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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한의원 “체형교정 통해 스키니와 짧은 치마 도전 해보자”

    창원한의원 “체형교정 통해 스키니와 짧은 치마 도전 해보자”

    날씨가 더워지고 여름에 다가옴에 따라 스키니 바지와 짧은 반바지, 미니스커트를 입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휜다리가 있거나 골반의 균형이 틀어져 짧은 하의를 입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이들은 병원의 하체교정치료를 틀어진 골반 및 휜다리를 교정시킬 수 있다. 허리 및 골반을 비롯한 하체는 인체의 기본이 되는 신체부위다. 만약 하체의 균형이 틀어지면 목디스크나 어깨통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하체의 교정치료는 미용과 더불어 몸의 기본과 균형을 잡아주는 건강의 기본치료라고 할 수 있다. 허리와 골반의 균형을 맞춰주면 요통의 감소와 함께 그 안의 장기(자궁, 방광, 대장기능)도 좋아지는 긍정적인 효과도 볼 수 있다. 또 다리가 잘 붓고 피로가 심한 사람들도 하체의 균형이 잡히면 붓기도 덜하고 피로감도 줄일 수 있다. 창원 체형교정 한의원 명한의원 이강식원장은 “건물에서도 그 골조가 올바르고 균형이 잘 맞으면 건물도 그 생명력을 잘 유지하고 문제가 잘 발생되지 않는 만큼 우리 몸 균형의 기본은 뼈이다”며 “근육이나 혈관 등도 뼈의 구조에 지배를 받게 되므로 올바른 척추균형, 체형의 균형 및 교정치료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 뼈는 쉽게 1~2주 만에 움직이는 것은 아니고, 최소 2개월 이상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통 3개월 정도 치료를 하게 되는데, 첫 2~3주는 오히려 허리나 골반이 더 아프고 뻐근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허리도 편안해지고, 다리도 많이 가벼워지게 된다”고 밝혔다. 명한의원은 골반뼈, 허벅지뼈, 무릎뼈, 발목주위 뼈를 물리치료와 침, 교정요법을 통하여 그 균형을 맞춰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암컷 유혹하려 ‘천사날개’ 단 ‘신종 공룡’ 발견

    암컷 유혹하려 ‘천사날개’ 단 ‘신종 공룡’ 발견

    머리 부분에 천사날개를 연상시키는 특수피부조직이 붙어있는 희귀 신종공룡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사이트 레드오빗은 올해 첫 발견된 신종 공룡 머큐리케라톱스 제미니(Mercuriceratops gemini)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머큐리케라톱스 제미니는 7,700만년 전 백악기 말에 번성한 조반류(鳥盤類) 공룡으로 몸길이는 약 6m, 무게는 2톤가량으로 추정된다. 해당 종은 주로 나무, 풀을 뜯어 먹는 초식성으로 새처럼 치골(恥骨)이 뒤로 향해 골반을 지탱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어 조반류로 분류된다. 머큐리케라톱스 제미니의 외형상 특징은 머리 부분에 붙어있는 특수피부조직이다. 마치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외형 때문에 학자들은 이 공룡의 학명을 그리스 신 머큐리(헤르메스)에서 따와 지었다. 신화 속 머큐리는 날개를 달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령 역할을 담당한다. 해당 화석은 미국 몬태나 주 주디스 강(Judith River)과 캐나다 앨버타 주 공룡 지층 (Dinosaur Park Formation)에서 각각 발견됐다. 몬태나 주 화석은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앨버타 주 화석은 앨버타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에 의해 수집됐으며 실제 표본 제작 및 세부 조사는 미국 클리블랜드, 유타 자연사 박물관 공동 연구진에 의해 진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 척추동물 고생물학 큐레이터 마이클 라이언은 “해당 공룡의 외형은 지금껏 발견된 것 중 가장 특이한 형태”라며 “머리의 특수피부조직은 공격용이라기보다는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다. 수컷은 해당 조직의 크기 비교를 통해 우월성 경쟁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자연과학 연구(Naturwissenschaften)’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사진=Redorbit/Naturwissenschafte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머리에 ‘천사 날개’ 달린 희귀 신종 공룡 발견

    머리에 ‘천사 날개’ 달린 희귀 신종 공룡 발견

    머리 부분에 천사날개를 연상시키는 특수피부조직이 붙어있는 희귀 신종공룡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사이트 레드오빗은 올해 첫 발견된 신종 공룡 머큐리케라톱스 게미니(Mercuriceratops gemini)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머큐리케라톱스 게미니는 7,700만년 전 백악기 말에 번성한 조반류(鳥盤類) 공룡으로 몸길이는 약 6m, 무게는 2톤가량으로 추정된다. 해당 종은 주로 나무, 풀을 뜯어 먹는 초식성으로 앞니 부분에 새 부리처럼 생긴 뼈가 발달해 있어 조반류로 분류된다. 머큐리케라톱스 게미니의 외형상 특징은 머리 부분에 붙어있는 특수피부조직이다. 마치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외형 때문에 학자들은 이 공룡의 학명을 그리스 신 머큐리(헤르메스)에서 따와 지었다. 신화 속 머큐리는 날개를 달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령 역할을 담당한다. 해당 화석은 미국 몬태나 주 주디스 강(Judith River)과 캐나다 앨버타 주 공룡 지층 (Dinosaur Park Formation)에서 각각 발견됐다. 몬태나 주 화석은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앨버타 주 화석은 앨버타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에 의해 수집됐으며 실제 표본 제작 및 세부 조사는 미국 클리블랜드, 유타 자연사 박물관 공동 연구진에 의해 진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 척추동물 고생물학 큐레이터 마이클 라이언은 “해당 공룡의 외형은 지금껏 발견된 것 중 가장 특이한 형태”라며 “머리의 특수피부조직은 공격용이라기보다는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다. 수컷은 해당 조직의 크기 비교를 통해 우월성 경쟁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자연과학 연구(Naturwissenschaften)’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사진=Redorbit/Naturwissenschafte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바다에도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존재

    바다에도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 존재

    육지가 아닌 바다에도 플라스틱을 분해하는 미생물들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런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분해할 뿐 아니라 미세한 플라스틱 조각을 해저로 떨어뜨려 해수면의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호주 해양학자들이 19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서호주대학(UWA) 해양학자팀이 호주 연안의 표류물을 촬영한 사진 1000여장을 분석한 결과, 특정 해양 미생물들이 플라스틱을 분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플라스틱에 사는 미생물이 전 세계 바다를 부유하는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 조각을 생물 분해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 이 연구는 ‘마이크로 플라스틱’로 알려진 플라스틱 미립자를 먹이로 하는 생물군을 기록한 세계 최초의 논문이자 수많은 미생물이나 무척추동물의 신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는 점에 큰 의의를 둔다. 연구를 이끈 줄리아 라이사(박사과정 학생)는 “플라스틱의 생분해가 바다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은 지상 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간 크기가 5mm 미만의 입자인 ‘마이크로 플라스틱’은 외양(open ocean)의 자연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경종을 울려왔다. 국제연합환경계획(UNEP)이 2012년 발표한 추계에 따르면 바다에는 1평방킬로미터당 약 1만 3000개에 이르는 마이크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존재하며 이로 인한 영향은 북태평양이 가장 심각하다. 쓰레기 매립지에서 플라스틱 분해 미생물에 대한 연구는 이전부터 있어왔지만, 바다에 사는 비슷한 미생물이 해양쓰레기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를 보일 수 있는 초기 징후를 이번 연구에서 발견했다고 라이사는 설명했다. 그는 “육지의 미생물을 이용하려면 배양에 담수가 필요하므로, 많은 비용이 들 수 있지만, 해양 미생물을 발견하면 해수에서 성장하므로 (매립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저렴한 방법 중 하나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마이크로 플라스틱을 주식으로 하는 미생물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미세 조류인 규조류는 이런 조그만 플라스틱 조각을 해수면을 이동하기 위한 ‘배’로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규조류의 껍질은 이산화규소로 이뤄져 있으며, 플라스틱 조각에 모이는 규조류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그 무게로 인해 해저로 가라앉는 것으로 보인다고 라이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런 미생물의 행동으로 해수면을 떠도는 플라스틱의 총량이 과학자들이 예측한 속도로 증가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19일 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머리에 ‘천사날개’ 달린 희귀 ‘신종공룡’ 발견

    머리에 ‘천사날개’ 달린 희귀 ‘신종공룡’ 발견

    머리 부분에 천사날개를 연상시키는 특수피부조직이 붙어있는 희귀 신종공룡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사이트 레드오빗은 올해 첫 발견된 신종 공룡 머큐리케라톱스 게미니(Mercuriceratops gemini)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1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머큐리케라톱스 게미니는 7,700만년 전 백악기 말에 번성한 조반류(鳥盤類) 공룡으로 몸길이는 약 6m, 무게는 2톤가량으로 추정된다. 해당 종은 주로 나무, 풀을 뜯어 먹는 초식성으로 앞니 부분에 새 부리처럼 생긴 뼈가 발달해 있어 조반류로 분류된다. 머큐리케라톱스 게미니의 외형상 특징은 머리 부분에 붙어있는 특수피부조직이다. 마치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외형 때문에 학자들은 이 공룡의 학명을 그리스 신 머큐리(헤르메스)에서 따와 지었다. 신화 속 머큐리는 날개를 달고 시공간을 넘나들며 전령 역할을 담당한다. 해당 화석은 미국 몬태나 주 주디스 강(Judith River)과 캐나다 앨버타 주 공룡 지층 (Dinosaur Park Formation)에서 각각 발견됐다. 몬태나 주 화석은 캐나다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 앨버타 주 화석은 앨버타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에 의해 수집됐으며 실제 표본 제작 및 세부 조사는 미국 클리블랜드, 유타 자연사 박물관 공동 연구진에 의해 진행됐다. 연구를 주도한 클리블랜드 자연사 박물관 척추동물 고생물학 큐레이터 마이클 라이언은 “해당 공룡의 외형은 지금껏 발견된 것 중 가장 특이한 형태”라며 “머리의 특수피부조직은 공격용이라기보다는 수컷이 암컷을 유혹하기 위한 수단이었던 것 같다. 수컷은 해당 조직의 크기 비교를 통해 우월성 경쟁을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자연과학 연구(Naturwissenschaften)’ 온라인 판에 발표됐다. 사진=Redorbit/Naturwissenschafte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나누리병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예방과 적시 치료 중요

    나누리병원, 청소년기 척추측만증 예방과 적시 치료 중요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측만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될만큼 심각해지고 있다.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잘못된 부동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생활패턴이 습관화되어 척추측만증을 초래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목이나 허리가 구부정한 채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잘못된 자세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척추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심할 경우 척추측만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병 시 전문병원을 찾아 신속하게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척추측만증은 허리가 S자형이나 C자형으로 휘어져 골반과 어깨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증상을 의미한다. 초기에는 주로 골반변형부터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평소 나쁜 자세나 습관으로 인해 골반이 기울어지는 것이다. 골반이 기울어지는 각도가 심할 경우, 갈비뼈가 골반을 압박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성인이 된 이후에 척추관절이 퇴행성으로 변화해 극심한 요통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같이 척추변형은 척추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주위의 장기 기능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청소년기의 척추측만증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등이 옆으로 휘었거나 어깨나 쇄골, 골반의 좌우 높이가 다를 경우, 또는 허리를 90도로 구부렸을 때 한 쪽 등이 다른 쪽 등보다 더 위로 튀어나온 경우 척추측만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척추관절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은 “척추측만증은 자세교정과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하루에 30분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스트레칭 등의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심한 경우에는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지만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권장하고 있다” 청소년기는 뼈 성장이 이루어지는 결정적인 시기다. 따라서 척추측만증 증상이 보인다면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허리의 휜 정도가 약한 경우에는 교정기 사용과 운동치료를 병행하고, 혹시라도 치료시기를 놓쳐 육안으로 보일 정도로 허리가 휜 모습이라면 척추측만증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재도 인간처럼 근심과 스트레스 받는다” (사이언스紙)

    “가재도 인간처럼 근심과 스트레스 받는다” (사이언스紙)

    우리에게 맛있는 ‘요리’가 돼주는 가재도 인간처럼 근심과 스트레스를 겪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프랑스 보르도 대학 연구팀은 무척추 생물로 하등한 종으로 여겨지는 가재(Cray Fish·크레이피시)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유명저널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근심과 같은 감정은 인간같은 고등동물이나 겪는 것으로 학계에서는 평가해 왔다. 따라서 이번 실험결과는 가재와 같은 하등생물도 인간과 유사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 첫번째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실험을 위해 가재를 두 그룹으로 나눠 그중 한 그룹에게만 미세한 전기충격을 줬다. 이후 두 그룹을 모두 밝고 어두운 터널이 있는 수족관에 넣어 가재의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어두운 장소에 있는 것을 선호했으나 전기 충격을 받지 않은 가재들은 밝은 곳도 돌아다니는 행동을 보인 반면 전기 충격을 받은 가재는 좀처럼 어두운 곳에서 나오지 않았다. 특히 전기 충격을 받은 가재에게 정신 안정제 중 하나인 CDZ를 주입하자 놀랍게도 이 가재들은 전기충격을 받지않은 것처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뇌의 시상하부 중추에 존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다니엘 게타트 박사는 “스트레스를 받은 생물이 빛을 피하는 행동은 세로토닌과 관계가 있으며 이는 인간도 마찬가지” 라면서 “인간처럼 가재도 정신 안정제가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유동물처럼 가재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우리의 음식 산업을 다시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2014 월드컵 브라질 투어가 시작됐다. 월드컵을 앞둔 브라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개막식이 열리는 도시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을 느껴보고, 축구 황제 펠레가 활동한 축구단이 있는 항구도시 산토스에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유소년 팀을 만난다. 해발 1700m에 있는 유럽풍의 휴양지 캄포스 두 조르덩은 브라질 도시와는 다른 풍경이다. 오래된 전차는 마치 과거로 떠난 듯한 여행을 선사한다. 다양한 나무 잔에 담아 ‘봉바’라고 불리는 빨대로 먹는 마테차도 맛보고, 전통춤 슐라의 흥겨운 리듬도 경험한다. ■희망풍경(EBS 토요일 오전 6시 30분) 척추장애 1급 김승주씨는 동네 고물상을 찾아다니며 비철을 골라 계약을 하는 게 주된 업무다. 그는 동료 장애인들과 함께 비철 쪽으로 사회적 기업을 세운 지 4년이 됐다. 아침 일찍 일어나 밤늦게 들어오는 일상 속에서 승주씨의 비타민은 바로 가족이다. 누구보다 예뻐하는 고3 딸은 기숙학교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MBC 일요일 밤 8시 45분) 민정(이유리)이 그렸다는 대상작을 발견한 보리(오연서)는 베낀 그림으로 지금까지 비술채 후원을 받았느냐면서 민정에게 따진다. 우연히 대화를 들은 수봉(안내상)은 민정을 의심하고 다시 장흥으로 연락해 은비를 수소문한다. 한편 도씨(황영희)는 화연(금보라)의 집에서 도우미로 일하기로 한다.
  • 4억2천만년 전 지구상 가장 큰 물고기 발견

    4억2천만년 전 지구상 가장 큰 물고기 발견

    약 4억 2300만 년 전에 살았던 물고기의 화석이 발견돼 당시 존재했던 고대 생물에 관한 새로운 단서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이 물고기의 몸길이는 약 1m로 추정되며 현재 알려진 당시 척추동물들과 비교해도 훨씬 크다. 지금까지는 3억 80​​00만 년 전 이전의 암석에서 대형 물고기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당시에는 산소 농도가 낮아 성장이 억제된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 발견은 이런 가설에 대한 반증이 된다. 연구팀은 중국 윈난성의 실루리아기 후기 퇴적층에서 발굴된 화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물고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물고기는 턱의 길이가 17cm로 추정되며, 예리하지 않지만 강인한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껍질이 딱딱한 먹이를 먹는 데 적합했다는 견해를 연구팀은 제시하고 있다. 이런 특징은 이 물고기에 붙여진 학명인 ‘Megamastax amblyodus’에 반영돼 있다. 이는 ‘큰 입으로 예리하지 않은 이빨’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하고 있다. 데본기(약 3억 5800만 년~4억 1900만 년 전)는 유턱척추동물의 몸 크기와 다양성 측면에서 중요한 전환기로 생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대형 육식어류가 처음 등장한 것이 이 시기로 10m짜리 어류가 발견되기도 했다. 반면 데본기 이전 실루리아기에서는 최근까지 가장 큰 유턱동물의 몸길이는 약 35cm였다. 이번에 몸길이 1m짜리 실루리아기 육식어류가 발견된 것은 데본기 이전에도 비교적 큰 생물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 12일 자로 공개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 기묘한 물고기가 인류의 조상님? 화석 발견

    이 기묘한 물고기가 인류의 조상님? 화석 발견

    현대 인류를 비롯한 지구상에 존재하는 척추동물들의 조상님이라 추측되는 물고기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캐나다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고생물학 연구진이 현대 지구 척추동물들의 최초 조상이라 추측되는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의 화석을 발견했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해당 화석을 발견한 곳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남동부 쿠트네이국립공원의 한 협곡 지형이다. 해당 지역은 약 5억 7천만년 전 고생대 캄브리아기 퇴적층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발견된 화석은 지금의 먹장어나 칠성장어를 연상시키는 미끈한 외형의 자그마한 물고기로 학명은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다. 이 화석 발견이 주목받는 이유는 딱딱하게 굳어진 조그마한 물고기가 현대 인류, 조류, 파충류 등 턱이 있는 척추동물군인 유악류(jawed vertebrates, 有顎類)가 탄생한 원천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유악류의 가장 오래된 조상님이라 봐도 큰 무리는 없다. 고생물학에서 현대 생물군이 최초로 탄생한 때로 보는 연대는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5억 3000만 년 전 사이에 발생한 ‘캄브리아 폭발’기다. 즉 이때 갑작스럽게 등장한 각종 생물군이 현대의 자연체계를 구성했다고 보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유악류의 시조라 볼 수 있는 생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론이 엇갈렸다. 그중 주목할 만 것은 19세기 중반에 등장한 이론으로 현대 장어와 같은 미세 생물군이 턱뼈 동물의 조상이라는 것이었다. 이를 주장한 이는 독일의 저명한 해부학자이자 진화론자였던 카를 게겐바우어(1826~1903)로 그는 상어의 턱뼈가 다른 어류 생물군의 아가미 형태와 흡사하다는 것을 발견한 뒤, 이를 비교해부학적으로 정리해 장어와 유사한 미세 어류가 유악류의 조상일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으나 실제 화석이 발견되지 않아 단지 가설에만 머물렀다. 특히 이 이론은 구성 재료는 다르나 관계(형태)는 같다는 뜻인 동형성(isomorphism) 가설에 기초한다. 그런데 최근 발견된 메타스프리기나(Metaspriggina)의 모습은 해당 가설 속 유악류의 조상과 무척 흡사하다. 사람 엄지손가락 크기에 불과한 작은 몸체에 평평한 머리 그리고 위로 돌출된 카메라 형태의 눈 모습이 인상적인데 로열온타리오 박물관 연구원 장 베르나르 카론은 “이 눈 형태는 바다 속에서 포식자의 존재를 가장 먼저 알아챌 수 있도록 발달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이 물고기 화석을 유악류의 조상이라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 다만 수많은 진화론 가설 중 하나에 불과했던 생명체의 실질 모습이 발견된 것은 지구 생물군 형성 역사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과학 학술지인 ‘네이처(Nature)’에 11일(현지시간) 게재됐다. 사진=Jean-Bernard Caron/Royal Ontario Museum in Toront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흥수 화백 별세 “95세에도 붓 놓지 않은 근현대미술의 거목 지다”

    김흥수 화백 별세 “95세에도 붓 놓지 않은 근현대미술의 거목 지다”

    김흥수 화백 별세 “95세에도 붓 놓지 않은 근현대미술의 거목 지다” ”화단의 큰 별이 가셨다.” 9일 오전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한 김흥수 화백은 95세의 나이에도 붓을 놓지 않고 열정적으로 작업해 온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목이었다. ”지금에야 머리가 맑아졌고 미술을 알 것 같은데 90대 노인이 돼 버려서 생각대로 못 하는 게 화가 난다”고 말할 정도로 눈을 감기 전까지 예술혼을 불태웠던 그였다. 한국과 일본, 프랑스, 미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해 온 고인은 오랜 실험 끝에 1977년 구상과 추상을 한 화면에 담는 조형주의(하모니즘)를 선언해 국내 화단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음과 양이 하나로 어울려 완전을 이룩하듯 사실적인 것과 추상적인 두 작품세계가 하나의 작품으로서 용해된 조화를 이룩할 때 조형의 영역을 넘는 오묘한 조형의 예술세계를 전개하게 된다. 이것은 궤변이 아니다. 진실인 것이다. 극에 이른 추상의 우연의 요소들이 사실 표현의 필연성과 조화를 이룰 때 그것은 더욱 넓고 깊은 예술의 창조성을 지니게 되는 것이다.” (’조형주의 예술의 선언’ 중에서) 구상과 추상의 화면을 병치해 독특한 조형주의를 선보인 고인은 1990년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미술관, 1993년 러시아 모스크바 푸슈킨미술관, 생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박물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어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다. 부인 고 장수현(1962∼2012) 김흥수미술관장과 사제지간으로 만나 4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1992년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장 관장은 2012년 먼저 세상을 떠났다. 20여 년간 남편에 헌신하느라 개인전을 한 번도 열지 못한 부인이 안쓰러웠던 김 화백은 작년 10월 연희동 CSP111 아트스페이스에서 장 관장 1주기 추모전 ‘故 장수현, 김흥수 예술의 영원한 동반자’를 열고 부인의 유작 30여 점을 선보였다. 2002년 10월 이후 세 차례에 걸친 척추수술을 이겨내고 작업에 몰두하며 개인전을 열기도 했던 그였지만 ‘예술적 동반자’인 부인이 세상을 뜬 뒤로 눈에 띄게 기력이 약해졌다는 것이 미술계 인사들의 얘기다. 그럼에도 김 화백은 작년 부인의 유작전에서 “하모니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는데 국내에서 너무 몰라줘서 잘 안 됐다”며 “어려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재기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작업해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인은 지난 1월 관훈동 가나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찾은 자리에서도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로 1시간반 동안 전시장을 돌면서 작품을 한점 한점 감상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90년대 말 예술의전당에서 영재미술교실을 여는 등 어린이 미술교육에도 애착이 강했다. 2002년 평창동에 지상 2층 지하 2층 규모로 김흥수미술관을 건립하고 작품 상설전과 함께 어린이영재미술교실을 운영할 정도였다. 한동안 허리 통증으로 휠체어와 지팡이 신세를 질 때도 매주 꼬박꼬박 미술교육을 했다고 한다.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는 “어린 아이들의 미술 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해 몸이 아파도 미술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어렸을 때 학원 주입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걸 끄집어내서 교육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김 화백의 별세 소식에 미술계는 슬픔에 잠겼다. 이 대표는 “최근에 함께 식사를 하며 본인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작품을 가지고 전시회를 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는데 그 뒤로 더 못 뵌 게 아쉽다”고 말했다. 손성례 청작화랑 대표는 “정도대로 하려 하고 사람에 대한 배려가 좋은 분이었다”며 “생전에 좋은 곳에서 전시를 열어드리지 못한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상·추상 하모니즘 창시… ‘한국의 피카소’ 하늘 화단으로

    구상·추상 하모니즘 창시… ‘한국의 피카소’ 하늘 화단으로

    ‘한국의 피카소’라 불린 원로화가 김흥수 화백이 9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95세. 김 화백의 유족은 이날 “새벽에 잠깐 일어나 물을 드시고 얼마 뒤 돌아가셨다. 갑작스러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눈을 감으셨다”고 전했다. 고인은 2002년 이후 세 차례 척추수술을 받아 잘 걷지는 못했으나 최근까지 전시를 관람하고 작품을 출품하기도 했다. 함경남도 함흥 출신인 김 화백은 1944년 도쿄미술학교를 졸업하고 1952년 서울예술고 미술과장과 서울대 미술대 강사를 지냈다. 구상화 양식에 향토애적 주제나 인물, 정물에 초점을 맞췄던 그림은 1955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면서 전기를 맞았다. 7년간 파리에 머물며 야수파, 입체파, 표현파 등을 두루 섭렵한 뒤 그의 작품세계의 주요 소재이자 주제로 누드가 등장했다. 이후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목으로 국내 화단을 대표하던 고인은 1977년 구상과 추상을 한 화폭에 아우르는 조형주의인 ‘하모니즘 미술’을 선언해 국내 화단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당시 김 화백은 ‘조형주의 예술 선언’에서 “음과 양이 하나로 어울려 완전을 이룩하듯 사실적인 것과 추상적인 두 작품세계가 하나의 작품으로 용해된 조화를 이룰 때 조형의 영역을 넘는 오묘한 예술세계가 전개된다”고 주장했다. 고인은 1990년 프랑스 파리 뤽상부르미술관, 1993년 러시아 모스크바 푸시킨미술관과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박물관 등에서 개인전을 열어 세계적인 평가를 받았다. 1992년 사제지간이던 고 장수현 화백(김흥수미술관 관장)과 43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부부의 연을 맺어 큰 화제를 낳기도 했다. 장 화백은 2012년 난소암으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자신에게 헌신하느라 개인전을 열지 못한 부인을 안쓰러워했던 고인은 지난해 10월 부인의 1주기 추모전을 열었으며, 그 추모전에서 “하모니즘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었는데 국내에서 너무 몰라줘 잘 안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말년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김흥수미술관에서 직접 어린이영재미술교실을 운영하며 교육에 힘을 쏟았다. 지인들에 따르면 최근까지도 고인은 미술에 대한 열정을 꺾지 않았으며, 본인이 중요하게 꼽는 작품들을 모아 전시를 열고 싶어 했다. 고인의 외손자인 영화 ‘풍산개’의 전재홍 감독은 “지금에야 머리가 맑아졌고 미술을 알 것 같은데 90대 노인이 돼버려 생각대로 못 하는 게 화가 난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유족은 3남 1녀.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3일 오전. (02) 2072-2011.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골반틀어짐, 휜다리…다이어트 실패 원인 될 수 있어

    골반틀어짐, 휜다리…다이어트 실패 원인 될 수 있어

    흔히 다이어트를 할 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곤 한다. 식습관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체지방을 태워 날씬한 몸매를 만드는 것. 하지만 아무리 주린 배를 움켜쥐고 열심히 운동해도 일명 ‘러브핸들’이라 불리는 복부, 옆구리 등의 군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특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음에도 복부와 하체 등 부분비만에서 탈출하기 어렵다면, 단순 체중 감량에서 벗어난 다이어트 방법을 고민할 수밖에 없다. 천안체형교정다이어트 포바즈 천안점 최강민 원장에 따르면, 몸무게와 상관없이 특정 부위 군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휜다리와 골반 틀어짐과 같은 체형적인 문제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체형이 틀어지면서 옆구리, 하복부 등 특정 부위의 근육이 비대해지고 지방이 축적돼 부분비만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골반전방 경사와 같은 골반 틀어짐이 있는 경우, 연결된 대퇴골이 내회전하여 하체 군살이 생기는 것은 물론 ‘O’자나 ‘X’자로 다리가 휘는 ‘휜다리’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매끄러운 몸매 라인을 가꾸는데도 방해된다.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를 넘어서, 관절질환이나 척추 측만증, 퇴행성 관절염 등 건강상의 문제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시급한 교정이 필요하다. 틀어진 체형으로 인한 비만은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한약과 mct, 포바즈핏, 스타일렉스, 고주파 요법 등 교정치료를 통해 아름다운 몸매로 가꿀 수 있다. 바른 자세를 위한 운동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자신에게 효과적인 운동습관을 기르는 것도 다이어트와 교정치료에 도움된다. 천안비만 전문 포바즈 최강민 원장은 “단순히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 것이 아닌, 건강까지 생각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꾸준한 자세교정 운동으로 바른 자세를 유지해 체형 틀어짐을 예방하는 것도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는데 필요하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최초 발견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최초 발견

    현생 파충류의 조상인 익룡의 알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Hamipterus Tianshanensis’라 이름 붙여진 이 익룡은 지구상에 서식하던 척추동물 중 육지에서 하늘로 서식지를 옮긴 최초의 파충류다. 날개와 비행능력을 가졌지만 현생 조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발견한 화석의 주인은 날개 길이가 1.5~3.3m 가량이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졌다. 현생 조류처럼 거대한 둥지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총 5개가 발견됐는데, 대체로 껍질이 얇은 편이며 모두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할 만큼 양호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이 화석의 연구를 이끄는 중국 베이징 사회과학원의 왕샤오린 박사는 “이 익룡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 둥지로 활용된 장소가 있다”면서 “이는 위 동물들이 떼를 지어 사는 군서 습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익룡은 주변 강이나 호수 근처에 둥지를 만든 뒤 알을 낳았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에 묻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1억 2000만 년 전 지구에 불어닥친 거대한 폭풍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익룡의 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둥근 형태가 아닌 납작한 형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 화석이 현생 파충류의 일종인 쥐잡이뱀(Rat snake)와 비슷한 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룡에 비해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中서 최초 발견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中서 최초 발견

    현생 파충류의 조상인 익룡의 알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Hamipterus Tianshanensis’라 이름 붙여진 이 익룡은 지구상에 서식하던 척추동물 중 육지에서 하늘로 서식지를 옮긴 최초의 파충류다. 날개와 비행능력을 가졌지만 현생 조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발견한 화석의 주인은 날개 길이가 1.5~3.3m 가량이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졌다. 현생 조류처럼 거대한 둥지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총 5개가 발견됐는데, 대체로 껍질이 얇은 편이며 모두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할 만큼 양호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이 화석의 연구를 이끄는 중국 베이징 사회과학원의 왕샤오린 박사는 “이 익룡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 둥지로 활용된 장소가 있다”면서 “이는 위 동물들이 떼를 지어 사는 군서 습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익룡은 주변 강이나 호수 근처에 둥지를 만든 뒤 알을 낳았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에 묻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1억 2000만 년 전 지구에 불어닥친 거대한 폭풍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익룡의 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둥근 형태가 아닌 납작한 형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 화석이 현생 파충류의 일종인 쥐잡이뱀(Rat snake)와 비슷한 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룡에 비해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인간광우병’ 텍사스서 4번째 사망 ”해외 감염”주장

    美 ‘인간광우병’ 텍사스서 4번째 사망 ”해외 감염”주장

    미국에서 이른바 ‘인간광우병’ 감염으로 네 번째로 사망자가 발생한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텍사스주(州)에 거주한 최근 숨진 환자의 사망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이른바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변종 CJD(크로이츠펠츠자곱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미 언론들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변종 CJD’는 지난 1996년 영국에서 발병 사실이 처음 보고된 이래 현재까지 220여 건의 발생 사례가 보도되었으며 영국 177건, 프랑스 27건 등 주로 유럽 지역에서 발생했다. 미국은 지난 2003년 12월 첫 환자 발생이 보고되었으며 이번에 이 병으로 인해 네 번째로 공식 사망자가 발생한 셈이다. CDC는 하지만 이번 환자의 경우도 과거 사망 사례처럼 유럽과 중동 지역을 광범위하게 여행했던 것으로 밝혀져 해외여행 중에 감명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텍사스주 보건부도 공식 성명을 내고 “이번 사망 환자 발생에 따라 지역 공공 보건이 특별히 위협되거나 우려될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광우병은 공식적으로 ‘BSE(소해면상뇌증)’로 불리며 소의 뇌와 척추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박테리아 감염성 질환이다. 이 박테리아는 감염된 소의 고기를 절단하는 오염된 기계 등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인간이 섭취하는 경우 일정 기간 잠복기를 거쳐 뇌의 신경 세포를 파괴하는 ‘변종 CJD”을 유발해 뇌세포가 파괴되면서 보통 1년 안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아직 특별한 치료 약이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사진= 자료 사진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지구 밖으로 나가는 ‘우주 엘리베이터’ 실현 가능

    지구 밖으로 나가는 ‘우주 엘리베이터’ 실현 가능

    평소 우주와 별 같은 천문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어렸을 적 한번 쯤 ‘지구에서 곧장 달로 가는 수직엘리베이터가 생기면 어떨까?’라는 상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엘리베이터를 실제로 만들려면 얼마나 대단한 최첨단 건축기술이 필요할지 의문이 들지만 생각보다 답은 가까운 곳에 있을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수백년 전 중세 고딕양식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화제가 된 해당 아이디어를 제시한 주인공은 세계적인 건축엔지니어링 컨설팅 업체 아럽(Arup)의 구조 공학자 피터 뎁니로 그의 주장에 따르면, 우주 엘리베이터의 건축 원리는 과거 중세 고딕양식에서 찾을 수 있다. 수백 년 전, 아직 건축기술이 충분히 발전되지 않았던 중세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찌를 듯 수십 미터 이상 솟아있는 첨탑이 인상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들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비밀은 바로 무게중심을 잡아 균형을 유지해주는 이른 바 ‘심벽’(心壁, Core wall)을 얼마나 단단히 구축하느냐에 달려있다. 심벽은 고층 건물 건축의 중심이 되는 벽체인데 인간으로 대입하면 곧게 서있을 수 있도록 지탱해준 척추 뼈에 해당한다. 건물 층수가 높아질수록 지구 중력의 영향을 많이 받고 바람 등에 취약해지기에 이 심벽을 얼마나 단단히 구축할 수 있는가에 건축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물이 세워질 지반에 얼마만큼 깊숙이 그리고 철저히 심벽을 박을 수 있는가이다. 그렇지 않으면 중력을 제대로 이겨내지 못하고 건물의 무게중심이 흔들려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따라서 모든 성공적인 고딕 양식 건축물은 넓고 깊은 광범위한 기초 발판을 지반에 구축해 놨다. 이렇게 하면 무게중심이 강력해져 지구중력으로부터 받는 부담을 상당히 감소시킬 수 있다. 현대 마천루 건축에도 적용되는 이 공법은 뎁니의 설명에 따르면,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다. 뎁니는 우주 엘리베이터 심벽을 구축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북극과 남극 지역을 꼽았다. 그 이유는 지구 중심으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무시무시한 중력에 가장 영향을 덜 받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고려해야할 사항은 또 있다. 지구는 가만히 멈춰있지 않고 계속 자전 중이기에 원심력에 의한 중력 가속도를 충분히 계산해줘야 한다. 지상 수백 미터 수준이 아닌 대기권을 넘어서는 건축을 실현해야하기에 이 모든 변수를 생각하지 않으면 곤란하다. 뎁니는 엘리베이터가 도달 할 수 있는 최고점을 약 고도 1만 8,000㎞로 예상한다. 여기와 지구 표면과의 중간 지점에 엘리베이터 중앙 통제 센터 위성을 배치해주면 속도 조절과 안정적인 유지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한다.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엘리베이터 케이블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야할까? 뎁니는 꿈의 나노물질로 불리는 ‘그래핀’이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한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전기가 100배 잘 통하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단단하며, 다이아몬드보다 열전도성이 2배 높으면서 신축성도 뛰어나 우주의 가혹한 환경에서 잘 견딜 확률이 매우 높다. 한편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일본 5대 건설업체 중 하나인 오바야시(Obayashi Corporation, 大林組)는 뎁니가 제안한 건축공법과 유사한 방식으로 2050년까지 우주 엘리베이터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기본을 지키자] (7) 의료계 - 무너지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기본을 지키자] (7) 의료계 - 무너지는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의 일생을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한다. 나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한다.” 의료인들의 윤리지침인 ‘히포크라테스 선서’가 무너지고 있다. 환자의 건강보다 영리를 추구하는 일부 병원으로 인해 환자들은 받지 않아도 될 치료를 받거나 영문도 모른 채 비의료인에게 몸을 내맡기고 있다. 2012년 한국소비자원의 의료 서비스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총 1015건으로 2011년 833건보다 21.9% 증가했다. 주로 정형외과(13.9%), 성형외과(12.8%), 치과(10.6%) 등 비급여 진료가 많은 진료과목에 집중됐다. 병원은 생명을 돈벌이로 취급하고, 환자는 의사를 믿지 못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다.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 치과병원을 찾은 이모(56)씨는 의사로부터 잇몸 뼈가 많이 상해 임플란트를 3개 심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고민 끝에 시술을 결정했다. 그러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병원을 찾은 이씨는 굳이 임플란트 시술을 하지 않아도 치아를 살릴 수 있다는 전혀 다른 진단을 받았다. 판단이 서지 않아 이튿날 또 다른 병원을 찾았고 그곳에서는 1개의 임플란트 시술과 잇몸 치료를 권고했다. 이씨는 500만원이란 거금을 내고 멀쩡한 치아 3개를 뽑을 뻔했다. 이씨의 사례는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의사 명의를 빌려 불법으로 설립하고 실질적 운영은 ‘사무장’이 맡아 고용된 의사를 부리는 기업형사무장 병원, 이른바 ‘불법 네트워크 병원’에서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 임플란트 2개만 심어도 될 상태였는데 병원의 말을 믿고 9개나 심었다가 턱뼈에 무리가 온 사례가 보도되기도 했다. 병원을 돈벌이 수단으로 활용하다 보니 과잉 진료가 이뤄지고 사후 관리는 물론 치료에도 소홀해지면서 결국 위험은 환자에게 전가된다. 병원은 환자에게 현란한 의학 용어를 사용해 가며 자신들의 과실을 환자 본인의 관리 부주의 탓으로 돌린다. 의학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대개 과잉·부실 진료를 당하고도 자신이 당했는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태반이다. 공짜 스케일링을 내세워 마케팅을 해 온 한 불법 네트워크 치과의 경우 ‘진찰할 때 시린 이를 집중적으로 건드리라’는 내부 교육자료를 만들어 월급을 받는 의사들에게 과잉 진료를 종용하다 덜미가 잡힌 일도 있었다. 공짜 스케일링, 저가 임플란트라는 광고판만 보고 병원에 들어간 환자들은 의사의 권유로 이것저것 치료하다가 결국 진료비 바가지를 쓰고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당장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를 뽑아야 될지도 모른다고 하는데 “그냥 둬도 괜찮다”고 말할 ‘배짱’을 가진 환자는 극히 드물다. 이런 병원들은 진료 행위보다 마케팅에 돈을 더 투자한다. 일단 환자를 유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저가 의료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012년에는 공업용 과산화수소수를 혼합한 불법 치아미백제를 제조해 시술한 병원장 등 47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네트워크 치과 그룹 대표가 수익률 제고를 위해 그룹 산하 치과병원 지점에 전문 미백제가 아닌 저렴한 무허가 치아미백제를 제조·사용하라고 지시한 것이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무료 미백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 뒤 치과병원을 찾아온 응모자들에게 불법 제조한 치아미백제로 시술을 하면서 임플란트 등 다른 치과 진료를 유도했다. ‘환자가 이가 시리다고 호소할 경우 사리돈(진통제)을 처방해 주면 된다’ 등의 대처 방안까지 제시했다. 인건비를 낮추고 짧은 시간에 많은 환자를 받기 위해 무자격자가 환자를 불법 시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지난달에는 몰래카메라로 무자격자의 수술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이용해 병원장에게 거액을 갈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일부 정형외과에서 무자격자가 의사 대신 수술을 집도하는 일이 많다 보니 역으로 이를 이용한 지능범죄마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 시술은 척추 수술 의료자재나 기기를 납품하는 의료기기 영업사원에 의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 수술을 보조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의사 대신 메스를 잡기도 한다. 병원가에서는 이들을 ‘오더리’(orderee)라고 부른다. 간호사나 간호조무사가 의사들의 업무를 지원하는 ‘PA’(Physician Assistant)도 있다. 지난 2월 경남 김해시의 한 병원은 의사 자격이 없는 의료기기 판매업자와 간호조무사에게 불법으로 무릎관절, 허리디스크 등 무려 1100여건에 이르는 수술을 지휘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병원 경영자나 일선 의료 현장에선 불법 행위나 다름없는 PA나 오더리 없이는 병원 운영이 어렵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고, 또 한편으로 PA나 오더리 역할을 하고 있는 일부 간호사나 간호조무사는 사실상 의사의 지시를 거부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환자와의 상담에서 유명 의사가 수술을 할 것처럼 얘기해 놓고는 전신마취로 환자를 재운 뒤 다른 의사가 들어와 대리 수술을 하는 이른바 ‘섀도 닥터’(그림자 의사) 문제도 심각하다. 그나마 의료인이 집도한다는 점에서 PA와 오더리에 비하면 ‘양반’ 수준이라는 자조 섞인 얘기도 나온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환자를 속이기 위해 과다한 마취가 이뤄지고 이것이 사고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성형외과의 77%는 응급장비 없이 양악수술 등 위험한 수술을 하고 있다. 목숨을 건 도박이 매일 성형외과에서 수천여건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섀도 닥터는 이미 외국인들조차 그 존재를 알고 있을 정도다. 돈을 벌기 위해 환자에게 투여해서는 안 될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도 많다. ‘키 크는 주사’로 잘 알려진 ‘소마트로핀’은 소아의 성장부전 치료 및 성인의 성장호르몬 대체요법에 이용되는 의약품으로, 소아성장호르몬결핍증, 터너증후군 염색체 이상 등 질병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치료제의 용도뿐만 아니라 단순 성장 발달을 목적으로 무분별하게 처방되고 있다. 발진, 척추 기형, 시각 이상 등의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부 병원은 이를 알리지 않고 학부모의 요구대로 처방한다. 약국도 예외는 아니다. ‘의약분업 예외 지역 약국’ 중 일부는 의사 처방전 없이 약을 지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건강보험이 부담해야 할 약값을 청구하지 않은 채 환자에게 모두 물리고, 자신들은 건강보험제도의 관리망을 피해 가는 부당 이득을 취하고 있다. 환자에게 본전을 뽑아내려는 상술이 판을 치다 보니 상상을 초월하는 불법적 행위가 의료계에서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양심 있는 의료인은 점점 설 곳이 없어지고, 환자는 상품이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궁 속 태아의 기형 수술하는 ‘로봇 손’ 개발중”

    “자궁 속 태아의 기형 수술하는 ‘로봇 손’ 개발중”

    엄마 뱃속에서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태아의 선천적 기형을 고칠 수 있는 초정밀 로봇이 개발 중이어서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국의 생명과학, 의료 지원사업을 펼치는 자선단체인 웰컴 트러스트와 공학·물리과학 연구위원회(EPSRC: Engineering and Physical Science Research Council)가 기금을 대고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과 벨기에 루벤가톨릭대학이 공동 개발한 이 로봇은 태아가 자궁 내에 머물러 있는 임신기에도 척추 수술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연구팀은 이 초소형 로봇이 척추 갈림증(Spina bifida, 척추이분증) 등 특정 질병을 치료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척추 갈림증은 척추의 융합이 되지 않은 신경관 계통의 선천기형으로, 이분척추, 척추뼈갈림증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1000명 중 한 명꼴로 나타나는 이 병은 척추가 올바르게 형성되지 않아 생기는데, 만약 기형인 상태에서 아이가 출산될 경우 세균 감염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때문에 분만 전 진단으로 척추이분증이 확인되면 태아의 하지 마비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반드시 제왕절개수술을 해야 하며, 이후에도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심각한 증상이다. 현재 개발 중인 로봇을 이용하면 고정밀의 로봇 ‘손’이 태아가 자궁 내에 머무르는 동안 정밀한 수술을 진행시킬 수 있으며, 3D내시경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어 태아가 받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데 도움을 준다. 연구를 이끌고 있는 세바스찬 오슬린 박사는 “이 로봇은 높은 정밀도를 자랑하는 팔 4~5개를 가지고 있으며, 손상된 장기에 줄기세포를 이식하거나 정밀한 척추 이식수술을 요할 때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로봇의 개발에는 171억 5000만원의 기금이 투자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렇게 하면 머리 좋아져…‘두뇌근육 단련법 4가지’

    이렇게 하면 머리 좋아져…‘두뇌근육 단련법 4가지’

    척추동물 신경계의 중추가 되는 기관인 ‘두뇌’는 크게 대뇌, 소뇌, 뇌 줄기로 구성되는데 대뇌의 운동피질(motor cortex)에서 일정 동작 계획이 수립되면 이 신호가 신경세포들을 통해 뇌 줄기, 척수를 지나 각각의 근육으로 전달돼 우리가 ‘움직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운동피질에서 근육으로 이르는 신호전달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기능이 마비되기도 하며 단순 운동동작 뿐 아니라 일반적인 사고력, 마음 안정에도 영향을 주기에 두뇌 관리는 필수적 요소다. 우리가 몸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뇌에도 근육이 있어 이를 잘 관리해야 올바른 사고와 생각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관련해 미국과학 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두뇌를 발달시켜주는 몸동작 4가지’를 23일(현지시간) 소개했다. 1. 웃어라 최근 의학 연구에 따르면, 아무 일이 없더라고 강제적으로 미소를 지어주거나 웃어주면 뇌가 실제로 즐거운 기분인 것처럼 인식해 시상하부 중추에서 ‘행복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분비시킨다고 한다. 실제 임상실험에서도 참가자들은 손가락 등을 이용해 강제적으로 미소를 지을 경우, 스트레스가 감소되고 행복감이 충만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팔을 열어라 팔을 품에 가득 안는 폐쇄적 자세를 벗어나 자주 팔을 자주 양쪽으로 뻗어 가슴을 열어주는 동작을 취해주면 뇌 호르몬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 자세는 무척 당당한 남성다운 포즈로만 인식될 수 있지만 여성들에게도 분명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강조 한다. 3. 낮잠을 이용하라 낮잠은 그저 피곤을 해소하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뇌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의학 연구에 따르면, 10~20 분간의 낮잠은 지난 밤 숙면을 취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주는데 기억력 강화, 사고력 증진에 큰 효과를 미친다. 그러나 낮잠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밤 수면에 악영향을 미치기에 일정 시간만 취해주도록 해야한다. 4. 명상 시간을 갖자 미국 공공도서관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 원(PLos one)’에 2008년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명상시 취하는 특정 자세와 호흡법이 뇌 메커니즘 구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 트론헤임 세인트 올라브스 병원이 수행한 실험결과를 보면 ‘비지시적 자발적 명상’이 감각정보를 분석하고 사고력, 기억 저장을 담당하는 대뇌 쪽 신경세포를 크게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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