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천공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유산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오름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 모험
    2026-08-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921
  • ‘대륙여신’ 홍수아, 올블랙 공항 패션 “시크+우아함의 정석”

    ‘대륙여신’ 홍수아, 올블랙 공항 패션 “시크+우아함의 정석”

    배우 홍수아가 올블랙 의상을 착용해 시크함으로 공항패션의 정점을 찍었다. 홍수아는 중국 광고 스케줄 차 3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했다. 홍수아는 민소매 블랙 미니 원피스를 착용해 돋보이는 각선미를 자랑했고 군살 없이 가녀린 팔과 다리가 시선을 끌었다. 또한, 가방, 플로피햇와 앵클부츠의 색상 모두 블랙으로 통일시켜 패셔니스타다운 시크하면서도 모던한 세련룩을 완성했다. 한편 홍수아는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주연 영화 ‘방관자’ 개봉을 앞두고 차기작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광현호 선상살인 베트남 피의자 2명 국내 압송

    광현호 선상살인 베트남 피의자 2명 국내 압송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 선상살인 피의자들이 30일 오후 항공편으로 국내로 압송되면서 살해 동기 등에 대한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베트남 선원 B(32)씨와 V(32)씨 등 2명이 세이셸에서 인도 뭄바이를 경유해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은 이들이 도착하면 즉시 부산으로 데려와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피의자 국내 압송은 사건 발생 10일, 광현호가 제3국인 세이셸에 입항한 지 6일 만이다. 해경은 앞서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3명 등 증인을 먼저 국내로 데려와 참고인 조사를 벌여왔다. 해경은 또 세이셸 현지와 국내에서 동시에 진행된 참고인 조사에서 사건 정황 등을 어느 정도 파악한 상태여서 피의자 수사는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해경은 살해 동기와 공모 여부 등과 함께 B씨 등이 선상 회식 뒤 흉기로 잔혹하게 선장과 기관장을 살해한 만큼 평소 원한이나 조업과정에서의 비인격적인 대우가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해경은 살인에 사용된 흉기 등 증거와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이들의 살인혐의 입증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경이 국외에 있는 우리 선박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 피의자 신병을 직접 확보하고, 국내로 호송하는 첫 사례”라며 “피의자·참고인 보강조사, 증거물 분석 등의 철저한 수사로 살해 경위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세이셸 현지 병원에 안치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7월 1일쯤 항공편으로 국내로 운구돼 부검 등 관련 절차를 거친 뒤 유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앞서 해경은 7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세이셸에 보내 입항 전 선박을 안내하는 도선사가 광현호에 탑승할 때 기습적으로 승선한 ‘부활’ 작전으로 살인 피의자 2명의 신병과 선원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감식·증거 수집·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워킹맘 “시간선택제 고마워요” 朴대통령 “지원금 20만원 올릴게요”

    워킹맘 “시간선택제 고마워요” 朴대통령 “지원금 20만원 올릴게요”

    시간선택제 모범 활용 사례 들어 朴대통령 “일·가정 부담 갖지 않게 月40만→60만원 내년 인상 추진” 정부의 정책은 많은 국민의 인생을 바꾼다.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에어코리아의 직원들이 29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간담회에서 털어놓은 시간선택제 관련 사연들은 지금 국민이 가려워하는 곳이 어디이고, 정부가 집중해야 할 정책이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첫째 아이 키울 때 아이를 돌봐주신 어머니가 너무 힘들어하셔서 둘째를 가지면서는 일을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회사에서 시간선택제 얘기를 해줘서 일을 그만두지 않고도 아이들을 돌보면서 계속할 수 있겠구나 생각했어요.”(탁현정 대리) “10년 정도 일하다 아이를 가지면서 퇴사했었는데, 시간선택제라는 정책을 알고 남편 회사에 지원해서 (사내 커플로) 일하고 있습니다. 업무시간이 짧다 보니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많아서 아이를 남의 손 빌리지 않고 제가 돌볼 수 있는 게 좋습니다.”(최정현 사원) “지금 둘째 아이를 가졌는데 7월 초에 출산휴가 들어간 다음에 휴가 기간이 끝나면 육아휴직을 또 쓰고 그다음에 시간선택제로 복직할 예정이에요. 다른 회사는 복직할 때 굉장히 눈치를 많이 주는데 우리 회사는 패키지가 잘 돼 있어요.”(염수라 주임) 시간선택제란 전일제 근로자보다 임금은 적게 받는 대신 짧은 시간 일하면서 4대 사회보험을 보장받는 등 차별 없는 일자리 제도로, 박근혜 정부가 취임 초부터 ‘일·가정 양립’ 고용문화 확산 차원에서 추진해 왔다. 출산, 육아 때문에 직장을 그만두고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로 전락하는 맞벌이 여성의 고충을 겨냥한 정책이다. 정부의 시간선택제 지원 기업은 2013년 319곳에서 2015년 4512곳으로 크게 늘었고, 대상자도 1295명에서 1만 1072명으로 급증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시간선택제를 더 장려하기 위해 지원을 월 40만원에서 60만원까지 높이는 것을 적극적으로 부처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더 많은 여성들이 일과 가정을 꾸려가는 데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재 기획재정부와 협의 중이며 내년부터는 60만원으로 높여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직원들과 환담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직원들과 환담

    박대통령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을 방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인 (주)에어코리아 직원들과 환담하고 있다. 2016. 06. 2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근무현장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근무현장 방문

    박대통령이 29일 오전 영정도 인천공항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주)에어코리아 직원의 근무현장을 방문 하던 중 시민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16. 06. 2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직원들과 간담회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직원들과 간담회

    박대통령이 29일 오전 영정도 인천공항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인 (주)에어코리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6. 06. 2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직원들과 간담회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직원들과 간담회

    박대통령이 2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주)에어코리아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16. 06. 2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근무현장 방문

    [서울포토] 박대통령,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 근무현장 방문

    박대통령이 29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을 방문,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인 (주)에어코리아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은 윤원호 에어코리아대표, 오른쪽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2016. 06. 2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경제 블로그] “저축銀 안 변하면 곧 소멸” 이순우 쓴소리

    [경제 블로그] “저축銀 안 변하면 곧 소멸” 이순우 쓴소리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금융 당국은 아직도 저축은행 사태 잉크도 안 말랐다고 얘기한다”며 쓴소리를 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 임직원 145명을 향해 내뱉은 말입니다. 저축은행 사태는 2011년 삼화저축은행 영업 정지를 시작으로 3년간 30여개 저축은행이 퇴출된 것을 말합니다. 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은 1973년 중앙회 설립 이후 4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새벽 두 시까지 ‘끝장 토론’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중앙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이 주도한 자리였죠. 이 회장은 첫 민간 출신 회장이기도 합니다. 2014년 말까지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맡았었죠. 이 회장은 매일 숫자와 실적으로 평가받는, 피 말리는 영업 환경에서 잔뼈가 굵은 ‘영업통’입니다. 그는 중앙회 직원들을 향해 “저축은행 업권이 변하지 않으면 이대로 소멸하게 될 것”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실제 저축은행 업권이 느끼는 위기감은 큽니다. 저축은행 사태 직전(2010년 말) 86조원 규모였던 업계 총자산은 지난해 말 약 44조원으로 반 토막 났습니다. 위기의 직접 원인이 됐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막힌 이후엔 주로 신용대출로 근근이 버텨 왔습니다. 그런데 최근엔 법정 최고금리(34.9→27.9%)가 내려간 데 더해 경쟁자까지 늘었습니다. P2P(개인 대 개인 대출) 전문회사와 올 하반기 출범 예정인 인터넷 전문은행이 중금리 대출로 주로 중저신용자(4~7등급)를 겨냥하고 있어서죠. 다음달부터는 시중은행 9곳에서 정부 보증을 끼고 ‘사잇돌대출’을 출시합니다. 고객을 뺏기지 않기 위해 대형 시중은행과도 경쟁해야 하는 처지죠. 이 회장이 저축은행 업계가 가장 싫어하는 ‘저축은행 사태’를 스스로 입에 올린 것도 이런 팍팍한 여건을 의식해서입니다. 평생 모은 쌈짓돈을 하루아침에 날린 ‘자갈치 아지매’의 눈물과 저축은행 사태의 교훈 역시 업계가 잊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경남도, 저가항공사 설립 추진…김해공항이 허브공항

    경남도, 저가항공사 설립 추진…김해공항이 허브공항

    경남도가 김해 신공항 건설에 대비해 김해 신공항을 중심으로 운항할 저비용항공사(LCC)를 설립한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의 김해 신공항 건설로 남부권 항공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김해공항을 허브공항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인 가칭 ‘남부에어’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남부에어 자본금 규모는 1000억원으로 경남도가 10%를 출자하고 90%는 민간자본을 모집한다. 민간자본은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등 영남권 5개 시·도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한 기업과 국내외 항공사, 금융기관 등을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주주와 양해각서(MOU) 체결과 출자회사 설립 등 행정적인 절차를 내년 7월까지 모두 끝내고 항공운송사업 면허 및 운항증명 교부를 받은 뒤 내년 12월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남부에어는 국내선 운항과 함께 중국·일본·동남아 등 국제노선도 확보해 운항노선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최만림 도 미래산업 본부장은 “정부의 영남권 신공항 건설에 맞춰 항공수요를 충족하고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LCC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김해 신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할 남부에어가 설립되면 남부권 항공 수송 여건이 좋아져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과 밀양 나노국가산단, 대구 현풍국가산단, 구미 전자산단 등에서 생산되는 제품 수출·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관광객과 해외자본의 남부권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천공항 활성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는 LCC 1개 회사가 설립되면 1000여명의 직접고용효과와 한해 200여억원의 영업 이익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운영 중인 LCC는 진에어(김포공항 허브공항)와 에어부산(김해공항), 제주항공(제주공항), 이스타항공(군산공항), 티웨이항공(김포공항), 에어인천(인천공항) 등 6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쏟아지는 오피스텔 공급 속 개발호재 넘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눈길

    쏟아지는 오피스텔 공급 속 개발호재 넘치는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눈길

    신규오피스텔 투자 시, 현재가 아닌 ‘입주시점’의 공급과 수요 파악해야 풍부한 수요와 단지 내 차별성을 둔 경우라면 수익률 높을 것으로 예상돼 오피스텔의 공급과잉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수요층이 탄탄한 오피스텔은 오히려 빠르게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약 1년 5개월 동안 전국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8만2566실로 조사됐다. 이는 2013년, 2014년까지 2년간 공급된 물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물량이 풀려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과잉에 따른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곳은 입주 이후에도 수익률이 낮거나 공실 위험이 있지만 반대로 공급대비 수요가 많은 곳이라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때 분양시점이 아닌 입주시점의 공급과 수요를 판단해 투자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주변 공급단지들에 비해 차별화 된 부분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차별화된 아이템은 결국 공급이 많은 지역일지라도 가장 먼저 임대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공실의 위험은 벗어날 수 있다. 최근 분양중인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 2차는 입주시점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만한 개발호재가 몰려있다. 동시에 청라에서 유일하게 적용되는 ‘계단식 구조’와 단지 내 ‘실내체육관 건립’을 통해 단지의 차별성을 높여 주목 받고 있다. 청라국제도시는 주거 및 기반시설이 안정화됨에 따라 계획됐던 사업들을 속속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들 대부분이 2018년경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위 단지의 입주시점과 비슷한 시기다. ㈜신세계투자개발은 청라국제도시 2BL에 복합쇼핑몰을 개장하고 차병원그룹도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3-4BL 일원에는 하나금융타운이 건설된다. 하나금융지구 본사 및 금융연구소 등 계약사의 주요기능을 집적화를 목적으로 건설되는데, 내년 초 1단계 조성사업인 통합데이터센터가 준공되고, 인재개발원 및 통합콜센터, 데이터 센터는 2단계인 2018년 상반기경에 입주한다. 이러한 개발호재로 인한 유입뿐 아니라 교통망이 확대되면서 파생되는 수요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의 직결운행은 2019년으로 개통될 예정이며, 7호선 연장선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뿐 아니라 이 단지만이 갖는 유일한 장점이 2가지 있다. 복도식으로 공급한 주변 아파텔과는 달리 아파트처럼 ‘계단식’으로 적용한 것. 1층에 2가구만 거주하는 형태로, 사생활 보호가 가능하고 방범 및 보안부분에서도 안전하다. 또 단지 내 다목적 실내체육관을 배치했다. 지난달 분양한 아파트 및 아파텔1차와 함께 약 2029가구의 대규모로 공급되는 단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이 곳에서 인천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이 운영하는 농구교실과 인천유나이티드 FC축구교실을 이용할 수 있다. ‘청라 센트럴 에일린의 뜰’ 아파텔2차는 중심상업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홈플러스, 롯데마트, 주민센터 등이 위치해 있고, 청라국제도시 내 상징성을 갖는 3.6㎞의 인공수로 ‘캐널웨이’와 약 70만㎡규모의 중앙호수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뿐 아니라 여가 활동도 즐길 수 있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을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고, 청라와 가양을 잇는 BRT(간선급행버스) 등을 이용해 서울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난 해 분양한 아파트(1163가구)와 아파텔1차 물량을 포함해 아파트 6개동, 아파텔 4개동, 총 10개동 2029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금회 물량은 총 452실로 전용 45㎡와 55㎡로 분양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를 무이자혜택을 줘, 입주시점까지 추가로 들어가는 금액이 없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청라국제도시 M1블록)에 마련되어 있다. 입주는 2018년 10월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광현호 살인피의자 베트남 선원 압송 불투명

     원양어선 ‘광현 803호’ 선상살인 피의자인 베트남 선원 2명의 국내 압송 일정이 불투명해지면서 수사 차질이 우려된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외교통상부를 통해 현재 피의자 압송 경유지인 아부다비 당국과 입국허가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지만,현재까지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세이셸 군도에 있는 선상살인 피의자의 국내 압송 일정을 지난 25일에서 27일로 한 차례 연기했으나 이마저 불투명 한 실정이다.  이슬람 국가인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당국은 살인 등 중대 범죄 피의자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어 이들의 입국에 난색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아부다비를 경유지로 삼은 것은 세이셸에서 국내로 연결되는 직항 항공편이 없는 상황에서 아부다비를 경유하는 것이 가장 빠르기 때문이다.  해경은 아부다비 외에 두바이 등 다른 경유지도 검토하고 있으나 피의자 입국 허가가 쉽지 않은 아 어려움을 겪는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안전처는 한때 해경 항공기 ‘챌린저호’를 세이셸에 급파하는 것을 검토했지만 1번 주유 시 3500마일밖에 가지 못해 중간 급유를 해야 하고 장거리 비행에 따른 사고를 우려해 포기했었다.  이에 따라 살인 피의자 국내 압송이 늦어지면서 해경 수사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피의자들은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정박 중인 광현호에서 현지 경찰에 의해 구금·격리되어 있다.  해경 관계자는 “피의자를 빨리 국내로 데려오는 것이 급선무여서 아부디비 당국 등과 일정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이셸 현지에 간 유족들은 선사 관계자와 항공기를 타고 27일 국내로 돌아온다.  베트남 선원 2명에게 흉기로 살해된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 시신은 세이셸 국립병원에 안치됐으며 의사 검안 등 관련 절차를 마친 뒤 국내로 운구할 예정이다.  앞서 광현호는 인도양 공해에서 선상살인 사건 발생한지 4일만인 지난 24일 새벽 세이셸 빅토리아 항에 도착했다.  한편 당시,유일한 한국인 생존자인 1등항해사 이모(49)씨는27일 낮 12시 5분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씨는 선상살인사건 발생 후 피의자들과 일반선원들을 이끌고 4일간 항해를 하며, 선박 내 질서를 유지하고, 외국인 선원들의 소요나 추가 범죄 없이, 안전하게 세이셸 빅토리아 항까지 입항시켰다, 현재 건강상태는 양호한것으로 알려졌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의원들이 국토부 장관에 집단 항의한 까닭은

    대구 의원들이 국토부 장관에 집단 항의한 까닭은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결과 김해공항을 확장하기로 결론을 내린 것과 관련해 대구 지역 여여 의원들이 24일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집단 항의’를 했다. 대구 지역 의원들은 그동안 경남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기를 주장해왔지만,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바람은 수포로 돌아갔다. 새누리당 주호영·조원진·김상훈·곽대훈·곽상도·윤재옥·정태옥·정종섭·추경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무소속 홍의락 의원은 이날 강 장관을 국회 의원회관으로 불러 “신공항 건설 무산에 주민들이 분노하는데,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미흡하다”면서 “대승적 수용만 당부하는 정부의 대처가 안이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영남권 시도지사들이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 결과를 검증할 때 국토부가 자료를 적극적으로 공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자료가 제출되지 않고 지역 주민을 설득하지 못한 상태에서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헌법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것은 박근혜 정부의 큰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공항의 역할은 ‘제2관문’뿐 아니라 안보 역할도 해야 한다. 안보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인천공항이 폐쇄되면 24시간 공항을 가동해야 한다. 하지만 김해공항을 확장해도 24시간 가동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더민주 의원도 “대구·경북들이 화를 억제 못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 간의 신뢰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라면서 “국가가 국민에게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또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을 속인 꼴이 됐는데 누가 쉽게 납득하겠나”라며 정부가 밀양이나 부산 가덕도를 신공항 후보지로 검토하다가 돌연 ‘확장 불가’라고 진단했던 김해공항 확장으로 방향을 선회한 배경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강 장관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가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영남권 5개 지자체가 합의한 방침에 따라서 결과가 나온 만큼, 이제는 대구 지역에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평가 결과를 수용해줬으면 감사하겠다”고만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선상 살인 베트남 선원들 25일쯤 국내 압송

    선상 살인 베트남 선원들 25일쯤 국내 압송

    부산 해양경비안전서는 인도양에서 선상살인을 저지른 원양어선 ‘광현 803호(138t)’ 베트남 선원 B(32)씨와 C(32)씨를 빨리 국내로 데려와 수사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이셸 현지에 파견된 해경 수사팀은 이날 베트남 선원 2명을 데리고 항공편을 이용해 아랍에미리트연합을 거쳐 25일 정오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특별수사본부가 차려진 부산 해경 도착시각은 대략 오후 6∼7시로 예상된다. 해경은 애초 24일 오전 3시 53분(현지시각 23일 오후 10시 53분)쯤 세이셸군도에 입항한 광현 803호에서 가해 베트남 선원 2명의 신병을 확보한 뒤 현지에서 2∼3일간 기본적인 조사를 하고 27일쯤 국내로 압송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피의자 신병 확보가 목적인 구인영장 발부만으로는 타국에서 본격적인 피의자 수사가 어려운 데다 2∼3일간 광현호 선상에서 격리·감시하며 시간을 끄는 것보다 국내로 압송해 빨리 사건 경위나 범행 동기를 추궁하는 게 더 낫다는 판단에서다. 해경은 현지에 파견한 수사팀 7명 중 4명을 호송조로 편성해 베트남 선원 2명을 압송할 예정이다. 세이셸에 남는 수사팀 3명은 베트남·인도네시아 선원 13명과 한국인 항해사 이모(50)씨를 대상으로 목격 여부, 사건 당시 정황과 선상에서 술을 마신 경위, 공범 여부 등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다. 또 범행에 사용한 흉기 등 각종 증거물 확보는 물론 선장과 기관장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된 브리지, 기관장 선실 등 광현 803호 현장 감식도 벌이고 있다. 광현 803호에서는 지난 20일 오전 1시 58분쯤 베트남 선원 2명이 만취한 상태에서 선장과 기관장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윤아, 핫팬츠로 각선미 뽐내… 도도·시크한 ‘공항패션’

    윤아, 핫팬츠로 각선미 뽐내… 도도·시크한 ‘공항패션’

    오늘 오전(24일) 소녀시대 윤아가 느낌 있는 스타일로 인천공항을 런웨이로 만들었다. 윤아는 평소 꽃사슴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상큼한 모습을 주로 선보였으나, 오늘은 도도하고 시크한 느낌을 뿜어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또한, 역시 윤아라는 찬사를 불러일으키는 각선미와 하얀 피부는 많은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특히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 블라우스와 블랙 핫팬츠의 무난한 듯 꿀조합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자칫 심심할 것 같은 코디지만 트렌디한 와이드 퍼프스 소매의 블라우스에 스키니핏 쇼츠로 디테일과 핏 모두 신경 쓴 모습이었다. 윤아가 입은 상하의 제품은 모두 글로벌 SPA 브랜드 ‘에이치커넥트(H:CONNECT)’의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한편 윤아는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첫 번째 개인 팬미팅에 참석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법, 이동찬 돈 받은 前세관장 무죄 취지 파기환송

    대법원이 ‘정운호 법조로비 사건’의 핵심 브로커로 지목돼 구속된 이동찬(44)씨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전직 세관장 사건을 무죄 취지로 고법에 돌려보냈다. 뚜렷한 물증이 없는 상황에서 다수의 사기 전과를 지닌 브로커 이씨의 진술만으로 유죄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3일 인천공항세관 휴대품통관국장 시절 금괴 밀수 조직에 몸담았던 이씨로부터 4500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기소된 진모(61) 전 인천본부세관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진 전 세관장은 2007년 이씨로부터 금괴 밀수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4500만원과 고가의 양주 및 스카프 등을 받은 혐의로 2013년 기소됐다. 이번 사건은 검찰이 진 전 세관장에게 건네진 현금 출처 등을 확보하지 못하는 등 처음부터 물증이 부족했다. 결국 뇌물 제공을 시인한 이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는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됐다. 1심은 이씨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며 진 전 세관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은 “이씨 진술이 구체적”이라며 유죄를 인정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대법원은 “금괴 밀수 혐의에 대한 수사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던 이씨가 선처를 바라며 허위로 진술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항소심인 서울고법이 다시 심리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대법원은 검찰이 이씨의 밀수 혐의를 불기소 처분한 사실에 주목했다. 전직 관세청 간부의 비리 수사에 협조한 이씨가 검찰로부터 선처를 받은 게 아니냐는 뜻이다. 진 전 세관장 사건도 이씨가 금괴 밀수 공범들로부터 고소를 당하자 ‘밀수를 도와준 공무원들을 처벌하고 대신 나는 선처해 달라’는 진정서를 검찰에 내면서 시작됐다. 재판부는 “이씨가 밀수한 금괴의 양이 약 955㎏, 시가 약 334억원에 이르는 규모로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고 중국으로 밀항한 점 등을 감안하면 이씨 자신에 대한 수사와 재판이 진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주목받는 법안 2題] 수도권 개발 규제 “풀자” vs “강화” 격돌

    [주목받는 법안 2題] 수도권 개발 규제 “풀자” vs “강화” 격돌

    새누리 정유섭 의원 개정 발의 “수도권 범위 郡·경제구역 제외” 더민주 변재일 의원 개정 발의 “비수도권 합의 없인 개발 불가” 수도권 개발 규제를 풀자는 주장과 규제를 유지·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20대 국회에서 법안으로 맞부딪쳤다. 23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새누리당 정유섭(인천 부평갑) 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분산 배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법률이다. 정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수도권의 범위를 서울, 인천, 경기의 시 지역으로 한정하고 군 지역, 경제자유구역 등을 제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과밀억제권역, 공항과 항만 구역 등에 예외적으로 개발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 의원은 23일 “수도권정비계획법이 해외에 있던 우리 기업이 돌아오는 것도 막고 있으며, 인천공항과 인천항 주변 개발도 제한이 너무 많다. 수도권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어떻게 인천이 홍콩이나 싱가포르를 따라가겠느냐”면서 “경제자유구역이면 자유구역답게 규제를 2~3년만이라도 풀어보자는 것”이라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같은 당 송석준(경기 이천) 의원은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아예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폐지하는 법률안을 발의했다. 그는 “수도권 규제 합리화를 위한 근본적인 논의를 하려면 우선 1982년에 제정된 낡은 법을 완전히 폐지하고 새롭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수도권 관리법’ 제정 등 새 틀을 짜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충북 청주청원) 의원은 19대 때 발의했던 수도권정비계획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손질해 지난 21일 다시 냈다. 개정안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에서 개발 계획을 세우려면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역발전위원회에는 비수도권 지역의 광역시장이나 도지사가 5명 이상 포함되게 해 법안이 통과되면 비수도권의 합의 없이는 수도권 개발 규제를 완화할 수 없게 하는 효과를 내게 된다. 변 의원은 “수도권 규제 완화는 비수도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당사자로서 함께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경기 동북부 지역을 수도권 범위에서 제외하겠다는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의 발표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을 서울·인천·경기로 규정했다. 또 과밀부담금 부과 대상 지역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전체로 확대하고, 징수한 부담금을 나눌 때도 수도권이 덜 가져가게 했다. 수도권 개발 규제와 관련된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 법률안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도 새누리당 김학용, 이학재, 이명수 의원 등이 발의했지만 모두 처리되지 못하고 폐기됐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김해 신공항 계획 단계부터 국가 차원 수요창출 전략 세워야”

    “김해 신공항 계획 단계부터 국가 차원 수요창출 전략 세워야”

    김해 신공항이 ‘제2의 무안·양양공항’이 되지 않게 하려면 계획 초기 단계부터 국가 차원의 수요창출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해 신공항이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려면 국내 공항 간 역할 분담, 외국 항공사 적극 유치, 안정적인 화물 물동량 확보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은 계획 단계부터 국제여객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몰아주는 ‘원포트’(One Port) 정책을 폈다. 인천국제공항 1단계 건설 공사비는 정부가 40%를 대고 공사가 채권 발행으로 60%를 부담했다. 2단계 사업비는 정부가 35%, 인천공항공사가 65%를 댔다. 원포트 정책을 편 결과 인천공항은 3단계 사업비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했고, 명실상부한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정착했다. 여기에 빼어난 입지와 조기 개항, 노선 배분, 외국 항공사 유치 등과 같은 지원 정책도 뒷받침이 됐다. 지난해 기준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처리 실적은 4871만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국제 여객(6183만명)의 80% 정도를 담당했다. 국제화물은 전체 264만t 가운데 259만t을 처리, 사실상 독점을 했다. 반면 김해 신공항은 인천공항과 비교했을 때 입지 여건이 떨어지고 수요도 제한적이다. 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함께 마련돼야 하는 이유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영남권 수요만 끌어들여서는 국제공항으로 정착하기가 어렵다. 수요를 창출하지 못하면 자칫 제2의 양양·무안국제공항으로 전락할 수 있다. 현재 양양·무안공항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청주공항도 일부 국제선이 운항될 뿐 국제공항이라는 이름을 붙이기 군색하다. 따라서 김해 신공항을 명실상부한 영남권 관문 공항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발전 방안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 무엇보다 여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영남 지역 관광 수요를 만들어 내야 한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국제기구와 연례적인 국제회의·박람회 등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 반도체·컴퓨터 등과 같은 항공화물 확보 방안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영남지역에는 중공업·석유화학 등이 집중돼 인천공항처럼 항공화물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 외국 항공사가 취항할 수 있게 항공기 정비 환경을 갖추고 노선배분 등의 정책 조정도 필요하다. 영남 지역에 흩어져 있는 지방공항과의 역할 분담도 이뤄져야 한다. 황호원 항공대 교수는 “인천공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주변 국가 공항과 경쟁을 해야 하는 데다 KTX 노선의 확대 등으로 수요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며 “계획 단계부터 국제여객 확보, 항공화물 유치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 베이징·스히폴공항처럼 활주로 방향 틀어… ‘발상의 전환’이 해법 됐다

    [김해공항 확장] 베이징·스히폴공항처럼 활주로 방향 틀어… ‘발상의 전환’이 해법 됐다

    활주로의 방향만 틀었는데 답이 나왔다.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는 왜 이런 생각을 못 했을까. 영남권 신공항 건설의 해법으로 제시된 ‘김해 신공항’ 건설안이 발상의 전환에서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공항의 가장 큰 단점은 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어렵다는 것. 현재 활주로는 남북 방향으로 건설돼 있는데 북쪽에는 항공기 이착륙을 방해하는 돗대산(370m)과 신어산(630m)이 버티고 있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북쪽에서 착륙할 때 산악 장애물을 직접 확인하고 주위를 선회한 뒤 착륙하고 있다. 베테랑 조종사들조차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출 때는 산악 고정 장애물이 매우 위협적이고 신경 쓰인다”고 말할 정도다. 2002년 4월 128명의 사망 사고를 낸 중국 민항기 추락사고도 북쪽 산악 장애물에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영남권 신공항 문제가 본격적으로 논의된 계기도 이 사고와 무관치 않다. 당시 김해공항의 안전성을 높이고 영남권 수요 증가를 감당하기 위해 확장을 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하지만 당시에는 확장의 개념을 기존 활주로 길이를 연장하거나, 기존 활주로와 같은 방향으로 활주로를 추가 건설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대안 없이 군(軍) 공항을 이전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그러다 보니 답이 나올 리 없었다. 결국 당시 확장안은 고정 장애물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다는 이유와 군의 반대로 폐기됐다. 대부분 공항은 활주로 방향을 나란히 설계한다. 인천공항이 그렇다. 활주로를 수평 방향으로 설계하면 이착륙 용량이 늘어나고, 공역(장애물이나 항공기 충돌을 피해 운항할 수 있는 공간) 확보에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활주로 방향을 주변 고정 장애물이 없는 쪽으로 틀어 설계한 공항도 많다. 중국 베이징 신공항이나 네덜란드 스히폴 공항은 활주로 방향이 다르다. 제주공항도 동서 방향 주 활주로와 방향을 달리하는 비상 활주로를 갖췄다. 활주로 방향을 달리하는 것이 항공기 이착륙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해 신공항 건설안도 기존 확장안에서 벗어나 신설 활주로 방향을 틀면서 가능했다. 신설 활주로를 지금의 활주로에서 서쪽 방향으로 40도 정도 비껴 건설하면 산악과 고속도로 등 고정 장애물을 피할 수 있고, 이착륙 시 양쪽 방향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활주로 방향을 틀어 일이 풀린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초고층 건물인 서울 잠실롯데월드타워 건축 허가도 서울공항의 활주로 방향을 틀면서 가능했다. 롯데월드타워 건축 허가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뤄졌다. 김해공항 확장 거론 당시 방향을 달리하는 활주로 건설을 좀더 고민했더라면 국론 분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치르지 않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김해공항 확장] 年 수용능력 464만명 2년 전 이미 한계 넘어…대안은 이착륙 확대뿐

    [김해공항 확장] 年 수용능력 464만명 2년 전 이미 한계 넘어…대안은 이착륙 확대뿐

    포화 상태의 김해공항이 향후 10년을 어떻게 버틸 수 있는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2026년 김해공항이 신공항으로 탈바꿈하기 전까지 기존의 수용 능력으로는 급증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없어서다. 정부는 단기 해법으로 터미널 용량 확대, 공군 훈련비행 횟수 축소 등의 방안을 제시한다. 일부는 인천공항처럼 24시간 운영은 아니더라도 이착륙 시간대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22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김해공항 국제선의 연간 수용능력은 464만명이다. 이미 2년 전 국제선 이용객 수가 486만명(2014년 기준)을 넘어서면서 터미널 용량을 초과했다. 내년 말까지 1350억원을 들여 연간 수용능력을 630만명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지만 현재 늘어나는 이용객 수를 감안하면 역부족이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김해공항 국제선을 이용한 승객은 311만 979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4%가 증가했다. 김포공항과 달리 거리 제한이 없기 때문에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해외 노선을 늘리면서 이용객 수도 덩달아 급증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터미널 용량이 한계치를 넘어섰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시간당 활주로 이착륙 횟수는 아직까지 포화는 아니라고 본다. 제주공항이 시간당 35대의 비행기를 띄우는 반면, 김해공항은 최대 24회(주말 기준)에 그치기 때문이다. 문제는 김해공항이 군 공항 기능을 병행하고 있어 순수 민간공항인 제주공항과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다는 점이다. 군의 훈련비행에 따라 활주로 이용이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도 “이대로 놔두면 2023년 김해공항도 활주로 혼잡이 예상된다”면서 “그 전에 군과 협의해 훈련비행 횟수를 줄여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군이 얼마나 협조를 해줄지는 미지수다. 현실적인 대안으로 이착륙 시간대를 늘리는 방안이 나오는 이유다. 김해공항은 오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소음 등의 이유로 그 외의 시간에는 항공기 운항이 금지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앞뒤로 1시간씩 늘려 줘야 항공기 운항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