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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포스위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범’

    포스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포스위드’ 장애인 일자리 창출 ‘모범’

    “직장을 얻으니 이제야 살아 있는 느낌입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꿈과 희망의 일터입니다.” 척추 장애가 있는 이선희(40·여)씨는 오늘도 ‘포스위드(poswith)’ 포항 사업장에서 분주하게 땀을 흘렸다. 이 회사는 포스코가 국내 대기업 최초로 설립한 장애인 자회사다. ●직원 40%가 장애인 지난해 11월 정식 직원으로 입사한 이씨는 포스코 직원들의 작업복 주름을 스팀 다리미로 말끔히 펴는 작업을 담당한다. 제대로 서 있기 힘든 이씨에게 그동안 직장이란 불가능한 벽이자 두려움이었다. 그러나 이씨는 포스코의 도움으로 꿈을 이뤘다. 이씨는 “일에 대한 의욕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지만 외모만 보고 평가하는 곳이 대부분 이었다.”면서 “장애인들을 위한 일자리가 마련돼 삶의 활력을 찾았다.”고 활짝 웃었다. 다리가 불편한 이상엽(30)씨도 첫 직장을 얻었다. 포스코 직원들의 연말정산 작업을 처리하는 이씨는 “단순히 생계 유지 차원이 아니라 다른 대기업들도 포스코처럼 장애인 사업장 마련에 나서도록 내가 앞장 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가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며 일류 기업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2012년까지 포스위드 전체 직원의 60% 수준인 180여명의 장애인을 고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스위드는 지난해 1월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해 포스코가 100% 출자해 만든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다. 현재 87명의 장애인을 포함해 221명이 근무하고 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매달 한 차례 이상 지역 장애인 단체를 방문해 청소·세탁·목욕 등 봉사활동도 벌인다. ●포항사업장 준공 포스위드는 지난해 서울사무소 출범과 광양사업장 개소에 이어 이날 포항사업장을 준공했다.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은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해 시행된 제도다. 재무 건전성을 위해 모기업이 지분 50%를 초과 보유하도록 하고 있으며, 중증 장애인 50%를 포함해 총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도록 돼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베리타스·에듀PSAT硏과 함께하는 LEET 실전강좌] 16. 전제의 발견

    논점분석의 가장 기초적인 과정은 논점이 올바른 귀결점을 찾는 데 필요한 전제조건을 찾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논점은 아주 짧은 문장으로 구성돼 있으므로 추상성을 띨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생기는 모순을 없애고 구체성을 지닌 문장인 것처럼 논점을 보조해 주는 것이 ‘전제’, 이것을 찾는 과정이 ‘전제의 발견’이다. 다음 글을 통해 결론을 이끌어 내는데 필요한 전제를 찾아 보자. ☞ 16강 ‘전제의 발견’ 이론 및 실전문제 바로가기 어느 기업이 새롭게 개발한 두종류의 화학비료 X·Y 중, 어느 쪽이 보다 식물의 발육에 효과가 있는가 조사하고, 어느 쪽을 상품화할 것인가 판단하기 위해 실험을 했다. 같은 식물을 두 가지 화분에 나눠 심고 각각의 비료를 3주간 지속적으로 줘 성장을 관찰해 보니, 비료X를 준 식물이 비료Y를 준 쪽보다 더 성장하고 있음을 알았다. 따라서 비료X가 비료Y보다 식물 발육에 효과가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글에서 나타난 실험 자체는 같은 식물에 비료 X, Y를 3주간 계속 주면 X를 준 쪽이 Y를 준 쪽보다 성장했다는 것이며, 결론은 X가 Y보다 효과가 높다는 것이다. 실험목적과 결론이 호응하고 있다. 이 경우 X, Y의 우열을 비교하기 위해 실험을 하고 그 결과 X쪽이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실험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이 ‘전제’이다. 결론이 바뀌어지거나 실험목적에서 벗어난 것은 전제라 할 수 없다. 1. 식물의 성장은 3주간 비교할 수 있을 만큼 차이가 난다. -3주간 비교가능할 만큼의 차이가 나지 않으면 X, Y를 준 식물의 차이 측정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 그러면 이 실험은 본래 성립하지 않게 된다. 즉 결론을 이끌기 위해 본 보기의 조건은 전제가 된다. 2. 기업으로서는, 보다 효과가 높은 비료를 제조할 책임이 있다. -실험목적은 X, Y의 효과 비교이며 보다 효과가 높은 비료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 보기는 실험목적과 관계 없다. 3. 비료X 쪽이 만드는 데 보다 고도의 기술이 요청된다. -보다 고도의 기술이 사용된다고 해서 반드시 효과가 높다고는 할 수 없다. 보기는 효과 비교라는 목적과 직접 관계에 있지 않다. 4. 보다 효과가 있는 비료 쪽이 잘 팔릴 것이다. -보다 효과가 있는 비료 쪽이 팔린다는 사실의 진위에 의해 이 실험의 성패가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5. 식물은 비료를 주지 않아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 -비료를 준 경우와 주지 않은 경우의 비교가 아닌, 비료X와 Y를 사용한 경우의 효과 비교가 실제 목적이다. <예제 1> 다음의 논증이 암묵적으로 전제하는 것을 <보기>에서 고른 것은? 우리나라의 ‘모자보건법’은 태아의 이상이 예상되더라도 태아의 부모에게 우생학적·유전적인 장애나 질환,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낙태(인공 임신 중절)를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아의 심한 기형이나 질병이 발견되는 경우에 대부분 낙태 수술이 행해진다. 특히 무뇌아, 척추분리증과 같이 출산 후 아이의 생존이 아예 불가능하거나 심각한 중증의 장애가 예상되는 경우 산모들은 예외 없이 낙태시킨다. 나아가 다운증후군처럼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장애가 예상되는 경우에도 산모들은 대개 낙태를 선택한다. 그러나 모든 인간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진다. 태아의 장애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낙태하는 것은 장애아를 사전에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즉, 미래의 장애자에 대한 낙태를 허용하는 것은 현재 장애를 안고 사는 사람들의 삶의 가치를 부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산전 검사에 기초해 장애가 예상되는 태아를 낙태하는 것은 허용해선 안 된다. <보 기> ㄱ. 출생하지 않은 태아도 인간이다. ㄴ. 장애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 ㄷ. 산모에 대한 산전 검사는 금지돼야 한다. ㄹ. 산전 검사는 우생학적 관점에서 정당화된다. ㅁ. 출산에 대한 산모의 결정권은 존중돼야 한다. ① ㄱ, ㄴ② ㄱ, ㄷ③ ㄴ, ㄷ ④ ㄷ, ㄹ⑤ ㄹ, ㅁ 정답 : ⓛ 이승일 에듀PAST 연구소장
  • [Healthy Life] (8) 나이와 성적 능력

    [Healthy Life] (8) 나이와 성적 능력

    “발기부전은 정말 나이 탓일까?” 중년 이후의 남성 대부분이 이런 고민을 한다. 내놓고 말하자니 낯 뜨겁고, 쉬쉬하자니 예삿일이 아닌 것 같아 전전긍긍한다. 용기를 내 병원을 찾는 경우는 그나마 다행이다. 대부분은 그냥 속만 썩인다. 아내에게는 “나이 들면 다 그렇대.”라고 둘러대면서…. 그러나 그럴 일이 아니다. 40∼50대 인생의 황금기에 느끼는 성적 열패감을 방치한다는 것은 개인적·사회적으로 엄청난 손실이기 때문이다. 발기부전, 정말 대책없는 병일까? 중앙대병원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로부터 듣는다. ●‘발기부전은 나이 탓’이라는데 의학적 근거가 있는가? 어느 정도 근거는 있다. 발기부전 유병률은 40대 33%, 50대 59%, 60대 78%, 70대 82% 등으로 급증한다. 이 연령대에 고혈압, 당뇨병, 전립선질환, 남성갱년기 등의 질환이 많은 게 원인이다. 그러나 역으로 70대에 정상 발기를 유지하는 노인이 18%나 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건강을 잘 관리하면 얼마든지 젊게 살 수 있다. ●발기부전 진단기준은 무엇인가? 발기란 개인 심리와 내분비·신경·혈관계 작용에 의해 음경에 혈액이 모이는 현상이다. 발기부전은 이런 조화가 깨지면 생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발기부전을 ‘남녀 모두에게 만족스런 성생활을 누리기에 충분한 발기를 얻지 못하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라고 규정했다. 즉 성행위가 가능할 정도로 남성의 성기가 충분히 단단해지지 않거나, 발기 상태가 일정 시간 유지되지 않으면 발기부전이라고 진단한다. ●원인은 무엇인가? 발기부전은 정신적 스트레스, 불안감, 관계형성장애, 우울증, 성적 발달장애 등 마음이 원인인 심인성, 신체질환이나 내분비·혈관·신경계 이상으로 생기는 기질성으로 구분한다. 발기부전을 초래하는 내분비질환으로는 남성호르몬이 감소하는 저성선증, 남성호르몬의 작용·생산을 방해하는 고프로락틴증 등이 있으며, 신경계 질환으로는 만성퇴행성 신경질환, 척추질환 등이 있다. 발기에서 매우 중요한 혈관계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등이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발기부전은 심인성과 기질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중요한 점은 사소한 신체적 이상을 방치하면 심리적 악화 과정을 거쳐 수습이 어려울 만큼 발기부전이 악화된다는 사실이다. ●노화에 따른 발기부전과 병적인 발기부전의 차이는? 늙으면 발기에 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발기 유지 시간이 줄며, 사정 후 다시 발기되기까지의 간격이 늘어난다. 병적인 것과 노화에 의한 자연스런 발기부전은 질보다 양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즉 횟수 측면에서 주관적으로 만족스런 성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면 질병이라고 보는 게 옳다. 그러나 사정시간의 미세한 변화나 사정시의 느낌 감소 등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런 현상으로 본다. 60세 이상의 정상인은 사정 후 다시 사정할 때까지 최소한 12시간 이상이 필요하다. 또 정액 분출력이나 정액량이 주는 것도 노화에 따른 정상적인 변화이다. ●부부관계의 횟수를 발기부전의 기준으로 볼 수도 있나. 또 바람직한 부부관계의 횟수는? 부부관계 횟수가 발기부전의 기준은 아니다. 개인적·사회적·문화적 영향에 따라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한국인은 횟수를 중요하게 여기지만 실제로는 외국인에 비해 횟수가 적다. 관련 연구를 종합하면, 청·장년기에는 일주일에 1회 이상, 그 이후에는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소한 한 달에 1회 이상의 관계를 갖는 것이 좋다고 본다. 분명한 것은 횟수보다 질이며, 관계가 자연스런 분위기에서 이뤄지느냐가 중요하다. 한국인들처럼 성행위 때 삽입(성교)에 집착하는 것도 문제다. 실제로 건강한 성생활의 기본은 사랑스러운 손짓이나 마음의 교감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대상에 따라 성적 욕구도 달라진다. 부부 등 일상적 대상에게서 느끼는 성적 무관심도 원인이 되는가? 남성들은 결혼 후 2∼3년이면 “아내하고는 잘 안 된다.”고 말하는가 하면 적잖은 여성들은 “부부관계 중 다른 사람을 상상한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는 익숙한 환경에 대한 무관심이기도 하지만 부부간에 서로를 위한 노력과 투자가 적었거나 부부간 성 문제에 대한 대화와 이해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이뤄지는 성생활도 문제다. ●증상도 설명해 달라. 갑자기 발기부전이 생겼거나 아내 등 특정 파트너에게만 발기가 안 되는 경우, 조기 사정이나 사정이 안 된다면 심인성 가능성이 높다. 발기부전이 서서히 오며, 음경 팽창이 안 되거나 정상적인 사정과 욕구가 생기지 않는 경우, 회음부 수술, 방사선 치료, 발기부전 관련 약물복용 등의 병력이 있다면 기질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 적절한 성적 자극이 주어졌을 경우 성기에 나타나는 반응이 명쾌한 기준이다. 여기에 부수적으로 성욕 감소나, 발기시 통증, 발기 유발 및 유지가 안 되는 현상 등이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남성 성기능평가표에서 해당 번호를 더해 21 이하는 경증, 7이하는 중증으로 진단한다. ●우리나라의 발생 추이는 어떤가. 발기부전은 미국 성인 남성의 절반이 가질 정도로 흔하다. 우리도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성인 남성의 10% 이상이 가져 전국에 12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중증이 아니라면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 약제 치료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약물은 드물게 시각장애 등의 부작용이 있으며, 협심증 등 심장질환이 있거나 질산염 약물을 복용중일 때는 치명적인 이상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미리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또 음경 해면체에 약물을 주사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파파베린 등 3가지 약제를 혼합한 트리믹스 복합제제가 널리 쓰인다. 먹는 약보다 부작용이 적고, 심혈관계 환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용량이 과도하면 발기가 진정되지 않는 음경지속발기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진공압축기를 이용하거나 보형물을 넣는 방법도 있다. ●발기부전을 극복할 수 있는 생활 태도와 예방법은? 활동적이고, 긍정적인 생활을 통해 심인성 발기부전의 원인인 스트레스 및 우울감을 제거하며, 부부간에 신체·정신적 매력을 갖도록 돕는 것이 성기능 유지에 중요하다. 같은 취미를 갖는 등 긍정적인 감정을 키우면 성생활의 질도 높아진다. 부부간 성생활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중요하다. 필요할 때는 서로 위로·격려해 정신적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짜고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식품 섭취를 줄이는 대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고, 흡연과 과음을 피한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기능을 강화하고, 기질성 발기부전의 원인인 비만과 고혈압을 예방하며, 허리 및 하체를 강화해 성기능을 향상시킨다. 단, 회음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는 운전이나 자전거타기 등은 적당히 해야 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19일 TV 하이라이트]

    ●가요무대(KBS1 오후 10시) 마음으로 전하는 노래, 따스함이 느껴지는 사연과 신청곡으로 긴 겨울밤을 함께한다. 현철의 ‘봉선화 연정’, 혜은이의 ‘진짜 진짜 좋아해’, 김상배의 ‘몇 미터 앞에 두고’, 서주경의 ‘당돌한 여자’, 이영숙의 ‘그림자’, 강민주의 ‘바다가 육지라면’, 홍주의 ‘님은 먼 곳에’, 김국환의 ‘미워 미워 미워’ 등을 들어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50년을 정신과 의사로 살아온 이시형 박사를 만나본다. 산속에서 자연친화적 삶을 누렸던 그동안의 근황과 본인만의 특별한 건강비법을 들어본다. 화병을 정신의학질병으로 명명한 그가 말하는 화병 다스리는 법, 그가 현대의학에서 자연치유를 택한 까닭과 자연치유란 무엇인지도 들어본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120㎝에서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작은 키와 점점 더 휘어져 가는 척추 때문에 고통스럽지만 그럼에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한 여인이 있다. 남들처럼 예쁜 옷을 입어 보지도 못하고, 달콤한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스물여덟의 홍선실씨. 예쁜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작은 여인, 홍선실씨의 사연을 만나본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연하의 진우와 세 번째 결혼을 한 선숙. 진우는 아내의 재산이 전남편들의 사망으로 탄 보험금인 것을 알게 되고 아내가 돈을 노리고 전남편들을 살해한 거라 의심하던 차에 그를 뒤따르는 사고들. 진우는 자신 앞으로 선숙이 보험을 들어놓은 사실을 알게 되며 자신마저 죽이려 한다고 믿게 되는데….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나날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논술’. 초등학생 시절 기초는 어떻게 다져야 할까? 초등생을 둔 어머니들이 현재 논술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들어보고,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지, 정독과 다독 중 어떤 독서법을 위주로 훈련하는 것이 효과적일지 등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스페인은 장기기증자도 많고, 장기기증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는 나라이다. 하지만 요즘은 교통사고가 줄어들면서 사고를 통한 장기기증 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사고가 줄어든 것은 좋은 일이지만, 이로 인해 장기기증자의 연령대가 높아지게 됐고, 국제이식센터는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 고비사막 탐사… 한반도 공룡 비밀 풀리나

    지난해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이 작품성과 시청률면에서 성공을 거둔 가운데, 이번엔 공룡 탐사와 과학 정보에 초점을 맞춘 ‘MBC 스페셜-공룡의 땅’이 18일 오후 10시35분 MBC에서 방송된다.제작진은 ‘공룡박사’인 이융남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가 이끄는 국제공룡탐사대의 몽골 고비사막 탐사 과정을 쫓았다. 고비사막은 백악기 때 강과 호수가 많고 다양한 식물이 자란 우리나라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곳이라 한반도 공룡의 비밀을 풀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경기도 화성시의 지원으로 마련된 국제공룡탐사대에는 루이스 제이콥스 전 척추고생물학회 회장을 비롯해 육식 공룡의 대가인 필립 커리 등 7개국 13명의 탐사대원이 가세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16일부터 40여일 동안 모래 바람을 맞으며 탐사 작업에 매달렸다.프로그램은 거대한 육식 공룡인 타르보사우루스의 시선으로 탐사 과정을 따라간다. 영화배우 유해진이 목소리 연기를 맡은 타르보사우루스는 탐사대의 동선을 따라 모습을 드러내며 탐사대의 활약과 백악기 당시의 생태를 설명한다. 탐사대는 오랜 고생 끝에 ‘갑옷 공룡’ 안킬로사우루스의 거대한 사체를 발견한다. 바로 그 옆에서는 타르보사우루스의 치아와 다리뼈가 발굴됐다. 두 공룡이 같은 시간에 한 장소에서 죽음을 맞은 것이다. 이때 제작진은 상상력을 동원해 안킬로사우루스와 타르보사우루스가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재현했다. 연출을 맡은 이동희 PD는 “발굴을 떠나기 전에 타르보사우루스 등 여러 공룡을 주인공으로 한 시나리오를 5~6개 미리 만들었다.”면서 “발굴 작업을 할 때 안킬로사우루스와 타르보사우루스가 싸우는 장면이 발견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미리 짜놓은 스토리가 실제로 연결된 셈”이라고 제작 후일담을 전했다.다큐멘터리는 초반에 나오는 프로토케라톱스와 밸로시랩터의 싸움 장면도 생생하다. 두 공룡이 싸우는 모습이 그대로 담긴 유명한 화석을 토대로 전투 장면을 실감나게 만들어냈다. 4개월가량 걸린 CG 작업에 있어서는 과학적 고증에 많은 신경을 썼다. 공룡의 움직임이나 머리 크기 등 세밀한 부분까지 이융남 박사의 조언을 받아 수정을 거듭했다. 이 박사는 “과학적 사실을 100% 반영했기 때문에 CG에 대해서는 100% 이상 만족한다.”면서 “움직임이 어색하거나 시대가 다른 공룡들이 등장해서 서로 물고 죽이는 등의 과학적 오류가 있는 다른 공룡 다큐멘터리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척추디스크 명의’ 김영수 박사

    [김문 전문기자 인물 프리즘] ‘척추디스크 명의’ 김영수 박사

    “요즘에는 나이든 사람뿐만 아니라 20~30대 젊은이들과 청소년들까지도 디스크에 걸리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은 정도의 차이일 뿐 누구나 척추디스크 때문에 괴로움을 겪는다. 직립보행의 대가이다. 그러나 병이 있으면 치료법도 있다. 33년 동안 이 분야를 연구해 오면서 척추디스크 명의로 꼽힌 김영수(67) 박사는 “수술이 능사는 아니다.”고 말한다. 그는 지난 20여년간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막강한 척추팀을 이끌면서 명성을 쌓았다. 각 언론사가 선정한 ‘베스트닥터’에 단골로 오른 것은 물론이고 윤도흠 교수 등 여러 제자들에게도 ‘베스트닥터’를 대물림해 줬다. 영동세브란스병원에 있을 때 1년에 평균 1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해 전성기에는 그의 진료를 받으려면 1~2년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이런 그가 정년으로 대학을 떠났지만 끊임없이 찾아 오는 환자들을 위해 서울 강남에 ‘김영수병원’을 개원, 여전히 환자들과 만나고 있다. ●“척추디스크라고 무조건 칼 대면 안돼” 그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척추명의로 소문이 났다. 몇가지 까닭이 있다. 첫째, 대부분 척추수술을 할 때 나사못으로 딱딱하게 고정시키지만 그는 ‘그라프밴드’를 이용한 움직이는 고정술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두번째, 무조건 칼을 갖다대는 수술이 아니다. 웬만하면 주사요법으로 디스크를 치료한다. 세번째는 ‘메모리루프’의 원리를 이용해 온도차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척추 고정술을 개발·보급시켜 오고 있다. 이런 내용을 토대로 국제학회에 여러 차례 논문을 발표했으며 지난 2006년 4월 미국에서 발간된 척추전문의 교과서 ‘역동적인 척추 재건술(Dynamic Reconstruction of the Spine)’에 연달아 게재돼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 때문에 1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미국은 물론 러시아와 유럽 여러나라로부터 ‘척추수술의 대가’라는 호칭과 함께 ‘순회강연 및 수술지도’ 초청을 받기도 했다. →허리 수술로 인한 후유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재발률이 높아지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나사못을 박는 고정술에 있습니다. 척추를 단단하게 고정시키면 움직일 때, 수술한 척추의 위 아래 부분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지요. 대개 척추 고정술을 받은 환자 중 절반 가까이가 4~5년 뒤 다시 허리에 문제가 생겨 또 수술을 받아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척추 수술을 하더라도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움직이는 고정술이지요. 나사못을 박지 않고 스프링 형태로 된 기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최근들어 전 세계적으로 이같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척추 수술은 꼭 필요한 상황에서, 수술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받아야 한다고 충고한다. 아울러 “ 3~4개월 치료를 받았는 데도 통증이 계속 악화될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으며, 특히 디스크가 심하게 파열돼 다리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없고, 마비 증상까지 나타나는 경우에는 서둘러 수술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 골절환자 이외에는 딱딱한 고정술을 받으면 안되며, 노화로 인한 척추협착은 움직이는 고정술로 해야 후유증이 없다고 강조한다. →그라프밴드란 무엇인가요. “15년 전 프랑스의 의사 그라프가 개발했지요. 움직일 수 있도록 밴드를 이용한 고정술이었는데 제가 그걸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했어요. 나중에는 그라프와 친해져 세계 각국을 돌면서 그라프밴드 고정술의 장점을 홍보하기도 했고요.” ●“메모리루프 응용 연구에 많은 시간 할애” →메모리루프는 어떤 것인가요. “이른바 형상기억 금속을 말합니다. 니켈합금인데 온도에 따라 좁혔다 폈다 하는 탄력적 원리이지요. 외국에서 처음 개발됐는데 그것을 척추수술 방법으로 응용, 세계 최초로 관련 논문을 발표했지요. 대학을 떠난 지금도 이 분야 연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1967년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1976년부터 척추디스크 전문의로 활동해 오면서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디스크 절제술의 권위자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디스크 환자에게 카모파파인 주사법을 제시한 논문으로 1994년 국제디스크치료학회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이 방법으로 20년간 무려 3000회 이상 디스크 수술을 시행했다. 노화된 퇴행성 디스크에 원통형 티타늄의 케이지(cage)를 이용한 수술법을 도입한 것도 그의 대표적 업적이다. 영국 국립척추센터와 하버드대 등에서 연수를 했고 대한신경통증학회 초대회장과 세계척추학회 상임이사 등을 지냈다. k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독도 고유 생태계 흔들

    독도에 갓·쇠비름·쇠무릎 등 외부 유입식물이 늘고 있어 고유 생태계 보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실시한 독도 생태계 모니터링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7년 모니터링 때와 달리 정상부근에서 보리밥나무로 추정되는 목본(木本)식물이 군락 형태로 관찰됐다. 또 해국·갯제비쑥·왕호장근 등 초본(草本)식물 군락이 동·서도에 두루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존 문헌자료 등을 토대로 분류된 45종의 외부유입종 중 갓·쇠비름·큰이삭풀·쇠무릎 등 27종의 외부 유입식물이 이번에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나비잠자리·어리귀뚜라미·풀색노린재·흰등멸구 등 미기록 곤충 21종도 새로 발견됐다. 식물의 식재과정에서 알·애벌레·번데기·성충 상태로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환경부는 이에 따라 외부유입종의 분포·확산이 독도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2014년까지 모니터링한 뒤 제거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조사단은 “곰솔·쇠비름·쇠무릎·흰명아주·방가지똥·갓 등 2006년 제거한 외부 유입종의 분포면적이 비교적 넓다.”면서 “외부 식물 유입은 독도식생에 큰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사단은 이번에 독도를 터전으로 생활하는 51종의 식물과 조류가 45종, 곤충류가 71종, 해양무척추동물이 6개 동물군에서 70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중 때까치·물총새· 붉은가슴울새·비느러미발도요·바다비오리 등 조류 5종과 빨강촉각장님노린재·산뱀잠자리붙이·바바애기무당벌레 등 21종의 곤충류 및 갈색군소, 갈색반점군소, 보름달물해파리 4종의 해양무척추동물을 포함한 총 30종은 기존 문헌조사에서 기록되지 않았던 새로운 생물종이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굿모닝 닥터] 항문통증 모두 치질은 아니다

    우리 몸에는 여러가지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어깨, 팔다리 등이 쑤시거나 심장 부위가 뻐근하다든지 갑자기 배나 허리, 옆구리 등에 쥐어짜는 듯한 아픔이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통증 중에서도 가장 기분 나쁘고 신경이 쓰는 것이 ‘항문통’이다. 물론 항문 통증도 다른 부위와 같이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항문이 찢어지는 듯하거나 빠지는 듯한 통증, 쓰라린 통증 등 항문통에도 많은 종류가 있다.흔히 치질 부위에 성이 났을 때 나타나는 통증은 처음에 심하다가 점차 가라앉는다. 뻐근한 통증이 갑자기 생겼다가 4, 5일간 지속되기도 한다. 치열 즉, 항문이 찢어졌을 때 생기는 통증은 배변시에만 나타난다. 너무 아프기 때문에 배변을 못 하는 사람도 있다. 이 때문에 변이 굳어지고 이것이 항문을 더 크게 찢어놓는 악순환이 이어진다. 배변 후 통증이 종일 계속되는 환자도 있다. 항문이 곪으면 환부가 화끈거리면서 뻐근한 통증이 나타난다. 곪은 부위가 저절로 터지면 통증이 줄어든다. 바로 항문주위 농양이다.아침에 일어날 때는 별 느낌이 없다가 일과를 시작하면 항문이 무겁고 변이 마려운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항문통도 있다. 척추관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 등의 병이 생기면 이런 통증이 나타난다. 이때는 신경과 검사를 받아 허리의 문제부터 해결해야 통증이 치유된다. ‘항문이 아픈데 무슨 허리 치료인가?’라고 의문을 갖는 사람도 있겠지만 실제로 치질 때문에 생긴 통증인 줄 알고 수술을 받았다가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이밖에 앉기만 하면 항문 위쪽이 당기는 ‘항문거근증후군’, 자다가 느닷없이 항문이 빠질 것 같은 통증이 와서 안절부절못하게 하는 ‘일과성 항문통’ 등이 있다. 직장에 암이 생기면 항문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항문에 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치질로 여기는 것은 곤란하다. 먼저 전문의를 만나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좋다. 특히 항문주위 농양과 같은 무서운 병이 진행되기 전에 진단을 받아야 한다.
  • 심해에 사는 눈 4개 ‘유령 물고기’의 비밀

    심해에 사는 눈 4개 ‘유령 물고기’의 비밀

    독특한 외모로 ‘유령 물고기’란 별명이 있는 통안어(Spooky)가 빛을 반사 시키는 ‘거울’(mirror) 이용해 시야를 확보한다는 사실이 최근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수심 100m 이상에 서식하고 있는 이 물고기는 보통 물고기들보다 눈이 더 달린 독특한 외모로 늘 관심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120년 전 최초 발견된 뒤 지금껏 단 한차례도 살아서 잡힌 적이 없어 통안어가 컴컴한 심해에서 어떻게 시야를 확보하는 지는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었다. 그러던 최근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 연구팀은 태평양 연안에서 살아있는 통안어를 포획해 조사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이 물고기는 2개씩 달린 총 2쌍의 눈을 가졌으며 그 위를 향해 난 1쌍의 눈으로는 먹잇감을 찾고 밑으로 달린 한 쌍은 방해물을 살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주목 할만한 점은 현미경을 이용해 확인한 결과 통안어는 등가시가 있는 척추동물임에도 불구 빛을 반사 시키는 일종의 ‘거울’을 이용해 시야를 확보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한 것. 가리비와 같은 무척추동물이 거울을 이용한다는 사실은 밝혀진 적 있지만 척추동물의 경우는 통안어가 최초다. 연구팀은 “이 물고기 아래쪽에 달린 눈이 작은 거울을 이용해 적은 양의 빛을 모아 컴컴한 심해에서 시야를 확보했다.”면서 “이 거울은 빛에 초점을 맞추는 미세한 금속판으로 만들어져 먹잇감과 천적을 구분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BBC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목디스크도 간단한 내시경 수술로

    국내 의료팀이 튀어나온 목디스크를 내시경을 이용해 제거하는 새 수술법을 적용해 좋은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척추수술팀(정천기·장태안 교수)은 지난해부터 30∼40대의 중증 목디스크 환자 3명에 대해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접근 수핵제거술’로 치료한 결과 일상 생활과 직업활동에 전혀 불편이 없을 만큼 좋은 수술 성과를 거뒀다고 최근 밝혔다.이 수술법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세계적으로도 독일에서만 임상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수술 결과는 올해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연구회(KOMISS) 학회에 보고됐으며,내년 대한의학회지에도 발표될 예정이다. 의료팀에 따르면 이 내시경 수술은 1㎝ 이내의 피부 절개만으로 근육,뼈,관절 손상 없이 디스크 병소를 제거할 수 있으며,출혈이 거의 없어 회복 및 미용관리에도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다.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국소 또는 전신마취를 하게 되며,당일 퇴원도 가능하다. 의료팀은 “남아 있는 디스크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병소만 제거하는 수술에 주력하고 있다.”며 “특히 수술이 어려운 목디스크를 내시경으로 후방에서 접근,돌출 디스크를 용이하게 제거함으로서 활동적인 젊은층과 중년층에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정천기 교수는 “기존 경추 유합술의 경우 광범위한 피부 절개는 물론 목뼈 한 마디를 고정시켜야 해 수술 후 회복이 오래 걸리고,목뼈 고정에 따른 문제 등으로 환자가 적지 않은 부담을 가졌던 게 사실”이라며 “그에 비해 이번에 시도한 ‘내시경을 이용한 후방접근 수핵제거술’은 피부 절개 및 근육손상 최소화,남은 관절의 최대한 보존,빠른 회복 등의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그러나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환자는 제한적이어서 모든 척추질환에 이 수술법을 적용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100억원대 병원 사회 헌납

    경북 포항의 척추·관절 전문병원인 포항시 남구 사랑병원이 사회에 헌납된다. 병원의 자산가치는 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사랑병원 문충배(61) 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병원을 중앙교회에 헌납하기로 결정,헌납 사실을 직원과 교회측에 통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김성주ㆍ신애라, ‘닥터스’ 통해 목소리 기부 동참

    김성주ㆍ신애라, ‘닥터스’ 통해 목소리 기부 동참

    방송인 김성주가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스타들의 목소리를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소리 도네이션’을 펼친다. 김성주는 MBC ‘닥터스’의 ‘목소리 도네이션’ 첫 번째 주자로 선정 오늘(8일) 방송되는 ‘민창이의 일기, 맑음’ 편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번 ‘목소리 도네이션’은 절망 속의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하는 의료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은 ‘닥터스’의 ‘미라클’ 코너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스타들이 각자의 출연료를 사회단체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김성주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정애리, 최화정, 신애라 등이 릴레이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성주가 내레이션으로 참여할 ‘민창이의 일기, 맑음’ 편은 18세 강민창 군의 사연이다. 148cm에 30kg, 열 여덟 살 남자 아이라고 하기에는 작고 왜소한 체구의 민창이. 135도로 휘어 혹처럼 튀어나온 척추 때문에 민창이는 옆으로 누워서 겨우 잠을 잔다. 게다가 두 줄로 난 치아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상태는 형편없다. 그대로 둔다면 신경을 망가뜨려 걷는 것도 불가능해 질 수 있다.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선 스타들의 목소리 기부, 그 첫 번째 주자 김성주의 목소리는 오늘(8일) 저녁 6시 50분 MBC 에서 함께 할 수 있다.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miyoun@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8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최근 스트레스와 흡연,음주,고지방식 등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40~50대의 뇌졸중이 증가하고 있다.갑자기 쓰러진다고 하지만 결코 이유 없이 찾아오지 않는 뇌졸중.위기의 순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한번 발병하면 환자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앓아야 하는 뇌졸중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인간극장(KBS2 오후 7시25분) 모두가 잠든 깊은 밤,트럭 한 대가 천천히 골목을 누빈다.뭔가를 찾아 골목 구석구석을 살피는 스물 셋 청년 김상범.아직도 고등학생처럼 앳된 모습의 초보 고물상이지만 종이 한 장,공병 하나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가장 밑바닥부터 배운다는 각오로 쓰레기통을 뒤지는 일도 마다않는 열혈청년이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키 148cm에 몸무게 30kg,열여덟 살 남자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체구의 민창이.두 줄로 난 치아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상태는 형편없고,135도로 휘어 혹처럼 튀어나온 척추 때문에 간신히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잔다.지적장애에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강민창군의 사연과 함께한다 ●떼루아(SBS 오후 9시55분) 일주일 안에 가게를 비우라는 태민의 말에 격분한 우주는 이른 아침부터 태민을 찾아간다.강회장의 지시를 받고 태민을 설득하기 위해 오피스텔에 도착한 조이는 씩씩거리는 우주를 보고 의아해한다.당장 나가라는 태민의 한마디에 상처를 받고 눈물을 흘리던 우주는 조이가 휴지를 건네자 금세 표정이 바뀐다. ●60분 부모(EBS 오전 10시) 오늘도 밤 11시가 넘도록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초등학교 3학년 성진이.아직 어린 나이라 엄마도 일찍 재우고 싶지만 낮 시간에는 온통 노느라 할 일을 아직 다 못 끝낸 상태이다.3학년 성진이의 하루를 살펴보고,책상에 앉아서도 집중을 못하는 아이의 공부 습관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전문가에게 들어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30분) 지중해의 마지막 남은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스페인의 포르멘테라 섬.길이 18km,너비 12km 정도로 하얀 백사장이 특징인 포르멘테라는 에게 해에서 관광객들에게 가장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이런 이유로 사람들로 붐비는 여행지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각광 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 IQ 3인 금붕어도 축구할 수 있다

    IQ 3인 금붕어도 축구할 수 있다

    진화론의 창시자인 찰스 다윈은 “모든 동물에는 자아의식과 감정이 있다.”고 주장했다.이 위대한 생물학자는 지렁이나 개미와 같은 아주 단순한 생물체도 정도의 차이지 인간처럼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이 것을 믿지 못하고 평소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니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왕왕 사용했다면 독일의 생물학자이자 학술저널리스트인 클라우디아 루비의 ‘수족관 속의 아인슈타인’(신혜원 옮김,열대림 펴냄)을 읽어 봐야 한다. 결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동물과 곤충,어류 등의 경이로운 능력들이 친절하게 소개돼 있다. 파리의 애벌레인 구더기도 어떤 결정을 내릴 때 ‘숙고’를 한다는 실험결과가 이 책에는 있다.독일의 생물학자 베르트람 게르버는 우선 구더기를 달콤한 설탕물이 담겨 있는 평평한 유리접시에 옮겨놓고 바나나 기름의 유혹적인 향기를 제공한다.5분 뒤 구더기들은 소금과 쓴맛 성분의 액체가 담긴 접시에 옮겨 놓고 발고린내와 같은 옥탄올 냄새를 제공한다.게르버는 구더기들을 이쪽저쪽으로 세 차례 옮긴 뒤,아무 것도 없는 접시 위에 올려 놓는다.그런 뒤 오른쪽에서는 바나나 기름 향기를,왼쪽에서는 옥탄올 냄새를 제공한다.‘학습됐다면’ 구더기는 어디로 움직였을까.구더기들은 거의 언제나 달콤한 설탕의 기억을 지닌 바나나기름을 향해 이동했다.옥탄올 냄새와 중성적인 향기가 있을 때에는 아무 액체도 없는 접시에 그냥 머물렀다.하지만 소금용액 위에 놓여졌을 때는 구더기들은 중성적 향기가 나는 쪽으로 기어갔단다.“마치 그래도 여기에 있는 것보다 저리로 가는 것이 낫겠지.”라는 듯이 말이다.구더기들도 어디로 향해 기어가기 전에 숙고의 단계를 거친다는 것이다. 지능지수가 ‘3’으로 알려진 금붕어도 확실한 보상을 통해 훈련시키면 수족관에서 축구를 할 수있다.학교에서 금붕어 두 마리를 가져온 카일은 각각 아인슈타인과 뉴턴이란 이름을 붙여 줬다.그리고 아인슈타인이 입술을 축구공에 대자마자 먹이를 줬고,나중에는 공을 밀어서 움직이면 먹이를 주는 식으로 훈련을 시켰다.결국 아인슈타인은 헤딩의 대가가 됐고,이 책의 제목이 됐다. 심해의 괴물과 인간이 사투를 벌이는 영화 ‘파이널 딥 라이징(원제:The Thing Below)’에서 “물고기가 담긴 병을 코르크 마개로 막아 놓아도 문어는 10분이면 병 마개를 열고 물고기를 잡아 먹는다.”는 설명이 나온다.“설마? 영화니까.”라고 무시했다면 이 책 60쪽에서 그것이 사실임을 확인할 수 있다.문어는 무척추 동물 중에서도 천재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오랫동안 인간의 전유물로 여겼던 능력들,즉 언어능력이나 학습능력,도구제작 및 사용,지능,감정,생각 등이 더이상 인간을 동물과 구별하는 고유의 능력이나 활동이 아니라고 말한다.동물들에 대해 지능지수가 낮다고 무시하는 발언은 대단히 인간 편향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라고….만약 지능지수를 뿌연 북극해 속에서 물고기를 잡는 능력이라든지,얼마나 하늘을 빨리 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한다면 인간의 지능은 빵점에 가깝다는 것이다.결국 인간은 다른 동물에 비해 특별하지 않은 존재라고 누누이 강조한다.우쭐대지 말아라,인간아! 하고 큰 소리로 말이다.1만 48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3일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

     교육과학기술부 21세기 프론티어사업 세포응용사업단(단장 김동욱·연세대 교수)은 ‘제6회 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을 3일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일본,독일,스페인,싱가포르,이스라엘 등 줄기세포 연구 주요 7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해 줄기세포연구에 관한 세계적인 동향을 공유하고 전망을 모색할 예정이다.특히 초빙연사로 국제학술지 ‘스템셀(Stem Cells)’의 편집장인 마이오드래그 스토이코비치 스페인 프린스페펠리페연구소 부소장,배아줄기세포를 척추 손상 환자에 처음으로 적용한 어바인 캘리포니아주립대 한스 커스테드 교수,일본 교토대 다카시 타다 교수 등이 참여한다.김동욱 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美 알코르생명연장재단의 냉동인간

    [한국의 미래-위기를 희망으로] 美 알코르생명연장재단의 냉동인간

    “사라진 도시의 온기는 핵폭발을 견딜 수 있는 바퀴벌레를 3년 후 멸종시킨다. 인간이 만들어낸 플라스틱은 500년을 더 산다.100년 후 상아를 노리는 인간의 탐욕에서 자유로워진 코끼리들은 20배로 늘어나고,500년 후 온대지역의 교외는 숲이 되어 과거로 돌아갈 것이다.3만 5000년 후에는 토양에 침전된 납이 전부 씻겨나가 인류의 흔적이 사라지고, 고압전선에 희생되지 않는 새들과 자연스러운 먹이사슬을 갖게 된 동물들은 태고 그대로의 지구에서 살게 될 것이다. 반면 수천년에 걸쳐 인류가 만들고 개발한 교통수단과 편의시설이 사라지는 데는 고작 이틀에서 1년이면 충분하다.”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앨런 와이즈먼은 저서 ‘인간없는 세상’에서 “지구상에서 인류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생생히 그려냈다. |스코츠데일(애리조나) 박건형특파원| 머리 또는 전신을 보존할 수 있다. 머리만 보존하는 데는 8만달러, 몸 전체를 보존하는 데는 15만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현대 의학의 관점에서 분명히 이들은 ‘사망한 상태’다. 그러나 돈을 지불하고 이들을 보관시킨 가족들은 ‘단순히 활동이 정지된 상태’라고 부른다. 가족들은 불치병에 걸리거나 늙어서 생명이 정지된 이들이 언젠가 다시 깨어나 세상을 살아갈 날을 기대하고 있다. 공상과학(SF) 속 장면이 아니다.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모른 채로 차가운 냉동고 속에 보관돼 있는 이들은 현실에 존재하는 ‘냉동인간’이다. ●현실에 존재하는 냉동인간 1972년 설립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코르생명연장재단은 현재가 아닌 미래를 파는 회사다. 이들은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냉동고에 사람을 보관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2008년 6월 현재, 알코르 재단이 보유하고 있는 회원은 866명이다. 회원들은 40세 전후에 미리 정밀 검사를 받고 자신의 보존과 관련된 준비를 마친다. 이들은 사망하면 곧바로 스코츠데일의 수술실에서 냉각된 뒤 환자 보호실의 ‘듀어’라 불리는 냉동 보존 탱크 속에 거꾸로 세워 보관된다. 최대한 손상을 막기 위해 환자가 죽음에 임박하면 각종 교통수단을 동원해 신속하게 재단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현재 스코츠데일에는 불치병에 걸려 죽기 직전에 냉동을 택한 월트 디즈니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타자 테드 윌리엄스 등 92명의 환자가 냉동 보존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갑다’는 뜻의 그리스어 ‘kryos’에서 유래한 냉동보존술(cryonics)은 가장 빠른 시기에 현실화된 과학적 아이디어로 꼽힌다.1964년 미국의 물리학 교수인 로버트 에팅거가 저서 ‘영생의 가능성’에서 액화가스를 이용한 냉동인간의 가능성을 제기한 후 불과 3년 뒤에 지금과 비슷한 방식의 냉동인간이 시도됐다. 알코르 재단에 보관된 환자 중 상당수는 1970년대 말부터 20~30여년간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냉동인간과 관련된 현실적, 윤리적 논란이 이어지면서 재단은 고객이 될 가능성이 없는 외부인의 접근은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냉동인간으로 보존되는 것은 나중에 다시 재생될 수 있는 기회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면서 “줄기세포 연구와 나노의학 같은 미래의학 기술은 이같은 일을 현실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무리 과학기술이 발달하더라도 냉동 보존된 사람이 다시 부활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사람이 죽는 순간 세포는 바로 부패하고 인체를 초저온의 액화질소에 보관하는 과거의 방식과 저온 응결시키는 새 제조법 모두 인체 조직에 치명적이다. 이는 알코르 재단 이외에 전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냉동 보존 회사들이 극복하지 못한 과제이다. 과학을 내세워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거나 개발되지 않은 기술을 담보로 막연한 기대를 부추기고 있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는다. 윤리적 논쟁도 뜨겁다. 죽기 전에 냉동 보존된 월트 디즈니를 두고 냉동 보존을 옹호하는 측에서는 “죽은 것이 아니라 단지 보존되고 있을 뿐”이라고 말하지만 의학적, 윤리적 입장에서 보기에는 “죽기 직전의 사람을 강제로 죽인 것”에 불과하다. 과학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이들은 영면하지 못하고 냉동고 속의 생선이나 고기 덩어리로 남아있게 될 뿐이라는 것이 비판론자들의 주장이다. 그러나 이같은 비판에 대해 알코르 재단측은 “100년전에 심장이식을 예측한 사람이 없었던 것처럼 과학기술의 발달은 인간의 소생도 분명히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들에게 있어 과학기술은 마치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또 다른 신앙이 돼 있다. ●종교의 과학화·인간성 배제로 이어져 지구 생명체를 우주인들인 ‘엘로힘’이 과학적으로 설계해 탄생시켰다는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주장이 큰 힘을 받고 있는 것도 ‘종교의 과학화’ 사례로 거론된다. 현재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믿는 신도는 전세계 90개국에서 6만 5000명을 넘는다.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주장 중 상당수는 20세기 이후 밝혀진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이들이 지구에 생명을 불어넣었다고 주장하는 외계인 엘로힘은 ‘DNA 합성술’을 이용한다. 라엘리안 무브먼트 코리아 관계자는 “생명체는 DNA라는 복잡하고 정교한 설계도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면서 “생명체의 모든 종은 하나의 뿌리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고 우연히 합성될 수도 없는 만큼 종별로 설계도가 처음부터 다르다.”고 주장한다. 이같은 주장은 DNA 구조를 처음으로 밝혀낸 프란시스 크릭의 가설과도 맞닿아 있다. 노벨상 수상 이후 기이한 주장을 일삼았던 크릭은 먼 옛날 외계인들이 고도의 과학기술로 생명을 창조했다는 가설을 내놓기도 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측은 배아복제를 통한 복제인간, 냉동인간 등 과학의 힘으로 가능한 모든 일을 시도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교수는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졌던 문제들이 하나, 둘 현실화되고 있다.”면서 “이는 자칫 오랜 기간 지속돼 온 전통적인 가치관에 대한 믿음이 깨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학에 대한 고도의 믿음은 인간적 윤리를 뛰어넘어 인간성 말살은 물론 인간사회의 유지 자체를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과학기술이 인간사회와 슬기롭게 조화를 이루어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kitsch@seoul.co.kr ■ “영장류 복제 언젠가 가능할 것 연구자 스스로 윤리성 강화를” 美 줄기세포 권위자 정영기박사 |보스턴 박건형특파원|과학계에서는 한국인들이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는 분야는 줄기세포와 광우병이라는 얘기가 있다.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사태를 겪으며 우리 국민들은 생명공학에서도 가장 첨단을 달리는 줄기세포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다. 또 당초 기대했던 것만큼 줄기세포 연구가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척추장애인이 일어서거나 돼지 몸속에서 키운 장기를 이식받는 일, 나아가 배아줄기세포를 통해 모든 신체 부위를 마음대로 갈아 끼우는 일이 쉽지 않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줄기세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바이오 분야다. 줄기세포를 통한 각종 연구가 현실화되면 기초과학은 물론 의학과 생명공학 시장에까지 막대한 부가가치를 얻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내년 새롭게 들어설 미국의 오바마 행정부가 만들어낼 과학분야의 가장 큰 정책 역시 ‘줄기세포 연구 규제 완화’로 평가된다. 현재 영국과 일본, 호주 등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이 분야에 미국이 뛰어든다면 얼마나 큰 변화가 일어날지는 짐작하기조차 어렵다. 그렇다면 과연 줄기세포의 발전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가? 일부의 주장처럼 배아복제나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인간을 복제하는 ‘신의 영역’까지 침범할 수 있을 것인가?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미국 ‘어드밴스트 셀 테크놀로지(ACT)’의 정영기(46) 박사는 “현 단계의 줄기세포 연구는 기존 의학기술의 가능성을 좀 더 넓히는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박사는 ACT에서 줄기세포 연구팀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인간 배아를 손상하지 않고 배아 줄기세포를 복제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혈액형에 상관없이 수혈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정 박사는 “현재 일본 교토대 야마나카 신야 교수가 개발한 역분화만능줄기세포(iPS)나 우리의 배양 방식 모두 기존 줄기세포 연구가 갖고 있던 생명윤리 논란에서 자유롭고, 또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면서 “그렇지만 복제 배아줄기세포 역시 치료용으로 연구할 가치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줄기세포를 통해 일부분이 손상된 장기를 복구하거나 시각장애를 치료할 수 있는 줄기세포 등은 기술력으로 현실화된 상태”라며 “줄기세포 연구 자체가 한 단계씩 밟아가야 할 장벽이 많지만 언젠가는 인간을 포함한 영장류의 복제도 기술력으로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동물복제에 있어 세계 정상급인데, 이는 많은 노하우와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줄기세포 연구에 있어 강력한 장점”이라며 “맞춤형 줄기세포가 본격적으로 수립되기 시작하면 또다시 윤리논란이 벌어지겠지만 이는 연구자 스스로의 윤리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kitsch@seoul.co.kr
  • 수술없이 허리디스크 치료하려면 ‘칵테일식’ 맞춤치료 효과적

     수술없이 허리디스크를 치료할 때는 다양한 치료법을 적절히 조합한 ‘칵테일식 맞춤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제시됐다.  척추·관절 전문 힘찬병원 정기호 과장팀은 지난해 수술을 하지 않고 허리디스크를 치료한 환자 57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비수술 치료요법 한 가지를 단독으로 적용한 치료보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여러가지 비수술치료법을 적용한 맞춤치료법이 만족도가 훨씬 높았다는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병원측은 한 가지 비수술요법을 적용한 285명과 여러 가지 비수술요법을 섞어 맞춤 치료를 한 285명을 대상으로 통증조절,근본치료,재발방지 등의 항목별 만족도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무중력감압술과 신경근차단술,운동요법의 만족도는 각각 72%,66%,47%에 그쳤지만 이 세 가지를 모두 섞은 맞춤치료법의 만족도는 87%로 크게 높아졌다.  비수술치료법의 효과와 만족도가 이처럼 높게 나타남에 따라 일부 병·의원들이 척추질환자를 치료하면서 수술이 능사인 것처럼 해 온 지금까지의 치료 관행에 적잖은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불필요한 수술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비가 있거나,약물로 조절되지 않는 극심한 통증 등의 상태가 아니라면 보통의 허리디스크 환자들은 4∼6주간 비수술치료를 먼저 받은 후 그래도 증세가 낫지 않을 때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병원 척추센터 정기호 과장은 “허리디스크의 경우 환자에 따라 원인과 증세가 다양해 한 가지 비수술치료법만으로 효과적인 치료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세 가지 요법을 병행 시행하는 ‘칵테일요법’이 단독 비수술치료법보다 치료 효과를 30%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런 치료술의 확대가 척추수술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멸종위기 동식물 7종 청도 운문산 서식

    가장 오랜 기간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운문산에 1400여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물학과 박선주 교수팀이 지난해부터 운문산 휴식년제 실시 지역에서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태계의 보고’를 통해 밝혔다. 운문산 휴식년제 실시 지역은 10.3㎢에 이르고, 이번에 조사 지역은 이를 포함해 11.6㎢다. 휴식년제는 1991년부터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운문산 일대에 육상곤충 756종, 육상식물 414종, 포유류 20종, 조류 63종, 어류 8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실지렁이·애반딧불이) 140종 등 모두 142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멸종위기 1급인 수달과 2급인 산작약, 삵, 담비, 새홀리기, 벌매, 쌍꼬리부전나비 등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 7종도 포함됐다. 남한 전역에 분포하나 환경오염 때문에 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 희귀종 애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원앙과 붉은배새매, 두견, 큰소쩍새, 솔부엉이 등 조류 6종도 발견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멸종위기 동식물 7종 청도 운문산 서식

    가장 오랜 기간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경북 청도군 운문산에 1400여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 대학 생물학과 박선주 교수팀이 지난해부터 운문산 휴식년제 실시 지역에서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태계의 보고’를 통해 밝혔다. 운문산 휴식년제 실시 지역은 10.3㎢에 이르고, 이번에 조사 지역은 이를 포함해 11.6㎢다. 휴식년제는 1991년부터 올 연말까지 실시된다. 운문산 일대에 육상곤충 756종, 육상식물 414종, 포유류 20종, 조류 63종, 어류 8종,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실지렁이·애반딧불이) 140종 등 모두 1420여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멸종위기 1급인 수달과 2급인 산작약, 삵, 담비, 새홀리기, 벌매, 쌍꼬리부전나비 등 멸종위기의 야생 동식물 7종도 포함됐다. 남한 전역에 분포하나 환경오염 때문에 그 수가 감소하고 있는 희귀종 애반딧불이와 천연기념물 원앙과 붉은배새매, 두견, 큰소쩍새, 솔부엉이 등 조류 6종도 발견됐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17일 TV 하이라이트]

    ●위기의 자동차 산업 1부(YTN 오전 10시25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미국 자동차 빅3인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위기를 맞고 있다. 자동차 산업의 중심도시 디트로이트를 찾아가 빅3의 몰락 이유와 향후 전망에 대해 살펴본다. 세계 4위 자동차 업계인 폴크스바겐 지분을 늘려가고 있는 포르셰, 포르셰의 경쟁력과 전략이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데뷔 후 50년 내내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수 패티 김. 패티 김을 초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전국 공연과 라이브 무대에서 보여지는 팬들의 반응, 예전과 비교해 달라진 공연장 문화에 대해서 들어본다. 또한 패티 김의 체력 관리법, 패티 김이 생각하는 `스타´에 대한 의미도 들어본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우리나라 인구의 80% 이상이 한번쯤 경험한다는 요통.7~10%는 만성 척추 질환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데, 잘못된 생활습관, 높은 하이힐, 운동 부족 등으로 허리는 고통 받는다. 요통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운동요법, 특히 주부들이 요통에서 탈출해 건강한 허리를 만드는 모든 것을 살펴본다.   ●실버퀴즈 노노클럽(EBS 오후 7시50분) 어르신들을 모시고 퀴즈도 풀고, 속내도 시원하게 쏟아내는 본격 실버 퀴즈쇼, 이번 시간에는 경기도 양주시 초록지기마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쌀보리 게임을 변형한 ‘콩 두부 게임!’. 술 때문에 평색 속 썩인 남편에게는 ‘콩! 콩! 콩!’. 유쾌하고 순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선천성 심장질환은 수술만 하면 회복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지는 무서운 질환이다. 수술만 하면 쉽게 회복할 수 있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여섯 명의 이라크 아이들이 지난 9월 삶에 대한 희망을 품고 한국을 찾았다.   ●TV로펌 솔로몬(SBS 오후 8시50분) 딸 혜리를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유학 보낸 정석. 얼마되지 않아 정석은 실직하고 더 이상 유학비를 보내줄 수 없게 돼 가족을 불러들이려 한다. 하지만 딸의 유학을 포기할 수 없었던 부인은 갖은 고생을 하며 스스로의 힘으로 딸의 유학을 지속했다.3년 만에 돌아 온 아내는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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