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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몰 없어 충돌설 힘 빠져…방향타 급히 꺾인 흔적 못 찾아

    함몰 없어 충돌설 힘 빠져…방향타 급히 꺾인 흔적 못 찾아

    창문 통해 자연배수… 무게 줄여 기름 유출 계속돼 3중 방제막 쳐 육상서도 누운 상태 그대로 수색세월호가 지난 22일 시험인양 착수 83시간 15분 만인 25일 오후 9시 15분 바다 위로 선체의 모습을 완전히 드러냈다. 3년이란 시간 동안 거센 조류에 시달리고 힘겨운 인양 과정까지 거치면서 세월호는 선체 곳곳이 녹슬고 갈라지거나 깨지고 구멍이 뚫렸다. 하지만 원형은 옛 모습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세월호는 반잠수식 운반선(화이트말린)에서 물 무게를 줄여 이동과 하역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배수 작업을 한 뒤 28~29일 목포신항 철재부두로 이동, 마지막 난관인 사흘간의 하역 작업에 돌입한다.해양수산부는 26일 완전 부양한 세월호의 선체에 남아 있는 해수를 배출하면서 같이 섞여 나오는 잔존유를 걷어 내는 작업을 본격적으로 벌였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28일쯤에는 모든 과정을 마치고 전남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87㎞ 떨어진 목포신항까지는 11시간이면 갈 수 있어 도착해서 육상에 거치하는 시간도 당초 예정했던 다음달 4일에서 1일로 사흘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배수 작업은 창문 등을 통한 자연배수로 진행하되 화물칸 등 밀폐된 공간은 작은 구멍을 뚫어 물을 빼내고 있다. 해수부는 화물칸에 실린 자동차 등을 포함해 선체에 50㎘ 정도의 기름이 더 남아 있다고 보고 잔존유 제거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해수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세월호와 운반선 주위에 3중 방제막을 펼쳐 놓고 잔존유 등 회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상하이샐비지 등이 기름을 분해하는 방수포 등을 살포하면서 기름 확산을 막겠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배수 작업 과정에서 희생자 유류품 등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반선의 양쪽 난간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다. 인양 과정에서 운반선 선적을 위해 불가피하게 절단한 좌현 선미램프(개폐형 차량출입문) 쪽으로 화물이 유실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잠수부가 확인한 결과 램프가 열린 부위에 컨테이너가 쏟아져 열린 문 쪽을 완전히 막고 있어 램프 제거에 따른 차량 및 물건 등 유실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양 과정에서 선체에 140여개의 구멍을 뚫었고 배수 과정 등에서 추가 천공도 예정돼 있어 유류품 등의 유실 우려는 좀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인양 및 재킹바지선, 운반선 등 선적 과정에서 배의 평형을 유지하는 스태빌라이저, 앵커 등은 이미 제거된 상태다. 해수부는 세월호가 육상에 거치되면 누워 있는 상태 그대로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과정에서 조류 등에 약해진 선체와 객실이 파손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세월호를 육상에서 세우려면 설계·조사 등에만 100일 이상이 소요돼 시신 미수습자 수색 등이 그만큼 지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진도공동취재단
  • 세월호, 오늘 전체 모습 해수면 위로…이르면 이달 내 목포신항 도착

    세월호, 오늘 전체 모습 해수면 위로…이르면 이달 내 목포신항 도착

    세월호가 이르면 이달 28∼29일 목포 신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5일 중으로 세월호의 전체 모습이 해수면 위로 드러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조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25일 “세월호 내부의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 등을 완료하고 목포 신항으로 이동할 준비를 마치는 데 3~5일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앞서 세월호는 2척의 잭킹바지선에 의해 인양되고는 바지선에 묶인 채 24일 오후 8시 30분 반잠수선 ‘화이트 마린’ 호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 이후 물밑으로 내려간 반잠수선 위로 세월호를 올려놓는 작업이 진행됐고, 이날 0시쯤 세월호가 반잠수선 테크 위에 정확한 자리를 잡았다. 이날 오전 0시 50분 세월호 바닥면이 반잠수선의 데크에 처음 닿았다. 이어 4시 10분쯤에는 반잠수선이 세월호 선체의 전체 무게를 받치게 됐다. 앞서 잭킹바지선이 세월호를 와이어로 인양할 때 선체의 자세를 잡으며 무게중심을 찾는 작업을 벌였는데, 이때 입수된 데이터가 반잠수식 선박의 프로그램에도 전달됐다. 이후 7시 30분 세월호 선체와 잭킹바지선을 묶은 와이어가 제거됐고 오전 10시 현재 잭킹바지선의 유압잭에 연결된 와이어를 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와이어가 완전히 제거되면 잭킹바지선은 세월호와 분리되고, 반잠수선은 홀로 남은 세월호를 안고 부양한다. 반잠수선은 세월호를 떠받치기 위해 지금도 해수면 위 2m가량 부양한 상태인데, 앞으로 16m까지 14m 더 상승해야 한다. 반잠수선은 이날 중 16m 부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반잠수선이 9m 상승하면 세월호가 완전히 물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후 해수 배출과 잔존유 제거 작업이 진행된다. 자연식 배수를 원칙으로 하되, 밀폐된 화물칸 위주로 천공도 할 예정이다. 반잠수선 갑판 주변에는 유실 방지와 기름 방재를 위해 1m 높이의 사각 펜스가 설치됐다. 이 작업에 최소 3일 걸린다는 점에서 이르면 이달 28일에도 출발 준비를 끝낼 수 있다. 반잠수선이 있는 해역에서 목포 신항까지는 87㎞ 떨어져 있는데, 반잠수선이 자체 동력이 있어 이동하는 데 하루가 채 걸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세월호는 이르면 이달 28∼29일에는 목포 신항 앞바다에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슈틸리케호 ‘삼각파도’ 넘어라

    슈틸리케호 ‘삼각파도’ 넘어라

    시리아 밀집 수비 깰 ‘전술’ 안 보여… 우즈베크·시리아 승점 1~2 차 ‘추격’ 카타르·우즈베크전 ‘원정’ 부담 넘어야… 남은 4경기 사활 건 ‘승점 지키기’ 싸움 ‘슈틸리케호’가 전술 부재와 경기력·정신력 실종이라는 ‘삼각 파도’를 만났다. 이대로라면 당장 사흘 뒤인 오는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와의 7차전마저 장담할 수 없다는 비관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2년 181일 ‘최장수 사령탑’ 슈틸리케 최대 위기 2014년 9월 24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은 24일로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의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 기록을 하루 경신(2년 181일)하고도 최대 위기에 놓였다. 9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두드리다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전에서 0-1 패를 당한 한국(3승1무2패·승점10)은 시리아(2승2무2패·승점8)에 역시 0-1로 ‘충격패’한 우즈베키스탄(3승3패·승점 9) 덕에 이란(4승2무·승점 14)에 이어 가까스로 A조 2위를 지켰다. 최종예선 4경기를 남기고 승점 차가 4로 벌어진 선두 이란을 따라잡기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결국, 2위 수성으로 목표를 바꿀 수밖에 없다. 자칫 3위로 떨어진다면 조 3위끼리의 플레이오프(PO)에 이어 대륙별 PO라는 고단한 일정을 치러야 한다. 현재 조 2위이지만 결코 자리를 장담할 수 없다. 3위 우즈베키스탄과 4위 시리아가 승점 1~2 차로 턱밑까지 쫓아온 터여서 얼마든 뒤집힐 수 있는 숨가쁜 상황이다. 남은 4경기에서 뼈를 깎는 치열한 심정으로 ‘승점 지키기’ 싸움을 펼쳐야 할 이유다.●‘침대축구’시리아전 손흥민 출전·지동원 결장 시리아는 ‘도깨비 팀’으로 불릴 만큼 난적이다. 다행히 홈 경기인 데다 우리가 전력상 우세임은 뻔하지만 늘 시리아에 말렸다. 지난해 9월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2차전 원정에서 대표팀은 무더운 날씨와 엉망인 그라운드, 시리아의 극심한 ‘침대축구’에 시달리다 비겼다. 특히 ‘벌떼 수비에 이은 역습’이라는 뻔한 전술을 들고 나섰던 시리아에 알고도 당했다. 더욱이 중국전대로라면 상대의 밀집수비를 깰 확실한 전술도 보이지 않는다.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벤치만 데웠던 손흥민(토트넘)의 출전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번엔 또 다른 공격 카드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의 경고 누적에 따른 결장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더욱이 한국은 시리아전 이후 나머지 3경기 가운데 두 차례 원정에 나선다. 8차전 상대는 A조 ‘꼴찌’ 카타르(1승1무4패·승점 4)이지만 중동 원정이라는 변수에다 홈에서 치르는 9차전마저 이란을 상대한다. 최종전인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한 발이라도 삐끗하면 9회 연속 본선 진출은 물거품으로 돌아갈 절박한 상황이다. 따라서 시리아전 ‘필승’이 당장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주장 기성용(28·스완지시티)은 중국전 뒤 기자들과 만나 “누가 들어가든 운동장에서 다 쏟아내지 못하면, 대표선수로서 큰 문제”라면서 “선수와 모든 코치진이 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월드컵에 나갈 수 없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난처해진 대표팀은 중국전 뒤 곧바로 비행기에 올라 24일 새벽 5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선수들은 개인 보따리만 휴대하고 짐은 스태프에게 맡긴 채 서둘러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로 이동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부고]

    ●박용갑(대전 중구청장)씨 모친상 23일 충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42)280-8181 ●하승민(회사원)씨 부친상 강범구(케이엘넷 대표이사·전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정은창(KBS 부산방송총국장)씨 장인상 2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5일 오전 (02)2227-7580 ●박순조(전 국립산림과학원 연수원장)씨 별세 원용(부경대 교수)원빈(약수교회 담임목사)경희(한국문학번역원 교육정보본부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5시 30분 (02)3010-2261 ●주대식(전 서울금천고 교장)씨 별세 현태(인천대 교수)현종(치바경제대학 교수)영림(선유고 교장)영숙(영등포여고 교사)씨 부친상 홍현영(법무법인 강남 법무사)씨 장인상 박영희(아신아트홀 대표)박옥주(한의사)씨 시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김충년(육군 군무원)영환(사업)영석(사진작가)씨 부친상 문종국(코스콤 영업전략부 차석)씨 장인상 22일 화성현대요양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31)379-6000 ●홍성칠(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변호사)성헌(현대자동차써비스 수석기사)성용(자영업)성희(안동여고 교사)씨 부친상 23일 안동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54)840-0010 ●김종창(울산제일일보 부산취재본부장)씨 장모상 22일 부산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9시 (051)305-4000 ●선상균(무외 정사·진각종 종의회 부의장)씨 별세 상신(BBS불교방송 사장)씨 형님상 23일 대구 영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620-4670 ●이형렬(경북기계공고 교사)형순(DMS컨설팅 대표)계열(부천공고 교사)강렬(삼성SDS 수석)씨 부친상 23일 대전성모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42)220-9870
  • ‘주거 맞춤’ 특화설계 오피스텔... 공간활용 높이며 ‘주목’

    ‘주거 맞춤’ 특화설계 오피스텔... 공간활용 높이며 ‘주목’

    드레스룸, 가변형 벽체 등 아파트에서 볼 수 있었던 특화설계가 적용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아파트의 전세난과 주거비용 문제가 오피스텔의 실거주 수요를 증가시키면서 특화설계를 통해 편의성과 주거 기능이 강화된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자 건설사들은 오피스텔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하면서 주거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드레스룸, 펜트리를 적용해 오피스텔의 주요단점으로 꼽혀왔던 수납공간을 보완한 것은 물론이고 개방감과 체감 면적을 넓히기 위해 천장고를 높이거나 우물형 천장을 적용하기도 한다. 또 가변형 벽체나 테라스를 도입해 아파트 못지 않은 공간활용도를 확보하는 오피스텔도 있다. 게다가 차별화된 서비스 및 커뮤니티 요소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본적인 생활가구와 가전제품들이 완비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통해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가 하면, 옥상정원, 캠핑장, 피트니트센터 등의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이 문화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특화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지난달 롯데건설이 경기 수지구 성복동에서 분양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에서 375실 모집에 6173명이 몰리며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드레스룸과 대평 펜트리가 적용돼 수요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피데스개발이 지난해 10월 서판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수요자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면을 제공했으며 게스트하우스, 선택취미실, 계절창고 등 개성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주목 받아 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오피스텔은 단순히 원룸형이나 잠만 자는 공간으로의 인식이 주였지만 최근 아파트 전세난, 싱글족의 증가 등으로 오피스텔의 주거기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건설사들도 이러한 수요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해 아파트에 결코 뒤지지 않는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양우건설이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 선보인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도 다양한 특화설계와 커뮤니티 서비스 등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계약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은 원룸형부터 2~3룸형태까지 주거기능을 높이는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전용 24~25㎡는 스튜디오타입의 원룸형태임에도 드레스룸 또는 파우더룸이 적용돼 수납기능을 강화했으며 2룸 구조의 전용 34㎡의 경우 ㄷ자형 주방설계로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 했다. 전용 46㎡은 가변형벽체가 무상으로 적용돼 2룸 혹은 3룸으로 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하며 3룸 구조인 전용 54㎡은 거실 수납공간 및 침실 화장대 설치로 편의성을 높인 것은 물론 거실의 2면창 설계를 통해 조망 및 통풍성이 우수하다. 이 밖에도 옥상정원과 로비 미팅룸, 무인 택배보관실, 자전거보관소 등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갖춰져 별도의 가전, 가구 구매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수요자들의 주거비 절감효과도 기대 된다. 단지 주변으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롯데마트(예정), 미란다호텔 내 편의시설 등을 비롯해 이마트, 이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이 있다. 여기에 안흥유원지, 이천온천공원도 도보권에 있어 쾌적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산책, 조깅 등의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안흥초, 이천중, 이천제일고 등 교육시설도 모두 걸어서 통학이 가능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계약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의 10%에 달하는 계약금을 2회 분납(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으로 납부 가능하도록 했으며, 중도금(60%)은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 나머지 잔금 30%는 입주 지정일에 내면 되는 것으로 계약자들의 비용부담을 대폭 낮췄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최종 합의

    광명시-코레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운영 최종 합의

    경기 광명시가 코레일·인천국제공항공사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최종 합의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홍순만 코레일 사장,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22일 KTX광명역에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비행기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미리 받고,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만 통과하면 출국할 수 있다.3개기관의 최종 합의로 광명시는 공항버스 승강장과 진입도로 개설, 인허가 등 행정을 지원한다. 코레일은 도심공항터미널 설치와 운영, 공항버스 여객과 수하물 운송을 담당한다. KTX광명역 내 시설 초기 투자금과 운영금 지원, 인허가 취득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맡는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거쳐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던 KTX 경부·호남선 이용객들은 광명역 공항터미널 이용시 인천공항 도착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도심공항터미널은 역사 내 서쪽 4번 출입구 부근에 지하 1층(826㎡), 지상 1층(32㎡) 규모로 설치된다. 지하 1층에는 항공사 탑승수속, 출입국 사무소, 발권센터 등 공항 이용시설이 집중 배치된다. 지상 1층에는 공항직행버스 정류장과 공항 특성화 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항버스는 최고급 28인승 리무진버스 8대가 20~30분 간격으로 42회 편도 운행된다. KTX광명역에서 목감IC~월곶JC~공항신도시JC~인천국제공항(연장 51.2km)까지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지구 특공대 출동… ‘안방 호랑이’ 슈틸리케호 구하라

    지구 특공대 출동… ‘안방 호랑이’ 슈틸리케호 구하라

    ‘호랑이굴’에 들어간 슈틸리케호가 ‘안방 호랑이’ 오명 씻기에 나선다.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3일 중국 창사의 허룽 스타디움을 찾아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으로 2017년 일정을 시작하며 최종예선 첫 원정 득점을 겨냥한다. 지난해 최종예선 다섯 경기 가운데 홈에서 치른 세 경기에서는 8득점 5실점을 기록하며 3승을 거둔 반면, 원정 두 경기에서는 무득점 1실점에 1무1패로 부진했다. 지난해 9월 1일 중국과의 홈 경기에서 3-2 진땀승을 거둔 닷새 뒤 말레이시아 세렘반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침대 축구’를 뚫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한 달 남짓 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8만여 홈 팬들의 일방적 응원 속에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0-1로 무릎을 꿇었다. 오죽하면 두 달여 휴가를 마치고 지난달 20일 재입국한 슈틸리케 감독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원정 두 경기 1실점만 해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지만 득점을 못하고 있으니 꼭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을 정도다. 슈틸리케호는 상대적으로 약체들과 마주한 2차 예선에서는 네 차례 원정을 통틀어 11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4승을 거뒀다. 중국은 최종예선 2무3패로 첫 승리를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승점 2에 그쳐 사실상 끝났다는 평가를 듣는다. 하지만 마음을 비우고 덤벼들어 슈틸리케호를 더 괴롭힐 것이란 전망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대표팀에서 10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이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다. 그는 월드컵 예선 여덟 경기에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을 제외하고 소속팀의 차출 거부나 부상 등으로 친선경기를 포함해 여덟 경기에 결장했다. 이 기간에 대표팀은 7승1무를 기록했는데, 12차례나 상대의 골망을 흔들어 그의 공백을 느낄 수 없었다. 하지만 월드컵 2차예선 세 경기와 최종예선 한 경기로 좁히면 다섯 골만 뽑아내 3승1무다. 그를 대신해 김신욱(전북), 이정협(부산), 황희찬(잘츠부르크)에다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하는 지동원-구자철 ‘지구 특공대’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자철은 지난 20일 대표팀 숙소에서 취재진을 만나 자신이 지난해 9월 중국전 3-2, 두 달 뒤 우즈베키스탄전 2-1 승리 때 결승골을 넣었음을 상기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자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인천공항 ‘日·동남아 마케팅’ 36만명 신규 여객 수요 유치

    인천공항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감한 가운데 동남아와 일본인 관광객 유치로 활로를 찾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루트 회의’에서 36만명에 이르는 동남아·일본 신규 여객 수요를 인천공항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시아 루트 회의는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와 공항, 지자체 등 200여개 업체와 기관이 참석하는 항공 관련 회의다. 지난 19∼21일 사흘간 열린 이번 국제회의에서 공사 측은 일본과 동남아 항공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일본의 에어아시아재팬, 말레이시아항공, 싱가포르 녹스쿳항공 등 14개 항공사가 신규 취항이나 증편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관계자는 “풍부한 항공네트워크를 활용한 창의적 마케팅으로 최근 중국발 수요 감소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중국 위기’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엘큐브’ 복층형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엘큐브’ 복층형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오피스텔 시장에 복층형 바람이 불고 있다. 층고가 높아 개방감이 큰데다 뛰어난 공간 활용도와 독립된 공간 제공으로 1∼2인 가구, 특히 신혼부부나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높은 임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유망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11.3 주거대책으로 인해 아파트 시장이 크게 위축된만큼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오피스텔에 당분간 뭉칫돈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복층형 오피스텔의 경우 임차수요가 많아 노후대책의 일환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솔트플러스가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7블록 일원에 짓는 ‘엘큐브’ 오피스텔이 선착순 분양 중에 있어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방형 복층구조 오피스텔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골고루 혼재돼 있는데다 미사역 5,9호선 더블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다. 실제로 ‘엘큐브’ 오피스텔은 지하철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예정)을 도보 3분 거리로 이용할 수 있는데다 9호선 연장안도 예정됨에 따라 더블역세권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미사역을 이용하면 잠실역 10분대, 강남역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광역버스(BRT: 간선급행버스 체계) 등 대중교통 여건도 훌륭하다. 차량으로의 이동여건도 좋다. 상일IC와 강일IC가 가까워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역과 직선거리 13km로 강남까지 20분대, 잠실까지는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미사중심상권 내 위치한 만큼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데다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인 스타필드 하남과 이마트, 코스트코(2017년 예정), 이케아(2018년 예정) 등의 문화생활 인프라가 반경 3km 이내 모두 위치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기에도 좋다. 주거 쾌적성도 뛰어나다. 단지 북측과 동측에 한강이 흐르고, 미사리 조정경기장과 한강시민공원이 가깝다. 반경 1km 내에는 망월천공원, 하남종합운동장, 미사한강공원 망월천 등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의 약 7만6000여명의 달하는 배후수요도 품었다. 상업∙문화∙비즈니스 등이 결합된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는 약 3만8000여명이 종사하게 되고, 엔지니어링∙신재생 에너지 관련 등 2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는 엔지니어링복합단지에 1만6000여명, R&D∙ 비즈니스센터가 들어서는 강동첨단업무단지 1만5000여명의 유입이 예정되어 있다.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스타필드 하남’의 7000여명 배후수요도 확보하고 있다. 미사센텀비즈와 하남자동차부품상가, 아이테코 하남지식산업센터 등도 인접해 잠재 배후수요도 많다.단지 내 특화설계도 다양하다. 개방형 복층구조(타입별상이)를 적용한 것은 물론, 고급대리석 타일 바닥재 사용해 고급스러운 주거생활을 가능케 했다. 또 인근 오피스텔(3250mm)보다 더 넓은 와이드폭(3500, 3900mm) 설계를 통해 넓은 공간을 구현해냈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자 전용 휘트니스센터 및 영화관이 설계된다. 또 옥상에는 하늘공원이, 4층에는 휴게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위해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 3대와 상가 전용 엘리베이터 1대를 구분해 설계할 예정이다. 하남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 7블록 일원에 짓는 ‘엘큐브’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2~93㎡ 총 220실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해 있으며 성황리에 선착순 분양 중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송도~김포 신도시 ‘25분’ 만에 달린다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 송도~김포 신도시 ‘25분’ 만에 달린다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간선도로인 제2외곽순환 인천김포고속도로(http://www.igex.co.kr)가 오는 23일 0시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한다. 2012년 3월 착공해 60개월 만에 개통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경기 김포시 양촌읍 양곡리(통진읍 수참리) 사이 총 길이 28.88km, 4~6차선으로 연결한다. 단 25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기존 통행거리보다 7.6km 줄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를 고려한 통행시간은 40~60분가량 단축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 정체가 심한 시간대에는 최대 60분까지 단축이 예상된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인천 송도·청라 국제도시와 김포 한강신도시를 잇는 남북 축이다. 이로써 인천항을 비롯해 아암물류단지와 인천터미널물류단지 등 물류 거점과 함께 인천북항 배후단지 및 서부지역 산업단지(인천서구 일반산단, 청라 일반산단, 인천검단 일반산단, 김포학운 산단)를 연결하는 물류벨트를 구축했다. 연 2152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전망된다.또 향후 개발 예정인 영종하늘도시와 검단신도시, 배곧신도시, 강화도 등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인천 도심과 북부지역 교통 환경 개선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와 김포시 주요 요지에 남청라나들목과 북청라나들목, 검단·양촌나들목, 대곶나들목, 서김포·통진나들목 등 5개의 나들목(IC)을 설치했다. 이 나들목은 제1~3경인고속도로뿐 아니라 영동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동서간을 잇는 고속도로 연결을 돕는다. 특히 인천 신흥동 인천항~원창동 인천북항을 잇는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인천북항터널은 5.5km의 바다 밑 길이다. 인천북항터널은 터널 내 CCTV와 자동화재 탐지설비, 돌발상황 감지설비 등 첨단 설비를 설치해 비상태세를 강화했다. 터널에 LED 조명을 설치해 운전자의 시인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전력 소비를 50% 절감해 에너지 효율성을 더했다. 변종현 인천김포고속도로㈜ 대표는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수도권 서부 지역 최초 남북을 잇는 고속도로로, 인천시와 김포 등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통해 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가 되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조 7330억원을 투입해 민자사업방식으로 완공됐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인사]

    ■교육부 ◇고위공무원 <전보>△중앙교육연수원장 배성근△국립국제교육원장 송기동△학교정책관 오승현△대학정책관 신익현△부산광역시 부교육감 서유미△대전광역시 부교육감 이용균△경상남도 부교육감 김원찬△경상대 사무국장 정종철△한국교원대 사무국장 박성민<승진>△군산대 사무국장 박성수△전남대 사무국장 이상연◇부이사관 승진△기획담당관 박준성△사학감사담당관 김용관◇서기관 승진△장관실 신진용△기획조정실 최기혁△운영지원과 이정섭△대학정책실 유승완 최경△평생직업교육국 최우성 ■미래창조과학부 ◇고위공무원 <전보>△장관정책보좌관 정완용<승진>△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 송관호◇과장급 전보△정책총괄과장 홍진배△구주아프리카협력담당관 최문기△뉴미디어정책과장 강도성△전파방송관리과장 손지윤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임용△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임정빈 ■대한건설협회 ◇상임임원△기획본부장 최상근△정책본부장 조준현△산업본부장 서만석△회원본부장 직무대리 김관수 ■휴온스내츄럴 △대표 천청운
  • ‘신해철 사망’ 집도의 “의무 다했다···환자가 지시 안 따라”

    ‘신해철 사망’ 집도의 “의무 다했다···환자가 지시 안 따라”

    가수 고(故) 신해철씨의 위장 수술을 집도한 의사 강모(47)씨가 항소심에서 “고인에게 주의할 사항을 충분히 설명했다”면서 “신씨가 지시를 따르지 않은 것이 사망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16일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 윤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재판에서 강씨의 변호인은 “1심이 선고한 집행유예 양형이 너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변호인은 “신씨는 스스로 퇴원한 것으로, 강씨는 (신씨가) 주의할 사항을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과실이 없다”면서 “이후 병원에 찾아온 신씨에게 입원과 검사 지시를 했지만 이를 따르지 않은 것이 사망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변호인과 함께 법정에 나온 강씨 역시 신씨가 사망에 이른 경위에 있어 자신의 의료 행위에 과실이 없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강씨는 “신씨가 병원에 찾아온 오후 4시쯤 바로 입원을 시켰다”면서 “그런데 다른 수술을 하고 있던 오후 6시 30분쯤 저의 지시 없이 신씨가 집으로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씨는 “만약 신씨가 귀가하지 않았다면 다음날 혈액검사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염증 수치를 확인했을 것이고 수치가 높았다면 개복해서 조치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찰은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의 판결은 너무 가볍다”면서 “1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온 업무상 비밀 누설과 의료법 위반 혐의도 인정돼야 한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앞서 1심은 강씨가 신씨 사건과 관련해 의료기록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업무상 비밀 누설 및 의료법 위반 혐의에 대해 “이미 사망한 환자의 의료기록 유출은 처벌 대상이 아니다”라며 무죄를 선고했다. 강씨는 2014년 10월 17일 신씨에게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과 위 축소 수술을 집도했다가 심낭 천공을 유발해 그를 열흘 후 사망하게 만든 혐의(업무상 과실치사) 등으로 기소됐다. 신씨는 수술 후 복막염·패혈증 등 이상 징후를 보이며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다가 같은 달 27일 숨졌다. 다음 항소심 공판기일은 다음달 20일 열린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50대 외국인 승객, 승무원 성희롱…“마사지 해주면 잠이 잘 올 것 같다”

    50대 외국인 승객, 승무원 성희롱…“마사지 해주면 잠이 잘 올 것 같다”

    최근 대한항공 항공기에서 한 50대 외국인 승객이 승무원을 성희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승객은 공항경찰에 인계됐고, 대한항공 측은 인천을 거쳐 태국 방콕으로 가려던 이 승객의 연결편 탑승을 거절했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4일 미국 애틀랜타발 인천행 여객기(KE036) 비즈니스석에 타고 있던 외국 국적의 A(51)씨가 여성 객실 승무원에게 성적 모독을 주는 발언을 했다. 당시 승무원이 A씨의 셔츠가 젖어 물수건이 필요한지를 묻자 A씨는 “셔츠 벗을까?”라며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승객은 “옆에 앉아 나와 와인을 마시자”, “옆에서 마사지를 해주면 잠이 잘 올 것 같다”는 등 도를 넘는 발언을 계속했다. 승무원이 구두로 경고했지만 A씨는 “너를 회사에서 잘라버리겠다”며 승무원을 협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에 도착 직전 경찰에 연락했고, 비행기 착륙 이후 A씨를 공항경찰대에 넘겼다. 또 A씨가 이날 탑승할 예정이었던 연결편인 인천발 방콕행 항공기의 탑승을 거절했다.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A씨를 대상으로 형사소송을 진행하는 한편 향후 이 회사의 항공편 탑승을 거부할 계획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 점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 점검

    15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건설 현장을 방문한 강호인(오른쪽 두 번째)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있다. 제2터미널은 이달 공사를 끝내고 오는 9월 종합 시운전에 들어간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바흐 IOC위원장 평창 방문

    바흐 IOC위원장 평창 방문

    토마스 바흐(앞줄 오른쪽)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이희범(왼쪽)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으로부터 영접을 받고 있다. 바흐 위원장은 이날 한국체대에서 명예 체육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바흐 위원장은 16~17일 강원 평창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참석한다. 연합뉴스
  • 공항에 중국인이 사라졌다… 단체여행 ‘0’ 환전액 절반 ‘뚝’

    공항에 중국인이 사라졌다… 단체여행 ‘0’ 환전액 절반 ‘뚝’

    中노선 이용객 2주만에 22%↓ 중국어 손팻말·깃발 볼 수 없어 “중국 정부가 15일부터 한국 관광을 금지한다지만 보시다시피 이미 공항에는 중국인이 없습니다. 당분간 단체 관광객은 아예 없을 겁니다.”14일 중국인 개인 여행객을 마중 나온 여행사 직원 김모(37)씨는 텅 빈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을 보면서 연신 한숨을 쉬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 금지령이 시행되기 하루 전, 입국장에는 일본·말레이시아·태국 등에서 온 관광객들만 보였다. 이날 오전 베이징, 상하이, 칭다오, 항저우, 하얼빈 등 중국에서 출발한 여객기 10여대가 공항에 도착했지만 단체 여행객은 없었다. 중국어로 된 손팻말과 깃발도 사라졌고 단체 여행객을 태우는 전세버스도 한두 대에 불과했다. 중국노선 출국장에는 한국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최모(43)씨는 “탑승 수속이나 출국 수속을 할 때 늘 길게 줄을 서야 했는데 오늘은 아예 줄을 설 필요도 없고 면세점도 한산해서 놀랐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주차 안내를 하는 공항 직원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는 중국인 여행객이 줄을 서서 입국장을 빠져나왔지만 지난주부터 한산하다고 느낄 정도로 급격히 사람이 줄었다”고 말했다. 입국장 환전소 직원도 “중국 돈 환전 액수가 지난달에 비해 절반 정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2월 셋째주(20~26일) 27만 5979명이었던 중국노선 이용자는 그다음주(2월 27일~3월 5일)에는 24만 7002명으로 줄었다. 지난주(3월 6~12일)에는 21만 5316명으로 급감했다. 여행객 규모가 2주 만에 22%나 축소됐다. 또 지난달 28일부터 3월 13일까지(2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227만 4380명이었고 이 중 중국노선 이용객(45만 3607명) 비중은 19.9%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7%와 비교하면 2.8% 포인트 하락했다. 꾸준히 20%대를 유지하던 월요일 공항 이용객 중 중국노선 승객 비중도 13일에는 18.8%(2만 9278명)로 떨어졌다. 중국인 여행객들의 매출 기여도가 높은 면세점, 성형외과, 호텔, 여행사들은 타격을 피부로 느낄 정도다.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비즈니스호텔 관계자는 “15일 이후 예약이 평상시보다 15% 이상 줄었다”고 말했다. 강남구 논현동의 성형외과 직원은 “평소 중국인 환자가 전체 환자의 30~40%를 차지하는데 예약은 평소의 80% 수준으로 줄었고 수술을 연기하고 싶다는 문의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4~5월은 중국 관광객 성수기이지만 업계는 이런 피해가 계속될 수 있다는 전망 아래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 대한항공은 1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중국발 항공편 1200여편 중 79편(약 6.5%)의 운항을 중단한다. 중국노선 비중이 높은 아시아나항공은 15일부터 26일까지 11편,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79편 등 총 90편의 운항을 줄인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중국인 개별여행객을 비롯해 동남아 등 다른 국가 여행객이나 외국에 나가는 내국인의 편의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홍콩, 대만 등 비중국 중화권과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여행객이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1월 이들 국가의 여행객은 122만 695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3.3% 늘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조만간 중국인 여행객 감소에 대한 종합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마라도나 22년 만에 방한

    마라도나 22년 만에 방한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7)가 13일 아르헨티나 전 국가대표인 파블로 아이마르(38)와 함께 인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며 환영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한국 방문은 보카 주니어스 시절인 1995년 이후 22년 만이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15일 경기 수원 아트리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선 조 추첨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둘은 14일 낮 12시 수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20분간 미니 축구 경기인 ‘레전드 매치’도 벌인다. 연합뉴스
  • ‘측면 공격수’ 허용준 깜짝 발탁…슈틸리케 새 황태자 탄생하나

    ‘측면 공격수’ 허용준 깜짝 발탁…슈틸리케 새 황태자 탄생하나

    “지난해부터 눈여겨본 선수다.”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13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6, 7차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 24명에 허용준(24·전남)을 부르며 이렇게 말했다. 허용준은 2011~13년 20세 이하(U-20) 대표팀 12경기에서 3골을 뽑아 유망주로 꼽혔지만, 이후론 각급 대표팀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프로리그 전남 유스팀인 광양제철고를 나온 그는 2012시즌 전남에 우선 지명됐지만 고려대에 진학해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며 2015년 가을철대학연맹전 우승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지난해 전남 유니폼을 입은 허용준은 데뷔 시즌 28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일찌감치 주전을 꿰찼다. 슈틸리케 감독이 주목한 것도 지난해부터다. 이재성(전북)이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이탈하고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도 잉글랜드에서 벤치만 달구자 허용준을 떠올렸고, 지난 12일 K리그 상주전을 보려고 전남 광양으로 내려갔다. 축구협회에도 알리지 않았다. 허용준은 상주전에 선발 출전, 전반 27분 빠른 왼쪽 측면 돌파로 페체신의 슈팅을 끌어냈고, 후반 26분엔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국 슈틸리케 감독은 그의 전천후 포지션 소화와 골 결정 능력을 확인한 뒤 ‘첫 A대표팀 발탁’이란 결정을 내렸다. 명단엔 ‘원조 황태자’ 이정협(부산)과 ‘장신 골잡이’ 김신욱(전북)도 투톱으로 올랐다. 대표팀은 오는 19일 인천공항에서 소집돼 중국 창사로 이동, 23일 예선 6차전을 치른 뒤 귀국한다. 시리아와의 7차전은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韓셔틀콕 여자복식 9년만에 세계 정상

    세계 5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공항공사)가 13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최고 권위의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여자복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카밀라 뤼터 율-크리스티나 페데르센(덴마크)을 2-0(21-18, 21-13)으로 누르고 정상에 우뚝 섰다. 한국이 이 대회 정상에 오르기는 2012년 남자복식 정재성-이용대 이후 5년 만이다. 여자복식으로는 2008년 이경원-이효정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장예나-이소희는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8강전에서 율-페데르센에게 패한 아픔까지 되갚았다. 율-페데르센은 당시 은메달을 땄다. 또 다른 여복 조인 리우 동메달리스트 정경은(김천시청)-신승찬(삼성전기)은 앞선 4강전에서 율-페데르센에게 져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여자복식은 위기의 한국 배드민턴을 곧추세울 희망으로 떠올랐다. 한국 ‘셔틀콕’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금 행진을 이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하지만 2008년 베이징대회 혼합복식의 이용대-이효정 이후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에서 잇달아 ‘노골드’의 수모를 당했다. 간판 이용대를 앞세운 남자복식에 대한 의존도가 컸지만 올림픽 부담을 이겨내지 못하며 한국 배드민턴은 ‘변방’으로 추락할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리우 대회 직후 이용대, 고성현, 김사랑 등 주축 선수들의 대표팀 은퇴와 함께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했다. 사령탑을 스타 선수 출신인 강경진 감독으로 교체하고 기존 남복 중심의 운영 체계를 다변화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기대 종목에 그쳤던 여자복식이 국제적 전통의 전영오픈에서 처음 출격한 강 감독에게 첫 우승을 안기면서 남복을 대신할 간판 종목으로 입지를 굳히는 모양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영종대교서 멈춘 KTX… 18명 비행기 놓쳐

    영종대교서 멈춘 KTX… 18명 비행기 놓쳐

    코레일 “전기 이상”… 정밀 조사코레일이 지난 11일 승객 5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으로 가다 영종대교 위에서 멈춰 선 KTX 열차에 대한 고장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코레일은 12일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고장 차량을 고양차량기지로 보내 제작사와 공동으로 정밀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 “제동장치가 작동했다는 점에서 차량 내부 제어 전기에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고장 원인은 정밀 조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11일 오전 5시 55분 대전에서 출발해 오전 8시 인천공항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KTX 열차가 오전 7시 53분쯤 인천공항철도 검암~인천공항역 사이 영종대교 위에서 멈추면서 발생했다. 사고 열차는 KTX 산천 2대를 연결한 것으로, 20량 열차 안에는 승객 57명이 타고 있었다. 열차가 영종대교에서 멈추면서 승객들은 열차에서 내리지 못한 채 오전 9시 26분쯤 열차가 검암역으로 견인될 때까지 1시간 30분 이상 불안에 떨어야 했다. 복구에 나선 코레일은 앞차인 KTX 산천 4004호가 작동하지 않자 뒤차인 282호를 이용해 열차를 이동하면서 오전 9시 38분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특히 이 사고로 서울역~인천공항역 하행선 구간 공항철도 운행이 1시간 40분 정도 중단됐고, 해외여행길에 나선 이용객들이 비행기를 놓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18명이 비행기를 놓친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은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 대해 숙박비와 연계 교통비 등 지연 보상금을 지급하는 한편 인천공항공사 등의 협조를 받아 항공편 제공 및 출국 수속 편의 등을 제공했다. 이에 따라 17명은 당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고 캐나다 토론토로 가는 1명은 12일 오전 출국했다. 그러나 이들이 입국할 경우 열차 지연으로 인해 여행지 현지에서 발생한 피해에 대한 2차 피해 배상 등을 청구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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