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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기자회견/韓·美 정상회담­金 대통령 모두발언

    ◎對韓 안보방위공약 재확인한 계기/클린턴 대통령 한국개혁 높이 평가 나는 클린턴 대통령과 취임 후 두번째 갖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 핵의혹문제,동북아 정세문제,동아시아 경제위기문제,범세계적인 상호관심사에 대해 폭넓고 깊이있는 대화를 가졌습니다. 첫째,한·미 양국의 동맹관계는 앞으로도 굳건히 유지될 것이며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대한 안보방위공약을 재확인했습니다. 둘째,두 정상은 최근 북한이 보이는 핵의혹 등에 대해 한·미간의 태도를 검토하고 남북한간 이뤄지는 교류협력의 현황을 평가했습니다.현재 한반도상황을 살펴볼 때 한국이 추진중인 대북 포용정책은 최선의 정책으로 앞으로도 일관성있게 계속 추진키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이 핵무기와 미사일 등에 대해 계속 확산을 기도한다면 이를 용납할 수 없음도 확인했습니다.후속대책에 대해서도 한국과 미국은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과 나는 북한의 지하시설 핵개발의혹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의를 거쳤습니다.북한이 핵개발을 하고 있다는 상당한 의혹이 있는 만큼 북한에 대해 충분한 현장접근을 할 수 있도록 해 그 의혹을 해소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셋째,클린턴 대통령은 경제위기에서 벗어나려는 한국의 여러 노력을 적극 지지했습니다.또 한국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클린턴 대통령은 우리의 개혁조치 성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나는 미국이 우리의 경제위기 극복과정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클린턴 대통령은 내년중 상무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미국투자·무역사절단의 파견을 약속했습니다.두 정상은 한·미 투자협정이 조속히 시행되는 데도 협조해가기로 했습니다. 넷째,나와 클린턴 대통령은 차원높은 동맹관계를 기초로 기업·금융문제와 범세계적 문제에도 함께 대처키로 합의했습니다.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병행발전을 공동연구키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두 정상은 세종연구소와 미국 민주주의 재단 주도로 아시아 기업가,젊은 정치인을 위한 민주주의 포럼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 韓·美 Y2K 해결 협력

    ◎양국통상 ‘전자상거래’ 등 공동선언문 서명 한·미 양국이 차세대 상거래시스템인 ‘전자상거래’의 규범화를 촉진하고 ‘Y2K(컴퓨터 2000년 표기 인식)문제’를 해결하는 데 공동대처키로 했다. 洪淳瑛 외교통상부장관과 윌리엄 데일리 미 상무장관은 21일 오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전자상거래 및 Y2K에 관한 한·미 공동선언문’에 각각 서명하고 양국간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양국은 이 선언문에서 이미 국제적으로 합의된 민간 주도 및 정부 규제 최소화원칙을 토대로 무관세 관행의 유지,세계무역기구(WTO)규범화작업 지지등 관세,조세,전자서명 및 인증,사생활 보호,음란물유통 방지,지적재산권 보호,소비자 보호 등 주요 정책에 있어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전자상거래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민간 차원의 협력을 장려하는 한편 국제기구에서의 전자상거래 논의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또 Y2K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경험과 방법,기술을 공유하고 아·태경제협력체(APEC)와 국제연합(UN)등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Y2K문제의 다자적 해결노력을 지지하기로 했다.
  • 鄭亨根 의원 ‘과거’ 내사

    사정당국은 국민회의 柳宣浩 의원이 국회 대정부질문 도중 제기한 한나라당 鄭亨根 의원의 과거 행적과 관련,이미 기초자료를 확보,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사정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날 “鄭의원에 대한 공식수사는 아직 착수하지 않았으나 그가 과거 안기부 고위직에 있으면서 여러 정치적 사건에 연루돼 있음을 알 수 있는 기초자료를 이미 확보,검토하고 있다”면서 “야당 탄압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공식수사 착수에는 여권 지도부가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국민회의는 한나라당 鄭亨根 의원의 지난 14일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발언과 관련해 과거사 진상규명 차원에서 과거 행적과 관련해 鄭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키로 하는 등 鄭의원의 과거 행적에 대해 강력 대처키로 했다.
  • 폐기물 불법투기 최고 5년형/환경범죄 처벌 강화

    ◎과징금 개인 1억·법인 2억으로/폐기물관리법 개정안 예고 폐기물을 불법으로 버리거나 매립하면 최고 1억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지는 등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또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폐기물처리업자에게 부과되는 과징금도 2,000만원 이하에서 개인 1억원 이하,법인 2억원 이하 등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 환경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폐기물관리법’ 개정안을 마련,입법예고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반사회적 환경범죄에 강력 대처키 위해 폐기물 불법처리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소각로에 대한 규정도 강화,시간당 처리능력이 지정폐기물은 25㎏ 미만,폐가스와 일반폐기물은 100㎏ 미만인 소형소각로의 설치가 전면 금지되고 현재 가동중인 소각로도 앞으로 5년까지로 제한했다. 환경부는 또 폐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이 발생부터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입증토록 의무화했다.
  • 제10차 SAARC정상회의를 보고/金明培 주 스리랑카대사(기고)

    ◎西南亞는 잠재적 거대시장/한국경제 제3의 활로 주목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개최된 제10차 SAARC(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정상회의는 세계적 관심의 대상은 아니었다.수차의 핵실험으로 세계를 놀라게 한 인도와 파키스탄의 두 정상이 SAARC 회의를 계기로 만날 것인가,만난다면 무슨 얘기를 나눌 것인가 정도가 관심사였을 것이다. ○IMF후 경제력 집중 심화 그러나 이번 회의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분명한 사실은 해를 거듭할수록 SAARC의 국제적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SAARC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 올해로 10번째다.무슨 일이든 열 번을 반복하면 의미가 부여되고 힘이 생기는 법이다. 특히 역내 국가들이 하나의 협의체를 구성해 어떤 문제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낼 때에 국제사회에서 자연히 큰 무게가 실리게 마련이다.현재 EU국가간에 화폐 단일화가 구체화되고 있고,바로 이웃인 동남아 국가들이 ASEAN을 통해 응집력을 발휘해 국제사회에서 자국의 국익을 도모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남아 국가들은 SAARC 협력체의 강화 필요성을 절감했을 것이다. SAARC 회원국들은 수년 전만해도 이 기구의 장래에 관해 회의적인 태도를 가져온 것이 사실이지만 SAARC는 해를 거듭할수록 내부적 결속을 강화하면서 점차 지역 경제공동체를 지향하는 실질적 기구로 변모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남아자유무역협정(SAFTA)의 시행시기를 2001년으로 정한 기존 방침을 재확인함으로써 이 지역에 가까운 장래에 세계 최대의 자유무역지대가 서게 되고 SAARC가 장차 지역 경제공동체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다졌다.또한 급변하는 국제경제 환경에 회원국들이 공동대처하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고 우선 1999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제3차 WTO 각료회의시 공동 대처키로 하였다. 그렇다면 SAARC는 과연 어떤 의미에서 우리에게 중요한가.한마디로 서남아는 장차 우리 경제의 중요한 활로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서남아 지역은 현재 세계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인구증가율에 비추어 2020년에 인도는 중국을 앞질러 세계 최대 인구국이 될 것이다.현재 서남아 국가들의 국민소득은 300∼800달러에 불과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경제발전 단계는 노동집약적 산업수준에 머물러 있어 자본집약적 내지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이행하는 우리 경제와는 상호 보완적 성격을 띠고 있다. ○시장경제 활성화 기여 한국은 스리랑카와 방글라데시에 대한 최대 투자국으로서 우리의 노동집약적 사양시설을 투자해 주재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착실하게 수익을 올리고 있다.서남아 경제와 우리 경제간의 상호 보완적 성격을 반영하는 실례이다.서남아 국가들은 동남아 경제위기를 거울삼아 외환관리에 신중을 기해 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더 높은 연평균 6%를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특히 우리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날 이 지역으로의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 서남아 지역은 거대한 소비 잠재력을 갖춘 수출시장으로서 점차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서남아야말로 월남,중동에 이어 우리 경제에제3의 활로가 될 수도 있다.우리가 제10차 SAARC 정상회의의 이의를 수출 확대와 경협 증진 차원에서 새로이 조명해야 할 까닭도 여기에 있다.
  • 노동계 “내일부터 연쇄파업”/한국·민주노총

    ◎어제 수만명 여의도서 결의대회/불법행위땐 노·사 모두 엄정 사법처리 노동계가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및 금융산업 개편에 반발,12일 대규모 집회를 가진 데 이어 14일 민주금속노련,15일 민주노총 산하 공공부문과 금융이 주축이 된 총파업을 단행할 계획이어서 긴장이 고도되고 있다. 특히 노동계의 이같은 반발로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대량 실업과 수출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심화 및 외국인의 투자 기피 등으로 경제 회생에 치명적인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검찰과 경찰은 노동계의 총파업을 불법으로 규정,강경 대처할 방침이어서 노동계 지도부의 대량 사법처리라는 악순환이 재연될 가능성도 없지않다. 한국노총(위원장 朴仁相)과 민주노총(위원장 李甲用)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조합원 6만여명(경찰추산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으로 ‘생존권 사수 전국 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한편 金元基 노사정위원장은 이날 李揆成 재경·李起浩 노동부장관,陳稔 기획예산·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사용자의 불법 부당노동행위는 물론 노동계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엄정 대처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노사정위원회의 공익위원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기구로 노사정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토록 하는 한편 앞으로 공공부문 및 금융산업 구조조정 때 노사정위원회에서 원칙과 기준,방향 등을 성실하게 협의하기로 했다.
  • 노총·민노총 자제 설득/노동관계장관 회의

    ◎총파업 엄정 대처 정부는 10일 노동계가 오는 15일 계획하고 있는 총파업을 자제토록 설득에 적극 나서는 한편,파업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이날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金鍾泌 총리서리 주재로 노동관계장관 대책회의를 열어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 및 연대총파업이 IMF극복을 위한 경제회생과 국정전반에 걸친 개혁작업의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가 높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우선 12일로 예정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와 15일의 연대총파업을 막기 위해 노동부 등 정부 각 기관이 나서 노조간부 및 파업예상 사업장 노조 등에 대해 파업자제를 설득키로 했다. 金총리서리는 회의에서 “정부가 구조조정 등 경제현안 문제를 노사정위원회에서 협의할 예정인 만큼 일부 노동단체에서 파업을 강행하거나 노사정위 불참을 거론하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나 근로자의 권익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 병원노련 불법파업 엄단/차관회의

    ◎“노동계 총파업 시발점 안되게 대처” 정부는 7일 鄭해주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차관회의를 열어 오는 9일로 예정된 병원노조연합의 파업이 불법이라는데 의견을 모으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키로 했다. 정부는 병원노련이 병원노조들이 임·단협 교섭과 관계없이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노동관계법상의 정당한 쟁의행위로 보호받을 수 없다고 규정했다. 정부는 그러나 병원노련의 파업이 향후 노동계 총파업의 시발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파업 자제를 적극 설득하는 한편 병원측에 대해서도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도록 지도키로 했다.
  • ‘금고 개봉 비협조’ 동화銀 직원 수사/검찰 신한銀 고소따라

    서울지검 공안2부(申泰暎 부장검사)는 7일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금고 개봉에 협조하지 않는 동화은행 직원 72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종로경찰서에 고소해옴에 따라 관련자들을 철저히 수사토록 지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금고 열쇠를 숨기거나 다이얼 비밀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행위는 명백한 업무방해에 해당하므로 주동자들을 적극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업무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내에 업무에 복귀하는 직원들에 대해서는 향후 사법처리 과정에서 최대한 선처키로 했다.
  • 경제회생 막는 파업(사설)

    검찰에서 민주노총 총파업이 심각한 사회불안을 야기하고 우리경제의 대외신인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보아 파업강행시 공권력을 즉각 투입,민노총지도부와 산하 노조간부를 전원 사법처리키로 한 것은 불가피한 사법적 대응으로 보인다. 당국이 이번 민주노총의 파업을 노동관계법상 정당한 쟁의가 아닌 명백한 불법행위로 간주,단호하게 대처키로 함과 아울러 범정부적 차원에서 민주노총을 상대로 다각도의 설득작업을 펴 총파업을 철회토록 하는 등 강경방침과 설득작업을 병행키로 한 것은 노·사·정 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근로자의 권익옹호를 위해 노조가 합법적으로 파업을 하는 것은 당연하고정 부가 간여하는 것은 오히려 공권력의 남용에 해당된다.그러나 이번 파업은 기업이 구조조정을 위해서 불가피하게 인력을 감축하는 것이고 근로기준법상 정리해고는 적법하다.당국이 민주노총파업에 개입하겠다는 것은 그 자체가 불법행위일 뿐아니라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심대(甚大)하다는 데 있다. 정리해고는 궁극적으로 회사와 근로자 모두를 살리자는 취지에서 노·사·정합의로 도입된 제도이다.회사전체가 망하는 것보다는 잉여인력 일부의 감축을 통해서 기업과 다수의 근로자를 살리자는 의도에서 법률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불가피한 제도여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노총이 이러한 정리해고를 반대,파업에 들어간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기업의 구조조정은 물거품이 될 수 밖에 없다.그렇게 됐을 경우 기업이 파산,전체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것은 물론 국민경제가 파국을 면할 길이없다.민주노총이 파업을 하겠다고 선언하자 주가(株價)가 11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에 즉각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주노총이 파업을 하면 주식시장 붕괴는 물론이고 한국에 직접투자를 하려 했던 일부 외국인마저 발길을 돌릴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한국의 금융 및 기업구조조정 지연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있는 외국인들은 한국을 영원히 외면하게 될 것이다.근로자가 파업을 하는 나라에 어느 외국인이 투자를 하겠는가. 우리 근로자들이 파업을 않겠다고 선언해야 할 시점에서 파업을 한다는 것은 경제를 파국으로 몰고 가자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따라서 민주노총은 기업의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는 대신 불법파업은 철회할것을 촉구한다.
  • 여야 정계개편 공방 가열

    ◎국민회의 “조속개편” 한나라 “비대위 구성” 여권이 조기 정계개편을 모색하고 검찰의 환란(換亂)수사가 확대되고 있는데 맞서 한나라당이 ‘야당파괴저지 비상대책위’를 구성,본격적인 대여(對與) 투쟁에 나섬으로써 여야간 대치가 심화되고 있다. 20일 경선을 통해 원내총무를 선출한 한나라당은 金鍾泌 총리 임명동의안과 경제청문회 등 현안에 대한 절충을 시도할 방침이어서 21일부터 본격화될 총무접촉이 경색정국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회의 趙世衡 총재권한대행은 이날 “지방선거를 전후해 국민들의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정계개편의 가능성을 거듭 시사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상오 趙淳 총재 주재로 총재단회의를 열어 여당의 정계개편 추진에 강력 대처키 위해 ‘야당파괴저지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경제실정의 진상을 규명하기위한 국정조사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 파국넘긴 巨野 체제정비 박차

    ◎지방선거 등 대비 동시다발 지구당대회/일부 지자체장 탈당 경계… 내부결속 다져 당권경쟁으로 인한 파국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긴 한나라당이 ‘4·10전당대회’를 앞두고 체제 정비에 나섰다. 오는 6월4일 지방선거에 대비한 전열정비 작업이기도 하다.한나라당은 6일부터 이틀동안 16개 시·도지부 정기대회와 25개 지구당 창당·정기대회를 동시다발로 열어 지방조직을 추스르고 있다. 특히 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지부 정기대회에서는 朴明煥·白南治 의원이 신임 시지부 위원장 경선후보로 나선 가운데 白의원이 “당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후보직을 사퇴,朴의원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전당대회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침체된 당내 분위기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벼랑끝 협상을 중재한 徐淸源 사무총장도 오는 8일 국·실장 회의를 주재하고 전당대회 준비작업을 독려할 예정이다.이와함께 한나라당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롭고 유능한 인사를 발굴하기 위해 당초 이날 마감하려던 시·도지사 후보 신청접수를 연장키로 했다.그동안 활동이 지지 부진했던 ‘지방선거 전략기획단’도 본격 가동한다. 지도부는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치단체장 빼내가기 등 여권의 ‘야당파괴’ 공작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보고 강력 대처키로 했다.趙淳 총재는 이날 사무처직원 월례조회 인사말을 통해 “(탈당한) 崔箕善 인천시장의 배신행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같은 이탈행위가 반복되지 않도록 응분의 조치를 강구하고 당차원에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趙총재와 李漢東 대표 등이 인천지역 의원들과 만찬을 나누면서 崔시장 탈당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내부 결속을 다독인 것도 같은 맥락이다.여권의 지방선거 연합공천 방침에 대해서도 趙총재는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관련법 개정 협상에서 강한 태도를 견지하라”고 지시했다. 孟亨奎 대변인도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의 연합공천 시도에 대해 “역(逆)지역감정 극대화를 통해 한나라당을 괴멸시키고 어용적 정당만을 존재시키려는 여권의 민주정당 정치파괴 음모”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내우(內憂)의 치유로 대여(對與) 강공 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 총리인준 표결 양측 전략·정국 전망

    ◎여 “설득”­야 “결속” 총력체제/통과땐 여­정국주도 야­계파간 갈등 증폭/유회된면 서리체제 출범… 긴장 고조될듯 2일의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 국회 처리를 앞두고 여야는 일요일인 1일 ‘반드시 통과’와 ‘기필코 부결’을 관철시키기위해 긴박한 하루를 보냈다. ▷국민회의·자민련◁ 국민회의는 총무단회의와 긴급간부회의를 잇따라 소집,표결대책 등을 논의하는 한편 한나라당 의원들을 상대로 한 막판 설득에 안간힘을 쏟았다.상오 국회에서 열린 총무단 회의에서는 한나라당이 백지투표 등 ‘변칙’을 시도할 경우,투표를 중단시키기로 하는 등 적극 대처키로 결정했다.이와 함께 실질적인 무기명 투표가 이뤄질 것에도 대비,한나라당 의원들의 성향을 최종 점검했다. 자민련의 움직임은 더욱 절박했다.소속의원 전원이 지연,학연,상임위,경력 등을 온갖 연고를 동원해 밤 늦도록 한나라당 의원 설득에 진력했다.한 중진의원은 “최소한 한나라당 의원 20명의 동조만 얻으면 인준안이 무사히 통과될 전망”이라며 “이를 위해 집권경험이 있는 재선급 이상 중진의원들에 대한 설득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자민련은 부총재급 의원들을 조장으로해 소속의원들을 기표소조,투표함조,명패함조 등 3개조로 편성해 본회의장에 투입,한나라당의 변칙투표를 적극 저지하기로 했다. 여권은 다만 실질적인 무기명 투표가 이뤄지고,그 결과 인준안이 부결될때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는 방침도 마련했다.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의해 인준안이 부결되면 이에 승복하겠다는 것이 우리 당과 김종필 총리지명자의 공개적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한나라당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을 반드시 부결시킨다는 강경 전략을 조금도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어떤 표결방식을 선택할 것이냐에 대한 최종 결정만 남은 분위기다. 1일 총무단을 비롯한 지도부의 방침은 명패만 명패함에 넣고 투표용지를 아예 투표함에 넣지 않는 ‘기권’쪽으로 기울고 있다.투표용지를 백지상태로 투표함에 넣는 백지투표도 함께 검토했으나 유·무효 시비에 휩싸여 사태의 본질이 흐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여당에서 ‘기권’을 문제삼아 물리력을 동원하면 즉시 본회의장을 빠져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상득 원내총무는 “명패만 넣고 투표용지를 넣지 않아 기권처리되더라도 무기명투표원칙에 전혀 어긋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지도부는 ‘기권투표’를 전제로 소속 의원들의 행동지침이나 본회의장 인원배치 전략도 이미 다 수립한 상태다.지도부는 그러나 백지투표에 대해서도 지난 88년 12월 강영훈 총리출범당시 현 김대중 대통령과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끌던 평민당과 통일민주당이 ‘백지투표’를 실시,유효성이 인정된 전례를 들어 유효한 카드로 남겨놓고 있다는 후문이다.막판 당내 의견수렴과정에서 ‘내부결속력’에 대한 확신이 설 경우 여당쪽이 요구하는 ‘무기명비밀투표’를 전격 수용하는 방안도 ‘제3의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 ▷표결 전망◁ 정국의 향방을 가를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김종필 총리 인준동의안 처리결과는 3갈래로 생각할 수 있다.김총리 인준안이 통과되면 여당의 정국주도력이 높아지는 반면 한나라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간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부결된다면 집권 초기의 정부·여당은 큰 타격을 입고 내각제개헌은 사실상 물건너가리라 예상된다.지금으로서는 한나라당의 ‘기권전략’과 여당의 물리적 저지로 본회의가 유회되는 시나리오가 가장 가능성이 있다.이때 여권은 김총리서리체제를 가동할 것이며 여야간 긴장의 파고는 거세질게 틀림없다.
  • 총리인준 돌파구 열리나(사설)

    김대중 대통령과 한나라당 조순 총재가 청와대 회담에서 ‘김종필총리임명동의안’을 다음주 월요일 표결 처리키로 의견접근을 봄으로써 국정파행을 해소할 소지를 마련한 것은 다행이다.그러나 아직 엄존하고 있는 외환위기에 대처키 위해 국정 정상화가 분초를 다투는 화급한 실정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측 당내 사정으로 총리인준 처리가 며칠 더 지연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속에 출범하는 새 정부의 조각이 이뤄지지 못해 당장 화급한 외환수급업무,금융시장 안정대책 시행 등은 물론 정부 조직개편에 따른 부처간 업무 조정과 인사가 차질을 빚어 헌정사상 전례가 없는 국정 공백상태가 며칠씩 계속되고 있다.또한 이같은 국정 파행은 외국 정부와 국제 금융기관들에게 한국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비쳐져 국가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등 외환위기 대처에 치명적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거야 한나라당의 국회 보이콧과 같은 정치행태와 여기서 비롯된 정치 난맥상은 우리 정치의 비효율만 부각시키고 국민의 정치권 불신을심화시킬 뿐이다.새 대통령 취임식 직후 표결했다면 물리적 충돌 우려가 있었다는 한나라당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또 여당의 야당의원 빼내기나 내각제 개헌을 저지하려 총리인준 보이콧작전을 쓰는 것도 설득력이 없다. 한나라당이 총리임명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것은 자유다.문제는 내부 반란표가 나와 당론을 관철시키지 못할 것을 우려해 적법 절차를 외면하는 데 있다.당당히 표결에 임해 당론을 관철시킨다면 대통령이 법에 따라 다른 후보를 지명할 것이고 국정 공백이 빚어질 이유가 없다.임명동의안 부결의 정치적 부담은 여당 몫이 될 뿐이다. 조총재가 당내 설득 문제로 표결을 며칠씩 뒤로 미룬 것도 명분없는 딱한 노릇이다.한나라당은 그들의 국회 불참에서 비롯된 국정 공백이 빚은 국가적 피해를 되돌아 보아야 한다.그리고 합리적이고 진지한 자세로 국회에 임하리라고 믿는다.
  • G7 통화정책 완화 촉구/영 중앙은 총재

    ◎아 저성장 대비책 검토 필요 【런던 AFP 얀합】 서방선진 7개국(G­7)은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처키 위해 통화정책의 완화를 검토해야 한다고 영국의 에디 조지 중앙은행 총재가 22일 말했다. 전날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연석 회담에 참석했던 조지 총재는 이날 영국 GM­TV와 가진 회견에서 “아시아 지역 성장률은 낮을 것이며 이 여파는 전세계 경제에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지 총재는 아시아 위기 여파는 통제가 가능한 것이나 북미와 유럽 국가는 아시아 저성장에 대한 대책으로 통화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는 향후 2­3년동안 G­7 정책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지 총재는 그러나 영국이 가까운 장래에 금리를 낮출 가능성은 거의 없음을 시사했다.그는 영국의 문제는 정부가 설정한 인플레 상한선을 지키는 동시에 파운드화의 가치가 너무 높다고 불평하는 수출업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비리변호사 검찰고발”/개혁변호사모임 변협에 20여명 제명 촉구

    법조 정화를 위한 개혁변호사모임은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수임료 과다 수수나 브로커 고용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비리 변호사 가운데 최소한 20명이상을 제명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대한변호사협회에 촉구했다.이들은 “변협의 비리 조사에 해당 변호사가 불응하는 사례가 많은데다 대한변협 집행부도 해당자에 대한 징계의 강도를 낮추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개혁변호사 모임은 변협의 징계 조치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비리 변호사들을 직접 검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 “북 부랑인 23만여명”/공장가동률 20%선/통합방위회의 보고

    경제난으로 북한의 부랑자 수는 23만여명에 이르고 공장 가동이 80% 가량 중단되는 등 체제 결속력이 이완돼 ‘반 김정일 세력’이 형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통합방위본부(본부장 윤용남 합참의장)는 21일 상오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 주재로 국무위원,군·검찰·경찰·안기부 관계관,지방자치단체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31차 통합방위중앙회의에서 98년도 북한정세 및 군사작전 대비방향,민·관·군 통합방위태세 발전방향 등을 보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합방위본부는 북한 정세와 관련,▲당·정과 군부의 갈등으로 체제에 대한 회의감이 커지고 있으며 ▲경제난으로 부랑자 수가 96년 1만3천여명에서 지난 해에는 23만여명으로 늘어나고 ▲공장가동이 80% 가량 중단돼 계획경제 기반이 붕괴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북한은 최근들어 군사력에 의존한 통치체제를 강화하면서 공세적 전력증강을 계속,우리사회의 혼란을 기도하고 대남 침투공작과 국지 도발 등을 획책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통합방위본부는 이에 따라취약한 해양경계를 강화하고 공항과 항만 등 국가 주요시설에 대한 테러대비책을 보완하는 등 북한의 사회혼란 움직임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 부도사범 특별 자수기간 설정/15일부터 3월말

    ◎선의의 기업인 선처 서울지검(안강민 검사장)은 8일 오는 15일부터 3월 말까지를 ‘수표부도사범 기소중지자 특별 자수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에 자수하는 부도사범 가운데 수습의지가 있고 기업을 회생시킬 가능성이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불구속 수사하는 등 선처키로 했다. 검찰은 “흑자도산이나 연쇄도산 등 불가피하게 부도를 낸 선의의 부도사범에게 기업회생의 기회를 줌으로써 국가경제에 기여하도록 유도하기위해 이같은 조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부정수표를 남발하거나 부도후 재산을 은닉하는 등 악의적 부도사범은 여전히 구속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면과 정권이양의 ‘화음’(사설)

    민주화투쟁의 오랜 동지이자 경쟁자이기도 했던 김영삼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20일 청와대 첫 대좌는 우리 헌정사의 새 장이 펼쳐지는 순간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두 지도자가 오랜 애증의 앙금을 털고 어려워진 국운의 새로운 개척을 위해 사심없는 협력을 다짐함으로써 순조로운 정권이양과 새 정부 출범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김대통령이 결자해지 입장에서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특별사면과 복권 조치의 단행 의향을 밝히고 김당선자가 이에 동의함으로써 국민 대화합을 바탕으로 한 새 시대의 개막을 천명하는 자리가 된 것은 높이 평가할만하다.이는 권위주의 정권의 피해자였던 두 지도자가구 시대의 불행한 유산을 함께 청산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새 정부에 부담을 넘기지 않으려는 현직 대통령의 김당선자에 대 한배려라고도 볼 수 있다.3당 합당을 통해 여당 후보로 당선된 김대통령이 문민시대로의 개혁작업을 개시했다면 김당선자는 순수 야당후보로 정권교체를 이룩함으로써 구 시대,구 세력으로부터의 제약없이 개혁의 시행착오를 바로잡아 민주화를 완성하고 국가를 일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입장이 됐다고 하겠다. 이날 청와대 회동에서는 향후 2개월여 진행될 정권이양 작업 절차에 관한 구체적 내용 뿐 아니라 현재 우리가 처한 경제난국에 대처할 방안들도 빈틈없이 마련됐다.무엇보다 우리 경제의 긴급한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와 당선자 양측이 동수로 ‘경제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처키로 한 것은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금융지원 아래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는 경제위기 극복 작업은 한치의 오차도 허용치 않는 상황이다.자칫 정부와 당선자측 이견으로 차질이 빚어질 경우 경제가 더욱 어려운 국면에 처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따라서 정권인수위원회와 별도로 경제공동대책위를 가동,양측이 긴밀한 협의아래 장·단기 경제시책을 추진키로 한 것은 과도기적 혼란과 정책 차질을 예방하는 적절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제 새 정부로의 첫 단추는 잘 끼워졌다고 본다.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장래를 위해서나 현직 대통령의 유시유종을 위해서도 정권이양작업이 순탄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
  • ‘양심선언’ 병역공방 가열

    ◎“매수공작” “후보사퇴”… 고소·고발 비화 이회창 후보 차남 수연씨의 공개 신장측정과 병무청 직원의 ‘양심선언’으로 각 대선후보 진영간 병역공방이 매수공작 시비와 후보사퇴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1일 이후보의 장남 정연씨가 자신과 체중감량 방법을 논의했다고 주장한 병무청 8급직원 이재왕씨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했고 국민회의는 ‘매수공작설’을 제기한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이날중 고소키로 해 병역공방이 고발·고소 사태로 비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태호 사무총장은 이날 이재왕씨의 주장은 ‘완전날조’라며 이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하고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맹형규 대변인은 “이씨의 부인 유모씨가 친구들에게 남편이 인터뷰를 하면 10억원을 받기로 돼 있으며,하와이로 여행을 갈 것이라고 자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특히 이씨가 모당 후원회로부터 거액을 받고 양심선언을 했다는 제보도 들어와 있다”고 국민회의측의 ‘매수 공작설’을 제기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밤 당소속 국회법사·내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매수설을 주장한 한나라당 이사철 맹형규 대변인과 윤원중 황우여 의원 등 4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또 검찰의 이씨 즉각 소환과 관련,안강민 서울지검장의 문책을 요구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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