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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와 동행’ 지치지 않게…구로가 손잡아 드릴게요

    ‘약자와 동행’ 지치지 않게…구로가 손잡아 드릴게요

    코로나19와 폭우·폭염 등 각종 재난으로 인해 사회적 돌봄의 손길이 중요해지고 있다. 서울 각 자치구에서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들도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다. 이에 구로구는 구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쓰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기 어려운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달 22일 구로구 구로동의 한 영화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각종 업무로 고생하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 구가 마련한 영화 관람행사다. 열정적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사회복지 공무원 17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영화 관람에 앞서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지역 곳곳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 유공자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문 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구로구민과의 따뜻한 동행을 통해 ‘복지도시 구로’를 완성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애정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복지 현장에서 심리적·정서적인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사들이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등 종사자 6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심리검사와 전문 심리상담이다. 전문가와 개별적인 상담을 원하는 경우 지역의 상담센터와 연계해 준다. 구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면서 심적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전문 상담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덜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후생 복지제도도 마련하고 있다. 구로구에서 보조금을 지원받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또는 종사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1인당 복지 포인트 10만~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 1월부터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에 시행 중인 심리상담 서비스와 더불어 건강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지제도를 발굴해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의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구청장은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건 개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게 아니라 복지 수혜자인 주민들에게 더 안정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면서 “사회복지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국립법무병원 의사 정원 반도 못 채웠다…만성적 인원부족에 시름

    국립법무병원 의사 정원 반도 못 채웠다…만성적 인원부족에 시름

    연초에 집단 사퇴 논란이 불거졌던 국립법무병원(공주치료감호소)이 여전히 의사 정원의 절반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질환 범법자를 수용해 치료하는 국내 유일의 치료감호소가 만성적인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음에도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2일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법무병원의 의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 정원이 20명이지만 실제 충원율은 45%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 5년치 통계를 보면 인력난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2017년 82.3%였던 국립법무병원 의사 충원율은 2018년 40.0%로 뚝 떨어졌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55.0%, 57.5%로 소폭 상승했지만 지난해 다시 충원율 50% 밑으로 떨어졌다. 의사 중에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만 따져본다고 하더라도 지난해 기준으로 정원이 15명이지만 실제 근무하는 건 5.5명(0.5명은 시간 임기제)에 그쳤다. 충원율은 36.6%였다.이러한 인력구조는 정신건강복지법 시행규칙에서 제시한 수치를 크게 밑돈다. 시행규칙에서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적정 환자 부담 비율을 정신건강전문의 1인당 60명으로 규정한다. 하지만 실상 국립법무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1명이 환자를 평균 103.8명 돌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에서 파악하기로는 일본의 경우 의사 1명당 치료감호소 환자가 14명, 영국 22명, 독일은 13명이다. 의사 한 명이 100명 넘게 챙기는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곪은 곳이 터지기도 했다. 치료감호소 소속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순차적으로 사표를 내고 퇴직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법무부에서 진상조사에 나서기도 했다.인력난이 계속되는 이유는 처우 문제가 가장 크다. 국립법무병원 의사들의 월급은 민간병원 의사들의 평균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국립법무병원 근무를 지원하는 의사 자체가 적은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법무부는 인사혁신처와의 협의를 통해 임금 인상을 협의하기도 했다. 하지만 인사혁신처는 공직자의 봉급을 너무 많이 올리는 것은 규정상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문제 해결이 쉽지 않다. 법무부 관계자는 “근무지가 충남 공주시인 것도 의사들이 지원을 꺼리는 원인이다. 일단 시간선택제 의사 채용을 대안으로 삼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기획재정부나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초·중학교 여성 교사 77%…남성교사 없는 학교 107곳

    초·중학교 여성 교사 77%…남성교사 없는 학교 107곳

    전국에 ‘남자 선생님’이 없는 학교가 107개교로 나타났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교육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남성 교사가 단 한 명도 없는 학교는 2018년 전국 77개교에서 올해 107개교로 지난 4년 사이 3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여성 교사 비율은 77.0%였다. 초등교사 15만 1720명 중 여성 교사는 11만 6768명(77.0%)이었다. 중학교 교사 성비도 초등학교와 비슷한 76.4%(5만 2264명)로 남성 교사(1만 6103명)보다 약 3배 많았다. 고등학교 남성 교사 비율은 35.8%로 초·중교보다 다소 높았지만 2018년 39.3%, 2019년 38.3%, 2020년 37.4%, 지난해 36.6%로 감소세다. 학교급·지역별로 남성교사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초등학교의 경우 대전(10.8%), 서울(11.5%), 경기(19.5%) 순이었고, 중학교는 경기(19.9%), 부산(20.8%), 서울·대구(21.0%) 순이었다. 고등학교는 경기(28.8%), 서울(30.9%), 울산(32.6%) 순이었다. 김 의원은 “할당제를 비롯해 인위적으로 비율을 높이는 방법보다 전체 교사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통해 남성 교직 진출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히잡 미착용’ SNS에 올렸다가…체포된 女 ‘연락두절’

    ‘히잡 미착용’ SNS에 올렸다가…체포된 女 ‘연락두절’

    ‘히잡 미착용’ 女 죽음 ‘분노 시위’이란서 히잡 없이 식당 간 여성 체포“연락 두절 상태”…즉각 교도소 수감 이란에서 ‘히잡 미착용’ 여성의 의문사를 둘러싸고 규탄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이번엔 히잡을 두르지 않고 식당에 갔던 여성이 체포됐다. 2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최근 이란 수도 테헤란의 한 식당에서 히잡 없이 아침 식사를 하는 여성의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등장했다. 이란 당국은 즉각 이 여성을 소환했다. 이후 연락두절 됐던 이 여성은 몇시간 뒤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에빈 감옥으로 옮겨졌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여성의 가족은 교도소 수감 뒤에도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주장했다. 에빈 교도소는 당국이 반정부 인사를 가둬온 곳으로 반인권적 처우로 악명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히잡 미착용 20대女, 구치소로 끌려가던 중 사망” 앞서 이란에서는 20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다가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여성의 자유 증진과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다. 22세 여성 마흐사 아미니는 지난달 13일 테헤란에 있는 친척 집에 방문했다가 히잡을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붙잡혔다. 유족들은 그가 경찰차에 실려 구치소로 끌려가던 중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건강했던 마흐사가 경찰 체포 이후 몇 시간 만에 의식불명 상태에 빠져 병원에 실려갔고, 이후 사망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조사과정에서 폭력을 쓴 적이 없고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으나, 유족은 마흐사가 평소 심장질환을 앓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여성들, 히잡 벗고 시위 참석…“최소 83명 사망” 마흐사가 사망한 뒤 테헤란을 포함해 최소 4개 도시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시위에 참석한 여성들은 착용이 의무화된 히잡을 벗어 손에 들고 흔들었다. 마흐사 사망 이래 어린아이를 포함해 최소 83명이 사위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외에도 1000여 명이 시위로 인해 구금된 상태고, 언론인도 최소 28명이 붙잡혀 있다. 최근에는 작가 겸 시인 모나 보르주에, 축구선수 호세인 마히니 심지어 악바르 하셰미 라프산자니 전 이란 대통령의 딸 파에제 하셰미까지 잇따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란 대통령은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를 촉발한 일명 ‘히잡 의문사’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에서 “마흐사 아미니의 죽음은 우리 모두를 슬프게 했다”며 “사건을 보고받고 유족에게 전화를 걸어 애도를 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라이시 대통령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누구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지만, 폭동은 용인할 수 없다”면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고 재산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병영 부조리, 부끄러워…장병 합당한 대우, 안보 원동력”

    이재명 “병영 부조리, 부끄러워…장병 합당한 대우, 안보 원동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군의 날 74주년인 1일 “미사일 전력과 이지스함, 최신형 전투기 등 첨단 국방력 강화도 중요하지만, 국군 장병의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대우와 보상을 하는 것이야말로 튼튼한 안보의 원동력이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군의 날 경축식에 참석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강한 국군, 위대한 헌신에 걸맞은 대우와 보상으로’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몸과 마음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 동료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국군 장병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한 군대 없이 강한 나라도 없다. 세계 10위 경제 강국, 민주주의 선도국가 대한민국은 ‘다시는 지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군의 강한 의지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썼다. 이 대표는 “하지만 국가가 과연 이런 노고에 걸맞은 보상과 대우를 하고 있는지 돌아본다”며 “세계 10위 경제 강국에서 ‘부실 급식’ 논란이 벌어지고, 민주주의 선도국가에서 여전히 인권 침해와 병영 내 부조리로 자살하는 병사들이 있다는 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안보 정책에서는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어도 국군 장병 처우를 개선하는 일에 진보·보수, 여야의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민주당은 앞으로도 ‘군사력 세계 6위’에 걸맞은 장병들의 복무환경 개선을 위해서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영창 제도 폐지, 휴대전화 사용과 외출 허용, 봉급 인상 등 장병의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성남과 경기도에서 시행한 ‘군 복무 상해보험’처럼 장병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정책적 대안도 마련하겠다”고 썼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을 대선 후 처음 대면했다. 지난 3월 대선 당시 TV토론에서 만난 이후 7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의 영·미 순방 결과를 두고 대통령실·여당과 야당이 맹공을 퍼부으며 맞서는 가운데 이뤄진 대면이어서 정치권의 관심을 끌었다. 이 대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와 행사장에 먼저 도착해 단상 위 좌석에서 윤 대통령을 기다렸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직접 인사한 것은 윤 대통령이 사열을 마친 뒤였다. 사열을 마치고 단상으로 올라온 윤 대통령은 다른 내빈들과 맨 앞줄에 앉은 정 비대위원장, 이 대표, 주 원내대표와 눈을 맞추며 악수하고 인사했다. 인사는 짧은 순간에 이뤄졌다. 이후 행사가 끝날 때까지 별도의 대화 시간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마감 후] 싸구려 식당에 고급 서비스는 없다/강국진 사회정책부 차장

    [마감 후] 싸구려 식당에 고급 서비스는 없다/강국진 사회정책부 차장

    “너희들, IMF라고 들어 봤냐?” 아무도 대답하지 않았다. 대대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얘기를 계속했다. IMF가 “I’m Fired”를 줄인 말이라는 농담도 소개해 줬다. 그런데 아무도 웃지 않았다. 대규모 훈련을 마치고 이제 막 복귀한 직후였다. 생소한 영어 단어가 귀에 들어올 리 없었다. 장기간에 걸친 짭밥 섭취 부작용으로 구구단이 잘 외워지지 않아 고민이던 기자 역시 심드렁하긴 마찬가지였다. 귀가 번쩍 뜨인 건 “고통분담” 얘기를 들었을 때였다. 대대장 말로는 하여간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이 나라가 망하느냐 마느냐 하는 위기에 빠져 있기 때문에 모든 국민이 고통을 함께 나눠야 한다고 했다.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도 고통분담에서 예외는 아니었다. 우린 “자발적” 고통분담을 통보받았다. 전장병 월급과 생명수당을 삭감한다. 1식3찬(한 끼에 반찬 세 가지)을 1식 2찬으로 줄인다. 부식으로 나오던 건빵과 맛스타 지급을 중단한다. 야간에 휴전선 경계근무할 때 1인당 한 봉지씩 지급하던 야식용 라면도 이제는 안녕. 다음날 아침밥은 내 인생의 한 끼였다. 찰기와 윤기는 없는 쌀밥에 건더기 하나 없이 황토색 국물만 있어서 ‘똥국’이라고 부르던 된장국, 배추김치 조금, 포장용 김 하나. 그게 전부였다. 월급에 생명수당까지 깎이고 나니 명색이 선임 분대장인데도 손에 쥔 돈이 1만원이 채 안 됐다. 한 달 전엔 2만원은 넘겼던 것 같았는데…. IMF란 그 얼마나 흉악한 놈인가. 그때는 그저 이게 다 IMF 때문이라고만 생각했다. 국가 위기 상황이라면서 정작 추위와 배고픔을 참으며 국가를 지키는 장병들의 생명수당까지 깎았던 국방부 높으신 분들에겐 우리가 ‘전우’였을까, 아니면 한 달에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마음껏 부려먹을 수 있는 개돼지였을까. 지금 돌이켜보면 ‘자발적 고통분담’을 결정했던 그들은 “부상병은 후송하지 않는다”거나 “살아서 포로가 되는 치욕을 받지 말라”고 명령할 정도로 장병들을 짐짝 취급하던 과거 대일본제국 군부의 정통 계승자일 뿐이다. 사람을 귀하게 생각하는지, 소모품으로 취급하는지 알아보는 건 의외로 간단하다. 돈을 얼마나 주면서 일을 시키는지 보면 된다. 죽여도 상관없는 노예에겐 0원일 것이고, 시간제 계약직이라면 월급 100만원도 아까울 수 있겠다. 뛰어난 인공지능 전문가라면 억대 연봉도 아깝지 않다. 웹툰 ‘송곳’에서 갑질이 벌어지는 원인을 “그래도 되니까”라고 짚었는데, 왜 그래도 되는지 따져 보면 대체로 돈 문제로 귀결될 것 같다. 요즘 8·9급 공무원들 퇴직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더불어 논란도 이어졌다. 전현직 공무원들부터 서울 노량진 등 공무원 학원이 몰린 곳에서 장래 공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 목소리를 두루 들어 봤다. 공공·민간 모든 영역에서 나타나는 거대한 변화라는 걸 인정하더라도 공무원을 그만두는 이유는 대체로 어느 부분으로 수렴되는 게 있었다. 바로 급여와 처우 문제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하는 일에 비해서 월급이 적다. “야근수당 못 받으면 마이너스”라거나 “왜 9급 공무원은 최저임금법 적용 안 해 주냐”는 말에 반박하기는 정말 쉽지 않다. 공무원은 고용주가 국민이다. 이제는 고용주가 선택을 해야 한다. 일을 더 시키고 싶으면 사람을 더 뽑든지 월급을 더 줘야 한다. 인건비 부담이니 철밥통이니 하는 어설픈 변명 뒤에 숨는다고 해결될 건 아무것도 없다. 마른 수건 백날 쥐어짜 봐야 물 한 방울 안 나온다.
  • 尹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 어린이집 교사에게 물었다

    尹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 어린이집 교사에게 물었다

    “아나바다가 무슨 뜻이에요?” 윤석열 대통령은 ‘보육 문제’를 의논하고자 27일 세종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교실에 들어가자마자 ‘아나바다 시장 놀이’ 글자를 발견한 윤 대통령은 보육 교사에게 이렇게 질문했다. 보육 교사는 “아나바다 시장 놀이”라며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아나바다운동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주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었던 물건 재활용 캠페인이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29일 “아나바다도 몰라, RE100도 몰라, 청약통장도 몰라... 진짜 민생이 뭔지는 알까”라며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관련 영상 댓글에 “아나바다도 모른다니”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과 아나바다 시장 놀이를 하기 위해 양복 재킷을 벗으려는 윤 대통령을 주변 관계자들이 돕는 모습도 포착됐다. 윤 대통령은 “내가 오십견이 있어 가지고…”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과 시장 놀이를 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2000원짜리 물건을 고른 뒤 “1000원에 주세요”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1000원에 이걸?”이라며 장난스럽게 되묻기도 했다. 아이가 5만원을 내자 윤 대통령은 4만8000원을 거슬러줬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도 질문이 이어졌다. 윤 대통령은 “난 아주 어린 영유아들은 집에서만 있는 줄 알았더니, 아기들도 여기를 오는구나. 두 살 안 되는 애들도”라고 말했고, 보육 교사는 “6개월 부터 온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아기들이 다른 교실에 있다는 말에 “아, 그렇구나. 그래도 뭐, 걸어는 다니니까”라고 답한 뒤 “걔네들은 뭐해요?”라고 재차 물었다. 교사는 “어린이집 시간제보육이라고 해서 오감 놀이가 가장 많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실을 모르는 것 같다” 우려 맘카페를 비롯해 온라인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진 윤 대통령의 발언을 공유하며 우려 섞인 반응을 드러냈다. 맞벌이를 하고 있다는 한 여성은 “‘어린 아기들은 집에만 있는 줄 알았다’ ‘6개월이면 걸으니’라는 말을 듣고 황당해서 웃음이 났다”라는 댓글을 달았고, 어린이집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여성은 “열악한 보육 환경이나 교사 처우 등을 개선한다고 약속해서 기대가 컸는데, 현장 발언을 보면 현실을 아예 모르는 것 같다”고 질타했다. “남편의 가사분담 중요” 앞치마 선물 이날 윤 대통령은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가 보육 책임을 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남녀공용 앞치마와 요리책을 선물하며 “여성 직장인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남편의 가사 분담 아니겠나. 이 선물은 남편용이다. 저도 예외가 아니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유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보육과 교육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 입장에서 즐겁게 놀고 선생님,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 곧 교육이자 돌봄”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부모님의 관점에서 교육과 돌봄이 통합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여기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뗏목으로 자리돔 잡던 제주테우문화, 제주도 무형문화재됐다

    뗏목으로 자리돔 잡던 제주테우문화, 제주도 무형문화재됐다

    제주 사람들이 예부터 모자반, 미역, 감태 등 해조류를 채취하고, 자리(자리돔)를 잡았던 제주 전통 뗏목배 ‘테우’문화가 제주도 무형문화재가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테우 제작기술, 노동요 등 테우와 관련한 생활관습 전반을 아우르는 ‘제주테우문화’를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29일 지정 고시했다. 테우는 ‘제주계록’,‘제주도세요람’ 등의 기록으로 보아 최소 1800년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테우문화는 제주 해양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일 뿐만 아니라, 제주의 경제활동이나 민속문화 연구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다만 제주도는 제주테우문화가 특정 지역에 한정돼 전승되는 생활관습이 아니므로 특정한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공동체종목으로 지정했다. 공동체종목은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를 인정하지 않는 종목으로 해녀, 온돌문화, 떡 만들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해당 무형문화재의 기능·예능 또는 지식이 보편적으로 공유되거나 관습화된 것으로서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만이 전형대로 체득·보존해 그대로 실현할 수 있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종목이다. 한편 도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정동벌립장의 보유자 홍달표 선생을 명예보유자로 인정 고시했다. 1931년생인 홍달표 선생은 만90세의 고령으로, 1992년 보유자후보로 인정된 후 약 30년간 정동벌립장 전승에 헌신해 왔다. 1986년 4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정동벌립장은 정동벌립(제주 농부들이 쓰는 패랭이모자 닮은 전통모자)을 만드는 기술로,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를 이용해 만든 모자를 말한다. 변덕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공동체종목 지원 근거가 마련된 이후 제주테우문화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지정되는 공동체종목”이라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무형유산을 발굴하는 일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형유산 전승에 헌신해 온 고령의 보유자들을 예우해 명예보유자로 인정하는 동시에, 전승자들이 전승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경과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인싸] 택시 기사 탈출, 전액관리제 재검토가 답/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교수

    [서울인싸] 택시 기사 탈출, 전액관리제 재검토가 답/권용주 국민대 자동차운송디자인과 교수

    최근 택시 승차 대란이 이슈다. 일상회복과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해제 후 서울 도심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인파에 비해 운행 중인 택시 수는 상대적으로 너무나 적다. 서울시 택시정책위원회 위원으로서 승차 대란 해소를 위해 서울시와 머리를 맞대고 고심을 이어 오고 있다. 그 많던 택시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택시 운전을 할 사람이 필요한데, 아무도 택시 운전을 하려 하지 않고 재직자의 퇴직률 또한 높다. 심지어 2년여 동안 1만명의 기사가 택배나 배달시장으로 떠났다. 구직자의 택시업 기피와 재직자의 이탈에는 여러 이유가 있으나, 가장 큰 요인은 만족스럽지 못한 수입이다. 2020년 택시 전액관리제가 전면 시행되며 운수종사자들의 임금체계에 큰 지각 변동이 있었다. 기존에는 정해진 금액을 회사에 입금한 후 운수종사자가 차액을 모두 가져가는 구조였지만, 전액관리제하에서는 운송수입금 납부에 더해 기준액을 초과한 수입금을 회사와 또 배분한 후 ‘성과급’으로 가져간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월급제 전환이라는 좋은 취지로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기사 입장에서는 열심히 운행해 번 수익을 회사와 배분한다. 4대 보험료, 소득세가 늘어난 것도 큰 부담이다. 과거와 같은 시간을 근무해도 소득 감소를 피부로 느낄 수밖에 없다. 모든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택시 운수종사자에게 중요한 것은 임금이다. 타 업종과는 달리 택시는 복지, 근무강도, 기본급 수준 등이 어디든 대동소이하다. 이런 상황에서는 기본급 외 추가 수입이 임금의 수준을 결정하는데, 기존 대비 2분의1 정도의 추가 수입이 줄어든 상황에서 현 제도를 선호할 운수종사자는 많지 않다. 물가는 오르고, 실질 소득은 감소하다 보니 이직 고민도 높다. 만약 이들의 고민이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다시 한번 ‘택시 엑소더스’가 벌어질 수도 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우선 운수종사자의 소득 구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전액관리제’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 노동의 대가에 비례하는 임금을 받아야만 근로의욕도 생기고, 불성실 근로도 방지할 수 있다. 전액관리제 전면 재검토와 요금 인상 등 운수종사자의 소득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는 운행률 개선의 필수적인 요소다. 택시 시장이 다시 활력을 되찾고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매력적으로 변모한다면, 타 운송수단의 택시 시장 진입은 언감생심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택시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것이 무한 변화 시대에 택시를 생존하게 만든다. 일터이자 삶의 터전인 택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전액 관리제의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당정, 택시부제 해제·심야 호출료 인상 추진

    당정, 택시부제 해제·심야 호출료 인상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차량 번호 끝자리 기준 의무휴업제)를 해제하고, 심야 탄력 호출료를 인상하기로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택시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단지 충분한 택시가 있음에도 택시 기사님들이 기피하는 심야 근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 급하다”면서 “낮에 국민들이 이용하는 택시 요금에 대해선 일절 인상 없이 심야 쪽으로만 집중하면 좋겠다는 데 당정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택시 요금을 구성하는 호출료와 운임 중 호출료를 심야 시간대만 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택시당 심야 시간) 호출이 대략 10회 정도가 평균적인데 이 부분에 대해 인상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물가 부분에 대해서 우려는 할 수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택시 부제 해제 추진, 법인 택시 기사의 취업 절차 간소화, 시간제 근로계약 도입 차고지 및 밤샘 주차 유연화 등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올빼미버스와 같은 심야 시간 운행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택시난의) 근본 원인은 코로나19 이후에 택시 수요가 줄면서 기사분들이 이직해 아직도 본업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서 “복귀 유도를 위해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 등 택시 시장을 보다 개방하는 차원의 플랫폼 택시 규제 개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야 택시 호출료는 물가와 직결된 문제이고 플랫폼 택시 규제 문제는 타다 규제에서 보듯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이기에 다양하고 신중한 방법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택시 부제 등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택시 공급을 확대하고 심야 대중교통을 적극 늘려 나갈 것”이라면서 “또 시대에 맞게 수요자 맞춤형 택시 서비스와 이동수단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야 시간대 탄력 호출료를 조정해서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고 택시 기사 처우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3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보고한 뒤 이튿날인 4일 대책을 발표한다.
  • 당정, 심야택시 호출료 인상·택시부제 해제 추진

    당정, 심야택시 호출료 인상·택시부제 해제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는 심야시간대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개인택시 부제(차량 번호 끝자리 기준 의무휴업제)를 해제하고, 심야 탄력 호출료를 인상하기로 했다.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심야 택시 승차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택시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단지 충분한 택시가 있음에도 택시 기사님들이 기피하는 심야 근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 급하다”면서 “낮에 국민들이 이용하는 택시 요금에 대해선 일절 인상 없이 심야 쪽으로만 집중하면 좋겠다는 데 당정의 의견이 일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택시 요금을 구성하는 호출료와 운임 중 호출료를 심야 시간대만 조정할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택시당 심야 시간) 호출이 대략 10회 정도가 평균적인데 이 부분에 대해 인상이 불가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요금 인상이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물가 부분에 대해서 우려는 할 수 있지만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민의힘은 또한 택시 부제 해제 추진, 법인 택시 기사의 취업 절차 간소화, 시간제 근로계약 도입 차고지 및 밤샘 주차 유연화 등을 요청했고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당정은 올빼미버스와 같은 심야 시간 운행 대중교통 공급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당정협의회에 참석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택시난의) 근본 원인은 코로나19 이후에 택시 수요가 줄면서 기사분들이 이직해 아직도 본업에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서 “복귀 유도를 위해 심야 택시 호출료 인상 등 택시 시장을 보다 개방하는 차원의 플랫폼 택시 규제 개혁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야 택시 호출료는 물가와 직결된 문제이고 플랫폼 택시 규제 문제는 타다 규제에서 보듯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과 협의가 필요한 문제이기에 다양하고 신중한 방법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명소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택시 부제 등 관련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 택시 공급을 확대하고 심야 대중교통을 적극 늘려 나갈 것”이라면서 “또 시대에 맞게 수요자 맞춤형 택시 서비스와 이동수단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야 시간대 탄력 호출료를 조정해서 대기 시간을 감소시키고 택시 기사 처우가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다음달 3일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보고한 뒤 이튿날인 4일 대책을 발표한다.
  • 김경 서울시의원, 구급대원 현실적 처우 개선 위한 지원방안 모색

    김경 서울시의원, 구급대원 현실적 처우 개선 위한 지원방안 모색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6일 서울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응급 의료 체계 및 구급대원의 처우 개선 방안 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재난본부, 서울종합방재센터 관계자분들과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국공노’),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비응급 신고(출동) 대책방안, 응급의료 이송에 관한 해소방안, 의료기관과 소방서간 업무협력 강화, 구급대원 근무환경 개선 등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구급 비응급 건수와 미이송(▲사망자, ▲비응급) 건은 출동건수의 약 45~50%를 차지하며, 이로 인해 구급 응급환자 소생율은 감소되었고, 특히 2021년은 미처 10%도 안 되는 수치로 집계됐다.  전공노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오면, 응급인지 비응급인지 판단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일단 출동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현장에서 비응급 상태로 확인되어도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거절의사를 밝힐 수가 없어, 수보대(신고접수대) 차원에서 비응급 환자 대응이 필요하다”며 피력했다. 또한 “환자 이송 후 병원인계 시 시간이 지체되는 병원이 아직도 비일비재하다. 특히 비응급환자 인계 시 시간이 지체되면 인력낭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 병원과 협업을 통해 조속한 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소방재난본부는 “말씀하신 사항에 대한 고충은 충분히 이해하나 응급신고에 대한 문제는 본질적으로 먼저 성숙한 시민인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부에서는 비응급 신고 캠페인 관련 영상 제작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 성숙된 시민인식 함양을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이어 “병원인계 문제 발생 병원은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고, 소방서와 병원 간 간담회를 지속 추진하여, 구급대원의 불편함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강조했다. 한편, 구급대원 측은 대체 근무 가능한 전문자격 인력 보충을 통해 구급대원의 온전한 휴게시간 확보를 요청했으나, 올해 구급대원 채용 가능한 150명 중 130여 명 정도의 지원으로 재배치 가능한 인력을 발굴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시의회 차원에서 작은 문제점부터 여러가지 시스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정책방안 모색과 적극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오늘 간담회가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적극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사회적 합의 없이…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1300개 전 노선 확대

    사회적 합의 없이… 경기도, 버스 준공영제 1300개 전 노선 확대

    비수익·공영 노선에서 범위 넓혀계획보다 1년 당긴 2025년까지매년 약 2000억 재원 소요될 듯경기버스노조와 최종 합의 관건경기도가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기존 비수익·공익 노선뿐 아니라 전 노선으로 확대한다. 시기도 당초 밝힌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완료한다. 준공영제 전면 시행에는 매년 약 2000억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7일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아닌 전 노선에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하는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민선 8기 김동연 지사의 교통 분야 공약인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의 일환이다. 지난 15일 발표한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 대책’보다 더욱 확대됐다. 도는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200여개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에서 1300여개 전체로 확대하고, 이를 2025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시군 내 운행 노선은 각 시군이 준공영제 도입을 주관하되 도가 관련 재정을 지원해 전 노선 준공영제 시행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준공영제는 버스 운행 관련 업무는 민간이 맡고, 돈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종사자들의 처우가 개선되고 적자 노선에서도 버스를 운행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적정 이윤이 보장돼 업계와 종사자 대부분이 원하는 방식이다. 2004년 서울시가 처음 도입한 뒤 대전, 대구, 인천, 광주, 부산 등이 시행 중이다. 반면 경영 효율성 저하 등이 단점으로 꼽힌다. 도는 또 준공영제 전면 시행에 따른 버스 업계의 혼란을 막기 위해 준공영제 방식을 현행 광역버스에 적용되는 ‘노선 입찰제 준공영제’가 아닌 ‘수입금 공동 관리형’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노선 입찰제는 버스 노선을 공공이 소유하고 공정한 경쟁입찰을 통해 버스 회사에 일정 기간 노선 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수입금 공동 관리형은 노선 입찰제와 달리 영구면허 형태로 운영된다.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이번 대책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노사, 시군 등과 머리를 맞대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의 이번 준공영제 발표는 경기지역 버스 총파업을 사흘 앞둔 시점에서 운수업계와 종사자들의 요구에 밀려 사회적 합의 없이 전격 결정돼 논란도 예상된다. 경기지역 전체 노선 버스의 90% 이상이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 26일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노사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30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나서겠다”면서 준공영제 시행을 압박해 왔다. 노조는 준공영제 전면 시행 외에도 장시간 운전 문제 해소와 저임금으로 인한 운전 인력 유출 해결을 위한 1일 2교대제 전환, 서울시 수준의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어린이집 간 尹대통령, ‘아나바다’ 놀이 참여…“양육부담 완화에 최선”

    어린이집 간 尹대통령, ‘아나바다’ 놀이 참여…“양육부담 완화에 최선”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돌봄 현장을 방문해 학부모와 보육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양육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에 위치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이곳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가 위탁 운영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현재 약 90명의 영유아를 18명의 교직원이 돌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앞서 세종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어린이집 방문은 국무회의에 따른 민생현장 행보의 일환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지금 여기 있는 소중한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및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관계부처에 직접 참관한 ‘이야기 할머니’ 사업과 같은 아이와 어르신이 상생하는 일자리 사업 모형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야기 할머니’는 관련 교육 과정을 이수한 여성 어르신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사업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어린이집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어린이집에서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자)’ 시장놀이가 진행 중이었는데, 윤 대통령은 판매대에서 직접 물건을 팔며 아이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학부모와 교직원, 전문가 등과의 간담회에서 “제가 말씀을 들으러 왔다”고 의견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 학부모는 “육아하다 보면 급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안심하고 아이들을 보낼 수 있어 만족한다”며 “시간제 보육이 다른 사람들한테 많은 홍보가 돼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다들 편안하게 육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세종 국무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 이후,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노고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보”라고 전했다.
  • [서울포토] 어린이집 시장놀이 참관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포토] 어린이집 시장놀이 참관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세종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 양육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인근의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찾아 보육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직원·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세종시가 설치하고 대덕대가 위탁운영 하는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현재 90여명의 영유아가 이용 중이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아이들을 한 명 한 명 잘 길러내는 것이 가장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정부는 부모급여 도입과 보육 교직원 처우 개선, 어린이집 환경 개선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세종 국무회의에서 ‘인구구조 변화와 대응’ 방향을 논의한 이후, 미래를 책임질 우리 아이들의 돌봄 현장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듣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의 노고도 격려하기 위한 민생현장 행보”라고 설명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한 뒤 세종시 아이누리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이들과 시장놀이를 함께하고 있다. 
  • 소영철 서울시의원 “택시요금 인상안, 승차난 해소·운수종사자 처우개선 함께 이뤄져야”

    소영철 서울시의원 “택시요금 인상안, 승차난 해소·운수종사자 처우개선 함께 이뤄져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영철 의원(국민의힘·마포2)은 지난 22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도시교통실 소관 안건 처리 과정에서 「택시요금 조정계획에 대한 의견청취안」을 보고 받고 이용 시민과 운수종사자 모두가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요금조정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소 의원은 “기본요금 및 할증요율 등을 올리는 요금인상안은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영업 수입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와 LPG 연료비는 상승하여 운송수지 적자에 허덕이는 운수종사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금번 요금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용시민의 승차난 해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책임은 물론 향후 대책에 대한 고민도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적용되는 전액관리제 논란과 함께 일부에서는 전액관리제가 변칙적으로 운영되는 등 다양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실질적인 운수종사자의 운임수입 확대와 처우개선을 위해 전액관리제 개선이 반드시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이종태 서울시의원 “학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활동수당 인상 등 처우개선 필요”

    이종태 서울시의원 “학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활동수당 인상 등 처우개선 필요”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은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주요업무 보고 자리에 참석해 학교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활동수당 인상 등 처우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구자희 평생진로교육국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이 받는 활동수당이 적다는 의견이 있다고 전하며 인상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배움터지킴이 활동수당은 일 4만 8천원인데 활동시간을 고려했을 때 최저임금과 비교해 적어 보인다”고 말하며, 생활 보장 차원에서 활동수당 인상을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 국장은 “자원봉사이기에 최저임금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서울은 4만 8천원이고, 지방은 대체적으로 4만 2천원 정도라는 점에서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배움터지킴이 제도 자체가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활동수당 인상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구 국장은 관련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 보건복지위, 육아종합지원센터·여성가족재단 현장 방문

    서울시 보건복지위, 육아종합지원센터·여성가족재단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지난 21일 제314회 임시회 기간 중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현장방문시설은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등 이었다. 당일 오전에는 강석주 위원장(국민의힘·강서2)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이 서울특별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센터’라 함)를 방문하여 시설 점검과 주요사업에 대한 이남정 센터장의 업무 보고를 받았다.  강 위원장은 시설을 점검하며 센터에서 보육교직원을 위해 심리, 노무 및 법률 등을 제공하는 안심상담실의 유리문 등이 외부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문제이니 상담자가 비밀보장 등 보다 안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시설개선을 촉구했다. 센터를 방문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대체교사와 조리사 등에 대한 처우개선과 센터운영의 전문성·투명성·효율성 향상을 위해 센터장의 외부활동 자제와 센터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과 위원회 구성 등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정성 제고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현장점검을 마무리하며, 강 위원장은 센터는 현장 및 25개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의 다각적인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점을 관리·감독에서 지원으로 변화시키고 평가 위주에서 벗어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변화를 당부했다. 오후에는 서울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이라 함)을 방문하여 정연정 대표이사의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서울여성플라자 및 스페이스살림 시설을 점검했다. 재단을 방문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스페이스살림 내 거점형 키움센터 등 시설을 점검하며 영유아 및 아동 돌봄시설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고, 재단의 민간위탁사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설립목적과 취지에 맞도록 역할을 수행하도록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재단과 센터의 영유아프로그램 관련 긴밀한 협의가 이뤄지도록 촉구했고, 스페이스살림 내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세우고, 서울형 키즈카페를 설치함에 있어 아이들이 실내에서도 실외와 동일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조명 등 쾌적한 환경조성에 재단의 관심과 서울특별시의 감독을 당부했다.
  • 원희룡 국토부 장관 “거래 급감해도 인위적인 부양책은 고려 안 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 “거래 급감해도 인위적인 부양책은 고려 안 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거래가 급감하고 있지만, 정부가 나서서 인위적인 경기 부양책은 쓰지는 않겠다고 했다. 원 장관은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주택시장 규제 해제 목적이 시장 정상화 차원에서 접근한 것이지 거래를 늘리거나 가격을 떠받치려는 취지는 아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주택거래 급감은 집값이 지나치게 많이 올랐고, 싼 대출로 집을 샀던 사람들이 이제는 비싼 돈 갖고 투자할 이유가 없어 관망세가 두텁게 형성됐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라며 “현재 시장 흐름을 부정하는 정책을 취할 계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민간 주도의 주택 공급 정책을 탄력적으로 적용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원 장관은 자재 가격 폭등 등으로 공사 중단현상도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공급자 측면에서 건설비용이 너무 올라 일정 부분 공급 차질도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면서 “민간 차질 발생 때 공공 공급계획을 앞당기거나 조정하는 등 상황에 맞는 정책 기조를 펼치겠다”고 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개선 방안은 이달 중 내놓겠다고 했다. 그는 “재건축초과이익환수는 필요한 조치이고, 다만 합리적인 선에서 조화를 이루게 해야 한다”며 “1주택자로서 오래 거주한 사람에는 감면 폭을 늘리고, 기부채납이나 공공 기여 부분은 초과이익에서 빼주는 등 합리적인 기준을 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심야 택시 난 해결과 관련해서는 “요금이나 호출료만 올리고 승객을 골탕먹이는 구조는 완전히 단절시킬 것”이라며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택시가 나오고, 인상분이 기사 처우개선으로 연결되는 구조로 바뀌고, 동시에 낡은 제도를 혁신하는 방안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북 군산시, ‘새만금콜’로 ‘카카오택시’에 맞선다

    전북 군산시가 카카오택시 독점에 맞서 개인과 법인 택시 콜서비스 통합을 추진한다. 군산시는 개인택시조합 및 법인택시협의회 대표자와 새만금콜과 희망콜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 호출 서비스를 ‘새만금콜’로 통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택시 업계의 경쟁력 강화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 시민들에게 편리한 택시 서비스 제공, 카카오택시의 독점 사전 차단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택시 호출 서비스 통합은 지난 2021년부터 협의가 추진됐지만, 운영 방식 등의 의견 차이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산시는 지난 8월 1일부터 통합 콜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 기존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에 집중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최근 새만금콜로 통합하는 방안에 의견을 모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최근 대기업 택시 호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카카오택시로 인해 지역 택시 시장이 위협을 받고 있어 이원화 된 택시 호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대응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하고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을 통해 택시 업계와 운수 종사자, 시민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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