 12기가짜리를 이용하는 편이 안심된다. 쓰리유심의 단점은 이용국가가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다. 현재 이용국가는 프랑스, 영국, 이태리,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북유럽국가 그리고 미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우 등이다. 독일과 동유럽 쪽을 가는 여행객들은 베이스유심을 이용해 보자. 웬만한 유럽국가들에서 유심 하나로 데이터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미국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이용하는 유심은 미국 메이저 이통사인 티모빌의 이동통신망을 그대로 이용하는 심플모바일의 심플유심이다. 단돈 33,000원에 한달동안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미국에서 미국으로 전화를 걸거나 전세계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것 모두 무료다. 게다가 미국유심 판매처인 모바일어브로드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보너스로 한국으로도 한달간 100분 무료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미국에서 약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유심을 한국에서 그 절반가격인 3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바일어브로드 관계자는 미국이통사들의 경쟁 격화로 가입자 유치를 위해 한국시장에 본토 미국사람들은 화를 낼만한 가격에 유심을 뿌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유심과 미국유심을 공항에서 전달받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모바일어브로드 홈페이지( www.ma1.co.kr)에서 결제하거나 혹은 공항으로 이동 중이라도 전화(1566-1248) 한 통화면 인천공항에서 10분 내에 유심을 수령할 수 있다. 게다가 연말연시 기간 중에는 쉬는 날 없이 25일부터 1월 3일까지 수령가능한 점이 매력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사업 부진 털고 기지개 펴는 송도, 외국인 정주 여건 조성 본격화

    -다국적 기업 및 국제기구 유치하며 인구 유입 가속화-국내 첫 외국인 주택단지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등장으로 외국인 인기 급증 사업 초기, 부진을 겪었던 송도국제도시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유령도시 전락 위기를 극복한 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송도국제도시는 사업 초기인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발 대형 투자 계획이 잇따라 무산되면서 미분양 사례가 속출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기반 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사업 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낼 원동력이 없어 고전을 면치 못 했다. 그러나 송도의 이러한 위기 상황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바이오, 정보기술, 전시 종합기획,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이 연달아 송도국제도시에 둥지를 틀면서 인구 유입 속도 또한 가속화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같은 삼성 계열사들과 더불어 셀트리온,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굴지의 기업들이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면서 실적 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아울러 국제기구 유치 및 글로벌 캠퍼스 조성도 송도국제도시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녹색기후기금, 세계은행, 채드윅송도국제학교,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등이 유치되며 인구 유입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다. 국제기구 및 기업 유치로 인해 일자리가 생겨나고 글로벌 캠퍼스 조성에 의해 학군이 형성되면서 송도국제도시 인구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 인구는 지난해 8만6002명에서 올해 9만2987명으로 1년 사이 13.2%나 증가했다. 외국인 유입 속도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비즈니스의 중심이라 불리는 만큼 외국인들의 거주 사례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인천공항을 배후로 품고 있다는 점, 김포공항과 서울이 가깝다는 점은 외국인의 송도국제도시 거주 메리트를 높이는 요소로 꼽힌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송도국제도시 내 외국인 정주 환경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태다. 최근 분양을 공고한 송도국제도시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IPARK)’는 외국인 입맛에 맞춘 주거 설계, 뛰어난 입지 조건 등으로 실수요층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한민국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란 타이틀답게 외국인에게 특화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과 손을 잡고 조성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대단지다. 시행사로는 (주)송도아메리칸타운(SAT)이 선정됐다. SAT 관계자는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인 주택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송도국제도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교통부터 교육, 문화시설, 삶의 질까지 모든 것을 추구할 수 있는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55 송도국제도시 M2-2 블록에 조성될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64~159㎡, 830가구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64㎡ A 83세대, △64㎡ B 44세대 △72㎡ 172세대 △84㎡ A 211세대 △84㎡ B 43세대 △84㎡ C 172세대 △101㎡ A 39세대 △101㎡ B 44세대 △118㎡ 8세대 △133㎡ 8세대 △159㎡ A 2세대 △159㎡ B 2세대 △159㎡C 1세대 △159㎡ D 1세대로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9.2%에 달한다. 또한 오피스텔(125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도 주목할 요소로 꼽힌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경우 3.3㎡ 당 1200만원대(예정)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 인근 아파트 단지의 3.3㎡ 당 분양가가 140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매우 저렴한 셈이다. 단지 내에는 북카페형 도서관, 보육시설, 경로당, 요가/GX룸, 휘트니스 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등이 마련돼 있다. 따라서 단지 밖에 멀리 나가지 않아도 여유로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단지 주변에는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예정), 홈플러스(예정)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부근에 페스티벌 워크 스트리트몰(가칭)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오는 2018년에는 영화관, 아이스링크, 백화점,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쇼핑몰 ‘롯데몰 송도’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외에 해돋이 공원, 잭니클라우스GC, 오렌지듄스GC 등도 자리하고 있어 풍요로운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민이라면 초역세권 프리미엄 혜택을 부여 받게 된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송도1교 개통으로 인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제3경인고속도로에 의한 서울, 수도권 진출이 수월하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주변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연세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국내 상위 8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오는 2017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캠퍼스 내에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등과 더불어 뉴욕패션기술대학교(FIT)가 들어설 예정이다. 덕분에 자녀 교육에 중점을 둔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AT 관계자는 “저렴한 분양가, 뛰어난 입지 조건, 그리고 제1호 외국인 주택단지라는 프리미엄 가치 덕분에 향후 시세 차익을 염두에 두고 투자를 문의하는 재외동포들의 사례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분양 프리미엄 가격이 수천만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의 가치 향상도 분명히 주목할만한 요소”라고 전했다. 한편,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돼 있다. 신규 계약자의 경우 송도 아메리칸타운 아이파크 시행사 SAT 공식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13)인천국제공항공사] 亞거점 공항 치열한 경쟁… 사장 공백에 ‘땜질 조직개편’

    [공기업 사람들 (13)인천국제공항공사] 亞거점 공항 치열한 경쟁… 사장 공백에 ‘땜질 조직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박완수 전 사장이 임기를 2년 가까이 남기고 사퇴하면서 아노미 상태에 빠졌다. 공격적으로 대형 공항을 건설 중인 중국 등과 허브공항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일사불란한 대처가 필요한데도 수장이 갑작스레 자리를 비우면서 인천공항의 경쟁력이 훼손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두 차례 창원시장을 지낸 박 전 사장은 공항 업무에는 문외한이었다. 지난해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경선에 나갔다가 홍준표 현 지사에 패한 뒤 인천공항공사 사장에 임명되며 ‘낙하산’ 논란을 일으켰다. 전임 사장도 매한가지였다. 2013년 6월 취임한 정창수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9개월 만에 그만뒀다.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서였다. 최홍열 당시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았으나 사장이 자리를 비운 틈에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6개월간 1위를 빼앗기는 수모를 당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낙하산 사장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조직을 개편했다. 부사장이 겸임했던 경영본부장직을 따로 떼어냈다. 사장 직무대행이 예정된 부사장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수순이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1999년 2월 인천국제공항을 효율적으로 건설하고 운영하기 위해 설립된 인천공항공사는 5본부 1실 30처 114팀으로 구성됐다. 1154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신입사원 초임연봉(올해 예산 기준)이 4108만원으로 공기업 가운데 가장 많고 국제공항이라는 근무 여건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아 ‘신의 직장’으로 불린다. 이호진(58) 부사장은 사장 직무대행을 수행 중이다. 전주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23년간 재무, 홍보, 총무, 경영 등 공항 운영 주요 분야의 경험을 축적했다. 영업본부장 재직 시 세계 최고 면세점상 4연패를 달성했고 인도네시아 수라바야공항 사업 수주 등 해외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부사장에 오르면서 공항 운영의 신속성과 편의성을 강조해 왔다. 인천공항공사 본부를 책임지는 본부장 5인은 모두 토목공학(2명), 항공기계공학, 기계공학, 전자계산학 등을 전공한 이공계 출신 전문가다. 홍성각(56) 경영본부장은 보인고와 수원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항행처장, 정보통신처장과 운영본부장을 거쳤다. 항공기 무사고 및 이동지역 안전사고 제로 달성으로 국가 항공안전목표(10만대당 0.54건) 달성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고와 한국항공대 항공기계공학과를 나온 이광수(54) 마케팅본부장은 대표적인 전략·기획 전문가다. 인천공항의 마케팅사업을 진두지휘하며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공항복합도시 개발, 해외 공항 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했다. 특히 7년 단위로 갱신하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계약을 성사시켜 세계 공항면세점 가운데 매출액 1위로 키운 공을 인정받았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카지노그룹 모히건 선으로부터 50억 달러 규모의 복합리조트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김영웅(54) 운영본부장은 공주사대부고와 연세대 토목공학과를 나왔다. 2001년 개항 이후 14년 8개월간 항공기 사고가 없는 안전 운항 300만회를 달성하는 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춘천기계공고를 졸업한 뒤 건국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김창기(55) 시설본부장은 공항 기계설비 분야의 최고 전문가다.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수하물처리시설 등 인천공항 기계설비 시스템의 설계와 공사, 운영 등을 담당해 왔다. 이상규(55) 건설본부장은 영신고와 경기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인천공항 1, 2단계 사업에서 공항시설 설계를 총괄하고 공사 관리 등 다양한 실무 경력을 쌓았다. 도로 및 공항기술사, 토목기사 1급 자격을 보유했으며 한국항공대에서 항공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공항건설단장 재직 시 3단계 공항시설 설계와 제2여객터미널 국제설계 공모 등 입찰을 총괄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공기업 사람들 (13)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공항 잰걸음… 인천공항 포화

    [공기업 사람들 (13)인천국제공항공사] 중국공항 잰걸음… 인천공항 포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라는 악재에도 인천공항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약 6700억원의 흑자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에도 6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4년부터 12년 연속 흑자 공기업이 된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주관하는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에서는 10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공항들의 도전이 날로 거세져 대응의 때를 놓치면 동북아 허브 경쟁에서 밀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터진 메르스 사태의 영향으로 6~7월 인천공항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77만명) 감소했다. 특히 관광 목적으로 짧게 머무는 중화권 여객이 대폭 줄었다. 지난 6월 국적별 여객 감소율은 홍콩이 74.1%로 가장 높았고 대만(71.8%), 싱가포르(52.7%), 태국(52.1%), 중국(48.5%) 순이었다. 8~9월 공항 사용료를 감면하는 등의 대책으로 여객은 한 달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올해 인천공항 여객은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4922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을 통해 비행기를 바꿔 탄 환승객 수는 사장 자리가 7개월간 공석이었던 지난해 감소했다가 올 들어 증가세로 반전했다. 2013년 771만명까지 늘었던 환승객은 지난해 725만명으로 6% 줄었다가 올해 3월부터 다시 증가해 올해 전체 환승객 수는 76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승인센티브 제도, 환승편의시설 및 서비스 개선 등 응급처치 덕이다. 하지만 허브공항의 주요 지표인 환승률은 2013년 18.7%로 정점을 찍은 뒤 올해 15.2%까지 떨어져 인천공항의 경쟁력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천공항 시설 확장은 증가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동북아시아 허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인접국 경쟁 공항은 앞다퉈 대규모 공항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객 처리 능력이 9500만명인 중국 베이징공항은 확장 공사를 통해 2017년 13억 5000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홍콩 국제공항은 2020년 여객 처리 능력 8700만명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반면 인천공항의 주요 시설은 2017년을 전후로 포화 상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4550만명, 올해 4920만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해 연간 처리능력(4400만명)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과 항공기가 머무는 계류장, 교통시설 등 공항 인프라를 확장하는 3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6월 시작한 3단계 사업을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 전인 2017년 12월에 마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6200만명의 여객을 수용할 수 있다. 제1여객터미널과 탑승동뿐인 지금(4400만명)보다 40% 증가하는 수치다. 화물 처리 능력도 현재 450만t에서 580만t으로 늘어난다. 인천공항공사는 3단계 사업에 모두 4조 9303억원을 투입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사설] ‘출마 정거장’으로 전락한 공기업 사장직

    정치권의 줄을 타고 내려온 ‘낙하산 인사’가 공기업 사장에 임명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인천공항공사가 자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인천공항은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 난공불락의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금은 2위 싱가포르 창이공항과의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상하이 푸둥공항도 바짝 추격하면서 인천공항은 비상위기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공항이 이렇게 된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원인은 ‘염불보다 잿밥’에만 관심 있던 최고경영자(CEO)를 꼽지 않을 수 없다. 지난 19일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이 취임 1년여 만에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 것은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라는 점에서 개인의 부적절한 처신과 함께 이런 인사를 임명한 정부의 책임도 크다. 친박 인사인 그는 지난해 경남도지사 경선에 출마했다가 홍준표 현 지사에게 패한 뒤 인천공항 사장이 됐다. 전임자인 정창수 사장 역시 지난해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그만뒀다. 취임 10개월 만에 사장직을 버린 그는 경선에서 졌지만 정치권의 배려인지 또다시 한국관광공사 사장으로 재기용됐다. 김포·제주공항 등 전국 14개 공항의 사령탑인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사장도 지난 19일 총선에 출마한다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는 2011년 총선 때도 출마를 위해 부임한 지 불과 6개월도 안 된 오사카 총영사직을 그만둔 전력이 있다. 민정수석을 지낸 곽상도 법률구조공단 이사장도 지난달 취임 8개월여 만에 총선을 겨냥해 사표를 냈다. 이들 외에도 김성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의 출마설도 끊이지 않고 있으니 수장이 공백 상태인 공기업은 줄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정이 이러니 조직이 제대로 돌아갈 리 만무다. 이 정부는 “공기업 파티는 끝났다”며 공기업의 정상화를 외쳤다. 하지만 낙하산 인사들이 연이어 사장직을 차고앉으면서 경영 혁신을 통한 개혁은커녕 조직을 망가뜨리는 등 개혁 작업에 걸림돌만 되고 있다. 최근 사장 사퇴로 공석인 공기업들이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고 하는데 이를 놓고도 벌써 공천 탈락자들 무마용 자리가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제라도 전문성도 없으면서 정치권에 기웃거린 이들에게 중책을 맡기는 일은 없어야 한다.
  • [문화마당] 고독할 수 있는 용기/김재원 KBS 아나운서

    [문화마당] 고독할 수 있는 용기/김재원 KBS 아나운서

    모처럼 휴가를 다녀왔다. 가족과 오키나와에서 나흘, 혼자서 라오스에서 나흘을 더 보냈다. 떠나기 전 계획을 들은 동료들은 어떻게 그런 휴가를 보낼 수 있느냐는 말로 부러움을 덧붙였다. 진정한 휴가는 혼자 보내는 것이라는 뜻이리라. 따뜻한 대자연이 선사하는 여유 속에서 가족과 함께한 오키나와는 낙원이었다. 인천공항에서 가족과 작별하고 환승 게이트에서 라오스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비행기에는 골프 여행을 떠나는 중년 남성들로 가득 찼다. 내가 라오스 여행에서 찾고 싶었던 것은 고독감이었다. 요즘 우리는 지나친 소통으로 고독의 자유를 빼앗겼다. 어디서도 나를 혼자 내버려 두지 않는다. 연말은 상황이 더 심각하다. 심지어 온라인에서도 사회화라는 명분하에 혼자 있을 자유가 없다. 원하지 않는 단체 방에서 부르는 소리가 그치지 않는다. 사회화는 타인을 의식하고 남의 눈치를 봐야 한다는 뜻이다. SNS를 멀리하던 나는 급기야 용기를 내 카카오톡 탈퇴를 단행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과도한 소통에 지쳐 있던 나는 지금 만족한다. 라오스 방비엥. 배낭 여행자의 천국. 오십여 나라를 여행한 내게도 꿈의 여행지였다. 하지만 그곳은 이미 코리아타운이었다. 꽃보다 청춘들의 여행을 보고 우르르 따라나선 한국인들 덕에 방비엥은 이미 몸살을 앓은 뒤였다. 한국어 간판이 가득하고, 허름한 숙소도 와이파이는 필수다. 가게는 한국 식품으로 즐비했고, 칠봉이의 선택을 외치는 식당은 홍대 앞을 방불케 한다. 카약과 튜빙을 알선하는 여행사도 이미 한국인이 점령했다. 일부러 외곽에 있는 현지인 여행사를 찾은 나는 한국인이 쓰는 돈 절반은 한국인이 가져간다는 불평을 들어야 했다. 꽃보다 아름다운 누나가 되고 싶어 남편들을 꼬셔서 혹은 버리고 떠난다는 크로아티아도 여행객 1위 국가가 대한민국이란다. 한국인의 동조 성향이 그대로 나타난 예다. 시청자와 방송 프로그램의 소비자 브랜드 관계를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조 성향과 대인관계 지향성이 강하고, 교양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존감이 높단다. 성향의 차이는 프로그램 선호는 물론 여행지 선택에도 당연히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한국인의 끓는 냄비 같은 동조 성향은 배낭 여행자들의 천국을 코리아타운으로 만들고 상권을 확장시킨 채 서서히 식어 가고 있다. 방비엥은 지금도 공사 중이다. 그럼에도 나는 고독을 누렸다. 2만원대 방갈로에서 메콩강의 풍광을 즐겼고, 발코니 해먹에 누워 주제 사라마구의 ‘눈먼 자들의 도시’를 읽었다. 현지인 여행사에서 남들 안 가는 코스를 선택해 카약과 튜빙으로 메콩강을 혼자 누볐다. 온갖 거리 음식과 신선한 과일은 나 홀로 여행의 훌륭한 메뉴였다 그러고 보면 먹거리조차 나만을 위해 선택한 기억이 별로 없다. 혼자 있다 보니 절로 나를 돌아볼 여유도 생겼다. 도시의 생각은 순전히 타인을 의식한 것뿐이다.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이 고백한 불안장애도 고독을 수용하는 연습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닐까? 동조 성향을 따라 분주하게 사는 우리가 찾아야 할 것은 자아성찰을 위한 고독이다. 나이가 들수록 기다리는 것은 고독감이다. 어느 해직 기자의 남미 여행기 제목처럼 남자도 자유가 필요하다지만 현실은 해직이나 돼야 울며 겨자 먹기로 멀리 떠날 수 있을 뿐이다. 고독할 수 있는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국 자신을 바라보는 눈이 멀어 버릴 것이다. 참, 나도 혼자 떠나는 여행은 13년 만이다.
  • 한빛부대 다리 기형 남수단 아동 국내 치료 지원

    한빛부대 다리 기형 남수단 아동 국내 치료 지원

    두 다리가 휘어 보행이 힘들었던 아프리카 남수단의 한 소년이 한국 파병 부대의 제의로 서울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합동참모본부는 16일 “남수단 종글레이주(州) 만델라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렝 가랑 렝(11)이 한빛부대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지원으로 교정수술을 받기 위해 전날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고 밝혔다. 렝의 치료와 숙박, 보험 가입 등에 드는 6000여만의 비용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4000여만원을 부담하고 ㈜천일오토모빌이 2000여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합참에 따르면 지난 10월 종글레이주 정부는 유엔남수단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활동 중인 한빛부대에 현지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에 대한 치료 지원을 요청했다. 매주 2회 현지 마을을 순회하며 대민 의료 지원을 하고 있는 한빛부대는 남수단의 의료기술로는 렝을 치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렝의 치료를 포기하지 않은 한빛부대는 국내 주요 대형 병원들에 후원을 요청하는 메일을 보냈고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렝의 치료 지원에 나선 것이다. 렝은 17일 교정수술을 받고 내년 1월 말까지 국내에서 재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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