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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통합농협 출범 방해 엄중대처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 朴允煥)는 30일 통합농협 출범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자를 전원 검거,사법처리하는 등 엄중 대처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검찰과 경찰은 축협 중앙회와 축협노조가 다음달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등 1만5,000여명을 동원,개최키로 한 ‘통합농협 출범 저지대회’를 불법 집회로 간주해 원천봉쇄키로 했다. 검찰과 경찰은 또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조합원을 대규모로 동원,통합농협 출범식을 방해한 축협중앙회 노조 오상현 위원장과 전국축협 노조 김의열 위원장 등 2명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검거에 나섰다. 이종락기자 jrlee@
  • “만우절 112 장난전화 마세요”

    만우절인 4월1일 112신고센터에 장난전화를 하면 입건되거나 즉결심판에 넘겨져 구류를 살 수도 있다. 서울경찰청 방범기획과는 31일 만우절을 맞아 112신고센터에 장난전화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허위신고를 하면 사안에 따라 입건하거나 즉심에 넘기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12신고센터로 걸려오는 허위신고로 치안력이 낭비되고 실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피해를 보는 등 장난전화의 폐해가 심각한 수준에이르렀다”면서 “성숙한 시민의식이 자리잡을 때까지 지속적인 계몽과 함께 장난전화는 철저히 추적,엄벌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의료계 휴진땐 비상진료 명령

    보건복지부는 병·의원들이 오는 30일부터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법에 따라 비상진료 및 업무개시를 명령하고 이에 응하지 않으면 업무정지 조치를내리기로 했다. 안효환 약무식품정책과장은 27일 “병·의원들이 집단휴진하지 않도록 최대한 설득하되 불응하면 이같이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복지부 실·국장 전원은 이날부터 전국 시·도지사 등을 방문,의사들의집단휴진 계획 철회를 설득하도록 요청하고 나섰다. 안 과장은 “병·의원들이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합병원급 이상에는 비상진료체계 대책을 마련토록 지시하고,의원급에 대해서는 의료법에 따라 시·도지사를 통해 문을 열도록 지도명령을 내리도록 하겠다”면서 “병·의원들이 지시에 불응하면 업무개시 명령을 내리고 업무개시 명령에도 응하지 않으면 15일간의 업무정지 조치를 취하겠다”고밝혔다. 복지부는 병·의원들이 집단휴진을 강행할 경우 국민들의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보건소와 국·공립병원,약국 등을 통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철기자 ickim@
  • “공무원 선거개입 중징계”

    정부는 4·13총선을 앞두고 특정후보 지지발언 등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에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행정자치부 조영택(趙泳澤) 차관보는 12일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벗어난 선거법 위반 행위가 명백히 드러날 경우 중앙징계위원회에 회부,수사기관의 사법처리와는 별도로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중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조차관보는 또 “당적을 가진 민선 단체장의 경우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징계를 할 수 없게 돼 있고 이들이 지구당개편대회에 참석,특정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는 게 문제가 되고 있다”며 단체장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지금까지 경찰에 적발된 선거사범 1,192명 가운데 공무원은 모두 16명으로 3명이 불구속 입건되고,11명은 수사중이며,2명은 내사종결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선관위 ‘묘수찾기’에 속탄다

    중앙선관위가 총선시민연대의 ‘공천철회 서명운동과 공천무효 확인소송 원고인단 모집운동’을 놓고 고민중이다. 선관위는 “공천이 확정된 특정인의 성명이 들어간 현수막을 게시하고 유권자를 상대로 서명운동을 한 것은 사전선거운동으로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반면 시민연대측은 “공천철회를 위한 법정소송의 원고인단을 모집하면서 공천철회 대상자가 누구인지 알릴 수 없다는 것은 말이안된다”는 주장이다. 선관위는 일단 지난 24∼25일 서울 종로에서 거리캠페인을 강행한 총선시민연대 등을 선거법 위반혐의로 26일 검찰에 고발했다.앞으로도 서명운동 등불법집회를 강행하면 경찰 지원을 받아 행사장을 원천 봉쇄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그러나 시민연대측은 물러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국민들이 대체적으로 시민연대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한 요인이다. 선관위의 고민은 여기에 있다.시민연대가 서명운동을 지속하면 매번 물리적 충돌이 벌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26일에도 서울 종로에서선관위 단속반원 50여명과 총선연대 관계자 50여명이 몸싸움을 벌이다 경찰 투입 끝에사태가 진정됐다.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본격적인 시민 불복종 운동이 전개되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딜레마에 봉착한 선관위는 시민연대측에 “길거리 캠페인 대신,인터넷이나PC통신 등을 통하거나 소속 회원들로 소송 원고인단을 모집,구성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법 집행에 대한 형평성 시비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와달라는 것이다. 총선연대가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가 관심이다. 이지운기자 jj@
  • 인터넷 할인판매 방해…매출액 2-5% 과징금

    앞으로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싸게 판다는 이유로 제조업체가 대리점이나 인터넷 쇼핑몰에 제품공급을 중단하면 부당한 거래거절이나 재판매 가격유지행위로 분류돼 매출액의 2%까지 과징금을 물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서적,음반,화장품,상품권,자동차 등을 취급하는 인터넷 쇼핑사이트가 기존의 유통업자들과 마찰을 빚자 인터넷 할인판매 방해행위에 대해 이같은 처리방안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유통업체들이 사업자단체를 통해 제조업체나 다른 유통업체에 압력을 넣어 인터넷 판매를 방해할 경우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물리기로 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인터넷 할인판매에 대한 기존 유통업자들의 방해행위를방치할 경우 전자상거래 확산을 통한 유통혁명을 방해할 수 있어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그러나 제조업체나 유통업체가 자기 제품에 대한 소유권을 보유한채 일정한 가격에 판매해줄 것을 위탁하고 그 대가로 수수료를 지급할 때는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인터넷 저가판매를 막기 위해 거래거절을 하는 행위는 처벌되지 않을 전망이다. 공정위는 재판매가격 금지조항을 피하기 위해 명목상 위탁판매계약을 체결하는 행위도 처벌할 방침이다. 인터넷 저가판매 방해행위에 대한 공정거래위의 규제방침이 알려지자 업계의 반응이 대조적이다. 기존 제조업체나 유통업체(오프라인)들은 불만인 반면 인터넷 쇼핑몰(온라인)업체는 대환영이다.특히 서적 화장품 전자제품 등 최근 온라인 유통업체와 오프라인 유통업체간에 갈등이 고조됐던 분야에서는 크게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얼마전 테크노마트 인터넷쇼핑몰 ‘TM플라자’의 10% 가격인하에 집단항의,상가운영회에 압력을 넣었던 테크노마트 입점 상인들은 “우후죽순 생겨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너도나도 할인경쟁에 나설 경우 유통질서를 흐릴 위험이 있다”면서 불만을 드러냈다.하지만 코스메틱랜드 와우북 등 인터넷쇼핑몰 업체들은 “전자상거래는 시대적 대세”라며 공정위의 발표를 환영했다. 인터넷 자동차쇼핑몰 ‘리베로’ 유득찬(劉得燦)사장은 “유독 자동차만을전자상거래 단속대상에서 제외시킨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조만간 관련업체 대표들끼리 모여 대책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균미 안미현기자 kmkim@
  • 검찰 “불법 낙선운동 엄중대처”

    검찰은 9일 선거법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시민단체 등이 개정법률상불허된 낙선운동을 강행할 경우 엄중 대처키로 했다. 검찰은 이를 위해 일선의 의견을 취합하고 법률검토 작업을 거쳐 낙선운동처벌기준을 포함한 ‘선거사범 사건처리 지침’을 마련,전국 지검·지청별로통일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검찰은 특정후보 낙선목적의 장외집회,가두캠페인,서명작업 등 불허된 낙선운동 형태와 이에 따른 구체적인 처벌기준을 적시한 지침을 금주내로 일선지검·지청에 내려보낼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검찰,낙선운동 사법처리 유보

    검찰은 20일 공천 부적격자 명단발표 등 시민단체들의 낙천·낙선운동에 대해 선거법 개정 논의가 완료될 때까지 사법처리 여부를 유보하는 등 신중히대처키로 했다. 검찰의 고위관계자는 “정치권이 선거법 제87조의 개정을 논의중인 만큼 다소 융통성을 갖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서 “법률개정 작업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는 기초조사나 자료수집 등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총선 위법 지위불문 엄벌

    검찰은 4·13총선을 앞두고 유례없는 과열·혼탁 양상이 나타날 우려가 높다고 판단,위법사례가 적발되면 정파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대처키로했다.또 부정부패를 국가발전의 최대 공적으로 규정해 일선 지검의 반부패사범특별수사부를 중심으로 사회지도층 비리척결에 주력키로 했다. 검찰은 18일 대검 15층 대회의실에서 김정길(金正吉) 법무부 장관 주재로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국가기강 확립을 위한 검찰권 행사방향과 공명선거정착방안,조직개편 방안 등을 논의했다.특히 총선시민연대 등 시민단체들이벌이고 있는 낙천·낙선운동의 위법성 여부에 대해 일선 검찰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대처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4·13총선과 관련해 193명의 선거사범을 적발,125명을 입건하고68명을 내사중이라고 밝혔다.이중 6명에 대해서는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입건된 선거사범은 ▲국민회의 33명 ▲자민련 28명 ▲한나라당 23명 ▲무소속 41명이다. 검찰은 앞으로 4·13총선에서 중립성을 확보하기위해 선거사범에 대한 전국적인 처리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검찰은 조직개편과 관련,법무·검찰 합동기획단의 연구 및 행자부와의 협의결과 인천지검 2차장,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 등 2개 부서,포항지청 부장 등의 직제를 신설하는 등 일선 수사역량 및 중간관리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기구개편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박순용(朴舜用)검찰총장을 비롯,전국 5개 고검장 및 차장,13개 지검장,40개 지청장,법무부·대검 관계자 등 검찰 간부 171명이 참석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정부 내년 물가 3%선 억제

    정부는 물가안정을 내년도 경제운용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소비자물가상승률을 3% 이내로 억제키로 했다.정부는 특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서비스요금의 안정이 중요하다고 판단,최근 연말연시를 틈타 목욕료,학원비 등을 부당하게 올리는 행위에 대해 즉각적으로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인플레 기대심리가 확산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27일 엄낙용(嚴洛鎔) 재경부차관 주재로 물가대책 차관회의를 열고이렇게 결정했다. 정부는 행정자치부 차관 주재로 오는 29일 시·도 경제통상국장회의를 열어최근 불안 움직임이 있는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내년초에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및 단위가격 표시의무화 대상 품목을 현재 각각 12개와 15개에서 대폭 확대,가격경쟁을 통해 공산품의 가격을 안정시켜 나갈 방침이다.또 커피,화장지,조제분유 등 과거에 담합인상 전력이 있는 주요 생필품과 서비스요금 등 10개 품목을 감시대상 품목으로 선정해 집중 감시키로 했다. 정부는 국제유가의 추가상승분은 원칙적으로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곧바로반영해 에너지절약을 유도하되 국제유가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수준을 상당기간 유지할 경우에는 교통세 및 특소세를 탄력적으로 운용할 예정이다.국제곡물과 원자재의 수급 및 가격불안이 우려될 때에는 정부비축자금과 할당관세등을 활용해 적기에 대처키로 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내년의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을 지난 10월 전망치(6.4%)보다 0.8%포인트 오른 연 7.2%로 수정 전망했다.물가상승률은 올해 0.8%에서 내년 3.1%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물가안정목표를 1.5∼3.5%로 설정키로 했다.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4·4분기 13.6%의 초고속 팽창에 힘입어 지난 88년(10.5%) 이후 최고치인 10.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이밖에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260억달러,내년엔 이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115억달러에 그칠전망이다. 김균미 박은호기자 kmkim@
  • 李건교 Y2K 현장검증

    건설교통부 이건춘(李建春)장관 등 항공안전을 맡고 있는 건교부 간부들이컴퓨터 2000년도 인식오류(Y2K)문제 발생이 우려되는 국제표준시 2000년 1월1일 0시(한국시간 1월1일 오전 9시)를 항공기에서 맞는다. 건설교통부는 26일 건교부 장관 등 책임자들이 Y2K문제를 직접 몸으로 검증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장관과 김창섭(金昌燮)항공국장,김건호(金健鎬)한국공항공단 이사장 등은 국제표준시로 오는 31일 오후 11시40분(한국시간 2000년 1월1일 오전 8시40분) 김포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1205편 여객기에 탄다.이 장관 일행은 국제표준시로 2000년 1월1일 0시에 수원 또는 서해안 상공에 있게 된다. 또 강윤모(康允模)차관 등은 국제표준시로 2000년 1월1일 오전 8시20분(한국시간) 김포에서 부산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 8807편항공기에 탑승한다. 이는 지난 5월 당시 이정무(李廷武)장관이 한 첫 비행기 탑승 약속을 지키고 Y2K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국민에게 주지시키기 위한 것이다. 한편 항공교통 분야 각 기관과 업체 관계자 2,119명은 오는 30일부터 내년1월4일까지 비상근무에 돌입,Y2K문제에 완벽하게 대처키로 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부패방지‘서울선언’채택

    전세계 178개국 대표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8일 개막된 제68차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서울총회가 12일 폐막했다. 인터폴은 이날 폐막총회에서 법 집행기관 부패방지,테러,인신매매,문화재밀매,조직범죄 등을 차단하기 위한 13개 주제별 결의안을 채택했다. 특히 ‘서울선언’으로 명명된 법집행 공무원들의 부패방지 결의안을 통해▲국민을 위해 법 집행권한을 가진다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법을 공정하게 집행한다 ▲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확신을 확고히 한다 ▲권한·지식·권위를 남용함으로써 국민을 배신하지 않는다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 등 6개항의 윤리강령을 선언했다. 서울선언에는 또 청렴,준법 등 10개항의 행동강령과 철저한 직업윤리교육,부패방지 활동의 정기진단 등 8개항의 도덕성 실천 프로그램이 담겨졌다. 가네모토 도시노리(兼元俊德·일본경찰청 국제부장)인터폴 총재는 “서울선언은 범세계적 차원에서 법 집행기관 종사자들의 공통된 윤리·행동강령을갖추도록 하는 첫 시도”라고 평가했다. 인터폴은 또사무총국에 ‘인신매매 담당과’를 신설,국제적 조직범죄단체에 의해 자행되는 어린이 매매,매춘,불법이민 등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폐막식에 앞서 각국 대표들은 투표를 통해 제69차(2000년),제70차(2001년)인터폴 총회 개최국으로 그리스와 헝가리를 각각 선정했다. 노주석기자 jo
  • 오토바이 폭주족 집중단속 돌입

    수도권 일대에 무시로 출몰하고 있는 심야 오토바이 폭주족에 대해 경찰이집중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청은 31일 서울·인천·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 회의를 긴급 소집,오토바이 폭주족의 집결지나 예상통행로에 경찰기동대,방범순찰대 요원을 미리배치해 합동단속을 벌이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특히 상습적인 오토바이 폭주족 400여명에 대한 집중 감시활동을 통해 폭주족의 집결을 원천봉쇄키로 했다.또 소리를 크게 내기 위해 머플러에 구멍을내거나,꼬마전구를 화려하게 치장하는 등 오토바이의 불법개조가 이뤄지지않도록 오토바이 수리상이나 철공소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경찰청 관계자는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오토바이 폭주족에 대해 지방청별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며 “폭주족 검거를 위해 일본에서 사용하는 ‘특수 고무그물’ 등은 효용성 여부에 대한 검증작업을 벌인 뒤 도입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주석기자 joo@
  • ‘조폐공 파업유도 의혹’ 일파만파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의 파문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노동계가 사태의 진상규명 요구에 그치지 않고 구조조정 철회 및 노동정책전면 수정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투쟁에 나섰기 때문이다.노동계는 ‘반정부투쟁’의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한국노총 박인상(朴仁相) 위원장은 14일 여의도 노총회관에서 기자회견을갖고 ‘파업 유도’ 의혹의 진상규명과 구조조정 중단,노조전임자 임금지급허용 등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으면 현정부와의 정책연대 파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이 검토중인 정책연대 파기의 시기는 오는 26일.16일 산하 전 사업장 노조의 ‘1일 파업’을 강행한 뒤에도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26일정책연대 파기를 선언하고 무기한 파업투쟁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한국노총이 21일부터 8월21일까지 사회보험료 납부거부 ‘1,000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 4월과 5월 서울지하철노조의 파업으로 시작된 올 총파업 투쟁에서 패배한 민주노총은 이미 반정부 투쟁에 나선 것과 다름이 없다. 민주노총은 이번 사태와 관련,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대통령의 공식사과 등을 요구하며 오는 16일 ‘현정권 실정규탄 시국토론회’까지 준비하고 있다. 정부는 노동계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뾰족한 대책이 없어 고심하고 있다. 이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정부·여당에 ‘국정조사 수용’을 지시했으나 정치권이 정쟁에 휘말려 지지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국이다.더욱이국정조사가 이루어져도 ‘진상이 명확히 규명된다는 보장이 없는 것’도 고민거리다. 따라서 정부는 우선 제3기 노사정위원장을 조기 임명,노동계와 대화에 나서려 하지만 ‘고려의 대상조차 되지 못한다’는 것이 노동계의 반응이다. 정부는 그러나 밀릴데까지 밀리더라도 구조조정의 포기는 있을 수 없다고강조하고 있다.구조조정의 폭과 시기는 얼마든지 협의할 수 있지만 재도약을 위한 구조조정 자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해소에는 적극 협조하지만이것이 개별 사업장의 임단협문제와는 별개이므로 이를 빌미로 한 파업에는적극 대처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춘투’(春鬪)를 고비로 비교적 안정국면을 보이던 노사관계에 돌발변수로 등장한 조폐공사 ‘파업 유도’사태가 어떻게 해결되든 정부든 노동계든 모두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길 것으로 관측된다. 김명승기자 mskim@
  • 미복귀 3,200명 면직심사 착수

    정부는 최종시한 전에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서울지하철 파업 노조원 전원을 직권면직 심사위에 넘기는 등 노동계 불법파업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키로 했다.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은 26일“불법파업과 폭력시위가 계속되면 다시 외환위기와 경제위기가 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국민은 다소 불편하더라도단호한 조치를 요구하고 있고,정부도 그렇게 할 방침”이라면서“정부는 민주주의를 위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갖고 원칙과 법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김종필(金鍾泌)총리 주재로 열린 노동관계장관회의에서는 업무에 복귀하지 않은 서울지하철 파업 노조원 3,200명에 대한 면직심사 시작과 함께 불법파업 주동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노조 지도부를 전원 검거해 법에 따라 처벌하기로 결정했다.특히 노조원의 업무복귀를 방해한 이른바 ‘규찰대’노조원들을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파면,해임,정직 등 중징계하기로 했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불법과 타협하며 불법파업 참여자를 달래고 용서해주는 악순환이 되풀이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구조조정을 거부하는 불법파업에 대해서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법과 원칙에 따라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오효진(吳效鎭)공보실장이 전했다.회의에서는일단 노동계의 파업사태가 한고비를 넘겼다고 판단,노동계의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며 공권력 투입 등 추가대책을 신중하게 결정키로 했다. 한편 손장호(孫長鎬)지하철공사사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강압적분위기 때문에 복귀의사를 갖고도 조기에 복귀하지 못한 노조원들에게는 충분히 소명 기회를 주되 파업 참가일수에 따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미 직위해제된 노조 전임자 등 123명과 고소·고발된 259명 중 절반 수준인 130명,규찰대를 포함한 극렬 가담자 100여명 등 350명은 해고가 불가피하며 해고 대상자가 크게 늘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재순 이도운기자 fidelis@
  • 부당노동행위 勞使불문 엄단

    검찰은 이달 말부터 가시화될 것으로 보이는 노동계의 파업사태에 엄정대처하는 한편 국가보안법 적용에는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 朴相千 법무부 장관은 22일 오전 대검찰청에서 열린 전국 공안부장검사회의에 참석,“합법행동은 보장하되 불법행동은 반드시 처벌하는 관행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대검은 오는 27일 민주노총의 대정부 총력투쟁 선포를 시작으로전국적인 파업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최근 발족한 ‘공안대책협의회’를 통해 엄정대처키로 했다. 검찰은 정리해고를 빙자한 불법해고 등 사용자측의 부당노동 행위도 엄단하는 등 형평성을 꾀할 방침이다. 공안사범 수사에서는 ‘신공안정책’의 기조를 유지,국가보안법을 엄격히해석해 법 적용에 신중을 기하고 수사과정에서 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하기로했다. 대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보안법 위반사범의 기소율은 58.6%로 전년의 76%에 비해 낮아지고 기소유예 처분은 97년 6.8%에서 29.2%로 크게 늘어났다. 任炳先 bsnim@
  • 실업예산 대도시 집중배정

    정부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 실업문제에 적극 대처키로 하고 실업대책비를실업률이 높은 지방 대도시에 집중 배정할 방침이다.그러나 부산시 강서구를 고용촉진지역으로 지정해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또 1·4분기 지자체 공공근로사업 대상자를 5만명이 추가된 25만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정부는 1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李揆成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정부는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도시지역의 실업률이 농촌지역보다 평균 3.3%포인트 이상 높지만 대도시 지역에 상대적으로 재원이 덜 배분되는 문제를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공공근로사업의 경우 일정수준을 넘는 실업자 수를 기준으로 지방별로 예산을 배분키로 했다.현재는 일정 지역의 전체 실업자 수를기준으로 배정하고 있다. 정부는 외국인투자유치를 위해 여러 기업을 합한 외국인 투자금액이 1억달러 이상에 이르고 성격이 유사하면 외국인투자지역으로 동반 지정,세금감면등 각종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에는 외국인투자가에 대한 신용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 “검찰 집단행동 절대不容”

    정부는 2일 대전법조비리 수사 발표 이후 일부 평검사들이 집단반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기강 확립차원에서 강력 대처키로 했다. 朴相千 법무부장관은 이날 법조비리 근절 및 검찰 개혁대책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기강을 생명으로 하는 검찰조직에서 집단행동을 절대 용납될 수 없다”고 전제한 뒤 “일부 검사들이 반발한다고 검찰 총수가 사퇴하면 어떤총장이 오더라도 소신을 갖고 조직을 지휘할 수 없다”며 ‘총장 사퇴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다. 朴장관은 그러나 “검찰수뇌부가 일련의 정치적 사건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불만과 반발의 소지가 있는 게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일부 검사들의 반발움직임은 이해할 만한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金大中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은 읍참마속의심정으로 일대 개혁에 나서야 한다”면서 “검찰수뇌부는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국민이 바라는 것은 검찰과 사법부의 50년 관행을 개혁하는것”이라면서 “아픔을 당할 사람도 생겨날 것이지만 흔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李源性 대검차장 주재로 전국 차장·수석검사회의를소집,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앞서 1일 오후 서울지검 소속 사시 27회 이하 평검사 40여명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과 수뇌부의 거취 표명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에 연대 서명했다.이들은 건의서를 朴舜用 서울지검장을 통해 金泰政 검찰총장에게 전달하려다가 대검 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부산지검 평검사 40여명도 1일 법조비리 수사결과 발표 후 모임을 갖고 집단으로 의사를 표명하려다 간부들의 제지로 무산되자 이날 金총장의 사퇴 등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작성,연대서명을 받은 후 대검에서 열린 전국 차장·수석검사회의를 통해 수뇌부에 전달했다. 인천지검 평검사 10여명도 1일 오후 수석·부부장급 검사들이 모여 같은 내용의 ‘의견개진 서명서’를 작성했으나 田溶泰 인천지검장에게 전달하지는않았다.任炳先 bsnim@
  • 北도발 대비 핫라인 구축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투명성 보장과 중·장거리미사일 위협 해소가 한반도의 안보 및 동북아지역의 안정에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한·미·일 3국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북한의 위협에 공동 대처키로 했다. 千容宅국방장관과 노로타 호우세이(野呂田 芳成) 일본 방위청장관은 7일 국방부장관 접견실에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지난해 12월 북한 반잠수정의 남해안 침투도발과 같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한·일 군당국간 긴밀한 연락체제를 구축키로 합의했다.이를 위해 조만간 군당국간 국장급 실무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시기와 절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두 나라 장관은 특히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개발노력은 한국과 일본에 심각한 위협이 될 뿐 아니라 국제적인 미사일확산금지 노력에 위배된다는 데 공감하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공동 대처하기 위해 군사당국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방위교류를 더욱 강화키로 한 지난해 10월의 한·일 정상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합참과 일본 통합막료회의,해군간 대화채널 등을 가동하고 수색 및구난 등 순수 평화목적의 공동 해군훈련을 조기에 실시키로 했다.이에 따라사상 첫 공동 해군훈련이 해군당국간 실무협의를 거쳐 이르면 올 상반기 중이뤄질 전망이다.金仁哲 ickim@
  • 구조조정 역행 업주·노조 엄단/적극 추진 기업엔 ‘과거’선처키로

    ◎대검,재산도피 등 처벌… 불법파업땐 구속수사 검찰은 11일 구조조정 과정에서 투서 등에 의해 드러나는 기업 관계자의 과거 비리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묻지 않기로 했다. 대검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이날 금융감독위·산업자원부·노동부·경찰청 등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안사범 합동수사본부 실무협의회’를 열고 기업의 빅딜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회의는 그러나 구조조정에 반발하거나 고의로 지연시키는 기업주나 노조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히 구조조정을 빙자한 기업주들의 ●재산도피·은닉 ●회계장부 허위 작성 ●환치기 ●임직원 부당해고 등은 엄단할 방침이다. 구조조정에 반대해 불법파업을 주도하거나 배후 조종하는 노조 간부,대기업 노조와 연계를 시도하는 민주노총 지도부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전원 구속수사하기로 했다.노조원들이 사업장을 불법 점거하거나 폭력시위를 기도하면 즉각 공권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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