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척추
    2026-03-2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22
  •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패션 아이템’ 5가지

    당신의 건강을 해치는 ‘패션 아이템’ 5가지

    남성과 여성 모두 절대 포기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 있다. 하지만 뾰족하고 높은 하이힐과 멋진 지갑, 몸매를 부각시켜주는 스키니진 등 다양한 패션아이템이 당신의 건강을 위협한다면?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플로리다의 유명 의학박사인 마이클 클레이버의 조언을 인용해, 우리 건강을 해치는 패션 아이템 5가지를 선정했다. ▲오버사이즈 핸드백 오버사이즈 가방은 성별과 시기에 상관없이 오랫동안 인기아이템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지나치게 큰 가방이나 무거운 컴퓨터 가방, 심지어는 애완견을 넣어 다니는 애완견 캐리어 등은 당신의 척추를 망가뜨릴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핸드백에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지갑, 여성이라면 메이크업 도구, 물병, 책 등 다양한 아이템이 들어 있는데, 그 무게가 4.5㎏이 넘으면 어깨와 목 부위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깨와 목에 무리가 지속될 경우 이는 척추가 휘는 심각한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끈이 하나인 커다란 가방 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적당한 크기의 가방, 또는 가방을 사선으로 번갈아가면서 맬 것을 권장한다. ▲등에 메는 백팩 가느다란 줄 하나로 이뤄진 핸드백이 아닌 등에 짊어지는 백팩은 몸에 안 해롭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역시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 소형 전자기기 및 책과 소지품을 백팩에 넣어 다니는데, 이 역시 지나치게 무거울 경우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클레이버 박사는 아이들의 가방이 점점 무거워지고 있으며 이는 큰 문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방은 아이의 몸무게의 15~20% 정도 되는 무게까지가 가장 적당하다. 만약 아이가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일단 백팩의 무게부터 체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뒷주머니에 넣은 지갑 많은 남성들은 대부분 지갑을 바지 뒷주머니에 보관한다. 걸어다닐 때 뿐만 아니라 앉아서 일을 하거나 밥을 먹을 때에도 대부분 지갑은 뒷주머니에 꽂혀있다. 아무렇지도 않은 이 습관은 남성의 척추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두껍고 무거운 지갑은 척추의 균형을 망가뜨리고 어깨와 골반, 등의 통증을 유발한다. 이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증상은 좌골신경통이다. 엉덩이뼈신경에 발생한 압박이나 손상, 염증 등으로 대퇴부와 종아리 발 등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 전문가들은 지갑을 가방에 보관하거나 앉을 때에는 반드시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뾰족하고 높은 하이힐과 달라붙는 스키니진 하이힐과 스키니진이 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하이힐의 경우 무게 중심이 지나치게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과 엉덩이, 척추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일하며 앉아있는 시간 만이라도 플랫슈즈나 운동화 등을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스키니진의 경우 여성들의 빼놓을 수 없는 패션 아이템이지만 신경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의상이다. 의학적으로는 지각이상성대퇴신경통(meralgia paresthetica)이라 부르는데, 이는 자주 쪼그려 앉거나 몸을 지나치게 압박하는 옷을 입었을 때 엉덩이뼈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서 발생한다. 허벅지 바깥쪽에 통증이 있거나 혹은 무감각, 이상감각 등이 증상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여행 하면 불임 가능성 높아진다”

    “우주여행 하면 불임 가능성 높아진다”

    우주여행 상용화 및 화성 유인탐사 등 다양한 우주관련 유인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우주 비행사들이 불임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캔자스대학교 분자와 통합생리학과의 전문가 요셉 타쉬 박사는 하와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타쉬 박사는 동물실험 결과 무중력 상태에서 수컷과 암컷의 번식 능력이 모두 저하되는 것을 발견했으며, 이는 고에너지의 우주 방사선이 여성의 난소와 남성의 정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우주로 ‘파견’된 대부분의 우주비행사들은 이미 자녀를 낳은 사람이 많으며, 미국우주항공국(이하 NASA)가 현재 우주로 가는 우주비행사들의 정자와 난자를 냉동 보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 역시 이 같은 현상을 우려한 증거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현재 NASA는 우주정거장(ISS) 우주선에 ‘쥐 비행사’를 태우고 무중력 공간 및 우주의 환경이 생명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자세히 연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과거 연구에서는 무중력 공간에 수컷 쥐를 방치한 결과 생식이 전혀 불가능했으며, 과거 우주로 내보낸 수컷과 암컷 쥐 역시 단 한 마리도 생식에 성공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타쉬 박사는 “인간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아직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했지만, 동물 결과를 유념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남성 우주비행사들은 지구로 귀환한 뒤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했을 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 비행사들은 무중력 공간에서 심각한 골격 및 척추 손상, 시각 장애 등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불임과 관련해서는 우주에서 방출되는 방사능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면서 “우주비행사들의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주장은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ASRM)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화물차와 이중 추돌로 박살 나는 소형차 포착 ‘아찔’

    화물차와 이중 추돌로 박살 나는 소형차 포착 ‘아찔’

    벨기에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소형차가 화물차 두 대와 이중 추돌 후 박살 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한 화물차량 블랙박스에 포착된 당시 상황을 영상으로 보면, 오른쪽으로 차선을 계속 변경하던 소형차 한 대가 앞 화물차에 시야가 가려 정차 중이던 화물차에 충돌하고 만다. 그 순간 추돌한 소형차 바로 뒤로 빠른 속도로 달려오던 화물차량이 한 번 더 소형차를 들이받고 만다. 결국 소형차는 산산조각이 나 도로 위는 박살 난 차량과 파편이 나뒹군다. 이 사고로 소형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는 척추와 손이 부러지는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며칠 후 깨어나 완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유튜브에 게시된 해당 영상은 41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아찔하다”, “안전 운전해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keokiracerhalstere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영상]인도 축구선수, 골 세리머니하다 착지 실패로 사망

    [영상]인도 축구선수, 골 세리머니하다 착지 실패로 사망

    골 세리머니로 공중제비를 펼치던 인도 축구선수가 착지 실패로 부상을 입은 후 끝내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인도 미조람 프리미어 리그 베들레헴 벤구슬란 FC 소속 피터 비악산그주알라(23)가 동점골을 터트린 후 골 세리머니로 공중제비를 하다 착지에 실패하면서 척추를 다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4일 치러진 경기 영상의 2분 30초 구간을 보면, 피터 비악산그주알라가 후반 16분 동점골을 넣는다. 기쁨에 겨운 비악산그주알라는 골 세리머니로 공중제비를 펼치다 착지 실패로 머리가 먼저 땅에 떨어진다. 동료 선수들은 땅에 쓰러진 비악산그주알라를 흔들어 깨워보지만 의식이 없다. 착지 실패로 척추가 심하게 손상된 비악산그주알라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조람 프리미어 리그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피터 비악산그주알라는 열심히 뛰는 수비형 미드필더였다”면서 “오늘은 그의 동료들과 팬들 그리고 미조람 축구계에 있어 슬픈 날이다”라고 비악산그주알라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이 올라왔다. 사진·영상=Mizoram PremierLeagu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인도 축구선수, 세리머니 도중 사고 당해…결국 사망

    인도 축구선수, 세리머니 도중 사고 당해…결국 사망

    인도의 한 축구선수가 득점 뒤 선보인 세리머니 때문에 결국 목숨을 잃는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 등 외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19일 이른 아침 결국 사망한 이는 인도 3부 리그인 마조람 프리미어 리그에 속한 베들레헴 벵스랑 FC 소속 피터 비아크상주알라(23). 수비형 미드필더였던 그는 지난 14일 챈마리 웨스트 FC와의 경기 후반 62분에 1:1 동점골을 넣은 뒤 두 차례 공중제비를 돌던 중 착지 실패로 머리를 강하게 찧고 말았다. 이날 시합은 2:3으로 그의 팀이 패배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그는 척추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고 집중 치료를 받아왔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그는 독일 축구선수인 클로제의 상징적인 세리머니를 하려고 했지만 불행하게도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뜻하지 않는 사고로 고인이 된 그의 안타까운 소식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타까운 그의 사고 장면은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 2분 22초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5억년 전 ‘인류의 먼 친적’ 해저 생명체 화석

    5억년 전 ‘인류의 먼 친적’ 해저 생명체 화석

    100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화석의 ‘비밀’이 밝혀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100여 년 전인 1911년 호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이후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잇달아 발견됐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화석의 주인은 무려 5억 년 전 바다를 헤엄쳐 다닌 생물체로,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생물체를 뜻하며 현재는 멸종된 고충동물문(Vetulicolians)에 속한다. 놀라운 것은 5억 년 전 이 생물체가 인간의 먼 친척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의 꼬리 부분에서 인간의 척추와 매우 유사한 구조의 긴 막대 형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마치 영화 속 에일리언을 닮은 이것을 '척삭동물' 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척삭(Notochord)은 척추의 아래로 뻗어있는 연골로 된 줄 모양의 물질로, 척추의 기초가 된다. 이 생물체의 몸 끝부분은 절지동물과 비슷하지만, 척지로 추정되는 긴 막대기 형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것이 척추의 근간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애들레이드대학의 디에고 가르시아 벨리도 박사는 “비록 인간의 진화와 같은 과정을 겪지는 않았지만 이 고대 수중 생물체가 인류의 먼 친척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면서 “이 생물체의 긴 꼬리는 척추와 매우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는 5억 년 전 바다에서 물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여과해 섭취하는 ‘여과 섭식’(Fillter Feeder)을 했으며, 캄브리아기에 가장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BMC 발달 생물학 저널’(journal BMC Evolutionary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5억년 전 ‘인류의 친척’ 해저 생명체 화석 공개

    5억년 전 ‘인류의 친척’ 해저 생명체 화석 공개

    100년 동안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화석의 ‘비밀’이 밝혀져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호주의 애들레이드대학 연구팀은 100여 년 전인 1911년 호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이후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잇달아 발견됐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화석의 주인은 무려 5억 년 전 바다를 헤엄쳐 다닌 생물체로,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생물체를 뜻하며 현재는 멸종된 고충동물문(Vetulicolians)에 속한다. 놀라운 것은 5억 년 전 이 생물체가 인간의 먼 친척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의 꼬리 부분에서 인간의 척추와 매우 유사한 구조의 긴 막대 형태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때문에 일부 학자들은 마치 영화 속 에일리언을 닮은 이것을 '척삭동물' 군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척삭(Notochord)은 척추의 아래로 뻗어있는 연골로 된 줄 모양의 물질로, 척추의 기초가 된다. 이 생물체의 몸 끝부분은 절지동물과 비슷하지만, 척지로 추정되는 긴 막대기 형태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것이 척추의 근간으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를 이끈 애들레이드대학의 디에고 가르시아 벨리도 박사는 “비록 인간의 진화와 같은 과정을 겪지는 않았지만 이 고대 수중 생물체가 인류의 먼 친척이라는 사실은 부인하기 힘들다”면서 “이 생물체의 긴 꼬리는 척추와 매우 유사한 형태”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 생물체는 5억 년 전 바다에서 물속의 유기물과 미생물을 여과해 섭취하는 ‘여과 섭식’(Fillter Feeder)을 했으며, 캄브리아기에 가장 번성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BMC 발달 생물학 저널’(journal BMC Evolutionary B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 바로 알기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 바로 알기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에 염증이 생겨 심한 만성 통증을 초래하는 자가면역 질환이다. 초기부터 꾸준히 치료하면 충분히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진행돼 뼈가 대나무 마디처럼 붙게 돼 점점 움직이기가 어렵게 되는 병이다. 주로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병하며, 국내에만 약 2만~4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제보건기구(WHO)가 정한 ‘세계 척추의 날’(16일)을 맞아 강직성척추염 환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여섯 가지 질문에 대해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를 통해 들어보자.    1.강직성척추염은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한가.  강직성척추염의 치료 목표는 ‘관해’ 즉, 증상을 완전히 없애고 염증 등의 검사 수치를 정상화 시키는데 있다. 다시 말해 강직성척추염에 있어 완치란 장애를 최소한으로 줄이고, 정상생활을 오랜 기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 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평생 동안 통증과 경직 증상을 수반하기 때문에 꾸준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행히 최근에는 생물학적 제제 등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어 이전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통증과 염증을 억제하고 신체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다.    2. 강직성척추염은 유전 질환인가.  아직까지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환자의 90% 이상에서 ‘HLA-B27’이라는 유전자가 확인된다. 의료계에서는 HLA-B27 유전자에 의해 생성되는 단백질이 추가적으로 다른 유전자 또는 환경적인 요인과 결부해 강직성척추염이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모의 HLA-B27 유전자가 아이에게 전달될 수 있지만, 유전자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강직성척추염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 유전자가 있는 사람들 중에서 약 1~2%만이 흡연·감염·외상 등의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병한다.    3. 운동요법만으로 강직성척추염이 개선될 수 있나.  강직성척추염의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을 이용한 염증 조절이다. 운동은 신체기능 향상에는 도움이 되지만 염증을 조절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약물치료를 1차적으로 하면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운동을 할 때에는 몸통과 목 어깨 허리 등을 최대한 펴고 회전시켜 주는 게 효과적이다. 뼈가 뻣뻣해지는 아침에 스트레칭 또는 수영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적절한 운동이 통증을 줄이고 관절을 부드럽게 풀어주기도 하지만, 운동 중에 관절이 다칠 가능성이 큰 운동은 피하는 게 현명하다.    4. 강직성척추염이 관해 상태이면 치료제를 줄이기도 하는가.  일단 관해가 되면 이후부터는 관해기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일부 환자들은 치료제의 용량을 줄여도 염증 수치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사용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는 용량이 25mg, 50mg로 다양해 용량을 줄여야 할 때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그러나 환자 스스로 판단해 용량을 조절하는 것은 금물이다.    5.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감염이나 결핵 위험, 오랜 약물 치료에 수반될 수 있는 내성이나 부작용 등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일반인 대비 결핵 발생률이 4.3배나 높게 보고되었다. 따라서 TNF 억제제를 투여하거나 투여 예정인 환자들은 잠복결핵 감염 여부를 반드시 검사해야 한다. 또 치료제를 선택할 때도 감염 및 결핵발병률이 낮은지, 내성 발현은 어떤지 등을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 TNF 억제제의 일종인 엔브렐의 경우, 동일 계열 치료제와 비교해 감염 위험이 낮고, 결핵 유병률도 다른 약제에 비해 4배 정도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6.주의해야 할 합병증은 무엇이며, 만약 다른 질환을 가진 경우 치료제를 함께 복용해도 부작용 걱정은 없는가.  강직성척추염은 척추와 팔다리 관절 외에도 전신에서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대표적인 합병증은 눈에 발생하는 포도막염으로, 눈 속의 포도막에 염증이 생겨 눈이 아프고 시야 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밖에 폐나 심장, 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하는 등 나이가 들면서 여러 가지 질환들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 환자는 강직성척추염 치료제 외에도 다른 치료약제들을 복용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약물 간의 상호작용은 없는지 등을 각 질환 전문의를 통해 충분히 듣고 복용해야 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초기증상, 허리 돌릴 때 아픈 통증 치료 방법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초기증상, 허리 돌릴 때 아픈 통증 치료 방법

    최근 날씨가 서늘해지고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따뜻하면서 일교차도 더 크게 벌어지고 있다. 기온이 낮아지고 일교차가 커져서 우리 몸의 근육이나 인대가 뻣뻣하게 경직된 상태에서 준비 운동 없이 단풍을 즐기기 위해 가을 산행을 다녀온 후 허리나 목 통증으로 고통 받기 쉽다.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은 “허리를 돌릴 때 아픈 경우에는 담경과 위경을 치료한다. 허리를 돌릴 때 찌르는 듯이 아프면 담을 다스리는 경락을 치료하고, 허리가 당겨서 회전하기 힘들 때에는 위를 지배하는 경락을 다스린다”라고 설명했다. 돌릴 때 찌르는 듯이 아프면 담을 다스리는 경락을 치료하게 되는데, 몸의 측면을 지나가는 담경의 이동 부위에는 복사근이 있다. 복사근은 허리를 돌리는 기능과 관련이 있으므로 허리 통증 때문에 옆으로 돌리기 힘들고 찌르는 듯이 아프다면 담경에 이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위경 역시 복사근에 연결되어 있고 동시에 옆구리를 돌아서 척추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위경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복부가 당기면서 허리를 회전하기 힘들게 된다. 박명원 원장은 “담경 이상으로 인한 요통과 위경 이상으로 인한 요통의 차이점은 위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허리를 돌리기 힘들지만 굽히거나 펴는 것은 가능하고, 담에 문제가 있을 때에는 허리를 회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굽히고 펴는 동작 모두에서 불편함을 느낀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적절한 약재를 체계적으로 사용하면 중증 디스크의 경우에도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 관절·척추질환, 내시경 수술로 빠르고 간편하게

    관절·척추질환, 내시경 수술로 빠르고 간편하게

    노인성 질환으로만 알려졌던 관절·척추 질환들이 최근 다양한 연령층으로 확산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을 사용하며 많은 시간을 구부정한 자세로 보내는 젊은 층이 많아지면서 허리디스크, 척추 통증 발생 연령층이 확대된 것이다. 그로 인해 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젊은 층부터 노인층까지 다양해졌다. 특히 젊은 층 환자는 관절이나 척추질환을 노인성질환으로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통증을 참다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심할 경우 관절, 척추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관절이나 척추는 수술을 한다고 해도 재발이 쉽고 고혈압, 당뇨병, 골다공증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수술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남양주 드림정형외과는 이런 환자들을 위해 재발 위험이 적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관절·척추 내시경 수술에 주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드림정형외과에서 진행하는 관절•척추 내시경은 직접 관절·척추를 관찰하며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에 있어서 CT나 MRI보다 더 정밀하게 질환을 발견한다는 특징이 있다. 관절·척추 내시경 수술은 미세현미경을 사용해서 보다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최소 절개에 따라 출혈이 적고 흉터가 미세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무엇보다 시술 시간과 입원기간이 짧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는 점 덕분에 최근 많은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치료방법이다. 드림정형외과 신건호 원장은 “관절·척추 내시경 수술은 피부 봉합 수술이 필요 없기 때문에 실밥을 풀기 위해 다시 내원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수술 후 퇴원도 빠르게 가능하다. 절개술에 비해 절반 정도의 재활기간이면 충분하다”며 “이런 최소 침습적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은 물론 청평, 화도, 수동, 마석과 같은 여러 지역에서 드림정형외과를 찾는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드림정형외과에서는 환자 치료에 있어 가능한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생각한다. 꼭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한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이휘재도 앓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이휘재도 앓고 있는 황반변성, 치료 늦으면 실명할 수도?

    최근 한 토크쇼에서 개그맨 이휘재가 출연해 자신이 황반변성을 앓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이씨는 “아침에 눈을 뜨면 보이는 지부터 확인한다”며 “한 쪽이 뿌옇게 보이는데 한 번 증상이 생기면 갑자기 시력이 확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말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최근 황반변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한국망막학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40~50대 황반변성 환자가 10년 새 9배나 급증했으며 과거에 비해 발병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황반변성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을 만나봤다. 1. 황반변성이란? - 65세 노년층 실명 원인 1위로 꼽히고 있는 황반변성은 당뇨망막병증, 녹내장과 함께 국내 3대 실명 질환이다. 안구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 조직에 변성이 생기는 것인데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신생 혈관에 의해 황반이 손상되면서 점차 시력을 잃게 된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기 어려우므로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 황반변성의 원인과 증상은? 한의학에서는 황반변성의 원인을 기능적으로는 간 기능 저하로 보며 기혈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정혈이 눈으로 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본다. 또한 선천적으로 약한 체질에 간과 신장이 손상되어 열이 눈으로 올라가 황반변성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황반변성, 녹내장, 망막질환 등 눈질환 유병율의 증가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 발달한 문명의 이기와도 관련이 있다. 오랫동안 목과 등을 구부리고 앉아있는 자세는 일자목이나 거북목을 유발하고, 시신경과 경동맥의 통로인 경추의 이상은 눈의 혈액순환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외에도 흡연, 스트레스, 자외선 노출, 식습관, 고혈압 및 비만, 가족력 등 여러 가지 발생 원인이 거론되고 있다. 황반변성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별로 없고 대부분의 환자들이 단순한 노안인 줄 알고 방치했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진행되면 글자가 흔들려 보이거나 직선이 굽어 보일 수 있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인다. 또한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없고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다. 3. 하성한의원만의 황반변성 진료 노하우와 치료율은? -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에서는 신체의 기능과 구조적 이상으로 생기는 내재적 원인과 환경적 원인을 종합적으로 진단하여 황반변성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맥진과 문진은 물론이고 전통적인 한방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시력검사, 홍채검사, 체질분석, 바이탈검사, 턱관절과 척추검진 등 통합적이고 유기적인 정밀 검사를 실시하여 개인별 맞춤형 진료를 실시한다. 20년간 연구개발한 하성한의원만의 독자적인 치료법으로 녹내장은 85%, 황반변성은 77%에 이르는 치료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내원하고 싶어도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고품격 컨시어즈 서비스를 도입,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하여 내방 및 안내를 돕고 있다. 4.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 최근 서구적인 식습관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그 식습관에 익숙한 젊은 층에서도 황반변성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서구식의 식생활은 고열량에 비만이나 당뇨를 유발하므로 피해야 하며 콜레스테롤이 낮은 녹색 채소와 황산화 비타민이 함유된 미네랄을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흡연은 황반변성의 발병 위험률을 높이므로 금연한다. 또 조기에 발견해야 치료율이 높으므로 40대 전후로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척수손상 치료길 열리나?…‘하반신 마비’ 쥐 걷게 하는 데 성공

    척수손상 치료길 열리나?…‘하반신 마비’ 쥐 걷게 하는 데 성공

    해마다 전 세계에서 5만 명이 넘는 사람이 불의의 사고로 입게 되는 척추손상(SCI). 손상 부위를 기점으로 하반신부터 심하면 목 밑까지 마비될 수도 있다. 그런 안타까운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스위스 로잔공대(EPFL) 그레그와르 쿠르틴 박사팀은 지난 십여 년간 치료 기술을 모색해왔고 최근 쥐 실험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의 연구성과는 최근 테드(TED) 강연회를 통해서도 소개됐다. 이들 연구팀은 전기 자극을 이용해 하반신이 완전히 마비된 쥐를 곧바로 다시 걸을 수 있게 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했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은 내년 여름쯤 로잔대학병원(CHUV)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우리 인체는 움직이기 위해 약간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인간 두뇌의 전기 출력은 약 30와트(W)다. 신경회로가 손상을 입으면 전기적 신호의 전달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종종 마비와 같은 심각한 신경 질환을 유발한다. 이는 신경계의 전기 자극으로 이런 질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예로 파킨슨병과 관련한 진전(떨림)을 치료하는 뇌심부자극술(DBS)과 같은 치료법이 존재한다. 연구를 주관한 쿠르틴 박사는 “쥐의 뒷다리를 완벽하게 조종했다”면서 “쥐가 스스로 조절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끊어진 척수가 재활성화하고 자연스럽게 걷기 위한 자극을 줬다”고 말했다. 우선 연구팀은 척수손상이라는 모델을 설정하기 위해 쥐의 척수를 절단해 뇌 신호가 척수 하부에 도달할 수 없도록 했다. 그 손상 부위에는 유연성이 있는 전극을 외과적인 수술로 심었다. 이후 전극을 통해 극소량의 전류를 흘려보내는 것으로 척수에 자극을 준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운동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하기 위한 기술을 확립했다. 그 결과 쥐는 보폭과 높이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실험 쥐는 1000단계까지 실패하지 않고 계단이나 장애물을 돌파하고 걷기에 성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트랜스레이셔널 메디슨’(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의 24일 자로 게재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방(韓方) 한류’ 북중미의 문을 연다

    ‘한방(韓方) 한류’ 북중미의 문을 연다

     우리의 전통 한의학이 중남미의 중심인 멕시코에서 주목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는 22일(현지시간) 멕시코 유카탄주의 국영 호란 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방치료법을 주제로 특강을 갖고, 멕시코 정부 차원의 유치 의사를 확인하는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준식 박사의 이번 강연과 MOU 체결은 급성요통 억제에 효과적인 한방침치료법(MSAT)을 공동으로 연구해 미국 국립보건원이 지원하는 연구비(NIH펀드) 조성을 추진중인 미국 미시간 주립대 정골의과대학(College of Osteopathic Medicine) 학장인 스트럼펠(Dean William D. Strampel) 박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중남미권 국가의 초청을 받아 현지에서 한의학 특강과 정부 차원의 상호 협력 MOU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준식 박사는 이날 호란 종합병원 의료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특강에서 허리통증으로 거동이 어려운 급성요통 환자에게 응급치료법으로 사용하는 동작침법(MSAT)과 골관절치료에 효과적인 신물질 신바로메틴을 이용한 한방 척추질환 치료법에 대해 강연했다. 동작침법은 신준식 박사팀이 개발한 침 치료법으로, 요통이나 허리통증 때문에 움직일 수 없는 환자에게 침을 놓으면 빠른 시간 안에 빠르게 통증이 줄어드는 비스테로이드성 응급치료법이다.  이날 특강에서 신준식 박사는 실제로 통증 때문에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시술을 시연하기도 했다. 또 어깨가 굳어 움직이지 못하는 동결견(오십견) 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무릎통증 환자를 치료해 150여명의 의료진 및 멕시코 언론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런가 하면 평소 왼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왔던 조지 루비오(Eric Rubio) 유카탄주 부지사도 신 박사로부터 침치료를 받았다. 조지 루비오 부지사는 “대체의학이라고 하면 대부분 중국의 중의학을 생각하는데, 이번에 한의학을 알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고 자생 측은 전했다. 호란 종합병원의 카를로스 에스파다스 병원장은 “신 박사가 직접 치료한 환자들의 치료 효과가 너무 좋아 환상적이었다”면서 “한국의 뛰어난 전통의학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이어 유카탄주 정부청사에서 에릭 루비오 부지사, 멘도사 유카탄 보건국장, 카를로스 에스파다스 병원장, 신준식 박사와 미국 미시간 주립대 정골의과대학 로완(Rowan)교수, 국제보건대학원 정성수 부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술 및 학술교류를 골자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신준식 박사는 “멕시코 현지 의료인과 언론의 뜨거운 반응에 노랐다”면서 “앞으로 중남미에 우리 한의학이 널리 전파되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김영수병원의 20~30대 젊은층 허리디스크치료

    김영수병원의 20~30대 젊은층 허리디스크치료

    제대 후 등록금을 벌기 위해 추석 명절 동안 쉬지 않고 일한 택배기사 휴학생 정기남(25)씨는 연휴가 끝난 후 다리저림, 허리통증에 시달렸다. 평소보다 많은 물량으로 무리해서 그러려니 하고 넘기다가 밤에 잠을 자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뒤늦게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허리디스크였다. 최근 정씨처럼 20대~30대 젊은층에서 허리디스크증상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따르면 허리디스크로 병원에 입원한 20대의 수가 2만 1307명으로 지난 2008년, 1만 3552명보다 1만여 명 늘었다. 4년 만에 약 50%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김영수병원 김영수 병원장은 “20~30대에서 허리디스크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정씨와 같이 무거운 짐을 반복해서 들거나, 매일 앉아서 장시간 업무를 보는 직장인, 평소 잘못된 생활자세, 교통사고 등으로 발병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다리저림, 허리통증을 겪는 젊은 여성들의 경우, 하이힐이 원인이다. 업무상 필요할 수도 있지만, 美를 위해서인 경우가 크다. 하이힐은 중심을 발가락 쪽으로 가게 하고 앞으로 중심을 주게 된다. 이에 몸 중심이 뒤쪽으로 움직여 배를 내미는 자세가 되는데 이때 허리에 큰 무리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허리디스크증상이 2주 이상 나타난다면 빠른 시일 내에 허리통증병원을 내원해 전문적인 허리디스크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대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이뤄지는데, 일반적인 디스크 경막 외 신경성형술인 비수술치료로 허리디스크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김영수병원 김도형 원장은 “최소 조직손상과 빠른회복이 장점인 경막외 신경성형술은 디스크 비수술치료 방법 중 하나로 디스크나 협착증이 있는 신경 부위에 약물을 주입함으로써 수술 없이 허리통증을 치료하는 시술이다. 척추 꼬리뼈 부분을 국소 마취 후, 지름 1.7mm의 얇은 특수 카테터를 삽입해 정확하게 통증의 원인이 되는 부위를 찾아 약물을 주입해 통증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수 카테터를 이용해 통증 부위에 약물을 주입해 빠르고 정밀하게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국소마취 하에 진행되므로 고혈압, 심장질환, 당뇨병 환자 및 고령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며 절개 없이 얇은 관을 삽입해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의 손상이나 흉터, 상터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허리를 비트는 동작은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를 쥐어짜는 역할을 해 디스크를 유발하는 자세이므로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바른 자세를 점검하고 벽이나 기둥에 기대 허리를 펼 때의 감각을 잘 익혀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법으로 해결 가능

    허리디스크, 수술 없이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법으로 해결 가능

    의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많이 접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 때문에 허리디스크와 목디스크 등 척추질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환자들은 좀 더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확실한 척추질환 치료법을 찾기 시작했다. 10여 년 전만 해도 허리디스크는 대 수술을 받아야 하는 심각한 질병이라는 것이 상식이었다. 지금도 서양의학자들 사이에서는 허리디스크에 대해 수술치료법과 비수술치료법의 효과에 대해 다양한 연구와 찬반논란이 이루어 지고 있다. 세계적인 의학자 닥터 웨버박사가 1983년, SPINE지에 “좌골신경통에 대한 비수술치료와 수술치료방법은 4년이 지나면 큰 차이가 없다”는 연구논문을 발표하면서 수술치료를 지지하는 학자들과 비수술치료를 선호하는 학자들 사이에 논란이 가속화 되었다. 최근 네덜란드에서 이루어진 대규모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헤이그 스터디)에 의하면 허리디스크의 경우 조기에 수술을 받는 것이 비수술치료를 받는 것보다 빠른 통증경감을 보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는 연구가 발표되어 수술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힘을 얻기도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대비 2013년 질병?행위 통계를 살펴보면 허리디스크 환자(상병코드 M51 : 기타 추간판 장애)의 전체 환자수는 약 9% 증가(약170만명->약185만명)했으며, 전체 치료비용은 약 13% 증가(약4744억원->약5357억원)했다. 그 중 입원환자는 약 27%가 증가(약18만명->약23만명)한 것으로 나타나 입원이 필요한 중증 허리통증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전체 치료비용 중 입원치료비가 차지 하는 비율이 48%로 나타나 입원치료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상당히 크게 지출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환자들의 마음을 이해한 듯이 시중의 대부분의 척추전문병원들과 일반 척추병원은 각기 저마다의 방법으로 수술을 하지 않는 치료법, 즉 ‘비수술’ 척추치료를 내세워 환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양방 비수술치료법과 한방 비수술치료법은 이름만 같을 뿐 치료방법과 내용에 큰 차이가 있다.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법은 침 치료법과 추나수기치료법, 뼈와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 등 한의학 고유의 치료법을 사용하는 반면 양방 비수술 치료법의 경우 물리치료와 운동치료, 통증을 경감시키는 주사치료 등 통증을 줄이는데 1차 목적을 두는 경우가 많다. 또한 비수술 이라는 명칭만 사용할 뿐 제자리를 이탈한 디스크 수핵을 레이저로 태워버리는 일종의 수술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아 환자들은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 - 허리디스크 질환의 수술과 비수술 치료법을 비교한 세계적인 연구논문 ‘헤이그 스터디’ 양방 비수술 치료법에 대해서 매우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와 있다. 2007년에 발표된 일명 헤이그 스터디가 바로 그것. 헤이그 스터디는 국제적으로 가장 신뢰받고 있는 SCI급 학술지 잉글랜드 저널 오브 매디슨(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 impact factor 54.42)에 발표되어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헤이그 스터디 연구자들은 좌골신경통 증상을 보이는 허리디스크 환자 283명을 무작위 단순추출방법으로 구분하여 조기수술치료 그룹(141명)과 비수술치료 그룹(142명)으로 구분했다. 이 중 수술 치료 그룹의 환자 141명 중 16명은 중간에 상태가 호전되어 수술을 받지 않았고, 125명(89%)은 평균 1.9주 안에 예정대로 수술치료를 받았다. 비수술 그룹으로 배정된 142명의 환자는 물리치료, 진통제처방, 교정교육 등의 일반적인 방법을 통해 비수술 치료를 받았는데 이중 55명(39%)은 평균 14.6주 후에 통증을 참지 못하고 다시 수술 치료법을 선택했다. 이뿐 아니라 비수술 그룹의 환자를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11명이 추가되어 총 66명(46%)의 환자가 수술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기존 비수술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한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법, 3년 후에도 치료효과 유지 한편 이러한 헤이그 스터디와는 대비 되는 연구결과가 국내의 척추전문병원에서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생한방병원의 자생척추관절연구소(JSR)는 한방 비수술 치료를 받은 허리디스크 환자를 대상으로 3년 간 추적 조사한 연구결과를 SCI급 국제 학술지 BMJ Open에 발표했다. 이 논문은 지난 2010년 SCI급 국제학술지 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에 발표된 요통질환 환자의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의 임상연구결과 의 환자들을 3년 간 추적 관찰한 연구 논문이다. 자생한방병원에서는 과거 임상실험에 참가한 150명의 대상자 중 24주간의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를 완료한 12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매년 추적조사를 실시했다. 하지만 MRI촬영 불가, 휴대전화 교체로 인한 연락두절, 환자 개인사정으로 인한 병원방문 거부 등으로 128명 중 3년 간 지속적인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는 73명이었다. 자생한방병원은 3년간 추적관찰이 가능했던 7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요통기능장애지수(ODI), 허리통증시각척도(요통VAS) 하지통증시각척도(방사통VAS) 등을 확인 하고 MRI촬영을 통해 허리디스크의 상태변화를 확인 했다. 환자들은 치료 후 24주까지 통증이 대부분 사라졌으며 치료 후 1년까지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감소하고 기능장애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대부분의 환자가 3년까지 이 상태를 유지하였다. 3년 추적기간 동안 허리통증이 거의 없는 사람은 65명(89%)이었고, 방사통의 경우는 통증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66명(90%)이었다.(표-3) 요통기능장애지수(ODI)의 경우 거의 일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58명(79%)이었고, 자생의료재단이 입원환자 분류기준으로 삼고 있는 ODI 30점 이상의 기능장애를 호소하는 사람은 없었다. 연구에 참여한 128명의 환자 중 전화통화와 병원방문을 통해 수술여부를 알 수 있는 환자는 98명이었고 이 중 24주간의 치료 후 수술을 받은 환자는 2명뿐이었다는 것은 비수술 그룹의 46%의 환자가 수술을 받은 헤이그 스터디의 연구결과와는 사뭇 대비되는 점이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또 하나 주목할 점은 환자들의 만족도 부분이다. 임상연구에 참여한 환자 중 27명은 3년 동안 몇 번의 요통이 발생했고 이중 85%(23명)가 다른 치료법이 아닌 한방 비수술 치료법을 또 다시 선택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한방 비수술 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자생한방병원의 연구를 진행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의 하인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방 비수술 허리디스크 치료법이 허리디스크 치료에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것뿐 아니라 허리디스크로 인해 수술치료를 할 가능성도 매우 낮은 점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이후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5년 추적관찰 연구논문을 통해 ‘헤이그 스터디’와 같은 대표적인 국제 학술연구를 반증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신경성형술, ‘약속 캠페인’ 통해 합리적으로 만난다

    신경성형술, ‘약속 캠페인’ 통해 합리적으로 만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현대인들의 척추건강에 빨간 신호가 켜졌다. 이에 중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디스크의 발병 연령대가 급속도로 낮아져 최근에는 20~30대 가운데서도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환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디스크 질환 치료법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수술이나 물리치료를 통해 통증을 치료했던 반면, 최근에는 여러 가지 비수술치료법이 등장하여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여주고 있는 것이다. 신경성형술은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로 유발되는 통증을 차단시켜주는 대표적인 비수술치료법 중 하나다. 이 치료법은 환자의 꼬리뼈를 통해 특수 카테터를 밀어 넣은 후 통증 유발 부위에 직접 약물을 분사해 1회 시술만으로도 큰 개선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디스크 증상 외에도 척추관협착증, 만성 요통, 척추 수술 증후군, MRI로 통증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에 효과적이다. 이런 가운데 척추전문병원 척병원(병원장 김동윤)이 기존 병원들에서 150만원 정도에 시행되는 신경성형술 시술 가격을 98만원으로 낮추는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경성형술의 탁월한 통증 개선 효과에 이를 찾는 환자는 갈수록 늘어가는 반면, 그 동안 다소 비싼 신경성형술 가격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는 환자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 김동윤 병원장은 “척병원이 실시하는 약속 캠페인을 통해 신경성형술이 꼭 필요한 목디스크 환자나 허리디스크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신경성형술 가격대는 대폭 낮춘 반면, 기존과 동일한 시술재료를 사용할 것을 약속하여 환자들의 불안감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척병원에 따르면 약속 캠페인은 ‘진실된 치료를 서비스하는 병원’이라는 척병원의 가치를 실현하는 환자 중심 캠페인의 일환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임 2개월 만에… 새누리 ‘김무성黨’ 탈바꿈

    취임 2개월을 갓 지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당 장악 행보가 가속도를 내고 있다. 김 대표가 잇단 인사를 통해 친박근혜계를 빼고 친김무성 성향의 인물들을 포진시키면서 당의 색채가 ‘박근혜당’에서 ‘김무성당’으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는 평가다. 현재 지도부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 멤버 9명 중 친박계로 분류되는 인물은 7·14 전당대회에서 2등을 한 서청원 최고위원과 호남 몫인 이정현 지명직 최고위원, 전당대회 이전 선출된 이완구 원내대표 등 3명이다. 전대 이전에는 최고위원 멤버 중 친박계가 7명으로 절대다수였다. 당의 자금·조직을 관장하는 사무총장은 친박 핵심 홍문종 의원에서 비박계(이재오계로 분류) 이군현 의원으로 바뀌었다. 특히 김 대표는 사무총장실의 실질적인 실무를 자신의 최측근인 강석호 제1사무부총장에게 맡겨 당무의 ‘척추’를 장악한 셈이 됐다. 전날 발표된 보수혁신특위 위원 면면이 김 대표와 가까운 비박계·개혁성향 초·재선 의원들로 채워진 것도 당의 ‘김무성화’를 바짝 앞당겼다는 평가다. 차기 총선 공천권을 갖고 있는 김 대표는 특히 대권 라이벌 관계에 있는 비박계 거물들을 ‘포섭’하는 식으로 세를 불리는 ‘용광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보수혁신특위 위원장으로 지명한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대표적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도 대권 경쟁자인 김 위원장에게 전권을 맡기는 데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긋고 있다. 이날 기자들과 만난 그는 “무슨 일이든 전권을 맡길 수가 없고 중지를 모아야 한다”면서 “어디까지나 혁신위원은 혁신안을 만들고 당 의결기구인 최고위와 의원총회에서 안을 걸러야 한다. 김 위원장과 사전에 그런 이야기를 충분히 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측근인 권오을 전 의원을 인재영입위원장으로 임명함으로써 외부 인사 대거 영입을 통한 당의 김무성화를 주요한 전략으로 예고하기도 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 18일 “천하의 영웅호걸과 인재들을 모시겠다”며 당을 ‘친김’ 인물들로 채우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 대표가 갈수록 대표로서의 보폭을 넓히며 목소리를 키우는 것도 예사롭지 않다. 그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매주 금요일 열리는 이 회의는 원내 수장인 이완구 원내대표가 주관해 상임위 등 각종 원내 현안, 대야협상을 챙기는 자리다. 김 대표가 주요당직자회의에 등장한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그동안 세월호특별법 등 원내 현안은 이 원내대표에게 일임하며 거리를 유지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이다. 현 지도부 내에선 이정현 최고위원이 홀로 친박 지킴이 역할을 자처하는 형국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세비 반납’ 발언에 발맞춰 추석 보너스를 반납하고 야당의 ‘대통령 연애 발언’에 정면반박하는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전직 지도부를 지낸 한 친박계 의원은 “당장 내년에 선거도 없고 이변이 없는 한 2016년 총선까지 이 체제로 가지 않겠나”라면서도 “하지만 공천개혁 등 혁신작업이 제대로 성과를 못 내면 파열음은 언제든 터져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뉴스 플러스] 548종 무척추동물 생물지 발간

    국립생물자원관이 국내 548종의 무척추동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사진을 담은 생물지를 발간했다. 생물지는 국·영문 각 13권으로 제작됐다. 그동안 정보가 부족했던 털게와 꽃게 등 게류 38종의 성체와 어린 개체를 소개했다. 가시고기처럼 수컷이 알을 품어 키우는 바다거미류(45종) 및 동물과 인체에 기생하는 흡충류(42종)도 만날 수 있다. 무척추동물 생물지는 국내외 연구기관에 배포돼 학술 및 생물자원 연구에 활용된다.
  •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 3년 넘게 효과 지속”

     수술 대신 전통 한방요법만으로도 척추질환 치료가 유효하다는 임상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자생의료재단(이사장 신준식)은 이 병원에서 24주간에 걸쳐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를 받은 환자 72명을 대상으로 3년간 예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 후 1년까지 지속적으로 통증이 감소한 상태가 3년까지 유지되는 환자가 8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병원 측은 환자 73명의 요통기능장애지수(ODI), 허리통증시각척도(요통VAS), 하지통증시각척도(방사통VAS) 등을 각각 확인한 뒤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해 허리디스크의 상태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환자들은 치료 후 24주 이내에 통증이 대부분 사라졌으며, 치료 후 1년까지는 지속적으로 통증이 감소하고 기능장애가 개선되는 경과를 보였다고 의료진은 설명했다.  3년 추적기간 중에 허리 통증이나 방사통이 없어진 환자가 각각 65명(89%)과 66명(90%)이었다. 또 요통기능장애지수(ODI)의 경우 일상적인 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는 환자가 58명(79%)으로 분류됐다.  연구를 진행한 자생척추관절연구소 하인혁 원장은 “이번 연구는 한방 비수술 척추치료법이 허리디스크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확인한 데 의미가 있다”면서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5년 추적관찰 연구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BMJ Open’ 최근호에 발표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내 아이 시력이 나빠졌다면...한방치료가 대안?

    내 아이 시력이 나빠졌다면...한방치료가 대안?

    내 아이가 시력이 나빠졌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안경, 렌즈, 성장 후 라식 수술 등을 먼저 떠올리며 근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이 같은 치료법은 나빠진 눈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아니며 눈 건강에 대해서도 무심한 경우라 할 수 있다. 최근 주위를 둘러보면 안경을 쓰고 있는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을 어디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08~2012년 약시 환자 중 60%는 어린이였다고 한다.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다루며 근거리 시각만 사용하게 되어 시력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섣불리 안경을 쓰면 원근감을 조절해주는 근육이 점점 굳어져 오히려 성장기 시력발달을 저해할 수 있고, 장기간 쓸 경우 얼굴형이 변형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실 어린이의 경우 시신경이 파괴된 것이 아니라면 어른보다 비교적 쉽게 시력의 회복이 가능한 편이다.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단시간 내 시력개선의 가능성이 있는 만큼 빨리 시력이 저하된 원인을 찾아 바로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빛과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은 “한방에서는 시력 저하의 원인을 눈 하나에 국한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 전체의 유기적 관계를 고려하여 바라본다”며 “신진대사가 나쁠 때, 간과 신장의 기능이 저하된 때, 턱관절과 경추가 불균형할 때 혈액순환이 잘 안될 때 눈 건강도 함께 나빠진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한의원 중 최초로 눈?귀 질환 부문에서 ISO인증을 받은 하성한의원의 경우 어린이 시력의 검사와 치료에 아주 복합적인 방법을 사용한다. 일단 전통적인 한방의학과 현대의학을 접목한 시력검사, 홍채검사, 사상 및 음양오행학적 체질분석, 경락기능 검사, 턱관절?척추의 불균형 검진, 맥진, 안진, 바이탈 검사 등 종합적이고 유기체적인 검사로 어린이 시력 저하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한다. 이어 한약요법, 약침요법, 교정요법, 물리치료 및 운동요법, 음식?컬러?소리 테라피 등 20년간 축적된 하성한의원만의 노하우를 동원해 치료가 진행된다. 거의 통증이나 충격이 없고 어린이들이 즐겁게 치료에 참여할 수 있는 치료법들로 환자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로 2010년 6월부터 2013년 7월까지 하성한의원을 방문한 500여 명의 어린이시력 환자들 중 12주 이상 소아시력테라피 프로그램에 참여한 274명을 분석한 결과 한방치료를 받은 후 시력이 개선된 환자는 84%에 달했다. 하 원장은 “어린이의 시력이 나쁠 경우 예민해지는 등 성격에 변화가 올 수 있고, 잘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등 운동능력이 떨어지게 되며, 주위가 산만해져 학습장애도 올 수 있다” 며 “평소 아이의 시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치료 시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