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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가잡기에 민·관이 따로 없다”/정지택(공직자의 소리)

    요즘 신문이나 방송에서 물가에 관한 보도를 자주 접한다.며칠 안남은 설날을 앞두고 주부들의 가벼워진 장바구니에 대한 불만이며 새학년에 보내야될 자녀들 납입금및 학원비 상승폭에 대한 걱정과 4월 총선을 앞둔 서비스요금 인상등 물가불안에 대한 우려가 주종을 이룬다. 이러한 국민들의 걱정에 대하여 정부에서 물가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사실 금년들어 지금까지의 동향을 볼 때 금년 물가가 예년보다 특별히 더 상승한 것은 아니다.다만 90년들어 물가가 가장 안정되었던 지난해보다 다소 높게 상승하였으나 그것도 작년 12월의 의보수가 조정영향과 국제원유가격 상승및 한파에 따른 농산물 가격상승등의 특수요인을 제외하면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연초에는 국민들의 물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어느때보다 높다.통상적으로 기업이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주들은 연초가 되면 가격을 조정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통계적으로도 1년간 물가상승의 반이상이 1월에서 3월사이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따라서 정부는 공공요금의 조정시기를 연중 분산하여 연초의 물가오름세 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전체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농산물 수급조절등 부문별 물가안정대책을 착실하게 추진하는 한편 시장경제기능을 강화하는등 구조적인 물가안정기반의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우선 경제정책의 최우선을 물가안정에 두고 재정·통화등 거시경제정책수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규제완화와 시장개방등 경쟁촉진을 통해 우리 경제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토지·금융·임금·물류등 원가요소의 절감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 금년도 물가는 작년보다 낮은 4.5%내외에서 안정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2∼3%대의 선진국형 물가안정구조가 조기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물가안정은 정부의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기업,개인등 민간경제주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본다.먼저 기업들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의 경영혁신노력을 통하여 제품가격을 인하하는 노력을 전개하여야 한다.앞으로는 수입장벽등 각종 경쟁제한 요인이 없어져 값싸고 질좋은 외국상품이 국내로 유입되어 국내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국내 기업들이 급속한 시장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기존의 독과점적 지위에 안주하게 되면 외국기업에 의해 피동적으로 가격을 인하하게 됨은 물론,종국에는 기업의 생존도 위협받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될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이와함께 근로자들도 지나친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하고 생산성향상 범위내의 적정수준의 임금인상을 요구하는 양보의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각종 여론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은 물가안정을 정부가 최우선과제로 추진해주길 바라고 있다.그러나 요구수준에 비해 물가안정을 위한 스스로의 노력은 미흡한 것 같다.최근 통계에 의하면 외식비가 전체 가계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보다도 무려 2배가 넘는등 우리의 외식비 지출은 일본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외식업소 이용실태를 보아도 소득수준에 비해 높은 수준의 서비스문화를 누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앞으로는 우리 국민들도 스스로 바라는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소득수준에 맞는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시민들의 물가감시자 역할도 강화되어야 한다.불합리한 가격인상에 대해서는 소비억제및 이용자제운동 등으로 부당하게 인상된 가격을 환원시키려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최근 소비자단체가 중심이 되어 물가감시단을 발족시킨 일이나 서울시내 중심가에 근무하는 회사원들이 직장협의체를 구성하여 주변 음식점들의 부당한 가격인상에 공동 대처키로 한 사례는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와같이 정부·기업·가계등 경제주체 모두가 물가안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이땅에서 물가인플레 심리는 사라지게 될 것이며 물가는 오르지 않거나 내릴수 있다는 새로운 관행이 정착될 것이다.
  • 3월 한·일정상회담 취소 검토/청와대

    ◎“독도망언 불용… 범국가적 단호대처”/접안공사 방해땐 군사작전 강화/일연립여당대표단 면담 취소 정부는 독도 문제와 관련한 일본의 잘못된 주장이 계속될 경우 3월초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일정상회담의 개최를 재검토하는 등 범국가적 차원에서 강력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또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망언을 한 이케다 유키히코(지전행언) 일본외상의 사과 혹은 공직사임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독도접안시설공사를 조속히 진행시키는 한편 일본측이 독도 접안시설 공사에 대한 방해행위를 할 경우에 대비,독도 주변수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삼대통령은 이와 관련,10일 오는 12일로 예정됐던 일본 연립여당 대표단의 청와대 예방일정을 취소시켰으며 이수성국무총리와 공로명외무장관도 각각 일본측에 대한 단호한 대처입장을 밝혔다. 청와대측은 이날 이례적으로 윤여전대변인의 논평을 발표,『최근 일본은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 엄연한 대한민국영토인 독도를 그들의 영토라고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어 국민들을 분노케 하고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망언을 결코 용납할 수 없으며 앞으로 이에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대변인은 또 『일본은 그동안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행위에 대한 반성은 커녕 오히려 기회있을 때마다 이를 미화하는 망언을 되풀이해왔다』고 비판했다. 윤대변인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에 대한 청와대대변인 논평발표는 독도문제에 대한 김대통령과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총리도 이날 공외무장관을 불러 『독도에 대한 우리의 영유권은 논란의 여지가 없는 원칙인 만큼 외무부가 중심이 돼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지시했다. 이총리는 오는 13일 정례 국무회의에서도 외무부와 국방부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일본의 독도 관련 망동에 단호하게 대처토록 지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부정선거 단속 1만5천명 투입/검·경·선관위 합동

    정부는 4월 총선을 앞두고 검찰·경찰·선관위 등 1만5천여명의 부정선거 단속요원을 집중 투입,불법 탈법선거운동을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정부는 3일 청와대에서 문종수민정수석 주재로 올해 첫 「국가기강확립 실무협의회」를 열어 「선거사정」을 올해 제1의 사정과제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사정관계관들은 이날 회의에서는 유권자 매수 및 기부,자치단체장 등 공직자의 불법 선거관여,불법·흑색선전 행위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수사하고,죄질이 나쁜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구속을 원칙으로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선거시기를 틈탄 국가기강해이를 방지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국가기밀 및 공무상 비밀누설 반출행위에 대해서도 엄중 대처키로 했다.
  • 유엔 인구개발위 한국위원국 선출

    한국이 지난 25일 유엔인구개발위원회 위원국으로 선출됐다고 외무부가 27일 밝혔다. 유엔인구개발위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ECOCO) 산하기구로서 세계인구문제에 대처키 위한 제반방안을 검토,연구하고 있고 위원국수는 모두 47개국이다.
  • “신종 관권선거 발본”강경 조치/선관위 김현수청주시장 고발 안팎

    ◎“노골적 지지 발언 묵과할수 없다” 판단/유사 사례 재발막게 초동단계서 “철퇴” 중앙선관위가 22일 김현수청주시장을 고발키로 결정한 것은 15대 총선을 앞두고 민선자치단체장들의 선거개입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다. 선관위는 특히 지난 18일 김시장의 관권개입성 발언이 있은 지 불과 4일만에 선관위로서는 최고의 법적 제재인 형사고발 방침을 확정했다.6·27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서울시내 4개 구청장이 관내 국민학교 새내기들에게 책받침을 돌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선거법위반 여부를 놓고 2개월여를 끌다가 『사전선거운동으로 인식될 소지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애매한 판정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치러지는 4월 총선에서 단체장과 소속 정당간의 「신종 관권선거」 기도를 초동단계에서 잡지 못하면 공명선거의 뿌리내림은 기대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이다. 김시장의 발언은 『총선에서 자민련 간판을 달고 나오는 후보를 모조리 당선시켜 달라』 『내년 대선에서도 충청인이 단합해 정권 한번 잡을 계기를 마련하자』는 등 임명직 시장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과감하고 노골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개정된 통합선거법은 민선단체장의 선거개입금지 조항을 신설,특정당이나 후보를 위한 단체장의 선전·홍보행위와 정치행사 참석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김시장의 발언은 시점상 이 조항에는 걸리지 않는다.그러나 통합선거법은 86조에서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있으며,누구든지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특정인이나 특정당의 당선 또는 낙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면 사전선거운동으로 처벌된다.(2백54조) 김시장은 소속당인 자민련으로부터 공천과 선거운동이라는 「은덕」을 입은데 대해 사전선거운동으로 「보답」하는 불미스런 전례를 남겼다.정당 소속일지라도 시장 직분으로서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초강경 조치가 불가피했다는 것이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관위는 이날 김시장 고발을 계기로 공직자의 선거개입등에 단호히 대처키 위해 단체장의 선거관여 행위의 구분기준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각급 선관위에 보내 「발본색원」을 지시했다.특히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중앙선관위와 해당 시·도 및 시·군·구선관위 합동으로 감시·단속반을 편성,24시간 감시체제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자치단체장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전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 공공요금 인상 4.5%선 억제/물가대책 차관회의

    ◎정부미 이달중 140만섬 방출/입시학원비 서울·부산 동결… 대학등록금 한자리수 유도 정부는 11일 이환균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물가대책 차관 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공공요금의 인상률을 소비자 물가 상승률 수준인 4.5%선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서울·부산의 입시학원비를 동결하고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쌀값 안정을 위해 이 달 중 정부미 1백40만섬을 방출하고 업체별 공매상황은 국세청에 통보키로 했다. 정부는 대부분의 공공요금이 현실화된 점을 감안,인상률을 지난 해(9.3%)보다 낮은 평균 4.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전기·우편요금 등 이미 현실화된 공공요금은 4.5%보다 낮은 선에서 조정하고,인상요인이 누적된 지하철·수도요금은 4.5%보다 다소 높게 조정키로 했다. 개인서비스 요금의 경우 새해들어 외식비와 이·미용료,목욕료 등을 많이 올린 서울 충북 전북 경북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오는 15일 이전에 낮추도록 행정지도를 펴고 응하지 않을땐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특히 음식업과 목욕업,학원업 등 주요 업종에 재료비 등의 원가개념을 도입,표준 인상률을 제시해 그 이상은 올리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미는 오는 13일 30만섬(94년 산),19일 1백만섬(95년 산)에 이어 이 달 하순에는 10만섬(떡쌀용)을 각각 방출한다.2월에도 1백20만섬을 방출키로 했다. 또 올해 의무적으로 수입해야 하는 쌀 등 1백90개 농축수산물은 비생산기 및 수요 집중기에 전량 수입키로 했다. 정부는 학원비 및 각급 학교 납입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입시학원비의 경우 상한제 실시지역인 서울 및 부산은 동결시키고,다른 지역도 5% 이내에서 인상되도록 유도키로 했다.유치원비 및 중·고 수업료 인상률도 한자리수 이내로 낮추도록 지도한다.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국립대 기성회비도 입학금 및 수업료 수준(5%)에서 결정되게 해 사립대 등록금의 인상률을 한 자리수로 낮추도록 유도키로 했다.
  • 서울대 병원/「약사콜」제 실시/사고 예방책

    ◎본관약국 각병동으로 분산/수혈·투약 정기감사 연4회로 서울대병원(원장 이영우)은 11일 수혈·투약과정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의료사고를 근절하기위해 수혈·투약에 대한 정기감사를 현행 연 1회에서 분기별 1회(연4회)로 크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본관 지하1층에 설치돼 있는 「중앙약국」을 각 병동으로 분산,투약과 관련한 관리감독강화 및 의료사고예방에 힘쓰는 한편 병동마다 「약사콜」제를 실시,비상상황에 즉각 대처키로 했다. 신설되는 각 병동약국에서는 수액혼합 등의 주사제 조제업무를 약사가 전담토록 하고 오·투약사고를 일으킨 약사에 대해서는 징계조치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은 이날 최근 의료사고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데 대한 자성노력의 하나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이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대병원은 임상병리과 수혈 전공교수를 주축으로한 「수혈위원회」를 신설,채혈·혈액관리·혈액검사 등 수혈전반에 대한 방침을 결정해 나가기로 했다.
  • 자동차·금융 개방대책 고심/정부

    ◎미의 무역협정감시기구 신설 주시/16일 식품유통협상 다각대처 모색/통상마찰 덜게 비관세장벽 개선 새해 들어 미국의 무역협정감시집행기구(MEU) 설치를 계기로 미국의 대한 통상파고가 한층 드세질 전망이다.오는 16∼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식품유통기한 관련 양자협상」에서부터 당장 미국의 파상공세가 예상된다. 정부는 이에 따라 미국의 통상정책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자동차와 육류·금융시장개방문제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키로 했다. 재정경제원은 6일 「미국의 대외정책동향과 영향」이란 정책분석자료에서 『미국은 올 11월에 치러질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현재 진행중인 행정부와 의회간 예산분쟁에 이어 우리나라 등 주요교역국과의 통상문제를 쟁점으로 부각시킬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특히 『선거 때문에 실질적 이익이 없더라도 세계무역기구(WTO) 분쟁해결기구에 제소하거나 양자협의 압력을 가하는 등 밀어붙이기식 공세를 펼칠 것』이라며 『무역대표부(USTR) 안에 무역협정의 강제이행과 교역상대국의 무역장벽제거를 전담할무역협정감시집행기구를 설치키로 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재경원은 『더욱이 세해에는 WTO체제가 본궤도에 진입하는 시점이어서 선진국의 개방압력이 자동차와 금융·통신·서비스 등 각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며 『미국은 무역협정상의 이행실태감시와 식품검역 및 검사절차·형식승인 등 비관세장벽을 철폐하는 데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 『올해에 무역과 환경·경쟁정책,무역과 노동·국제투자 등 새로운 이슈에 대한 협상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여 통상쪽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경원 관계자는 『과거 국내산업보호차원에서 설정한 각종 비관세장벽을 찾아내 국제규범에 맞게 개편,미국과의 통상마찰을 예방해야 한다』며 『그러나 기술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미국의 오해가 없도록 해당분야 전문가를 적극활용,공세를 방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미국의 로비규제법으로 의원 등을 상대로 하는 직접적인 로비가 어려워짐에 따라 미국의 연구기관과 교수 등 지식층을 상대로 하는 간접로비방식으로 전환키로 했다.
  • 재경원에 「국제협력관」 신설/통상업무 조정… 차관직속으로

    ◎「심의관」 명칭도 직무파악 쉽게 다음 달부터 재정경제원에 각 부처간 대외통상 업무를 조정하는 역할을 할 국제협력관(국장급)이 차관 직속으로 생긴다.현재 예산실과 세제실 및 금융정책실의 국장급 직함 중 1·2·3심의관이라는 명칭도 소관 업무가 무엇인 지를 누구든 잘 알아볼 수 있게 바뀐다. 재정경제원 안병우 기획관리실장은 17일 『관련부처간 대외통상 업무에 관한 이견을 조정,국제화 및 개방화 시대에 능동대처키 위해 국제협력관을 신설하는 내용의 재경원 직제 개편안을 총무처가 최근 받아들였다』며 『12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제 개편안에 따르면 국제협력관은 대외통상 업무와 관련한 관련부처간 이견을 조정·수렴하고,국제통상 분쟁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는 등 대외경제 조정업무를 총괄하도록 했다.협력관 밑에는 과장급인 국제협력담당관 1명과 사무관 4명,6급 이하 4명 등 모두 10명의 인원을 둔다. 개편안은 또 현행 예산실의 예산 1심의관은 「사회교육예산심의관」으로,2심의관은 「경제개발예산심의관」,3심의관은「행정방위예산심의관」으로 각각 명칭을 바꾸도록 했다.세제실의 1심의관은 「세제총괄심의관」,2심의관은 「재산소비세심의관」,금융정책실의 1심의관은 「은행보험심의관」,2심의관은 「국제금융증권심의관」으로 각각 바꿨다. 이는 숫자 나열식인 일부 국장급 명칭이 직무와는 무관하게 돼 있어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경제 5단체 “민노총 불법행위 강력대처”

    ◎노동계 분열초래 좌시않겠다/3자개입땐 법적수단 총동원 전국 경제인 연합회와 한국경영자 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 협동조합 중앙회 등 경제5단체 부회장들은 10일 상오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11일 발족할 것으로 알려진 민노총에 대해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급진적이고 과격한 세력의 민노총은 노동계의 분열을 초래함과 동시에 국민경제 성장은 물론 노사관계 발전의 저해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따라서 경제5단체는 국민경제 발전에 책임을 함께하는 합리적 노동운동을 적극 지지키로 다짐한 사실을 재확인했다. 이와함께 앞으로 ▲급진·과격세력의 불법노동쟁의와 제3자개입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고소 고발 손해배상청구 등 모든 법적수단을 동원,적극 대처하고 ▲모든 법외단체에 대한 노사책임자 파견을 허용하지 않으며 ▲정부가 이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엄정히 차별하여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노사관계가 발전될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해줄 것 등을 촉구키로 입장을 정리,경제단체협의회 이름으로 발표했다.
  • 김윤환 민자대표 등 선거법위반 곧 고발/국민회의

    국민회의는 18일 박은태 의원에 이은 이창승 전주시장의 구속을 국민회의에 대한 표적수사로 규정하고 민자당의 김윤환 대표 등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고발키로 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그러나 민자당은 국민회의가 김대표위원과 이인제 경기도지사 최기선 인천시장 등을 고발키로 한 데 대해 『무고한 공직자의 이름을 함부로 거명하는 것은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지적하며 해명을 촉구하고 나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 일 자자체들 미군 기지협정 개정 요구/13개 시·구의회

    ◎면적축소·특권폐지 결의/“미국인들 아직도 점령군 의식” 【도쿄 교도 연합】 일본 오키나와(충승) 주둔 미군의 국민학생 성폭행사건에 대한 일본 국민의 분노가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각지의 지방의회들이 미군기지협정 개정,기지 사용면적 축소 등을 제기하고 나섰다. 도쿄 서부 요코타(횡전) 공군기지 인근의 31개 시·구 가운데 13개 의회는 29일 현 기지협정이 약 4만6천명의 미군들에게 특권을 주고 있다며 이의 개정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곳 주민들은 인근 미군기지의 4천m 활주로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할 때 나는 소음으로 고통을 받아왔으며 특히 밤중과 이른 새벽에는 훈련을 금지하도록 요구했으나 법원의 판결로 지금까지 묵살돼왔다. 또 호야(보곡)시 의회는 오키나와 미군기지의 면적이 축소돼야 한다며 『이번 사건은 미국인들이 아직도 점령군 의식을 갖고 있으며 인권을 무시하는 경향이 농후함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고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소녀 성폭행사건 불구/미·일 관계 불변희망/클린턴 【워싱턴 로이터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주일미군의 일본 국교생 성폭행 사건이 양국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백악관이 29일 밝혔다. ◎주일미군 경비부담/국회승인 신중대처/일 연립여당 【도쿄 연합】 일본 연립여당은 미군병사의 오키나와 국교생 성폭행사건에 대한 국민감정 등을 고려,미·일정부가 합의한 주일미군 주둔경비 부담에 관한 특별협정의 국회승인문제에 신중히 대처키로 했다고 일본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연립여당은 29일 열린 외무조정회의에서 오키나와사건과 미·일지위협정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책이 없는 상태에서 특별협정에 대한 국회승인절차가 이뤄지는 것은 곤란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여당 조정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미·일 지위협정에 대해서도 협정 개정을 포함한 논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일 지자체 미기지 제공거부 파문/반미감정 맞물려 일정부 “당혹”/국가 강제권 발동보다 주민 달래기 주력/미군지위협정 독소조항 반발 무마도 “짐” 일본 오키나와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3명의 국민학교 여학생 집단 성폭행사건에 대한 분노가 일본 열도를 휩쓸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들이 미군기지협정 개정,미일지위협정 개정,기지사용면적 축소등의 요구를 거세게 제기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키나와현의 오타 마사히데(대전창수)지사는 미군기지 강제사용에 서명을 거부할 것이라고 공식천명했다.미군이 지주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채 강제사용하고 있는 토지는 38만여㎡로 오키나와현이 국가의 기관위임을 받아 현지사가 서명함으로써 강제사용이 가능하도록 돼 있다.이 서명을 거부한다는 것이다. 현지사가 서명을 거부할 경우 국가는 행정명령과 기관쟁송등을 거쳐 장관이 서명할 수도 있지만 파문의 확대는 필연이다.이번 사건의 파문이 미·일안보체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미국과 미·일지위협정을 개정하지 않고 대신 운용상 개선을 기하기로 했던 일본정부는 기습을 당한 표정이다.29일 오타지사에 특사를 파견해 설득작업을 벌이고 무라야마 도미이치(촌산부시)총리는 「타협에 의한 해결」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파문확산 저지에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도쿄 서부 요코타(횡전)공군기지 인근의 31개 시·구 가운데 13개 의회는 29일 기지협정이 약 4만6천명의 미군들에게 특권을 주고 있다며 이의 개정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일본 외무성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9일까지 일본 전국에서 51개 시·정·촌의 의회가 지위협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결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소전 미군의 신병확보를 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어 불평등조약이라고 비판받고 있는 지위협정에 대해 일본 여당내에서도 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때문에 현지위협정의 개정에 반대하고 있는 외무성 등 정부쪽은 곤혹스런 입장에 처해 있다.
  • 국회 문체공위/고속철 경주통과 저지키로/문화재 훼손 막게

    ◎공주 고분옆 아파트 건축도 국회 문화체육공보위원회는 12일 경부고속철도의 경주 통과를 적극 저지하기로 결정했다. 문체공위 소속 여야 4당 간사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합의하고 조만간 한병삼전국립중앙박물관장 등 문화재 전문가를 증인으로 채택,문체공위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여야 4당 간사는 이날 회의에서 신라의 고도인 경주에 고속철도가 통과함으로써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보다는 문화재 훼손으로 인한 손실이 훨씬 크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문체공위는 또 충남 공주의 백제 무령왕릉과 교동고분군 바로 옆에 (주)대우 등 2개 건설회사가 23층짜리 아파트를 짓고 있는 것(서울신문 12일자 사설)과 관련,「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하루 빨리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문체공위는 곧 조사단을 구성,현지상황을 파악한 뒤 이 아파트 공사가 매장문화재를 훼손할 가능성이 크고 아파트가 완성된 뒤 고도 공주의 「스카이 라인」을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면 공사중지를 요청하는 등강력하게 대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사회의에는 민자당의 박종웅,새정치 국민회의 정상용,민주당 박계동,자민련 김진영 의원이 참석했다.
  • 멕시코 경제 최악/50년내 가장 위축

    【멕시코시티 AFP 연합】 멕시코 경제는 금년 2·4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10.5% 하락함으로써 최근 50년래 가장 심각한 위축양상을 보였다고 재정부가 16일 밝혔다. 이같은 경제상황은 멕시코정부가 페소화 붕괴에 따른 투자신용 위기에 대처키 위해 긴축조치를 취한 지난 3월 정부에서 설정한 GDP의 3.9% 하락에 비해 크게 악화된 것이다. 지난 1·4분기의 경우 5.8%의 GDP 감소를 보여 83년 이래 가장 급격한 하락세를 나타낸 바 있다. 멕시코의 외채 역시 2·4분기중 미국과 국제금융기관에 긴급구조차관을 도입함에 따라 70억달러 이상 증가,근 8백4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 오늘 임시국회 개회/여야­「삼풍붕괴」등 격돌 예상

    제 1백76회 임시국회가 5일부터 11일동안의 회기로 열린다. 국회는 5일 개회식에 이어 이춘구 민자당대표의 연설과 6일과 7일은 각각 이기택 민주당,김종필 자민련총재의 대표연설을 듣는다.국회는 또 8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대정부 질문을 벌이며 이어 이틀간의 상임위활동을 마치고 15일 폐회할 예정이다. 지방선거후 민자 민주 자민련의 3당체제가 된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지방선거사범처리,삼풍백화점붕괴,외무부 문서변조사건,조순후보 용공음해 시비,대북 쌀제공등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의 격돌이 예상된다. 민자당은 이번 국회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참사를 비롯한 민생현안 해결에 적극 대처키로 하고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구난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재난관리법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주당과 자민련등 야권은 이번 국회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대북 쌀수송선 인공기게양사건,외교문서 변조의혹,용공음해문제 및 정부여당의 보복사정 계획설 등을 집중추궁할 방침이다. ◎대정부질문자 확정 여야는 4일 제1백76회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자를 다음과 같이 확정했다. ▲정치분야(8일)=하순봉 박종웅 박헌기 박제상(이상 민자당) 이원형 이협 김원길(이상 민주당) 조일현(자민련) ▲통일·외교·안보분야(10일)=박명환 김기도 이강두 김사성(이상 민자당)이종찬 김충조 장준익 (이상 민주당) 김진영(자민련) ▲경제분야(11일)=최돈웅 정영훈 김두섭 유승규 김찬두 (이상 민자당) 최락도 박석무 박태영(이상 민주당) 정태영(자민련) ▲사회·문화분야(12일)=구천서 정주일 정옥순 이연석 의원(이상 민자당)신순범 이길재 이석현(이상 민주당) 현경자 의원(자민련)
  • 정부,쌀 북송선 3척 중도 귀환령

    ◎「씨 아펙스 호」 인공기 게양강요 항의/북 당국에 공식사과 요구/불응땐 추가지원 전면중단 정부는 29일 북한측이 쌀지원을 위해 청진항에 입항한 씨 아펙스호에 인공기를 달도록 한 데 대해 당국차원의 공식사과가 없는 한 추가적인 쌀지원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정부는 북한 조선삼천리총회사가 이 문제에 대해 사과전문을 보내오기는 했으나 양측간 합의사항의 명백한 위반으로 판단하고 북경회담의 서명자인 대외경제협력위원회 전금철 명의의 공식사과가 없을 경우 쌀수송선의 추가출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김경웅 통일원대변인이 이날 저녁 밝혔다. 또 이미 마산 목포 군산 등 우리측 항구를 출항,북한의 청진으로 항해하고 있는 돌진호 등 3척의 선박에 대해서도 즉각 귀환토록 조치했다. 정부의 이같은 강경입장은 조선삼천리총회사측이 추후 합의이행을 약속하며 사과전문을 보내와 별도로 문제삼지 않기로 한 당초의 방침에서 급선회한 것이다. 김 통일원대변인은 이날 『북한측이 우리측 쌀수송선에 인공기를 게양토록 한 것은 명백한 약속위반』이라며 『비록 삼천리총회사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나 합의서명 당사자인 전금철 명의의 공식적인 사과가 없으면 추가출항을 중단하는 등 강력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북한에 쌀 2천t을 싣고간 씨 아펙스호는 청진부두에 정박하기전 승선한 북측 도선사의 강요로 태극기를 떼고 인공기를 게양했었다. 북한은 29일 하오 북경의 조선삼천리총회사를 통해 우리측의 대한무역진흥공사에 전문을 보내 『이번 사태는 팩시밀리,교신상의 문제등으로 청진항 관계자들에게 지침을 통보하는 과정에 배가 도착해 버렸기 때문에 발생한 착오』라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정부는 그 정도의 사과는 미흡하다고 판단을 내렸다.
  • 미 추진 국가파산제/서방합의 시기상조

    【핼리팩스 AP 연합】 멕시코의 재정위기처럼 국가가 재정위기에 처했을 때 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키 위해 일반기업과 마찬가지로 파산제도를 도입하자고 미국이 국제사회에 들고나올 계획 이어서 파문을 던지고있다. 미국은 서방선진7개국(G­7)연례 정상회담에서 이 국가파산제를 강력히 제안할 방침이다. 미·일무역분쟁에 대한 세계의 이목을 딴 곳으로 돌리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미국이 국가파산제를 제안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G­7회의 개최국인 캐나다의 관리들이 『90년대 최대 안보사건』이라고 지적했듯이 이 제안이 채택될 경우 그 파문은 멕시코 같은 개발도상국 뿐 아니라 독일 같은 자본제공국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국제사회에 가히 혁명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로버트 루빈 미재무장관도 백악관 브리핑에서 시인했듯이 미국과 캐나다가 가장 강력히 지원하고 있는 이 국가파산안에 대해 서방선진국간 합의가 이뤄지기엔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인다.
  • 기초장후보 집중감시/4대선거 불법단속 13만명 투입

    ◎중앙선관위,오늘 지침시달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오는 27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중심으로 불법사전선거운동 사례가 급증추세를 보임에 따라 12만 투표구위원을 동원해 3단계 감시·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히 4대선거 가운데 시·군·구 단체장을 뽑는 기초단체장선거가 정당과 후보들간의 경쟁이 과열돼 혼탁·타락상을 보이고 있다는 각급 선관위의 보고에 따라 4대선거 가운데 기초단체장선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관련,선관위는 5일 시·도선관위원장 회의에서 이같은 지침을 시달하고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각 시·도선관위가 자체 판단에 따라 검찰고발등의 조치를 취한 뒤 중앙선관위에 보고토록 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고위공직자 출신 후보자의 대거 출마에 따른 지방공무원의 특정후보 지원 가능성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금품 및 향응제공,선심관광등 고질적인 악성 타락선거운동 행위에 대해서는 경미한 사안일지라도 즉각 고발및 수사의뢰등 강력 대처키로 하고 음식점,관광지등에 대한 순회단속반을 운영토록 했다. 선관위는 또 각 후보자의 비용 지출 상황을 면밀히 파악,선거후 선거비용 지출계산 때 합산해 법정선거비용 한도액을 조금이라도 초과하면 고발등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관위는 전국 1만7천2백여개 투표구위원 12만여명을 중심으로 자원봉사자 8천여명,공익근무요원 1천명,행정기관 지원인력 3천명등을 모두 감시·단속활동에 동원키로 했다.
  • 공명선거 저해 언론 엄단/정부/3회 이상위반땐 발행정지 처벌

    정부는 23일 이경재 공보처차관 주재로 내무부 노동부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 등 6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사이비언론 대책회의를 갖고 지역신문 등 일부 언론이 4대 지방선거와 관련해 공명선거를 해치는 위법행위를 저지르면 구속수사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선거를 앞두고 일부 언론에서 특정인을 당선 또는 낙선시킬 목적으로 관련기사를 게재하거나 일방적으로 입후보예정자를 소개한뒤 금품 등을 요구하는 등의 사례가 올해 들어서만도 1백26건이나 적발됨에 따라 앞으로는 3번 이상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할 때에는 발행정지 등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또 이러한 사이비언론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사이비기자 개개인에 대한 단속뿐만 아니라 영세·부실언론사의 위법 비리에 대해서도 관계기관별로 집중 단속키로 했다.
  • IPI의 대북언론자유 촉구(사설)

    국제언론인협회(IPI)가 북한의 개방과 언론자유를 촉구하는 대북결의문을 채택한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16일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문의 내용을 보면 ▲모든 언론인의 자유로운 출입국과 여행을 보장할 것 ▲민주적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사소통의 자유를 허용할 것 ▲이산가족의 편지왕래를 허용할 것 등이다.IPI가 북한의 언론과 인권에 관심을 갖고 개선을 촉구한 것은 당연하지만 이 결의문은 북한당국에 대한 세계여론의 첫경고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북한에 언론자유와 인권이 있는가 없는가를 따지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다.「언론」과 「인권」이라는 개념자체가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언론자유는 물론 주민일반의 인권도 처참한 상태지만 북한전역에는 12개의 「정치범」수용소가 있고 이들 수용소에는 북한공산독재체제가 용납하지 않는 15만여명의 「정치범」이 갇혀 인간이하의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은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북한이 납치해간 남한사람도 휴전이후만 4백38명이나 된다.북한당국은 이들의 송환은커녕 생사확인을 위한 서신교환마저 거부하고 있다.우리는 차제에 납북인사들의 송환을 강력히 촉구한다.이들의 송환이 이산가족의 재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인도주의적 측면에서 볼 때 오늘날 한반도상황에서 이산가족문제만큼 절박한 문제도 없을 것이다. IPI대북결의문이 채택된 날 우리정부는 「북한인권대책실무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북한의 인권문제에 정부가 적극 대처키로 한 것은 잘한 일이다.북한당국으로서는 공산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언론과 인권을 통제할 수밖에 없는지 모르지만 자유세계와 언론 특히 같은 동포로서 우리는 그것을 결코 용납할 수가 없다.북한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붉은 귀족」들은 IPI의 대북결의와 북의 인권에 대한 우리정부의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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